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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도 전산오류 수십명 당락 바뀌어

    국립 부산대에서 전산 오류로 수십명의 합격자가 뒤바뀐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4일 부산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와 지난 7일 1차 추가합격자 사정과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수십명의 합격자가 뒤바뀌었다.이같은 사실은 2차 추가 합격자 사정과정에서 발견됐다. 부산대는 최초 합격자와 1차 추가합격자 발표에서 억울하게 탈락한 지원자들을 구제하기로 하고 입학정원 유동제를 적용,14일 발표된 2차 추가합격자 명단에 이들을 포함시켰다. 부산대측은 “지난 99년 2월 이전 졸업자와 특수목적고,검정고시 출신자중 학생부 성적(교과성적)을 수능성적으로 대체하겠다고 신청한 수험생들의 성적을 ‘수능성적의 변환표준 점수에 의한 백분위 점수’로 처리해야 함에도 전산 오류로 수능성적 변환표준점수로 처리해 이같은 소동이빚어졌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무원 Life & Culture] 고충처리위 전문위원

    **민원해결 '고충' 많아요. ‘아픔도 보람도 국민과 함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 9명은 국민들의 고질적인민원을 해결해 주는 ‘신문고’ 역할을 하고 있다.전문계약직 공무원으로 사회적 약자인 민원인에게 보다 유리한쪽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9명 가운데조성수(曺成守·52) 송창석(宋昌錫·42) 지영림(池英林·39) 전문위원은 94년 고충위 출범때부터 터를 잡아 몇마디만 나눠 보면 어떤 민원을 들고 왔는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를 알 정도로 ‘민원 도사’가 됐다. 전문위원들은 고충위 접수 민원 중 조사관들이 1차 조사를 마친 뒤 이의신청이 들어오는 건을 처리한다.한번 걸러진 민원이기 때문에 쉽게 끝내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전화기를 잡고 한두시간 통화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필요하면 민원 현장에도 직접 나간다.민원인들로부터 욕을 얻어 먹고 멱살을 잡히는 일도 수없이 겪는다.흥분한 민원인 때문에 신체에 위협을 느낄 때도 있다. 방혜신(方惠信·33·여) 위원은 “사건처리에 불만을 품은 한 민원인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바람에 불꽃이 옷에 튀어 놀란 적이 있다.”고 말했다.조성수 위원은 “‘혼자서는 안 죽는다.’는 협박에 시달려 꿈속에서도 보일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지영림 위원은 “이전에는 도로에 들어간 자투리땅은 지자체가 보상을 하지 않고 무상으로사용했었다.”면서 “지금은 대법원도 ‘보상해야 한다.’는 고충위 시정권고를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위원은 “실정법 안에서는 풀리지 않는 민원이 많기 때문에 아쉬움이 항상 남아 있다.”면서 “민원인들이직접 고충위로 와서 하소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민원인들이 해결 여부를 떠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느낀다.”고 밝혔다. 김현준(金鉉峻·38) 위원은 “우리들이 열심히 검토,해당 지자체에 시정권고를 해도 법원처럼 구속력이 없어,받아들이지 않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전문위원들은 일선 공무원들에게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송창석 위원은 “민원 해결의 최대 걸림돌은 공직사회에 만연된 선례와 규정,예산이 없다는 3무(無)”라면서 “고충위 시정권고가 구태의연한 공무원의 태도를 바꾸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소미(成素美·30) 위원은 “들어줄 수 없는 민원의 경우 행정기관과 연결해 주고 민원인에게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지영림 위원도 “경직된 감사가 문제”라면서 “일선 담당자들이 스스로 판단을 내려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할 의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고충위가 생긴 뒤 고질 민원이 많이 줄어들고있다.아예 민원이 하나도 생기지 않아 고충위가 없어지는날이 오기를 바란다.그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 고충위 민원신청 방법. 민원인이 직접 위원회(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267 임광빌딩 10층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313-0114), 팩스(02-360-2710), 인터넷(www.ombudsman.go.kr)으로신청할 수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지자체 공무원 외국어 열풍

    4일 오전 7시30분 광주시청 7층 미팅룸.시청 직원 13명이 귀를 기울이면서 중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이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광주시청의 새로운 아침 풍경. 월드컵 조추첨 결과 중국팀의 경기가 확정되면서 중국어를 배우려는 공무원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지난해에는 중국어 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 안기석(安基錫·48) 문화관광계장은 “월드컵때 중국의경기가 우리 시에서 열리고 또 중국 도시와의 자매결연도추진되고 있는 만큼 광주시 공무원들에게 중국어 공부는발등의 불”이라며 “10여년 전에 놓았던 중국어 회화책을 모진 마음을 먹고 다시 손에 들었다.”고 말했다. 비단 광주시뿐 아니라 요즘 지방의 관가에 외국어 학습열기가 뜨겁다.공직사회의 외국어 바람은 이미 오래된 얘기지만 올해는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그 1차적 요인은 무엇보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다.지방 공무원들이 외국 공무원 등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해외연수나 파견,배낭여행 등의 기회도 이전보다훨씬 넓어졌기때문이다. 자치단체들도 외국어 우수직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고 어학강좌를 잇따라 개설하는 등 공부하는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올들어 특히 달라진 것은 중국어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는 점.