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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화폐는 스테이블코인” 일본 ‘첫 엔화 코인 JPYC’ 대표 인터뷰

    “AI시대 화폐는 스테이블코인” 일본 ‘첫 엔화 코인 JPYC’ 대표 인터뷰

    인공지능(AI) 시대 결제 인프라의 주도권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뜨겁다. 루나·테라 사태 이후 정체됐던 한국도 연내 스테이블코인(달러·엔·원 등 법정화폐 가치에 고정된 디지털 화폐)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민간 주도의 실험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도쿄 오오테마치에서 일본 금융청이 유일하게 발행을 인가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의 오카베 노리타카(47) 대표를 만났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AI가 직접 결제와 거래를 수행하는 시대의 기반 통화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규제와 기술을 함께 표준화해야 아시아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발행 후 3주가 지났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반응은. “한국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 한국은 루나·테라 사건이 있었잖나. 그 일로 한국은 제동이 걸렸지만, 일본은 그 사건을 계기로 ‘법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이 퍼졌다. 마침 2022년에 그 논의가 진행 중이었고 결과적으로 일본이 먼저 법을 제정했다. 덕분에 JPYC가 제1호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 - 실제 사용 사례는 얼마나 나타나고 있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JPYC를 사용하고 있다. JPYC를 기반으로 결제나 ‘기부·팁’ 시스템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속도가 놀랄 만큼 빠르다. 최근에는 메추리알이나 쌀을 JPYC로 판매하는 사이트도 생겼다. 이런 시스템은 기술력이 있어야 가능한데, 지방의 농가들이 직접 만들고 있다. 그게 정말 놀라웠다.” -JPYC로 메추리알이나 쌀을 살수 있단 말인가. “JPYC 결제가 가능한 사이트 중에는 메추리알 쇼핑몰도 있다. 수수료는 판매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신용카드 결제의 지연과 수수료를 피하려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만화 플랫폼 등 콘텐츠 사이트에서도 JPYC 결제가 도입되는 등 응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카베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의 진가가 국경을 넘는 환전 비용 절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는 해외 송금 시 달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돈을 보낼 때처럼 환전 수수료가 두 번 발생하는 구조”라며 “같은 금액이라도 USDC로 받고 이를 JPYC로 교환한 뒤 엔화로 바꾼다면 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고향 후쿠오카를 예로 들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데, 공항 환전소에서는 아직도 10% 가까운 수수료를 떼고 있다”며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이 바로 교환된다면 이런 낭비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양국 간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그렇다. 일본은 이미 교환 라이선스 제도를 정비했다. 한국에서도 정비가 이뤄지면, JPYC가 한국 거래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되고, 반대로 한국 스테이블코인이 일본 거래소에서 엔으로 환전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실제로 한국 기업들로부터 그런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 - JPYC로 비자(VISA)카드 결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당장은 스테이블코인만으로 독립적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 세계 1억5000만 곳에 이르는 VISA 가맹점을 활용해 사용 경험을 넓히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 JPYC가 직접 결제되는 상점도 늘어날 것으로 보나. “그렇다. 점주 입장에서는 수수료 없이 즉시 입금되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받는 가게도 늘어날 것이다. 다만 이런 변화가 본격화되기까지는 5년 정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향후 3년간 10조 엔(약 95조)를 발행 목표를 내세웠다. “숫자가 커 보이지만 일본의 현금과 예금 잔액이 1300조 엔이 넘는다. 비중으로 보면 1%도 안 된다.현재 활용은 대부분 ‘투자’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곳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만 보더라도 JPYC를 이용하면 환전 비용이 극단적으로 낮아진다. 가장 저렴한 유동성 풀에서는 편도 수수료가 0.05%, 왕복해도 0.1%밖에 안 된다. 지난 9일 기준 JPYC의 하루 거래 규모는 20조엔에 달한다.” - 일본형 스테이블코인은 금융청 인가를 받은 ‘민간형 공정코인’이다. JPYC 같은 규제 속 민간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자유 발행 코인과 경쟁할 수 있을까. “미국이나 홍콩의 스테이블코인처럼 규제 밖에서 자유롭게 발행되는 구조와는 다르다. 그래서 ‘너무 제한적인 것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인가 절차는 엄격하지만, 일단 인가를 받으면 이용자의 자유도는 매우 높다. 발행을 엄격히 하는 대신 이용은 자유롭게 하자는 게 우리의 철학이다.” - JPYC가 첫 인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업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은행은 수익성이 없어서 손을 떼고, 스타트업들도 ‘힘들고 돈 안 된다’며 포기했지만 끝까지 남은 건 우리뿐이었다. 2024년까지 일본은 사실상 제로금리였다. 2019년 회사를 세웠는데 투자자들은 ‘금리가 0이면 수익도 0이다. 이 사업은 돈이 안 된다’고 말했다.” -메가뱅크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다. 경쟁 구도인가. “전혀 아니다. 메가뱅크의 신탁형 스테이블코인은 본점–해외 지점·현지 법인 사이에서 쓰는 폐쇄형에 가깝다. 우리는 계좌 없이도 쓸 수 있고 AI와 같은 신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생태계를 지향한다. 은행은 규제상 은행은 AI 결제 같은 실험을 바로 허용하기 어렵다.” 오카베 대표는 이 차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와 오픈소스 ‘리눅스’에 빗댔다. 그는 “윈도우 서버는 안정적이고 공식 지원이 있지만 폐쇄적이다. 리눅스는 전 세계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시장 점유율은 훨씬 높다”고 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도 마찬가지다. 열린 구조의 민간형 코인이 세계적으로 더 퍼질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 JPYC가 보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우리가 그리는 이상적인 모습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이 같은 규격으로 통일되는 것이다. USDC, JPYC, 유로C(EuroC) 등이 이미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맞춰지고 있다. 이런 규격이 통일되면, 지갑 하나만 들고 세계를 여행하며 환전 손실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 또 하나는 AI 경제권이다.” -AI경제권이란. “지금은 AI가 정보를 검색하지만, 곧 직접 결제와 거래를 실행하는 시대가 온다. 항공권 예약까지 AI가 대신하는 시대다.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는 AI와 연결하기 어렵다. 결국 스테이블코인만이 AI가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시대의 기반 통화가 될 것이다.” - 이를 위해 무엇이 가장 시급한 과제는. “규제와 기술규격을 국제적으로 맞추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JPYC는 한국에서도 바로 쓸 수 있다’, ‘한국의 인가된 스테이블코인은 일본에서도 즉시 사용된다’는 식의 상호승인 제도가 필요하다. 미국에는 이미 그런 구조가 있다. 일본, 유럽, 미국, 홍콩, 싱가포르는 규제가 거의 맞춰졌다. 한국도 너무 동떨어진 규제를 만들면 결국 사용되지 않는다.” ●오카베 대표는 1978년 후쿠오카 출신의 연쇄 창업가. 히토츠바시대 재학 중 창업에 나섰다. IT·블록체인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재정책임자(CFO)를 거쳐 2019년 JPYC를 세웠다. 현재 일본 블록체인추진협회(BCCC)이사이자 스테이블코인보급촉진분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 안양시, 2026년 예산안 1조8,640억 원 편성…전년 대비 5.95%↑

