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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30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 작품 공모 마포구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잡기 위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장애 인식 개선과 관련한 꿈·용기·사랑·가족 등 자유 소재이며, 순수 창작 영상을 3분 내외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한 팀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1팀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면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서약서와 함께 제작한 작품을 이메일(ktw0327@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양천 마을강사 비대면 역량강화 연수 양천구는 9월 한달 간 양천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마을강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혁신교육지구의 이해와 마을강사의 역할 ▲마을강사 인권·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온라인 강의를 위한 교수법 등이다. 이번 연수는 자율적으로 학습계획을 설정하고, 원하는 만큼 반복 수강이 가능하다. 은평 오늘부터 ‘2021 하천포럼’ 개최 은평구는 구 협치 과제인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구 유투브 채널에서 ‘2021 하천 포럼’을 3일 오후 4시에 비대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총 4회로 기획된 주제별 포럼 중 마지막 회차로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 포럼은 ‘녹번천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은평갑) 의원이 맡았다. 지정토론은 하천 전문가와 구민 등 4명이 참여한다. 구는 기존 공론장과 달리 하천에 대한 인식조사를 병행했다. 성동 ‘1인가구 화분 나누기’ 운영 성동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분을 전달하는 ‘생생성동, 1인 가구 화분나누기’를 운영한다. ‘화분나누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에서 화분 540개를 모았다. 또 원예전문가를 통해 식물심기와 물 주기부터 관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한 교육을 받은 노숙인 및 자활 일자리 참여자 10명의 손길을 거쳤다. 구는 이 화분을 생필품과 함께 독거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의 생신날 등 기념일에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 [사설] 국민 지원금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 미치지 않아야

    국민 88%에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재난지원금)이 오는 6일부터 지급된다. 지급액은 1인당 25만원이며, 재원은 국비 8조 6000억원, 지방비 2조 4000억원 등으로 총 11조원 규모가 풀린다. 대상자는 1인가구라면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7만원 이하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재외국민도 해당된다. 6일부터 온라인,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10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원하는 것으로 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국민 지원금은 말 그대로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경기 진작을 목적으로 지급되는 것인 만큼 최대한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사용돼야 한다. 백화점이나 대기업 직영매장 등에서의 사용은 금지되고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주소지 내의 지역상품권 사용 점포에서도 쓸 수 있게 한 것은 지난해 일부 글로벌 대기업이나 명품 매장 등에서 지원금이 사용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던 것을 개선한 조치로 환영할 만하다.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국민 지원금을 배달앱이나 온라인몰 등 비대면 소비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점이다. 온라인이나 전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 소비가 불가능해 국민 지원금이 자칫 대면 소비를 부추기는 꼴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동네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에 거의 가입한 상황을 고려하면 배달앱 사용은 격려돼야 한다. 더구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 조치가 유지되면서 대면 모임이 제한되고 있는 것과도 전혀 맞지 않는 조치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광복절 대체휴일을 지정하고, 올 6월 중순에도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일 만하면 방역 완화 시그널을 내보내는 등 화를 키우지 않았나. 지원금 지급 시기가 민감한 것은 걱정이다. 추석 명절 경기를 진작시키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한다면 아쉬움이 많다. 어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2명으로, 두 달 가까이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정점이 지났는지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라 언제 폭발적 증가세로 돌아설지 조마조마한 상황이다. 국민 지원금이 방역의식을 완화하지 않도록 국민 스스로 현명하게 지원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찾도록 정부도 도와야 할 것이다.
  • 한우 스테이크·육회도 내가 만든다…‘육류 밀키트’ 열풍

    한우 스테이크·육회도 내가 만든다…‘육류 밀키트’ 열풍

    소스까지 포장돼 손쉽게 ‘한우 요리’ 가능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간편식과 배달식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식품업계에 ‘밀키트’ 열풍이 불고 있다. 밀키트는 식재료와 양념(meal) 등을 모아놓은 세트(kit)를 의미하는 용어로,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식품이다. 1인 가구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밀키트 선호 문화는 이제 사회 전반의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5일 유통업체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2% 증가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1~2인 가구 입장에서는 재료를 개별 구매해 요리 후 남은 식자재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낭비를 피할 수 있고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크게 각광받고 있다. 외식소비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되면서 육류도 가정소비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1인가구나 소규모 가구를 타겟으로 한 소용량 육류 간편식이나 밀키트 제품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 한우 유통업체가 판매중인 ‘한우 스테이크 밀키트’는 한우 등심이나 채끝 부위와 함께 구이용 야채와 버터, 소금과 고추냉이도 함께 포장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외식 메뉴 수준으로 질이 높아졌다. 심지어 ‘한우 육회 밀키트’도 동네 정육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선한 한우 육회에 함께 버무려 먹을 배와 간단한 채소, 참기름과 소스 까지 한 팩으로 구입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활용 가능하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 곰탕’과 ‘한우한마리 양곰탕’을 선보였다. 한 식품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튜브형의 ‘한우찹쌀죽’ 간편식 제품은 성장기 아이를 둔 가정이나 밥을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홀로 거주 하는 노인들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한우의질 좋은 단백질과 영양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돼 판매중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올해 식품소비트렌드를 고려할 때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 끼를 찾는 이들이 계속 증가해 육류 간편식에도 다양성이 필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에 더욱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조금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띵똥♪ 할아버지 약 다 드시면 ‘효돌이’ 손 꾹~, 고 녀석 참~ 말벗도 해주니 외롭지 않네!

    띵똥♪ 할아버지 약 다 드시면 ‘효돌이’ 손 꾹~, 고 녀석 참~ 말벗도 해주니 외롭지 않네!

