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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정책 심포지엄 중계 / “주택 거래차익 시가 과세로”

    정부의 직접적인 부동산 시장 개입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시킬 뿐 아니라 유동자금의 실물경기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 기준으로 부과하고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도 양도세를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리 내려 부동산가격 거품 심화” 4일 한국감정평가연구원이 주최한 ‘부동산정책 당면과제 심포지엄’에서 이용만 한성대 교수는 “금리인하로 인해 기업투자가 늘지 않고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는 실정”이라며 “부동산가격 상승의 문제를 부동산쪽이 아닌 기업투자 및 금리쪽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양권은 일종의 선물거래인 만큼 분양권전매를 금지하거나 선분양 자체를 없애기보다 분양권 거래소를 만들어 투명하게 거래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물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인하로 부동산가격의 과대평가 현상이 심화됐다.”면서 “금리를 올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경제 도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훈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시가표준액 이상으로만 신고할 경우 과세당국이 실거래가액 신고여부를 조사할 수 없는 현실이어서 주택 거래가를 낮춰 신고하는 이중계약서 작성이 성행한다.”면서 “투명한 거래가액 신고를 위해 취득·등록세를 낼 때 신고하는 취득가액을 집을 팔 때 양도세 취득가액으로 연결,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실거래가격 신고를 원칙으로 하되,이에 따른 과중한 조세부담 문제는 세율 인하로 풀어가면 된다.”고 제안했다. ●보유·거주기간 따라 세혜택 줘야 주택을 사고 팔면서 얻는 자본이득(시세차익)은 실거래가로 계산해 양도세를 물리고,보유·거주 기간에 따라 조세감면 혜택을 주는 쪽으로 과세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동회 감정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토지와 건물이 한 덩어리로 거래되고 있는데도 별도로 등기·평가·과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시장 거래관행에 부합하는 일괄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강조했다.토지·건물 일괄평가가 실시되면 건물가격을 공시지가 수준인 시세의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경제정책 조정회의 / “선진국들은 모두 과세” “조세 저항 커 비현실적”/ ‘1주택 비과세’ 폐지 논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하던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폐지가 김진표(金振杓) 부총리의 잇따른 언급으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선진세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언젠가 한번은 치러야 할 ‘홍역’이라는 찬성론과,오랜 국민 관행을 무시한 비현실적 발상이라는 반론이 뜨겁다. 찬반 양론을 떠나 1주택 비과세 폐지는 정치권의 만만치 않은 반대를 초래하고 있다.누구보다 이같은 사정을 잘 아는 ‘세제통’ 김 부총리가 왜 자꾸 ‘뜨거운 감자’를 건드리는지,그 ‘진의’를 둘러싸고도 뒷말이 무성하다.부총리 본인은 “말단 공무원 때부터 가져온 소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뒤늦게나마 참여정부의 개혁코드에 맞추려는 포석으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1주택 비과세 폐지론 전말 김 부총리가 1가구1주택 비과세 폐지를 맨처음 거론한 것은 지난달 23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였다.양도세제를 개편할 계획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부총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즉석에서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폐지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이튿날언론에 ‘비과세 폐지 검토’로 보도되자,재경부는 “언론이 너무 앞서갔다.”며 “부총리의 얘기는 원론적인 차원의 언급이며 현재로서는 폐지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런데 10여일 뒤인 지난 2일,김 부총리는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뜻밖에 이 얘기를 다시 꺼냈다.1주택 양도세 부과방안을 세제발전심의위원회(세발심)에 올려 이르면 내년에 법 개정까지 시도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하지만 4일 발언에서는 “세발심 논의에 부치겠다.”는 정도의 원칙을 강조했다.당·정 협의과정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반대에 부딪혀 수위를 조절했다는 후문이다. ●다시 들끓는 찬반양론 한국조세연구원 현진권 연구위원은 “부동산 정책의 성패는 실거래가 파악에 달려 있다.”면서 “실거래가 파악을 위해서는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를 폐지하고,소득공제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집 한 채를 사고팔 때도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한다면 엄청난 조세저항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면서 차라리 1가구1주택이어도 세금을 내야 하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더 낮추거나 1년 거주요건을 종전처럼 3년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더 현실적이라고 맞섰다.참여연대 하승수 변호사는 “정확한 과세자료를 확보하고 부동산 투기세력을 걸러내는 데는 소득공제제도가 더 효율적이지만 장기 주택보유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부작용 등이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소득공제 제도로 전환할 경우,모든 국민이 일일이 세금신고를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행정력 낭비,1주택 비과세 혜택을 너무나 당연한 권리로 여기는 오랜 국민 정서 등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다. 안미현기자 hyun@ ■美·日등 외국사례 정부가 ‘1가구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제도를 폐지할 경우,가장 유력한 대안은 외국의 소득공제 제도다.우리나라가 ‘일단 비과세후 일부에게 세금을 물리는 방식’이라면,외국의 소득공제 제도는 ‘일단 과세후 상당수 비과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미국·일본 3억원까지 공제 미국·일본의 현행 소득공제폭은 각각 25만달러,3000만엔으로 우리 돈으로 3억원 수준이다.