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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반갑다, 독한 LG!

    [프로야구] 반갑다, 독한 LG!

    올 시즌 1무6패로 연장 승부에만 가면 무기력했던 프로야구 LG가 마침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오지환이 연장으로 끌고 간 데 이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날린 ‘원맨쇼’ 덕분이었다. LG가 13일 잠실에서 SK를 10-9로 꺾고 지독하게 이어졌던 ‘연장 잔혹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지환은 8-9로 뒤진 9회 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10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윤길현의 3구를 통타, 팀에 끝내기 승리를 안겼다. 주장 이진영은 상대 선발 울프를 상대로 1회와 4회 그리고 7회 잇따라 솔로포를 쏴 시즌 첫 3연타석 홈런(통산 33번째)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이진영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5회에만 5점을 내주는 등 6회까지 2-6으로 끌려갔다. 7회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 등을 엮어 7-6으로 전세를 뒤집은 LG는 그러나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9회 초 마무리 봉중근이 허망하게도 3점이나 헌납했다. 패색이 짙었던 LG는 9회 말 박용택에 이어 오지환이 안타를 날려 승부를 9-9 원점으로 돌리며 상승세를 탔다. 두산도 대구에서 삼성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8회 칸투가 3점짜리 역전포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의 대결에서 5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은 두산이 유일하다. 2-4로 끌려가던 두산의 저력은 8회 살아났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칸투가 상대 투수 안지만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칸투는 9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을 사정없이 두들겼다. 2회까지 7점을 퍼부은 롯데가 KIA에 8-6으로 이겼다. 양현종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1개의 홈런을 포함,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에 울었다. 1회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로 양현종을 흔들었고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준석은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양현종의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겨 버렸다. 2회 전준우와 손아섭은 각각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양현종을 끝내 강판시켰다. 최준석은 7회 8-5로 달아나는 1점 홈런까지 때렸다. 한화는 마산구장에서 포수 조인성이 SK에서 이적한 뒤 첫 홈런을 신고하며 NC를 5-2로 제쳤다. 7이닝 동안 한 경기 최다 투구인 117구를 던져 3피안타 7사사구에 2실점을 기록한 이태양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지 두 경기 만에 2승(3패)째를 챙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너무 힘 쓴 괴물, 원정 첫 패

    “타자를 힘으로 잡으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1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6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다. 류현진은 조니 쿠에토(6이닝 3안타 무실점)와의 선발 대결에서 밀려 0-4로 끌려가던 7회 폴 마홈과 교체됐고 팀은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5로 졌다. 원정 불패 행진(5연승)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원정 첫 패배와 함께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4연승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도 끊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08에서 3.33으로 나빠졌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0.95에서 1.64로 뛰었다. 이날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홈에서 7이닝 퍼펙트 등 7과3분의1이닝 3실점으로 승리한 신시내티를 다시 맞아 8승째를 노렸다. 104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7개, 최고 구속 93마일(약 150㎞)을 기록하는 등 구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구심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판정 탓에 애를 먹었다. 동료 타자들도 수차례 구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경기 뒤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3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준 게 문제였다. 타자를 힘으로 잡으려다 그렇게 됐다”고 자책했다. 6회 1점포를 맞은 것은 ‘실투’라고 말했다. 개운치 않은 구심 판정에 대해서는 “선수는 심판에 맞춰야 한다”며 문제 삼아선 안 된다고도 했다. 이어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나도 경기를 볼 것”이라면서 “잘할 것으로 믿는다”며 응원을 보냈다. 미국 스포츠전문 ESPN의 LA판인 ‘ESPN LA’는 “다저스는 0-5로 패한 이날 경기에서 주심 세스 벅민스터와 온갖 종류의 언쟁을 벌였다”면서 “류현진은 벅민스터 심판의 판정에 때때로 ‘좌절한 듯’ 보였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0-0이던 3회 말 2사까지 잡고 빌리 해밀턴과 토드 프레이저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조이 보토에게 2타점 2루타, 브랜든 필립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3실점했다. 류현진이 해밀턴과 프레이저를 상대로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는 결정구를 꽂았지만 심판은 번번이 외면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나서 시즌 8승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코브 터너의 직구를 우선상 싹쓸이 2루타로 연결, 팀을 4연패에서 구했다. 모처럼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끈 추신수의 타율은 .261로, 출루율은 .397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12일 쿠에토와 리턴 매치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오는 1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신시내티전 선발로 류현진과 조니 쿠에토를 9일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퍼펙트 등으로 낙승한 좋은 기억이 있어 5연승으로 시즌 8승이 기대된다. 선발 상대도 당시 맞붙었던 쿠에토다. 이대호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려 지난달 23일 한신과의 경기부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소프트뱅크가 6-0으로 이겼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 [프로야구] 7경기 만에… 곰 웃었다

