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정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독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도박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반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케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9
  • [쇼핑플러스] 칼슘·비타민 듬뿍 성장영양제

    CJ㈜의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CJ뉴트라가 어린이 성장영양제 ‘CJ뉴트라 키즈몽’을 내놓았다. 칼슘은 물론, 칼슘의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D가 함께 들어 있다. 단1정은 1700㎎,270정 3개월분은 9만 9000원.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 건강짱] 인체의 단백질 공급원 ‘쇠고기’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 건강짱] 인체의 단백질 공급원 ‘쇠고기’

    최근 ‘음식과 건강’이라는 주제가 화두가 되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제대로 먹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온갖 성인병의 위험도를 높이고, 암의 발생이 늘며 비만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꺼려지는 음식인 육류.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일까?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중에서 특히 생명유지와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고 에너지 공급의 근원이 되는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의 공급원 중 대표적인 것이 육류이고 그 외에도 생선, 달걀, 유제품, 콩, 대두식품, 곡류 등이 있다. 흔히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좋다고 생각하지만, 두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100g 당 2∼8g인 데 비해 육류의 단백질은 100g 당 20g이 되므로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인 60∼70g을 식물성 단백질로만 채우기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육류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우수하다. 따라서 동물성과 식물성을 1대 1정도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류는 단백질 원으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방분과 각종 무기물로서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철, 크롬, 인 등을 공급한다. 육류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고칼로리이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몸 전체 세포막의 주성분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며 부신피질 호르몬과 각종 성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영양소이다. 과도해서도 문제가 생기지만 부족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육류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소고기일 것이다. 소고기는 세분하면 120여가지나 되는 부위로 나눌 수 있다 한다. 이러한 부위들은 각각 육질과 부드러움이 달라서 요리마다 다르게 이용된다. 보통 스테이크 등 직화 구이로 먹는 것은 등심이나 안심을, 얇게 구워먹거나 고급 불고기 감으로 먹는 것은 채끝을 이용하고 장조림이나 육포처럼 기름기 적고 단단한 육질이 필요한 요리는 우둔살을 쓴다. 우리 조상들은 고기 자체의 맛을 살리는 방법을 잘 알았는데, 숯불에 고기를 굽다가 눈 속에 던져 온도 차에 의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은 뒤 다시 살짝 데워 먹는다거나 채소와 국물을 풍성하게 넣고 육수와 함께 즐기는 육수불고기, 불판에 직접 익혀먹는 직화구이 등이 그것이다.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불에 구워먹는 방법이 바로 스테이크이다. 육류는 함께 들어 있는 지방과 칼로리 때문에 가급적 칼로리를 높이지 않는 조리법을 쓰는 것이 좋은데 굽고 찌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체력 및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다소 늘리는 것이 유리하며, 이를 위해 육류 섭취를 평소보다 약간 늘리는 것도 좋다. 다만 이것은 평소에 적당한 정도의 육류를 먹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며, 육류 섭취가 과도한 사람은 생선이나 콩, 섬유질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섭취는 적정한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필자는 소고기를 먹는 방법으로 양념 없이 굽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데, 양식당에 간다면 스테이크, 고기집에 간다면 숯불구이를 가장 즐긴다. 서울 방배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무등산화로불고기’는 필자가 단골로 다니는 곳이다. 정직한 식재료를 고집하는 사장님은 전남 함평에서 공수하는 한우만을 사용하는데, 참숯에 석쇠를 올리고 구워먹는 꽃등심의 맛이 일품인 곳이다. 한우 꽃등심이지만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함께 내오는 반찬들도 맛있는데 특히 직접 띄운 청국장은 맛도 좋지만 양도 어느 곳보다 넉넉하다. 오후 4시까지는 갈비탕을 판매하는데 두툼한 살이 붙은 갈비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다. 한우등심을 얇게 저며 굽기 직전에 양념 소스에 버무려 숯불에 구워내는 숯불불고기도 별미이다.(02)525-6500 꽃등심 1인분(150g) 3만 3000원, 양념갈비 1인분(350g) 2만 9000원, 무등산숯불불고기 2만 5000원.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10시. 여성전문병원 ‘한송이 W클리닉´ 원장
  • 서울시 간부 148명 인사

