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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정신문화 고양 7대 과제 마련

    정부가 일상 속에서 인문정신문화를 고양해 사회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7대 중점 과제를 마련했다.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는 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4차 회의를 열어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보고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마련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문화융성위 산하의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주관해 마련한 중장기 정책방향 보고서에는 ‘인문정신을 시민의 지혜로’라는 기조 아래 ‘인문정신문화진흥법’ 제정과 재원 확보 및 초·중·고교 과정에서 인문기반 교육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위는 1965년 설립된 미국의 국가인문진흥재단(NEH)과 같은 국가 차원의 진흥기구 설치도 제안했다. 문체부와 교육부가 제시한 7대 중점 과제는 ▲초·중등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인문정신 함양 교육 강화 ▲인문정신 기반 대학 교양교육 개선 ▲인문 분야 학문 육성 ▲전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체험 확대 ▲인문자산과 디지털 연계 프로젝트 지원 ▲은퇴자의 청소년 교육 참여 등 문화 향유 프로그램 다양화 ▲국제교류 활성화 등이다. 문체부는 ‘길 위의 인문학’ 실현을 앞세워 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등과 연계해 문화체험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도서관이나 박물관의 기능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편하는 정비안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자들에게 재능 기부를 통해 청소년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생애주기별 인문학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과 대학생이라도 인문 교양과목 이수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을 통해 인문교육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인문학 전공 대학생이 비전공 학생을 돕는 ‘인문멘토단’과 대학생들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하는 ‘인문 재능기부단’도 운영한다. 2단계 인문한국(Post-HK) 사업을 통해 소규모 인문 랩에 1억~1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초·중등 분야의 교육과정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개정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블루크리스탈빌리지’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블루크리스탈빌리지’

    온천수 개발 지역을 인근 온양에 떼주고 ‘끓을 탕, 우물 정’이라는 이름만 겨우 유지해 오던 충남 아산시 탕정면이 요즘 다시 끓고 있다. 지난해 초 입주가 시작된 블루크리스탈빌리지가 대표 사례다. 삼성그룹의 상징색(블루)과 LCD의 C(크리스탈)를 딴 이름으로 주민들의 삼성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하얀색 건물에 파스텔톤 지붕 때문에 ‘지중해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3층짜리 건물 66동이 들어서 있는데 1층엔 개성 있는 상가들이 들어섰다. 면 단위 지역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와인바나 카페들이 즐비하다. 온양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고 탕정면사무소 직원이 귀띔한다. 판교신도시에서 수제 호두파이로 큰 인기를 끈 ‘수호두파이’도 용산 2호점을 거쳐, 올 초 3호점을 이곳 탕정에 차렸다. 백종성 지점장은 “수도권의 여러 입지를 둘러봤지만 탕정이 우리 가게 콘셉트에 가장 알맞다고 판단했다”면서 “월 임대료가 평당 10만원 정도로 수도권에 비해 싼 편은 아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있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크리스탈빌리지는 또 기업·주민 상생을 상징하는 곳이다. 마을 설립을 이끌어온 곳은 탕정산업㈜이다. 처음엔 이주 및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공장 설립을 반대하면서 삼성과 대립각을 세웠지만 지금은 삼성 측의 최대 아군으로 바뀌었다. 최규섭 탕정산업㈜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대기업이 우리 집과 농토를 뺏어간다고 결사반대했다. 관도 메보고 안 해본 투쟁이 없을 정도로 극심하게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삼성 측이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내놨고 지금까지 약속을 잘 지키고 있어 주민 대부분이 삼성 팬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향 땅에 남아 농사도 계속 지으면서 임대업도 하고 식당도 차려서 과거보다 소득이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마을 인근 식당가엔 점심시간마다 손님이 가득하다. 때문에 월세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싸다. 1층 30평짜리 국숫집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300만원, 2층 74평 고깃집은 1억원에 월 400만원이다. 아산에서 제일 비싼 것은 물론, 서울 강서구나 충남 최대 도시 천안 중심부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2년부터 고깃집 ‘웰빙마을’을 운영하는 임병구(47)씨는 “요즘 다른 지역은 경기가 많이 죽었는데 이곳은 삼성 직원들인 고정 고객 때문에 분위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천안·아산 지역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은 2004년 8372명에서 2014년 2만 3600명으로 해마다 1500명씩 늘어나고 있다. 늘어난 인력의 대부분은 탕정단지 임직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로 인한 1차 협력사 고용만 2004년 3205명에서 2012년 3만 3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인구는 물론 지방세 징수액도 눈에 띄게 늘었다. 탕정면 인구는 2004년 8000명 수준에서 2014년 2만 300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주민등록 미등록 거주자를 합치면 5만 5000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또 2004년 1882억원에 불과했던 아산시 지방세 징수액은 2012년 4140억원으로 120.0% 상승했다. 이 기간 전국 지방세 징수액 증가율이 57.4%(34조 2000억→53조 9000억원)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지역 인프라도 확충됐다. 2004년까지만 해도 탕정면엔 탕정초등학교 단 한곳만 있었지만 지금은 탕정초·탕정미래초 등 2곳의 초등학교, 탕정중학교와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들어섰다.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기부채납 등으로 지원하고 있는 학교들이다. 또 의료보건시설 수는 1999년 134개에서 2010년 220개로 1.6배, 이 기간 체육시설은 83개에서 244개로 2.9배 급증했다. 탕정 개발의 순기능으로 지역인재 채용이 늘었다. 천안공고 출신으로 삼성SDI 천안공장에 근무하는 임정호씨는 “반에서 5등 안에만 들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취업할 수 있어 면학 분위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조영석 삼성디스플레이 단지기획팀 부장은 “2004년 수도권 밖의 심리적 저지선인 화성을 넘어 탕정으로 사업장을 옮긴다고 했을 때 대상 직원의 10% 정도가 회사를 그만둘 정도였다”면서 “지금은 수도권 등에서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직원들이 알아서 이 지역에 정착한다. 그만큼 살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주거 중심도 자연스럽게 아산시내에서 탕정 쪽으로 넘어왔다. 부동산 가격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아산시의 평(3.3㎡)당 아파트값은 2004년 302만원에서 2014년 565만원(연초 기준)으로 크게 올랐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비싸게 형성되는 곳은 탕정삼성트라팰리스다. 평당 800만~850만원이다. 웬만한 수도권 신도시를 뺨친다. 4000가구로 2009년 입주 당시엔 삼성 임직원만 살았지만 올해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사라졌던 전통시장도 되살아났다. 과거처럼 5일장 형식이 아닌 달라진 생활환경에 맞게 ‘주 2일장’이 지난해 생겨났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탕정삼성트라팰리스 앞에서 장이 열린다. 탕정면 명암2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희(74·여)씨는 “그때그때 생산되는 농산물을 팔고 있다”면서 “좀 싸게 팔아도 아파트 주민들이 고정적으로 사가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선 훨씬 이득이 크다”고 말했다. 오원근 탕정면장은 “10여년 전만 해도 탕정면이나 송악면에 산다고 하면 괜히 위축됐는데, 지금은 탕정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랑거리”라며 활짝 웃었다. 탕정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사업장은 2000년 삼성전자는 수익성을 높이고자 대형 LCD 라인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 460만㎡ 크기 땅에 짓기로 결정했다. 투자비용은 지금까지 30조원 넘게 들었다. 2004년 7월 세계 최초로 7세대(1870×2200㎜) 라인이, 2007년 8월 8세대(2200×2500㎜) 라인이 가동에 돌입했다. 2006년 삼성전자가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TV시장 1위에 오르고 8년 연속 정상을 지키는 수훈갑이 바로 이곳 탕정 사업장이다. 2012년 탕정 사업장이 속한 삼성전자 LCD사업부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합쳐져 삼성디스플레이로 회사명을 바꿨다.
  • [최경환호 배당 확대의 명암] “시총 20대 기업 외국인주주 비율 44%… 국부유출 부작용”

