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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거·사망 여부·의료기관 미이용까지 확인… 고독사 위기 사전 포착”

    정부 “주거·사망 여부·의료기관 미이용까지 확인… 고독사 위기 사전 포착”

    폐업한 모텔에 거주하던 70대 노인이 고독사한 사실을 모른 채 복지급여를 2년 넘도록 지급해 온 것이 알려지자 정부가 후속대책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주도 ‘70대 고독사’사건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 1인가구 등 고위험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사망 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거쳐 망자 명의로 복지급여를 장기간 송금하는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현장조사 시 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실제 주거여부·사망 여부를 최종확인 후 복지급여 보장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기초연금 등 관련 사회보장급여와 연계해 사후관리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자료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일정 기간 의료기관 미이용 시 집중확인 조사 대상에 추가해 이상징후를 조기 포착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독사 위기를 사전포착해 관리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보완대책’을 연중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70대 노인 김모씨가 폐업한 모텔에 거주하다 고독사한 사실을 모른 채 복지급여를 2년 반이나 송금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모씨 계좌로 최근까지 1인가구 기준 생계급여 37만 8000원과 기초연금 33만 4000원 등 매달 71만 2000원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확인 결과, 주택조사 거주확인, 코로나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한 현장조사, 고독사 조사 등 수차례 방문했으나 거주확인이 안 되어 연락처를 남겼다. 하지만 정작 김씨가 객실 화장실에서 숨져 백골상태에 있는 것을 지난 12일 업주 지인이 청소하다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사망한 김씨는 2021년 상반기 폐업 후 방치된 모텔에서 생활했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김씨 계좌의 돈을 다른 사람이 인출하거나 사용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 “1인은 좁은 원룸만 살란 말이냐”…국토부, 임대주택 기준 전면 재검토

    “1인은 좁은 원룸만 살란 말이냐”…국토부, 임대주택 기준 전면 재검토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35㎡(약 10평) 이하 원룸에서만 살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논란이 일자 정부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공임대주택의 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상반기 중 대안을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말부터 영구·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세대원 기준 공급면적 기준이 새롭게 정해진 가운데,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면적 제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영구·국민·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때 세대원 수별로 공급 면적을 제한하는 개정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시행했다. 1명은 35㎡(약 10평), 2명은 44㎡(약 13평), 3명은 50㎡(약 15평)가 상한이고, 4명부터는 44㎡가 넘는 주택을 공급하도록 했다. 자녀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을 먼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저출산 대책’의 하나였다. 그러나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세대원 수별 면적 상한 탓에 기존에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36㎡, 46㎡ 같은 유형의 주택이 있어도 1인 가구는 면적 제한으로 20㎡(약 6평)대 원룸, 2인 가구는 30㎡(약 9평)대 투룸에만 입주 가능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신규 입주 신청자의 경우 단지 내 세대원 수에 맞는 면적의 주택이 15% 미만일 때는 1인 가구도 넓은 면적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자 선정 후 남는 주택은 면적 기준과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나 논란은 계속됐다. 기존 전용면적 40㎡ 이하였던 1인 가구 공급 기준이 전용면적 35㎡ 이하로 줄자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임대주택 공급면적 제한 폐지 청원’에는 지금까지 3만명이 넘게 동의했다.이에 이기봉 정책관은 “(비판이 커지는 점을) 가볍게 넘기기엔 의미 있는 문제 제기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1인 가구를) 무작정 넓은 평수에서 살게 해주는 것은 공정과 공평 개념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기에 각계각층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기준 공급면적 기준을 가장 필요한 사람에 우선 공급, 다인 가구의 쉬운 접근, 1인 가구의 소외 방지라는 3가지 원칙을 두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면적 기준을 그대로 두되 1∼2인으로 통합 신청을 받아 1인 가구가 더 넓은 면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면적 기준을 없애되 다인 가구에 가점을 줘 더 넓을 면적을 우선 배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1인가구 지원사업 한눈에…광진구, ‘꿀팁모음집’ 발간