    서울시는 3일 경영기획실장 직무대리(1급)에 라진구 상수도사업본부장, 상수도사업본부장(1급)에는 박명현 시의회 사무처장을 임명하는 등 4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 14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봉화 감사관과 이덕수 도시계획국장은 1급(관리관)으로 승진돼 각각 제 1정책보좌관 겸 여성가족정책관, 제4정책보좌관 겸 균형발전추진본부장에 기용됐으며, 김상국 재무국장은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오세훈호 순항 준비 끝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초 단행한 인사가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화합형 인사였다면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순항을 염두에 둔 ‘오세훈의 인사’로 풀이된다. 인사폭도 컸고, 발탁인사도 많았다. 연공서열이나 지역 등을 배제한 채 철저히 일 위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최대의 인사폭, 발탁인사 이번 인사는 148명으로 예년(100여명 안팎)에 비해 폭이 컸다. 게다가 인사시기도 한 달여 빨랐다. 조기 인사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큰 폭의 1급 인사 때문에 가능했다.최령 경영기획실장과 신현희 여성정책보좌관, 이종상 균형발전추진본부장 등 3명이 후배를 위해 용퇴하면서 이봉화 제1정책보좌관 겸 여성가족정책관과 이덕수 균형발전추진본부장, 김상국 시의회사무처장, 김상돈 전 교통국장 등의 승진으로, 연쇄이동이 이뤄졌다. 상수도사업본부장에서 자리를 옮긴 라진구 경영기획실장은 업무 경험과 추진력을 높이 샀다는 평가다. 또 이봉화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으로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가 정부합동감사 문제로 행정자치부와의 갈등을 겪을 때 감사관으로 재직한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김상국 시의회사무처장은 업무능력과 함께 호남에 대한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돈 전 국장은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발탁인사도 많았다. 임명된 지 1년 이내에는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는 규칙을 깨고 임명 7개월 만에 이덕수 도시계획국장을 균형발전추진본부장으로 임명했고, 같은 시기에 3급으로 승진,SH공사에 파견됐던 김효수 국장도 주택국장에 중용했다. 류경기 비서실장은 행정고시 29회지만 파격적으로 발탁됐고, 행시 30회 장석명 기획과장이 행시 고참 선배를 제치고 정책기획관에 임명됐다. 반면 유형태 언론과장은 지난해 말 3급으로 승진했지만 보직의 중요성을 감안해 과장직을 유지토록 했다.●25회 전성시대, 호남출신 약진 이번 인사에서는 행시 25회가 주요 자리에 포진했다.서울시에 재직 중인 행시 25회는 모두 8명. 이 가운데 목영만 맑은서울추진본부장, 최항도 대변인, 정순구 산업국장, 정효성 문화국장, 김기춘 환경국장, 장정우 교통국장 등 7명이 주요 보직을 맡았다. 그러나 29회,30회 출신들이 전진배치되면서 행시 26∼28회 출신의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호남 출신 간부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명박 전 시장 재직시에는 1급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김상국 재무국장이 시의회 사무처장에 임명됐다.또 외곽을 떠돌던 배경동 전주택국장이 SH공사 본부장급으로 임명됐다. 배 본부장은 이명박 전 시장 시절부터 분양원가 공개를 주장해 왔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특정평가심의관(계약직고위공무원) 高基錫◇교육훈련 파견△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일반직 공무원) 吳均△KDI 국제정책대학원(서기관) 金暎官◇과장급 직무파견△한일수교회담문서공개 등 대책기획단(서기관) 金敬源■ 외교통상부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李海均 ■ 행정자치부 ◇팀장 전보 △혁신전략팀장 李楨烈△혁신평가〃 崔炳官△부내정보화〃 張洙完△조직관리〃 李完燮△제도혁신〃 秋漢喆■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 △장관비서관(서기관) 유병권△지역발전정책팀장(〃) 김영훈△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기술서기관) 김성수■ 국가보훈처 ◇임명 △독립기념관 감사 황인환■ 서울시 ◇1급 승진 △제1정책보좌관 겸 여성가족정책관 이봉화△제4정책보좌관 겸 균형발전추진본부장 이덕수△시의회 사무처장 김상국△행정국 근무 김상돈 ◇1급 전보 △경영기획실장 직무대리 라진구△상수도사업본부장 박명현 ◇2급 승진 △대변인 최항도△행정국 근무 권택상 ◇2급 전보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 직무대리 김병일△감사관 김상범△재무국장 진익철 ◇3급 전보 △비서실장 류경기△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장석명(승진 예정)△경영기획관 신면호△복지건강국장 겸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정관△문화국장 정효성△푸른도시국장 배진섭△교통국장 장정우△교통기획관 직무대리 윤준병(승진 예정)△시립대 사무처장 정윤택△한강사업본부장 최종협△도시계획국장 이인근△건설기획국장 정동진△주택국장 직무대리 김효수(승진 예정)△상수도사업본부 차장 공성석△건설안전본부 안전관리국장 최태근△ ″ 시설국장 직무대리 이익주(승진 예정)△한강사업기획단장 직무대리 송경섭(승진 예정)△문화예술센터추진반장 전상훈(승진 예정) ◇4급 승진 △광암정수사업소장 김봉춘△토지관리과장 김종혁 ◇4급 전보 △홍보담당관 황보연△여성정책담당관 이비오△가족보육담당관 김병환△청소년담당관 김홍기△저출산대책반장 직무대리 엄연숙(승진 예정)△평가담당관 이창학△감사담당관 김진년△조사담당관 김용근△민방위담당관 황인봉△정보화기획담당관 장혁재△기획담당관 윤한홍△조직담당관 김태두△법무담당관 이정호△창의혁신담당관 겸 인재양성기획반장 서정협△재정분석담당관 김영성△교육사업반장 박기용△총무과장 박문규△행정과장 전성수△시민협력과장 겸 민원콜센터운영반장 조상명△재무과장 안준호△계약심사과장 박현호△위생과장 서재율△산업지원과장 조인동△국제협력과장 구본상△생활경제과장 김재정△고용대책과장 최성옥△DMC과장 전영석△체육과장 직무대리 겸 문화기반시설조성반장 직무대리 윤종장(승진 예정)△클린도시추진반장 직무대리 주용태(승진 예정)△자연생태과장 강종필△버스정책과장 진용황△주차계획과장 박정목△맑은서울총괄담당관 김경호△맑은서울교통반장 정수용△도시경쟁력총괄담당관 겸 관광마케팅담당관 이무영△문화산업반장 직무대리 김태균(승진 예정)△투자유치담당관 겸 지식산업반장 신상철△도심활성화담당관 김성수△이주사업담당관 직무대리 오승환(승진 예정)△주택기획과장 문홍선△의정담당관 한수동△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유대식△ 〃 경영부장 직무대리 한상인(승진 예정)△동부수도사업소장 안건기△강서수도사업소장 김용백△건설안전본부 총무부장 백무경△시립대 교무과장 직무대리 김진만(승진 예정)△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장기연△ 〃 운영부장 전재섭△데이터센터 소장 김춘식△암사정수사업소장 이동오△영등포정수사업소장 배민호△맑은서울관리담당관 김윤용△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장흥숙△중랑물재생센터 소장 이영성△공원과장 박인규△조경과장 최광빈△녹지사업소장 이춘희△뉴타운사업 3반장 이송직△한강개발지원반장 직무대리 한제현(승진 예정)△도로계획과장 고인석△도로관리과장 직무대리 변상교(승진 예정)△상수도사업본부 수도관리부장 직무대리 황양현(승진 예정)△건설안전본부 교량관리부장 유재룡 △〃건설1부장 김호식△동부도로관리사업소장 송근백△성동도로관리사업소장 고승주△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김영복△ 〃전략기획부장 이제원△ 〃사업총괄부장 직무대리 이성혁(승진 예정)△품질시험소장 직무대리 이봉호(승진 예정)△도시관리과장 윤혁경△도시디자인과장 직무대리 겸 북촌추진반장 직무대리 한병용(승진 예정)△신청사증축추진반장 황해룡△지하철건설본부 건축부장 직무대리 황혁철(승진 예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연구개발실장 金榮鉉△학연협력〃 李英鎬△경영기획〃 白熙基△행정〃 吳健澤△강릉분원 운영관리〃 朴鍾植■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술본부장 姜元基■ 경기지방공사 ◇승진△광교사업단장 남윤희△사업총괄처장(정책사업기획단장 겸임) 이주하△재무관리처장 신보철△파주사업단장 김영선△신규사업팀장 최성진△회계〃 정수옥△품질관리〃 장명기△택지계획〃 안영대△수탁기획〃 박세원△뉴타운사업〃 성문제△계약조달〃 이윤근■ 한전 남동발전△감사실장 이현동△기획조정처장 한영석△관리지원처장 안희정△삼천포 화력본부장 이포우△삼천포 화력본부 제1발전소장 강수용△〃 제2발전소장 김재한△영동화력 발전처장 손동제△여수화력 발전처장 김갑중△분당복합화력 발전처장 김성섭△무주양수 발전처장 심화섭△예천양수 건설처장 김원중■ 코이드(114안내)△경영기획실장 김재삼△경영지원실장 이승대△114본부장 정병철△TM본부장 진춘구△CE본부장 신재열△CV본부장 정진배△NB본부장 겸 경영연구소장 이용천△부산본부장 이창희△대구본부장 한윤호△전남본부장 노하길△충남본부장 김영진△전북본부장 김남호△충북본부장 김대곤△제주본부장 강화련■ 은행연합회 ◇승진△이사대우 유광석 ◇전보 (팀장)△여신외환 장덕생△임원부속 김태종△수신제도 강상구△홍보 김승만△인력관리 유윤상△자본시장 김창권△신용정보관리 오경택△전산운영 김성태△경영지원 윤성은△민원상담실 전담책임자 오연희■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부장)△농업경제기획 金龍柱△원예 姜洪求△양곡 鄭基植△산지유통 吳潤煥△도매사업 李洪遠△유통센터발전T/F 단장 李相旭 ◇축산경제△축산물판매분사장 李鍾閏 (부장)△축산경제기획 朴致奉△축산컨설팅 金雲哲△축산지원 吳世官△축산유통 李在鑽 ◇신용사업(부장)△금융기획 金泰永△리스크관리 崔相國△신용관리기획 趙明文△심사 申玟燮△수신 孫慶翼△국제업무 劉京煥△신탁 文鍾弼△여신관리 朴永來△상호금융기획 全泳完△상호금융지원 李光錄△상호금융투자 安俊燮△자금 金聖秀△농업금융 李敦浩△공제보험기획 李宅承△공제보험사업 張時中△신용보증업무 金忠洙△콜센터실장 朱彰勳△정부중앙청사지점장 鄭成喆△점포지원단장 黃寅國 ◇교육지원△감사실장 愼相祚△준법감시〃 李文基△기획조정〃 金一君△예금자보호기금사무국장 金周光 (부장)△교육연수 洪性雄△문화홍보 柳根原△인력개발 金日憲△총무 咸泰洪△해외경제협력 金陸坤△회원지 金宗哲■ 하나은행 ◇부장△가계영업추진 白俊植△영업2 孫在煥△투자신탁 玉棋錫△가계영업기획 李炯一△심사 鄭榮春△증권대행 崔相圭 ◇팀장△ALM 金奎培△법무 金熙大△운영리스크관리 孫吉均△e-Business 申長雨△신용리스크관리 沈相碩△카드영업추진장 尹圭燮△CRM 李鍾鎭△론센터 全濟昌 ◇지점장△원주 姜孝正△하계역 姜熙秀△마포중앙 具聖謨△역촌동 丘在善△서대문 權興福△홍은동 金江烈△광명 金敬培△월드센터 金慶中△광주 金光玉△수유역 金基祐△강남 金德子△동광주 金炳文△논현중앙 金聖浩△제천 金時豪△둔촌동 金鎭國△양재동 金振模△이수교 金姬廷△문래역 南相原△청량리 柳根興△안국동 柳承基△삼산동 文炯準△서초중앙 文皓駿△제주 朴旦一△서신동 朴丙斗△반포 朴相洛△대구서 朴在萬△길동 白永基△하계동 申慧銀△오류동 安炳悅△산본 安信奎△증산동 安又善△한남1동 梁永吉△종암동 元文成△안암동 柳在勳△대연동 柳桓△수내역 陸心天△화도 尹翼基△대치동 李明賢△사당동 李相雨△종로5가 李一雨△여수 李在九△이매촌 李賢淑△중동 李弘圭△테헤란로 林鍾伍△역삼역 全閏洙△송파 鄭淳鎬△창원 曺光烈△원당 趙昇萬△오금동 趙泓△우만동 채수웅△안양중앙 蔡孝植△신자양 崔圭鳳△삼전동 韓政潤△초량 洪必熹△수지상현 黃磬成△일원중앙 黃媛暎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시화 金基錫△홍대입구역 金祺鉉△울산기업금융센터 金得憲△시흥남 金炳浩△회현동 金泰範△천안기업센터 文鍾求△성남 朴春基△석촌동 白萬炫△도당동 宋龍珉△오산 尹在喆△용인 李起桓△공덕역 李玉培△구로디지털 全世雲△서초센터 鄭壯采△소공동 丁劾鎭△당산동 崔敏玉△영등포중앙 崔成天△하단 河昌煥 ◇기업금융전담역(RM)△경수중기업금융본부 金湲平△중기업금융2〃 南守俊△인천중기업금융〃 朴錫春△대기업금융1〃 白種德△중부기업금융〃 柳在德△중기업금융2〃 尹圭勳△중기업금융3〃尹祥薰△중앙중기업금융〃 尹兌溱△중앙중기업금융〃 李在珪△대기업금융2〃 李鍾承△영남기업금융〃 李俊洪△삼성센터 李鍾讚△두산타워 韓相榮 ◇가계영업팀장△잠실역 李京美△성남 李賢吉△인천 張玄子 ◇지점 개설준비위원장△역삼역기업센터 李在春△성서공단 金台東■ 인제대 백병원 (백중앙의료원)△부의료원장 曺洸鉉(부산백병원)△원장 崔長錫△홍보실장 金東郁(동래백병원)△수련부장 楊盛淵(서울백병원)△Q.I 실장 鄭在勉■ 세계일보 △경영전략본부장 정서진■ 농민신문사 △기획관리국장 金壽鎬■ 국민은행 ◇본부장△개인영업 崔棋義△상품 金正旭△여신심사 李景學△여신관리 金宰坤△IT개발 金興運△해외사업 李愚△대기업영업 孫榮煥△동남기업금융지역 周永究△중동기업금융〃 金漢玉△남서기업금융〃 金容信△강서〃 李京九△경남〃 申均△경수〃 金華中△동부산〃 黃台星△동부〃 柳明欣△북부〃 申南澈△서부산〃 朴仁秉△중부산〃 姜根秀△강동〃 池光源△경인〃 朴晃默△남서울〃 吳炳乾△영동〃 金順賢△충청동〃 金允東△충청서〃 丁奎亨△호남남〃 朴贊本△호남북〃 金鍾範△강남〃 張相洛△강북〃 彭眞善△경서〃 閔炳德△경기남〃 徐惠錫△동대구〃 沈富煥△서대구〃 石容秀△성북〃 李榮模△인천〃 趙忠元△중앙〃 崔相勳■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동서신의학병원장 유명철△한의과대학 한방병원장 박동석△치과대학병원장 박준봉△협진진료처장 유지홍
  • 세밑 술에 흥청 간 구출에 나서라

