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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제52보병사단, AI 기반 아동심리검사 ‘아맘때’로 간부 자녀 정서발달 지원

    육군 제52보병사단, AI 기반 아동심리검사 ‘아맘때’로 간부 자녀 정서발달 지원

    - ㈜인사이터, AI 심리상담 어시스턴트 등 심리지원 기술 고도화 추진 육군 제5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이우헌)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반 아동심리검사 프로그램 ‘아맘때(아이 마음이 궁금할 때)’를 개발한 ㈜인사이터와 간부 자녀의 정서적 건강 발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사단은 ‘아맘때’ 프로그램을 통해 간부 자녀를 대상으로 100건이 넘는 심리검사를 실시했으며,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사단은 희망하는 간부 자녀를 대상으로 AI 기반 아동심리·지능검사를 제공하고, 약 5개월 간격으로 2회 검사를 실시해 아동의 정서 변화를 살폈다. 검사비(1인당 약 22만 원)는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아맘때’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그림심리검사(HTP), 행동·반응검사(CBCL), 부모양육태도검사(PAT), 인지능력검사(RAVEN) 등 4종의 심리검사를 통합 제공했다. 검사 결과는 40쪽 내외의 보고서로 제공되며, 전문 상담심리사가 이를 토대로 맞춤형 해석과 솔루션을 제시해 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인사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연구산업육성사업(주문연구기업 성장사다리구축(Scale-Up))’을 통해 심리검사 결과 해석을 자동화하고 상담 품질을 고도화하는 ‘AI 심리상담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아동 심리검사 결과와 상담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부모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필요 시 상담사와 연계되는 하이브리드 상담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상담사의 전문 언어와 상담 프로세스를 학습시켜 심리 해석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사이터는 아동발달센터 전용 SaaS 플랫폼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심리지원 솔루션 개발도 병행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심리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우헌 사단장은 “군 간부들이 자녀 양육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근무 여건상 충분히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매년 간부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위 공직자 절반이 다주택자… 보유한 집 42%는 강남3구에

    고위 공직자 절반이 다주택자… 보유한 집 42%는 강남3구에

    조성명 강남구청장 42채로 1위의원 중엔 박민규 13채로 최다 국회의원과 고위급 공무원 등 선출·임명된 고위 공직자 2명 중 1명이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중됐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선출·임명된 4급 이상 고위직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2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8%인 1260명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했다. 이 가운데 460명(17.8%)은 3채 이상을 가졌다. 이들의 전체 재산은 총 5조 7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8.7%인 3조 3556억원이 건물 자산이었다. 특히 실거주가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이 4527채로, 가액으로는 2조 3156억원에 이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65채(58.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가액으로 1조 7750억원(76.7%) 수준이다. 이어 단독주택(16.6%), 복합건물(8.6%), 오피스텔(6.9%) 등 순이었다. 특히 다주택자일수록 아파트 1~2채를 기본으로 두고 여러 단독주택과 오피스텔, 복합건물 등을 결합해 보유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직군별 1인당 보유 주택 수를 보면 정부 고위 관료가 1.89채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자체장이 1.87채, 지방의회와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 공직자가 각 1.71채 수준이었다. 국회의원은 평균 1.41채를 보유했는데 정당별로 국민의힘 의원이 1.68채, 더불어민주당 1.33채, 조국혁신당 0.67채, 개혁신당·무소속·진보당 등 소수정당 및 무소속 의원은 평균 0.8채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특히 강남3구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주택은 1344채(29.7%)로, 전체 가액이 1조 3338억원(57.6%)이었다. 강남구(229채), 서초구(206채), 송파구(123채) 등 이른바 강남3구가 558채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이어 용산구(74채)가 뒤따랐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공직자는 총 42채를 보유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이었다. 본인 명의 강남구 아파트 1채 외에 경기 고양시 오피스텔 38채, 강원 속초시 오피스텔 1채와 배우자 명의 강남구 복합건물 2채를 보유했다. 국회의원 중 최다 보유자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갑)으로 배우자 공동 명의 서초구 아파트 1채와 관악구 오피스텔 11채, 충남 당진시에 있는 본인 명의 복합건물 1채 등 총 13채였다.
  • 이러다 7조?… SKT 배상 ‘과잉 징벌’ 논란

