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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대리기사, 테슬라 돌진 사고 후 ‘급발진’ 주장

    60대 대리기사, 테슬라 돌진 사고 후 ‘급발진’ 주장

    60대 대리기사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량이 주택 담벼락을 돌진해 차량 7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송파구 삼전동 한 주택가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운전하다가 연립주택 1층 주차장에 돌진해 담벼락을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필로티 기둥과 주차된 차량 7대가 파손됐다. 대리기사인 A씨는 손님의 차를 주차하다고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에서는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미리 만나보는 가을 상품 제안전’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미리 만나보는 가을 상품 제안전’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오는 29일까지 ‘미리 만나보는 가을 상품 제안전’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행사기간 1층에서는 23∼25일 ‘해외 명품 초대전’을 열고 프라다·보테가베네타·버버리 등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와코루 고객 초대전이 2층에서 열려 언더웨어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3층에서는 지고트, 위뜨, BCBG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이는 ‘캐릭터·커리어 가을 상품 초대전’이 열린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종합시장 음식문화 활성화 서울시 예산 5000만원 확정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종합시장 음식문화 활성화 서울시 예산 5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7월 5일 공모를 시작한 ‘2024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추가공모)’에 19일 암사종합시장이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상권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을 확신했다. 서울시는 6월 정례회에 침체된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0억원을 의회에 제출하였고 김 의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의 절박함을 주장하는 의원들의 강력한 의견을 반영, 14억원으로 증액 조정해 더 많은 시장과 상점가가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총 36개 사업으로 5000만원을 지원받는 16개의 사업과 3000만원을 받는 20개의 사업으로 구분된다. 암사종합시장은 ‘맛과 멋 장보기 한마당 & 암사 노을빛 축제’를 중심으로 자부담 없이 5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최근 ‘암사종합시장’은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의 여파로 점포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배달 앱의 발달로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감소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저녁 및 야간 시간대 C,D라인 1층 센터와 A,B라인 2층 센터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어 야간 시간대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으로 상인회(대표 심인숙)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부적인 계획을 보면 10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에서 9시까지 사업을 중점 운영하고 상점의 다양한 음식들을 무료 맛보기로 제공한다. 음식을 담는 용기는 전통 토기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하며 암사시장 캐릭터를 표기해 역사를 알고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맛보기왕 이벤트 ▲꿀조합 먹거리세트 ▲지역 내 청년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영수증 경품추첨 ▲암사 2행시 대회 등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코로나와 높은 금리,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대형마트, 온라인 및 배달시장으로 급격히 위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가 시급해 예산 증액을 강력하게 주장했었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별내선 개통으로 두 정거장 거리인 구리에서도 암사종합시장으로 장 보러 많이 오시는데 매출 증대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지역을 뛰어넘는 희망을 덧붙였다.
  • “버티공영주차장, 승강기타고 옥상정원 놀러가세요”

    “버티공영주차장, 승강기타고 옥상정원 놀러가세요”

    서울 중구가 지난 19일 다산동 성곽마을 일반주택가에 위치한 버티공영주차장에 13인승 장애인용 승강기를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승강기는 외부 전망을 보며 이용할 수 있도록 투시형으로 설치됐다”며 “노후 된 외관 벽면 도색과 차량 출입구 캐노피 보수, 외부 연결 보도 확장 등 안전한 보행을 위한 공사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버티공영주차장은 2005년 3월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로 92면의 주차면수를 보유해 다산동 일대 주차수요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지만 계단만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과 어르신 등 보행 약자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승강기 설치로 주민들은 옥상정원과 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산동 성곽 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나이가 드니 계단을 이용해서 다니는 게 힘들었다”라며 “이제 편리하게 옥상정원에 올라가 운동도 하고 식물들도 보며 쉴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옥상정원에는 배롱나무, 목수국과 같은 나무와 억새, 야생화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데크로 만든 순환 산책로와 어르신 운동기구, 어린이 놀이터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음달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미니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승강기 설치로 장애인과 어르신, 주민들이 주차장과 옥상정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작은 불편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금천미래장학회 장학생 모집…“배움의 꿈과 희망 지원”

