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억 7000만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자금조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마구잡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가스공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공장 화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79
  • 썩은 참외까지 예산으로 수매한다니…성주 주민 반발

    썩은 참외까지 예산으로 수매한다니…성주 주민 반발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버려지는 참외까지 예산을 들여 수매키로 해 선심성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의 성주 참외를 유통시키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불량 참외 수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애초 26억원을 들여 ‘물찬 참외’(참외 속에 물이 차서 상품으로 가치가 없는 것) 등 불량 참외를 수매할 계획이었다. 지금까지 21억원을 투입해 불량 참외 7000t을 수매 처리했다. ㎏당 수매 가격은 시기에 따라 100~700원이다. 성주에서 한해 생산되는 참외 15만여t 중 1만~1만 5000t 정도가 불량 참외로 구분된다. 부패 및 파손돼 버려지는 참외도 1만 5000t 정도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부분의 참외 농가에서는 상품성이 전혀 없는 부패 또는 파손된 참외를 퇴비로 활용하는 등 자체 처리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농가가 부패 참외 등의 무상 처리를 요구하자 군이 전격 수용했다. 또 군은 7월 추경에 무상 처리비 등 사업비 6억 7000만원을 추가 요청했다.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 썩은 참외 등을 유상 수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썩은 참외 수매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에 10억원 정도를 추가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 김모(76·선남면)씨는 “썩은 과일을 예산으로 사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말도 안되는 공약에 혈세를 펑펑쓰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 [속보] ‘1조 펀드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징역 40년 확정

    [속보] ‘1조 펀드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징역 40년 확정

    1조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4일 오전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 등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0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751억7500만원의 추징금도 확정됐다.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모씨 등 함께 기소된 이들의 상고도 모두 기각됐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2017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1조3526억원 상당을 가로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펀드 판매사들의 실사 과정에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건설회사로부터 해당 매출채권을 양수했다는 허위 내용의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를 위조한 혐의도 있다. 1심은 “금융투자업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신의성실의무 및 윤리의식을 모조리 무시한 채 이뤄진 대규모 사기 및 자본시장 교란 사건으로 약 5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는 한편, 추징금 751억7500만원을 명령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옵티머스 2대 주주 이씨는 징역 8년에 벌금 3억원과 추징금 51억7500만원을, 변호사 윤씨는 징역 8년에 벌금 2억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옵티머스 펀드 운용이사 송모씨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스킨앤스킨 총괄고문 유모씨에게는 징역 7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2심은 “금융시장의 신뢰·투명·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등 해악이 지대하다. 평생 참회하며 살아가게 하고, 초대형 사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1심보다 높은 징역 40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51억7000만원을 명령했다. 다른 피고인들의 형량도 대폭 늘었다. 이씨는 1심에서 징역 8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추징금은 1심과 마찬가지로 51억7500만원으로 정해졌다. 대법원도 이같은 2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기아 광주 ‘2022 기아챌린지 사업’ 후원

    기아 광주 ‘2022 기아챌린지 사업’ 후원

    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을 위한 ‘2022 기아챌린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챌린지’ 사업은 기아 AutoLand광주가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후원금 전달 행사는 서구 소재 대자중학교에서 이뤄졌다. 서성철 기아 AutoLand광주 총무팀장이 후원금 1억6000만원을 안석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과 김현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기아 AutoLand광주는 올해까지 총 11억70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 기아챌린지는 명사 토크콘서트, 문화콘서트, 체험아트랜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ream콘서트와 퓨전 국악 교육프로그램인 문화예술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챌린지 사업을 통한 경험이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아 AutoLand광주는 앞으로도 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야 “재개발 권한 광역단체로 이전”

    여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야 “재개발 권한 광역단체로 이전”

