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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완전 무상” 지원에도 ‘월 100만원↑’ 영어유치원 보내는 이 도시

    “어린이집 완전 무상” 지원에도 ‘월 100만원↑’ 영어유치원 보내는 이 도시

    울산시가 3~5세 어린이 전체를 대상으로 완전 무상 교육 실시에 나섰지만, 어린이집 충원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울산 어린이집 충원율은 63.6%로 나타났다. 충원율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울산의 어린이집 충원율은 2018년 86.3%에서 2019년 84.0%, 2020년 79.5%, 2021년 79.0%, 2022년 78.4%, 2023년 75.4%, 2024년 73.1%로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이유에 대해 “출산율 감소가 가장 원초적인 원인이겠지만, 육아휴직을 내고 가정 보육을 하게 되는 경우 연령 등에 따라 월 50만~100만원 수준의 부모 급여를 지원받게 돼 어린이집을 안 보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즘에는 아이 교육을 위해 어린이집이 아닌 영어유치원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아 어린이집 충원율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실제 울산 지역에선 ‘영어유치원’이라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입학 대기번호가 200번을 넘어가는 등 ‘영유(영어유치원) 입학 전쟁’이라는 말까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구열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옥동의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부터 영어학원을 보내려 하면 주변과 비교했을 때 뒤처진다는 느낌이 든다”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생활에서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찍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영어유치원 수는 2019년 18곳에서 지난해 38곳으로 최근 5년새 두 배 이상 늘었다. 월평균 교습비·기타경비는 2023년 12월 기준 111만 3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원의 경우 200만원이 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속 일반 어린이집은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612개소에서 2024년 569곳으로 1년 새 43개소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고, 올해 3월 기준 547곳으로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벌써 22개소가 문을 닫았다. 울산시는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부모부담 필요경비’ 사업에 시비 117억을 투입한다. 부모부담 필요경비는 보육료 이외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비용으로 아동 1인당 166만원 정도의 지원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장애인 종사자 지원, 스승의날 특별 지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시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 1분 만에 매진...음성군 팩토리투어 대박 행진 비결은

    1분 만에 매진...음성군 팩토리투어 대박 행진 비결은

    충북 음성군의 이색관광 상품인 팩토리투어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군이 2018년 시작한 팩토리투어는 음성지역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과 체험활동을 즐기는 산업관광 상품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를 시작하자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올해는 상반기에 10회차 총 200명을 모집했는데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470명이 접속을 시도해 잠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예매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 “인기 가수 콘서트를 예매하는 것 같았다”며 “올해 처음 생긴 CJ푸드빌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신청해 운 좋게 성공했는데, 아이가 케이크를 정말 좋아해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분 매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마감까지 3일이 걸리던 팩토리투어가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저렴한 참가비와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맘카페 등을 통해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군은 팩토리투어에 5000만원을 지원해 참가비를 낮췄다. 하루 코스는 1인당 3만원이다. 여기에는 전용 버스 요금, 식비, 체험비가 모두 포함됐다. 참가자가 추가로 부담할 게 없는 셈이다. 1박 2일은 숙박비까지 합해 7만원이다. 색다른 체험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풀무원 두부 만들기 체험, CJ푸드빌 케이크 만들기 체험, 에쓰푸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이 특히 인기가 높다. 핸드워시·피자·샌드위치·한방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수제 맥주 시음 체험도 있다. 총 12개 기업이 참가하는 데 회차별로 방문하는 공장이 다르다. 팩토리 투어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각 공장에서 기념품을 받고 음성군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군은 팩토리투어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6월 중에 5~6회차 정도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웃 지자체에 비해 자랑할만한 관광지가 없어 2900여개나 되는 기업들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차 증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숙박·음식업 ‘역대 최장’ 불황… 취업도 5분기 연속 감소