    ‘할아버지 약 드실 시간입니다. 약 드셨으면 제 손을 꼭 잡아주세요.’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앱)과 인공지능(AI) 장비 등이 노인들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 가족과 이웃이 놓칠수 있는 부분을 신기술이 챙기고 있는 것이다. 충북 옥천군은 독거노인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옥천군 마음품 안심서비스 앱’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노인이 12시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해 놓은 가족·생활치료사·보건소 직원 등에게 GPS로 파악된 노인 위치를 문자로 전송한다. 빠른 구호가 가능하고,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옥천군은 우울증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노인 150명에게 이 앱을 보급한 뒤 점차 1인가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보살핌이 필요한 경증 치매노인 9명을 인공지능 인형 ‘효돌이’로 돌보고 있다. 이 인형은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이면 안부인사를 하고 설정된 시간에 맞춰 식사와 약 복용을 안내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형의 손을 3초이상 잡거나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나 담당공무원 휴대폰에 알림이 뜬다. 귀를 잡으면 음악을 틀어주고 종교말씀도 들려준다. 충주시는 국비 등을 지원받아 무상으로 공급했다. 강원 동해시도 독거노인 가운데 기초수급자 10명을 선정해 이 인형을 지급할 예정이다.경남도는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2025년까지 1만대 추가 보급한다. 2019년 11월 도입해 현재 2800여대가 운영중인데 효과가 좋다. 이 스피커는 집안 어디서라도 ‘살려줘’, ‘도와줘’, 비명 같은 음성만 들리면 곧바로 보안업체에 긴급문자를 전송한다. 복약안내·음악감상· 날씨정보 제공·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마음체조 안내 등 기능도 다양하다. 아리아는 지금까지 응급상황에서 독거노인 45명에게 큰 도움이 됐다. 원주시는 온도·습도·조도 등 이상 징후나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때 복지관 안전현황판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보듬이 인형을 지원하고 있다. 8시간 이상 생활반응이 없으면 주의, 12시간 이상은 경보, 24시간 이상은 위험 알림이 뜬다. 진천군은 독거노인 230명에게 스마트센서등을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서등에는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12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된다. 집 출입문에도 센서가 있어 노인들의 출입도 체크된다.
  • [데스크 시각] 기후변화, 도시 그리고 폭염을 피하는 법/유용하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기후변화, 도시 그리고 폭염을 피하는 법/유용하 사회부 차장

    살면서 겪는 많은 일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곤 한다. 폭염과 열대야가 기세등등했던 지난 7월 말 거실 에어컨 실외기가 더이상 움직이는 것을 거부하고 멈춰 섰다. 고장에 대한 어떤 징조도 없던 탓에 더 당황스러웠다. 물론 15년 가까이 여름만 되면 밤낮으로 일했으니 이제 그만하겠다며 멈춰 선 것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왜 하필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S센터에 연락을 했지만 폭염 탓에 고장 접수가 폭증해 보름이나 지나야 봐줄 수 있다는 답을 듣고 검색엔진을 열심히 돌려 가장 빨리 방문수리가 가능한 사설 업체를 섭외할 수 있었다. 부품 몇 개를 교체하고 나니 다시 쌩쌩 잘 돌아가 ‘이제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나흘 동안 의도치 않게 폭염 체험을 했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와 부채로 버티던 중에 문득 ‘예전에도 이렇게 더웠나’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기상청 기후통계 데이터를 찾아봤더니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름이 지금처럼 덥지는 않았다. 그래서 신영복 선생이 ‘감옥에서의 사색’에서도 언급했듯 예전에는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겨울보다는 여름이 훨씬 낫다’는 말들을 했던 것 같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두꺼운 옷가지와 난방장치 등이 필요해 돈이 들 수밖에 없지만 수자원이 그리 부족하지 않은 나라에 사는 덕분에 여름에는 물로 더위를 손쉽게 물리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기후통계상 2000년대부터 이젠 여름도 없는 사람들이 지내기 힘들고 위험한 계절이 됐다. 지난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가 발표됐다. IPCC 발표 보고서 4개 중에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세계 각국은 이를 근거로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195개국 정상이 모여 합의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방어선으로 합의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에 도달하는 시점이 이전 예측보다 12년이나 빨라졌다. 2020년 기준으로 이미 1.09도나 오른 만큼 지금 같은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1.5도 도달 시기는 이번 예측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경제발전을 이유로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할 경우 금세기 말이 되면 산업화 이전보다 최대 5.7도나 기온이 오른다고 한다. 과거 50년에 한 번 발생할 만한 폭염이 현재는 10년에 한 번꼴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4도가 오르면 매년 역대급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도시는 폭염 강도나 빈도가 교외 지역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불과 일주일 만에 739명을 사망케 한 1995년 미국 시카고 대폭염을 분석한 에릭 클라이넨버그 뉴욕대 교수는 폭염이란 홍수, 태풍, 폭설 등과 달리 소리나 형체 없이 다가와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고립된 도시민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현상이라고 했다. 전체 인구의 92% 이상이 도시에 집중돼 있는 데다 1인가구 증가와 도시 빈부격차 심화라는 문제까지 안고 있는 한국에서 폭염의 일상화는 도시민의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온난화로 인한 폭염, 혹한 같은 극한 기후의 영향을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여전히 많다. 어느 정치인의 말처럼 개인의 행복은 개인이 책임지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폭염을 피하는 방법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책임지는 것이 옳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청소년들이 뽑는 ‘정책 투표’ 실시 구로구는 청소년들이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원하는 정책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청소년 정책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에는 교통안전·교육인권·환경문화 3개 분야에서 11개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분야별로 원하는 사업을 1개씩 선정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구로구 청소년 전용 어플리케이션 ‘구청장’으로 참여하면 된다. 다수표를 얻은 사업은 오는 11월 청소년의회 정례회 의결, 담당부서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구청에 제안된다. 은평, 고독사 예방 ‘서울 살피미’ 앱 운영 은평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는 ‘서울 살피미’ 앱을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이 어려워 발생할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앱은 지정한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거나 문자·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전화번호와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를 발송한다. 연말까지 홀몸 노인과 치매 노인, 중장년 1인가구 등 1025명을 대상으로 앱을 설치해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종로, 인왕 초소책방·쉼터 우수 건축상 종로구가 철거 예정 경찰초소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인왕산 초소책방’과 군초소 활용 ’숲속쉼터’ 사례로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왕산 초소책방’은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시도 사건인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방호목적으로 경찰병력이 주둔했던 철거 예정 초소건물을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인왕산 숲속쉼터’는 과거 인왕산 중턱에 위치해 있던 군초소 건물을 등산객을 위한 휴게쉼터와 숲해설·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작, 16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알바 모집 동작구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아르바이트생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공고일(8월 11일)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국가유공자), 다자녀(3명 이상)가구 등은 우선 선발한다. 오는 16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20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한다.
  • 가족처럼… 든든한 송파 ‘안심홈’