한때 일본어 열기가 드높았던 것과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실제로 부산시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고자 하는희망자 246명을 선발,이달부터 월 5만원씩 6개월간 수강료를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또 지난달 2일부터 시청내 폐쇄회로(CC)TV를 이용,일과 후 10분씩 생활영어를 방영하고있으며 청사내에 외국어강좌를 개설,영어와 중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30평 규모의 어학실습실도 설치,어학강좌와외국어 취미클럽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산 연제구는 직원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1500만원을 확보,학원수강 직원에게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하고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참여율과 열기가 높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기간과 금액을 배로 늘린 것”이라고밝혔다. 광주시는 청사 미팅룸에 영어·일어·중국어 강좌를 개설,주3일씩 운영 중이다.다음달부터는 전남대 언어교육원에 공직자 위탁교육을 의뢰,수강료로 13만원씩 지원하기로했다.아울러 최근 중국어 필수회화 50문장을 선정,청내 인터넷망에 띄우는 등 ‘중국어 50문장 말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도는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별관 3층 전산교육장에 재미교포 영어강사가 진행하는 영어회화 초급반을 개설했다.한 수강자는 “학원에도 다녀봤는데 재미교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학원 못지않게 내실이 있다.”고말했다. 도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외국어를 익힐 수있도록 개설한 사이버 어학원에는 무려 500여명의 직원이수강을 신청했다.도는 사이버 어학당의 강의료를 예산으로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종합 정리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입영면제 2심제’ 시행

    올해 징병검사가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지방병무청별로 일제히 시작된다.징병검사 대상자는 83년 출생자와 82년이전 출생자 가운데 대학재학 등의 징병검사 연기사유가 끝나는 36만 7000여명이다. 병무청은 공정한 신체등위 판정 및 병역비리 방지를 위해‘병역면제 대상자 2심제’를 새로 도입했다. 또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신체검사 규칙에 기능성내분비계종양 등 12개 질병을 새로 포함시켰다.문의 병무자동안내전화(1588-9090)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입영면제 2심제 등 달라진 징병검사제도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2심제란. 병역면제 대상인 신체등위 5·6급 판정을 받은 사람, 판정을 내리기 애매한 사람,신체검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병무청 안에 설치된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MRI,심장 초음파검사기,뇌파검사기,심전도검사기 등 44종 69개의 최신검사 장비와 15명의 전문의,임상병리사가 배치됐다.최종 판정은 검사소장과 담당의 등 7명의 전원 합의로 내려진다. ■지방병무청에서 명백한 면제판정을 받아도,서울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재검을 받아야 하나. 아니다. 누가 봐도 명확한사유가 인정되는 면제 대상자는 1차 판정으로 확정된다. 중앙신체검사소의 재검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백내장·뇌졸증 등은 별도 판정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시력장애를 측정할 때,신경과 질환을 검사할 때 동시에 판단되는 16개 질환은 별도 판정대상에서 빠졌다. ■병역 판정에 불만이 있으면. 검사과목별 검사장마다 배치된 민원담당 직원에게 이의를 제기해 검사를 다시 받는다. 그래도 미심쩍으면 중앙신체검사소의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징병검사를 받으면 언제 입영하나. 내년 1∼12월 희망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빨리 입대하려면 입영 희망원서를 제출,올 9∼12월 입영할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신승남·김태정씨 소환 검토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3일 지난해 9월 이용호(李容湖·수감중)씨가 전 국정원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수감중)씨를 통해 신승남(愼承男)당시 검찰총장에게 ‘동생 승환(承煥·수감중)씨가 5000만원을 받았다.’며 수사중단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신 전총장을 소환하기로 했다. 차 특검은 “김 전 단장이 신 전 총장에게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는 진술은 나온 적이 없지만 그같은 의혹은 특검의 수사 범위에 포함되는 만큼 진상규명 차원에서 수사하겠다.”면서 “필요한 경우 누구든 소환할 것”이라고 밝혀 신 전총장 소환 방침을 내비쳤다. 지난해 검찰 수사관 등에 따르면 이용호씨는 신승환씨에게5000만원을 송금한 내역이 적혀 있는 통장 사본을 측근을 통해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구속)씨에게 전한뒤 이형택씨가 이를 김형윤씨에게 전달,김씨가 신 전 총장에게 “수사의 적절한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며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중학교 후배인 김형윤씨를 알기는하지만 그가 동생 문제로 날 찾아온 적이 없고 통장을 본 적도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검은 이용호씨와 부인 최모씨,지난해 이용호씨측 변호업무를 맡았던 임모(47) 변호사를 소환,이용호씨가 신승환씨에게 5000만원을 송금한 통장이 이형택·김형윤씨 등에게 전달됐는지 등에 대해 추궁했다. 특검팀은 또 이와 관련,2000년5월 이용호씨에 대한 진정사건 변호를 맡았던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과 지난해 이용호씨 변호를 맡은 J변호사를 소환해 이용호씨가 신승환씨에게 50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이용호씨가 진도 앞바다에 보물매장 가능성을 인정하는 국정원의 보고서를 입수한 뒤 보물 인양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이용호씨가 보고서를 입수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국정원 보고서의 구체적인 작성 경위와 보고서가엄익준(嚴翼駿·사망) 전 국정원 2차장 외에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나 천용택(千容宅)·임동원(林東源)전 국정원장에게도 전달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을 이르면 5일 소환,국정원이 보물 인양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는 데도 이와 다르게 해명한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8일로 특검의 1차 수사기간(60일)이 끝남에 따라 이번주 중 30일 기간 연장을 신청하고,이형택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 아파트 청약시장 ‘후끈’