    이러다 7조?… SKT 배상 ‘과잉 징벌’ 논란

    정부 “3998명에 30만원씩 지급”수용 시 2300만명 확대 가능성업계 “자진신고 기피 등 부작용AI 기반 보안 강화가 핵심 대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내린 배상 조정안의 수락 시한이 다가오면서 통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정안이 수용되면 전체 고객(약 2300만명)에게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SK텔레콤이 조정안을 거부할 소지가 높게 점쳐진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분조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 해킹 사태 피해 고객 399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의결했다. SK텔레콤은 이튿날 조정안을 송달받았으며, 15일의 검토 기간이 끝나는 21일 자정까지 수락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기한 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조정은 불성립으로 처리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조정안에 대해 “자발적인 보상 노력이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고 입장을 낸 만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실제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직후 1200만명 대상 무료 유심 교체, 7000억원 규모의 보안 혁신 투자 등을 시행했다. 그 영향은 실적에도 반영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90.9% 급감했다. 지난 8월 개인정보위가 의결한 1348억원의 과징금 또한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러한 조치에도 최대 7조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는 조정안이 나오면서 업계 전반에서는 이른바 ‘역인센티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인센티브란 제도가 의도한 취지와 달리, 기업이 오히려 사고 사실을 숨기거나 자진 신고를 꺼리게 만드는 부작용을 말한다. 배상 규모가 지나치게 클 경우 결국 소비자 요금 인상이나 보안 투자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액 배상이나 과징금만으로는 해킹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에 따라 배상 규모가 달라지는 것이 타당한데, 1인당 30만원은 사실상 최고 수준”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법정에서 다퉈볼 여지를 남긴 조정안”이라고 말했다. 결국 근본적인 소비자 보호는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에 있으며, 통신사와 IT 기업이 추진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AI 기반의 보안 모델 도입이 핵심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 시스템 접근자와 기기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해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는 보안 모델로, 업계에선 차세대 보안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1인 크리에이터 지원체계 개선과 북부허브센터 의정부시민 지원 확대 주문

    오석규 경기도의원, 1인 크리에이터 지원체계 개선과 북부허브센터 의정부시민 지원 확대 주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7일 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과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오석규 의원은 먼저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부실한 지원 체계를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에 따르면, 콘진원의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사업별 지원금이 4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과도한 편차를 보였다. 그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면서 40만원을 지원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며 “형평성에 맞는 기준에 근거하지 않는 지원금 책정은 사업의 실효성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내 성장기 크리에이터 육성’이라는 사업 목적과 달리, 실제 지원 대상자의 44%가 타 시·도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석규 의원은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의 수혜가 타 시·도민에게 과도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사업 목적에 맞게 경기도민을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즉각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석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의정부에 위치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부진한 실적을 지적하며 의정부시민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북부허브는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매출액 목표 대비 12.2%, 일자리 창출은 27% 달성에 그쳐 도내 4개 분원 중 최하위 성적을 거뒀다. 오석규 의원은 “경기 북부의 잠재력을 이끌어야 할 북부허브의 성과가 이토록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의정부 시민과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석규 의원은 “1인 크리에이터 산업은 경기도민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지만, 현재 사업은 지원금 편차가 과도하고 도민이 아닌 타 시·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해당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해 경기도민 우선 지원 원칙을 세우고, 특히 북부 허브는 의정부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벌써 1000만명 ‘6만원’ 받았다…“이달 말까지 꼭 신청해야”

    벌써 1000만명 ‘6만원’ 받았다…“이달 말까지 꼭 신청해야”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2025 상생페이백’ 신청이 이달 30일 마감된다. 신청 기한 내에만 접수하면 지난 9월과 10월 환급액까지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페이백’ 10월분 337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0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해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지난 9일까지 상생페이백을 신청한 1295만명의 43.4%인 5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1인당 평균 6만30원이 지급됐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9월분 환급액이 지급됐으며 상생페이백 신청자 중 415만명이 평균 6만원의 환급금을 받았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9~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한 경우, 증가분의 20%를 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9~10월 누적 지급액의 11배에 달하는 약 7조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기간 수급 대상자인 1089만명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7조220억원을 더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상생페이백은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카드 소비는 실적에서 제외돼 늘어난 소비가 중소·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중기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은 11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며 “아직 참여하지 못한 국민께서는 잊지 말고 신청해 환급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생페이백은 2024년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상생페이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9~10월에 지난해 월평균보다 카드를 더 많이 썼으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마감일인 30일까지만 신청하면 11월분 환급액과 함께 다음 달 15일에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환급액으로 지급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약 13만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 전남도, 생활인구 유입 프로젝트 본격화