    [프로야구] 7경기 만에… 곰 웃었다

    두산이 9회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프로야구 두산은 8일 목동에서 넥센을 상대로 11-9의 짜릿한 ‘역전쇼’를 펼쳤다. 지긋지긋한 6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두산은 넥센을 반 경기 차로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1회에만 7실점하는 난조로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4회 김현수와 칸투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5-8까지 따라붙었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두산은 패색이 짙던 9회 이원석의 3점 동점포와 칸투의 2점 쐐기포 등으로 무려 6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했다.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원석은 상대 마무리 손승락의 145㎞짜리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는 동점 아치를 그렸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손승락의 어이없는 3루 견제 실책으로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아 9-8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칸투는 집중력을 잃은 손승락을 좌월 2점포로 두들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넥센 박병호는 3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26호 솔로 홈런을 날렸으나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꼴찌 LG는 잠실에서 KIA를 20-3으로 대파하고 전날 패배를 그대로 갚았다. LG 이병규(등번호 7)는 6타수 6안타 6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병규는 단타, 2루타, 3루타를 고루 때렸지만 홈런 1개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지 못했다. 박용택은 6회 올 시즌 LG 첫 선발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완성했다. 1타점 적시타로 1루를 밟은 박용택은 이병규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조인성이 이적 후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에 2-7로 무릎을 꿇었고 문학에서는 롯데가 옥스프링의 7과3분의1이닝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SK를 3-0으로 일축했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역대 세 번째 최소경기인 239경기 만에 300만 관중(302만 9319명)을 돌파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NPB] 대호, 3경기 만에 대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3경기 만에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이던 7회 선제 1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23일 한신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7호 홈런.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한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타율은 .280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상대 우완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를 맞아 초반 고전했다. 첫 타석인 1회 2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고 두 번째 타석인 4회 1사에서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인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야마이의 가운데 몰린 3구째 125㎞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후 1-1이던 9회에는 헛스윙 삼진, 연장 11회 2사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두 팀은 연장 12회 사투 끝에 1-1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오, 사이클링 히트!

    [프로야구] 오, 사이클링 히트!

    33년 프로야구 사상 16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은 오재원(두산)이었다. 오재원이 불방망이를 휘두른 두산이 23일 잠실에서 한화에 11-5로 역전승했다. 오재원은 1회 단타, 3회 솔로 홈런, 5회와 6회 2루타, 8회 3루타를 때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5타수 5안타. 선발 유희관이 흔들린 두산은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유희관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고 5실점(5자책)했다. 두산은 마운드의 부진을 타선에서 만회했다. 승부처는 6회였다. 한화에 3-5로 뒤진 두산은 6회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1점차로 줄였다. 그리고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오재원은 상대 투수 윤근영의 5구를 힘차게 때렸다. 공은 1루수 김태균의 글러브를 스치고 오른쪽으로 빠르게 뻗어 나갔다. 우익수 고동진의 공을 받은 2루수 정근우의 홈 송구가 나빴다. 공은 한화 포수 정범모의 키를 훌쩍 넘어갔다. 한화의 수비 실책을 틈타 3명의 주자와 오재원까지 모두 홈을 밟았다. 오재원의 싹쓸이 적시타로 두산이 단숨에 8-5로 앞섰다. 오재원은 8회 상대 투수 황재규에게 3루타를 뺏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두산은 8회까지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NC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넥센을 6-3으로 꺾고 9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6회에만 최형우와 박석민의 연속 솔로 홈런을 포함, 6점을 올렸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KIA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롯데는 선발 유먼의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 활약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 탓에 고전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고작 3개의 안타를 때렸다. 문학에서는 LG가 SK에 10-6으로 이겼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김응용 한화 감독에게 엄중 경고와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4회에만 8점… 곰 연승행진 멈춘 공룡

