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인 2개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비속어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안 미모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절박함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테러 대응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48
  • 강연 듣고 체험하는 ‘구로미래도서관’

    강연 듣고 체험하는 ‘구로미래도서관’

    서울 구로구는 오는 23일 공식 개관하는 구로미래도서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연, 체험행사 등을 만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관 첫날인 23일 1층 로비에서는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1층 열린자료실에서는 ‘개관 축하 포토존’이 운영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 있다. 2층 책사잇길에선 ‘나의 여름’을 글, 그림으로 표현하고 핀 버튼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냥이의 이상한 하루’를 지은 난주 작가의 ‘이야기 속 동물들의 비밀’ 1인극 공연과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까다롭게 좋은 사람’을 지은 엄지혜 작가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나도 울어, 너처럼’ 정다이 작가의 ‘오늘 내 기분은’ 등 2개의 강연이 열린다. 25일엔 초등학생과 양육자로 이뤄진 가족 10팀이 2시간 동안 ‘주말 아침을 여는 가족 요가’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과 25일 2층 책사잇길에서는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도서관에서 사용할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 송도 호수뷰 테라스 품은 중·대형 단지

    송도 호수뷰 테라스 품은 중·대형 단지

    현대건설이 이달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한다. 연수구 송도동 399-13 일원에 위치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5㎡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은 84~215㎡의 중·대형 위주로 이뤄진다. 단지가 위치한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과 국제시설, 관광·레저 등이 조성되는 국제도시로, 주택만 2만 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도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가깝고,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 인천대 송도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엔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6곳 중 1곳에서 호수 또는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 무상 옵션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 중 ‘H 프라이빗 스윙’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 주 4.5일제·저소득층 간병비… 김동연 ‘휴머노믹스’ 키운다

    주 4.5일제·저소득층 간병비… 김동연 ‘휴머노믹스’ 키운다

    경기도 지원으로 임금 삭감 없어‘경력단절 없는 0.5잡’ 프로젝트도 경기도가 주 4.5일 근무제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 분야의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더 많은’ 기회경제 분야에서는 노동시간 단축과 저출생 대책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와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 4.5일제는 도내 민간기업 50곳과 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제 중 하나를 노사 합의로 선택해 근로 시간을 단축한다. 근무 시간 단축분에 대한 임금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더 고른’ 돌봄경제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병원급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간병비로 1인당 연간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6인 병실 간병비 2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간병비 지원은 국내 최초이다. ‘더 나은’ 기후경제 분야에서는 ‘경기 RE100(재생에너지 100%) 펀드’를 조성하고 ‘기후위성’ 발사와 ‘기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다. RE100 펀드는 미활용 국공유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발생하는 발전수익 일부를 펀드에 참여한 도민에게 돌려주는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정책이다. 전국 최초의 기후위성은 2026년 3기 발사를 목표로 추진한다. 내년 예산으로 150억원을 편성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위한 기후보험도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평화경제 부분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김 지사는 “31일까지 정부의 주민투표 의사가 없을 경우 공공기관 이전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4.5일 근무제·간병비 지원’···‘휴머노믹스’ 경제 실현

    김동연, ‘4.5일 근무제·간병비 지원’···‘휴머노믹스’ 경제 실현

    경기도가 주 4.5일 근무제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 분야의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기회경제] ‘더 많이’ 기회경제 분야에서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과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는 저출생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으로, 도 내 민간기업 50개 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가운데 하나를 노사 합의로 선택해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근무 시간 단축에 필요한 임금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생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경력 단절을 우려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도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가운데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할 방침이다. 제도컨설팅(교육), 근태 시스템 도입 비용, 대행 업무 분담 지원금, 추가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3대 미래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100조+’ 투자 유치, 예술인과 장애인 등 6개 기회소득 등 기회 확장을 위한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 [돌봄경제] ‘더 고른’ 돌봄경제 분야에서는 더 고른 기회 제공을 목표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국가 병간호 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저소득층이면서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 2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간병비 지원은 전국 최초다.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360° 돌봄’ 사업 역시 가족돌봄수당 도입, 국공립 어린이집 400개 확충,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돌봄정책인 AI+ 돌봄 등과 함께 중점 추진한다.[기후경제] ‘더 나은’ 기후경제 분야에서는 신규 프로젝트로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인 ‘경기 RE100 펀드’, ‘경기 기후위성 발사’, ‘기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다. 경기 RE100 펀드는 경기도 내 미활용 국공유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 전력은 RE100기업에 공급하면서, 발전 수익 일부를 펀드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정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45년까지로 주차장, 도로 유휴용지, 자전거길, 대학교 용지 등에 1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에 재생에너지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별도 설립해 발전소 건립과 펀드 운용 등 사업을 담당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기후위성은 독자적 기후 데이터 확보로 차별화된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부터 준비에 들어가 2026년 기후위성 발사가 목표다. 기후위성을 통해 고해상도 데이터를 확보, 도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목표다. 기후격차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정보 격차)’처럼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준비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에 발생하는 격차를 말한다.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김 지사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경기도민이 기후재해에 따른 질병(감염병,온열, 한랭질환) 진단 시 일정액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원전 1기 규모의 재생에너지 확충을 목표로 시화호 일대를 재생에너지 단지로 전환하는 RE100특구 조성, 경기RE100 정원 조성, 공용전기요금제로 아파트 등의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평화경제] 평화경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공존과 협력의 경제전략이다. 최대 접경지 경기도에 있어 ‘평화가 곧 경제’다.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 체제가 구축돼야 DMZ 생태․관광 자원을 비롯한 성장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정책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 신속 추진에 주력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주민을 위한 것인데, 실제 진행이 되지 않는 것은 중앙정부의 책임이라고 보고, 8월 31일까지 정부의 주민투표 의사가 없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이전, 규제 완화 및 SOC 투자 확대 등 경기북부 대개발은 지속 추진한다.
  • “한국 안 가요” 진짜로 등 돌린 태국인들…대신 ‘이 나라’ 간다

