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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2021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 동영상 게시한다

    광명시, 2021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 동영상 게시한다

    경기 광명시는 해마다 고3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던 대입전략설명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현장 설명회 대신 온라인 영상을 제공하기로 하고, 광명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와 함께 동영상 제작에 나섰다. 동영상은 1부 대입전략 강의(90분)과 2부 질의·답변(30분)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청소년수련관 미디어센터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시는 두 차례 촬영과 편집을 거쳐 이달 말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광명시 광명씨’에 게시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현장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학부모와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입전형 분석과 변화하는 입시 정보 등 알찬 내용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시대, 광명시는 시민을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학교 보냈더니 확진…전국 480개 학교 등교 중단, 광주만 379곳(종합)

    학교 보냈더니 확진…전국 480개 학교 등교 중단, 광주만 379곳(종합)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학교에 간 학생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이 잇따르면서 8일 전국 48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전날보다 6곳이 늘어난 수치다. 변종 코로나19로 인해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광주에서만 학교 379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등교 수업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는 총 48명으로 2명이 늘었다. 수도권·광주·대전 연쇄 집단감염 확산 닷새 연속 세자릿 수 등교 수업 중단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불발 학교는 전날(474곳)보다 6곳 늘었다. 지난 2일(522곳)과 3일(523곳)보다는 적었지만, 수업일 기준으로 닷새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수도권·광주·대전에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등교 수업이 불발하는 학교가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만 379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지했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영향으로 광주 관내 전체 유치원, 북구의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등교가 중단됐다. 그 밖에 대전(서구·동구)은 87곳, 경기(성남·의정부)는 10곳, 서울(중랑구·노원구)은 3곳, 충남(당진)은 1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광주 379곳, 대전 87곳, 경기 10곳서울 3곳, 충남 1곳…교직원 10명 확진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48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교직원은 총 10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다. 광주에서는 첫 초등학생 감염자가 나온 북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등교 중지를 확대했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진 일동초는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하고 전체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12일까지 등교 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학생은 제외했다. 광주 광산구 모 중학교 교직원 남편도 8일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지난 5일 탄천초등교 1학년 남학생(7세)과 이 학생의 3학년 형(9세)이 차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학년생 동생은 4일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이 났다. 동생과 형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3학년 형은 무증상이었다가 같은 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당일 학교에 나온 1·3·4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49세 여성·분당구 삼평동)가 송현초등학교 학생 2명의 등하원도우미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날 하루 송현초등학교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29일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대전 115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뒤 다음 날 같은 학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2일 “현재 역학조사 상황으로 보면 1명은 교내 감염 가능성이 높고, 1명은 학교가 아닌 교외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대전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에 근무하는 20대 사회복무요원(대전 12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느리울초는 학생들을 급히 귀가시키는 한편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교생들을 상대로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다. 서울에서도 지난 4일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다음 날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3명으로 늘었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이달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4일 양성으로 나왔다. 구는 이에 따라 묵현초등학교를 방역 소독하고 오는 17일까지는 모든 학년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교육청 등과 협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쌍방향 수업?다양한 이벤트로 호응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쌍방향 수업?다양한 이벤트로 호응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올 1학기 비대면 수업을 핫(Hot)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1학기 수업에서 비대면 수업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상호간 소통하며 학습의욕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강의와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학습의욕을 크게 끌어올렸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먼저 언택트한 수업을 쌍방향 실시간으로 진행하는데 집중했다. 수업은 줌(Zoom), 디스코더(Discode) 등 온라인 채팅프로그램을 활용, 교수 학생 간 실시간 질의 답변, 댓글로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산회계 수업은 학생들끼리 채팅화면으로 서로 의견을 주고받아 이해력을 높였다. 마케팅 수업의 경우 전공수업 외에도 대기업 유통분야 취업에 필요한 엑셀실무특강 등을 비대면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실습을 병행했다. 계열은 또한 자체 유튜브 채널로 대학생활, 공지사항, 진로탐색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누적 조회 1만5200여 건을 기록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내기 신입생에겐 방구석 랜(Lan)선 MT 이벤트도 열었다. 학생 8명 내외로 팀을 구성, 코로나19로 떠나지 못한 MT를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기획, 일정 등을 발표 자료(PPT)로 제출하고 우수팀을 시상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MT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의사소통 스킬, 팀워크 향상, 문서 기획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2학년들에겐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유튜브 영상을 계열 페이스북으로 지원, 시청토록하고 감상문 제출자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방구석 랜선MT 최우수팀 오도형(1년)씨는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다면 함께 떠났을 MT를 가정해 팀원과 일정을 짜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설레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이 계열은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한국 FPSB와 AFPK(재무설계사) 지정 교육기관으로 협약을 맺어, 매년 5명 내외의 AFPK합격자를 배출, 현대해상, LIG손보, DB손보 등 대형 금융사로 취업을 성사시키고 있다. 또한 대구ㆍ경북권서 유일하게 대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고 유통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도 배출하고 하고 있다. 특히 LG 하이프라자와 협약으로 개설한 유통서비스반은 사회맞춤형(LINC+) 국고 사업에 참여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3%(2018년 졸업자 기준)를 달성하며 경영회계분야 맞춤형 인재 산실로 우뚝섰다. 김기만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교수)은 “1학기 종강을 하지만 우리 계열은 하계방학에 1학년 대상 회계기초와 회계전문자격증 취득 비대면 특강을, 2학년은 현장실습에 대비한 ERP(전사적자원관리),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부가가치세 전자신고방법 등을 대면으로 집중 교육할 예정”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평가원 “6월 모평, 고3·재수생 간 격차 예년과 비슷 ··· 쉬운 수능 없다”