    세밑 술에 흥청 간 구출에 나서라

    연말연시, 간이 힘겨운 때다. 간은 3000억개 이상의 간세포로 구성돼 있어 인간의 장기 가운데 가장 크다. 무게가 1.2∼1.5㎏에 인체 내 혈액의 3분의 1정도가 저장돼 있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약물이나 몸에 해로운 성분을 해독한다. 또 소화액인 쓸개즙을 생산하고,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이처럼 맡은 일이 많은 만큼 손상에 따른 부작용도 크다. 간질환은 병의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약물이나 독성 물질로 인한 독성 간질환,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 인체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성 간질환, 대사성 간질환, 기타 원인이 불분명한 간질환 등으로 구분한다. # 간 손상 술은 영양분이 없어 장기간에 걸쳐 마시면 영양 결핍을 초래한다. 술은 원료나 제조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지만 종류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간 손상 정도가 다른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다. 물론 무조건 술을 많이 마신다고 모든 사람이 간 손상을 입는 것은 아니다.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 게다가 B·C형 간염 등 다른 간질환이 미치는 영향도 크다. 술을 장기간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성 간질환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며, 여기에다 마시는 사람의 영양상태, 음주량과 음주 방법에 따라 간 손상의 정도에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여성들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이 쉽게 손상된다. # 알코올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으로 구분되는데, 환자에 따라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은 별 증상 없이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진행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에 의해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상태로, 알코올성 간질환 중 가장 흔하다.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90%에서 관찰되며,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이 늘어나고, 간기능검사에서 AST(SGOT)와 ALT(SGPT)에 비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지표인 γ-GTP가 증가한다.AST,ALT는 간세포 효소로, 이 효소의 수치가 높을수록 간세포가 많이 손상됐음을 뜻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수 주에서 수 개월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거의 증상이 없지만 갑자기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복부 오른쪽 윗부분에 묵직한 불편감을 느끼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에 의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이 손상된다. 증상은 다양하다. 증상이 아예 없거나 발열, 황달, 상복부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간이 심하게 붓고 복수가 차 심하면 수개월 내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경미한 경우라면 금주만으로도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거나 간이식 등 특수한 치료가 필요하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지방간이나 간염을 가진 상태에서 계속 술을 마시면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알코올성 간경변증도 초기에는 전신 피로감과 식욕 감퇴 외에 다른 증상이 거의 없다. 다른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과 마찬가지로 진행 과정에서 복수, 식도 정맥류와 출혈, 간성 뇌증이나 혼수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금주로 급속한 진행은 억제할 수 있으나 정상으로는 회복되지 않는다. # 술 잘 마시는 법 폭탄주는 인체에 가장 빨리 흡수되는 20도 정도로, 맥주의 탄산가스는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촉진해 결국 간 손상을 피할 수 없게 한다. 또 주종이 다른 술에 섞인 불순물이 반응해 중추신경계를 교란, 숙취를 심하게 한다. 간이 해독하지 못한 알코올이 체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위경련이나 알코올 쇼크 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게 마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65세 이하 남성은 하루 알코올 40g 이하(포도주 2잔, 소주 반 병 정도),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은 하루 20g 이하(소주 2잔 이하)의 음주량이 적당하다. 그러나 사람마다 알코올 대사 능력이 다르므로 이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 도움말:유태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종은 고대 구로병원 교수. 이무형 다사랑병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알코올성 간질환 막으려면 ▲술을 끊자. 술을 마시면 간 손상은 피할 수 없다. ▲술에 의한 간 손상은 유전적 차이, 성별, 간질환 유무에 따라 다르므로 이런 개인차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주량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안주를 골고루 먹자. 안주는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등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자. 술을 마실 때는 물을 많이 마셔 혈중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키고 탈수를 막아야 한다. ▲섞어 마시지 말자.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흡수가 빨라지기 때문에 빨리, 많이 취해 결국 간 손상으로 이어진다. ▲중독은 자신도 모르게 진행되므로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주저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 공무원 생애소득 1억5600만원 더 많다

    공무원의 평생 소득이 회사원보다 1억 5600만원이 더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상호 관동대 교수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김기현 제1정조위원장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동일한 학력과 연령의 공무원과 민간근로자를 선정해 생애소득을 추정한 결과 1억 5629만원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일반직 7급 남자공무원의 평균 생애소득은 취업소득 14억 2681만원에 공무원연금 급여 6억 1851만원, 퇴직수당 6075만원 등 모두 21억 607만원이다. 공무원연금 보험료로 낸 7869만원을 뺀 20억 2738만원이 순생애소득이다. 반면 일반 회사원의 경우 취업소득과 퇴직금이 각각 15억 723만원과 1억 6432만원으로 공무원보다 많다. 그러나 국민연금 급여는 2억 6253만원으로 모두 합치면 생애소득이 19억 3407만원이다. 국민연금 보험료로 납부한 6298만원을 빼면 순생애소득은 18억 7109만원이다. 결국 같은 조건의 공무원이 회사원에 비해 평생 1억 5000만원 이상 더 많은 소득을 얻는 셈이다. 김 교수는 “민간근로자가 공무원과 동일하게 26세부터 58세까지 취업해 있는 것으로 가정했다.”면서 “그러나 현실에서는 조기 퇴직 추세가 있기 때문에 민관 소득격차는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HAPPY KOREA] 충남 3곳 주민활동 탐방