즉 양도차익 4억원에서 3억원을 뺀 1억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는 것이다.여러 채의 집을 팔았을 때는,주된 집 한 채에 대해서만 공제혜택을 준다. ●우리나라 2억∼3억원 될 듯 김진표(金振杓) 부총리는 “미국·일본처럼 3억원을 적용해주면 1주택 실소유자의 95%가량은 세금부담을 피하게 된다.”고 말해 소득공제폭을 2억∼3억원가량으로 책정할 방침임을 시사했다.재경부는 그러나 소득공제 적용 주기 등 여러 요인을 종합 검토해야 한다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 안미현기자 ■김진표 부총리 문답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4일 “지난해말 제시된 올해 5% 경제성장 목표는 다소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올해는 4%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김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1가구1주택 비과세 폐지를 제기한 배경은. -통상 주택보급률이 110∼120%를 넘으면 어느나라나 국지적 부동산가격 상승은 있지만,전국적인 부동산값 폭등 현상은 없어지게 된다.현재 주택보급률이 100%를 웃돌기 때문에 앞으로 통과시점을 봐야 하지만 이런 추세로 가면 3∼4년,늦어도 5년안에 이런 시기는 올 것이다.이런 점에서 공론화 필요성이 제기됐고,여론 수렴 등도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시행시기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반대하면 힘들다.해결방법이 언제인지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논의부터 해야 하지 않겠나.(최근 사석에서는 공론화 등을 통해 법 개정은 내년부터도 가능하다고 말한 적이 있음) 법인세 인하는 어떻게 하나. -현재 법인세는 과세 형평이 무너진 상태다.대기업만 혜택을 보고 있다.다만 법인세를 1%포인트 낮추면 78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큰 문제다.기업투자활성화 효과와 국민소득 증대 효과가 있었는지 등 예전의 사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주병철 김유영기자
  • 3억 차익 ‘1주택’ 양도세 / 김부총리 “이르면 2005년… 과세안 이달부터 검토”

    현재 비과세 대상인 ‘1가구1주택’에 대해서도 이르면 2005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양도세를 부과하더라도 서민·중산층의 생활안정을 감안,양도차익 가운데 2억∼3억원은 소득공제하고 나머지 차익에 한해 과세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가령 3억원에 산 아파트를 7억원을 받고 팔면 차익 4억원 가운데 2억∼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한해 양도세가 부과된다. ▶관련기사 3면 또 연 급여 300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자의 근로소득 공제율이 내년부터 5%포인트 확대돼 3만∼20만원까지 세금공제 혜택을 보게 된다.중소기업에 대한 최저한세율도 12%에서 10%로 내리고,원유 관세율도 품목에 따라 세금을 물지 않거나 2%포인트 가량 인하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와 뒤이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1가구1주택에 대해서도 양도세를 부과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조세전문가와 학자,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달부터 과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1가구1주택자는 3년 이상 보유한 경우(서울·과천·5대 신도시는 3년 보유,1년거주)나 실거래가액이 6억원을 넘는 고가주택이 아니면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김 부총리는 구체적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에 입법화해 2005년부터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김 부총리는 지난달 23일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할 때 양도세 비과세 폐지 여부를 놓고 공론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처음 했었다. 김 부총리는 법인세율 인하 방안도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저소득 봉급생활자의 세금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근로소득공제폭을 연급여 500만∼1500만원은 50%,1500만∼3000만원은 20%로 각각 5%포인트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세부담 경감혜택은 4인 가족 기준으로 ▲3000만원 이하 20만원 ▲2500만원 이하 6만원 ▲2000만원 이하 4만원 ▲1800만원 이하 3만원 가량이다.이에 따라 7000억∼8000억원의 세수가 감소될 전망이다. 또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철광석 나프타 등 12개 품목의 관세율을 현행 1∼2%에서 무세화하고 원유(나프타 제조용 제외)의 관세율은 현행 5%보다 2%포인트 낮은 3%를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년 1월 출범해 중장기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50%를 20년 이상 장기대출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 오승호 주병철기자 osh@
  • 경제정책 조정회의 / 정책방향과 과제

    정부가 4일 내놓은 ‘참여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비전’은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정책에 대해 자체 평가를 내리고,향후 추진 일정을 재점검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정책 성적표는 높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다만 이라크전·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북핵사태 등의 대외여건과 소비·투자위축 등으로 인한 국내경기의 침체를 감안할 때 무조건 인색한 평가를 내리는 것이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부처간의 정책조율이나 정책의 일관성이 미흡해 정책 및 위기 대응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을 시인한 점은 평가받을만하다. ●경제상황에 대한 시각 정부는 경기가 하강하는 어려운 국면이지만 ‘경제위기’라고는 보지 않는다.세계경기의 침체속에 우리만 예외일 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올 하반기에 대규모로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채 사태는 대주주 증자(5조 6000억원)나 영업수지 개선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부동산투기 열풍도 강도높은 대책의 영향으로 수그러들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정책협의 및 결정 과정을 시스템화해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 하반기 이후에는 주변여건의 개선 등에 힘입어 경기가 나아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경제정책의 공과는 서민·중산층을 위한 근로소득세 공제폭 확대,청년실업 해소 방안 등은 나름대로 새 정부의 의지를 가시화시킨 조치로 볼 수 있다.