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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민간 경력 5급 130명 선발…‘재난·안전 관리’ 직무군 신설

    올 민간 경력 5급 130명 선발…‘재난·안전 관리’ 직무군 신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올해 ‘재난·안전 관리’ 직무군을 별도로 신설해 재난·안전 영역의 민간 경력자를 신규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민간 출신 전문가를 신규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올해 ‘5급 민간 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시행 계획을 26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go.kr)을 통해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시험에서 중앙행정기관 39곳에 걸쳐 직무군 15개에 속한 직무 분야 110개에서 총 1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2011년 일괄채용 시험제도가 도입·시행된 이후로 가장 많은 채용 규모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 관리’ 직무군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해만 해도 재난·안전과 관련한 민간 경력자를 뽑는 직무 분야는 ‘재난 피해추정 시스템 구축·운영’과 ‘화학물질 안전 관리’ 등 2개에 그쳤다. 직무 분야도 각각 ‘전산·정보’와 ‘산업·환경’ 직무군에 속했다. 하지만 안전과 관련한 전문 인력을 공직사회에 영입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안행부는 올해부터 신설한 재난·안전 관리 직무군에 총 21개의 직무 분야를 만들어 여기에서 26명을 최종 채용할 방침이다.(일부 직무 분야는 복수 채용) 일괄채용 시험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직무 분야별로 요구하는 자격요건인 근무 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31일에 발표되며, 다음 해 상반기 중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8주간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뒤 임용 예정 기관에 들어가게 된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공직사회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을 쌓은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괄채용 시험전형은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보는 1차 필기시험(시험일은 8월 23일), 2차 서류전형(10월 중), 3차 면접시험(12월 초)으로 진행된다. PSAT는 공무원으로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적성, 판단 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민간 경력자들이 보는 만큼 국가직 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PSAT와는 문제 유형 등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행정사 시험이 외면받는 까닭은?

    행정사 시험이 외면받는 까닭은?

    지난해부터 일반인들도 응시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행정사 자격시험이 1년 만에 일반 응시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한 응시 전부 면제 조항이 여전히 적용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 탓이다. 15일 안전행정부로부터 행정사 시험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집계한 응시 현황을 보면 지난해 6만 6278명이었던 전부 면제자 숫자는 올해 8만 770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일반 응시자 수는 같은 기간 1만 2518명에서 3734명으로 4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3월 행정사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10년 이상 근무하거나 6급 이상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일부 공무원들에게는 행정사 시험(1, 2차로 구성)이 모두 면제됐다. 하지만 2011년 개정된 법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면서 전부 면제 조항은 사라졌다. 단 공직 근무 기간 및 직급별로 1차 시험 면제 그리고 1차 시험 전부 및 2차 시험 일부 과목 면제 조항은 지금도 남아 있다. 물론 1차 시험 면제 혜택은 일반인에게도 적용된다. 1차 시험에 합격한 일반인 응시자는 다음 회 시험까지 1차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개정된 법안의 부칙을 보면 ‘이 법 공포 전부터 공무원으로 재직한 사람은…종전 규정에 따라 행정사 자격시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한다’고 돼 있다. 즉 지난해 1월 전부터 지금까지 공직에 머물러 있거나 퇴직한 공무원에게는 여전히 행정사 시험이 전부 면제된다. 그렇다 보니 전부 면제자에 해당하는 전·현직 공무원 출신 응시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일반인 응시자 수는 한 해 만에 급전직하했다. 지난해 일반인으로 행정사 시험에 합격한 구대은씨는 “정부가 일부 공무원들에게 여전히 전부 면제 혜택을 적용하면서 결과적으로 행정사 자격증을 남발하다 보니 행정사 자격증에 대한 희소가치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일반 응시자들마저도 대부분이 올해 행정사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할 정도다. 학원에서도 행정사 시험 준비생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행정법, 행정학개론 과목이 응시 과목에 포함된 공무원 시험을 보는 게 낫겠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행정사 시험이 제2의 공인중개사 시험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과거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시절 과잉 공급 현상이 빚어지고 말았다. 공인중개사 수가 급증하다 보니 경쟁 심화에 따른 수입 감소 문제가 발생해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일반인 출신 행정사 200여명으로 구성된 공인행정사회는 지난해 전부 면제자에게 모두 행정사 자격증을 부여한 안행부 결정이 무효라는 행정심판 청구를 지난 3월 6일 제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합격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 “독학재수가 길이다”

    합격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 “독학재수가 길이다”