     국민의힘이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각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의 재개발 관련 권한을 광역시로 이관하는 내용 등 법 개정안을 발의해 9월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와 임대차 시장 대응‘에 대해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의 보고를 받은 뒤 대책을 논의했다. 류성걸 위원장은 회의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에서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특법과 종부세법 일부 개정안을 논의한다”면서 “부동산 안정화 방안과 정상화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물가 급등기에 국민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 발의할) 조특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1가구 1주택 특별 공제를 2022년에 한해서 한시 도입하는 것”이라면서 “과세표준 산정 시에 현행은 기본 공제 금액이 11억원인데 3억원을 추가 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부세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1가구 1주택 혜택 특례 신설”이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분들에게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이 언급한 조건은 1가구 1주택 납세자 연령이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주택 보유자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종부세 100만원 초과 등이다. 이들이 납세 담보를 제공할 경우, 상속·증여나 양도 또는 처분 시점까지 유예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토부의 재개발 관련 권한을 광역시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동네 사정을 제일 잘 아는 것은 광역단체장이나 지역자치단체장인데, 재개발 권한을 국토부가 가진 것은 세계적 추세와 너무 다르다”면서 “지방정부가 도시 특성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훨씬 사리에 맞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권한을 기초단체장까지 이양하면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광역단체장 차원에서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게 사리에 맞는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중 정책위 차원의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법 개정안 발의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다주택자로 분류된 이들의 세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억울한 종부세 대상자, 이미 종부세를 부과한 사람에 대해서는 억울한 사정이 있다면 환급해 주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 하남시, 8498억7000만원 규모 2차 추경예산 확정

    하남시, 8498억7000만원 규모 2차 추경예산 확정

    경기 하남시는 소상공인 특별지원 자금 등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이 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예산 8278억7000만원보다 219억9000만원 증액된 8498억7000만원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코로나19로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도·소매업종, 제조업 등에게 지급되는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20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매출감소 자영업자에게 총20억원의 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필요 재원으로 2021년도 지방교부세 정산분 24억5000만원, 2022년 제2회 정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지방교부세 27억4000만원, 보조금 168억을 활용했다.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20억원, 풍산근린3호공원 등 5개소 물놀이장 운영 8억8400만원, 유니온파크 물놀이장 운영 1억2200만원,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177억8400만원 등이 이번 추경안에 반영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일상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원포인트 추경으로 편성하게 됐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10만원 저축 땐 정부가 10만원 더… ‘청년계좌’ 18일 신청

    10만원 저축 땐 정부가 10만원 더… ‘청년계좌’ 18일 신청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30만원을 추가로 넣어 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청년 등 1만 8000명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512만 1080원)로 확대돼 10만 4000명이 가입할 수 있다. 만 19~34세이고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가구 재산의 경우 대도시 거주자는 3억 5000만원 이하, 중소도시와 농어촌은 각각 2억원, 1억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청년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근로·사업소득 기준은 없다. 3년간 월 10만원을 저금하면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이 적립돼 만기 시 총 720만원과 예금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청년은 3년 뒤 1440만원과 예금 이자를 받게 된다.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작 후 2주간 출생일에 따라 5부제를 시행한다.
  • “10만원씩 3년 넣으면 720만원 수령”…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10만원씩 3년 넣으면 720만원 수령”…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저소득 청년에 저축액의 최대 3배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오는 7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매달 10만원을 3년 동안 저축하게 될 경우 정부 지원으로 매달 10~30만원을 지원하여 해당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정부의 청년특별대책 제도다. 3년 만기시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예금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하면서 가입대상이 지난해 1만8000명에서 올해 10만4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며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가입 가능 연령이 만 15∼39세로 더 넓으며, 근로·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월 3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뒤 만기 때 총 1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신청 시작일인 내달 18일부터 2주간은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된다.
  • 월 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 더…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은

    월 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 더…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은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본인 저축액의 1:1 또는 1:3 추가 적립을 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오는 7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시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복지부의 기존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청년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부터 가입 대상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 청년으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가입 대상은 지난해 1만8000명에서 올해 10만4000명으로 늘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 당시 근로하고 있는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며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가입 가능 연령이 만 15~39세로 넓으며, 근로·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지원은 1(본인) 대 1(정부)이 아닌 1대 3으로, 정부가 월 30만원을 추가 적립하며 3년 후 만기 때 총 1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신청 시작일인 새달 18일부터 2주간은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한다.
  • “재건축 기대감” 분당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5000만원 돌파

