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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선 승소…소속사 대표의 폭행은 계약 해지 사유

    김혜선 승소…소속사 대표의 폭행은 계약 해지 사유

    법원이 소속사 대표의 소속 연예인 폭행은 계약해지 사유가 된다고 판결, 배우 김혜선의 손을 들어줬다. 따라서 계약해지에 따라 전속계약금 2억원은 돌려주어야 하지만, 해지 사유가 소속사에 있는 만큼 소속사의 활동비 1억5천만원까지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판결했다. 이 소송 과정에서 배우 김혜선이 소속사 전 대표에게 폭행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3월, 김혜선은 소속사 A사를 상대로 “계약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내지 않겠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소송의 법원 심리 과정에서 김혜선이 폭행당하며 소속사 관계의 신뢰가 깨진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16일 김혜선이 “소속사가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전속계약금을 물어줄 필요가 없다.”며 소속사 A사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A사의 대표이사인 K씨는 지난해 김혜선을 때려 상해를 입히는 등 신뢰관계를 훼손했다."며 "이에 폭행 당사자는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연예인과 기획사의 전속계약은 고도의 신뢰관계에 기초한 위임·도급·고용의 무명계약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속계약금은 김혜선이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미로 지급된 것이고 A사가 김혜선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며 “김혜선은 A사에 전속계약금 2억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혜선은 A소속사가 “지급한 전속계약금 2억 원과 그간의 활동에 사용된 비용 1억 5000만원을 합친 금액의 3배를 배상하라”고 요구한 금액 중 2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 활동비용 1억5000만원까지 지급하라는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K씨가 폭행을 휘둘러 계약 해지사유가 A사에 있는 만큼 김혜선이 활동비용까지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선은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촬영당시 출연료 3600만원 중 2500만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 해지의 책임은 기본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해주지 않은 소속사에 있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황정음, 전속계약위반 6억 피소..경쟁사 홍보?

    황정음, 전속계약위반 6억 피소..경쟁사 홍보?

    배우 황정음과 그의 소속사가 전속모델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의류업체 A사는 “전속모델 계약을 위반했다.”며 황정음과 그의 소속사를 상대로 6억5800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는 모델 계약금, 런칭행사, 화보촬영, 광고비용 등 총 6억5808만8420원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 중 일부. 소장에 따르면 A사는 지난 3월 자사의 브랜드 H의 액세서리를 홍보키 위해 황정음 측과 계약금 1억5000만원, 계약기간 6개월의 전속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지급했지만 황정음 측이 전속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 A사는 “황정음이 지난 4월 타사인 B사의 동종제품을 홍보하고 또 다른 의류업체 C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액세서리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전속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 측은 B사의 제품이 A사의 제품 구분과 겹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황씨의 이름을 건 브랜드 출시와 언론보도는 C사가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허정무호, ‘16강’ 쾌거에 ‘1억 7천만원’ 돈방석

    허정무호, ‘16강’ 쾌거에 ‘1억 7천만원’ 돈방석

    한국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선수들은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됐다.한국은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더반스타디움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지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제압하면서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조2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일단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선수 1인당 최대 1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출전시간과 팀 공헌도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각각 7000만, 5000만, 3000만, 2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여기에 16강에 오르면 각각 1억, 9000만, 8000만, 7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키로한 애초의 약속대로라면 대표팀 캡틴 박지성을 비롯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주전 선수들의 경우 1억7000만원을 이미 확보한 것이다. 만약 한국이 8강까지 진출할 경우 16강 진출 포상금과 똑같은 액수의 포상금을 받는다. 그렇게 되면 주전 선수들은 최대 2억7000만원, 주전들과 함께 훈련하며 힘을 보탠 비주전 선수들도 1억6000만원이라는 돈을 손에 쥐게된다.허정무 감독은 이미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후 1억5000만원을 보장받았고, 16강과 8강 진출시 각각 1억 5000만원을 더 받게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캠페인 S-OIL 1억5000만원 지원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캠페인 S-OIL 1억5000만원 지원

    S-OIL은 민물고기 어름치를 올해의 보호종으로 선정하고 종 보존과 교육사업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OIL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는 28일 경기 가평군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 보호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중순까지 8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사업도 병행한다. S-OIL은 2008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그동안 수달·두루미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백조 S-OIL 서울지역 사회봉사단장은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활동은 후손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활동”이라며 “울산 태화강 민물고기 생태조사 등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활동도 계속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우정본부, 장애가정 청소년 200명에 3억원 학습지원

