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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팁]

    ● 7~9일 제6차 세계간암학회 간·담·췌장 분야의 최대 국제 학술대회인 ‘제6차 세계간암학회’가 7∼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다.이번 학회에는 일본의 마쿠치·프랑스의 베르지티 교수와 간이식수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등 700여명의 국내외 간암 전문의들이 참석,간암의 최신 치료현황을 논의한다.또 조르디 브뤽스(스페인) 교수의 ‘간세포 암에서의 표적치료법’,구이도 토르질리(이탈리아) 교수의 ‘새로운 간절제 치료법’ 등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되며,7일에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생체 간이식수술이 생중계로 시연된다. ● 12일은 ‘만12세 예방접종의 날’ 대한소아과학회와 개원의사회는 오는 12일을 ‘만12세 예방접종의 날’로 정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초청,강좌와 캠페인을 벌인다.서울대병원에서 열리는 강좌에는 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세에 해야 하는 예방접종 ▲청소년 비만관리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아울러 연말까지는 ‘육아수첩 다시 보기’ 캠페인을 펼친다.새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일본뇌염,A형 간염,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의(02)541-1883. ● 아토피 전용 피지오겔 대용량 출시 한국스티펠은 아토피 피부염 전용 보습제인 피지오겔의 대용량 제품(150㎖)을 국내에 출시했다.용량은 기존 75㎖의 2배지만 가격은 20%나 저렴하다.회사측은 피지오겔 크림이 피부 보호막인 피부지질과 유사한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져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보습 효과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문의 080-789-1838.www.physiogel.co.kr ● 건양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 건양대병원은 최근 심장혈관센터(소장 배장호)를 개원,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50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센터는 지상 4층,연면적 1561㎡ 규모로,4개 진찰실과 심장혈관검사실 등 7개 검사실을 갖추었다.또 최신 심장혈관조영장치와 혈관 초음파기,3차원 심초음파기와 동맥경화도 측정기 등을 마련했다. 병원측은 “6명의 전문 의료인력을 비치,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심장내과 전문의가 대기하는 체제로 운영하는 등 심장질환 치료의 사각지대를 없애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MSD의 새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100㎎이 이달부터 1정당 1020원의 보험급여 지원을 받는다. 자누비아는 지난해 DPP-4 억제제로는 국내 처음으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으며,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 국제 저명학술지 ‘승자의 저주’에 빠지다

    국제 저명학술지 ‘승자의 저주’에 빠지다

    경제학의 대전제는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가정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경제 행위는 늘 합리적이지도 않으며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패러독스’가 존재한다. 경매 시장에서 승자가 되는 순간 너무 높은 입찰가로 손실을 보게 된다는 이론인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가 엄밀한 과학적 결과만 등재한다는 세계적인 저명 과학학술지에도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11일자 최신호는 저명 과학학술지에 등재되는 연구보고서의 3분의 1정도가 오류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지일수록 더 자극적이거나 그럴듯한 연구 논문을 등재하려고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오류를 싣는 ‘승자의 저주’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학술지 과학의학공중도서관(PLoS)의 존 아이오아니디스 박사는 “네이처, 사이언스 등 국제적 저명 학술지에 등재된 많은 연구 논문이 부풀려지거나 과장된 측면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극적인 연구 결과나 과학적으로 중요한 연구들이 실제로 오류로 밝혀지는 것은 과학계에 승자의 저주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아니디스 연구팀이 1000차례 이상 인용된 주요 학술지의 연구 논문 49편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오류’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은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따라서 유명한 학술지일수록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구 결과를 선호한다는 주장이다. 이른바 학술지의 취향에 따라 승자를 선정(picking winners)한다는 것이다. 따분하고 보수적인 연구 결과는 뒷전으로 밀리거나 등재할 기회조차 잡지 못한다고 아이오아니디스 연구팀은 비판했다. 또 학술지들이 긍정적인 연구 결과만 게재하려다 보니 부정적인 결과는 등재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실례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금으로 연구된 항우울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 가운데 이 약품의 긍정적 효과를 제시한 논문은 대부분 학술지에 등재된 반면 부정적인 작용을 기술한 논문이 실린 사례는 소수에 불과했다. 당연히 아이오아니디스 연구팀은 “논문 등재 기회를 확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논문이 온라인에 등재되고 또 부정적인 연구 결과도 고루 게재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승자의 저주는 사라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 뮤비서 파격 노출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 뮤비서 파격 노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복귀 곡 ‘우머나이저(Womanizer)’의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1년여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스피어스는 11일(한국시간)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미국 ABC 방송을 통해 첫 공개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타(Star)는 이 소식을 전하며 “스피어스가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졌다. 특히 살을 많이 빼 몰라보게 아름다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다이어트로 되찾은 자신감 때문일까. 스피어스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파격적인 노출도 마다하지 않았다. 극중 운전사, 비서, 종업원으로 변신하며 농밀한 섹시함을 자아냈다. 특히 전체의 약 3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사우나 장면에서 스피어스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 카메라 앞에서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노출 수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해외 연예 블로그 사이트에는 “스피어스의 자신감이 지나쳐 보기 민망했다.”, “포르노 영화인지, 미국 가수의 뮤직비디오인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편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미국 LA에서 촬영됐다. 스피어스는 오는 12월 새로운 곡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사진=ABC 방송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지하철 송도 연장선 역명 확정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6개 정거장의 역명이 결정됐다. 인천시는 8일 시의원, 국문학자, 향토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도시철도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송도 연장선 1∼6정거장의 역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등 대학 입주 예정지 인근인 1정거장은 ‘캠퍼스타운’, 테크노파크 인근인 2정거장은 ‘테크노파크’, 지식정보단지 및 바이오단지 인근인 3정거장은 ‘지식정보단지’로 정해졌다. 또 인천대 앞인 4정거장은 ‘인천대 입구’, 송도중앙공원이 자리잡은 5정거장은 ‘센트럴파크’, 국제업무단지로 둘러싸인 6정거장은 ‘국제업무지구’로 각각 결정됐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고]