    “재건축 기대감” 분당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5000만원 돌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했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달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001만 6000원으로 지난달 4988만 8000원보다 12만 8000원 올라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었다.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침체 양상이 나타나는 데 비해 분당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우방) 전용면적 133.86㎡은 2지난해 5월 17일 15억 6500만원(19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5월 24일에는 17억 7000만원(10층)에 거래돼 1년간 2억 500만원이 올랐다.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삼환) 전용면적 84.15㎡의 경우 지난해 5월 25일 11억 7000만원(5층)에 매매됐는데 지난달 9일에는 1억 2000만원 오른 12억 9000만원(6층)에 팔렸다. 분당은 외지인들의 투자 수요도 높은 편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 271건 중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32.8%(89건)에 달했다. 이는 2011년 8월(3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특별법 제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에 분당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택가격·연소득 제한 없이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라면 누구라도 주택가격과 연소득에 제한 없이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을 내놨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과제’ 일환으로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는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 중에서 수도권 4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에만 주택가격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 취득세는 전액 면제하고, 이를 초과하면 50%를 감면한다. 이는 2020년 7월 제도 시행 당시 주택 중위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정책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게 됐고, 소득과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감면대상을 구분해 기준 경계에 있는 납세자들이 약간의 소득과 주택가격 차이로도 감면에서 배제되는 문턱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안부가 내놓은 방안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할 때 누구나 취득세를 면제받게 된다. 수혜 가구는 연간 12만 3000가구에서 약 25만 5000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지방세인 취득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고가 주택에 대한 과도한 혜택을 막기 위해 감면 한도는 현행 제도하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감면액인 200만원으로 제한된다. 행안부가 이날 발표한 방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행안부는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리브 골프 첫 대회 우승 샬 슈월츨… 1번 우승으로 60억

    리브 골프 첫 대회 우승 샬 슈월츨… 1번 우승으로 60억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해 출범한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서 샬 슈월츨(남아공)이 우승했다. 슈워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파70·7032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더스틴 존슨은 8위, 필 미컬슨은 34위로 각각 대회를 마쳤고, 교포 선수 케빈 나는 36위를 기록했다. 리브 골프 개막전 우승자 슈워츨은 2011년 마스터스 우승자로 PGA 투어에서 통산 2승, DP 월드투어에서 11승을 거뒀다. 슈월츨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상금으로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0억8000만원)를 챙겼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 규모가 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 360만 달러보다 115만 달러((14억7000만원)나 더 많은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번 상금 475만 달러는 그의 최근 4년간 PGA 투어에서 받은 상금(394만 7195달러)보다 10억원 이상 많은 액수다. 여기에 리브 골프는 컷탈락이 없어 이번 대회 최하위를 한 앤디 오글트리(미국)도 상금 12만 달러(1억 5000만원)를 받았다.PGA 투어나 DP 월드투어에서는 리브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징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개막전에 나온 48명 가운데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만 7명이나 된다. 이날 2001년 9·11 테러 희생자 유족 단체가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케빈 나(이상 미국) 등의 선수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 골프 시리즈에 불참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슈워츨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워츨은 “2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상금을 누가 주는지 생각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 커다란 상금 규모의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시리즈 2차 대회에는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역시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추가로 합류하기로 했다.
  •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럭셔리한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라잇썸 유정, 나영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소장 욕구 일으키는 스타의 비싼 인테리어’ 3위로 제니를 꼽으며 “제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편안함이다”라며 “제니의 침대는 블루 체크가 시그니처인 H사 제품. 주문 제작 방식으로 6명 이상의 장인들이 최대 6개월 동안 작업을 한다고 한다. 스웨덴 왕실에도 납품되는 이 침대의 가격은 약 1억 7000만원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붐은 이어 “소파는 프랑스 R사의 제품으로 ‘환상 속 구름 위 떠 있는 풍선’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고. 같은 브랜드의 암체어까지 세트로 소장중인 제니. 제품의 가격은 각각 약 960만원, 약 509만원. 또 라운드 체어는 약 50년 전 디자인이지만 극도의 편안함이 장점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302만원”이라고 추가했다. 또 붐은 “제니의 취미생활은 뮤직. 음악 좀 한다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이탈리아 B사 스피커는 음악을 좋아하는 인간을 형상화한 스피커인데, 가격은 약 1590만 원. 냉장고는 미국 명품 가전 브랜드 S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00만원”이라며 “제니의 안락한 인테리어 합산 추정가는 약 2억4400만원이다”라고 정리해 놀라움을 더했다.
  • 우수마을기업 16곳,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 선정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한 ‘우수 마을기업’ 16곳과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마을기업은 전국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 공공성이 뛰어나며 지역 문제 해결 성과를 나타낸 기업 16곳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마케팅 비용 등으로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된 전남 영광군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은 편의점, 마트가 없어 생필품 구매 어려움을 겪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설립됐다. 대구 달서군 새벽수라상은 아파트에서 반찬을 제조해 주민들에게 새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이고 설립된 지 2년 이상 된 마을기업 9곳이 뽑혔다.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서울 성북구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 돌봄과 찾아오는·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의 긴급·일시·상시 돌봄을 하고 있다. 제주시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경력단절여성 등이 모여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면생리대 및 폐자원의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구글·페북 ‘중간’만 해도 연봉 4억 받는다