    가족처럼… 든든한 송파 ‘안심홈’

    서울 송파구가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홈세트’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창문잠금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구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로,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다.현관문 이중잠금장치는 도어락 외에 이중 잠금이 가능하다. 휴대용 긴급벨은 긴급 상황시 당기면 경보음이나 비상메세지 전송 등을 통해 비상 상황을 알릴 수 있다. 또 창문 장금장치는 창문이 일정 정도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벨을 누르거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sundance1@songpa.go.kr)로 보내면 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송파구의 1인 가구는 6만 8861가구로, 서울시에서 3번째 규모다. 성별로 보면 남성보다 여성(3만 7825명, 55%)이 더 많다. 이에 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이 택배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가락2동 치안센터에 이어 지난 7월 삼전지구대에 안심 택배함을 설치했다. 여성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와 주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송파주민 모두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생활고에 ‘벼랑 끝’ 죽음마저 쓸쓸했다

    생활고에 ‘벼랑 끝’ 죽음마저 쓸쓸했다

    “시체 썩는 냄새가 자꾸 나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중랑소방서에 전화가 걸려왔다. 중랑구 한 다세대주택 안에 사람이 죽어 있는 것 같다는 신고였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집에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2~3일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장애가 있던 A씨는 고시원을 전전하며 어렵게 생활을 이어 왔다. 가족, 친척들과는 오래전 교류가 끊겼고 불편한 몸으로 홀로 수십 년을 살았다. 2014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인정된 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세금을 지원받아 빌라에서 거주했다. 장애와 심한 알코올 중독으로 일을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빈곤은 그를 더 옥죄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정기적으로 그를 찾던 복지사의 발길도 끊겼다. 지자체 지원금으로 근근이 버티던 그는 그렇게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장애 있던 ‘기초수급자’ 50대男… 아무도 몰랐던 그의 죽음 최근 안타까운 기초생활수급자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복지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방치되는 1인가구가 늘어난 탓이 크다. 시민사회는 정부·지자체의 긴급 점검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한동네에서 기초수급가정 2가구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5일에는 생계급여 외에 벌이가 없던 어머니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졌고 이달 4일에는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악취 신고’로 발견됐다. 지난 8일 노원구에서는 집 대신 낡은 승용차에서 먹고 자던 50대 남성이 두세 달 걸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인정을 기다리다 지병으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둔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약 5개월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화곡동 일가족 사망 이어 계속되는 비극… 정부 대책 절실 빈민 활동가들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취약계층 고독사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고독사 추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 수는 2880명으로 5년 전(1820명)보다 58.2% 증가했다. 복지 전문가들은 지난해 고독사가 급증한 원인으로 코로나19를 꼽았다. 중랑구에 따르면 숨진 A씨는 분기별 대면 방문 대상자였다. 지자체는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 6월 이후 복지공무원의 대면 방문은 제한됐다. 사회관계망의 붕괴도 취약계층을 위협한다. 한 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은 “기초생활수급자는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웃 주민끼리 서로 안부를 묻고 이상이 생기면 지자체에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이마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공공병원이 대부분 코로나19 지정병원이 되면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들어진 것 역시 영향을 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겐 관계적 지원이 갖는 의미가 상당하다. 오히려 대면 복지를 확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서초 “이제 앱으로 대형폐기물 버리세요”

    서초 “이제 앱으로 대형폐기물 버리세요”

    ‘대형폐기물 수납필증 붙이지 않고 쉽게 버리세요.’ 서울 서초구는 대형폐기물을 쉽게 버릴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빼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수납필증을 붙이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 신청에서 결제까지 휴대폰으로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앱은 ㈜‘같다’가 운영한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배출 품목을 촬영해 올리면 사물인식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된다. 수거 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내면 된다. 이후 배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돼 수거업체에 즉시 전달되기 때문에 별도의 필증 없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버릴 수 있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과 여성, 1인가구 등을 위한 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인 ‘내려드림’ 서비스(유료)도 있다. 한편 구는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18개 동주민센터와 관내 아파트 단지 226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총 337개 설치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기존에는 대형 폐기물 신고 방식이 복잡했는데 비대면 시대에 맞게 모바일 앱을 통해 손가락으로 간단히 신고할 수 있게 돼 주민 편의가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행정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물여섯 청년처럼 역동 금천 “동네방네 행복도시 리모델링”

    스물여섯 청년처럼 역동 금천 “동네방네 행복도시 리모델링”