    [HAPPY KOREA] 충남 3곳 주민활동 탐방

    올바른 리더가 조직의 성공을 일궈내는 데 얼마나 중요한 지는 설명이 필요없다. 최고경영인(CEO)의 자질에 따라 기업의 흥망이 좌우되기도 한다. 마을이나 지역의 발전도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마을을 구성하는 주민 개개인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개인의 발전을 지역의 발전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는 한 사람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 ‘의좋은 마을’ 이복현씨 예로부터 시골에서 양조장이나 정미소, 제재소를 갖고 있으면 ‘3대 부자’로 통했다. 그 자제들은 아쉬울 것도, 남부러울 것도 없어 보였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상중리 ‘의좋은 마을’ 이복현(53)씨도 인근 광시중학교의 어엿한 교감 선생님이지만, 동네에서는 양조장집 둘째 아들로 더 잘 불린다. 이씨는 ‘있는 집안’의 거드름 피우는 아들이 아니라,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조장집 둘째아들’ 별명은 ‘회장님’ 추수가 끝난 가을 밤, 형제가 서로의 빠듯한 살림을 걱정해 볏단을 몰래 가져다주는 중간에 만나 얼싸안고 울었다는 일화는 1956∼2000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며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부터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민담으로 여겨졌던 이 이야기가 고려 말 실화라는 사실은 마을 주민들로 이뤄진 ‘대흥현 보존회’ 주도로 고증을 거쳐 밝혀졌다. 이씨는 보존회 회장이다. 그는 “형님이 일 때문에 타지로 이사해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면서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마을에 보존돼 있던 비석에서 관련 내용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가 마을의 역사 복원에 관심을 갖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대흥현은 대흥면의 조선시대 명칭이다.1914년 대흥군이 예산군에 편입되기 이전까지 군소재지로 번성했던 곳이다. 때문에 면 단위 지역으로는 드물게 초·중·고교가 지금도 위치해 있다. 하지만 1964년 마을 앞에 예당저수지가 들어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예당저수지는 330만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지만, 주민들 입장에서는 그 만큼의 농지가 물에 잠겨 생계 수단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씨는 “저수지가 들어선 이후 마을 규모가 10분의 1정도로 줄어들 만큼 상전벽해를 실감한 곳”이라면서 “생산기반이 사라진 상황에서 마을을 되살릴 길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 보존회는 매년 11월 ‘의좋은 형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마을 인근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유적지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나팔형 동기는 국내에서 유일한 것이다. 이씨는 현재 대흥동헌과 대흥향교 등을 복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선 초기에 창건된 대흥동헌은 2002년 지방문화재로 등록됐다. 마을 뒷산에 위치한 백제 부흥운동의 근거지였던 임존성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노력을 인정해 주셨는지, 지금은 주민 모두가 보존회 회원으로 가입한 상황”이라면서 “내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하나 뿐인 아들이 ‘고향 지킴이’가 되겠다고 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예산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문산·동곡마을’ 주형로씨 요즘같은 세상에 자식에게 대를 이어 농사를 지으라고 권하는 부모가 있다면 지청구를 듣기 십상이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문산·동곡마을 주형로(48)씨는 예외다. 아들 이름을 농민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바람인 ‘하늬’로 할 만큼 농촌 사랑이 자식 사랑 못지 않다. 주씨는 “농촌이 발전하려면 지도자 양성이 중요하다. 대를 이어 꿈을 일궈나가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촉망받던 배구선수에서 싹수있는 농사꾼으로 주씨는 풀무농고(현 풀무학교) 재학 당시인 1977년 문당리에 친환경 농법을 도입했다.1993년에는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시도했다. 지금은 문당리 일대 250만평의 농지에서 친환경 농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다. 일반쌀 80㎏ 한가마당 16만원 정도지만, 이곳 쌀은 26만원선에 거래가 이뤄진다. 마을을 찾는 방문객도 연간 2만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주씨는 모든 공을 스승인 홍순명 전 풀무농고 교장에게 넘긴다. 주씨는 “중학교 때까지 배구선수로 활약했지만, 성장이 멈춰 운동을 지속할 수 없어 풀무농고에 진학했다.”면서 “6개국어가 가능했던 홍 전 교장 선생님이 농사와 관련된 각종 외국서적을 끊임없이 번역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겸손해했다. 특히 주씨는 2000년에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녹색연합의 도움을 받아 ‘21세기 문당리 발전 100년 계획’을 세웠다. 문당리는 지금도 모든 일을 계획서대로 진행하고 있다. 계획 수립과 함께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업공동체운동을 시작했다.‘홍성 환경농업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정미소·황토방·농촌생활유물관 등을 공동 운영해 이윤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은 물론, 지역교육사업과 친환경농업 보급 등 비영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마을 공동기금만 15억원에 이른다. 주씨는 “우리나라의 경우 마을 단위 발전계획이 전무하다시피하고, 공동체운동이 성공한 사례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농촌도 잘 살 수 있다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농활 나온 여대생, 문당리 총각에 빠지다 최근 10년간 문당리를 떠난 사람은 한명도 없다. 오히려 같은 기간 10여가구가 이주해 왔다. 농촌 총각들의 결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곳 총각들은 농활 나온 여대생들과 결혼한 커플만 지금까지 10여쌍에 이른다. 주씨는 현재 노령층과 젊은층이 공존할 수 있는 농촌형 주거공간인 ‘희망나눔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친환경농업과 자연순환을 통해 자립하는 농촌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라면서 “꿈을 이루려면 지도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3대가 살고 있지만, 대학생 아들이 돌아오면 4대가 함께 살 것”이라며 웃었다. 글 사진 홍성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풀꽃이랑마을’ 외지출신 주민 3총사 ‘굴러온 돌이 박힌 돌보다 나을 수 있다.’ 마을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토박이만이 마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뜨내기로 간주되는 이주민들이 변화를 몰고 오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충남 공주시 정안면 고성리 풀꽃이랑마을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풀꽃이랑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촌마을로, 주민이래봐야 70가구 150명이 고작이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정안 밤’의 산지이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밤 이외에 소득기반도 신통한 게 없다. 국유림과 고성저수지 등에 대한 환경훼손 문제가 우선적으로 고려됐기 때문이다. 마을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이주민이 하나둘씩 늘어난 90년대 말부터다. 인천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서명석(65)씨는 1999년 퇴직 후 이곳으로 내려왔다. 경기도 일산에서 외국계 기업에 다니던 최인규(63)씨와 화가인 임성복(64)씨 등도 2000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서씨는 “지리적으로 외부와 단절된 동네라, 모든 게 악조건으로 간주됐다.”면서 “하지만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는 장점을 살려보고자 힘을 모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선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지난 9월 마을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고, 팜스테이와 산촌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지금은 주민 모두가 팜스테이 운영회원으로 가입할 만큼 원주민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최씨는 “시골에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변화를 몰고 올 지도자가 없다는 의미”라면서 “악조건, 호조건을 논하는 것은 그 다음 문제”라고 강조했다. 공주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뷰티 Up 스타일 Up] 예쁜 이마 만들기

    [뷰티 Up 스타일 Up] 예쁜 이마 만들기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얼굴 윤곽의 아름다움을 중시했다. 특히 이마는 특히 두드러지게 예뻐야 하는 곳으로 이마가 잘생겨야 복이 있고 마음이 넓으며 큰 가문을 이룬다고 믿었다. 이상적으로 여겼던 이마는 뒤로 꺼지지 않고 가운데가 동그스름하게 입체감이 있으면서 요철이 없는 모양이다. 또 지나치게 넓지도, 좁지도 않고 매끈하게 빠진 형이다. 과거의 기준도 그렇거니와,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요즘 여성들에게도 이마는 중요한 미의 조건이다. 이마의 볼륨을 주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겨울철이면 목선이 올라오는 터틀넥 니트를 입거나, 목도리를 둘러 답답해보이는 것을 시원하게 넘긴 예쁜 이마로 해결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이마의 기본 조건은 이마의 세로 길이가 전체 얼굴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다. 평평하지 않고 약간 도톰한 볼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마가 너무 넓은 경우는 모발이식을 하거나, 이마의 일정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이마가 좁은 경우라면 제모레이저를 이용해 이마를 넓히기도 한다. 이마에 입체감을 주는 방법은 보형물 삽입, 자가지방이식 등 두 가지가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자가지방이식은 지방을 자신의 배나 허벅지에서 채취해 이마에 이식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2∼3회 정도 추가시술이 필요하기도 한다.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머리선 안쪽으로 약 4∼5㎝정도 절개하고 실리콘이나 인공뼈 등을 삽입해 볼륨감을 준다. 한번 시술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평균 1주일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모든 시술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이제는 눈, 코만 예쁘면 된다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얼굴 윤곽이 아름다운 사람도 미인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신근식 가가성형외과 원장 www.gagaclub.co.kr
  • 신종마약 메타콸론 주의보