    1인가구 지원사업 한눈에…광진구, ‘꿀팁모음집’ 발간

    서울 광진구가 분야별 1인가구 지원사업을 한데 모은 종합안내서 ‘광진 1인생활 꿀팁모음.집(Zip)’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엔 총 37개 사업이 수록돼 있다. 1인가구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자 주된 지원사업 내용을 담았다. 33쪽 분량의 가벼운 크기로 제작해 휴대하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분야는 건강, 안전, 주거, 경제, 사회적관계로 1인가구 정책의 핵심적인 항목을 포함했다. 사업별 내용과 지원대상, 신청방법을 간략히 요약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중장년 행복한 밥상’,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동아리 모임 지원’ 등 광진구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안내한다. 이 외에도 광진구1인가구지원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같은 지역 내 편의시설과 생활정보를 알려준다. 안내서는 15개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에는 구청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 게시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70대 노인 ‘고독사’ 모른 채… 제주시, 복지급여 2년 넘게 입금했다

    70대 노인 ‘고독사’ 모른 채… 제주시, 복지급여 2년 넘게 입금했다

    폐업한 여관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본지 4월 19일 온라인 보도)한 가운데 제주시가 2년여동안 생계비와 기초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폐업한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지 2년 반 만에 발견된 김모(70)씨 계좌로 최근까지 1인가구 기준 생계급여 37만 8000원과 기초연금 33만 4000원 등 매달 71만 2000원이 입금됐다. 다만 거주 확인이 안돼 주거급여는 2022년부터 중지됐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 시기를 2021년 하반기쯤으로 추정하고 있어 최소 2년 넘게 복지급여가 입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상·하반기 2차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현장·면담 조사를 벌여 공적급여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김씨는 홀로 사는 데다 고령에 거동도 불편해 고독사 위험이 높았지만 2020년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을 해 선정되는 과정에서 ‘고독사 위험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김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험 신호가 감지됐고 폐업한 모텔을 여러차례 방문했으나 김씨의 죽음을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2021년 하반기부터 김씨 계좌의 돈을 다른 사람이 인출하거나 사용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씨는 가정을 꾸리지 않아 배우자나 자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형제와는 연락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초생활수급자(주거·생계·의료급여 대상) 중 1인 가구 1만 1077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각 가정을 현장 방문해 거주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질환을 앓고 있는 세대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점검하고 안부 확인, 생활 실태 점검 등을 지속해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업주의 지인이 건물을 청소하던 중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백골화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진행한다. 약 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 성남시, 9개 사회복지관과 ‘1인가구 지원’ 협약

    성남시, 9개 사회복지관과 ‘1인가구 지원’ 협약

    경기 성남시는 1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9곳 종합사회복지관과 ‘1인 가구 지원사업 민·관 업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민간기관은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도촌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약계층 1인 가구 발굴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와 안전망 모델 개발 ▲필요시 각 기관 공간 제공과 사업 운영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한다. 현재 성남지역 1인 가구는 전체 37만6179가구의 33%인 12만5515가구다. 성남시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원구 하대원동에 힐링스페이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돌봄 부재, 관계 단절, 고립 등 여러 위험 요소에 대비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셋 중 하나는 나 혼자 산다

