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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실·실적우수 공무원 우대

    ‘인사는 실적과 능력 위주로,부부공무원은 같은 부서에’ 제주도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17일 전국에서 으뜸가는 활력있는 자치단체 조직이 되기 위해 인사제도와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각종 정책입안을 하의상달식으로 하는 등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조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인사 배점을 근무실적은 현행 40%에서 60%로,수행능력은 27%에서 30%로 높이는 반면 수행태도는 33%에서 10%로 낮춰 실적과 능력을 중시하기로 했다. 소관업무에 충실하고 노력정도가 돋보이면 최고 점수를 줄 방침이다.수행태도는 일단 모든 직원에게 10점을 부과한 후 징계나 지시 불이행 등 사안에따라 5점씩 감점한다.정보화·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5점씩 가산점을 준다. 군은 또 30여쌍의 부부 공직자들을 위해 부부가 같은 부서 근무를 원할 때는 허용하도록 배려하고 부서의 날을 지정,군수와 대화를 통해 각종 건의나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1인 1제안 제도를 의무화하되 우수제안자에게는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6급담당(계장급)이 일반행정·민원행정·1차산업·환경·건설 분야로보직 이동후 1년이 경과하면 반드시 소관 업무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또 생활이 어려운 무주택 공무원에게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우선 배정하고 시간외 근무수당과 여비 등 각종 직무경비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국립공원 정비작업 본격화]

    * 환경부 구역조정 방향 전 국토의 6.5%에 이르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 기준을 확정한데 이어 이미 전국 20개 국립공원 현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다. 환경부는 자원성 75점(자연경관 30점,자연생태계 30점,문환경관 15점),관리성 25점 등 100점의 평가기준을 설정해 놓고 있다.자원성에서 45점 미만으로 평가되면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45점 미만으로 평가되는 지역에는 농경지,과수원,묘포,뽕밭,목장,저수지 등영농관련 시설이 들어있어 사실상 농촌이나 다름 없는 곳이거나 절 등 종교시설의 울타리와 맞닿아 있는 곳,또는 5가구 미만의 취락지구 및 사유지 등이 포함된다. 환경부는 또 산 능선을 경계로 공원구역이 설정된 경우 보전 가치가 높은능선 반대편을 공원구역에 새로 포함시킬 방침이다. 공원구역이 전체 지형 가운데 일부만 포함된 곳은 연결부 전체를 공원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계곡도 공원구역으로 편입된다. 새로 공원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보상을 받을가능성은 전혀 없다.환경부는 공원구역으로 새로 지정되는 사유지에 대해 일체 보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공유지를 위주로 공원구역을 확장하되 공원구역으로 포함되는 곳에 일부 사유지가 있더라도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공원구역으로 편입되는 곳에 사는 주민들은 건물 신·증축 등 제한을 받게 될 전망이다.환경부는 그러나 사유지가 밀집된 곳은 가능한한 공원구역 지정에서 제외한다는방침이어서 새로 규제를 받게 될 지역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부와 입장이 좀 다르다.공단은 규제가 심한 곳,취락지구 등이 길게 이어진 곳,대도시 주변에 위치해 있어 개발 압력이심한 곳 등을 아예 사들여 공원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공단은 사유지 1,640㎢를 매입하려면 5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다시말해 공원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사유지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오는 5·6월 자연공원법을 개정해 사유지 매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 주민 입장 국립공원구역 안에 거주하는 주민 12만여명은 공원구역 조정과 관련,논·밭·취락지구 전체를 공원구역에서 제외하고,여관·음식점,노래방 등 탐방객편의시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5가구 미만 등으로 좁게 설정한 취락지구의 범위를 넓혀 주고,원시 상태의 자연보존지구가 아닌 주변 자연환경지구에서는 농업 등 1차산업에 필요한 비닐하우스,농산물 창고,농가주택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청하고 있다. 98년 3월 발족한 ‘국립공원 자연공원법 규제 완화 전국대책위원회’는 취락지구는 오래 전부터 사람이 거주하던 곳으로,이미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립공원으로 보전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건물의 고도 제한을 풀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 진선도(陳善堵) 사무국장(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은 “현재 200∼300가구 이상이 사는 비교적 큰 취락지구에만 음식점과 여관 입지를 허용하고 있으나 연 면적을 90평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고주장했다.예를 들어 여관을 지을 경우 연면적 90평 이내에서는 객실이 10개도 나오지 않아 사업성이 없다는 것이다. 진 국장은 “취락지구는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사유지 가운데 3%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40%는 정부에서 규제를 하되,3%의취락지구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호영기자 ** 가치 얼마나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맑은 공기,편안한 휴식,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심미적 가치 등을 돈으로 따진다는 게 의미가 없을 만큼 국립공원의 가치는 무한하다. 국립공원은 자연보존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자연환경지구 등 4가지로나누어진다.자연보존지구는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띠고 있거나,야생 동·식물 또는 천연기념물이 있거나,경치가 아름다워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곳을 말한다. 취락지구는 농경지 또는 농·어민의 생활근거지,집단시설지구는 매표소,음식점,기념품점 등이 이미 들어선 곳을 가리킨다.자연보존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는 모두 자연환경지구로 분류된다.취락지구와 집단시설지구는 땅 값이 좀 나가는 대지로,자연보존지구와 자연환경지구는 1평당 300∼500원에 불과한 임야로 돼 있다. 공단은 지난해 국회 답변에서 공원구역을 조정하면서 국립공원에 편입된 사유지 1,323㎢와 사찰 소유 토지 317㎢ 등 모두 1,640㎢를 보상하는데 5조원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이를 포함해 전 국토의 3.8%인 382만여㎢의 육지 내 공원구역 땅 값은 엄청난 액수다.전 국토의 2.7%에 해당하는 265만여㎢해상 국립공원의 값 어치까지 합치면 가히 천문학적 수치다. 지구에 따라 땅 값이 다르지만 대지,논,밭,임야 등 모든 지목을 합쳐 1평당 평균 3,000원으로 계산한다 해도 10조원이 훨씬 넘는다는 게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훼손실태 현재 전국 20개 국립공원은 각종 개발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이미 훼손된곳도 적지 않다.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적발한 훼손 사례는 나무 도·남벌 37건,토사 채취 26건 등 모두 1만392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는 굴삭기를 동원해 산을 깎고 오솔길을 넓힌 뒤 축대를 쌓아 전원주택을 지으려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실제로 해발 600여m의 지리산국립공원 내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내원계곡에는 지난해 7월 강모씨(47·여·부산시 영도구 청학동)가 기존의 농가주택을 개조한다는 구실 아래 전원주택 부지를 닦다가 산청경찰서에 고발됐다.또 지난해 10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하려고 주민들이 고로쇠나무 옆의 참나무와 밤나무 밑둥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사해 250여그루가 고사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봄만 되면 산나물을 캐려는 외지인들로몸살을 앓는다. 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불법은 대도시 주변의 공원구역에서 많이 저질러지고 있다.특히 북한산,설악산,지리산 등 도시 주변의 국립공원은 이미 개발된지역으로 빙 둘러싸여 있어 개발 압력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공원구역 내 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에서 야금야금 이루어지는 불법 행위도 많다. 공단은자연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을 설정해 보호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전국의 국립공원은 지금처럼 단절된 상태가 아니라, 연결된 상태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립공원이 서로 섬처럼 떨어져 있으면 야생동물이 이동하지 못해 근친 교배 등으로 결국 멸종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에 따라 앞으로 공원구역을 조정할 때 취락지구와 집단시설지구등 민원이 많은 곳은 공원구역에서 제외하더라도,생태계의 연속성을 확보할수 있도록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이 공원구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문호영기자
  • 남제주군 “상복 터졌네”