    [최경환호 배당 확대의 명암] “시총 20대 기업 외국인주주 비율 44%… 국부유출 부작용”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3년 동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피는 단숨에 2100선 문턱을 바라보고 있다. 돈을 쏟아붓고 부동산 규제를 과감하게 풀면서 체감경기 회복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도 커졌다. 반면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배당으로 유도해 가계소득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배당촉진 정책’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이 뜨겁다. 새 경제팀의 의도와 달리 기업의 배당이 가계소득으로 흘러들어 가기보다는 외국인 주주들의 배만 불리는 국부 유출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대표적이다. 31일 우리투자증권이 7월 말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평균 비율은 22.24%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전체 투자 주체별 주식 소유 현황을 보면 외국인(32.9%), 법인(24.1%), 개인(23.6%), 기관투자자(16.1%) 순으로 나타났다. 수치만 놓고 보면 시총 200대 기업의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오히려 증시 전체 평균보다 낮다. 하지만 이는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 이를 시총 20대 기업으로 축소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총 20대 기업의 외국인 주주 평균 비율은 43.98%로 전체 주식의 절반에 육박한다. 지난해 말 시총 20대 기업의 전체 배당금 6조 5332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3조 1658억원을 외국인이 가져갔다. 이런 상황에서 새 경제팀의 정책 방향대로 배당수익률을 높이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배당수익률을 단 1% 포인트만 늘려도 시총 20대 기업의 외국인 주주가 가져가는 배당금은 5조 7480억원으로 껑충 뛴다. 지난해 말 배당금 대비 2조 5822억원(44.92%)을 추가로 외국인 손에 쥐여 주게 되는 셈이다. 오문선 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는 “고율배당이 이뤄지는 경우 개인 주주보다 외국인 주주의 혜택이 더 커서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면서 “소액 주주들의 비중은 높지 않아 국내 소비 증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사내유보금 과세와 같은 배당을 증진시키는 정책적 노력은 현금성 자산을 투자와 고용에 사용하게 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에 배당하면 결국 가계나 법인으로 환류된다”면서 “외국인에게 배당이 가더라도 우리 증시 매력이 높아져 주가가 올라가고, 주가가 오르면 ‘자산효과’로 인해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주장대로 기업들이 잔뜩 쌓아 둔 현금을 배당으로 돌린다면 일부 가계소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10대 그룹 82개 상장사(금융사 제외)의 사내유보금은 477조원에 달했다. 이는 2010년 331조원보다 43.9% 상승한 수치다. 기업의 소득이 배당이나 임금 형태로 흐르는 선순환 효과가 실종된 것도 사실이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배당 확대와 배당소득세 인하 정책을 추진하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내수침체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국세청이 발간한 ‘201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종합소득 1억원이 넘는 고소득층 3만 3000여명이 전체 배당의 95%(7조 1760억원) 이상을 가져갔다. 이는 주식 보유가 소수 개인에게 집중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소액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확대해도 수혜 효과가 크지 않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배당 소득을 받는 사람들이 고소득층에 집중돼 있어 소득 하위그룹은 혜택을 볼 수 없다”면서 “내수 부진의 원인인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문제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사내유보금 과세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정부의 발상은 ‘논리적 허점이 존재한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현재 해외에서 사내유보금 과세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타이완 등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비상장 법인이 이익을 배당하지 않고 적정 규모 이상을 내부에 보유하고 있을 경우 초과한 유보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고 있다. 비상장 법인의 개인 주주가 배당소득세 회피 목적으로 사내유보금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오 교수는 “경기 활성화 수단으로 사내유보금 과세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서도 특정 비상장 법인에 적용되던 사내유보금 과세가 2001년 12월 폐지된 바 있다. 이는 ‘사내유보금 과세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팀장은 “일시적인 배당 확대에 주가가 환호할 수 있겠지만,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없이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 2060 돌파

