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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프로야구] 이대호, 시즌 첫 대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마침내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친정팀 오릭스와의 일본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의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이자 일본통산 49호 홈런.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오릭스에서 2년 연속 24홈런과 91타점을 쌓았다. 2012년에는 1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고 지난해에는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4연타석 삼진 등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홈런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는 1위 오릭스를 이틀 연속 격파,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대호는 타율 .354에서 .353(48타수17안타)로 약간 떨어졌고 시즌 5타점과 7득점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홈런을 터뜨린 이후 5회 2사 2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지만 7회 무사 2루에서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오승환(32·한신)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 등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레슬리 앤더슨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연장 10회 안도 유야로 교체돼 세이브와는 무관했지만 2경기 연속 삼자범퇴의 완벽한 투구였다. 한신이 10회 연장 끝에 2-1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소프트뱅크 이대호 시즌 첫 홈런…4연속 삼진끝 통쾌한 복수

    日소프트뱅크 이대호 시즌 첫 홈런…4연속 삼진끝 통쾌한 복수

    日소프트뱅크 이대호 시즌 첫 홈런…4연속 삼진끝 통쾌한 복수 이대호 시즌 첫 홈런 드디어 터졌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이대호(32)가 13일 2014시즌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대호는 이날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1대 0으로 앞서던 4회 솔로포를 터뜨렸다. 오릭스 버펄로스는 이대호가 지난해까지 2시즌을 몸담았던 친정 구단이다. 오릭스에서는 2년 연속 홈런 24개와 9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 시즌 첫 홈런은 올해 일본 프로야구 개막 후 14경기째, 58번째 타석만에 터진 것이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을 맞아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에는 17경기 만에 첫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지난 시즌에는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시즌 첫 홈런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기존 0.354에서 0.353으로 약간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4대 1로 이겨 3연승을 달리며 오릭스와 함께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경기 후 “지금까지 안타는 쳐왔지만 역시 홈런 한 방이 안심이 된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에게 일본 무대 처음으로 4연타석 삼진을 당한 이대호가 이날 복수를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대호 시즌 첫 홈런이 친정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40살 이병규, 4점짜리 한방쇼

    [프로야구] 40살 이병규, 4점짜리 한방쇼

    한국 나이로 마흔. 그러나 이병규(LG·9번)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이병규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려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4회 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옥스프링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너머로 꽂아 넣었다. 개인 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 이날 기준으로 만 39세 5개월 15일인 그의 날카로운 배트 스피드는 전성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최고령 타격왕에 오른 이병규는 올 시즌에도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은 .259로 뛰어나지 않지만 7경기에서 벌써 10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3타점을 쓸어 담은 데 이어 지난 1일과 2일 SK전에서도 각각 2타점과 1타점을 추가했다. LG는 4회 말 강민호에게 투런 홈런, 6회에는 박종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병규(7번)의 볼넷과 정성훈의 2루타, 벨의 고의 사구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9회에도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LG는 대타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와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추가,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에서는 SK가 스캇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5-4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스캇은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투심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고,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니퍼트의 체인지업을 좌측 담장 뒤에 꽂았다. 두산은 칸투와 양의지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8회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칸투와 홍성흔이 조기 투입된 상대 마무리 박희수에게 잇따라 삼진을 당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선발 웨버의 7이닝 1실점(1안타)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6-2로 제압했다. NC는 1회 피에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4회 테임스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이종욱과 김종호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NC는 6회 안타 3개와 볼넷 1개, 상대 유격수 실책을 묶어 석 점을 더 달아났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KIA와 공방전을 벌인 끝에 10-7로 이겼다. 이택근은 1회와 6회 각각 3호와 4호 포를 쏘아올려 벨(LG), 스캇(SK)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1회 투런 홈런을 날린 강정호는 역대 63번째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역시 추신수

