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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익은 하우스푸어 대책

    금융기관의 ‘하우스푸어’(경제사정이 나쁜 주택 보유자) 구제책이 시작된 지 1주일 이상 지났지만 예상과 달리 지원 신청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31일부터 하우스푸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신청자는 한 명뿐이다.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사람도 세 명에 불과하다. 유일한 신청자는 개인사업을 하는 인천 지역 40대 남성으로 1억 7500만원의 채무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도 지난달 31일부터 ‘적격전환대출’ 상품을 통해 하우스푸어 지원에 나섰지만 아직 대출 신청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1일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캠코 등에서는 각각 하우스푸어 지원 방안을 내놨다. 캠코는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채권을 사들여 채무조정 및 지분매각 방식의 대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6억원 이하(감정평가 기준) 주택의 1가구 1주택자로,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채무자다. 주택금융공사의 적격전환대출은 하우스푸어의 주택담보대출을 은행이 원금상환 부담을 일정기간 미뤄 주는 적격대출로 바꿔 주면 공사가 이를 MBS(주택저당증권) 발행을 통해 떠안는 방식이다.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이 대책들이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캠코의 경우 현재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담보채권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담은 3800여건이나 이뤄졌지만 실제 신청으로는 거의 연결되지 않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이달 안에 신한은행 등 5개 은행의 채권을 인수하고 하반기에는 제2금융권까지 확대해 지원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의 적격전환대출도 당장은 기업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채권만 넘겨받기 때문에 대상자가 적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수협은행을 포함해 다른 은행의 채권도 넘겨받으면 신청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동산 암흑기에 청약경쟁률 399대1은 어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판교 알파리움’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4일 일반공급분 881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순위에서 2만2804명이 몰려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단지 전용면적 96㎡ B타입은 32가구 모집에 3142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98.19대 1의 기록을 세웠다. 같은 가구의 경기도 모집군 경쟁률은 399대 1로 전체 경쟁률 중 최고치를 찍었다. 판교 알파리움은 차로 15분만에 강남권에 도달할 수 있고, 지하철로 강남역까지 13분 밖에 안걸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97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는 분석이다. 판교 알파리움 관계자는 “직접 거주하겠다는 실수요자의 상담이 상당수를 차지해 초기 계약률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단지는 12일, 2단지는 13일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고 18∼20일 홍보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우스푸어 2만 2000가구 지원 본격화

    다음 달부터 금융권의 하우스푸어(내 집 가진 빈곤층) 구제 방안이 본격화된다. 은행권의 자체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 제도가 활성화되고, 하우스푸어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 경매 신청과 채권 매각을 최대 6개월까지 미룰 수 있게 된다. 금융 당국은 약 2만 20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 주재로 국내 금융지주사 회장 간담회를 열어 금융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이런 내용의 하우스푸어 지원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은 다음 달 17일부터 자체 프리워크아웃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프리워크아웃은 소득은 있지만 상환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거나 연체 우려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자(차주)의 채무를 조정해 주는 제도다. 앞으로 은행들은 차주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상환 능력을 고려해 조건(최장 35년 분할상환)을 바꿔 주고 연체 이자 감면,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또 연체 발생 후 경매 신청과 채권 매각을 미뤄 주는 경매유예제도 최대 6개월로 기간을 늘린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3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채권 매각제도’를 시행한다. 대출 원리금 상환이 힘든 정상 차주가 지원을 신청하면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에서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해 채무를 재조정해 준다.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1가구 1주택(주택가격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대출이 2억원 이하인 사람에 해당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적격전환대출’도 출시한다. 하우스푸어의 주택담보 대출을 은행이 적격대출로 전환해 준 뒤 이를 공사가 사들여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상품이다. 최소 10년부터 최대 30년까지 대출 만기를 설정해 원리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캠코의 ‘부실채권 매입제도’도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캠코는 금융권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매입해 대신 채무조정을 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주택 매매 17.5% 증가… ‘4·1대책 약발’

    주택 매매 17.5% 증가… ‘4·1대책 약발’

    ‘4·1 부동산대책’이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거래량이 증가하고 값도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이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7만 950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6만 7655건)보다 17.5%, 전월(6만 6618건)보다 19.3% 각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 328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6%, 전월보다 24.3% 각각 늘어났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은 2만 3538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7.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만 438건을 사고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1%, 전월보다 20.3% 늘었다. 이 중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는 1801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80.8%(전월 대비 12.6%)나 폭증했다. 강남 3구에서는 양도세·취득세 면제 요건을 갖춘 소형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주로 거래됐다. 지방은 4만 622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전월보다 16% 각각 증가했다. 가격도 움직였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지난 3월 평균 7억 6425만원에서 4월에는 7억 9250만원으로 3000만원 정도 올랐다. 송파구 가락 시영 40.09㎡는 지난 3월 4억 9908만원에서 4월에는 5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 아파트값도 리모델링 수직증축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분당 구미 롯데선경 84.79㎡는 4억 6500만원에서 5억 1300만원으로 뛰었다. 평촌 초원한양 84.9㎡는 3억 38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상승했다. 김흥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거래량 증가는 4·1 부동산대책에서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 구입자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각각 양도세와 취득세 면제 혜택이 주어지면서 주택 매입을 미뤘던 사람들이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4·1 대책 효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집계한 결과 서울과 수도권의 5월 전망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5월 전망치는 서울 63, 수도권 56.5로 4월에 비해 각각 14.1포인트와 15.7포인트 상승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새달까지 4만 6648가구 봇물