    평가원 “6월 모평, 고3·재수생 간 격차 예년과 비슷 ··· 쉬운 수능 없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고3 학생과 이른바 ‘N수생’ 간 점수 차이가 예년과 비슷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고등학교 학사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고3 학생들이 수능에서 N수생보다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른 결과다. 평가원은 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하면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등급별 비율과 표준점수 최고점 등을 살펴본 결과 예년에 비해 특이할만한 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활용하는 기초자료”라면서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평가원은 수능이 아닌 6월·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을 비교·분석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간 성적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예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도 수능에서 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12.5점 차이), 수학 가형(9.4점 차이), 수학 나형(9.3점 차이)에서 모두 재학생보다 높았다. 또 졸업생의 영역별 1등급 비율은 재학생에 비해 국어에서 5.5%포인트, 수학 가형에서 6.5%포인트, 수학 나형에서 7.6%포인트 높았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재학생과 졸업생의 격차가 이보다 유의미한 수준으로 벌어지거나 좁혀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학의 온라인 강의에 대한 불만과 고3의 약세 등을 이유로 대학생들이 대거 재수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번 모의평가 응시자 중 N수생의 비율은 오히려 줄었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 39만 5486명 중 졸업은 5만 5828명(14.1%)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14.8%)보다 0.7%포인트 줄었다. 평가원 관계자는 “지난해 졸업생 비율은 9월 모의평가에서 17%, 수능에서 28%에 달했다”면서 “일반적으로 반수생들이 점차 유입돼 수능에서 급격히 늘어난다”고 말했다. 고3이 대입에서 불리하다는 우려에 따라 시·도교육감들 사이에서는 “쉬운 수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평가원은 고3을 고려한 난이도 조정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을 쉽게 또는 어렵게 내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수험생들의 특성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 응시자 비율은 각각 38.0%, 60.5%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수학 가형은 1.6%포인트 늘고 나형은 1.6%포인트 줄었다. 영역별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 대비 국어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수학 가형은 어렵게, 수학 나형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43점, 수학 나형 140점으로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1점 낮아지고 수학 가형은 9점 높아졌으며 수학 나형은 9점 낮아졌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1등급 등급컷’은 국어 132점(4.41%)으로 지난해 수능(131점, 4.82%)과 비슷했다. 수학 가형은 132점(5.01%)로 지난해 수능(128점, 5.63%)보다 4점 높아졌으며 수학 나형은 135점(4.54%)으로 지난해 수능(135점, 5.02%)과 비슷했다. 코로나19로 2주 미뤄진 2021학년도 수능 당일의 방역 대책은 이달 말 발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수능 당일 방역대책의 세부사항을 안내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플랜B’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설]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학대다