    “한국 안 가요” 진짜로 등 돌린 태국인들…대신 ‘이 나라’ 간다

    태국에서 한국 여행 보이콧의 여파로 중국과 일본에 대한 관광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태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국을 거부하자는 뜻으로 ‘Ban Korea’(밴 코리아·한국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신문은 지난해부터 한국의 엄격한 이민 검사로 태국인들이 입국을 거부당해 항공료, 숙박료 등 수백 달러 또는 수천달러를 손해 보는 사례가 이 해시태그의 발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태국의 불법 노동자 문제가 원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해시태그가 지난해 4분기부터 SNS에서 퍼지면서 실제 방문객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1만 9000명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한국에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은 57만 2000명이었다. 태국여행사협회(TTAA) 유타차이 순토르나타나버트 부회장은 산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 달 전에 ‘밴 코리아’에 대해 들었다”며 “우리가 측정 가능한 효과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태국 방문객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 ‘K-ETA’제도가 꼽힌다.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한국에서는 불법 노동자를 막기 위해 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태국인이 한국 관광을 위장해 입국한 뒤 불법체류하자 지난해부터 태국 국적자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입국 거절 사례가 이어졌다. 일부 태국인 사이에서는 K-ETA 절차를 통해 사전승인을 받았음에도 입국을 거부당해 수백~수천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경험담이 나왔다. 다만 한국보다 일본과 중국에 대한 태국인들의 여행 선호도가 높은 데 대해 유타차이 부회장은 “한국의 관광명소가 중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중국은 멋진 자연 경관과 역사적 유적지가 많은 나라이고 한국보다 여행 비용이 저렴해 선호되고 있다는 측면도 닛케이는 소개했다. 4일 일정 기준 중국 여행 비용은 1인당 약 2만 2000밧(약 86만원)으로 같은 기간 한국 여행 비용 3만 밧(약 117만원)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타이항공은 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행 항공편을 주당 7편에서 11편으로 늘렸다. 신문은 한국 관광업계에서가 태국의 보이콧 운동으로 인한 여행객 입국 감소를 아직은 체감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K팝 등 한류 애호가를 위한 새로운 비자를 발표하는 등 아시아 주요 관광지로서 지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중랑구 예산 어떻게 쓸지 중랑구민이 정합니다

    중랑구 예산 어떻게 쓸지 중랑구민이 정합니다

    서울 중랑구가 오는 23일까지 2025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중랑구는 매년 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51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31개의 사업에서 올해는 20개가 늘어나 구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생활 분야 19개 사업과 도시건설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인당 최대 10개의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약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랑구는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100원이면 OK”... 도봉 명물 ‘우산수리센터’ 팝업으로 만나요

    “100원이면 OK”... 도봉 명물 ‘우산수리센터’ 팝업으로 만나요

    “추억이 담긴 우산을 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우산이 고장 나서 새로 살까 고민했는데 값싸게 수리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4월 도봉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지하 1층에 우산수리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00원으로 우산을 수리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1인당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우산의 개수는 총 2개며, 개당 100원이다. 8~9월은 센터운영과 별개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8월 일정은 ▲8월 12~14일 창4동주민센터 ▲8월 26일 쌍문2동주민센터 ▲8월 27일 쌍문3동주민센터 ▲8월 28일 방학2동주민센터 ▲8월 29일 도봉2동주민센터 ▲8월 30일 창1동주민센터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거주지 제한은 없어 집 가까운 곳에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9월 운영시간과 장소는 추후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에게 필요한 우산수리 서비스를 집에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어하는 ‘필리핀 이모님’ 서울 도착…“하루 4시간 월 119만원”