    아파트 새달까지 4만 6648가구 봇물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금껏 시장 상황을 주시해 오던 건설사들은 ‘분양 훈풍’을 기대하며 밀려 있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에는 위례와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 관심 단지들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만 2518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다음 달 분양 예정 물량까지 합치면 4만 6648가구에 달한다. 올해 1~4월 분양 물량이 3만 836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별 기준으로 5~6월 물량이 1~4월 물량보다 200% 이상 늘어났다. 보통 주택시장 성수기는 이사철인 3~4월이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를 감안해 건설업체들이 상반기 분양을 최대한 줄여왔다. 하지만 4·1 대책과 기준금리 인하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소비자들도 본격적으로 주택 구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공급 물량이 늘고 있다. 5~6월 분양 시장이 갑자기 커진 이유는 무엇보다 4·1 대책에 따른 양도세 효과로 풀이된다. 연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의 신축·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세를 면제받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도 같은 조건이 적용되지만, 이 경우에는 1가구 1주택자가 소유한 집에 한정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택은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제한적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눈여겨볼 만한 지역으로는 판교신도시(경기 성남)와 위례신도시(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 일대)가 꼽힌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알파돔시티(신분당선 판교역 일대 13만 7497㎡ 부지에 5조원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의 핵심 사업인 주상복합아파트 ‘알파리움’이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정현 판교 알파리움 분양소장은 “알파리움 주변 중대형 아파트 시세가 3.3㎡당 2300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는 중대형 아파트가 많아 이번 양도세 감면 혜택에서 사실상 제외됐지만, 서울 강남지역 접근성이 좋아 여전히 유망 단지로 꼽는 이들이 많다. 현대건설·삼성물산·현대엠코 등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할 방침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4·1 대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6억원 이하로 분양가가 책정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4·1 대책에서 위례신도시가 소외돼 분양 전망이 어둡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강남 접근성 등 입지가 좋아 실패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공공 분양 아파트로는 경기 하남 망월동의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공공 주택은 분양보다는 임대 위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주택 구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현대산업개발이 15일부터 청약에 나서는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내 ‘별내2차 아이파크’도 주목받고 있다. 전용 72㎡ 352가구, 전용 76㎡ 13가구, 전용 84㎡ 718가구 등 총 1083가구 규모다. 한편 신규 분양 물량과 별도로 미분양 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조언이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의 미분양 물량에는 세제 혜택과 함께 건설사 할인 혜택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주택이나 준공 뒤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6월까지 거래하는 게 유리하다. 양도세 면제뿐 아니라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취득세 감면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다. 9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는 2%에서 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 12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낮아진 상태다. 아파트 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 취득세 감면이 끝나는 점을 감안해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어 5~6월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신축·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과 기존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5년간 양도세를 면제받는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의 신축주택, 미분양주택, 1가구 1주택자 소유 주택(오피스텔 포함)을 연말까지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준다. 계약 체결 시점, 실제 거래가, 1주택자 해당 여부 등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양도세 감면 대상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신축·미분양 주택은 실제 거래액이 6억원을 초과하고 주택의 연면적이 85㎡를 초과하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이다. 올해 3월 31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이 4월 1일 이후에 해지됐다면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3월 31일 이전 체결된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계약자 본인이 아닌 가족(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이 주택을 취득해도 감면받지 못한다. →오피스텔은 어떤 경우 감면받나. -신축·미분양 오피스텔은 취득자가 취득일 후 60일 이내에 오피스텔 주소지에 본인 또는 임차인의 주민등록을 이전하거나 임대주택법에 따라 임대용 주택으로 등록해야 한다. 기존 오피스텔은 주민등록이 된 오피스텔 1채만 보유한 가구의 오피스텔을 취득해 신축·미분양 오피스텔과 똑같이 주민등록 이전 또는 임대용 주택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신축주택을 취득해도 감면 대상인가. -재개발·재건축 주택을 조합원이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취득하는 경우 감면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제3자가 취득하는 경우는 양도자의 1가구 1주택 여부를 확인해 감면 대상인지를 판단한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분은 신축·미분양 주택에 해당한다. →미분양 주택을 건설사가 그동안 임대용으로 사용한 경우라면. -감면 대상 미분양 주택에 포함된다. 세종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연내 입주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4·1 부동산 종합 대책’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이 올해 말까지 입주하는 신축·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재부는 1일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 올해 안에 매입하는 신축·미분양 주택은 물론 오피스텔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피스텔의 양도세 면제 대상은 주택과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로 결정됐다. 이번 양도세 면제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람이 주민등록을 해 주택으로 사용하거나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입법 예고에서는 제외됐지만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기존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주거용 오피스텔 1채만 보유한 ‘1가구 1오피스텔’의 경우 세법상 1주택자로 간주되는 만큼 이를 구입해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때 오피스텔 매도자는 매도시점에 주민등록 등을 통해 해당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다른 집을 보유하면 안 된다. 또 구매자도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근로자들의 정년이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60세로 연장된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라 공공기관과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2016년 1월 1일, 중앙·지방 정부와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17년 1월 1일부터 각각 의무 적용된다. 지금은 ‘정년 60세’가 권고 조항이라 강제력이 없다. 이로 인해 현재 사업장별 정년은 제각각이다. 본회의에서는 또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강화하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경제민주화 ‘1호 법안’으로 불려 온 하도급법 개정안은 기존 기술 유용 행위뿐만 아니라 하도급 대금 부당 인하, 부당 발주 취소, 부당 반품 등의 행위에 대해 피해액의 최고 3배까지 배상하도록 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을 대신해 대기업(원사업자)과 납품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협의권도 부여했다.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5억원 이상 등기임원의 개별 연봉을 공개하도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됐다. 지금까지는 등기이사들의 평균 연봉만 공개됐다.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각각 처리됐다. 지난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 동안 양도세가 면제된다.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기존 주택과 신규·미분양 주택 등이 대상이다. 같은 기간 부부 합산소득 연 7000만원 이하 가구가 생애 최초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도 면제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하우스푸어 집 사준다”… 임대주택 리츠 첫선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을 위한 임대주택 리츠가 첫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희망 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가 29일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희망 임대주택 리츠는 대출 상환 부담으로 집을 팔고 싶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고통받는 하우스푸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이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1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전국의 1가구 1주택자의 전용면적 85㎡ 이하의 아파트 또는 아파트의 지분 형태로 총 500가구를 매입한다. 리츠의 자본금은 국민주택기금에서 10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리츠의 자산관리회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주택 매입은 역경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감정평가액 대비 매도자의 매각희망가격 비율이 낮은 순으로 우선 매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용으로 적합한 주택, 원소유자가 계속 거주하는 주택, 지나치게 오래되지 않은 주택일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5월 초 영업인가를 내주고 5~6월 매입공고를 한 뒤 7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입 공고는 국토부와 LH 홈페이지, 일간 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동주택 공시지가 어디가 내렸나

