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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 미국 무대 도전장…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출격

    유해란, 미국 무대 도전장…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출격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21)을 비롯한 한국 선수 8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장을 던졌다. 퀄리파잉 시리즈는 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두 8라운드에 걸쳐 열린다. 먼저 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100명이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 가운데 상위 70명이 같은 주에 위치한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로 장소를 옮겨 8일부터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종 8라운드 결과 상위 20명이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을 확보한다. 2021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올해 대상과 평균 타수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또 올해 KLPGA 투어가 막을 내린 뒤 이벤트 대회로 열렸던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유해란은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 외에 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29)도 출전한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했던 이미향은 올해 상금 순위 125위로 밀려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게 됐다. 홍예은(20), 전지원(25), 강민지(23), 이슬기(21), 박금강(21), 윤민아(19)도 내년 미국 무대를 향해 샷을 날린다. 한편,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는 안나린(26)이 1위, 최혜진(23)이 3위를 차지해 미국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 [안미현 칼럼] 이재용 회장은 10년 전 왜 ‘미드’를 나눠줬을까/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이재용 회장은 10년 전 왜 ‘미드’를 나눠줬을까/수석논설위원

    9년 전인가, 10년 전인가.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드라마 ‘보스’를 USB(이동식 저장장치)에 담아 임원들에게 나눠 줬다고 한다. 치매에 걸린 시카고시장이 권력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보스가 말 한마디만 툭 던져도 그 함의를 해석하느라 법석을 떠는 게 기업의 풍토다. 하물며 드라마를 추천했으니 어땠겠는가. ‘정주행’은 말할 것도 없고 보스의 ‘보스’ 추천 의도를 간파하느라 갑론을박이 불붙었다. 이 부회장 자신이 권력을 확실하게 잡고 나가겠다는 의지의 선언이다, 아니다, 임원들더러 집요하게 권력의지를 갖고 내 기업처럼 임하라는 주문이다…. 어느 쪽이 진의인지는 이 회장만이 알 것이다. 그는 지난달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른다. 오래전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난 것은 진의가 궁금해서가 아니다. 이 일화를 전하던 임원의 걱정이 떠올라서다. 그의 걱정은 이랬다. “USB를 받아들 때만 해도 삼성이라는 거함을 이끌어 갈 능력자로서의 JY(이 회장 이름의 영문 약자) 가능성이 매우 커 보였다. 의욕이 넘치고 도전적이었다. 그런데 감옥에 다녀온 다음부터는 어딘지 모르게 축소 내지 안정 지향적인 느낌이다.”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2017년 2월부터 1년간 수인(囚人) 생활을 했다. 이후 대국민 사과도 하고 “자식에게 절대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며 4세 경영까지 공개 포기했지만 지난해 재수감 신세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광복절 때 특별사면됐음에도 그가 한사코 회장 승진을 부담스러워한 데는 아직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탓도 있겠지만 책임을 지는 자리에 앉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회장직을 받으면서도 등기이사는 맡지 않은 것 또한 이런 맥락에서 읽힌다. 삼성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379조원이다. 삼성전자의 1~3분기 매출 증가액만 30조원이 넘으니 올해 처음으로 ‘400조 클럽’에 진입할 게 확실시된다. 2012년 300조원 돌파 이후 딱 10년 만이다. 딸린 임직원만 20만명이고, 소액주주도 600만명에 이른다. 대만 기업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반도체 분야의 삼성 존재감은 굳건하다. 그러나 삼성에게는 반도체 다음이 필요하다. 선친인 이건희 회장이 휴대전화로 창업주의 반도체 신화를 이어 갔듯 이 회장도 스마트폰을 넘어설 ‘게임 체인저’를 내놔야 한다.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는 삼성의 ‘보스’가 됐다. 이 회장은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하고 국적과 성별에 상관없이 세상을 바꿀 인재를 키우겠다”고 했다. 그러자면 넓게 봐야 한다. 때로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이 회장의 시선은 삼성전자에 집중된 느낌이다. 전자 외에 다른 계열사는 들러리로 여긴다는 불안감이 그룹 안에 괜히 퍼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인수합병도 5년 전 멈춰선 상태다. 이런 수성 전략으로 그가 공언한 “100년 가는 기업”(2019년 창립 50주년 기념사)을 만들 수 있을까.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뀌었는데 취임식도, 취임사도 없는 것은 어떻게 포장해도 삼성의 현주소를 말해 주는 씁쓸한 단면이다.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전자를 시작으로 사장단 인사가 시작된다.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분위기는 ‘안정’ 쪽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갈음한 내부 메시지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셀카’ 찍는 모습도 좋지만,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우는 모습”(취임사 갈음 메시지), 그래서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는” 이 회장을 보고 싶다. 기억에서 희미해졌겠지만 ‘미드’를 나눠 줄 때의 마음가짐을 이 회장이 떠올려 봤으면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었으면 한다.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 손흥민 ‘우상’ 넘을까… 7번 에이스 빅뱅