부동산투기를 잡기 위해 투기지역을 지정,실거래가로 과세하기로 한 점이나,증권집단소송제를 올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하기로 한 조치도 성과다. 그러나 부동산투기를 세제 수단에만 의존해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특히 법인세 인하는 세수감소 효과가 크고,1가구1주택 비과세 폐지는 조세저항이 클 것이라는 점에서 시행에 이르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출자총액제한제도 유지 등 대기업집단에 대한 시책과 산업자본의 금융지배 차단책도 대부분 중·장기 과제로 넘어가거나,부처간의 조율로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국정과제는 어떻게 정부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경제자유구역법의 7월1일 시행에 맞춰 기획단을 발족하고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키로 했다.지역별 전략산업육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를 올해안에 입법화하기로 했다.지방분권은 강력한 재정분권을 핵심전략으로 ‘선(先)분권·후(後)보완’의 원칙 아래 추진키로 했다. ●국회통과 안되면 헛일 정부가 내놓은 4조 17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야당이 제동을 걸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증권집단소송제도의 유예기간과 관련해서도 여·야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부동산 보유세 강화도 마찬가지다.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과표결정권을 행정자치부로,지방세인 보유세를 국세로 전환하는 문제는 첨예한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사설] 1가구 1주택 과세 신중해야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어제 ‘1가구 1주택 양도세 부과’ 검토 방침을 다시 천명했다.지난달 23일에 이어 두번째다.김 부총리의 발언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 일반 원칙과 모든 주택 거래가액을 양성화해 실제 거래가액에 의한 과세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또 주택의 과도한 양도 차익이 대형 평수의 주택 수요를 부추기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한다는 인식도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김 부총리의 발상은 지난 반세기 동안 뿌리내린 ‘1가구 비과세’라는 국민 정서와 어긋날 뿐 아니라 ‘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라는 참여정부의 조세 원칙과도 상충된다고 본다.김 부총리는 일본의 사례를 들어 일정액의 양도차익에 대해 공제 혜택을 부여하면 조세 저항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세수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세법만 복잡해진다는 것이 조세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지금도 매매가격이 6억원 이상인 주택에 대해 1주택 여부에 상관없이 양도세를 부과하는 마당에 1가구 1주택 비과세혜택을 철회하면 수십년간 한 집에 살아온 사람만 세금을 물어야 하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김 부총리는 이러한 반발을 의식한 탓인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본격적으로 공론화하겠다는 뜻인지,반대가 심하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겠다는 뜻인지 분명하지 않다.우리 경제를 왜곡하는 부동산 투기 광풍은 반드시 다잡아야 하지만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정부는 먼저 이중매매 계약서 작성 등 각종 편법과 탈법부터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 뉴스 플러스 / “1가구1주택 비과세 유지해야”

    민주당 이평수 수석부대변인은 25일 정부의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재검토에 대해 “서민층의 처지를 고려해 비과세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다만 1가구 1주택이라 해도 고가주택 등에 대한 비과세 요건의 조정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 ‘1주택 양도세’ 비판 잇따라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검토 방침을 밝히자,당국의 무책임한 자세를 질타하는 비판여론이 빗발치고 있다.구체적인 검토도 없이 불쑥 말을 던져놓은 채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재경부 안에서조차 “실현가능성 없는 제도로 국민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파문이 커지자 재경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일각에서는 김 부총리의 전형적인 ‘언론 플레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선진 외국도 1가구 1주택자 사실상 비과세 25일 재경부에 따르면 미국·일본은 1가구1주택자에 대해 소득공제를 통해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양도차익의 일정액을 소득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이다.일본의 경우 우리 돈으로 3억원 가량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어 1가구 1주택자가 내는 세금부담은 거의 없다.재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처럼 1가구 1주택에 대해 완전 비과세를 적용하는 나라는 별로 없지만 선진 외국도 소득공제 등 형식만다르게 적용할 뿐,사실상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득’보다 ‘실’이 많다 재경부는 설사 양도소득세를 물리더라도 다수의 1가구 1주택 중산 서민층에게는 세금부담이 없도록 소득공제폭을 책정할 방침이라며 세수 측면에서 지금과 달라질 것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도세제를 변경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것과 잃는 것은 뭘까. 우선 ‘득(得)’으로 조세원칙의 구현을 들 수 있다.재경부는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단순 투명한 원칙이 지켜짐으로써 ‘선진 세정’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한다.조세연구원 현진권(玄鎭權) 연구위원은 “양도세 실거래의 파악이 가능해진다.”고 장점을 꼽았다.지금처럼 주택의 절대 다수가 비과세·비신고 대상인 한 양도세 실거래가액 파악은 요원하며 과세표준 현실화도 어렵다는 주장이다. ‘실(失)’로는 1100만명(양도세 납세자)이 집을 팔 때마다 일일이 신고해야 하는 불편과 이에 따른 엄청난 행정력 낭비,불필요한 국민 반감 등이 꼽히고 있다. 