    금천미래장학회 장학생 모집…“배움의 꿈과 희망 지원”

    서울 금천구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서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또는 동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장학생은 제18기 정기 장학생과 제7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로 나누어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정기 장학생은 ▲성적우수 ▲성적향상 ▲특기자(개인, 단체) ▲선행 ▲다문화 ▲자기주도 꿈이룸 ▲도전!꿈나래(공모형) 7개 분야, 총 77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부터 150만원까지 총 1억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 경험을 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은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참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뉴욕 유엔국제학교 회의 참가 ▲진로문화역사 탐방(싱가포르 국제도시) 2개 분야, 총 21명을 선발한다. 또한, 장학회는 재능계발을 위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는 ‘도전!꿈나래’(공모형) 장학금 분야를 신설했다. 웹툰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코딩 개발자, 로봇공학자,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이 재능계발계획서를 작성하여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다.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작성해 구청 지하 1층에 있는 금천미래장학회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장학회 누리집 ‘모집공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07년 11월 설립된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금천구에서 설립해 운영하는 장학재단으로서 2008년부터 총 1718명의 학생에게 약 2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금천구 청소년들 누구나 평등하게 미래의 꿈을 키우며 어떤 제약도 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 독립문 인근에서 개최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 독립문 인근에서 개최

    ㈜샛별아트가 준비한 ‘2024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가 독립문 인근인 서울 종로구 에이트타워 1층, B1층에서 한국미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져 개최되고 있다. 샛별아트는 이달 2일 ‘2024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후 폭염에 의한 참여 작가와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6주차에만 정상적으로 진행을 확정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단 3일만이 최종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2024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는 ‘작품을 만들다 경지에 이른 작가들이 신선이 되어 특별한 장터를 연다’라는 콘셉트의 아트페어로, 작가들이 이 공간에서 ‘신선’으로서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를 진행한다. 일러스트, 굿즈, 액세서리, 의복 등 매주 새로운 작가들이 자리해 한국미 가득한 한의 공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이 함께 구현돼 관심을 받고 있다. B1층에 선보여진 공간은 ‘수묵진경의 화가’라고 불리는 동양화 장철 화백과 ‘독창적인 작업 스타일’로 주목받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안삼디, 그리고 ㈜샛별아트가 콜라보한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작업은 장철 화백이 그려낸 한국화 스케치를 바탕으로, 디자이너 안삼디가 애니메이션 모델링 작업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샛별아트는 전체 애니메이션 드로잉 및 모델링 작업과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이에 B1층 공간은 시각적 현대 기술과 전통 요소가 결합된 공간으로, 동양화 미디어아트와 길게 매달린 청사초롱 조명을 통해 신비로운 ‘밤의 저잣거리’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1층은 ‘낮의 저잣거리’로 현대성이 가미된 십장생 일러스트와 무릉도원의 하늘을 연상케 하는 여러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첩첩산중의 풍경과 푸른 하늘을 통해 마치 구름 속 신선의 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낮의 저잣거리’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24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에서는 전통 십장생 병풍 만들기, 엽서 이벤트 등 다회차 방문객을 고려해 주마다 새롭게 열리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데, 6주차 행사에서는 기운과 행운을 주는 ‘신묘카드’도 새로이 얻을 수 있다. ‘신묘카드’는 ‘신묘한 기운찾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각각 ‘낮의 저잣거리’와 ‘밤의 저잣거리’에서 신묘한 해와 달의 기운을 모으면 얻을 수 있다. 젊은 층의 소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귀여운 디자인의 행운카드라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전통 방식의 특별한 다과를 판매하는 ‘다과회관’도 마련된다. 카페 ‘파이프’와 콜라보를 진행, 실제 조선시대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음료인 ‘복숭아화채’, ‘당로 커피’와 눈처럼 흰 밀떡을 뜻하는 전통 디저트 ‘설화수’를 오직 ‘신묘한 저잣거리’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샛별아트 관계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입장으로 운영되는 이번 ‘2024 신묘한 저잣거리’ 아트페어는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선사하는 자리로 만들었다”며 “문화예술 전문기업으로 이번 아트페어를 발판 삼아 전통과 현대의 각기 다른 우리 문화의 사이에서 새로운 한(韓)의 문화 창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마포구, 여성 경력을 잇---는다

