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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화서동 아파트 불…1명 사망·1명 심정지·36명 연기흡입

    수원 화서동 아파트 불…1명 사망·1명 심정지·36명 연기흡입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후 8시 52분쯤 아파트 1층에 위치한 50대 여성 A씨의 집 주방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해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비교적 빠르게 진압됐지만 불이 1층에서 발생한 탓에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피해가 커졌다. A씨는 불이 난 집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인 B씨로 15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B씨가 연기를 피해 옥상 쪽으로 대피하려다가 연기를 다량 흡입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주민 3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비상벨 소리를 들은 주민 10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주민 40여 명은 건물 안에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일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최초 신고를 통해 집 주방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장 훼손이 심해 발화지점은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날이 밝는 대로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원 화서동 아파트 1층서 불…주민 2명 심정지·3명 중상(종합)

    수원 화서동 아파트 1층서 불…주민 2명 심정지·3명 중상(종합)

    6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50대 여성으로, 불이 난 1층의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60대 남성으로 고층부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민 3명이 연기를 다량 흡입해 의식 저하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해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비교적 빠르게 진압됐지만, 불이 1층에서 발생한 탓에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북 ‘종교문화 관광 1번지’ 꿈꾼다

    전북도가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종교문화시설을 재조명해 선조들 삶의 흔적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역 역사와 연계해 치유·힐링 등이 가능한 종교문화 체험시설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익산 나바위성지에 전시시설과 공연장, 연수시설 등을 갖춘 ‘나바위성지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이곳은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서품 후 처음 발을 디딘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해 세운 성당이 있는 곳이다. 체험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의 디지털체험관, 전시관, 순례길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익산시는 지역 역사성에 대한 상징적 역할과 천주교 성지순례의 필수 명소로 부각할 방침이다. 호남지역 선교 중심지인 군산에는 선교역사관이 건립된다. 1895년 드루 의료선교사와 전킨 선교사가 군산 수덕산과 구암동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구암병원)과 학교(영명학교·멜볼딘여학교·안락소학교)등을 설립했고, 이는 지역 교육과 의료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는 3·5 만세운동 등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또 백제 영토에 신라의 승려 혜공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군산 상주사에는 불교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명상·다도체험관,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운영하며 군산을 치유·힐링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교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원 화서동 아파트서 불…주민 1명 심정지

    수원 화서동 아파트서 불…주민 1명 심정지

    수원 화서동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비상벨 소리를 들은 주민 10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해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하남시의회 “3기 신도시 교산지구, 탄소중립 도시로”

    하남시의회 “3기 신도시 교산지구, 탄소중립 도시로”

    하남시의회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6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203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2030 탄소중립’을 위한 의견 수렴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탄소중립 추진사항과 에너지 계획, 그리고 환경관련 반영사항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하남시 2030 탄소중립 실천 계획’에 따르면 하남시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0%로 설정하고 수송, 건물, 폐기물, 시민참여 및 흡수원 등 각 부문별로 87만8988t을 감축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와 관련해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현 정책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하남교산지구는 생태면적률 45% 이상 확보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선제 적용 등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바람길과 지형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형 토지이용계획으로 냉난방 사용 최소화 ▲3개 역사와 연계한 자전거 및 보행자 중심 계획으로 녹색교통 활성화 유도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설비 도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약 34.4% 저감 및 태양광·지열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적극 도입으로 제로에너지 특화 전략 등이 공개됐다. 시민단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측은 “탄소중립은 단지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구호가 아니라 경제·산업구조 개편과 정의로운 전환을 포괄하는 어렵고 복잡한 실천의 문제”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모든 지자체가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나 대부분 목표 선언에 그치는 수준이며 특히 대규모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과정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남시 탄소중립 부문별 주요 이슈와 쟁점에 관한 숙의 과정에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설명회 및 포럼 등의 탄소중립 공론화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하남시의원들은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서는 기존 제도와 정책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문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연구·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성삼 의장은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다소비사업자 관리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하남은 2013년 대비 2021년 에너지소비량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급증으로 탄소중립 대응 정책과 행정체계를 재검토하고, 특히 교산지구 조성에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미룰 수 없는 전 인류의 문제이자 경제·사회 및 행정의 기준으로, 203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가 중요하다”며 “의회도 하남시 탄소중립 여건을 진단하고 하남시가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주요 과제를 찾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종교문화시설 활용, 전북 관광 활성화 꾀한다