    관세청이 30일 신종마약 ‘메타콸론’ 주의보를 발령했다. 메타콸론은 11월2일 국제우편물에서 세관에 첫 적발된 후 한달간 11건,451정이 압수됐다. 메타콸론의 국내 반입은 지난 7월께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으로만 거래되고 10정에 5만원에 주로 판매되고 있다. 메타콸론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규정돼 국내 제조가 불가능하나 효과가 높은 ‘수면제’로 알려져 있어 마약류 오남용 확산 우려가 높다. 관세청이 적발한 구입자도 대부분 회사원과 가정주부, 실직자 등으로 수면제로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서예계 기둥’ 일중 김충현 선생 별세

    한국 서예계의 기둥인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선생이 19일 오후 8시 별세했다.85세.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일중은 38년 중동고 재학 때 조선남녀학생작품전에서 최고상을 받으면서 일찍이 이름을 알려 소전 손재형(1903∼1981) 선생과 나란히 해방후 한국 서예계를 이끌었다. 소전이 전서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 글자체인 ‘소전체’를 발전시켰다면, 일중은 반듯한 해서를 토대로 한 ‘일중체’로 주목을 받았다. 고인은 90년대 말 파킨슨씨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기 전까지 주요 비문과 건축물 현판 등 굵직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경복궁의 ‘건춘문’ 현판, 남산의 안중근 동상과 충무공 기념비 글씨, 탑골공원의 3·1정신 찬양 비문,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묘비 글씨, 삼성그룹 옛 로고인 한자 ‘三星’, 아모레퍼시픽의 상표 ‘설록차’ 글씨 등이 그의 작품이다. 고인은 경동고 교사,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 한국서예가협회 이사장을 지내면서 후학 양성과 한국 서예발전에 힘썼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송용순(85)씨, 아들 김재년 코리아에어텍 사장, 딸 단희·봉희씨가 있다. 발인 23일 오전 9시. 빈소 서울대병원.(02)2072-2091.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진화하는 일본농업] ‘日농업 부흥 선두주자’ 니가타市 르포

    [진화하는 일본농업] ‘日농업 부흥 선두주자’ 니가타市 르포

    |니가타 이춘규특파원|일본 농업이 진화하고 있다. 농민, 행정기관, 학계가 협력해 농업을 첨단화시키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도 쌀, 채소 등을 이용한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을 개발하며 첨단화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긴 강을 끼고, 가장 넓은 평야를 거느린 혼슈 북쪽 니가타시는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 정부와 농민, 관련기업 등이 함께 추진하는 식량, 바이오에너지 개발 등 농업진화의 현장을 가봤다. 일본 농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정부지원 축소로 더욱 위기에 몰리고 있다. 고령화로 후계자 부족도 심각하다. 휴경지도 늘고 있다. 이곳 농민과 농협, 관계당국 등은 ‘고부가가치 쌀의 개발’‘새 농업 비즈니스 창출’ 등으로 농업 진화를 앞당기고 있다. 니가타 농업의 진화는 농민과 우리 농협과 유사한 JA가 앞장서고 있다. 니가타시 시로네 지역은 농업 진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이 곳 농민과 농협이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섰다. ‘JA 시로네’가 운영하는 기업 조직인 ‘과일·꽃 시로네’는 당도와 크기가 압권인 ‘니다카’라는 배를 개발,8년 전부터 일본보다 3∼4배나 비싸게 한 개에 700∼900엔(약 7300원)을 받고 연간 10t을 타이완에 수출하고 있다. 부유층이 상대다. 타이완에 올해부터 복숭아도 항공편으로 수출했다. 러시아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역시 3∼4배 바싸게 배를 수출하기 시작했지만 인기가 좋다. 최근 선박편으로도 러시아 수출을 개시, 경쟁력이 높아져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 JA시로네의 나가사와 요시히로 계장에 따르면 타이완으로 배 수출을 시작하던 첫 2∼3년간은 시장조사 비용 등으로 정부보조가 있었다. 최근 현지 TV홍보비도 지원받았다. 배의 등급을 매기고 품질 관리를 맡아서 하는 ‘품질관리 전담공장’을 설립할 때 중앙 및 현 정부의 보조도 있었다. 과일·꽃 시로네측은 먹는 국화 ‘가키노모토’를 가을부터 봄까지 생산, 전국에 판매한다. 당초 ‘일왕가의 상징꽃’이란 거부감 때문에 판매에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시로네지역에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보라색국화를 생산, 도쿄 등 전국에 판매한다.”고 나가사와 계장이 밝혔다. 가키노모토는 쓴맛을 없애, 특유의 맛을 내는 기술을 통해 백김치와 유사하게 만들어지며, 맛도 좋았다. 식용꽃으로도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니가타시는 산학공동연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2005년말 니가타바이오리서치파크(주)를 설립, 인접한 니가타약과대학과 연계해 ‘니가타시 바이오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니가타시의 바이오비즈니스 첨단기지이다. 이 바이오리서치센터에는 1층에 식품안전센터,2층에 관련기업 실험실,3층에 기능성음식 실험실 등이 마련됐다. 주목을 못받던 ‘쌀겨’에서 화학공업원료를 생산, 첨단의약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이케가와 노부오 소장의 설명이다. 대량생산은 못하고, 실험생산하는 단계라고 한다. 센터에서는 케일의 변종인 푸티 베리를 이용, 항암작용이 있는 식물성 물질개발에도 전념하고 있었다. 혈당치나 인슐린분비를 억제하는 식품기능 연구도 진행중이며, 먹어도 혈당치가 올라가지 않는 쌀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니시다 히로시 리서치센터 전임은 “전체 연구는 막 시작한 단계다. 생산성 높은 원료 식물의 지속적 생산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생산 농민과의 협력도 연구 성공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포도주 추출물, 치즈폐기물 등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과 방부제도 개발중이다. 특히 센터는 화장품 회사와 협력, 음식의 맛이나 품질을 해치지 않는 천연방부제도 집중 개발중이다. 천연물질 미용액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농업 진화를 위한 전반적인 정책수립과 여론수렴은 시 농업진흥과가 책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13개 시·정·촌이 합병되면서 농촌지역이 급격히 늘어,‘대농업도시’로 변하며 논 면적이 기초단체중에는 전국 1위인 점에 주목했다. 쌀을 각종 파생상품으로 진화시키는 노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쌀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시도중이고, 일본과자나 청주의 주원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물론 일본의 주식이다. 다카하시 유키오 농업진흥과장은 “쌀과 튤립 등 27개 농산물이 일본 1위 생산량을 자랑한다.”면서 “니가타시 농업의 과제는 ‘일본 농업’ 전체의 과제다. 경영규모가 작아 국제경쟁력이 떨어지고, 후계자도 부족해 일본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카하시 과장은 “따라서 쌀과 각종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도전 가능한(경쟁력있는) 농업이 되도록 농지 정비에 정부와 현, 시가 일정정도 보조해 농민의 부담은 10∼30%에 그치도록 하고, 생산조정을 통해 쌀의 과잉생산을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진행에 따라 니가타 농업, 일본 농업은 한차례 더 홍역을 치를 수도 있다. 지금은 정부와 현, 시가 여러가지 면에서 농업과 농민을 지원하고 있지만,WTO협상 진행 여하에 따라서는 지원이 불가능해지는 상황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협상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taein@seoul.co.kr ■ 당뇨·신장병 치료용 ‘꿈의 밥’ 생산 |니가타 이춘규특파원|니가타시의 기업들도 쌀의 진화를 후원하고 있다.‘꿈의 밥’을 만들어 당뇨병과 신장병 치료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메다 제과사’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가메다제과 와타나베 도시유키 쌀과학연구실장은 “신장이 나쁜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혈압 등의 성인병을 치료하기 위한 ‘첨단쌀’ 등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목표에 따라 쌀과학연구소는 단백질의 양을 크게 줄인 첨단쌀을 개발,‘꿈의 밥’을 만들어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식이요법용 식품을 개발했다. 일본 환자 42만명의 10%가 이 회사의 꿈의 밥을 먹으면서 치료중이다.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꿈의 밥은 합병증으로 신장병이 걸리기 쉬운 일본내 740만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권장되고 있다. 첨단쌀은 특수과정을 거쳐 보통 쌀보다 5분의1,10분의1,25분의1까지 단백질 양을 줄인 것이다.(회사측은 단백질을 줄이는 방법은 공개안함.) 이 회사는 아울러 환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치아건강 상태 등을 고려, 특수한 쌀죽과 볶음밥도 생산한다. 외출 환자를 위해 빵형태로 된 꿈의 밥도 만든다. 도쿄농업대학과 공동으로 식물성 유산균(김치가 몸에 좋은 유산균을 포함하는 원리도 참고)을 이용한 항암요구르트도 생산, 주목을 받고 있다. taein@seoul.co.kr ■ “日농업 국제경쟁력 뒤져 대개혁 피할수 없는 과제” |니가타 이춘규특파원|시노다 아키라 니가타 시장은 “4∼5년 뒤에는 세계의 식량사정이 크게 변해, 식량위기가 올 수 있다.”면서 “일본 농업의 대개혁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니가타시 농업의 특징은. -전원과 도시가 공존한다. 쌀 생산이 가장 중요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쌀인 ‘고시히카리’의 평판은 절대적이다. 여러 꽃 생산도 전국 1위이고, 야채·과일도 다채롭게 생산한다. 근교 농업이 성하다. ▶쌀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은. -10년전까지 바이오에탄올 생산 조직이 있었다. 그다지 경제성이 좋지 않아 생산을 중단했다. 그런데 최근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혼다 자동차가 바이오차를 개발하며 다시 바이오 에탄올(휘발유 대용)이 주목받고 있다. 수확량이 매우 많은 쌀을 심고, 생산하는 방법을 다시 연구하는 단계다. 아직 시범단계이지만 내년도에는 큰 진전을 기대한다. ▶니가타 쌀을 북한에 지원하나. -니가타 시민 가운데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가 있다. 시 차원에서는 안하지만 민간 차원의 쌀 지원을 하고 있다. ▶일본 농업의 문제점은. -일본 농업은 국제경쟁력에서, 특히 가격면에서 못이긴다. 이게 큰 문제다. 일본의 식량자급률이 40%다. 일본의 안보면에서도 문제다. 중국도 식량수입국으로 변하는 등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싸고 맛있는 쌀과 바이오 에탄올을 대량으로 만드는 시대가 와야 한다. ▶농업보조금 지급 상황은. -내년도부터 정부가 농업을 크게 개혁할 것이다. 국가의 농업 지원이 크게 줄어든다. 현장에서 책임진 사람으로서 그게 머리 아프다. ▶농업분야의 외국인 노동자 상황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니가타시에는 쌀로 케이크와 빵을 만드는 공장에 브라질인 등 외국인 노동자가 일한다. ▶쌀 과잉생산 문제로 인한 휴경지는. -논 중에서 3분의 1정도가 보리, 과일 등으로 전작하거나 휴경한다.(니가타를 시찰할 때 휴경지가 많이 보였다.)경제성이 떨어지고, 노동력이 부족해서 휴경하는 곳이 많아 문제다. taein@seoul.co.kr
  • [김석의 Let’s wine] 레스토랑서 와인 즐기기

