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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산업 특구’ 이천시, 외승체험장 개장

    ‘말산업 특구’ 이천시, 외승체험장 개장

    경기 이천시는 승마 대중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사면에 외승체험장을 조성하고 19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김경희 시장을 비롯 김하식 시의회의장,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지역주민, 승마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및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외승체험장 조성 사업은 전문적인 기승 능력이 없는 누구나 승마체험과 외승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내 승마시설(청초원승마장) 인근 부지에 총사업비 2억원(보조 1억6000만원)을 지원하여 안전휀스, 관람대,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수려한 경관과 목초지 및 꽃길 위에 승용마와 함께 거닐고 관람대 및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볼거리와 쉴 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초원 승마장은 기승능력 확인 후 수준별 외승코스 체험이 가능하며,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말 문화체험 등 외승체험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말산업특구 이천시에 외승체험장 조성으로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 공간이 마련돼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오염수 방류에 일본산 수산물 中 수출 ‘0’…교도소 수용자까지 동원한 日

    오염수 방류에 일본산 수산물 中 수출 ‘0’…교도소 수용자까지 동원한 日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와 동시에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수산물 수입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1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전날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 수치가 기록되지 않았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없기 때문에 기록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중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7월 초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사실상 수입 제한에 나선 바 있다. 이후 7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7% 감소한 2억 3451만 위안(약 431억원), 8월 수입액은 67.6% 줄어든 1억 4902만 위안(약 271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데 이어 9월은 수입 실적 자체가 없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인 만큼 오염수 방류로 발생한 타격이 현실화된 상황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도 지난 16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일본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교도소 수용자까지 동원하기 시작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중국 수출 의존도가 큰 일본산 가리비의 중국 내 가공이 어려워지자 일본 농림수산성과 법무성은 전날 집권당인 자민당 간부에게 교도소 수용자 형무 작업에 가리비 가공 업무를 추가할 계획을 보고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 방류 이후 최초로 이날 원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조사에 착수했다. NHK에 따르면 IAEA 관계자와 한국·중국·캐나다 전문가들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30㎞ 떨어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히사노하마 항구를 찾았다. 이들은 방사성 물질 검사를 위해 인근 바다에서 잡은 광어와 전갱이 등 수산물 6종을 각각 채취했다. 이 수산물은 지바현에 있는 연구기관을 거쳐 각국 분석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IAEA와 한국 등은 각각 수산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ℓ당 16㏃(베크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염수 방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도쿄전력은 방류 기준치 이하로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 당국, 처음부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자로 우리금융 점찍었나... 업계 “예정된 수순”[경제 블로그]

    당국, 처음부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자로 우리금융 점찍었나... 업계 “예정된 수순”[경제 블로그]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가 나서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인수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두 저축은행을 품을 만한 곳이 우리금융밖엔 없는 게 사실이다” 우리금융이 상상인그룹의 두 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 업계에서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인수할 만한 곳이 우리금융뿐이라는 것이다. “두 저축은행 감당할 만한 회사는 우리금융지주뿐”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매각 명령이 떨어졌을 때 일각에서 OK금융 또는 웰컴금융이 두 저축은행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돌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소리”라면서 “지금처럼 저축은행 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OK, 웰컴은 이 두 저축은행 감당할 수 없다. 대형 금융지주가 나서줘야 하는데 그중에 나설 곳은 처음부터 우리은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에 나설 이유는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우리금융이 이들 두 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우리금융은 계열사로 둔 우리금융저축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자산규모 1조 6104억원으로 자산순위 30위에 그치는 중소 저축은행이다. 그러나 두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단숨에 업계 4위로 덩치를 불릴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각각 3조 2991억원, 1조 5806억원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상상인 계열 두 저축은행을 합병하면 자산규모는 총 6조 4901억원으로 불어난다. 그러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15조 5743억원), OK저축은행(14조 5768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8조 6111억원)를 잇는 대형 저축은행이 된다. 신한저축은행(3조 892억원), 하나저축은행(2조 8182억원), NH저축은행(2조 3814억원) 등 경쟁 지주사의 저축은행도 뛰어넘게 된다. 우리금융, 실사 자문사 선임 착수 등 인수 본격화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주요 대형 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맡을 자문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는 등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르면 이번 주 인수 자문사 선임을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은 금융위원회의 매각 명령에 따라 상상인 계열의 두 저축은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자 본격적인 검토에 돌입했다. 금융위는 지난 4일 상상인에게 내년 4월 초까지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 90%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매각 명령은 이들 두 저축은행이 금융위의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에 따르지 않아 내려진 조치다. 금융위는 8월 말 두 저축은행에 2주 내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해결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두 저축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는 2019년 처음 불거졌다. 2019년 12월 당시 금융위는 불법 대출, 허위보고 등의 혐의로 유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 중징계를 내렸다. 저축은행법 시행령,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직무정지를 받으면 향후 4년간 금융사 임직원과 대주주가 될 수 없다. 유 대표는 이에 불복해 행정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5월 대법원이 금융위의 손을 들어줬다. 상상인 행정소송으로 시간 벌기 가능성 우리금융의 상상인 계열 두 저축은행 인수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상인이 그룹의 캐시카우인 저축은행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상인이 매각 명령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승소 여부를 떠나 상상인은 대법원판결까지 2년~3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동안 우호 지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상상인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 츄 “생일선물로 현금 1억보다 음악방송 1위가 좋아”