제도상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참여연대 하승수 변호사는 “한 집에 오래 산 사람일수록 최초 (주택)취득가와 양도가 사이에 차액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부동산 투기와 아무 관계가 없는 장기 주택보유자가 세금을 많이 내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주택 보유기간 동안의 물가상승분도 차감해줘야 하는 등 공제제도도 복잡해진다. 한 경제학자는 “1가구 1주택이라 하더라도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이거나 ‘3년 보유,1년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서 “차라리 고가주택의 ‘6억원’ 기준을 낮추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김부총리 문답 / “1가구 1주택도 양도세 검토”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세제통’답게 ‘세금’과 ‘행정력’으로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부동산 부자들의 세금을 대폭 올리는 것은 물론,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재검토 등 매우 민감한 사안까지 공식 언급했다.다음은 일문일답.(자세한 사항은 이종규 재산소비세 심의관이 보충설명했다.) 부동산 보유세를 대폭 올리겠다고 했는데. -부동산 세금을 매기는 기준가격인 과세표준이 공시지가의 30%대에 머물고 있어 현실화가 안돼 있다.또 땅에 대한 종합토지세는 전국 단위로 완전 합산이 이뤄지고 있는데 비해 건물에 대한 재산세는 그렇지 못하다.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상위 5만∼10만명에 대해서는 재산세와 종토세를 합산 과세해 더이상 부동산을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삼지 못하게 하겠다. 주택도 토지처럼 개인별로 종합 합산하겠다는 얘기인가. -건물에 대한 과세기준을 현행 ‘물건(物件)’별에서 ‘소유주’별로 바꾸는 것은 행정자치부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당장은 어렵다.여러 방안중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세금은 얼마나,어떻게 올라가나. -분명한 것은 다른 자산의 세금보다 높게,그리고 (세금의 무서움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린다는 것이다.구체적인 방법론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6월말까지 시안을 마련해 연내에 법안을 제출하겠다. 부동산을 사고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제도 개편하나. -1가구 1주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외국처럼 1주택이든 2주택이든 모든 주택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 조세원칙에 맞다.그러나 워낙 오랜 세월 당연한 혜택으로 굳어진 관행인데다 정치적으로 설득하기가 쉽지 않아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 투기로 인한 기대차익이 높으면 아무리 세금을 올려도 효과가 없는 것 아닌가. -부동산 보유세는 매년 반복해서 내기 때문에 세금이 올라가면 자산증식에 따른 비용도 높아지게 된다.따라서 효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다만 전국의 보유세를 모두 올리면 인상분이 임대료로 전가될 우려가 있어 5만∼10만명분의 세금만 국세로 가져오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보유세 과표 결정권과 징수권을 국가가 갖는다는 얘기도 있는데. -선출직인 지자체의 장(長)들은 표를 의식해 세금을 올리기가 어렵다.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징수권 등을 행정자치부 장관이나 국가기관으로 옮기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어떤 경우든 걷힌 세금은 반드시 지방에 되돌려준다. 저금리로 인해 시중에 많이 풀린 돈을 흡수하지 않고서는 투기를 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경제규모에 비춰볼 때 우리나라의 금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율의 금리를 전제로 경제생활을 하는 패턴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 부동산 보유세율 차등조정 추진 / 하한선 낮추고 상한선 높인다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따른 조세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준세율을 차등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예컨대 용도·가격 등에 따라 달리 매기는 현행 세율(재산세 0.3∼7%,종토세 0.2∼5%)의 하한선은 더 낮추고,상한선은 더 높이거나 동결하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서민층이나 1가구 1주택자의 세금부담은 줄어들고 부유층의 세금부담은 커져 빈부격차 시정과 함께 조세 저항도 완화시킬 수 있다. 재정경제부 김영룡(金榮龍) 세제실장은 12일 “부동산 보유세는 누진세 성격을 띠고 있어 세율을 그대로 놔둔 채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만 올릴 경우 세금부담이 급격히 늘게 된다.”면서 “현행 세율을 차등조정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차등조정이 여의치 않으면 세율을 일률적으로 낮추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어 “국내 종토세 납부인구의 90%가 10만원 미만의 세금을 내고 있다.”면서 “정부의 (세금인상)타깃은 나머지 10%”라고 강조했다.김 실장은 “절대 다수인 서민층이나 1가구 1주택자의 세금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그럴 경우 보유세 인상에 따른 조세 저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담연구팀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개선안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지방세인 부동산 보유세의 국세 전환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하고 있는 현행 징수방식은 어떤 형태로든 바꿀 계획이지만 그것이 꼭 국세로의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설사 국세로 전환하더라도 걷힌 세금은 반드시 지방에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2년이상 보유 1가구 1주택 9월까지 팔아야 양도세 면제

    지난해 10월1일 현재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2년 이상 집을 보유했던 1가구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으려면 오는 9월말까지 팔아야 한다. 국세청은 “1가구 1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해도 1년 이상 살지 않으면 양도세를 물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같은 경과 규정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절세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3년 이상 보유하고 1년 이상 거주해야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과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대 신도시다. 개정 시행령은 지난해 10월1일 발효됐기 때문에 거주하지는 않고 주택을 2년 이상 소유한 사람들은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인 오는 9월30일까지 해당주택을 팔아야 종전의 ‘3년 보유’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정부가 이같은 경과 규정을 둔 것은 직장과 자녀교육 문제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신 명의의 주택에 거주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시행일 현재 2년 이하 보유자나 2년 이상 보유했더라도 시행일부터 1년 안에 팔지않는 사람들은 ‘1년 거주’ 요건을 충족시켜야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 오승호기자 osh@