    전남도, 생활인구 유입 프로젝트 본격화

    전라남도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월 1천만명이 머무는 생활인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더한 수치로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정책에 도입됐으며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5년 3월 생활인구 통계 기준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은 등록인구 70만 명에 체류 인구 278만 명으로 등록 인구의 5배인 348만명의 생활인구가 집계돼 중요성이 더욱 큰 상태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TF를 구성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고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로 연결-유입-성장 3대 전략과 20개 핵심과제,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전남을 두 번째 고향처럼 느끼도록 하는 관계 인구를 넓히는 연결 전략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목표로 관광·특산품·귀농귀촌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정주 인구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살고 싶은 전남 홍보와 서울 귀농산어촌 종합센터 운영, 전남 관광플랫폼 운영, 출향 향우 ‘고향애(愛) 가자’, 청소년 메가 페스티벌 등을 추진한다. 전남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유입’ 전략은 일·쉼·체험이 공존하는 체류형 생활공간과 콘텐츠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100대 명품 숲 연계 콘텐츠’ 개발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섬바다 연안크루즈 운영 등 권역별 상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시군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체류형 모델로 구축한다. ‘전남 워케이션 생활인구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시군별 거점 조성과 숙박·체험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참여도 확대한다. 인구 정착을 유도하는 ‘성장’ 전략은 ‘전남형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촌 유휴주택을 체류형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거와 창업·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생활인구의 체류와 정착을 위해 빈집특화형 도시재생, 관광농원 규제 완화,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 추진으로 월 1천만 명이 머물면 2025년 1분기 전남 생활인구 1인당 평균 소비액 12만 3천 원을 기준으로 연간 약 15조 원 규모의 지역 소비 효과를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생활인구는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전남의 일상을 함께 만드는 또 하나의 도민”이라며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전남으로 모이고, 전남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을 선도하는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동·경제 전반 공공성 약화에 재정비 촉구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동·경제 전반 공공성 약화에 재정비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4일(금)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노동·경제·사회혁신 전반에서 공공성과 정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노동국에 대해 “경기도의 임금체불액이 3,540억 원으로 전국 1위임에도 예방·감독·구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3년간 노동복지기금이 95% 축소되면서 노동정책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킨텍스에 대해서는 “고객만족도는 상승했지만 민원처리·업무절차 관련 항목은 낮은 점수를 유지 중”이라며 신뢰도 중심의 행정 전환을 촉구했다. 사회혁신경제국에 대해서는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가 4억 원·120명(1인당 333만 원) 규모임에도 평균 2개월 실습으로는 성과가 미흡하고 타 지역 중심 운영도 문제”라고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관련해 “보증신청 18만 4,758건 중 4만 617건(22.0%)이 불승인됐으며, 재도전 특례보증 이용기업의 비중이 0.2% 수준에 불과해 회복친화형 제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해서는 “청년노동자 지원사업의 95%가 기본지원에 머물고, AI·디지털 직무전환형은 1%에 불과하다”며 시대 변화에 대응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해서는 “25년도 세출예산 689억 원 중 청년대상 사업은 2.5%에 불과하며, 청년사관학교·푸드창업허브의 이월 반복은 구조적 문제”라고 밝혔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서는 “예산 118억 원을 투입하고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예산 의존적 운영에 머물러 민간앱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실에 대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예산 4,614억 원을 쓰고도 이용자·가맹점 소통이 부족했으며, 국내 지역화폐 시장에서 최근 약 5년 반 동안 결제된 전국지역화폐 가운데 43%(49조 3,315억원)를 코나아이가 발행·운영을 대행한 지역화폐가 차지했다”며 “코나아이의 점유율은 인천 99%, 경기 87%로 사실상 독점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정책 실효성 부족과 예산집행의 형식화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 삶과 연결되는 정책의 목적과 공공성을 다시 세우고 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총평을 마무리했다.
  • 월급 14년간 안 써야 … ‘드라마 김 부장’처럼 서울에 집 산다

    월급 14년간 안 써야 … ‘드라마 김 부장’처럼 서울에 집 산다

    서울 자가가구 PIR 13.9배 기록소득보다 집값 상승세 더 가팔라내 집 마련 열망은 86.8%로 여전‘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 3.8%0.2%P 늘어 7년 만에 상승 전환주거 최저선 청년층은 더 많아져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부장처럼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6만 1000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to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 13.9배였다. 서울 주택가격 중간값이 8억원, 평균 연소득이 576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내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서울의 자가가구 PIR은 2022년 15.2배에서 2023년 13.0배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증가로 돌아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PIR은 집값 변동성에 의해 등락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 서울은 소득(상승률)보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서 PIR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8.5→8.7배)과 도(道) 지역(3.7→4.0배)에서 증가했고 광역시(6.3배)는 변동이 없었다. 셋방살이에 따른 출혈도 커졌다. 서울의 임차가구 ‘월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율’(RIR·Rent to Income Ratio)은 평균 22.9%로 전년(22.7%)보다 0.2% 포인트 올랐다. 서울 전월세 세입자들이 한 달에 100만원을 벌면 임대료로 22만 9000원을 내고 있다는 의미다. 전국 임차가구의 PIR은 15.8%로 전년과 같았다. 가구주로 독립한 후 생애 첫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7.9년으로 전년(7.7년) 대비 2개월 늘었다.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36.0㎡로 전년과 같았다. 그럼에도 내 집 마련에 대한 열망은 강했다. 주택 보유 의식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86.8%가 ‘보유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년(87.3%)보단 소폭 낮아졌지만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는 내 집을 가지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주거 질의 마지노선이 무너진 가구는 늘었다.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비율은 3.8%로 0.2% 포인트 증가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가구원 수별로 정해진 최소 면적과 최소 방수, 설비 기준을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로 분류된다. 설비 기준이란 가구별 전용 입식 부엌과 수세식 화장실, 목욕 시설의 설치 여부를 뜻한다. 특히 청년층이 주거 불안에 노출돼 있었다. 청년 가구의 미달 비율은 전년(6.1%)보다 증가한 8.2%였다. 청년 가구 82.6%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고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주택 거주 비율이 17.9%였다. 강미나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부모에게서 독립해 1인가구를 형성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면서 “경제적 여건이 열악해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미달 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북부 청년 일자리 사업 축소해서 청년 못 붙든다”