    [프로야구] 4회에만 8점… 곰 연승행진 멈춘 공룡

    NC가 두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NC는 1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두산의 연승은 7에서 멈췄다. 승부처는 4회. NC는 기회를 잡았지만, 두산은 놓쳤다. 6이닝을 1실점(1자책)으로 막은 NC 선발 웨버는 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이종욱은 2개의 안타를 추가해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NC는 4회 초 무려 8점을 냈다. 나성범이 솔로 홈런으로 0-0의 균형을 깼다. 테임스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바로 다음 타석에서 모창민의 묵직한 3점 홈런이 터졌다. 점수는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2점을 내준 두산 선발 노경은의 실책도 뼈아팠다. 2사 1·3루에서 나성범의 공을 어렵게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1루수 칸투의 글러브를 비켜간 틈을 타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7-0. 노경은은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NC는 교체된 최병욱을 상대로 1점을 더 뽑았다. 잠잠하던 두산 타선은 4회 말 불을 뿜었지만 점수와 연결되지 않았다. 오재원-김현수-칸투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연속 안타를 치고 1사 만루에서 홍성흔이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NC 유격수 손시헌이 쇄도해 왼팔을 쭉 뻗어 공을 잡았다. 이어 다음 타자 양의지가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나온 오재원의 1타점 2루타 역시 두산에는 아쉬웠다. 높게 날아간 타구가 공을 잡으려던 관중의 몸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비디오 판독 후 2루타로 판정됐다. 홈런이었다면 9-3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지만,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7회 민병헌이 솔로포, 9회 정수빈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쫓아가기엔 너무 늦었다. 삼성은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8-2로 꺾고 5연승을 질주, 2위 넥센과 1승 차 단독 선두를 굳혔다. 삼성은 3회까지 KIA에 1-2로 뒤졌지만, 4회 6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채태인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쐈다. 롯데는 큰 홈런 2방으로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직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 최준석의 3점포, 3회 황재균의 만루포를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엮어 11-6으로 이겼다. SK 선발 김광현은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5자책), 패전의 멍에를 썼다. 4승5패. SK가 한화에 2-5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신수 9일 만에 시즌 4호포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2일 홈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적어 냈다. 0-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존 래키의 2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 3호 홈런 이후 9일 만이다. 그러나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많이 벗어난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타석에서도 그런 판정이 나왔다면 퇴장을 각오하고 항의했을 것이다. MLB가 나를 ‘출루율이 높은 선수’로 인정한다면 심판도 그에 맞게 존중해 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33으로 약간 떨어졌으나 아메리칸리그(AL) 공동 1위를 지켰다. 출루율은 .465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430)에 크게 앞선 선두. 텍사스는 그러나 2-5로 패해 AL 서부지구 4위(19승19패)로 떨어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되살아난 이대호, 최근 5경기서 ‘3할 타율’

    되살아난 이대호, 최근 5경기서 ‘3할 타율’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할대(0.300)에 진입해 부진을 떨쳐내는 듯한 모습이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인 10일 세이부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멀티히트(한 경기에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는 7일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이다. 이에 따라 이대호의 올 시즌 타율은 0.274, 출루율은 0.344로 올랐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20타수 6안타로 3할대 타율(0.300)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4회말 0-1로 뒤진 무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인 세이부의 좌완 기쿠치 유세이의 시속 121km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6회말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 6번타자 마츠다 노부히로의 시즌 10호 3점 홈런으로 홈까지 들어왔다. 마츠다는 이대호의 입단 전까지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였지만, 올해 6번으로 타순을 옮긴 뒤 부담을 떨쳐낸 게 오히려 타격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좋은 코스에 공이 들어와서 잘 쳐낼 수 있었다”면서 “선두 주자가 출루해 타선을 연결해주었기 때문에 적시타로 이어졌다”고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소프트뱅크는 7-1로 승리해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사진=11일 세이부전 4회말 타석에 선 이대호(방송화면 캡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하프타임] 이대호 4타수 2안타 1타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11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74로 올랐다. 소프트뱅크가 7-1로 이겼다.
  • [프로야구] 넥센 펑펑펑 선두 씽씽씽

