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억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포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KB증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슬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285
  • 경기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에 1억 지원

    경기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에 1억 지원

    충남도·서천군 요청 때 자원봉사단 및 구호 물품도 지원경기도가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타 시도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 가능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긴급지원금 1억 원과 더불어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할 경우,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클 텐데 경기도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가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월 튀르키예 지진 관련 1억 원, 지난해 3월 강릉 산불 때 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제4이통사 지원 TF 꾸린다… 과점 통신시장 ‘메기’ 되도록

    제4이통사 지원 TF 꾸린다… 과점 통신시장 ‘메기’ 되도록

    정부가 5G 28㎓ 대역 주파수를 4301억원에 낙찰받은 스테이지엑스가 이동통신시장 과점 시장의 ‘메기’가 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지원한다. 단, 최대 4000억원의 정책금융 지원 등에는 신규사업자의 망 구축 등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결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경우 과기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주파수 경매가 과열돼 고가 낙찰이 이뤄졌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경매 특성상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자체적인 분석과 시장 전망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시장에서 공정한 대가를 결정하는 제도인 만큼 시장 상황이 잘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1일 열린 5일차 주파수 경매에서 밀봉입찰까지 진행한 끝에 4301억원을 써내며 최종 낙찰자가 됐다. 이는 1일차 최저경쟁가격 742억원의 5.8배에 달한다. 정부는 신규사업자의 망 구축 등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부 통신정책관은 “조만간 신규사업자가 사업계획과 비즈니스 모델 브리핑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망 구축 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제도를 어떻게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오는 7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4이동통신사업자로서의 사업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기간통신사업자 선정 방식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신규사업자의 재정 능력을 검토할 기회가 없었다는 지적엔 “과점 체계를 깨려는 시도가 7번 실패했던 이유가 재무 능력을 보는 진입장벽 때문”이었다며 시장 경쟁을 촉진할 계기가 만들어진 이점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면서 “스테이지엑스가 앞으로 경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책임하에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과기부는 유관기관과 TF를 꾸려 최대 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비롯해 28㎓ 전용 단말기 출시 등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과기부를 중심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함께 TF를 운영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앞서 신규사업자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관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재무, 담보 평가를 통과해야 시중보다 저리(1% 미만)로 융자를 받고, 만기를 최대 연장할 수 있다”며 “사업자의 노력도 어느 정도 있어야만,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사업 모델은 이통3사 망을 빌려 쓰는 기존 알뜰폰 사업에 28㎓ 핫스팟을 접목하는 수준에 그쳐 사실상 알뜰폰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정책관은 “시장에 진입해 안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기존 이통3사와 같은 수준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추후 중저대역 추가 공급과 관련해 “스테이지엑스가 일차적으로 28㎓ 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28㎓를 통한 사업성 확보 이후에 중저대역 공급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3개월 내에 법인설립등기를 마치고 낙찰가 4301억원의 10%를 정부에 납부해야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이 완료된다.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이후엔 현행법상 1년 이내 사업을 개시해야 하며, 만약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면 의무 위반 상황으로 전환돼 사업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90곳의 핫스팟에 6000개 이상의 28㎓ 무선 기지국을 구축해야 한다.
  • 대부업체 연체율 12% 돌파…서민들 돈줄 말라붙는다

    대부업체 연체율 12% 돌파…서민들 돈줄 말라붙는다

    서민들의 제도권 내 마지막 급전 창구인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2%를 돌파했다. 고금리 여파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된 대부업체들이 주요 고객인 중·저신용자들에게 대출 문을 걸어 잠근 결과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 대부업체 25개 사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12.6%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대부업체들의 대출금 중에서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전년 말에는 10.0%였는데 1년 새 2.6%포인트 올랐다. 대부업체들의 전체 대출금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국내 대부업체 69곳이 지난해 12월 신규로 대출해준 금액은 851억원이다. 2022년 3월만 하더라도 3935억원을 빌려줬지만 2년도 채 안 돼 대출금이 20%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통상 수신(예·적금) 기능이 없는 대부업체들은 저축은행·캐피탈에서 이자를 물고 돈을 빌려온 뒤 중·저신용자 고객 대상으로 대출을 내주며 이윤을 챙긴다. 그런데 고금리 여파에 저축은행·캐피탈 금리가 높아지자 대부업체들이 수익을 남기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캐피탈에 내야 하는 조달 금리만 9~10% 수준으로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최소 연 19% 이자는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법적으로 허용되는 최고 금리가 연 20%라 수익이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부업체들이 비교적 낮은 금리에 은행권 자금을 조달하는 ‘우수 대부업’ 제도 역시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1년 3년간 위법 사실이 없고 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70% 이상이거나 취급 금액이 100억원 이상인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대부업’ 제도를 도입했다. 이렇게 지정된 우수 대부업체 26곳이 은행권에서 빌린 대출액은 지난해 1분기 1399억원에서 2분기 1483억원으로 늘었다가 3분기 1229억원, 4분기 1108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은행권이 대출에 소극적인 이유는 대부업에 돈을 대주는 ‘쩐주’ 비판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부업의 자금 조달이 난항을 겪으면서 저신용자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쩐주’ 비판을 감수하면서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줄 유인이 충분하지 않다”며 “대부업체들의 대출 심사가 전보다 까다로워진 만큼 저신용자들이 대출받기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제2용인테크노밸리 12필지 6만여㎡ 분양