    고은정 경기도의원 “북부 청년 일자리 사업 축소해서 청년 못 붙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4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실을 상대로 경기북부 청년을 위한 ‘북부 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예산 감액과 통폐합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 사업은 경기북부 중소기업과 특성화고·전문대 졸업(예정) 청년을 연결해 북부 청년의 지역 정주를 돕고, 남·북부 일자리 격차를 완화하자는 취지의 신규 사업이었다”며, “시행 1년도 안 돼 예산은 4억 5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으로 1억 원(22.2%)이 줄고, 매칭 목표 인원은 60명에서 40명으로 20명(33.3%)이 감소했다. 총예산은 줄었는데 인원이 더 많이 줄어 1인당 예산은 약 16.7% 늘어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은정 위원장은 “해당 사업 조정 이후 1인당 예산은 증가했지만, 임금은 감소한 것이 진짜 문제”라며, “처음 계획은 생활임금 기준으로 월 254만 원 수준이었는데, 변경 후에는 최저임금 수준인 약 209만 원으로 내려갔고, 여기에 수료수당 20만 원을 얹어도 생활임금과의 격차를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병·의원, 요양기관까지 매칭 기업을 확대한 것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노동 강도는 더 높은 현장에 최저임금 수준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는 청년들이 ‘질 좋은 일자리’라고 느끼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최근 경제실이 북부 특화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다른 청년일자리 사업과 통합·축소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청년 일자리 매칭은 본질적으로 ‘미스매칭’을 줄이는 어려운 작업이고, 특히 특성화고·전문대 졸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더욱 그렇다”라며, “1년도 안 해보고 성과가 부족하다며 통폐합하는 것은 성급하다. 최소 2-3년은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해 보고, 그 결과를 두고 평가하고 조정하는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 일자리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고, 기존 청년 일자리 사업의 상당수는 남부, 그것도 4년제 대졸 청년에게 집중돼 있다”라며, “특성화고와 일반 전문대 졸업생처럼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을 위한 북부형 일자리 사업을 통합·축소하면, 결국 가장 취약한 계층이 다시 제일 먼저 밀려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제실장은 “전반적인 예산 축소로 유사 사업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북부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북부 균형발전과 특성화고·전문대 청년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통합 이후에도 북부 물량과 대상 청년층이 줄어들지 않도록 사업 설계와 예산 배분을 재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특성화고·전문대 졸업 후 바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에게는 첫 일자리의 임금 수준과 노동 강도가 삶 전체의 궤도를 좌우한다”라며, “북부 특화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단기 실적 중심이 아니라, 북부 청년의 삶과 지역정주를 지탱하는 인프라로 본다면, 생활임금 수준의 질 좋은 일자리, 충분한 준비 기간, 안정적인 예산 구조를 다시 고민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지원사업...끊김 없는 지원이 진짜 지원” 강조

    최효숙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지원사업...끊김 없는 지원이 진짜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제387회 정례회 중 11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에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예산 반영에서 제외되거나 일몰 위기에 놓인 점을 지적하며,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이 중단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1인가구 지원정책과 관련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41개 세부과제 추진은 높이 평가하지만, 전입신고 안내 등 실질적인 홍보가 현장에 잘 전달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인가구 시범사업’이 매우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산 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의 지속성이 우려된다”며, “특히 저소득·취약계층이 많은 1인가구 밀집 지역에 ‘기회밥상’ 같은 사업을 먼저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AI 스마트 학습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190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순차적 추진 중인 사업으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한 번 시작된 취약계층 대상 사업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의원은 “추가로 775개소를 지원하기 위해 27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려 했으나 2026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단계별 지원 방식 등으로 전환하더라도 꼭 이어가야 할 사업”이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취약계층 지원은 다른 사업보다 시급성이 높은데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 반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장애인·사회복지·1인가구 등 복지의 기반이 되는 사업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해썹(HACCP) 여성전문기술교육 사업과 관련해서는 “교육생들이 수료만 하고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교육도 반쪽짜리”라며 “교육 이후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완성도 있게 설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목표 취업률 70%에서 멈추지 말고, 식품기업과 손잡고 ‘실제로 취업되는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몇 년간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뜻을 모았던 여성폭력피해지원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이 좋은 결실을 맺어 다행이지만, 여전히 다른 취약계층 지원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며 “지원은 약속이기 때문에 예산이 어렵다고 지원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비전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센터가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지 도민이 잘 모르겠다는 말이 계속 나온다”며 “홈페이지에 시민감시단 3분기 실적을 행정사무감사 직전에 몰아서 올린 건 보여주기식 꼼수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 “20년 방치된 법, 이제 바꾸자”… 17만 장애인기업, 국회 앞 목소리 높여