    나가고, 나가고, 나가고, 또 나갔다. 추신수(32·텍사스)가 ‘출루머신’의 명성을 또 한번 뽐냈다. 추신수는 9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과 원정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으로 대활약,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이자 두 번째 4출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345로, 출루율도 .444로 각각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펠릭스 두브론트의 3구를 밀어쳐 좌측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다른 구장이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타구였지만 11.33m나 되는 펜웨이파크의 펜스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리고 튕겨 나와 단타에 그쳤다. 4회 또 한 차례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5회 1사 3루에서는 바뀐 투수 버크 베이든호프의 5구를 잡아당겨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세 번째 타점.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에서 시즌을 맞은 윤석민(28)은 홈인 하버파크에서 애틀랜타 산하 그윈넷을 상대로 마이너리그 첫 선발 등판했지만 2와 3분의1이닝 동안 11안타(1홈런) 9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이틀이나 등판이 밀린 탓에 제구와 구속 모두 기대에 밑돌았다. 팀은 5-10패, 윤석민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 다음 등판은 10일? 12일?

    피로 누적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인 류현진(27·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관심을 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무려 8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6자책)하는 수모를 당했다. 동료들의 잇단 실책도 컸지만,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공 끝도 밋밋했다. 신무기로 주목받던 커브는 실종됐다. 개막 6경기에서 3경기 선발 ‘강행군’으로 쌓인 피로가 최악의 결과를 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류현진은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정상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10일 디트로이트전이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라 부담스럽다. 앞선 샌프란시스코전도 4일 휴식 뒤 등판이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조금 더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10일 경기에 재활 중인 조시 베켓을 올릴 생각이다. 베켓이 오르면 류현진은 이틀 더 쉰 뒤 12일 애리조나전에 나선다. 하지만 베켓도 목 상태가 좋지 않다. 베켓의 등판이 불발될 경우 류현진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팅리 감독은 마이너리그 투수 맷 매길까지 염두에 두고 고심 중이다. 그는 “하루이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도 2-7로 져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로 타율을 .278로 끌어올렸다. 약점인 좌투수 상대 2안타여서 가치를 더했다. 상대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12년 20승을 거둔 사이영상 수상자다. 또 1득점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500득점 고지도 밟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4-5로 역전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패전 2이닝 8실점…LA다저스 홈 개막전 샌프란시스코에 패배

    ’류현진 패전’ ‘매팅리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LA다저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 등판했으나 야수의 실책 속에 2이닝 동안 8피안타로 8실점(6자책)을 했다. 팀이 4-8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패(1승)를 당했고,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0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 3.86으로 치솟았다. 1회초 미국 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으로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6실점 한 류현진은 2회에도 추가 2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돈 매팅리 감독은 3회초 류현진을 조기강판하고 호세 도밍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해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만 포스트시즌 준비 차원에서 4회(8피안타 2실점)를 던졌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늘 5이닝 이상을 채웠던 류현진이 미국 진출 후 최소 이닝에 최다 실점(종전 5실점·2013년 4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7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기록한 경기였다. 한 이닝 최다 실점도 종전 3점(2013년 7월 11일, 5회)에서 6점으로 늘었다. 한국 프로야구 시절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은 8점이었다. 류현진은 2012년 7월 18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이닝 8실점했다. 당시에는 8점 모두 자책점이었다. 첫 두 타자를 상대할 때까지만 류현진다운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1회초 앙헬 파간을 시속 127㎞짜리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고 헌터 펜스를 시속 148㎞의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얻었다. 하지만 파블로 산도발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다. 4번타자 버스터 포지의 타구는 왼쪽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가 됐고, 주자는 2·3루에 모였다. 류현진은 마이클 모어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때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다저스 중견수 맷 캠프가 공을 더듬어 타자 주자가 2루까지 도달했다. 모어는 후속타자 브랜던 벨트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브랜던 힉스를 1루수 뒤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다저스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2루수 디 고든, 우익수 앤드리 이시어가 모두 공을 잡지 않았다. 2루타로 기록됐지만 실책성 수비였다. 류현진은 호아킨 아리아스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2사 만루에서 투수 라이언 보겔송과 맞섰지만, 빗맞은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추가로 2실점했다. 후속타자 파간에게도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펜스를 볼넷으로 거른 류현진은 산도발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선두타자 포지를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내는 불운을 겪었고, 2사 후 힉스에게 중월 2루타, 아리아스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줘 추가 2실점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6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0㎞였다. 다저스 타선은 4회 곤살레스와 이시어의 연속타자 홈런, 5회 캠프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엎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쾅!쾅!쾅!