    제주도 남제주군(군수 康起權)이 상복을 만났다. 17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대민 서비스에 대한 공로로 제7회 고객만족 경영대상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곧 문화관광부로부터 제2회 문화기반 시설관리 운영평가 우수상을 받는다.연말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99년 지방도로사업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과 주민등록 업무 추진 우수기관상,99년도 지방농촌 진흥 우수기관상 등을 받을 예정이다. 1차산업 기반을 다진 공로로 대통령 표창도 예약해 놓고 있다.내년 1월에는 행자부 주관 99년도 민방위 역점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도 받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 이모저모(I)

    [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및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 나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도착,공항도착 행사를 시작으로 8박9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김대통령의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 방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들이 수행한다.비공식 수행 경제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포항제철 등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기업 대표 등을 합쳐 54개 공사·기업 관계자 103명.나라별로는 뉴질랜드에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과 11개 민간기업 대표 16명이 수행하며,호주에는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35명,15개 민간기업 대표 27명이 동행한다.APEC 정상회의 수행 경제인은 모두 18명이다. 이번 수행 경제인의 특징은 자원·해양·제지·가스 등 1차산업과 반도체·텔레콤 등 정보통신분야에 집중돼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사장과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한솔그룹 조동혁 부회장,캐드랜드 윤재준 사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동시 수행한다.동원수산 송장식 사장과 제철화학 민병초 회장 등은 뉴질랜드만,아남반도체 김이환 부회장,풍안 류진 사장,고려아연 최창걸 회장 등은 호주만 수행한다. APEC 비공식 경제수행원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사장,현재현 동양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손병두 전경련부회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유상부 포철회장,윤재준 캐드랜드 사장 등이다. ?지난 7월초 미국과 캐나다 방문때는 아시아나 특별기를 이용했던 김대통령은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는 대한항공(KAL) 보잉 737-200 특별기를 이용했다. yangbak@
  • [외언내언] 남미경제의 교훈

    아시아 외환위기와 러시아 경제위기에이어 한때 외채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까지 걱정됐던 남미 경제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남미 경제의 회생여부는 지구촌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남미의 비중이나 중요성때문에 세계가지켜보아왔다.특히 중남미가 5위의 교역대상국인 데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비슷한 노력을 하고있는 우리에게 남미의 사례는 많은 교훈을 주고있다. 광대한 면적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한 무한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남미가 선진경제대열에서 탈락한 것은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이 주요원인으로 꼽힌다.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들은 수백년에 걸친 식민통치를 겪고 독립한뒤 군사독재를 거쳐 80년대 후반부터 뒤늦게 민주화와 경제개혁이 시작됐다. 그러나 농·축산·광업 등 1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극심한 빈부 격차 및부패,강력한 노조의 영향력과 과도한 사회복지 욕구 등이 개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남미경제의 최대 과제는 인플레의 진정이다.70년대이후 여러차례의 경제위기를 겪으며 연간 수천%의 초(超)인플레를 경험했던 남미국가들은 재정긴축과 복지지출 감축,임금인상 억제 등으로 90년대 후반들어 물가상승률을 한자리대로 안정시키는 데 일단 성공했다.기업의 경쟁력과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대한 공무원 조직 및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공기업의 민영화,노동시장의 유연화 등도 과감히 추진한 결과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경제도 플러스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남미경제가 당면한 문제는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높은 실업률과 급증하는 외채.실업률은 아르헨티나가 14%,브라질과 페루 등이 평균 8%대를 기록하고 있고 중남미 국가들의 외채는 97년말 현재 개도국 총외채의 30%가량인 6,500억달러에 이르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남미경제의 중심인브라질이 올해초 외채와 재정적자의 급증으로 또 한차례 경제위기를 겪었던것처럼 남미경제는 과다한 외채로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남미경제가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바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경제와 정치,사회 등 각 분야에 걸친 과감한 개혁의 지속이불가피하다.그러나 개혁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다.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주요국가들의 개혁은 벌써 후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표를 의식한 정치권이 개혁 차원에서 폐지됐거나 축소된 복지정책과 노조 권한의 부활을 약속하고 있는 것이다.노조의 지나친 권한 강화가 고용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오히려 어렵게 할 수도 있으며,정치가 개혁의 걸림돌이 되지않도록 경계해야한다는 것이 비슷한 상황의 우리에게 주는 남미경제의 교훈인듯 싶다. 蔣正幸 논설위원
  • 시책발굴 ‘연구 동아리’ 결성

    제주도 북제주군 하위직 공무원들이 행정시책 연구 동아리를 만들기로 해관심을 끌고 있다.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오는 6월부터 6급이하 직원들만으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동아리 연구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대상은 일반행정·민원행정·1차산업·환경·건설 등 5개 분야다.주 2회이상 근무시간 이후 통합행정자료실에 모여 분야별로 시책 개발을 위한 저마다의 주장을 펴게 된다. 비단 업무와 관련된 시책이나 제도 개선사항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정보활용 매체를 통해 발췌한 전국 및 세계의 우수시책들도 서로 연구하고 발표한다. 5급이상은 자문역할을 맡는다.연구결과는 월요연찬회나 군정조정위원회때발표한다.채택된 우수 시책들은 행정에 반영된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海洋행정 이렇게 개편하자(下)수산통계

    해양수산부에는 모든 정책수립의 기본이 되는 기초통계가 없다.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적과 싸울 수 있을까. 이번 한·일 어업협정 파동도 부실 수산통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통계 부실로 인해 현장과 동떨어진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일관,막대한 손실과 정부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켰다. 실무협상에서 누락된 쌍끌이어선의 조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협상에서 일본은 우리 협상팀이 제시한 수산통계를 못 믿겠다며 신뢰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했지만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통계자료가 없었다. 어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220척,6,500t을 협상테이블에서 꺼냈다가 망신을당한 협상팀은 그제야 어민들이 무선국에 조업 위치를 보고한 자료를 근거로 집계한 100척,1,800t을 제시,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니 10년 전부터 자국 순시선을 동원,어장 상황을 샅샅이 훑고그것도 모자라 인공위성을 통해 조업 상황을 파악해 준비한 자료를 들고 협상테이블에 앉은 일본에 시종일관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한·일 어업협정 발효에따른 피해 규모도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못하고 있다. 해양부는 당초 어민 피해를 연간 48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지난 1월 자민련당정 합동 어민피해조사위원회의 피해액 조사 결과 연간 1,400억원으로 집계됐다.하지만 부산외대 朴仁鎬교수(지역경제학)의 분석에 따르면 어민 피해뿐 아니라 수리조선소,수산가공업체,어망업체 등 2차 피해를 받고 있는 9개 업종의 실업 증가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미쳐 연간 3조5,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파악하고 있는 각 어업 분야의 조업실적이나 어업협정발효에 따른 어업손실 자료도 시·도 제출자료와 해양수산개발원,국립수산진흥원,어민조합 자료 등이 뒤섞여 정책수립이나 협상자료로 궁색한 게 사실”이라며 “어협파동을 겪으면서 객관적인 기초자료의 필요성을 통감했다”고털어놨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경제연구실 朴星快실장은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통계가 부실하지만 특히 1차산업인 수산 부문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며 “각종 통계가 허술하면이번 협상에서처럼 열세적인 입장에서 협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朴실장은 “동북아 어업질서 재편에 따른 어업정책 수립과 효과적인 어업 손실 보상대책을 마련하려면 현장조사를 거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咸惠里
  • 한자병용 국민의식 조사결과