    종교문화시설 활용, 전북 관광 활성화 꾀한다

    전북도가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종교문화시설을 재조명해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역 역사와 연계해 치유·힐링 등이 가능한 종교문화 체험시설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익산 나바위성지에 전시시설과 공연장, 연수시설 등을 갖춘 ‘나바위성지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이곳은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서품 후 처음 발을 디딘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해 세운 성당이다.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의 디지털체험관, 전시관, 순례길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익산시는 지역 역사성에 대한 상징적 역할과 천주교 성지순례의 필수적 명소로 부각할 방침이다. 호남지역 선교 중심지인 군산에는 선교역사관이 건립된다. 지난 1895년 드루 의료선교사와 전킨 선교사가 군산 수덕산과 구암동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구암병원)과 학교(영명학교·멜볼딘여학교·안락소학교) 등을 설립했고, 이는 지역 교육과 의료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는 3.5만세운동 등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또 백제 영토에 신라의 승려 혜공(惠空)이 창건한 것을 알려진 군산 상주사에는 불교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명상·다도체험관,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운영하며 군산을 치유·힐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교문화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 금천구,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 금천구,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서울 금천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계층 간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과 ‘디지털상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구청 1층 로비와 복지관 5곳(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 금천어르신복지센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곳의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누구나 교육용 키오스크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주문’, ‘영화티켓 발권’ 등 9가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구청 1층 로비 위치한 키오스크 체험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디지털 안내사가 방문해 디지털 약자들을 위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는 주 1회 화요일 또는 목요일 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 외에도 ‘디지털상담소’를 운영한다. 디지털상담소는 ▲온라인교육 수강 방법 ▲정보화 교육 ▲디지털기기 등에 관한 기초적인 궁금증 해소를 위한 1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상담소는 오는 10일부터 구청 지하 1층 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1인당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제한되며,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상담소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금천구 구민정보화교실’ 네이버카페에서 실시간으로 예약하거나, 구민 정보화 교육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양, 리모델링 사업 진출

    한양이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는 등 수주 채널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양은 전날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지어진 대동중앙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됐다. 기존 1040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1층, 1166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약 3780억원 규모다. ‘수자인’ 브랜드로 알려진 한양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 채널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부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활발한 공공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양 측은 설명했다.
  • 성동구청에서 만나는 음악 선물, 오는 15일 올해 첫 공연 개최

    성동구청에서 만나는 음악 선물, 오는 15일 올해 첫 공연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매월 1·3주 수요일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생활 속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2023 정오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3 정오의 문화공연은 매주 1·3주 수요일 정오에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부터는 기존 성동 책마루 뿐 아니라 왕십리 광장, 구청 앞 광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5일에 진행될 첫 공연은 꽃으로 피어나는 봄을 주제로 피아노 4중주 클래식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성동구청 1층에서 열리는 정오의 문화공연은 지난 2018년 12월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 클래식, 팝페라, 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팀이 총 13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많은 주민들이 성동 책마루를 찾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정오의 문화공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예술가와 버스킹이 가능한 연주팀들은 상시로 구청 문화체육과에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오의 문화공연을 통해 구청을 방문하시는 구민들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 격조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널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밥 먹다가 웬 날벼락’…中 식당 바닥이 ‘쫘악’ 갈라져 [여기는 중국]