    츄 “생일선물로 현금 1억보다 음악방송 1위가 좋아”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츄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Howl’(하울) 발매를 축하하며 “솔로 데뷔 전날에 더 설레고 긴장되어 잠을 못 잤냐, 아니면 어제 발표회가 끝나고 나서 잠이 더 안 왔냐?”라고 묻자 츄가 “발표회 전날에 긴장되었다. 혼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게 컸던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할까 설레기도 해서 잠을 못 잤다”고 답했다. 솔로앨범 ‘하울’에 대해 츄는 “상처받은 두 사람이 서로의 세상에서 작은 영웅이 되어 준다. 그러면서 상처를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많은 수록곡 중에서 주제곡 ‘하울’에 정이 가는 이유가 제가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곡으로 표현하고 메시지를 줄 수 있겠다 싶어서 저도 용기를 내게 된 곡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츄는 “음악방송 1위 vs 현금 1억, 생일선물을 하나만 받을 수 있다면 뭐가 좋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음악방송 1위”라고 답하고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고 값진 것이다”라고 했다.
  • 에어버스, “한국에서 항공산업 창출 일자리 100만개 될 것”

    에어버스, “한국에서 항공산업 창출 일자리 100만개 될 것”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여행수요 증가, 오래된 비행기 교체 수요 등으로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한국의 경우 항공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가 100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2037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항공산업이 차지하는 규모는 901억 달러(약 12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에어버스는 19일 서울 중구 에어버스코리아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의 항공 교통량이 연평균 4%로 전 세계 평균 3.6%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드리고 레자마 에어버스 와이드바디 마케팅총괄은 “2042년까지 전 세계 신규 항공기 수요 중 46.3%(1만8920대)가 아태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중 약 18%인 3400대는 와이드바디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드바디는 여객기의 경우 한 열에 7개 이상의 좌석을 나란히 배치하고 좌석 사이에 2개의 승객 통로가 있는 대형 기체를 말한다. 에어버스는 ‘와이드바디’(광동체) 항공기의 수요가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와이드바디 여객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한국 경제에서 항공산업(연관 산업 포함)의 기여도는 약 476억달러 규모로 GDP의 3.4%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84만개의 연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항공 교통량이 연평균 4% 증가하면서 항공산업의 기여도는 꾸준히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에어버스는 아태지역의 광동체 수요 중 약 70%는 신규 수요이며 30%는 탈탄소화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존 항공기의 교체 수요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에어버스의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25%가량 높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세계적인 항공 친환경 전환 기조에 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립대병원 임금 규제 푼다…서울 대형병원처럼 키워 필수의료 거점

