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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저조/광역단체장 2.2대 1

    ◎기초장 2.4대 1 경쟁 6·4 지방선거가 19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16일간 선거대장정의 막이 올랐다.후보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이날 등록직후 첫거리유세에 나서는 등 지역 유권자를 상대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金大中정부가 출범한 지 꼭 100일만에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새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과 함께 선거후 국정운영 향배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여야의 사활이 걸린 대접전이 예상된다. 중앙선관위가 등록 첫날인 이날 하오 5시 마감한 최종집계에 따르면 16개 시·도지사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36명의 후보가 등록,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울산시장 선거는 4명이 등록해 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232명을 뽑는 시·군·구 기초단체장은 566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의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회 의원 후보(선출 총정수 4천354명)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8천591명으로 집계돼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낮게 나타난 것은 수도권에서 국민회의·자민련이 연합공천을 한데다 여야 각당이 취약지역에 대한 후보공천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6·4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은 3대 1정도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95년 지방선거 당시의 2.7대 1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선관위의 金弧烈 홍보관리관은 “이번 선거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현수막 게시와 명함형 소형인쇄물 배포가 금지되는 등 기존의 선거운동이 제한을 받지만 대신 TV토론 및 방송연설 등이 강화돼 미디어중심의 선거운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2단계 행정개혁 시위 당겼다/당정 2차 정부개편 착수

    ◎지방·산하단체에 역점… 몸집줄이기 신호탄/출연연구기관 독립… 성과따라 예산 차등화 ‘2차 행정개혁’의 신호탄이 올랐다.6일 국민회의는 기획예산위와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2차 개혁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은 “1차 행정개혁이 고비용­저효율 구조 타파를 겨냥했다면 2차개혁은 정부조직의 고부가가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개혁방향을 제시했다.1차개혁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은 각종 모순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것도 이번 개혁의 주요 임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1차개혁이 중앙정부 조직개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면 2차개혁은 지방행정 조직과 정부 산하단체로 무게 중심이 이동될 전망이다.공공기업은 6월까지,지방행정 조직은 하반기까지 구조조정의 기본방침을 확정한다는 원칙도 정했다. 지방행정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경영마인드’를 도입,내부 경쟁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복안이다.고질적인 ‘전시행정’에서 벗어나 ‘질(質) 제고행정’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정부산하 단체,특히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 메스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회의에서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08개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 방안을 포함,공기업정상화 방침을 당에 통보했다. 방향은 정부경영와 시장의 엄격한 분리다.민간경영이 효율적인 분야는 원칙적으로 모두 민영화 대상에 올려 매각하되 시장이 수용할수 없는 공공분야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착수,경영정상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국책 연구기관도 2차 행정개혁의 주요 대상이다.중복기관의 통폐합 원칙아래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정부 출연연구기관을 정부 부처에서 독립시키고 용역연구 계약을 경쟁체제로 바꿔 성과에 따라 연구기관 예산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당에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정개혁 정책기획단’을 내주초 출범시킬 예정이다.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당정간 의견조율을 시도,오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최종안을 마련,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 정경분리­상호주의 일관성 유지/여권의 對北정책 방향

    ◎비료회담 통해 ‘끌려다니지 않을것’ 통첩/인도주의 명분 확고… 이산가족문제 관철 “DJ의 대북 햇볕론은 곧 빛을 볼 것이다” 4일 통일부와의 당정협의를 통해 여권은 ‘후퇴없는 햇볕정책’을 재확인했다.햇볕정책의 데뷔전이었던 북경 비료회담이 비록 결렬됐지만 여권은 “북경회담을 통해 과거처럼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DJ의 의지를 확실히 전달했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은 “북한이 5월말 정도면 비료 재고가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 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여권은 햇볕론이 ‘정경분리’와 ‘상호주의’로 발현되고 있다는 진단이다.정경분리는 민간차원 경협교류의 전면허용으로 이미 윤곽을 드러냈다.북한은 경제회생,남측은 IMF 위기극복이라는 양측의 기대가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다.조만간 현대그룹 鄭周永 명예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상당한 경협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판단이다. 하지만 상호주의 강조는 ‘일방적인 대북지원은 없다’는 여권의 확고한 의지 표현이다.문민정부에서 李仁模노인의 송환과 쌀지원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서 얻은 교훈인 셈이다. 상호주의의 핵심 고리는 ‘인도주의’로 볼수 있다.우선 이산가족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얼핏 정경분리 원칙에서 후퇴한 것으로 비치지만 南宮위원장은 “인도주의는 세계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대북전략”이라고 밝혔다.대북 주도권의 고삐를 쥐면서 명분을 확보하는 이중포석의 의미다. 물론 햇볕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의 개혁·개방이다.이를 위해 여권은 3단계 전략을 준비 중이다.우선 정례적인 남북 당국자 회담을 개최하는 일이다.DJ햇볕론을 펼칠 발판을 마련하고 대화채널 확보라는 의미가 크다. 다음 수순은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다.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대대적인 남북 경제교류를 위한 발판인 셈이다.마지막 수순은 91년 체결한 남북 기본합의서의 전면 이행에 돌입하는 일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남북합의서 내용만 왜곡없이 실행된다면 남북 통일은 상당기간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소음기 달린 총기 제작/폭력·마약조직에 밀매/업자 12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1일 살상용 소총을 불법제작한 뒤 조직폭력배와 마약사범 등에게 팔아온 불법 총기 제조·밀매업자 17명을 적발,金大中씨(47) 등 12명을 총포·도검 및 화약류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李吉在씨(43)등 4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姜熙光씨(44)를 수배했다. 金씨는 96년부터 충북 청주시 자신의 집에 정밀 선반과 드릴 등 총기 제조 시설을 갖춰 놓고 국산 공기총 등을 개조하거나 노리쇠 뭉치와 소음기 등 총기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방법으로 22구경 소총과 권총 20∼30정을 만든뒤 실탄과 함께 1정에 1백만∼2백50만원씩을 받고 폭력조직 비룡파 행동대원 姜熙讚씨(28·수감중)와 청주지역 히로뽕 조직의 대부 禹榮濟씨(43·수감중)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고위 공직자·자녀 병역공개 의무화/병무행정 개선 내용

