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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응원가는 ‘노바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23일 구단 홈페이지에 ‘비밀스러운 선수’로 소개됐다. MLB 닷컴 기자가 ‘메이저리그 추신수, 떠오르는 한국 선수’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탬파베이의 조 매든 감독은 “강한 팔과 빠른 발을 가진 추신수는 MLB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이자,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선수”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날 현재 4번 타자로 9홈런에 41타점을 올리며 타율 .29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추신수는 “10점 만점에 5점쯤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동료에게 들려 줬고 이젠 홈 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할 때는 이 노래가 울려 퍼진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가사에 ‘아이 원트 노바디 벗 유(I want nobody but you)’라는 문장이 있는데 ‘추’를 원한다는 뜻인 ‘아이 원트 노바디 벗 추(I want nobody but Choo!)’로 들려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생긴다.”고 밝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추신수 “삼촌 박정태 보고 야구 시작했다”

    추신수 “삼촌 박정태 보고 야구 시작했다”

    ‘내 영웅은 삼촌 박정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인터넷 공식 사이트가 추신수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빅리그의 추신수: 떠오르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추신수의 야구 입문 과정과 올시즌 성적. 동료들과의 관계 등을 소개했다. 사이트의 메인 화면에 추신수 기사를 배치한 데서 그에 대한 홈팬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다. 우선 관심을 끄는 대목은 야구 입문 배경. 기사는 추신수가 조 디마지오. 테드 윌리엄스. 윌리 메이스 등 미국야구의 영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전했다. ‘추신수가 야구의 길에 들어선 것은 메이저리그 스타들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니라 1990년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였던 박정태 때문’이라면서 ‘추신수의 삼촌이기도 한 박정태는 다섯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올스타 게임 MVP로 두 번이나 뽑혔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삼촌은 뛰어난 선수였다. 매일 야구장에서 삼촌이 안타를 때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 때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잘 아는 메이저리그 영웅에 대해서는 “중학생 시절 베이브 루스를 다룬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루스는 야구선수였고. 술고래인데다 담배를 피웠으며. 여자를 좋아했다”고 답했다. 기사는 이어 ‘추신수는 지난 해 후반기 58경기에서 타율 0.343.11홈런.48타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올해에는 타순의 중간에서 타율 0.295. 2루타 9개. 41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생산 능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팀에서 빛나는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다. 최고의 능력을 지닌 비밀스런 우익수”라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조 매든 감독의 칭찬도 전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올시즌 성적에 약간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10점 척도로 올시즌 성적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5점 정도 줄 수 있다. 11점 정도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면서 “올시즌 말미에는 타율 3할.30홈런.120타점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잘 하기를 바란다. 올해 삼진을 많이 당하고 있고 스코어링포지션에서 만족할 만한 타격을 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낮춰 평가했다. 기사는 또 ‘추신수는 동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유쾌한 인물’이라며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추신수가 지난 해 팬으로부터 받은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를 틀어주자 동료들도 좋아했다. 올해는 홈구장에서 타격연습을 하는 동안 이 노래가 울려퍼진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흐뭇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공개됐다. 추신수는 “‘아이 원트 노바디 밧 유(I want nobody but you)’라는 가사가 ‘아이 원트 노바디 밧 추(Choo)로 들린다. 이 노래가 에너지를 전해준다”며 즐거워했다. 박시정기자 charlie@@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봉, 괴물 잡다

    [프로야구]봉, 괴물 잡다

    좌완 에이스끼리 선발 맞대결에서 ‘의사’ 봉중근이 ‘괴물’ 류현진을 넉아웃시켰다. LG 봉중근은 16일 프로야구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4안타(4볼넷) 1실점으로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잠재우며 6-3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봉중근은 이로써 4일 잠실에서 류현진에 당한 완봉패 수모를 깨끗이 되갚으며 올 시즌 5승(7패)을 챙겼다. 류현진과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봉중근은 통산 맞대결에서도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둘 모두 소속팀의 하위권 탈출을 위해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상황. 그러나 봉중근의 호투가 더 빛났다. 봉중근은 7회까지 150㎞에 육박하는 묵직한 직구와 너클볼 등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투구수 10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7개에 달했고, 볼은 41개에 불과했을 만큼 빼어난 제구력을 뽐냈다. 최근 “올 시즌 탈삼진왕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봉중근은 이날도 삼진 4개를 솎아내 모두 77개의 탈삼진을 기록, 이 부문 2위로 솟구쳐 올랐다. 봉중근만 마운드에 오르면 침묵했던 타선도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LG는 1회 톱타자 박용택의 안타와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다. 3회에도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 정성훈의 적시타를 묶어 또다시 1점 달아났다. 6회에는 조인성의 쐐기 2점포가 터지며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8회 권용관과 9회 손인호의 1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화는 3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1사 2·3루 기회에서 강동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후속 타자 추승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 만루가 이어졌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빅터 디아즈가 1회에 이어 거푸 병살타를 치며 공격의 맥을 끊었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며 4실점하며 시즌 4패(7승)를 기록했다. LG는 3연승을 내달리며 하위권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SK를 6-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이후 8연승을 달린 SK 김광현은 이날 첫 패배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40)의 3경기 연속 홈런 등 대포 세 방을 앞세워 롯데를 10-2로 제압했다. 양준혁은 역대 개인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348개로 늘렸다. 잠실에서는 KIA가 아퀼리노 로페즈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힘입어 두산에 2-1,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2009] 비 내린 그라운드 LG울고 두산웃다