    국민들은 ‘국한문 병용(倂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결론적으로과반수가 넘는 국민들이 국한문 병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반대,유보 등 세 그룹 응답자의 비율은 6대3대1이었다. 정부가 추진중인 국한문 병용 방안은 공문서와 도로표지판 등에 한글을 쓰고,그 단어에 해당되는 한자를 괄호안에 넣는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62.2%가 국한문 병용에 찬성했다.‘전적으로 찬성한다’는 22.1%,‘어느 정도 찬성한다’는 40.1%였다. 국한문 병용을 찬성하는 의견은 남자가 60%,여자가 64.4%로 여자쪽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한자 사용에 익숙한 50∼60세 이상(50대 67.2%,60세 이상 76.5%) 고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중학 졸업 이하의 저학력층(65.2%)이 대학 재학 이상(58.7%)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득별로는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65.5%),거주지역별로는 군·읍·면 거주자(70.7%),종교별로는 불교신자(68.1)가 국한문 병용에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등 1차산업 종사자(73.4%)와 주부(65.9%)가 학생및 전문직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한문 병용에 반대 의견을 낸 응답자는 27.4%였다.‘전혀 찬성하지 않는다’는 10%였고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17.4%였다. 반대 의견 비율은 20대(31.7%)와 대학 재학 이상의 고학력층(31.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32.1%),학생(37%)이 높았고 서울 등 대도시지역(32.5%)에서 한자 병용에 반대하는 비율이 높았다. ▒국한문 병용에 대해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응답자는 10.3%였다. 20대(12.7%),중학 졸업 이하 저학력층(11.6%),블루칼라(13.4%),월 소득 100만원 미만(12.6%),대도시지역 거주자(10.7%)가 상대적으로 국한문 병용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金炅弘 honk@ 한자 병용은 한글의 올바른 이해와 국제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한글전용이 사고를 단순화시키는 부작용을 불러일으켜 왔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자 병용이 한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데 응답자의 72.9%가 동의했다.또 55.8%가 국제 교류 활성화,관광객 유치 등 국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글 전용이 국민들의 문자생활의 대중화에 기여한 측면은 있지만,사고의 깊이와 학문적 소양을 저해했다’는 비판에도 43.2%가 ‘동의한다’고 답해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38.2%를 5.0% 앞질렀다.나머지 18.2%는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한자 병용이 한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40대(77.7%),60세 이상 고연령층(78.9%),중소도시 거주자(76.9%)에게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대학재학 이상 고학력층(21.5%),자영업자(20.1%),월 소득 300만원 이상 고소득층(22.3%)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국익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도 40대(63.2%),50대(61.9%),60세 이상(65.6%) 등 고연령층과 중소도시 거주자(60.8%)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대학재학 이상 고학력층(34.0%)과 자영업자(34.2%)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글 전용의 부작용에 대한 동의는 40대(54.2%),자영업자(49.7%),월 소득 300만원 이상 고소득층(59.7%)에게서 많았다.그러나 20대(38.8%)와 30대(37.2%)의 젊은 세대,화이트칼라(40.8%)에서는 한글 전용이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쪽보다 적었다.文豪英 한자 병용에 대한 인지도는 고학력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이 계층에서 많았다. ‘최근 정부의 공문서 및 도로표지판의 한글·한자 병용방안 추진을 알고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1%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인지도는 남자(83.3%)와 30대(81.8%),40대 (79.1%)가 상대적으로 높았다.학력수준별 인지도는 대학 재학 이상의 85.2%,고졸의 79.9%,중졸 이하의 54.3%로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한자 병용 문제를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직업별로는 자영업(89.5%)과 화이트칼라(89.1%),지역별로는 서울(83.9%)이 높았다. ‘평소 생활에서 한자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답변은 ‘매우 느낀다’ 12.5%,‘어느 정도 느낀다’ 37.2% 등 절반을 약간 밑도는 49.7%로 조사됐다. 종교별 인지도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천주교(인지도 89.8%,필요성 57.9%),개신교(인지도 75.0%,필요성 50.2%),불교(인지도 66.8%,필요성 45.8%) 순으로 높았다.경전(經典)의 대부분이 한자인 불교 신자들이 천주교·개신교 신자들보다 한자 병용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글을 쓰고 괄호 안에 한자를 다시 쓰는 병용(倂用)과 필요한 단어를 한글이 아닌 한자로만 쓰는 혼용(混用) 중 어느 것이 더 적합한가’라는 질문에는 병용을 선호하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 가운데 무려 83.9%가 ‘병용이 혼용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한 반면혼용에 찬성하는 의견은 13.6%에 그쳤다. 병용에 찬성하는 의견은 주부(89.3%),학생(87.5%),월 소득 300만원 이상 고소득층(86.0%)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았다.지역별로는 강원(97.1%),충청(91.2%)이 높았다. 혼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블루칼라(22.8%)에서만 20%를 넘었다.고연령층(17. 0%),자영업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경기·인천(19.4%)에서 높았다. 한자는초등학교부터 가르쳐야 하며,그 숫자는 현재 초·중·고교에서 가르치는 1,800자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응답자의 63.4%는 ‘한자 교육이 초등학교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했다.중학교가 적절하다는 의견은 33.0%였으며,고교와 대학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은 2.6%와 0.9%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자 교육의 적절한 시기를 초등학교로 보는 사람의 비율은 여자(68.6%),40대(〃),중졸 이하의 저학력층(67.2%),자영업자(70.5%),주부(69.9%)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월 소득 300만원 이상의 66.3% 등 소득이 높을수록 한자 조기교육에 긍정적이었다. 초등학교 한자 의무교육에는 ‘전적으로 찬성한다’ 29.6%,‘어느 정도 찬성한다’ 30.3% 등 59.9%가 찬성했다.60세 이상의 고연령층(68.5%),중졸 이하의 저학력층(66.4%),자영업자(65.6%),주부(65.5%),월 소득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64.5%)의 찬성률이 높았다. 반면 20대(36.4%),학생(40.8%),대학재학 이상의 고학력층(36.8%),화이트칼라(41.9%)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육용 한자의 적당한 숫자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처럼 1,800자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2.6%로 절반을 넘었다.‘1,300자 정도로 줄여야 한다’는 35.1%,‘2,000자로 늘려야 한다’는 11.6%로 조사됐다.1,800자가 적당하다는 의견은 50대(58.2%),농·임·어업 종사자(61.8%),월 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61.2%)에서 높게 나타났다.文豪英 alibaba@ 조사는 지난 20일(토)과 21일(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통계청의 인구센서스를 기초로 성(性),나이,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의 수를 할당한 뒤 전화번호부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전화로 조사했다.오차 ±3.1%,신뢰도 95%.
  • [제2건국위 중간점검] 공청회 주요 쟁점