    공동주택 공시지가 어디가 내렸나

    4년 만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주도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수도권은 6.3% 하락했다. 서울 6.8%, 인천 6.7%, 경기 5.6% 하락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시·군·구별로는 과천시가 13.1%나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11.6%, 용인 수지 11.4%, 서울 강동 10.7%, 용인 기흥구도 10.4% 떨어지는 등 하락폭이 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29㎡는 지난해 6억 3100만원에서 올해 5억 1600만원으로 18.23% 떨어졌다. 양천구 목동 1단지 96.9㎡ 아파트도 3억 15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20.63% 하락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1.3% 상승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시작된 세종시가 8.9%로 가장 많이 올랐다. 경북(7.3%), 울산(6.5%), 제주(5.5%), 대구(5.4%), 충남(4.1%) 등은 혁신도시건설, 도청 이전 등의 개발 호재가 반영돼 가격이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울산 동구로 16.4%나 뛰었다. 경북 경산시는 12%, 울산 북구는 11.1%, 전남 나주시는 10.3% 각각 상승했다. 대형·고가 주택일수록 하락폭이 컸다.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은 0.9% 상승했지만 33㎡ 초과~85㎡ 이하는 1.1~3.4% 하락했다. 85㎡ 초과는 6.3~8.7% 떨어졌다. 1억원 이하 주택은 1.4~3.4% 상승했지만 1억원 초과~2억원 이하는 4.8%,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8.2% 하락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는 10.3%, 9억원 초과는 11.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주택도 크게 줄었다. 1주택자 종부세 기준인 9억원 초과 주택은 29% 감소했다. 다주택자 종부세 합산 기준인 6억원 초과 주택은 25% 줄었다. 고가 주택도 요동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10위권에 오른 아파트는 2곳뿐이었다.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로 54억 4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52억 4000만원)보다 3.8% 오르면서 8년 연속 공동주택 최고가를 기록했다. 2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265.5㎡로 42억 7200만원으로 조사됐다. 3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285.9㎡로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펠바움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편 개별 단독주택은 전국 평균 2.5% 상승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경기에 덜 민감하고 공동주택과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독주택의 시가 반영률을 인위적으로 높였기 때문이다. 이의신청은 공동주택의 경우 국토부와 시·군·구청, 한국감정원에서 받는다. 개별 단독주택은 관할 시·군·구에 내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가구 1주택 임시 확인서 국토부 “관할구청서 발급”

    국토교통부는 ‘1가구 1주택자 임시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4·1 부동산 종합 대책’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지난 22일부터 1주택자가 소유한 전용면적 85㎡·6억원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게 됐지만 아직 하위 법령이 정비되지 않아 거래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신청서와 주택 소유자의 주민등록등본을 관할 구 등에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전산망을 통해 1가구 1주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1대책 최대 수혜, 명품단지‘시지 한신休플러스’분양