    [프로야구 2009] 비 내린 그라운드 LG울고 두산웃다

    9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울고 웃는 팀들이 속출했다. ‘한 지붕 두 가족’이 격돌한 잠실에서는 두산이 선발투수 홍상삼의 5이닝 무실점 역투와 3회 이원석의 선제 결승 희생플라이 등에 힘입어 LG에 4-0, 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두산은 행운의 승리로 20이닝 연속 무득점 기록을 끊고 이틀 만에 선두에 복귀했으나 최근 3연패를 당한 LG는 7위로 밀려났다. 두산은 3회 무사 1·3루에서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4회 용덕한의 1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선 두산은 5회 이성열의 적시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삼성도 콜드게임으로 SK 꺾어 문학에서는 삼성이 5-3으로 앞선 7회초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SK에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SK는 2회 박정환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삼성도 4회 채태인이 2타점 2루타로 응수하며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 강봉규의 1타점 3루수 내야 땅볼과 양준혁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 선발 크루세타는 5와3분의2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5승(2패)째를 거뒀다. 6회 등판한 권혁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KIA-히어로즈전 올 첫 우천 노게임 목동 KIA-히어로즈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우천 노게임이 나왔다. KIA가 8-5로 앞서던 4회초 1사 1루에서 4번타자 최희섭 타석 때 폭우가 쏟아져 50여분간 경기가 중단된 뒤 노게임이 선언된 것. 강우 콜드게임과는 달리 노게임은 경기 자체가 무효화된다. KIA로선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셈. 이에 따라 3회 양 팀이 세운 프로야구 역대 한 이닝 최다 홈런 타이 기록(5개)과 히어로즈 클리프 브룸바의 홈런 단독선두를 굳히는 17호 홈런, 송지만의 프로야구 역대 7번째 1600안타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등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히어로즈는 3회 더그 클락과 황재균이 올시즌 21번째 랑데부 홈런, 브룸바의 솔로포에 이은 송지만의 2점포 등을 폭죽처럼 쏘아 올렸다. KIA 역시 3회 홍세완이 2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된 사직에서는 롯데가 2회에만 8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하며 한화에 9-3 승리, 단숨에 꼴찌에서 6위로 치고 올라갔다. 롯데는 1회 ‘캡틴’ 조성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2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8득점을 올려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한화는 6회 이도형의 2타점 적시타와 8회 추승우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끝내 초반 실점을 따라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돌아온 손민한 ‘에이스 본색’

    [프로야구] 돌아온 손민한 ‘에이스 본색’

    ‘갈매기 군단’ 롯데 로이스터 감독의 ‘6월 대반격’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지난 2일 SK전에서 주장 조성환(33)이 복귀한 데 이어 ‘회장님(선수협회)’ 손민한(34)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판했기 때문. 손민한은 어깨 건초염 증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등판하지 못했고, 시즌 개막 후에도 2군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손민한이 최고 시속 143㎞를 뿌리며 예전 구위를 되찾은 것을 보고 로이스터 감독은 “인상적이었다.”며 7일 1군 선발로 내세웠다. ‘돌아온 에이스’ 손민한은 로이스터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7일 프로야구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2볼넷)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0월3일 잠실 LG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뒤 무려 8개월만이자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것. 손민한은 최고구속 144㎞의 몸쪽 직구와 체인지업의 일종인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뿌리며 두산의 막강 타선을 압도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손민한의 투구수를 75개 정도로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 6회까지 마운드를 맡겼다. 투구수 87개. 타선에서는 안면 부상으로 2군에 머물다 복귀한 조성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롯데는 이틀 연속 영봉승으로 2연승을 달리며 ‘6월 대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두산은 안방에서 2연패에 빠져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손민한은 “팀이 하위권에 처져 있는데 복귀가 늦어져 죄송하다. 특별한 부상은 없으니 다음 등판에서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시즌 19번째 연장 접전 끝에 12회말 김종국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최근 3연승,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 대전에서는 SK가 9회 2사 2·3루에서 나온 이호준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지난 4일 두산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힘겹게 다시 탈환했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8이닝 1실점으로 7승(4패)을 거둔 선발 이현승의 호투와 ‘베테랑’ 이숭용의 우중월 3점포에 힘입어 LG에 7-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히어로즈는 LG를 제치고 38일만에 5위로 올라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우승 청부사’ 롯데 3연승 이끌다