    영어하는 ‘필리핀 이모님’ 서울 도착…“하루 4시간 월 119만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오전 입국했다. 이들은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에 따라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첫 외국인 가사관리사로 교육을 거쳐 9월 3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강남구 공동숙소에서 지내며 4주간 특화교육을 받고 다음 달 각 가정에 투입된다. 특화교육은 16시간의 고용허가제 공통 기본교육과 144시간의 직무교육으로 나뉜다.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교육, 아이돌봄과 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 및 생활문화교육 등이다. 직무교육 장소는 2호선 역삼역 주변 공동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이들은 공동숙소의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7개월간 거주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가정은 지난달 17일부터 모집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422개 가정이 신청했다. 신청이 마감되는 6일 오후 6시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가사 관리사들은 내국인과 동일한 최저임금인 9860원을 받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4대 보험료 등을 감안해 시간당 1만 3700원을 지불해야 한다. 1일 4시간 기준 월 119만원이며, 8시간 전일제로 계약하면 월 238만원이다.이 때문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필요성이 언급됐지만, 올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돌봄 업종에 대한 차등 적용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에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은 홍콩, 싱가포르에서 받는 동일 직종 급여보다 최고 배 이상 많이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규모를 내년 500명, 내후년 1000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높은 이용료가 실효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월 100만원 정도로 충분히 필리핀 가사노동자나 양육 도우미 같은 분들을 쓸 수 있는데 우리는 최저임금이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도록 법이 돼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200만원 정도를 주어야 된다”며 “충분한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가사관리사 역할과 관련해서도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한국에서는 ‘가사관리사’에게 돌봄과 함께 가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해주길 기대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돌봄’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가사는 옷 입히기, 목욕시키기, 밥 먹여주기 등 돌봄과 뗄 수 없는 영역으로만 제한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도 가사 도우미가 아닌 돌봄 도우미를 보내는 것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들의 주된 역할은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이다. 여기에 아동을 돌보며 발생하는 아동의 옷을 세탁하는 등 부수적인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돌봄 선생님’ 혹은 ‘관리사님’으로 이들을 칭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오늘 입국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오늘 입국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새벽 입국했다.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에 따라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첫 외국인 가사관리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강남구 공동숙소에서 지내며 4주간 특화교육을 받고 다음 달 각 가정에 투입된다. 특화교육은 16시간의 고용허가제 공통 기본교육과 144시간의 직무교육으로 나뉜다.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교육, 아이돌봄과 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 및 생활문화교육 등이다. 직무교육 장소는 2호선 역삼역 주변 공동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이들은 공동숙소의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7개월간 거주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공동숙소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가사관리사의 생활 및 이동의 편리를 고려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가정은 지난달 17일부터 모집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422개 가정이 신청했다. 신청이 마감되는 6일 오후 6시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낯선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가사관리사의 숙소나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등록절차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 ‘2024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내달 7일 열린다

    ‘2024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내달 7일 열린다

    경기 광명시는 내달 7일 열리는 ‘2024 광명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광명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의 e스포츠분야 진로 탐색과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로 학교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지역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5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32개 팀 총 160명을 모집한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9월 24일까지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와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 2곳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스포츠 직업소개 ▲프로게이머 체험 ▲1인 방송 스트리머 생태계 등의 주제로 ‘2024 광명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맞이 ‘진로 특강’은 e스포츠 분야 전문가와 전·현직 게임단 코치가 프로게이머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고,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1인 방송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과 미디어 생태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박진영 관장은 “게임 전문 코칭과 e스포츠 대회 개최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하고 청소년에게 협력과 경쟁을 통한 스포츠맨십과 전략적 사고 등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남자들 목숨 걸고 구경 간다는 ‘학살 현장’… 우크라 관광업 뜻밖에 활기