    4.1대책 최대 수혜, 명품단지‘시지 한신休플러스’분양

    4.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16일 여,야,정 협의체의 4.1 부동산대책 합의가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져 주택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이번 합의는 올해 말까지 신규 및 미분양주택 및 1가구 1주택 보유자 모두가 ‘6억원 이하 또는 전용85㎡ 이하’의 주택구입시 주택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를 100% 감면한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부부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면적기준 없이 6억원 이하’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입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동산 대책은 집 없는 전세난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취득세 및 양도세 면제 두 가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지 한신休플러스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전용85㎡ 초과분 분양가가 3억 원 내외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입주가 가능한 단지로 취득세 면제 기준 중 올해 안으로 소유권이전등기 완료 또는 잔금 납부 완료 조건에 충족하기 때문에 4.1부동산대책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분양보증을 주 업무로 하는 대한주택보증이 시행사로서 직접 분양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8년 (주)씨앤우방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었던 해당 사업지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계약자의 행복을 위해 가치를 나누는 기업 대한주택 보증이기에 가능한 착한 분양가로 총510세대를 분양 할 예정.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정평역과 사월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단지 앞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는 물론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이 인접한 특급 교통망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수성구 지역은 물론 동구 혁신도시와 경산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수성구를 꿈꾸는 대구지역 주민들은 물론 경산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수성구는 서울 강남과 비견되는 명품 교육도시로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대구시 최고의 초등학교인 사월초등학교로 초등학교 배정을 받는데다 매호초, 신매초등이 인접하였고, 시지중고, 덕원중고, 대륜중고, 경신중고 등 명문 중?고교 학군이 인접하여 아이들의 안심 등교환경을 자랑한다. 이마트와 5월 중 오픈예정인 홈플러스 경산점, 공원 등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E마트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달구벌대로변의 풍부한 금융, 의료, 문화, 편의시설 등 완벽한 자족생활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옆 어린이공원, 월드컵 공원, 욱수골 등산로 등이 가까워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청정생활을 선사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총 510세대(전용 84㎡/113㎡/125㎡/126㎡/134㎡)로 구성된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외부 3층 벽면까지 화강석을 시공하는 등 중대형의 품격에 어울리는 고품격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좋은 위치에 착한 분양가는 수성구 입성을 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비슷한 시기에 수성구에 분양하는 주변 아파트들보다 훨씬 합리적이어서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프리미엄은 높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양일은 오는 5월, 입주는 올 12월경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시지 사월역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44-4860 인터넷뉴스팀
  • “올 분양물량 중소형 많아 도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4·1 부동산 종합대책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기재위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날부터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건설·부동산 업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도 “올해 분양 물량 17만 가구 중 10만~14만 가구가 중소형”이라면서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 해소에는 생각보다 효과가 작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온기가 돌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4·1대책의)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도 워낙 입지가 좋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지인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강남의 부동산 중개사는 “4·1 대책 이후 지금까지 걸려오는 전화의 대부분이 호가를 올리겠다는 집주인들의 전화였다면 오늘 걸려오는 전화는 매입 시기와 재건축 진행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다”면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매매계약도 몇 건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남 재건축은 1주택자 소유냐, 다주택자 소유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 1단지 35㎡는 1주택자 물건과 다주택자 물건이 최대 3000여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송파구 잠실5단지나 가락시영 등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다. 일부 아파트 분양현장의 경우 지난 주말부터 사람이 몰리는 곳도 있었다. 경기 의정부 민락지구에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1만 60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사가 중소형 위주로 분양전략을 짰기 때문에 고가 대형 아파트가 제외됐다고 해도 적지 않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도세 22일부터 면제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한시감면 조치가 22일부터 적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1가구 1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가 보유한 기존 주택과 신규·미분양 주택도 대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4·1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신축운영 방안은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됐다. 한편 기획재정위는 정부의 새해 예산안 국회 제출시한을 2016년부터 현행보다 30일 앞당기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법률에는 정부가 회계연도 개시 ‘90일 이전’(10월 2일)까지 제출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이를 ‘120일 이전’(9월 2일)까지로 바꿔 국회의 예산심사 기간을 늘리자는 취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발씩 양보… 여·야·정 ‘3각 균형점’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16일 여·야·정 협의체 2차 회의에서 합의한 4·1 부동산대책 후속입법 대책은 여·야·정이 ‘3각 균형점’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합의는 여야와 정부 간 세수 문제로 이견도 있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은 “정부가 세수 때문에 부부합산 소득 6000만원을 고수했지만, 여야가 설득해 7000만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생애최초 구입자를 신혼부부로 규정한 정부안도 일부 수정했다. 변 의장은 “국토부에 생애 최초 구입자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는데, 평균 40세가 나왔다”면서 “40세부터 50세까지 생활비가 많이 드는 기간인데, 그 분들이 필요한 주택 규모가 뭐냐는 것을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85㎡’ 제한은 지방에 대한 차별이라는 이유로 없애기로 의견을 모았다. 취득세를 한시적이 아니라 평생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변 의장은 “이번에는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하는 방안을 우선 통과시키고, 추가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면제를 면적(85㎡ 이하)과 집값(6억원 이하) 가운데 어느 하나의 기준만 충족하면 혜택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 면적 기준이 들어가면 강남이 포함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변 의장은 “민주당은 강남 소형 고가 주택이 포함돼 부정적이었지만, 1가구 1주택 소유자이기에 오히려 역차별받는 것 아니냐는 새누리당의 주장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장대행과 변 의장은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양당 원내대표 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에 대해서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렸다. 나 의장대행은 “정무위 소관 상임위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변 의장은 “입법 사항이 아니며, 민주당에서는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하우스푸어용 임대리츠 이달 중 설립

