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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올해 39억원 투입…수소차 106대에 보조금

    광주시, 올해 39억원 투입…수소차 106대에 보조금

    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사업비 45억2100만원을 투입, 오는 26일부터 친환경 수소차 106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은 수소승용차 104대와 수소버스 2대로, 광주시는 수소승용차 1대당 3100만원을, 수소버스 1대당 3억50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중 수소승용차 1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자·법인·단체로, 지원 대수는 1인(개소) 당 1대이다. 접수는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을 2년 내 말소하거나 타 시도로 판매(수출 말소는 5년 내)하는 경우는 차량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당시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차량매매 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근 현대자동차 대리점 등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673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481대, 수소버스 44대, 수소청소차 4대 등 수소차 1529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17.4t, 온실가스(CO₂) 2968t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4만5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이다. 현재 광주에는 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매월 등 8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많아져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서울 중구는 지난해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요리로 소통하는 ‘소셜다이닝’과 ‘집수리 클래스’ 등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는 1인 가구 취향에 맞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유 라운지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하는 등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상주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에게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창구 역할도 맡고 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인 가구 맞춤 경제교육부터 생활 관리, 힐링·친환경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반려동·식물 돌봄 교육, 인공지능(AI) 활용법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취미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중구 곳곳을 체험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집수리와 요리 강의는 계절과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실용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이용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활정보와 센터 소식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가입 시 순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지역 돌봄 안전망…‘우리동네돌봄단’ 활동 개시

    동대문구, 지역 돌봄 안전망…‘우리동네돌봄단’ 활동 개시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고독사 제로(zero)를 목표로 오는 26일부터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내 주민 중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봉사 경험이 풍부한 단원으로 구성된다. 동별로 1~3명씩 배치해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적 안부 확인 ▲위기 상황 조기 발견 ▲복지 정보 제공 및 민·관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고·중 위험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우려가 큰 중장년층(50·60대) 1인 가구 남성 등 저위험군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한다. 또 고위험군 안부 확인을 주 2회로 늘려 관리를 강화한다. 단원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주 12시간 범위 내 유연근무제로 운영하고, 돌봄 및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간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 시 적용하던 나이 권장 기준(40~67세)을 폐지한다. 앞서 우리동네돌봄단은 지난해 약 1180가구를 대상으로 총 4만 2265건의 안부 확인과 5067건의 민·관 자원 연계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돌봄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화 한 통, 문 한번 두드리는 일이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며 “지역이 함께 지켜보는 돌봄이야말로 고립된 가구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 “집값 비싸도 일자리 먼저”… 2030세대 ‘나홀로 서울행’

    “집값 비싸도 일자리 먼저”… 2030세대 ‘나홀로 서울행’

    청년 39%는 “직업 때문에 전입”주거비 부담에 순유입 규모 감소상당수 비정규직·변두리 집 전전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청년보다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20~30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접근성을 우선한 결과이지만, 주거비용 부담 탓에 ‘정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가 22일 발표한 ‘서울시 인구이동 분석(2001~2024)’에 따르면 2024년 서울의 순이동(전입인구-전출인구)은 -4만 4692명이었다.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 상태이지만, 2001년(-11만 3949명)과 비교하면 유출 폭은 크게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대의 순유입 추세는 뚜렷했다. 2019년 순유입 1만 9025명으로 전환된 뒤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순유입이 이어졌다. 다만 이들의 순유입 규모는 2022년 2만 635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2만 2716명, 2024년에는 1만명 대로 감소했다. 월세를 비롯한 주거 비용 급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30대가 ‘서울행’을 택한 이유를 분석해 보면 갈수록 일자리 요인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동한 전체 인구 가운데 직업 때문에 전입한 비중은 2013년 24.2%에서 2024년 30.6%로 늘었다. 같은 기간 주택을 이유라고 답한 전입자 비중은 32.5%에서 20.5%로 감소했다. 특히 20∼30대는 39.2%(2024년)가 직업을 전입 사유로 꼽았다. 인구이동 유형도 개인 단위로 바뀌고 있다. 2024년 기준 서울 전입자의 79.8%가 1인 가구였다. 2001년(57.7%)보다 많이 증가했다. 1인 이동자 가운데 19∼39세 청년층 비중은 68.8%였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 상당수는 비정규직, 변두리 집을 전전한다”며 “반면에 주거가 필요한 신혼부부는 경기도로, 중장년층은 고향으로 이동하면서 계층별 인구 이동이 굳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누나, 홍대서 맥주 한 잔?”…연상·연하 MZ커플 늘었다