    최창섭(LG필립스 동경지사장)명길(배우)씨 부친상 박이준(전 청와대 부속실장)김한길(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전 문화관광부 장관)김원일(하나이비인후과 원장)씨 빙부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860-3510박명희(스포츠서울21 광고국 기획제작부장)씨 모친상 5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030-7903손성태(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성필(자영업)성철(ING보험 대리)진희(자영업)씨 부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후 1시 (02)590-2540조영철(새롬교육 대표)영진(대성그룹 시나이미디어 상무)씨 모친상 정언양(전 시흥시장)마영민(미국 거주)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3차봉천(전 전국공무원노조 초대위원장)씨 별세 4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857-0444공일성(프로야구 롯데 운영팀 계장)씨 부친상 5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1)790-5000 최석순(한국산업기술거래소 홍보고문)씨 부친상 장근호(사업)씨 빙부상 5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3)610-5981김명원(한국전력공사)옥선(동국대병원)씨 부친상 이상곤(오류고 교사)금종호(화홍운수)박재균(LIG손해보험)변긍섭(대상F&F)씨 빙부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1정장우(한국자유총연맹 조직부장)씨 모친상 5일 충북 영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11-746-4598정욱(대원미디어그룹 대표이사 회장)훈(챔프영상 대표)씨 모친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860-3591임성빈(사업)만빈(계명대 의대 교수)동빈(숭실대 〃)남빈(대전경찰청)혜빈(학산공사 대표)씨 부친상 이방호(홍천군청)씨 빙부상 4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3)250-8141
  • [부고]

    백기청(단국대병원 부원장·단국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씨 모친상 28일 단국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41)550-7185김기원(사업)씨 상배 정호(전 기업데이터)씨 모친상 류광춘(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장)이환병(등촌고 교사)유희종(국무총리실 서기관)씨 빙모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650-2741정일훈(광주체고 교장)의훈(국방일보 사진기자)삼훈(회사원)철환(〃)씨 부친상 28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62)600-7406선한규(전 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종석(사업)씨 부친상 정국초(서울정인학교 교사)장용호(학원 강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7김성수(인산통상 대표)인수(한국패션협회 상근부회장)흥수(파인트리BH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28일 충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43)269-7211장천석(광주 북구 홍보담당)정돈(사업)정대(회사원)씨 부친상 박상규(사업)양승현(〃)최영상(자영업)씨 빙부상 29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62)515-4488정상철(대우증권 퇴직연금컨설팅부 차장)씨 빙부상 29일 청도 대남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4)371-5525신칠성(전 면목중 교장)씨 별세 송수금(광양고 교사)씨 상부 신일호(경희의료원 전공의)씨 부친상 정재윤(두원정밀기계)씨 빙부상 29일 경희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10-8870-1547박인호(인천대 물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29일 보라매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870-2977임화선(통일스포츠 본부장)은희(현대기업 과장)씨 부친상 양수남(대한항공 기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5
  • 與, 불법집회 피해 ‘집단소송제’ 추진

    한나라당은 불법 집회나 시위로 피해를 입은 상인 등 시민들이 집회 주최자를 상대로 개별적 소송을 거치지 않더라도 피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집단소송제’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28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2008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연찬회 자료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집단소송제가 도입되면 피해집단 대표의 소송만으로도 그 집단 전체가 일괄적으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불법 집회, 시위 등에 의해 피해를 본 당사자가 개별 소송을 제기해야만 배상 결정을 받을 수 있다. 장윤석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불법집회에 대한 개별 피해자들은 피해액이 작은 반면 소송 비용과 절차가 까다로워 소송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지만, 집단소송제가 도입되면 개별 소송을 하지 않더라도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집단소송제가 도입되면 불법 폭력시위 주최 측에도 경종을 울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집회 시위 문화를 선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안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현대아산 돌파구 찾나