    우정본부, 장애가정 청소년 200명에 3억원 학습지원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2010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출범식을 갖고 200가구의 장애가정에 지난해 1억5000만원의 두 배인 3억원을 지원했다. 출범식에는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과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우체국사회공헌활동 홍보대사 배우 박준면씨, 장애가정청소년과 자원봉사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우정사업본부가 2006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익사업이다. 서울,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200명을 선정해 1대 1로 결연을 맺은 자원봉사 대학생이 주 1회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주고, 영화나 박물관,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 한다. 방학에는 원어민 영어학습과 여름캠프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각 가정에 우체국 희망플러스 매칭펀드 통장을 개설해 교육비를 지원한다. 장애가정이 매달 1만원을 적립하면 우정사업본부도 같은 액수를 지원한다. 또 전국 10개 시도 우체국에서 금융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경제·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도 알려준다.  남궁 민 본부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멘토학습지원사업에 참가한 후 사회성이 크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또 뚫렸다”‥개인정보 2천만 건 유출 ‘사상 최대’

    “또 뚫렸다”‥개인정보 2천만 건 유출 ‘사상 최대’

    역대 최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국내 유명 백화점 인터넷 사이트나 포털 등 25개 온라인 사이트의 회원정보 2000만 건이 유통됐다. 이는 지난 2008년 옥션 해킹 사건 1081만명, 2008년 9월 GS칼텍스 개인정보유출 사건 1125만명에 비해 2배 가까운 최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다. 현재 인천지방경찰청은 중국 해커를 통해 사들인 개인정보를 재판매한 K씨를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 수사중이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해커로부터 2차례에 걸쳐 100만원을 지급하고 신세계몰, 아이러브스쿨 등 국내 25개 사이트 회원의 개인정보 2000여만건을 구입해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1억5000만원을 받고 재판매 했다.특히 이들은 포털 사이트에 ‘영업 대행’ 카페를 만들어 놓고 수능 시험문제를 해킹해 주겠다고 허위광고를 낸 뒤 2천만 원 여를 받아 챙긴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유출시킨 규모는 피해 사이트마다 중복되는 인원을 감안하더라도 15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 주민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사실상 모든 핵심 정보가 들어있어 암호화 된 상태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옥션사태’ 보다 그 파장이 더욱 클것으로 전망된다.보안 업계 관계자는 “개인신상을 이용한 명의도용 및 금융사기 등 2차적 피해 가능성이 매우 크다” 면서 “오랜시간 이용을 하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는 탈퇴를 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길이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몰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_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 바닷가 수백년 명품숲 살리고 바다위 요트학교·축제 띄우고