    “누나, 홍대서 맥주 한 잔?”…연상·연하 MZ커플 늘었다

    MZ세대의 연애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늘고, 첫 만남은 카페 대신 맥주 한 잔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데이트 장소 역시 ‘강남’보다 홍대·연남이 확실한 선택지로 떠올랐다. 소셜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21일 공개한 ‘2025년 연애 트렌드’ 연말결산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변화를 짚었다. 지난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증가다. 여성이 연상이고 남성이 연하인 매칭 비율은 전년 대비 1.8% 포인트 늘어난 24.6%를 기록했다. 반면 남성 연상·여성 연하 매칭은 1.3% 포인트 감소했다. 연상녀와 매칭된 남성의 평균 나이 차이는 3.8세, 연상남과 매칭된 여성의 경우 3.4세였다. 여성 초혼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이동하면서, 배우자 연령대가 20대 후반 연하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된 영향으로 업체는 분석했다. 첫 만남에서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맥주 데이트’였다. 장소 선호도에서는 홍대·연희·연남이 1위를 차지했다. 업체는 “대학가와 팝업스토어가 몰린 홍대 인근은 실패 없는 데이트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며 “카페나 식당보다 맥주 데이트를 선호하는 흐름은 어색함을 줄이고 솔직한 대화를 원한 MZ세대의 욕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친구 찾기’ 기능 이용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서울 마포구였다. 마포구는 강남구 대비 사용자 수는 5분의 1 수준이지만, 1인당 친구 요청 수는 21% 더 많았다. 온라인 만남을 실제 오프라인 데이트로 연결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난 셈이다. 새벽 시간대 접속률이 높은 지역은 강북구, 서대문구, 관악구였다. 특히 관악구는 인구 대비 활성 사용자 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대학생·사회초년생이 밀집해 늦은 귀가 이후 개인 시간대에 연애 활동을 하는 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경을 넘는 연애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위피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능은 ‘한일 매칭’이었다. 전체 한일 매칭 중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조합이 70.5%를 차지해, 한국 여성·일본 남성 매칭보다 2.4배 많았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이 주고받은 평균 메시지 수 역시 1.8배 더 많았다. 엔라이즈 대표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를 찾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더 정교한 매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 유산기부 활성화 위한 ‘한국형 레거시 10(Legacy 10)’ 도입 정책토론회 참여

    초록우산, 유산기부 활성화 위한 ‘한국형 레거시 10(Legacy 10)’ 도입 정책토론회 참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국내 유산기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형 레거시 10(Legacy 10)’ 제도 도입에 관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했다. ‘레거시 10’은 유산의 10%를 기부하면 상속세율을 10% 인하해주는 제도로, 영국의 유산기부 활성화의 동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초록우산 등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을 중심으로 유산기부 시 일정 비율의 세율을 낮춰주는 ‘한국형 레거시 10’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급증이라는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한국형 레거시 10’ 도입을 통한 유산 기부 활성화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한국자선단체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가 공동 주최했다. 또 한국세법학회, 웰다잉문화운동, 한국비영리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자선단체 관계자, 기부자,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레거시 10’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 단체인 초록우산을 비롯한 연대 단체 210곳의 유산기부 입법화를 촉구하는 서명서가 의원실에 전달되기도 했다. 토론회 주제 발제를 맡은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영국의 ‘레거시 10’ 사례를 토대로 한국형 모델과 입법 방향을 제안했다. 박훈 교수는 “유산기부 세제 혜택 부여는 세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가 감당해야 할 복지 예산을 민간이 선제적으로 분담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주최자인 정태호 의원과 박수영 의원은 “유산기부는 부의 집중을 완화하는 건강한 해법으로 실제 입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한해 944만명에 달하는 국민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중 유산기부 비중은 선진국인 영국이 30%에 달하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1% 정도에 그치는 실정”이라며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5년 11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5 유산기부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산의 10%를 기부할 때 상속세율을 10% 인하해주는 ‘한국형 레거시 10’ 모델 도입 시 국민 53.3%가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기존 제도에서 유산기부를 하겠다는 답변 29%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치즈 고장’ 임실, 전북도 기부 1번지로 우뚝