    안양시, 2026년 예산안 1조8,640억 원 편성…전년 대비 5.95%↑

    경기 안양시는 오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조7,593억 원보다 약 1,047억원(5.95%)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096억 원(7.1%) 증가한 1조6,542억원, 특별회계는 49억 원(2.3%) 감소한 2,09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 수입은 지방세 5,170억 원, 세외수입 661억 원 등 5,831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및 이전 재원 등 의존 재원은 1조711억 원이다. 안양시는 ▲각종 업무추진비 동결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동결 ▲공공기관 및 협력 기관의 운영비 인상 억제 ▲국내 여비 5%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21억 원) ▲교통정보시스템 운영(19억 원)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8억 원) ▲시민안전 및 풍수해 보험(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40억 원) ▲청년 전·월세 지원(22억 원) ▲청년공간 운영(안양청년1번가・범계역, 6억6천만 원) ▲청년 이사비 지원(1억 원) ▲청년단체 및 동아리 지원(6천만 원) 등이다. 또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부모 급여 지원(49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719억 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192억 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91억 원) ▲첫만남이용권 지원(83억 원) ▲출산지원금 지원(80억 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문화・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 원) ▲평촌도서관 건립(86억 원) ▲운행 경유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28억 원)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24억 원) ▲종합운동장 시설보수(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확보 요인 감소로 지자체의 가용재원이 줄어들어 재정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사업 및 민생경제 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해 시정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물관리 체계의 통합과 복구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물관리 전환 필요