    제2건국위는 지난달 13일 ‘부정부패 추방’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시작으 로 28일 ‘남북한 화해 환경조성’까지 모두 6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했다.‘검찰공소 시민 자문회의’ 등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요 사안들을 정리한다. ?갰廣勤衫? 방안 검찰을 견제할 시민참여기구인 ‘검찰 공소 시민자문회의’ 와 사회 특권계층의 부정부패를 수사하는 ‘부정부패 특별수사부’를 설치한 다.‘부패지수’를 개발,정기적으로 부패지수를 평가해 언론에 공표한다. 수뢰공직자 등 부정부패 사범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적용을 배제하는 것은 물론 사면대상에서 제외한다.부패혐의로 사법처리된 정치인에 대해서는 공직 선거 출마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걍ㅊ曠村? 국민과 접촉이 빈번한 세무 경찰 보건 세관 인허가 조달 안전관 련 기관과 기초자치단체를 ‘대민접촉 빈번기관’으로 지정,특별관리한다.개 방형 임용대상인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적임자들로 ‘국가 인재 풀’을 구성,운영하고 국민 통합형 인사를 위해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국가인사위 원회’를 설치한다. ?같姸┿痢?기 벤처기업 범위를 1차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등 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한다.노사합의로 ‘일자리 공유’캠페인을 추진한다.엔젤투자그룹 결성 운동과 벤처기업 주식 10주갖기 운동을 펼친다.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최저 세 율을 12%에서 8%로 낮춘다. ?갚蓚鐸ㅁ鳧떽첵뵀? 선진화 기업경영이나 운영상의 부패관행을 청산하기 위 해 ‘기업윤리강령’을 제정한다.그린라운드 강화에 맞춰 기업대표 및 시민 단체 정부대표 등의 합의로 ‘기업환경 경영헌장’을 제정한다.주주가 이사 의 책임을 쉽게 추궁할 수 있도록 ‘집단소송제’를 도입하고 사외이사의 독 립성을 높인다. ?걍治캇繡? 구축 5세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현행 ‘6- 3-3-4’제인 기간학제를 개편한다.지식정보 관련 업무에 대한 전략적 조정기 구로 ‘지식정보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5세아에 대한 유아교육을 의무 적으로 실시한다. ?개껼? 화해 환경조성 북쪽 인사들과의 접촉을 보다 자유롭게 하고 북한 방 문을 폭넓게 추진한다.남북 해외동포를 연결하는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 축한다. 洪性秋 sch8@ [洪性秋 sch@]
  • 내고장 단체장 새해 설계-申喆宙 북제주군수

    북제주군은 행정체제의 정보화 등 올해 10대 핵심시책을 정해 군정을 꾸려나갈 방침이다. 군이 제시한 핵심시책은 ●문화예술 진흥 ●관광산업 발전 ●감귤 경쟁력확보 ●선진 수산환경 조성 ●축산업 발전 ●환경시설 확충 ●완벽한 복지대책 ●여성지위 향상 ●군민역량 결집 등이다. 다만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신규사업을 지양하는 대신 기존 투자사업과시책을 내실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申喆宙군수는 “올해는 지방행정 체제를 일신하는 21세기형 신 행정문화 정착의 해로 삼겠다”고 말하고 “읍·면공무원의 이(里)사무소 파견제 확대등 군민에 대한 친절서비스 행정과 조직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경쟁력 있는 지방행정조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올안에 25%로 확대,군정 추진과정에 주도적역할을 부여하려는 것도 주목받을만한 일이다. 申군수는 “여성공무원 수도 20% 수준으로 높이고 여성이 창업하거나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창업자금과 운전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여성지위를한껏 높이겠다”고 말했다. 1차산업분야는 그동안의 농업용수 개발사업과 농로 포장사업 등 밭기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천후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농산물포장센터와간이집하장시설 등 유통시설을 크게 확충할 계획이다.수산부문도 최첨단 육상양식 수출단지 조성사업과 소규모 어항개발 사업,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기능을 하고 동·서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것,하수종말처리장과 축산분뇨 처리시설 등 환경 기초시설을 권역별로 확충해배출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일 모두 申군수가 올해 할 일이다. 申군수는 특히 관광문제와 관련,“돌박물관을 중심으로 제주종합문화공원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고산 선사유적지와 당처물동굴,항몽유적지등과 함께 관광자원화하고 들불축제와 해변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등 올해를 문화관광 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내고장 단체장 새해 설계-康太勳 남제주군수

    남제주군은 21세기를 앞둔 올해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도약을 준비하는한해로 삼고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康太勳군수는 이에따라 올 군정방향을 ●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제고 ●행정에 주민참여로 투명성 확보 ●견실한 재정운영으로 투자효과 극대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4가지로 압축하고 이들 목표를 실현해 21세기를 차질없이 맞겠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능력과 실적중심의 경쟁원리를 도입,공직자의 자세와 체질을개혁하고 주민 공감대를 토대로 한 현안사업 추진과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체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외부적으로는 1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초환경시설 확충과 경제난 극복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康군수는 “새해예산이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98년 당초예산에 비해 18.3%감소한 1,346억원으로 편성됐다”면서 “그러나 투자 우선순위 등을 점검,건실히 운용한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군은 지역의 주요 수입원인 1차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농업분야 215억원,수산부문 24억원,축산부문 17억원 등 276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기로 했다. 또 보건복지분야에는 103억원을 투입하며 납골당 신축,공설공원묘지 조성,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 등에 중점 사용된다. 이밖에 성산포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사업 등 환경관리분야에 224억원,관광문화분야 56억원,지역개발분야 152억원,실업자 구제 및 경제난극복 사업에 23억원,공공분야에 44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康군수는 침체된 관광지 개발사업과 관련,“토산·미천굴·남원 등 3개 관광지구는 이미 사업이 착공됐고 수망·신흥 등 2개 지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와 표선민속관광단지,용머리·송악산지구 개발사업 등은 사업비 확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두 천혜의 자연조건을 구비하고 있는만큼 외자유치 등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낙관했다.제주 l 金榮洲 chejukyj@
  • ‘지역 최고 어른’ 군수:7·끝(공직 탐험)