    손흥민 ‘우상’ 넘을까… 7번 에이스 빅뱅

    막강 화력 포르투갈 2승 H조 1위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양 팀 최고 선수·주장 자존심 걸려퇴로도, 우회로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를 만난다. 한국이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이긴 뒤 만나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잔도(棧道)가 불타 버린 상황에서 ‘에이스’가 초인적 능력을 끌어낼 가능성도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다음달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만난다. 가나(3-2)와 우루과이(2-0)를 연파한 포르투갈은 H조 선두(승점 6)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승점 3)에 이어 3위(승점 1)에 자리했다.12년 만에 16강에 도전하는 월드컵이라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을 수 없지만 경기만 놓고 봤을 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잡이 손흥민과 2010년대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양분했던 호날두의 정면충돌은 확실히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호날두를 롤 모델로 여기며 노력해 온 손흥민에게도 특별한 경기다. 물론 EPL 경기에서 두 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프리시즌 대회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한 번 등 모두 4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이번엔 다르다. A매치 첫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출전할 때와 달리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대표팀의 최선봉에 서 있다.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을 일궈 낼 수 있기에 온 힘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포르투갈도 신예 공격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에이스는 여전히 주장인 호날두다. 손흥민은 A매치 106경기에 출전, 35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93경기에서 118골을 기록해 이미 포르투갈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둘 다 등번호는 ‘7’. 손흥민이 호날두를 동경하기도 했겠지만 ‘7’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전임 캡틴 박지성(41)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에게 물려받은 번호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는 승부인 셈이다. 박지성은 20년 전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1-0 결승골을 넣었다. 그 경기가 한국과 포르투갈 축구 역사의 유일한 A대표팀 간 맞대결로 남아 있다.
  • 손흥민vs호날두···세기의 대결 ‘7번 빅뱅’

    손흥민vs호날두···세기의 대결 ‘7번 빅뱅’

    퇴로도 우회로도 없는 절체 절명의 상황에서 손흥민(30·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를 만난다. 한국이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이긴 뒤 만나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잔도가 불타버린 상황에서 ‘에이스’가 초인적 능력을 끌어낼 가능성도 있다.한국과 포르투갈은 다음 달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만난다. 가나(3-2)와 우루과이(2-0)를 연파한 포르투갈은 H조 선두(승점 6)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승점 3)에 이어 3위(승점 1)에 자리했다. 12년 만에 16강에 도전하는 월드컵이라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지만, 경기만 놓고 봤을 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잡이 손흥민과 2010년대를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양분했던 호날두의 정면 충돌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임에 틀림없다.호날두를 롤 모델로 여기며 노력해 온 손흥민에게도 특별한 경기다. 물론 EPL 경기에서 두 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프리시즌 대회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한 번 등 모두 4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이번엔 다르다. A매치 첫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출전할 때와 달리 자신이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대표팀의 최선봉에 서 있다.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을 일궈낼 수 있기에 온 힘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포르투갈도 신예 공격수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에이스’는 여전히 주장인 호날두다. 손흥민은 A매치 106경기에 출전, 35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93경기에서 118골을 기록해 이미 포르투갈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둘 다 등번호는 ‘7’이다. 손흥민이 호날두를 동경하기도 했겠지만, ‘7’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전임 캡틴 박지성(41)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에게 물려받은 번호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는 승부인 셈이다. 박지성은 20년 전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1-0 결승골을 넣었다. 그 경기가 한국과 포르투갈 축구 역사의 유일의 A대표팀 간 맞대결로 남아있다.
  • 조용하고 단단… 글로벌 ‘전기차 신발’[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조용하고 단단… 글로벌 ‘전기차 신발’[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육상선수의 운동화처럼, 자동차의 타이어는 도로를 안정적으로 질주할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스퍼트가 중요한 단거리 선수에겐 날카로운 스파이크가, 마라톤처럼 장거리를 달릴 땐 자연스럽고 편안한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 석유에서 전기로, 엔진에서 모터로 바뀌는 지금 타이어도 달라지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오직 ‘전기차만을 위한’ 타이어를 선보이고자 업계가 혈안이 된 이유다. 부동의 전기차 1위 테슬라부터 스포츠카 포르쉐, 독일 럭셔리 BMW·아우디 등 쟁쟁한 회사들이 자신들의 전기차를 위해 선택한 타이어가 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이다. 27일 구본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에게 아이온의 개발 스토리와 더불어 ‘전기차와 타이어의 미래’를 물었다. 그의 대답에는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장 큰 차이는 소음입니다. 엔진이 없으니, 노면에서 전달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죠. 이를 최소화할 저소음 설계와 기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타이어 회사가 보기에 전기차는 매우 까탈스러운 존재다. 우선 구 부사장이 강조한 것처럼 정숙성은 필수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강력한 토크로 밟자마자 빠르게 치고 나가는 만큼 타이어에 막중한 부담을 준다. 그만큼 미끄러지기 쉽고 마모도 심해 이를 잡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뿐인가. 육중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달리는 전기차의 하중을 견딜 만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야 하는 동시에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타이어의 중량과 회전저항(RR), 공기저항에 따른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하는 복합적인 과제를 떠안았다. 한꺼번에 풀기에 간단치 않은 문제들이었다. “기존 내연기관 타이어를 개량하는 걸로는 부족하겠더라고요. 전용 상품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2018년입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지요.” 테슬라 이후 한국타이어도 긴가민가했다. 과연 전기차는 대세가 될 것인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았다. 2015년쯤엔 기존 타이어를 전기차에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었다. 하지만 판도가 심상치 않았다. 2019년 전담팀(TF)을 꾸리고 3년여간의 연구 끝에 올해 아이온을 론칭할 수 있었다. 개발을 위해 전기차를 많이 타 봐야 하는 것은 당연했다. 당시만 해도 충전소도 거의 없었고 충전 시간도 무척 오래 걸렸다. 구 부사장은 “충전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커피를 사 마시게 되는데, 커피값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나와 놀란 적도 있었다”며 웃었다.소음은 어떻게 줄일 수 있었을까. 구 부사장은 한국타이어만의 최신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강조했다. 주행 도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이다. 자체적으로 실내 소음을 시험해 본 결과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54db, 아이온은 무려 42db을 기록했다. 무려 29%나 소음이 줄어든 것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소재 콤파운드와 고무에 탄성을 주는 ‘가류’ 기술력을 활용,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전비 효율을 6.3%나 높였다.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이는 구조인 ‘EV 컨투어’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의 무거운 하중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풀어 나간 것이다. 말보다 중요한 건 실적. 이런 기술력은 실제 왕성한 수주로도 이어지며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인정받았다. 전기차 시대를 열어젖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테슬라의 ‘모델3’, ‘모델Y’를 비롯해 포르쉐의 순수전기차 ‘타이칸’, BMW의 ‘i4’, 아우디의 ‘e-트론 GT’·‘Q4 e-트론’, 폭스바겐의 ‘ID.3’·‘ID.4’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전기차들에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이 공급되고 있다. 최근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등으로 뻗어나갈 채비를 마친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 세단 ‘아이오닉6’에도 아이온이 들어간다. 자동차와 타이어는 같은 운명을 공유한다. 전기차가 자동차의 미래이듯, 타이어도 그렇다. 구 부사장은 “최근 스포츠카 등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핸들링 등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진 차량이 늘고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1월 시작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주하는 모든 차량에는 아이온이 장착된다. 그는 “최고 속도 시속 320㎞를 넘나드는 전기차 타이어의 한계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아이온의 후속 개발에 활용하는 등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시 결승골’ 아르헨 기사회생… 프랑스 맨 먼저 16강 확정