    모의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수능을 위한 1차 관문이 끝났다. 이젠 최종 수능을 위해 달려야 될 때다. 전문가들은 모의 수능시험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으로 남은 150여 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해보길 조언했다. 기존 학원에서 계속 공부하겠다는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만일 다른 방법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독학재수학원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준비 없이 시작한 독학은 실제로 종합반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다. 일부 학생들은 독학을 하게 되면 혼자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필요한 인강만 들으면서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이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초반 며칠 또는 몇 주는 열심히 하게 된다. 하지만 외롭기 때문에 주변에 눈에 보이는 경쟁상대가 없기 때문에 조금만 힘들어도 주변의 유혹에 쉽게 무너져 내리기 쉽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유카스 독학재수학원을 운영하는 이형균 원장은 “합격의 비결은 꾸준함이다.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다. 따라서 독학을 통해 남은 150일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은 강제성과 철저한 관리를 담보해 줄 수 있는 독학전문 학원을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을 지도해주고 끌어줄 수 있는 정규 교사가 있고 특강 등도 진행된다면 금상첨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수능 기숙학원, 김영 편입학원에서 편입강의, 공무원 강의 등 영어교육 전문가다. 직접 특강, 질의응답, 상담을 직접 진행하며 국어 수학 강사진도 실력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해두었다. 유카스 독학재수학원은 트렌드에 맞게 카페 식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오는 15일에 반수 독학반을, 여름방학에는 고3 독학반을 개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afe.naver.com/ucasdokhak)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흘 앞으로 다가온 행정사 1차 시험 대비법

    열흘 앞으로 다가온 행정사 1차 시험 대비법

    공직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누구나 응시가 가능해진 행정사 자격시험의 올해 일정이 오는 21일 시작된다. 행정사 시험은 제1, 2차 시험으로 이뤄졌다. 이 중 1차 시험이 21일에 치러진다. 지난해 행정사 1차 시험의 경우 대체적으로 평이한 난도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는 평가가 많았다. 에듀윌 소속 강사들을 통해 올해 행정사 첫 필기시험 과목별(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대비법을 짚어봤다. 법률 과목답게 민법 과목에서는 판례를 숙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심정욱 강사는 “판례를 정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심 강사는 매매 위임장을 제시했지만 대리관계 표시 없이 매매계약을 체결할 경우 매매 성립 여부를 보여주는 판례(81다1349), 딸이 자기 소유의 건물에 있는 아버지와 남동생을 상대로 퇴거를 청구하는 행위의 정당성 여부를 따진 판례(96다52670), 사용자의 의원면직 처분이 해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과 관련한 판례(99다34475) 등을 중요 판례로 제시했다. 심 강사는 “어떤 민법 시험이든지 제한능력자와 관련한 사례, 법인의 불법행위 성립 요건, 반사회적 법률 행위 유형, 소멸시효 중단 사유, 무권대리에 있어 본인과 상대방의 권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관련된 유동적 무효 사안 등은 반드시 출제되는 개념들”이라면서 “행정사 시험 출제 경향과 유사한 법무사 시험, 감정평가사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법 과목 역시 민법과 마찬가지로 판례 문제가 빠질 수 없다. 김용철 강사는 “행정법 시험 난이도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판례”라면서 주요 판례 몇 가지를 소개했다. 상급 행정기관이 하급 행정기관에 적용, 통보하는 행정규칙 또는 내부지침을 위반한 행정 처분이 위법한지와 관련한 판례(20두7967), 행정청의 건축 신고 반려 행위 또는 수리 거부 행위가 항고 소송 대상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판례(2008두167), 행정 행위에 대해 신뢰보호 원칙이 적용되기 위한 요건을 보여주는 판례(96누18380) 등이 필수 학습 대상에 포함된다. 김 강사는 “행정구제, 의무 이행 확보 수단, 행정행위 단원은 모든 행정법 과목 시험의 핵심 단원”이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험 기간에 수험생들은 행정절차법,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행정조사기본법, 행정심판법, 행정소송법 등 법조문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권했다. 행정학개론 과목에서 출제될 만한 중요 개념으로는 행정과 경영의 차이점, 국가공무원법상 징계 처분 유형, 국가 예산제도, 행정통제 유형 구분, 지방자치 특성 및 정책과정 참여자 등이 있다. 행정학개론 문제는 총론과 각론 영역에서 각각 나온다. 김만희 강사는 “총론에서 자주 출제되는 내용으로는 신공공관리론, 거버넌스 이론, 현대 행정국가의 특징, 행태론과 후기행태주의 비교 등이 있다”면서 “각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각론 중 재정 부문에서는 예산안 제출 기한일, 국가재정법 주요 내용, 기금 설치 및 관리, 발생주의와 복식부기, 성인지 예산제도, 조세 지출 예산제도, 프로그램 예산 제도 등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인사 부문에서는 공직 분류 개편 체계, 직위분류제와 계급제 비교, 성과평가 제도, 고위공무원단 운영 제도 등을 다룬 문제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만희 강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제된 행정사 시험 기출 문제가 사실상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7, 9급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외교관 후보자 제2차 시험 ‘전공평가’ 분석