    [프로야구]‘우승 청부사’ 롯데 3연승 이끌다

    롯데 홍성흔(32)이 시즌 처음으로 특유의 ‘턱 쓰다듬기’ 홈런 세리머니를 펼쳤다.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올 초 롯데 유니폼을 바꿔 입은 홍성흔은 27일 사직 LG전에서 부진을 씻는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그동안 타율 .320에 11타점으로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던 홍성흔은 시즌 첫 홈런을 결승포로 연결하며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홍성흔은 앞서 21일 잠실 두산과의 경기 뒤 “홈런을 칠 때까지 수염을 깎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6일 만에 시원하게 수염을 깎게 된 셈. 홍성흔은 경기 뒤 “시즌 초반엔 홈런과 타점에 욕심이 있었다. 오늘은 큰 것보다 선두 타자라서 출루한다는 생각으로 맞히는 데 집중했는데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롯데는 선발 이용훈의 호투와 홍성흔의 마수걸이 대포 등에 힘입어 LG에 6-5, 짜릿한 1점차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LG를 이틀 내리 두들기며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LG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4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롯데 타선은 1회부터 상대 선발 릭 바우어를 차근차근 공략했다. 1회 김주찬의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은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의 반격은 곧 이어졌다. 2, 3회 박종호와 정성호의 적시타로 2-1, 승부를 뒤집은 것. 그러나 롯데는 4회 카림 가르시아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무사 2, 3루에서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을 이뤘다. 내친김에 6회 박기혁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8회 홍성흔의 솔로포로 승부를 끝냈다. 문학에선 막판 뒷심을 발휘한 KIA가 선두 SK를 5-2로 격침시켰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 2사 만루에서 ‘이적 호랑이’ 김상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목동에선 히어로즈가 에이스 이현승의 호투와 브룸바의 솔로포 등에 힘입어 두산을 7-2로 이틀 연속 격파했다. 브룸바는 14호 홈런을 기록, KIA 최희섭과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히어로즈 정수성은 시즌 처음 홈을 훔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화는 ‘한국의 쿠어스필드’ 청주에서 보름 만에 1군에 복귀한 빅터 디아즈의 솔로포 등 5방의 대포를 앞세워 삼성을 8-3으로 제압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2009] 두산 705일만에 단독선두

