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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아파트서 승용차 벽 들이받아…2명 심정지

    세종 아파트서 승용차 벽 들이받아…2명 심정지

    19일 오후 2시 26분쯤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명 중 뒷좌석에 있던 70대와 80대 등 2명의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지고 운전자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충남 예산 농생명 클러스터, KAIST 연구소 유치

    충남 예산 농생명 클러스터, KAIST 연구소 유치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설립’ 협약글로벌지원센터 등 첫 삽 충남도가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에 셀트리온에 이어 KAIST를 품는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연구시설 기공식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조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ST 연구소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설립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2027년까지 255억 원을 투입, 8723㎡의 부지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소재·원료 보관 및 연구 공간, 제품 연구, 장비 활용 및 창업 공간 등을 갖춘다. KAIST 연구소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하며 벤처 창업과 기업 연구 등을 지원한다. KAIST 연구소는 특히 인접한 셀트리온 충남공장과 협업하며,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며,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지원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 구축 △농생명 자원 기반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 등을 목표로 165만㎡ 부지에 산업단지, 스마트팜, 연구지원단지 등으로 구분해 조성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산업단지에는 42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로, 셀트리온, 보람바이오 등 25개 기업과는 7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리모델링 마친 광명문화원 9월부터 운영…다양한 시설 들어서

    리모델링 마친 광명문화원 9월부터 운영…다양한 시설 들어서

    경기 광명시는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광명문화원이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005년 하안동으로 이전한 문화원은 전통문화 계승,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미비, 외부 진출입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또 시민들의 문화 수요가 다변화 되면서 공간의 기능적 재구성 필요성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문화원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733㎡ 규모로 기존 면적보다 약 16.8% 늘어났다. 1층부터 2층까지 계단식으로 연결된 개방 공간 ‘문화마루’가 들어섰고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휴게 라운지도 마련했다. 아울러 소규모 작품 전시가 가능한 문화갤러리,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릴 강의실 2곳, 공연연습실, 광명역사관 등도 조성했다.
  • 고성군, 거진 코워킹센터 개관…“도시재생 거점”

    고성군, 거진 코워킹센터 개관…“도시재생 거점”

    강원 고성군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거진다드림세비촌 코워킹센터’를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3층 규모이고, 1층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로 도마, 탁자, 의자 등의 제품을 만드는 목공방이 운영된다. 2층에는 회의실과 교육실이 있고, 3층에는 바다가 보이는 ‘세비그린 카페’가 있다. 카페에서는 수제 르뱅쿠기, 거진방앗간라떼 등을 맛볼 수 있다. 센터 운영은 주민들로 구성된 블랙우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고성군은 센터 개관을 기념해 21일까지 세비촌 마을 축제를 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부채, 키링, 컵받침, 방향제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과 버블 마술쇼를 비롯한 각종 공연, 플리마켓 등이 펼쳐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헌신에 감사”… 보훈 가족 보듬은 강동

    “헌신에 감사”… 보훈 가족 보듬은 강동

    서울 강동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강동구보훈회관에서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보훈 가족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식 행사는 무공훈장과 보훈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동구아동청소년미래본부 소속 학생들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2부는 보훈을 주제로 한 문화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보훈회관 1층 식당에서 식사가 제공됐다. 식사로는 주먹밥과 강동구중식업연합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자장면, 탕수육이 함께 차려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 첫 이동노동자쉼터 청주에 문 열어

    충북지역 첫 이동노동자쉼터가 18일 청주에 문 열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상가 지역 건물 1층에 마련된 쉼터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노동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체면적은 117㎡며 공용휴게실, 여성 전용 휴게실, 회의 공간,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성 전용 휴게실에는 경찰서로 연결되는 안심벨도 설치됐다. 24시간 개방되는데 신용카드를 인식시켜야 출입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는 미성년자와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출입 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기간제근로자가 배치돼 쉼터를 관리한다. 청주시는 사업비로 9100만원을 투입했다.
  • 도봉구민 올 여름 바캉스로 도봉구청 어때요

    도봉구민 올 여름 바캉스로 도봉구청 어때요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청사 1~2층을 휴양지 콘셉트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오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민에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쉬다 갈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휴양지 콘셉트로 꾸민다. 1층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을 배치한다. 2층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간으로 꾸민다. 힐링방, 놀이방, 영상방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힐링방에는 안마의자·공기청정기 등이, 놀이방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 아동용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여름도 상당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이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23년 서울시 최초로 구청사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휴양지 콘셉트의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담배꽁초 튕겼는데 불씨 옮겨붙어 상가 화재…50대 여성 벌금형