    1995년 개청한 서울 금천구는 스물여섯 살 청년과 나이가 같다. 그만큼 역동적이다. 그사이 과거 제조업 중심으로 한국 경제를 이끈 구로공단은 패션, 지식·정보통신산업 전문단지인 금천 G밸리로 탈바꿈했다. 현재 금천 G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이들이 도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금천구는 주거지와 산업단지가 혼재돼 있고 신구 시가지가 공존하는 도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공원이 들어서고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됐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과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서남권 관문 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딜 정책의 적극적인 실현으로 건강, 가족 그리고 녹지를 갖춘 생활권 도시를 꿈꾸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5일 만나 취임 이후 3년 동안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발걸음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금천구에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 어떤 취지며 진행 상황은. “오 시장이 1호 공약으로 1인가구 종합지원 전담조직을 내세웠다. 지난 4월 ‘1인가구 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고 시장 직속의 정규 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오 시장과 서울시·금천구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금천구에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우리 구는 일반 가구 수 대비 1인가구 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위로 높은 데다 무엇보다 가산동 금천 G밸리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따라서 1인가구에 대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고 그것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적합지다. 센터가 들어설 적합한 시유지도 있다. 금천구 독산로50길 23에는 넓은 대지에도 좁은 교육관과 개관 후 40년이 넘은 시남부여성발전센터가 있는데, 그곳을 최신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면 가능하다. 오 시장은 우리 구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련 부서와 올해 관련 용역을 맡기자고 얘기가 돼 있는 상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진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다. 우리 구는 이미 2017년부터 1인가구 종합 정책을 수립해 건강 지원, 커뮤니티 지원, 주거 지원, 사회 안전망 구축, 일자리 지원 등 5개 핵심 과제별 모두 36개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가 설치되면 1인가구의 실태 조사 등 1인가구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컨트롤타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취임 초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그린 SOC 확보, ‘그린도시’ 등이 지금의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똑 떨어지는 정책이란 생각이 든다. “취임 후 골목을 돌며 느낀 점은 주민이 녹지와 생활 SOC 확충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해마다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폭염 등으로 생활 속 녹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환경 문제는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이 아닌 이미 다가온 위험이 됐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범위가 이전보다 제한되다 보니 휴식처가 거주지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금천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생활 SOC와 녹지를 결합한 ‘그린 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5코스 ‘호암늘솔길’ 연장, 독산 근린공원 환경 개선,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자연 속 여가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금천구의 남과 북을 따라 흐르는 한강의 제1지류, 안양천을 명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안양천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고 미니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이 들어서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독산1동과 분소 지역을 오가는 ‘금천한내교’를 개통하기도 했다. 또한 철산교~금천교 둔치 약 1만 1500㎡에 농촌테마 풍경길을 만들었다. 안양천 독산1동 분소구간 둔치 약 3000㎡에 생태텃밭 250구획도 조성했다. 나아가 현재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태화강처럼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안양천 주변의 서울 구로·영등포·양천구, 경기 광명·안양·의왕·군포시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자연친화적 도시 개발이야말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 금천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지역 숙원 사업인 3+1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떤가. “관문도시다운 외관과 역사성을 갖춘 새 금천구청복합역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안산선 개통,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대형 종합병원 건립 등은 금천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우선 금천구청역은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천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1981년 역사 개설 이래 40년간 시설 개선 없이 노후화됐다. 출입구가 하나뿐인 데다 경부선 육교 위쪽에 고압전류가 흐르고 낡은 철조망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신축 아파트 입주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 10월 연탄공장이 폐업하면서 방치된 부지는 주민 주거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구는 2018년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구상 용역을 수립했고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유찰된 상황이다.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사업방식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올해 복합역사 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빠르면 내년 착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사업은 2019년 9월 착공식 이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다른 숙원사업인 대형종합병원 건립은 큰 무리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인 맹꽁이가 발견되면서 서식지를 인근 시흥계곡으로 이전시키기로 했다. 맹꽁이 이사가 끝나면 9월쯤 착공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공군부대 이전은 구민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의견을 수렴해 왔다. 완전 이전할 것인지, 현 부지 내에서 규모를 줄여 일부 존치하고 나머지 지역을 개발할 것인지 의결했는데 일부 존치 후 개발로 방향이 결정됐다.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천은 어떻게 대처해 나갈 생각인가.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당선돼 지나온 지난 3년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시기였다. 특히 지난해는 주민 덕분에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세우고 독산동 우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금천문화비전을 마련해 문화도시 금천의 토대를 쌓을 준비를 마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남은 1년 동안은 행복도시 완성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 놨다. 따라서 새로운 과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대형종합병원, 금천소방서 건립에 맞춰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한 감염병 관리센터를 구축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미래의 감염병 위험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 민생경제 지원 강화와 온택트 시대에 맞게 스마트 안내 시스템 구축, 비대면 건강증진 서비스 확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 아동,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모든 계층이 동행하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네 곳곳도 살피겠다. 주민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서 함께 코로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 [서울 인싸] 주거복지 사다리 될 서울 청년월세지원/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 인싸] 주거복지 사다리 될 서울 청년월세지원/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바늘구멍과 같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한 사투, 학자금 상환과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한 알바 뛰기…. 오늘을 사는 대다수 청년들의 모습이다. 여기에 재난에 가까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운 청년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졸업과 취업이라는 자연스런 이행이 지연되고 단절됨에 따라 연애, 결혼, 출산, 주택구입 등 과거 평범한 삶의 단계들이 이제는 너무나 먼 이야기가 돼 버렸다. 그중에서도 주거는 생활의 안정성과 직결되지만, 취업난과 부동산 가격 급등 등으로 청년들이 자신만의 힘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녹록지 않으며 기존의 주택정책이 다인 가족, 저소득층 중심으로 마련되다 보니 정책의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나 있다. 그마저도 전세자금 대출,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전세나 자가 거주 지원 정책은 있었지만 월세로 거주하는 대다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은 거의 없었다. 특히 청년 1인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소득의 18%(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지출 항목 중 가장 높다. 올 상반기 5000명을 모집한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에 3만 6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린 점만 봐도 많은 청년들이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은 독립과 동시에 주거문제에 직면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경감해 주는 사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복지 사다리를 위한 공약 중 하나로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이에 서울시는 추경으로 확보한 179억원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인원을 4배 이상 늘려 2만 2000명을 추가로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지원 대상 인원을 5만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소득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완화해 소득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단기근로자, 중소기업 사회초년생 등 ‘일하는 청년’들에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보완했다. 괴테는 ‘청년은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감동이나 자극을 받기 원한다’고 했다. 올해 ‘청년월세지원’ 대상자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시가 내 곁에 있다’, ‘나를 응원해 주는구나’ 등 고립감에서 다소나마 벗어나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호승 시인은 ‘고래를 위하여’에서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라고 노래했지만, 현실은 고래 한 마리는커녕 청년들의 마음속 바다마저 말라 가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청년월세지원 확대와 함께 역세권청년주택과 청년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청년들의 주거복지 사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청년들의 패기를 믿고 푸른 바닷물을 한 바가지씩 채우다 보면 언젠가 잃어버린 고래를 그들의 마음속에 다시 키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고립과 칩거의 시대, 최인훈을 되새기다/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고립과 칩거의 시대, 최인훈을 되새기다/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지난 7월 23일은 ‘광장’, ‘회색인’, ‘화두’ 등 한국 현대문학에 우뚝한 성과를 남긴 최인훈 작가의 3주기였다. 그즈음 최인훈 작가의 아내 원영희씨는 흥미로운 인터뷰 기록을 남겼다. 그 대화에 의하면 최인훈은 창작에 몰두한 나머지 일 년여 동안이나 외출을 안 하고 집 안에 칩거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일 년 만에 집 밖에 나와서 하늘이 신기하다고 바라보시고, 풀이나 꽃을 한참 바라보셨어요. 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안 나왔을까. (…) 선생님에게는 집이 삶 그 자체였어요.” 과연 최인훈다운 태도다. 그는 평소에 친구나 출판사, 동료 작가들과의 만남과 사귐도 최소화한 채 고립된 생활을 영위했다고 전해진다. 지인들과의 만남과 사귐이나 술자리보다는 서재의 수많은 책과 함께하며 창작과 사유의 실험에 몰두했다는 소설가 최인훈의 면모가 먹먹하게 다가왔다. 이런 태도는 최인훈이 “자신과 홀로 마주 서 있는 정신 속에서만 사상은 완성된다. 집단은 결코 생각하지 못한다”고 갈파했던 철학자 시몬 베이유의 전언을 스스로 실천한 존재임을 알려 준다. 깊은 고독과 마주한 사유와 지성의 진면목이 그의 여러 작품에 인상적으로 펼쳐져 있다. 대표작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과 ‘회색인’의 주인공 독고준은 유교적 공동체주의가 대세이던 시절 드물게 앞서간 근대적 개인주의자의 초상을 또렷이 보여 준다. ‘광장’에 등장하는 “고독해서 저러는 거야”라는 대화는 이 작품이 표방하는 인간 삶의 한 경지와 마음의 표정을 흥미롭게 드러낸다. 최근 막스 베버 선집을 번역한 독일 카셀대 김덕영 교수는 “한국 사회가 근대화 과정에서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넘어가지 못한 이유를 밝혀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도 그 개인주의의 선구적 면모가 최인훈의 소설에서 미학적으로 구현됐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지난 7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은 31.7퍼센트에 이른다. 1인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이제 가장 흔한 존재 방식이 됐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자체 격리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만남과 사귐의 시간도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칩거와 고립, 홀로 됨과 개인주의는 매우 보편적인 실존이겠다. 아마도 혼밥을 하는 비중도 이전보다 급속도로 늘었으리라. 아무리 고독과 혼자됨이 시대적 추세라 하더라도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다. 어떤 식으로든지 관계와 사귐, 자극이 필요하다. 그 누구도 완전한 단절과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 소설가 이승우는 “어울리고 사귀는 것이 중요한 재능이라는 것,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그런 재능이 나에게는 주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나는 너무 일찍 알아 버렸다.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 나는 불안했다. 나는 거의 항상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고독과 혼자됨에 익숙하고 때로 그런 정서가 편한 예술가에게도 관계와 어울림에 대한 갈망이 자리하는 것이다. 인간이란 존재의 영원한 딜레마다. 혼자됨과 고독은 때로 깊은 사유와 귀한 결실을 낳는 마음의 동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선과 일방적인 주장이 배태되는 심리적 터전이 되기도 한다. 혼자 있음의 시간을 온전히 견디지 못할 때 손쉽게 집단주의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고독을 견딜 사유의 힘이 없으면 결국 유튜브의 가짜뉴스나 일방적인 선동에 휩쓸리게 되는 것이다. 안산 선수의 헤어스타일과 발언을 둘러싼 어이없는 논란은 한국 사회에 여전히 진정한 의미의 개인주의가 충분히 정착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보여 준다. 지금이야말로 이런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는 최인훈의 작품이 품었던 메시지, 즉 광장과 밀실의 공존, 개인주의의 깊은 심연을 온전히 통과했는가?
  • ‘약자와 동행’ 나선 서초 엄마 행정… “기회는 공정, 복지는 촘촘”