    [프로야구 2009] 두산 705일만에 단독선두

    두산이 3일 내리 SK를 두들겨 지난 4월17일(히어로즈와 공동선두) 이후 37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두산이 단독 선두로 나선 것은 2007년 6월19일 이후 무려 705일 만. 반면 SK는 주말 3연전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해 2위로 주저앉았다. SK가 특정팀과의 3연전을 모조리 내준 것은 2008년 5월23~25일 문학 롯데전 이후 처음. 3연패 이상 당한 것도 지난해 7월1~5일 한화, LG에 4연패를 당한 뒤 처음이다. 두산이 24일 프로야구 문학 SK전에서 최준석의 솔로포와 ‘새끼곰’ 정수빈의 3루타 등 장단 11안타를 쏟아 부으며 5-2 승리를 거뒀다. 이번 SK와의 주말 3연전을 통해 ‘깜짝 스타’로 데뷔한 정수빈은 이날도 1타점 3루타로 승리의 물꼬를 텄다. 최준석은 솔로 홈런을 비롯, 3안타로 선봉에 섰다. 승부처는 4회. SK 선발 고효준의 구위에 눌려 무안타로 숨죽이던 곰들은 무사 1·2루에서 이원석의 좌중간 적시타로 2루주자 최준석을 불러 들였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재호의 내야안타 때 상대 실책에 편승, 2루 주자 손시헌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어 정수빈이 2사 2루서 정우람의 4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3루타를 터뜨리며 4-0,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수빈은 경기 뒤 “SK와 선두 다툼을 벌이는 데 기여를 해 기분좋다.”면서 “앞으로도 실수없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도 “최근 타격감이 안좋아 큰 것보다 짧게 끊어치겠다는 생각을 했다.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원하던 구질이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에선 KIA가 4연승을 넘보던 히어로즈를 8-1로 꺾고 만원 홈팬의 성원에 화답했다.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KIA 선발 구톰슨은 6승(1패) 째를 챙기면서 김광현(SK) 류현진(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역시 만원을 이룬 대구에선 올시즌 3번째 선발 전원 안타(15안타)를 때린 롯데가 삼성을 7-4로 눌렀다. 한화와 LG는 연장 12회까지 맞섰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KBO 심판위원회는 거듭된 오심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성철 심판에 대해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가했다. 김 심판은 17일 SK-KIA 더블헤더 1차전에서 KIA가 3-4로 뒤진 7회 희생플라이때 3루주자 이종범이 먼저 홈을 통과했지만 아웃으로 판정했다. 23일 SK-두산 전에서도 SK가 1-2로 뒤진 7회 내야 땅볼때 3루주자 나주환이 홈플레이트를 먼저 찍었지만 아웃을 선언했다. 손원천 임일영기자 angler@seoul.co.kr
  • [MLB] 추~추 트레인 이치로 잡는다

    [MLB] 추~추 트레인 이치로 잡는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또 3안타를 몰아치며 ‘3할 고지’에 우뚝 섰다. 일본인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36·시애틀)도 따라잡을 기세다. 추신수는 22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보스턴전 3안타와 15일 탬파베이전 4안타에 이어 36일 만에 시즌 3번째 3안타를 터뜨린 것. 1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93에서 .303(145타수 4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타점도 26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이날 양대리그 통틀어 다승 2위(7승1패), 평균자책점 1위(0.60)를 달리던 특급투수 잭 그레인키와 대결에서 완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1·3루에서 그레인키의 151㎞짜리 빠른 볼을 밀어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았다. 5회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7회 2사 3루에서 중전 안타로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치로는 이날 LA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6호)로 1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318에서 .316으로 조금 내려갔다. 이치로는 WBC 후유증으로 위궤양을 호소, 초반 8경기에 결장했지만 이후 34경기에서 48안타를 생산하며 꾸준히 3할타를 유지하고 있다. 9년 연속 200안타에 도전 중이다. 하지만 무서운 상승세의 추신수는 이치로의 타율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치로가 3할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반면, 추신수는 이달 초 타율 .256에서 20경기 만에 3할대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7경기 타율은 무려 .464나 된다.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309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 후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6월 팀에 합류한 탓에 규정타석 미달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따라서 추신수는 최근 추세라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다섯 시즌 만에 3할 타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3할 이상 타자는 30명으로, 추신수는 26위(이치로는 18위)에 랭크돼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이승엽 불방망이 또 터졌다

    ‘깜짝 부상’에서 돌아온 뒤 2년 만에 지명타자로 출전한 요미우리의 이승엽(33)이 홈런을 포함한 3연타석 안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20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통쾌한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인터리그 첫 홈런이자 시즌 8호째.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0-0이던 2회 초 니혼햄 우완 선발 에드워드 스위니(35)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8일 주니치전 이후 12일 만. 올해 인터리그에선 두 경기 만에 날린 기분 좋은 한 방이었다. 이승엽이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 지난해 이승엽은 부상으로 2군에 머물러 있던 탓에 인터리그에 참가하지 못한 건 물론 지명타자로 나설 기회조차 없었다. 그러나 올해 인터리그를 앞두고 “상대팀에 따라 지명타자를 계속 바꾸겠다.”며 이승엽을 염두에 뒀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결국 이날 이승엽을 지명타자로 낙점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2-3으로 뒤진 4회 초 1사 1루에서 이승엽은 스위니의 3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당겨쳐 우익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이어진 후속타로 홈까지 밟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6회 초 4-4의 동점 상황.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바깥쪽 커브를 가볍게 두들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 3루를 만든 배팅이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앞서 나선 라미레즈가 삼진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타격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그러나 요미우리는 5-6으로 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친정 울린 김상현 KIA, LG꺾고 3위