    숙박·음식업 ‘역대 최장’ 불황… 취업도 5분기 연속 감소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이 역대 가장 긴 불황의 터널에 들어서 있다. 내수 부진의 그림자가 고용에 드리워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분기째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더욱 움츠러들면서 고용 부진 또한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불변)는 103.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8% 줄었다. 매출 기반으로 산출되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2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서지 못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긴 부진이며 코로나19가 유행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지난 2월 100.4로 1년 전보다 5.0% 내려앉아 유독 감소 폭이 컸다. 3.0% 줄어든 숙박업 생산지수(119.0)보다 형편이 더 나빴다는 의미다. 내수 업종의 부진은 고용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52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5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내림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인 2020년 1분기~2021년 4분기 이후 역대 가장 긴 감소 흐름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1분기 자영업자는 552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4000명 줄었다. 특히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2만 5000명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나 홀로 사장’)는 1만 1000명 늘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경기 불황으로 고용원이 있었던 자영업자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혼자 영업하며 버티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정치 불안이 커지고 대외 여건도 안 좋아지면서 경제 파생 변수인 고용도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상반기 12개 기관서 110명 선발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상반기 12개 기관서 110명 선발

    대전시가 인재 확보와 지역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통합 채용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직 67명, 공무직 43명 등이다. 기관별로는 교통공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시설관리공단(27명), 도시공사(20명), 관광공사(9명) 등 공기업이 90명이며 출연기관이 20명이다.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 주관으로 통합 시행되며, 2차 서류 전형 및 면접시험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원서는 28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daejeon.saramin.co.kr)에서 접수한다. 응시는 1인 1기관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5월 24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전형은 채용 기관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대전시는 202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채용을 통합 운영해 응시자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지난해는 15개 기관에서 2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채용 관련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 2차 서류 및 면접시험 관련은 지원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 1인가구가 행복한 도시 은평구…“생활·안전·돌봄 전방위 지원”

    1인가구가 행복한 도시 은평구…“생활·안전·돌봄 전방위 지원”

    서울 은평구는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만들기’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만들기는 1인가구 특화 정책인 은빛SOL 서비스,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등 관내 8만 9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2023년부터 내년까지 4개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정책 통일성은 유지하고, 1인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추진 주체에 따라 ▲구청의 분야별 돌봄사업 ▲동주민센터의 지역 특화사업 ▲민간 연계 협력사업으로 구분하고 172억 원 규모의 12개 과제 66개 세부 사업을 담았다. 구는 분야별 돌봄 사업을 통해 인프라, 안전, 건강, 관계·경제, 주거 5대 분야에 걸쳐 생활 속 불편·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은빛SOL안심홈세트, 여성안심택배함, 안심이 CCTV 모니터링 등 사업과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은평형 청년월세,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은빛SOL밥, 은빛SOL케어, 은빛SOL라이프로 이어지는 은평형 특화정책과 1인가구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히 지원한다. 구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계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자원 활용과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각 동주민센터의 지역 특화사업은 돌봄 체계가 부족한 1인가구를 발굴해 지원한다. 또한 구는 1인가구 지원정책의 효과적인 운영과 구민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1인가구 생활밀착 돌봄서비스를 담은 ‘은빛SOL 정책안내서’를 제작해 주요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CT·MRI 장사하는 병원들… 평균 진료비 최대 8배 차이