    중학교 1학년인 A(13)군은 어제 양육비를 주지 않은 아버지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A군이 아홉 살 때 이혼한 아버지는 A군과 어머니가 지난 3월 양육비를 달라며 찾아가자 오히려 주거침입이라고 신고했다. 몰염치를 떠나 인륜마저 저버린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방송인이자 숙명여대 교수인 이다도시가 이혼 후 10년간 양육비를 안 준 전 남편을 ‘배드파더스’(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를 통해 신상공개했다. 배드파더스에는 이혼 뒤에 양육비를 안 준 ‘뻔뻔한 아버지’ 162명의 신상이 공개돼 있다. 양육비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2015년 양육비이행관리원을 만들어 한부모가족이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소송 및 추심, 이행 점검 등을 돕고 있다. 그러나 이런 양육비 강제이행명령제를 활용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제 지급된 경우는 지난해 기준 35.6%에 불과하다. 양육비를 줘야 할 부모 3명 중 2명은 여전히 자신의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는 의미다. 프랑스에서는 양육비 연체를 신고만 하면 최소한의 양육비를 먼저 받고 연체된 양육비와 매월 지급될 양육비를 이행관리원을 통해 받는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등은 양육비 미지급 부모에게 징역형 등의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 내년 6월 10일부터는 시행될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양육비를 주지 않을 경우 지방경찰청장에게 운전면허 정지를 요구하고, 정부가 양육비를 긴급 지원하면 양육비 채무자의 신용정보와 보험정보를 관계 기관에 요청해 소득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는 법안은 개선됐으나 여전히 미흡하다.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만큼 아동학대로 취급해야 한다. 국가는 양육비가 제때 제대로 지급되도록 더 강제할 제도를 완비하고 집행해야 한다.
  • 서울 초3·중1 학생 ‘기초학력 진단’ 새달 말까지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기초학력 결손’이라는 고민이 커졌다. 학년 초에 하던 진단검사나 상담 등 기초학력 진단 활동이 개학 연기로 미뤄졌고, 예년과 같은 등교 수업이 불가능해지면서 기초학력 결손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충분한 준비 없이 시작한 원격수업은 가정에서 학습 도움을 받는 학생과 보호자로부터 방치된 학생 간 학습 격차를 더 벌려 놓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로 기초학력 결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교육청은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3월 신학기에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기초학력 결손 학생을 찾아낼 계획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각각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이 시기에 기초학력 결손 여부를 전수검사를 통해 빠짐없이 찾아내고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들 학년이 6월에야 등교 개학을 하면서 기초학력 진단검사 역시 8월 말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지필평가 형태의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을 활용하거나 학교가 자체 개발한 도구 등을 활용한다. 지필평가가 아닌 교사의 관찰과 상담을 통한 진단도 가능하도록 허용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지필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어려워졌음을 감안해 초등학교에서는 가정에서 온라인으로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에게는 전화나 온라인 등 원격으로 지도하는 방법도 열어 놓았다. 보다 심층적인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서울학습도움센터 및 지역별 학습도움센터에서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한편 최근 서울학습도움센터에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이 신설돼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지원을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 지원 대상 학생을 찾아내 센터로 연계하지만, 가정에서도 자녀가 한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거나 배움이 느린 경우 전담팀에 문의하면 상담과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포토]‘양육비 미지급은 아동학대’

    [서울포토]‘양육비 미지급은 아동학대’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현관에서 양육비 피해 당사자인 중학교 1학년 남학생 김 군과 강민서 양육비해결모임 대표, 고소 대리인인 이준영 변호사를 비롯한 양해모 회원들이 양육비 미지급자인 친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7.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성남 탄천초등 전수검사서 204명 모두 음성 판정