    [프로야구] 친정 울린 김상현 KIA, LG꺾고 3위

    KIA가 2년여 만에 시즌 3위에 오르며 포효했다. KIA는 1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이적생 김상현이 ‘친정’ LG를 상대로 2루타 3방으로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6-0, 완봉승을 거뒀다. 20승17패2무를 기록한 KIA는 LG(20승18패1무)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KIA가 3위 이상 성적을 올린 것은 2007년 5월1일 3위, 3일 공동 2위가 마지막이다. 선발 곽정철은 5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아 3승(무패)을 올렸다. 지난달 19일 LG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뒤 첫 LG전을 맞은 김상현은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2사1·2루에서 김상현은 친정팀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4회 2사1·2루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린데 이어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3타점을 보탠 김상현은 팀내 타점 1위(LG시절 1타점 포함 30타점)에 올랐다. ‘의사’ 봉중근은 불과 3이닝 동안 5개의 안타(3볼넷)를 맞고 무려 5점을 내줘 올 시즌 최단 이닝 강판의 수모를 당했다. 김상현은 “봉중근과 절친한 사이인데 안타를 쳐서 미안하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4강 진출이 가장 큰 목표”라며 웃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하위 타선의 깜짝 ‘맹타쇼’에 힘입어 롯데에 11-3 대승을 거뒀다. 팀 내 ‘타격꼴찌’ 손시헌은 3안타 3타점으로 선봉에 섰고, 롯데에서 이적해 온 이원석은 8회 쐐기 솔로홈런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올 시즌 ‘감독 퇴장 1호’를 기록했다. ‘같은 이닝, 같은 투수, 같은 타자일 때 두 번 마운드에 갈 수 없다.’는 프로야구 규정에 따라 심판이 제지했는 데도 마운드에 올라 퇴장당한 것. 롯데 이대호는 6회 2점포를 쏘아 올려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신 닥터K’ 고효준의 호투로 SK가 삼성을 3-2로 꺾고 원정 4연승을 달렸다. SK는 지난해 7월29일 삼성전 이후 대구구장 3연패도 끊었다. 고효준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3개의 안타(3볼넷)를 맞았지만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단 1점만 내주는 짠물투구로 4승(2패)째를 거뒀다. 박재홍은 통산 5번째 1000타점을 달성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히어로즈를 4-2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손원천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이승엽 멀티히트… 임창용 11S

    이승엽(33·요미우리)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하루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 타율은 .280(종전 .270)까지 올랐다. 요미우리가 9-5로 승리했다. 한편 임창용(33·야쿠르트)은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 8-5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15와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막아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1위에 다시 올랐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MLB] 5전6기 선발 찬호 올 첫승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11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박찬호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6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2점만을 내주며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팀은 5-3으로 승리.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해 7월2일 휴스턴전 구원승 이후 첫 승이며, 지난해 6월2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1개월 만의 선발승이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한 박찬호는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선발 입지를 다졌다. 투구 수 101개 중 스트라이크는 63개이며 땅볼은 6개, 뜬공은 8개였다. 평균자책점도 6.67에서 6.00으로 좋아졌고 최근 2경기에선 1.50에 불과했다. ●노모의 동양인 통산 최다승 -6 이로써 통산 118승(93패)째를 올린 박찬호는 6승만 보태면 은퇴한 일본인투수 노모 히데오가 보유한 메이저리그 동양인 통산 최다승(123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박찬호의 직구는 위력적이지 않았다. 대신 다양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삼진은 3개에 그쳤지만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는 안정된 제구력도 한몫했다. 박찬호는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싱커가 잘 먹혔다.”면서 “다저스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는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의 찰리 매뉴얼 감독도 “박찬호가 필요할 때 성적을 내줬다.”면서 “지난 7일과 오늘의 등판은 박찬호가 가진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박찬호는 정말 훌륭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린다. 이제 또다시 시작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불펜 밀어 낸 커쇼에 수모 갚아 이날 박찬호는 자신을 선발투수로 인정해 주지 않았던 친정팀 다저스앞에서 당당히 시위를 벌였다. 더욱이 지난해 다저스 시절 자신을 불펜으로 밀어낸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맞상대로 얻은 승리여서 기쁨을 더했다. 커쇼는 5이닝 동안 4안타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1회 직구 불안으로 2루타 2개 등 3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박찬호는 그러나 1-1이던 4회 2사 1·3루에서 맷 캠프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타선은 4회 말 무사 2·3루에서 지미 롤린스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1·3루에서 라울 이바네스의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전세를 뒤집었다. 5~6회를 무실점으로 버틴 박찬호는 7회 채드 더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박찬호는 오는 18일 워싱턴전에서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2009] LG, 9회말 8득점… 연장혈투… 눈물