    마포구, 여성 경력을 잇---는다

    AI 등 첨단산업 릴레이 특강에경력단절 여성 전담 창구 마련여성동행센터 취업 교육 활발서울 마포구는 올 하반기 경력단절 여성과 양육 부모 지원을 위한 정책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해법이 될 인공지능(AI)에 대한 교육을 4회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한다. 특강은 스마트팜, 드론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미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설정을 돕는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구청 1층에 문을 연 마포직업소개소에 ‘경력단절 여성 전담 창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창구에선 전문상담사가 일대일 맞춤 상담을 하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교육 및 취·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누구나 마포 동네배움터 11곳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 친환경 물품 제작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도 여성 대상 취업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는 현재 경력단절 여성 취업 교육을 통해 양성한 강사들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비시터 하우스’와 ‘맘카페’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대부분 저녁 7시 전 아이들이 하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달리, 마포형 보육시설인 베이비시터 하우스는 늦은 시간대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정할 예정이다.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맘카페’는 양육자들이 소통하며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온라인 맘카페를 현실화한 공간이다. 구는 이곳에 엔터테인먼트 룸, 공유주방, 독서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육아 우울감이 생기기 쉬운 양육자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한 힐링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초저출생 위기와 여성 경력단절 문제를 함께 놓고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여성들의 취창업은 물론 양육 부모의 보육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포구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지역인재 키운다… 장학생 66명 선발

    강서구 지역인재 키운다… 장학생 66명 선발

    서울 강서구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재)강서구장학회 장학생’ 총 66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감으로써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모범(46명) ▲행복(20명) 2개 분야 총 66명이다. 모범장학생은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적이며 올해 1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23명씩, 총 46명이 대상이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 대학생은 최대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행복장학생은 사회적 배려 대상이며 올해 1학기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총 20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8월 12일 기준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으로 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대학생은 거주지 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단, 국가, 지방자치단체, 타 재단, 학교로부터 학비 또는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거나 방송통신대학, 사이버(원격)대학, 강서구 관외에 소재한 학점은행제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서구장학회 사무국(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장학회 누리집-열린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의 미래를 밝힐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연 듣고 체험하는 ‘구로미래도서관’

    강연 듣고 체험하는 ‘구로미래도서관’

    서울 구로구는 오는 23일 공식 개관하는 구로미래도서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연, 체험행사 등을 만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관 첫날인 23일 1층 로비에서는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1층 열린자료실에서는 ‘개관 축하 포토존’이 운영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 있다. 2층 책사잇길에선 ‘나의 여름’을 글, 그림으로 표현하고 핀 버튼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냥이의 이상한 하루’를 지은 난주 작가의 ‘이야기 속 동물들의 비밀’ 1인극 공연과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까다롭게 좋은 사람’을 지은 엄지혜 작가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나도 울어, 너처럼’ 정다이 작가의 ‘오늘 내 기분은’ 등 2개의 강연이 열린다. 25일엔 초등학생과 양육자로 이뤄진 가족 10팀이 2시간 동안 ‘주말 아침을 여는 가족 요가’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과 25일 2층 책사잇길에서는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도서관에서 사용할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 ‘신성장 엔진’ 성북 청년 창업센터 스타트

    ‘신성장 엔진’ 성북 청년 창업센터 스타트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신성장산업의 씨앗이 되는 지역 자원들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며 “창업 챌린지 공모 등을 통해 관내 대학 인재 발굴이 한창인 시점에서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성북구의 대표 창업 복합 거점시설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길음동에 연면적 1492.9㎡,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 사업비 138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1인 창조기업 입주 공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 지역 청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 5층에 조성하는 ‘뷰티 창업 공간’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이용할 예정이다. 그 외 ‘중소기업·소상공인 협업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프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꼼꼼하게 공사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조사 특위 “집행부 자료 미제출·늑장 제출 행정사무조사 방해”