    ‘메시 결승골’ 아르헨 기사회생… 프랑스 맨 먼저 16강 확정

    첫 경기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두 골 덕에 이번 대회 16강행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메시의 선제골과 21세 ‘영 건’ 엔소 페르난데스의 쐐기골을 엮어 멕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리며 조 2위(승점 3·골득실 +1)로 올라섰다. 올해 35세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메시는 두 경기 연속골에 팀 승리까지 이끌며 제 몫을 다했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통산 네 차례 월드컵 본선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폴란드와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대회 첫 패배를 맛본 멕시코는 조 최하위(승점 1)로 내려앉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따돌린 폴란드가 선두(승점 4)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승점 3·골득실 -1)에 자리했다. 멕시코 미드필더들이 깊게 내려서 수비진과 함께 메시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아르헨티나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훨씬 많았으나 메시 등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메시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프리키커로 나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대를 직접 노린 게 그나마 골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쳐냈다. 메시는 후반 5분 단독 돌파하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파울을 얻어냈다.왼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많이 빗나가 멋쩍게 웃었다. 초조함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던 후반 19분 메시의 왼발이 번뜩였다. 앙헬 디마리아가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메시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오초아가 방향을 읽고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공은 손이 닿지 않는 골대 아래 구석에 꽂혔다. 멕시코가 공격의 고삐를 죄었지만,득점은 다시 아르헨티나 차지였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후반 42분 왼쪽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돌파해 들어가자마자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골문 오른쪽에 꽂았다.프랑스는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D조 2차전을 2-1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제압한 프랑스는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를 지켰고, 적어도 조 2위를 확보해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3위 덴마크와 4위 튀니지가 마지막 3차전에서 승점 3을 따낸다고 해도 프랑스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2018년 러시아 대회를 제패한 프랑스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 브라질(1958년·196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부터 본선 여섯 경기를 연속 이겨 자국 대표팀 월드컵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86년 멕시코 대회와 1998년 자국 대회에 걸쳐 기록한 5연승이었다.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한 덴마크는 월드컵에선 기세를 잇지 못했다. 조별리그 1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덴마크는 3차전에서 2위 호주(승점3·1승 1패)를 반드시 꺾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전반에는 프랑스가 슈팅 개수에서 12(유효 슛 2)-2(유효 슛 0)로 덴마크를 압도했으나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아드리앵 라비오의 헤딩은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잡아냈다. 전반 30분에는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쥘 쿤데가 반대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벽에 걸렸고, 3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왼발 슛도 슈마이켈에게 막혔다. 문전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덴마크는 전반 36분 역습 과정에 첫 슈팅을 시도했는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내준 패스를 받은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의 강한 오른발 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기다리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테오 에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르난데스의 컷백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도 이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헤더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다시 음바페가 결승 득점을 올렸다. 그리에즈만이 크로스로 올린 공이 음바페의 허벅지에 맞고 골대를 갈랐다. 음바페는 두 경기 세 골로 에네르 페르난데스(에콰도르)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음바페 혼자 2골… 프랑스, 16강 가장 먼저 확정

