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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현 용산구청장 “남은 1년, 지난 11년처럼 최선”

    성장현 용산구청장 “남은 1년, 지난 11년처럼 최선”

    “서울 용산이 지난 10년 동안 ‘상전벽해’라고 할 만큼 바뀌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났고, 복지부터 문화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1년도 지난 11년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0년 취임한 이후 올해 취임 11주년을 맞은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5일 조촐하게 기념식을 열며 이같이 말했다. 성 구청장은 이날 아침 효창공원의 애국 선열을 참배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매년 빼놓지 않는 연례 행사다. 성 구청장은 “72년 전 바로 오늘(1949년 7월 5일) 백범 김구 선생께서 효창공원에 안장되셨다”며 “애국 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 구청장은 베트남 퀴논시의 유학생들과 함께 구 종합행정타운 광장에서 기념 식수를 했다. 오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살폈다. 성 구청장은 백신 접종자는 물론 센터 근무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했다. 성 구청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민생이 우선”이라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은 물론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청년 실업문제 해소 등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기증자 명판 제막식’ 성료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기증자 명판 제막식’ 성료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이 지난 1일 기증자 명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자 명판 제막식은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박물관 운영에 도움을 준 자료기증자(기관포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증자 및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기증기관과 국토부, 진성준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자료를 기증한 개인·단체·기관의 명단을 야외전시장 중앙광장 기둥에 기록하며 이들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김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실제로 개관 1주년까지 국내외 145명(기관 포함)이 총 1600여 점의 항공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항공을 이끈 1세대 항공인(항공정비사 윤창원·배상업, 항법사 김상옥 등)이 소장한 자격증, 사진, 문서, 의복은 살아있는 항공역사로 전시 중이며, 이 중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에서 발굴한 윌로우스 데일리저널(Willows Daily Journal)은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 기사가 수록된 최초의 신문자료로 국립항공박물관을 통해 처음 실물이 공개되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한 공항운영 자료 및 시설장비와 유양산전의 항공등화는 공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여객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등 국적항공사의 복식과기념품 및 훈련기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고등훈련기 T-50(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국연방항공청의 형식승인을 받은 첫 국산 민간항공기 KC-100, 무인기 TR-100(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경량 항공기 KLA-100(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예비 항공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물이다. 최정호 관장은 “건립 단계부터 개관 1주년까지 대한민국 항공역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분들이 많은데, 코로나 상황으로 한 분 한 분 모두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 기증자 예우를 통해 기증자분들의 큰 뜻을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우리 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항공역사·산업·문화를 수집·보존·전시하고 있으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항공인재 양성, 항공산업 발전과 문화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자 수를 제한하여 진행되었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잠곡 김육 선생 서원 복원 관련 정담회

    김경호 경기도의원, 잠곡 김육 선생 서원 복원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 도의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실학의 선구자이며 대동법의 명재상 잠곡 김육 선생을 추모하는 전례행사 개최와 관련하여 실학박물관 윤여빈 박사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윤 박사는 “올해 잠곡 김육 선생 탄신 441주년을 맞이하는 제2회 추모제향에서 가평군의 대표가 선생의 높은 학덕을 추모하고 자축하여 경세제민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잠곡 김육 선생의 대동법은 당시 문제가 심각했던 방납 제도로 인해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이를 해결하고자 세금을 특산물 대신 쌀로 납부케 하는 제도로서 토지의 다과에 따라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여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가의 재정을 확보했다. 백성을 위한 대동법의 정착으로 농민 부담이 줄어들었고 반대로 상품 화폐 경제가 발달해 공인 등 상인이 성장하고 유통 경제도 발전하며 지방 장시도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았다. 이에 김 도의원은 “가평에는 잠곡 서원뿐만 아니라 인근의 미원서원 등 오랜 역사의 고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한 위인을 기리는 역사적 유물이 많이 있으나 전부 소실되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미원서원은 아직까지 터가 남아있어 이를 복원하여 선현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잠곡 서원은 터조차 찾을 수 없어 김육 선생과 대동법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하는 서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잠곡 추모제향 전례행사를 통하여 가평군이 실학정신의 발원지임을 밝히고 나아가 경기도와 가평군이 협력해 서원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 앞장서는 강동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 앞장서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강동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구립 시설인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사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1일 오전 11시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강동구 상일로 12길 95)에서 진행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센터 이용자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복지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는 시간을 갖는다.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동료상담, 부모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복지수혜자에서 다른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복지공급자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가중돼 힘든 시기에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장애인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장애인 가족 지원 및 긴급 돌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02-6959-4439, 4459)로, 성인 발달장애인 취업지원과 관련해서는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02-426-94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강동구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자립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 美 독립기념일 DVD 갖고 싶다던 김여정, 올해는 어떤 반응 내놓을까