    ‘약자와 동행’ 나선 서초 엄마 행정… “기회는 공정, 복지는 촘촘”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동행.’ 코로나19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서울 자치구가 있다. 민선 7기 남은 임기를 ‘약자와의 동행’에 집중하고 있는 조은희 구청장이 이끄는 서초구다. 구는 2018년 밝은미래국을 신설하고, 일찍이 약자를 돌보는 사업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두에게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주고, 대상별로 촘촘한 복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는 조 구청장이 추구하는 ‘엄마 행정’과도 맞닿아 있다. 조 구청장으로부터 지난달 3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서울 구청장 가운데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으로 고군분투해 왔다. “그동안 외롭게 목소리를 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원군이 생긴 것 같다. 국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 등의 보육시설 3~7개를 권역별로 묶은 서초형 공유어린이집과 횡단보도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 등은 오 시장이 지난 경선 때 ‘진정한 위민행정’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서울시는 공유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할 4개 자치구 40곳을 공개모집한다. 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관한 ‘1인가구 지원센터’ 역시 서울시가 벤치마킹해 갈 정도다.” -주민 밀착형 행정을 구상하는 데 있어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는가. “구청장이 된 이후 주민에게 제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직접 듣고, 빠르게 응답하고 있다.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주민 밀착형 행정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지난해 말 펴낸 책 제목 역시 ‘귀를 열고 길을 열다’다. 행정안전부의 ‘우수혁신사례’에서 서초구는 총 111건 등재(지난달 28일 기준)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가 44건인 것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많은, 압도적 차이의 1등 금메달이다.” -지난해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감경을 주장했다. “재산세 감경을 추진할 때 아무도 동조해 주지 않는 등 어렵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다. 또 공시가격 및 세금폭탄 문제 등 시민의 삶에 고통을 주는 불공정과 불합리에는 단호히 맞서 싸웠다. 민심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지난해 홀로 재산세 감경을 외친 지 11개월 만인 지난달 29일에 공시가 6억~9억원 사이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율을 3년간 0.05% 감면해 주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퍼스트 무버’로서 외친 목소리에 결국 정부·여당도 저 조은희를 따라왔다. 보람을 느낀다.” -공약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어느 정도 진행됐는가. “7년 전부터 제안해 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이번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 용역 예산이 편성됐다. 지하화로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소음과 매연이 사라지고, 동서로 단절된 생활권이 연결된다. 지상에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멋진 도심 속 공원 조성, IC와 완충녹지를 활용한 1만 5000호 이상의 주택 공급도 가능하다. 게다가 세금에 의존하지 않고도 추진할 수 있는 착한 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재원을 지렛대 삼아 20년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패키지’도 가능하다. 현재 은평, 서대문 지역의 통일로 부근 교통정체는 악명이 높다. 연신내에서 서울역을 거쳐 한남~양재 구간을 지하로 연결한 ‘30분 강남북고속도로’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코로나19 시대 격차 문제가 화두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 분야에서 약자를 챙기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2018년 밝은미래국을 신설했다. 지난 4월에는 ‘약자와의 동행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4대 목표로 ▲누구나 기회를 주는 공정서초 ▲불안 없는 안심 서초 ▲내일이 있는 서초 ▲디지털 복지를 실현하는 스마트 서초를 세웠다. 총 6개 대상(아동·청소년, 청년, 중년·어르신, 장애인, 여성, 취약계층), 2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을 소개해 달라. “먼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스쿨링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I가 ‘착한 개인과외교사’가 돼 학생의 수준에 맞춰 1대 1 학습을 제공한다. 여기에 퇴직교사,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 우수 지역 인재들이 ‘서리풀샘’이 돼 학습을 돕고, 진로상담, 문화체험 등 맞춤형 멘토링을 한다. AI교사와 인간교사인 서리풀샘이 협업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 시스템인 셈이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블록체인 칼리지, AI 칼리지, 로봇코딩칼리지, 데이터라벨링 양성과정,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의 사업을 펼쳐 왔다. ‘서초 카이스트’라 불리며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수료 후 대다수 취업에 성공해 지난해 진행한 AI데이터라벨링 수료생 47명 중 45명이 관련기업에 취업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 10월에는 교육수료자 30명에게 양재 연구개발산업생태계(R&CD) 혁신허브 입주기업 등에 인턴기회를 매칭해 줄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도 돕고 있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에 도달해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이들로, 사회 진출에 앞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들에게 자립정착금, 생활보조수당, 교육비 등을 추가 지원해 건전하고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돕고 있다. 서울시 최고 수준인 5년간 최대 5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지원단을 꾸려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 -디지털 약자를 보듬는 ‘스마트시니어사업’도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를 다루는 데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 최초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콘텐츠 ‘서초톡톡C’를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했다. 이외에도 AI로봇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사업, 가상현실(VR)체험, 1인 미디어 유튜버 양성 교육 등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인 키오스크를 어려워한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고 난 뒤 어떤 주문도 척척 할 수 있다며 감사하다고 보낸 문자를 받으면 뿌듯하다. 이 밖에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는 경단녀 등 여성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면서 자아실현도 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특화기관’이다. 올해 1월 관련 조례가 제정됐으며,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 1인가구와 通, 구정과 通… 성동 ‘청년통장’ 납시오