    국립대병원 임금 규제 푼다…서울 대형병원처럼 키워 필수의료 거점

    정부가 국립대병원 인건비·정원 규제를 풀어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육성한다. 인근 국립대병원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의사를 대폭 확충하고 시설·장비를 개선한다. 국립대병원 관리 부처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꿔 의료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이렇게 키운 국립대병원을 거점 삼아 붕괴 위기에 몰린 지역 필수의료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필수의료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도 대폭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의대정원 확대 규모는 의료계와 좀 더 논의하기로 하고, 당장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제도 개선방안부터 내놓은 것이다. 국립대병원 ‘기타공공기관’ 해제하거나 필수의료 한해 인건비 대폭 인상 국립대병원은 교육부 산하의 ‘기타 공공기관’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고 있다. 정원을 함부로 늘릴 수 없고, 인건비 인상률 제한이 있어 의사에게 민간·사립대병원 만큼 높은 임금을 주지 못한다. 이로인해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법이 규정한 필수·공공의료 총괄 기능을 수행하기는 커녕 의사 확보조차 어려웠다. 2020년 기준 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 의사 평균 임금은 1억 6600만원으로 전체 봉직의(1억 8500만원) 평균의 89.7%, 개원의(2억9400만원)의 56.5% 수준이다. 규제 완화 방식으로 정부는 국립대병원 ‘기타 공공기관’ 지정 해제, 필수의료에 한해 예외 규정을 두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구체안을 발표한다. 국립대병원에는 공공정책수가로 중환자실과 응급실 병상·인력 확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매우 필요하나 수익성은 낮은 필수의료센터 보상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수의료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국립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진이 연구와 진료를 병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국립대병원의 진료시설과 장비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은 25% 수준인데, 이를 75%까지 높일 계획이다.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 네트워크인천은 길병원, 울산은 울산대병원이 역할 이렇게 육성한 국립대병원에는 지역 필수의료 자원 총괄 권한과 책임을 맡겨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대병원이 없는 인천은 길병원, 울산은 울산대병원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 또한 우수한 지역 종합병원을 전국 70개 중진료권 별로 육성하고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과 협력하도록 해 필수의료 수술·응급 공백과 환자의 상급 병원 쏠림 현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네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은 현재 만성질환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반으로 확대한다. 의료기관 기능을 이렇게 재편해 서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고 필수 의료 진료체계를 확립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진료 정보를 주고받고 원활하게 환자 의뢰·회송을 하도록 ‘지역 필수의료 네트워크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내 병원 간 순환 당직제, 골든타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의 서로 다른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7명 이상이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국립대병원 교수의 지방의료원 출장 진료도 활성화한다. 서울대병원은 세계적인 중증·필수 의료기관으로 육성하고, 국립중앙의료원과 암센터는 응급·감염병·공공인프라 총괄·혁신 거점으로 키운다. 지역인재전형 비율 확대지역 수련병원 전공의 50% 의무 배정필수진료과 수련 비용 국가에서 지원 의대 정원을 확대하되, 의사들이 피부 미용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필수의료 수가 인상, 근무 여건 개선,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등 패키지 정책도 편다. 우선 중증 응급, 고난도·고위험 수술, 취약지·고위험 분만, 소아·신생아 입원 등 필수의료 공공정책수가 인상 방안을 12월 발표하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지역 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지역에 남아 진료할 수 있도록 현재 40%인 의대 지역 인재 전형 비율도 확대한다. 구체적인 비율은 밝히지 않았는데, 최소 50% 이상 확대가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진행한 연구 조사를 보면 지방 광역시 소재 의대를 졸업한 의사의 60.1%가 지방에서 근무했다. 다만 지역에 남을 의사를 별도로 선발해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제’ 도입 여부는 의료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공의들이 지역·필수 의료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의 수련병원에 전체 전공의 정원의 50%를 의무 배정한다. 필수진료과의 수련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한다. 앞서 정부는 소아과 전공의와 소아 분야 전임의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필수 과목 의사 의료사고 형사처벌 완화불가항력 분만 사고 보상 국가가 100% 책임 고난도·위험 부담이 큰 수술을 많이 하는 필수의료 의사가 의료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민·형사상 부담도 낮춘다. 이미 국회에서 필수의료 과정에서 발생한 무과실 또는 중대 과실이 없는 의료사고에 대해 형사 처벌을 감경 또는 면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현재도 의료 과실은 환자가 입증하기 어려워 의사가 형사처벌을 받는 일이 많지 않다며 환자단체는 반발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은 국가가 전부 책임진다. 기존에는 국가가 70%만 분담했다. 환자 보상금 한도도 올린다. 현재는 산모 사망 시 3000만원, 신생아 사망 시 2000만원, 태아 사망 시 1500만원 한도에서 보상금을 주고 있다. 정부는 혁신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등과 지역·필수의료 혁신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 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각자도생’식 비효율적인 의료 전달체계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겠다”며 “국립대병원 소관 변경을 계기로 필수의료 중추, 보건의료 R&D, 인력 양성 공급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자 5000명 돌파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자 5000명 돌파