    美 독립기념일 DVD 갖고 싶다던 김여정, 올해는 어떤 반응 내놓을까

    지난해 ‘대화 거부’ 담화 후에도 정상 친분 유지 순항미사일 발사 뒤늦게 확인..과거엔 ICBM도 미국 비난 수위는 줄어..전략적 모호성은 유지 북미 간 전략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앞두고 북한이 어떤 대미 메시지를 발신할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과거 미국의 독립기념일 전후로 담화를 내거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관심을 끌고 협상력을 높이려 한 적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7월 4일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내고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 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북미 정상회담 시도 가능성이 나오자 먼저 선을 긋고 나선 것인데, 당시에도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어서 10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당시 제1부부장)이 등장해 자신들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 독립절 기념행사를 수록한 DVD를 개인적으로 꼭 얻으려 한다는 데 대해 위원장 동지(김정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는 다소 의외의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북미관계 경색 국면 속에서도 정상 간 친분은 유효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무력 시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는 최 1부상의 담화와 별도로 같은 날 대함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17년 7월 4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형’을 시험 발사했으며, 2009년 7월 4일에는 단거리 미사일 7발을, 2006년 7월 5일에는 ICBM 급인 ‘대포동 2호’ 등 미사일 6발을 쏜 적 있다.지난 22일과 23일에는 김 부부장과 리선권 외무상이 잇따라 담화를 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고, 미국 또한 변화된 입장을 보이지 않는 터라 북한이 독립기념일을 계기로 또다시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미국에 대한 보다 분명한 신호가 될 수 있다. 앞서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인 지난 25일에는 예년과 달리 노동신문에는 미국을 특정해 비난하는 내용이 실리지 않았으며, 반미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지방보훈청, ‘한강방어선 전투길 사이클’ 리멤버 1952 온림픽 행사 진행

    서울지방보훈청, ‘한강방어선 전투길 사이클’ 리멤버 1952 온림픽 행사 진행

    6.25 71주년과 헬싱키 올림픽 69주년을 맞아 전쟁의 폐허속에서 용기를 주었던 스포츠영웅과 보훈 영웅를 기리기 위해 진행하는 리멤버 1952온림픽 행사가 화제다. 이번엔 한강방어선 전투길 사이클이다. 서울지방보훈청은 28일 오프라인 행사로 사이클 공효석 선수와 함께 6.25 전쟁 당시 한강 방어 전투선 및 현충 시설을 따라 40km 라이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진행 코스는 공군창군60주년기념탑을 시작으로 △한강방어백골부대전적비 △미공병부대참전기념비 △미25사단한강도하기념비이다. 전투선에 따른 각 거점을 인증샷과 함께 통과하는 사이클 행사이다. 서울지방보훈청이 (사)두드림스포츠의 공효석 선수 외 사이클 동호회원 11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황영조와 함께하는 춘천대첩 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와 함께 6종목을 재연하는 리멤버 1952 온림픽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황영조 선수와의 춘천대첩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공효석 선수와의 사이클, 이어, 이옥성(복싱), 정지현(레슬링), 이배영(역도), 조윤정(승마) 등 전 국가대표선수들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행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6종목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국민참여 캠페인으로 리멤버 1952 온림픽 6종목에 대응되는 종목을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모습에 대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채널의 리멤버 1952 온림픽 특별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代 이어 묵묵히… ‘안전 역사’ 만들어가는 철도 영웅들