    1인가구와 通, 구정과 通… 성동 ‘청년통장’ 납시오

    서울 성동구에 30대 통장(統長)이 탄생했다. 그동안 통장은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어르신의 몫이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정치 참여뿐 아니라 지역 활동에 적극으로 나서면서 성동구가 30대 통장 위촉에 나선 것이다. 2일 성동구에 따르면 30대 청년 통장 3명이 지난 1일부터 각각 용답동 12통, 13통과 15통의 통장직을 맡았다. 구는 늘어나는 청년 1인 가구와 소통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청년 통장을 선발했다. 지난달 기준 용답동 장안평역 일대 청년 1인 가구는 1164가구로, 전체 가구 수 2087가구의 55.8%다. 용답동 일대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2개 통이 신설됐다. 용답동장과 직원들이 직접 오피스텔 게시판 등에 공고문을 부착하는 등 통장 공개모집을 홍보한 결과 총 7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들의 평균연령은 34.4세로 직업 또한 자영업, 프리랜서, 강사, 법무법인 송무 업무, 교회 전도사 등 다양했다. 구는 통장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면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후보자의 지원동기 및 태도, 통장에 대한 관심과 업무 이해도, 지역에 대한 봉사정신 등을 심사해 최종 3명을 뽑았다. 이번에 13통장으로 선발된 정모씨는 “통장이라고 하면 통단위 행정구역을 대표하는 일꾼이기에 누구보다 해당지역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인 가구 지원 정책추진단(TF)’을 발족하며 청년 대상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지난달 ‘1인 가구 지원 정책 종합 패키지’를 통해 ▲청년 이사차량 지원 ▲청년 임차인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MZ세대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청년 통장을 통해 ‘청년이 청년에게 원하는 정책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청년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분기별 1회 간담회 등 청년 통장과 수시로 소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겠다”고 말했다.
  • ‘나혼老’ 166만명… 5년 새 36% 급증