    경기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의병 가입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탄소중립을 실천한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1000명가량이던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자는 6월 말 3000명, 8월 말 4000명을 넘어 10월 중순 들어 5000명을 돌파해 19일 현재 5006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후의병 챌린지 등 탄소중립 참여 선언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 순환 ▲10·10·10 소등캠페인 등 에너지 순환 ▲내그릇 사용하기 등 지혜 소비 ▲줍킹(쓰레기 줍기) 참여 활동 등 환경보호를 비롯한 5개 분야 11개 실천 행동에 참여하면 지급된다. 현재까지 기후의병들은 7만8995건의 실천 행동에 동참해 1억2583만7000 포인트를 적립했다. 시가 지난 9월 기후의병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관련 가장 많이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복수응답)은 재활용품 분리수거(32%), 소등캠페인 참여(25%), 안 쓰는 물품기부(10%), 내 그릇 사용하기(9%), 교통수단 자전거 이용(8%)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94%는 기후의병과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를 통해 ‘기후위기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시가 추진하는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발적 탄수중립 활동가인 ‘1.5℃ 기후의병’도 5549명까지 늘었다. 시는 장바구니 이용,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 제품 구입, 계단 오르기, 이메일함 비우기 등 기후의병의 제안을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반영하는 한편,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 방법 개선,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기후의병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첨병이자 지구와 이웃을 살리는 선각자”라며 “탄소중립포인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기후의병은 인류 생존 한계온도인 지구 온도 35℃까지 남은 1.5℃의 상승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말한다. 시는 2021년 9월 기후의병을 발대하고 1만5천 의병 육성을 목표로 정책을 시행 중이다.
  • “아무리 봐도 공중부양”… 틱톡 뒤집어 놓은 한국인(영상)

    “아무리 봐도 공중부양”… 틱톡 뒤집어 놓은 한국인(영상)

    SNS서 유행 중인 춤 ‘슬릭백’ 춘 한국 남성전 세계적으로 화제… 1억 6000만뷰 돌파 한국의 한 젊은 남성이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듯한 춤사위를 선보여 전 세계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wm87.4’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10초짜리 짤막한 영상을 하나 올렸다. 해당 틱톡 영상은 업로드 사흘 만에 1억 6000만뷰를 넘어섰다. 남성은 영상 속에서 최근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춤 ‘슬릭백’(Slickback)을 선보인다. 슬릭백은 양발을 앞뒤로 교차하면서 바닥을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느낌으로 추는 춤이다. 해외 SNS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이 춤은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을 얻으며 챌린지 유행을 타고 있다. 이 남성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춤이라기보다는 묘기 또는 마법에 가까워 보이는 기술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가 껑충껑충 뛰면서 둥글게 한 바퀴를 동안 얼핏 보면 한 번도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공중을 미끄러지는 듯 보인다. 환한 미소를 띈 얼굴에 몸놀림이 한층 더 경쾌하게 느껴진다. 이 영상은 ‘한국 슬릭백’ 등으로 해외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단기간에 1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릭백을 하라니까 공중부양을 하네”, “한국원톱을 넘어 세계 진출 가능하겠다”, “초전도인이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네티즌들도 각국 언어로 “모든 슬릭백 중에 이게 최고다”, “신발에 바퀴 달린 거 아니야?”, “말 그대로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 영상에는 19일 현재 10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전 세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롯데·신세계 등 유명 온라인몰 사칭 사기 2.5배 증가