    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 2060 돌파

    코스피가 3년 만에 2060을 돌파했다.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060을 넘어서며 박스권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거래량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일 대비 0.64%(13.16포인트) 오른 2061.97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1년 8월 3일(2066.26) 이후 처음으로 2060을 넘어섰다. 장 중 한때 2065.96을 찍으며 올 들어 장중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약 7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12일 약 8조 5000억원이었다. 정부가 41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펴고 나선 데다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외국인들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며 기관도 지난 25일부터 ‘사자’로 돌아서며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각각 9804억원, 1331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한국 증시에서만 5억 4730만 달러(약 5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아시아 신흥국 7개국(한국, 인도,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중 한국 증시에 가장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다. 기관이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동안 순매수한 금액 역시 3498억원에 달한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2100선 도달에도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코스피에도 ‘최경환 효과’

    코스피에도 ‘최경환 효과’

    코스피가 7개월 만에 장중 한때 2050을 돌파했다. ‘최경환 효과’에 힘입어 올 들어 종가기준 최고점과 장중 최고점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연내에 증시가 2200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며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 거래일 대비 0.74%(14.96포인트) 오른 2053.8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2052.05를 찍으며 지난해 12월 2일(2052.88) 이후 7개월 만에 2050을 돌파했다. 특히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2050을 넘어서며 박스권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40억원을, 기관은 126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81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추세적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낙관론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인 2050선을 돌파했지만 기술적 조정보다는 경기부양 호재에 따른 상승 의지가 더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구 NH농협증권 센터장은 “4분기부터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와 중국의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코스피지수가 2150~220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의 선행 지표인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총은 이날 기준으로 432조 6500억원이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점에 다다랐던 2011년 5월 408조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면 신중론도 만만찮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지수가 당장 3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하기에는 유동성 등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현 지수대에서 제한적인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박지성 ‘아너 소사이어티 555호’

    박지성 ‘아너 소사이어티 555호’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박 이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1억원을 전달한 뒤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555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권은희 남편 재산,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파문에 세간 관심 쏠려…권은희 남편 재산 규모는?

    권은희 남편 재산,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파문에 세간 관심 쏠려…권은희 남편 재산 규모는?