    [프로야구] 한화 쾅!쾅!쾅!

    삼성의 홈런에 울었던 한화가 이번엔 홈런으로 삼성을 울렸다. 한화는 2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날 당한 수모를 그대로 갚았다. 홈런 3방을 몰아친 한화가 삼성에 10-5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한화는 삼성에 밀렸다. 선발로 등판한 앨버스는 2회 삼성의 나바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4회 삼성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로 최형우가 홈플레이트를 밟아 0-3으로 뒤졌다. 승부는 6회에 뒤집혔다. 주자 1, 3루에서 타석에 오른 한화 송광민은 삼성 선발 배영수의 세 번째 공을 통타, 좌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한화는 이 3점포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고, 연달아 김회성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홈런 두 방으로 배영수를 마운드에서 밀어낸 한화는 이용규·정근우·피에의 안타를 엮어 6회에만 6점을 뽑았고, 8회 정현석의 솔로포를 포함해 10점을 쌓아 경기를 끝냈다. LG도 잠실에서 SK에 8-3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3회까지 0-3으로 끌려간 LG는 4회 권용관의 유격수 땅볼로 이병규가 득점하면서 1-3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6회 대타 김용의의 2타점 2루타로 3-3을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곧이어 2타점 적시타로 출루한 박용택은 SK 최정의 송구 에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이어 이병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SK를 7-3으로 따돌렸다. LG는 8회 벨의 희생플레이로 마지막 득점, 8-3을 만들었다. 광주에서는 올 시즌 첫 연장 접전 끝에 NC가 KIA에 8-7로 승리했고, 목동에서는 두산이 넥센을 9-5로 꺾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이대호 日개막전서 멀티히트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도 한 차례 1루를 밟아 모두 세 번 출루했다. 소프트뱅크가 11-5로 지바롯데에 완승했다. 오승환(32·한신)은 팀이 요미우리에 4-12로 져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 [프로야구] 서른일곱 서재응의 위기

    [프로야구] 서른일곱 서재응의 위기

    5선발을 노리는 서재응(37·KIA)이 2경기 연속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서재응은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맞고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 66개에 직구 구속(최고 137㎞)이 떨어진 데다 ‘전매특허’인 제구력마저 흔들렸다. 첫 등판인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등 8안타를 내주며 1볼넷 7실점(4자책)했던 서재응은 두 번째 등판에서도 난조를 보여 선동열 감독의 주름을 깊게 했다. 2패에 평균자책점은 15.00. 선 감독은 올 시즌 선발진으로 일본 퍼시픽리그 다승왕 출신 데니스 홀튼, 양현종, 송은범, 김진우 등 4명을 낙점한 상태다. 여기에 서재응과 임준섭, 박경태가 남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지만 잇단 난조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SK선발 레이예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전날 첫 홈런을 신고했던 외국인 거포 스캇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SK가 18-2로 대승했다. 김해 상동구장에서는 롯데가 LG를 10-9로 꺾었다.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최준석은 첫 홈런을 1회 3점포로 장식했다. LG 정의윤은 4회 1점포(4호)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두산이 NC를 13-5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한화와 넥센이 5-5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피에, 이틀만에 2호포