    롯데·신세계 등 유명 온라인몰 사칭 사기 2.5배 증가

    세탁기가 필요했던 A씨는 지난 6월 포털사이트에서 최저가 검색 후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구매 취소 처리가 됐고 판매자 B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B씨는 유명 종합쇼핑몰 사이트 링크를 보내주면서 회원 가입 후 현금으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A씨는 B씨가 알려준 대로 46만 8000원을 입금했지만 판매자는 제품 입고가 늦어진다는 핑계로 배송을 차일피일 미뤘다. 수상한 느낌이 든 A씨가 ‘당장 상품을 보내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하자 판매자는 연락을 끊어버렸다. 오픈마켓에서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확인한 후 접근해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유사한 주소의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결제 대금을 가로채는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고된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 건수는 559건으로 지난해 (226건)의 2.5배로 늘었다. 피해 금액은 지난해 2억 2497만원에서 2억 7288만원으로 21.3% 증가했다. 신고된 사기 피해 사이트는 총 162개로 전년보다 4배 증가했다. 특히 피해 사건의 절반가량이 유명 온라인몰을 사칭한 사이트에서 당한 것으로 피해 금액이 1억 4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온라인 사기 판매자들은 오픈마켓에 최저가로 상품을 등록한 다음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재고 부족을 이유로 취소 처리하고 미리 만들어둔 가짜사이트에서 재구매를 유도한 후 대금을 탈취하는 수법을 썼다. 특히 관련 피해의 90% 이상이 비사업자도 본인인증만 거치면 쉽게 입점할 수 있는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3곳 가운데 특정 업체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감시가 느슨한 주말 사이에 사기 거래를 집중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사기 판매자들이 유명 온라인몰의 사업자 정보와 이미지, 로고 등을 그대로 도용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주소에 알파벳 한 글자를 추가하거나 특수문자를 삽입하는 등 교묘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예를 들면 CJ온스타일의 도메인 주소는 ‘cjonstyle.com’이지만 일부 사기 판매자는 ‘cjonstyles.com’이라는 유사 도메인을 사용했다. 이마트몰의 공식 주소는 ‘emart.ssg.com’이지만, 사기에 사용된 주소 가운데 하나는 ‘emart-store.com’로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고가 상품은 계좌이체 대신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할부거래법 제16조에 따라 20만원 이상 금액은 신용카드로 3개월 할부 결제하면 문제가 발생해도 할부항변권에 따라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 경찰청 사이버 안전지킴이(www.police.go.kr)와 더치트(thecheat.co.kr)를 통해 판매자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로 최근 사기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기 피해가 의심되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police.go.kr)에 신고하면 된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오픈마켓 주문을 취소한 뒤 추가 할인 등을 미끼로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별도 사이트를 알려주면서 현금결제를 유도한다면 사기 판매일 가능성이 크다”라며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오픈마켓 판매자 본인인증을 강화하고 주말과 공휴일의 비정상적 거래취소를 감시하는 문제를 업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2024년 ‘노숙인 결핵감염자’ 거리로 방치돼”

    김경 서울시의원 “2024년 ‘노숙인 결핵감염자’ 거리로 방치돼”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17일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 송은철 과장,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 김연남 팀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노숙인 결핵관리 주거 시설 ‘미소꿈터’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미소꿈터’는 ‘결핵예방법 제3조’, ‘2023년 국가결핵관리지침’에 근거해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이동검진,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결핵환자 신고등록, 다제내성·비순응 환자관리, PPM의료기관 등 환자관리와 연계해 사회복귀까지 이어주는 노숙인 결핵관리 주거 시설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노인 2만 3791명, 노숙인 6365명, 접촉자 검진 9394건의 결핵검진을 진행했으며, 신환자 2707명, 결핵 취약성평가 2553명, 맞춤형사례관리 203명, 다제내성·비순응 환자관리 66명 등의 환자를 관리하며 결핵완치를 도왔다. 결핵관리시설 ‘미소꿈터’를 통해 결핵 역학조사 462건, 입원명령·격리 26건으로 결핵 감염을 차단시켰고 집단결핵 현장 역학조사와 현장교육을 95건 실시했다. 김 의원은 “‘미소꿈터’에서는 결핵환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회복 및 삶의 재충전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줬다”라고 격려했다. 이러한 노숙인 결핵관리 입소시설 ‘미소꿈터’ 운영인원 9명으로 부족하지만, 질병관리청은 인원을 추가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2024년 미소꿈터 예산에서 인건비 약 1억 5300만원을 추가 삭감했다. 김 의원은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로 옮겨지는 위험한 전염성 질환”인데 “인건비를 삭감해 이미 정원보다 부족한 인원을 또 줄인다면 운영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라며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결핵관리 주거 시설인 ‘미소꿈터’의 예산을 정상화시켜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 수술대 오르는 네이마르…“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대 오르는 네이마르…“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네이마르는 수술받을 예정이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 구단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회복 프로그램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전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와 경합 이후 그라운드에 발을 디뎠으나 휘청이며 넘어졌다. 네이마르는 손으로 땅을 치며 괴로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도중에 빠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3위로 밀려났다. 네이마르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다음달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 2연전을 치른다.지난 8월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85억원)를 쓰고 1억 달러 넘는 연봉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 알힐랄에게도 대형 악재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린 네이마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던 올해 3월 발목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한국과 16강전에서 복귀했고, 2018년과 이듬해 오른발 부상으로 약 3개월씩 결장한 적도 있다.
  • “구호품 안 막겠다”는 이스라엘…가자지구 민간인들 숨통 트일까