    ‘치즈 고장’ 임실, 전북도 기부 1번지로 우뚝

    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기부 1번지’로 떠올랐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임실군의 누적 모금액은 31억원을 넘어서며 전북도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임실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3억 684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0억 4338만원보다 31.1% 증가한 수치다. 인구 2만 5000여명의 소규모 지자체인 임실군이 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낸 배경에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의 강력한 마케팅 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임실N치즈 축제’를 통해 지역 명성을 높이는 한편, 기부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답례품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특히 군은 치즈·유제품 선물 세트를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구성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3만원의 포인트로 3만 6000원 상당의 고품질 치즈·요거트 세트를 받을 수 있어 기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부자의 79%가 답례품으로 치즈와 유제품을 선택했다. 기부금은 임실군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총 9개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반려누리 학습센터 기숙사 지원, 전북형 이동장터, 저소득층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문화예술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지정기부사업은 고향사랑 유기동물 입양지원, 양궁 꿈나무 육성 지원 등이다.
  • 담양과 손잡은 전주… ‘상생’으로 10억 돌파

    담양과 손잡은 전주… ‘상생’으로 10억 돌파

    전북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전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전년(3억 5000만원)보다 3% 증가한 3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기부 건수는 3715건으로 1년 전(3504건)보다 6% 증가했다.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10억 3000만원으로 늘었다. 기부자 중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3671건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답례품으로는 ▲전주사랑상품권 ▲참·들기름 세트 ▲홍시찹쌀떡 ▲쌀 등이 인기를 끌었다. 연령대별 기부자 비율은 30대가 35.4%로 가장 많았고, 40대(26.4%)와 50대(23.2%)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등 5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전통한지 제조 닥나무 수매(5000만원),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5000만원), 청년만원주택 전주 청춘별채(1억 5000만원), 영화의 도시 전주 미래 영화인 육성 프로젝트(1억 5000만원), 1인 가구 청년 온기 프로젝트(3000만원) 등이다. 시는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과 지자체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전남 담양군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호기부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적극 참여해 준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빵 하나·3000원 틴트… 작은 행복 ‘미니멀 소비’ 뜬다

