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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여름철 무더위 식혀줄 장승공원 ‘바닥분수’ 조성

    동작구, 여름철 무더위 식혀줄 장승공원 ‘바닥분수’ 조성

    서울 동작구는 어린이와 부모가 공원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장승공원 내 바닥분수를 설치해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구가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연면적 30㎡ 규모의 바닥분수는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5시 사이 정각마다 30분씩 총 6회 진행한다. 바닥분수 내 조명이 설치돼 있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야간운영도 검토 중이다. 장승공원 바닥분수는 여름철 아이들이 집 근처 공원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성했다. 지난달 28일 시설에 대한 준공검사를 완료해 29일 개장했다. 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보건소에 의뢰해 월 2회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상도2동에 위치한 장승공원은 장미정원, 흔들의자, 쉼터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분수까지 조성되면서 가족 단위의 훌륭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장승공원 내 바닥분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바닥분수 조성으로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시원한 경관연출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7월 외환보유액 4386억 달러, 5개월 만에 증가

    7월 외환보유액 4386억 달러, 5개월 만에 증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줄어들던 외화보유액이 지난달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86억 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억 3000만 달러 증가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졌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34억 2000만 달러 감소한 3918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39억 8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특별인출권(SDR)은 1억 7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6000만 달러 줄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6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다.
  • “매달 사탕 3500개 맛보면 연봉 1억… 5세 이상 지원 가능”

    “매달 사탕 3500개 맛보면 연봉 1억… 5세 이상 지원 가능”

    북미의 한 사탕 기업이 연봉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캔디 최고 책임자’(Chief Candy Officer·CCO)를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사탕 판매업체인 ‘캔디 펀하우스’는 지난달 19일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등을 통해 CCO 채용공고를 냈다. CCO의 핵심 업무는 사탕 맛을 평가하는 것으로, 매달 3500개에 이르는 사탕 제품들을 맛봐야 하며 신제품의 승인 권한을 갖는다. 또한 회사 이사회도 이끌게 된다. 회사는 치과 치료 보장을 제공되는 복지 중 하나로 제시했다. 5세 이상이면 지원 자격이 있으며, 연봉은 10만 캐나다달러(약 1억원)다. 회사 측은 사탕 등 과자류에 끊임없는 열정과 열망을 가졌고,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캔디 펀하우스 최고경영자(CEO)인 자말 헤자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주 40시간의 정규 근무를 하게 되며, 미성년자가 채용될 경우에는 법규에 맞춰 근무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CO가 되면 캔디 펀하우스 본사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 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하거나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다. 헤자지는 너무 어린 사람이 이사회를 이끌게 되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편견 없는 의견과 창의적인 상상력이 캔디 펀하우스에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과천·하남 자이아파트 2곳, 오늘 ‘시세차익 10억원 줍줍’ 무순위 청약

    과천·하남 자이아파트 2곳, 오늘 ‘시세차익 10억원 줍줍’ 무순위 청약

    경기도 과천시와 하남시에서 3일 1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59㎡ 11가구와 84㎡ 1가구 등 총 1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뒤 계약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계약이 취소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뜻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100% 추첨제로 가점이 상관없기 때문에 ‘줍줍’이라고도 불린다.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에서는 이날 전용 59㎡ 2가구가 특별공급되며 4일에는 전용 59㎡ 9가구와 전용 94㎡ 1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 1790만∼9억 1630만원, 전용 84㎡가 9억 7680만원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93㎡(7층)가 지난달 16일 20억 5000만원에 중개매매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무순위 청약에 당첨돼 계약이 성사될 경우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의 요건을 충족한 세대주다. 외국인은 청약자격이 없다. 당첨자는 오는 9일 발표하며 계약일은 17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나머지 잔금 80%는 실입주일(올해 10월 중) 전에 완납해야 한다. 특히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지난달 3일 전용 84.98㎡가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다. 또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과천에서는 앞선 무순위 청약도 흥행한 바 있다. 지난 5월 과천시 원문동에서 진행된 ‘과천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4가구 모집에 총 8531명이 신청해 평균 2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 131.8877㎡ 1가구 역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9억 2521만원으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주변 새 아파트 매매가로 추정한 시세를 2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어 이곳 역시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할 수 있다. 외국인은 청약할 수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일은 16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잔금 80%는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치러야 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라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5년간 거주 의무 기간이 적용되며,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전매도 금지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 101㎡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8675명이 신청한 바 있다.
  • 카겜, 영업익 전년比 900%↑ ‘대박’…오딘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흥행가도