    현대아산 돌파구 찾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결국 중도하차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웠던 그다. 그 자리에는 전직 통일부 고위관료가 들어왔다. 현대그룹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윤만준 사장 교체 왜? 현대아산은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조건식(56) 전 통일부 차관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윤 전 사장은 현대경제연구원 상임고문으로 옮겼다.‘경질’보다는 ‘읍참마속’ 성격이 짙어 보인다.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두 달이 다 돼간다. 그런데도 이렇다할 돌파구가 없다. 여기에 사건 초기 북측 주장 앵무새 대변, 고의 여부를 떠나 사고현장 조작 논란 등이 겹치면서 현 회장은 유·무형의 문책 압력을 받아왔다. 결국 내부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분위기를 쇄신하고 돌파구를 모색하자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연 개성사업단장(부사장), 임태빈 관리지원본부장(전무) 등 대북라인을 한꺼번에 물갈이한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정부·북한 소통이냐, 자기진용 짜기냐 조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대통령 통일비서관, 통일부 제1정책관, 남북회담사무국 상근위원 등 통일부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를 놓고 “정부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그가 노무현 정권 때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는 점에서 선뜻 수긍이 가지 않는 측면도 있다. 더욱이 조 사장은 현 정부와 썩 편치 않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장관은 윤만준 전 사장과 절친한 학교(경기고,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조 사장은 1980년대 후반 노태우 정권 시절 북방정책을 추진할 때 알게 된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내심 조 사장의 북한내 인맥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그러나 전직 관료라고는 해도 ‘금강산 사고’ 책임에서 일정부분 자유롭지 못한 통일부 인사를 후임에 앉힌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다소 보수적 성향의 관료와 대북 사업(비즈니스)은 맞지 않다는 우려도 있다. 조 사장도 이날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경영 경험이 없는 게 치명적 약점”이라며 “(현대의 대북사업)고비 때마다 관직에 있었던 경험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 초기멤버 완전 물갈이 2003년 10월21일 취임한 현 회장은 그 해 연말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강명구 현대택배 회장, 조규욱 현대증권 부회장, 장철순 현대상선 부회장, 김재수 그룹 경영전략팀 사장 등 이른바 ‘가신그룹’을 퇴진시켰다. 현 회장을 두고 “여장부”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 때부터다. 가신 중 유일하게 살아 남았던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도 2005년 9월 경질됐다. 최용묵(현대엘리베이터), 김지완(현대증권), 노정익(현대상선) 등 당시 재신임을 받았던 사장단도 오래 가지 못했다. 현 회장 취임 초기 멤버 가운데 ‘생존자’는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이 거의 유일하다. 그룹의 두뇌인 전략기획본부(하종선)와 핵심 두 축인 현대상선(김성만)·현대아산 수장은 외부인사로 물갈이됐다. 현 회장이 고(故) 정몽헌 회장의 색깔을 완전히 지우고 자신의 진용을 짠 셈이다. 공교롭게 현 회장은 지난 25일 신설회사인 현대투자네트워크의 지분 20%(2억원 상당)를 사들여 외아들 영선(23)씨에게 전량 증여했다. 이로써 영선씨는 이 회사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 후계구도보다는 앞으로의 현대건설 인수전이나 경영권 분쟁 등에 대비한 지분 확보 성격으로 보인다. 황현택 현대투자네트워크 사장이 현대아산의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된 것도 연장선상에서 풀이된다. 안미현 박홍환기자 hyun@seoul.co.kr
  • [18대 국회 상임위 배정] 상임위원장 프로필