    [단독] CT·MRI 장사하는 병원들… 평균 진료비 최대 8배 차이

    유방암 2기 환자 김모 씨는 A 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뒤 추적검사 등 3년간 1134만원(이중 본인부담율 5%) 상당의 진료를 받았다. 반면 유방암 2기 환자 이모 씨는 B 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고 추적 검사를 하는 데 3년간 144만원만 썼다. 중증도가 비슷했는데도 두 사람의 진료비가 8배 가까이 벌어진 이유는 뭘까. ●무분별한 검사에 방사선 피폭 위험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 2020년 유방암 1~2기 환자 9413명의 암 수술 후 진료 비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병원들이 환자에게 영상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과도하게 권해 진료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을 잘못 선택했다가 지갑도 털리고, 방사선 피폭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권고한 유방암 수술 후 CT·MRI 추적 검사 횟수는 3년간 6회다. 6개월에 한 번꼴로 검사해도 암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데 문제없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5개 의료기관의 환자 1인당 3년간 CT·MRI 검사 횟수도 6.1회였다. 조사 대상 49개 의료기관은 평균 8.7회였다. 반면 유독 CT·MRI 추적검사가 잦은 상위 5개 병원은 3년간 평균 17회나 됐다. 환자 1명에게 2개월에 한 번꼴로 CT·MRI 검사를 한 것이다. 이 병원들이 환자 1명당 청구한 3년치 진료비는 평균 790만원이었다. 49개 의료기관의 1인당 진료비(448만원)의 1.8배, 유방암 환자들이 많이 찾는 5개 의료기관 평균(336만원)의 2.4배다. ●원가 보전율 117%… 건보 재정 악화 암 수술 후 추적검사에는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낮춰주는 ‘산정 특례’가 적용돼, 환자는 진료비 총액의 5%만 내면 된다. 나머지 95%가 건보공단에 청구된다. 무분별하게 영상검사를 하면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이어져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 된다. 선량한 가입자들이 피해를 보는 셈이다. 병원별로 보면 CT·MRI 검사가 잦았던 상위 1위 병원의 검사 횟수는 3년간 환자 1인당 21.3회였다. 한 달 보름 간격으로 찍어댔다. 이 병원이 청구한 환자당 진료비는 1134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2.5배, 유방암 환자가 많이 찾는 5개 의료기관의 3.4배였다. 환자당 3년치 추적검사 진료비가 144만원으로 가장 적었던 병원과 비교하면 무려 7.9배 차이가 난다. 나머지 2~5위 병원 또한 검사 횟수와 진료비용이 평균치의 2배를 웃돌았다. 한국유방암학회 관계자는 “통상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생각할 때 과도하다”고 했다. 병원들이 영상 촬영에 매달리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수술의 원가 보전율이 81.5%지만 영상 촬영은 117.3%에 이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암 재발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 의료 수가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검사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단독]CT·MRI 장사하는 병원들, 평균 진료비 최대 8배차

    [단독]CT·MRI 장사하는 병원들, 평균 진료비 최대 8배차

    유방암 2기 환자 김모 씨는 A 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뒤 추적검사 등 3년간 1134만원(이중 본인부담율 5%) 상당의 진료를 받았다. 반면 유방암 2기 환자 이모 씨는 B 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고 추적 검사를 하는 데 3년간 144만원만 썼다. 중증도가 비슷했는데도 두 사람의 진료비가 8배 가까이 벌어진 이유는 뭘까.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2020년 유방암 1~2기 환자 9413명의 암 수술 후 진료 비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병원들이 환자에게 영상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과도하게 권해 진료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을 잘못 선택했다가 지갑도 털리고, 방사선 피폭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권고한 유방암 수술 후 CT·MRI 추적 검사 횟수는 3년간 6회다. 6개월에 한 번꼴로 검사해도 암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데 문제없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5개 의료기관의 환자 1인당 3년간 CT·MRI 검사 횟수도 6.1회였다. 조사 대상 49개 의료기관은 평균 8.7회였다. 반면 유독 CT·MRI 추적검사가 잦은 상위 5개 병원은 3년간 평균 17회나 됐다. 환자 1명에게 2개월에 한 번꼴로 CT·MRI 검사를 한 것이다. 이 병원들이 환자 1명당 청구한 3년치 진료비는 평균 790만원이었다. 49개 의료기관의 1인당 진료비(448만원)의 1.8배, 유방암 환자들이 많이 찾는 5개 의료기관 평균(336만원)의 2.4배다. 암 수술 후 추적검사에는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낮춰주는 ‘산정 특례’가 적용돼, 환자는 진료비 총액의 5%만 내면 된다. 나머지 95%가 건보공단에 청구된다. 무분별하게 영상검사를 하면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이어져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 된다. 선량한 가입자들이 피해를 보는 셈이다. 병원별로 보면 CT·MRI 검사가 잦았던 상위 1위 병원의 검사 횟수는 3년간 환자 1인당 21.3회였다. 한 달 보름 간격으로 찍어댔다. 이 병원이 청구한 환자당 진료비는 1134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2.5배, 유방암 환자가 많이 찾는 5개 의료기관의 3.4배였다. 환자당 3년치 추적검사 진료비가 144만원으로 가장 적었던 병원과 비교하면 무려 7.9배 차이가 난다. 나머지 2~5위 병원 또한 검사 횟수와 진료비용이 평균치의 2배를 웃돌았다. 한국유방암학회 관계자는 “통상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생각할 때 과도하다”고 했다. 병원들이 영상 촬영에 매달리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수술의 원가 보전율이 81.5%지만 영상 촬영은 117.3%에 이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암 재발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 의료 수가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검사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농촌도 멀티플렉스 시대…너도나도 복합건물 건립