    ‘밥 먹다가 웬 날벼락’…中 식당 바닥이 ‘쫘악’ 갈라져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식당 바닥이 순식간에 둘로 쪼개져 식사 중이었던 손님들이 갈라진 바닥 아래로 미끄러지는 등 식당 내부가 한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는 지난 3일 20시 30분 경 중국 서남쪽의 윈난성 시솽반나에 소재한 한 식당 1층에서 발생했다. 이날 1층 식당에는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모인 직장인들과 여행을 위해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 등 다수의 손님들이 대형 식탁을 둘러싸고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손님들이 몰린 1층 바닥 가운데에 작은 틈이 생기더니, 나무가 갈라지는 굉음이 발생하며 바닥이 무너져내리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당시 식사 중이었던 손님 4명이 갈라진 바닥 사이로 미끄러져 얼굴과 팔,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원목으로 지어진 식당 바닥이 다수의 손님들이 몰리자 손님들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이 아래로 꺼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건 당시를 촬영한 영상 속 손님들은 바닥이 무너져내리는 것과 동시에 갈라진 바닥 틈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이때 식당에 있던 또 다른 손님들이 기둥을 붙잡고 바닥으로 밀려 내려가는 다른 손님들을 붙잡아 지탱해 큰 피해를 막는 모습이었다. 특히 일부 남성 손님들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던 여성들을 구조하기 위해 서로의 팔을 붙잡고 지탱해 끌어올리기도 했다. 4일 현재 식당 측은 영업을 중단한 채 바닥 수리 중이라는 안내문을 식당 외벽에 붙여놓은 상태다. 식당 관계자는 “매니저와 사장이 부상을 입은 손님들에게 전화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어서 식당 관계자들도 모두 당황하고 있다. 병원비 납부 내역만 보여주면 치료비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석면 관리 체계…틈새가 너무 많다”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석면 관리 체계…틈새가 너무 많다”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각급 학교 석면 건축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석면 건축물 관리대장 작성 부실, 전문성이 결여된 안전관리인 지정 등 석면 건축물 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의 ‘석면 건축물 평가 및 조치방법’ 고시 상 석면 건축물 관리대장 작성 시 석면 건축 자재가 포함된 공간명을 각각의 공간이 사용되는 기능별 명칭(1층 2반, 지하1층 보일러실 등)으로 작성하도록 공고했지만,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학교는 석면 건축 자재가 사용된 위치를 1층, 2층으로만 명시하며 세부적으로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 의원은 “석면 해체·제거와 이에 앞선 안전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자료인 석면 건축물 관리대장의 작성을 개별 학교가 입력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어 담당자에 따라 기입 방식이 상이하다”고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석면 현황 자료는 단순 의무기록 혹은 보관용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을 지정하지만, 박 의원은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634명 안전관리인 중 20%가 교장, 행정실장 등으로 지정되고 심지어 회계직 직원이 지정된 학교도 있다며 제출받은 자료는 직급이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고, 주무관으로만 표기되어 석면 관리에 있어 전문성이 결여된 안전관리인이 다수 지정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직전의 안전관리인 5명 중 1명은 1년 미만의 짧은 기간으로 지정되었음을 언급하며 “업무 파악을 위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내실 있는 석면안전 관리에 틈새가 생길 것이다”며 “안전관리인의 잦은 교체는 학교 석면 건축물의 총체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 큰 걸림돌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위험한 석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은 교육 현장에 더 큰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석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틈새를 줄여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서울시교육청은 계획하는 석면제거사업을 비롯해 석면관리 컨설팅 등 학교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3·1절 일장기에 日 넷우익 조롱 “대통령은 파트너라는데 국민성이…” [이슈픽]

    3·1절 일장기에 日 넷우익 조롱 “대통령은 파트너라는데 국민성이…” [이슈픽]