    펠릭스 피에(29·한화)가 두 번째 대포를 쏘아올리며 최고 외국인 타자임을 과시했다. 피에는 16일 대전에서 벌어진 LG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첫 선발 출장해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0-8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LG 류택현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피에는 지난 14일 NC전에 교체 출전, 손민한을 상대로 국내 첫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이틀 만에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13일에도 안타와 도루를 빼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피에는 시범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10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작성했다. 피에는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한화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LG 정의윤은 하루 3점포 두 방을 쏘아올렸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유창식을 좌월 3점포로 두들겼다. 8회 1사 1, 3루에서는 황영국의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의윤은 전날 9회 대타로 솔로포를 친 데 이어 이틀간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LG는 정의윤(5타수 3안타 6타점)을 앞세워 12-2로 크게 이겼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NC가 넥센을 7-1로, 대구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4-3으로 눌렀다. KIA-두산의 광주 챔피언스필드 경기는 7-7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텍사스맨’ 추신수 터졌다

    ‘텍사스맨’ 추신수 터졌다

    추신수(32·텍사스)가 이적 후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좌월 1점포를 폭발시켰다. 추신수의 홈런은 시범경기에서는 물론 신시내티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긴 뒤 처음이다. 가벼운 왼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경기 전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지명타자로 나섰음에도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말 우완 선발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0-1이던 3회 1사 후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6회 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볼넷을 골라 세 번째 출루하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는 시범 9경기에서 타율 .190(21타수 4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4-4로 비겼다. 추신수는 지난해 최고 활약을 인정받아 15일 친정팀 신시내티로부터 구단 MVP상인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는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던 이학주(24·탬파베이)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게 됐다. 이학주는 이날 피츠버그전 7회 초 대수비로 나선 뒤 7회 말 타격 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이학주, 케빈 키에르마이어 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시범 9경기에서 13타수 5안타(타율 .385)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KIA 양현종 부활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26)이 ‘4이닝 노히트’로 부활을 알렸다. 양현종은 12일 목동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첫 선발 등판을 해 4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는 완벽투를 뽐냈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뿌리며 삼진 3개도 곁들였다. 투구 수 52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 147㎞를 찍었다. 양현종은 지난해 연승 행진을 이어 가다 중반 이후 부상과 체력 저하로 9승3패, 평균자책점 3.10에 머물렀다. KIA는 양현종의 부진과 함께 추락을 거듭해 신생 NC에도 뒤진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승 투수가 없을 정도로 선발 마운드가 망가졌던 KIA는 양현종의 부활투로 기대를 부풀렸다. 9회 등판한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는 1이닝을 삼진 2개 등 삼자범퇴로 막아 2경기 연속 무안타 무실점을 이어 갔다. 앞선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애를 태웠던 브렛 필은 1루수, 3번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휘둘렀고 KIA는 6-1로 이겨 2승2패를 기록했다.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친 넥센의 에이스 나이트는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지만 8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넥센 강정호는 5회 두 번째 투수 박경태를 상대로 첫 홈런을 신고했다. 비 때문에 SK-삼성(대구) 경기는 취소됐고 LG-NC(마산), 두산-롯데(김해 상동) 경기는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루타 맞은 오승환, 첫 등판서 1이닝 1실점