    농촌도 멀티플렉스 시대…너도나도 복합건물 건립

    극장과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합쳐놓은 도심의 멀티플렉스를 연상케 하는 복합건물이 농촌에도 들어서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통합 복지 공간인 온-누림 플랫폼이 내년 5월 보은읍 죽전리에 건립된다고 2일 밝혔다. 240억원이 투입되는 온-누림 플랫폼은 6281㎡ 부지에 5588㎡(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장난감 대여실, 부모 쉼터 등으로 꾸며진다. 2층과 3층은 음악실, 조리교육실, 실습실 등 평생학습공간으로 사용된다. 4층은 1인 사무실과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춘 청년센터가 위치한다.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셈이다. 보은군은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죽전리 일원에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등도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시는 현곡면 서경주역 폐역 용지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짓는다. 전체면적 2392㎡(지상2층) 규모며 내부는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문화 체육 활동을 위한 강당 등으로 채워진다. 야외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실시설계 완료, 경북도 시행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북 옥천군은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청성·청산면과 인근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까지 제공하기 위해 체육센터, 목욕탕, 공공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3종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111억 6000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1동에는 체육센터와 목욕탕, 2동에는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다. 지자체들이 복합건물을 짓는 것은 이용률을 높이면서 사업비도 절감할 수 있어서다. 보은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지으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등 사람들이 몰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용지 확보 측면에서도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 상태’로… 안국역 일부 폐쇄·학교 13곳 휴교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 상태’로… 안국역 일부 폐쇄·학교 13곳 휴교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1일 헌법재판소 앞에 차단선을 세우고 경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돌발 상황 대비에 나섰다. 이날만 해도 선고일 발표 직후 헌재 인근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며 전운이 고조됐다. 선고일 헌재 인근 지하철역, 주유소, 공사장 등은 통제되고 근처 학교도 휴교할 예정이다. 인근 회사 중 일부는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인 경찰은 전국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국회, 법원, 수사기관과 언론사에도 기동대가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선고일 집회 등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국민변호인단 등에 선고일 대비 천막 철거 등을 요청했고 이들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1~2일 전부터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더 앞당긴 것이다. 안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선고 당일 헌재 일대는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2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 선고일 기동대 210개 부대 소속 1만 4000명이 헌재 등 서울에 집중 배치되고 소방차 34대와 소방 인력 245명도 투입된다. 이날 정오부터는 안국역 일부 출구도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구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선고 당일 안국역은 첫차부터 역을 폐쇄하고 무정차 운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헌재 주변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 관저 인근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가 4일 문을 닫는다. 헌재 인근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도 문을 닫고 문화재 보호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고일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시위대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벽과 완충지대도 설치된다. 안국역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탄핵 찬성, 남쪽에는 탄핵 반대 측 시위대로 구역이 나눠진다. 이날도 선고일 발표 직후 파면,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지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 다가오는 탄핵심판 선고일, 경찰 24시간 상황관리체제 돌입