    경기 성남시는 탄천초등학교 형제 확진자와 관련 학생과 교직원 204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 학교 1학년과 3학년생 형제가 지난 5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형제가 등교수업을 한 지난 2일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직원 등 204명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7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한다. 이들 형제를 낮 시간대에 돌보던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할머니(73)도 6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형제와 할머니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연세대 등 20개 대학 ‘고3 구제’ 대입전형 내놨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총 20개 대학이 내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사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고3 수험생이 대입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고3 구제책’은 비교과 영역을 유연하게 평가하거나 기준을 완화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교협은 총 20개 대학이 변경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대입전형 사전예고제에 따라 대학들은 입학연도의 3월을 기준으로 1년 10개월 이전에 대입 전형을 확정하고, 이를 변경하려면 대교협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들 대학들은 어학시험이나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 재외국민과 외국인에 대해 어학능력 등 자격기준 충족에 관련된 사항을 변경하거나(경남대 등 14개대), 특기자전형의 대회실적 인정 기간을 변경했다(경기대·계명대).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출결과 봉사시간으로 인한 감점을 없앴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고3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함에 따라 건국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17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대학 중 연세대는 고3에 해당하는 수상실적과 봉사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나머지 대학들은 정성평가의 특성대로 ‘종합적’인 평가를 한다.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이 수시 일부 전형에서 면접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가 하면 수시전형에서 출결과 봉사시간 반영 기준을 변경한 대학들도 있다. 대교협은 “수험생의 혼란과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나 반영비율의 변경은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한국외대의 ‘학종 면접 폐지’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교협은 “면접을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가족發’ 어린이 감염 속출… 광주 첫 미취학 남매 확진

    ‘가족發’ 어린이 감염 속출… 광주 첫 미취학 남매 확진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어린이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동구 다솜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인 5세 남아와 7세 여아 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13번(남), 114번(여)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 미취학 아동 첫 확진 사례다. 이들 남매는 함께 사는 외할머니인 70대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무증상 상태로 감염됐으며 지난 3일까지 어린이집에 등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어린이집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당국은 남매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오는 11일까지 폐쇄하고, 원생 53명 등 직간접 접촉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대상자는 이들 접촉자 가족까지 포함하면 3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날 광주에서는 북구 일동초교 3학년 남학생(광주 107번)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역 첫 초등학교 확진자다. 광주 일곡중앙교회를 어머니(광주 99번)와 함께 다녀온 뒤 확진됐다. 시교육청은 이 학생이 거주하는 북구 관내 초·중·고교생(고3 제외) 전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초등학교 1·3학년 형제가 확진됐다. 탄천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동생이 지난 4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다음날 검사 후 확진됐고, 같은 날 오후 무증상이던 3학년 형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가족 간 전파 경로를 파악 중이다. 같은 날 서울 중랑구 묵현초 학생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확진된 서울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와 가족 관계다. 묵현초는 오는 17일까지 모든 학년이 온라인으로 수업한다. 앞서 지난달 29~30일 대전에서는 천동초등학교 5학년생 등 초등학생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광주시 방역 담당자는 “어른들로 인한 n차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동거 중인 어린이들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2차 확산기로 분류된 지난달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생활방역을 각별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성남 탄천초 전수검사 203명 음성…나머지 4명 7일 결과 나와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교 1·3학년 형제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03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7일 오전 결과가 나온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1학년 A군 형제의 할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시는 오포읍에 사는 7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과 3학년생 형제의 할머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할머니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아들 집을 오가며 평일 낮 시간대에 손자들을 돌봤다”며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자 A군의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형과 할머니가 양성 판정이 나왔고 부모는 음성 이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학기 비대면 수업, 만족하셨나요?” [김채현의 EN톡]

    “1학기 비대면 수업, 만족하셨나요?” [김채현의 EN톡]