    ◎가난한 살림… 새수익 창출 골몰/재정자립도 평균 22.9% 불과/공공시설 입장료·민원수수료 인상/관광·캐릭터사업 발굴 주력 군은 대체로 가난하다.지난 95년 도·농통합 때 도시적 요소가 많은 군은 인근시로 편입됐다.군으로 남아있는 지역은 대개 농업과 어업 등 1차산업에 의지하고 있다.그러다보니 농지개량·경지정리·주택개량·축산진흥 등 ‘잘살아 보자’구호를 내건 사업들이 많다. 그러나 일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은 턱없이 부족하다.현재 전국 91개 군의 재정자립도 평균은 22.9%. 시 54.1%,구 49.7%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임의적 재정운영에 제한을 받고 있다. 군의 세입은 지방세 수입과 세외수입에 의존하는데 대체로 부진하다.전국지자체의 올해 지방세 예상수입은 19조원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군이 차지하는 것은 9,300억원에 불과하다. 전국의 군이 91개이고 보면 일개 군당 100억여원의 지방세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지방세 세목은 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담배소비세 등 9개에 이르지만 특별한 산업체가 없는데다 주민소득이 미미해 세입이 도시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세외수입 역시 대다수 군이 다양한 경영수익사업을 벌이지 못하고 공유재산을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하다.지방세 수입과 비슷한 연간 100억원 안팎이다. 그러나 올해 군예산 평균액은 735억원.이로 인해 군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 중앙부처로 부터 지방교부세·지방양여금·국고보조금을,도로부터 도비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지방교부세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용목적이 지정된 것이어서 자율적인 사업추진이 어렵다. 특히 대다수 군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0∼20% 줄여 편성해 재정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지방교부세도 올보다 13.27%가 줄어들어 엎친데 덮친 격이다. 재정자립도가 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북 영양군의 李麗炯 군수(63·초선)는 “새로운 사업시행은커녕 기존 사업도 대폭 축소해야 할 형편”이라고 호소한다.따라서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각 군이 세외수입을 늘리고 적극적인 경영수익사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군의 세외수입을 늘리기 위해 주차장·회관·화장장 등 공공시설의 수수료나 입장료를 상향조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현재 무료로 처리되는 829종의 민원절차 가운데 상당수를 유료화시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자치단체 최초로 캐릭터사업을 통해 로열티수입을 올리고 있는 전남 장성군은 경영수익사업 발굴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장성군은 ‘홍길동’이 관내 황룡면 아차고개에서 태어난 실존인물이라는 학계의 고증을 토대로 지난해 25종의 홍길동 관련 캐릭터를 창출,지난 10월 아동용품을 생산하는 5개 업체와 계약을 맺어 5,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은 보조 캐릭터를 계속 만들어 내년부터 연간 20억∼30억원의 지적재산권 수익을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金興植 군수(61·재선)는 “별다른 부존자원이 없는 상황에서는 ‘굴뚝없는 산업’을 개발하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 21C 개척 지식기반 산업으로(사설)

    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이 마련해 20일 발표한 지식기반산업 육성방안은 우리의 눈길을 끈다.디지털가전,정보통신,메카트로닉스,디자인등 28개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을 유망 지식산업으로 선정해 99년부터 2003년까지 56조원의 정부재정을 포함,총 140조원의 재원을 투입해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 이 방안의 주요내용이다. 기술·정보를 포함한 지적능력과 아이디어를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지식기반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정책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우리는 이 계획의 기본정신에 적극 동감한다.경제위기 속에서 당장 실업자 대책이 시급한 마당에 천문학적인 돈을 퍼붓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인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미래의 도약은 물론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지식기반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빠를수록 좋다. 한국이 국제통화기금 한파를 맞게 된 것은 낡은 경제구조를 바꾸지 않고 과거의 성장방식에 안주했기 때문이다.미국을 비롯한 경제선진국들에서는 이미 지식기반산업이 경제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세계은행(IBRD)이 지난달 내놓은 ‘98∼99 세계개발보고서’가 “선진국과 후진국간 빈부격차의 주원인은 지식격차에서 비롯된다.경제부흥과 개발촉진을 위해서는 지식의 창출·확산·활동 등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권고한 것도 지식기반산업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산업연구원은 정부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03년까지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연평균 0.64%포인트 늘어나고 80만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식기반산업의 수출액은 777억달러로 자동차·조선·일반기계·철강·석유화학·섬유등 현재의 6대 주력산업의 수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장미빛 청사진이 현실화되려면 정부는 물론 기업의 힘과 의지가 함께 모아져야 하고 무엇보다 규모나 외형에 치우치지 않는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지식기반산업은 농업등 1차산업에서부터 서비스업 등 3차 산업까지 지식과 기술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포함되므로 거의 모든 부처가관계된다.적자예산 편성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실적인 재원마련 방안에 따라 투자우선순위를 정하고 꾸준히 시행해나가는 의지가 뒤 따라야 함은 물론이다.무엇보다 지식기반산업에서는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 통계로 본 ‘대한민국 50년 경제 사회상’

    ◎65년 1만원짜리 97년엔 22만원으로/소주·담배 소비량 각 4.6배·1.9배 증가/대졸 이상 여성 45년간 0.3%서 13%로/남한 수명 북한보다 평균 3.2세 높아 지난 65년 이후 지난해까지 소비자물가가 21.9배가 올랐다.이에 따라 65년 1만원의 가치는 지난해 4백56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48년 58.6명에서 지난해 35.1명으로 줄었지만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과밀학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가 약주와 탁주를 누르고 국민들의 주요 술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대한민국 50년의 경제사회상 변화’에 따르면 48년 정부 수립 이후 50년간 우리 경제와 국민의 생활은 양적 팽창과 함께 질적인 면에서도 많이 달라졌다. ▲국민생활=경제성장은 술과 담배를 권하는 사회로 이행되는 것일까. ○약주·탁주 뒷전으로 20세 이상 국민 1인당 연간 소주소비량은 96년 25.2ℓ(2홉들이 소주 70병)로 5일에 평균 1병씩 마신 셈이다.62년 5.5ℓ보다 4.6배나 증가했다. 맥주 역시 62년 0.5ℓ(500㎖짜리 1병)에서 96년 59.9ℓ(119.8병)로 늘었다.1인당 3일에 1병 꼴이다.반면 탁주와 약주는 밀려나 주류 출고량 비중이 지난 34년간 81.6%에서 7.3%로 격감했다. 20세 이상 인구 1인당 담배소비량은 60년 87갑에서 97년 167갑으로 1.9배가 늘었다. ○가족 3.3명으로 줄어 ▲인구와 교육=가구수는 55년 379만에서 95년 1,296만가구로 3.4배 늘었으나 평균 가족수는 5.5명에서 3.3명으로 줄어 핵가족화가 진전됐다. 대졸 이상 여성이 전 인구대비 55년 0.3%에서 95년 13.1%로 급증했다.대졸 남자와 대졸 여자 비율도 같은 기간 8대1에서 2대1로 개선됐다. ○IMF로 GNP 감소 ▲경제지표=경제성장에 힘입어 GNP(국민총생산)규모는 53년 14억달러에서 97년 4,374억달러로 312.4배로 불어났다. 국민 1인당 GNP도 53년 67달러에서 77년 1,000달러를 넘고 95년에는 1만달러를 돌파했다.그러나 경기침체와 외환위기로 인해 지난해에는 9,511달러로 전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실업률은 63년 8.1%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96년 2.0%까지 하락했다가 지난해에는 2.6%로 다시 높아졌다. ○3차산업 중심 재편 ▲산업=53년에는 농림어업 47.3%,광공업 10.1%,사회간접자본과 기타 서비스업 42.6%로 1차산업 중심이었으나 97년에는 각각 5.7%,25.9%,68.4%로 3차 산업 중심으로 바뀌었다. 자동차생산량은 62년 1,800대에서 지난해에는 281만 8,300대로 급증했다. ○여성 長壽 ‘남북 공통’ ▲남북한 비교=남북한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살지만 남한사람들의 수명이 북한보다 평균 3.2년 더 길다. 남자 수명은 남한의 경우 60년 51.1세에서 95년 69.5세로,북한은 46세에서 67세로 높아졌다. 반면 여성은 남한이 53.7세에서 77.4세로,북한은 52.1세에서 73.3세로 각각 높아졌다. ○세계인구의 0.8% 차지 ▲국제비교=남한인구는 97년 현재 세계 총인구의 0.8%로 세계에서 26위.중국은 12억4천만명으로 세계의 21.3%를,인도는 9억6천만명으로 16.4%,미국이 2억7천만명으로 4.6%이며 인도네시아가 2억3천만명으로 3.5%를 차지했다. 자동차 생산은 97년 현재 281만8,000대로 지난 32년간 1만9,986배로 증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미국은 1,208만대,일본은1천97만대를 각각 생산했다. 교역량은 48년에 2억2,000만달러에서 97년 2,808억달러로 세계 11위. 미국은 48년에 208억달러에서 97년에 1조5,877억달러로,일본은 48년에 10억달러에서 97년에 7,596억달러로 증가했다.1인당 GDP는 96년에 1만600달러로 세계 31위 수준.55년에는 미국이 2,431달러로 세계 1위였으나 96년에는 스위스가 4만1천65백32달러로 가장 높았다. 1인당 원유 소비량은 95년에 1,912㎏로 지난 25년간 6.3배로 증가했다. 일본은 1,767㎏,독일이 1,260㎏,영국이 1,405㎏,프랑스가 1,373㎏ 등으로 선진국 대부분이 우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 과거 청산과 미래 개척(대한민국 50년:21·끝)