    [18대 국회 상임위 배정] 상임위원장 프로필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선진-창조모임 ●홍준표 운영위원장(한) 여권 신실세…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 여권의 ‘신 실세’로 떠오른 4선 의원.‘양보·상생의 정치’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했다.6공화국의 황태자’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한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하다. 부인 이순삼(53)씨와 2남.▲경남 창녕 (54) ▲고려대 법학과 ▲청주·부산·서울·광주지검 검사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혁신위원장 ●유선호 법제사법위원장(민) 박종철·부천서 성고문 사건 맡은 인권변호사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등을 변론한 ‘인권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 사법시험 합격 후 독재 정권하에서 임용을 거부하고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부인 곽경리(48)씨와 1남 1녀.▲전남 영암(55) ▲서울대 법대 ▲사시 23회 ▲인권운동 사랑방 운영위원 ▲15·17·18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김영선 정무위원장(한) 야당의원 ‘싸가지 발언’ 사과 받아내 변호사 출신으로 36살에 등원해 당 대표를 잠시 맡기도 한 4선 의원.15∼16대 비례대표를 거쳐 17·18대 경기 고양 일산에서 내리 당선됐다.1999년 12월 당시 야당 의원의 ‘싸가지’ 발언에 맞서 본회의장 철야농성 끝에 사과를 받아내는 강단을 내보이기도 했다.▲경남 거창(48세) ▲서울대 법대 ▲한나라당 대변인·대표최고위원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한) 민선구청장 역임한 친박계 핵심인사 기업인과 대학교수, 민선구청장 출신의 3선 의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17대 하반기 재정경제위에서 활동했다. 친(親) 박근혜계의 핵심인사로 분류된다. 부인 권순진(51) 씨와 2남.▲울산(56)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북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민선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여의도연구소장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한) 美민주당 바이든 부통령후보와 친분 서울대 법대,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등 화려한 학력의 외교통. 서울 종로에서 내리 3번 당선됐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과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부인 조윤희씨(52)와 1남1녀. ▲서울(52) ▲서울대 법대 ▲청와대 비서관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학송 국방위원장(한) 당내 전략·조직 아우르는 기획통 당내 전략과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중진 의원으로 지난해 대선 때 당 전략기획본부장과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단장을 겸한 전략통이다.8년 연속 국정감사 및 의정활동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부인 손영희(53)씨와 2남 ▲경남 진해(56)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북핵위원장·전략기획본부장 ●조진형 행정안전위원장(한) 8년만에 재등원… 당내 두번째 재력가 기업인 출신으로 8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중진 반열에 오른 3선 의원.14대 무소속으로 인천 북을에 출마해 당선됐으며,15대 땐 당시 신한국당 후보로 인천 부평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정몽준 의원에 이어 두번째 재력가다. 부인 유명숙(62) 씨와 3녀 ▲충남 예산(65) ▲건국대 경영학과 ▲부평장학재단 이사장 ●김부겸 교육과학기술위원장(민) 우리당 창당 참여… 재야운동권출신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군포에서 금배지를 달았다.2003년 동료의원 4명과 함께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한 ‘독수리 5형제´ 중 한 명이다. 부인 이유미(51)씨와 3녀.▲경북 상주(50) ▲서울대 정치학과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 ●고흥길 문체관광방통위원장(한) 기자 출신 문화관광위 터줏대감 기자 출신으로 문화관광위의 터줏대감격인 3선 의원.2004년 열린우리당의 신문법 개정에 반발, 문화관광위원을 자진 사퇴하는 등 소신과 강단을 보여 줬다. 부인 임현빈(64)씨와의 1남2녀 ▲서울(64) ▲서울대 정치학과 ▲중앙일보 편집국장·논설위원 ▲한나라당 문화관광위원장·미디어대책위원장·홍보위원장·중앙위의장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 새천년민주당·盧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기자 출신의 3선 의원.2002년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변인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맡았다. 부인 김숙희(53)씨와 1남.▲전남 영광(56) ▲서울대 법대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민) 대통령 비서실 정무과장 근무때 정계입문 대통령 비서실 정무과장으로 근무하다 정계에 입문한 3선 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다. 부인 이성숙(44)씨와 2남. ▲경기 평택(50) ▲경기도의회 의원 ▲열린우리당 민생특별위원장 ▲열린우리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선) 아나운서 출신… ‘DJP’ 라는 말 만들어 아나운서 출신 3선 의원이다.1995년 김종필 전 총재의 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DJP’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16대 때 낙선했지만 비례대표를 승계해 재선에 성공했고,17대 때 다시 낙선했지만 18대엔 당선됐다. 부인 최명숙(62)씨와 2남.▲충남 서산(68) ▲자민련 대변인 ▲자유선진당 최고위원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민) 개혁 성향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 꼽혀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 꼽히는 개혁 성향의 3선 의원.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눈에 띄어 정치에 입문했다.‘탄핵 역풍’으로 17대 총선에서 패배한 뒤 18대 총선에서 부활했다.▲대구(50) ▲경북여고 ▲한양대 법대 ▲인천·전주지법, 광주고법 판사 ▲15·16·18대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대책위원장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한) 협상조정력 뛰어난 중국 전문가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3선 의원.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16대 때부터 경북 포항 북구에서 내리 세번 당선됐다.17대 때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협상 조정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신은희(54)씨와 2남.▲경북 포항(56) ▲고려대 중문과 ▲한나라당 독도 수호 및 일본 교과서 왜곡대책특위 위원장▲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 ●최병국 정보위원장(한) 검사 요직 두루 거쳐… 원칙 중시 소신파 대검찰청 공안부장과 중수부장거친 검사 출신 3선 의원으로 ‘원칙’을 중시하는 소신파다. 해박한 법률지식과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친이(친이명박)측 의원 모임인 ‘함께 내일로’의 공동대표다. 한명숙(62) 씨와 1남2녀 ▲경남 울산(66) ▲서울대 법대 ▲공안부장·중수부장·인천지검장 ▲국회 법사위원장 ●신낙균 여성위원장(민) DJ때 문화부장관 역임한 여성 운동가 여성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한 민주당 재선 의원.15대 때 비례대표로 첫 금배지를 달았고 국민의 정부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남편 김훈섭(74)씨와 1남 2녀.▲경기 남양주(67) ▲이대 기독교학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국민회의 부총재 ▲문화관광부 장관 ▲15·18대 의원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이한구 국회 예산결산특위원장(한) 환율·부동산 청책 비판 여당내 ‘쓴소리맨’ 재무부, 대우경제연구소장을 거친 경제통 3선 의원.16대 비례대표로 입문해 17대부터 대구 수성갑에서 내리 두번 당선됐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환율·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해 여당 내 ‘쓴소리’로 불린다. 부인 나임구(59)씨와 2녀.▲경북 경주(63세) ▲서울대 경영학과 ▲대우경제연구소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심재철 윤리특별위원장(한) 1980년 서울대 총학회장 지낸 운동권 출신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MBC 노조 초대 전임을 거쳐 1996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입문,16대부터 안양 동안에서 내리 세번 당선됐다. 부인 권은정(45) 씨와 1녀.▲광주(50)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MBC 기자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원내수석부대표
  • MB·與 찬성… 국회 통과 긍정적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 정치권 논의 급물살 행정안전부가 재외동포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주민투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키로 함에 따라 정치권의 공직선거법 및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재외동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참정권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총선과 지방선거 등을 포괄하는 공직선거법과 개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투표법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는 18대 국회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한 한나라당이 수년간 줄기차게 주장해온 당론인데다 통합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헌재의 ‘헌법 불합치’ 판결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나라 수년간 당론으로 주장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9월3일 이와 관련,“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3년 이상 거주하면 투표권을 주는데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동포들의 투표권을 제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재외동포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해 당내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따라서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은 어느 때보다 국회 통과 가능성이 커 보인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30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는 한나라당의 오래된 당론이었고, 지난 대선 때부터 적용하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아 못했다.”면서 “기존에 마련해둔 공직선거법 및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다시 손질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석 제1정조위원장도 “17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도 여야가 논의했던 내용인데 당시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해 지난 대선 때 투표권을 주지 못했다.”면서 “열린우리당으로서는 기술적 문제를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아마도 재외국민의 경우 보수성향이 짙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주민투표법·공직선거법·국민투표법을 동시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라며 “법이 개정되면 2010년 지방선거부터 재외국민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야권도 원칙에는 찬성 통합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서도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 원칙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번 개정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것으로,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다.”면서 “다만 대선 선거권과 총선에서의 정당 투표 부분이 추가적으로 신속하게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길회 김지훈기자 kkirina@seoul.co.kr
  • [부고]