    “비대면 수업 생각보다 장점 많다”“현 등록금 50% 수준이 가장 적당”교수들 “효율적 방안 도입이 필수적”“온‧오프라인 혼합교육, 적극 활용 돼야” 최근 대학들이 1학기 종강과 함께 속속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대학가에선 등록금 반환과 성적 산출 방식 등을 놓고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을 간접 지원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000억 원이 통과됐다. 교육부는 3차 추경에서 온라인 교육에 사용할 예산을 포함해 총 50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예산을 새로 편성해 1000억 원을 배정했다. 당초 국회 교육위원회가 요구한 관련 예산 2718억 원에서 절반 이상 삭감된 규모다. 요건도 대학이 선제적으로 등록금 반환에 나서야 예산 지원이 가능해 대학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렇다면 등록금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어떨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비대면 수업에 대해 학생들과 교수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 “시스템만 개선된다면 생각보다 장점 많다” 서울 A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씨(21)는 부산 집에서 1학기 비대면 수업을 들었다. 박 씨는 비대면 수업에 대해 “처음엔 강의 듣는 도중 끊기고 불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부분은 개선됐다”며 “서울에서 자취하지 않아도 되고 학교 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 시간을 번 느낌이다. 하지만 등록금은 좀 깎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업 정보사이트 캐치가 대학생 회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학기 비대면 강의에 대한 평가’ 조사 결과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44%(459명)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한다”는 31%(329명)였다. 현재 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은 25%(262명)였다. 비대면 수업이 직접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지만 실습 과목 같은 경우에는 수업의 질과 직결돼 있어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대 임재준 교수(의학교육실장)는 “마땅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이라 비대면 수업은 최소한 2020년 2학기까지는 지속돼야 하고, 2021년까지 연장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비대면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의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서울의대는 지난 2월 24일부터 학사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한 서울의대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녹화하거나 강의용 슬라이드에 음성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강의 영상을 마련해 서울대 eTL(e-Teaching & Learning)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수업은 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 임 교수는 “서울대가 운영하는 eTL 시스템은 개별 학생들이 얼마나 강의 동영상을 시청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석을 최종 학점에 부여하는 과목의 경우 거의 모든 학생들이 모든 강의를 시청했으나, 출석을 학점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는 학년별로 시청률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교수는 “의학과 1학년의 경우 95%가 넘는 시청률을 보였지만, 의학과 2학년의 경우 70~85% 정도로 파악됐다”면서 “출석을 반영하는 과목의 경우 학생들이 강의 동영상을 작동시키고도 실제로 시청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하는 형식의 비대면 수업의 시청률은 70~80% 정도로 이해하는 게 타당하다”고 평했다. 또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예상보다 좋았다”면서 “의학과 1학년 기초의학 과목의 경우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온라인 강의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60%(약간 선호 40%, 매우 선호 24.4%)를 넘었다”고 전했다. 강의 만족도 역시 2019년 같은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 만족도 ▲명확한 교육목표 제시 ▲강의 간 유기적 연계 ▲강의 분량의 적절성 등 모든 척도에서 더 나았다고 평했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더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동영상 수업을 시청하다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있으며 되돌려보거나 잠시 멈추고 다른 자료를 찾아보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히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교수들의 의견은 학생들과 달랐다.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낫다’는 교수들의 의견은 13.6%에 불과했다. 학생들은 비교적 비대면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온라인 강의가 더 낫다’고 응답한 교수들은 열 명 중 한 명꼴이었다.비대면 수업, 효율적 진행 위한 방안 도입 ‘필수적’ 전문가들은 혼합교육(Blended learning)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육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수업 효과를 향상시키는 걸 목표로 하는 교육법으로, 교육자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나 실시간 화상 강의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시해 학생들이 각자 미리 공부한 후 직접 만나 토론, 발표, 질의 응답 등 상호작용을 통한 배움의 강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혼합 교육의 개발, 온라인 피드백과 토론을 위한 적절한 플랫폼 구성, 교수법 교육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임 교수는 “혼합교육을 바탕으로 증명된 효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도입되지 않았던 역진행 학습 (Flipped learning), 팀 기반 학습 (Team-based learning), 증례 기반 학습 (Case-based learning)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을 조금 더 효과적인 학습체계를 갖추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학생 “현 등록금 50% 수준이 적당한 듯” 학생들은 비대면 강의에 만족할지 몰라도 등록금은 불만족했다. 대학생들은 2학기 비대면 강의 등록금은 현 등록금의 50% 수준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강의에 불만족한 가장 큰 이유는 ‘강의의 질이 낮아졌다고 느끼기 때문에’가 45%(258명)로 가장 많았다. ‘현장 강의보다 집중력이 떨어져서’가 39%(219명), ‘동기들과 교류할 시간이 적어서’가 16%(91명) 순이었다. 실제로 이공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은 수업이 실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집에서 비대면 강의로 대체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학기도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게 된다면 적당한 등록금 수준을 묻는 질문(응답자 1050명)에서는 ‘1학기 등록금의 50%’가 33%(341명)로 가장 많았다. ‘1학기 등록금의 70%’가 28%(296명), ‘1학기 등록금의 30%’가 13%(140명), ‘받지 말아야 한다’가 13%(140명), ‘현 수준의 등록금’ 13%(133명) 순이었다. 진학사 김정현 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져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대학생들의 주장이 있다”며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현 수준의 등록금보다 적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10명 중 9명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들은 당장 1학기 등록금 반환 압박에다 2학기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고 있다. 정부가 대학 지원에 나선 것을 일부 환영하면서도 조건이 까다롭고 대학 재정 상태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적극 협조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관계자는 “대학들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역과 원격수업 등에 지출이 발생한 상태에서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압박이 큰 상황”이라며 “재정이 열악한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독자들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고3 불리하지 않도록”...전국 대학 20곳 대입전형 변경