    2루타 맞은 오승환, 첫 등판서 1이닝 1실점

    오승환(32)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 1사구로 일본 무대에 데뷔했다.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오승환은 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한신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는 이대호(32)의 팀, 소프트뱅크였다. 0-1로 뒤진 7회 말 등판한 오승환은 5명의 좌타자를 상대했다. 첫 상대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몸에 맞은 공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가고서도 4구째 147㎞짜리 몸쪽 직구가 제구되지 않아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후속타자 아카시 겐지에게 직구 세 개를 연속해서 던져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오승환은 슬라이더 두 개로 범타를 유도했다. 4구째 141㎞ 고속 슬라이더를 겨우 쳐내 파울로 만든 아카시는 5구째 136㎞의 슬라이더를 툭 건드렸다. 타구는 1루수 앞으로 향했다.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았지만, 그 사이 1루 주자 하세가와가 2루에 도달했다. 1사 2루의 위기에서 오승환은 야나기타 유키에게 3구째 145㎞짜리 직구를 던졌으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오승환은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사 2루에서 직구 3개를 던져 다카야 히로아키를 3구삼진으로 잡아냈고, 후속타자 나카무라 아키라를 137㎞ 슬라이더로 1루 땅볼로 유도했다. 이날 오승환은 18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48㎞였다.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6회 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 이대호는 일본에서 새 야구 인생을 시작하는 친구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승환에게 자신의 배트와 소고기를 선물했다. 한편 추신수(32)는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전 시범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1볼넷의 침묵을 깬 마수걸이 안타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6일 오전 11시 5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은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 괴물 다나카 양키스 데뷔 합격점

    ‘일본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다나카는 2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첫선을 보였다. 세 번째 투수로 2이닝 2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는 34개였고 최고 151㎞의 직구와 ‘필살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뿌렸다. 두 번째 투수 구로다 히로키로부터 5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다나카는 첫 타자 대린 러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벤 리브레를 삼진으로 낚았고 로니 세데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도미니크 브라운과 켈리 더건을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양키스는 승리 투수가 된 구로다(2이닝 1안타 무실점)와 다나카(홀드)뿐만 아니라 결승타를 친 이치로 스즈키 등 ‘일본인 삼총사’가 4-0 완승을 합작했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의 에이스 다나카는 지난해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란 믿기지 않는 성적을 냈다. 이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7년 동안 1억 5500만 달러(약 165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공식 데뷔전의 부담을 호투로 털어낸 다나카는 “첫 실전이라 많이 긴장했다. 포수 미트에 집중했고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빅리거 기대주 최지만(23·시애틀)은 전날 기세를 잇지 못했다.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 5회 무사 1, 2루에서 1루 대주자로 나섰다. 로건 모리슨의 2루타 때 3루까지 나갔지만 후속 더스틴 애클리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린 사이 홈을 파고들다 아웃됐다. 6회에도 아쉬움을 줬다.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땅볼을 잡아 2루로 던지려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7회 무사 1, 3루 기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동산고 출신으로 2010년 미국에 진출한 최지만은 전날 생애 처음으로 나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32·텍사스)는 2-2로 비긴 오클랜드전에 결장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해외파 야구 4인방 “올해는 우승 반지”

    해외파 야구 4인방 “올해는 우승 반지”

    “올해는 우승이다.” 프로야구 ‘해외파’의 새해 키워드는 한결같이 ‘우승’이다. 최근 해외파들은 눈부신 활약에도 우승의 갈증을 풀지 못했다. 하지만 2014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소속 팀들이 저마다 전력을 크게 보강, 우승 고지에 바짝 다가서 있어서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 한국인 선수들이 자리해 관심을 더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을 제외하고 추신수(텍사스), 이대호(소프트뱅크), 오승환(한신) 등 1982년생 ‘트리오’는 팀 정상 정복을 위해 새로 영입된 ‘우승 청부사’여서 시선이 더욱 쏠린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빅리그에 안착한 류현진은 2014 시즌에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의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처럼 ‘두 자릿수 승리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가 우려된다. 최근 인터넷 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겨우내 다른 팀들이 류현진의 투구를 정밀 분석한 이후인 2014년은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자신감’이라는 새 무기를 얻어 15승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주저앉은 다저스는 최강 선발진을 재가동, 1988년 월드시리즈 이후 없었던 정상에 도전한다.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9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는 일성을 터뜨렸다. 지난해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300출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쓴 그는 올 시즌 1번 타자, 좌익수로 우승 선봉에 선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구단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거액으로 추신수를 잡은 만큼 ‘무관의 한’을 반드시 푼다는 각오다. 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도 ‘우승반지’를 끼기 위해 소프트뱅크를 택했다. 약체 오릭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서지 못한 아쉬움에 오릭스의 거액 제안도 뿌리쳤다. 지난해 타율 3할(.303)에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작성하며 일본 거포로 입지를 굳힌 이대호는 부동의 4번 타자로 우승에 앞장설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2011년 재팬시리즈 우승 이후 주포 부재 탓에 2년간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이대호 영입으로 통산 여섯 번째 재팬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한신의 역사를 새로 쓸 주역이다. 그의 ‘돌직구’와 풍부한 우승 경험은 한신 우승의 귀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팬들은 믿고 있다. 인기 구단 한신은 맞수 요미우리에 눌려 우승 기억이 까마득하다. 마지막으로 센트럴리그 정상에 선 게 2005년이고 재팬시리즈 우승은 1985년 한 차례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48억원 ‘선물’ 이대호