    3·1절 세종시 한 아파트 주민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내건 것과 관련해 일본 넷우익이 조롱을 쏟아냈다. ‘넷우익의 소굴’로 불리는 야후재팬에는 “비합리적 국민성”이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 1일 관련 소식을 전한 뉴스위크 일본어판 기사에 달린 일본 넷우익의 댓글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시 당국이 직접 나서서 하기(下旗)를 요구한 것과, 여론이 처벌 조항 유무를 살피는 쪽으로 기운 것은 한국의 국민성을 반영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보통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시 당국이 하기를 요구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3·1절 일장기 게양)을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한국의) 정신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합리성이 가장 모자란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놀랍지도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장기 게양이 처벌 대상이 되는지 따지는 국민성”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거론했다. 이 네티즌은 “저런 패거리들과 어떻게 관계 개선을 하느냐. 한국 대통령은 ‘파트너십’을 운운했다. 하지만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정권 바뀌면 반일 감정도 다시 감정도 다시 살아나는 게 당연한 일이겠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 3·1절 일장기 게양 소동…세종시 발칵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내걸렸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신고를 받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해당 가구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일부 주민은 해당 가구의 현관문 앞까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며 위협했고, 폭언과 욕설을 했다. 해당 가구 세대주 A씨는 기척을 내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다가 세종시 관계자와 입주민 수십명이 몰려들어 일장기 게양에 항의하자 아파트 1층으로 내려왔다. 이후 A씨와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 “국민 정서에 반하니 일장기를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A씨는 결국 오후 4시쯤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일장기 게양 배경에 대해 “나는 일본인인데, 한국이 너무 싫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입주민 카드에는 그의 국적이 한국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도 언급했다. JTBC에 따르면 A씨는 “일장기를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며 “한국 대통령도 일본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 국기법 관심…경찰 동원은 “너무했다” 지적도 일장기 게양 소동 이후 일각에선 처벌 가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단 대한민국 국기법과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3·1절과 같은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지만, 외국기 게양을 제한하거나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북한 인공기는 이적행위 등의 의도로 내건 게 분명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 국기 게양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일장기 건다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했다. 다른 일각에선 이번 일에 공권력까지 동원된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나설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 “한국 싫다고 한 적 없다…왜곡 보도” 일련의 소동과 관련해 A씨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A씨는 먼저 다른 주민과 실랑이 과정에서 ‘조센징’, ‘대깨문’ 등의 비하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2일 조선닷컴을 통해 “나에게 폭언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게 위법이냐’고 되물은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A씨는 이어 “나는 일본인 아니라 한국인”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과거의 반목에서 벗어나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장기를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싫다고 말한 적도 결코 없다. 계속해서 앞뒤 상황 다 잘린 왜곡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지 깃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온·오프라인에서 제게 가해진 압박이야말로 불법적인 다수의 횡포”라고 말했다. ● 尹 3.1절 기념사 정치권 공방…“이완용” “반사이익 노리는 세력” 한편 취임 후 첫 3.1절을 맞아 윤 대통령이 내놓은 기념사는 정치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특히, 복합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일본을 ‘파트너’라고 지칭했다.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원인에 대해선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의 반성이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를 두고 야권은 ‘매국노 이완용’, ‘친일 본색’ 등의 단어를 써가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대통령실은 “반일 감정과 혐한 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오늘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서소문본관 지하1층)에서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과 공공분야를 넘어 일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챗봇 ‘ChatGPT’ 를 통해 AI 서비스 기술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형 AI 기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장 의원과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미래정책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발제와 좌장을 맡고,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정강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혁신과장, 김기현 서울특별시 신산업정책관,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미래혁신단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면축사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이 현장축사를 한다. 토론회를 주관한 장 원은 “ChatGPT로 상징되는 AI 서비스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동시에 결과에 대한 신뢰성, 저작권, 윤리적 문제 등 불완전 요소가 산재한 양날의 검과 같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AI 기술혁신에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3·1절에 일장기 내건 세종시 주민 “난 일본인, 한국이 싫다”

    3·1절에 일장기 내건 세종시 주민 “난 일본인, 한국이 싫다”