    호빵 하나·3000원 틴트… 작은 행복 ‘미니멀 소비’ 뜬다

    3000원짜리 화장품부터 낱개 포장 호빵까지,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에 ‘작을수록 좋다’는 새 공식이 등장했다. 용량과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미니’ 제품들이 경기 불황 속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내놓은 ‘3000원 균일가 화장품’ 44종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배 뛰었다. 과거에는 여행용이나 급할 때 사는 ‘응급용’으로 치부됐지만, 이제는 어엿한 소용량 상품이 됐다. GS25는 손앤박, 마녀공장, 무신사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손가락보다 작은 립틴트’나 ‘2장들이 보습 패드’ 등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3000원대로 맞춘 화장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10대와 20대가 매출의 39.3%를 차지하며 크게 호응하고 있다. 편의점 CU도 이달 말까지 가성비 화장품을 앞세운 뷰티 특화 매장을 600점까지 확대한다. 대량 구매의 상징이었던 대형마트도 ‘5000원 이하’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미니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4950원짜리 화장품을 지난해 4월에 출시했고, 75종의 상품이 누적 22만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출시한 ‘글로우 업 바이 비욘드’가 14만개 이상 팔렸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헤어케어, 생리대 등 생활용품으로 4950원짜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5000원 이하 수입 생활용품을 모아놓은 ‘와우샵’도 지난해 12월 개점 이후 5개 전 점포가 모두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도입한 5000원 미만 가성비 뷰티 상품존을 전국 80개로 확대하면서 지난 2개월간 관련 매출이 70% 올랐다. 먹거리도 매한가지다. 삼립은 통상 3~4개씩 묶어 팔던 호빵을 1개입으로 낱개 포장해 출시 50일 만에 200만개를 팔았다. CJ제일제당이 판매 중인 ‘햇반 작은공기(130g)’는 지난해 매출이 2023년 대비 26% 증가했다. 향후 소용량 잡곡밥, 용기형 김치 등 소용량 제품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이츠의 1인분 간편식 ‘델리바이애슐리’도 3990원·5990원 균일가를 내세워 연간 판매량이 2024년 280만개에서 지난해 970만개로 껑충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지키면서도 용량을 줄여 소비자 부담을 덜어내고 쇼핑의 재미를 제공한 것이 고물가 시대에 통하는 전략이 됐다”라고 말했다.
  • 남산 숲길 거닐고, 명동서 빛의 축제 … 살고 싶은 ‘내편중구’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남산 숲길 거닐고, 명동서 빛의 축제 … 살고 싶은 ‘내편중구’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동스퀘어’서 새해 카운트다운신세계백화점 등 옥외전광판 15곳동시 진행으로 압도적 몰입감 선사롯데백화점에 가장 큰 전광판 설치‘30년 숙원’ 남산 고도제한 완화독소 조항 사라져 도시 발전 기대신당9구역 등 50곳 도심 정비사업남산자락숲길도 월 5만여명 찾아이순신 고향서 첫 ‘이순신 축제’ ‘이순신1545’로 역사관광도시 도약중구 투어패스 연계하고 카페 조성 캐릭터 상품·먹거리 메뉴도 개발 중“5, 4, 3, 2, 1. 2026! 해피뉴이어!” 지난해 12월 마지막 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교차로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이 15개의 대형 전광판에 꽂혔다. 밤하늘을 닮은 전광판 속 푸른 배경 위로 터져나오는 숫자 모양의 불꽃을 따라 수천명이 카운트다운을 함께 했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중구가 처음으로 명동에서 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김길성(60) 서울 중구청장이 공들여 온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이정표가 될 상징적 이벤트였다. ‘김길성 체제’의 민선 8기 중구에는 이처럼 눈길을 사로잡는 변화가 뚜렷했다. 중구민의 30년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됐고, 이순신 탄생지와 맞물린 관광·문화콘텐츠를 쌓아가고 있다. 구민들이 남산자락숲길로 남산에 스며들고,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게 됐다. 김 구청장은 21일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중구 탄생 80년인 올해,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변화로 더 큰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해를 중구의 랜드마크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으로 시작했다. “117개국으로 생중계된 이번 쇼는 세계인에게 한국의 명동스퀘어를 알리는 자리였다. 신세계백화점 본관이나 교원빌딩 등 옥외전광판 15곳에서 동시 진행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구에서 태어난 이순신 장군을 알리고 위대한 기백을 계승하는 영상도 처음으로 공개해 의미가 깊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명동스퀘어에서 가장 큰 전광판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다.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신관 등까지 전광판이 갖춰지면 명동스퀘어는 외국에서도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명소가 될 것이다.” -민선 8기 들어 지난해까지 일궈낸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주민 생활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끌어낸 게 가장 보람 있었다. 