    셋 중 하나는 나 혼자 산다

    지난해 세 가구 중 한 곳은 1인가구였고, 네 집 중 한 집은 부부만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원 중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삶’에 동의한다는 답변은 2020년 34.0%에서 47.4%로 늘었다. 특히 이들 중 20대(66.9%)와 30대(60.6%)의 ‘비혼 독신’ 동의가 두드러져 향후 1인가구 증가는 물론 저출산 고령화의 그늘도 짙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여성가족부는 전국 1만 20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가구 중 60세 이상 비율은 2020년 45.7%에서 지난해 52.8%로 증가했다. 4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27.7%에서 23.9%로 줄었다. 부부 등으로만 구성된 1세대 가구 비율도 같은 기간 22.8%에서 25.1%로 늘어났다. 반면 한국사회의 보편적인 가족 형태로 인식됐던 부부와 미혼 자녀 등 2세대로 구성된 가구의 비율은 43.2%에서 39.6%로 줄었다. 1인가구는 전체의 33.6%로 3년 전보다 3.2% 포인트 늘었다. 2010년 15.8%, 2015년 21.3%, 2020년 30.4% 등 ‘나홀로족’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중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삶’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47.4%로 2020년(34.0%)보다 13.4%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비혼 독신’ 선호가 도드라졌다. 20대는 2015년 37.0%, 2020년 53.0%, 2023년 66.9%로 상승했다. 30대도 2015년 40.7%, 2020년 42.7%, 2023년 60.6%로 뛰어올랐다. 다만 20~30대 중 자녀 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늘었다.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한 30대는 27.6%, 30세 미만은 15.7%로 2020년보다 각각 9.4% 포인트, 6.8% 포인트 올랐다. 이번에 처음 조사된 항목인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이 자녀를 입양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비율은 20.0%였다. 1인가구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식사 문제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42.6%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37.6%로 집계됐다. ‘가사를 하기 어렵다’(25.6%),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외롭다’(23.3%)는 답변이 이어졌다. 가사 노동과 자녀 돌봄을 부부가 동등하게 분담하는 비율은 예전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아내 부담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노동의 경우 30대를 제외하면 3년 전에 비해 여성 분담률이 오히려 더 커졌다. 가사 노동을 아내가 하는 비율은 73.3%로 남편이 하는 경우(1.4%)와 큰 차이를 보였다.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하는 비율은 25.3%였다. 다만 30세 미만에서는 이 비율이 56.4%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가사 노동 분담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관악구 1인가구 정책, ‘동행톡’으로 확인하세요

    관악구 1인가구 정책, ‘동행톡’으로 확인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관악 1인가구 동행톡’을 새로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약 62%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1위다.관악구 관계자는 “다양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 눈에 알 수 있는 플랫폼이 없어 불편했다”며 “새로운 동행톡은 ▲주거, 일자리 ▲안전 ▲건강, 돌봄 ▲사회적관계망 형성 등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는 1:1 채팅으로 1인 가구 정책 관련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소통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1인 가구 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동행톡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친구 목록 검색창에 ‘관악 1인가구’를 입력한 뒤 나타나는 ‘관악 1인 가구 동행톡’ 채널 접속 또는 QR코드 스캔 후 표출되는 창에서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관악 1인 가구 동행톡’ 개설로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온라인까지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를 접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북도 금값된 사과값 잡기 총력전

    충북도 금값된 사과값 잡기 총력전

    충북도가 금값이 된 사과값을 잡기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과원들이 다시 사과를 심도록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최근 도농업기술원이 폐원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20%가 재식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는 이들 농가들에게 이상기후와 과수화상병 등에 강한 품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저항성 품종의 경우 현재 보급률이 5%인데,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지역 사과재배 면적은 10년전보다 3.5% 감소한 3738㏊를 기록했다. 개화기 저온피해를 막기위한 열풍방상팬 보급률도 현재 3%에서 15%로 높이기로 했다. 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과원을 다축평면수형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축평면 수형 변경시 생산량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축 재배를 하면 농약 살포나 잡초 제거 등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등도 해결할 수 있다. 도는 다축 재배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희망농가들에게 변경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선 80여농가가 다축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 다축 재배는 하나의 줄기를 중심으로 한 기존 수형과 달리 하나의 대목에 2개 이상 줄기를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법이다. 보은 사과 작목반 등에는 무인방제기를 지원한다. 도는 1인가구 증가 등에 맞춘 중소형사과 신품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매가 기준 사과 가격이 평년보다 2배 가량 올랐다”며 “신품종과 기술을 최대한 도입해 안정적인 생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관악구, 플랫폼 종사자 24시간 쉼터 만든다