    외교관 후보자 제2차 시험 ‘전공평가’ 분석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제2차 필기시험이 지난달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2차 필기시험에서는 ‘전공평가’와 ‘학제통합 논술시험’을 봤다. 이 중 전공평가는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 등 3개 선발 분야 중 일반외교에 응시한 지원자들에게만 적용되는 시험이다. 이번 전공평가 시험을 놓고 수험가에서는 난도가 높은 응용문제보다는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등 각 과목에서 기본 개념으로 통하는 이론, 법·규정과 관련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제정치학을 가르치는 이상구 합격의법학원 강사는 “억지 이론(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전쟁에서 입게 될 피해가 더 크다는 점을 상대방에게 확신시켜 전쟁을 포기하게 만든다는 내용의 이론)과 국제사회를 설명하는 일극체제, 양극체제, 다극체제와 관련한 극성(polarity), 안전성(stability) 개념은 국제정치학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해양 지정학이나 청중 비용(공개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치러야 할 비용)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대세를 가를 만큼 중요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정치학 과목 제1문은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의 안정성 및 지속성 여부, 제2문은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 해양세력 간의 갈등, 제3문은 억지(抑止·deterrence) 이론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 중 제2문은 최근 일본과의 댜오위다오(센가쿠 열도) 분쟁 수위를 격화시키며 해양세력화를 도모하는 중국의 최근 행보를, 제3문은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문제로 해석된다. 이 강사는 “시사적인 쟁점과 연관되는 이론 및 사례 공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시사 쟁점을 다룬 논문 3편 정도를 정독하면 각 쟁점에 대한 대응 전략까지도 공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국제법 과목에서는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조약법 협약), 국제사법재판소(ICJ) 관련 규정, 유엔헌장, 로마협약 등과 관련한 문제들이 등장했다. 제1문에서는 조약법 협약에 명시돼 있는 ‘가분성’(可分性·조약 일부가 무효일 경우 원칙적으로 조약 전체가 무효가 되지만 특정 사유에 한해 조약의 성격 및 내용에 따라 일부만을 분리해 무효로 할 수도 있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물었고 제2문에서는 ICJ와 국제형사재판소(ICC) 각각에 있어서 안전보장이사회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다르다는 점을, 제3문에서는 해양경계획정 원칙과 방법들에 대한 논제를 다뤘다. 이 강사는 “이번 국제법 과목 문제들은 단순히 수험생의 법률 관련 지식의 숙지 정도를 묻는 것을 넘어 수험생의 법률 현안 분석 및 법률적 쟁점 대응 능력 등을 평가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면서 “물론 처음에는 기본 지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야겠지만, 공부를 계속 이어가면서 다양한 현안 자료와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외교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권장했다. 경제학 과목의 경우 복잡하지 않은 계산 문제와 국제경제학 영역에 포함되는 이론이 등장했다. 제1문은 ‘쿠르노 모형’(프랑스 경제학자 앙투안 쿠르노가 개발한 과점 기업 간의 경쟁 모형) 등을 통해 두 기업이 담합했을 때의 총생산량과 이윤 그리고 담합에서 이탈했을 때의 시장가격과 각 기업의 이윤을 구하는 문제들로 채워졌다. 제2문은 영국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 우위론을 활용한 계산 문제, 제3문은 주어진 자료를 통해 투자자의 기대이윤, 기대손실 및 기업의 인수 확률 등을 구하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윤지훈 합격의법학원 강사는 “최근 미시·거시 경제학 문제들의 출제 경향을 보면 난해한 응용문제보다는 경제학의 기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평범한 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분위기”라면서 “시험 일정상 제1차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 전에 국제경제학 공부를 마무리지은 다음 기본적인 경제학 이론에 충실하고 국제경제학과 관련한 논점들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 구청장선거, 현역 초강세에다 여풍(女風) 불었다.

    4일 치러진 6·4 지방선거에서 4명의 여성 서울 구청장이 당선됐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또 서울의 현역 구청장 22명이 출마해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누린 것이다. 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에서는 새누리당이 공천한 여성 후보 3명이 나란히 당선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시 구청을 맡았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2번 연속 구청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신 구청장은 서울시 행정국장, 여성가족정책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다. 박 구청장은 평범한 주부로 살다 49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행정가로 변신한 뚝심있는 여성이다. 서초에서는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뿐만 아니라 당의 여성 전략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익철 현 구청장과도 대결, 승리했다. 양천구에서는 새정치연합이 공천한 김수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이자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의 부인인 김 후보는 국회의원 출신의 오경훈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 끝에 축배를 들었다. 여성 구청장은 민선 1기부터 3기까지 1명도 없었고, 민선 4기에 1명, 민선 5기 2명 등 지금껏 3명에 불과했다. ‘현역 프리미엄’ 효과는 대단했다. 출마한 22명의 현직 구청장 가운데 20명이 당선 꽃을 달았다. 새정치연합에서는 현직 구청장 19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1차 자격심사에서 배제된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제외한 17명이 다시 공천을 받았다. 심사 결과에 반발한 문 동작구청장은 무소속으로 나왔다. 새누리당에서는 현직 구청장 5명 중에서 은퇴를 선언한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여성 전략공천으로 공천 심사에서 배제된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빼고는 현역 3명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 진 서초구청장도 당의 결정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를 치렀다. 선거에 나선 22명의 현역 구청장 가운데 정당 간판을 들고 나간 후보들은 모두 승리했다.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패배했다. 문 동작구청장은 중도에 사퇴했고, 진 서초구청장은 선거를 끝까지 완주했으나 새누리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현역 구청장들의 초강세는 세월호 참사 이후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인지도가 있는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서 신인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없었던 반면 현역 구청장들은 현직을 끝까지 유지하며 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전략을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대 출신 7급 공무원 되기 쉬워진다