    ◎신검 강화… 신장·체중사유 면제 줄어 여권은 30일 ‘병역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착수했다.불합리한 징병·병역 체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IMF 국난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회의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은 “병역의 형평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실업대책과 인력난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최대한 돕는 방향으로 병역체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이날 병무청과의 당정협의를 통해 현행 상근 예비역 제도에 우선적으로 메스를 가했다.사병간의 위화감을 해소하고 3백20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여권의 시각이다.현행은 12개월을 현역으로,나머지 14개월을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했지만 앞으로는 6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치고 잔여기간을 집에서 출퇴근할수 있도록 했다.사실상 ‘방위병 제도’를 부활한 셈이다.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도 엄격히 강화됐다.신장과 체중을 사유로하는 면제자들이 대폭 줄어들 방침이다.종래 기준으로 제2국민역은 보충역으로 편입되고 ‘사회생활이 가능한’ 보충역은 현역으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된다. ‘병역 실명제’도 도입된다.국회의원,선출직 공무원과 1급 이상의 입법·사법·행정부 공무원,정부 투자기관장 및 자녀의 병역사항을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한 것이다.공직자선거부정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등을 개정하거나 특별법 제정의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산업인력(전문 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 대한 불합리한 배분 구조도 개선했다.그동안 산업인력 요원들을 대기업이 독식해 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여권은 산업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우선배정을 합의했다.앞으로 규모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실업자 구제와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고임금난을 일거에 해결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도 기업체에 종사하는 산업기능 인력에 대해서도 대기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 경기지사 후보 孫鶴圭씨/한나라 경선서 선출

    【수원=朴贊玖 기자】 한나라당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후보 경선을 통해 孫鶴圭 전 의원을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孫 전 의원과 張慶宇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선 이날 경선에서 孫 전 의원은 총 투표수 1천820표 가운데 1천355표를 얻어 462표에 그친 張 전 의원을 893표 차이로 눌렀다.3표는 무효처리됐다. ◇孫후보 약력=▲경기 시흥·51세 ▲경기중·고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인하대·서강대 교수 ▲14·15대 국회의원(경기 광명) ▲신한국당 대변인 ▲신한국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 제1사무부총장 朴鍾雄 의원/한나라 중간당직 개편

    ◎제1정조실장 李在明 의원/제2정조실장 姜賢旭 의원 한나라당 趙淳 총재는 15일 중간당직 개편을 단행,제1사무부총장에 朴鍾雄 의원을 임명하고 제1정조실장에 李在明 의원,제2정조실장에 姜賢旭 의원을 선임했다.李圭正 제2사무부총장은 유임됐다. 金哲 대변인은 인선기준과 관련,“계파를 떠나 실무능력을 최우선시했다”고 밝혔다.
  • 4대강 새달 대규모 준설공사/당정

    ◎1,400억 투입 일용직근로자 고용 창출 【吳一萬 기자】 정부와 여당은 10일 1백92만명에 이르는 일용직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창출을 위해 다음달부터 1천4백억원의 재원을 투입,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에 대한 대규모 준설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은 “정부가 구상중인 실업기금 지급 대상사업이 일회성의 여러 사업에 분산돼 있어 낭비적 요소가 있다”면서 “이에따라 SOC(사회간접자본)사업에 준하는 4대강 준설작업을 실시,일용근로자에 대한 고용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南宮위원장은 “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럽식의 구체적 차원의 대책보다는 미국식 ‘뉴딜 정책’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규모 자영업을 경영하는 해외교민과 국내 실업자의 연계를 통해 실업난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구인,국내구직 정보 등에 대한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교환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자민련 명예총재 비서실장 李洙榮씨