    “20년 방치된 법, 이제 바꾸자”… 17만 장애인기업, 국회 앞 목소리 높여

    전국 17만여 장애인기업이 20년간 개정되지 않은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전면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 모였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위원장 조영환)는 2025년 11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전면개정 촉구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장애인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 과정에서 겪는 차별 사례를 생생히 증언했다. 경기도의 한 장애인기업 대표는 “공공기관과 계약했지만 ‘예산 부족 및 기타사유’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며 “법적으로 구제받을 방법이 전혀 없어 속수무책”이라고 토로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 연대 조영환 위원장은 “현행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은 2005년 제정 이후 20년간 실질적 개정이 없었다”며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 물품, 용역, 공사 납품관련 우선구매 의무가 있지만 감시·처벌 조항이 없어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차별철폐연대는 ▲감시센터 설치로 장애인기업 차별 행위 상시 감시 및 조사 ▲특별사법경찰 도입으로 감시센터내 차별 행위 조사 및 처벌 권한 부여 ▲설계단계 검토 의무화로 공공조달 사업 설계 시 장애인기업 물품, 용역, 공사 등 우수 시 반영 의무 ▲내부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발주 기관 내 장애인기업 참여 심사 위원회 설치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기업 지원 예산 집행 내역 공개 의무화 같은 핵심 개정안을 제시했다. 조영환 위원장은 “법에 이빨을 달아야 한다”라며 “감시센터와 특별사법경찰이 도입되면 차별 행위가 즉각 적발되고 처벌받게 돼 실질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장애인기업이 공공조달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감시센터와 특별사법경찰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전면개정안을 조속히 발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영환 위원장은 장애인기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기업이 활성화되면 ▲장애인 과 비장애인 고용확대▲ 복지 지출 감소 ▲세수 증대 ▲납세 의무 이행을 통해 국가 재정에 순기여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이는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고 역설했다. 전국 17만여 장애인기업은 연간 약 15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3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차별철폐연대는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매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 및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며 법 개정을 압박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20년 동안 방치된 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국회가 17만 장애인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성장 전략, 맞춤형 미래산업 육성 중심 재편 필요”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성장 전략, 맞춤형 미래산업 육성 중심 재편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3일(목)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실을 향해 경기도의 심각한 남북 산업 불균형을 지적하며, 경기북부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용욱 의원은 “제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중산층 형성의 근간”이라며, “제조업 기반이 약한 사회는 소득과 고용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이는 중산층의 축소와 사회적 불안정성은 물론, 민주주의의 활력과 안보 기반까지 흔들리게 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제조업 기반이 경기남부에 압도적으로 편중되어 있다”라며, “중첩규제에 묶여 수십 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한 경기북부는 기업이 들어올 공간 자체를 박탈당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 경기북부 1인당 GRDP는 남부의 60% 수준으로 전국 최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는 남부의 3분의 1 수준, 국가산업단지 지정 면적은 전국 최저”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이는 단순한 산업 격차를 넘어, 중산층 붕괴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복지의 격차이자 더 나은 삶을 누릴 권리의 격차”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도지사가 경기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선언했음에도, 경제 컨트롤타워인 경제실의 전략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치밀한 설계가 부족하다”라며, “경제실의 북부 관련 사업은 섬유·가구 분야 지원에 한정되어 있다”라고 안일한 정책 방향을 꼬집었다. 이어, “경기북부는 이미 디스플레이-모빌리티, 콘텐츠-미디어, 메디컬 헬스케어, 그린바이오 등 9대 전략산업벨트를 중심으로 복합 산업구조로 다변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미래 산업 육성과 경제 성장을 위해, 기술집약형 제조업으로의 전환 지원과 미래산업 분야 지원책을 경제실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을 향해 “도지사가 약속한 경과원 파주 이전 연내 완료 목표가 지지부진하다”라며, “이 자리에서 12월이 지나가기 전에 이전을 완료한다고 확실히 약속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파주 이전이 단순한 건물 이동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전 이후 경과원이 수행해야 할 핵심 기능으로 ▲북부 산업 특화 지원 체계 구축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 강화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기능 강화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서면으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발전은 미래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의 희생에 보답하는 사회적 신뢰 회복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이 살아야 중산층이 서고, 중산층이 서야 사회가 통합된다”며, “균형발전은 도민의 권리이며 경기도의 책무인 만큼, 경제실과 경과원이 북부 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군민 배당80조원 규모 해상풍력 순차 조성낙월 단지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2027년 1인당 연간 20만원 지급모두 가동되는 2037년엔 353만원새달부터 온오프 신청·지급 개시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共有富)’를 기반으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공유부는 자연 자원 등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속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군이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행정 보조금이 아닌 군민의 권리 배당으로 설계해 제시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군의 제도적 기반 마련 성과와 시범 지급 계획, 이 정책을 산업·인구 전략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에 대해 12일 알아봤다. ●“자원은 모두의 것, 이익도 모두에게” 영광군은 연간 일사량 ㎡당 4.0~4.2 , 평균 풍속 초속 6m 이상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핵심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에너지 공유부로 정의하고 군민 모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를 ‘햇빛·바람 연금’으로 이름 지으며 “바람과 햇빛의 이익이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바람 연금의 제도화는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해 사업참여(투자)와 이익공유의 원칙을 세웠고, 지난 1월에는 기본소득 전담 TF와 유관부서 협력단을 구성했다. 5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공포,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를 제정해 수익의 적립·지급을 담당할 ‘그릇’을 완성했다. 제도의 뼈대를 세우고 법·조직·재원을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의 재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설계했다. 민간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지역 기여(발전기금 기부)를 유도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민조합 단위 투자(주민참여)를 하도록 해 투자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이다. ●발전기금 기부와 주민참여로 수익 군은 이익공유 발전소 지정제를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지역 발전 기여와 주민참여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낸다. 군민들은 발전기금을 기본소득으로 받고, 주민참여 수익을 조합원 자격으로 배당받는 이중 수급을 한다. 이미 영광군 한 마을에는 주민 주도 영농형 태양광이 준공돼 28가구 협동조합이 지분 52%를 확보했고, 1인당 연 142만원 배당이 가능하도록 기본소득을 설계했다. 올해 시범 시행하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은 4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마을로 확대해 마을 기금 조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군 주도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가동이 더해지면 배당 재원은 다변화되고 더욱 안정화될 것이다. 영광 앞바다에는 모두 11GW, 8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17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낙월해상풍력 364.8㎿는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은 지역 개발 협력을 위해 발전사 17곳 협의체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와 개발이익 공유, 지역 상생, 소통의 플랫폼을 구성했다. 해상풍력이 본격 가동되면 2027년부터 1인당 연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 추가 가동 때마다 누적돼 해상풍력이 모두 가동되는 2037년에는 최대 연 353만원 지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햇빛·바람 연금 배당의 지속성을 위해 운영·유지관리(O&M) 거점기지를 구축해 유지보수, 부품정비, 선박관리, 기술지원 등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적한다.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으로 지역 전력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데이터센터와 수소 등 전력 다소비형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공모 중인 수소특화단지가 에너지 기업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투명·참여·형평 ‘3원칙’ 신뢰성 높여 군은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 적립과 지급 실적을 공개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군민조합 중심의 채권형 주민참여로 ‘누구나 투자자’ 구조를 만들고, 어업인·인접 지역 우선, 거주 기간·연령 가중 등 분배 정의를 제도화한다. 단기(2025~2027)에는 전담 체계 고도화와 시범 지급, O&M 거점 착공에 집중한다. 또한 마을·군 주도형 태양광 확산으로 기본소득제를 보완한다. 중기(2027~2030)에는 해상풍력 단계적 가동·RE100 앵커기업 유치·지급 주기 고도화로 에너지 배당을 정례화한다. 장기(2030~)에는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완성, 상시 고용 확대를 통해 인구 10만 자립도시의 정주 생태계를 완성한다. 영광의 햇빛·바람 연금은 단지 한 지방의 정책이 아니다. 탄소중립·균형발전·분권경제·소득재분배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에서 통합 구현하려는 큰 도전이다. 군은 변화의 물줄기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설계하는 도시, ‘연금도시 영광’의 청사진을 이미 그렸다. 바람을 전기로, 전기를 소득으로, 소득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성장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됐다. 군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의 지급 주기와 대상, 방식을 정하고 정례적인 배당 체계를 마무리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에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전남도는 군민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역화폐(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260억원(도비 40%·군비 60%) 규모이다.
  • 장세일 영광군수 “수소특화단지·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