    지방대 출신 7급 공무원 되기 쉬워진다

    내년부터 지방대 출신이나 저소득층이 공무원에 입문하는 길이 더 넓어진다. 안전행정부는 28일 지방 학교 출신을 공직에 추가 합격시키는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를 5급 공채에 이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7급 공채에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9급 공채의 저소득층 구분 모집 비율은 선발 예정 인원의 1% 이상에서 2%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는 지방 소재 학교 출신이 합격 예정 인원의 일정 비율에 미달하면 일정 범위에서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5급 공채는 합격 예정 인원의 20%에 지방 학교 출신이 미달하면 합격 예정 인원의 10% 이내에서 추가 합격시키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작돼 2016년까지 시행되는 5급 공채의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그동안 1~3명만이 추가 합격했으나 2011년 5명, 2012년 9명, 2013년 8명으로 합격자가 확대됐다.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외무고시)에서도 2012년 1명, 2013년 2명 등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한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 7급 공채의 지방 인재 추가 합격 비율은 5급 공채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5급 공채에서는 평균 합격선에서 3점이 모자란 수험생까지 추가 합격시키고 있는데 7급 공채는 5급보다 모집 인원이 많고 시험 종류도 다른 만큼 이를 반영해 추가 합격 점수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의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면제 조항도 새로 생겼다.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의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하면 다음 해 1회에 한해 1차 시험이 면제된다. 면제되는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와 인증 시험 성적표를 제출하는 영어, 한국사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은 면제 대상에 국립외교원 수료 이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되지 못한 사람도 포함한다. 그동안 사법시험은 1차 시험에 한 번 합격하면 다음 차례의 1차 시험은 면제받는 조항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5급 공채에는 면제 조항이 없어 수험생들의 부담이 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홍상어’ 3차 시험만에 사격 합격

    ‘홍상어’ 3차 시험만에 사격 합격

    군 당국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했지만 낮은 명중률 때문에 양산이 중단됐던 유도탄형 장거리 대(對)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최종 사격시험에서 합격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홍상어의 양산이 재개될 예정이나 방위산업 후발주자로서 수년간의 시행착오는 교훈으로 남게 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 7일과 23일 홍상어 연습탄 1발과 전투탄 2발에 대한 사격시험을 진행한 결과 3발 모두 목표물을 명중했다”라면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품질을 개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26일 밝혔다. 홍상어는 원거리의 잠수함을 잡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00년부터 9년간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산 어뢰다. 일반 어뢰와 달리 함정에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처럼 발사돼 10여㎞를 날아간 뒤 낙하산을 펴고 물속으로 들어가 목표물을 타격한다. 한 발당 가격이 18억원이다. 군 당국은 홍상어가 2009년 운용 시험평가에서 4발 중 3발을 명중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 기준(명중률 75%)을 충족시켰다고 보고 이듬해 50여발을 전력화했다. 하지만 2012년 7월 동해상에서 실시된 첫 실사격에서 어뢰가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하고 유실됐다. 군은 이에 따라 품질개량과 3차례에 걸친 사격 시험을 진행했다.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차시험에서는 8발 중 5발 명중하는 데 그쳤다(명중률 62.5%). 지난해 7~9월 2차시험에서는 4발 중 3발(75%)을 명중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품질개선 작업이 마무리된 뒤 이번에 3발 모두를 연속으로 명중시켜 양산 재개는 문제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대 군사평론가는 “실전배치 이전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운용시험 평가를 거쳤어야 할 일”이라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014 검정고시 합격자발표, “새로운 출발 위한 관문 통과”, 8월 재도전 가능