    담배꽁초 튕겼는데 불씨 옮겨붙어 상가 화재…50대 여성 벌금형

    담뱃불을 끄려다 실수로 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상가 36개소에 화재 피해를 준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여)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 3일 오전 11시 34분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지상 14층 상가건물에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건물에는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47개 상가가 입점해 있었고 36개 상가가 화재 피해를 봤다. 피해 상가 중 1개소는 전소됐고, 또 1개소는 반소됐다. A씨는 담배를 피운 다음 불을 끄려고 손가락으로 꽁초를 튕겼는데, 불씨가 이 상가 1층 음식점 야외테라스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 판사는 “피고인은 발화 지점 바로 앞에서 흡연하다가 담배꽁초를 손으로 튕겨 껐는데, 불씨나 담뱃재가 발화지점 방향으로 낙하하는 장면이 확인된다”며 “피고인은 담뱃재가 껴졌는지 확인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났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자리를 떠난 후 약 5분 뒤부터 발화지점에서 미세한 연기가 확인되고 그로부터 약 10분 뒤 대량의 연기 및 화염이 확인된다”며 “피고인이 튕겨낸 담배꽁초의 불씨가 이 사건 건물 화재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 상권 공실지도부터 만들어야···침몰하는 민생에 실질적 대응하라”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 상권 공실지도부터 만들어야···침몰하는 민생에 실질적 대응하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경제실 결산 승인안 심의에서 주요 상권 붕괴 사태에 대한 서울시의 무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상권 공실 지도를 포함한 실질적인 현황 파악과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 시민들에게 지금 삶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먹고살기 힘들다’, ‘미래가 안 보인다’고 한다”며 “특히 상가 1층 공실 사태는 도시 슬럼화를 촉진시키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지금까지 현황 자료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 전도에 상권별 공실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도조차 부재한 상황”이라며 “마치 범죄율 지도나 싱크홀 지도처럼 민감하다는 이유로 자료 공개를 꺼리기에는 현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 상임위 차원에서는 적어도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실화는 한 거리에서 시작되면 전염병처럼 확산되며, 복구 비용도 급증한다”며 “공실률, 상권 유동인구 변화량, 점포 개·폐업률 등 3가지 개념만 분석해도 특정 지역에서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 공실 사태가 고착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2025년 하반기 6개월 동안 서울시 주요 상권들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정리한 지도와 지표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경제정책과 중심의 통합 TF 구성을 촉구했으며 “상권은 자치구 별로 나눠지지 않고 연계돼 있기 때문에, 각 자치구의 자료를 종합하고 우선순위를 재배치할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며 “경제정책과가 민생노동국, 자치구와 함께 TF를 구성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예산을 투입할지 판단하는 종합 기획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위기에 대해 서울시는 구호성 비전만 외칠 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입체적인 상권 공실 지도 작성부터 시작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 성남형 공공분양주택 ‘분당아테라’ 내달 3일 부터 입주

    성남형 공공분양주택 ‘분당아테라’ 내달 3일 부터 입주

    경기 성남시가 야탑동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해 직접 시행한 아파트 ‘분당아테라’의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아테라는 2015년 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이다. ‘아테라’브랜드를 갖고있는 금호건설이 힘을 보탰다. 전국적으로 드문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돼 공영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4개 동으로 지어졌으며 전용면적 74㎡와 84㎡로 총 242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자들은 준공 후 다음달 3일부터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야탑동은 2003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이번 공급은 약 20년 만의 신규 주택 공급이다. 성남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완판됐다. 3.3㎡(1평)당 2350~2400만원에 분양했다. 이번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백신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백신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정몽구(8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기부한 사재 100억원이 감염병 대응과 백신 연구를 위한 국내 첫 민간 주도의 전 주기 백신 개발센터 설립으로 결실을 보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 내 설립된 의학 연구센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총 1만 221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된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백신 혁신연구센터를 비롯해 생물안전센터, 실험연구실, 유전자 세포 치료 연구개발 및 디지털헬스 기반 정밀의학센터, 첨단치료기술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췄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님은 기업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국민 행복이라고 믿었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곳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 헌정 명판에는 “질병을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곳 미래의학관이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이 새겨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데 힘이 되고 싶다”며 사재 100억원을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 물질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임상 연구 플랫폼을 완비해 백신 및 신약 개발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서대문 도심서 미래형 스마트팜 미리 봐요