    제2용인테크노밸리 12필지 6만여㎡ 분양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9필지 5만1159㎡와 복합시설용지 3필지 1만1481㎡다. 분양을 받기 원하는 사람(업체)은 사업시행자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에 오는 23일까지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는 2221억원이 투입됐으며,27만295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가 360조원를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만6000 가구가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신도시가 조성된다. 또 국도 45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한 교통 접근성도 좋아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어느 산업단지보다 지리적 강점이 뛰어난 만큼 유망한 기업들이 분양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80만원 냈는데 ‘노쇼’…” 메시 얼굴에 하이킥 날린 홍콩 상황

    “80만원 냈는데 ‘노쇼’…” 메시 얼굴에 하이킥 날린 홍콩 상황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홍콩이 분노했다. 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서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예고 없이 결장했다.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하늘색·흰색 줄무늬 유니폼과 인터 마이애미의 상징인 연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메운 약 4만명의 팬들은 후반전 중반 이후로도 메시가 출전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메시 나와!”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이후부터는 “환불, 환불”을 연신 외치는 야유 소리가 더 커지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팬들이 쏟아내는 항의는 최고조에 달했다.경기 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마이크를 잡자 팬들은 베컴에게도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한 채 거센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티켓 가격 ‘80만원’…홍콩 정부도 “몰랐다” 해당 경기를 주최한 태틀러아시아는 메시를 내세워 이번 경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티켓 가격은 최대 4880홍콩달러(약 84만원)까지 치솟았다. 해당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준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 ‘노쇼’를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정부는 전날 자정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경기를 ‘주요 스포츠 행사’로 지정하고 주최 측에 1500만 홍콩달러(약 25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고, 경기장 사용 보조금으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700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메시의 결장과 관련해 축구 팬들을 비롯해 정부는 주최 측의 조치에 대해 극도로 실망했다”며 “당국은 메시가 출전하지 않음에 따라 지원금 삭감 가능성 등 계약 조항을 검토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최 측인 태틀러아시아는 자신들도 메시와 수아레스가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경기 직전까지 몰랐다며 팬들과 마찬가지로 실망했다고 해명했다. 감독 “부상 악화 가능성 컸다…용서 구해” 인터 마이애미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실망했다는 걸 알지만, 용서를 구한다”며 “잠깐이라도 뛰게 할까 했지만 리스크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의료팀으로부터 메시와 수아레스가 경기에 출전한다면 부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메시는 내전근이, 수아레스는 무릎이 아프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팬들은 메시의 결장이 ‘사기’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팬이 경기가 끝난 뒤 홍보용 대형 입간판의 메시 얼굴을 발로 걷어차 부수는 영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메시의 3일 훈련과 4일 출전을 보기 위해 3600홍콩달러(약 61만 6000원)를 지불했다는 한 팬은 SCMP에 “연습하는 모습을 보러 갔다가 메시가 스트레칭하는 것만 봤다”며 “메시는 슈퍼모델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가 앉아 있는 것만 보려고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김경율 “노무현재단, 20만㎞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