    2014 검정고시 합격자발표, “새로운 출발 위한 관문 통과”, 8월 재도전 가능

    서울시교육청을 비롯, 각 시도 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2014년도 제1회 중·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조회는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시자는 교육청 홈페이지의 정보마당-검정고시-합격자발표를 순서대로 클릭한 뒤 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울 경우에는 ARS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ARS는 060-700-1918이다. 합격증서는 이날부터 응시한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일부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한때 접속이 원활치 못하지 못했다. 중·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1년에 두차례 치러지며, 올해 1차는 4월, 2차는 8월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조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새로운 출발”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드디어”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떨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기업 탐방] 인턴십으로 선발… 5개월 평가 거쳐 70% 정규직 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2년부터 신입사원을 인턴십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공채가 스펙을 따지는 채용이라면 인턴십은 현장에서 1차 검증을 거치기에 조직 적응력이 낫고 꼭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회계사와 기록관리사 등 특수직렬은 공채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철도공단의 인턴십은 ‘확정형’으로 전원 채용을 전제로 선발, 인턴 기간 중에 특별한 결격 사유만 없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2012년(14명)과 지난해(16명) 인턴십으로 채용한 직원 중 이직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인턴 채용 방식이 달라진다. 공단이 정부의 채용형 인턴사원 시범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채용형’은 5개월인 인턴 기간 중에 평가를 거쳐 일정 비율만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공단은 오는 6월까지 55명을 채용해 이 중 70%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의 인턴은 대졸(사원 을)과 고졸(사원 병)로 구분된다. 고졸로 채용되더라도 4년이 지나면 대졸자 수준의 처우를 받는다. 철도공단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어에 대한 전형 비중이 강화됐다. 대졸 인턴은 공인 어학시험(영어·일어·중국어) 점수가 만점 기준의 75%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다. 고졸 인턴은 고졸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5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하고, 기술직렬은 기능사보 이상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인턴 전형은 서류심사와 필기·면접·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직무능력검사와 한국사가 공통 과목이며 대졸자는 전공 1과목, 고졸자는 영어와 일반상식을 치른다. 면접은 1차 실무진 면접에 이어 2차 경영진 심층면접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 역량뿐 아니라 인성까지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박인서 철도공단 인재개발처장은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철도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인턴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인센티브는 없지만 인턴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 능통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전형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커버스토리-치솟는 국회공무원 인기…빛과 그림자] 입법고시, 행시보다 갑!

    [커버스토리-치솟는 국회공무원 인기…빛과 그림자] 입법고시, 행시보다 갑!

    “입법부의 위상이 커진 게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국정감사와 조사, 예산안·법률안 검토 등을 통해 행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일하는 ‘상시 국회’를 지향하면서 입법부 영역과 역할이 커졌죠. 국회사무처의 위상과 입법고등고시의 인기도 따라서 올라가게 됐습니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행(입법차장)은 9일 “상임위원회 활동 강화와 함께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가 전문성을 갖춘 입법 지원조직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입법고시의 선호도와 매력도 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서울에서 일할 수 있다는 ‘반사이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국회가 행정공무원의 갑? 견제 기능 잘한단 방증” 임 사무총장 대행은 입법고시 출신으로 국회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고위직이다. 차관급이지만 공석인 장관급 사무총장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1983년부터 국회사무처에서 일해 입법고시와 국회사무처 변화를 몸으로 겪어 왔다. “제5공화국 때까지 정부에서 만들어 온 법을 그대로 통과시키기만 했습니다. 그러니 행정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도 미미했죠. 국회사무처는 행정부에서 낸 법안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보고서조차 내놓기 어려웠습니다.” 임 사무총장 대행과 1983년 함께 국회에 들어왔던 입법고시 6기 합격생 14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1년여 만에 행정부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그의 동기생들이다. “지금은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둘 다 붙은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국회사무처를 선택하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올 입법고시 지원율은 256대 1, 입법직 8급 공채는 무려 813대 1이었습니다.” “국회가 행정부 공무원들에게 갑(甲)으로 군림한다”는 지적에 대해 임 사무총장 대행은 “국회와 국회공무원의 역할이 커지고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국회가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회의 경우 독립된 기관이어서 감사원으로부터 직무감사는 받지 않지만 회계감사는 받는다”며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15개월 동안 4차례의 회계감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회운영위원회의 국감도 받고, 다음 연도 예산안을 확보를 위해 예산 당국과 밀고 당기기도 한다고 했다. 행정부에서 힘들어하는 자료 제출 요구 등도 의안을 검토하고 행정부를 견제·감독하기 위한 입법부의 고유한 권한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 중립성·이해관계 조율하는 유연성 필요” 그는 “의원발의 법률안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변화 수요에 맞춰 국회사무처 조직의 개편과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의 현재 의원발의 건수는 8867건으로 정부 제출 건수인 555건을 크게 압도했다. 이어 “늘어나는 법률안을 검토하기 위해 위원회에 배치된 입법조사관의 보강이 우선 필요하고, 행정부가 혼자 짜고 있는 예산편성 과정에 국회가 참여해 함께 예산안을 편성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사무총장 대행은 “정부에서 넘어오는 예산 자료들을 부분적으로는 검증 가능하지만 예산 규모 및 분야별 투입에 대한 적정성, 성장률 예측, 조세 수치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수단과 제도가 부족하다”며 “법률안 개정 등을 통해 관련 문제를 보완하고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국회사무처는 예산정책처 직제개정안을 통과시켜 의원들이 법안을 제출할 때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비용추계서를 첨부하도록 했다. 임 사무총장 대행은 국회사무처 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꼽았다. 또 “법률적인 전문성과 의사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연성과 센스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커버스토리-입법고시 청춘별곡] 입법고시, 행정고시와 다른 점은