    카겜, 영업익 전년比 900%↑ ‘대박’…오딘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흥행가도

    카카오게임즈,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까지 흥행을 이어가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게임업계 한파’ 속에서 나홀로 질주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가 3일 발표한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62%, 90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립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1만 6148% 급증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특수가 끝난 뒤 실적 하락이 찾아온 게임업계에서 이례적인 실적이다. 2분기 성과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2작품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출시해 대박을 터뜨린 오딘은 안정적인 국내 성과과 최근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까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 역시 초반 흥행에 이어 지난달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모바일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분야는 전년 대비 153% 상승한 2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PC 온라인 게임 분야는 오히려 20% 감소한 150억원 매출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PC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펼칠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이던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도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빅5’ 대출 뒷걸음질… 인터넷뱅크만 ‘쑥쑥’

    ‘빅5’ 대출 뒷걸음질… 인터넷뱅크만 ‘쑥쑥’

    주담대 금리도 0.4~0.5%P 인하영업점 안 가는 대출 편의 호응고금리 특판예적금 출시 경쟁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줄곧 감소하고 있지만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은 반대로 7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시중은행과 다르게 대출이 늘어난 것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대출 잔액은 26조 9504억원로 한 달 전보다 1341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대출도 9조 16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3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는 1조 890억원, 케이뱅크는 2조 700억원 증가한 규모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같은 기간 2조 2154억원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1월 대출 영업을 재개한 토스뱅크는 매달 잔액을 공개하고 있진 않지만 지난 6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이 4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도 하고 있는 터라 대출 잔액은 더욱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규모가 확대된 것은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를 낮춘 영향이다.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지 않아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상대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여유가 있다. 케이뱅크는 6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41% 포인트 낮췄고, 카카오뱅크도 6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인하했다. 최근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한 김모(32)씨는 “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0.5% 포인트 정도 낮았다”며 “대출 시 영업점을 가지 않아도 되니 편했다”고 말했다. 대출 증가를 발판으로 한 예적금 상품 경쟁도 치열하다. 토스뱅크는 연 2.0%라는 고금리 입출금통장의 영향으로 6월 말 기준 예적금 잔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도 연 2.1%의 고금리 파킹통장에 연 5.0% 특판자유적금, 연 3% 100일예금상품 등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예적금 잔액이 13조 3300억원이 됐다. 한 달 전보다 1조 1500억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 같은 기간 예적금 잔액이 5274억원 줄어든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금리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사임당’ 유튜브, 20억에 팔렸다…15개월이면 원금 회수

    ‘신사임당’ 유튜브, 20억에 팔렸다…15개월이면 원금 회수

    ‘구독자 182만’ 유튜브20억원에 산 새주인 “15개월이면 원금 회수” 전문 투자자 디피가 유튜브 경제채널 ‘신사임당’을 2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히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디피는 2일 경제채널 ‘김작가TV’와 인터뷰에서 ‘신사임당’의 월 수익과 전망 등을 공개했다. 유튜브 ‘신사임당’은 한국경제TV PD 출신인 주언규씨가 운영해온 채널로, 약 182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 수가 많으면 재밌을 것 같아 20억원에 인수” 디피는 “3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됐는데, 훨씬 더 저렴한 20억원에 인수했다”며 “물론 주언규 PD가 30억원을 불렀어도 샀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을 인수한 목적과 과정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유튜브를 취미로 하고 싶었다. 저도 3년동안 채널을 운영했는데 구독자 3만명밖에 못 모았다. 그래서 작년 중순까지만 열심히 하고 지금은 거의 안하고 있다. 구독자 수가 많으면 재밌을 것 같아 인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피는 “지난해 말 ‘신사임당’을 사겠다고 제안했고, 산 시점은 1월”이라고 밝혔다. 디피는 주 PD가 2020년 11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채널의 가치를 20억원으로 평가한 것을 보고 메일로 인수를 제안했다고 한다. 주 PD가 메일을 확인하지 않자 직접 ‘신사임당’에 출연해 재차 인수를 타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디피는 “원래 제 돈으로 하려고 했는데, 비전이 좋아 회삿돈으로 (채널을) 샀다. 정확하게 매수 의견을 제시한 건 지난해 말이었고, 채널을 인수한 건 지난 1월 초였다. 거의 한 달만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월 수익은 1억 5000만원…15개월만에 원금 회수 가능” ‘신사임당’ 월 수익은 1억 500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디피는 “유튜브 운영 비용을 많이 잡아도 월 2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므로, 순이익은 월평균 1억3000만원”이라며 “단순 계산해도 15개월 만에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큰 리스크는 주 PD가 빠지는 것이다. 이게 가장 크다. 하지만 매출이 반토막, 3분의 1토막이 나더라도 2~3년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투자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피는 ‘신사임당’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주언규 PD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더 프로페셔널한 MC도 섭외할 예정이다. MC가 없는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신사임당’을 기업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당장이라도 튀어나올듯…1억 8300만 년 쥐라기 물고기 화석 발견