    김경율 “노무현재단, 20만㎞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5일 노무현재단 건축비 및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보조금 집행 문제를 다시 끄집어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재단과 정의연의 입장을 거론하며 재반박에 나섰다. 김 위원은 “노무현재단이 ‘재단에 부정·부패가 있는 것처럼 추측성 주장으로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속내가 너무 뻔히 들여다보인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로구는 평당 2100만원, 김해 봉하마을은 평당 1600만원의 건축비가 들어간 것이 내부 장부인데, 추측으로 작성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노무현재단이 한 행각은 20만㎞를 달린 2010년식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은 또 정의연의 해명에 대해 “지난번 내가 문제 제기한 것이 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신청하며 자부담금 19억원을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별도 부담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 것인데, 정의연은 ‘별도의 계좌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조금 관리지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여성가족부 사업결과 보고서를 보면 자부담금 19억 8000만원을 부담했다고 하는 것이 어디에도 없다”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재단의 시민센터 평당 건축비가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고, 정의연이 국고 보조금을 받으면서 약속한 거액의 자체 부담금을 집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 위원은 “이분들은 항상 죄를 지어도 상대방을 타박하고 윽박지른다”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사건을 저지르고도 검찰 앞에 가서 큰소리치는 것, 조국·김의겸 거짓 콤비가 출판기념회다 뭐다 하면서 지역 투어 쇼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 일관된다, 그것만큼은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비난했다. 이른바 ‘사천 논란’이 빚어진 서울 마포을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 위원은 비대위원직 수행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의기억연대와 노무현재단에 지난 3년간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양측이) 일언반구도 없다가 이번에 공식 입장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비대위원이라는 직업이 좋다, 절대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이 발언을 마치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 위원이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앞으로 집중해서 어떤 더 큰 일을 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노무현재단 건물이 일반 건물보다 몇 배 더 잘 지었으면 괜찮은 것 아닌가. 그럴 가능성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 위원은 “노무현재단 건물 같은 형태를 중간이 빈 ‘멍텅구리 형태’라고 하는데 (일반 건물보다) 훨씬 더 싸다고 한다”며 “(평당 건축비) 2100만원은 있을 수 없는 금액이라고 건축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 자녀 1인당 1억씩! 통큰 장려금 쏜 부영[포토多이슈]

    자녀 1인당 1억씩! 통큰 장려금 쏜 부영[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부영그룹이 직원 자녀에게 1인당 1억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부영그룹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4년 갑진년’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했다.또한 셋째까지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는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임차인의 조세부담이 없고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국민주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같은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 말했다.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고향 주민들과 초중고 동창들에게도 1억 원씩 현금을 선물하기도 했다.
  • 자녀 1명당 1억씩 쐈다…‘사랑으로’ 부영, 파격 저출산 대책

    자녀 1명당 1억씩 쐈다…‘사랑으로’ 부영, 파격 저출산 대책

    부영그룹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또 셋째까지 낳은 직원에게는 영구임대주택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 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의 배경에 대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일과 가정생활 병립의 어려움 등을 꼽으면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저출산 해법으로 그동안 구상해온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도 제안했다. 2021년 이후 출생아에게 1인당 개인이나 법인이 1억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 기부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대상으로, 법인 기부 금액은 법인 소득공제 대상으로 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은 “이런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개인이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금 모으기 운동’처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임직원이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출생아 3명분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거나 가족 구성원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저출산과 연계한 민간임대주택 정책 변화도 제안했다. 현재 민간임대주택은 4~10년간 의무 임대 기간 이후 분양 전환을 하게 돼 있어 무주택 서민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거 불안과 하자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에 민간을 참여시켜 주택시장을 영구임대주택 30%와 소유주택 70%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영구적인 거주 목적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경우 주택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세계 시장의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주택관리 역량을 강화해 임대주택 전문관리 기업으로서 ‘살만한 집’의 대명사가 되는 회사로 정착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6월 하자보수를 ‘당일 처리’하는 아파트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안을 선보였고, 올해 1월까지 접수된 하자에 대해 100%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하고 이벤트도 참여하세요”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하고 이벤트도 참여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장을 찾은 고객이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설 맞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13곳에 1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각 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제사용품을 최대 20% 할인하고, 구매 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문화 공연과 전통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행사도 준비했다. 강남골목시장에서는 홀몸 어르신 대상 ‘떡국 간편식 나눔’ 행사를, 관악신시사장은 65세 이상 취약 계층 주민에게 반찬을 나눠주는 ‘나눔 곳간’ 행사를 선보인다. 봉천제일종합시장은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 2일 전통시장을 찾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상인들을 만나 안전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사용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이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과 나눔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세대출 사기 벌인 40대 딸… 징역 4개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세대출 사기 벌인 40대 딸… 징역 4개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세 대출 사기를 벌인 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있는 B씨와 짜고, 2020년 4월 아버지 명의를 도용해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지인 C씨에게 보증금 1억원에 임대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했다. C씨는 이 전세계약서와 보증금을 담보로 대부업체 4곳에서 총 8000만원을 대출했다. 대출한 돈은 A씨, B씨, C씨 3명이 나눠 썼다. C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했기 때문에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B씨는 동종 전과도 있다”고 밝혔다
  • “서울 미친 집값 감당 안 돼”…10년간 174만명이 떠났다