    [커버스토리-입법고시 청춘별곡] 입법고시, 행정고시와 다른 점은

    입법고등고시는 시험 과정과 문제 출제유형 측면에서 ‘행정고시’라 불리는 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과 유사하다. 필기시험 응시 과목도 겹친다. 이 때문에 5급 공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입법고시가 이른바 ‘마지막 실전용 모의고사’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 입법고시 시험 일정이 5급 공채시험보다 한 달 정도 앞서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입법고시는 5급 공채시험과 마찬가지로 총 3개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제1차 시험은 선택형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영역 문제들로 이뤄져 있다. 제2차 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수험생들은 본인이 선택한 직렬별(일반행정, 법제, 재경, 사서) 필수과목 4개, 선택과목 1개에 응시해야 한다. 제3차는 면접시험이다. 하지만 응시 전형이 비슷하다고 해서 두 시험 간의 문제 난이도까지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입법고시에서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시험이 바로 PSAT다. 입법고시 PSAT는 5급 공채시험의 그것과 영역별 구성이 같다. 영역별로 40문항이 출제되고 100점 만점인 점도 동일하다. 그러나 입법고시 PSAT가 더욱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 수험학원 관계자는 “일반행정 직렬을 놓고 봤을 때 지난해 5급 공채시험 PSAT 합격선은 79.16점이었던 반면 입법고시 PSAT 합격선은 64.17점인데, 이는 입법고시 PSAT 문제가 고득점을 받기 힘들 만큼 난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결과”라며 “언어논리 영역에서 지문이 길고 내용이 어려워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낀다. 이는 소수 선발 인원에 비해 응시생이 많이 몰리면서 국회사무처가 변별력을 계속 높이다 보니 빚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최종 선발 인원이 13~25명일 정도로 적은 가운데 입법고시에서 응시자 수가 가장 많은 직렬은 ‘일반행정’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일반행정 분야 1차 시험 응시 지원 인원은 평균 2183명으로 법제(615명), 재경(981명), 사서(26명) 직렬 평균 응시 지원자 수를 상회한다. 일반행정 응시자들은 2차 시험에서 필수과목으로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 정치학과 마주한다. 이 과목들은 5급 공채시험에서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 제2차 시험 필수과목이기도 하다. 1차 시험과 비교했을 때 입법고시 2차 시험은 국가직 5급 공채시험과 난도가 그나마 비슷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윤지훈 합격의법학원 강사는 “경제학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상당히 길고 수준 높은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됐지만 최근엔 경제학의 기본적인 개념 및 흐름, 경제학 모형을 묻는 문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5급 공채시험 2차 시험 출제 양상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입법고시만의 맞춤형 전략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 만큼 기본적인 개념을 잘 정리하는 쪽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커버스토리-입법고시 전성시대] 금배지만 좋다더냐… 국회는 ‘신의 직장’

    [커버스토리-입법고시 전성시대] 금배지만 좋다더냐… 국회는 ‘신의 직장’

    국회의 위상 강화에 힘입어 입법고등고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법 관료’로 활동할 날을 꿈꾸며 많은 수험생이 수백대일의 경쟁률을 마다하지 않고 입법고시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해 치러지는 제30회 입법고시는 현재 1차(선택형 필기)와 2차(논문형 필기) 시험을 마치고 오는 20~21일 3차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다. 총 22명을 선발하며 2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0년 이후 매년 13~25명을 뽑는 입법고시는 경쟁률이 행정고시(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높다. 행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입법고시는 2012년 329대1, 지난해 310대1, 올해 256대1의 압도적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 ▲일반행정직 3377명 ▲재경 1510명 ▲법제 711명 ▲사서 34명 등이다. 최근에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입법고시로 둥지를 옮기는 경향까지 더해져 경쟁이 말 그대로 바늘구멍 통과하기다. 입법고시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 사회 구조가 바뀌고 있는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 허수아비 ‘통법부’(通法部)라는 별명에서 보듯 과거 입법부는 행정부에 비해 존재감이 약했다. 하지만 1987년 6월 민주화항쟁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예산과 법률을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국회 역할이 강조되면서 각종 자료수집과 분석, 예산안 분석과 결산심사, 법안심사와 재정추계 등 국회사무처가 해야 할 업무가 많아졌다. 행정부에 비해 내부 승진이 빠르고 세종시가 아니라 서울에 남아 일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인기 요인이다. 행시보다 시험일이 한 달 정도 이른 것 또한 고시 수험생들에겐 실전을 경험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그러나 국회사무처의 위상이 커지는 만큼 개혁에 대한 요구도 거세다. 이전엔 국회 개혁이 곧 국회의원 비판과 같은 의미였지만 요즘은 입법 관료 조직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공적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통한다. 한 전직 의원 보좌관은 “국회사무처 등이 관료 조직 특유의 폐쇄성과 권위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국회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 사무처 자료를 얻기 위해 몇 개월 동안 싸워야 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정원 2차장 ‘공안통 검사’ 출신 김수민씨 내정… ‘셀프개혁’ 관철여부 평가 엇갈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공석인 국가정보원 2차장에 김수민(61) 전 인천지검장을 내정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증거 조작사건 여파로 지난달 14일 경찰 출신인 서천호 전 2차장이 경질된 이후 23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서 전 2차장을 경질한 다음 날인 15일 국무회의에서 간첩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국정원의 환골탈태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 대통령이 후임을 인선한 만큼 자연스레 ‘국정원 개혁’으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국정원 2차장은 국내 정보수집 및 분석, 대북·대테러·방첩 등 대공수사 업무를 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업무의 상당 부분이 ‘개혁의 대상’이다. 김수민 내정자에 대한 시각은 1차적으로 ‘공안통 검사’라는 점에서 엇갈린다. 김 내정자는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래 대검 공안4과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 법무부 보호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부산지검장, 인천지검장 등 검찰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안을 잘 알기 때문에 공안의 부조리를 잘 수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대공수사권 분리 등 근본적인 개혁에는 손을 댈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개혁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책임자가 교체돼 개혁안 도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새 사람이 오면서 다시 처음부터 준비 작업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에서다. 또 한편에서는 군인과 국정원 출신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현 체제에서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인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개혁은 난망하다는 부정적 인식도 없지 않다. 남재준 원장과 김규석 3차장이 군인 출신이고, 한기범 1차장과 이헌수 기획조정실장이 국정원 출신이다. 한편 김 내정자는 성균관대 법대 출신으로, 이번 정부에서 두드러졌던 ‘성대 약진’ ‘법조인 중용’을 재확인했다. ▲부산(60·사시 22회) ▲경기고 ▲부산지검 검사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6.4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장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5급 1차시험 평균점수 소폭 하락