도시 발전에 저해가 되는 독소 조항을 완화해 중구 위상을 되찾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025년에는 이순신 장군 탄생지로서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켰다. 중구 하면 명동이나 남산처럼 지리적인 특징은 떠올리지만, ‘이순신 고향’이란 사실은 잘 떠올리지 못한다. 관광지로서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중구민에게도 자부심을 불어넣고자 했다. 두 가지 모두 앞으로 과제가 남은 만큼 행정적으로 충분히 뒷받침하겠다.” -구도심인 중구의 주거환경 개선은 얼마나 가능한가. “신당8구역을 시작으로 신당9·10구역,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등으로 2035년까지 1만 4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이후 50여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신당9구역도 300가구에서 500가구로 늘어날 수 있게 됐다. 남산 자락 아래 장충동도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을 완화한 지구단위계획이 지난달 최종 결정 고시됐다. 주민설명회에 가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다.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겠다.” -남산자락숲길 인기가 뜨거운데. “전 구간 개통 후 월평균 5만 8000여명이 찾는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반얀트리 호텔에서 국립극장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와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를 추진 중이다. 보다 특별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숲속 작은 도서관도 확충하려 한다.” -지난해 10월 첫 ‘이순신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은 2025년에 열린 축제에서 2만명이 ‘이순신1545’ 도시브랜드를 알게 됐다. 올해부터는 이순신 탄생일인 4월 28일에 맞춰 축제를 연다. 가을밤 정동길을 걷는 ‘정동야행’부터 ‘남산자락숲길 페스타’,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쇼’까지 중구의 4대 대표 축제를 발판으로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대표 축제들과 중구 투어패스도 연계한다. 소공동·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등 공공청사에 ‘이순신1545’ 카페도 조성한다. 남산한옥마을에 ‘이순신 기념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거다. 중구문화재단은 이순신 캐릭터 상품을, 중구상권발전소는 먹거리 메뉴를 개발 중이다.” -발 빠르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교통비 지원을 시작했는데. “2023년 서울의 자치구 중 처음으로 월 2만원 지원을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올려 올해는 5만원을 지원한다. 가파른 언덕길이 많고 마을버스가 없는 특성을 고려해 수도권의 시내·마을버스 외에도 택시비로도 쓸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은 절약이 몸에 배어서 택시 이용이 많은 편은 아니다. 늘 ‘택시도 부담 없이 타고 외출하시라’고 말씀드린다. 생활 반경이 넓어진 만큼 활력이 돌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아 기쁘다.” -무료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12월 시범 운행 때는 하루 평균 1320명이 이용했다.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차 간격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다. 기존 9개 노선을 주민 의견을 듣고서 8개 노선으로 조정하면서 환승 지점도 만들었다. 차량도 9대에서 12대로 늘렸다. 버스나 정류장, 중구민 전용 카드는 이순신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1인 가구나 외국인 가구 등 맞춤형 정책을 고심한 흔적이 눈에 띄는데. “중구의 1인 가구는 전체의 54%에 이른다.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고,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직주 근접이 가능하기에 청년 인구도 많다.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을지누리센터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열었다. 은둔 청년을 위한 상담과 집수리 등 생활 안전 지원, 요리 강습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만 인구 중 외국인이 1만명이다.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외국인지원팀을 만들었고, 정착을 돕는 외국인 명예통장 42명이 활동 중이다.” -남은 임기 동안 계획은. “그동안 결실을 토대로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중구가 어떤 도시여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할 때다. 이번 신년인사회를 앞두고 ‘중구 2035 미래 비전과 전략’을 구상한 것도 그 때문이다. 중·장기 사업은 각 단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일상 속 큰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업은 더 신속하게 진행하겠다. ‘내편중구’가 가까이에 있다는 걸 실감하는 한해를 만들겠다.” 
  • 동대문구, ‘촘촘한 안심망’…밤길 동행·비명 인식 비상벨 등