    관악구, 플랫폼 종사자 24시간 쉼터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택배기사,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쉼터를 만든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플랫폼 종사자가 더 밀집하는데 막상 휴게 공간이이 없어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되어있다”며 “배달 수요가 가장 높고 플래폼 종사자의 왕래가 가장 많은 신림동 지역에 냉난방기, 정수기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해 플랫폼 종사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또 혹서기와 혹한기에 대비한 이륜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반기 1회 정도 쉼터 또는 관내 정비업체 등에서 제공하고 안전용품도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관악구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800여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관악구는 전체 인구 중 1인가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61.9%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며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종사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 조성 등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들 꿈 피어나는 ‘청년특별시’ 관악

    청년들 꿈 피어나는 ‘청년특별시’ 관악

    전국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청년특별시’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통해 젊은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예술작가 지원 등 청년들을 돕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주거시설이 집중돼 있고 교통이 편리해 청년들의 전입이 많다”며 “불안정한 일자리와 주거 환경 속에서 빈곤 위험, 건강 악화 등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1일 설명했다. 관악구의 청년 인구는 지난해 기준 19만 9428명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청년 인구 중 1인가구는 55.5%, 청년 두 명 중 한 명은 혼자 사는 셈이다. 구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발굴한 의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관악구 청년 정책의 트레이드마크는 ‘신림동 쓰리룸’과 ‘관악청년청’이다. 원룸·투룸을 전전하는 청년들이 아지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 번째 공간’이라는 뜻의 쓰리룸은 휴게시설과 함께 정보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만 4만 9000명이 이용했고 서울시 주관 성과평가 최우수기관상 등을 받았다. 올해 안으로 신림동 청년안심주택 내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관악청년청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3만 3000명이 이용했다.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청년의 날에 열리는 ‘관악청년 축제’와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으뜸관악 청년통장’ 등도 있다. 올해부터는 취업준비생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연 10만원 이내로 실비 지원한다. 청년 1인가구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실은 토요일에도 연 4회 열린다. 보호시설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생활가전 제품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청년 예술인을 돕기 위해 1인당 250만원 이내에서 홍보, 작품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민선 8기 관악구는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문화국을 신설하며 총력을 쏟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많은 도시인 관악구는 잠재력이 크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협치 행정을 구현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겠다”고 했다.
  • 광진구, 돌봄SOS 혈압·혈당 관리 추가…맞춤형 건강돌봄 촘촘

    광진구, 돌봄SOS 혈압·혈당 관리 추가…맞춤형 건강돌봄 촘촘

    서울 광진구가 긴급상황 속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돌봄SOS’ 사업에 혈압, 혈당 측정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기준중위소득 130%까지 돌봄SOS 대상자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사활동, 주거편의, 식사배달 등 다양한 부문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관리 분야를 강화했다. 전문성을 갖춘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다른 불편한 점이 있는지 살피고, 만성질환 예방수칙을 알려주며 상담을 돕는다. 위험군에 대해서는 광진구보건소와 동행센터를 연결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2282명을 대상으로 4233건의 돌봄을 제공했다. 거동 불편자의 가사일을 돕거나, 낙상 위험이 컸던 86세 독거 어르신 집에 안전대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SOS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실생활에 중요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했다”며 “긴급상황 속 도움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국제 부부

    [길섶에서] 국제 부부

    유튜브에서 만난 국제 부부들이 있다. 해외 유학이나 여행, 그리고 외국어 학습 사이트에서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혼 전까지 ‘장거리 연애’는 기본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영상 속 이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짧은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을 보는 듯 즐겁다. 해외에 사는 국제 부부의 일상 보기는 색다른 문화 체험 시간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남녀가 만나 결혼까지 하는 건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에서부터 식습관이나 종교 등 가치관 차이로 인한 갈등 요인이 한둘이 아닐 게다. 그런데도 결혼까지 한 걸 보면 사랑의 위대함 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나 혼자 산다’는 방송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혼자 사는 연예인의 일상을 카메라가 담아낸다. 프로그램 편성권이 있다면 이를 국제 부부로 바꾸고 싶다. 1인가구 조명도 필요하지만, 저출산 시대 아닌가. 다양성과 포용의 대명사인 국제 부부들이여, 오늘도 힘내시라.
  • 광명시, 36개 예방사업 통해 고독사 줄이기 나선다