    ◎이데올로기·개발독재 넘어 통일로/反民특위 “실종”… 건국 최초 과거청산 실패/‘제주 4·3’ ‘거창사건’ 아직도 어둠 속에/지역할거 정경유착 파당정치 악습 깨고 군사정권 시대 숱한 의문사도 밝혀내야 1948년 8월15일 신생정부 출범 당시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약소국이었다.한반도 면적 22만1,487㎢ 가운데 3·8선 이남인 9만9,221㎢만 확보했고 인구도 2,002만명(48년 미군정청 추정치)에 불과했다.또 국민 가운데 80%가량이 농업 등 1차산업에 종사했고,그해 수출액이 2,230만달러에 그칠만큼 경제력도 볼품없었다. 정부수립 50돌을 눈앞에 둔 지금 대한민국의 자화상은 어떠한가.97년 말 현재 인구는 4,666만명,수출액은 1,361억6,430만달러,1인당 GNP는 9,511달러에 이른다. ○‘삶의 질’ 향상되지 않아 지난 50년동안 인구는 2.3배,수출규모는 6,106배로 급증했다.1인당 GNP는,가장 이른 통계치인 53년의 67달러에 비교해도 142배나 늘었다.가히 ‘세계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의 비약적인 성장’이라는 찬사가 부끄럽지 않은 양적 팽창이었다.그러면 이같은 성장이 우리 사회의 내적(內的) 발전이나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그대로 동반한 것일까.여기서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각을 잠깐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미국 의회도서관이 펴낸 책자 ‘South Korea’(92년 간)는 한국의 기본사항을 소개한 데 이어 ‘재벌 중심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독재정권 시대에 고착된 퇴행적인 정치질서에,통제받는 사회구조를 가진 나라’라고 덧붙였다.또 65만의 군대와 한해 100억달러(89년 기준)에 이르는 군사비도 주요항목으로 들었다.다른 나라의 일반적인 한국관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 의회도서관 책자의 표현이 비록 유쾌하지는 않지만,우리 현실을 상당히 정확하게 지적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대한민국 성장의 뒤안길에는 필히 청산해야 할 역사적 잔재가 누적돼 있기 때문이다.이는 정치·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구조적으로 드러나기도 하고,특정사건의 진상을 은폐·왜곡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정치 분야에서의 청산대상은 분단체제에서 파생한 반공이데올로기의 악용과 개발독재 논리이다.해방이후 정치의 흐름을 살펴보자.3년동안의 극심한 좌우대립 끝에 남과 북에는 상호 배타적인 정부가 들어선다.2년이 채 못돼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져 분단체제는 더욱 굳어진다.이후 한국에서는 李承晩 정부가 장기집권하고 그에 따른 부정부패가 만연한다. 4·19혁명이 일어나 민주주의가 되살아나는 듯 했지만 곧바로 5·16쿠데타로 무너진다.朴正熙 정권은 개발논리를 앞세워 독재권력을 무소불위로 휘두른다.군사정권은 全斗煥­盧泰愚 시대까지 이어졌지만 80년의 5·18광주민중항쟁,87년의 6월항쟁 등 국민의 극심한 저항에 부딪쳤고 그 결과 93년에 문민정부가,그리고 50주년이 되는 올해 국민의 정부가 탄생한다. 대한민국 50년 정치사를 일별하면,그것은 정치적 억압과 이에 맞서 민주사회를 추구한 국민의 대항으로 요약할 수 있다.그 과정에서 억압적 정권이 양손에 든 무기가 반공이데올로기와 경제개발 논리였다. ○가치관 대혼란 초래 남북이 체제의 존립을 걸고 대립하는데다 6·25라는 비극을 겪은 마당에 반공이데올로기는 필연적인 역사의 부산물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문제는 권력이 이를 정치적 대항세력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악용한 점에 있다. 멀게는 한국전쟁 전의 ‘국회 남로당 프락치 사건’에서 가깝게는 지난 대선의 ‘吳益濟 월북 및 편지사건’‘흑금성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집권세력은 늘 ‘용공조작’을 통해 정적을 제거하려고 시도했고 대부분 목적을 달성했다. 朴正熙 정권이 들어서서는 경제성장을 내세운 개발독재 논리가 못잖게 위력을 발휘했다.국민 대다수가 절대빈곤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잘 먹고 잘 살려면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하는 추상적 가치는 유보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쉽게 먹혀들어갔다.시민의식이 어느정도 성숙하기 전까지 ‘중단없는 전진’과 ‘잘 살아 보세’는 국민적 합의처럼 보였다. 이같은 정치적 적폐(積弊)는 지금도 파당정치·지역할거주의·정경유착 등 여러 유형의 악습으로 고착됐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의식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전통을 잇는 문화와 사상은 ‘전근대적’이거나 ‘비효율적’이란 이유로 외면받는 대신 출세지상주의·이기주의가 넘쳐나면서 가치관의 혼란을 가져왔다.재벌의 소유 집중,극심한 빈부격차 등 경제 분야의 해묵은 과제도 해결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정치사의 굴절이 가져온 또다른 폐해는 역사적 진실의 은폐·왜곡이라 할 수 있다.대한민국 최초의 ‘과거청산 실패’사례로는 48∼49년에 걸친 ‘반민특위 사건’이 꼽힌다.일제강점기에 친일과 반민족 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고자 반민족행위처벌법을 제정한 제헌국회는 곧이어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다.위원회는 반민족행위자 305명을 검거하지만 참다운 활동을 벌이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고 만다.친일파에 권력기반을 둔 李承晩 행정부의 반발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나쁜 선례는 길이 남게 마련인가.해방정국에서 수차례 벌어진 정치지도자 암살사건,6·25를 전후해 빚어진 ‘제주 4·3’이나 거창사건을 비롯한 양민학살,군사정권에서 발생한 민주인사·학생들의 숱한 의문사와 실종들이 아직껏 그 실상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어둠에 묻혀 있다. 사건 발생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례도 있다.예컨대 49년 12월24일 경북 문경군에서 일어난 국군의 양민학살 건이다.미국 국립공문서 보존관리청(NARA)에서 최근 발굴한 주한미군 군사고문단 보고서에 나타난 실상은 이렇다. 육군 25연대 7중대 병력이 석달이라는 산간벽지 마을에 들어가 주민들을 모은 다음 빨치산에게 협조했다는 죄목으로 무차별 살해한다.보고서는 “(주민들이) 도발하지도 않았는데 카빈 소총·수류탄·바주카포 등으로 공격해 성인 86명,학생 9명,어린이 3명이 숨졌다.또 집 27채 가운데 23채를 불태웠다”고 밝혔다.이 사건이 세상에는 빨치산의 만행으로 알려졌다.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민족의 성지’국립묘지에도 존재한다.문민정부 출범 초기인 93년 7월 국가보훈처가 金性洙·李甲成·尹致暎·李殷相·徐椿·李鍾郁·尹益善·全協 등 8명에 대한 친일행각을 조사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이들은 모두 독립유공자로서 각종 훈·포장을 받았고 사회의 지도층인사로 행세했다.이 조사 역시 결말없이 끝났고 뒤이은 문민정부의 ‘역사바로 세우기’도 정치적인 의도라는 오해만 샀을 뿐 결실을 맺지 못했다. ○국민의 정부 특별한 책무 한민족이 빛나는 21세기를 향해 전진하려면 두가지 전제조건이 이뤄져야 한다.하나는 물론 통일이요,또 하나는 역사에 덕지덕지 낀 찌꺼기를 걷어내는 일이다.통일은 북한이라는 상대와 더불어 장기간에 해결해야 할 민족의 숙원이지만 잔재 청산은 우리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국민의 정부는 우리 현대사를 정화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특별한 책무를 안고 있다.
  • 지방공무원 3년간 2만4천명 감축/부처 업무보고 내용