    “서울 미친 집값 감당 안 돼”…10년간 174만명이 떠났다

    서울의 부담스러운 집값 때문에 최근 10년간 174만명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업과 교육 등의 이유로 같은 기간 서울로 온 사람도 각각 164만명, 44만명에 달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 1000명으로 두 수치를 합산한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86만 1000명에 달했다. 인구 순유출을 기록한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을 한 인구가 17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 집을 샀거나 전세 계약 만료 등으로 서울 밖으로 이동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는 뜻이다. 반면 주택 때문에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97만 2000명에 그쳤다. 결국 10년간 서울에서 집값 때문에 76만 9000명의 인구가 줄어든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평균 가격은 1㎡당 1397만 8000원에 달했다. 서울에서 25평 아파트를 구하려면 평균 11억 5000만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같은 수도권인 경기(642만 3000원), 인천(500만원)보다 2배 높은 가격이자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낮은 전남(1㎡당 235만 8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6배 이상 차이 난다.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는 주로 경기·인천 등으로 이동했다.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340만 5000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중 ‘주택’을 이유로 전입한 인구가 136만 4000명에 달했다.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는 42만 7000명으로 경기 다음으로 많았다. 역시 ‘주택’을 사유로 꼽은 이들이 14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빠져나간 10명 중 9명(86.8%·151만 2000명)이 ‘주택’ 때문에 이동한 셈이다.서울을 떠나게 만든 주된 사유가 ‘집값’이었다면 반대로 서울로 오게 하는 주된 사유는 ‘직업’이었다. 10년간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온 461만 1000명 중 전입 사유가 ‘직업’인 사람이 16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직업을 이유로 서울에서 빠져나간 사람은 134만 7000명으로 두 수치를 합산하면 29만 4000명의 서울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다. 결국 서울의 풍부한 일자리가 주변 인구를 빨아들이는 주된 원인이라는 뜻이다. 서울 유입을 불러온 또 다른 요인은 ‘교육’이다. 교육을 이유로 서울로 이사 온 사람은 44만 6000명, 전출한 사람은 20만 1000명으로 24만 5000명이 서울로 순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 “해외에서 보내면 안 걸려요”… 피싱 키우는 문자발송 업체

    [단독] “해외에서 보내면 안 걸려요”… 피싱 키우는 문자발송 업체

    발송업 사업자 등록 안 해도 돼정부의 관리·감독 피할 수 있어미끼문자 보내고 수십억원 챙겨檢, 관련 기관과 보완책 논의 방침 “해외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광고 문자는 한국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특수문자를 써서 정부나 통신사 스팸 필터링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한 해외문자발송 사이트는 버젓이 이런 광고를 하며 홍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량 문자를 발송할 때는 스팸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변칙적인 광고 문자를 쓰는 게 불법인데 해외에서 보내면 법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사이트는 또 “발신 번호나 인증 없이도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누구나 손쉽게 익명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셈이다. 이런 해외문자발송 사이트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서버를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발송업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고 정부의 관리·감독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해외문자발송 사이트를 통해 미끼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문자발송업체는 그 대가로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취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키우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최근 불법 자금세탁 사건을 수사하다 문자발송업체의 수상한 점을 포착해 지난달 22일 A씨를 전기통신기본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과거에는 미등록 문자발송업체에 대해 크게 주목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검찰이 이런 업체를 보이스피싱 방조범으로 적극적으로 기소하는 추세다. A씨의 수법이 대표적이다. 범죄자금세탁범 A씨는 문자발송업체도 운영 중인데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자금을 받아 직접 자금세탁을 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문자발송 사이트를 통해 스팸 문자를 대량으로 뿌렸다. 이 문자발송 사이트는 인도에 서버를 둔 곳이었다. A씨는 국내에서 사이트를 운영하며 인도 통신사업자로부터 문자메시지 발송 권한을 사 왔다. 즉, ‘고객이 요청한 문자를 사이트에 입력→인도 서버→국내 서버→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대량 문자를 뿌리는 구조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의뢰를 받아 이런 수법으로 국내 불특정인에게 ‘자녀 사칭’, ‘해외 결제 사칭’, ‘주식 리딩방 유인’ 등 수만건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그 대가로 31억원을 받아 해외문자발송 권한을 사는 데 쓰고 수수료를 챙겼다. 특히 A씨는 또 다른 불법 해외문자발송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만 무려 연매출 100억원, 순수익 월 1억원 이상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발송업체는 국내 사업자 등록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의 관리나 감독이 어렵다는 점이다. 본래 국내에 서버를 둔 문자발송업체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중앙전파관리소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후 문자발송업체는 스팸 문자 발송, 개인정보 유출, 발신 번호 조작 등에 대해 정부의 관리와 감독을 받는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등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 14항은 문자메시지 발송업체와 같은 부가통신역무(플랫폼)를 ‘전기통신사업자의 전기통신설비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결한’ 사업자로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전기통신사업자에 해외 서버는 해당하지 않아 사업자 등록을 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문자발송업체들은 수사에 걸리면 ‘보이스피싱 업체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국내 통신 3사의 스팸 필터링을 피하는 서비스까지 하며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국내 통신 3사는 계좌, 금융기관, 주식 등의 문자는 자체적으로 필터링하고 있다. 이에 문자발송업체는 필터링에 걸릴 만한 스팸성 단어는 띄어쓰기한다거나 숫자 ‘0’을 영문자 ‘o’로, 숫자 ‘6’을 ‘b’로 표시해 국내 통신사 스팸 필터링도 피해 갔다.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탐지 건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1억 89만건으로 2022년 하반기(1277만건)와 비교해 690.1% 급증했다. 이에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발송업체도 국내 통신사를 통해 대량 문자를 발송한다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中서 ‘찬밥’ 된 국내 기업들… 매출 비중 5년새 반토막