    구글·페북 ‘중간’만 해도 연봉 4억 받는다

    유례없는 구인난에도 대표적 빅테크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메타(옛 페이스북)의 지난해 직원 연봉 중간값이 30만 달러(약 3억 76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기업 정보 조사업체 마이로그IQ 자료를 인용,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453개 기업 중 3분의 1인 150곳이 직원들에게 10만 달러(약 1억 2500만원)의 연봉(중간값 기준)을 지난해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꿈의 직장’은 알파벳과 메타였다. 알파벳의 지난해 직원 연봉 중간값은 전년보다 8% 오른 29만 5884달러(약 3억 7000만원)로 S&P500 기업 중 1위였다. 메타는 11% 상승한 29만 2785달러(약 3억 6700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구인난이 극심했던 탓에 우수 직원 이탈 차단과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빅테크들이 임금 인상 폭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다국적 제약회사 인사이트(24만 8810달러), 반도체회사 브로드컴(24만 7541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율주행업체인 앱티브는 멕시코 공장 정규직 노동자의 연봉 중간값이 7500달러(약 940만원)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 [포착] ‘핏빛’으로 물든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동상…무슨 일?

    [포착] ‘핏빛’으로 물든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동상…무슨 일?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동상이 붉은빛으로 오염됐다. 2주 전 달걀 세례를 맞은 데 이어 두 번째 파손이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쳐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동상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그의 고향인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주(州)에 세워졌다. 높이 3m의 해당 동상에는 설립 비용만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7000만원)가 들었다. 대처 전 총리의 동상은 설립 이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2020년 당시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원)의 국비로 대처 전 총리 동상 공개 행사를 계획하자, 시민들은 ‘달걀 던지기 대회’를 제안하는 등 반감을 보였다.그러나 링컨셔주 그램덤시 측은 동상 설치를 강행했고, 동상은 약 보름 전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직후부터 수모를 겪기 시작했다. 동상이 설치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달걀 세례를 받았고, 지난 주말에는 누군가 동상 왼쪽에 붉은 페인트를 마구 던져 파손시킨 사실이 확인됐다.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장비에도 붉은 페인트로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링컨셔 경찰 측은 “28일 늦은 밤 동상 근처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동상 자체에는 손상이 없지만, (범인은) 공공 기물을 파손한 혐의가 인정되면 형사법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대처 전 총리의 동상이 설치되자마자 수모를 겪는 이유는 그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 때문이다. ‘대처리즘’(Thatcherism)으로 불리는 영국식 신자유주의정책의 핵심은 복지 축소, 규제 완화, 공기업 민영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 때문에 약육강식 논리에 기반을 둔 경제정책으로 빈부격차를 확대했다는 비판이 내내 그의 이름 뒤를 따라다녔다. 대처 전 총리가 2013년 4월, 8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을 당시 영국 데일리미러는 “대처 전 총리는 (기존의) 영국을 파괴했고, 더 잔인하고 난잡한 무언가로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그의 죽음 앞에서 춤을 추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의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지지 않는다는 것도 옳은 결정”이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이어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한 평가는 갈려 있다. 개인적 차원의 이기심 때문이었든 집단적 욕망 때문이었든 그가 남긴 유산은 인간의 영혼을 자유롭게 했다기보다는 그 영혼에 족쇄를 채웠다”고 밝혔다. 반면 보수 성향의 현지 언론들은 대처 전 총리를 두고 “영국을 구한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1961~1964년 연금·국민보험부 정무차관, 교육·과학장관을 거쳐 영국 최초의 여성 당수로 선출된 대처 전 총리는 1979년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올랐다. 이후 총선에서 연달아 세 차례 승리하며 1990년까지 11년간 총리로 재임했다.
  • 아무 이유없이 ‘방화’… 동네 가게 불 지른 60대 징역 3년