    ‘나혼老’ 166만명… 5년 새 36% 급증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노인이 16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새 30% 넘게 증가했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일반가구(노인 요양시설 등 집단가구 제외)에서 65세 이상 가구원은 785만 9000명이다. 이 중 1인 가구가 166만 1000명으로 21.1%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5명 중 1명은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셈이다. 2015년 122만 3000명에서 5년 새 35.8%나 늘었다.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80세 이상 1인 가구의 증가 속도는 훨씬 가파르다. 2015년 31만 3000명에서 지난해 47만명으로 50.2% 급증했다.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단독주택을 거처로 쓰는 경우가 48.5%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는 36.7%에 그쳤다. 전체 일반가구는 아파트가 51.5%, 단독주택은 30.4%인 것과 대비된다.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일곱 집 건너 한 집꼴인 13.8%에 달했다. 경북(11.7%)과 전북(11.5%), 강원(10.6%) 등도 10%를 넘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부의 노인 정책은 기본적으로 배우자가 있다거나 자녀와의 관계가 좋다는 전제하에 수립되고 있어 독거노인 대책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독거노인은 여성이 많고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동시에 호소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품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설] 주거복지 기초인 최저주거기준 현실화시켜라

    지난달 29일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9.7㎡로 1년 전(29.2㎡)보다 늘었다. 그럼에도 미국(65.0㎡)은 물론 영국(40.5㎡), 일본(40.2㎡) 등의 1인당 주거 면적보다 적다. 법으로 정해진 최저주거기준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주택법에 따라 2004년 제정된 최저주거기준에서 1인가구 주거 면적이 12㎡로 정해졌고 2011년 14㎡로 상향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올해 발표한 ‘LH형 적정 주거공간 설정 연구’에 따르면 1인가구를 위한 임대아파트의 적정 규모는 32.6㎡로 최소주거면적과 차이가 크다. 최저주거기준은 일종의 정책 지표다. 이에 미달하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간주돼 임대주택, 주택개량자금 등 정책 지원 대상이 된다. 최저주거기준이 낮게 설정되면 지원받아야 할 취약계층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공공임대가 시장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적은 규모로 지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공임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에 기여하게 된다. 현 정부 들어 20여 차례 넘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최저주거기준에 대한 진전은 없었다. 서울 집값을 안정화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서민의 주거복지가 우선이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1인당 주거면적이 꾸준히 늘었다는 점을 감안해 최저주거기준을 높이기 바란다. 최저주거기준 설정 방식도 바꿔야 한다. 우리는 부부와 자녀수 등 표준가구 구성을 전제로 가구 구성원별 최소주거면적을 규정하지만 미국, 영국 등은 거주인 수에 따라 필요한 면적 기준을 정한다. 그 결과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한국과 다른 나라의 최소주거면적 차이가 커진다. 혼인이나 혈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고 정부도 이를 포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따라서 ‘가족’ 개념 변화에 맞춰 주거면적 설정 방식도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
  • 작년 1인당 주거면적 9평… 서울 다세대는 6평 그쳐

    작년 1인당 주거면적 9평… 서울 다세대는 6평 그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 면적이 평균 9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세대주택의 1인당 주거 면적은 6평에 그쳤다. 1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반가구 2046만 4080가구의 가구당 주거 면적은 70.1㎡(21.2평)로 집계됐다. 일반가구원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9.7㎡(9.0평)였다. 1년 전(29.2㎡)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뒤지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1인당 주거 면적이 26.6㎡(8.1평)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좁았다. 특히 서울 다세대주택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0.5㎡(6.2평)에 그쳤다. 우리나라 가구의 거처 종류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일반가구의 절반(51.5%) 이상인 1078만 가구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단독주택(30.4%), 연립·다세대주택(11.4%) 순이었다. 그러나 임차 가구 비중이 높은 청년 1인가구의 경우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많이 거주했다. 지난해 2030세대 1인가구의 43%는 단독주택에 살았으며, 12.2%는 연립·다세대주택에 거주했다.
  • AI로 ‘1인가구 안전’ 챙기는 동대문

    AI로 ‘1인가구 안전’ 챙기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스마트 서비스로 주민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을 관리해 눈길을 모은다. 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고 대상자의 전력 사용 데이터와 통화 기록을 활용해 평소 생활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복지 담당 직원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다. 구는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사업을 한다. 해당 기간 모니터링해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내년부터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750명의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살피미앱’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지정 시간(최소 6시간~최대 72시간) 및 방해금지 시간을 설정한 뒤 해당 시간에 대상자의 스마트폰 사용내역이 없으면 보호자나 지인, 복지 담당 직원에게 알림 문자가 전달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이낙연, “단계적으로 ‘지옥고’ 없애겠다…중장기적 정부·지자체 매입·임대”