    다가오는 탄핵심판 선고일, 경찰 24시간 상황관리체제 돌입

    경찰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 예정헌재·관저 인근 학교 13곳 일제히 휴교안국역 일부 출구 ‘폐쇄’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1일 헌법재판소 앞에 차단선을 세우고 경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돌발 상황 대비에 나섰다. 이날만 해도 선고일 발표 직후 헌재 인근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며 전운이 고조됐다. 선고일 헌재 인근 지하철역, 주유소, 공사장 등은 통제되고 근처 학교도 휴교할 예정이다. 인근 회사 중 일부는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인 경찰은 전국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국회, 법원, 수사기관과 언론사에도 기동대가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선고일 집회 등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국민변호인단 등에 선고일 대비 천막 철거 등을 요청했고 이들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1~2일 전부터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더 앞당긴 것이다. 안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선고 당일 헌재 일대는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2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 선고일 기동대 210개 부대 소속 1만 4000명이 헌재 등 서울에 집중 배치되고 소방차 34대와 소방 인력 245명도 투입된다. 이날 정오부터는 안국역 일부 출구도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구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선고 당일 안국역은 첫차부터 역을 폐쇄하고 무정차 운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헌재 주변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 관저 인근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가 4일 문을 닫는다. 헌재 인근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도 문을 닫고 문화재 보호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고일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시위대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벽과 완충지대도 설치된다. 안국역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탄핵 찬성, 남쪽에는 탄핵 반대 측 시위대로 구역이 나눠진다. 이날도 선고일 발표 직후 파면,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지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 [포착] 산탄총으로 ‘탕탕탕’…러 드론 격추하는 우크라 개조 드론 (영상)

    [포착] 산탄총으로 ‘탕탕탕’…러 드론 격추하는 우크라 개조 드론 (영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드론을 잡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산탄총이 장착된 드론으로 러시아 드론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0일 우크라이나 30기계화여단이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에 장착된 총에서 발사된 총탄이 비행 중인 다른 드론들을 파괴하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산탄총 총구가 2개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더블 배럴 샷건을 개조해 FPV(1인칭 시점) 쿼드콥터 드론에 장착한 것으로 추정했다. BI는 “산탄총을 장착한 드론은 재장전이 어렵기 때문에 총을 쏜 후 다시 돌아와야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드론이 이번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열압력탄과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것까지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잡기 위한 다양한 수단과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드론 조종사와 드론 사이의 통신 신호를 방해할 수 있는 ‘재밍’(jamming, 전파방해)이 있다. 또한 보병 휴대용 대전차미사일(MANPADS)이나 패트리엇 미사일, 다른 지상 기반 방공시스템도 동원되고 있으나 값싼 드론을 격추하기에 너무 비싸고 보유량도 적으며 효과적이지도 않다. 이에 산탄총을 단 드론처럼 임기응변 성격의 방법도 모색되고 있는데, 이 중 하나는 저격수가 탑승한 비행기에서 직접 쏴 파괴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은 조준경이 달린 소총을 가진 저격수가 경비행기에 함께 타 공중에서 드론을 사격해 떨어뜨리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 강북구, 수험생·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상담

    강북구, 수험생·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상담

    서울 강북구는 4월부터 수험생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위해 맞춤형 일대일 진로 상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살거나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추진하는 현직 교사가 성적표와 생활기록부 등을 기반으로 진로 상담을 한다. 상담은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중 하루 오후 6시 20분부터 9시 55분까지다. 총 12개 팀을 대상으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상담 시간은 1부(오후 6시 20분부터 7시 10분), 2부(오후 7시 15분부터 8시 5분), 3부(오후 8시 10분부터 오후 9시), 4부(오후 9시 5분부터 9시 55분)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월별 상담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1인당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상담이 확정된 팀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진로 진학은 청소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질 상시 진로 상담 외에도 수시 및 정시를 대비한 별도의 상담을 각각 8월과 12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2차 소비지원금 ‘꽃길 따라 팡팡’ 지급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2차 소비지원금 ‘꽃길 따라 팡팡’ 지급

    4월 1일부터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2차 소비지원금을 4월 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20%를 실시간 적립금 형태로 지급하는데,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적립금의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2개월이다. 기간 내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며, 충전금을 제외한 농민기본수당 등 정책 수당은 소비지원금 혜택에서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 빨래해 주는 양천…밑반찬도 챙겨요!

    빨래해 주는 양천…밑반찬도 챙겨요!