    하남시의회 조사 특위 “집행부 자료 미제출·늑장 제출 행정사무조사 방해”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 이하 ‘조사 특위’)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행정사무조사 관련 집행부의 자료 늑장 제출·미제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조사 특위는 19일 오전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하남시가 자료 부실·미제출·늑장 제출 등을 통해 행정사무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이 같은 집행부의 행태는 하남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하고 나아가 하남시민을 업신여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조사 특위는 지난 8월 5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신청서류 및 협의내역 및 승인서류 ▲행위(건축)허가 신청, 협의, 처리통보 서류 ▲주민설명회 관련 세부자료 ▲동서울변전소 주민지원시설 주민 여론 등 수요조사 관련 검토서류 ▲동서울변전소 주민지원시설 검토서류 등 총 13건의 자료를 하남시에 8월 9일까지 제출 요청했다. 그런데 하남시는 조사 특위에서 당초 요구했던 자료 제출 기한인 8월 9일까지 한국전력공사(나급 국가기밀시설) 관련 보안 검토를 이유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하남시가 8월 14일까지도 자료 제출 관련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의회는 이날 오후 공문을 통해 향후 원활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집행부 측에 자료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하남시는 8월 16일 오후 늦게서야 부랴부랴 조사 특위가 요구한 자료 일부와 의견조회 결과(한국전력공사)를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하남시가 제출한 일부 자료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을 이유로 변전소 도면 및 시설배치도 등이 삭제되거나, 핵심 자료인 동서울변전소 업무협약 협약서 및 검토서류는 미제출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본 행정사무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성삼 조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긴급회의 모두발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집행부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의회 경시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집행부는 8월 14일까지 조사 특위가 요구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아 ‘알맹이 없는 행정사무조사’를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 위원장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기초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감추기와 시간끌기에만 급급한 하남시의 오만한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하남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그리고 불안해하는 해당 사업 전반에 대해 실체에 다가갈 수 없게 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하남시의회를 경시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집행부의 태도에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진행될 행정사무조사 관련해서 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남시는 시민 앞에서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행정사무조사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 신성장 산업의 핵심 거점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

    청년 신성장 산업의 핵심 거점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신성장산업의 씨앗이 되는 지역 자원들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며 “창업 챌린지 공모 등을 통해 관내 대학 인재 발굴이 한창인 시점에서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성북구의 대표 창업 복합 거점시설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길음동에 연면적 1492.9㎡,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 사업비 138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1인 창조기업 입주 공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 지역 청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 5층에 조성하는 ‘뷰티 창업 공간’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이용할 예정이다. 그 외 ‘중소기업·소상공인 협업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프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꼼꼼하게 공사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허영만 만화 ‘식객’에 나온 보성시장 살아나나

    허영만 만화 ‘식객’에 나온 보성시장 살아나나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상인들이 한때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등장하며 전국적 인기를 끌었던 제주 보성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11번째 민생투어로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보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1972년 지하1층 지상 3층 상가형 시장으로 문을 연 보성시장은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특히 식객에 등장하는 감초식당을 중심으로 제주식 전통 순대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순대 골목으로 유명하다. 전통 통닭집들도 단골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프랜차이즈 치킨이 등장하면서 명성이 빛바랬다. 특히 협소한 주차장과 시설 노후화에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침체된 분위기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옥권 보성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보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상인들은 ▲시장 내 노후시설 교체 ▲지하주차장 누수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 정비 ▲시장 내 시스템 에어컨 설치 지원 ▲주차공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도는 2019년부터 보성시장 내 노후 소방 설비 교체사업과 지하 주차장 정비 사업 등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노후 전기 설비 교체와 바닥 미끄럼방지 공사 등 보성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오 지사는 “내년 보성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 만큼 사업계획에 노후시설 정비와 에어컨 설치 등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검토하겠다”며 “보성시장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내년 7월에 완공되면 주차문제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오 지사는 이날 젊은 층의 시장 유입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보성시장이 활성화되려면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면서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은 다른 지역 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젊은 층이 좋아하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상인회에서 보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정도 제주대 총학생회와 연계한 보성시장 기살리기 프로젝트, 다양한 문화·전시 프로그램, 결제 시스템 현대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기획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립될까…법원, 항소심서도 “건축 불허 이유 없어”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립될까…법원, 항소심서도 “건축 불허 이유 없어”