  • 주택투기 감시망 뻥 뚫렸다

    40대 직장인 K(여)씨는 지난해 아파트를 3채나 사들였다.은행에서 싼 이자로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자금부담은 별로 없었다.서울 홍제동 아파트는 남편 이름으로,서부이촌동 재건축 아파트는 자신 이름으로,또 한 채는 어머니 이름으로 구입했다.K씨는 흔히 말하는 1가구 3주택자였지만 부동산투기 혐의와 관련해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았다.그렇다고 세금을 안낸 것도 아니다.K씨와 남편,어머니 세사람은 꼬박꼬박 재산세를 내고 있다. K씨는 “가족 명의를 모두 합치면 세 채이지만 나,남편,어머니 각각을 따지면 1인 1주택에 불과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가구별 주택합산 정보가 없는 우리 현실의 맹점을 교묘하게 이용한 사례다. ●어디에도 없는 1가구 2주택 통계 국세청은 건설교통부를 탓했다.“주택보급 정책과 부동산투기 대책을 전담하는 주무부처에서 세대별 주택보유 정보가 없다면 (건교부는)문을 닫아야 한다.”는 극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실례로 건교부 주택·토지 전산망에는 개인별 주택·토지 보유현황만 나타날 뿐,가구별 현황은 없다. 건교부 정창수(鄭昌洙) 주택국장은 “주택정책과 부동산투기대책의 초점은 누가 얼마만큼의 땅과 주택을 사고 팔았는가 하는 흐름(flow)의 문제이지,보유 실태가 아니다.”면서 “보유실태는 재산세를 부과하는 행정자치부가 파악해야 할 문제”라고 화살을 돌렸다. 행자부는 “토지와 달리 주택은 물건(物件) 소재지별로 세금을 매기게 돼있다.”면서 “가구별 주택보유 실태를 파악하려면 이를 보유자의 소재지별로 바꿔야 하는데 그러자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든다.”고 강변했다. ●아날로그 정부 대응 그렇다면 가구별 주택보유 정보도 없이 건교부는 어떻게 주택정책을 세우는 것일까.건교부는 통계청의 ‘주택보급률’을 기초자료로 삼고 있다. 주택보급률이란 전국의 주택수를 가구수로 나눈 단순 수치에 불과하다.2001년말 현재 98.3%이다.언뜻 보면 1가구 1주택 시대가 열린 것 같다.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무주택자가 여전히 많다.바로 한 가구가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경우가 통계에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다. 건교부측은 “그런 맹점이있어 자가주택 거주율(자신이 소유한 집에 살고있는 가구비율)을 보조지표로 활용한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자가 거주율은 5년에 한번 나오는 통계여서 주택정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것.2000년말 현재 자가 거주율은 54.2%다. ●늘어나는 1가구 2주택자 주택보급률이 거의 100%인데 자가거주율이 그 절반밖에 안된다는 것은 단적으로 말해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평균 2채를 보유하고 있고,나머지 사람은 아예 한 채도 없다는 얘기다.실제 지난 1995년부터 2000년 사이에 주택보급률은 10%포인트 이상(86.0%→96.2%)급증한 반면 자가거주율은 0.9%포인트(53.3%→54.2%)증가에 그쳤다.그만큼 1가구 다주택자가 늘었음을 알 수 있다. 국민은행 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월 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인 사람이 지난 4년간 금융기관에서 빌린 주택자금은 평균 7790만원이었다. 연구소측은 “월수입 5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은 이미 자기집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고소득자 대출의 상당부분이 투자나 투기 목적의추가 주택구입에 이용됐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1가구 3주택자 특별 세무관리의 허실 그런데도 정부는 1가구 다주택자 실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국세청은 뒤늦게 1가구 3주택 이상자를 특별관리하겠다고 밝혔다.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신고해야 하는 1가구 3주택 이상자가 불성실 신고를 할 것에 대비해서다.1가구 2주택자 통계도 없는 실정에서 3주택 이상자 특별 세무관리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세청 신현우(申鉉于) 재산세과장은 “개인별 주택보유 실태가 나와있는 건교부의 주택전산망과 가족관계를 알 수 있는 행자부의 주민등록전산망을 연결(오버랩)시키면 가구별 주택보유 실태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무자는 “비용과 인력이 워낙 많이 드는 작업이어서 전혀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부동산 가격동향을 정확하고 빠르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부가 구축하려던 ‘부동산 종합전산망’도 예산부족으로 민간(국민은행)에 맡겨놓은 상태다. 설사 관계부처 전산망이 연결된다고 해도 허점은 있다.같이 살고 있지 않은 가족의 명의로 집을 분산시켜 놓거나,같이 살면서도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만 분가(分家)시켜 놓으면 연결 전산망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신 과장은 “그런 편법까지 적발해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재산세 대폭인상도 현실성 결여 청와대는 현재 30% 수준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세표준(과표)을 5년뒤 5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보유세 현실화를 통해 빈부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포석이다.대신 취득·등록세를 낮추겠다고도 했다. 행자부 김정진 세정담당관은 “현재 우리나라 보유세(종토세+재산세) 징수액은 2조 2000억원에 불과한 반면 취득세는 7조∼8조원에 이른다.”면서 “취득세를 10%만 낮춰도 8000억원의 세수 감소가 발생해 이를 벌충하자면 보유세를 30%나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렵다는 얘기다.김 담당관은 또 “취득세가 없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5%나 되는 고율의 취득세를 물리고 있어 이를감안하면 우리나라 보유세 비중이 외국에 비해 절대 적은 게 아니다.”라면서 “보유세 과세 강화로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제부터라도 정부가 1가구 다주택 보유자들의 기초정보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