    서울 양천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와 ‘밑반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과 65세 이상 홀몸노인,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을 위해 겨울 침구류와 의류를 세탁해 주는 사업이다. 구와 손을 맞잡은 세탁소 27곳에서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과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62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 구는 지원 대상을 100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1인가구에 건강한 밑반찬을 제공하는 ‘양천 반올림’ 사업의 지원 기간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지원 대상도 8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했다. 사업 대상자에겐 구와 협약을 맺은 반찬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월 3만원)을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제와 사회가 어려워질수록 더욱 힘들어하는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듬는 게 지자체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와도 상생할 수 있는 복지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 중증외상 수련전문의 7명 모집…1인당 年 1.2억 지원

    중증외상 수련전문의 7명 모집…1인당 年 1.2억 지원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외상학 세부 전문의’ 취득을 위한 수련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지만,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8억 68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계속 운영하게 됐다. 수련전문의 인건비로 연 8800만원, 교육비 3600만원 등 1인당 총 1억 24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외상학 수련전문의 지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수련 가능 병원에 12개 권역외상센터를 추가했다. 지원 가능한 전문 과목도 응급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추가해 6개로 늘렸다. 정부 관계자는 “외상전용 중환자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외상환자를 진료하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며 중증 외상 분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외상학 세부 전문의 수련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의는 다음달 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날계란 맞은 백혜련…거칠어진 탄핵 찬반, 민주당 헌재 앞서 매일 기자회견

    날계란 맞은 백혜련…거칠어진 탄핵 찬반, 민주당 헌재 앞서 매일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날계란을 맞았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장기화되면서 탄핵 찬반 측의 대립이 격화되는 등 주말 장외 집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단 10여명은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 파면을 외쳤다. 그때 주변에서 던진 날계란에 백혜련 의원 얼굴이 맞았다. 날계란이 얼굴에 흐른 채 백 의원은 “누가 던졌냐. 잡아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경고 방송을 내며 “계란, 바나나 등을 던져서 범죄 현장이다. 다 나가달라”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해산했다. 관련 법에 따라 헌재 100m 이내에선 집회가 금지되지만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는 허용됐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동안 1인 시위라며 사실상 집회를 열어왔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 바로 옆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피켓을 들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경찰이 계란 투척자 수사 등에 나선 한편 민주당은 앞으로 매일 헌재 앞을 찾아 탄핵 반대파의 시위 현장을 찾아 맞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경찰이 단호하게 헌재 주변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 기자회견을 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 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야 간 또다시 설전이 벌어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를 받고 있고 이제 협박죄까지 저지른 이 대표야말로 현행범 체포 대상 1순위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몸조심 발언이 썩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것 같다. 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좀 과격하게 표현한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와 보성군이 인구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2년 만에 1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78개 시 중에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998년 이후 1.5 이하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941명으로 2023년 대비 109명(13.1%)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 또한 2024년 880쌍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영국의 유력한 일간지 ‘더 타임스’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에 주목하고 지난달 23일 ‘한국 소멸 출산율 위기를 뒤집은 방법(How South Korea put its extinction birthrate crisis into revers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양시의 인구 증가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더 타임스는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고의 생애복지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시의 생애복지플랫폼 1.0에는 370여개의 복지 정책이 수록돼있다. 올해 연말까지 생애복지플랫폼 2.0에 총 400개 정책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임신·출산지원 정책과 인구 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성군도 3년 연속 출생아 증가를 보이면서 눈길을 끈다.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7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명에서 2024년 1.20명으로 상승해 전남 22개 시군 중 19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부모 급여·아동수당·산후 조리비·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억 1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군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청년층을 위한 신혼부부 이사비용 지원, 전남형 만원 주택 도입,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년 네트워크 조성, 청년 문화축제 개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농부 연구모임 활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외로움에도 처방이 있다’ 관악구 고립 예방 종합계획