    5급 1차시험 평균점수 소폭 하락

    올해 5급 공무원 채용 1차 시험 결과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지원자격 요건인 영어 점수를 강화한 탓에 응시자 수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8일 치른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필기시험(선택형)에 합격한 인원 3942명의 명단을 29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www.gosi.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391명(행정직 298명, 기술직 93명)을 최종 선발하는 5급 공채의 1차 시험 응시자 1만 1700명 중 30.9%를 차지하는 3612명(행정직 2784명, 기술직 828명)이 29.9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0.6대1)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5급 1차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9.29점으로 역시 지난해(80.74점)보다 약간 낮아졌다. 하지만 외교관 1차 시험의 합격 양상은 지난해와 뚜렷하게 차이를 보였다. 우선 1차 시험 응시 인원이 지난해 829명에서 올해 512명으로 38.2% 급감했다. 경쟁률 역시 19.9대1에서 13.1대1로 줄었다. 1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 점수도 지난해 78.13점에서 72.01점으로 떨어졌다. 특히 외교관 후보자 선발 분야 중 ‘일반외교’의 합격선은 75.83점에서 65.00점으로 급락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응시가 가능한 영어능력검정시험 자격 점수가 대폭 상향돼 1차 시험 응시 요건을 갖춘 수험생 규모가 축소되며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 응시자 기준으로 자격 요건이 되는 토익(TOEIC) 점수는 775점에서 870점으로, 텝스(TEPS)는 700점에서 800점으로 올랐다. 올해 1차 시험에서 여성 응시자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5급 공채에서 합격자 중 여성은 지난해 1094명에서 올해 1214명으로 늘었고, 합격자 비율도 33.5%에서 33.6%로 높아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ROTC 1차 합격자 발표…2차 시험 과목은 어떤 것들?

    ROTC 1차 합격자 발표…2차 시험 과목은 어떤 것들?

    학군사관후보생(ROTC) 1차 합격자 발표가 25일 공개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ROTC 55기 사전선발, 56기 정시선발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부터 31일까지 대학교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ROTC 지원서 접수를 받았고 이달 5일 필기 고사를 치렀다. 2차 시험은 면접, 체력, 신체검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2차 시험은 오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2차 합격자 발표 일자는 6월 15일이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초급 장교 확보를 위해 지난 1961년 16개 종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을 설치하면서 출발했다. 육군은 2014년 ROTC 지원을 접수한 결과 경쟁률이 6.09대 1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 경력기자 모집

    서울신문 경력기자 모집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seoul.co.kr) 2014년 4월 18일(금)~ 4월 24일(목) ■1차 합격자 발표 2014년 4월 28일(월) 이후 개별 연락 ■문의사항 경영기획실 인사부(2000-9522~5) (이메일 : insa@seoul.co.kr)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② 기명기사 5건 이상(파일 첨부) ③ 경력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파일 첨부) ④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면접 당일 제출)
  • 전국 11개 의대 첫 학사편입… 준비 어떻게