    당장이라도 튀어나올듯…1억 8300만 년 쥐라기 물고기 화석 발견

    마치 당장이라도 돌 속에서 튀어 나올듯한 생생한 모습을 담은 고대 물고기 화석이 발견됐다. 최근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남서부에 위치한 글로스터셔 킹스 스탠리의 한 농장에서 살아 생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물고기 화석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무려 1억 8300만 년 전 쥐라기 초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물고기의 이름은 파키코무스(Pachycormus)로 오래 전 멸종한 조기 어류에 속한다. 이번 화석이 흥미로운 것은 사실 학술적인 가치보다는 그 보존 상태에 있다. 당장 먹잇감을 잡아 먹으려는 듯 아가리를 쫙 펴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모습 그대로 화석화됐기 때문.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3D 형태로 인위적으로 제작된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이 화석을 발견한 현지 화석 사냥꾼 네빌 홀링워스는 "발굴 과정에서 두개골이 전혀 부서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면서 "물고기가 입을 벌리고 있어 마치 바위에서 나를 향해 튀어나올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보도에 따르면 이후 발굴은 홀링워스와 맨체스터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두 마리의 어룡과 물고기, 오징어 등을 찾아냈다. 맨체스터 대학 고생물학자인 딘 로맥스 박사는 "이 지역 자체에 쥐라기 당시의 먹이사슬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면서 "아마도 어룡은 파키코무스를 잡아먹었고 파키코무스는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와 오징어를 먹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 현재 이 지역이 많은 소를 키우는 농장이라는 사실이다. 곧 1억 8300만 년 전 해양 생태계였던 이곳이 지금은 소들을 키우는 장소가 된 것. 농장주인 아담 나이트는 "전문가들이 지역을 조사할 수 있도록 농장을 개방했다"면서 "오래 전 내 농장이 따뜻한 열대 바다였으며 지금은 소들이 그 위에 풀을 뜯고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 양천구, 어린이 지키고 상권살리는 ‘용왕산 달빛거리’ 조성

    양천구, 어린이 지키고 상권살리는 ‘용왕산 달빛거리’ 조성

    서울 양천구가 목2동 골목길에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상권을 살릴 수 있는 특화거리인 ‘용왕산 달빛거리’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총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염창역에서 용왕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인 목동중앙북로, 목동중앙북로 16길 일대에 ‘용왕산 달빛거리’를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사업의 하나로 목2동 시장길에서 양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보도를 신설했다. 또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화단을 재정비하고, 전신주에 용왕산 ‘달빛거리’, ‘우리 동네 마실길 코스’ 이정표를 부착했다. 구는 연내 197개 점포의 간판을 건물 특성에 맞게 발광다이오드(LED)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염창역 마을 진입로 계단에 태양광 조명, 계단참 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하고, 계단 양옆 건축물 노후 입면 외벽을 도장해 용왕산 달빛거리 브랜드이미지(BI)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목2동 골목길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 골목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감사원 “서울국세청, 주식 과소평가로 상속세 226억원 덜 걷어“