    [프로야구] 넥센 펑펑펑 선두 씽씽씽

    넥센이 대포 3방을 쏘아 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두 넥센은 11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오재영의 호투와 강정호의 만루포 등 홈런 3개를 앞세워 LG를 8-1로 제압했다. 꼴찌 LG는 4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선발 오재영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2011년 5월 28일 목동 경기부터 이어진 LG전 3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LG 선발 리오단은 5이닝 동안 7실점하며 5패째를 당했다. 넥센은 2회에만 대거 5득점해 일찍 승기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문우람의 적시타로 한점을 보탠 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강정호가 리오단의 141㎞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만루포다. 6-0으로 앞선 4회에는 박병호가 불을 뿜었다. 지난 9일 시즌 첫 3경기 연속 대포를 뿜어냈던 박병호는 하루를 쉰 뒤 리오단을 좌중간 1점포로 두들겼다. 14호 홈런을 작성한 선두 박병호는 이날 10호째를 날린 칸투(두산)와의 격차를 4개로 유지했다. 지난달 22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달 10경기에서 벌써 8홈런의 괴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볼스테드의 쾌투와 홈런 2방으로 삼성을 8-1로 일축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렸고 상승세를 탔던 삼성은 2연패로 주춤했다. 볼스테드는 8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완봉승을 눈앞에 뒀으나 9회 이승엽에게 뼈아픈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반면 최근 3연승으로 시즌 5승에 도전하던 삼성 선발 장원삼은 불과 3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7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은 1회 1사 1, 3루에서 칸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홍성흔이 장원삼을 좌월 2점포로 두들겼다. 칸투는 3-0이던 3회 김현수의 안타로 맞은 무사 1루에서 우월 2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의 교두보를 놓았다. KIA는 대전에서 송은범의 역투와 필의 3점포에 힘입어 한화를 5-2로 눌렀다. KIA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21일 만에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부진했던 송은범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필은 1회 한화 선발 앨버스를 상대로 3점포(7호)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9회 등판한 어센시오는 7세이브째를 올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를 10-1로 완파하고 선두 넥센에 반 경기 차 2위를 지켰다. 4위 롯데는 2연패. 선발 찰리는 7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거뒀다. 주포 나성범은 8회 쐐기 3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로 혼자 6타점을 쓸어담았다. 6타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추신수(32·텍사스)가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 미국 프로야구 MVP 경쟁을 다루면서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5명씩을 후보로 꼽았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타율 .300에 9홈런 21타점을 기록한 거포 호세 바우티스타(토론토)와 타율 .287에 6홈런 20타점 4도루를 작성한 ‘천재’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당당히 AL 3위에 올랐다. SI는 “NL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가 압도적으로 앞서가지만 AL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달 5경기(3∼7일)에서 16타수 11안타 7사사구를 기록하며 타율 .688, 출루율 .783으로 맹활약했다”면서 “이 기간 공격력은 툴로위츠키 못지않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수비 공헌도와 도루 성공률(5번 시도 중 3개 성공)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추신수의 약점도 지적했다. NL에서는 타율 .414에 9홈런 31타점의 괴력을 뽐내는 유격수 툴로위츠키가 압도적인 1위로 평가받았고 지앤카를로 스탠턴(마이애미)과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이상 외야수), 우완투수 조니 쿠에토(신시내티)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추신수는 9일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5-0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출루율 5할 ‘꽝’

    [MLB] 추신수, 출루율 5할 ‘꽝’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간 타격왕 싸움에서 추신수(텍사스)가 판정패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선전했다. 팀은 1-12로 완패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5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3회 이상 출루 기록을 썼다. 5경기 연속 세 차례 이상 출루는 2009년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것. 추신수는 타율을 .360에서 .370으로, 출루율을 .491에서 .500으로 끌어올렸다. 내셔널리그 최고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려 추신수보다 한 수 위의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도 이어 갔다. 툴로위츠키는 현재 타율 .421, 출루율 .522, 장타율 .794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통합 선두다. 한편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6주 만에 돌아온 LA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왼쪽 어깨 근육 염증으로 그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커쇼는 복귀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9피안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막았다. 시즌 2승째. 커쇼는 비록 9개의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고비 때마다 삼진을 잡거나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노련한 투구를 보였다. 또 최고 시속 151㎞의 직구와 130㎞대 후반의 슬라이더, 120㎞ 안팎의 커브로 삼진을 잡아 완쾌를 증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8개의 실책=18점차 자멸…SK, 역대 한경기 최다 실책