    서대문 도심서 미래형 스마트팜 미리 봐요

    서울 서대문구는 첨단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지난해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문을 연 수경재배 시설이다. 식물 생장용 발광다이오드(LED), 배양액 순환 장치, 환경제어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럽형 상추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등을 재배한다. ‘견학교실’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수경재배의 원리와 작물 생장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미래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앗교실’은 유치원, 학교, 복지기관 등의 단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씨앗을 파종해 보고 식물 생장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교실’은 스마트팜에서 채소를 수확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등 자라나는 세대가 미래형 농업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 ‘장애인 친화 헤어’… 맞춤 미용 서비스

    동대문 ‘장애인 친화 헤어’… 맞춤 미용 서비스

    서울 동대문구가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용실 3곳과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동대문구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1층에 장애인 전용 미용실인 ‘동행헤어’를 조성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설비를 마련한 바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550여명이 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하지만 전용 미용실이 1곳에 불과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접근성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어 동대문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구의 취지에 공감한 용두동 미소미용실과 청량리동 조은선헤어, 장안2동 난다랑미용실이 동참 의사를 밝혀 전날 구청장실에서 3개 미용실과의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들 미용실은 운영에 앞서 장애인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재배치하거나 일부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구는 각 미용실에 경사로 설치와 안내 현판 부착, 장애인 시술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구에 주소를 둔 중증장애인들에게 월 1회, 최대 2만원의 미용 비용도 보조할 계획이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 등 동대문구 거주 장애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미용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는 따뜻한 동행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백신 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백신 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정몽구(8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기부한 사재 100억원이 감염병 대응과 백신 연구를 위한 국내 첫 민간 주도의 전 주기 백신 개발센터 설립으로 결실을 보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 내 설립된 의학 연구센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총 1만 221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되는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백신 혁신연구센터를 비롯해 생물안전센터, 실험연구실, 유전자 세포 치료 연구개발 및 디지털헬스 기반 정밀의학센터, 첨단치료기술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췄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님은 기업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국민 행복이라고 믿었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곳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 헌정 명판에는 “질병을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곳 미래의학관이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이 새겨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데 힘이 되고 싶다”며 사재 100억원을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 물질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임상 연구 플랫폼을 완비해 백신 및 신약 개발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서대문구 도시에서 만나는 미래농업 스마트팜

    서대문구 도시에서 만나는 미래농업 스마트팜

    서울 서대문구는 첨단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지난해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문을 연 수경재배 시설이다. 식물 생장용 발광다이오드(LED), 배양액 순환 장치, 환경제어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럽형 상추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등을 재배한다. ‘견학교실’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수경재배의 원리와 작물 생장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미래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앗교실’은 유치원, 학교, 복지기관 등의 단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씨앗을 파종해 보고 식물 생장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교실’은 스마트팜에서 채소를 수확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등 자라나는 세대가 미래형 농업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연제구, 오는 20일 전국 첫 공립 만화도서관 개관

    부산 연제구, 오는 20일 전국 첫 공립 만화도서관 개관

    부산 연제구는 오는 20일 연제 만화도서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전국에서 처음 개관하는 공립 만화도서관으로,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인근에 문을 연다. 지상 4층, 연면적 2067㎡ 규모로, 일반 만화와 비만화, 특화 만화, 어린이 만화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3만 권을 비치했다. 도서관 1층에는 만화 라운지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들락날락’을 마련했다. 2층에는 베스트 셀러, 스테디 셀러, 고전 만화 부산 만화 등 특화코너를 운영하는 ‘만화의 숲’을 조성했다. 3층에는 웹툰 창작, 문화프로그램 강의실이 있고, 4층은 영화 상영과 공연이 가능한 객석 93석 크기의 다목적 홀로 만들었다. 연제 문화도서관은 317인치 크기 대형 미디어월, 실감형 체험 공간인 만화EX존, 만화 VR감상, 고전 만화를 반응형 콘텐츠로 구현한 디지털 미디어 북 등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이다. 단순히 만화책을 보는 공간이 아닌 창작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다른 도서관과 차별화 했다. 개관식은 오후 3시에 진행하며, 시설 이용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1주일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는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연제구 관계자는 “만화는 단순 오락을 넘어 세대를 잇고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가 되는 문화 자산이다. 공공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첫 만화도서관인 연제만화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향수를, 청년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주는 문화 거점이 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폭염에도, 폭우에도 뛰어놀 수 있는 종로구 ‘상상굴뚝 놀이터’

    폭염에도, 폭우에도 뛰어놀 수 있는 종로구 ‘상상굴뚝 놀이터’