    代 이어 묵묵히… ‘안전 역사’ 만들어가는 철도 영웅들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철도의 안전을 지키며 역사를 만들어 가는 이들이 진정한 철도 영웅들입니다.” 코레일은 27일 철도의 날(6월 28일)을 맞아 공모를 통해 ‘자랑스런 철도인’을 선정했다. 철도의 날 개정 후 처음이다. 철도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 철도인 경인선(노량진∼제물포)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이었지만 일제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공무아문 산하에 철도국이 설치된 1894년 6월 28일로 2018년 개정됐다. 첫 선정된 철도인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뽑혔다. 철도원이 되고 싶어 했던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루는 정상현 용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과 정익현 영등포건축사업소 선임설비장, 정용현 시흥차량사업소 관리팀장 삼 형제는 철도 근속연수를 합치면 90년이나 된다. 철도원의 꿈을 이루지 못한 부친을 대신해 운전·건축·차량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큰형인 정 소장이 철도원의 길로 들어서자 두 동생도 같은 선택을 했다. 1996년 마지막으로 합류한 막내 정 팀장은 차량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정 소장은 “각자 분야가 달라 다 같이 모이기도 어렵지만 철도원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퇴직하자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승무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남수 기관사는 철도 가족이다. 둘째 아들 내외인 김용재·송아영 기관사는 후배로 수도권전철을 운전하고 첫째 아들은 서울 메트로 기관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며느리인 송 기관사와는 같은 소속이다. 김남수 기관사는 “취업 상담을 해 줬던 아들과 여자친구가 이제 동료이자 며느리로 곁을 지켜 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청량리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김희석 기장은 두 아들을 철도로 이끌 정도로 자긍심이 높다. 기관사인 두 아들(승운·용운)은 아버지와 같은 KTX 기장을 꿈꾸고 있다. 부친의 조언대로 안전을 위해 근무 전날 식단을 조절하고 금주를 지키는 등 관리에 철저하다. 김 기장은 “작은 이상도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아들에게 강조한다”고 소개했다. 배은선 오류동역장은 철도에서 알아주는 철도역사 전문가다. 20년간 영업 분야에서 활동하다 2003년 고속철도개통 업무를 맡으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철도승차권도록, 철도창설 111주년기념 철도주요연표 등 누구도 관심이 없었던 기록이 그의 손을 거쳐 빛을 보게 됐다. 철도역사 관련 자문위원과 철도 알리기 강의 활동 등으로 분주하다.
  •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 부착… 호국영웅·유족 예우하는 구로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 부착… 호국영웅·유족 예우하는 구로

    “해마다 6월이 되면 참전하셨다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집 현관에 국가유공자 명패가 부착된 모습을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신덕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구로구지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서울 구로구청 관계자들이 전달한 국가유공자 명패를 보며 지난 25일 이같이 말했다. 아버지 생각에 금세 눈시울을 붉힌 신 지회장은 “최근 들어 사람들 사이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의 노고가 잊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구청에서 잊지 않고 마음을 써준 덕분에 유족으로서 긍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구로구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더불어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는 정책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우선 구는 국가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표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몰군경, 전상군경 유족, 순직군경, 재일학교의용군인, 4·19 및 5·18 민주유공자 등 유족 740여명의 집을 방문해 명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선보인 보훈대상자를 위한 장례지원 사업도 보훈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면도구, 수건, 양말, 부의금 가방 등 27종의 장례 편의용품과 구로구 근조기를 지원한다. 장례 지도사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홍석남 광복회 구로구지회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나이가 많아서 점점 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미처 마음의 준비를 못 한 상태에서 이별을 맞이한 유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족들이 보훈 가족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고마운 제도”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보훈대상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예우수당 등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보훈 정책을 망라한 종합 안내문을 제작해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참전 유공자들의 존영을 무료로 촬영한 뒤 액자를 증정하기도 했다. 앞서 23일 구로동 거리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은 국가유공자들과 보훈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구로구 출신 영웅 4326명의 이름이 새겨진 참전유공자 기념비 앞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 구청장은 “꼭 6월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모든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호국 영웅들의 공로 덕분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생존한 용사들과 유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 “부상 제대군인 지원센터 설립”