    아무 이유없이 ‘방화’… 동네 가게 불 지른 60대 징역 3년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이 사는 동게 가게에 불을 지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황운서)는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울산 한 가게 건물 외벽에 있던 매트리스에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불길은 가게 건물 전체로 번져 1억 7000만원 상당 수리비가 발생했다. A씨와 가게 주인은 안면 정도만 있을 뿐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 이유 없이 범행했고, 자칫 인명피해가 생길 뻔했다”며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 스피룰리나에서 치매 개선 성분 추출… 건강식품 개발 첫발

    스피룰리나에서 치매 개선 성분 추출… 건강식품 개발 첫발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치매 개선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돼 제품화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스피룰리나에서 기존 추출물보다 인지기능 개선 효능이 최대 50% 이상 증가한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네추럴웨이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스피룰리나에서 뇌의 신경세포 보호 활성 효능을 보이는 ‘SM70EE’를 추출했다. 70대 이상 인지기능 저하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효능을 분석한 결과, SM70EE를 3개월 이상 지속 섭취한 환자는 미섭취 환자에 비해 시각기억, 시지각작업기억, 어휘력 등이 30~50% 이상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인지능력 개선 기능성을 가진 스피룰리나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약 1억 7000만원 규모로 체결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가진 스피룰리나 추출물에 대한 개별인정원료 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스피룰리나는 면역·항산화, 항염증 활성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관련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노화에 따른 인지능력 등 경도인지장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반기 아파트 전세시장 불안한 근거 4가지