    [프로야구] 8개의 실책=18점차 자멸…SK, 역대 한경기 최다 실책

    귀신에 홀린 듯 SK가 무려 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프로야구 사상 한 경기 팀 최다 실책이다. KIA는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SK를 20-2로 대파하고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유격수 김성현이 1회에만 2개의 실책을 저지른 것을 시작으로 4회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1개, 6회 2루수 나주환이 2개를 남발했다. 이어 6회와 7회에는 교체된 유격수 신현철이 잇따라 2개 실책을 범했다. KIA는 9-2로 앞선 6회 말 SK가 3개 실책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사이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KIA는 선발 투수 싸움에서 SK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3승을 거둔 KIA 양현종은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고 2점만을 내줬다. 반면 SK 선발 레이예스는 4이닝 동안 1개의 홈런 등 8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았다. 양현종은 1회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6회 이재원에게 1점 적시타를 맞기까지 최고 151㎞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주포 나지완은 4타수 3안타 6타점을 올렸고 김민우는 KIA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홈런 한 방으로 넥센에 2-1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6회까지 0-0 접전을 펼쳤다. 하 지만 6회 초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노경은의 136㎞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결승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7호 대포로 홈런 선두 조쉬벨(LG)을 1개 차로 위협했다. 두산은 9회 말 오재원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가 아쉬웠다. 오재원은 김현수의 뜬공을 틈타 2루로 태그업을 시도하다 아웃당해 귀중한 기회를 날렸다. 다음 호르헤 칸투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주자가 없어 두산은 땅을 쳤다. 칸투는 시즌 7호 홈런으로 박병호와 공동 2위를 달렸다. NC는 마산에서 LG에 10-5로 역전승했다. NC 선발 테드 웨버는 1회 LG 이병규(9번)에게 3점 홈런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웨버는 5이닝 동안 홈런 등 5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롯데에 기분 좋은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김태균의 2타점, 피에의 1타점 안타를 엮어 3-0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日프로야구] 대호 침묵 깼다

    [日프로야구] 대호 침묵 깼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7회초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오른손 선발 니시 유키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지난 23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7회 홈런을 쳐낸 뒤 6일 만이며 최근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깬 타구이기도 했다. 앞선 1회와 5회 두 타석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5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4경기 만에 뽑아낸 안타가 시원한 홈런포였다. 이대호는 3-5로 뒤진 9회초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3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해 15일 라쿠텐전 이후 14일 만에 시즌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두 개 이상)를 기록했다. 1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2루로 보낸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1점을 내는 데 그쳐 3-5로 졌다.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18승8패)와 2위 소프트뱅크(15승1무9패)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290으로 올랐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한신은 1-0 세이브 상황에서 9회초를 맞이했으나 오승환 대신 선발 랜디 메신저가 완봉승을 거둘 수 있게 기회를 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봉, 너마저…

    [프로야구] 봉, 너마저…

    김기태 감독의 사퇴로 어수선한 LG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믿었던 마무리 봉중근마저 무너졌다. LG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8로 맞선 10회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8-9로 무릎을 꿇었다. 8-7로 앞선 8회 1사부터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하는 등 필승 의지를 보였으나 봉중근은 9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투구 수 30개를 훌쩍 넘긴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박한이와 채태인, 최형우에게 잇따라 안타를 얻어맞고 결국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삼성은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4연승으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3-5로 끌려가던 7회 채태인의 홈런과 이영욱의 몸 맞는 공, 이흥련의 1타점 적시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대거 넉 점을 얻어 경기를 뒤집었다. 8회 오지환에게 역전타를 얻어맞아 다시 수세에 몰렸지만 결국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한화는 대전에서 유창식의 호투와 4타점을 올린 송광민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에 9-3 완승을 거뒀다. 계약금 ‘7억원의 사나이’ 유창식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최고 146㎞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섞어 던져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앞선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송광민은 2회 1사 1루에서 홍상삼의 5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큼직한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용규도 3안타를 날려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롯데에 10-3 대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초반부터 상대 선발 송승준을 두들겨 6-2로 앞선 넥센은 7회 서건창이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까지 세 시즌 동안 통산 홈런이 1개에 불과했던 서건창은 올 시즌 벌써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3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조상우-마정길-박성훈-한현희-송신영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단 3안타 무실점으로 6이닝을 틀어막았다. NC는 문학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려 SK에 13-7로 이겼다. 이종욱과 테임즈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던 NC는 SK의 거센 추격을 받고 8-7까지 쫓겼다. 그러나 8회 모창민의 통렬한 3점포 등으로 5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대호, 7경기만에 홈런포