    감사원 “서울국세청, 주식 과소평가로 상속세 226억원 덜 걷어“

    서울지방국세청이 한 피상속인의 비상장주식을 과소평가해 상속세를 200억원 이상 적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일 공개한 ‘세무조사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성공불융자금액을 확정부채로 잘못 판단해 상속세 226억원을 과소부과한 사례가 지적돼 주의 통보를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8년 피상속인 A씨의 상속재산인 B사의 비상장주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당시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석유 시추 광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받은 성공불융자원리금 2784억원을 확정부채로 판단하고 순자산가액에서 차감해 상속세를 계산했다.성공불융자는 사업의 리스크를 감안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면서 성공할 경우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하지만 실패하면 원리금 일부 또는 전부를 탕감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B사의 광구 개발사업이 결국 실패해 원리금을 탕감한 만큼 확정 부채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석유공사도 B사와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원리금 상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협의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덜 걷은 상속세 226억원을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밖에 상속 부동산에 대한 감정 평가를 의뢰한 후 이를 철회할 사유가 없는데도 감정평가 대상 선정을 철회해 상속세 31억원을 덜 징수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원이 지난해 11~12월 국세청 본청과 서울·중부·대구지방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이번 감사에선 모두 15건(징계요구 6명·주의 5명 등)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다.
  • LIV 시리즈 자극 받은 PGA 투어 “대회 총상금 5428억으로”

    LIV 시리즈 자극 받은 PGA 투어 “대회 총상금 5428억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시즌 대회 상금 규모를 키우고, 일정과 출전권 획득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44개의 정규 시즌 대회와 3개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등 총 47개의 대회가 치러지는 2022-2023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 달 15일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새 시즌이 시작되고, 내년 8월 27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PGA 투어는 거액의 상금을 내건 LIV 시리즈에 맞서기 위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4억1500만 달러(약 5428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 주요 8개 대회의 총상금을 1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로 인상하고, 총 1억4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페덱스컵 포인트와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팬들이 페덱스 컵 정규 시즌과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경쟁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면서 매주 대회가 각각의 특징과 스토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욱 흥미 있는 시즌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출전 선수를 125명에서 70명으로 줄이고,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50명,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출전하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는 PGA 투어를 1년 단위 일정으로 전환한다.
  • 포스코, 글로벌 철광석 공급사와 저탄소 철강원료 사업 협력 확대

    포스코, 글로벌 철광석 공급사와 저탄소 철강원료 사업 협력 확대

    ●포스코-발레, 1일 HBI 생산 공동연구 협약포스코가 저탄소 철강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브라질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1일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 있는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조개탄 모양의 가공품)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과 생산 공정별 원가·투자비 분석, 생산과정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올해 말까지 공장의 최적 입지와 규모, 생산방식, 경제성 등 HBI 사업을 위한 기초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발레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를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공동 연구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 분야를 HBI 사업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원료 공급사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발레와 함께 안정적 HBI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자 글로벌 원료 공급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발레와의 공동 투자로 1996년 설립한 철광석 펠렛 생산 합작법인 코브라스코(Kobrasco)의 누적 생산량이 1억t을 달성해 전날 브라질 비토리아 공장에서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발레는 1976년 이래 40년 이상 철광석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코로나19 이전 홍대 열기 되찾는다… 마포구, 지역 문화·예술계 전폭 지원

    코로나19 이전 홍대 열기 되찾는다… 마포구, 지역 문화·예술계 전폭 지원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이전 홍대의 활력을 되찾고자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에 나섰다. 2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홍대 일대에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 행사가 열렸다. 우선 홍대축제거리에서 열린 ‘홍대예술문화축제 Back to the 2018’은 코로나19 이전에 열정적이고 흥이 넘쳤던 홍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인 20팀이 릴레이 형식으로 마술쇼, 버스킹,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홍대와 연결되는 경의선책거리에서는 코로나19 이전 홍대의 모습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또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 행사에서는 인디 밴드 아티스트 7팀이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총 12회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 현장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문화는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정신적 위안을 주는 힘을 가졌다”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닌 홍대 지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문화·예술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굴레방 스마트폰 영상 예술제, 우리마포음악회, 하모니카페스티벌, 마포 음식문화축제, 성미산동네연극축제 등 25개 행사 및 축제에 1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 “첫 국산 뇌졸중 치료제 완성 코앞… 3상 이뤄 3년 내 세상에 내놓을 것”