    문인삼(전 수자원공사 처장)씨 상배 경욱(대림산업 부장)씨 모친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27-7566김성호(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성훈(사업)성기(미래와사람 부장)옥희(미국 거주)씨 모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650-2746권승혁(현대산업개발 부장)승민(동성기계 과장)씨 모친상 이상욱(한솔인테리어)김희성(인켈 부장)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3김상기(대구서부교육청 시설과장)상훈(자영업)상모(〃)영대(대원롤텍 부장)영국(남구미풋살존 대표)씨 모친상 25일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3)420-6146황호(우노디자인 대표)준(해충크리닉 〃)씨 모친상 김임숙(시너지월드 와이드코리아 사장)씨 시모상 신지원(링스텔레콤 이사)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1정영일(석인공영 대표)영수(골프닥터 삼전클럽 〃)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5박재환(한국투자증권 상무)재성(해밀톤무역 전무)씨 부친상 이용만(에셀 이사)씨 빙부상 24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961-9411최병조(중소기업은행 전략기획부장)병대(북서울중 교육정보부장)씨 모친상 김보현(구산건설 부사장)씨 빙모상 노미정(일산고 교사)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5배진배(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2227-7594
  • 법원, 구속기소 탈북자 무죄 선고 “탈북돕기 방북 국보법 위반 아니다”

    탈북 이후 국내에 정착한 사람이 정보 수집이나 다른 사람의 탈북을 돕기 위해 북한에 드나든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북한군에 복무했던 A씨는 지난 2002년 탈북해 한국에 귀순했으나 북에 남겨둔 가족에 대한 걱정과 탈북자에 대한 차별대우에 불만을 느끼는 등 남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A씨는 미국 망명을 고민했다. 미국정부로부터 활용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대북관련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고는 북한에 있을 때 함께 근무했던 동료를 통해 정보를 모으기로 마음먹었다. A씨는 2004년 7월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을 지니고 두만강을 헤엄쳐 건너 북한 지역에 들어갔고, 옛 동료를 만나 북한군 관련 정보 수집을 부탁한 뒤 다시 중국으로 돌아왔다. 같은 해 8월 자료가 준비됐다는 소식을 듣고 재차 북한 지역으로 넘어가 이를 직접 받아오기도 했다.A씨는 지난해 4월에는 다른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기 위해 다시 북한에 들어갔다 왔고 이 같은 사실이 적발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함상훈)는 A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북에 가고 북한 인사와 접촉한 행위 자체는 모두 사실로 인정되지만 그 행위가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로 보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북한군 동료에게 부탁해 국제특급우편으로 필로폰 49g을 국내에 반입하고, 특송화물 방식으로 권총 1정과 실탄 42발을 들여와 가지고 있었던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태환칼럼] 아마추어 정권 vs 아날로그 정권

