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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메호대전’, 메시·호날두 만나려고 33억…누가 샀나 봤더니

    마지막 ‘메호대전’, 메시·호날두 만나려고 33억…누가 샀나 봤더니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와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맞대결을 일컫는 ‘메호대전’을 직접 보고자 사우디 남성이 우리 돈으로 30억원이 넘는 거금을 쾌척했다. 17일(현지시간) 사우디 언론 알아라비아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맞붙는 호날두가 주장을 맡은 사우디 올스타팀과 메시가 이끄는 PSG의 친선 경기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VIP 티켓이 한 사우디 사업가에게 1000만 리얄(약 33억원)에 팔렸다. 이 티켓은 선수들과 만나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라커룸에도 들어갈 수 있는 혜택을 갖는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메시와 호날두 외에도 PSG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VIP 티켓은 경매 방식으로 팔렸다. 입찰가 100만 리얄(약 3억3000만원)로 시작했던 티켓 가격은 10배까지 뛰었다. 티켓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경매 수익금은 모두 이 나라의 자선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경기를 주관하는 투르키 알셰이크 사우디 총 엔터테이먼트 이사회 의장은 VIP 티켓 낙찰자가 사업가인 무샤라프 알감디(54)라고 밝혔다. 알감디는 현지 부동산 재벌이자 국가 파트너 IT 기업인 에브티카르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기업인이다. 현재 그의 재산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몇 년 전 경제지인 포브스 중동판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켓 예매를 위해 약 200만명이 몰렸다. 경기가 열리는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6만8000석 규모에 달하지만, 10분도 되지 않아 전석 매진됐다.이번에 데뷔전을 치르는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 해지 후 알 나스르와 2025년 6월까지 파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고정연봉으로만 연간 7000만 유로(약 946억원)를 수령하고, 여기에 계약금 1억유로(약 1352억원), 초상권 등 인센티브를 합하면 연간 2억유로(약 27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1위인 음바페의 연봉인 1억414만 유로(약 1445억원)에 2배 가까운 천문학적 금액이다. 호날두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사진과 영상만 올려도 보너스를 받는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지나해 11월 세계 최초로 팔로워 5억명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3000만명이 더 늘었다. 이에 덩달아 알 나스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급증하고 있다. 호날두 영입 전까지 80만명이던 팔로워 수는 현재 1185만명까지 늘었다.현재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메시도 며칠 전 사우디 리그에서 알 나스르의 경쟁팀인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로부터 호날두보다 많은 3억 5000만 유로(약 4700억원)의 연봉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토레스’ 끌고 곽재선 밀고…쌍용차, 6년 만에 분기 흑자

    ‘토레스’ 끌고 곽재선 밀고…쌍용차, 6년 만에 분기 흑자

    쌍용자동차가 6년 만에 분기 기준 흑자를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신차 ‘토레스’ 돌풍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 부도 직전의 회사를 품고 넉넉하게 지원해준 KG그룹의 후광도 컸다. 18일 쌍용차는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4분기(101억원)가 지난 뒤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다가 무려 24분기(6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흑자 전환에는 잘 만든 신차 토레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선 ‘티볼리’의 성공 이후 이렇다 할 신차가 없던 쌍용차는 브랜드 본연의 정체성을 되찾은 토레스 출시 이후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 1년간 쌍용차는 11만 3960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가운데 토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만 3163대)다. 토레스가 지난해 6월 출시된 뒤 딱 반년 동안 올린 성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지난해 토레스가 주로 내수에서만 소화됐는데 최근 남미 등으로 수출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적도 기대된다. 회사는 흑자 전환의 공을 곽재선 KG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청산과 회생 기로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회사를 인수한 뒤 지난해 9월에는 직접 회장으로 취임하며 직접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실제 쌍용차는 곽 회장 취임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회생절차를 종결하며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놓았다. 지금껏 KG그룹에서 쌍용차로 유입된 자금은 인수대금 3655억원과 운영자금 1845억원, 컨소시엄을 통해 투자된 1210억원까지 총 6710억원이다. 올해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리고 있는 건 부품을 수출한 뒤 현지에서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KD사업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사우디 업체인 스남(SNAM)과 3만대 규모의 KD사업 협력을 맺었다. 현지 조립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 연말쯤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6년 이후 7년 만에 베트남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파트너사와도 논의하고 있다. 베트남 KD 사업은 올해 완성차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30만대 물량을 수출할 방침이다. 아직 축포를 떠뜨리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 속 올해 자동차 산업이 위축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업계는 올해 시장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645만대)에 못 미치는 8000만대 미만의 ‘제한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이번 성적은 지난해 공급자 우위였던 시장의 효과와 가격 경쟁력에 따른 ‘반짝 효과’일 수 있다”면서 “수명 연장 수준이 아닌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KG그룹의 대규모 후속 투자를 통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北 해커들 탈취 암호화폐 6000만 달러 이체 시도 포착”