    하우스푸어용 민관합동 임대주택 리츠가 이달 중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제1차 임대주택 리츠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츠는 국민주택기금에서 1000억원, 일반 금융기관에서 500억원 등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LH가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를 ‘역경매’ 방식으로 사들인 뒤 원소유자에게 5년간 보증부 월세 형태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1가구 1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매입 신청을 받은 주택을 감정평가해 감정평가액 대비 매도자의 매각희망가격 비율이 낮은 순으로 우선 매입한다. 국토부는 다음 달 리츠 인가를 내준 뒤 5~6월 매입 신청 접수와 감정평가 등 심사를 거쳐 7월 초 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임대료,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리츠와 원소유자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다만 월세 이자를 하우스푸어가 부담하던 금융기관 대출이자보다는 낮게 책정해 월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5년의 임대기간이 끝나면 해당 주택은 리츠가 일반인에게 분양하되 원소유자가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재매입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재매입 가격은 임대 종료 후 처분 시점의 감정평가액이다. 임대기간 중이라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퇴거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새 정부 첫 부동산종합대책]9억 아파트 8년 보유뒤 팔면, 5년이후 차익만 양도세 부과

    [새 정부 첫 부동산종합대책]9억 아파트 8년 보유뒤 팔면, 5년이후 차익만 양도세 부과

    정부가 1일 내놓은 ‘4·1서민주거안정대책’은 시장 정상화 대책과 박근혜 대통령의 주택정책 실천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장을 살리는 대책으로는 ▲주택공급 조절 ▲세제규제 완화 ▲리모델링 규제 완화로 요약된다. 박 대통령의 주택정책 실천방안으로는 ▲하우스푸어·렌트푸어 지원 ▲보편적 주거복지 프로그램 제시 등이다. 정부가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주택시장을 살리는 선제 대책을 내놓은 것은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 이후 가라앉은 주택시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주택 구입 수요가 전세 수요로 옮겨붙어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이사·인테리어 등 관련 서민업종의 어려움도 감안했다. 주택거래 침체가 민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금융시장 안전성에도 악영향을 주어 거시경제 전반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은 배경이다. 기존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주택 공급조절에 손을 댔다. 공공분양 주택은 연 7만 가구에서 2만 가구로 축소하되 60㎡ 이하 주택만을 공급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중단시켰다.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세제지원도 눈에 띈다.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가 올해 말까지 6억원·85㎡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전액 면제한다. 예를 들어 생애 최초로 6억원짜리 집을 사면 지금도 취득세 감면으로 1%의 세율을 적용받아 660만원(취득세 600만원+교육세 60만원)만 내면 되지만 이마저도 면제된다. 더욱이 이 혜택은 상반기까지인 취득세 일시감면과 달리 연말까지 가능하다. 종전처럼 2%를 낸다면 1320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또 이들에게는 연말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은행권 자율로 적용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70%로 완화한다. 양도소득세도 한시 면제된다. 연말까지 9억원 이하 신규·미분양 주택을 구입하거나 다주택자가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9억원·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한다. 1가구 1주택자에게는 집을 쉽게 팔 수 있고, 다주택자는 양도세 부담 없이 주택을 사들일 수 있게 한 것이다. 9억원 짜리 집을 사서 8년 뒤 집을 팔면 5년간 양도차익 만큼은 과세대상에서 빼주고 이후 차익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내면 된다. 5년간 집값이 3억원 오르고 나머지 3년간 2억원이 더 올라 5억원이 뛰었다면 5년간 오른 3억원을 빼고 2억원에 대해서만 부과한다. 매수자가 다주택자라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종전 보유주택을 양도할 때 신규 구입 주택은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빼준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떨어진 집값도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며 “거래량이 15% 정도는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편적 주거복지 대책도 제시됐다. 2017년까지 소득 5분위 이하 520만 무주택가구의 64%, 2022년까지는 550만 가구가 공공 주거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 연간 공공임대 11만 가구, 공공분양 2만 가구 등 공공주택 13만 가구를 공급한다. 철도부지·국공유지를 활용하는 행복주택 20만 가구를 2017년까지 공급한다. 올해는 6~8개 지구에서 1만 가구를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에 임대료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제도 올해 사업 모델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9억 넘는 순자산에 1% 과세땐 세수 7조