    “구호품 안 막겠다”는 이스라엘…가자지구 민간인들 숨통 트일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이 하마스 본거지인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가운데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전달되는 구호 물품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이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문을 발표했다. 다만 구호 물품은 식량과 물, 의약품에 한한다.하마스와 유혈 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물과 식량, 의약품과 연료, 전기 등 반입을 차단한 채 전면 봉쇄를 이어왔다. 국제 구호단체와 유럽연합(EU) 등이 구호 물품을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집트 북부로 보냈지만, 이스라엘이 봉쇄를 풀지 않아 물품이 가자지구 내부로 전달될 수 없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이집트로 향하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열어 한계 상황에 처한 가자지구 민간인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 국경을 잇는 유일한 ‘생명길’이다. 이스라엘이 일부 구호 물품 반입을 허용하며 가자지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이 전달되는 것은 테러 단체에 억류된 인질들이 돌아올 때까지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해당 보급품이 하마스의 손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직후에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가자 지역 민간인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인명구호 지원 전달에 합의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위해 미국이 1억 달러(약 1355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추가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역시 “하마스가 지원을 전용하거나 훔친다면, 그들이 팔레스타인 주민 복지에 관심이 없음을 재차 보여주는 것일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이스라엘군(IDF)도 가자지구 남부 해안의 베두인 소도시 알-마와시 인근을 ‘인도주의 구역’(humanitarian zone)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남부 칸 유니스와 가까운 알-마와시에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구호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16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해 이스라엘 정부 인사들과 만난 뒤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면 봉쇄로 인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 민간인에게 구호 물품을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조만간 대규모 폭격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가자지구 북부 지역 주민에게 남부로 대피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바이든 “이집트, 인도 지원 트럭 20대 가자지구 진입 허용할 것”

    바이든 “이집트, 인도 지원 트럭 20대 가자지구 진입 허용할 것”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가자지구에 인도적 위기가 심화한 가운데 이집트가 첫 인도적 지원 물량을 실은 트럭 20대의 가자지구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문 후 귀국 중 기내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한 뒤 “그는 우선 최대 20대의 트럭을 (라파 검문소로) 통과시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더 많은 트럭(의 출입)이 허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엘시시 대통령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협력 방안과 일반 시민에게 구호 물품이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두 정상은 중동의 안정 유지와 분쟁 확대 방지, 역내 영구적인 평화 여건 조성 등에 동의했다. 또 미국과 이집트의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집트 대통령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엘시시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가자 지구에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적 지원”의 통로를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서 이스라엘 측에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고 이스라엘은 식량과 물, 의약품 등에 한해 가자지구 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없는 안보 지원을 약속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도 하마스의 피해자로 규정, 가자·서안 지구에 대한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방침을 밝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의 근본 해결책으로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공동 회견에서 “이번 주 후반 미국 의회에 이스라엘 방어 지원을 위한 전례 없는 지원 패키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대만 등에 대한 안보 지원 예산으로 1000억달러 규모를 의회에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강조하면서도 “테러리스트와 우리를 구분하는 것은 우리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랍, 유대인, 무슬림 등 모든 사람의 근본적인 존엄성을 믿는다는 것”이라면서 ‘법의 지배에 따른 행동’에 초점을 맞췄다. 또 이스라엘판 9·11 테러로 불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관련, “정의는 실현돼야 한다”면서도 “분노를 느끼되 그것에 휩쓸리지 마라. 9·11 이후 미국은 정의를 찾았으나 우리는 실수도 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상당수의 팔레스타인 주민은 하마스가 아니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대표하지 않는다”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도 크게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진행된 회담에서도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비극이 더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스라엘)과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모두가 존엄과 평화 속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두 국가 해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개의 국가로 병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 엄마 배 속부터 100세까지…‘교보우리아이보험’ 출시

    교보생명이 어린이보험 하나로 엄마 배 속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 1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우리아이보험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는 자녀 보장, 30세 이후에는 성인 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확대했다. 먼저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1계좌 기준 교통재해, 일반재해 장해금을 장해지급률에 따라 각각 최대 1억 2000만원과 6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암 진단비는 고액암 1억원, 일반암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30세 이후에는 갱신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 보장으로 전환 시에는 나이에 맞게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 ‘해외시장 개척’ 도봉, LA 한인축제서 완판