    [김석의 Let’s wine] 레스토랑서 와인 즐기기

    일년에 한번 맞이하는 중요한 기념일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흔히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음식에 와인을 곁들인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고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선 와인리스트가 무척 많으며, 가격에 있어도 저렴한 것부터 몇 십만원까지 천차만별이라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레스토랑의 와인리스트는 레드·화이트 와인 등의 종류별로 돼 있다. 또 원어로 표시된 데다 생산지 순서대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처음에 와인리스트를 접하면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인데, 특별히 선택한 와인이 없을 경우는 주저하지 말고 웨이터나 소믈리에에게 조언을 구하면 된다. 소믈리에는 예산에 맞추어 주문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며, 평소 몰랐던 와인에 관한 지식까지 들려준다. 다만 광범위하게 추천해달라고 하는 것보다는 세분화해서 질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매운 소스의 고기 요리와 어울리는 비교적 스위트 레드와인을 원한다고 조목조목 설명하는 것이 좋은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1병을 다 마시기에 인원이 적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울 경우는 하우스 와인을 주문하면 좋다. 하우스 와인은 레스토랑에서 한 와인을 선별해 잔으로 판매하는데 와인을 선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어 실속있다. 주문이 끝난 후에는 웨이터나 소믈리에가 와인의 라벨을 보여주는데, 주문한 와인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맞다면 가볍게 끄덕여서 확인한다. 와인 병을 딴 한 후에는 주문자에게 아주 조금 따라준다. 이는 와인을 테이스팅하는 것으로 와인의 맛이 보관 시에 변질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때도 역시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주거나 ‘좋습니다.’라고 말하면 소믈리에는 테이블의 모든 잔에 와인을 따라준다. 와인은 잔을 비우기 전에 첨잔을 해도 상관이 없으며, 직접 따라마셔도 상관없다. 따를 때는 병을 잔에 부딪히지 않게 하고 잔의 3분의1정도 채우면 된다. 현재 레스토랑의 인기 와인들도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1865 카르미네르와 마스카롱 퓌스겡 생테밀리옹은 간편하게 레스토랑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들이며, 오크캐스크 말벡은 진한 소스의 스테이크와 이탈리아 레드와인 산테다메는 스파게티 등의 파스트와 잘 어울린다. 한국주류수입협회 와인총괄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상무)
  • 與내서도 문책론 확산

    與내서도 문책론 확산

    전국적 규모로 집값 이상 폭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문책 인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네티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지금 집 사면 낭패”라는 요지의 청와대 브리핑 글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이 확산되면서 여당 내에서조차 민심 악화를 이유로 문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12일 “참여정부의 지난 3년여간 부동산 정책의 문제에 대해 그 누구 하나 책임을 진 사람이 없다.”며 ‘검단 신도시 돌출 발언’으로 파문을 야기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해임할 것을 공개 촉구했다. 당 홍보기획위원장인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진정한 반성과 최소한의 문책도 취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정부의 정책을 신뢰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참여정부는 주택 정책이 실패했다는 객관적 사실을 진솔하게 인정해야 한다.”면서 “‘시일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라는 등 한가한 소리를 늘어놓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최근 ‘지금 집 사면 낭패’라는 글로 논란을 야기한 청와대 홍보수석실도 강하게 비판했다. 여당의 유일한 부산 지역구 출신인 조경태 의원은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추 장관뿐만 아니라 권오규 경제부총리, 청와대 핵심 정책라인, 더 나아가 한명숙 총리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보다도 오래가는 이야기가 ‘부동산 이야기’라며 여러 차례 경고했으나, 경각심을 갖지 못했다.”면서 예결특위에서 정책담당자들의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상민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대통령께 드리는 글’이란 글에서 “지금이 바로 읍참마속(泣斬馬謖)할 때”라며 “추 건교부장관, 이백만 청와대홍보수석, 김수현 사회정책비서관 등 3인을 조속히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추 장관은 부동산 주무장관으로 집값 폭등을 촉발한 책임이 크고, 이 수석은 부적절한 글을 게재해 성난 민심에 불을 지른 책임, 김 비서관은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발언해 정책의 신뢰도를 바닥에 내팽개친 과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1정조 위원장인 문병호 의원도 “청와대의 ‘부동산 4대 투기 세력’ 지목도 일리가 있지만, 지금은 우리 스스로가 잘못했다고 말해야 하는 시기다.”고 정부와 청와대의 반성을 촉구했다. 한편 한나라당과 민주당 및 민주노동당 등 야권도 이날 “최근 부동산가격 폭등의 1차적 원인은 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라며 일제히 인책 공세를 폈다. 특히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추 건교부 장관, 이 청와대 홍보수석, 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을 ‘부동산 폭등 책임 3인방’으로 지칭하면서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생활의 지혜] 낡은 주전자 재활용해 콩나물 키우는 방법

    낡은 주전자를 이용해 콩나물을 키워보세요. 촌스러운 양은 주전자도 콩나물을 길러 베란다에 놓으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돼요. 콩을 불려서 주전자에 2분의1정도 담으세요. 매일 새 물로 갈아주면 콩나물이 자랍니다.
  • 레드와인이 불로초?