    동대문구, ‘촘촘한 안심망’…밤길 동행·비명 인식 비상벨 등

    서울 동대문구는 일상 동선을 촘촘히 덮는 ‘안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킹·이상 동기 범죄 등으로 커진 생활 불안을 낮추기 위해서다. 야간 귀가 안전은 ‘안심 귀가 스카우트’가 책임진다. 담당 대원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귀갓길을 동행한다. 신청은 120 다산콜, 스마트폰 앱, 카카오톡 등으로 가능하다. 구는 현장 예방 강화를 위해 경찰과의 협업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주거 안전은 ‘안심 장비 지원’으로 보완한다. 구는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문 열림 감지 장치 등 주거 침입 예방 장비를 지원한다.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지하공간처럼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구간에는 ‘비명 인식 비상벨’ 등 스마트 안전 장치도 적용했다. 신이문 지하보차도 등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가까운 안전 거점’도 확대했다. 구는 현재 폭력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대피나 경찰 출동, 안심 귀가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편의점 ‘안심지킴이집’ 62곳을 운영 중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안전은 특정 지역·특정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구민의 일상 전체와 연결된 기본”이라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동·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계속 촘촘히 다듬겠다”고 말했다.
  • LG전자의 의류 관리 센스… 바람으로 옷 띄우고 AI가 스타일링

    LG전자의 의류 관리 센스… 바람으로 옷 띄우고 AI가 스타일링

    LG전자가 다림질과 살균·탈취 등 전통적인 의류 관리 영역까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 스타일링 보드(다리미판)를 하나로 결합한 의류 관리 솔루션 ‘LG 시스템 아이어닝’을 26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로 미세 고압 스팀을 분사해 섬유 속 주름을 빠르게 펴고 면·울·레이온 등 소재에 따른 7개 전용 코스로 최적의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다리미판에 옷이 달라붙거나 다리미에 밀려 주름이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액티브 스타일링 보드’ 기능을 적용했다. 다리미판에 바람을 불거나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팬’을 탑재해 옷을 띄우거나 다리미판에 고정하는 기능으로, 얇은 소재도 안정적으로 다림질할 수 있다. LG 시스템 아이어닝의 출하 가격은 299만원이다. 2011년 ‘LG 스타일러’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의류 관리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도한 경험을 토대로 고가 시장 확대에 나선 셈이다. LG전자는 최근 ‘2026 뉴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5벌식과 3벌식 모델을 선보이며 스타일러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모델을 선보였다. 5벌식 스타일러에 탑재된 AI가 의류의 무게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무게에 따라 최적의 스타일링 및 건조 시간 코스를 제안하는 식이다. 셔츠는 29분, 맨투맨 티셔츠나 재킷은 39분, 코트나 패딩은 최대 53분까지 맞춤 관리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을 겨냥한 3벌식 스타일러는 표준 스타일링 코스를 39분에서 29분으로, 표준 살균 코스를 99분에서 64분으로 줄였다.
  • 양천구, ‘이웃이 살피고, AI가 확인하는’…고독사 예방 집중

    양천구, ‘이웃이 살피고, AI가 확인하는’…고독사 예방 집중

    서울 양천구는 이웃의 살핌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 예방 골든 타임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돌봄단’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한다.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구민 43명으로 구성돼 지난 19일부터 16개 동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다가구주택, 원룸,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 연락과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도맡는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고위험·중위험군 중심의 안부 확인에서 저위험군에 속하는 50~60대 중장년층 남성 1인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있다. 전력 사용량, 휴대전화 수·발신 이력, 조도 변화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와 사물인터넷(IoT)이 감지하고 분석해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이후 AI 자동 전화로 추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적으로 현장 대응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고독사는 일상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우리동네 돌봄단의 세심한 살핌에 AI 기술을 더해 구민 누구도 홀로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빈틈없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아 민주당 부대변인, 고양시장 출마 선언