    “첫 국산 뇌졸중 치료제 완성 코앞… 3상 이뤄 3년 내 세상에 내놓을 것”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025년까지 뇌졸중 치료제(넬로넴다즈)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 뇌졸중 치료제 개발 막바지에 있는 ㈜지엔티파마 곽병주(63·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대표이사의 각오다. 3상은 신약의 유효성을 어느 정도까지 확립한 뒤 이뤄지며, 시판 허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의 시험이다. 1일 경기 용인 지엔티파마 본사에서 만난 곽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진행은 지엔티파마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혈전제거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세포보호약물의 임상 3상 시험으로는 캐나다 신약개발회사 노노(NoNo)의 네리네타이드(NA-1)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쾌거다. 나이가 들면 치매나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전 세계 제약회사가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25년간 뇌과학 분야에서 활약해 온 곽 대표와 지엔티파마 연구진이 마침내 해결사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뇌졸중과 퇴행성 뇌질환은 전 세계인의 사망과 장애의 주원인으로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되고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연간 15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이 중 600만명이 사망하고 500만명이 영구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었지만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에 들어간 220개 물질 모두 실패했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병도 마찬가지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에 따르면 2015년 4678만명이던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5000만명으로 3년 새 300만명이 증가했다. 2030년에는 7500만명, 2050년에는 1억 3150만명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지엔티파마는 뇌과학·약리학·안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교수 8명이 1998년에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뇌세포 보호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배양세포와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약효가 검증된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와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을 발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곽 대표는 대학에서 뇌신경과학을 전공했다. 뇌세포가 죽는 것이 뇌졸중,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다. 뇌신경세포가 죽는 기전을 연구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뇌질환 신약 개발로 이어졌다. 다만 이렇게까지 힘든 분야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는 “창업 초창기에 함께 관련 분야를 연구하던 업체들은 전부 사라지고 없다”면서 “회사 설립 후 25년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몰두하니 성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지엔티파마는 출발부터 다른 제약회사와 달랐다. 곽 대표는 “단일표적 약물을 만드는 것이 모든 제약회사의 기본 추구 전략이지만 뇌질환은 발생 경로가 다양하다”며 “지엔티파마는 처음부터 두 가지 경로를 타깃으로 하는 ‘다중표적’ 약물을 개발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신약 가운데 뇌졸중에 특화된 약물이 넬로넴다즈다. ‘글루타메이트’라는 독성물질과 ‘활성산소’를 타깃으로 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은 ‘염증’과 ‘활성산소’를 억제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타깃으로 한 약물이 크리스데살라진이다. 지엔티파마는 이미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 신약 ‘제다큐어’(성분명 크리스데살라진) 개발로 유명세를 떨쳤다. 제다큐어는 인간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게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1000여곳의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재구매율이 60%를 웃돌 정도로 높은 편이다. 곽 대표는 “뇌세포가 완전히 사멸해 중증도가 극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말기의 노령견에게선 다소 미미한 효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다큐어를 처방받은 반려견의 보호자들 대부분으로부터 큰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제다큐어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 5월에는 정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해외 임상연구위탁전문기관(CRO)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의 동물용 의약품 허가 절차를 밟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곽 대표는 크게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첫째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개발한 신약들은 확장성이 좋다”면서 “넬로넴다즈의 경우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뇌 손상·외상성 척수 손상 치료에도 유용하다”고 밝혔다. 뇌졸중과 뇌세포가 사멸하는 기전이 같기 때문이다. 이어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파킨슨병 등에 효과가 좋다”며 “이렇듯 한 가지 물질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어 앞으로 10년 동안 이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둘째는 신약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것이다. 곽 대표는 “뇌 질환을 약만으로 100%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뇌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진단·예방·치료에 이르기까지 바이오기술과 ICT가 결합해야 시너지가 난다”고 했다.
  • 빚투족 “주식 팔고 빚부터 갚자”… 5대銀 가계대출 7개월째 줄어

    빚투족 “주식 팔고 빚부터 갚자”… 5대銀 가계대출 7개월째 줄어

    무거워지는 이자 부담에 가계 빚을 갚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반면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새 27조원이나 늘면서 700조원을 넘어 전체 가계대출 규모보다 덩치가 커졌다. 1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 4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699조 6521억원) 700조원대가 깨진 데 이어 한 달 사이 2조 2155억원이 더 쪼그라들었다. 감소폭도 한 달 전보다 더 커졌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월부터 7개월 연속 줄고 있다. 부진한 증시에 ‘빚투’ 열풍이 사그라든 데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신용대출(128조 8256억원)은 6월보다 1조 8533억원 줄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주택담보대출(506조 6804억원)은 같은 기간 910억원 줄었다. 은행 관계자는 “빚내서 투자한 고객은 손해를 보더라도 주식을 처분하고 대출을 먼저 갚으려 한다”며 “당장 처분하기 어려운 주택 관련 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이 경제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총수신 잔액은 한 달 사이 12조 6760억원 불어난 1834조 292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정 기간 돈을 묶어 두는 정기예금 잔액은 712조 4491억원으로 6월보다 27조 3532억원 늘었다. 증가폭만 보면 지난달(5조 3192억원)의 다섯 배가 넘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은행들이 일제히 정기예금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적용되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저원가성 예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673조 3602억원으로 한 달 사이 36조 6034억원이 빠졌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요구불예금에서 대기하던 자금이 수신금리가 오르자 정기예금으로 옮겨간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 만큼 만기가 짧은 정기예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강화군, 주차장 75면에 아까운 혈세 29억 펑펑