    148억원 ‘선물’ 이대호

    이대호(31)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3일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계약 조건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고 세부 조율을 거쳐 24일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오사하다루(왕정치)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도 “계약이 거의 끝난 것으로 본다. 달라진 이야기는 없다”며 이대호와의 계약 결정을 뒷받침했다. 메이저리그 진출과 일본프로야구 잔류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 온 이대호는 이로써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로 새롭게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입단 조건은 3년간(2+1년) 14억 5000만엔(약 148억원)의 대형 계약으로 알려졌다. 계약금 5000만엔에 내년 연봉 4억엔, 2015년 연봉 5억엔을 받고 별도 옵션으로 1억 5000만엔(추정)이 보태진다. 여기에 마지막 시즌 1년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 잔류(연봉 5억엔) 또는 타 구단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간 5000만엔씩 1억 5000만엔 정도로 전해졌다. 옵션까지 더하면 16억엔(약 163억원)의 ‘초대박’ 계약이다. 당초 현지 언론이 예상한 ‘2+1년’에 10억엔(약 10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제이슨 스탠드리지, 데니스 사파테, 브라이언 울프 등 외국인투수 3명을 잡은 데 이어 4번타자 이대호 영입으로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우승을 위해 공들인 진용이다. 2012년 일본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286에 24홈런 91타점을 기록,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3할 타율(.303)에 올랐고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작성하며 일본 무대에서 명실상부한 강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오릭스 전력이 약한 탓에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6개 팀 중 4위에 그치며 5년 만에 B클래스(4∼6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약점으로 꼽히는 4번타자 영입을 위해 검증된 이대호에게 줄곧 눈독을 들였다. 소프트뱅크는 팀 타율(.274)과 득점(660점)에서 모두 리그 1위였지만 4번타자는 마쓰다 노부히로를 비롯해 무려 5명이 번갈아 맡는 등 고정된 ‘해결사’가 없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뜨거운 집념이 만들어낸 명승부…두산, 아름다운 패배