    하반기 아파트 전세시장 불안한 근거 4가지

    하반기 아파트 전세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주장과 이미 오를 대로 올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엇갈린다. 결론은 전체 아파트 전셋값 시세는 올해 들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계약 갱신이 끝나 신규로 나오는 개별 아파트는 그동안 보증금을 올리지 못한 기저효과 때문에 전셋값 폭등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으로 요약된다. 하반기 전세시장이 불안할 것으로 보는 근거는 네 가지다. ①8월부터 계약갱신 만료 주기 도래····‘보증금 키 맞추기’ 시작 먼저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에 따른 파장이 가장 큰 악재다. 8월부터는 지난 2020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전세기간(2+2년)을 채운 전세 물건이 신규 전세로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계약갱신계약이 끝난 전세는 신규 전세로 바뀌기 때문에 전·월세 상한제에 따른 보증금 ‘5% 룰’을 적용받지 않고 시세에 맞춰 받을 수 있다. 보증금 인상 족쇄가 풀린 주택을 중심으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주변 시세대로 받으려는 ‘보증금 키 맞추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그 사이 전셋값이 폭등했다는 것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년 전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시행된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 3800만원이었으나 올해 4월 말 현재는 3억 1800만원으로 33% 올랐다. 서울 평균 전셋값은 같은 기간 4억 6700만원에서 6억 3200만원으로 35% 상승했다.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전셋값은 6억 900만원에서 8억 5200만원으로 40%나 뛰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도 2억 6200만원에서 3억 5500만원으로 35% 상승했다. ②신규 전세 계약····‘4년 뒤 가격’ 받으려는 심리도 팽배 신규 전세 주택은 2년 전보다 수천만원, 서울에서는 1억원 이상 보증금을 올려줘야 한다. 부동산 114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전세 계약 보증금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세 보증금보다 평균 1억 5000만원 높은 보증금을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전세 물건에서는 시세에 맞춰 보증금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집주인은 2년 뒤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를 적용해 보증금을 5%밖에 올리지 못할 것을 염두에 두고 ‘4년 후 가격’까지 받으려는 심리도 팽배하다. 예를 들어 서울 강동구 고덕 현대아파트 83㎡ 전세의 경우 2020년 8월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에 4억 6000만~4억 9000만원에 계약했지만, 현재 보증금 시세는 7억~8억원을 부른다. 신규 전세 물건은 보증금이 2억~3억원 올릴 수 있는데다 2년 뒤 5% 룰을 생각해 시세보다 올려 내놓는 일도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 들어서는 전셋값이 안정세를 띠고 있지만 갱신권이 소진된 전세가 새로 나오고, 집주인들이 4년치 전셋값을 한꺼번에 올리려고 한다면 전셋값이 꿈틀거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③신규 입주 물량 감소, 입주물량 2년 전 절반 수준 새 아파트 준공(입주) 물량 감소도 전세난을 부추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준공되면 입주 초기 해당 단지는 물론 주변 주택 전셋값까지 즉시 영향을 받는다. 전셋값은 매매가격과 달리 수급에 훨씬 민감하다. 정책·제도의 변화가 없다는 조건이라면 공급이 늘면 가격은 바로 내려가는데 올해는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입주 물량이라도 많으면 달아오른 전세시장을 식혀줄 수 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올해 서울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2만 5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2020년 입주 물량(4만 9500가구)에 비하면 41% 수준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1년 면제 정책이 시행돼 전세 대신 매매로 돌리는 현상도 전세 물량 증가를 어렵게 한다. ④보증금 인상분 감당하지 못해 월세 전환 급증···전·월세 상한제 회피 편법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피하려는 월세 계약이 증가하고 월세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7만 5586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만 1091건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1만 6452건과 비교하면 27.7% 늘어났다. 전체 아파트 임대차에서 월세가 낀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34.6%에서 38.7%로 4.1%포인트 커졌다. 이는 전세 보증금을 한꺼번에 수억원씩 올려주기 어려워 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돌린 거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전국 아파트 월세의 평균 보증금도 2020년 8월 1억 2000만원에서 올해 4월에는 2억 4000만원으로 올랐다. 서울은 같은 기간 4억 6000만원에서 6억 7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월 임대료(월세) 역시 전국은 71만원에서 81만원으로, 서울은 11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각각 뛰었다.
  • ‘DSR 3단계’ 초장기 대출로 돈줄 잡아라