    [HAPPY KOREA] 바닷가 수백년 명품숲 살리고 바다위 요트학교·축제 띄우고

    남해군의 다른 이름은 ‘보물섬’이다. 왜? 남해대교를 건너면 보물처럼 빛나는 전통이 곳곳마다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대교를 넘어 꼬불꼬불한 길을 20여분 차로 달리다 보면 바닷냄새가 코를 간지럽히고, 곧이어 잘 정돈된 돌담길을 만나게 된다. 마을사람들의 인사도 정겨워 인심좋고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인상을 준다. 바로 남해군의 보물 삼동면 물건리 ‘참좋은 물건마을’이다. ■ 경남 남해군 참좋은 물건마을 눈앞에 펼쳐진 바닷가엔 천연기념물 150호 ‘물건방조어부림’이 보인다. 400년 이상 된 1만그루의 나무가 폭 40m, 길이 1.5㎞의 숲으로 조성돼 있다.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등 수종도 다양하다. ●천연기념물 150호 물건방조어부림 마을 주민들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이후 ‘숲지킴이’를 자원해 자연을 보존하는 데 주력했다. 또 동시에 ‘나무 한그루 심기’와 ‘숲 한평 조성하기’ 운동을 전개해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았다. 주민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숲을 기반으로 ‘수피아’라는 브랜드까지 개발했다. 외지인에게 마을을 알릴 수 있는 상표가 생긴 것이다. 이후 마을의 역사가 바뀌었다. 남해의 대표적인 어종을 꼽으라면 ‘멸치’를 떠올리게 된다. 멸치는 수백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생업 수단이었다. 물건마을 주민들은 이 멸치를 마을 브랜드인 수피아와 연결시켜 ‘수피아 멸치액젓’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장건립에 3억 4000만원을 투자해 연간 소득 13억원, 한해 가구당 1300만원을 벌어들였다. 마을 브랜드는 ‘요트학교’까지 탄생시켰다. 주민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매년 8월에 ‘수피아 요트학교’를 연다. 올해는 10월에 행사가 열린다. 세일링 요트 15척, 코치보트 2척 등 17척의 요트가 동원되는 대규모 행사다. 주민들이 직접 요트전문가로 활동하기 때문에 요트 애호가들이 마을을 자연스럽게 찾는 계기가 됐다. 전통적인 관광마을로 뿌리 내리기 위해 매년 바다축제와 음악회도 열었다. ●멸치액젓·독일마을 관광수익에 한몫 물건마을의 보물 2호로 꼽히는 ‘독일마을’도 주목받는 곳이다. 1960~70년대 독일로 이민간 간호사와 광부들이 고국을 그리워하며 정착한 독일식 건축물로, 마을 주민들의 관광 수익에 한몫하고 있다. 민박촌과 독일마을 숙소를 통해 1가구당 연간 1000만~1500만원의 추가적인 수입이 생겼다. 마을이 풍족해지자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1억5000만원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새로운 영역의 개척이 요구됐다. 마을 측은 지붕개량과 13동의 빈집 정비를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1㎞ 이상의 돌담을 복원, 정비했다. 천연자원인 숲을 따라 7㎞의 산책로도 만들었다. 매주 2회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주부노래교실, 숲속의 작은 도서관도 운영했다.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수피아 그라운드골프’라는 새로운 스포츠도 개발했다. 물건마을에만 30여명이 선수로 등록돼 있을 만큼 호응이 좋다. 강중식 물건마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팀장은 “전통적인 어촌마을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외부인이 조금씩 정착하는 등 정말 살기좋은 지역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해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법원간부 금품수수 혐의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오수)는 7일 형사재판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받던 시의원으로부터 감형 로비 대가를 받은 혐의로 법원의 A사무국장(3급)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국장은 법원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5년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면서 형사재판 피고인인 지방 시의원으로부터 감형에 대한 청탁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시의원이 1억 5000만원 상당의 골프장 지분을 A국장에게 넘겨주기로 한 약정서를 증거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국장에게 감형 청탁을 넣은 시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가 항소심 이후 자격정지형으로 감형돼 시의원직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시의원에 대한 법원의 감형이 A씨 로비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조사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의원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영화배우 김래원 집서 1억5000만원 훔쳐

    유명 영화배우 김래원(28)씨 집에서 억대의 금품과 연기대상 메달 등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인이 없는 단독 주택만 골라 금품을 털어온 혐의(절도)로 정모(41)씨와 이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42)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1월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영화배우 김씨 집에 옆집 담벼락을 타고 침입해 현금과 수표, 명품시계, 목걸이, 반지, 연기대상 수상 메달 등 약 1억 5000만원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전날 오후 보안장치 연결전선을 끊고 김씨가 영화 촬영차 집을 비우는 것을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용산구 한남동 등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범행대상을 물색해 최근까지 17차례에 걸쳐 5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훔친 10만원권 수표가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주유소 CC(폐쇄회로)TV에 찍힌 차량을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3년 전 교도소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한 뒤 현금, 수표는 물론 가전제품과 양주까지 훔쳐서 판 뒤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PSG, 이근호 영입하려는 속내는?

    PSG, 이근호 영입하려는 속내는?