    中서 ‘찬밥’ 된 국내 기업들… 매출 비중 5년새 반토막

    해외 매출 68.3%로 3.7%P 줄어中시장에서만 매출액 23조 증발中경기 침체·구매력 저하 등 원인수교 31년 만에 첫 무역수지 적자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해외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국내 매출 1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616조 8326억원이며, 이중 해외 매출은 421조 1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8.3%로, 5년 전인 2018년 1∼3분기에 비해 3.7%포인트 하락했다. 한경협이 분석한 국내 매출 10대 기업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에쓰오일,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제철,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들 기업의 대중국 매출은 2018년 1∼3분기 56조 8503억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33조 4640억원으로 5년 새 약 23조 3863억원이나 증발하며 41% 급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해외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3분기 12.0%에서 2023년 같은 기간 5.4%로 6.6%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매출 10대 기업 가운데 중국 매출을 별도 공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에쓰오일,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SK하이닉스 등 6개이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회사들은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 현대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2017년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을 160만대까지 끌어올렸지만,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 기준 25만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최근에는 충칭공장을 약 3000억원에 매각하는 등 생산기지를 축소할 정도다. 베이징현대에 제품을 판매하는 현대제철도 공개하진 않았지만 그 만큼 중국 매출이 쪼그라들 수 밖에 없다. 매출 상위 10위 이외의 다른 회사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중국 매출 감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10% 가까이 빠졌다. 한 중국 전문가는 “최근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 중국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양국 국민감정 악화 등이 국내 기업의 중국 매출 감소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지역별 매출 규모가 줄어든 것은 중국이 유일했다. 미주 지역 매출 비중은 31.7%로 최근 5년간 3.7%포인트 증가했으며 유럽 매출 비중은 14.8%로 2018년(15.0%)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보합세를 보였다. 다른 통계에서도 이 같은 추이는 대동소이하다.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하는 지난해 연간 기준 대중국 수출액은 12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2018년 1621억 달러 대비 23.0% 감소했다. 지난해 대중국 무역 수지는 180억 달러 적자로 양국의 수교 원년인 1992년 11억 달러 적자 이후 31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일 북한에서 제조한 인조 속눈썹이 중국에서 포장돼 한국과 일본, 서방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판매액은 수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북한의 수출 회복을 견인한 ‘효자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 “육아수당 덕에 아이 낳을 용기 냈죠”… ‘파격 지원’ 강진군 출생률 66% 급증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육아수당 덕에 아이 낳을 용기 냈죠”… ‘파격 지원’ 강진군 출생률 66% 급증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둘째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매월 60만원씩 7년간 지원한다는 말을 듣고 결심했어요. 둘을 키우면서 셋째도 낳을지 생각할 겁니다.” ●강진, 매월 60만원씩 7년간 지원 고향인 전남 영광군에서 살다가 직장 때문에 지난해 7월 강진군으로 이사 온 김태양(30)·김세희(25)씨 부부는 4일 “전입신고 때 면사무소에서 아이 한 명당 육아수당을 최대 5040만원까지 준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둘째를 가졌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영광군에서 딸 태희(2)를 출산한 후 7개월 전 강진에 정착한 김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첫째 딸에 대한 육아수당 60만원을 처음 받았다”면서 “2개월 후 태어나는 둘째 몫까지 합하면 앞으로 매월 120만원을 지급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 첫째를 출산한 백인경(28)씨도 “원래는 아이를 좀더 늦게 가지려고 했는데, 출산장려금이 큰 용기를 줬다”고 했다. 출산 후 2주일 동안 강진의료원 내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한 백씨는 “300만원 정도 되는 산후조리 비용도 강진군 주민들에겐 무료”라며 “출산장려금으로 아기 용품을 구입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렌다”고 했다. 전국에서 가장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강진군의 출산장려금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내에서 올 들어 7명이 출생했고 2월 초순까지 14명이 더 태어난다. 강진군은 2022년 10월부터 출산장려금(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부모가 한 명이라도 강진군에 거주했을 경우 수당이 지급된다. 이사 왔을 때는 전입일 기준 6개월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생후 84개월(7세)까지 지급한다.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1명당 월 60만원씩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세쌍둥이를 출산한 이동훈(42)·김미나(42)씨 가정에는 총 1억 5120만원이 지급된다. 이씨는 “동시에 3명을 기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하지만 육아수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대상자 85%, 이전 아닌 원거주 가구 강진군이 지난해 9월 시행 1년을 맞아 실시한 출산 부모 설문조사에서는 육아수당이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66.4%를 차지했다. 특히 육아수당 대상자 116명 가운데 99명(85%)은 강진군에 계속 거주해 온 가구였다. 주소지 이전을 통한 지역 간 이동이 아닌 원거주자들의 출산 증가여서 더 큰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육아수당으로 지난해 총 11억 10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50명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8월까지의 준비자금 12억원을 마련했다. 아기가 더 많이 태어나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2022년 93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는 154명으로 늘었다. 66%의 증가율이다. 바로 인접한 장흥군(3.0%)이나 해남군(16.2%)보다 증가율이 월등히 높다. 장흥군은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00만원씩 1회에 한해 지급한다. 해남군도 첫째 320만원, 둘째 370만원, 셋째 620만원을 지원한다. ●재정 부담에 정책 지속성은 의문 그러나 강진군의 사례를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으로서는 출생아 수가 수백 명으로 늘어날 경우 이 정책을 계속 추진하기 어렵다. 또 강진군은 대도시가 아니어서 주변 부부를 흡수하진 않지만 2021년 광주시 사례처럼 대도시가 출산장려금을 마구 줄 경우 인근 지역 출산율이 폭락하는 ‘제로섬’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 장흥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을 무시한 채 강진군처럼 무조건 출산장려금을 올릴 수만은 없고, 올린다고 출산율이 크게 향상될지 확신할 수도 없어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보이스피싱 키우는 ‘문자메시지 발송업체’...해외 서버 기반은 ‘법망 사각지대’ 악용