    서울 강남 집값은 진정,신규 아파트 청약은 과열. 정부가 강도 높은 집값 안정대책을 발표한 이후 강남의 집값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가격 오름세가 멈췄고 사재기거래도 사라졌다.분양권 거래를 주로 알선하는 ‘떴다방’도 자취를 감췄다.겉으로는 진정 기미를 되찾았다. 그러나 새 아파트 분양 시장은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열기는 100% 분양을 걱정했던 수도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용인 수지 동문 아파트,용인 죽전 현대산업개발 I-PARK 아파트,서울 목동 주상복합 아파트는 문을 열자마자 청약이 마감되는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세무조사가 주로 강남권 아파트 및 분양권 거래 당사자에게초점이 맞춰져 강남 집값은 급한 대로 불을 껐지만 신규 부동산 청약 열기를 진정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가열 원인] 마땅한 투자 대상이 없다.투자자들은 저금리가계속되는 한 돈을 굴릴 수 있는 쪽은 부동산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손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대상은 아파트뿐이라는 심리가 팽배해 있다.토지나 작은 상가는 환금성이 낮지만 수도권 아파트는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새 아파트 분양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청약통장 가치가 떨어질 것을 걱정,빨리 분양받자는 심리도 작용했다.2년 전 청약통장 가입 자격을 완화,3월27일부터수도권에 1순위 청약예금·부금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늘어난다.서울 1순위자만 90만명이나 된다.‘복권’식 청약 통장으로 바뀌게 돼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건교부는 청약배수제 도입 등의 인위적인 청약과열 억제책을 내놓지 않기로 했다.결국 3월부터는 청약통장 가치가 떨어지고 자칫 휴지조각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통장 가입자들이 서둘러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격 상승도 청약열기를 부추기는 원인.지난해 서울시동시분양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829만 2000원으로 전년도보다 10.5%나 상승했다.특히 대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당장 5일부터 시작되는 올 1차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만 보더라도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약 전략]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실 수요자라면 가능한 통장을 서둘러 사용하는 것이 낫다.당첨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청약 경쟁이 덜한 3월말 이전에 통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통장 가족’은 청약을 한 곳에 몰지 말고 지역별로 나누어 신청하는 것도 지혜.굳이 분양가가 비싼 강남만 고집하지 말고 강북지역도 노려볼 만하다.최근에는 강서·양천·광진구 일대 아파트 가격도 많이 오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한광장] 이산상봉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반세기의 기다림만에 이루어진 1차 남북 이산상봉,그 날을나는 잊을 수 없다. 2000년 8월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이산가족 상봉장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을 때 나를 흔들었던 감동은 아마 방송화면을 통해 본 모든 이들에게도 유사한 경험이었으리라 짐작된다.상봉장의 한쪽 벽면에는 83년 이후 상봉을 신청했던 8만 여명의 이름이 새겨지고 85년남북 이산상봉 당시 모자(母子)가 애절하게 만나는 대형 그림을 설치했었다.그리고 그 날 만남에서 한 80대 노모는 60대 아들에게 “네가 올까 이사도 안 했어.”라며 아들을 포옹했다.생사도 알 수 없는 이별의 50년은 그침이 없는 모정의 세월이었다. 다시 헤어질 때 노모는 “앞으로 창가에서골목길을 쳐다보지 않을 거야.”라며 아들을 안심시켰다.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의 합의에 따라 세 차례에 걸쳐 3,600여명의 이산가족이 남과 북에서 혈육을 상봉하였다는것은 내게는 참으로 가슴 벅찬 경험이었다.2차 상봉 때 남측의 어머니를 상봉한 한 북측 당사자는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어도 이런 비극적인 삶을다룬 글을 쓰지 못했을 겁니다.”라며 울먹인 것을 기억한다.정상회담 못지 않게 이산가족 상봉의 장면은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것은 오랜 동안 정체되었던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훌쩍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사건이었다.이산가족 상봉을 전후하여 행사의 실무적 논의를 협의하였던 북측의 한 간부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상봉의 장면들을감동적으로 지켜 보았다고 한다. 그는 “김 위원장은 효심이 강하고,통이 매우 큰 분이라 점차적으로 모든 이산가족문제를 풀 것”이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세 차례의 이산가족 상봉이 성공적으로 끝난 시점에서는 이산가족들 사이에 조심스런 희망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다.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남북 사이에서 합의되었던 제4차 이산가족 상봉 및 우편물 교환 그리고면회소 설치가 모두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에 의하면 남한에 거주하는 이산 1세대는 123만명이고,이 중 60대가 50만명,70대가 30만명,80세 이상은 14만명정도로 추정되고 있다.한 노모는 지난해를 넘기면서 북측에있는 아들에게 그저 “미안하다.”는 짧은 말과 함께 오래전부터 겨울내의를 선물로 준비해 놓고 있다는 가슴 아픈사연을 들은 적이 있다.너무나 오랜 세월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남북관계는 여러 정치적 이해관계로 끊겼다 이어졌다 하는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이산의 슬픔을 풀기 위해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어떤 정치적 난관도 초월하는 자세가 요구된다.2차 상봉 때 100세 노모가 체해 머리를 흔들면서도 비행기를 타고 아들을 만나러 평양에 가서,“너 만나려 못 죽었어….”라며 한을 풀던 장면은 우리에게 ‘모정의 승리’로기억될 것이다.남쪽에 남겨진 아이들의 안부를 묻는 아들에게,“다 잘 있다.남쪽 일은 꿈에서도 잊으라.”던 씩씩한칠순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또한 잊을 수 없다.3차 이산 상봉 때 23세에 잃어버렸던 꽃 같던 딸을 32년 만에 만난 어머니는 “난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어머니야.내가 제일불행한 줄 알았는데 아니야.”라고 말했다.반세기의 기다림에는 이런 모정의 인내가 있었던 것이다.이들의 인내를 보상하는 상봉의 기회가 결코 끊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금년에는 김 위원장의 60회 생일과 동시에 김일성 주석의90회 생일이 있는 해이다.우연하게도 많은 이산가족들이 90세를 바라보고 있으며,그들의 자제 또한 환갑에 접어들고있다.김 주석 90회 축제의 선물 보따리에 ‘이산가족 상봉’이 포함된다면 더할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그리하여 ‘겨울내의’ 선물을 품에 안고 아들을 만나려는 노모의 기다림이 만남으로 실현되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박재규 경남대 북한대학원장 전 통일부장관