    임창휘 경기도의원, 물관리 체계의 통합과 복구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물관리 전환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7일(월) 수자원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간 전국 지방하천 수해 피해액의 51%가 경기도에 집중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함에도, 경기도의 물 관리 행정이 ‘치수’와 ‘생태’로 나누어져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물관리 조직의 일원화와 ‘복구’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예산 투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 수해 51%(1,552억 원) 경기도에 집중... ‘복구의 악순환’ 끊어야” 임창휘 의원은 “최근 5년간 전국 지방하천 수해 피해액 1,552.1억 원(51%)과 피해 건수 416건(37%)이 경기도에 집중됐다”고 지적하며, “이는 2020년 하천 정비 사업이 지방사무로 이양된 후 지방비 부담으로 인해 정비율이 저하되고, 수해 복구 비용만 반복적으로 지출하는 악순환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창휘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피해 복구’ 중심의 예산 집행을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치수와 환경을 통합 설계하여 홍수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고 수해 피해액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직 칸막이 해체하고 ‘수자원국’으로 통합... AI·디지털트윈 도입 필요” 임창휘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물 관리 체계가 ‘치수’ 목적의 하천과와 ‘생태ㆍ수질’ 목적의 수자원본부로 이원화되어 통합 관리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임창휘 의원은 “이원화된 조직은 ‘꽃 심는 부서’와 ‘아스팔트 까는 부서’가 따로 노는 행정 비효율의 전형”이라며, “이미 ‘경기도 물관리 기본계획’에 포함된 ‘통합 물 관리 행정체계 개편안’을 조속히 이행하여, 수자원본부를 ‘수자원국’으로 확대ㆍ통합하고 그에 걸맞은 예산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나아가 임창휘 의원은 “통합된 조직은 AI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DX)’ 재해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3기 신도시 등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상수원 주변 지역 하천 정비, ‘우선순위’ 적용 및 ‘주민 편의’ 통합 노력 필요”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상수원 주변 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의 수립을 요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신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선정 시,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상수원 주변 지역에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광주시 목현천의 경우 지방도에 보행로가 없어 하천 정비를 통한 탐방로 확보가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역할을 할 수 있고, 신현천은 1만여 주민이 산책로 설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구체적 사례를 들며, “하천 정비 시 치수·수질 개선과 함께 주민 친수 공간(탐방로, 보행로) 확보 계획을 통합해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기초자료 오류 신뢰성 문제제기

    김영민 경기도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기초자료 오류 신뢰성 문제제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실국 감사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자료 정확성 문제,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정책 추진, 집행부 보고 신뢰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여러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의 오류와 누락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며 당혹스러웠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나 자료요구를 해 제출된 자료를 120% 신뢰하고 그대로 질문한다”며 “자료에 문제가 있으면 의원들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질의하게 되고, 이는 집행부에도 불이익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는 있을 수 있으나, 오류가 발견되면 즉시 수정해 의원들에게 공유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똑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의 취지와 다르게 기존 노선의 ‘비효율 노선 전환’이 2025년도 운영계획에 포함된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 어디에도 기존 노선을 대체하거나 전환한다는 내용은 없다”며 “조례 근거가 없는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며 “조례의 목적과 취지를 명확히 준수해 운영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그 근거를 의원들에게 정식으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포골드라인 운영수지의 큰 변동 폭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2021년 약 1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50억 원대 적자로 보고된 점을 지적하며 “같은 노선에서 수년 사이 이렇게 큰 격차가 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용객 수 변화, 환승 할인 구조, 정산 체계 등 연도별 수익 변화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별도로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김영민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행감 자료 하나하나가 도민 행정의 신뢰를 결정한다”며 “부정확한 자료 제출, 조례에 없는 운영계획 수립, 근거 없는 수익 보고는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가 스스로 일을 잘해도 자료가 틀려 있으면 한 해의 성과가 왜곡된다”며 “행정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의원과 집행부가 서로를 존중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수질부적합 개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자체전문성강화와 녹조대응체계구축 시급