    9억 넘는 순자산에 1% 과세땐 세수 7조

    매년 7조 3000억원. 한 국책연구기관이 9억원이 넘는 순자산(자산-부채)에 대해 평균 1%의 부유세를 매기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세수다. 대신 종합부동산세는 폐지하자고 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 세원은 연간 27조원이다. 노영훈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부유세와 종부세:보유세의 조세정책적 의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부유세 도입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통계청의 ‘2011년 가계금융자산조사 미시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했다. 노 위원은 “부유세를 도입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세를 보완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빈부격차와 소득불평등 문제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총 조세수입 대비 개인소득세 비율은 2008년 기준 15.0%로 미국(41.9%), 일본(32.6%), 프랑스(17.4%)보다 크게 낮다. 그는 또 “부유세 도입은 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나 부동산 임대소득 과세 정상화 등에도 필요하다”면서 “특히 2008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정부가 개선방향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개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유세가 종부세와 가장 다른 점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제한 순자산에 대한 과세라는 점이다. 노 위원은 순자산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에 0.75%, 15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에 1%, 30억원 초과에 1.5%의 세율을 과세하는 방안을 내놨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9억원 초과분에 대해 종부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준을 9억원으로 잡았다. 이 경우 해당 가구는 91만 8328가구이며 여기서 나오는 세수는 7조 3567억원이다. 금융자산까지 더해져 종부세보다 과세대상이 많아지면서 세수도 늘었다. 2011년 기준 종부세 과세대상은 20여만명, 세수는 2조 4000억여원이다. 모든 자산의 합이다 보니 자산이 많은데도 주택보유세 부담은 되레 낮은 문제점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 중 소득 5분위(상위 20%)의 주택보유세 실효세율은 0.32%로 다른 소득 분위(0.39~0.40%)보다 낮았다. 반면 9억원 초과 순자산에 대해 부유세를 부과하면 5분위의 주택보유 실효세율은 0.34%로 1~2분위(각 0.24%)보다 높았다. 9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하면서 자가거주주택인 경우 시가의 30%를 빼주는 방안, 이에 더해 소득 대비 세 부담 상한을 50%로 하는 경우도 있다. 각각의 경우도 세수가 5조~6조원가량 예상된다. 특히 소득을 고려했을 때의 소득분위별 주택보유 실효세율은 1분위(0.11%), 2분위(0.19%), 3~5분위(0.33%)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위원은 “부유세는 단순히 부자를 못 살게 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득과 재산이 많은 사람이 좀 더 많은 세금을 낸다는 과세 원칙을 세우는 일”이라면서 “집은 있지만 빚도 많은 사람에게 큰 세 부담을 안겨 주는 등 문제가 많은 종부세를 대신하면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성년 만 19세로… 한글날 공휴일…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성년 만 19세로… 한글날 공휴일…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최저임금(시간급 기준)이 1월부터 고용 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지난해 4580원에서 4860원으로 인상된다. 3월부터 스토킹을 하면 범칙금 8만원이 부과되는 등 경범죄 처벌 항목이 28개 더 늘어난다. 오는 7월부터는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조숙해지면서 성년 연령을 낮추는 세계적 추세와 공직선거 등 사회·경제적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렇게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법무·경찰] 재범우려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4등급 軍보충역 의경 지원 못해 ■아동·청소년 성범죄 처벌 강화 6월 19일부터 친고죄 조항이 전면 폐지되고 강간죄의 형량이 5년 이상에서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으로 강화된다.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배포·소지에 대한 형량도 강화된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의 상세주소와 전과 횟수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혼인빙자간음죄도 6월 19일부터 없어진다. ■성충동 약물치료 전체 성도착자 확대 3월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자 중 재범의 위험이 있는 범죄자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를 적용한다. ■흉악·강력범 형집행 후 보호관찰 6월부터 성폭행범, 유괴범, 살인범, 강도범 중 재범 위험이 큰 사람은 형 집행 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법원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청구된 4개 유형 범죄자 중 보호관찰을 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에게 명령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경범죄 범칙금 신설 3월부터 범칙금을 부과하는 경범죄 처벌 항목이 28개 더 늘어난다. 스토킹(8만원) 등이 범칙금 부과 항목에 새로 편입됐고 허위광고, 암표매매 등 경제범죄에도 16만원의 범칙금이 책정됐다. ■보충역, 의경 지원 불가 징병 신체검사에서 4등급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된 18세 이상 남성은 의경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여권발급 수수료 인하 5만 5000원(국제교류기금 1만 5000원 포함)에서 5만 3000원으로 내린다. ■상근예비역 편입 범위 확대 자녀를 출산, 양육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이혼자나 미혼자도 상근 예비역 편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기혼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병사 월급 인상 이병 8만 1500원→9만 3700원, 일병 8만 8200원→10만 1400원, 상병 9만 7500원→11만 2100원, 병장 10만 8000원→12만 4200원 등 계급별로 15%씩 오른다. ■현역병 복무기간 건강검진 확대 전방 9개 사단에서만 실시되던 상병 진급자 대상 건강검진이 전 부대로 확대된다. [교육] 만 3~4세도 누리과정 확대 시행…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만 3∼4세도 누리과정 시행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3∼5세 유아에게 누리과정이 확대 시행된다. 2012년에는 5세만 적용됐다.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도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만 3∼5세 유아를 둔 가정에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월 22만원이다.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월 6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주민센터 접수 2월부터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가 학교에서 읍면동 주민센터로 변경된다. 학부모가 한번만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교육비 지원대상 자격을 유지하는 한 매년 계속해서 지원받는다.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이라는 것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원 절차의 편리성도 높이려는 조치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100%까지 대상이 늘어난다. 1인당 지원 규모도 연간 60만원(월 5만원)으로 확대된다.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교육 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 교육감이 총액 인건비 범위에서 일반직·기능직 공무원은 물론 교육전문직 정원책정·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시도교육청에 조직과 인력운영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부여하는 총액인건비제도 전면 시행된다. [복지]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자격 2급 장애인도 가능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급여 증액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 자격이 1급 장애인에서 2급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또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장애인 활동지원 기본급여가 성인 수준(등급별 월 42∼103시간, 36만 1000∼88만 6000원)으로 늘어난다. 가족이 1∼2급 장애인이고 6세 이하 또는 75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경우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급여(최대 월 80시간, 66만 4000원)를 받을 수 있다. ■노령연금 수령 나이 늦춰진다 노령연금을 받는 나이가 현행 만 60세에서 단계적으로 늦춰진다. 1998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노령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로 조정된다. 