  • 서울 마지막 달동네 철거 완료 / 신림 ‘난곡마을’ 사라졌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관악구 신림7동 일대 속칭 ‘난곡마을’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서울시는 29일 난곡에 남아있던 마지막 14가구가 최근 이사를 가 기반조성 공사 등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60년대 초 30∼40가구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난곡마을은 72년 한 때 2600가구 1만 3000명이 모여 사는 대규모 정착촌이었다.최근까지도 17만 1770㎡(약 5만 2000평)의 면적에 2509동 6148명이 힘겹게 삶을 이어갔지만 이달 초 마지막 정착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건물 철거가 완료됐다. 마지막 정착민들은 지난 겨울 난곡을 떠날 형편이었지만 그동안 이주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버텨왔다. 최근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이주비 보상 협의를 마무리지음으로써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난곡마을은 95년 신림 제1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이 자력 재개발을 추진했었다.그러나 97년 외환위기로 사업을 맡겠다는 업체가 없어 난항을 겪었다.이후 2000년 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재개발이 추진됐다. 시는 2007년까지 난곡마을에 15∼20층 아파트 43개동 3322가구(임대 512가구)를 지을 계획이다.임대아파트는 13평 규모다.25.7평 이하가 2220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난곡에 살던 가옥주 3000여명 가운데 대부분이 새 아파트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량이 남으면 일반분양도 된다.철거 세입자들에게는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먼저 준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기준 상향조정’ 효과와 전망 / 집값 일단 안정… 편법거래 우려

    국세청의 기준시가 상향 조정으로 주택시장은 일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준시가 인상은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투기꾼들의 발을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거래가 기준의 양도세 부과조치에 버금가는 강력한 투기억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진다. 모든 아파트 거래 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세를 부과하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를 잡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겠지만,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전 지역을 투기지구로 묶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때문에 국세청은 매년 시행하는 기준시가 조정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온다. ●투기지구지정 ‘후폭풍’? 아파트가 몰려있는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갔다.지난 25일 서울 강남 지역과 경기 광명시를 투기지구로 지정키로 결정한 뒤 연이어 메가톤급 투기억제책이 나왔기 때문이다. 중개업자들은 “올해 기준시가 인상에는 그동안의 아파트값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면서 “잇단 투기억제 조치로 아파트 거래는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물도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집주인들이 양도세 부담을 우려,아파트 매물을 내놓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수요자들도 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시가 인상폭이 큰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거래가 완전히 실종됐다.강남구 지역이 투기지구로 지정되면서 투기 수요가 송파·서초구 쪽의 재건축 아파트로 몰릴 것이라는 우려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부작용도 예상된다.신동아부동산 신현국 사장은 “집주인들이 추가 부담하는 양도세를 매매가에 전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집값 안정에는 일시적인 진정책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 서구 둔산동 김성진씨는 팔려고 내놓은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더 내야 하는 양도세만큼을 매매 희망가에 올려 내놓았다. 지난 15일 아파트 거래 계약서를 주고받은 김영수씨는 “기준시가 인상을 발표와 동시에 적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매수자와 상의,잔금을 앞당겨 낸 것으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지난해 기준시가 상승 때도 아파트 거래가 일시적으로 줄고 투기가 진정되는 것처럼 비쳤으나 오래가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기준시가 조정이 탄력적이지 못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거래를 근절시키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상된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양도세를 부과하는 거래 기준일이 계약일이 아니라 잔금 납부일인만큼 잔금 일정을 맞추는 편법도 나올 수 있다. ●보유세 인상 견인? 기준시가 인상의 직접적인 파급효과는 국세인 양도세와 상속·증여세에만 미친다.특히 기준시가를 실거래가의 85%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주택을 팔 때 내는 양도세 부담이 커진다. 주택을 사고 팔 때 내는 세금이라도 취득·등록세는 행정자치부의 과세시가표준액에 따른 지방세이므로 아무런 영향이 없다.보유세인 재산세도 지방세이므로 이번 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기준시가 인상조치는 과세를 실거래가에 접근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라는점에서 행자부의 과세시가표준액 인상에 압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1가구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문답풀이 / 어제 잔금받거나 등기접수땐 상향조정前 기준시가 적용