    음바페 혼자 2골… 프랑스, 16강 가장 먼저 확정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날리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제압한 프랑스는 이로써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를 유지했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3위 덴마크와 4위 튀니지는 3차전에서 승점 3을 따낸다고 해도 프랑스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프랑스는 전반에 슈팅 개수에서 12(유효 슛 2)-2(유효 슛 0)로 덴마크를 압도하면서도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아드리앵 라비오의 헤딩은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잡아냈다. 전반 30분에는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쥘 쿤데가 반대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 3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왼발 슛도 슈마이켈에게 막혔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테오 에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르난데스의 컷백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덴마크도 이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여기서 멈출 음바페가 아니었다. 후반 41분 그리즈만이 크로스로 올린 공이 음바페의 허벅지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대회 연속 골을 기록하며 총 3골로 프랑스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가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한 징크스를 끊어냈다.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우승한 국가들 대다수는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시달렸다. 유일한 예외 사례인 2002 한일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도 2006 독일 월드컵 8강서 프랑스에 0-1로 패하며 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서 한국에게 0-2로 패하며 탈락하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와 브라질(1958년·1962년)이 세운 월드컵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 [서울인싸]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서울인싸]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서울시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2’에서 최고상인 도시전략 분야 ‘최우수도시상’을 수상했다. 카타르월드컵이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데, 월드컵 우승에 비유할 만한 큰 상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가 4번 도전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라서 의미도 크다. SCEWC 2022에는 전 세계 140개국, 700개 도시, 800개 기업 그리고 2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정보통신 분야의 최대 국제행사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비견될 만한 큰 행사로,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4개 분야 10개 부문에서 60여개국 337건이 선보였고, 서울시가 337대1의 경쟁을 이기고 최정상에 올라섰다. 필자는 이곳 전시장에 서울관을 운영하고,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서 ‘최우수도시상’을 수상했다. 발표 직전까지 어느 도시가 최종 우승을 할지 알 수 없었다. 먼저 6개 후보 도시 중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전쟁 중에도 디지털 서비스를 통한 도시의 복원력 유지라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어서 최종 우승 도시로 ‘서울’이 발표됐다. 이번 수상으로 민선 8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핵심 가치를 구현할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교육과 신체적·사회적 차별 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혁신전략이 차별화됐다. ‘메타버스 서울’은 세계 최초로 도시정부 차원에서 구축된 공적 영역의 플랫폼으로 미국 주간지 타임지의 ‘2022 최고의 발명품 200’에도 선정됐다. 다음달 초 오픈할 예정으로 아바타 기반의 3D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 참여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과거 전자정부 평가(2003~2019)에서 8회 연속 세계 1위를 했다. 케임브리지대와 연세대가 공동 발표한 ‘스마트 시티 인덱스 리포트 2022’에서도 8개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 및 도시지능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포용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약자를 위해 ‘어디나지원단’은 올 한 해 1만 6000여명의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1대1 노노(老老) 케어 방식은 독특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은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할 시점이다. 이번 수상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이 서울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원팀 코리아, 오늘 밤 16강 시동