    유럽 리그 진출이 여의치 않아 무적 신세에 놓인 이근호(24)가 1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입단테스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네덜란드 빌렘Ⅱ에 이어 두번째 시도한 입단테스트가 향후 정식 이적계약으로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입단테스트를 거친다는 것 자체가 결렬의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명도 보강하지 않았던 PSG가 뒤늦게 이근호의 영입을 통해 얻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PSG는 이근호를 왜 붙잡으려 하나 리그1에서 PSG는 올시즌 리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은 없었다. 이근호와 계약할 경우. PSG의 2009년 첫 영입 케이스가 된다. 시즌 시작에 앞서 공격수 기욤 오아로를 영입하고 또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마테야 케즈만을 임대해 와 나름대로 공격면에서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들어 갑작스런 부상자가 나온 것도 아니다. 리옹과 1위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공격력을 보강하는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이근호 카드는 다소 약해 보인다. 다만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 외에 좌우를 가리지 않고 측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근호는 마케팅용? 또는 다음 시즌 전력 누수 대비? 프랑스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이근호 영입 시도가 즉시 전력 보강용은 아니라는 풀이가 주를 이룬다. 프랑스 축구 전문 ‘풋볼’(foootball.fr)은 ‘PSG는 몇몇 공격수가 올 여름 다른 유럽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어 이를 대비해 이근호를 입단테스트하기로 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리그1에서 15골을 몰아친 오아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케즈만도 원소속팀 페네르바체로 돌아갈 수 있어 다음 시즌 공격진 구성은 벌써부터 걱정거리다. 이외에 ‘PSGteam.net’은 ‘PSG는 이근호를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유니폼 판매를 늘릴 수 있고. 박주영(AS모나코)의 예처럼 방송 중계권을 확장할 수 있다’고 평했다. 프랑스 리그1의 클럽은 방송 중계권을 팀별로 팔고 있으며. 모나코 역시 박주영의 영입을 통해 한국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다만 PSG가 선수들의 몸값은 그나마 후한 편이어서 이근호가 계약시 빌렘Ⅱ에서 겪었던 몸값과 관련된 실랑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PSG 선수들의 몸값은 케즈만이 월 25만 유로(4억 7700만원). 오아로가 월 8만유로(1억5000만원). 클로드 마켈렐레가 월 28만5000유로(5억4400만원). 뤼도빅 지울리가 월 26만유로(4억9600만원)의 고액 몸값을 받는다. 최저 몸값은 래리스 마미알라의 월 7000유로(1340만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정차 단속·과태료납부 성남 수정구 한 고지서에

    경기 성남시 수정구는 올해부터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 사전통지 및 자진납부 겸용 고지서를 제작 발송해 수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 겸용고지서가 연 1억 5000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체납액 감소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속 사전통지 및 자진납부 겸용 고지서’의 발급은 수정구가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에 발송하던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통지서는 단속된 내용·일시·장소·이의신청기간·감경금액에 대해서만 고지하는 데 반해 변경된 사전통지서는 자진납부 겸용 고지서를 겸하고 있다. 구는 불법 주·정차 위반자에게 사전통지서 과태료의 20%가 준 금액을 납부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난해 230억원이던 체납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전통지서와 납부고지서를 각각 따로 발송할 때 들었던 연간 우편비용 3억원이 올해에는 절반 수준인 1억 5000만원으로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정구는 우편물을 통해 불법 주·정차 위반에 대해 새로 적용되는 법규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홍보함으로써 불법 주·정차 위반자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배용준,네팔에 1억5000만원 기부

    한류스타 배용준이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회사와 함께 1억 5000만원을 네팔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15일 배용준의 소속사 BOF에 따르면 일본 안경 브랜드 메가네이치바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용준은 ‘I wish’라는 이름의 안경 1개가 판매될 때마다 378엔(5650원)씩 적립,5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을 모금했다.BOF는 “모금된 돈은 국제 NGO 재단법인 일본 포스터플랜협회(플랜재팬)를 통해 네팔 어린이에게 예방접종하는 데 전액 보내진다.”고 밝혔다.
  • [지방 예산절감 우수사례] 새는 예산잡는 ‘자린고비’ 지자체 29곳 선발