    ◎내무부­대도시에 공장신설때 지방세 경감/공보처­폐지보다 통합 필요성 설명/한전­YTN 인수경위 등 집중추궁 부처 업무보고 중반에 접어든 대통령직 인수위가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9일 일부 분과위는 시간에 쫓겨 점심시간을 ‘도시락 회의’로 때웠다. 이날 인수위 업무보고는 내무부와 공보처,한국전력 등의 현안 파악에 집중됐다.내무부는 이날 정무분과위에서 지방행정조직과 인력의 감축운영 방안,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세정개선 대책을 보고했다.내무부는 3년내 2만4천명의 인력 감축계획을 수립,1차산업 등 기능쇠퇴분야·단순행정인력을 중점적으로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다.98년에는 9천6백명,99년 7천2백명,2000년 7천2백명을 연차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지방공무원의 결원유지 규모도 현재 2%에서 5%이상으로 상향 설정토록 했다.내무부는 또 지방공기업의 조직과 인력을 경영효율 위주로 개편,유사조직을 통폐합하고 정원의 5% 이상을 감축운영하는 한편 한시조직인 공영개발사업단은 폐지하거나 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세정개선대책으로는 부실금융채무정리 등 매각 부동산에 대한 중과세를 배제하고 성업공사나 주거래 은행의 요청으로 매각하는 토지의 중과세를 15%에서 2%로 완화하는 등 지방세 경감 대책을 제시했다.내무부는 특히 기업의 구조조정용 매수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를 50% 경감하고 대도시 신설공장에 대한 지방세 중과제도를 폐지토록 했다.양도소득과 농지소득,수산소득,주민세 등을 통합한 지방소득세를 신설하고 자동차 관련 세제를 이용과세 중심체계로 개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공보처는 사회문화분과위에서 ‘공보처 폐지론’에 대한 대안논리를 역설했다.공보처는 “지난 90년 정치적 이유로 문화공보부가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기능상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고 “영상산업과 광고기능 등을 공보처와 문화체육부가 공유하고 있으므로 두 부처의 결합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부처 통합을 건의했다.공보처는 특히 영국,캐나다,프랑스 등 선진국의 문화·공보기능 결합 추세를 집중 부각시켰다. 경제1분과위는 뉴스전문 유선방송채널인 연합TV뉴스(YTN)를 한전이 인수한 배경과 인수과정의 외압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향후 경영정상화방안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위원들은 ▲7백5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YTN 인수과정에서 공보처의 사전조정 여부 ▲YTN주식 30% 인수를 위해 2백30억원을 지불한 배경 등을 따졌다.이에 대해 한전은 “한전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인수를 결정하고 외부전문기관의 인수가격 기초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구매가격을 정했다”고 해명했다.한편 한전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북한의 원전건설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신 일본 산업/일본경제신문사편(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2010년 일본의 산업구조 전망/경제·기술분야 교수·연구원 등 82명 공동집필/거시모델 개발·산업 연관표 접속,경제 전반 조감 80년대 일본 경제는 전성기를 구가했다.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일본 배우기’는 시대의 흐름이었다.그러나 90년대들어 ‘일본 배우기’의 열풍은 사라지고 일본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진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기간중 일본에서는 장기 불황의 터널을 빠져 나오기 위한 각종 개혁론이 무성하게 일어났다.정부도 최근 2∼3년 사이에 행·재정 개혁을 중심으로한 6대 개혁 추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은 시대의 변화와 개혁에 의해 재도약할 것인가,아니면 ‘2류 선진국’으로 머물 것인가.재도약할 경우 일본 경제계는 어떤 모습을 띨 것이며 도약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경제일간지 니혼케이자이가 펴낸 ‘신·일본산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일본 산업의 장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장래의 구체적 시점은 2010년으로 설정됐다.집필은 경제와 기술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82명이 공동으로 맡았다. 집필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틀이 급속하게 무너져 가고 있는 현실,1차산업과 2차산업의 구별이라든가 업종간 분류등이 어렵게 돼가고 있으며,종래의 업태를 넘는 기능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지적한다.이어 일본 경제 전반을 조감하기 위해 일본 경제 거시모델을 개발하고 산업연관표를 접속시켰다.그리고 구조개혁이 이뤄지는 경우와 개혁없이 장래를 맞게 되는 경우를 대비시켜 나갔다. 장래는 여하튼 정보통신혁명에 따른 구조재편이 불가피하다.고도공업사회는 대량생산과 기능집중을 통해 가격의 하락·전문화 등을 가져왔지만 자원에너지 부족·환경 파괴를 가져왔다.폐해에 대한 대책으로 규격화로부터 다양화,동시화로부터 수시화,집중화로부터 분산화,대규모화로부터 소규모화,중앙집권화로부터 지방분권화에로 산업 시스템을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정보통신혁명은 바로 이러한 대전환을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소비자의 욕구는 생활필수품의 충족형으로부터 욕구충족형으로,재화로부터 서비스로 확대돼 간다.기업으로서는 소비자의 수요에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커다란 의미를 지니게 되는데 정보통신기술을 구사해서 소비자의 욕구를 집약,구체적인 상품·서비스로서 제공하는 능력이 기업의 성장력과 성쇠를 결정해 나가게 된다. 또 정보통신혁명으로 기업의 제휴 네트워크가 더 중요하게 되며 경제의 국제화도 가속화된다. 구조개혁이 이뤄지는 경우 가격경쟁력의 상실로 가전 시멘트 철강 등 양산형 제조업 소재산업의 해외이전이 진행되며 동시에 규제완화로 일본 국내경제가 활성화되고 전자기술과 정보통신 시스템 등의 기술혁신으로 공동화를 극복하게 된다. 구조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규제완화가 늦어지고 국내시장은 침체돼 종래형의 양산형 제조업에 의존하는 경제 체제가 된다. 2000년까지는 어느 쪽이든 커다란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2010년에 이르면 성장률과 경상수지 도매물가 등에서 차이가 두드러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각 산업별 추이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일본이 서비스산업이성장하더라도 일본의 산업구조는 구조개혁이 이뤄질 경우 독일형으로,즉 제조업이 전 생산액의 40%를 점하는 구조에 가깝게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다.전기 전자기계 산업기계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나가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교육도 제도와 교육방법 양면에서 변화가 일어난다.공립중심에서 사립중심으로,평등 중시에서 능력 개발 중시로 교육 시스템이 유동화될 수 밖에 없다.또 통신판매가 소매업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등 새로운 비지니스가 창출된다.종신고용제가 유동화돼 중도채용이 당연해지며 전직이 가벼운 기분으로 이뤄지는 기업이 3분의 2가 넘게 된다. 장래 산업전체의 효율화를 촉진하는 분야가 성장하게 되며 인간의 정보중장비화가 촉진돼 나간다.환경 자원 에너지 산업의 지속적 발전도 예상된다.이를 위해서는 통신 인프라면으로부터의 지원이 절대적이다. 앞으로 산업의 ‘쌀’은 정보다.앞으로 산업의 승부는 어떻게 정보에 남다른 새로운 가치를 부가시켜 나가는가이다.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블루컬러,화이트 컬러 등과는 달리 ‘골드 컬러’로 부르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구조개혁의 변혁 효과를 잘 나타내주는 예로서 공공투자의 민영화를 들고 있다.95년도에만 43조엔에 달하는 공공투자 가운데 1조씩만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동안 10조엔을 민영화할 경우 효율성이 높아져(민간투자가 공공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5배를 웃돈다) 연간 경제성장율이 0.6%씩 높아진다.원유가격이 배럴당 60달러에 달하고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시대를 맞아 구조개혁을 피하려 하는 것은 통하지 않게 된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일본의 성장 모델을 뒤쫓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국의 정책 결정자와 기업가들에게는 장래를 조망해볼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업연관 분석 등 구체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광범위한 개별 산업의 추이 전망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원제:신·일본산업-2010년의 신성장 비지니스,일본경제신문사편 일본경제신문사 출판,338쪽,3천400엔
  • 농공단지 1차산업 입주허용/하반기/버섯재배장등 지역특화상품 대상