    “고3 불리하지 않도록”...전국 대학 20곳 대입전형 변경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을 변경했다.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 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한 데 따라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대교협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 균형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정시에서 출결·봉사 등 교과 외 영역은 반영하지 않겠다고 해 대교협의 변경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각종 시험이나 대회가 개최되지 않거나 연기되는 경우에 대비해 고려대 서울캠퍼스, 성균관대, 충남대 등 14곳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에서 어학 능력 등 자격 기준을 변경했다. 경기대, 계명대 등 2곳은 특기자 전형의 대회 실적 인정 기간을 변경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와 청주대 등 4곳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 기간을 조정했다. 대교협은 “수험생의 혼란, 수험생 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을 변경하는 안은 승인하지 않도록 했다”며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 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 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입 전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면접·실기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겠다는 대학도 23곳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겠다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서울캠퍼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17곳에 달했다. 코로나19로 고3 학생들의 비교과 영역을 채우기 어려워진 만큼 이를 평가에 참작하겠다는 취지다. 대교협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입 전형 변경 사항을 심의·조정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입학전형 변경사항은 대입 정보 포털(http://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콘돔 끼우기 시연 하겠다”는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들...수업 취소

    “콘돔 끼우기 시연 하겠다”는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들...수업 취소

    한 고등학교 교사가 성교육 수업을 위해 학생들에게 콘돔을 준비하게 하고, 본인은 바나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가 학부모 항의로 관련 수업을 취소했다. 6일 전남 담양의 모 고등학교에 따르면, 해당 학교 교사 A(30대)씨는 지난주 1학년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임신과 출산 단원 설명을 위해 학생들에게는 콘돔을 준비하도록 했다. 또한 A 교사 자신은 바나나를 준비해 다음 수업 시간에 ‘콘돔 끼우기 시연’을 하겠다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해당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남녀가 같은 반에 편성돼있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이 학교 교장과 해당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교사는 관련 수업을 취소했다. 해당 학교 교장은 “콘돔과 바나나까지 준비하면서 자세하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이 오히려 성폭행을 부추길 수 있다는 학부모의 항의를 받았다”며 “해당 교사는 자세하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가 학부모 지적을 수긍해 수업을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장은 “교사의 교육적 목적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학부모 항의를 받고 당혹스러웠다”며 “학교장으로서 해당 교사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터넷 보고 직접 썼다”…양육비 안준 아빠 고소한 중1

    “인터넷 보고 직접 썼다”…양육비 안준 아빠 고소한 중1

    이혼 뒤 4년 동안 양육비 지급 안 해찾아가자 되레 ‘주거침입’이라며 신고 이혼한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친아버지를 아들이 고소하기로 했다. 6일 양육비 해결모임은 오는 7일 중학교 1학년 A(13)군이 친부 B(45)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은 A군이 직접 작성했다. 양해모에 따르면 B씨는 4년여 전 가출한 뒤 이혼했다. 그 뒤 A군은 어머니가 돌봐 왔다. 하지만 B씨는 이혼 후 양육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연락이 끊긴 것은 물론 면접 교섭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 견디다 못한 A군과 어머니는 지난 3월 양육비를 달라며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주거 침입이라며 신고를 당했다. A군은 이 일을 계기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동복지법을 찾아보고 스스로 고소장을 작성했다. 양해모 강민서 대표는 “양육은 부모 공동의 책임이며, 비 양육자라도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지급해 양육에 힘쓰는 한편 아이가 안정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직접 만나면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해모는 2018년 11월부터 양육책임을 지지 않는 ‘나쁜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총 7차례 집단 고소를 진행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미국대학교 진학 국제학생에 온라인 학점 기회 열려, 고3 관심 높아