    이영아 민주당 부대변인, 고양시장 출마 선언

    이영아(58)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19일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학 졸업 후 고양신문 기자로 언론 활동을 시작한 이 부대변인은 발행인과 대표를 거치며 오랜 기간 지역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도시·복지·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고양시의 지난 4년을 “경제와 복지가 위축되고 주요 현안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시기”로 평가했다. 고양시청사 이전 지연과 경제자유구역 미신청, 문화·복지 정책 축소 등을 언급하며 시정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를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고양아레나 K-컬처밸리와 킨텍스, 방송영상밸리, 아람누리, 대곡역세권 등을 연결하는 ‘고양 K-문화산업벨트’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연과 전시, 회의, 관광, 숙박이 연계된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민 문화산업펀드 조성과 K-컬처밸리 주변 호텔단지 조기 추진, 대곡역세권 야외 문화단지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교육기관 유치와 시립미술관 건립, 국립현대미술관 고양관 유치 지원 계획도 밝혔다. 도시·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고양시청사를 4년 내 완공하고, 대곡역세권개발지구를 인공지능(AI)·생태 특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도시공사로 전환해 주택·도시개발을 공공이 주도하고, 철도망 확충과 자전거 생활권 도시 조성 등 교통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서로돌봄마을 고양’ 구상 등 복지 분야 공약도 소개했다. 그는 노년층과 장애인, 1인 가구, 청년층을 포괄하는 공공돌봄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생활권 녹지 확대와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을 도시 정책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행정·주민 자치 분야에서는 시민 1만명이 참여하는 정책 공론장 ‘고양만민공동회’를 도입하고, 행정복지센터 동장 개방형 임명제 시범 운영, 주민자치회 사무국 상근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평화·교육 분야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활용한 평화민주주의 교육과 고양형 교육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부대변인은 “과감하지만 무리하지 않는 행정, 정의롭고 따뜻한 정책으로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함께 살리겠다”며 “시민과 함께 진짜 자치, 진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하나로 묶는 강동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하나로 묶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올해 달라지는 복지정책을 18일 공개했다. 우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부모가족은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가정이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가 아동양육비는 두 배로 인상한다.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이돌봄 정부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된다. 장애인연금 지급액은 2% 인상하고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까지 확대한다. 정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과 연계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약 256만원 수준으로 조정되고, 생계급여 기준도 7% 안팎으로 인상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변화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계속 담아가겠다”면서 “2026년에는 50만 구민이 일상에서 더할 나위 없는 만족을 느끼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중구, 실직·폐업 위기가정 ‘선지원 후조사’… 생계·의료비 가구당 최대 월 30만원 인상

    중구, 실직·폐업 위기가정 ‘선지원 후조사’… 생계·의료비 가구당 최대 월 30만원 인상

    서울 중구는 18일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올해부터 최대 30만원 올랐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이나 질병·부상, 휴업·폐업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가구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를 우선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 도입됐다. 중구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는 월 73만원에서 78만원으로, 7인 이상 가구는 30만 1000원 인상됐다. 지난해 중구에서는 약 880건의 긴급복지 지원이 이뤄졌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1인 가구의 올해 소득 기준은 192만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은 856만원 이하여야 한다. 긴급성을 고려해 선지원 후조사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뿐 아니라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견한 주민 누구나 동 주민센터나 복지 핫라인, 중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위기가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긴급 복지 지원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홍보와 위기가구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 “긴급복지 지원금 가구당 최대 월 30만원 인상”

    중구 “긴급복지 지원금 가구당 최대 월 30만원 인상”

    서울 중구가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올해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30만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이나 질병·부상, 휴업·폐업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 도입됐다. 중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지원금이 월 73만원에서 78만원으로 5만원 올랐다. 7인 이상 가구의 경우 30만 1000원이 인상됐다. 지난해 중구에서는 약 880건의 긴급복지 지원이 이뤄졌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올해 소득 기준은 192만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은 856만원 이하여야 한다. 긴급성을 고려해 선지원 후조사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뿐만 아니라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견한 주민 누구나 동 주민센터나 복지 핫라인, 중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위기가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긴급 복지 지원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홍보와 위기가구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버스 자주 타면 공짜?… K패스 정액제 첫 도입