    “北 해커들 탈취 암호화폐 6000만 달러 이체 시도 포착”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탈취한 암호화폐 수천만 달러를 최근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 분산 이체하려던 정황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잭XBT’(ZachXBT) 계정을 사용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라자루스 그룹이 지난 13~14일 암호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 4만1000개를 암호화폐 거래소 3곳에 옮겼다고 전했다. 이는 약 6400만 달러(약 794억원) 상당이다. 라자루스가 이체를 시도한 자금은 지난해 6월 미국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Harmony)에서 탈취한 1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의 일부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하모니는 개인간 금융(P2P) 사이트 등 비전통 금융 서비스에 사용되는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업체다. ‘잭XBT’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체 과정에서 추적한 북한 해커들의 지갑 주소 350여개를 공개하기도 했다. 라자루스 해커들이 사용한 일부 계정은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이체를 시도한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의 창펭 자오 대표는 지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하모니의 해킹 자금에 대한 움직임을 감지했다”며 “이들은 바이낸스를 통해 자금 세탁을 시도했고, 우리는 예금되기 전 이들의 계정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표는 이어 “해커들이 이번에는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를 이용했는데 우리는 후오비 측과 협력해 해커들의 계정을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약 260만 달러 상당의 124 비트코인을 회수했다’고 주장하며, 해커들이 기존에 탈취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했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인 라자루스는 암호화폐 해킹을 통해 불법적인 외화벌이를 주도해 왔으며, 미국과 유엔의 국제제재 대상이다. 2014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희화화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미국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주범으로, 지난해에는 하모니 외에도 게임업체 ‘액시 인피니티’로부터 6억 1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 ‘임신중절 강요 논란’ 김정훈, 前여친 상대 손배소 ‘패소’