    남자들 목숨 걸고 구경 간다는 ‘학살 현장’… 우크라 관광업 뜻밖에 활기

    대표적 학살지 부차 관광 성업1주일 전쟁투어 500만원 호가“비극의 상업화” 지적도 공존외국인 관광객 대다수는 남성 우크라이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현장을 둘러보는 투어는 큰 사업이 되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년 6개월 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자취를 감췄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학살 현장인 키이우 외곽도시 부차를 둘러보는 투어를 운영하는 업체만 12개에 이른다. 이 지역에 사는 타티야나 블라디미로브나는 가이드와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자신의 생존 경험을 들려준다. 그는 처음엔 관광객들의 질문이 당황스러웠지만, 전쟁이 2년 반이나 지속되고 있는 지금은 이런 광경도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부차를 비롯해 이르핀, 호스토멜 등 러시아의 학살 현장을 6시간 동안 둘러보는 여행상품 가격은 1인당 130파운드(약 2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주일짜리 ‘전쟁 투어’ 상품은 3000파운드(약 523만원)를 호가한다. 도시 투어 가이드를 하던 스베트 모이세우는 전쟁 전엔 키이우의 동굴 수도원과 화려한 지하철역 등으로 관광객들을 안내했지만, 지금은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살해한 장소들로 데려간다. 그의 고객 대다수는 혼자 여행 온 남성이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미국에서 왔고 나머지는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에서 왔다고 모이세우는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가 파괴된 키이우의 아파트를 보여주면서 “이들은 전쟁 중인 나라가 어떤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여행상품이 우크라이나 비극을 상업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65세 주민 볼로디미리브나는 더타임스에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러시아인들이 우리에게 한 일은 알게 되는 것은 좋다”면서도 “부차를 재건하는 데 쓰여야 할 돈을 일부 사람들이 벌고 있는 것이라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이세우는 “수입 절반은 군대에 기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아우슈비츠와 비견되는, 전 세계가 알아야 할 범죄”라고 강조했다. 직접적인 전쟁 피해를 입은 지역을 넘어 전선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도시에도 관광객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시의회 관광책임자 흐리스티나 레베디는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며 “관광안내소의 전문가들이 이제는 지역 명소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도시의 안전에 대한 안내를 하는 것에도 적응됐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에서 온 46세 로게르 우르스타드는 아내가 출장을 간 일주일간 우크라이나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물가가 저렴하고 관광객이 적다는 사실에 끌렸다는 그는 남부 해안도시 오데사의 해변에서 이틀을 보낸 뒤 키이우로 와 학살 현장을 둘러봤다. 우르스타드는 “전쟁 중인 나라에는 매일매일의 슬픔이 있다”며 “TV 뉴스를 통해서는 그런 감정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고 말했다.
  • 말타고 제주를 즐겨봐… 이색 승마관광체험 상품이 뜬다

    말타고 제주를 즐겨봐… 이색 승마관광체험 상품이 뜬다

    말타고 제주를 즐기는 이색 승마관광체험형 사업이 관광객 유치에 새 활로가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체험형 복합 사업인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승마 18만원, 관광 3만원, 숙박 7만원 등 최대 28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체험 1회당 최대 60%까지 지원되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0~40분 승마강습에 3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도에서 회당 1만 8000원을 지원해주고 나머지 1만 2000원은 자부담을 하면 된다. 또한 승마트레킹 1회 평균비용 15만원 가운데 9만원을 도가 지원하고 6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 식이다. 다만 식비나 카페 이용등은 제외되며 관광상품 이용료와 숙박비 지원은 승마트레킹 또는 승마강습 체험을 한 이용객에 한해 제공된다. 현재 도내 62개소 승마시설 가운데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승마장은 제주시 브라더스파크승마클럽 등 5개소와 서귀포시 OK승마장 등 2개소 등 모두 7개소이다. 올해 약 840명 정도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말산업 특구의 이점을 활용하는 사업”이라며 “침체된 관광승마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을 원하는 관광객은 희망하는 승마장에 직접 연락해 문의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각 승마장에서 연계해 지정한 곳을 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진천 거주 근로자 평균 급여 상승률 군 단위 선두

    진천 거주 근로자 평균 급여 상승률 군 단위 선두

    진천군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가 2016년 2789만원에서 2022년 3715만원으로 926만원 늘어났다. 증가율 33.2%다. 이런 증가율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위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서도 선두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는 7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5.1%(851만원 증가), 충북 평균 증가율은 25.7%(805만원 증가)다. 원천징수지를 기준으로 한 평균 급여도 같은 기간 3267만원에서 4251만원으로 984만원이 증가, 30.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소지 기준 소득이 원천징수지 소득보다 높을 경우 지역민 소득 수준이 높거나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베드타운 도시다. 반대로 원천징수지 소득이 더 높다면 양질의 일자리가 많거나 정착민 수가 적은 경우다. 진천의 경우 주소지, 원천징수지 소득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역민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단 원천징수지 소득이 주소지 소득보다 많은 추세가 이어지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만, 외지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 당시 원천징수지 기준 근로자 수와 주소지 기준 근로자 수 차이가 1만 3462명으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그 차이가 1만921명으로, 2541명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교육, 의료, 문화, 예술, 체육 등 수준 높은 정주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9000만원을 웃도는 군의 1인당 GRDP와 차이가 상당해 이를 좁히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텅텅 빈 서울 내가 접수한다-‘7말 8초’ 휴가 즐길 서울 명소