    장세일 영광군수 “수소특화단지·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

    “군민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제게 큰 보람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군민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이 제가 행정을 이끌어 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통해 전남 영광군수에 당선된 장세일 군수는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1년의 성과와 원동력이 군민들의 성원 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군수의 당시 득표율은 41.09%로 2위 진보당 후보(30.72%), 3위 조국혁신당 후보(26.56%)와 각축전을 벌였다. 호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것에 비하면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지만 그만큼 값진 승리였다. 장 군수는 취임 후 군수 부재로 지연됐던 주요 현안들을 정리하며 제일 먼저 군민 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 장 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인 1인당 100만원 민생경제회복지원금으로 지역경제를 살렸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선정됐다”며 “1년간 104억원의 도비 지원금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영광군은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공모 중인 수소특화단지와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수소특화단지와 RE100 국가산단은 영광의 미래 100년을 바꿀 핵심 사업이다. 이는 인구 소멸지역에서 벗어나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장 군수는 “유치 자체도 큰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과 정착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수소특화단지에는 생산·저장·운송·활용이 모두 가능한 수소 전 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RE100 국가산단에는 친환경·저탄소 기업을 유치해 청정에너지 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교육·문화·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 협의체 운영과 도심재생,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정착할 수 있는 자족형 도시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인재 양성과 지역 연계 부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 군수는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에너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이 산업 현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산학 일체형 채용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3월부터 RE100 국가산단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해 후보지 선정과 중장기 전략 마련을 본격화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군수는 “햇빛과 바람을 연계한 영광형 기본소득이 자리를 잡고, 수소특화단지·RE100 국가산단이 본궤도에 오르면 영광군민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부러움을 사는 모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닭고기 사랑’ 남아공에 날아간 BBQ 치킨