  • 벤처기업 대부 메디슨 최종 부도

    국내 벤처기업의 ‘대부’인 메디슨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처리됐다. 조흥은행은 29일 “메디슨측이 전날 결제하지 못한 어음 44억 8900만원을 갚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메디슨을 최종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28일 조흥은행 서울 선릉지점에 돌아온 기업어음등을 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이날 같은 지점에 돌아온 어음 22억원도 갚지 못했다. [벤처신화 왜 무너졌나] 메디슨이 경영위기를 맞게된 것은 98∼99년 벤처거품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난 85년 미개척 분야였던 의료장비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98년부터 무리하게 사업을 넓히고 해외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불러왔다.벤처붐을 타고 차입금을 계속 늘려 50개가 넘는 벤처기업에 투자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위기에 몰리자 한글과컴퓨터·비트컴퓨터 등의 지분을 매각하고 3차원 초음파 진단기술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의 자회사 크레츠테크닉까지 GE(제너럴 일렉트릭)에 팔았다.그러나 매각대금(650억원)이 예상(1100억∼1200억원)에 못미쳐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메디슨 관계자는 “자산매각도 순조롭지 못했고 영업이익만으로 1700억원에 이르는 단기차입금의 이자를 갚기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향후 처리는]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 관계자는 “메디슨이조만간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법정관리가 결정되면 채권행사가 동결되고,이후 채권단 협의를 통해 담보를 중심으로 채권회수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메디슨에 대한 금융권 총 차입금은 3082억원 규모다. 하나은행 281억원,한빛은행 185억원,외환은행 168억원,국민은행 157억원,조흥은행 138억원 등이다.기업어음(CP)은 494억원,회사채는 1482억원에 이른다.메디슨 관계자는 “법정관리로 가더라도 자산매각 및 외자유치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동산 파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옛 대한투자신탁연수원부지에 대형 고급아파트 ‘도곡 현대하이페리온'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으로 공급되는 도곡 현대하이페리온은 대지면적 1790평에 지하 4∼지상 12층짜리 2개동으로 52평형 23가구,64평형 24가구,65평형 12가구,66평형 12가구 등 모두 7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평당분양가는1400만원 수준이며 오는 200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02)581-7000. ◆롯데건설은 협력업체에 대한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업계최초로 문서 자동발급기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설치하는 이 기계는 ㈜세움테크가 개발한 것으로 협력업체가 회사를 방문,컴퓨터로 관련서류 발급을 신청하면 3∼4분안에 자료를 뽑아 볼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대형업체에서 실적증명 등의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보통 3일 남짓 걸린다.”며 “이 기계 도입으로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입장권 사고팔지 마세요”

    “입장권을 함부로 사지 마세요.” 인터넷상에 떠도는 2002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매매 관련글을 보고 선뜻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입장권을 팔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갖고 있는 것은입장권이 아니라 구입확인서(또는 당첨통지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입장권의 위조를 막기위해 우선 구입확인서만을 나눠준 뒤 5월초 이를 입장권과 바꿔 줄 예정이다.교환시 구입확인서와 함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구입확인서에 명시된 사람과 수령자가 동일인임이 확인돼야 입장권을 교부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심코 구입확인서를 구입했다가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돈을 날릴 수도 있다. 부득이할 경우엔 입장권 교환이 끝난 뒤 실제 입장권을사면 보다 안전하다.실제 입장권에도 구입자의 실명이 적혀있지만 경기장에서의 본인여부 확인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18일부터 입장권 사용자 명의변경 신청을 받았다.지난해 1차판매 입장권구입자는 새달 15일까지,2차판매 입장권 구입자는 2월 1일∼3월31일까지 KOWOC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명의변경이 가능한 경우는 ▲사망▲이민(한국거주 외국인의 경우 본국으로 귀국)▲유학,어학연수,해외파견▲군입대▲장기입원 및 수감▲70세 이상 노령으로 거동 불편 등이다.문의는 1588-0000,(02)3484-3603. 박준석기자 pjs@
  • 재건축 사업권 따기 ‘불꽃경쟁’