    오세훈 시장 “부상 제대군인 지원센터 설립”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부상을 입고 제대한 군인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6.25전쟁 71주년인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청년 유공자들을 만난 데 이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부상 후 제대한 군인들을 돕는 가칭 ‘전상지원센터’를 검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 내 추모 공간에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현충원에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조정선수 하재헌씨, 이주은 해병대 대위, 모델 이찬호씨를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 하씨는 이 자리에서 “의족이 1억5000만원 정도 하는데, 보훈처 지원은 3000만∼4000만원이 한계”라며 “계속 싸워서 지원받을 수 있으면 받는 식이라 다 저희 몫”이라고 호소했다. 이 대위는 “흔히 ‘입대할 땐 우리 아들, 다치면 남의 아들’이라고 한다”면서 “전역 후 치료 지원도 못 받고 사회생활을 못 하는 분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군대에서 사고가 나면 뉴스에 나와야하지만 그나마 처리가 빨리 된다”며 “미래에 군대 갈 친구들을 위해 나랏일 하시는 분들이 좀 더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호소에 오 시장은 “이런 분들 덕분에 우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특히 “유공자 가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라는 한계가 있지만 서울시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달라”며 “국력이 좋아져서 세계 10위권 경제라는데 (유공자 지원이) 박하다든가 하는 부분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한미 교회 협의회, “6·25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협의 개시해야”

    한미 교회 협의회, “6·25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협의 개시해야”

    한국과 미국의 교회 연합기관이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것을 한미 양국에 촉구했다. 진보 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등은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에서 “우리는 종전과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신뢰 회복을 위한 상호군축과 대북제재 해제, 인도적 교류·협력을 재개할 것도 요청했다. 한미교회협의회 참가자들은 “남과 북,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인도적 교류와 협력에 적극 참여했을 때 전쟁의 위협은 최소화되고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됐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코로나19’ 의료지원을 포함한 긴급재난지원이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제재를 조속히 해제할 것을 양국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미국이 한국을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협의체) 동맹체제에 포함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과 한미일 군사동맹을 위해 한일 간 과거사 문제 등에 간섭하려는 것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또 한미 양국 교회의 공동 행동으로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세계교회 등과 함께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 캠페인 전개, 한미교회협의회 정례화 및 공동 워킹그룹 구성, 2022년 노근리 치유와 화해 예배 재추진 등을 제안했다. 한미교회협의회는 1970년 서울에서 ‘동북아의 미래와 딜레마’를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2003년까지 총 6차례 열렸다.
  • ‘1129일, 6·25전쟁 아픔 기억’… 피란수도 부산서 71주년 기념식

    ‘1129일, 6·25전쟁 아픔 기억’… 피란수도 부산서 71주년 기념식

    ‘1129일, 6·25 전쟁 아픔 기억’. 25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 6·25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피란수도’ 부산에서 정부의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특히 행사장인 영화의 전당 일대는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 항공기가 날아올랐던 옛 ‘수영비행장’(유엔군 군용비행장)이 있었던 곳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배우 이장우씨와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며 6·25전쟁 70주년 추진위원회 서포터즈 단장을 맡았던 캠벨 에이시아(13) 양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잇따랐다. 이번 행사는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열렸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1129일을 기억하고, 국난을 극복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참전용사들도 참가해 그날의 아픔을 회상하고 전우들을 기렸다. 6·25 전쟁 때 공군 최초 100회 출격과 평양 승리호 철교 폭파 작전에 참여한 김두만 전 공군대장은 “그때 우리 공군은 연락기 12대와 훈련기 10대가 전부였지만 우리는 비행기에 올랐고 전장을 향해 출격했다”면서 “저는 아직도 이날만 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귓가에는 으르렁거리는 비행기 엔진 소리가 들려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초로 미군 부대가 착륙했던 수영 비행장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문화 공간으로 변했다”면서 “이것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마친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랑하는 조국이여, 당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6·25 최초 해전인 대한해협 전투에 이등수병으로 참전한 황상영 예비역 해군상사, 수도사단 제1연대 소속으로 수도고지 전투를 치렀던 송진원 예비역 육군준장도 모습을 보였다.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 전투 등에 참전한 이봉식 예비역 해병중사, 여성의용군으로 참전해 G-2특공대 수색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한 이정숙 씨도 참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산은 피란살이를 감내하며 죽을힘을 다해 생명을 이어갔던 삶의 터전”이라며 “오늘 그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서 1129일 동안 오직 나라를 지키는 영광에 살았던 참전 영웅들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 넓은 평화를 향해 비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피 끓는 애국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을 세대로 이어지는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먼 나라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준 유엔 참전용사를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70여 년 만에 6·25 전쟁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유족 3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생존 참전용사인 김종호 옹은 김화 동부 734고지에서 적진에 근접해 수류탄으로 막대한 피해를 막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피난 수도 부산의 기억을 간직한 장소 6곳(임시수도청사, 부산항 1부두, 벡스코, 영도다리, 40계단 등)을 배경으로 각 군의 역동적인 의장대 공연 영상도 상영했다. 후배 장병이 참전 영웅에게 바치는 헌정 공연 ‘밀리터리 타투’(Military Tattoo)가 웅장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 [포토] ‘6·25’… 대전현충원 찾은 32사단 군사경찰대