    전국 11개 의대 첫 학사편입… 준비 어떻게

    2015학년도에 전국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이 처음으로 학사 편입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11곳에서 입학 정원의 30%인 278명을 학사편입으로 선발한다. 학사편입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의전원과 학부를 병행하는 대학의 의대 전환 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4년 동안,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한 대학들은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4년 동안 정원의 30%에 대해 한시적인 학사편입이 허용된다.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는 22곳 전체가 학사편입을 허용하게 된다. 올해 전국 11개 의과대학 학사 편입학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7~10일이다. 대부분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학사 학위 취득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로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과 학부 선수과목으로 화학, 생물학 등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자는 1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단일 모집군제이기 때문이다. 단 의대와 의전원 간 중복지원은 가능하다. 올해 학사편입으로 의대를 모집하는 11곳 중 서울대를 포함해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은 지난 15일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고려대, 영남대의 전형계획도 이달 말에 나올 전망이다 학사편입 의대 지망생들도 지원 대학의 자격 기준인 공인어학성적, 선수 과목 등을 점검하고 대학별 전형방법에 맞춰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대학 대부분이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2~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2단계에서 에세이(50점)와 심층면접(50점)을 합산하는 아주대나 2단계에서 심층면접과 함께 구술고사 점수를 반영하는 충북대처럼 면접 외 다른 평가 방식을 채택한 학교도 있다. 한양대도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33명)의 3배수 안팎을 선발하고, 2단계에 전공기초 필답고사(일반화학, 생화학, 세포생물학)와 면접을 실시한다. 영역별 배점은 1단계 300점, 전공기초 600점, 면접평가 100점 등이다. 연세대 전형 중 창의리더십 인재 전형(5명)은 기본적인 서류평가와 함께 연구논문, 특허, 전문자격증, 수상실적 등의 창의적 활동, 리더십 활동을 증명할 자료를 종합해 평가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21일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은 16곳의 의전원, 11곳의 의대가 있으므로 의전원이나 의대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사실상 3차례의 지원 기회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의학계열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차적으로 MEET 시험 고득점과 공인어학성적 향상에 힘써 의전원 수시와 정시에 대비해야 한다. 학사편입까지 고려한다면 생물과 화학 등 기본 과목을 충실하게 이해해 지원 학교별 면접 또는 필기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경력기자 모집

    [사고] 서울신문 경력기자 모집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seoul.co.kr) 2014년 4월 18일(금)~ 4월 24일(목) ■1차 합격자 발표 2014년 4월 28일(월) 이후 개별 연락 ■문의사항 경영기획실 인사부(2000-9522~5) (이메일 : insa@seoul.co.kr)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인터넷 접수) ② 기명기사 5건 이상(파일 첨부) ③ 경력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 (파일 첨부) ④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면접 당일 제출)
  • [세무사 자격시험 D-8] 전면개정된 부가세법 법조문 꼼꼼히 확인을

    [세무사 자격시험 D-8] 전면개정된 부가세법 법조문 꼼꼼히 확인을

    제51회 세무사 자격시험 제1차 필기시험일(2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수험생 총 8660명이 제1차 시험에 응시 원서를 냈다. 최근 세무사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합격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2009년 26.3%였던 최종 합격률은 지난해 14.9%까지 떨어졌다. 최종 합격이 점점 녹록지 않은 가운데 위너스경영아카데미 소속 강사들로부터 세무사 필기시험 필수과목(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마무리 학습법을 알아본다. 재정학을 가르치는 이영우 강사는 “최근 재정학 주요 이론의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미시경제학을 기초로 이해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학 과목을 구성하는 영역은 총 3가지로 공공지출 이론, 조세론, 소득분배·공공요금 이론이 있다. 공공지출 이론 영역에서는 공공재, 공공선택 이론, 비용·편익분석이 주요 출제 대상이다. 조세론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개념들로는 조세 전가 및 귀착, 최적과세론, 소득세, 법인세 등이 있다. 소득분배·공공요금 이론 영역에서는 불평등지수, 국민연금제도, 근로소득보전세제 등이 핵심이다. 정우승 강사는 “세법학개론에서 다루는 법률 중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과 관련한 문제가 전체(40문제)의 약 70%(30문제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출제된다”며 “이론형 문제와 계산형 문제 비율은 6대4 정도”라고 말했다. 법인세법에서는 퇴직급여 충당금, 기부금, 감가상각비 관련 내용에 주목해야 하고 소득세법에서는 근로소득, 금융소득, 사업소득, 세액공제, 종합소득공제 관련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 부가가치세법에서는 과세표준, 매입세액, 간이과세, 겸영사업자 관련 내용 등이 핵심이다. 정 강사는 “지난해 7월 1일 전부개정된 적이 있는 부가가치세법의 법조문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득세의 경우 종합소득공제의 많은 부분이 세액공제로 전환됐기 때문에 세액공제로 바뀐 소득공제 항목의 내용을 숙지하는 일 역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회계학개론 과목은 크게 재무회계 문제와 원가관리회계 문제로 구분된다. 김기동 강사는 “재무회계의 경우 유형자산과 부동산 투자, 무형자산 출제 비중이 높다”면서 “유형자산 등의 취득원가와 손상, 재평가 모형 개념은 매년 나오는 주제이므로 절대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김 강사는 또 “재고자산, 금융자산, 금융부채, 재무회계 개념체계 및 재무제표에 대한 학습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승근 강사는 “원가관리 회계 문제는 15문제 정도 출제된다”면서 “2~3문제 정도는 풀이하는 데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시간 분배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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