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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한 안보리… 中 “北 제재안에 대화 재개 논의 포함돼야”

    중국대사 “냉전 사고 벗어나야” 北 옹호 임성남 차관 “美, 제재 행동 취할 것 확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북 제재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강경한 대북 논의가 주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17일 새로운 대북 제재안에 대화 재개 논의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의장국인 베네수엘라가 주재한 ‘유엔 헌장의 원칙과 목표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제의 지난 15일 공개 토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인권 침해를 비판하는 이사국들의 발언이 쏟아졌다고 주유엔 한국대표부가 16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드 프레스먼 주유엔 미국차석대사는 북한을 지목하며 “광범위한 인권 침해와 남용은 그 자체로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정부에 대해 “8만~12만명의 정치범이 수용소에서 굶주림과 구타로 죽어 가고 있다”면서 “핵·탄도미사일 활동으로 안보리 결의를 비웃으며 주변국을 전멸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준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 지도부가 더이상 핵무기 개발을 통해 안보리를 조롱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포괄적인 결의를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는 류제이(劉結一) 주유엔 중국대사도 참석했으나 북한을 직접 언급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대사는 그러나 “국제사회가 유엔 헌장에 명시된 주권 존중, 영토 보전, 분쟁의 평화적 해결 등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며 “제로섬의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북한을 옹호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안보리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대화 재개를 위한 논의들이 그 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미국 정부가 (대북 제재 법안을 토대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北 로켓,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과거 북핵 리스크가 고조됐을 때도 증시 영향이 일회성에 그친 데다 이번엔 설 연휴로 인해 폭발력이 약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오히려 앞으로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도와 이에 따른 북한의 반발이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바로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던 기획재정부는 10일에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상목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다. 기재부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의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책이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설 연휴로 10일까지 휴장한다. 중국은 춘제 연휴로 13일, 홍콩은 10일까지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다. 국제금융시장은 북핵보다는 국제 유가 하락,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지난 8일(현지시간) 1.1% 하락한 데 이어 9일에는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중 5%대 이상 폭락했다. 최 차관은 “중국 증시 급락과 유가 하락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이 작은 뉴스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북한의 도발과 이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북한 관련 동향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산업화 기적’ 이끌었던 50세 KIST

    ‘산업화 기적’ 이끌었던 50세 KIST

    베트남전 참전 대가 2000만弗로 설립 포철 건설 계획·컬러TV 개발 등 주도 “향후 50년 에너지 등 미래 문제 해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4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KIST는 이날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등 45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KIST는 1965년 5월 18일 한국의 베트남전 참전 대가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린든 존슨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공업기술 및 응용과학연구소 설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설립됐다. 공동 성명을 통해 두 나라 정부는 1000만 달러(약 120억원)씩 총 20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1966년 2월 10일 최형섭 박사를 초대 소장으로 공식 출범했다. KIST는 포항제철소 건설계획 수립, 전자공업 육성계획 수립, 컬러TV 수상기 개발 등을 주도했다. 현재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15곳이 KIST 부설 연구소나 센터로 운영되다가 분리된 것이다. KIST는 이날 행사에서 ‘KIST 2066, 비욘드 미라클(기적을 넘어서)’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KIST 관계자는 “미지의 연구 영역에 도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맏형으로서 국가 연구개발(R&D)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본관 뒤쪽에 조성된 ‘50주년 기념 공원’에는 KIST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과 책자, 기념품, 50년 뒤 후배에게 남기는 편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 봉인식도 가졌다. 당초 연구원 출신 동문 모임인 ‘연우회’가 윤종용(전 삼성전자 부회장) 전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이 기부한 2억원으로 제작한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갖기로 했지만, 일부에서 “과학기술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기됐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지난 50년간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50년은 에너지 문제, 고령화, 기후변화, 도시화 등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 종합과학연구소로서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 “#껌딱지 #민폐딸” SNS 어땠길래?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 “#껌딱지 #민폐딸” SNS 어땠길래?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 “#껌딱지 #민폐딸” SNS 어땠길래?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딸 SNS 사진 자세히 보니? ‘분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딸 SNS 사진 자세히 보니? ‘분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딸 SNS 사진 자세히 보니? ‘분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 “#껌딱지 #민폐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 “#껌딱지 #민폐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 “#껌딱지 #민폐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회사측 해명에 더 큰 비판(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회사측 해명에 더 큰 비판(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회사측 해명에 더 큰 비판(전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에 사의… “실무진 실수” 해명(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에 사의… “실무진 실수” 해명(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에 사의… “실무진 실수” 해명(전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가족식사 한 끼에 120만원 지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가족식사 한 끼에 120만원 지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가족식사 한 끼에 120만원 지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는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는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는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회사측 해명이 더 황당” (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회사측 해명이 더 황당” (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회사측 해명이 더 황당” (전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따라간 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따라간 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따라간 딸 SNS 사진 보니?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딸 SNS 사진 자세히 보니? ‘황당’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딸 SNS 사진 자세히 보니? ‘황당’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딸 SNS 사진 자세히 보니? ‘황당’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합의 정신 팽개쳐 버린 일본…정부 “본질 호도” 비판

    최근 일본 정부가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위안부 강제 연행의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정신을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합의 정신에만 매달려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위원회 답변에 대해 “본질을 호도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 당국자는 “일본이 계속 주장하는 건 강제 연행의 문서 기록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강제성 부정이 아니라 문서 기록이 없다는 것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도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기 의사에 반해 위안부 생활을 했다는 점은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우익 세력을 중심으로 군이 직접적인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뜻의 ‘협의의 강제성’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우익은 강제성의 의미를 축소 해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리 정부는 12·28 합의 이후 일본 언론의 왜곡 보도나 정치인들의 ‘망언’을 일본 자국 내 ‘여론 달래기’로 이해해 왔다. 그러나 이번 위원회 답변은 국제기구를 겨냥한 것이라 성격이 다르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일탈’에 다시 합의 정신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성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도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와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위안부 합의 정신과 취지에 반하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일각에서는 12·28 합의 자체에 강제 연행 문제를 분명히 하지 못한 것이 맹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양국 외교장관 발표에는 ‘군 관여’와 ‘정부 책임’을 명시했지만 ‘강제성’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가족 식사로 한끼 120만원 썼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가족 식사로 한끼 120만원 썼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가족 식사로 한끼 120만원 썼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덜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덜미" 해명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덜미" 해명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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