    ‘권은희 남편 재산’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권은희 남편 재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논란과 관련, 충북 청주와 경기도 화성에 있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 남모(48)씨 소유의 부동산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남씨가 직접 소유하거나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D 빌딩과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 P 빌딩 내 상가와 오피스텔로 확인됐다. D 빌딩이 있는 청주 산남동 일대는 2006년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지법과 청주지검이 이전해 오면서 법조타운이 형성되는 등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D 빌딩 내 상가는 주로 음식점, 노래방, 당구장, 예식업체 등이 임차해 성업 중이다. 동탄 신도시에 있는 P 빌딩은 41층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왕복 6차선 도로의 사거리와 인접해 있어 1층 상가는 분양가가 3.3㎡당 3천만원을 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 역시 만만치 않다. 33㎡ 기준으로 보증금 3천만∼5천만원, 월세 200만∼30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준공 5년이 됐지만 1∼2층 상가의 경우 현재 비어있는 곳이 많았다. 권은희 후보는 중앙선관위에 남편 남씨 소유의 재산으로 D 빌딩의 503호·509호·704호 3곳과 P 빌딩의 102호·103호 2곳을 신고했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9억5천만원이라고 밝혔다. P 빌딩의 217호는 남씨 소유지만 최근 매입해 후보자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소유 명의와 상관없이 사실상 소유하는 재산’은 신고하게 돼 있는 중앙선관위 공직 선거 후보자의 재산 신고 규정을 들어 권은희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이 문제 삼은 부동산은 D 빌딩 내 상가 7곳과 P 빌딩 내 오피스텔 2곳이다. 새누리당은 문제의 부동산은 모두 남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소유로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동산등기부등본상 D 빌딩 내 상가 7곳은 S사, P 빌딩 내 오피스텔 2곳은 K사의 소유로 등록돼 있었다. 2010년 6월에 설립된 S사는 남씨(지분 40% 보유) 외 3명이 공동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고, 이듬해 1월 설립된 K사는 남씨가 사내이사이자 100% 지분을 가진 업체이다. 두 업체 모두 본점 주소를 청주에 두고 부동산 임대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권은희 후보는 이 두 업체의 소유 재산은 신고하지 않고 남편이 소유한 회사 지분만 계산, 총 1억 4000만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 권은희 후보 측은 “법인 명의의 재산은 주식만 액면가를 신고하게 돼 있고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주식 가치를 매길 수 없어 액면가를 기준으로 계산,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청주 모 고교를 졸업한 남씨는 대외적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는 상당한 재력가 집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권은희 후보와는 2000년대 초 연세대 법과대학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뒤 결혼, 2004년 권은희 후보가 청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을 당시 사무장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토론 통해 정책 결정… 노사정 합심 車 100만대 생산 도시로”

    [광역단체장 인터뷰] “토론 통해 정책 결정… 노사정 합심 車 100만대 생산 도시로”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동구 학동 자택서 서구 치평동 시 청사까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전용 차량이 부제에 걸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것이다. 그는 지하철 1호선 운천역에서 청사까지 약 2㎞ 구간을 걸어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선 직후엔 청사 인근에 마련된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취임 직전 한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다수의 시민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시민활동가 출신인 그가 취임 초기부터 ‘권위’를 탈피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시장은 취임 후 3주 남짓 동안 사무관급 이하 직원들과 면담했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시장이 너무 편하게 직원을 대할 경우 공직기강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18일 집무실에서 만난 윤 시장은 “토론을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자율을 부여하되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며 “가장 시급한 현안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광주를 복지공동체로 탈바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지향점은. -행정의 모든 출발과 마무리는 오직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것이 돼야 한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넉넉하고, 자존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당당한 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시정 구호도 ‘더불어 사는 광주’로 정했다. 민주성지, 인권·평화 등 ‘광주 정신’이 언제부턴가 많이 퇴색돼 가고 있다. 이런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부터 찾겠다. 그 바탕 위에 가난한 사람도 대접을 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 주인으로 참여하는 자치도시, 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우는 문화도시를 지향하겠다. →시민운동가로서 밖에서 본 시장과 직접 시정을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차이는. -시장직무를 시작한 지 3주 남짓에 불과하지만 행정이 생경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미 십수 년 전에 비정부기구(NGO) 영역에서 인권, 환경과 복지 등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런 의제들이 행정시스템으로 자연스레 옮겨진 만큼 업무 파악도 수월했다. 즉 NGO 지도자나 시장이란 직책이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시민단체들도 시민행복과 복지공동체 구현이란 목표를 추구해 왔다. 이런 가치와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팀워크와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겠다. 일방적 지시나 복종 등 다소 경직된 기존 조직의 분위기와 운영 스타일을 바꿔 나가겠다.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책임도 묻겠다. →과거 관료 출신 시장들과는 다르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모든 정책 결정은 시스템 안에서 결정하려고 한다. 토론 문화 등 소통 수단의 작동 여부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과거 시장들은 각종 사회간접시설 확충 과정에서 통계수치를 너무 부풀려 사업을 추진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리 결과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통계수치를 맞추는 형식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의 경우 2012년 인구를 220만명으로 추계한 뒤 건설에 착수했으나 현재 15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 분담률도 2.8%로 미미하고 매년 400억원의 적자 구조를 벗어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경제적 수치에 함몰돼 섣불리 정책을 결정하지는 않겠다. 현재 적자 보전금 문제를 놓고 소송이 진행 중인 제2순환도로 등도 똑같은 함정에 빠져 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보를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겠다. →광주 경제의 틀은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 하나. -삼성전자, 기아차, 금호타이어 등 몇몇 대기업 의존도가 너무 높다. 특히 이들 기업의 해외 이전과 지역 공장 축소 얘기가 나돌 때마다 시민들이 불안해한다. 항구도시와는 달리 물류 인프라, 접근성 등도 취약하다. 이런 와중에 수도권 규제 완화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역점을 뒀던 지방균형발전 정책도 온데간데없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연대와 대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만들려면 노사정이 손을 잡아야 한다. 미국의 디트로이트는 관련 업계의 강경한 노조 활동이 결국 시 정부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로 이어졌다. 노사정이 협약을 통해 적절한 임금 테이블을 만든다면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의 특구 조성을 통해 100만대 자동차 생산도시를 구축할 수 있다. 금형, 광산업 등 기존 산업의 발전과 건실한 중소기업 육성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병행 발전이 튼튼한 지역경제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도시철도 2호선과 KTX 광주역 진입 해법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서는 꼼꼼히 따져 보고 있다. 민선 5기 사업이라서 재검토한다는 뜻은 아니다. 2호선은 대중교통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전체 1조 9000억원의 사업비 중 시비와 지방채가 7621억원이 들어간다. 그런 만큼 사업의 결정 과정이 합리적이었는지, 미래 광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살피고 있다. 인구추계, 수송분담률, 건설방식, 장기적 교통체계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시민과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 내년에 개통하는 호남선 KTX의 광주역 진입을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국토교통부가 오는 10월 이후까지 진입 여부를 결정키로 한 만큼 그때까지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가을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문화전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다. 개관 초기에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의 눈길을 끄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본다.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등 전당 내 5개 원과 연계한 게임, 영상, 공예,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등 5대 전략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 또 남구 송암산단 내 CGI센터를 중심으로 3D콘텐츠 미디어산업, 소프트웨어 등 ‘ICT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해 문화산업을 선도해야 한다. 특히 내년에 KTX가 개통되고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문화전당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 올해 20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도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 글 사진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한국판 피케티보고서-양극화 해법