    여름철 불볕더위나 폭우를 피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는 없을까. 서울 종로구는 과거 군에서 보일러실로 쓰던 폐건물과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은 ‘상상굴뚝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2023년 문을 연 상상굴뚝 놀이터는 총면적 1031㎡ 규모로 실내 놀이터와 골목 정원, 야외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1층에서는 책을 읽고 휴식하는 맞이방과 다목적홀을, 2층에서는 놀이공간을, 3층에서는 수유실과 전망대, 힐링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인기 스포츠 암벽등반(클라이밍)을 어린이도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신체에 맞춘 암장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설을 사시사철 누릴 수 있는 놀이터가 ‘놀이터 불모지’로 불리던 서촌에 들어서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예산이나 재산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공원을 만들기 쉽지 않지만, 2016년부터 종로구는 여러 기관과 상의해 국방부 국유 폐보일러실, 경찰청 유휴부지, 한전 공개공지, 구 소유 도로 등을 모은 끝에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했고, 116억원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곳에선 월별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굴뚝 시네마’, 일대 쓰레기를 직접 줍고 환경보호를 배우는 ‘상상더하기 플로깅’, 창의성을 길러주는 만들기 수업 ‘굴뚝 공방’ 등이다. 여름철에는 임시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주 이용 대상은 9세 이하 아동이며, 7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 출입하도록 권장한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의 행복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공간을 관내 곳곳에 꾸준히 짓겠다”고 말했다.
  • 부산 사상구청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관

    부산 사상구청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관

    부산시는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1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상구청사에 들어선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공공청사 로비에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45억원을 투입해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1층 로비와 지하공간 등 면적 2천205㎡에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이 마련됐다. 현재 부산에는 106곳에 ‘들락날락’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작년 한 해에만 150만 명이 들락날락을 다녀갔고 이 중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8천명이 찾았다.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 ‘하늘 위 응급실’ 닥터헬기, 제주공항내 전용 격납고 개소