    ‘임신중절 강요 논란’ 김정훈, 前여친 상대 손배소 ‘패소’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2)씨가 전 연인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에 대한 배상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김현석 부장판사는 최근 김씨가 전 연인 A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임신중절 요구” vs “허위사실” 두 사람의 법정 다툼은 2019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김씨와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됐는데, 김씨가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가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후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김씨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다. 당시 김씨 측은 A씨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일 경우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 측은 “김정훈은 여성 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되면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9월 김씨는 “A씨가 임신한 사실로 여러 차례 협박했고, 내가 A씨와 연락을 두절하거나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언론사에 제보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 “허위사실 유포, 인정 어려워” 재판부는 “원고(김씨)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 피고(A씨)가 임신한 사실을 이유로 협박했다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가 SNS에 태아 사진과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올리면서 원고를 태그했으나 관련 판결에서 피고가 출산한 아이가 원고의 친생자라고 판단한 점에 비춰볼 때 이런 행위가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6월 김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출산한 아이에 대한 인지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인지청구 소송은 혼외자를 자녀로 인정해 법률상으로 부모-자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법원은 지난해 4월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 김씨는 항소하지 않았고,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서울 강남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와 청년 150가구에 전월세 대출 이자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혼부부 100가구가 연 150만원, 청년 50가구가 연 100만원을 받는다. 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주거비용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ꇣ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로 ꇣ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ꇣ부부 합산 연소득 9700만원~1억2000만원 이하로 ꇣ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85㎡ 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청년의 경우 ꇣ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한 단독 거주자로 ꇣ연소득 4000만원~6,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ꇣ공고일 기준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60㎡ 이하)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증금의 1%로, 신혼부부는 보증금 1억 5천만원 이내에서 연 최대 150만원까지, 청년은 보증금 1억원 이내에서 연 최대 100만원까지 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으로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해 자격 요건이 충족될 경우 연장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로, 구청 주택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급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기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지역투자예산 952억원 확정”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지역투자예산 952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이문1·2동, 휘경1·2동, 회기동 지역 예산 약 138억원이 확정되었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집행될 예정으로 먼저 동대문구 지역투자 예산으로 확정된 금액 중 배봉산 일대에 5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치유의 숲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우울증, 아토피, 각종 스트레스 등을 자연의 힘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을 위한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아숲 체험시설 3억 6000만원,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등하굣길 도로변 숲 조성(이문초교 부근)에 1억원이 투입돼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의 청년 창업 확대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희대 캠퍼스타운 추진으로 18억 9000만원을 편성했고, 대학과 공공, 민간 협력을 통한 ‘창업육성’ 및 ‘지역상생’을 통한 지역발전 예산 4억원이 확정됐다. 이어 휘경동 일대 중랑천 하천 환경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기틀마련 등을 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위해 8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문동 노후 마을마당 보수정비 1억원 ▲이문-1·2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 80억원 ▲이문동 하천 유지보수 2억 4000만원 ▲중랑 하수처리구역 사각형거 보수보강 5천 500만원 ▲이문로 주변 하수관로 개량 9억 5000만원 ▲이문정비창 복합개발 타당성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1억원 ▲이문동 사방시설 조성 2억원 ▲회기동 전통사찰 보수‧정비 지원-방재시스템 유지보수 1천 400만원 등이 편성돼 동대문구 이문동, 휘경동, 회기동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심 의원은 “적지 않은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이 목적에 맞게 알뜰히 사용되어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들의 집행을 지켜 볼 것이다”라고 말하며 “꾸준히 지역을 돌아보고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진정한 복리 증진을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들을 시의원으로서 노력해야 하는지 지속적으로 성찰해 살기좋은 동네, 세상 편안한 이문동·휘경동· 회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새해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을 향한 굳은 의지를 표했다.
  • 화학물질 취급 업체·사용량 등 증가

    화학물질 취급 업체·사용량 등 증가

    국내 화학물질 사용 및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17일 발표한 ‘제4차(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따르면 3만 7107개 사업장에서 3만 1600종의 화학물질 6억 8680만t이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014년부터 2년마다 연간 취급량 1t, 유해화학물질 100㎏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해 화학사고 대응 및 예방,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3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19.9%, 화학물질 종류는 7.1%, 유통량은 7.6% 각각 증가했다. 취급 형태별로 제조량·수입량·수출량이 각각 8.2%(3489만t), 5.6%(1859만t), 4.1%(487만t) 늘었다. 산업단지별 제조·수입량은 여수산단이 1억 5870만t으로 전체의 19.5%를 차지했고 울산·미포산단(1억 1100만t), 온산국가산단(8460만t) 등의 순이었다. 유해화학물질(1413종)은 전체 제조·수입량의 9.8%인 7936만t으로 2018년 대비 2.8% 증가했다.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하는 p-자일렌이 215만 2000t 감소한 반면 무색 액체로 독성이 있지만 페인트 희석제와 자동차 워셔액 제조 등에 광범위 사용되는 메틸알코올 제조·수입량은 216만 8000t 늘었다. 신건일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화학물질의 제조·수입·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유통 및 안전관리를 강화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76세 늦둥이’ 김용건 “별명이 김강쇠”

    ‘76세 늦둥이’ 김용건 “별명이 김강쇠”

    김용건이 남다른 떡 메치기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임호, 조하나, 남성진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떡을 만들었다. 이날 ‘전원일기’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새해를 맞이해 윷놀이, 떡 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용건은 김수미와 윷놀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용건은 “세뱃돈을 못 줬는데 김수미팀이 졌다. 5만원인데 기획사 뭐 떼줘야하니까 너희 만원 씩 해라. 만 원이지만 올해 1억의 효과가 있을 거다”라고 진심으로 복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서동재와 조하나가 호흡을 맞춰 떡 메치기에 도전했다. 김수미는 “예비 신랑, 신부가 떡을 치고 뒤집고 있다. 두 사람이 잘 되도록 축하해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야무진 서동재의 솜씨에 김수미는 “신랑이 아들, 딸을 잘 낳겠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김용건이 떡 메치기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노신랑이 도전해보겠다”라며 떡 메치기를 시작했다. 나이를 뛰어 넘는 힘찬 떡 메치기에 보는 이들 모두 감탄했다. 김용건은 “내가 예전부터 별명이 김강쇠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이계인이 떡 메치기에 도전했다. 김수미는 불안해 보이는 이계인의 떡 메치기 솜씨에 임하나에게 피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힘 자랑을 하며 무지막지하게 떡을 치기 시작했다. 결국 김수미는 “떡을 그렇게 웬수 보듯이 치면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호날두 데뷔전, 어쩌면 마지막 ‘메호대전’