    자민련은 3일 정책개발 및 정부와의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개 분야의 정책조정위원회를 신설해 제1정조위원장(정치)에 咸錫宰·제2정조위원장(경제)에 李相晩·제3정조위원장(사회)에 鄭一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자민련은 또 사의를 표명한 李東馥 명예총재 비서실장 후임에 李洙榮 명예총재 특보를 임명했다.
  • 한밤까지 부동표 잡기 전력투구/4·2 再·補選­前夜 이모저모

    ◎대구 달성­박정희 바람 “확산­차단” 막판 대접전/경북 의성­여 ‘지역개발론’에 야 자민련 맹비난/문경·예천­“공약 준수 약속” “경북인사 차별” 대결/부산 서구­현역의원 대거 몰려 지원유세 총력전 【전국 종합】 여야는 ‘4·2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을 대거 현지에 투입,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여야는 특히 상대당이 금품이나 흑색 선전물을 살포할 것에 대비,밤늦게까지 감시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 국민회의는 嚴三鐸 후보가 한나라당 朴槿惠 후보에 오차한계 이내로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역전승을 장담하며 유권자들을 설득했다. 이날 朴尙奎·柳在乾 부총재와 林采正 홍보위원장,南宮鎭 제1정책조정위원장,鄭東泳·秋美愛·崔喜準 의원 등은 인구밀집 지역인 다사·화원·논공 등 3개읍의 시장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지역개발론으로 한나라당 朴후보의 ‘朴正熙 바람’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한나라당 朴후보는 새마을노래와 ‘朴正熙냐,金大中이냐’라는 구호를 앞세워 파상적인 거리유세전을 펼쳤다.朴후보 진영은 ‘朴正熙 향수’를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유세 때 마다 朴 전대통령에 대한 일화를 끊임없이 들려주며 여성층을 공략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미 朴후보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북 의성과 문경·예천에 돌리는 여유를 보였다. ▷경북 의성◁ 자민련은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金鍾泌 총리서리의 오른팔인 金相允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며 유권자들을 설득했다.朴泰俊 총재는 이날 朴浚圭 최고고문,朴哲彦 부총재와 현지에서 합류,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탑리시장,안계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특히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에 맞서 “신정부 각료중 대구·경북출신이 4분의 1인 4명”이라면서 ‘T·K소외론’을 집중 반박했다. 한나라당 鄭昌和 후보는 자민련의 지역개발론에 맞서 대해 ‘셋방살이 여당’‘들러리 여당’이라고 몰아부쳤다.이날 李漢東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인구 밀집지역을 훑고,연고지역 총동원령에 따라 지원나온 당직자와 사무처요원까지 구석구석을 누볐다. 국민신당은 李仁濟 고문이 申鎭旭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펼치며 “국기를 뒤흔든 북풍파문이 여야 밀약으로 유야무야되고 있다”고 여권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문경·예천◁ 의성 재선거와 문경·예천 보궐선거 두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이날 두 지역구를 넘나들며 총력전을 펼쳤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의성에 이어 예천 고속버스터미널과 문경시장 등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벌였다.朴총재는 특히 辛國煥 후보가 내세운 지역공약을 일일이 열거하며 “공동 집권여당의 총재인 내가 공약을 모두 지킬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면서 “그래도 언제 깨질지 모르는 한나라당 후보를 찍겠느냐”고 공세를 폈다. 한나라당도 李漢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의성에 이은 릴레이 지원유세를 벌였다.申榮國 후보는 자민련 辛후보에 대한 미세한 열세를 막판 부동표 흡수로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金大中 정부 인사의 호남싹쓸이론으로 유권자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다. ▷부산 서◁ 국민회의는 鄭吾奎 후보의 득표율을 높이는 것이 부산지역 정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朴燦柱·李聖宰·崔善榮 의원 등 현역의원을 상주시키며 가두 유세와 상가방문을 통해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또 어두워지면 40여명의 청년당원으로 구성된 ‘부정선거 감시단’을 각 지역별로 배치,불법선거운동에 대비했다. 한나라당은 30여명의 현역의원이 나서 鄭文和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한나라당은 특히 조직표가 많은 무소속 郭正出 후보를 꺾기 위해서는 투표율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보고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설득했다. 무소속 郭正出 후보는 “내가 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산 민심이 한나라당을 이탈한 증거”라면서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한나라당 대신 나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 국민회의 총장 鄭均桓 의원/대변인엔 辛基南 의원/당직 개편