    [포토] ‘6·25’… 대전현충원 찾은 32사단 군사경찰대

    6.25전쟁 발발 제71주년을 맞은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6.25전쟁 전사자묘역에서 육군 32사단 군사경찰대 장병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1.6.25 뉴스1
  •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한국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서편 외벽에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물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에 참전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이 담겼다.
  •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한국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서편 외벽에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물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에 참전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이 담겼다.
  • “연내 늦지 않은 시점”…한은 기준금리 인상

    “연내 늦지 않은 시점”…한은 기준금리 인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처음 ‘연내’로 못박아 예고했다. 코로나19 탓에 실물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5월 이후 연 0.5%에 멈췄던 기준금리가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과 ‘빚투’(빚내 주식투자)로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가계빚이 우리 경제에 더욱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재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한은 창립 71주년 기념사에서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하반기 이후 역점 사항”이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다. 또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 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다”며 더 모호하게 언급했다. 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시장에서 엇갈린 해석이 나오자 이 총재가 조금 더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이 총재는 경제상황이 본격적으로 나아지는 시점이기에 역사적인 초저금리 상황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금리 수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때 물가상승률이 0%에 근접했던 상황에 맞췄던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세에 맞춰 정상화하는 건 당연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2회 금리 인상이 긴축은 아니다’라는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의 발언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에 “기준금리를 한두 번 올린다고 해도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답했다. 현 금리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기에 조금 올린다고 해도 시중 유동성(돈)을 전격적으로 빨아들이는 수준은 아니라는 뜻이다. 자칫 한은의 금리 인상 신호에 놀라 얼어붙을 수 있는 시장을 달래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년 1월 또는 2월에 0.25% 포인트 등 두 차례에 걸쳐 0.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 한국전쟁 71주년…회한과 치유의 시간 버틴 사람들

    한국전쟁 71주년…회한과 치유의 시간 버틴 사람들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전쟁의 비극을 다시 기억하고 평화와 치유의 의미를 생각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25일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 On-70년의 기억, 그리고 치유와 평화’ 1부는 학생 시절 참전한 백발의 용사부터 가족을 70년 만에 유해로 만난 동생, 캐나다 등 해외의 참전 용사들을 차례로 조명한다. 방송은 국군 전사자 147구 복귀 신고자 류영봉씨의 기억을 따라간다.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키가 충분해 입대해야 한다”는 말에 군용트럭에 몸을 실은 그는 미 7사단으로 입대해 부산항을 거쳐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작전에 이르는 전투에 참전했다. 지난해 동료들을 대신해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복귀 신고를 한 류씨는 “함께 살아 돌아오지 못해 전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70년 만에 고국에 복귀한 미발굴 국군 전사자 중 신원이 밝혀진 고 김정용 일병의 동생 김민자씨도 만난다. 회한의 세월을 보낸 김씨는 70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오빠를 만난다. 전쟁터로 나간 미발굴 국군 전사자 서병구 일병 딸로 아버지 유골을 찾아 어머니 묘에 합장해 드리는 것을 의무로 삼고 살아가는 서금봉씨의 사연도 전한다. 해외 참전용사와 그 후손도 만난다. 캐나다의 참전용사 빈센트 R. 코트니는 ”7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눈을 감으면 끔찍했던 기억이 또렷하다“며 감회를 밝힌다. 전쟁 당시 한국으로 파견된 캐나다군은 2만6000명, 전사자 516명으로 참전 국가 중 다섯째로 많았다.코트니씨는 1951년 16세의 나이에 참전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제2차 후크고지 전투’에서 싸웠다. 2007년부터 개최하는 ‘턴 터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6·25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기리자는 뜻에서 UN 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추모 행사다. 이밖에 터키 참전용사의 후손 일라이다 아심길에게 한국전쟁의 의미를 듣는다. 고교 시절 베를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3개월간 배운 뒤 2018년 한국 배낭여행을 한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22개국 참전용사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목소리나 영상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라미현씨의 작업도 소개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간담회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초청 오찬 간담회장에 입장하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 6.25 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적극 예우한다는 취지에서 2년 만에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2021. 6. 24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이준석 1호 이벤트’ 국민의힘 토론 배틀 흥행…경쟁률 141대 1 기록