    호날두 데뷔전, 어쩌면 마지막 ‘메호대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와의 ‘메호대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로이터통신은 19일 예정된 메시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의 연합 올스타팀 경기가 호날두의 사우디 데뷔전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는 호날두가 주장 완장도 찬다고 전했다. 투르키 셰이크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GEA)장도 트위터에 호날두에게 완장을 채워 주는 영상을 올려 그의 ‘주장 데뷔’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말 연봉 7500만 달러(약 951억원)에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아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에서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집어던져 받은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이적 후에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뷔전이 지연된 덕(?)에 사우디 팬들은 PSG를 이끄는 메시와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양분했던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을 한국 팬들은 ‘메호대전’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마지막 메호대전이 될 수도 있다. 공식전에서 둘이 또 격돌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맨유와의 불화 끝에 방출이나 다름없이 결별한 뒤 사우디에 새 둥지를 틀었다. 득점에만 집착하는 호날두의 성향이 빌드업과 조직력, 전방 압박을 강조하는 유럽 지도자들의 방침과 어긋났던 터라 호날두의 향후 유럽 복귀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는다.
  •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에 삽교역 생긴다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의 관문 ‘삽교역’(가칭)이 2025년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지어지며 역사, 연결통로, 승강장, 주차장 등을 갖춘다. 4조 1487억원이 투입된 서해선은 내년에 개통된다.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 길이로, 2025년 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완전히 개통하는 신안산선(송산~서울 여의도)과 연결돼 수도권과 곧바로 이어진다. 삽교역은 2010년 기본계획에서 여객 수요에 따라 설치하는 ‘장래역’으로 고시된 뒤 ‘당장 신설하려면 지방비로 하라’는 조건이 붙었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이 같은 조건에 “정부가 부담해야 할 역 건설비를 왜 지방비로 하느냐”고 따졌다.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발전시키려면 꼭 필요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의 ‘밀당’ 끝에 도비와 예산군비 271억원을 들여 삽교역을 건설하는 대신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등 3개 사업비(총 1210억원)를 국비로 지원받는 협상안을 내걸었고, 끝내 이를 성사시켰다. 김 지사는 “삽교역은 도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인 만큼 공공기관·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독거노인·저소득층에 13억 ‘설 선물’

    강남, 독거노인·저소득층에 13억 ‘설 선물’

    서울 강남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3만 4846명에게 약 13억원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설 복지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명절 위문금 대상자 1만 7304명에게 위문금 9억 8818만원을 전달한다.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와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등이다.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있는 1만 1833명에게는 1억 562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떡·과일 등의 위문품을 보낼 예정이다. 22개 동 주민센터는 설을 맞아 43개의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구 4909명에게 1억 6367만원을 전달한다. ‘우리동네돌봄단’ 77명은 16일부터 20일까지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의 716명을 집중 방문한다. 돌봄단은 집마다 방문해 안부를 묻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는 주민들이 식품을 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식품나눔 캠페인과 종합복지관 전통놀이 체험 등도 개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많이 어렵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금으로 은마 ‘GTX 반대 집회’… 수사 의뢰

    공금으로 은마 ‘GTX 반대 집회’… 수사 의뢰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증빙 서류 없이 공금 1억원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반대 집회에 사용하는 등 52건의 위반 사항이 정부의 행정조사 결과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강남구청 등은 이런 내용이 담긴 합동점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추진위는 2021년 재활용품 매각 수입 등으로 발생하는 잡수입 9700만원을 GTX C 반대 집회 비용으로 썼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는 입주자 과반수가 찬성했다는 서면 동의 결과를 공개했으나 실제 증빙 자료는 없었다. 또 집회 참가 비용으로 지급했다는 400만원은 입증이 되지 않았다. 강남구청은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여럿 적발됐지만 GTX C 반대 집회를 하다가 밉보인 특정 단지를 두고 정부가 행정력을 남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시진핑 3연임·제로 코로나·인구절벽… 中, 제 발등 찍고 또 찍었다