    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당사무총장에 鄭均桓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8역등 주요 당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당 8역중 지방자치위원장에는 金玉斗 의원,홍보위원장에는 林采正 의원,연수원장에는 金珍培 의원,대변인에는 辛基南 의원이 각각 임명됐으며 韓和甲 총무대행,金元吉 정책위의장,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은 유임됐다. 金대통령은 사무총장 산하의 기획조정위원장에 薛勳 의원,조직위원장에 尹鐵相 의원,직능위원장에 趙誠俊 의원,정세분석위원장에 金榮煥 의원,인권위원장에 韓基贊 변호사를 각각 기용했다. 정책위 확대개편으로 신설된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에는 南宮鎭 의원,제2정조위원장에는 張永達 의원,제3정조위원장에는 李錫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나머지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여성특위위원장=金希宣 서울동대문갑지구당위원장 ▲청년특위위원장=鄭漢溶 의원 ▲국가경영전략위위원장=金泳鎭 의원 ▲경제대책위위원장=金明圭〃 ▲국제협력위위원장=梁性喆〃 ▲윤리위위원장=李沅衡 전 의원 ▲제1정조부위원장=秋美愛 의원 ▲제2정조부위원장=鄭鎬宣〃 ▲제3정조부위원장=李聖宰〃 ▲총재비서실 수석부실장=千正培〃 ◎鄭均桓 총장/치밀한 성격… 협상고비마다 뚝심 발휘 성실하고 치밀해 무슨 일을 맡기든지 차질없이 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해주는 ‘정치권의 의리파’. 국회 내무위에서 주로 의정생활을 해온 3선.13대때부터 여야 정치관계법특위에 참여,협상의 결정적인 고비때마다 뚝심을 발휘해 인정을 받았다. 최근 경선총무 정지작업을 해오던 중,성실성과 전북출신 배려를 엎고 사무총장에 발탁됐다.부인 李玉子 여사(46)와 1녀. ▲전북 고창·55세 ▲성균관대 정외과졸 ▲13·14·15대의원 ▲민주연합청년동지회중앙회장 ◎金玉斗 지방자치위장/옥고 겪으면서도 33년간 DJ보좌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신앙에 가깝다.털털한 외모처럼 사람이 좋다는 평. 지난 65년 金대통령의 수행비서로 정계에 입문한뒤 33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두 차례의 옥고와 8차례의 연행 등 시련을 겪었다.부인尹永子씨(51)와 1남1녀. ▲전남 장흥·60세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수료 ▲민주당 사무부총장·원내부총무 ▲14·15대 의원 ◎林采正 홍보위장/언론계 출신… 승부욕 강한 원칙주의자 원칙에 충실하고 논리적이며 승부욕이 강하다는 평. 언론인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75년 동아투위 사건으로 언론계를 떠난뒤 재야에서 활동하다 지난 87년 대선때 金大中 후보를 지원한 것이 인연이 돼 정계에 입문했다. 부인 奇永男씨(56)와 1남1녀. ▲전남 나주·57세 ▲고려대 법대졸 ▲동아일보 기자 ▲민통련 상임위원장 ▲14·15대 의원 ◎金珍培 연수원장/75년 해직언론인… ‘인동초의 새벽’ 저술 소신과 논리를 지닌 원칙주의자.지난 75년 동아일보 언론자유투쟁으로 해직됐으며 68년에는 정치자금의 내막을 파헤친 글을 월간지에 기고했다가 수난을 겪기도했다.정계에 입문한뒤 ‘인동초의 새벽’이라는 金大中 대통령에 관한 책을 저술.부인 張貞淑 여사(51)와 2남1녀. ▲전북 부안·64세 ▲고대 법대졸 ▲동아일보·경향신문기자 ▲11·15대의원 ◎辛基南 대변인/변호사시절 방송활동 경력… 언론에 밝아 차분하고 논리적이다.변호사 활동 당시 방송활동을 많이 해 언론에 익숙하고,국회 문체공위에서 활약한 점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 국민회의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푸른정치모임’의 간사,총재특보단 대변인 등을 맡는 등 모든 일에 의욕적이다.부인 金恩珠 여사(41)와 2남1녀. ▲전북 남원·47세 ▲서울 법대 ▲해사 교수 ▲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
  • 지방선거비용 최소화 초점/與 제도개선안 내용

    ◎연합공천 법제화·축의금 수수 제한/노조 선거운동 허용 등 큰 진통예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24일 확정한 지방선거제도 개선안은 지방의원 감축과 옥외집회 금지등을 통해 선거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정당간 연합공천을 법제화하고,선출직 공직자의 축의금 수수를 제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방의원 정수에 있어서 양당은 현재 972명인 광역의원을 3분의 1정도 줄인 6백명선으로 낮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 시·군·구별로 3명씩인 시·도의원을 2명으로 줄였다.4천541명인 기초의원은 3천3백명선으로 줄일 방침이다. 선거운동과 관련해서는 먼저 청중동원의 문제를 안고 있던 옥외 대중집회와 합동연설회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방송연설의 회수를 늘리기로 했다.또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없애고,대선과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수막도 내걸지 못하도록 했다.유급선거운동원의 수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일체 관혼상제에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결혼식의 주례도 보지 못하도록 했다. 양당은 이날 지방선거제도개선안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하는대로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일부 항목에서 한나라당과 큰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향후 예상되는 쟁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구청장 임명제 논란 ▲연합공천 허용 ▲선거권연령 조정 ▲노조의 선거운동 허용 등이다.
  • 국민회의 기구 초슬림화/유급당직자 축소 등 중앙당 개편안 마련