    ‘해외시장 개척’ 도봉, LA 한인축제서 완판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해외 시장 개척단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봉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품을 소개했다. 18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12~15일 LA에서 열린 ‘LA 한인 축제’에 참가했다. 이 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로 올해는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도봉구가 이번 축제에서 소개한 지역 기업의 제품은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머스알엔디가 선보인 화장품은 축제 시작 첫날 ‘완판’됐고 남가주간호사협회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양말 제조업체인 도봉양말제조연합회와 미하이삭스의 제품 역시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 오 구청장은 해외 시장 개척단의 단장으로서 미국 판로를 개척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김봉현 LA한인상공외희소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봉구의 주력 생산품인 양말과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 도봉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도봉구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16년 억울한 옥살이 후 석방됐는데…경찰 총에 사망 ‘기구한 인생’

    16년 억울한 옥살이 후 석방됐는데…경찰 총에 사망 ‘기구한 인생’

    16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극적으로 풀려난 미국 남성이 경찰 총격에 기구한 생을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은 2020년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흑인 남성 레너드 앨런 큐어(53)가 조지아주의 한 도로에서 교통단속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큐어는 지난 16일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경계 도로에서 과속단속에 걸렸다. 조지아주 캠던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그가 제한속도 시속 112㎞ 구간에서 시속 144㎞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수사국(GBI)에 따르면 큐어는 단속 직후 얌전히 차에서 내려 경찰에 협조했다. 하지만 경찰이 “체포” 조치를 언급하자 큐어는 돌변했다. 단속 경찰은 GBI 조사에서 “체포하겠다고 말하자 큐어는 지시에 불응하며 나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반발하는 큐어를 테이저건과 삼단봉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큐어는 거세게 저항했다. 큐어가 명령에 불응하자 경찰은 총을 뽑아 발포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큐어를 살리려 했으나 그는 결국 사망했다. 큐어가 16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석방된 지 3년여 만의 일이다.큐어는 2003년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소재 드러그스토어 ‘월그린’ 매장에 대한 무장강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듬해 배심원단은 큐어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고, 전과가 있는 큐어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로부터 16년이 흐른 2019년 12월, 큐어는 새로 창설된 브로워드 검찰청 유죄판결 재심의부에 본인의 사건을 재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검찰은 큐어가 무죄일 가능성이 가능성이 크다며 재판부에 그를 석방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체포 당시 큐어의 알리바이 및 용의자 특정 근거가 법정에 제시된 적 없다는 사실을 들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실제 큐어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해당 사실은 현금자동입출금기 영수증으로 입증됐다. 결국 큐어는 무죄 판결을 받고 2020년 4월 14일 풀려났다. 브로워드 검찰청 유죄판결 재심의부에서 무죄를 끌어낸 최초의 수감자가 됐다.그리고 지난 6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큐어에게 81만 7000달러(약 1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부당한 유죄 판결 및 억울한 옥살이를 상쇄할 만한 교육적 혜택을 주는 청구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큐어는 지난 8월 보상금을 수령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청 해롤드 프라이어 검사는 “큐어는 똑똑하고 재미있고 친절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큐어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음악 작업과 라디오 방송 제작 일을 하고 싶어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도 앞두고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큐어를 총으로 쏴 살해한 경찰관은 행정 휴가에 들어갔다. 다만 GBI는 문제의 경찰관 신원을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에 ‘인종’ 문제가 영향을 미쳤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경찰 보디캠 동영상 존재 여부나 공개 가능성도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일단 GBI는 자체 수사 결과를 브런즈윅 지방검찰청으로 넘겼다. 한편 뉴욕대와 스탠포드대 오픈 폴리싱 프로젝트 연구원들이 2020년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흑인 운전자가 경찰 검문검색에 걸릴 가능성은 다른 인종 운전자들보다 20%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운전자는 백인 운전자보다 1.5~2배 더 자주 수색을 당하지만, 실제 마약이나 총기 또는 밀수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같은 공식석상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처음이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나비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었고, 김 이사장은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포토월에서 손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앞서 2019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 커넥트 2019 행사에 두 사람 모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공식행사(심포지엄)와 달리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했다. 다음달 28일 엑스포 유치 도시가 결정되기 전 BIE는 참가국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PT)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기회를 준다. 한국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4차 PT를 진행했고, 지난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왜 한국? 왜 부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5차 PT는 최종 투표 당일에 진행된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고, 이후 잠시 귀국해 서울에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정상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뒤 다시 파리로 출국하며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다음달 9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초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더불어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의 17.5%인 129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을 냈다.
  • 경쟁력 확보 ‘충남 농특산물’…수출 잇따라