    뜨거운 집념이 만들어낸 명승부…두산, 아름다운 패배

     두산이 두고두고 곱씹을 아쉬운 2013 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KS) 대구 7차전에서 혼신을 다했지만 결국 우승컵을 삼성에 내주고 돌아섰다. 두산이 이겼다면, 2001년 이후 12년 만에 KS 우승의 기쁨을 누렸을 것이다. 게다가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PS)에 올라온 팀이 사상 처음으로 KS 정상을 밟는 ‘기적’의 역사까지 썼을 터다. 하지만 삼성의 저력에 밀려 준우승으로 시즌을 접어야 했다.  비록 두산은 졌지만 팬들에게는 ‘아름다운 패배’로 영원히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선수들의 뜨거운 집념과 예상치 못한 선수의 ‘깜짝 활약’으로 수많은 위기를 이겨냈다. 벼랑 끝에 몰려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갈수록 뚝심을 더했다. 매 경기 뒷심을 과시한 것은 물론 승리의 주역도 모두 달랐다.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준PO) 1, 2차전에서 연패할 때만 해도 두산의 KS 진출은 상상치 못했다. 하지만 이후 3연승의 저력을 발휘했다. 3차전 때는 연장 14회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기사회생했고, 4차전에서는 무명의 백업 ‘마스크’ 최재훈이 결승 2점포를 날려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5차전에서는 연장 13회 대타 최준석이 결승포를 폭발시켰다. 신구 조화로 기적 같은 PO 진출을 연출했다.  13년 만에 충돌한 ‘한 지붕 맞수’ LG와의 PO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승 1패로 맞선 3차전에서는 ‘아기 곰’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로 빛났다. 4차전에서는 ‘중고 신인’ 유희관이 팀을 KS로 견인, PS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최고 구속은 136㎞에 그쳤지만 자로 잰 듯한 제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3주’ 쉰 삼성의 승리가 점쳐진 KS에서 ‘3일’ 쉰 두산은 더욱 강해졌다. 1차전에서는 PS에 첫 선발 출장한 손시헌이 주역이었다. 홈런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완승에 앞장섰다. 이튿날에는 연장 13회 오재일이 오승환을 상대로 천금 같은 결승포를 뿜어내 대구 2연전을 싹쓸이했다. 주전 줄부상의 악재를 맞은 4차전에서는 이재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을 벼랑 끝에 세웠다. 끝내 두산은 졌지만 모든 선수가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곰들의 패배는 찬란했다

    [프로야구] 곰들의 패배는 찬란했다

    두산이 두고두고 곱씹을 아쉬운 2013 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KS) 대구 7차전에서 혼신을 다했지만 결국 우승컵을 삼성에 내주고 돌아섰다. 두산이 이겼다면, 2001년 이후 12년 만에 KS 우승의 기쁨을 누렸을 것이다. 게다가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PS)에 올라온 팀이 사상 처음으로 KS 정상을 밟는 ‘기적’의 역사까지 썼을 터다. 하지만 삼성의 저력에 밀려 준우승으로 시즌을 접어야 했다. 비록 두산은 졌지만 팬들에게는 ‘아름다운 패배’로 영원히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선수들의 뜨거운 집념과 예상치 못한 선수의 ‘깜짝 활약’으로 수많은 위기를 이겨냈다. 벼랑 끝에 몰려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갈수록 뚝심을 더했다. 매 경기 뒷심을 과시한 것은 물론 승리의 주역도 모두 달랐다.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준PO) 1, 2차전에서 연패할 때만 해도 두산의 KS 진출은 상상치 못했다. 하지만 이후 3연승의 저력을 발휘했다. 3차전 때는 연장 14회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기사회생했고, 4차전에서는 무명의 백업 ‘마스크’ 최재훈이 결승 2점포를 날려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5차전에서는 연장 13회 대타 최준석이 결승포를 폭발시켰다. 신구 조화로 기적 같은 PO 진출을 연출했다. 13년 만에 충돌한 ‘한 지붕 맞수’ LG와의 PO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승 1패로 맞선 3차전에서는 ‘아기 곰’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로 빛났다. 4차전에서는 ‘중고 신인’ 유희관이 팀을 KS로 견인, PS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최고 구속은 136㎞에 그쳤지만 자로 잰 듯한 제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3주’ 쉰 삼성의 승리가 점쳐진 KS에서 ‘3일’ 쉰 두산은 더욱 강해졌다. 1차전에서는 PS에 첫 선발 출장한 손시헌이 주역이었다. 홈런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완승에 앞장섰다. 이튿날에는 연장 13회 오재일이 오승환을 상대로 천금 같은 결승포를 뿜어내 대구 2연전을 싹쓸이했다. 주전 줄부상의 악재를 맞은 4차전에서는 이재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을 벼랑 끝에 세웠다. 끝내 두산은 졌지만 모든 선수가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보스턴, 8번째 WS우승 가시권