    [최태환칼럼] 아마추어 정권 vs 아날로그 정권

    정치인 노무현은 인터넷 전문가였다. 일찍 인터넷 정치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인터넷, 그리고 노사모가 없었다면? 그는 그냥 평범한 정치인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지 모른다고 했다. 유인태 통합민주당 전 의원의 해석이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였다. 노 전 대통령은 집권당 원로들이 전하는 여론은 뒷전이었다고 했다. 인터넷을 더 중시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노 정권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다. 대통령 면전서 누구보다 격의없었던 그다. 노 정권에 대한 혹독한 세평에 회한이 없을 리 없다. 노 전 대통령은 60대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은 386세대다. 더 앞서 나갔다. 대통령 시절 매일 저녁 2시간씩 인터넷 검색을 했다고 전한다. 이메일로 친노 측근들과 수시로 현안을 논의했다. 해외 순방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청와대의 젊은 비서관들은 인터넷 전도사들이었다. 대통령의 이념과 가치를 전파하고, 지켜 내는 첨병들이었다. 각종 현안에 하나 같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인터넷 정치는 노 전 대통령의 한계이기도 했다. 오프라인 공간의 입지가 좁아질수록 온라인에 더 침잠했다. 친노·반노의 편가르기를 심화시켰다. 오기와 독선으로 빠져들었다. 외곬의 정치로 나아갔다. 집권 여당을 방기했다. 노사모와 인터넷의 굴레를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소수정권이 포퓰리즘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 줬다. 그의 실험은 어쨌든 인터넷을 ‘쌍방향 정치’,‘참여정치’,‘1대1정치’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와 정권에 대한 지지는 별개였다. 익명의 공간에서 든든한 원군을 만들어 냈다. 그는 퇴임 후에도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봉하마을이 연일 문전성시다. 지난 정권 때 청와대에서 근무를 했던 인사를 만났다. 얼마 전 봉하마을을 다녀왔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시민참여운동을 잘 들여다 보라고 했다. 그는 ‘사이트민주주의 2.0’ 개설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정치토론장이 될지, 직접민주주의의 또다른 실험공간이 될지 궁금하다. 이명박 정권이 휘청댄다. 촛불에 엄청난 화상을 입었다. 인터넷 전사들의 바람몰이에 속수무책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파동의 초기대응 부실이 화를 불렀다. 디지털 민심을 읽지 못했다. 젊은 세대의 디지털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 공부도 없었다.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려는 성의도 없었다. 아날로그 정권의 참담한 패배로 이어졌다. 노무현 정권을 아마추어 정권이라 폄하했던 현 정권 담당자들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집권자들은 국민들의 감성을 살피는데 왕초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뒤늦게 청와대가 놀랐다. 디지털 무장을 하고 나섰다.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내세웠다. 비서실에 직제를 만들어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시민사회와 인터넷의 바다를 기웃댄다해서, 민심을 담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감성의 정치시대다. 인터넷은 언제든 정치의 중심으로 뛰어들어, 광장민주주의를 창출할 파워를 갖게 됐다. 정권과 정치가 국민과 멀어질수록 직접민주주의의 욕구는 커진다. 인터넷의 힘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일지 모르지만 현실이다. 이들의 눈높이를 헤아리고 제도권으로 흡수하려는 노력 없이는 제2의 쇠고기 파동이 없으란 법이 없다. 국민이 거리로 뛰쳐 나오게 하는 아날로그 정치·일방주의는 이쯤서 접어야 미래가 있다. 최태환 논설실장 yunjae@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3국] 한국기원 프로기사 1200단 돌파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3국] 한국기원 프로기사 1200단 돌파

    제6보(60∼70) 지난달 27일 이상훈 7단의 승단과 함께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의 단위 합계가 1200단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950년 조남철 9단이 최초로 단위결정전을 개최한 지 58년만의 일이다. 현재 국내 프로기사들의 수는 모두 231명이며, 평균 단위는 5.2단이다. 기사들의 단위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9단이 47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8단은 17명으로 가장 적다. 또한 6단 이하에서는 각 단별로 23명에서 26명 사이의 기사들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미 수년전 2000단을 넘어선 일본기원은 관서기원의 기사들까지 포함해 총 438명의 기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단위의 합계는 2661단이다. 흑이 백60,62의 돌파를 허용한 것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둘 수 없는 행마. 그러나 현재의 국면에서는 흑61의 호구에 이어 63으로 단수치는 자세가 좋기 때문에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흑67까지 밀어붙인 다음, 과연 흑의 손길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가 궁금한 장면이었는데, 의외로 흑의 선택은 하변 공격을 보류한 흑69의 젖힘이었다. 여기서 보통의 감각이라면 (참고도1) 흑1정도로 좌우의 백돌을 갈라놓는 것이지만, 박정환 2단은 이후의 변화에 자신이 없었던 듯 안전한 길을 택하고 만다. 물론 이렇게 두어서 바둑을 이길 수만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 백70의 침투가 흑으로서는 아픈 곳. 그렇다고 이 수를 방지하기 위해 (참고도2) 흑1로 보강하는 것은 백이 6까지 사뿐하게 연결해 흑이 이기기 힘든 바둑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세브란스」병원 심희주(沈姬周)양-5분데이트(150)