    국민회의는 20일 당 10역체제를 8역체제로 개편하고 정책위원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한 중앙당 기구개편안을 마련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집권당 사상 최소의 규모지만 효율적인 중앙당을 목표로 했다”며 ‘기구의 초슬림화’를 강조했다.유급당직자 수를 현행 166명에서 145명으로 줄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눈에 띄는 것은 각종 정책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 성격의 ‘특수정책 기획단’의 설치다.한시적 기구로서 실업대책과 중소기업 지원,수출증대 등 민생현안을 과제로 20여개 팀을 신설할 계획이다.팀당 정부와 연구기관,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 7∼8명선으로 구성,‘정책산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사무총장의 권한도 강화됐다.기존 당 10역 가운데 기획조정실과 정세분석실을 사무총장 산하로 흡수했고 민원실을 인권위원회로 확대시켰다.이에따라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위의장,지방자치위원장,홍보위원장,연수원장,대변인,총재비서실장 등 당 8역체제를 확정했다. 개편안은 당의 정책개발 기능을강화하기 위해 정책위원장 산하에 제1정책조정위(통일,안보,정치),제2정책조정위(경제),제3정책조정위(사회,문화) 등 3개 위원회와 ‘특수정책 기획단’을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15대 대선 때 조직된 국가경영전략회의를 국가경영전략위원회로 전환해 상설화시켰고 당차원에서 IMF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경제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 신창원 또 검거 실패/어제 김제 출현… 경찰 공포 쏘며 추격

    ◎버린 배낭서 권총·차 번호판 등 발견 【전주=조승건 기자】 부산교도소 탈옥수 신창원(30)이 6일 하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부근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날 하오 8시20분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신선휴게소 부근에서 탈주범 신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출동한 경찰이 검문하자 등에 메고 있던 배낭을 버리고 달아났다. 이 남자는 휴게소에서 음식을 들고 나오다 출동한 경찰이 공포탄 1발을 쏘며 추적하자 1㎞ 가량 떨어진 완주군 이서면 전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쪽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범이 벗어놓은 배낭안에서 탈주범 신이 지난 1월11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 태화산 부근에서 경찰로부터 탈취한 것과 총번이 같은 22구경 권총 1정과 흉기,이모씨의 주민등록증,위조된 자동차 번호판 등을 찾아냈다. 이 남자는 발견 당시 검정색 파커에 빨간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경찰은 도주범이 탈옥수 신으로 확정짓고 도로와 마을 입구 등에 병력 8개 중대를 배치,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 전쟁기념관에 전시 권총·모의실탄 도난

    전쟁기념관 전시실에 있던 K­5 권총 1정과 모의 실탄 36발이 도난당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상오 8시50분쯤 전쟁기념사업회 전시안내 담당직원 성상현씨(53)가 2층 대형장비전시실에 전시중인 K­5 권총 1정과 전시용 모의실탄 36발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분실된 권총은 공이 등이 제거된 상태로 유리상자 안에 전시돼 있었다.
  • 북 장교 판문점 통해 첫 귀순/변용관 상위

    ◎어제 아침… 북­유엔사 충돌은 없어/한국군 신병 넘겨받아 북한군 판문점 경비장교 1명이 3일 상오 7시28분쯤 판문점공동경비구역내 우리측 지역으로 귀순했다. 이름이 변용관(27)인 경비장교(상위)는 판문점 북조선 대표부 소속으로 귀순 당시 사병복장 차림이었고 권총 1정을 소지하고 있었다.북한군은 보통 위관급 장교가 일반 병사 복장으로 위장한 채 판문점 경비를 서고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관할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북한군이 귀순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군 장교는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중립국감독위원회 숙소 옆에 있는 북측2번 초소를 통해 우리측으로 넘어왔으며 귀순 당시 북한군과 유엔사측간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유엔군사령부측은 “북한군 장교는 현재 JSA 대대본부에서 조사를 벌인 결과 귀순의사가 확인돼 신병을 한국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의 판문점 대표 박임수 대좌는 변상위의 귀순과 관련,판문점에서 열린 군정위 비서장접촉에서 변상위의 송환을 요구했다. 한편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은 군사분계선상에 세워진 회담장을 축으로 하는 반경 400m의 원형지대로 경비가 삼엄해 지난 59년 프라우다지 평양지국 이동준 기자가 귀순하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민간인과 제3국 관계자 6명이 귀순했었다.
  • 전기공학자 권오대 포항공대 교수(세계 최고에 도전한다:3)