    전통의 명가 보스턴이 대망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은 29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와의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리즈 3승 2패를 기록해 세인트루이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보스턴이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7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8번째 WS 정상에 우뚝 선다. 반면 뉴욕 양키스(27차례) 다음으로 많은 11차례나 WS 정상을 밟은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할 수 있다. 6차전은 하루를 쉰 뒤 31일 오전 8시 30분 보스턴의 홈 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열린다.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 맞붙었던 존 래키와 마이클 와카를 선발로 예고했다. 중대 승부처였던 5차전은 예상대로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1차전에서 선발 격돌했던 보스턴의 레스터와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가 치열한 ‘샅바 싸움’을 이어 갔다. 1차전에서는 레스터가 7과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거머쥐었고, 웨인라이트는 5이닝 5실점(3자책)의 부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번에는 웨인라이트가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8피안타 3실점으로 버텨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7과 3분의2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WS 2승째를 챙겼다. 투수전을 이어 가던 7회가 승부처였다. 보스턴은 1-1이던 1사 후 잰더 보가츠의 안타와 스티븐 드루의 볼넷으로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자 데이비드 로스가 짜릿한 좌선상 2루타로 결승점을 빼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승기를 잡았다. 8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보스턴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는 대타 맷 애덤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9회에도 상대 강타선을 삼자 범퇴로 잠재워 승리를 지켰다. 우에하라는 WS 2번째, 올 포스트시즌 7번째이자 역대 최다와 동률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월드시리즈 1차전]보스턴, 8-1로 세인트루이스 격파…다저스 대신 복수?

    [월드시리즈 1차전]보스턴, 8-1로 세인트루이스 격파…다저스 대신 복수?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8-1로 대파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피트 코즈마의 결정적인 실책 2개를 틈타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무너뜨리고 8-1로 완승을 거뒀다. 2007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 패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출격한 보스턴은 투타 모두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며 월드시리즈 1차전의 첫발을 산뜻하게 내딛었다. 보스턴의 왼손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7과 2/3이닝 동안 삼진 8개를 포함해 산발 5피안타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0점으로 봉쇄하고 승리를 따냈다. 양팀의 2차전은 25일 오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패배의 결정적인 순간은 수비 전문 유격수 코즈마의 포구 실책 2개에서 터져나왔다. 타격 성적이 좋지 않은 ‘물방망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수비 실력으로 유격수 자리를 꿰찬 코즈마는 이날 1회 1사 1,2루에서 2루수가 올려준 평범한 토스를 놓쳐 실점의 빌미를 줬다. 보스턴의 주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성 타구를 날리자 세인트루이스 2루수 맷 카펜터는 커버를 들어온 코즈마에게 볼을 전달했다. 그러나 병살을 위해 1루를 바라보던 코즈마가 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아남았다. 이 과정에서 다나 데머스 2루 심판의 오심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데머스 심판은 코즈마가 토스된 볼을 글러브에 받아내지 못했는데도 아웃을 선언한 것. 존 패럴 보스턴 감독이 강력히 항의했고 6명의 심판이 모여 판정을 세이프로 번복한 뒤 경기가 재개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웨인라이트는 흔들렸고 1사 만루에서 마이크 나폴리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3실점했다. 코즈마는 2회 1사 1,2루에서도 셰인 빅토리노의 땅볼을 잡았다가 놓쳐 또 만루 위기의 불씨를 제공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이미 크게 흔들린 웨인라이트를 또다시 두들기면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오티스가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보태 점수를 5-0으로 벌려 멀찌감치 도망갔다. 오티스는 5-0으로 승부가 기운 7회에도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7회에도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의 송구 실책으로 실점하는 등 실책 3개로 자멸한 세인트루이스는 9회 맷 할리데이의 솔로 홈런을 날려 치욕의 영패를 겨우 면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은 2회 오티스의 홈런성 타구를 담장에 기대 걷어내는 호수비를 펼쳤지만 오른쪽 갈비뼈를 다치는 바람에 3회 수비부터 존 제이로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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