    광명시, 36개 예방사업 통해 고독사 줄이기 나선다

    경기 광명시가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시는 26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 보고회’를 열고,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고독사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독사란 사회적 고립 상태로 홀로 살다가 자살, 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지난 2022년 정부가 발표한 고독사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8.8%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광명시 세대의 30% 이상이 1인가구이며, 1인가구의 39.3%가 중장년이다. 2018년 이후 노인 인구가 증가해 2024년 현재 고령화율이 16.8%에 이르고 있다.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예방 관리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위한 각계각층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동별 취약계층 방문 가구 목표제를 시행한다. 매월 가정방문을 정례화해 연간 8천 가구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시 안부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마음e음 안전기획단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안부확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고립 1인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상담 제공을 위해 ‘고립 1인가구 상담가’를 신규로 양성한다. 위기가구 의심가구에 대해 집배원이 복지정보 안내문을 배달하며 생활실태를 수집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을 포상하는 신고포상금제도 도입한다. 스마트돌봄기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모니터링하는 ‘광명마을안전돌보미’는 2개 동에서 18개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위기가구 지원도 강화한다. 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생활, 동행, 주거안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무연고 사망자 유품을 정리하는 특수청소 사업, 저소득 어르신 상조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족을 돌보는 18~34세 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가돌봄비와 심리상담비,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한다. 1인가구를 위한 마음e음 커뮤니티공간을 운영하며, 중장년 1인가구와 보건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주 1회 대화형 AI로 음성 안부를 확인하는 ‘AI 캐어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소방서 119안심콜과 연계한 스마트플러그 설치 사업, 독거노인 대상 로봇 활용 돌봄서비스인 ‘우리집에 보미(봄이 오다)’ 사업을 시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고독사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 등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개입, 섬세한 지원으로 고독한 삶부터 막아야 고독사를 줄일 수 있다”고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종교시설 등 위기가구 발굴 협약기관, 복지 관련 시설・기관・단체 등 200여 명의 민관기관이 참석해 더 나은 고독사 예방 대책을 고민하고 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 국회의원 ‘바늘구멍’ 겨우 뚫었는데… “소모성 이슈로 청년 이용해선 안 돼”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1>]

    국회의원 ‘바늘구멍’ 겨우 뚫었는데… “소모성 이슈로 청년 이용해선 안 돼”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1>]

    ‘바늘구멍’을 뚫고 현재 21대 국회에서 활약하는 전용기(33)·장철민(41)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근태(34) 국민의힘 의원 등은 정치권이 청년 정치인 확대를 ‘소모성 이슈’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2030 정치인들도 ‘청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기성 정치권의 조건 없는 지원과 뒷받침을 기대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17일 통화에서 “더 많은 청년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 정치 환경에서) 누군가를 키워 준다는 건 상상 밖의 일이고, 외부에서 알아서 크면 ‘경쟁시켜 볼 순 있겠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권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청년 정치인이 적어 입법 과정에서 청년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반영하는 게 어렵고, 설사 정책이 만들어지더라도 추진력이 떨어져 결국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했다.37세에 대전 동구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 의원은 “기성 정당이 선거 때면 전략적으로 청년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오히려 선거가 아닐 때 청년들과 소통하고 정치에 반영하는 행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충남대 학생들과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기서 도출한 ‘청년 3법’(공직선거법·주거기본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지난달 국회에 발의했다. 1인가구와 미성년자 임산부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21대 국회에선 저 혼자만 이 사안에 매달렸지만 당의 중요 과제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지난 1월 권은희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받아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정치권이 정말 청년을 생각한다면 선거 때 청년 정책이라며 허상에 가까운 것들을 내놓을 게 아니라 용기 있게 연금, 노동, 복지 같은 전반적인 구조개혁을 설득해야 한다”며 “저부터 짧은 임기지만 이런 과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기성 정치권이 청년의 어두운 현실을 근본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 전반을 바꾸는 접근법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정치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향해 김 의원은 ‘청년의 굴레에 갇혀선 안 된다’고 했다. 정치인은 결국 특정 집단이 아닌 전 국민을 대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만약 내가 정치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개인 역량의 문제이지 청년이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치부=이경주·이민영·하종훈·명희진·이범수·손지은·최현욱·김가현·황인주·김주환·조중헌 기자
  • 여야 국회 입성한 청년 정치인…“청년과 평소에 소통하고 정치에 반영해야” [청년 정치와 그 적들-총선리포트]