    법원이 주민의 집단 반대 민원을 이유로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립 사업을 불허한 달성군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구고법 행정1부(수석판사 곽병수)는 동물화장장 건축업자 A씨가 달성군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 측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의 항소 이유는 원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제출된 증거를 보더라도 당시 재판부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800.29㎡ 규모의 동물화장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등이 포함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현풍읍 성하리와 논공읍 남리 주민들은 달성군에 “동물화장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진정서와 건의서를 제출했다. 달성군은 도시계획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해 4월 환경오염 관련 객관적·기술적 근거자료가 없으며 경관과 도시이미지를 해칠 우려가 있고 지역 주민에게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달성군의 불허가 처분에 A씨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법원에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시설 설치로 자연경관과 도시이미지 훼손 및 향후 화장시설 운영으로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지역 주민 생활권 침해 등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며 “신청을 불허해야 할 중대한 공익상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건축허가 불허가 처분을 취소한 바 있다.
  • “그럼 대신 찔려야 했느냐”…흉기 찔린 시민 두고 도망친 경찰, ‘복직’하려 소송도[전국부 사건창고]

    “그럼 대신 찔려야 했느냐”…흉기 찔린 시민 두고 도망친 경찰, ‘복직’하려 소송도[전국부 사건창고]

    항소했다 되레 형량·봉사시간 늘어“피해자 가족이 맨몸으로 싸워 제압” “피해자 대신 (제가) 흉기에 찔려야 했습니까.” 2021년 층간소음 갈등으로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두고 도망쳐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전 여성 경찰관 A(26)씨의 말에 항소심 재판부는 “(아직도) 변명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형량을 더 늘렸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수민)는 지난달 25일 항소심을 열고 A 전 순경과 B(50·남) 전 경위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둘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둘 다 120시간씩 부과된 사회봉사 명령을 A씨 280시간, B씨 40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재판부는 B 전 경위도 “구급차를 부르려고 빌라 밖으로 나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한다. 경찰들이 피하는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범인과 싸우다가 다쳤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가족들은 (범인과)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B 전 경위는 이 판결에 불복해 최근 대법원에 상고했고, A 전 순경은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경찰관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3층 아랫집 여성과 남편,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두를 때 제압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층간소음’, 윗집 남자 흉기 휘둘러피해자 목 찔리자 ‘여자 순경’ 도망쳐남자 경위 “구급차 부르려고 나갔다” 1심 판결문은 두 경찰관이 이날 오후 4시 58분 112치안종합상황실로부터 “윗집 사람이 아랫집 현관문을 차고 있다”고 연락을 받으면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적었다. 