    기준시가의 상향 조정으로 고시 시행일 전후 매매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30일전에 잔금을 받거나 또는 등기접수를 했는 지 여부에 따라 양도소득세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준시가 고시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새로 고시된 기준시가는 30일부터 적용된다는데. -잔금을 받은 날이나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한달전 매매계약을 한 2억원짜리 아파트의 잔금 5000만원을 30일 받아도 새 기준시가가 적용된다.잔금은 5월에 받고 30일 아파트 등기를 해도 마찬가지다. 기준시가로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액으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을 때는 어떻게 하나. -양도세는 투기지역이나 시가 6억원 이상 등의 일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준시가에 의해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하지만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세를 신고할 수 있다. 상속·증여세는 어떻게 되나. -상속·증여받은 재산가액은 매매거래가액·경매·공매가액 등으로 시가를 확인할 수 있으면 시가로 평가해 과세한다.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우면기준시가를 적용한다. 기준시가 상향 조정으로 모든 아파트의 양도세가 오르나.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물론 비과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전국 평균 15.1% 올랐으나 하향 조정된 곳도 있다.수해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인제는 12.8%,충북 영동 10.8%,강원도 평창 8.6% 등이 각각 내렸다. 올해중에 재고시할 가능성은 있나. -현재로서는 전망하기 어렵다. 오승호기자
  • 강남·광명 투기지역 지정되면 / 양도세 최고 1.8배 늘어

    정부가 25일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광명시를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대대적인 투기조사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과열양상을 보이는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에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건설교통부도 대전시 서구·유성구 및 천안시 등을 주택건설촉진법상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기로 하는 등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투기지역 추가 지정으로 양도소득세의 실거래가 기준 부과 외에 세무행정을 투기지역에 집중함으로써,투기행위를 다각도로 제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부동산투기를 세정활동으로 억제하는 것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35평형 아파트 1550만원 더내 실질적으로 타격을 받는 대상은 1가구 1주택자 가운데 투기지역 지정과 상관없이 양도세 비과세 대상인 ‘3년 이상 보유,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가구와 1가구 2주택자이다.1가구 3주택자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실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달라지는 것은 없다. 양도세 과세 대상이 되면 양도차익(양도가액-취득가액)에서 특별공제·기본공제 등을 한 뒤 9∼36%의 양도세율을 적용받는다.특별공제는 주택보유 기간에 따라 3∼5년이면 10%,5∼10년은 15%,10년 이상은 30%의 소득(양도차익)공제를 각각 받는다. 재정경제부는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뀌면 양도세는 1.4∼1.8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들어 양도세 과세 대상인 A아파트 34평형(1년 미만 거주,3년 보유 가정)을 팔 경우,투기지역 이외에서는 기준시가(취득가액 1억 8900만원,양도가액 3억 3600만원)가 적용되기 때문에 양도차익은 1억 4133만원에 그쳐 3319만 1000원의 양도세를 내면 된다. 그러나 투기지역에서는 실거래가(취득가액 3억 5000만원,양도가액 5억 5000만원)를 적용하기 때문에 양도차익은 1억 8950만원으로 커진다.이로 인해 양도세도 4870만 8000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투기지역에 해당되면 1.5배 가량 더 내는 셈이다.이같은 세금부담 사례는 비과세 대상을 제외한 1가구 1주택,1가주 2주택,1가구 3주택 보유자가 주택 1채를 팔 때동일하게 적용된다. ●효과 놓고 의견 분분 정부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수요자보다는 투기꾼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수요자가 투기를 목적으로 매매하는 예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반면 투기꾼들은 양도차익에 대해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매매에 따른 이득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든다. 정부는 특히 투기지역 확대 등을 통해 전국적인 부동산투기붐을 시의적절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특정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데 따른 파급효과로 인근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기지역 지정에 국한하는 부동산시장안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많다.재건축붐이 일시에 일어날 경우에는 더욱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사설] 재산세 중과 형평에 맞게

    청와대 직속 ‘빈부격차·차별시정기획단’이 최근 빈부격차 해소 및 부동산 투기억제책의 일환으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과세표준을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3%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보유세를 강화함으로써 빈곤층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고 토지 및 주택 효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부동산 세수(稅收) 가운데 보유세의 비중이 미국 98%,영국 87%,일본 84%인 반면 우리나라는 32%에 불과할 정도로 가진 자 위주의 조세체계를 고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획단의 정책 추진방향은 옳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획단은 재산세와 종토세의 과표 현실화를 사전 예고하는 방식으로 다년간에 걸쳐 추진하면 조세 저항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부동산 투기억제책으로 보유세 강화를 추진했다가 조세저항 및 과세권자인 지자체단체장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기획단장인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신의 논문에서 지적했듯이 지금까지 토지 개혁은 땅을 가진 소수의 권력층에의해 좌절될 정도로 지난한 개혁 과제로 꼽힌다.현실적으로도 재산세는 과표가 실거래가보다 면적·건축연한 등에 따라 정해짐에 따라 같은 평형의 아파트라도 지역에 따라 10배나 가격 차이가 나는 데도 재산세는 같다는 모순을 안고 있다.특히 1주택 가구의 경우 단기간에 2∼3배나 많은 세금을 물리게 되면 반발할 것이 뻔하다. 따라서 보유세 강화를 추진하되 현행 과표체계의 모순점부터 먼저 손질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본다.과표를 시가 기준으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개혁이 ‘역풍’에 좌초되지 않으려면 추진 명분 못지않게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 “상가로 고친 주택 양도세내야”국세청 “비과세 요건 상실”