    「세브란스」병원 심희주(沈姬周)양-5분데이트(150)

    우유빛 살결과 맑은 음성. 한마디로 청아한 느낌을 주는 이번주 표지 아가씨 심희주(沈姬周)양은 이화여고를 거쳐 연세대 간호대학을 나온 학사간호원이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외래에 근무중. 『고등학교때부터 간호학을 전공하려고 마음먹었고 좋아서 한 거니까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몸이 약한 편이어서 근무외에 다른 취미생활을 살리기가 어려워 조금 안타깝단다. 『「세브란스」에만도 2백30여명의 간호원이 일하고 있는데 그중 3분의1정도가 대학출신이에요. 3년제 간호학교출신과 출발은 같지만 진급이 빠르고 외국에 나갈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잇점이 있죠』 처음 실습나가서 수술용칼이니 가위같은 것을 잡았을때 어찌나 떨었는지 모른다며『그러나 조금 익숙해졌다고 건방져서는 위험해요. 인명을 다루는 기구들은 항상 조심스럽게 다뤄야죠』 찬찬한 성격의 일면을 보여주는 말. 『신부인과에 있으니까 순산하고 퇴원하는 모습을 볼때가 제일 흐뭇해요. 아들 딸의 구별을 의식적으로 피하려고 하지만 아들낳았다는 말을 들으면 더 반가와지니 제자신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인상깊게 남는 추억은 이화여고때 샛별「클럽」에 들어 안면도로 놓촌봉사 나갔던 일. 『내년까지만 근무하고 결혼하려고해요』 그뒤는 외국가서 더 공부하고픈 계획이 서 있다. 『친구들은 배우자로 대개「닥터」지만 전 공과출신의「엔지니어」였으면 하죠』 금양국민하교장인 심경유(沈景裕)씨(60)의 2남3녀중 둘째딸.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9월 19일호 제4권 37호 통권 제 154호]
  • [부고]

    권영화(SBS아트텍 부국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65이승의(전 송정리역장)원형(예비역 육군 소장)주형(한양대 교수)권형(광성건업 대표)씨 모친상 27일 조선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31-8903신성준(KBC 광주방송 경영국 차장)씨 상배 27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62)515-4488최상균(예비역 육군 중령)씨 별세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66이주홍(거진상역 대표)씨 모친상 김진규(거진물산 대표)손진수(대한온누리약국 약사)씨 빙모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650-2741채용수(거호산업 대표)용식(사업)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5정지용(현대자동차 대리)길용(한국지역난방공사 주임)씨 조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62신영곤(중원랜드 골프연습장 프로)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61정주용(현대아이파크몰 MD개발실 이사)시용(사업)성용(〃)씨 모친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590-2660
  • 영진위 위원장 “한국영화 산업 IMF때 보다 더 심각”

    영진위 위원장 “한국영화 산업 IMF때 보다 더 심각”

    “현재 한국 영화 산업은 위기 정도가 아니라 대 공황상태다.” 강한섭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공식석상 자리에서 현 한국 영화의 문제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국 영화 산업의 현실 진단 및 미래 전망 대토론회’에 참석한 강한섭 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 산업은 IMF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한국 영화 수익률은 마이너스 43%대로 최악의 기록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 5월 말까지 영진위가 다루는 한국 영화 물량이 3분의 1정도로 떨어졌지만 위기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현재 위기를 모르니 해결책이 나올 수가 없다. 문제를 정확히 알아야만 해결책이 나오듯 영화인들이 위기의 순간에 상의하고 뜻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년 간 한국 영화의 호황은 착시 현상이었다고 비판한 강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의 호황은 겉으로는 즐거웠지만 그 속을 본 사람은 거품과 착시현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부가 1조원을 투자해 영화 강대국을 만들려고 했지만 시장 규모는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한섭 위원장은 “영화계 고질적인 병폐인 신구세대의 갈등을 타파하고 한국 영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한국영화 산업을 반드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한섭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갑의 한국영화인협회 정책위원장 등 영화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영화산업의 위기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준표 한나라 원내라인 구축