    [지방 예산절감 우수사례] 새는 예산잡는 ‘자린고비’ 지자체 29곳 선발

    지방 행정가에서 내로라하는 ‘자린고비’ 자치단체들이 처음으로 선발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지방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29개 지자체에 대통령상 등을 시상했다.전국 151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벌였다. 전북도와 경남 양산시는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서울 영등포구 등 4개 지자체는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아 7억원과 5억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또 서울 강동구 등 지자체는 행안부 장관상과 서울신문사 사장상(이상 장려상)을 수상해 3억~2억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원세훈 행안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이 행사의 취지는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버리고 예산 사용에서 낭비 요인을 찾아 없애려는 것”이라면서 “모범 사례는 지자체간에 벤치마킹을 하고 제도화해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2개 지자체와 우수상을 받은 4개 지자체의 절약 사례를 소개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대통령상 전북도 ‘통신망 회선 통합’ 통신비 등 1000억원 줄이고 품질도 업그레이드 전북도(도지사 김완주)의 행정통신망 회선 통합은 통신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통신망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전북도청↔시·군청↔읍·면·동사무소↔사업소간에는 인터넷·전화·소방망 등 여러 회선으로 나눠져 있었다.회선별 중복 투자는 물론 상용망이 아닌 전용망을 사용함으로써 통신요금이 많이 나왔고,대역폭 또한 작아 읍·면·동에서 동시에 회선을 많이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었다. 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의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고,다른 지자체의 비슷한 사례도 벤치마킹해 실정에 맞는 표준화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회선사용료 방식’을 버리고 기관간에 연결된 회선을 빌려 사용하는 ‘회선임대 방식’을 선택,계약된 요금 범위 안에서 기관이 원하는 만큼 회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방용,경보용 등 각기 다른 회선을 ‘이중화 링(Ring)형’이란 통합망으로 만들어 돌발 장애가 발생해도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도입 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도 나왔다.그동안 자체 통합망 방식을 구축했던 7개 시·군이 강하게 반대했고,기존 회선료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하자 회선 대역폭을 많이 확보해 놓았던 시·군과 그렇지 못한 곳의 의견이 엇갈려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의 통신망 운영의 문제점은 회선 사업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면서 기존 방식을 매년 답습해 발생했다.”면서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도 입장에선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시·군 담당자와의 협업 체계도 제대로 갖춰지게 됐다.”고 자랑했다.전북도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3년간 133억원의 직접 절감 효과와 1000억원의 간접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통령상 양산시 ‘낡은관’정비 효율화 상·하수도 동시 공사…비용·기간 절반으로 경남 양산시(시장 오근식)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수도관과 하수도관 정비공사를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17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특히 주민 불편을 줄인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중앙동,삼성동 등 구도심의 하수관 정비공사를 위해 땅을 파면서 낡아 교체가 필요한 상수도관도 동시에 바꾸었다.별도 공사를 했다면 공사비가 더 들게 뻔하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하수관 정비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했다.공사 현장은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평균 16년이 넘은 곳이다.이 때문에 곳곳의 상수관이 파손돼 누수와 민원이 잦은 지역이었다. 상·하수관 정비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교통을 차단하고 도로 굴착과 복구 작업을 해야 한다.공사 비용과 기간이 두 배로 들지만,되풀이되는 교통 정체와 주민 불편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두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지만,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동일한 공사 현장에서 두 개 이상의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업체간의 책임 구분,작업상 혼란 등 우려 때문에 상·하수관 정비공사를 동시에 시행한 사례가 국내에 없었다. 양산시 직원들은 연일 토론과 검토 끝에 구간별 하수관 정비사업자에게 상수관 정비의 시공과 책임감리까지 맡김으로써 동시에 공사를 시행하는 방법을 찾았다. 올해부터 45.5㎞ 구간의 상·하수도관을 정비하는 공사를 시작해 201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양산시는 별도로 공사를 했다면 324억원이 소요될 상·하수도 정비공사를 동시에 시행·시공함으로써 총공사비 146억원으로 거뜬하게 해결,총 55%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오시장은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재투자하고 내년에도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장관상 부산시 중복 생계보조비로 차상위층 도와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지난해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게 분기별로 18만~36만원씩 지원하던 생계보조비를 올해부터 폐지했다.생계보조비가 이중으로 지원되는 허점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생계지원을 위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675억원을 지원했다.그러나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되면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정부가 일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도 시에서 모·부자가구 생계보조비 등을 중복해 지원한 것이다. 또 예산 절감을 통해 올해 22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이 가운데 3억원을 광역자활센터의 설치,광역자활공동체 사업단의 운영에 사용했다.2012년까지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조성,차상위계층의 자활을 돕기로 했다.허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도 사회적 빈곤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들의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마련,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장관상 경남도 ‘토너 농도 조절’…年1억이상 아껴 경남도(도지사 김태호)의 ‘프린터 토너 절감시스템’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경남도는 정보화담당관실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업체와 손잡고 문서를 출력할 때 들어가는 프린터 토너량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서 지난해 5월 토너의 농도를 조절해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 경남도와 산하기관에서는 지난해 1105대의 프린터에 6억 2600만원의 토너비용이 들었다.이번에 토너절감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연간 1억 2500만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10만여대의 프린터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연간 12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토너 절감 시스템은 민간기업에서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기에 기대되는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특히 탄소의 일종인 프린터 토너의 절감은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장관상 서울 영등포구 국세 환급금 압류… 체납세금 징수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의 지방체납금 징수 방식인 ‘국세 환급금 압류’는 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 세무 직원이 신문에 보도된 ‘국세청은 고액지방세 체납자 6971명에게 국세 2226억원을 환급해 주었다.’는 기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내놓았다.지방세 체납정보와 국세 환급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기에 국세청 국세환급 전산자료에서 지방세 체납자를 조사해 국세 환급금을 압류하면 체납 지방세를 받을 수 있다는 발상이었다. 이 아이디어는 ‘서울시 세무공무원 직무 연찬회’에서 연구과제로 발표됐지만 실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사장되는 듯했다.여기서 직원들의 오기가 발동됐다.이후 행정안전부로부터 부가가치세 환급자료를 받아 2억 7600만원(617건)을 압류 징수했고,두 번에 걸쳐 이 방법으로 국세환급금을 압류해 3억 1200만원을 징수해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장관상 대구 중구 관용차 줄여 年1억5000만원 절감 윤순영(56) 대구 중구청장은 지난 6월 관용자동차를 반납하고 도보 출·퇴근을 선언했다.중구 대봉동의 윤 구청장 자택에서 중구청사까지 30여분 거리이지만 6개월째 걸어서 통근하고 있다. 구청장의 전용차인 ‘그랜저XG(2500㏄)’를 의전·행사 전용으로 돌리고,업무 수행 때에는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부구청장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윤 구청장은 “관용차는 사용 연한이 끝나는 내년 2월에 매각 처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방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구 중구는 우선 에너지 절약으로 예산절감을 실천하기로 했다.실·과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승용·승합차량 3대를 매각하고 부서별로 1대씩 총 48대의 업무용 자전거를 보급했다.가까운 출장은 물론 출·퇴근 때에도 직원들이 이용하도록 했다.덕분에 중구는 차량구입비와 유지관리비,인건비 등 연간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혜천, 최대 67억원에 ‘야쿠르트 입단’