    시진핑 3연임·제로 코로나·인구절벽… 中, 제 발등 찍고 또 찍었다

    지난해 중국이 경제 성장률 목표의 절반 수준인 3.0%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성사를 위한 무리한 민간 영역 압박과 ‘제로 코로나’를 내세운 대도시 봉쇄, 인구 감소로 인한 장기 성장률 훼손 등 ‘3중고’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맞물린 결과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문화대혁명(1966∼1976)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지난해 3월 중국 정부가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제시한 성장률 목표치(5.5% 안팎)에는 크게 못 미친다. 중국이 연간 성장률 목표를 지키지 못한 것은 1998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1998년에는 8.0%를 제시했지만 7.8%를 기록했고, 2014년에는 ‘7.5% 내외’를 내놨지만 7.4%에 그쳤다. 그러나 목표치와 실제 결과가 이번처럼 차이가 난 적은 없었다.중국은 2020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뒤 2021년에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8.4%로 뛰어올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중국은 대공황 수준의 세계 경제 위기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구가하는 것처럼 보였다. 베이징 지도부에 대한 경제 위기 관리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 주석의 자신감이 지나쳤던 탓일까. 2021년 하반기부터 3연임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공동부유’를 내세우면서 사교육과 빅테크, 부동산 기업을 잇따라 압박하고 나섰다. ‘자율과 창의’가 핵심인 민간경제가 얼어붙었다. 지난해에는 국제사회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비웃으며 11월까지도 고강도 제로 코로나 기조를 고수했다. 백화점과 식당, 극장 등 소비 분야가 빈사 상태에 놓였다. 실제로 수도 베이징에는 고강도 방역의 여파로 수십 년 전통의 라오쯔하오(老子號·오래된 가게)들이 줄줄이 폐업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까지 겹치면서 시 주석은 자신의 3연임을 확정한 2022년에 ‘낙제 수준’의 경제 성적을 냈다. 특히 중국의 출산율이 급락한 가운데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성장세에 경고등이 켜졌다. 중국은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하는 실질 GDP는 2014년 미국을 따라잡았지만 GDP는 여전히 세계 2위로 미국을 추격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미국의 GDP는 22조 9961억 달러로 세계 1위, 중국은 17조 7340억 달러로 세계 2위다.
  • 경주시, 1416억 규모 공사 상반기 발주키로

    경주시, 1416억 규모 공사 상반기 발주키로

    경북 경주시가 올해 건설공사와 관련 1416억원을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공공사업과 지난해 태풍 힌남노 재해 복구와 관련된 공사로 건수는 모두 1318건이다. 주요사업은 주민숙원 146건(126억원), 도로개설 101건(471억원), 하천 치수 74건(87억원), 상하수도 86건(346억원), 농업생산기반 120건(143억원), 재해복구 394건(139억원) 등이다. 시는 조기 집행의 효율을 늘리기 위해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엔 직원 24명을 투입했다. 시는 이번 조기 집행과 관련 지역 건설업체에 일감을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원가심사와 일상감사 기간을 단축하고 긴급입찰제, 30~70% 선금 의무 지급제를 도입 상반기 안에 발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금 1억으로 은마 ‘GTX 반대 집회’…증빙자료 미비 수사의뢰