    강화군, 주차장 75면에 아까운 혈세 29억 펑펑

    인천 강화군이 타워형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매장문화재 조사를 뒤늦게 하는 바람에 거액의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 군은 군청사 뒤 강화읍 관청리 181 일대에 추진해 오던 75면 규모의 타워형 공영주차장 건설을 잠정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2019년 군청사 뒤 사유지 2814㎡를 22억원에 매입해 타워형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이 사업은 2020년 12월 1억 9000만원을 들여 설계가 발주됐으나, 지난해 9월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부지 전체에 대한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타워형 주차장 대신 평면 주차장 건설로 계획을 바꾸고 지난해 11월 2억여원을 들여 옹벽공사를 마쳤다. 하지만 군은 올해 2월 다시 계획을 바꿔 약 3억원을 들여 전면 발굴조사와 주차타워 건설을 재추진했다. 약 절반을 발굴한 지난 6월 고려~조선시대 건물지가 다수 발견되면서 발굴조사는 중단됐다.업계 관계자는 “관청리 일대는 1m만 파도 유물·유적이 쏟아져 나온다”면서 “매장문화재 조사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행정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고 했다. 결국 강화군은 29억여원을 투입하고도 어떻게 주차장을 건설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반론보도] “강화군, 주차장 75면에 아까운 혈세 29억 펑펑”관련 본 신문은 8월 1일자 및 8월 2일자 기사에서 <강화군, 주차장 75면에 아까운 혈세 29억 펑펑>이라는 제목으로, “인천 강화군이 타워형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매장문화재 조사를 뒤늦게 하는 바람에 거액의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 “매장문화재 조사를 먼저 했어야했는데 행정순서가 뒤바뀐 것”, “강화군은 29억원을 투입하고도 어떻게 주차장을 건설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화군 측은 공공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공종별로 계획 설계 공사 유지관리업무의 단계를 거쳐야하고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는 공사단계에서 이행되는 관련기관 협의조건 사항이므로 사유 토지(주택 포함)에 대한 토지 수용과 세부설계 없이 공사시행 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먼저 시행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토지보상에 쓰인 22억원은 현재 강화군의 행정 재산으로 편입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소방공무원 인사·예산 아직도 지자체가 관리… 2년 넘게 ‘반쪽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인사와 예산은 여전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반쪽 국가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무늬만 국가직’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지자체는 지방비로 국가직 급여를 주느라 재정 부담이 크다며 재원 확대를 요구한다. 1일 소방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아직도 시도지사의 지휘·감독 아래 있고 예산도 지자체가 부담한다. 다만 대형 재난은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한다. 신분은 국가직, 인사권과 예산권의 주체는 지자체장, 대형 재난 발생 시엔 중앙의 지휘를 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특히 광역단체 본부장급 이상의 소방 고급간부는 중앙부처가 인사권을 쥐고 있지만 소방정급 이하는 단체장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이중구조다. 실제로 17개 시도 소방직 과장급과 시군 소방서장 이하 모든 소방공무원의 조직관리·승진·전보 권한은 단체장의 손에 있어 여전히 지방직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여도 국가직으로 전환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만 국비로 주고 기존 인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소방공무원 전체 인건비 4조 9000억원 가운데 국비(소방안전교부세)는 겨우 9.8%(4800억원)이며, 나머지는 지방비다. 대전시는 1570명의 소방직 인건비 1413억원 중 95%인 1343억원을 대고 있다. 경남도는 4168명의 소방직 인건비 3061억원 중 83%인 2546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한다. 전북도 역시 33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연간 인건비 2524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291억원으로 11.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는 급여가 늘어나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조직 확대나 직급 상향을 꺼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에만 없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이 시급하지만 조직 확대·개편과 일부 인원의 승진에 예산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소방청을 경찰청처럼 외청으로 독립시켜 인사권과 예산권을 국가가 모두 가져가든가 소방안전교부세 재원을 확대해 현장부족인력(전국 2만명)을 확충하고 시설도 현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개별소비세 총액의 45%(2022년 8647억원)를 지원하는데 70%까지 늘리도록 지방교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청의 독립이 어렵다면 소방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예산 집행 대상도 인건비뿐 아니라 시설 확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내년 부부공동 1주택자, 시가 22억 넘어야 종부세… 상위 1%만 낸다