    [단독] 보이스피싱 키우는 ‘문자메시지 발송업체’...해외 서버 기반은 ‘법망 사각지대’ 악용

    檢, 불법자금 세탁사건 수사하다 수상한 문자발송업체 적발 띄어쓰기, 영문자, 숫자 등 섞어쓰며 통신사 필터링 피해 작년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 1억건...재작년 하반기보다 690% ↑“해외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광고 문자는 한국 법에 저촉받지 않습니다. 특수 문자를 써서 정부나 통신사 스팸 필터링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한 해외문자발송 사이트는 버젓이 이런 광고를 하며 홍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량 문자를 발송할 때는 스팸 필터링을 피하려고 변칙적인 광고 문자를 쓰는 게 불법인데 해외에서 보내면 법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사이트는 또 “발신 번호나 인증 없이도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누구나 손쉽게 익명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셈이다. 이런 해외문자발송 사이트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를 확산시키는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서버를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발송업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고, 정부의 관리·감독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해외문자발송 사이트를 통해 미끼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문자발송 업체는 대가로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취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키우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최근 불법자금 세탁 사건을 수사하다 문자발송업체의 수상한 점을 포착해 지난달 22일 A씨를 전기통신기본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과거에는 미등록 문자발송업체에 대해 크게 주목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검찰이 이런 업체를 보이스피싱 방조범으로 적극적으로 기소하는 추세다. A씨 수법이 대표적이다. 범죄자금 세탁범 A씨는 문자발송업체도 운영 중인데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자금을 받아 직접 자금세탁을 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문자발송사이트를 통해 스팸 문자를 대량으로 뿌렸다. 이 문자발송사이트는 인도에 서버를 둔 곳이었다. A씨는 국내에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인도 통신사업자로부터 문자메시지 발송 권한을 사 왔다. 즉 ‘고객이 요청한 문자를 사이트에 입력→인도 서버→국내 서버→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대량문자를 뿌리는 구조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의뢰를 받아 이런 수법으로 국내 불특정인에게 ‘자녀 사칭’, ‘해외 결제 사칭’, ‘주식 리딩방 유인’ 등 수만 건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그 대가로 31억원을 받아 해외 문자발송 권한을 사는 데 쓰고, 수수료를 챙겼다. 특히 A씨는 또 다른 불법 해외 문자발송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만 무려 연 매출 100억원, 순수익 월 1억원 이상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수사한 강릉지청 황인혜(변시 8회) 검사는 “하루에도 보이스피싱 일당이 문자메시지 발송업체에 보낸 돈이 몇천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발송 업체는 국내 사업자 등록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 관리나 감독이 어렵다는 점이다. 본래 국내에 서버를 둔 문자발송업체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중앙전파관리소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후 문자발송업체는 스팸 문자발송, 개인정보유출, 발신번호 조작 등에 대해 정부의 관리와 감독을 받는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등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 14항은 문자메시지 발송업체와 같은 부가통신역무(플랫폼)를 ‘전기통신사업자의 전기통신설비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결한’ 사업자로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전기통신사업자에 해외 서버는 해당하지 않아 사업자 등록을 할 필요가 없다. 