    제주버스 자주 타면 공짜?… K패스 정액제 첫 도입

    제주에서 버스를 자주 이용할수록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에 정액 무제한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정 금액 이상을 쓰면 그 이후 버스 이용은 사실상 ‘무제한’이 되는 구조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2024년 5월부터 K패스 사업을 시행해 왔다. 버스가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원 폭을 단계적으로 넓혀 왔고, 올해부터 정액제까지 추가했다. 기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정률제 방식이었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다자녀 2자녀 가구 30%, 3자녀 가구 50%가 적용됐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정액 무제한 혜택이 더해졌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기준선을 넘으면 초과분은 전액 지원돼 이용 횟수가 많을수록 혜택이 커진다. 기준금액은 ▲일반 5만 5000원 ▲청년·다자녀(2자녀) 5만원 ▲다자녀(3자녀)·저소득층 4만원이다. 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국내 20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앱이나 공식 누리집에 가입한 뒤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환급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제주도의 K패스 가입자는 2025년 11월 기준 1만 8444명으로, 시행 초기였던 지난해 5월(5806명)보다 217.6% 늘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약 1만 2600원으로, 연간 15만원 가량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길 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는 버스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제주 실정에 맞는 K패스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실질적인 교통비 지원을 통해 도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버스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주국제공항 심야 운행택시 보상금 지원 시간대도 개편됐다. 그동안 금~일요일의 경우 오후 7시부터 지원이 이뤄졌으나,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한 시간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요일에 관계없이 지원 시간대를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로 단일화했다.
  • 마지막 길까지, 든든한 동반자

    마지막 길까지, 든든한 동반자

    대한민국의 인구 정책은 여전히 출생 관리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이제는 출생 못지 않게 사망에도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84만 822명으로 직전인 2024년(1026만명)보다 58만 4040명 증가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사망자도 비례해서 늘어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주민등록 인구(5111만 7378명)는 2024년(5121만 722명)보다 10만 7909명 줄었다. 지난해 출생(25만 8242명)이 2024년(24만 2334명)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음에도 사망이 36만 6149명으로 출생보다 많았기 때문이다.지난 1970년대부터 상당기간 사망자는 연 25만명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연간 사망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2020년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고 2023년에는 35만 2000명, 2025년 36만 6149명에 이어 2029년 40만명, 2072년에는 69만명으로 통계청은 전망하고 있다. 사람의 죽음을 시장에 비유할 순 없지만, 숫자만으로 보면 급성장하는 시장인 셈이다. 문제는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죽음의 양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화장장은 62개소가 운영 중이며, 화장로 개수는 약 380기 정도다. 화장 처리 능력으로는 연간 35만~36만건 수준이다. 이는 2025년 사망자(36만 6149명)와 비슷한 규모지만, 앞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하면 죽을 때도 줄을 서야한다는 말이 현실화될 수 있다. 죽음이 급격히 증가하면 죽음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도 변해야 한다. 죽음에 대한 정서적 및 법적 개념도 유연해지고 그 절차도 바뀌어야 한다. 예컨대 부고 문자를 날리고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며 조의금을 받고 육개장과 수육에 술을 대접하는 장례 문화도 다양해질 것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무빈소 장례가 늘어나는 것이 그 사례다. 죽음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리지 않는다. 상조 업계는 현실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상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화장장 확충과 법적 절차 간소화를 논의해야 한다.
  • 3월 울산 국가정원과 대공원에 관광용 ‘전기 마차’ 뜬다

    3월 울산 국가정원과 대공원에 관광용 ‘전기 마차’ 뜬다

    오는 3월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전기 마차가 뜬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울산 마차’ 15대를 유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4년 7월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마차를 제작했다. 전기로 운행하는 이 마차는 최대 4명이 탈 수 있다. 탑승객들은 마차에서 운전기사로부터 해설을 들으면서 국가정원과 대공원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험 운행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유료로 운행한다. 방문객들은 1인당 1만원을 내면 4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간격은 20분이다. 울산시민과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군인 등은 50% 감면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과 결제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왔어울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14일 오전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입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정원 해설사, 초등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는 마차 시승회를 열었다. 김 시장은 “울산 마차가 도심 속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을 ‘꿀잼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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