    내년 부부공동 1주택자, 시가 22억 넘어야 종부세… 상위 1%만 낸다

    공동 명의로 집 한 채를 가진 부부는 내년에 시가 약 22억원까지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 보유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로 여겨졌던 종부세가 윤석열 정부에선 주택 가액 상위 1%만 내는 부자 세금화된다는 의미다. 단,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해야만 현실화된다. 1일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부부 공동 명의 1주택자의 내년 종부세 기본공제액은 공시가 12억원에서 18억원으로 상향된다. 주택분 일반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기 때문이다. 부부 공동 명의 1주택자가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집값 기준은 올해 시가 16억원에서 내년 22억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12억원은 전체 주택 가운데 상위 2.6%, 18억원은 상위 1%에 해당한다.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부 공동 명의 기준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주택 보유자만 종부세를 내게 된다는 의미다. 단독 명의의 1주택자 종부세액은 올해 큰 폭으로 줄었다가 내년엔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르더라도 2021년에 부과된 세액보다는 줄어든다. 정부는 단독 1주택자의 내년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공시가 11억원(시가 14억 6000만원)에서 12억원(16억원)으로 1억원 올리기로 했다. 그런데 정부는 올해에만 한시적으로 1주택자를 대상으로 3억원의 특별공제를 추가 적용하며 공제액 기준을 11억원에서 14억원(18억 6000만원)으로 높였다. 즉,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기준은 올해 공시가 14억원, 내년 12억원이 된다. 여기에 종부세액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올해 60%에서 내년에 80%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커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1주택자 종부세율이 과세표준에 따라 0.6~3.0%에서 0.5~2.7%로 낮아지기 때문에 납부세액은 문재인 정부 때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시가 18억 6000만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해 지난해 123만원의 종부세를 낸 사람은 올해엔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내년에는 50만원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
  • 野 “세제개편안 부자 감세” 추경호 “저소득층이 더 수혜” 난타전

    野 “세제개편안 부자 감세” 추경호 “저소득층이 더 수혜” 난타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의원들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소득세 감면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추 부총리는 “부자보다 서민이 더 수혜를 본다”며 적극 방어했다. 추 부총리는 “부자에게는 수천만원의 감세를 선물로 주고 서민에게는 10만원가량 주면서 감사하게 받으라는 건가”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총급여가 3000만원인 사람은 평균 소득세 30만원에서 8만원을 덜어 주고, 연 1억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소득세 2430만원에서 24만원을 덜어 준다”면서 “저소득층 감면액은 작지만 비중은 훨씬 크다. 이게 어떻게 부자 감세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종부세 완화가 부자 감세란 지적에는 “징벌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지 부자 감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완화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기업 감세 혜택은 기업의 특정인이 아니라 주주, 협력업체, 소비자에게 귀착된다. 그래서 각국이 법인세를 누진세 체계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세가 아니라고 피력했다. “기업 총수 사면이 기업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정치적 해석과 별론으로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30%의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를 50%로 확대하겠다”며 “국회에서 입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을 마무리해 주면 물가 상황과 재정·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적절한 시점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유류세 인하 폭은 현재 최대 37%에서 55%까지 확대되고, 휘발유값은 ℓ당 최대 148원 할인된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려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고] 동학농민혁명 웹툰·웹소설 스토리 공모

    서울신문사는 전북도·정읍시·고창군·부안군과 함께 민초들의 자발적 반봉건 반외세 민중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을 드높이고 애국·애족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스토리(웹툰·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공모전은 국민적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도 역사를 되돌아보게 해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상작들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실력 있는 우수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제 :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하며 재미와 대중성 을 위해 역사적 사실(지명·사건·시기)을 기반으로 한 픽션 가미 허용. ■접수 : 2022년 10월 4일(화)~11월 7일(월) ■상금 : 총 1억 2000만원 ※참가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동학농민혁명스토리공모전.kr)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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