조기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었던 조기노령연금도 올해부터 출생시기별로 56∼60세가 돼야 받을 수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인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양육비가 월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오른다. ■기초수급자 이동전화 요금 2000원 추가 감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이동전화 요금 감면액이 기존 월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오른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운영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에게 종합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넷 게임 중독, 학교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겪는 9~18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성폭행 퇴치 SOS 서비스 전국 확대 SOS 서비스가 현재 7곳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초등학생뿐 아니라 여성의 가입도 받는다.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리 등록한 단축번호를 누르면 경찰에 신고자 위치정보가 알려지는 서비스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도시가스요금이 5% 감면되고 2015년 말까지 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원까지, 7~9인승 승용차 이상은 전액 자동차 취득세가 면제된다. ■사회복지급여 신청절차 간소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영유아가 있는 부모 등이 지방자치단체에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할 때 소득금액증명서를 안 내도 된다. [고용·노동] 1년이상 근속 퇴직자 법정퇴직금 100% 수령 ■최저임금 4580원→4860원 인상 고용 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1월부터 적용된다. 단 근무 기간 3개월 미만의 수습근로자와 아파트 경비원 등 일부 근로 종사자는 10% 감액할 수 있다. ■예술인도 산재보험 적용 연극·무용·뮤지컬 배우와 무술 연기자, 촬영·조명·음향 등 기술 스태프 등 예술인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법정퇴직금 사업장 규모 제한 폐지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1년 이상 근속한 퇴직자는 법정퇴직금(1년에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100%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자에게는 법정퇴직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도록 돼 있었다. ■산재보험 유족연금 수급자격 확대 산재로 숨진 근로자의 자녀·손자녀·형제·자매에게 18세 미만까지 지급되던 유족연금이 1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고용촉진지원금 지원 확대 장애인·여성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된다. 신성장동력산업 17개 업종 및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해 실업자 고용 시 1인당 연 720만원의 고용창출지원금을 지원한다. ■장애 대학생 기업연수제 시행 장애 대학생이 방학 등을 이용해 1~2개월간 기업·정부·공공기관에서 연수받을 기회를 준다. 연수생에게는 월 40만원, 참여 기업에는 1인당 월 5만원을 지급한다. [부동산]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2%로 원상복귀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2% 원상복귀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의 취득세가 현행 1%에서 다시 2%로 복귀된다. 정부는 9억원 이하 1주택(일시적 2주택자 포함)에 대한 취득세를 4%에서 2%로 절반 감면해 주는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말까지 취득세가 1%로 추가 감면된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2배로 오르는 셈이 된다. 9억원 이상 주택이나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취득세율도 기존에는 9억~12억원 2%, 12억원 초과 3%였지만 올해부터 일괄적으로 4%가 된다.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인하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연리 4.0%에서 3.7%로, 구입 자금은 5.2%에서 4.2%로 내린다.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의 금리도 0.5% 포인트 낮아진다. 그러나 부부합산 소득이 상여금 포함해 연 4000만원(신혼부부 4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다.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무주택 인정기준 완화 집이 있어도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공시가격 기준이 현행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대한 10년 이상 보유 요건도 폐지된다. [산업·금융] 보험료 1만~2만원대 실손보험… 이·미용실 이용금액 내부 고시 ■최고속도 제한장치 의무화 대상 확대 4.5t 이상 승합자동차와 3.5t 이상 화물자동차에 의무화됐던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8월 16일부터 모든 승합자동차로 확대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이 양·염소고기, 고등어, 명태, 갈치, 살아있는 수산물, 족발·보쌈 등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등으로 확대된다. ■부가세 포함가격 표시 의무화 1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은 손님에게 사전에 부가세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부가가치세 10% 별도’와 같은 방식으로 부가세나 봉사료 등을 따로 표시해서는 안 된다. 또 음식점 고기가격 표시는 반드시 100g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미용실 이용가격 고시해야 1월 31일부터 재료비,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손님이 내야하는 요금 총액을 업소 내부에 게시해야 한다. 영업장 신고면적 66㎡(20평) 초과 업소는 출입문 등 외부에도 가격표를 붙여야 한다. ■반려견 등록제 전국으로 확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관할 시·군·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 동물판매업체 등에 등록해야 한다. 어기면 최고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은행 지원 대상 연령제한 완화 농지를 매매하거나 임대차해 농업인의 경영면적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 사업’의 연령 상한이 60세에서 64세로 완화된다.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 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지원사업’은 70세에서 75세로 확대된다. ■보험료 내린 ‘단독 실손보험상품’ 출시 치료비와 입원비 등을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만 따로 뗀 단독 상품이 나온다. 자기부담금 10%와 20% 중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자기부담금 20%인 표준형 단독 실손보험을 고르면 10%인 상품보다 보험료를 10%가량 덜 낸다. 보험료는 월 1만~2만원대다. ■단기 자동차보험 가입자 무사고 할인 ‘자동차보험 참조요율서’ 개정 등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지 1년이 안 되는 사람도 사고를 내지 않을 경우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사고인 운전자가 6개월 이상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으면 새로 드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1년 만기 보험 할인 폭의 2분의1을 적용받을 수 있다. [행정·사법]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지방세 부정신고 가산세 40% ■한글날 공휴일 지정 10월 9일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이다. ■지방세 부정신고자 가산세 40% 거짓 기장, 장부·기록 파기, 거래 조작 등을 저질렀을 때 부과되는 지방세 부정신고 가산세가 현행 최고 20%에서 최고 40%로 인상된다. 명단 공개 대상이 되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의 범위도 2년 이상 체납에서 1년 이상 체납으로 확대된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동·호수 부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아파트처럼 동·호수가 생겨 우편물 수령 등이 편리해진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소유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성년 연령 하향 7월 1일부터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된다. ■‘최진실법’ 시행 7월 1일부터 친권 자동부활 금지제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이혼 후 단독 친권자로 정해진 부모의 한쪽이 사망하면 친권자로 지정되지 않은 다른 한쪽이 자동으로 친권자가 됐으나 가정법원 심리를 거쳐 후견인을 정할 수 있게 된다. 미성년자 입양 때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는 제도도 시행된다.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3월 4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 등 10종의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와 제적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 ‘적자 국채’ 발행해 복지예산 6兆 늘리면 균형재정 포기해야