    홍준표 한나라 원내라인 구축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와 임태희 차기 정책위의장을 떠받쳐줄 ‘원내라인’이 구축됐다. 홍 원내대표와 임 의장은 25일 원내 부대표단과 정책조정위원장단을 발표했다. 홍 원내대표는 재선급을 정조위원장으로 발탁하면서 당·정·청 정책 조율에서 당이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정조위원장단이 이명박 정부의 ‘장관 인재풀’로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했다. 당의 장관 후보들로 정조위원장단을 꾸렸다는 얘기다. 임 정책위의장은 “당내 인사들이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정책위를 중심으로 당과 청와대, 총리실을 하나로 묶고, 정책조정 실무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조정 실무회의는 정조위원장이 관장할 것이다.”면서 “청와대는 비서실, 행정부는 차관이 참여하며, 총리실도 그에 상응하는 분들이 나와서 당·정·청 엇박자가 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내수석부대표는 대구 출신 재선인 주호영 의원, 수석정조위원장 겸 3정조위원장은 경북 출신 재선인 최경환 의원이 맡는다. 1정조위원장(법사·행자)에는 장윤석 의원,2정조위원장(국방·통일외교)에는 황진하 의원, 최경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4정조위원장(건교·산자·과학기술)은 김기현 의원,5정조위원장(교육·환경노동·문화관광)은 안홍준 의원,6정조위원장(보건복지·여성·농림해양수산)은 나경원 의원이 맡는다. 재선급의 정조위원장들은 국회 상임위 간사를 겸직할 계획이어서 원내 정책활동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또 당과 정부의 정책을 원활하게 알리기 위해 ‘스핀 닥터제’도입 계획을 밝혔다. 국민을 대상으로 당과 정부의 입장 및 정책을 설명하는 전문가를 두고, 이를 통해서만 정책을 알리겠다는 뜻이다. 경남 김해 출신 재선인 김정권 의원이 원내 공보부대표로서 스핀닥터 역할을 한다. 인천 출신 초선인 윤상현 당선인이 원내부대표단에 발탁돼 김 의원을 지원한다. 초선 당선인 위주로 구성된 원내부대표단은 김선동, 정양석, 이범래(서울), 박준선(경기), 윤상현(인천), 이종혁(부산), 이은재(비례대표) 당선인 등에게 맡기기로 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한나라 원내대표 홍준표 정책위의장 임태희 선출

    한나라당은 22일 18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에 홍준표(서울 동대문을·4선), 정책위의장에 임태희(경기 성남분당을·3선)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홍 원내대표와 임 정책위의장은 18대 국회 집권여당의 첫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며, 임기는 1년이다. 한나라당 원내지도부는 23일 정책조정위원장과 원내부대표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수석정조위원장 겸 3정조위원장에 최경환, 원내수석부대표에 주호영 의원이 내정됐다. 또 ▲1정조위원장에 장윤석 ▲2정조위원장에 황진하 ▲4정조위원장에 김기현 ▲5정조위원장에 안홍준 ▲6정조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초중고 건물 96.3% 6.0지진에 못견딘다

    초중고 건물 96.3% 6.0지진에 못견딘다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학교 건물 7000동이 붕괴되는 등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국내 초·중·고교의 거의 모든 건물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진설계 3.7%뿐 2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재 전국 1만여개 초·중·고교 소유의 본관 건물과 부속 건물 등 6만 5397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돼 있는 건물은 3.7%인 2429동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은 쓰촨성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8.0 지진 에너지의 900분의 1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건물에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위험한 셈이다. 초·중·고 학교 건물은 일반 건축물처럼 건축법 등에 따라 ‘3층 이상 또는 1000㎡ 이상’이면 리히터 규모 5.5∼6.5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해야 하는데, 내진설계 적용대상 학교 건물 1만 7734동 가운데 82.3%인 1만 5305동은 내진설계가 반영돼 있지 않다. 교과부 관계자는 “3층 이상이거나 1000㎡ 이상의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한 현행 내진설계 기준은 2005년 7월부터 적용 중이며 이전에는 6층 이상이거나 1만㎡만을 대상으로 했다.”면서 “현행 기준 이전에 지은 건물은 예산 문제로 내진 보수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기존 학교 시설물을 내진 보수·보강 등 리모델링하는 데 31조 5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입장이다. ●정부 “보강에 31조원 엄두못내” 국토해양부는 철도·댐·터널·교량 등 25개 시설물은 건축법뿐만 아니라 시설별로 따로 마련된 개별 법에 따라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병원 등의 경우, 별도로 내진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내년 3월로 예정된 학교 시설물의 내진설계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결과가 나오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진연구소 김소구 소장은 “내진설계는 건물 구조별, 인원별, 용도별로 세분화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은 지진 대피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는 데다 학교 시설은 재난시 대피소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내진설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시설물 내진설계 잠정기준’이라는 자체 기준을 만들어 학교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적용 중이다. 학교와 병원, 놀이시설 등은 인명피해 정도에 따라 특등급·1등급·2등급으로 나눈 뒤, 내진설계를 하도록 시 입찰 안내서와 발주용역, 인·허가시에 확인하고 있다. 김성수 조현석 김민희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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