    원팀 코리아, 오늘 밤 16강 시동

    우루과이 상대 남미에 첫 승 도전벤투 “대등한 경기 준비 마쳤다”“준비는 끝났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처럼, 4년을 달려온 벤투호의 준비는 끝났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그 목표 달성 여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경기가 이제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기록하고, 2010 남아공 대회에선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조별예선에서 매번 탈락하며 3경기만 치르고 짐을 싸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다.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도 “내일은 좀더 대등한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도록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캡틴’ 손흥민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월드컵을 향한 그의 의지가 당초 4개월로 예상됐던 복귀 시점을 불과 20여일로 당겨 버린 것이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햄스트링을 다쳤던 풀백) 김진수(전북)는 출전할 수 있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에 잘 섞여들어 있다. 남은 훈련을 잘 지켜보고,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을 뺀 ‘플랜 B’는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남미의 강호로, H조 1위 후보이자 대회 8강 진출 이상이 가능한 강적이다. 벤투 감독도 “우루과이는 기술, 조직력, 월드컵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못 넘을 산이 아니다. 비록 대표팀 간 전적이 1승1무6패로 뒤져 있지만, 그 1승이 2018년 벤투 감독 취임 이후 거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은 조직력과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정우영은 “(우루과이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고, 개개인으로 봤을 때 우리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도 많다”면서도 “월드컵 무대에서 우리는 ‘팀’으로 싸울 것이다. 한 명이 안 되면 두세 명이 붙어서 도와주며 커버해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과 넉넉한 추가 시간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정우영은 “페널티킥이나 비디오판독(VAR)으로 어드밴티지를 받는 상황을 지켜봤다”면서 “조심할 것은 더 조심하고, 반대로 이점으로 살릴 수 있는 것들은 살리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4년간 대표팀을 맡은 것에 대해 벤투 감독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오른 점에 굉장히 만족한다”면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우영도 4년 동안 한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것에 대해 “훨씬 안정감을 느끼고 있고, 조직적으로 한 팀이 돼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월드컵에서의 긴장감은 있지만, 의구심보다는 안정감과 자신감에 차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우루과이전에서 대표팀의 선봉은 조규성(전북 현대) 혹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맡는다. 손흥민은 4-2-3-1, 혹은 4-4-1-1 전술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나 왼쪽 공격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또 햄스트링 부상인 황희찬(울버햄프턴) 대신 나상호(FC서울)나 송민규(전북 현대)가 왼쪽 공격을, 오른쪽은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될 전망이다. 미드필더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수비라인은 김진수와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윤종규(서울)가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낄 것으로 관측된다.
  • 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전에 시동 걸었다

    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전에 시동 걸었다

    “청정도시 강릉을 프랑스 파리 같은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탈바꿈 시킵시다.” 강원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강릉시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발족된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위원은 공공기관, 학계, 협의단체, 항공, 여행, 숙박업체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지역 관광 실태 진단 및 스와트(SWOT) 분석, 국내외 관광 환경 변화에 맞춘 관광전략 수립, 지역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과 잘 매치되는 인프라 개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검토 아젠다는 인프라 분과에서 8만톤 이상 크루즈 입항이 가능한 항만조성 추진 및 크루즈 계류장 설치, 대형 쇼핑몰 또는 숙박시설 유치 및 지원방안 등이다. 또 콘텐츠분과에서는 야간경관 콘텐츠 개발, 면세점 거리 설치 여건 조성 방안, 문화를 통한 콘텐츠 개발, 공항을 통한 여행객 편의성 증진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는 파리가 1위, 두바이가 2위, 암스테르담이 3위이며 국내 도시 가운데는 서울이 35위, 부산이 77위에 올라있다. 99위는 오만 무수카트, 100위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3년도 세계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세계합창대회,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년 ITS 세계총회까지 해마다 굵직한 국제대회 유치가 확정된 상황이다”며 “국제대회 유치로 주목받는 세계적 관심을 관광 활성화로 이어나갈 수 있는 혁신 방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루 두 골 프랑스, 호주 4-1 격파하며 2연패 향해 기분좋은 첫발

    지루 두 골 프랑스, 호주 4-1 격파하며 2연패 향해 기분좋은 첫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호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두 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각각 1골 1도움을 작성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의 활약을 엮어 호주를 4-1로 격파했는데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공격력이 위력적이었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알 와크라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완벽한 승리로 장식했다. 4년 전 러시아 대회를 우승한 프랑스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 브라질(1958년·1962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첫 발을 기분 좋게 뗐다. 프랑스는 또 두 대회 연속 첫 경기에서 호주를 만나 꺾는 진기록도 작성했다. 프랑스는 D조 1위로 올라섰고, 호주는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튀니지·덴마크에 이어 최하위인 4위에 자리했다. ‘스타 군단’ 프랑스는 최종명단에 올랐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낙마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대신 지루를 최전방에 세우고 음바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를 공격 2선에 배치하는 4-2-3-1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는 미철 듀크(오카야마)를 필두로 왼쪽의 크레이그 굿윈(애들레이드)과 오른쪽의 매슈 레키(멜버른 시티)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는 4-3-3 전술로 대응했다. 호주가 전반 9분 만에 레키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굿윈의 문전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프랑스는 왼쪽 풀백 루카스 에르난데스(뮌헨)가 레키를 막다가 오른 무릎을 다쳐 일찍 교체 카드 1장을 소비하는 악재도 함께 맞았다. 그런데 루카스 에르난데스 대신 투입된 그의 동생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동점골을 배달했다. 전반 27분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띄워준 대각선 크로스를 라비오가 쇄도하며 머리로 받아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프랑스는 5분 뒤 라비오의 컷백에 이은 지루의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상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프랑스의 세 번째 골은 ‘특급 골잡이’ 음바페가 책임졌다. 음바페는 후반 23분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다. 음바페는 지난 러시아 대회에서 4골을 폭발하며 프랑스 우승에 앞장서고 대회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지루가 후반 26분 음바페의 크로스를 헤더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두 골을 기록한 지루는 프랑스 역대 A매치 51골로 티에리 앙리와 공동 1위로 올라서며 이번 대회 앙리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
  • ‘파이어 누들 챌린지’ 열풍 분 카타르 ‘K푸드’는 못참지…월드컵 현지 마케팅 ‘화끈’