    이혜천, 최대 67억원에 ‘야쿠르트 입단’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이혜천의 몸값이 최대 67억원(45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옵션을 모두 달성했을 때의 얘기지만. 달성가능한 옵션만으로 계산해도 42억원(280만달러)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간 연봉 160만달러를 보장받은 이혜천은 계약금과 옵션 등 세부사항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 이혜천의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24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마지막 세부 조율만 남았다. 첫해 연봉은 알려진대로 80만달러 정도고 2년간 계약금과 옵션 등을 합치면 일부에 알려진 200만달러보다는 훨씬 많다. 오늘 최종 협상을 한후 25일 오전 메디컬체크를 통과하면 오후에 사인할 예정이다. 입단식은 27일 이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옵션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선발투수로 투구이닝.승수.탈삼진.퀄리티 스타트(QS).선발등판 게임수 등 다양한 옵션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 모두 다 달성했을 때는 2년간 450만달러 이상 받을 수 있다”며 “제일 주안점을 두는 사항은 투구이닝과 선발 등판 게임수다. 매년 20경기 이상을 선발로 뛴다면 최소 30만~40만달러 이상은 옵션으로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유현씨의 말을 종합할 경우 계약금 연봉을 포함해 200만달러(30억원) 이상에. 달성 가능한 옵션 80만달러(12억원)를 더하면 280만달러를 훌쩍 넘긴다. 이혜천의 연봉은 야쿠르트 소속인 임창용과 마찬가지로 플러스 옵션 계약으로 알려졌다. 첫 해 연봉에 옵션을 달성했을 경우 이듬해는 연봉 + 달성 옵션에 가산점을 매긴것을 기준선으로 새로 연봉 협상을 한다는 것이다. 임창용의 경우도 올해 연봉 30만달러에 달성한 옵션에 가산점을 매겨 합한 금액을 베이스로 연봉협상을 할 예정이다. 이혜천은 지난 시즌 두산에서 연봉 1억5000만원을 받았다. 박유현씨의 말대로 계약이 모두 성사된다면 최소 42억원에서 최대 67억원의 뭉칫돈을 챙기게 돼 천문학적인 몸값 상승을 이룰 수 있다. 물론 옵션을 모두 달성했을 때 얘기지만 일본프로야구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게 되면 충분히 가능한 액수다. 좌완 스페셜리스트에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가 매력으로 작용한 이혜천은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영입경쟁끝에 몸값이 더 올라가면서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옥희씨 취업장사도 했다