    ‘성장이 먼저냐, 분배가 우선이냐’는 논란은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성장론자들은 경제가 성장하면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축적한 부(富)가 저소득층까지 내려가는 ‘낙수효과’로 부의 재분배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주장한다. 분배론자들은 성장 중심의 경제 정책은 소득 불평등으로 경제, 사회, 정치적 불안을 가져와 성장의 원동력을 잃게 만들고, 다시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할 뿐이라고 반박한다. 한국에서도 논란은 계속돼 왔다. 특히 2012년 대선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성장과 분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폭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 심각해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외환위기 이전 10년(1987~1997년) 간 8%대에 달했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며 1999~2007년 5%대로 내려갔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평균 2%대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감세 혜택을 누린 대기업들의 금고는 가득 찼다.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10대 그룹 82개 상장 계열사(금융사 제외)의 사내 유보금은 477조원가량으로 2010년(331조원)보다 43.9% 급증했다. 대기업이 번 돈을 투자 확대, 임금 인상 등으로 사회에 돌려주길 바라던 낙수효과는 없었다. 2012년 기준 소득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811만원으로 전년보다 50만원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최고소득층인 5분위(소득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1억 417만원으로 1년 새 388만원이 늘면서 계층 간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 경제민주화 공약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6개월도 가지 못했다. 정부는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 정책의 방향타를 경제활성화로 급선회했다. 대기업의 투자를 늘릴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민주화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성장에 방점을 찍은 정책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 수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대표적인 성장론자다. 다만 최 부총리는 대기업의 사내 유보금이 근로자 월급, 배당, 투자 등 가계와 실물 부문으로 흘러들어 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장 중심의 정책을 펼치되 소득 분배를 위한 장치도 고안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성장에 무게를 둘 필요는 있지만 정부가 성장과 분배의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 해법은 일자리다. 성장으로 꽃피운 성과를 소득 분배라는 열매로 맺히게 하려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 일하지 못하는 서민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정책이 건전한 분배”라면서 “시간제 등 저임금 일자리 대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2020 돌파… 연중 최고치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코스피가 202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17일 전날보다 0.37%(7.42포인트) 오른 2020.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3일 올해 최고치인 2017.17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25.41까지 올라 지난 5월 22일 장중 고점(2022.59)도 갈아치웠다. 이날 개인(1101억원)과 기관(1180억원)은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26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인 데다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심리에 훈풍이 돌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월드컵 축구스타 메수트 외질, “포상금을 좋은 곳에…” 메시·마스체라노 등 잇따라 선행

    월드컵 축구스타 메수트 외질, “포상금을 좋은 곳에…” 메시·마스체라노 등 잇따라 선행

    2014 브라질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축구 스타들의 포상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우승팀 독일의 축구 스타 메주트 외칠(아스널)은 홀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외칠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브라질 어린이 23명에게 수술비를 대줄 것”이라고 밝혔다. 외칠은 월드컵에 앞서 브라질 어린이 11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으로 보너스를 받게 되자 지원 대상을 23명으로 늘렸다. 독일의 우승이 그라운드에 선 11명의 선수뿐 아니라 23명의 독일 대표 선수 모두의 힘으로 일궜다는 뜻에서다. 외칠이 기부할 금액은 40만 달러(약 4억1천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기부 대상을 브라질 어린이로 설정한 데 대해 외칠은 “브라질 국민의 환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설명했다.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도 선행에 동참했다. 아르헨티나 일간 엘 디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준우승 상금 중 일부인 13만5천 달러(약 1억4천만원)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소아암 전문 병원에 쾌척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기부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기부는 메시의 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그리스 대표 선수들은 자국 축구 발전을 위해 보너스를 포기한 경우다. 그리스 대표팀은 월드컵 포상금 전체를 훈련장을 건립하는 데 기부하기로 했다. 그리스 대표팀은 안토니오 사마라스 총리에게 보낸 편지에서 “추가 보너스나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리스와 국민을 위해 뛸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팀의 거처가 될 부지를 찾고 스포츠 센터를 세우는 데 기울이는 우리의 노력에 국민이 지지를 보내길 바랄 뿐”이라며 보너스를 축구를 위한 시설을 건립하는 데 써달라고 덧붙였다. 그리스는 몇 년간 지속한 재정 위기 때문에 축구에 대한 지원 상황이 열악했다. 이 가운데 그리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2조9000억원 기부… 기록 깼다