    여야 국회 입성한 청년 정치인…“청년과 평소에 소통하고 정치에 반영해야” [청년 정치와 그 적들-총선리포트]

    ‘바늘구멍’을 뚫고 현재 21대 국회에서 활약하는 전용기(33)·장철민(41)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근태(34) 국민의힘 의원 등은 정치권이 청년 정치인 확대를 ‘소모성 이슈’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2030 정치인들도 ‘청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기성 정치권의 조건 없는 지원과 뒷받침을 기대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17일 통화에서 “더 많은 청년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 정치 환경에서) 누군가를 키워 준다는 건 상상 밖의 일이고, 외부에서 알아서 크면 ‘경쟁시켜 볼 순 있겠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권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청년 정치인이 적어 입법 과정에서 청년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반영하는 게 어렵고, 설사 정책이 만들어지더라도 추진력이 떨어져 결국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했다. 37세에 대전 동구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 의원은 “기성 정당이 선거 때면 전략적으로 청년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오히려 선거가 아닐 때 청년들과 소통하고 정치에 반영하는 행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충남대 학생들과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기서 도출한 ‘청년 3법’(공직선거법·주거기본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지난달 국회에 발의했다. 1인가구와 미성년자 임산부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21대 국회에선 저 혼자만 이 사안에 매달렸지만 당의 중요 과제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권은희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받아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정치권이 정말 청년을 생각한다면 선거 때 청년 정책이라며 허상에 가까운 것들을 내놓을 게 아니라 용기 있게 연금, 노동, 복지 같은 전반적인 구조개혁을 설득해야 한다”며 “저부터 짧은 임기지만 이런 과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기성 정치권이 청년의 어두운 현실을 근본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 전반을 바꾸는 접근법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정치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향해 김 의원은 ‘청년의 굴레에 갇혀선 안 된다’고 했다. 정치인은 결국 특정 집단이 아닌 전 국민을 대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청년 정치인’이라는 단어를 선호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정치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개인 역량의 문제이지 청년이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운트 신청하세요

    서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운트 신청하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부터 늦은 시간 여성과 청소년과 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으로 5614건의 귀가 지원과 2969건의 순찰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모집 선발된 13명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월요일에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 지원에 나선다. 중점 운영지역은 충현동, 신촌동, 홍제동, 홍은1동, 홍은2동, 북가좌동 등 6곳이다. 희망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까지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신청해야 한다. 노란색 조끼 등의 복장을 갖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2인 1조로 주민들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준다. 이용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파출소 및 지구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처한다. 서대문구는 이 같은 안심귀가스카우트 외에도 1인가구를 위해 안심택배함 설치,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1인가구의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상을 바꿀 MZ 아이디어 찾습니다” 서대문구 청년프로젝트 모집