이런 문자발송업체들은 수사에 걸리면 ‘보이스피싱 업체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국내 통신 3사의 스팸 필터링을 피하는 서비스까지 하며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국내 통신 3사는 계좌, 금융기관, 주식 등의 문자는 자체적으로 필터링하고 있다. 이에 문자발송업체는 필터링에 걸릴만한 스팸성 단어는 띄어쓰기한다거나 숫자 ‘0’을 영문자 ‘o’으로, 숫자 ‘6’을 ‘b’로 표시해 국내 통신사 스팸 필터링도 피해 갔다.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탐지 건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1억 89만 건으로 2022년 하반기와 비교해 690.1%(8812만 건) 급증했다. 이에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발송업체도 국내 통신사를 통해 대량 문자를 발송한다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숨진 형 명의로 대출받고 돌아가신 모친 계좌서 슬쩍... 사망자 명의 도용 선 넘었다

    숨진 형 명의로 대출받고 돌아가신 모친 계좌서 슬쩍... 사망자 명의 도용 선 넘었다

    A씨 사망 1주일 뒤 A씨 명의로 3000만원짜리 비대면 대출이 나갔다. 범인은 A씨의 동생이었다. B씨 사후에는 B씨 계좌에서 현금 700여 만원이 빠져나갔다. B씨의 아들이 모바일뱅킹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사망한 모친의 돈을 빼돌린 것이었다. A씨의 동생과 B씨의 아들은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금융 거래가 심각한 수준이다.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금감원이 국내 8개 은행에서 확인한 사망자 예금 무단 인출 액수만 6881억원, 무단 인출 건수는 34만 6932건에 이른다. 전체 은행권 사망자 예금 무단 인출 액수와 건수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국내 17개 은행에서 만들어진 사망자 명의의 계좌는 1065개였다. 대출은 49건이 나갔으며 사망자의 계좌 비밀번호·인증서 비밀번호 변경 등은 6698건 행해졌다. 가족 또는 지인 등 망자와 가까웠던 사람들이 사망자 명의를 불법적으로 이용했다. 이들은 사망한 사실이 은행 등 금융사로 전해지기 전에 비대면으로 예금을 인출하거나 대출 받았다. 사망자의 신분증,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비밀번호만 알면 비대면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사망자 명의로 개설된 계좌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일당은 사망자 C씨 명의의 계좌를 범행 계좌로 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은행권에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관리 실태를 자체 점검하도록 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용하는 등 사망자 명의 금융 거래 차단을 위한 노력을 은행권에 요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적법한 위임 절차 없이 사망자 명의의 예금을 인출하거나 대출을 받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면서 “유가족은 사망자의 신분증이나 휴대전화 등이 유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 지역축제는?…“23개 선정”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 지역축제는?…“23개 선정”

    경기도가 축제 기획과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다고 심사한 도내 우수지역 축제 2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는 ▲가평자라섬꽃페스타 ▲고양행주문화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군포철쭉축제 ▲남양주광릉숲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부천국제만화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안양춤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오산야맥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화성시정조효문화제다.앞서 도는 시군으로부터 30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문화 및 지역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 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000만원씩, 하위등급 7개는 5000만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 “한국 사람들, 北 제품 쓰고 있을 수도”…품질 좋고 가격 싸다는 ‘이것’

    “한국 사람들, 北 제품 쓰고 있을 수도”…품질 좋고 가격 싸다는 ‘이것’