    미국대학교 진학 국제학생에 온라인 학점 기회 열려, 고3 관심 높아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유학생들의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국의 명문대학교에서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온라인학점 수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대학 입시를 준비중인 신입생을 위해 SAT없이도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대학도 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되려 수험생들에게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신 가능성과 잠재력을 녹여낸 에세이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거나, 영어특기자전형, 학교장추천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미국 대학이 늘고 있다. 이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 입시 대신 미국대학 온라인 입시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잘 알려져 있는 위스콘신대학교는 한국학생특별전형 국제학생합격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선발하는 2021학년도 한국학생특별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온라인 학점 취득 프로그램이다. 출국 전 한국에서 온라인 학점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미리 취득하고, 현지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을 제공해 유학비용 부담을 또 한 번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수업과 장학금 혜택을 적용할 경우 국내 재수학원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까지 가능해 고3 수험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학점 수업인 위스콘신대학교 한국학생특별전형 국제학생합격 프로그램은 위스콘신대학교 등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글로벌 강좌를 수강하고 싶은 학생, 미국대학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현재 Summer 온라인학점 프로그램이 진행 중으로, Fall 온라인학점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한편, 위스콘신대학교는 미국대학 입시를 고려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1:1 개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대학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학생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시 설명회 후 1:1맞춤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를 대비해 마스크를 항상 비치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인원 제한으로 인해 사전예약은 필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탄천초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양성

    성남 탄천초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양성

    경기 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 A군 형제의 할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시는 오포읍에 사는 7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과 3학년생 형제의 할머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할머니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아들 집을 오가며 평일 낮 시간대에 손자들을 돌봤다”며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자 A군의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형과 할머니가 양성 판정이 나왔고 부모는 음성 이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된 탄천초등교 1·3학년 형제는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이날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있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탄천초 형제 코로나19 확진...16일까지 등교 중단

    성남 탄천초 형제 코로나19 확진...16일까지 등교 중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탄천초등학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지난 4일 먼저 1학년 동생이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던 3학년 형도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생이 등교한 2일 학교에 나온 1·3·4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형제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 “3일 이상 두 자릿수 환자 발생 땐 거리두기 3단계로”

    광주 “3일 이상 두 자릿수 환자 발생 땐 거리두기 3단계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전파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가 방역 대응 체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광주 북구에서는 전체 학교가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으며, 인근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총누적 확진자가 110명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광륵사·금양오피스텔·광주사랑교회·아가페실버센터·한울요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연속 3일 이상 두 자릿수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면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감염 경로별 발생지는 다양하지만 보건 당국은 지역별 감염자들이 모두 방문판매 관련 업체가 있는 금양오피스텔 확진자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은 북구 일곡동 일동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광주 107번째)을 받은 점을 고려해 북구에 있는 180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전체의 수업을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일괄 전환시켰 다. 확진된 일동초 학생은 99번 확진자인 어머니(30대)와 지난달 28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됐다. 일동초는 오는 10일까지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한다. 전남은 지난달 27일 목포시에서 3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4일 오후와 이날 새벽 연이어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6일부터 방역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는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광주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긴급발표문을 통해 “일일 발생 환자가 50~100명 미만이어서 ‘2단계’ 조치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는 현실을 고려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 1학년 학생의 3학년 형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의 3학년 형인 B(9)군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A군은 지난 2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학교에 나온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성남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서 초등생 형제 양성…교사·급우 등 207명 전수조사

    성남서 초등생 형제 양성…교사·급우 등 207명 전수조사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3학년 형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의 3학년 형인 B(9)군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자 A군의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형이 양성 결과가 나왔고 부모는 음성 이었다. A군은 지난 2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 학교에 나온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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