    “세상을 바꿀 MZ 아이디어 찾습니다” 서대문구 청년프로젝트 모집

    서울 서대문구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취업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청년프로젝트’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연중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신촌 활성화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1인가구 생활개선 ▲청년네트워크 형성 등이다. 아울러 청년의 문화, 안전, 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의 3인 이상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달 15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내야 한다. 구는 청년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6년간 37개 사업에 1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총 3000만 원의 보조금을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최대 8개 팀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사업 참여자들은 ▲음악, 무용, 영상 등 전공 분야 역량을 개발 ▲사진, 공연, 전시, 반려식물키우기 등 취향 공유를 통한 우울과 고립 극복 ▲청년 1인가구 식습관 개선 ▲홍제천·안산 플로깅, 정리습관 들이기 등의 사업으로 생활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특히 여성 안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가족인권연구소’는 범죄피해여성, 청년, 아동 등을 위한 긴급키트 ‘팔레트’를 제작해 전국 경찰서와 청소년일시쉼터 등으로 배포했다. 청년 코딩교육과 비대면 면접을 지원했던 ‘Y-커넥션’은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관련 교육을 지속했다. 또 동네 청년 봉사활동 모임인 ‘서대문프렌즈’는 ‘떡잎마을방범대’란 이름으로 서대문구 곳곳에서 플로깅, 유기견 봉사, 홀몸노인 선풍기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참여했던 송 모 씨는 “MZ 세대가 개인적이라고 하지만 청년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친구들은 오히려 동네를 위한 일을 더 찾기 위해 고민했었고 이를 함께 실행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모 씨는 “청년프로젝트를 통해 상상만 했던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이 모 씨는 “청년프로젝트 덕분에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청년프로젝트가 그간 청년들의 성장 동력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서울 광진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위탁시설이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을 여러번 나눠서 사용해도 된다. 장기입원 같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더불어 1인가구 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겐 반려동물 이송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역 내 펫위탁소로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구에는 펫위탁소 3곳이 지정돼 있다. 위치는 ‘포포 데이케어(자양로 65)’, ‘나비야(뚝섬로 670)’, ‘로얄도그앤캣 메디컬센터(능동로 49)’다. 시설별로 반려동물 위탁 사항이 달라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야 할 때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위탁하길 바란다”라며 “비용 문제로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업 출산지원금 ‘무제한 비과세’

    기업 출산지원금 ‘무제한 비과세’

    출산 2년 내 지급하는 지원금 대상연간 최대 240만원 ‘주거 장학금’내년부터 청년 주거비 부담 덜어 뉴홈·공공임대 11만 가구 공급도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240만원 규모의 ‘주거 장학금’ 제도가 신설된다. 올해 11만 가구가량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매달 적립액에 따라 월 최대 6%의 정부지원금을 더해 주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도 완화된다. 정부는 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이러한 청년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 부담을 덜어 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가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부영그룹이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기업과 근로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6세 이하 자녀의 출산·양육지원금에 대해 월 20만원(연간 240만원) 한도로 비과세하고 있는데 출산지원금에 한해 그 한도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기업이 ‘출산 후 2년 내 지급(최대 2차례)하는 출산지원금’을 비과세 대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급한 기업도 올 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하며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손비 처리가 가능하다. ‘제2의 부영’이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비용 처리가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 자체가 혜택”이라며 “(일부 주장처럼) 추가 세액공제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다만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는 소득세법 개정 사안이다. 기재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청년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며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미래도 열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학생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 한도의 주거 장학금을 내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높은 임대료와 기숙사 부족으로 인한 저소득층 대학생의 고통을 덜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기초·차상위계층으로 현재 주거지가 아닌 지역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 인근 월세(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기준) 시세가 지난 1월 평균 64만원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지원 범위와 근로장학생도 늘리기로 했다. 근로장학생 규모는 지난해 12만명에서 올해 14만명으로 늘어나고 시간당 지원 단가는 지난해 교내 9620원·교외 1만 1150원에서 올해 교내 9860원·교외 1만 2220원으로 높아진다. 올해 수도권 지역에 월 30만원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 4개를 착공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기숙사 공급도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특별공급 등 공공분양으로 뉴홈 6만 1000가구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공급, 저리의 40년 전용 모기지(분양가의 최대 80%) 등을 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및 교통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청년층 공공임대 5만 1000가구도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역세권이나 도심 등 선호 입지에 청년 맞춤형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결합한 청년특화 공공 임대주택도 공급한다. 국토부는 우선 1000가구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개인소득이 7500만원 이하(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여야 하는데 금융위원회는 가구소득 기준을 250% 이하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1인가구의 경우 연소득 4200만원에서 5800만원으로 확대된다. 가입 기간도 현재 5년은 너무 길다는 지적에 따라 3년만 채우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모은 돈을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상담 및 설계도 강화한다. 만기 시 주택과 창업 지원을 연계하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창업중심대학의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에게 나중에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도 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입된다. 지급 대상 규모는 약 1만 6000가구로 예상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청년들이 우울증이나 번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모바일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정신건강검진(20~34세, 2년 주기 단축) 결과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첫 진료비 지원을 검토 중이다.
  • ‘1인 가구가 행복한 도시 수원’…맞춤형 정책으로 1인 가구 만족도↑