    ‘외로움에도 처방이 있다’ 관악구 고립 예방 종합계획

    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고립 예방 종합계획’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외로움 없는 관악’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7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마음편의점 운영,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 등 새로운 사업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고립 예방 정책의 대상이 고독사 위험군 등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으로 확대되면서 고독사 예방 관리 기반을 체계화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지정해 중, 고위험 고립가구를 집중 관리한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마음 회복, 관계 회복, 일상 회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고독사 위험 요인을 해소한다. ‘이웃 사랑방’, ‘씽글벙글 사랑방’ 등 고립 예방을 위한 공동체 공간을 운영해 온 구는 올해 ‘마음 편의점’을 새롭게 운영한다. 라면 등 간편식 제공을 매개로 고립 위험군이 복지관 내 조성된 소통 공간에 방문하면 심리지원 멘토링과 마사지 등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독거 중장년 돌봄 안전망 형성사업’의 민간 수행주체를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외로움은 하루에 15개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고립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공동체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보성군, 인구 반등 껑충···3년 연속 출생아 증가

    보성군, 인구 반등 껑충···3년 연속 출생아 증가

    전례 없는 인구 절벽 시대에 출생아 수 감소와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면서 일부 지방 도시의 마을들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전남 보성군의 인구 정책이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략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인구 감소율 둔화와 출산율 상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때 18만명에 달했던 보성군의 인구는 2024년 말 기준 3만 7000명으로 감소했지만, 출산율 반등과 청년 정착 지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며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전남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은 출산율 증가와 청년 정착 유도 사업의 성공으로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출산율 반등···전국 주목을 받는 출산장려정책 보성군은 출산 장려 정책과 청년 정착 프로그램의 효과로 인구감소율을 2%대에서 1.7%로 둔화시키며, 인구 감소 추세 반전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군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실질적인 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첫째아 600만원, 둘째아 720만원, 셋째아 108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1세~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을 도입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부모 급여, 아동수당, 산후 조리비, 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억 1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보성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7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명에서 2024년 1.20명으로 상승해 전남 22개 시군 중 19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청년 유입 및 정착 지원···농촌에서도 청년이 살 수 있다! 군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를 위한 이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벌교읍에 ‘전남형 만원 주택’을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 및 탄소중립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도 청년 네트워크 조성과 청년 문화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화상 영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농부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영농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가정의 전입을 유도하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지역 학교 교육을 연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문덕면은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출산·청년 정착 지원이 결합한 종합 인구정책 추진 군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보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등산하려면 4만원부터 내세요”…관광객 북적이는 ‘이 산’ 특단 조치

    “등산하려면 4만원부터 내세요”…관광객 북적이는 ‘이 산’ 특단 조치

    일본 후지산이 관광객 과밀화로 몸살을 앓자 관리 당국이 입산료를 4000엔(3만 8700원)으로 일제히 인상했다. 지난해 도입된 일부 규제로 등산객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여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8일 NHK, 재팬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후지산을 관리하는 시즈오카현 의회는 전날 2월 정례 회의를 열고 이른바 ‘탄환 등산’(총알처럼 빠른 당일치기 등산)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후지산의 등산 규제를 위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등산 시즌부터 시즈오카현 쪽 등산로에서도 1인당 4000엔의 입산료 징수가 시작된다. 이 밖에도 등산객들은 ‘사전 학습’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후지산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등산에 관한 규칙을 배우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테스트에 합격해야 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는 통행이 규제되며, 이 시간대에 입산할 경우에는 반드시 산장 숙박 예약이 필요하다. 이는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의 과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후지산은 일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눈으로 덮여 있지만, 여름 등산 시즌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밤새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경사면을 오른다. 후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산로인 요시다 트레일을 운영하는 야마나시현 역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등산 시즌에는 요시다 트레일 입산료를 2배로 인상해 4000엔을 부과하기로 했다. 야마나시현은 지난해 2000엔(약 1만 9300원)의 입산료를 도입했으며, 일일 입산객 수 제한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새로운 정책 덕분에 후지산을 오른 등산객 수는 지난해 20만 4316명으로, 2023년의 22만 1322명에서 감소했다. 비록 등산객 수가 팬데믹 이전보다는 적지만, 시즈오카현 관계자인 나츠코 소데야마는 “20만명의 등산객은 여전히 많은 수”라며 “일본에서 단 2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은 없다. 그래서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부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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