    ‘이준석 1호 이벤트’ 국민의힘 토론 배틀 흥행…경쟁률 141대 1 기록

    대변인 토론배틀 지원자 상당수는 2030150명 추려 압박면접이준석 대표가 심사위원장 맡아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의 1호 이벤트인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토론 배틀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당 안팎에선 2030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 대표의 파격 실험이 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토론배틀 지원자는 총 564명이었다. 지원자의 대부분은 2030으로 20대 지원자가 235명(41.6%), 30대 지원자가 178명(31.6%)이었다. 10대도 36명(6.4%)이나 됐다. 최연소 참가자는 2003년생, 최연장자 참가자는 1942년생이다. 뜨거운 열기에 대해 이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치가 그간 얼마나 편협한 방식으로 인재영입을 해 왔는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는데도 늘 좁은 인재풀에서만 찾아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당수 지원자들은 그간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찾지 못했고, 토론이라는 공정한 방식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지원자들은 30초짜리 자기소개와 두 편의 논평을 담은 동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았다. 논평 주제는 ▲6·25 전쟁일 71주년 ▲기본소득에 대한 생각과 재원마련 방안이었다. 평가기준에 대해 이 대표는 “말하는 것이나 풀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 매력도가 있는 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50명은 24일 진행되는 압박면접을 받는다. 당초 압박면접 참여 대상을 100명으로 정했다가 150명으로 늘렸다. 심사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맡는다. 압박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16명은 오는 27일 16강 토론배틀에 오른다. 8강전은 오는 30일이며, 결승전은 다음달 4일 진행돼 최종 4명으로 추려진다. 1·2위가 대변인이 되고 3·4위가 상근 부대변인이 된다. 8강부터는 TV생중계되고 대국민 문자 투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포토] ‘참전용사에게 온라인’으로 전하는 감사 인사

    [포토] ‘참전용사에게 온라인’으로 전하는 감사 인사

    2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제71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 기원 예배’에서 어린이들이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21.6.23 연합뉴스
  • [보훈대상] 70여년 흘렀지만 어찌 잊으랴… 그 헌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보훈대상] 70여년 흘렀지만 어찌 잊으랴… 그 헌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민족상잔인 6·25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70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강산이 일곱 번이나 변한 지금, 우리에게 전쟁의 상흔은 교과서나 박물관, 언론 매체를 통해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몇몇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개를 숙이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며 누군가는 행동하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얻어 낸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울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젊음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은 보훈 가족의 아픔을 살피고자 48년 동안 계속된 행사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이 행사가 오늘까지 이르게 된 데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전쟁의 기억과 아픔 속에서도 묵묵히 내 이웃과 지역사회, 나라를 위해 봉사하며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순직 군경 유족으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애국심 함양 및 보훈단체상 정립에 기여한 분도 있고, 재난 재해 구조 활동에 참여해 피해 복구와 보훈·안보 활동으로 국민 호국 정신 함양에 기여한 봉사자들도 계십니다. 전몰군경 유족으로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을 위해 성금 기탁과 모금 운동을 하고, 각종 선양 행사 및 봉사에 참여하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과 관련된 책자를 제작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서울보훈대상은 많은 분야에서 보훈 가족들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입니다.내일모레는 6·25전쟁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참전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존경을 보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조국 수호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 오신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호창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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