    또 2조9000억원 기부… 기록 깼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역대 최대 규모인 28억 달러(약 2조 9000억원)를 기부했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 등 5곳에 이 같은 금액에 해당하는 자사 주식 약 2140만주를 기부했다. 2006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벌여온 버핏은 이로써 지난해 자신의 개인 기부 기록 26억 달러를 넘어섰다. 버핏은 이 중 21억 달러에 해당하는 주식을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 이 재단은 빌 게이츠가 빈곤 퇴치와 미국 학교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버핏은 2억 1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주식을 작고한 아내의 이름을 딴 수전 톰슨 버핏 재단에 기증했고, 자신의 자식들이 운영하는 3개의 재단에는 각각 1억 5000만 달러어치씩을 기부했다. 포브스는 이번 기부로 버핏의 총 재산이 6590억 달러(약 681조 7000억원)에서 631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기부로 인해 버핏은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순위 3위에서 스페인 의류업체 자라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 뒷자리인 4위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버핏과 게이츠는 기부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반자 관계를 맺어 왔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인물들을 대표하면서 다른 거부들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도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2010년부터 자신이 죽을 때까지 매년 수익의 최소 절반을 기부하는 부자들의 운동을 이끌고 있다. 버핏은 재산의 99%를 기부하기로 서약했고 지금까지 230억 달러(약 23조 8000억원)를 기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빅클럽들 ‘월드컵 별따기’

    월드컵이 끝나면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는 유럽 이적시장은 후끈 달아오른다. 세계적인 축구 이벤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모셔 가고 싶은 구단들이 줄을 서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여느 대회 못지않게 깜짝 스타들이 많아 이들을 영입하려는 구단들의 몸이 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득점왕에 빛나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 그는 지난해 7000만 유로(약 971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모나코로 옮길 만큼 유럽 클럽들 사이에서는 떠오르는 별이었지만, 국제대회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A매치 골 기록도 없었다. 그런데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A매치 데뷔골을 뽑더니 8강까지 다섯 경기 6골로 토마스 뮐러(독일·5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4골) 등을 제치고 28년 만에 ‘8강 득점왕’에 올랐다. 소속팀 AS모나코는 이적료를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95억원)로 올려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심산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구단들이 손짓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국 브라질에 맞서 엄청난 선방쇼를 펼친 멕시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29·아작시오)에게 손을 뻗치는 구단도 많다. 소속 팀이 다음 시즌 강등되면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20여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대회가 끝나기도 전 거액 계약을 성사시킨 스타도 있다.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25·아스널)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패배 이후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슈퍼스타 메주트 외칠과 비슷한 주급을 받게 됐다. 반면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는 ‘핵이빨’ 기행으로 그토록 붙잡으려 했던 소속팀 리버풀이 뜻을 접었다. 그는 지난 11일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옮겼다. 이 밖에 월드컵 결승 사상 첫 교체 멤버 결승골의 주인공인 독일의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 국제축구연맹(FI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폴 포그바(21·유벤투스)는 조만간 화끈한 보상과 함께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를 사상 첫 8강으로 이끈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레반테), 러시아전 극적인 동점골로 벨기에의 8강 교두보를 마련한 디보크 오리기(19·릴) 등도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다. 한편 참담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박주영(29)이 무적(無籍) 상태에서 새 팀을 찾고 있으며 이청용(26·볼턴)은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 시티로부터, 기성용(25·선덜랜드)은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이영애 기부 논란, 가난하다던 대만 부부 BMW 소유 의혹…이영애 측 반응, 역시 대인배