    경쟁력 확보 ‘충남 농특산물’…수출 잇따라

    청양군 햇밤 70t수출…지난해 460t 해외로수산식품 독일서 ‘1720만 달러’ 수출상담 ‘천안하늘그린 포도’, ‘청양 밤’ 등 충남지역 농특산물과 수산물을 이용한 식품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출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청양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햇밤 70t(약 1억 5000만 원)이 지난 6일 미국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해 460t을 수출해 16억 7800만 원의 수입을 올린 ‘청양 밤’은 알맞은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천안에서는 최근 청년 창업 농부 7명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를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첫 수출량은 3t에 약 6000만 원으로, 연말까지 9t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한다. 금산에서는 지난 10일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행사 일환으로 열린 ‘국제인삼교역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를 통해 베트남·미국·영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7건에 400만 달러(54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130만 달러) 대비 270만 달러가 증가했다. 서산시는 지난 10일 미국 12개 지역과 캐나다 2개 지역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업체 마르퀴스사와 신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미국, 일본 등 15개 나라에 어리굴젓·닭고기·한과·쌀·감태 등 농식품 30여 종을 수출해 역대 최고 수출 금액인 392억 원을 달성했다.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이용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은 독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23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이용한 김부각·갑오징어전· 해물전·김국·재래김·키조개관자미역국 등이다. 도 관계자는 “수출은 궁극적으로는 농어촌의 안정적 소득처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해외시장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 및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빠가 민정수석”...‘재판 청탁’ 김진국 전 민정수석 아들 1심 유죄

    “아빠가 민정수석”...‘재판 청탁’ 김진국 전 민정수석 아들 1심 유죄

    “재판장에게 직접 전화·문자해 청탁” 재판 중이던 피고인에게 선처를 받게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김진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김모(31)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추징금 300만원을 명했다. 함께 기소된 공범 조모(31)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추징금 20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직접 재판장에게 전화와 문자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죄는 공무원들의 청렴성, 불가매수성, 공정성 등에 관한 일반인의 신뢰를 크게 훼손해 비난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금품을 제공한 이에게 수수한 이익을 반환한 점, 김씨가 형사 재판의 초범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이들은 김 전 민정수석이 재임 중이던 지난 2021년 7월, 재판 중인 피고인에게 ‘담당 판사에게 부탁해 선처받게 해주겠다’고 하고 대가로 1억원을 요구해 받기로 약속했는데, 실제로는 착수금으로 5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민정수석은 2021년 3월부터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던 중, 아들 김씨가 회사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신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는 취지로 작성하는 등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지자 그해 자진 사퇴했다.
  • LH 청년 전세임대, 이제 국평도 가능…연말까지 수시 모집

    LH 청년 전세임대, 이제 국평도 가능…연말까지 수시 모집

    청년층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주택을 연말까지 수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선 1·2인 가구도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에서 거주할 수 있게 면적제한이 완화됐고, 최대 거주기간도 10년으로 연장됐다. LH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에선 최대 거주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고, 1·2인 가구에 대한 면적제한도 기존엔 전용 60㎡였지만, 전용 85㎡ 이하로 완화됐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하지 않은 청년 1순위와 자립준비청년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학생은 본인 대학소재 지역 및 연접 시·군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청년 1순위 유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가구 청년이다. 보증금 100만원에 전세지원금의 1~2% 수준 임대료를 내고 입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대 10년이며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1억 2000만원까지다. 자립준비청년 유형은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공급물량 내에서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한다. 보증금과 지원한도액은 청년 1순위 유형과 동일하나 임대료는 22세 이하인 경우엔 없고,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인 경우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5년 이후엔 청년 1순위 유형과 마찬가지로 전세지원금의 1~2% 수준 임대료를 내면 된다. 임대 기간은 최장 6년이지만,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30년까지도 거주가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시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약 4주 정도의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공주택을 기다리는 청년층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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