    텅텅 빈 서울 내가 접수한다-‘7말 8초’ 휴가 즐길 서울 명소

    ‘7말 8초’. 많은 이들이 피서를 떠나 서울이 텅 비는 시기다. 서울 시내에도 찾아 보면 휴가를 즐길 만한 곳들이 있다. 평소와 달리 다소나마 한적하게 휴일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과 체험공간을 몇 곳 꼽았다.●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서울물재생체험관&서울물재생공원 강서구 마곡동의 서울물재생체험관과 서울물재생공원은 물과 환경을 주제로 조성된 교육, 놀이, 휴식 공간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영상 관람실, 홍보관, 휴식공간, 공기의 흐름을 공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벽면 등이 있다. 영상 관람실에서는 하수처리 과정을 시청각 영상을 통해 쉽게 설명해 준다. 2층의 물재생 체험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깨끗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면 처리되는 과정을 미끄럼틀로 체험한다거나, 펌프질하는 아이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서울물재생공원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주변을 감싼 형태의 드넓은 공원이다. 광장, 정원,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다. 수도 배관의 모양을 한 ‘물놀이터’에는 대형 그늘막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 마련됐다. 아이와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터는 물재생 체험관과는 별도로 서울시 공공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모래사장을 맨발로…난지 비치 난지 비치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약 600㎡의 둔치와 모래사장으로 조성한 곳이다. ‘서울의 공원에서 모래사장 걷기’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난지 비치의 모래사장은 400여 t의 모래를 공수해 조성했다. 주변으로 황금조팝 등 10여 종의 식물을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난지 비치 옆 모험놀이터는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미끄럼틀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 갖춰졌다. 이름의 자음 초성을 이용해 만든 ‘#ㄴㅈㅂㅊ’ 조형물, 분홍색 하트 조형물 등이 인기 포토존이다.●광화문 광장서 즐기는 물놀이…2024 서울썸머비치 ‘2024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조성한 도심 속 피서지다. 올해 2회 차를 맞은 서울의 대표 여름철 행사로, 26일 낮 12시 30분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8시에 운영된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할 휴게 공간인 ‘썸머 피서 존’으로 구성됐다. 물놀이장 이용 방문객을 위한 샤워부스와 로커, 탈의실, 건조기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광화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졌다. 7.5m 높이의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이 들어섰다. ‘광화 워터파크’는 총 5부로 나뉘어 운영한다. 1부당 운영시간은 1시간 10분 안팎,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이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이다.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등은 입을 수 없다. 신발은 아쿠아 슈즈만 신을 수 있다.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와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세종대왕 동상 일대엔 ‘썸머피서존’이 조성됐다. 비치파라솔, 아트 그늘막, 쉘터 휴게 존 등이 들어섰다. 운영 시간은 ‘광화 워터파크’와 같으며,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하루만 맡겨도 연 3% 이자… 개인입출통장에 ‘머니박스’가 쏙~

    하루만 맡겨도 연 3% 이자… 개인입출통장에 ‘머니박스’가 쏙~

    IBK기업은행이 하루만 맡겨도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의 입출식 통장을 출시했다. 고금리 혜택뿐 아니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행은 24일 고금리 파킹통장 ‘머니박스’를 탑재한 ‘IBK개인입출통장’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개인입출통장’은 개인 고객 누구나 조건 없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체·출금수수료 등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식통장이다. ‘머니박스’는 이 개인입출통장과 연결된 계좌 속 파킹 금고 개념으로, 입출식통장 내 여유자금을 잠시 묶어 둘 수 있다. 머니박스 입금 한도는 2000만원이며 하루만 맡겨도 연 최고 3%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 포인트이며 전월 ‘IBK개인입출통장’에 ▲급여이체 실적 ▲연금수급 실적 ▲카드 및 간편결제(Pay) 결제대금 출금 실적 중 한 가지 실적만 있어도 우대금리 연 1%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연 1% 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상품 머니박스는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 7만명과 기존 거래 고객 3만명을 포함해 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IBK개인입출통장과 머니박스는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금융을 바꾸면 가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으로 머니박스 가입과 동시에 LG워시콤보, 스타일러, 다이슨 등 6종의 경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CU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해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기업 고객은 물론 개인 고객을 위한 예·적금 상품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개인도 역시 IBK’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기업은행은 IBK개인입출통장과 머니박스 외에도 ‘IBK모으기통장’과 ‘IBK굴리기통장’도 함께 출시했다. IBK모으기통장은 자동이체만으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12개월 기준 연 최고 3.5%의 금리가 제공된다. IBK굴리기통장은 정기예금 상품으로 복잡한 우대조건을 최소화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개월 기준 연 최고 3.05%의 금리가 제공된다. 개인의 필요한 자금 목적 및 시기를 정해서 돈을 모으는 ‘IBK D-day적금’도 있다. 12개월 기준 최고 연 4.8%의 금리를 준다. 신상품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상품몰’을 찾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1065억 지원… 부모 마음으로 ‘열여덟 어른’ 돕는다

    서울시가 ‘열여덟 어른’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24일 발표했다. 앞으로 5년간 1065억원을 들여 자립 준비 기간 전후까지 넓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가 이날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마스터 플랜’은 4대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통해 아동기 진로 탐색부터 자립 생활에 필요한 주거까지 다양한 사업을 망라했다. 자립 준비 기간 5년에 한정했던 지원을 아동기부터 자립 지원 종료 이후까지 확대하고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은 홀로서기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회적인 요구가 제기돼 왔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의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으로, 매년 평균 150명이 사회에 나온다. 마스터플랜은 보호아동이 흥미와 관심분야를 찾도록 전문적성검사를 신설한다.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에게는 월 30만원의 레슨비도 지원한다. 서울시 교육 플랫폼 ‘서울런’과 함께 일대일 진로 설계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13세 이상 아동이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시설에 2028년까지 1인 1실 거주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서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서울아동힐링센터도 내년 운영을 시작한다.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제적 자립 지원도 늘린다. 기존 자립정착금 2000만원과 월 50만원의 자립수당에 더해 보호 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 청년에 주거비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새로 지원한다. 자립 후에도 20대 초중반인 이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2억원 규모의 ‘SOS자금’을 조성한다. 39세 이하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상금을 지원하고 상환 의무는 없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시가 부모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했다.
  • ‘서울썸머비치’ 26일 본격 개장…광화문 광장서 오후 1시~8시 운영