    이영애 기부 논란, 가난하다던 대만 부부 BMW 소유 의혹…이영애 측 반응, 역시 대인배

    ‘이영애 기부 논란’ 이영애 기부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애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대만 부부가 사실은 가난하지 않고 넉넉한 형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대장금’ 팬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말 한국을 찾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당시 임신 7개월이던 아내가 조산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당시 몸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았던 아기는 몇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결국 병원비 1억 5000만원이 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조산한 산모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비싼 비용을 내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야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애가 병원비 중 1억원을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료비가 없다던 타이완 산모의 화려한 삶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부부에 병원비 1억원을 기부한 이영애가 ‘사기’를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 같은 대만 산모의 삶과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은 “대만 산모가 BMW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한 장에 48만원인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급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국가적 망신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모의 남편은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으로 몇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현재 1만 대만달러(약 34만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 며 해명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재산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기부받은 돈을 나눠서라도 갚으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 관계자는 3가지로 입장을 정리했다. “첫째, 당시에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아기의 생명이 위태로웠다. 부자 여부를 떠나 아기가 건강해졌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둘째, 이영애도 대만을 갔을 때 환대를 받았다. 우리나라도 대만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부를 받은 사람이 부자라고 해서 돈을 돌려준다 해도 받지는 않겠다. 이영애 측에 돌려주려면 대만의 다른 불우 아이를 찾아 도와주라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영애 측 관계자는 “대만 관계자로부터 해당 부부들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40만원 월세에 사는 것은 사실이며 레이디가가 콘서트를 간 것도 맞다. 하지만 BMW는 친구 소유의 차량으로 사진만 잠깐 찍었을 뿐이라 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측 반응에 네티즌들은 “이영애, 역시 대인배”, “이영애, 기부하는 마음가짐이 역시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기부 논란, 대만 부부 어렵다고 도와줬는데 BMW 소유 의혹…이영애 측 반응은?

    이영애 기부 논란, 대만 부부 어렵다고 도와줬는데 BMW 소유 의혹…이영애 측 반응은?

    ‘이영애 기부 논란’ 이영애 기부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애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대만 부부가 사실은 가난하지 않고 넉넉한 형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대장금’ 팬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말 한국을 찾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당시 임신 7개월이던 아내가 조산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당시 몸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았던 아기는 몇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결국 병원비 1억 5000만원이 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조산한 산모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비싼 비용을 내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야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애가 병원비 중 1억원을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료비가 없다던 타이완 산모의 화려한 삶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부부에 병원비 1억원을 기부한 이영애가 ‘사기’를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 같은 대만 산모의 삶과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은 “대만 산모가 BMW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한 장에 48만원인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급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국가적 망신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모의 남편은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으로 몇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현재 1만 대만달러(약 34만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 며 해명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재산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기부받은 돈을 나눠서라도 갚으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 관계자는 3가지로 입장을 정리했다. “첫째, 당시에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아기의 생명이 위태로웠다. 부자 여부를 떠나 아기가 건강해졌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둘째, 이영애도 대만을 갔을 때 환대를 받았다. 우리나라도 대만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부를 받은 사람이 부자라고 해서 돈을 돌려준다 해도 받지는 않겠다. 이영애 측에 돌려주려면 대만의 다른 불우 아이를 찾아 도와주라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영애 측 관계자는 “대만 관계자로부터 해당 부부들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40만원 월세에 사는 것은 사실이며 레이디가가 콘서트를 간 것도 맞다. 하지만 BMW는 친구 소유의 차량으로 사진만 잠깐 찍었을 뿐이라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기부논란, BMW+48만원짜리 콘서트 관람 ‘왜 1억 기부?’

    이영애 기부논란, BMW+48만원짜리 콘서트 관람 ‘왜 1억 기부?’

    ‘이영애 기부논란’ 이영애가 1억을 기부한 대만 산모가 부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한 대만 인터넷 사이트에 BMW 승용차 옆에서 찍은 대만 부인 사진과 함께 이들 부부가 부유하다는 글이 게재됐다. 드라마 ‘대장금’ 팬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말 한국을 찾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당시 임신 7개월이던 아내가 조산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당시 몸무게가 1킬로그램밖에 되지 않았던 아기는 몇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결국 병원비 1억5000만원이 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조산한 산모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비싼 비용을 내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야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애가 병원비 중 1억원을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료비가 없다던 타이완 산모의 화려한 삶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부부에 병원비 1억원을 기부한 이영애가 ‘사기’를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 같은 대만 산모의 삶과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은 “대만 산모가 독일산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고, 한 장에 48만원인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급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국가적 망신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모의 남편은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으로 몇 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현재 1만 대만달러(약 34만 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 며 해명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재산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기부 받은 돈을 나눠서라도 갚으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방송 캡처 (이영애 기부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 기부 논란…어렵다고 도와준 대만 부부, 알고 보니 BMW에 고급 노트북까지

    이영애 기부 논란…어렵다고 도와준 대만 부부, 알고 보니 BMW에 고급 노트북까지

    ‘이영애 기부 논란’ 이영애 기부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애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대만 부부가 사실은 가난하지 않고 넉넉한 형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대장금’ 팬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말 한국을 찾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당시 임신 7개월이던 아내가 조산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당시 몸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았던 아기는 몇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결국 병원비 1억 5000만원이 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조산한 산모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비싼 비용을 내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야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애가 병원비 중 1억원을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료비가 없다던 타이완 산모의 화려한 삶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부부에 병원비 1억원을 기부한 이영애가 ‘사기’를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 같은 대만 산모의 삶과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은 “대만 산모가 BMW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한 장에 48만원인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급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국가적 망신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모의 남편은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으로 몇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현재 1만 대만달러(약 34만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 며 해명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재산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기부받은 돈을 나눠서라도 갚으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기부 논란, 어렵다고 도와준 대만 부부, BMW 소유? 이영애 측 반응은?

    이영애 기부 논란, 어렵다고 도와준 대만 부부, BMW 소유? 이영애 측 반응은?