    ‘재건축 우선사업단지를 따내라’ 서울지역 저밀도지구 40여개 단지가 재건축 우선사업단지로 지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같은 지구에서 재건축사업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전세난이 가중될 것을 염려한 서울시가 지구마다 우선사업단지를선정해 1개단지 또는 2500가구 범위안에서 사업계획을 승인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우선사업단지로 선정되지 못한 단지는 사업승인이 늦어질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도곡 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 승인을 계기로 잠실 등 인접 지역 재건축사업 추진이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구별로 우선사업단지로지정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청담·도곡지구 아파트 가격 출렁] 이 일대 12개 단지중 11개 단지가 지난해 사업승인을 신청했다.이 가운데 도곡동주공1차 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승인을 받아 영동 등 다른 단지들은 재건축 승인 인가가 늦춰질 전망이다.서울시가 재건축아파트의 사업진행상황과 전·월세 동향등을 고려해 다음 사업계획을 승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도곡 주공1차는 가구당 가격이 호가 기준 2000여만원 올랐다.선 사업승인에 따른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매물은 거의 없다. 사업승인 경합을 벌였던 영동아파트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반면 서초구 반포주공은 가구당 1000만원 가량 올랐다.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경합중이기 때문이다.다른 지역 재건축아파트는 아직 가격 움직임이 없다. 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투자자들이 아직은 투자수익등을 엄밀히 따져보지 않은 상태”라며 “집값이 안정을 되찾고 용적률에 따른 수익평가가 내려지면 재건축 투자열기도 식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잠실지구 곧 사업승인 날듯] 잠실지구는 5개 저밀도지구가운데 재건축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5개 단지중 주공1단지만 빼고 2∼4단지와 시영아파트가 재건축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송파구는 주변지역 전세난을 우려해우선사업단지 선정을 미뤄왔다.그러나 재건축조합과 시공업체들의 반발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곧 사업승인을 내줄것으로 보인다. [암사·명일지구 재건축사업 늦어질 듯] 강동구 동서울아파트가 지난해 저밀도지구 가운데 최초로 재건축사업 승인을받았다.하지만 강동 시영 1∼2단지와 한양아파트는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추진중에 있어 두번째 재건축사업 승인인가는상당기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곡지구 우선사업단지 3월께 승인] 강서구 주공1단지와 KAL,세림,세은아파트로 구성된 화곡1주구가 재건축사업 승인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와 강서구청은 개발기본계획을 변경,3월에 재건축사업을 승인할 예정이다.2주구와3주구는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추진중이다. [반포지구 기본계획도 수립안돼] 5개 저밀도지구 중에서 재건축사업 속도가 가장 느리다.기본계획도 수립되지 않아 조합설립인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주공1단지 등은 시공사를선정했지만 용적률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본격적인재건축 사업까지는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 5대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도곡 주공1차 첫 승인

    서울 5대 저밀도 아파트지구 가운데 도곡지구 주공 1차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았다. 강남구청은 청담·도곡지구의 9개 단지가 신청한 재건축 사업승인 가운데 도곡 주공 1차를 최우선 사업단지로 선정,사업승인을 내줬다고 15일 밝혔다.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도곡동 영동 주공 1∼3단지는 후순위로 밀렸다. 이번 사업승인으로 도곡지구와 인접한 송파구 잠실 저밀도지구의 사업승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서울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또 사업 승인을 받은 아파트와 나머지 아파트간의 가격 차이가 벌어질것으로 보인다.도곡 주공 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는현대건설,LG건설,쌍용건설 등 3개사이며,사업승인과 함께 곧바로 이주를 시작해 이르면 오는 7월께 일반분양에 들어갈계획이다.2,450가구를 헐고 용적률 273%를 적용해 △26평형596가구 △34평형 899가구 △44평형 1,006가구 △50평형 377가구 △62평형 44가구 △77평형 22가구 등 모두 2,944가구를 새로 짓는다. 류찬희기자
  • 올 사법시험 응시자 3만명 넘어

    올해 사법시험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명을 넘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44회 사시 및 제16회군법무관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만950여명(직접 접수분)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우편 접수분(12일자 우체국 소인)까지 포함하면최종 응시자는 3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가운데 군법무관만 지원한 응시자는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사시와 군법무관 양쪽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사시 응시자수는 지난해보다 5,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간 응시인원은 99년(41회) 2만1,178명,2000년(42회) 2만3,249명,2001년(43회) 2만7,42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올해 응시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사시 1,000명 시대 돌입으로 합격의 문이 넓어진 데다 지난해 말 최경원법무부장관이 사시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선발인원의 축소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법무부 최교일(崔敎一) 법조인력정책과장은 “원서접수 기간의 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는 우편접수자가 아직 집계되지 않았는데도 올해 사시 응시자는 사상 최대 인원”이라면서 “법무부가 주관하는 첫 해인 만큼 수험생들이 느끼는 불편이 최소가 되도록 시험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시 뭐가 달라졌나. 올해부터 사시와 군법무관을동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2000년 시행된 42회 사시 1차 합격자와 40회 사시 1차 추가합격자의 경우 해당 원서를 제출하면 16회 군법무관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사시와 군법무관 시험에 복수 지원한다면 군법무관 1차 면제신청 원서와 1차 시험 복수지원 신청 원서를 제출해야한다. 또 올해 원서접수는 예년과 달리 세종문화회관 별관 컨벤션센터에 받아 수험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지난해까지원서접수를 한 서울 정동 국가고시원서 접수처는 실외에마련돼 있어 수험생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평균 1시간 이상씩 줄을 서야 했기 때문이다.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은 오는 3월1일,2차 시험은6월25∼28일,3차 시험은 12월18∼20일 각각 치러진다.1차 시험합격자는 5월15일,2차는 12월4일 발표하며,최종 합격자는12월27일 공고한다. 최여경기자 kid@