    ‘파이어 누들 챌린지’ 열풍 분 카타르 ‘K푸드’는 못참지…월드컵 현지 마케팅 ‘화끈’

    국내 식품 기업들이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에서 전 세계 축구 팬 입맛 잡기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월드컵 공식 아울렛 내 농심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농심 ‘신라면’을 비롯한 제품 시식과 판매, 응원 수건 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심은 카타르에서 신라면을 포함해 약 3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4억원 어치의 라면을 팔았는데 농심은 월드컵 특수를 지렛대 삼아 연말까지 약 5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파이어누들 챌린지’(붉닭볶음면에 도전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놀이)로 카타르에서 대박을 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사진)의 캐릭터인 ‘호치’가 축구공을 차는 모습을 패키지에 담아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삼양식품은 올해 카타르 내 주요 유통 채널인 알 미라,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 등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연말까지 15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라면은 카타르 시장의 절대 강자다. 지난해 기준 카타르 라면 수입액(250만 3199달러) 가운데 우리나라 비중은 34.6%(86만 5686달러)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도 이번 대회 기간 전체 10개 경기장 인근에 마련될 ‘팬 존’에 ‘K-푸드 존’을 별도로 운영하며 현지 마케팅에 공을 쏟는다. 특히 이번 월드컵을 맞아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원밀 간편식인 ‘햇반컵반’을 선보였다. 축구공을 새겨넣은 한정판 ‘비비고 김’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주변국에서 카타르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할랄 인증을 받은 비비고 스낵 김과 김치 등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라고 설명했다.
  • ‘56년 한풀이’ 잉글랜드 vs ‘최초 16강 꿈’ 이란 [주목! 이 경기]

    ‘56년 한풀이’ 잉글랜드 vs ‘최초 16강 꿈’ 이란 [주목! 이 경기]

    케인 버티는 잉글랜드, 우승 기대‘늪 축구’ 끈끈한 이란, 이변 노려56년 만의 월드컵 탈환을 벼르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란과의 첫 A매치를 시작으로 카타르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잉글랜드와 20위 이란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남자 성인 대표팀 간 대결인 A매치 사상 첫 ‘매치업’이다. 56년 묵은 월드컵 무관의 ‘실타래’를 이날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렸던 1966년 대회에서 당시 쥘리메컵(월드컵의 전 이름)을 들어 올린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유럽 예선을 10경기 무패(8승2무), 조 1위로 통과하며 한풀이의 희망을 부풀렸다.‘손(흥민)-케(인) 듀오’로 우리에게 익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골든 부트’(득점왕) 2연패와 조국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물론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A매치 19골의 래힘 스털링(첼시) 등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뒷받침돼야 한다. 아시아 예선에서 A조 1위에 올라 본선에 직행한 이란은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이란에는 카타르월드컵이 사상 첫 16강 도전이 달린 대회다.‘늪 축구’로 표현되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알리레자 자한바흐시(페예노르트), 메디 타레미(포르투),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 등 유럽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도 얕잡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전력에서 잉글랜드에 한 수 아래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최근 경기 외적으로 편치 않은 상황에 놓인 것도 이란으로선 첫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히잡 착용을 둘러싸고 의문사한 현지 여성의 사건을 계기로 이란을 월드컵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세계 축구계의 요구가 이어지는 터라 이란 선수단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9월 세 번째로 이란 지휘봉을 잡은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과 한때 경질설에 휘말렸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기싸움도 관전 포인트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축구팬에겐 ‘주먹감자’의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 12년 만에 16강 도전… 한국팀 핵심 선수는

    12년 만에 16강 도전… 한국팀 핵심 선수는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개막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H조에 속한 한국(FIFA 랭킹 28위)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14위), 28일 오후 10시 가나(61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9위)과 차례로 상대한다. 세계 각국 언론은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팀으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꼽고 있다.객관적으로 열세이지만 공은 둥글고, 한국은 여러 번 월드컵 이변을 경험했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쉽지는 않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총 6승을 거뒀다. 남미와 북중미 국가를 상대로는 통산 8전2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포인트다. 월드컵 두 번째 원정 16강의 선봉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 도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토트넘이 제작한 특수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타르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도 손흥민은 존재 자체로도 한국팀을 강하게 만든다. 특히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은 한국의 필살기가 될 수 있다.손흥민의 부상으로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전북 현대)이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벤투호의 ‘붙박이 공격수’로 불리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공격라인의 선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조규성의 활용 가치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조규성은 “(경기에서) 14㎞를 뛸 준비가 돼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거친 몸싸움을 이겨 낼 수 있는 황의찬(울버햄프턴)도 측면 공격 핵심이다. 수비에서는 말이 필요 없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중심을 잡는다.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벤투호의 약점인 수비라인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 것인지가 16강을 결정할 수 있다.지난 9월 1년 6개월여 만에 벤투호에 탑승한 뒤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마르요카)은 16강 진출을 위한 ‘히든카드’다.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드리블, 세트피스 능력은 이미 검증이 됐다. 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능력을 가진 이강인은 선발보다 교체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실전에 쓰지 않은 지 1년 8개월이나 됐다는 점에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IT로 더 큰 세상과 소통”..장애청소년 꿈 응원하는 LG전자