    공금 1억으로 은마 ‘GTX 반대 집회’…증빙자료 미비 수사의뢰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제대로 된 증빙 서류 없이 공금 1억원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반대 집회에 사용하는 등 위반사항 52건이 정부의 행정조사 결과 드러났다. 중앙 부처가 특정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합동 점검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GTX-C 노선 갈등에서 촉발된 이번 조사에 정부의 행정력이 과도하게 남용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강남구청 등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GTX 반대 집회 비용 집행의 적정성과 운영 실태 전반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이런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추진위는 지난 2021년 재활용품 매각 수입 등을 통해 발생하는 잡수입 9700만원을 집회 참가비나 버스 대여 비용 등 GTX-C 반대 집회 비용으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는 입주자 과반수가 찬성했다는 서면 동의 결과를 공개했으나, 실제 증빙자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회 비용 중 400만원은 참가비로 지급했다는 입증 자료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청은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는 집회 비용을 예산안 의결 없이 임의로 집행하고 사후 추인하는 방식으로 법의 허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총회 사전 의결을 통해 예산을 집행하도록 행정지도했으며, 처벌 규정이 없는 예산안 사후 추인에 제도적 문제가 있다고 봐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추진위가 월간 자금 입출금 내용 등을 공개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등 정보공개 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55건 적발됐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서도 도시정비법 위반으로 수사의뢰 하기로했다. 아울러 입주자대표회의는 장기수선충당금에서 지출해야 하는 공용 시설의 보수·교체공사 비용을 수선유지비, 승강기 유지비 등에서 지출하는 등 회계 부적격 사례도 13건 적발됐다. 다만 애초 예상됐던 장기수선충당금을 이용한 공금 유용 사례는 이번에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전반적인 관리부실과 다수의 위법 사항이 발견된 만큼 앞으로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관리 소홀이나 부적정한 사항 등이 있는 경우 추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GTX-C 노선 관련 지반과 노선 등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을 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행정조사를 통해 은마 재건축 추진위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위반사항이 여럿 적발됐지만, GTX-C 반대 집회를 하다가 밉보인 특정단지를 두고 정부가 행정력을 남용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추진위는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GTX-C가 지나가면 안전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우회를 주장했고, 노선안 수정을 요구하며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가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합동 조사에 나섰다. 일각의 비판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자치 기구이기 자율적으로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적절하게 관리·감독해달라는 민원도 많다”면서 “다른 단지들도 비슷한 사례가 있으면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람 눈에 더 가까이 간 삼성전자, 또렷한 2억 화소로 소니 맹추격

    사람 눈에 더 가까이 간 삼성전자, 또렷한 2억 화소로 소니 맹추격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전자가 카메라 성능의 핵심인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억 화소 구현에 최적화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반도체를 의미한다. 신제품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화소 2억개를 탑재했으며,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해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신제품은 S23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HP2는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접목해 전하 저장용량을 기존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일 수 있다. 전하 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색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2억개 화소를 모두 활용해 자동 초점 기능을 수행하는 ‘슈퍼 QPD’ 기능을 탑재해 거실 밝기(약 100룩스)보다 100배가량 낮은 밝기의 달빛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딥러닝 기반의 ‘리모자이크 알고리즘’도 적용해 촬영속도는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는 1억 화소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이 확대 추세인 만큼 기술력을 높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은 “고객 요구에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딥러닝 기반의 화질 최적화 기술을 통해 성장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TSR은 1억 화소 이상 이미지센서의 카메라 탑재 수가 올해 7200만개에서 2026년 1억 3200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22%에 해당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26.9%를 기록하며 일본 소니(52.8%)에 이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에 맞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열고 누구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특히 카메라와 관련한 이색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은 영화 세트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으로 촬영하며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복지 국고보조금도 들여다본다...“불법 엄중대응“

    복지 국고보조금도 들여다본다...“불법 엄중대응“

    보건복지부가 최근 3년간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한 국고보조금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대상은 2020~2022년 복지부가 직접 지원한 34개 사업(1142억 원),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한 20개 사업(9301억 원), 산하 공공기관을 통해 지원한 21개 사업(3674억 원) 등 총 75개 사업이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 4117억 원이다. 복지부는 17일 이기일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 분야 국고보조금 관리 강화추진단’을 구성하고 17개 시·도 복지국장과 함께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적 이익을 위해 국고보조금을 취하는 행태가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며 국고보조금 지원체계 전면 재정비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먼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보조금에 대해 내달 말까지 1차 감사를 하고, 그 중 문제 사업은 3월 말까지 회계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층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 사항이 확인되면 보조금 환수, 수사 의뢰, 고발 조치하고 4월까지 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는 사후관리 외에도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부터 집행, 정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감사 기간인 3월 말까지 보조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앞서 복지부는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포상액을 국민권익위원회 포상관리 규정 수준(환수금액 1억원 이하는 환수결정액의 30%)으로 상향한 바 있다.
  • 마지막일 지도 모를 ‘메호대전’ 19일 개봉박두