  • 참치맛 이상하더니…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9일 상어와 열대어를 고급 참치라고 속여 팔아온 혐의(사기)로 H참치 체인본부 사장 이모씨(33·서울 동작구 상도3동)와 다른 H참치수원점 사장 박모씨(30·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은 또 I참치 체인점 사장 인모(36·서울 강남구 잠원동),C참치 체인점 사장 배모씨(40·서울 강진구 구의동)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카스트로’상어와 ‘만다이’열대어 15㎏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4월 H참치라는 상호로 체인본부점을 운영하며 1개 체인당 가맹비 500만원을 받고 전국에 211개 체인점을 모집한 뒤 같은해 11월 말까지 모두401차례에 걸쳐 모든 체인점에 상어와 열대어 4,222㎏을팔아 2,2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또 박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체인본부 및 중간도매인들로부터 상어 등 540여㎏을 납품받아 손님들에게 고급참치를 1인분에 1만3,000원을 받는 것처럼 속여 팔아 3,0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그러나 이씨가 운영하는 H참치는 전국에 211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으며 다른 H참치 34개,C참치 42개,I참치는 97개 등으로 조사돼 소비자를 우롱한 참치 판매점들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참치점에서 1인분에 1만3,000원짜리 참치를 먹고 설사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시작했다”며 “참치 사기판매로 인해 오히려 상어류까지 품귀되는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민주화운동 보상 2차접수 김재규씨 포함 2,342건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趙準熙)는 최근 3개월간 보상과 명예회복 대상자에 대한 2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2,342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신청 건수는 1차 신청 8,440건을 포함해 모두 1만782건(보상 1,291건,명예회복 9,491건)으로 늘어났다.신청자 중에는 임채정 이해찬 이부영 김옥두 김태홍씨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을비롯해 이철규 민주열사,언론인 정화조치로 해직된 김용구씨,‘10·26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 등이 포함됐다. 최여경기자 kid@
  • CLEAN 3D특집/ 클린사업 시행 100일

    ***“産災 추방” 일터마다 뜨거운 호응. 클린 3D 사업은 3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산재예방과 인력난 해소라는 영세사업장의 숙원을 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통해 차근차근 해결하는 중이다.50인 미만 제조·건설 사업장17만개소를 노·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시설개선 및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목표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올해에 이어 내년도전국 19개의 클린사업 전담팀을 구성하여 클린 사업장 자금지원,기술지원,협력업체 안전관리지원,건강도우미 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산업재해로 인한 직·간접적인손실을 예방함으로써 회복기에 접어든 우리 경제의 부담을덜고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 조성은 물론 범국민적인 안전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 3D사업은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세분된다.1만개의 클린사업장 조성과 12만개 사업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기술지원,대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건강 도우미 사업 등이다. 지난 9월20일 클린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두달여간은4개 사업별로 기초작업에 몰두했으며 본격적인 사업은 12월부터 시작했다. 아직 산재율 감소 등 가시적·통계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사업별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있다. [클린 사업장 조성] 27일 현재 1,702개의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안전·보건 분야가 1,630개 사업자,건설분야가 72개 사업장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그동안 17개 지역본부·지도원을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대상사업장 선정에 착수했다. 공단은 신청자 가운데 기준에 부합한 사업장에 총 3억1,917만원의 클린자금(융자·보조금)을 지원했다.27일 현재 25개사업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내년말까지 1만개의 사업장이 클린 사업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며 날로 늘고 있는 사망·사고자 수가 클린 3D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상당수준 떨어질 전망이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장 현장을 방문,개선이 필요한 구체적인시설종류와 규모 등을 결정하고 해당업체의 재해발생 현황,작업환경 등 실태를 실사했다. 이 실사를 통해 순위에 따라지원사업장,지원대상 시설 종류와 규모 등을 결정,클린 사업장 지원 여부 등을 가렸다. 전문 시설업체와 함께 지원 대상 시설 설계·설치,적합성등을 검토하고 심사를 통해 지원을 시작하며 안전 설비 등의 설치가 완료된 후 ‘심사개선 위원회’가 클린 사업장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안전보건 기술지원] 최근 2년간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재해가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장 별 분기당 1회(연 4회)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차는 유해·위험성 파악 등 안전보건 ‘종합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2차는 개선방법 지원·보조금 안내 등 개선활동중심으로 지원한다.3,4차는 재해발생 공정에 대한 재발방지대책과 안전·보건 교육 등 안전의식 높이기를 위한 기술지원을 한다.