    “IT로 더 큰 세상과 소통”..장애청소년 꿈 응원하는 LG전자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활용 능력을 높여주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최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이나 진학 등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린 행사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는 각국 대표 선발전과 예선을 넘어선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6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 우승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태국의 바린퐁 통잠농(19)이 차지했다. 교사가 꿈인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 등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무원을 준비하며 컴퓨터 자격증을 땄다는 김경모(22)군은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지난 10년간 대회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은 28개국 40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이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교와 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꿈을 향해 쉼없이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17세로 역대 최연소자로 참가해 종합 우승을 한 인도네시아의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는 현재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대학에서 나노테크놀로지를 전공하며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달장애인 가운데 처음 종합 우승을 거머쥔 태국의 친마니 타나폰은 현재 태국 유명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방송인으로 자라나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이들이 IT를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미노피자 “KCSI 피자전문점 부문 8년 연속 1위 달성”

    도미노피자 “KCSI 피자전문점 부문 8년 연속 1위 달성”

    도미노피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피자전문점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배달 피자 개념이 전무했던 1990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진출, 피자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세계 배달 피자 리더 기업으로 지난달 기준 47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완벽한 제품을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제공해 항상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Have More Fun. Life Food, Domino’s’를 발표했다. 기존 슬로건 ‘Life Food, Domino’s’에 스마일을 추가해 도미노피자를 찾는 모든 고객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도미노피자는 IT 기술을 도입해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도 나아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2020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달 전용 드론 ‘도미 에어’를 시범 운영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및 규제 샌드박스 공모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세종시에서 실시했다. 도미노피자는 비대면 니즈에 맞춰 온라인 결제 시 요청사항 하단의 ‘비대면 안전 배달’ 항목을 신설해 안전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피자 업계 최초로 실시 중인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방문포장 주문 후 차를 타고 매장 방문 시, 고객의 차량으로 직접 피자를 전달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이다. 이 외에도 피자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알림벨 서비스’, 실시간 피자 위치를 알 수 있는 ‘GPS 트래커’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완벽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아울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기업, 소비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속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인재양성 캠페인’과 아동 100명에게 2400권의 책을 지원하는 ‘맛있는 책방’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 11 협약을 통해 인재양성 캠페인을 확장, 아이리더(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 및 학업 우수자 후원 사업)의 미술계 아동 2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작품을 활용한 스페셜 굿즈를 제작하여 아동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자신의 작품이 굿즈가 되는 새로운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0월 서울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작가들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추후 도미노피자 박스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되어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 낭비를 막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피자 주문 시 함께 오는 피클, 소스, 포크 제공 여부와 수량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Zero-Wast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직영점에서 운영하는 배달용 오토바이 총 629대를 모두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식품 위생 등 기본을 지키며 끊임없는 도전해 누구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 남보다 앞선 IT 테크놀로지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2차전 상대 가나의 아도 감독, 손흥민의 어릴적 스승이라 얄궂네