    ‘서울썸머비치’ 26일 본격 개장…광화문 광장서 오후 1시~8시 운영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오는 26일부터 도심 속 피서지로 변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024 서울썸머비치’가 26일 낮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장식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썸머비치’는 올해 2회 차를 맞은 서울의 대표 여름철 행사다. ‘도심 속 피서지’를 콘셉트로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8시에 운영된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할 휴게 공간인 ‘썸머 피서 존’으로 구성된다. 물놀이장 이용 방문객을 위한 샤워부스와 로커, 탈의실, 건조기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광화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진다. 7.5m 높이의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이 들어선다. ‘광화 워터파크’는 총 5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당 운영시간은 1시간 10분 안팎,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이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이다.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등은 입을 수 없다. 신발은 아쿠아 슈즈만 신을 수 있다.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와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세종대왕 동상 일대엔 ‘썸머피서존’이 조성된다. 비치파라솔, 아트 그늘막, 쉘터 휴게 존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광화 워터파크’와 같으며,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마음 치료·복귀 원스톱… 광진 구민 건강 ‘토닥토닥’

    마음 치료·복귀 원스톱… 광진 구민 건강 ‘토닥토닥’

    서울 광진구가 구민 마음 건강 지키기에 본격 착수했다. 광진구는 ‘정신건강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신질환자의 치료 유지와 사회 복귀 ▲지역사회관계망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지역사회 마음돌봄 기반 조성 등 3대 전략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2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가 구민 정신건강관리에 착수한 것은 최근 우리나라가 한층 우울해졌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실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3.6%가 지난 1년간 우울감, 스트레스, 불면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 지난 2년 전 조사 결과인 63.8%보다 9.8% 포인트 악화됐다. 구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광진구는 먼저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관리한다.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발병 5년 이내의 초기 정신질환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일 경우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을 앞당기기 위해 악기 연주, 신체 활동, 문화 체험, 음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퇴원 후 3개월간 사례 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상담 등을 마련했다.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광진, 자살예방센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달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구민에게 최대 64만원을 지원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소득 기준에 따라 1회당 최대 8만원, 총 8회까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마음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해진다. 마음건강은 제때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우울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지체 없이 도움을 청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계모가 “연필로 200번 찌르고 의자에 16시간 묶어” 사망…‘살해 고의성’ 다시 따진다[전국부 사건창고]

    계모가 “연필로 200번 찌르고 의자에 16시간 묶어” 사망…‘살해 고의성’ 다시 따진다[전국부 사건창고]