일종의 ‘맞춤형’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산재율을 줄인다는 취지다. 사업장의 유해·위험성 등 3D 요인은 시설개선 보조 및 산재예방 시설 융자금을 활용하여 개선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또한 업종,주요 생산설비,작업방법 등을 고려하여 기술지원 사업장에 적합한 기술자료를 개발,사업장에 제공해 활용방안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협의회 구성] 27일 현재 8,310개소의 협력업체가 선정,각종 산업안전 교육이 진행 중이다.대기업 등 모기업의 산업안전 교육은 모두 652회가 이뤄졌다. 산재 예방교육과 함께 클린 3D 지원내용과 정부·공단 지원,정부 혜택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단계다. 페어차일드사(부천소재)의 경우 지난달 7일 16개사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안전 보건공동체를 구성,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 등을 본격 협의했다.내년엔 협력업체 작업환경 등을 조사,안전보건 관리규정에 따라 본격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 건설업계의 경우는 코오롱 건설의 연세맨션 재건축아파트현장이 대표적이다.최근 공정별 하도급업체 대표이사나 임원급 1인 이상이 안전보건 협의회를 구성,내년 6월 준공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공사 중 매월 25일 전후 정기적 회의를 열어 철근공사·건축공사 등 공정별로 특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 도우미] 10인 미만 사업장의 작업관련성 질환예방 및일반 질병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이 주요 목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와 17개 지역본부·지도원 등을중심으로 건강도우미 신청사업장 5,000개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건강 도우미로 간호사,운동처방사,보건관련학과 졸업자 등141명을 채용,현재까지 4,900여개 사업장을 지도했다.매월 1인당 40개소 안팎의 사업장을 방문,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지도 및 건강상담과 근로자에 대한 스트레칭기법·운동지도,간이검사,응급의료품 및 기술자료 보급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근로자는 “처음엔 정부기관에서 또 무슨 일로 귀찮게하는지 못마땅했지만 막상 도움을 받고나니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가기관에서 근로자 건강관리에 신경쓴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고 밝혔다. 내년엔 2만5,000개소로 대상 사업장을 늘려 모두 3만개소를 기술지원할 예정이다.지금까지의 운영상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보완,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의 초석이 될 수 있게 할방침이다. [클린 3D사업 관련 교육·회의·세미나]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수도권·경인·부산 경남·대구 경북·충청·호남권 등 6개 권역으로 세분,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기존 월별 실적보고를 12월들어 주간단위 보고로 강화하고현장 사업장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11월까지 권역별로 영세사업장의 실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달 8∼27일까지 20일 동안 클린 3D사업장 선정·인정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구체적 기준마련 및 사업내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별취재반 oilman@
  • 목동·노원 19만가구 난방공급 중단 위기

    목동과 노원구 아파트단지 19만여 가구에 대한 올겨울 난방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그동안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난방을 공급해 온 서울에너지㈜의 위탁기간(3년)이 올 연말끝나지만 아직 내년도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너지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내년도 재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새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9월과 11월 2차례 위탁업체 선정입찰을 실시했으나 1차때는 신청업체가없어,2차때는 적격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위탁계약이체결되지 못하면 이달 중순부터 목동과 노원구 일대에 난방공급이 끊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에너지가 재계약 포기 방침과 함께 지난달 전직원에게 해고 예고 통보를 내림에 따라 이 회사 노조는지난 3일부터 무기한 부분파업중이다.노조측은 시에 고용승계와 민간위탁 철회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에너지측과 위탁기간 연장을 협의중이며 연장이 어려울 경우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위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조측이 전면 파업에 돌입해도 플랜트 운전원들은 정상근무를 하기로 해 열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 11차 동시분양 청약 11만명 몰렸다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에 사상 최대인 11만여명의 청약 인파가 몰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활황 분위기를 장식했다.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은 4일 서울 11차 동시분양 1순위청약결과 6,481가구 모집에 11만1,525명이 신청, 평균 17. 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27개 단지 가운데 1순위에 전평형이 마감된 곳은 역삼동 금호베스트빌,한강로 쌍용 스위닷홈,방배동 삼성래미안,개포동 LG빌리지,북한산 현대I-PARK 등 13곳이다. 강남구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31평형은 27가구 분양에 1만1,140명이 청약 41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서초구방배동 삼성래미안 23평형A는 56가구 분양에 2만2,398명이 청약 400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남구 개포동 LG빌리지 48평형은 262.8대 1,55평형도 112.8대 1,방배동 삼성래미안 23평형B는 111.3대 1의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그러나 27개 단지 중 14개단지의 일부 평형은 청약자가 분양가구수에 미달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강남,대형주택업체의 인기가 높았던 반면에 강북,중·소형업체는 미달사태를 보였다. 11차 동시분양에 미달된 14개 단지 672가구는 5일 수도권1순위자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김경두기자