    마지막일 지도 모를 ‘메호대전’ 19일 개봉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와의 ‘메호대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로이터통신은 오는 19일 예정된 메시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의 연합 올스타팀 경기가 호날두의 사우디 데뷔전이라고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어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는 호날두가 주장 완장도 찬다고 전했다. 투르키 셰이크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GEA)장도 트위터에 호날두에게 완장을 채워주는 영상을 올려 그의 ‘주장 데뷔’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말 연봉 7500만 달러(약 951억원)에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아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에서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집어던져 받은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이적 후에도 이어진 때문이다.그러나 데뷔전이 지연된 덕(?)에 사우디 팬들은 PSG를 이끄는 메시와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양분했던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은 한국 팬들이 ‘메호대전’이라고 부를 정도로 무게감이 상당한 ‘매치업’이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마지막 메호대전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둘의 행보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불화 끝에 방출이나 다름없이 결별한 뒤 다른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유럽을 떠나 사우디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메시는 아직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유럽무대에서 PSG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1) 15경기에서 8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월드컵 우승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높은 주급과 득점에만 집착하는 호날두의 성향이 빌드업과 조직력, 전방 압박을 강조하는 대다수 유럽 지도자들의 방침에 맞지 않는 터라 호날두의 향후 유럽 복귀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전에서 메시와도 만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한편 사우디 연합팀에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조별리그에서 꺾은 사우디 대표팀의 살림 다우사리도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우사리는 조별리그 1차전 당시 1-1로 맞선 후반 8분 오른발 중거리포로 아르헨티나를 격침시켰다. 다우사리의 한 방으로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일한 패전을 기록했다.
  • 나랏돈 ‘반토막’ 났는데…미스 엘살바도르 ‘코인의상’

    나랏돈 ‘반토막’ 났는데…미스 엘살바도르 ‘코인의상’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이 나랏돈으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가 투자액 절반이 넘는 돈을 손해 본 가운데, 엘살바도르의 미스 유니버스 의상이 구설수에 올랐다. 알레한드라 구아하르도 엘살바도르 대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폐막한 ‘2023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각국 대표가 전통의상을 뽐내는 시간에 초대형 동전 모형을 메고 나와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구아하르도가 멘 동전은 엘살바도르 초기 법정화폐 ‘콜론’의 모양을 본딴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엘살바도르 법정화폐인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알파벳 B 모형의 봉도 들고 나왔다. 전통의상에 독자적인 콘셉트를 적용해 선보이는 미스 유니버스대회 특성상 이런 화려하고 기상천외한 의상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엘살바도르 국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엘살바도르 국민들은 “비트코인 가치가 반토막이 났다”라며 “구아하르도가 엘살바도르인 아버지와 멕시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주민 카를로스는 “1년간 모은 월급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완전히 거지가 됐다”면서 “비트코인이라면 치가 떨리는데 미스 유니버스가 비트코인 봉을 들고 나온 걸 보니 화가 치밀더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고 현재까지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가, 암호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투자액의 65%를 손해봤다. 그럼에도 최근 암호화폐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비트코인 신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가 비트코인 사무소를 출범, 매일 비트코인 ​​1개를 추가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부켈레 대통령 재선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금이라도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채택한 결정이 오판이었음을 인정하고 결정을 철회하는 게 국부를 보호하는 길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강동구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조기 달성하며 ‘100도’ 돌파

    강동구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조기 달성하며 ‘100도’ 돌파

    서울 강동구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0도를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쌓이면 1도씩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개시 47일 만에 목표액 12억 5000만원을 조기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기록했다. 민선8기가 출범하고 처음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여러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등에서 더욱 따뜻한 강동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기대감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물가상승·경기침체 등으로 사회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오히려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주민 염원이 빛을 발했다고 구는 전했다. 매년 잊지 않고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하는 익명의 한 주민,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기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 재해·재난 피해자를 위해 직접 성금을 모아 전달해주신 어르신들,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햄버거를 기부하는 사장님, 명절 맞이 쌀을 전달해주신 기업 등 지역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통 큰 기부도 계속됐다. 매년 1억을 기부해 온 다성건설(주)이 올해도 어김없이 1억원을 기부해 나눔온도를 더욱 뜨겁게 했다. 지난 12일 기준 모금액이 14억 1307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기부를 희망할 경우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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