    LG가 12일 프로야구 잠실 SK전에서 보여준 것은 두 가지였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란 것, 그리고 지난주 거둔 8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 LG는 최근 벌어진 경기들을 통해 지난 해의 LG가 아니란 것을 세상에 알렸다. 지난 시즌 치욕을 안겨줬던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은 모습으로 강호의 면모를 보여줬다. LG는 이날 선두 SK와 12회까지 가는 ‘무박 2일’ 연장 혈투 끝에 10-16으로 분패했다. LG는 9회말 무려 8득점하는 무서운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12회 무려 6실점 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프로야구 1·2위 팀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서 LG가 기적의 드라마를 쓰기 시작한 것은 이미 상당수의 홈팬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한 9회말부터였다. LG는 SK에 1-9로 끌려가던 9회 타자일순하는 동안 2루타 2개 포함, 8안타(3볼넷)를 쏟아부으며 무려 8득점,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가 9회말 얻은 8점은 프로야구 역대 9회말 득점 최다 기록. 1990년 해태(롯데전), 2006년 8월16일 LG(롯데전) 등이 각 6득점 한 적이 있다.이어 연장 10회. SK가 이날 투런홈런을 기록했던 박정권의 볼넷과 ‘안방마님’ 박경완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다시 10-9로 앞서며 LG의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또 한 번 기적이 일어났다. 10회 선두타자로 나선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상대 여섯 번째 투수 이승호의 5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m 짜리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 이로써 페타지니는 KIA 최희섭과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이어 12회. SK는 2루타 1개 포함 4안타(2볼넷)를 집중시키며 6득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뒤 ‘야신’ SK 김성근 감독이 9회말 LG의 투혼을 두고 “이런 경기를 보며 (선수들은) 승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한 것처럼 LG 선수들은 이날 지칠 줄 모르는 투혼을 불사르며 승리에 버금가는 패배를 보여줬다. 역대 3번째 ‘무박2일’ 경기로 치러진 이날 LG-SK전은 5시간39분 동안 이어져 금년 최장 및 역대 3번째 장시간 경기로 기록됐다. 안타 36개로 금년 1경기 최다안타 신기록도 작성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삼성을 8-5로 꺾었다. 5월들어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던 카림 가르시아가 투런홈런과 보살(補殺·야수가 송구로 주자를 잡는 것) 등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덕분. 12승21패(승률 .364)가 된 롯데는 히어로즈(11승1무20패·승률 .344)를 8위로 끌어내리고 지난달 21일 이후 21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모처럼 4개의 홈런을 몰아쳐 KIA를 10-1로 넉아웃시켰다. 악몽같던 6연패도 끊었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슬럼프에 빠진 김태균을 2004년 6월 이후 처음 6번까지 끌어내렸다. 대신 4년차 김태완을 4번에 포진시켰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김태완이 1회 선제 투런홈런과 8회말 쐐기 2점포를 터뜨린 것. 홈런 선두 최희섭(KIA)은 11호 홈런을 때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목동에선 두산이 히어로즈를 3-1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히어로즈는 5연패에 빠졌다.손원천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위기엔 꼭 한 방… 그래서 ‘승짱’

    해외파 프로야구 선수들이 일제히 고국에 낭보를 전했다. ‘승짱’ 이승엽(33)은 손등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타석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홈런쇼를 연출했다. 이승엽은 7일 도쿄돔 요코하마전 세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5호째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4월17일 주니치전 3·4호 연타석 홈런에 이어 20일(16경기) 만에 맛본 홈런. 이어 네 번째 타석에서는 펜스 오른쪽 상단 광고판을 때리는 145m짜리 초대형 홈런까지 뿜어 냈다. 전날에 이어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승엽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0-3으로 뒤진 7회말 상대투수 후지에 히토시의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빨랫줄처럼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한 것. 이승엽의 홈런은 잠들었던 팀 타선을 깨웠다. 요미우리는 1-3으로 뒤진 8회 1사 1·3루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3점포가 폭발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바뀐 투수 야마구치 준의 4구째를 통타, 큼지막한 2점포를 관중석에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엽은 경기 뒤 첫 홈런에 대해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편한 마음으로 풀 스윙을 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두 번째 홈런 타구가 광고판을 맞혀 100만엔(약 1300만원)을 상금으로 타게 돼 기쁘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날 요미우리는 7-3으로 승리했다.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3)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세이브를 챙겼다. 임창용은 올 시즌 13경기, 13과 3분의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5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36)도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선발 논란을 잠재웠다. 박찬호는 7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 내며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점 이내 실점). 평균자책점은 8.57에서 6.67로 좋아졌다. 구원투수의 실점으로 팀이 0-1로 져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찬호는 사이영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좌완 요한 산타나와 선발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박찬호는 최고 구속 150㎞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섞어 뿌리며 메츠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박찬호는 오는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7)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이날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한 경기 3안타는 지난해 9월2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처음이다. 손원천 황비웅기자 angler@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꼴리검(꼴찌 롯데+훌리건+검)을 아십니까 박연차씨, 태광실업 회장직 29년 만에 물러나 ‘오프라 쿠폰’ 들고 KFC 몰려간 ‘걸신’들 ‘어머니로 살기 좋은 나라’ 한국 50위… 스웨덴 1위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逆이민 급증…왜 해외이주자들 돌아올까
  • [프로야구 2009] LG 왼손 듀오 “서울의 봄… 봄”