    미국 하버드대 의대와 국립노화방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레드와인 성분을 투여한 동물실험 결과가 저명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물실험 결과일 뿐이지만 레드와인의 특수성분을 약제화할 경우 비만, 당뇨, 신장병 치료 뿐 아니라 수명 연장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은 1일 “획기적인 새로운 연구(landmark study)”라며 ‘레드와인의 마법’을 소개했다.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레스베타롤이’라는 성분이 체내 칼로리를 3분의 1정도 줄여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게다가, 과체중 실험용 쥐의 경우 비만과 관련된 사망률은 31%나 급감했다.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레드와인의 성분이 보통 쥐의 수명도 연장하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면서 “레드와인의 성분이 임상에서도 확인되면 더 이상 굶지 않고도 체내 칼로리를 낮출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처는 레드와인의 성분이 약제로 조제될 경우 모든 포유동물에게서 비만을 막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당뇨병과 심장병 등 대사 증후군을 고치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실험 결과에 고무된 국립노화방지연구소는 당장 원숭이 실험에 착수했다. 의약업계도 레드와인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등 인류가 기대하던 ‘생명 연장의 꿈’에 한층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이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대낮 강남서 은행 권총강도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권총을 든 강도가 은행에 침입해 억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20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민은행 강남지점 2층 PB센터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 명이 권총을 들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1억 5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3시55분쯤 은행에 들어와 “8억원을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며 지점장 면담요청을 한 뒤 황모(48) 지점장과 1시간가량 상담을 하다 갑자기 권총과 실탄을 꺼내보이며 현금 2억원과 수표 1000만원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황 지점장은 “은행 금고에 이것밖에 없다.”며 직원을 시켜 현금 1억 500만원을 보라색 종이가방 2개에 담아 건넸다. 범인은 오후 5시10분쯤 강남역 방향으로 걸어서 도주했다. 황 지점장은 경찰에서 “범인은 175∼178㎝ 정도의 키에 짧은 머리, 진한 감색 양복과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둥글고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으며 서울 말투를 썼다.”면서 “범인이 우리 집과 가족을 알고 있어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해 1시간이 지나서야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센터에는 손님이 없었고 직원만 12명 있었지만 별다른 상해를 입지는 않았다. 한편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쯤 양천구 목동사격장에서 발생한 권총 도난 사건 용의자와 이 범인이 동일인물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은행 강도범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인물이 사격장을 찾아와 “실탄 사격장을 자주 찾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홍보회사 직원인데 권총 사진을 찍게 해주면 홈페이지에다 홍보해 주겠다.”고 요구한 뒤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오스트리아제 삽탄식 9㎜ 글락(GLOCK)17 권총 1정과 실탄 여러 발을 훔친 뒤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사격장 주인에게 은행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용의자와 권총 도난 사건 용의자를 보여준 뒤 두 사람이 동일인물임을 확인, 인근 지하철역과 주차위반 CCTV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상금 1000만원을 내걸고 수배 전단지 10만장을 배포해 용의자를 공개수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는 서울 강남경찰서 (02)552-0112로 하면 된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쥐가죽을 삽니다”

    “쥐가죽을 삽니다”

    전국에 거의 무진장으로 널려 있는 쥐 자원(?)을 개발, 이를 수출해 돈을 벌겠다는 색다른 수출업자가 등장했다. 쥐는 「밍크」의 사촌쯤 되는 동물이어서 그 가죽털은 「밍크」에 버금가는 고급의류제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본 상사에 이미 월 7만장 정도의 쥐가죽을 수출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는 이준석(李俊錫· 38)씨 이색(異色) 「쥐가죽 수출 국부론(國富論)」 을 들어보면 -. 사상 최초의 쥐잡기 대작전(大作戰)이 지난 1월 26일 하오 6시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동원 행정인원 4만 5천명,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작전의 전과(戰果)는 아직 확실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우리나라 전체 서족(鼠族)의 3분의 1정도가 피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쥐는 망국(亡國)의 동물 - 연간 2백 40만섬의 쌀을 「실례」한다. 2백 50억원의 국가재정 손실이다. 이밖에도 의류, 가구등에 20억원의 피해를 해마다 입히고, 또 각종 전염병도 유발시킨다. 약 1억 마리로 추산되는 우리나라의 쥐가 보여주는 「행패」의 내역이다. 이준석(李俊錫)씨의 「아이디어」는 이렇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쥐의 섬멸을 실제 피해자인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룩하자는 것. 자발적인 참여를 얻는 지름길은 적당한 「보상」을 주는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품목「리스트」에 쥐가 하나 더 추가되게 된 것은 이런 이씨의 오랜 구상이 열매맺은 덕이다. 『지금까지 쥐는 그냥 더럽고 해로운 동물로만 금기(禁忌)가 되어왔읍니다. 그러나 그런 쥐도 적당히 인공적인 처리만 하면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착안한 겁니다. 쥐를 잡는 일이 돈벌이와 직결될 수만 있다면 구서(驅鼠)사업도 훨씬 잘 될 것 같았어요』 쥐가죽 가공을 실험했다. 예상했던대로 쥐가죽과 털은 「밍크」와 같이 의류와 장식품에 훌륭히 적응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씨는 자신의 쥐가죽 제조 방법을 상공부에 특허출원했다. 발명특허 출원 8호로 정식 접수되었다. 올해 1월의 일이다. 『아시다시피 여자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시중 「밍크」의 99%는 인조입니다. 진짜 「밍크」하면 「오버」하나에 1백 20만원쯤은 주어야 살 수 있을 거예요. 만일 쥐가죽으로 「오버」를 만들면 값이 기껏 5만원 안팎입니다. 그 대신 털의 보드라움과 빛깔, 윤기, 감촉등은 진짜 「밍크」 이상입니다』 쥐의 모피(毛皮)는 토끼의 것보다 훨씬 보드랍다. 털이 너무 길지도 않고 또 잘 빠지지도 않는다. 색깔도 염색으로 여러가지를 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쥐의 털엔 묘한 윤기가 있어 도시 여성들의 고급품 취향에도 잘 「매치」되리라는 것. 여성용 「오버」와 목도리, 장갑, 「숄」 , 조끼등 제품에 이 쥐가죽 모피(毛皮) 는 아주 십상이라고 이준석(李俊錫)씨는 자랑이다. 『여자용 「코트」하나 만드는데 쥐 모피가 약 1백 50장쯤 들어 갑니다. 1백 50마리의 쥐로 만든 「오버」- 하면 좀 섬뜩하겠지만 생각 나름입니다. 「밍크」도 결국은 쥐나 다름없는 동물아닙니까』 순전히 「기분학적」인 배려에서, 이 쥐가죽 모피 이름을 다른 예쁜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란다. 그렇게 되면 박제(剝製)의 여우 목도리 같은 것 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실용적인 의류제품이 되리라는 것. 이씨는 지금 「한국 방서(防鼠)협회」라는 것을 만들어 농림부에 사단법인 인가신청을 내고 있다. 「방서(防鼠)」 보다는 「양서(養鼠)」 를 해야 할 것이, 쥐를 이용한 사업계획과 수출계획이 너무 거창하다. 일본의 저명한 수출입 상사인 삼정물산(三正物産)에서 쥐가죽 수입 교섭이 들어와 있다. 한 달 수출량은 7만장. 한 장당 단가가 35「센트」니까 이것만 해도 2만5천「달러」나 된다. 연간 수출액이 30만 「달러」는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 방서(防鼠)협회를 통해 이씨는 올해 모두 1천 4백 40만 마리의 쥐를 전국에서 사 들이기로 계획하고 있다. 하루 수집량 4만 마리 꼴이다. 이가운데 실제 가공된 것은 전체의 반인 7백 20만 마리. 절반은 썩어서 버려야 한다. 방서협회에서 지금 사들이고 있는 쥐의 1마리 값은 12원. 전국 지부에서는 이것을 마리당 3,4원씩 각 가정에서 산다. 1마리에 8,9원의 「마진」이 붙는 셈인데 이것은 지부에서의 1차 처리비, 인건비로 충당된다. 이준석(李俊錫)씨 가 지금까지 가공해 놓은 것은 30만장. 서울 용두동에 가공 공장이 있다. 올 6,7월부터 제품화된 쥐가죽 의류가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농림부의 쥐 소탕작전에서는 좀 손해를 봤읍니다. 당초부터 쥐를 잡아선 땅에 묻기로 각 가정에 시달이 되었나 봐요. 아까운 외화를 땅에 묻어버린 셈입니다』 이준석(李俊錫)씨의 논리를 따르면 쥐는 죽어서 「돈」 을 남긴다. 가죽과 털의 수출로, 국내 시장 개척으로 돈을 벌어 주는가 하면 내장과 살은 과수원에 비료로 팔린다. 과수원 땅에 쥐고기를 묻으면 다른 어느 인공 비료를 주는 것보다 더 흙이 비옥해진다는 것. 「백해무익(百害無益)」이라던 서족(鼠族)이 이젠 「백익무해(百益無害)」의 영물로 승격될 모양이다. 『우선 국제 의류가공업자들이 이 쥐가죽 모피에 관심을 좀 가져 주었으면 좋겠읍니다. 수출도 이걸 제품화해서 내보내면 값을 몇십배 더 받을 수 있어요. 국가적으로도 좋고 개인 소득증대에도 좋은 사업인데…』 사업자금이 없어 안타깝다는 눈치이다. 농림부에서는 이씨가 회장으로 되어있는 한국방서협회 사업을 적극 밀어주기로 결정, 보조금 지급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은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李俊錫)씨 의 구상으론 1개 도에서 하루 2만 마리 정도를 납품, 그 가운데 1만 마리를 가공하면 대형 쥐 목도리 1백개를 만들 수 있으리라는 것. 쥐는 한쌍이 1년에 1천 2백 마리의 새끼를 번식한다. 2년 동안에 1억 20만 마리로 불어나는 놀라운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가공할 이 번식력이 이준석(李俊錫)씨에겐 더할 수 없는 돈벌이 밑천이 되고 있는 셈이니 「아이러니컬」하다. [선데이서울 70년 2월 15일호 제3권 7호 통권 제 72호]
  • 특급호텔 주방장들이 권하는 남은음식 활용 노하우