    이낙연, “단계적으로 ‘지옥고’ 없애겠다…중장기적 정부·지자체 매입·임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단계적으로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지금의 지옥고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입, 임대해 지역 커뮤니티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신복지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수단은 수요 억제에 비중이 두어졌다”며 “그러나 그 정책이 수요를 억제하는데 성공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요의 분출을 야기하게 됐고 그것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낳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요 억제를 통한 이른바 정태적 부동산 시장 안정은 한계가 있다”며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공급 확대를 통해서 부동산 시장을 동태적으로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2·4 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포함한 다양한 공급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역대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려왔지만 국민들의 다양한 삶의 욕구와 방식에는 귀 기울이지 못했다”며 “적정주거기준을 마련하고 최저주거기준을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들이 많이 선호하지 않는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부터 적정주거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의 질적 격차를 없애겠다”며 “공공주택을 지을 때 적정주거기준에 맞춰 설계, 시공, 마감재 처리 등 건설 공정 전반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분양가를 유지하고 품질과 만족도는 높일 것”이라며 “공공주택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쾌적한 수준으로 지어 주택시장에서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이 경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가구별 면적 상향, 층간소음 차단 등 적정주거기준도 제시했다. 적정면적을 1인가구 31.1㎡(약 10평형), 2인가구 52.8㎡(약 18평형), 3인 가구 61.8㎡(약 24평), 4인 가구 76.6㎡(약 30평형), 5인 가구 90.4㎡(약 37평형) 등으로 목표를 정했다. 3인가구부터는 화장실과 욕실을 2곳 이상 설치하겠다고 이 전 대표는 부연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엄격한 기준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관 협동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둥식 구조공법을 도입하고 층고 상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층간소음 기준을 설정하고, 그 기준에 미달하는 아파트는 승인을 거부하는 등 사후 인증과 점검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거 취약층 보호를 위해선 최저 주거기준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1인 최소주거 면적을 14㎡(4.2평)에서 25㎡(약 8평)로 정하고, 2인가구 30㎡(약 10평), 3인가구 40㎡(12평), 4인가구 50㎡(약 18평), 5인가구 60㎡(약 25평)로 기준을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최저 주거기준을 전면 의무화하기 위해선 주거 취약층에 대한 주거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이날 이같은 주거 복지 정책을 위한 재정 로드맵은 함께 발표하지 않았다.
  • ‘2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0.7조 깎고 2.6조 늘렸다(종합)

    ‘2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0.7조 깎고 2.6조 늘렸다(종합)

    국회, 2차 추경안 본회의 통과…총 34조 9000억원7000억원 삭감하고 2.6조원 증액해 도합 1.9조원 ↑국민지원금 ‘고소득층’ 제외하고 1인가구·맞벌이 강화소상공인 지원 최고단가 900만→2000만원으로 증액방역 예산도 5000억원 증액…2조원 국채상환은 유지 상위 12% 고소득층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34조 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22일 만이다. 추경 규모는 정부안에서 2조 6000억원이 증액되고 7000억원이 감액되면서 최종적으로 1조 9000억원 확대됐다. ■국민지원금 88%…맞벌이·1인 가구 보완 가장 쟁점이 됐던 부분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 범위 확대다. 당초 정부는 가구소득 기준 하위 80%에게 1인당 25만원씩 주는 방안으로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최종적으로 지급 범위가 87.7%로 확대됐다. 맞벌이와 1인 가구에 대한 선정기준을 보완하면서 178만 가구가 지급 대상에 추가됐기 때문이다. 관련 예산도 10조 4000억원에서 11조원으로 6000억원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맞벌이 가구 4인 가구의 경우 단순히 4인 가구 건보료(연소득 약 1억원)가 아닌 5인 가구 건보료 기준(연소득 약 1억 2000만원)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1인 가구는 노인이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수준으로 건보료 기준을 상향했다. 이렇게 되면 소득 기준은 1인 가구는 연소득 3948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라간다. 월 417만원꼴이다. 맞벌이 기준선이 2인 가구는 8605만원, 맞벌이 3인 가구는 1억 532만원, 맞벌이 4인 가구는 1억 2436만원이 된다. 외벌이는 2인 가구는 8605만원, 3인 가구는 1억 532만원, 4인 가구는 1억 2436만원, 5인 가구는 1억 4317만원이 된다.■소상공인 최대 지원 900만→2000만원…손실보상도 확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커지면서 희망회복자금 지원 범위도 넓혔다. 우선 최고단가를 기존 9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 이상 인상하고, 소득구간도 6개를 신설해 기존 24개에서 30개로 늘렸다. 지원대상도 경영위기업종에 대해선 매출 감소 구간을 ‘60% 이상’과 ‘10~20%’ 등 2개를 더 늘려 총 55만개 업체가 추가 지원을 받고, 집합제한 업종지원 대상도 10만개 업체가 확대됐다. 지원 기준은 2019년 매출과 2020년 매출 가운데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현금 지원액은 315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손실보상 역시 기존 6000억원에서 4034억원이 보강돼 1조원을 넘어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소요 발생 시에도 내년도 예산 등을 활용해 솟아공인 방역 손실을 차질 없이 보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4차 대유행에 소비진작책 ‘칼질’…캐시백 1.1조→0.7조 삭감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금이 늘어나면서 반대로 소비진작책은 대부분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올 하반기 코로나19가 회복될 것을 기대하며 기재부가 내걸었던 역점사업이었던 캐시백은 1조 1000억원에서 4000억원이 삭감되면서 7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국회에선 캐시백을 전액 삭감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캐시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부 삭감에 그쳤다. 여기에 일자리 사업에서 3000억원, 프로스포츠와 버스·철도쿠폰 등 소비쿠폰에서 89억원이 삭감됐다. 여기에 더해 소진기금 등 기금재원 활용, 낙찰차액·환차익 등 불용예상액, 국고채 이자절감 분 등에서 1조 9000억원이 정부안보다 줄었다. ■방역대응 예산 5000억원 증액…2조원 국채상환은 그대로 여야가 모두 일찌감치 동의한 방역대응 예산 증액은 그대로 반영되면서 5000억원이 늘어났다. 중·경증환자 치료제 등 방역물품 추가확보와 격리·확진자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소요 보강에 2467억원,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2510억원, 의료인력 활동비 지원에 270억원, 격리·확진자 트라우마 치료와 청년·아동·여성 등 고위험군 심리상담에 30억원 등이 증액됐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2000억원 증액이 이뤄졌다. 국채 상환에 배정된 2조원은 기존 정부안에서 변동 없이 의결했다. 당초 국회에선 상환에 쓰기로 한 2조원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에 써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홍 부총리가 국채 상환을 이행하지 않으면 국가신용도 평가와 국채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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