    일제에 저항해 독립만세운동을 시작한 3·1절에 세종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걸어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웃 주민들의 항의와 세종시 관계자, 경찰 등의 설득에도 일장기 게양을 고수하던 이 주민은 결국 스스로 일장기를 내렸다. 1일 세종시 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솔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에 내걸려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날 한 주민은 “오늘 아침에 태극기를 달려고 했는데 아들이 ‘엄마, 누가 일본 국기 달았어요’ 라고 하길래 장난인가 했는데 진짜 달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다른 날도 아니고 3·1절 떡 하니 이른 아침부터 이런 일이 일어나니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 신고를 받고 일장기를 내건 가구를 두 차례 방문했으나 주민을 만나지 못했다. 일장기 게양이 알려지자 이웃 주민들이 해당 가구를 찾아 항의했고, 시 관계자와 경찰도 현장에 출동했다. 이웃 주민들의 항의에 모습을 드러낸 해당 가구 주민은 “나는 일본인이다”, “한국이 너무 싫다”고 주장하며 일장기 게양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커뮤니티에도 일장기 게양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진 상황이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주민들 항의에 1층으로 내려온 부부가 다짜고짜 ‘조센징’, ‘우리가 돈도 더 잘 벌고 재산세도 많이 낸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민은 “일장기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 옹호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실랑이가 계속 오가다 결국 해당 주민은 오후 4시 이후 스스로 일장기를 베란다에서 내렸다.세종시 관계자는 “입주민 카드에는 한국 이름으로 적혀 있는데 왜 일본인이라고 했는지, 무슨 의도로 일장기를 내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남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남도가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3·1 독립운동의 기상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실현 의지를 다졌다. ‘독립의 꿈, 희망의 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김영록 전도지사,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단체․기관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의 3·1 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도민 대표 5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극단 갯돌의 기념 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보훈처 등의 협조를 받아 ‘독립운동가 김교신(지리교사)’ 영상을 상영하고, 1층 윤선도홀에서는 ‘2023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34인’ 전시회를 열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선 신안 자은면 소작쟁의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고 이옥경 선생, 해남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고 박기술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강우철, 김경주, 옥윤탁 광복회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인의 의로운 기상을 만방에 떨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도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선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잇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그동안 3·1 운동 참여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청 직원들의 열정으로 128명을 찾아 이중 80명에 대해 서훈 신청을 하고, 이날 추서된 11명을 포함 현재까지 16명의 서훈이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명예수당 및 원폭피해자 생활지원 수당을 신설하고,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 명예수당을 확대해 지급한다.
  • 천호·상계 모아주택 심의 통과…최고 13층 183세대

    천호·상계 모아주택 심의 통과…최고 13층 183세대

    서울시는 강동구 천호동과 노원구 상계동 모아주택 사업 계획안이 지난달 28일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의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주택은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 내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 제한이 있는 지역(2종·7층 지역)에서 기존의 도로를 유지한 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건립하면 통합심의를 통해 주택 높이를 기존 10층 이하에서 평균 13층까지 높일 수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가까운 천호동 321-18번지 일대에는 연면적 1만 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세대가 들어선다.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외관을 만들기 위해 최상부에는 곡선형 디자인이 도입된다. 도로 폭은 4m에서 6m로 넓어지고, 길을 따라 늘어선 연도형 상가와 보도도 생긴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한 상계동 322-8번지 일대에는 연면적 1만5천72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103세대 아파트가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 도산 전문 ‘수원회생법원’ 수원법원종합청사서 3월 1일 문 연다

    도산 전문 ‘수원회생법원’ 수원법원종합청사서 3월 1일 문 연다

    파산·회생 사건을 전담하는 수원회생법원이 3월 1일 문을 연다. 지난해 국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을 처리해 회생법원을 기존 서울 외 수원과 부산 등 3곳으로 확대했다. 회생법원에는 이건배 법원장을 포함해 15명의 법관이 배치되며 합의부 4개, 단독재판부 43개가 설치된다. 수원회생법원 전속 관할 민사사건을 처리하는 민사재판부도 생긴다. 사건 접수 창구는 수원법원종합청사 민원동 1층에 마련된다. 법원 관계자는 28일 “그동안 수원지법 산하 파산부에서 처리하던 회생·파산 사건 등을 수원회생법원이 처리하게 되면서 시민들이 전문적이고 신속한 도산 관련 사법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수원 음식점서 옥외 간이 리프트에 몸 끼인 50대여성 중태

    수원 음식점서 옥외 간이 리프트에 몸 끼인 50대여성 중태

    수원의 한 음식점 옥외 간이 리프트에 여성 종업원이 끼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28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음식점에서 50대 여직원 A씨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옥외 간이 리프트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음식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을 했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A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간이 리프트는 건물 외벽에 설치돼 1층 주차장과 2~3층 음식점을 오가며 식자재를 운반하는 데 사용됐던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옥외 피난계단 2층에 서서 이 리프트 쪽으로 상반신을 내밀었다가 기기에 몸이 끼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3·1 운동 맨처음 해외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딜쿠샤 이야기