    이대호, 7경기만에 홈런포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9로 뒤지던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마이크 크로타의 4구째 139㎞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 ‘친정’ 오릭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친 이후 7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우라노 히로시와 상대했으나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와 5회에는 각각 유격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 2사 1, 3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329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8회말 소프트뱅크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무영(29)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선두 타자 후안 미란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1사 후 오비키 게이지에게 2루타, 고아노 에이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9번 오노 쇼타를 희생 번트, 요 다이칸을 3루수 뜬공으로 각각 잡고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홈런 5방을 허용해 6-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4이닝 동안 5실점(5자책)으로 고전했고 뒤를 이은 가야마 신야도 5회 사토 겐지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호포 쏜 추신수 “악~ 발목”

    추신수(텍사스)가 나흘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오코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BA)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볼 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142㎞ 투심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 지난 18일 시애틀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와 7회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타석에서 1루 베이스를 밟다 발목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마이클 초이스로 교체됐다. 결국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타율 .314, 출루율도 .432로 약간씩 높였다. 텍사스는 3-3으로 맞선 8회 1사 3루에서 도니 머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이겼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았으나 8안타 4볼넷으로 3점을 허용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편 MLB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추신수가 (발목 통증으로) 23일 경기에서 쉬거나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추신수 시즌 첫 3안타

    추신수(텍사스)의 방망이는 한층 더 정확해졌다. 20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한 텍사스의 홈경기.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안타를 몰아쳤다. 이번 시즌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세 개의 안타를 때린 건 이날이 처음이다.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순도 높은 방망이로 3할 타율을 회복했다. 지난 16일 시애틀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 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1회 상대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129㎞짜리 커브를 겨냥해 오른쪽 안타를 뽑아낸 뒤 앨비스 앤두르스, 알렉스 루이스의 이어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경기 연속 득점. 빠른 발도 돋보였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퀸타나의 147㎞ 직구를 공략, 좌중간 안타를 때려낸 뒤 좌익수가 주춤한 틈을 타 단숨에 2루까지 내달렸다. 4-1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는 다시 퀸타나의 147㎞ 빠른 공을 때려 오른쪽을 가르는 2루타로 2루 주자 조시 윌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개째 타점. 4타수 3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타율을 .290에서 .318(66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고 엿새 만에 3할 타율(.318)에 복귀했다. 추신수의 3안타를 포함, 13안타를 몰아친 텍사스가 화이트삭스에 6-3으로 이겨 5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는(11승7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12승5패)에 이어 1.5경기 차 2위를 지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대호 4안타 화력쇼…2루타만 3개, 이대호 시즌 타율 “놀랍네”

    이대호 4안타 화력쇼…2루타만 3개, 이대호 시즌 타율 “놀랍네”

    이대호 이대호 4안타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한 경기에서 2루타 3개를 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지난 15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4-1 소프트뱅크의 승리. 3경기 만에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이대호는 결승타까지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서 라쿠텐 우완 선발 미마 마나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1타점 결승타를 때려냈다. 특히 이후 벌어진 3회말, 5회말, 7회말 연속으로 2루타 3개를 터뜨리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날 활약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3할5푼3리에서 4할(55타수 22안타)까지 높아졌다.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다. 팀도 4연승을 질주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이 클린업트리오의 앞에 주자가 있다면 누군가가 때려낸다. 소프트뱅크의 날 주역은 4번 이대호였다”면서 이대호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지금까지 몇번인가 1경기에서 3번의 2루타를 친 경험이 있지만 피곤하긴 하다”면서 “최근 몇 경기에서 4번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그 역할을 다해 기쁘다. 팀 분위기가 최고다. 내일도 이겨 5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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