    ◎광교환기 기술개발 획기적 전기 마련/극소 전류로 대용량의 광속 신호처리 가능/레이저 이용한 물류 자동화 1∼2년내 실용화 【포항=이동구 기자】 21세기는 초당 100만의 100만배의 비트(테라비트)의 디지털 신호가 초고속망을 달리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초고속망 신호들을 분별하고 분배하는 기술은 광교환 기술 외에는 없다.광교환 기술이 있으면 광통신 기술과 함께 광컴퓨터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광컴퓨터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연구 10년만에 개가 전자 속도의 수백배가 되는 광속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할 것인가,파장 간섭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광자에 어떻게 대규모 병렬처리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유도할 것인가,수많은 파장들에 서로 다른 신호들을 실어서 한꺼번에 신속히 처리하는 파장 분할 송수신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또 아무런 에너지원이 없어도 일단 발신만 하면 마냥 직진하는 광자의 속성을 어떻게 키워 줄 것인가,발신과 수신 과정에서 아직은 전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광자를 어떻게 해방시켜 갈 것인가 등 많은 과제들이 있다. 특히 대용량의 광속 신호처리를 가능케 하려면 극소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 광원을 찾고 이것을 대규모 집적화하는 반도체 칩 기술이 필수적이다.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권오대 교수(52)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μΑ(마이크로암페어)급 반도체 레이저가 광컴퓨터 개발에 필수적인 여러 과제들 중의 하나다. 권교수가 마이크로암페어급 반도체 레이저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 88년부터다. 미국 슬러셔 박사,일본의 이이가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이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며 그동안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권교수는 연구 10년만에 세계 최초로 새로운 반도체 레이저를 개발했다.세계 기술보다 한발 앞섬으로써 국내의 광컴퓨터,광교환기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날을 꿈꾸게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반도체 레이저를 개발한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의 노력 때문이겠지만 그보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학계의 기존 연구과제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동안 세계 모든 학계가 반도체 표면에서 방출되는 수직방출형 레이저와 앞정형 레이저에 관심을 쏟고 있을 때 권교수는 반도체 전극 등 주변의 빛에 의문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결과 전극 주변에서 세계가 놀랄 새로운 빛,극소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즉 100분의 1 암페어의 대형 수직형 반도체 레이저(VCL)안에서 WG(Whispering Gallery=속삭이는 갤러리)형 레이저가 1백만분의 1 암페어 이하의 전류로 발생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 신형 레이저 소자에서 빛이 3차원 공간을 방사상으로 방출하며 또한 그 빛이 760­795㎚(나노미터)파장 영역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개 같은 여러색의 파장을 가지는 특이한 광원임도 확인됐다. ○미 벨연구소 등 관심 권교수는 이것으로 조만간 100만분의 1 암페어의 전류에서 동작하는 세계 최초의 레이저를 실용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집적도가 높은광 IC 제작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21세기 광컴퓨터,광교환기기술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광컴퓨터의 연구 개발은 그동안 미국의 벨연구소가 메카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80년중반부터 광컴퓨터를 위한 레이저 소자들에 관한 연구가 한국 과학 기술원과 한국 전자통신 연구소 등에서 수행되었다. 그러나 이번 포항공대 권교수의 마이크로 암페어급 반도체 레이저 개발로 미국 벨연구소와 IBM사가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벨연구소와 IBM사는 권교수를 초청,연구논문을 발표토록 했다. 이때 발표된 ‘양자 테형 마이크로 암페어급 3차원 다파장 갤러리 레이저’란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논문 발표후 이 분야 세계 권위자인 슬러셔 박사가 권교수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특히 벨연구소는 아직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이 불가능한 장파장 레이저용 반도체 웨이버를 권교수에게 건네며 공동연구를 제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차세대 광컴퓨터 개발의 무게중심도 포항공대로 옮겨질 가능성도 꿈같은 얘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실 권교수가 개발한 레이저와 이론을 아직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국내·외 학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권교수는 보충 연구와 실험 결과를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가며 산업화,상품화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물류자동화 기술에 응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산업과학기술 연구원 등과 함께 이미 공동연구에 착수해 1∼2년내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산업·상품화에 박차 “국내 광전자 분야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무인년을 맞은 권교수는 최근 세계학회에 발표할 연구 논문(도넛형 공진기내에서 방사상으로 방출하는 다파장 레이저)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는 양자 및 광전자,양자 물리와 현대 광학에 기초를 둔 레이저 현상 및 분광현상 응용,반도체 레이저,레이저를 이용한 박막연구 및 차세대 소자와 극미세 공정개발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레이저의 개발 및 고체레이저 펌핑 연구와 OEIC용 GaAs계 광 스위치 개발 등의 연구업적을 올리기도 했다. ◎마이크로 암페어 반도체 레이저란/아주 적은 전류로 작동하는 신형 소자/3차원 빛 방출 무지개형 다파장 출력/기존 실리콘반도체 칩과 집적화 실현 마이크로암페어(μΑ) 반도체 레이저는 기존의 mΑ(밀리암페어)급 레이저에 소모되는 전류의 1천분의 1정도 밖에 안되는 아주 적은 전류로 작동하는 실리콘 반도체를 말한다. 이 신형 소자는 칩과의 집적화를 가능케 함으로서 차세대 광컴퓨터 및 광교환기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한다. 80년대 이후 전자 대신 광신호를 활용하는 초고속 광컴퓨터 및 광교환기 개발을 위한 연구가 세계 도처에서 진행되어 왔다. 특히 대용량의 광속 신호처리를 가능케 하려면 극소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 광원을 구현하고 이것을 대규모 집적하는 반도체 칩 기술이 필수적이다. 초당 10억비트(테라비트)의 디지털 신호가 초고속망을 달리는 21세기는 이러한 광교환 기술과 광컴퓨터 기술로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에 80년대부터 μΑ(마이크로암페어=1백만분의1 암페어)급 극소 전류 반도체 레이저 탐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항공대 권오대 교수가 개발한 μΑ급 반도체 레이저는 집적화와 제작이 용이하며 삼차원으로 방출하는 무지개형 다파장 출력의 장점까지 지닌 것으로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 칩과의 집적화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특히 이 반도체 레이저는 기존의 표면방출형 레이저(VCL)의 양자 우물형 활성층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양자테두리(RING)형 공진기가 별도로 발진되는 신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양자 테두리가 ‘속삭이는 갤러리(Whispering Gallery=WGG)모드 발진이라는 특수효과를 수반하기 때문에 수 mΑ(밀리암페어=1천분의 1 암페어)로 작동하는 보통 수준의 표면방출형 레이저 구조에서도 수 μΑ급의 극소전류 WG레이저가 발진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레이저는 3차원 공간을 방사상으로 방출하며 또한 그 빛이 760∼795나노미터(나노미터는 10억분의 1 미터)파장 영역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개 같은 여러 색의 파장을 가지는 특이한 광원이다. 이렇게 극소 전류로 발진 가능한 3차원 무지개 레이저 소자는 장래의 자유공간 광교환 및 광 컴퓨터 응용에 새로운 지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권오대 교수 약력 △69 서울대 공학사(전기공학) △75 미국라이스대 공학석사(전기공학) △78 미국 라이스대 공학박사(전기공학) △78∼79 미국 코넬대 레이저분광연구실 포스트닥 연구원 △80∼82 코넬대 통계물리/응용물리연구부 책임연구원 △82∼86 미국 다우사 중앙연구소 자성체/광전자연구부 책임연구원 △93∼94 미국 AT&T Bell연구소 첨단광전자연구부 객원연구원 △86∼현재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부교수,교수
  • 기초의원 3분의 1 감축 추진/국민회의·자민련