둘은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 남동구 일대를 순찰 중이었다. 이들은 4시간 전 똑같은 신고가 들어온 집인 것을 알고 있었다. 이들은 4분 후 빌라 3층 C(당시 65세)씨 집에 도착했다. C씨와 윗집 4층에 살고 있는 이모(당시 48세)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B 경위는 C씨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간 뒤 밖으로 나갔다. A 순경은 3층에 남아서 이씨에게 “4층 집에 올라가 있으라”고 했다. 이어 3층 복도에서 C씨의 아내 D씨와 딸(당시 25세)에게 진술을 들었다. 두 집이 층간소음으로 다툰 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이씨는 ‘윗집에게 피해를 많이 당했다’는 말을 엿듣고 자기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내려왔다. 그는 다짜고짜 A 순경 앞에서 D씨의 목 부위를 찔렀다. 그때가 오후 5시 5분을 조금 넘기고 있었다. 그 순간 C씨의 딸이 흉기를 휘두르는 이씨의 손목을 양손으로 붙잡고 “사람 살려. 아빠, 아빠”라고 소리쳤다. A 순경은 눈앞에서 벌어진 범행에 겁먹고 1층으로 급히 내려가다 B 경위와 C씨를 만났다. C씨는 딸의 비명을 듣고 빌라로 들어오던 중이었다. A 순경은 “주임님(B 경위), 흉기에 찔렸다. 빨리빨리”라며 오른손으로 찌르는 시늉까지 했다. 이어 C씨의 등 부위를 위층 쪽으로 툭툭 밀어 올라가도록 유도했다. C씨가 올라가면서 “경찰 빨리 와요. 빨리”라고 소리쳤다. 딸의 비명 소리도 계속 들렸다. 하지만 A 순경은 B 경위와 함께 빌라 밖으로 뛰어나갔다. A 순경은 테이저건, 3단봉, 방검장갑을, B 경위는 38구경 권총, 3단봉, 방검장갑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찰나에 생사가 좌우되는 위급 상황에 범행 현장을 이탈한 것이다. A 순경은 임용된 지 7개월, B 경위는 20년 차 베테랑이었지만 범행 현장을 외면한 건 마찬가지였다. 권총·테이저건·3단봉 가지고도 밖으로 나온 A 순경은 논현경찰서에 “구급차를 보내달라. 흉기에 찔렸다”고 무전을 쳤다. B 경위가 상황을 묻자 범행 과정을 설명했다. 그 사이 빌라 공동 현관 유리문이 닫혔다. 둘은 인터폰으로 빌라 경비실에 연락하고 손으로 밀어봤지만 문은 꿈쩍하지 않았다. 3단봉과 레스큐미(유리 깨는 손망치) 등 유리를 깰 수 있는 장비가 있었지만 마냥 시간만 보냈다. 오히려 빌라의 한 주민이 삽을 가지고 와 현관문을 열려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아무래도 삽으로 유리를 깨야 할 것 같습니다. 깰까요”라고 묻자 만류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 주민이 다른 주민을 부른 뒤에야 현관문을 열 수 있었다. 그 사이에 3분 16초가 흘렀다. 경찰 둘이 3층에 올라갔을 때는 이미 남편 C씨가 맨손으로 범인 이씨와 격렬한 싸움 끝에 제압한 상태였다.C씨는 언론에 “올라가 보니 아내 목에선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고, 딸은 흉기를 든 범인과 대치해 버티고 서 있었다”며 “혼자서 범인과 싸우면서 ‘나 이제 죽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범인이 더 젊다보니 내가 힘이 달렸다”고 했다. 이어 “권총 등 무기까지 다 갖춘 경찰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가족 모두 상처가 깊었다. D씨는 의식을 잃고 뇌수술을 받았지만 반신불수가 됐다. C씨는 볼 등에 전치 5주의 중상을, 딸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딸은 얼굴에 깊은 흉터와 함께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이탈 후 빌라 문 닫혀3분 넘게 허비“유리문 깰까요” 하는 주민도 만류“당신들 가족이 당했어도 도망쳤을까”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순간, 피해자 가족이 범인의 흉기를 잡고 버티고 맨몸으로 싸워 지금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D씨는 뇌경색·편마비로 반신불수가 됐다”며 “당신들 가족이 그렇게 당했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도망을 쳤을 것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 전 순경은 재판에서 ‘D씨가 찔리는 것을 내가 막을 수 없었고 그런 훈련도 받지 못했다’, ‘경찰이 물리력을 사용하면 진정 당하는 일이 다반사다’, ‘최선을 다해 구급차 지원을 요청했는데, 그럼 내가 찔렸어야 했느냐’고, B 전 경위는 ‘실내에서 무전기가 터지지 않을 거 같아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잘못 판단했다’고 했다. 