    1가구 1주택자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주택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해줬으나 임차인이 주택을 상가로 바꿔 6년째 사업을 하고 있다.집 주인이 이 상가를 처분하고 싶은데,이 경우에도 1가구 1주택자에 해당돼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될까. 그렇지 않다.이런 때에는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세금을 내야 한다. 국세청은 16일 주택을 상가로 변경해 양도할 경우,비과세 여부에 대한 민원인의 질의에 대해 이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소득세법의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규정은 양도일 현재 건물이 주택일 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건물이 상가에 해당되면 양도세가 과세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규정을 적용할 때,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1가구 1주택을 판정할 때의 주택이라 함은 건물장부상의 용도 구분에 상관없이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말한다.”고 밝혔다. 즉 오피스텔이 주택에 해당되는 지여부는 주거전용으로 이용하는 지에 대해 사실판단을 해야 하는 사항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오피스텔을 ‘주택이다,아니다.’라고 일률적 잣대를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오승호기자 osh@
  • 재건축기간중 구입한 주택 1년이상 살아야 양도세 면제

    앞으로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 중 구입한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1년 이상 거주해야 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의 조합원이 사업기간 중 구입한 주택에 대해 종전에는 거주기간 제한 없이 1가구 1주택의 범위에 포함시켜 비과세했으나 앞으로는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양도세를 면제하도록 소득세법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최근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사업기간 중 구입한 주택에 대해 거주기간 제한을 두지 않고 양도세를 비과세하자 주택을 거주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발생,다른 법률과 기준을 맞춰 법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쉽게 풀어쓴 세금 이야기 /‘稅테크’ 1-1-3 시스템은?

    “세제의 1-1-3 시스템은? 답은 1세대-1주택-3년의 보유기간을 뜻하는 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원칙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여러가지 세금에 대한 기본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세(稅)테크’ 입문서가 나왔다.부산지방 국세청장을 지낸 김종상 세일회계법인 대표가 펴낸 ‘세(稅·世·三)짜 이야기’(사진˙한국세정신문사)가 그것.稅는 세금,世는 세상,三은 세가지 이야기를 뜻한다.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각종 세금에 대해 필자가 세무 공무원 시절의 실무 경험을 곁들여 읽기 편한 수필식으로 정리,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 책은 ▲소득세 편에서 종합 소득세·근로소득세·접대비·감가상각비 등을 ▲부가가치세 편에서는 부가세 관련 세금·세금계산서·신용카드 관련 제도 등을 ▲부동산세 편에서는 양도소득세·부동산 임대소득·상속세 등을 구체적으로 계산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1만2000원. 김규환기자 khkim@
  • 추첨분양 단독택지 ‘마지막 찬스’ 7월부터 경쟁입찰제 전환

    ‘입찰제 도입 이전에 단독택지를 잡자.’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모두 981필지의 단독택지가 분양된다.이 가운데 토지공사 물량이 455필지,주택공사 물량은 526필지이다. ●알고 분양받자 오는 7월부터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이 개정돼 단독택지도 경쟁입찰제가 적용돼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이 차지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가격을 정해놓고 신청자들끼리 추첨을 통해 분양을 받는 제도여서 당첨자가 프리미엄을 남기고 팔수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불가능해진다고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7월에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이 바뀌면 단독택지에는 주택만 들어설 수 있게 된다.단독택지를 분양받아 1,2층에는 근린시설로,3,4층은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던 이점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올해 분양되는 단독택지는 대부분 이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법시행이전에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택지는 추첨을 통해 분양을 받을 뿐아니라 1,2층은 근린시설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단독택지인 셈이다. ●주의할 점은 단독택지는 분양조건이크게 까다롭지 않다.또 분양받은 이후에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1가구 1주택 제한에도 걸리지 않는다. 다만,단독택지에 분양시장이 과열되면서 주택공사 등은 수도권 물량의 경우 청약자격을 당해지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우선세대주에게 우선청약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단독택지를 분양받을 때에는 우선 추첨분양인지,아니면 입찰분양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또 상가가 들어설 수 있는지 사전에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만약 주거전용일 경우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주택공사 곽학순 팀장은 “지구단위 게획에 따라 상가를 넣을 수 있는 단독택지와 그렇지 않은 단독택지가 있다.”면서 “분양받기에 앞서 반드시 허가요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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