    ◎새정부 출범전 법 개정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현재의 지방자치 기초의회의원의 수가필요 이상 많다고 보고 이를 3분의 1정도 감축하되 일정 보수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지방자치제도의 책임정치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기초의원에 대해서도 정당공천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양당은 이와 관련,새해 1월21일 양당 정책관계자와 지방자치관계자,학계인사들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가진 뒤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새 정부 출범 전에 선거법과 지방자치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양당이 검토하고 있는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은 ▲기초의회 선거구를 확대조정,현재의 기초의원 정수를 3분의 2정도로 감축하는 방안과 ▲광역의회를 아예 폐지,필요할 경우 기초의원들이 광역의원 기능을 수행하는 방안 ▲기초의원을 없애는 방안등이다. 기초의원 정수축소와 관련,국민회의는 읍·면·동별로 2명인 기초의원수를 1명으로 줄이거나 기초의원 선거구를 광역의회 단위의 중선거구제로 전환해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한나라 조 총재 중심 뭉치기

    ◎지도부,의총서 당단합·체질변화 호소/분위기 침울… 원내총무 선출싸고 설전도 한나라당이 22일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가졌다.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했지만 대선패배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아 시종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지도부는 조속한 당의 단합과 체질변화를 호소했지만 참석자들은 시큰둥한 표정들이었다. 이회창 명예총재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얻은 1천만표는 정치의 질적 변화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표”라며 “조순총재를 중심으로 굳게 뭉쳐 거대 야당으로서 협조와 견제의 기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도중 자신의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받은 이찬진 의원의 인사말이 끝난 직후 “이제 의원이 아니므로 의원총회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며 위로의 박수 속에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조총재는 “이합집산은 자멸을 초래한다”며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화학적으로 결합,3월10일 전당대회때까지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총재는 특히 당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조직과 인원,재정의 ‘거품빼기’를 선언한뒤 총재 중심의 단합과 결속을 부탁했다. 이한동 대표는 “조총재를 모시고 합당 정신을 받들어 상식과 순리에 따라 신의를 지키면서 당의 실질적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선공후사를 당부했다. 의총에서는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목요상 원내총무의 후임으로 조총재의 추천을 받은 이상득 의원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직선에 의한 총무경선을 주장하는 바람에 한바탕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총무선출방법을 규정하는 당규가 오는 3월전당대회에서 제정될 예정이어서 지도부의 방침대로 총재 추천이라는 종래의 관행에 따르기로 했다. ◎이한동 대표 당직개편 주도/당헌에 따른 추천 불구 이회창 진영 볼멘소리/김태호 총장 유임·정책의장 하경근 의원 유력 한나라당이 당3역 개편을 시작으로 야당으로의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첫 당직개편인 만큼 뒷얘기도 적지 않다. 의원총회의 인준을 얻어야 하는 원내총무는 22일 의총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확정했고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직 개편의 큰 틀은 이한동 대표가 초안을 작성, 조순 총재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하이야트호텔에서 회동, 구체적인 의견조율 과정을 거쳤다. 이대표가 당직개편의 우선권을 쥔데 대해 이회창 후보진영을 비롯한 당내일각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이대표측은 “당헌에는 대표최고위원이추천, 총재가 임명토록 돼 있다”면서 “어디까지나 당헌에 따른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그러나 이번 당직개편은 이대표의 위상 강화와 연결될 수 밖에없을 것 같다. 이대표는 인선내용을 김윤환고문에게는 전달했다고 한다. 우선 야당 당직의 꽃이라 일컫는 원내총무에는 예상을 깨고 이상득 의원이 발탁됐다. 이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선전한 경북출신이다. 따라서 선전 지역에 대한 보상 차원과 함께 앞으로의 대여협상을 강력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도 TK(대구·경북)지역의 ‘현실적인 힘’을 빌린 측면이 강하다. 또 이의원은 전문경영인 출신에다 여당의 주요 경제관련 당직을 두루거친실물경제통이다. 향후 국회 활동의 초점이 경제문제에 맞춰져 있는 만큼 이점을 감안한 것 같다. 민정계지만 비주류쪽에 가까운 이의원을 선택함으로써 당의 단합과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의원은 의총 전에 여의도당사로 조총재와 이대표를 예방, 사전에 통보를 받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나정작 본인은 부인했다. 여당 때에 비해 비중이 줄어든 사무총장에는 이대표와 가까운 김태호총장의 유임이 확정적이며, 옛 민주당 몫의 정책위의장에는 중앙대총장과 민주당부총재를 지낸 하경근의원이 유력하다. ◎이상득 총무 프로필/전문경영인 출신 3선… 실물경제 밝아 소탈한 성격이 돋보이는 전문경영인 출신의 3선의원.지난 88년 13대때 민정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의 경제관련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1월부터는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때문에 국회에서도 몇 안되는 실물경제통으로 꼽힌다. 향후 국회 활동의 초점이 경제문제인 점을 감안, 대안제시 능력이 있는 그가 야당으로변신한 한나라당의 초대 총무로 발탁됐다는 평이다. 부인 최신자 여사(56)와의 사이에 1남2녀. ▲경북 영일(62) ▲서울 상대 졸업 ▲코오롱상사 사장 ▲13,14,15대 의원 ▲민자당 제1정조실장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 청와대 “”보완가능”” 정치권 반응