    특급호텔 주방장들이 권하는 남은음식 활용 노하우

    모든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한가위. 각종 나물과 전, 송편 등 수십 종류의 음식이 지천으로 넘쳐난다. 도대체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하나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서울 특급 호텔 주방장들에게 아이디어를 빌렸다. 역시 그들은 고수다. 살짝 튀기고 볶아 새롭고 다양한 맛으로 쓱쓱 변신시킨다. 센스있고 알뜰한 주부라면 이번 추석에 도전 한번 해볼까.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부침탕수 탕수는 기름에 튀긴 음식을 이야기한다. 차례 준비를 할 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바로 부침개와 전이다. 따뜻할 때야 맛이 좋지만 식으면 금방 제맛을 잃는 음식으로 주로 냉동실의 한쪽 귀퉁이를 차지하고 만다. 이런 부침개와 전을 잘라 탕수육처럼 튀겨 달콤한 소스로 뿌린 부침탕수를 르네상스 호텔 왕건(29·중식당 가빈)조리장이 권한다. 재료 남은 부침개나 전, 감자 전분 50g, 계란흰자 1개, 물 200㏄, 설탕 150g, 식초 1큰술, 간장 1/2큰술, 양파, 오이, 당근, 완두콩, 파인애플, 목이버섯 등. 만드는 법 (1)부침개나 전을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2)계란 흰자를 묻힌 뒤 마른 감자전분으로 묻혀서 약 180℃의 기름에서 튀긴다. 원래 익었던 음식을 튀기므로 반죽이 익었다 싶으면 꺼내면 된다.(냉동실에 있던 음식을 튀기면 퀴퀴한 특유의 냄새도 사라진다.) (3)소스는 팬을 달군 후 간장을 약간 넣고 애채를 살짝 볶은 후 물, 설탕, 식초를 넣는다. 이때 설탕과 식초 비율은 대략 3:1정도가 적당하다. 간이 맞으면 물전분을 약간 풀어준다. (4)튀겨 놓은 재료를 넣어 소스를 올리면 마무리. 감자전분의 튀김 옷이 쫄깃쫄깃해 정말 색다른 음식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고추기름을 살짝 섞은 간장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 ●전탕 기름진 음식이 많이 먹는 한가위 연휴. 무엇인가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이 ‘땡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흰살 생선이나 버섯 등으로 만든 전으로 찌개를 끓여보자. 남은 음식도 처리하고 입맛도 돋우어 주어 일석이조다.20여 년전 차례를 지내고 나면 항상 전탕을 끓여 온 가족이 함께 먹었다는 홀리데이인 서울의 김창수(58·한식당 이원)조리장이 추천한다. 닭뼈 육수를 써서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재료 생선전, 두부전, 버섯전 등 각종 전 4쪽 정도, 닭고기 약간, 무, 배추 데친 것, 대파 한뿌리,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소금 약간(2티스푼), 마늘 조금, 육수(닭고기 뼈에 양파, 무, 후추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 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만드는 법 (1)야채를 먼저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생선전, 두부전, 야채전, 버섯전 등 여러 가지 전을 가지런하게 놓는다. (2)음식이 잠길 정도의 육수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3)끓기 시작하면 전이 풀어지기 전에 소금(또는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다.(전에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 약간만 하면 된다.) ●과일화채 사과, 배, 수박 등 한가위는 제철을 맞은 과일이 지천이다. 이런 과일은 주로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먹는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윤철우(43·뷔페)주방장은 ‘화채’를 권했다. 물론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친척들이 왔을 때 송편과 함께 내어놓으면 보기도 좋고 맛도 그만이다. 재료 배, 사과, 수박, 포도, 키위, 멜론 등 냉장고에 있는 모든 과일, 사이다 0.7ℓ, 레몬주스 1/2컵, 설탕 5큰술, 소주나 브랜디 3큰술. 만드는 법 (1)각종 과일을 작은 수저로 예쁘게 파내거나 칼로 모양을 내며 자른다. (2)사이다에 레몬 주스를 섞고 설탕으로 당도를 맞춘다. (3)소주나 브랜디를 넣고 과일과 얼음을 적당히 담는다.(소주나 브랜디는 과일의 비린 맛을 없애 주는 독특한 역할을 한다.) (4)예쁜 그릇에 송편이나 떡과 함께 담아내면 된다. ●나물밥전 제목을 봐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요리. 나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요리로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의 김우철(41) 한식주방장이 추천했다. 나물과 밥을 섞어 동그랑땡처럼 부친 음식으로 간단한 요깃거리나 밤참으로 그만이다. 재료 1인분 기준으로 도라지 30g(1/2컵), 고사리 30(1/2컵), 애호박 30g(1/2컵), 공기밥 1그릇, 계란 4개, 밀가루 1/2컵. 계량은 종이컵 만드는 법 (1)도라지, 고사리, 애호박 등 차례를 지내고 남은 나물을 2㎝ 정도로 짧게 썰어 놓는다. (2)각종 나물에 밥을 넣고 고루 버무린 후 계란과 밀가루를 넣고 다시 무친다.(나물의 양을 줄이고 잡채나 고기 생선살 등을 넣어도 맛있다.) (3)커피 뚜껑 등에 비닐 랩을 깐다. 그 위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2)를 넣고 살짝 눌러 모양을 만든다. (4)밀가루를 살짝 입히고 계란을 묻혀 팬에 전을 부치듯 지저낸다. 원래 가장 인기가 없는 나물을 이용한 밥전은 영양도 만점이다.(계란에 오래 두면 밥이 풀어져 모양이 망가지므로 빨리 계란을 입히고 바로 팬에 지져야 한다.)
  • 대전·광주 지방경찰청 신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대전·광주시 지방경찰청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문병호 제1정조위원장과 이용섭 행자부장관,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전·광주 지방경찰청 신설안을 담은 경찰직제 개편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호 제1정조위원장은 26일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대전·광주 지방경찰청을 개청하는 데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행자부와 기획예산처는 그동안 예산과 인력부족 문제로 대전·광주 지방경찰청 신설안에 난색을 표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치안 수요를 감안해 직제개편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설시 투입되는 예산은 내년도에는 각각 10억원 정도만 반영하고 향후 1∼3년 내에 개청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제주경찰청장의 직급을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결정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