    ‘닭고기 사랑’ 남아공에 날아간 BBQ 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BBQ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이날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 사업을 하는 기업인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BBQ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이동일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는 남아공에서 슈퍼마켓 3000여개를 운영 중이다. BBQ는 이 회사와 협력해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 남아공 주요 도시에 퀵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BQ는 남아공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남아공은 인구가 6300만명이 넘으며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이 기대된다. 또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36㎏ 수준으로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이 넘는다. 윤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라면서 “K치킨을 중심으로 한식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BBQ, 아프리카 진출…남아공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

    BBQ, 아프리카 진출…남아공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BBQ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이날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 사업을 하는 기업인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BBQ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이동일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는 남아공에서 슈퍼마켓 3000여개를 운영 중이다. BBQ는 이 회사와 협력해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 남아공 주요 도시에 퀵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BQ는 남아공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남아공은 인구가 6300만명이 넘으며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이 기대된다. 또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36㎏ 수준으로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이 넘는다. 윤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라면서 “K치킨을 중심으로 한식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 최소한의 안전망 포기한 초단기 일자리로 전락

    한원찬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 최소한의 안전망 포기한 초단기 일자리로 전락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0일 열린 2025년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이 반복된 계획 변경으로 본래의 정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 사업은 중장년층의 삶의 회복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이어야 하지만, 최근의 사업 변경을 통해 초단기 임시직 정책으로 전락했다”며 “근로 안정성과 사회보장을 스스로 포기한 정책적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초기 계획에서 ‘최소 3개월 이상 근무’를 원칙으로 했던 조항이 2차 변경 이후 ‘1개월 이상’으로 축소되면서 참여 근로자가 매월 재계약 불안에 시달리는 구조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고용 안정성을 포기한 것으로, 단기성과 중심의 임시직 운영이 사업의 본질을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사업의 핵심 목표였던 ‘최소한의 안전망 보장’이 무색하게, 3차 변경에서는 4대 사회보험 가입 의무를 완화하는 예외 조항이 신설된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한 의원은 “실업, 건강, 노후 대비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행정이 스스로 버린 것은 정책 실패이자 행정 편의주의의 단면”이라며 “도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위험한 선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초기 계획에서 참여 제한 대상이었던 1인 이하 기업의 참여 제한이 해제되고, 인위적 감원 기업에 대한 배제 조건도 완화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 의원은 “기업 건전성 기준을 허물면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고 공공일자리 정책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2025년 9월 말 기준 사업 실적이 목표 대비 48.15%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예산 집행률 저하가 아니라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월 40만 원의 지원금이 고용 안정 목적이 아닌 기업의 인건비 보전 수단으로 전용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는 즉시 사업 전반에 대한 전면 감사와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부적절하게 집행한 지원금은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중장년층의 삶의 회복과 사회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이어야 한다”며 “숫자 중심의 실적 행정에 매몰된다면 도민의 신뢰는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근본적 재설계를 통해 근로 안정성과 사회보장을 강화하고, 도민의 세금이 실질적인 일자리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 道가 지원 확충통해 혁신 이끌어야

    이용욱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 道가 지원 확충통해 혁신 이끌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0일(월)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의 현안과 정책 방향 전반을 짚으며 “지금이 바로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용욱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확대 기조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자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돌봄에 강점을 가진 주체로서 통합돌봄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를 결합한 정책설계 및 예산·인력·성과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을기업 지원 사업 예산 확대 필요성과 현장 수요와의 괴리를 짚으며,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의 개수는 3년 만에 70%가 감소하였음에도 지원 예산은 불과 1년 만에 1억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삭감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을기업 경쟁률이 3.6:1에 달하는 수요를 감안하면, 현 예산 구조는 현장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 정부의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예산은 확대되는 상황에서, 도비 예산이 줄어드는 것은 정책 의지의 문제”라며 예산 회복과 단계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규모가 2024년 26개 시·군 91개소에서 2026년 19개 시·군 54개소로 축소되는 점을 지적하고,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과 1인가구·고령가구가 밀집된 구도심일수록 행복마을관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내실화된 지원 사업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이 사회가치지표(SVI)와 연계될 계획을 언급했다. “SVI 점수가 낮은 기업은 사업 참여가 불가능한 구조에서 컨설팅 지원이 부족하면, 사회적경제의 문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른 SVI 컨설팅·측정 지원 사업의 확대를 주문하며 “경기도는 행정 편의보다 현장의 역량강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라며, “경기도가 도내 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저의 바람 중 하나는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GDP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라며, “현재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GDP를 차지하는 비중은 약 3% 수준인데, 이재명 정부가 사회적경제를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역시 이 기조에 발맞춰 사회적경제의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돌봄·일자리·공공서비스를 연계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한국공항공사,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한국공항공사,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한국공항공사(KAC)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 졸업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제주도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이어졌으며, 교외 활동의 제약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생애 첫 항공 여행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서진학교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따뜻한하루 관계자 등 약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에코랜드 테마파크(라벤더 팜), 금능해수욕장, 감귤밭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감귤 수확, 제주 말 먹이 주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흑돼지 주물럭, 돔베정식 등 현지 음식을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이번 여행에서 학생 1인당 자원봉사자 1명이 동행하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시행하는 이번 졸업여행이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공항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문미영 국장은 “이번 졸업여행이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세상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하루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장애 학생들이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하루와 KAC는 지난해, 장애인 베이커리 사업, 글로벌 사회공헌 라오스 루앙프라방 임직원 봉사, 국가유공자 전남 무안 농어촌체험 여행 등 국내 소외 이웃을 돕는 일에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특수학교 졸업여행 지원은 올해로 두 번째다.
  • “인재, 유출 아닌 순환하는 것… 정착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 필요”