    ‘하늘 위 응급실’ 닥터헬기, 제주공항내 전용 격납고 개소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하늘 위 응급실’ 제주 닥터헬기가 제주국제공항 내 전용 격납고를 확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 제주한라병원, 글로리아항공, 제주소방안전본부 등 주요 기관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내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74.38㎡의 지상 1층 격납고와 2035.18㎡의 계류장을 준공했다. 그동안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계류장에서 격납시설 없이 야외에 계류되면서 기상 요인으로 인한 출동 지연과 기각 사례가 발생하는 등 헬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격납고 개소로 응급의료전용헬기가 공항 내에 상주하게 되면서 기상 악화에 따른 출동 지연 및 기각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 병원인 제주한라병원과 공항의 위치가 가까워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격납고에는 운영 사무실, 탈의실, 샤워장, 휴게실 등 응급의료전용헬기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완비됐다. 오영훈 지사는 응급의료전용헬기가 격납고에 이전된 이후인 6월 5일 추자도에서 발생한 80대 폐혈증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한 사례를 공유하며 “기존에는 남원읍 수망리에서 출발해 한라병원에서 의료진을 태우고 다시 현장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공항 내 격납고가 마련되면서 추자도 응급환자를 47분만에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며 “격납고가 골든타임을 단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응급의료헬기의 운항을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시설인 격납고가 안전과 보안성을 갖춘 최상의 장소인 제주국제공항에 만들어졌다”며 “이번 격납고 설치를 계기로 닥터헬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민과 방문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는 2022년 12월 출범이후 2023년 37건, 2024년 45건, 2025년 12건 등 올해 6월 현재까지 총 94건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도민과 방문객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서울에도 14m 트리하우스가…서울에서 호텔급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서울에도 14m 트리하우스가…서울에서 호텔급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버스가 서울 노원구 4호선 불암산역을 지나 오르막 산길에 접어든 지 2~3분이 지나자, 자연휴양림 ‘수락휴’에 도착했다. 취재진을 처음 맞이한 것은 입구에 쓰인 글귀였다. 고개를 들어 두리번거려도 아파트 지붕 자락 하나 보이지 않는 수락산 자락 깊은 숲 동막골.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시작이었다. 호텔 리셉션 같은 방문자 센터…LP·책 대여도 지난 5일 방문한 수락휴는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곳곳에서 막바지 조경 공사로 다소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솔길을 걸어 흐르는 곡선 지붕의 방문자 센터 본동이 나타났다. 숙박객이 처음 대면하는 방문자센터부터 여느 자연휴양림과는 차이가 있었다. 고급 호텔 1층 리셉션 데스크 못지 않다.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카페 옆에는 울진의 금강송을 5m 길이로 깍아 만든 묵직한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다. 책장에는 대여할 수 있는 책, 보드 게임이 가득했다.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각 방에 TV 대신 놓은 LP플레이어로 감상할 수 있는 LP판도 있었다. 본동 앞은 식당과 나무데크 마당이 통유리창 너머로 서로를 마주한 넓은 공간이었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사계절 제철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씨즌 서울’과 밤이면 모닥불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불멍존 ‘휴마당’이다. 5성급 호텔에서 베껴온 침대…밤하늘 별 감상하는 천창까지 숙소는 강릉의 한 5성급 호텔의 침구를 그대로 베껴왔다는 침대와 이불까지 손님맞이가 완전히 마무리 된 상태였다. 독립동에선 지붕에 뚫린 창문 ‘천창’으로 파란 하늘과 초여름 신록이 보였다. 저녁엔 침대에 누워 수락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고, 아침엔 서서히 밝아지는 하늘과 함께 기상할 수 있다. TV을 대신한 LP플레이어에 LP판을 올리니 마샬 스피커에서 나온 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간접등과 원목을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최고급 자재 마감한 널찍한 화장실도 눈에 띄었다. 가족 단위 숙박객의 편안함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다만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의 취지를 살려 일회용품은 비치되지 않았다. 수건도 숙박객이 직접 가져오도록 했다. 대신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는 브랜드와 품질까지 일일히 챙겼다고 한다. 천창을 더 가깝게 관찰 할 수 있는 벙커 침대나 이층 침대가 있는 숙소도 있었다. 객실의 이름은 ‘초록빛 오후’, ‘밤하늘을 날아서’, ‘비온 뒤 맑음’ 등 시적인 표현이었다. 안내를 맡은 김구 노원구 휴양림관리팀장은 “숲 속의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공들여 이름을 골랐다”고 했다. 숲속 아지트 로망 구현한 트리하우스 멀리서 봐도 높은 곳에 떠있는 트리하우스는 동화 ‘톰소여의 모험’에 나온 숲속 아지트의 로망을 구현한 듯했다. 다만 나무에 직접 못을 박아 지은 집이 아니라 철근 기둥을 설치해 공중으로 띄운 점은 달랐다. 2~3층 높이 계단을 올라 도착한 객실 베란다에선 키 큰 나무들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다락방 침대는 천창과 통창으로 둘러쌓인 숲속 침대 같았다. 취재진이 몰려들자, 내진설계가 적용된 객실이 조금씩 기우는 것도 느껴졌다. 바베큐 대신 조식·석식은 제철 음식 ‘씨즌 서울’에서객실 내 취식을 금지했다지만 배달 어플만으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효과가 있을까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식당 씨즌 서울에 가보니 그 의문은 해소됐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를 접고 수락휴 숙박객들에게 제철밥상을 선보이기 위해 연 곳이다. 바베큐 파티가 열리는 일반 자연휴양림과 달리 오전 7시 시작하는 조식부터, 석식, 늦은 밤 밤참까지 내부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전국 각지 농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쌈밥이 대표 메뉴다. 저녁 제주 토종돼지 제육볶음 정식이 1만 9000원이다. 자연재배한 쌈 채소와 고소한 제주 토종 돼지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식어도 굳지 않는 돼지 기름이 주스 같지 않냐”며 경쾌하게 설명해내는 모습이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와 똑같았다. 홍 연구가는 “그동안 온전한 쉼을 위한 한옥스테이, 문화공간에도 제대로된 음식이 뒷받침되지 않아 못내 아쉬웠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내 몸을 호강시켜주는 밥상을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시설도 서비스도 호텔급으로…“온전한 휴식 즐기길” 전국의 자연휴양림 200여곳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도심형 자연휴양림은 처음이다. 노원구가 수락휴 구상한 것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7기 임기를 시작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동막골 인근 사찰에 스님을 만나 “숲 속에서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국비 43억, 시비 33억, 구비 110억 등 총 231억원이 투입됐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객실의 50%는 노원구민 우선 예약이다. 사용료는 성수기 기준 4인실이 15만원, 트리하우스 25만원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현했지만 면적 기준으로는 국립 자연휴양림 숙박가격의 110% 수준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 호텔리어도 총괄매니저로 고용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까. 오 구청장은 “수락휴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하나의 감성 경험이 되도록 전국의 유명 호텔을 답사하면서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몇 시간 차타고 떠나는 고생없이 서울의 숲에서 온전한 휴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숙박객들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 숲 체험원이 리모델링되고 무장애 숲길, 산림치유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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