    대법원 ‘살해 고의’ 인정, 파기환송“더 학대하면 치명적, 알 수 있었다”1, 2심 고의성 인정 않고 징역 17년 대법원 제3부는 지난 11일 의붓아들(당시 12세)을 잔혹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계모 A(44)씨에게 “‘미필적 고의’로서 살해의 범의(犯意)가 인정된다”고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했다. A씨는 아동학대치사죄가 적용돼 1,2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파기환송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대법원은 “아동학대 살해의 범의는 반드시 살해 목적이나 계획적인 살해 의도가 있어야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 행위로 아동의 ‘사망’ 가능성이나 위험이 있음을 인식하거나 예견하면 족하다”며 “A씨는 3일에 걸쳐 아이를 폭행하고 결박해 회복이 힘들 정도로 건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계속 학대하면 치명적 결과를 낳는다는 걸 인식 또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무시했고, 아무런 조치도 안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A씨와 함께 기소돼 징역 3년을 받은 친부 B(41)씨의 상고는 기각했다. A씨는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1개월 동안 인천 남동구 논현동 자택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의붓아들 C군을 때리는 등 50여차례에 걸쳐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7일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숨졌을 때 C군은 두 다리 상처만 232개에 달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키 148㎝에 몸무게 29.5㎏, 체중이 또래(평균 45㎏)의 3분의 2밖에 안 됐다. 2021년 12월 20일 38㎏이던 체중이 늘기는커녕 1년여 만에 8.5㎏나 빠진 것이다. 계모의 학대·방임이 원인이었다.초등 5학년 두 다리 상처만 232개체중 30㎏도 안 돼, 또래들 3분의 2학교 안 보내고 ‘성경’ 필사 강요 A씨는 2022년 3월 9일 “왜 돈을 훔쳤냐”며 드럼 스틱으로 C군의 종아리를 10여번 때렸다. 지난해 2월에는 연필로 허벅지 등을 200번이나 찔렀다. 연필뿐 아니라 옷걸이, 젓가락, 가위, 컴퍼스 등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들고 학대했다. “이 XX 새끼야” 등 욕설도 마구 쏟아냈다. 학교에 안 보내기도 했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2개월 넘게 학교를 결석시켜 집중 관리대상이 되면서 학교에서 연락이 오자 A씨 부부는 집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을 하겠다고 안내를 거부했다. 친모(35)가 아들을 보여달라는 것도 거절했다. 친모는 2018년 4월 B씨와 이혼하고 C군의 양육권을 빼앗긴 뒤 정기적으로 아들 C군을 만날 수 있는 면접 교섭권을 요청했지만 A씨 부부는 이를 대부분 거부했다. A씨는 홈스쿨링을 이유로 결석시킨 C군에게 매일 최소 2시간씩 ‘성경’을 필사하도록 강요했다. C군이 늦잠을 자면 “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필사하지 않느냐”며 친부 B씨를 시켜 폭행하는 짓도 저질렀다. 의붓아들 방에 홈캠 설치하고 감시 온갖 트집을 잡아 학대했다. ‘남편이 약속 시간에 귀가하지 않았다’, ‘성경을 제대로 베끼지 않았다’, ‘방에 설치한 홈캠을 쳐다보고 웃는다’ 등 이유를 들이대 C군에게 욕설을 퍼붓고 벌을 줬다. A씨는 방에 폐쇄회로(CC)TV처럼 볼 수 있는 홈캠을 설치한 뒤 밖에서 의붓아들 C군을 감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처를 제때 치료받지 못한 C군은 지난해 1월 결국 피부 괴사가 발생하고, 입술과 입 안에 화상을 입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A씨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통증으로 제대로 걷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 이때도 A씨는 이 모습을 지켜만 봤다. B씨도 드럼 스틱으로 친아들 C군을 때리는 등 15차례 학대하고 아내 A씨의 학대를 알고도 방임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사망 직전 계모 A씨가 【4일 오후】알루미늄 선반 받침봉으로 C군의 온몸을 수십차례 때림, 【5일 오후 5시~이튿날 오전 9시 25분】16시간 동안 C군 눈을 옷으로 가린 뒤 의자에 커튼 끈으로 결박, 【6일 오전 9시 25분】플라스틱 옷걸이로 C군 온몸을 수십차례 때림, 【6일 오후 1~3시】 C군을 의자에 다시 묶음 등 학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미필적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강변했다.일기 “말 안 듣고 꼬락서니 부렸다” 자책“나 있으면 다 불행해진다. 죽고 싶다”계모 “나쁜 일만 적은 거 같다” 변명 그런데도 C군은 일기에서 자신을 자책했다. “어머니(A씨)께서 오늘 6시 30분에 깨워주셨는데 제가 정신 안 차리고 7시 30분이 돼서도 (성경을) 10절밖에 안 쓰고 있었다. 어머니께서 똑바로 하라고 하시는데 꼬라지를 부렸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썼다. 또 “어머니께서 오늘 (나를) 의자에 묶고 나가셨는데 정말 끔찍했다”며 “내일은 하라고 시키시는 것만 할 것이다. 다시는 묶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고 토로했다. 2022년 12월 28일 일기에는 ‘나는 죽어야 돼’라는 제목으로 “나는 죽어야 된다. 내가 있다면 모든 게 다 불행해진다. 나는 빨리 죽을 것이다. 치매가 걸려서 죽고 싶다”고 적었다. 사망 전날 자택 주변 CCTV에는 A씨에게 폭행당하고 의자에 장시간 묶여있다가 풀려난 뒤 절뚝거리며 편의점으로 걸어갔고, 음료수 3병을 산 뒤 앉아있다 A씨에게 발견돼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재판에서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날도 여러 번 있었다”며 “잘못한 걸 돌아보면서 쓰도록 해 나쁜 일만 일기에 적은 거 같다”고 말했다. 또 “C군에게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다”고 주장했다. C군의 4학년 담임교사는 “ADHD 행동은 없었다. 학업 태도도 우수했다”고 반박 증언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계모, 갓난아기 안고 법정 출석“남은 자녀 돌봐야” 선처 호소친모 “아들 옷, 내가 5년 전 사준 것” 1심을 맡은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는 지난해 8월 계모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며 “A씨는 C군을 친조부모에게 맡기거나 필리핀으로 유학을 보내는 것을 검토했다. 홈캠의 학대 정황이나 C군의 일기장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는 검찰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부검 감정서 등에 C군 시신에서 외부 출혈과 장기 손상 등 사망의 원인으로 볼만한 손상이 없었고, 범행 도구와 공격 부위 등도 살해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친부 B씨에게 “아들 사망에 형사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 방임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무시할 수 없어 죄책이 매우 무겁다. 