    2차전 상대 가나의 아도 감독, 손흥민의 어릴적 스승이라 얄궂네

    손흥민(30·토트넘)이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옛 스승’과 사제 대결을 펼친다.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그나마 1승 상대로 꼽는 것이 가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14위 우루과이, 61위 가나, 9위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그나마 가나가 우리가 1승 제물로 삼을 만하다. 전력이 월등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씩 챙기고 가나에 승점 3을 거두는 것이 벤투호의 16강 로드맵이다. 그런데 오토 아도(47) 가나 감독이 누구보다 손흥민을 잘 아는 어릴 적 스승이어서 공교롭다. r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그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한국전에 대한 취재진 질의 중에 손흥민을 언급했다. 아도 감독은 “내 오랜 친구인 손흥민과 만남을 기대 중”이라며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19세 이하(U-19) 팀에 있을 때 내가 감독이었는데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도 감독은 1975년 독일 함부르크의 가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선수 경력도 모두 독일 무대에서 쌓았다. 2000년대 초반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아도는 ‘고향팀’ 함부르크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어 2009년부터 함부르크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2015년까지 함부르크에서 일하면서 유소년팀을 지도했는데, 이때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축구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아도 감독은 당시 독일어가 서툴렀던 손흥민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통역을 구해서라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정도로 세심하게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2013년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하면서 둘은 헤어졌다. 그 뒤 손흥민은 승승장구했다.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고, 지난 시즌에는 EPL 공동 득점왕에도 올랐다. 아도 감독도 일이 술술 풀렸다. 친정팀 도르트문트에서 수석코치를 맡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 간간이 아도 감독에게 대표팀 일을 맡겼던 가나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직을 제안했다. 올해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에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다. 가나는 아도 감독 지휘 아래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홈에서 0-0으로, 원정에서 1-1로 비겨 카타르 본선행을 확정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아도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당시 아도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남아있었는데, 가나축구협회가 직접 나서 협의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나먼 한국에서 온 축구 유학생과 새내기 지도자로 만났던 손흥민과 아도 감독이 각자 훨씬 높은 위치에서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도 감독이 지난 14일 FIFA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은 얘기들을 조금 길지만 옮겨본다. “우리는 누구도 물리칠 수 있다. 선수들에게 달려 있지, 내가 아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끌고 온 것도 그들의 경기력 덕이다. 내가 있건 없건 그들은 자질을 갖췄다. 난 그들을 올바른 위치에 올려놓아 공이 있건 없건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 그들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강한 세 상대와 맞선다. 3패 할 수도, 3승 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가 상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떻게 적응하느냐, 어떻게 우리가 그들을 막을지, 어떻게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 할지 등에 달려 있다. 모든 경기가 다 다르다. 첫 경기가 결정적일 것이다. 그 다음 경기들은 첫 경기 결과에 의존한다. (첫 경기를) 내주면 우리는 두 번째 경기에 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첫 경기를 내주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를 다르게 위치지을 수 있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첫 ‘부자 MVP’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첫 ‘부자 MVP’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28년 전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처럼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父子) MVP’이자 같은 나이인 24세에 나란히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대호(2표), 우완투수 안우진(키움·1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첫 MVP를 받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2006년 신인상·MVP)과 서건창(2012년 신인상·2014년 MVP)에 이어 프로야구에서 신인상과 MVP를 모두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종범 코치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부자 MVP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 두 번째 시즌인 1994년 24세에 MVP를 받았다. 당시에도, 올 시즌에도 이 부자를 위협할 후보가 마땅히 없었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124경기에 나가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후도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로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2년 연속 타격왕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수상 소감으로 “그동안 항상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내 이름으로 살아가겠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이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7월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면서 “올해엔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또 이종범 코치의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LG의 고우석(24)은 이날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왕은 두산의 우완 불펜 정철원(23)이 차지했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왕에 올랐고, LG 케이시 켈리가 다승(16승), LG 정우영이 홀드상(35홀드), kt wiz 엄상백이 승률상(0.846)을 차지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득점상(102점),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도루상(42개), kt 박병호가 홈런상(35개)을 받았다. KBO 심판상은 박기택 위원이 선정됐다.
  • 순천 “내년 전남 최대 관광도시 도전”

    순천시가 2023년에 여수시를 제치고 전남 최대 관광도시로 부상해 관광 지도를 바꾼다는 목표를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발표한 2021년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는 전남 인기 주요 관광지 상위 10곳 중 5곳을 차지했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300만명으로 전남 1위 관광지를 기록했다. 인근의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에 220만명이 찾아 전남 관광지 2위에 올랐다. 올해도 여수는 전남 최대 관광지 지위를 유지했다. 10월 말 현재 여수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내년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순천시를 찾은 관광객은 532만명이다.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8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동천 뱃길을 만들어 정원체험선을 운영하고, 순천만습지와 저류지공원·순천만국가정원 3개 권역에 명품 어싱(맨발 걷기)길 10㎞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정식으로 개장하는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조짐을 보인다. 8000여점의 희귀한 수석을 수집해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몰려들고 있다. 9만 9000㎡ 부지에 들어설 수석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9월에는 220여개 여행사가 속해 있는 국내 최대 여행사 연합단체인 한국관광클럽, 회원 900만명을 자랑하는 대한노인회와 잇따라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1호에 이어 대한민국 제1호 해양정원 지정이 실현되면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동시에 지닌 세계 유일의 생태도시가 된다”며 “세계수석박물관과 적극 연계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LG 고우석 “가족 중 내가 제일 야구 못해”

    LG 고우석 “가족 중 내가 제일 야구 못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28년 전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처럼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父子) MVP’이자 같은 나이인 24세에 나란히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대호(2표), 우완투수 안우진(키움·1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첫 MVP를 받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2006년 신인상·MVP)과 서건창(2012년 신인상·2014년 MVP)에 이어 역대 프로야구에서 신인상과 MVP를 모두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종범 코치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부자 MVP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 2번째 시즌인 1994년 24세의 나이에 MVP를 받았다. 당시에도 올 시즌에도 이 부자를 위협할 후보도 마땅히 없었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124경기에 나가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후도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로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2년 연속 타격왕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수상소감으로 “그동안 항상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내 이름으로 살아가겠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이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7월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면서 “올해엔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또 이종범 코치의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LG의 고우석(24)은 이날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은 두산의 우완 불펜 정철원(23)이 차지했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왕에 올랐고, LG 케이시 켈리가 다승(16승), LG 정우영이 홀드상(35홀드), kt wiz 엄상백이 승률상(0.846)을 차지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득점상(102점), KIA 박찬호가 도루상(42개), kt 박병호가 홈런상(35개)을 받았다. KBO 심판상은 박기택 위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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