    경제위기 극복을 둘러싼 청와대와 정치권의 시각차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대통령은 29일 정치권이 금융실명제의 근간을 흔들지 않는 범위에서 보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청와대는 기업대출자금 상환연기를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 발동을 요구하는 정치권의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가 회기중에 있으므로 위헌이라는 입장을 취했다.정치권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한나라당◁ 독자적인 대체입법의 수순에 들어갔다.정영훈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실명제 대체입법의 당안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이날 확정된 보완책은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금융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며 ▲지하자금 및 퇴장자금을 산업자금으로 유도하기 위해 자금출처를 묻지 않는 무기명 장기산업채권 발행을 허용하고 ▲벤처·중소기업 투자자금은 실명확인을 유보하며 ▲소액거래 및 금융소득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 송금의 실명확인 의무를 해소하고 ▲금융거래에 대한 비밀 보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한나라당은 금융실명제를 조세법 체계로 흡수한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조세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목요상 원내총무에게 국민회의,자민련측과 접촉해 금융실명제 대체입법 추진을 위한 국회소집 문제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이에따라 이번주 3당 총무간의 접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금융개혁법 개정과 마찬가지로 실제 입법과정은 대선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회의◁ 청와대가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요구를 일축하며 금융개혁법안의 국회처리를 요구하자 강하게 반발했다.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무시한 처시라는 비난이었다. 특히 이날 청와대측의 국회처리 입장에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정동영 대변인은 “국회를 열어 경제를 살릴 조치가 있다면 대통령이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금융실명제 유보를 위한 긴급재정명령건 선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국민회의는 특히 금융위기와 관련,한나라당에 집권당의 굴렐르 씌워 이회창 후보의 책임론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정대변인은 “국가가 사망신고 직전에 있는데도 대통령과하나라당이 똑같이 국회를 열어 입법권을 행사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회의측은 근래 보기 드물게 거친 어휘로 청와대측을 겨냥했다.“국회 대정부 질문으로 정부를 비판하라고 자청하는 행태는 소가 웃을 일”,“나라 망치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힐난성 성토가 그것이다. 이같은 자세는 국민회의측의 선거전략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즉 그동안 김대통령과의 ‘우호적 등거리 관계’가 득표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고 강공으로 선회한 셈이다. ▷국민신당◁ 금유위기의 심각성을 청와대가 인식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정기국회 회기안에 금융실명제를 대체입법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체입법에 대한 각 정파의 시각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한이헌 정책위의장은 “국회차원에서 금융실명제 입법화를 추진한다면 이에 적극 참여할 것”일라며 “이를 위해 3당 정책위의장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한의장은 그러나 “대선을 코 앞에 둔 상화에서 각 정당이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회기내 금융실명제 법제화의 성사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한의장은 “따라서 국회차원의 입법화 작업과 별개로 정부는 즉각 금융단 협의를 통해 건전기업의 대출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는 조치를 취해아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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