    빠르면 하반기부터 농공단지안에도 버섯재배장,치어양식장,농수산물 건조장 등 1차상품을 생산하는 지역특화산업의 입주가 허용된다.지금까지는 제조업만 입주했다. 통상산업부는 12일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농공단지에 한해서는 1차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마련,농공단지를 각 지역여건에 맞게 복합단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농공단지를 포함,국가공단이나 지방공단 등 각종 산업단지내에 1차산업 입주가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부는 현재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공배법 시행령 개정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 발로 뛰는 중소기업(무역구조 이대로는 안된다:4)

    ◎2만여 개미군단 수출증대 주역/작년실적 9.6% 증가… 대기업 0.1%와 대조/시장수요 탄력대응위해 정부 지원 늘려야 전자식전원공급장치(SMPS)전문업체인 두성전자의 김달호 사장은 지난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20여개국을 직접 찾아다녔다.그의 가방속에는 두성의 주력상품인 다기능 볼트·너트 죄임기구인 소켓렌치 견본과 카탈로그들이 담겨져 있었다.발로 직접 뛴 덕택에 두성전자는 수출 1천만달러를 거뜬히 달성할 수 있었다. 두성전자는 수출전선에서 뛰고 있는 중소기업중의 하나일 뿐이다.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수출에 직접 참여한 회원사 2만6천679개사 가운데 수출액이 1백만달러 이상인 업체는 6천474개이고 나머지 2만여개사는 수출금액이 1백만달러 미만이었다.5달러짜리 개스킷 5만여개를 수출한 코리아후지패킹에서부터 최첨단 초음파 진단기를 5천만달러어치 이상 수출한 메디슨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무협 회원사업부 양승연 과장은 『2만여개의 「개미군단」 회원사들은 지난해 한국 수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해낸 중소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은 5백42억달러로 전년대비 9.6%가 증가했다.대기업의 수출증가율이 0.1%에 불과하고 총수출 증가율도 3.6%에 그친데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률이다.이에 따라 총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95년의 39.6%에서 41.8%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전선에서 대기업보다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이들이 순전히 발로 뛴 결과이다.70노구를 이끌고 뜨거운 사우디 아라비아 부품전이나 포연이 자욱한 사라예보까지 달려간 코리아후지패킹의 이종태 사장은 대표적인 예다.우리 중소기업들은 「바이어」가 있을 법한 전시회나 박람회라면 빠지지 않고 찾아갔다.지난해 우리중소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 51회나 참가했고 각종 시장개척단이 69회나 파견됐다.그 결과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88.4% 증가한 것을 비롯,중남미주 14.7%,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비금속광물이 83.1% 신장된 것을 비롯,기계류와 운반용기계(53.6%),중공업제품(18.7%),전자·전기(12.8%),1차산업(14.3%) 등이 눈에 띠게 수출이 늘었다. 중소기업들은 올해도 바쁘다.27일 6백여 해외바이어를 초청,한국종합전시장에서 상담을 벌인 중소기업들은 4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부품조달전시회」를 비롯,올해 70차례의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고 아울러 60차례의 시장개척단을 해외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재길 통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출촉진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정부는 수출촉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 대통령 「농업인의 날」 참석 이모저모

    ◎“농업은 성장하는 미래산업”/농민을 전문경영인인 농업인으로 불러야/우리 농촌은 이제 풍요·복지의 땅으로 변모 김영삼 대통령은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농어민의 날」제정을 선거공약으로 국민에게 밝혔다.11일은 그 공약이 실천된 날이다.「농업인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공약을 지켰다는 의미를 넘어선다.김대통령은 「농민」을 「농업인」이라고 바꿔 부를 것을 제창했다. 최양부 청와대농림해양수석은 「농민」을 「농업인」으로 바꾼 것에 대해 『농촌의 중요성을 재평가하고 세계 일류의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자는 의지와 함께 농민이 전문 경영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행사 치사의 대부분을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탄생」부분에 할애했다. 김대통령은 『농업은 쇠퇴하는 1차산업이 아니라 성장하는 복합산업이며,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농업회사제도,농어촌학생 대학특례입학,농어민연금제도 등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정책을 열거한뒤 『우리의 농촌은 이제 풍요와 복지의 땅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선언했다. 김대통령은 농업인들에게 『세계의 치열한 농업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발상의 전화과 자기혁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끝으로 「떠나가는 농촌」이 아닌 「돌아오는 농촌」,「풍요로운 농촌」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호소했다. 기념식에는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김태식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강운태 농림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및 농업관련 단체인사 4천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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