    “인재, 유출 아닌 순환하는 것… 정착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 필요”

    #손병호 KISTEP 부원장최고급 인재 유치·융합 양성 병행‘AI 인재 되면 성공’ 사례 보여줘야#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해외 인재 복귀 후 연구 환경 조성모험적 직업 선호 문화 조성 필요#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해외 인재 노하우 전수 조직 전무산학협동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필요#홍아름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규제샌드박스 같은 AI 리빙랩 조성연구 데이터 집적해 제도 개선 유도#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실장50대 중장년 AI 활용 땐 기회 늘어학습 난이도 낮춰 실무 인재 양성지난해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인재 순유출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스탠퍼드대 AI 인덱스 2025에 따르면 한국의 AI 인재 국제이동 지표는 2020년 +0.23명에서 2024년 -0.36명으로 완전히 뒤바뀌었다. 기술경영경제학회 주최로 지난달 31일 광화문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AI 시대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재가 머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 필요한 AI 인재상은.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AI 융합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대규모 기초 AI 모델 개발과 같이 세계적 수준의 역량이 필요한 분야에선 해외 최고급 인재 유치에 집중하고 산업 현장에서 AI를 응용·활용하는 분야라면 ‘X+AI’, 즉 의료+AI·제조+AI와 같은 융합인재 양성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과거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웨이퍼는 화공과, 설계는 전자과에서 담당했다. 수학과 물리, 화학 등 펀더멘털이 탄탄한 인재가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 중소기업은 최고급 AI 인재보다 실무 인재가 더 필요하다. AI 학습 난이도를 낮추고 체험 중심 교육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컴퓨터공학과와 연계한 계약학과 신설 등 현실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당장 한국에선 AI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도 크다. 안 교수 인재를 유입, 유출로 보는 건 옛 방식이다. 해외에서 AI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일도 중요하다. ‘브레인 드레인’(인재 유출)이 아니라 ‘브레인 서큘레이션’(인재 순환)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해외에 나간 우수 인재들이 돌아와서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본국과 지속적으로 연결돼 지식과 네트워크, 투자까지 순환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지금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연구자들이 막상 국내로 돌아오면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실무 현장의 경험이 교육과정에 반영되고 대학과 기업이 벽을 허물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홍아름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단순히 인재 유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머물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 기술 중심으로 규제를 대폭 풀었던 ‘규제 샌드박스’가 있었는데 비슷한 형태로 ‘ AI 탤런트 리빙랩’을 운영했으면 한다. 이곳에서 인재들이 혁신적인 연구와 집필을 해 보고, 데이터도 만져 보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기술표준으로 환류돼야 한다. -의대 선호 추세 속에서 AI 인재를 기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손 부원장 미래 세대가 의대가 아닌 과학 분야로 오게 하려면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큰 연구 성과를 거둔 분들로 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처우와 보상 체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서 ‘AI 인재가 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 줘야 한다. 안 교수 한국에서 진로를 선택할 때 불확실성 회피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의사, 법조인, 공무원, 대기업처럼 직업을 일단 선택하면 경로가 일정 부분 정해져 있는 직업들이 인기를 끌어 왔다. 모험적인 직업 선택을 하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홍 교수 AI를 활용한 1인 창업, 즉 솔로프레너 형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과거엔 팀 단위로 하던 일을 이제는 개인이 AI 도구만으로도 해낼 수 있다. 또 반도체나 제조업처럼 우리가 이미 강점을 가진 분야에 AI를 깊이 있게 접목하는 데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AI 인재가 머무르는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노 실장 실제 통념과 다르게 청년들보다 50대 중장년이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때 새로운 기회가 많을 수 있다. AI가 청년고용을 대체할 가능성과 중장년 고용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용정책을 할 때 세대상생 관점의 접근법도 필요하다. 이 교수 산학협력이 핵심이다. 산학 공동 석·박사 트랙,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현장 실습 중심의 AI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 손 부원장 결국 AI 인재정책은 산업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과제다. 정부와 학계·산업계·연구계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LG AI대학원 등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결합한 실용형 모델을 확산해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AI 융합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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