    ‘이영애 기부 논란’ 이영애 기부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애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대만 부부가 사실은 가난하지 않고 넉넉한 형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대장금’ 팬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말 한국을 찾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당시 임신 7개월이던 아내가 조산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당시 몸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았던 아기는 몇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결국 병원비 1억 5000만원이 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조산한 산모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비싼 비용을 내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야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애가 병원비 중 1억원을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료비가 없다던 타이완 산모의 화려한 삶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부부에 병원비 1억원을 기부한 이영애가 ‘사기’를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 같은 대만 산모의 삶과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은 “대만 산모가 BMW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한 장에 48만원인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급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국가적 망신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모의 남편은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으로 몇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현재 1만 대만달러(약 34만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 며 해명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재산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기부받은 돈을 나눠서라도 갚으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 관계자는 14일 각종 매체들을 통해 “대만 관계자로부터 해당 부부들이 억울하다고 하더라”며 “40만원 월세에 살고 레이디가가 콘서트를 간 것은 맞으나 BMW 차량은 친구 것으로 잠깐 사진만 찍은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기가 생명이 위협해 도와준 것이다. 당시에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부자고 아니고를 물어볼 겨를이 없었다. 아기가 건강해졌으므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만으로부터 우리나라도 도움을 많이 받지 않았냐. 이영애도 대만을 갔을 때 환대를 받았다”며 “그리고 부자라고 해서 돈을 돌려준다 해도 받을 생각이 없다. 우리를 돌려줄거면 대만의 다른 불우 아이를 찾아 도와주라고 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완 산모, 이영애가 1억 기부했더니..“BMW 친구 것” 루머 해명

    타이완 산모, 이영애가 1억 기부했더니..“BMW 친구 것” 루머 해명

    ’타이완 산모 부자 논란’ 배우 이영애로부터 병원비 1억4000여만원을 기부 받은 대만인 산모 부부가 ‘알부자’ 루머에 휩싸였다. 최근 대만 언론들은 “한국을 방문 중이던 대만인 임산부가 넘어지는 사고로 미숙아를 출산했으며,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은 뒤 병원비가 없어 고통 받던 중 이영애 씨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고 전했다. 이영애의 도움으로 이들 부부는 몇 개월간이나 밀려 있던 병원비를 모두 청산하고 지난달 말 고국인 대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후 대만의 온라인상에서는 이들 부부가 BMW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티켓 값이 44만원에 호가했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보러 다닌 정황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또 산모는 한국 옷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이며, 남편 역시 기업에서 높은 직위에 있는 등 이들 부부가 ‘알부자’라는 루머도 퍼졌다. 이에 대해 산모의 남편은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이며 몇 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현재 1만 대만달러(한화 약 34만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자신은 평범한 직장인이며 아무런 재산도 없다고 말했다. 사진 = 방송 캡처 (타이완 산모, 이영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 기부논란 “타이완 임산부 말 들어보니 BMW 빌려서 탄 것이라고 하더라”

    이영애 기부논란 “타이완 임산부 말 들어보니 BMW 빌려서 탄 것이라고 하더라”

    이영애 기부논란 “타이완 임산부 말 들어보니 BMW 빌려서 탄 것이라고 하더라” 배우 이영애(43)측이 이영애를 둘러싼 기부사기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타이완 언론은 이영애에게 1억원을 받은 임신부가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으며 오히려 호화로운 생활을 해 왔다고 폭로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 임산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명품으로 치장한 채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던 사진들을 찾아냈다. 이들은 임산부가 경제력을 속여 이영애로부터 기부를 받아냈다면서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영애 측 관계자는 14일 언론을 통해 “타이완 관계자로부터 해당 부부들이 억울하다고 하더라. 40만원 월세에 살고 레이디가가 콘서트를 간 것은 맞으나 BMW 차량은 친구 것으로 잠깐 사진만 찍은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영애는 임신부 뱃속의 아기가 생명이 위협해 도와준 것”이라면서 “당시에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부자고 아니고를 물어볼 겨를이 없었다. 아기가 건강해졌으므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 “타이완으로부터 우리나라도 도움을 많이 받지 않았냐. 이영애도 대만을 갔을 때 환대를 받았다”고 말한 뒤 “부자라고 해서 돈을 돌려준다해도 받을 생각이 없다. 우리에게 돈을 돌려줄 생각이라면 대만의 다른 불우 아이를 찾아 도와주라고 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서울을 찾은 타이완인 부부가 조기 출산을 했지만 병원비가 없어 퇴원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비 1억여 원을 냈다. 이 타이완 부부는 서울의 한 호텔에 투숙 중이었고 아기 엄마가 호텔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조산했다. 아기는 출생 당시 몸무게가 1㎏에 불과했고, 담도폐쇄증과 간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지경이었다. 순천향대학병원과 서울대학병원에서 각각 한 차례씩 수술을 받는 등 지난 4개월 간 병원 신세를 졌다. 다행히 아기의 상태는 좋아졌지만 부모는 병원비를 낼 형편이 안돼 퇴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이 사연을 듣고 병원을 찾아 아기와 부모를 만났고 병원비 1억원도 건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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