    김옥희씨 취업장사도 했다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74)씨의 국회의원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김씨와 공범인 브로커 김모(61)씨를 기소하면서 사건을 일단락지었다. 김씨가 취업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기는 등 추가로 저지른 범죄사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또 다른 인물에게 ‘공천 장사’를 벌이거나 실제 로비를 시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부인 친언니’ 내세워 취업알선 사기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김종원(구속)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게서 공천 대가로 30억 3000만원을 받은 김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전 석유공사 고문 윤모씨와 전 교통안전관리공단 기획본부장 한모씨에게 대통령 인척 관계임을 내세워 “공기업 감사를 임명하는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대한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공기업 감사로 임명되게 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윤씨에게서 5000만원, 한씨에게서 1억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억 4000만원은 김 이사장에 대한 반환자금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과정에서 김씨의 단독범행도 추가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1월 평소 다니는 성당에서 알게 된 전 국회의원 오모씨의 부인에게 “대한노인회 몫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해주겠다.”며 30억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6월 지인의 아들을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청와대 가정부, 운전기사도 접촉 수사팀은 김씨 등 2명의 올 1∼4월 휴대전화 통화내역 54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김모 전 의원의 비서관, 친박연대 소속 총선 출마자 등 2명의 정치권 인사와 통화한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해 청탁을 하거나 로비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가 김윤옥 여사와 통화를 하거나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김씨가 김윤옥 여사의 가정부, 운전기사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돼 경위를 파악한 결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가정부와의 채무관계 때문에 주로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말해 검찰 시원하게 해줄게요.” 김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대통령 부인의 언니’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날 조사를 받으면서 덥다고 느낀 김씨가 “냉방이 원래 이렇지는 않죠.”라고 묻기에 수사검사가 “원래 이 정도”라고 하자 “그럼 내가 청와대에 이야기해서 시원하게 해줄게요.”라고 말했다는 것. 또 체포되기 직전 공범인 브로커 김씨, 김 이사장과 만나 말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공범 김씨에게 범행을 뒤집어쓰라고 종용하며 “네가 다 쓰고 들어가면 내가 곧 해결해 주겠다. 네가 나의 장세동이 되어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독도는 우리가…” 네티즌 수비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도발에 맞서 다양한 독도 지킴이 활동이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www.daum.net)은 ‘뉴욕타임스에 실린 동해와 독도 광고, 국민이 후원해요’라는 제목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1억5000만원을 모금하는 게 원래 목표였으나 17일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채웠다. 당초 모금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뉴욕타임스에 낼 고구려 광고를 후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목표로 지난 10일 오후부터 시작됐으나 독도 광고도 함께 후원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성금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고구려 광고과 독도 광고를 싣는 데 쓰일 예정이다. 네이버(www.naver.com)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지원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1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독도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18일 자정까지 자사 모닝커피 코너를 통해 판매한다. 티셔츠에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아시나요?’란 의미의 ‘DO YOU KNOW? (dok-do) DOKDO BELONGS TO KOREA’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남창임 인터파크 홍보팀장은 “독도티셔츠는 순수 국산인 데다 무료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총 2900원에 불과하다.”면서 “독도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구·군별 연간 1억5000만원 수익

    여권 발급 업무가 기초자치단체의 새 수익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산시는 6월9일부터 동구와 기장군 등 12개 구·군에서도 여권 발급 업무를 취급하게 돼 16개 구·군 어디서나 여권 발급이 가능해진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여권 발급시 인지대 수입금을 국고에 입금한 뒤 인건비 및 운영비 등으로 인지 수수료의 10%를 보조금으로 받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 배 이상 오른 22% 정도가 보조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권 발급시 단수 여권은 2만원,10년짜리는 5만 5000원의 인지 수수료를 받고 있다. 각 구청은 여권 업무가 수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 각 구청은 여권 업무 취급으로 연간 1억 5000여만원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여권 발급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자 여권발급 업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신청자 유치를 위한 기초자치단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문을 연 부산 서구청은 6일부터 여권 관련 업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또 관내 학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홍보 공문을 보내고 직원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도 여권 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또 같은해 5월 문을 사하구청은 지난 4월부터 여권 발급 여부를 문자메시지로 신청인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청자가 늘어날수록 각 구청의 수익이 늘어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신청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구청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는 35만 9800여건의 여권이 발급됐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자친구와 잘됐으면…”