    3·1 운동 맨처음 해외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딜쿠샤 이야기

    딜쿠샤(Dilkusha, 힌두어로 이상향이란 뜻)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 이름이다. 서울 종로구 행촌동의 인왕산 자락, 권율 장군의 생가 느티나무 건너편에 지금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붉은색 벽돌로 지은 지하 1층에 2층 건물로 총 면적은 624㎡정도다. 1923년 이 집을 짓고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살았던 주인은 미국의 광산기업인이자 언론인 앨버트 와일드 테일러(1875∼1948)와 부인 메리 테일러다. 집 이름은 물론 테일러 부부가 붙였다.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서양식 주택 중에서도 구성과 외관이 매우 독특하다. 화강석 기저부 위에 붉은 벽돌을 세워 교차하면서 쌓는 흔치 않은 방식으로 지어졌다. 테일러 부부와 딜쿠샤 얘기를 갑자기 꺼낸 것은 그가 1919년 3·1 운동을 해외에 맨처음 알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마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을 맞아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기리는 4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교수의 영상은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3·1 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취재해 보도한 테일러의 삶을 상세히 다룬다. 서 교수는 “외국인으로 대한민국 독립에 기여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에서 금광과 무역 사업을 하던 앨버트 테일러는 미국 통신사 UPI의 서울 특파원으로 임명돼 일했다. 그는 민족대표 33명이 작성한 독립선언서를 입수한 뒤 동생을 통해 몰래 독립선언서를 외국으로 보내 보도되게 했다. 테일러는 그 뒤에도 일본군이 수원 제암리에서 주민들을 집단 학살한 사건을 취재하는 한편, 일본 총독을 찾아가 조선인 학살에 대해 항의했다. 이런 사건들로 그는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 복역하기도 했으며 1941년 자택에 감금됐다가 이듬해 미국으로 추방됐다. 1948년 미국에서 사망한 뒤 그의 유언에 따라 서울외국인묘지공원에 안장됐다. 딜쿠샤는 현재 우리 정부 기획재정부 소유로 돼 있다. 원래 이곳은 어니스트 베델이 양기탁 등과 함께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의 전신) 사옥으로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된 곳이란 의미도 있다. 서울시는 1995년부터 딜쿠샤의 문화재 지정을 추진했으나, 건물 기초에 새겨진 ‘딜쿠샤 1923’와 건물의 역사가 확실히 규명되지 않아 진행되지 못했다. 그랬다가 2006년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가 한국을 찾아 상세한 건축 역사를 전달해 전기를 만들었다. 2016년 2월 서울시와 문화재청, 종로구가 ‘딜쿠샤 보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딜쿠샤는 원형 복원돼 3∙1 운동 100주년이던 2019년 전면 개방됐다. 당시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가 한국을 찾아 앨버트 테일러 부부의 유품 등 394점을 서울시에 기증해 지금도 이곳을 찾으면 일부를 구경할 수 있다.
  • 전주시, 현 청사 옆에 제2청사 신축 추진

    전주시, 현 청사 옆에 제2청사 신축 추진

    전북 전주시가 현재 청사 인근 부지에 제2청사를 신축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공공청사 종합계획 연구 용역 결과 시의회 청사 옆 건물인 삼성생명 빌딩 건물을 매입해 철거 후 제2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이 최적안으로 제시됐다. 삼성생명 빌딩은 300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전체 건물면적 1만 3800㎡ 규모다.시는 812억원을 들여 현재의 건물을 철거한 뒤 제2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도 포함됐다. 오는 2026년 완공 목표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토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1년 1월 통합청사 종합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지난해 5월 용역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시의회에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1983년에 건립된 현 시청사는 낡고 협소한 데다 그동안 늘어난 행정 수요와 조직 크기를 감당하지 못해 제2청사 건립이 요구돼 왔다. 현재 시청사는 1만 1000㎡에 불과하다. 이는 지자체 청사신축 기준인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 정한 1만 9000㎡ 보다 8000㎡나 좁은 것이다. 이때문에 시는 인근 현대해상 건물과 대우빌딩 사무실 일부를 임대하거나 일부 조직을 사업소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삼성생명 부지 매입이 최적안으로 제시된 것은 맞다”면서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계획대로 제2청사를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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