    5월에 뒤늦게 ‘서울의 봄’이 왔다. 정치드라마 얘기가 아니다. 지난 6년 동안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해 지리멸렬했던 프로야구 서울 연고팀 LG가 주인공이다.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해 3위까지 뛰어올랐다. LG가 3위에 이름을 걸친 것은 2007년 8월1일 이후 21개월 만. 믿기지 않는 상승세는 몰라보게 촘촘해진 타선의 응집력과 뒷심 덕분. 무엇보다 ‘왼손 듀오’ 박용택(30), 이진영(29)의 활약이 눈부셨다. 스프링캠프에서 박용택이 늑골 부상을 당한 데다 이대형이 부진에 빠지자 시즌 초 LG는 톱타자 부재로 애를 먹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박용택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김재박 감독의 고민은 눈녹듯 사라졌다. 박용택은 1군 합류 뒤 8경기 가운데 5경기에 톱타자로 나섰고, 8경기 모두 안타를 때렸다. 홈런 3방을 비롯해 17안타(타율 .500), 11타점을 쓸어담은 것. 특히 최근 5경기에서 홈런 2개 등 10안타(.500) 6타점 8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덕분에 LG는 4승1패를 거뒀다. 스스로 “야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감이 좋다.”고 말할 정도. 호타준족에 훤칠한 외모로 입단 때부터 프랜차이즈 스타(휘문고-고려대 출신)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7년 동안 기대에 못 미쳤던 그가 늦게나마 일을 터트릴 태세다. SK를 떠나 LG에 안착한 ‘국민 우익수’ 이진영은 FA(자유계약선수) 먹튀들이 흔한 요즘 보기 드문 복덩이다. 시즌 초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1년차의 관록으로 극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10안타(.500) 10타점.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3억 6000만원의 연봉이 전혀 아깝지 않을 터. 이진영이 5번 타순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바람에 4번 페타지니까지 덕을 보고 있다. 이진영의 장타율은 .568, 페타지니는 .776으로 어느 팀과 견줘도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진영은 “처음 LG에 왔을 때 구단과 팬들의 기대가 너무 커서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고 지금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타선이 제 몫을 해준 덕에 마운드에서도 한껏 힘을 내고 있다. 주전들의 줄부상을 딛고 4월 버티기에 성공한 LG가 5월이 열리자마자 박차고 나간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군다나 5월 중순에는 에이스 박명환이 복귀한다. LG의 신바람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 첫 시험대는 ‘한지붕 두가족’ 두산과의 주중 3연전(5~7일)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추신수 4경기 연속 2루타

    ‘추추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2루타 등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추신수는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4경기 연속 2루타 행진.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20일 양키스전 이후 1주일 만에 시즌 9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타율은 .279에서 .286(63타수 18안타)으로 좋아졌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승짱 1타점 2루타

    이승엽(33·요미우리)이 나흘 만에 호쾌한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이승엽은 21일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빅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0으로 앞선 1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기다 마사오의 3구째 낮은 포크볼(133㎞)을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1타점)를 때렸다. 시즌 8타점째. 이승엽은 가메이 요시유키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후속 타자 아베 신노스케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이승엽은 5회 2사 2루와 7회 2사 1루에서는 각각 볼넷으로 출루했다.지난 17일 주니치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뒤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2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0.231(종전 0.216)로 조금 올랐다. 요미우리는 이날 4-0으로 야쿠르트에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승엽 5번 복귀 ‘관건은 타율?’