사건이 터지자 국민들의 공분이 쏟아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한 네티즌이 “세금 받으면서 밥값은 하자”고 말하자 한 경찰이 “경찰 5년 일했는데도 한 달 실수령액이 300만원이다. 이걸로 밤새고 목숨 걸고 일하라는 말이냐”라고 했다. 이에 “누가 경찰하라고 등 떠밀었나”라고 하자 “경찰 무시하다 한번 걸려봐야 정신 차리려나”는 볼썽사나운 항변도 이어졌다. ‘여경 무용론’이 일기도 했다. C씨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중 “사건 이후 경찰 대응을 문제 삼자 피해자 지원 경찰이 우리 가족을 쫓아다니며 회유했다”며 “‘사건 때 경찰관이 빨리 내려가서 지원 요청해 구조가 빨랐다. 돌아가셔서 병원에 오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했다”는 대목도 있었다. 경찰은 그해 11월 말 A 순경과 B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감찰 후 해임 조처했다. 이들은 최고 중징계인 파면과 달리 연금은 받는다. 한 달 후 인천경찰청장도 “경찰의 부실 대응에 책임을 지겠다.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퇴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두 경찰 ‘해임 취소’ 소송했다 패소흉기 휘두른 범인 징역 22년 확정 반면 A 전 순경과 B 전 경위는 얼마 안 가 ‘복직’을 위해 해임 취소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게 창피하지도 않느냐. 낯짝도 두껍다”, “둘 다 구속하고 공무원연금 못 받게 파면하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정준영)는 지난 6월 B 전 경위가 낸 해임 취소 소송 항소심을 열고 “테이저건과 권총까지 있었고 수적으로도 우세해 범인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다”고 1심과 같이 ‘패소’ 판결했다. B 전 경위는 “피해자들을 계획적으로 방치한 게 아니고 범인의 흉기 난동 이후 순간 대처를 잘못한 것으로 여론에 치우쳐 과한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해임에 문제 없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행정소송 1심 재판부는 “B 전 경위는 후배 경찰관인 A 전 순경으로부터 흉기로 찔렀다는 것을 전달받고도 현장에 가지 않고 외려 빌라 밖 주차장으로 나갔다”며 “경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는 의무위반 행위가 심해 중과실로 봐야 하고, 해임 처분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별도로 A 전 순경도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3월 대법원에서 패소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랫집 일가족에게 중상을 입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는 1·2심에서 모두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10년간 전자발찌 부착도 명령받았다. 지난해 1월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확정됐다. 1심 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022년 5월 “이씨는 아랫집이 고의로 소음을 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경찰관들이 출동했는데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저질러 참혹한 결과를 불렀다”고 했다. 검찰은 “아내 D씨는 ‘1세 지능’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며 재판부에 징역 3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 전기차 화재 진압 이젠 가능해지나… ‘질식소화덮개’ 등 소방장비 규격 마무리