    “입사 13년만에 1억 5000만원을 저축했습니다.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섭(36) 무궁화전자 대리는 19일 자신의 꿈을 담담하게 말했다. 일견 평범하게 들렸지만 그가 앉은 휠체어를 보면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무궁화전자 첫 입사생인 그는 1995년 입사 이후 받은 월급을 꼬박꼬박 저축했다. 주식, 부동산투기로 ‘억억(億億)’하는 세태에 13년간의 월급을 저축으로 모았다는 그의 이야기가 청량제처럼 들렸다. 그는 “중도에 나가면 개인사업을 하고 싶어 다달이 월급의 80%를 꼭 저축했다.”고 말했다. 이 대리가 일하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무궁화전자에는 그와 같은 장애인이 123명에 이른다. 전체 직원 170명의 73%를 넘는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장애인 전용 공장이다. 이들 가운데 1∼2급 중증 장애인도 66%인 76명이다. 삼성전자가 94년 23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1971년생인 그는 84년까지는 정상인이었다. 초등학생 시절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수술을 했다.‘의료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왔다. 실의와 좌절, 절망으로 고통을 겪다 87년 특수학교를 다녔다.“다른 회사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입사 원서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습니다.” 그의 경험담이다. 직장을 가진 그는 스스로 ‘행운아’로 여기고 있었다. 무궁화전자는 최첨단 TV인 LCD TV의 컨트롤보드를 비롯해 청소기·전화기 등을 만든다. 생산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정상인들의 70∼80% 수준이다. 반면에 불량률은 거의 없어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보람 있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그는 “지난해 3월 주문자상표부착(OEM)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스팀청소기 ‘바로바로’를 냈을 때”라고 말했다. 자기 브랜드 제품을 내세울 수 있게 된 것에 깊은 자긍심이 배어 있었다.6개월 간의 노력 끝에 완성한 전사자원관리프로세스(ERP)가 채택됐을 때도 무척 기뻤단다.“다음에 제가 공장장이 되면 기자님을 한번 초청하겠습니다.”라며 크게 웃는 그의 모습은 휠체어가 아니라 의자에 앉은 보통 사람과 꼭 같았다. 수원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희귀·난치병 환자에 사랑의 손길 금호아시아나 1억5000만원 기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금호아시아나는 6일 서울 중구 봉래동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관에서 신현민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2001년 설립됐다. 결절성경화증 가족모임, 근이영양증 환우보호자회, 다발성 근육염 환우회 등 70여개 희귀·난치병 질환자 및 가족 모임이 가입돼 있다. 금호아시아나의 지원금은 이 연합회에 가입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자치단체 경계조정 ‘지지부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땅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존 행정경계선이 주민 불편을 불러오는 바람에 조정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정구역 조정은 지방세 수입과 직결돼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경계조정 사례는 모두 57건이다. 하천정비나 경지정리 등으로 경계가 바뀌어 행정구역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생긴 땅이 대부분이다. 올해 말까지 행정구역 변경을 추진하는 인천 동구와 중구, 전남 나주시와 영암군도 각각 철도 부지, 경지정리된 농지가 문제를 불러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거주하는 땅의 행정구역을 맞바꾸는 작업은 그리 쉽지 않다. 경계 조정은 중앙정부나 상급 자치단체가 강제로 할 수 없으며, 해당 자치단체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방의회를 거쳐 행자부에 변경을 요청하면 된다. 주거지역의 행정구역 변경이 어려운 것은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지방세 수입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수년째 땅 싸움을 벌이는 지역도 10여곳에 이른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쳐 있는 유앤아이아파트는 두 구가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8개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 부지 5000평 가운데 1000평은 금천구 가산동에,4000평은 구로구 구로동이다.2개동 78가구는 아예 행정경계선이 관통하고 있다. 또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과 관악구 봉천1동에 들어선 보라매우성·우성캐릭터·해태보라매·롯데복합 등 주상복합건물은 위아래층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구의 주민이다. 두 구는 지난 2000년 건물의 대지지분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구에 편입시키기로 합의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사이에 들어선 샹그레빌아파트의 경우 주민들은 동대문구를 희망하고 있으나, 성북구가 반대해 두 구가 나눠 관리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와 중구에 걸쳐 있는 한진타운아파트, 부산 진구와 연제구의 유림아시아드아파트,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의 현진아파트 등도 분쟁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기 군포시와 의왕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3년 두 시의 경계지역에 LG아파트 2개동이 들어선 뒤 이곳에 거주하는 60가구에 각종 세금을 이중으로 부과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 지난해 7월 의왕시는 LG아파트 부지 등을 군포시에 넘겨주는 대신, 이웃 공장 부지를 넘겨받아 경계조정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행자부는 군포시와 의왕시를 ‘상생협력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씩을 지원했다. 상급 자치단체가 땅 싸움의 중재자로 나선 사례도 있다. 부산시가 경계조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수영구와 동래구 사이에 끼어든 것. 결국 부산시는 수영구에 땅을 넘기도록 하는 대신, 동래구에는 재원조정교부금 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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