    ‘DSR 3단계’ 초장기 대출로 돈줄 잡아라

    정부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를 예정대로 오는 7월 시행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이 넘으면 DSR 40%(2금융권 50%) 규제가 적용된다. 1년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다는 얘기다. 예컨대 연소득이 7000만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은 2800만원을 넘지 못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초장기 대출을 내놓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신용대출은 원리금 분할 상환 시 최장 10년까지 대출 기간을 늘리는 식이다. 정부는 만기 5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그렇다면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 대출 만기가 늘어나는 것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연소득이 7000만원인 A씨의 사례로 만기가 다른 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 DSR 규제에 따른 대출액 변화, 월 상환액의 차이를 살펴봤다. 대출을 갚는 기간이 길어지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고, DSR 규제에도 빌릴 수 있는 총대출액은 늘어난다. 다만 전체 갚아야 할 이자도 늘어난다. A씨의 경우 연 5%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DSR 규제에 따라 30년 만기로 4억 34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금리가 같다는 가정하에 만기가 40년이면 대출가능액은 4억 8300만원, 만기가 50년이면 5억 1300만원까지 늘어난다. 더 오랜 기간 나눠서 갚기 때문에 1년간 갚는 원리금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대출 만기가 길수록 같은 금액을 빌렸을 때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도 적다. A씨가 주택담보대출로 4억원(연 5% 금리)을 빌렸다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30년 만기 때는 215만원, 40년 만기 때는 193만원, 50년 만기 때는 181만원이다. 다만 만기까지 대출을 가져간다면 갚아야 할 전체 이자는 30년 만기 때는 3억 7300만원, 40년은 4억 7600만원, 50년은 5억 2900만원으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소유하던 집을 처분하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 가는 등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중도상환하는 경우가 많다. 대출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대출 실행 3년 이후에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만기까지 대출을 끼고 간다고 생각하면 전체 이자가 꽤 차이가 나지만, 중도상환 계획이 있다면 만기가 긴 대출이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이나 매달 내는 원리금에서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신용대출 상품도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의 경우 만기가 10년까지 늘어났다.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과 일반 신용대출은 DSR을 계산할 때 만기가 5년으로 잡힌다. A씨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3억원(연 5% 금리·30년 만기)이 이미 있다면 DSR 규제로 신용대출(연 4% 금리)은 36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1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하면 같은 조건에서 신용대출 가능액은 6150만원까지 늘어난다.
  • 이석문-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4년 만에 리턴매치

    이석문-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4년 만에 리턴매치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수많은 잡음 끝에 이석문(63·왼쪽) 후보와 김광수(69·오른쪽) 후보간의 2파전이 확정됐다. 보수 성향 후보간 단일화 합의를 파기하며 출마 강행을 시사했던 고창근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포기, 결국 두 후보 간에 4년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현직 교육감이란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이 후보와 보수 성향 단일 후보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광수 후보가 맞붙게 되면서, 다시한번 예측불허 안갯속 구도가 됐다. 4년 전 교육감 선거 당시에도 두 후보가 개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이 후보가 역전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교육감 후보의 8년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표선고 IB 교육과정 도입이다. 제주의 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들처럼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등이 모두 토론과 논술형으로 이뤄진다. 표선고는 제주 최초로 공립IB 월드스쿨 지위를 획득했지만 향후 졸업생들의 외국대학 진학률이 어느정도 될 지는 미지수다. 이 후보는 더 나아가 “IB학교를 초등학교부터 대정 등 서부지역과 동지역으로 확대하겠다”며 “그 과정의 하나로 2024년에 예정된 IBO가 주관하는 ‘IB 국제컨퍼런스’를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선 김 후보는 “IB교육 도입 자체는 매우 좋은 제도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IB교육을 밟은 학생들이 중·고교를 진학해서도 IB과정을 밟고 대학진학을 하는 순차적인 교육이 선행돼야 하는데 고교 때부터 덜컥 성급하게 추진한 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소한 제주에 있는 대학들과 손을 맞잡고 IB교육과정을 밟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문을 열어주는 제도적 장치를 먼저 마련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그는 무엇보다 소통을 중심으로 한 ‘돌담형 제주교육’을 추진해 4년 내 ‘광수생각’이 제주교육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담을 한두 개씩 쌓아가듯 아이들, 교육가족과의 대화, 교육청의 일반직 공무직 전문직과의 대화 등 소통을 통한 제주교육을 고민해보자고 하는 것”이아말로 ‘돌담형 제주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애월고 미술과와 함덕고 음악과 등을 합쳐 제주예술체육고 신설도 제안했다. 17개 시·도 중 제주도에만 예술체육고등학교가 없다고 전제한 뒤 “미술과 음악을 하는 학생들과 일반학과 학생들을 완전히 분리해서 서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대접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예를 들면 연극영화, 문예 창작과 등을 추가해 기존 두 학교 중 한 학교를 예술고로 전환하는 방식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과기록은 김 후보가 1건(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이 후보는 없다. 17억 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 후보는 3300만원의 세금을 납부했고, 이 후보는 재산 4억 5800만원, 납세실적 1억 7000만원을 신고했다. 두 후보 모두 최근 5년간 체납기록은 없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