    이승엽 5번 복귀 ‘관건은 타율?’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노즈카 가즈노리 타격 코치가 현재 5번 타자인 가메이 요시유키(27)에 대해 합격점을 내렸다. 시노즈카 코치는 22일 ‘스포츠 호치’를 통해 전날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한 가메이를 호평했다. 가메이의 시즌 성적은 0홈런 4타점 타율 0.304다. 시노즈카 코치는 “(가메이는) 결과가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한다”며 5번 타자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올해 개막전에서 선두 타자였던 가메이는 “팬들은 내가 5번 타순을 맡아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지금 역할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메이는 통산 5시즌 210경기 동안 홈런이 불과 9개로 중심 타선과 거리가 먼 선수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당시에도 역할은 ‘대주자’ 요원이었다. 한편 6번 타자 이승엽은 최근 2경기에서 5볼넷을 얻어낼 만큼 선구안이 살아나고 있다. 현 기록은 4홈런 8타점 타율 0.231 출루율 0.392 장타율 0.590이다. 성적만 보면 저타율·고OPS의 대명사 애덤 던을 연상케 한다. 가메이는 0.407의 출루율에 장타율 0.478다. 이승엽과 ‘출루율 + 0.015·장타율 - 0.112’ 차이다. 득점권 타율은 가메이 0.182. 이승엽이 0.154다. 두 선수 모두 낮다. 결국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0.073의 타율 차를 0.112의 장타율 차이보다 높게 보는 셈이다. ’스포츠 호치’는 “하라 감독은 5번 타자가 견실한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5번은 타순의 중간에 위치한다. 5번이 강하면 타선이 부드럽게 연결된다”고 논평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마일영 魔球… 두산 혼 뺐다

    [프로야구] 마일영 魔球… 두산 혼 뺐다

    마일영(28·히어로즈)이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 팀의 1-0 승리를 일궈내며 지난 시즌 두산과 얽혔던 악연의 사슬을 깨끗하게 끊었다. 히어로즈는 이날 선발 마일영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하며 중간 순위 선두에 복귀했다. 마일영은 지난해 두산 타자들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두산전에서만 자신의 평균자책점 3.49에 두 배 가까운 6.43을 기록했다. 마일영은 이날 8이닝 동안 두산의 막강 타선에 단 4안타(볼넷 2개)만을 내준 채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최대의 고비는 6회. 선두타자 고영민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타선은 ‘클린업 트리오’로 이어졌다. 마일영은 ‘명품 타격’ 김현수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동주마저 병살타로 요리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위기 뒤엔 기회. 7회 1사 1·2루 찬스가 찾아왔다.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은 이숭용을 대타로 내세웠다. 이숭용이 친 타구를 두산 2루수 고영민이 1루로 송구해 아웃시킨 뒤 1루 주자 강정호를 2루에서 태그 아웃시키기 위해 협공했다. 그런데 강정호가 유격수 손시헌의 태그를 교묘하게 피하며 2루로 뛰었고 이 사이 2루 주자 송지만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2루에서 태그 아웃됐지만 간발의 차로 송지만이 먼저 홈을 찍었다. 병살타가 나오는 와중에 득점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 이로써 마일영은 2승(1패)째를 챙겼고, 두산 선발투수 김상현은 9이닝을 산발 6안타로 막아내며 완투했으나, 7회 뼈아픈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톱타자 이종욱은 이날 3회 도루 1개를 추가, 프로야구 개인 통산 29번째 150도루 고지를 밟았다. 대구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40·삼성)이 친 타구가 올 시즌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으로 2루타로 판명되면서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기록 수립이 불발되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양준혁은 2-2로 맞선 8회 2사 뒤 대타로 나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양훈의 4구째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장타를 날렸다. 심판진은 TV 카메라를 통해 비디오 판독을 벌인 결과, 홈런존인 철망 밑부분의 펜스를 맞고 튀어오른 뒤 관중석으로 넘어갔다고 판단, 2루타로 결정했다. 삼성은 양준혁이 만든 찬스에서 대거 6점을 뽑아 8-2로 승리했다. 사직에서는 KIA가 롯데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문학에서는 LG가 이틀 연속 연장 혈투 끝에 10회 터진 ‘국민우익수’ 이진영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SK를 6-5로 제압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MLB] 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4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잭 그라인케의 153㎞짜리 강속구를 끌어 당겨 통렬한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세 타석에서 침묵했지만 9회 무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364(22타수8안타)로 끌어올렸다. 팀내 마르티네스(.367)에 이어 2위.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 파우스토 카르모나(2패)의 난조로 2-4 져 1승6패가 됐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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