  • 공적자금 특감결과/ 공적자금 관리도 부실 처벌도 부실

    ■징계수위 논란. 감사원이 29일 발표한 공적자금 특별감사 결과 140조원이넘는 천문학적인 투입 금액에 비해 관리·감독기관 임직원들의 징계수위가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다. 감사 내용은 불법·부당행위를 적발,공금횡령 등의 혐의로44명을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요청하고 ▲변상판정 20억원(4건) ▲징계 20명(4건) ▲시정 204억원(15건) 등의 조치를취한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에 대한 지적인원은 67명에 불과하다.특히 종합감독기관인 재경부의 경우 주의조치 4명에다 통보 8명에 그쳤다. 금융감독원은 주의 12명과 통보 3명,부실이 초래된 금융기관은 14건에 14명만이 징계 및 고발조치됐을 뿐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고,퇴출된 기업이 많아 기관의 책임자를 찾아 실체를 규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업의 부실이 된 이후 금융기관에 공적자금이 투입됐고,따라서 자금 지원에 따른 부실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혔어야 했다고 입을 모은다.특히 일각에서는30조원의 자금을 회수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어 설득력을더한다. 아무튼 감사원 감사 결과는 ‘혈세를 자기 주머니돈 주무르듯이 재단해 주먹구구식으로 지원했다’는 국민들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감사원은 건강보험 등 그동안의 굵직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갖가지 이유를 붙여 책임자들의 징계가 어려웠다는입장을 취해 왔다. 한편 검찰은 감사원으로부터 공적자금 은닉 등의 혐의로 19건 4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받아 전국 일선 지검·지청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19건 가운데 3건에 대해서는 이미 수사를 마쳐 2건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을 구속 기소했으며 1건은 불구속 기소했다. 또 나머지 16건 가운데 1,000억원대의 재산을 도피시킨 J사 전 대주주 K씨는 서울 남부지청,900여억원의 재산을 빼돌린 M사 전 대주주 Y씨는 청주지검에서 수사하는 등 8건은서울지검에서, 8건은 지방 지검·지청에서 각각 수사 중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정기홍 장택동기자 hong@. ■공적자금 일지. ▲97.11.21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 ▲97.12.3 IMF와 1차 자금지원 협의(금융기관 퇴출 및 구조조정 합의). ▲97.12.22 공적자금 29조원 조성(부실채권정리기금 17조원,예금보험기금 12조원) 국회 동의. ▲97.12.24 IMF와 3차 협의(부실 은행 및 종금사 구조조정일정 제시). ▲98.5.20 제1차 공적자금 64조원 조성 결정. ▲98.9.2 제1차 공적자금 잔여분 국회보증 동의(64조원 조성 완료). ▲99.11.4 대우 워크아웃 관련 금융시장안정 종합대책 발표. ▲99.12월말 공적자금 64조원의 채권발행 완료로 공적자금소진. ▲2000년초 대우채 환매사태 등으로 투신사 부실규모 확대,주가폭락 등 금융시장 혼란 가중. ▲2000.5.24 재경부 향후 공적자금 지원소요 30조원 추정. ▲2000.9.22 2차 공적자금 50조원 조성 결정(예금보험 기금채권 발행 40조원,자체 조달 재원 10조원). ▲2000.12.2 제2차 공적자금 국회 보증동의 및 공적자금관리특별법 국회 의결. ▲2001.3.12∼8.13 감사원 공적자금 1,2단계 특별감사. ▲2001.8.27∼11월감사원 공적자금 추가 보완 감사(기업주·책임 금융기관 임직원의 은닉재산,해외도피 자금 심층추적조사). ▲2001.11.23∼11.27 감사원 감사위원회 특감결과 심의·의결. ▲2001.11.29 감사원 특감결과 발표.
  • 공인중개사 시험문제 오류 논란 계속

    올해 치러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놓고 응시생들의 항의와 민원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에도 시험문제출제잘못에 대한 항의가 잇따랐다. 응시생들은 지난 9월16일 실시된 제12회 중개사시험 일부문제의 정답이 2개 이상이거나 정답이 없다고 주장하고나섰다.시험 주관부처인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와 인터넷 신문고(www.sinmoongo.go.kr)는 이같은 글로 도배되고 있다. 건교부는 잘못된 문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 다음날에 출제위원들이 내놓은 가답(假答)을 공개한 뒤일주일간 이의신청을 받았다.이를 검토한 결과,4개 문제가 잘못 출제됐다며 복수정답을 인정하는 최종 답안을 지난달 26일 공개했다.투명하게 시험관리를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응시생들은 건교부의 이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1차시험 25개 문제(부동산학개론 18개,민법 7개),2차시험 6개 문제가 정답이 복수이거나 답 자체가 없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하고 있다. 일부 응시생은 “행정소송을 내겠다”며 집단행동을 준비하는등 강경하게 나서고 있다.국가고시공정성시민연대에만 18일 현재 600여명이 정답과 관련,소송을 제기하겠다고의뢰했다. 오답만 정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김모씨는 “정답 오류로 인해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지못했다”며 “합격점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또 주어진 시간에 비해 지문의 양이 너무 많아 “중개사시험이 속독시험인가”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정답 시비를 없애기 위해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5단계의 검증절차를 거쳤다”면서 “이의신청제도까지 도입하는 등 충분하게 검토했기 때문에 정답의 오류는 일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이관계자는 “출제 문제의 분량도 객관적으로 검토했다”고강조했다. 올해 응시자는 모두 13만여명으로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1일로 예정돼 있다.시험과목은 1차 2개 과목(부동산학개론,민법 및 민사특별법),2차 3개 과목(부동산 중개업법령 및중개실무,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관련 세법,부동산공법 중 부동산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으로 모두 200개문제다. 과락(40점)없이 1,2차 각각 평균 60점 이상돼야합격할 수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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