    ‘1인 가구가 행복한 도시 수원’…맞춤형 정책으로 1인 가구 만족도↑

    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31·당수동)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 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어 아쉽다고 했다. 김씨는 “1인 가구는 나처럼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온 사람이 대부분이라 수원에 아는 사람도 적고,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며 “수원시가 동네별로 1인 가구 청년들이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1인 가구가 된 지 3년 됐다는 고정희(69·영통2동)씨는 “장·노년층 1인 가구가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며 “장·노년층 1인 가구에 전화로 ‘잘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어주고, 1인 가구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수원시가 안부 전화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1인 가구를 연결해 줬으면 한다”며 “안부 전화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한다면 나부터 기쁘게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김모(39·여)씨는 “주차가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파트에 살고 싶지만, 소형 아파트가 많이 없어 1인 가구는 어쩔 수 없이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며 “20평(66㎡)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34.4%로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24.8%에서 10여 년 만에 10%P 증가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체계적으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고, 1인 가구 관계기관 간담회, 1인 가구 정책 설문조사·간담회 등을 꾸준히 열며 1인 가구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 사업·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을 찾아가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새빛 솔로라이프(SoloLife)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고, 11월에는 1인 가구를 초청해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를 열었다. 올해 초에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브랜드다. 수원시는 올해 1인 가구 지원사업 목표를 ‘1인 가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내실 있는 1인 가구 정책 추진’으로 설정하고, 복지여성국장을 총괄로 하는 ‘1인 가구 종합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연결’, ‘안심’, ‘편의’ 등 3개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40여 개 사업을 추진한다. ‘연결’은 1인 가구들이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별로 ‘요리와 나눔’·‘에이징 솔로’·‘배움과 문화’·‘One 크루(청년 관계망 확대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4구(區) 4색(色) 1인 가구 거점 지원사업’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쏘옥 활성화’, 1인 가구 시민참여단 ‘쏘옥 패밀리’ 활성화 등 사업이 있다. ‘안심’은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안심망을 구축하고, 주거안심지원을 하는 것이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청년 월세 지원’, ‘새빛 청년존(ZONE)’ 등 17개 사업이 있다.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것이고, 새빛 청년존은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선정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편의’는 1인 가구 돌봄 체계를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새빛돌봄사업, 초거대 AI(인공지능) 활용 위기 가구 발굴·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이 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와 함께 추진한 1인 가구 청년 대상 역량강화지원사업 ‘새빛 솔로(Solo) 자문’도 있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청년들에게 창업·경영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강의를 하는 것이다. 지난해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1인 가구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 새빛 솔로자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여러 사람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호평했다. 수원시의 모든 1인 가구 사업 정보는 지난 1월 개설한 온라인플랫폼 ‘쏘옥(SsOcC)’(www.suwon.go.kr/web/1insuwon/index.do)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부서와 관계 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1인 가구 사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1인 가구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 1인 가구 관계기관을 안내하는 ‘기관안내’ 게시판도 있다. 소통공간 게시판에서는 ‘인계동에서 혼밥하기 좋은 집 추천’, ‘커피캡슐 나눔’, ‘뮤지컬·연극 함께 보러 다니실 분’ 등 1인 가구가 올린 글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시 1인 가구 실태조사·정책연구’를 시작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수원시 1인 가구 현황과 특성, 생활실태, 정책수요 등을 파악해 1인 가구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세밀하게 설정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인 가구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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