    ‘적자 국채’ 발행해 복지예산 6兆 늘리면 균형재정 포기해야

    새누리당이 ‘박근혜표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민생 공약을 바로 내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새 정부 출범 전부터 박 당선인이 강조한 ‘민생 정부’ 행보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기불황으로 서민들의 내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복지 예산을 풀어야 한다는 점도 감안됐다. 이에 따라 여야가 21일 내년 예산안 심사를 재개한 가운데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 재원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된다. 박 당선인의 공약 실행에 들어갈 재원 규모는 5년간 131조 4000억원으로, 예산 절감과 세출 구조조정으로 71조원,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세입확충으로 48조원, 복지행정 개혁으로 10조 6000억원, 공공부문 개혁으로 5조원 등 총 134조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우선 내년 복지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연말 예산 심의를 통해 6조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예산안의 적자가 늘어나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를 통해 박 당선인이 지난 4월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약속한 1조 7000억원 규모의 복지 공약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 당선인은 저소득층 고용보험·국민연금 지원(1468억원), 경로당 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600억원), 만 0~5세 양육수당 전 계층 지원(1779억원), 만 0~2세 보육료 전 계층 지원(3500억~5000억원) 등을 약속했다. 또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 및 대출이자 인하(1831억원), 병사 월급 인상(634억원), 청·장년·노인·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5000억원)에도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서민 일자리 창출, 부동산경기 활성화 등에도 최대 4조 3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한다.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 부분이 취득세 50% 감면 시한 연장이다. 연말까지 시행 예정인 취득세 감면을 내년까지 1년간 늘려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취득세는 1주택자의 경우 9억원 이하 1%, 9억~12억원 2%, 12억원 초과 3%로 감면된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다주택인 경우엔 12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2%, 초과면 3%를 내야 한다. 올해 말 시한이 끝나면 취득세율은 9억원 이하 1주택의 경우 2%로, 나머지는 4%로 종전대로 환원된다. 새누리당이 6조원을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박 당선인의 복지 공약 실행에는 추가 재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서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자본금 증액 등에도 추가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복지공약 재원 조달을 위한 추경 편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정부는 이 원내대표의 “국채 발행” 발언에 대해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지금까지 줄곧 ‘균형재정’을 강조해 왔지만 그렇다고 새 정부의 입장을 정면 반박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새 정부의 공약이 어떤 식으로든 예산안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선거 전에 충분히 예견됐다. 경기 회복세 지연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정부가 균형예산 기조를 접고 국채를 발행하자는 정치권의 주장을 덥석 수용하는 것도 모양새가 우습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 예산안의 지출 규모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여권을 향한 ‘완곡한 거절’의 메시지다. 정부 예산안은 이미 그 자체로 ‘적자’다. 내년 총지출을 올해(325조 4000억원)보다 5.3%(17조원) 늘어난 342조 4000억원으로 잡았다. 수입은 그에 못 미쳐 4조 8000억원 적자다. 국내총생산(GDP)의 0.3% 규모다. 정부안의 총지출을 건드리지 않고 여당안인 6조원을 새롭게 편성하려면 적자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산술적으로 내년 적자 폭은 10조 8000억원, GDP 대비 0.7%까지 치솟는다. 균형재정은 통상 GDP 대비 ±0.3%를 말한다. 재정부 내에서 “어떻게 맞춘 균형재정인데 이제 와서 포기하란 말이냐.”는 반발이 나오는 까닭이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에 대한 증액과 감액은 이뤄질 수 있지만 새롭게 세입세출안을 다시 짜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면서 “다만 (국채발행 등이) 정치적으로 결정된다면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 당선인의 대선공약 관련 6개 법안도 12월 임시국회에서 발의 또는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임신 여성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남성의 출산휴가를 장려하는 ‘아빠의 달’ 도입,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발의한 부마민주항쟁 특별법 및 긴급조치피해자 명예회복 특별법, 박 당선인이 직접 언급한 취득세 감면혜택 연장법 등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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