    북한에서 제조한 인조 속눈썹이 중국에서 포장돼 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로이터통신은 업계 종사자 15명과 무역 변호사, 북한 경제 전문가 등과 인터뷰를 토대로 “중국 업체들이 북한에서 반제조된 제품을 수입해 포장,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오랫동안 인조 속눈썹, 가발 등의 수출로 외화를 벌어왔다. 중국으로 간 북한 속눈썹은 ‘세계 속눈썹의 수도’라 불리는 핑두(平度)로 모인다. 핑두에 있는 많은 업체가 북한산 인조 속눈썹을 포장해 수출한다. 포장된 제품은 미국, 러시아, 브라질로 간다. 현지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왕팅팅은 “북한산 제품의 품질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중국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속눈썹 업체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북한과 거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품질은 좋고, 가격은 싸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만큼 북한 노동자들의 임금은 열악하다. 공장 관계자들은 “북한 노동자의 급여는 중국 노동자들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속눈썹은 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조니 리는 단둥을 통해 한국으로 속눈썹을 들여온다. 10여년 전부터 중국에서 속눈썹을 수입했다는 그는 법적 위험성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반도체 같은 정교한 기술’을 판매하는 게 아니다”라며 “북한 노동자들도 생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06년부터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해 북한의 석탄·석유·섬유 등의 무역 거래, 해외 근로자 취업 등을 제한하고 있다. 유엔 회원국은 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지만, 모발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는 없기 때문에 인조 속눈썹 무역을 반드시 국제법 위반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제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 세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가발과 인조 속눈썹 등 미용용품의 대중국 수출액은 1억 6673만 7894달러(약 2220억원)로 전년 대비 13.4배 급증했다. 북한은 유엔 제재로 수출 주력 품목이었던 철광석과 석탄 등 지하자원 수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외화벌이에 차질을 빚었으나 중국 내 수요가 급증한 가발과 인조 속눈썹 등의 수출 확대로 활로를 찾았다. 전문가들은 수출액의 최대 90%는 북한 정권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 하루 만에 주가 37조 급등…‘세계 4번째’ 갑부에 오른 남자

    하루 만에 주가 37조 급등…‘세계 4번째’ 갑부에 오른 남자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주가가 하루 만에 20% 넘게 폭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불어나 세계 4번째 억만장자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20.32% 오른 474.99달러(63만 5774원)에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급등에 메타의 시가총액도 하루 새 2000억 달러(267조원)나 불어나며 1조 2210억 달러(1630조원)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전날 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메타의 지난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5% 올랐고, 총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전날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이미 주가가 약 15% 급등했는데, 메타가 사상 처음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히자 이날 정규장에서는 주가가 더 뛰었다. 배당금은 주당 0.50달러로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 가운데 배당을 하는 곳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에 불과하다.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배당은 하지 않는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마크 저커버그 CEO의 자산도 하루 만에 280억 달러(약 37조 4000억원) 불어났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의 자산 가치는 1700억 달러(230조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144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4번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저커버그는 현재 메타 지분의 약 13%(3억 5000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분기당 배당으로만 1억 7500만 달러, 연간으로는 7억 달러(9369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 현빈♥손예진 “평당 1억 아파트? 보러간 적 없다”

    현빈♥손예진 “평당 1억 아파트? 보러간 적 없다”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역대급 분양가로 화제가 된 고가 아파트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낰낰의 ‘E번주뉴스’에는 “이용당한 현빈♥손예진, 딱 잘라 입장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남혜연 기자는 “현빈, 손예진 커플이 고가의 아파트를 보러 가서 화제가 되는 뉴스가 있다. 이 뉴스가 고가 아파트 매수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화제였다. 심지어 이 아파트 이름을 치면 자동 검색어에 현빈이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기자는 “최고가 아파트고 주택 시장이 들썩일 정도로 굉장히 비싼데 현빈의 이름이 나와서 호기심이 유발이 된 것”이라며 “팩트부터 말씀 드리면 현빈은 평당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산 적도 없고 보러 간 적도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블로그에는 “연예인들이 선호할 것 같다. 사전의향서 제출 양식 중 하나가 통장잔고 증명서인데 현빈은 얼굴 자체가 증명서라 양식은 패스하고 접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현빈 소속사인 VAS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본문에 소속 배우 현빈씨가 언급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작성자는 “해당 내용 삭제했다”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남혜연 기자는 “현빈 소속사에 확인을 한 결과 이 아파트 때문에 너무 속이 상한다고 하더라. 이 질문이 너무 많아서 현빈한테 확인했는데 집을 보러 간 적이 없고 요즘 육아 때문에 너무 바쁘다고 했다”며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