그러나 학대 정도가 심하다고 볼 수 없다”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연녹색 수의를 입은 A씨는 의붓아들이 숨진 지 3개월 뒤 구치소 수감 중 낳은 갓난아기를 포대기에 감싸 안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온몸이 멍과 상처로 얼룩 진 의붓아들 C군의 부검 사진이 공개되고, 이를 애써 외면한 채 자기가 낳은 갓난아기를 쓰다듬는 A씨의 모습이 씁쓸하게 대조됐다. C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은 법정에 출석해 “계속된 둔력으로 인한 손상이 쌓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속적으로 몸이 손상돼 아이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검찰은 “연필, 가위, 컴퍼스에서 혈흔이 나왔다. C군이 16시간 동안 의자에 결박돼 있던 방에서는 소변이 담긴 휴지통이 있었다”고 범행의 잔혹성을 들어 A씨에게 사형, B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이에 훨씬 못 미치는 형이 선고되자 방청석에서 고성이 터졌다. 대한아동방지협회 회원들은 “(온몸이 멍 든) 아이의 몸이 증거”라고 소리쳤다. 울음도 터져 나왔다. 판사는 일부 방청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C군의 친모는 선고 후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살인죄가 인정되느냐. 억장이 무너진다”며 “아들이 죽을 때 입고 있던 옷이, 일곱 살 때 내가 사준 내복이다. 애한테 아예 신경 안 썼다는 거 아니냐”고 오열했다. 아동학대살해죄는 2021년 3월 이른바 ‘정인이 사건’으로 신설돼 사형·무기징역이나 7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나 아동학대치사죄보다 형이 무겁다. 입양아 정인이를 상습 학대해 숨지게 한 여성은 살인죄로 기소돼 징역 35년을 확정 선고받았다. 2020년 6월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가둬 숨지게 한 천안의 계모는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돼 징역 25년을 받았다.아동학대 치사죄→살해죄 되나계모 형량 무거워질지 관심 커져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는 지난 2월 항소심을 열고 A씨와 B씨의 1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상습적인 학대로 C군이 정서적으로 피폐해져 일기장을 보면 그 나이대의 아이가 썼다고 믿기 어렵다. 그럼에도 계속 학대했다”고 질책한 뒤 “연필, 가위, 컴퍼스 등으로 인한 국소적 상처로 사망을 촉진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A씨가 사망을 예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살해의 고의를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심리 중에 굉장히 많은 엄벌 탄원서가 들어온 것도 참작했다”고 했다. 항소심 선고일인 이날도 A씨는 수의를 입은 채 수감 중에 낳은 아이를 포대에 싸서 껴안고 출석했다. 그녀는 항소심 첫 공판에서 “남아 있는 자녀를 돌봐야 한다. 감형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고법 앞에서 ‘A씨 부부의 엄벌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줄곧 1인 시위를 해온 C군의 친모는 항소심 선고 직후 취재진을 만나 “미안하다, 슬프다는 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염치없는 엄마지만 재판이 이렇게(살해의 고의성 불인정) 되니 더 이상 엄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끝내 눈물을 훔쳤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유사한 사건과 판례 등을 봤을 때 파기환송은 당연한 결과”라며 “다시 진행되는 재판에서는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돼 그에 걸맞은 형량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영양(교)사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영양(교)사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는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이 학교급식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인력 예산 확보와 관련 법 개정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이 지속적인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원인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영양·식재료 관리, 급식현안 대응 등 영양(교)사가 담당하는 업무가 증가하고 있고, 조리인력 운영 규모가 큰 학교의 빈번한 조리인력 결원 및 부재로 인한 대체인력 채용 관련 업무 증가 등이 꼽힌다. *영양교사는 ‘학교급식법’에 따른 교원이며 영양사는 공무직임 ​서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과 함께 진행한 학교·학부모 간담회에서도 영양(교)사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 많이 제기되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과대학교(학생 1000명 이상 학교)에 보조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에 과대학교는 공립과 사립을 합쳐 총 123교로 나타났다.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노원구에서 학생 1000명 이상 학교는 을지초, 중평초, 서라벌고, 청원고이다. ​서 의원은 영양(교)사가 학교급식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보조인력 지원 예산을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영양(교)사의 추가 배치를 위한 법 개정도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보건교사의 경우 대부분 서울시 공립초등학교에 1인이 배치되어 있으나 지난 2021년 5월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36학급 이상 학교는 보건교사를 추가로 1명 채용할 수 있다. ​서 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공립초 565개 중 112개교에 보건교사 2명 배치돼 있으나 영양(교)사는 학급수나 학생 수에 상관없이 1명만 배치하고 있다. ​서 의원은 “보건교사의 사례처럼 영양(교)사의 업무 과부하와 아이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영양(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학교급식법’ 등의 관련 법령 개정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현장의 오래된 숙제인 만큼 교육청,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등과 함께 협력하여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