    전기차 화재 진압 이젠 가능해지나… ‘질식소화덮개’ 등 소방장비 규격 마무리

    올해 첫 도입 질식소화덮개방사장치·공기호흡기·방화헬멧12개 소방장비 기본규격 의견 청취다음달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발표 잇단 전기차 화재에 따른 국민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질식소화덮개, 방사장치 등 전기차 화재 대비 진압장비들에 대한 소방 장비 기본규격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소방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과 8~9일 ‘2024년 소방 장비 기본규격 개발사업’ 2차 공청회를 열어 12개 소방장비 품목 기본규격에 대한 소방대원 등 현장자문단과 장비 제조사 측 의견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규격은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한 성능이 요구되는 소방 장비의 표준 기술기준이다. 소방청과 KFI는 지난해까지 70여개에 달하는 소방 장비의 기본규격을 정비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장비에 대한 규격을 도입하면서 기존 장비 품질 고도화도 추진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질식소화덮개는 전기차 등의 차량 화재 시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덮개 형태의 장비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재질과 구조 및 성능 기준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에 소화 용수를 공급해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보조장치인 ‘방사 장치’는 장치 높이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을 위해 손잡이 부분을 절연 처리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또 기존의 공기호흡기와 방화 신발, 방화 헬멧 등에 대한 시험 항목과 기준도 새롭게 마련했다. 김수환 소방청 장비총괄과장은 “현장 대원과 제조사 측이 제시한 의견들을 기본규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장비 담당자 등 6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제조업체 관계자 70여명 등 총 140명가량이 참석했다.행안 “전기차 안전대책 꼼꼼히 마련”“사고에 재난구호금·특교세 추가 검토” 앞서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는 주차돼 있던 벤츠 EQE 세단 전기차에서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93대가 그을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재난구호금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금전 지원도 추가로 검토하겠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현재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벤츠사에 대한) 민사 소송 지원 등 추후 주민 요청이 있으면 법률지원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6월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참사 이후 범정부 ‘대규모 재난 위험 요소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해왔다. 전기차 지하충전소 안전개선반은 국무조정실이 총괄해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로 격상됐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전기차 화재로 국민 불안이 큰 만큼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를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는 다음달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지하 주차시설 안전 강화, 화재 대비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한다. 환경부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전기충전소와 지하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 이젠 CCTV 배터리까지…대구서 이달에만 두 번째 화재

    이젠 CCTV 배터리까지…대구서 이달에만 두 번째 화재

    대구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쯤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 1층 전산실에 있던 폐쇄회로(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배터리와 선풍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센터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배터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는 이동형 CCTV에 사용되는 배터리이며, 당시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으로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차량 26대와 인력 6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구청 4층 생활환경과에서도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한때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6호선 화랑대역 엘리베이터 개통식 참석

    오금란 서울시의원, 6호선 화랑대역 엘리베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오금란 보건복지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구 제2선거구)이 지난 12일 6호선 화랑대역 엘리베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 화랑대역 3번 출구는 공릉동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이 부족해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개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베이터 설치는 오랫동안 요구됐으며 지난 2022년 1월에 착공됐고,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총예산 28억원이 투입된 이 엘리베이터는 21인승으로, 지상과 지하 1층을 연결해 교통이용 약자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에스컬레이터의 혼잡함을 피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공사기간 내내 공릉동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개통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음에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착공식과 달리 정작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한 개통식에는 관계자들만 참석했고 축하인사도 없이 테이프컷팅만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오 의원은 “3번출구 주변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및 주변정리는 노원구청과 협의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체육회 “선수단 피로·안전 고려 해단식 축소”

    체육회 “선수단 피로·안전 고려 해단식 축소”

    대한체육회가 14일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을 축소 진행한 것과 관련해 “선수단의 피로와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체육회는 전날 파리올림픽 선수단 본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과정에서 귀국 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공항 내 그레이트홀로 이동하지 않고 입국장에서 간단하게 해단식 행사를 치렀다. 체육회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애초 체육회는 행사 장소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으로 하여 공식 협조 공문을 인천공항에 요청한 바 있다”면서 “최근 수년 동안 국제종합경기대회 귀국 관련 행사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개최됐고 이에 따라 이번 해단식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고자 한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다만 인천공항에서 제안한 별도 행사 장소는 장기간 비행시간, 항공 연착 및 수화물 수취 시간 소요 등으로 인한 선수단의 피로와 행사 장소 이동에 따른 혼잡, 안전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 애초 계획된 입국장에서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의 인터뷰는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실시하도록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 60대女 주차하던 테슬라, 카페 돌진해 관통…10여명 부상

    60대女 주차하던 테슬라, 카페 돌진해 관통…10여명 부상

    경기 용인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60대 A씨가 모는 전기차 테슬라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60대 A씨 등 3명이 안면부 열상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50대 B씨 등 카페 손님 8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카페는 폭이 약 5m 되는 2층 건물로, 1층 전면에 전용 주차장이 있다. A씨 차량은 카페에 도착해 주차하던 중 갑자기 속도를 높여 건물 통창으로 돌진, 카페 손님들과 집기 등을 덮친 뒤 건물을 관통해 반대편 창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려고 했는데 차가 앞으로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후진 기어로 변경했다고 착각하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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