    김종배 경기도의원, 수질부적합 개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자체전문성강화와 녹조대응체계구축 시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 시흥4)은 11월 17일(월)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높은 물 검사 부적합률 개선 ▲정수장·저수조·옥내급수관 등 수돗물 공급시설 개선 ▲연구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해외연수 실효성 강화 ▲평택호 녹조 발생 대응체계 구축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수질·환경 현안 전반을 심도 있게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먹는 물·하수·가축분뇨 등 여러 분야에서 부적합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평택(31%), 하남(37.5%), 과천(38%) 등 일부 지역의 먹는 물 부적합률이 높은 상황을 언급했다. 또한 하수(김포 34%, 남양주 20%), 가축분뇨(평택 33%, 파주 40%) 등에서 높은 부적합률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검사만 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개선 조치가 충분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정수장·저수조 등 핵심 수돗물 공급시설의 검사 건수는 나오지만, 부적합 현황과 개선 조치가 명확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정수장 원수는 부적합이 없었지만, 군용·마을 상수도에서 미생물 기준 부적합 22건 등 총 26건의 부적합이 있었음을 확인하며, 다중이용시설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물통 등의 부적합률 증가 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연구직 비율이 85%에 달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원 역량이 곧 연구 품질과 도민 안전과 직결됨을 강조하며, 해외연수·국내 연수의 실효성 제고를 주문했다. 김종배 의원은 “평택호를 대형 저수지 중 최초로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했고, 1억 톤의 대규모 저수량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4등급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들어 “평택호의 심각한 수질 악화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명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사량·고수온 등 기후 영향과 녹조를 줄이는 핵심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체계적 관리에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녹조 문제는 단순한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유역 내 비점오염원(농경지·도로·생활계 오염 등) 관리 부족과 기후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먹는 물·하천·저수조·정수장 등 수질 전반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부서와의 협력, 시설 개선, 전문성 강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일본 타격 불가피

    ‘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일본 타격 불가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뒤 중국 당국이 일본행 자제령을 내리자 항공권 수만 건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여행 자제 권고로 일본행 항공권 49만 1000장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분석가인 리한밍은 SCMP에 “지난 16일 항공권 취소는 신규 예약의 27배였다”면서 “2020년 초 춘절(중국의 설) 연휴 여행 기간 막바지에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을 때 이후 이런 규모의 취소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에 이어 교육부와 문화여가부 등이 연이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이후인 지난 16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82.14%에 달했다. 이는 현지 분석가의 주장처럼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이튿날인 17일도 취소율이 75.6%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당국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후 에어차이나,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등 현지 국영 항공사를 포함해 7개 항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티켓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취소해주겠다고 공지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영국 항공 정보 회사 OAG의 선임 분석가 존 그랜트는 중국 정부의 일본행 자제령으로 인한 항공권 취소가 일본이 아닌 중국 항공사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CMP에 “중·일 노선 시장은 중국 항공사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상위 5개 항공사 모두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일본 항공사보다 이들 항공사에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한밍 분석가는 “이번 항공권 취소 사태로 항공사들은 수십억 위안(한화 수천억~수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경제 손실액 20조 원 예상”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본 내에서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165만 명 중 중국인이 748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민간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갑자기 감소할 경우 일본은 최대 2조 2000억 엔(한화 약 20조 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올해 1~9월 일본 내에서 소비한 5901억 엔(약 5조 5000억 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불어 중국 교육부가 지난 16일 “일본 내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졌고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현지에서 중국 국적자가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유학을 신중하게 계획하라고 권고하면서 유학생 감소도 예상된다.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중 중국이 37%로 가장 많다. 현재 중국은 관광, 교육뿐 아니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고, 오키나와 종주권 등을 재차 주장하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17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무성 국장을 중국으로 급파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가 없다면 당분간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가지 말라니 진짜 안 가네?…‘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 [핫이슈]

    가지 말라니 진짜 안 가네?…‘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뒤 중국 당국이 일본행 자제령을 내리자 항공권 수만 건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여행 자제 권고로 일본행 항공권 49만 1000장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분석가인 리한밍은 SCMP에 “지난 16일 항공권 취소는 신규 예약의 27배였다”면서 “2020년 초 춘절(중국의 설) 연휴 여행 기간 막바지에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을 때 이후 이런 규모의 취소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에 이어 교육부와 문화여가부 등이 연이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이후인 지난 16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82.14%에 달했다. 이는 현지 분석가의 주장처럼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이튿날인 17일도 취소율이 75.6%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당국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후 에어차이나,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등 현지 국영 항공사를 포함해 7개 항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티켓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취소해주겠다고 공지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영국 항공 정보 회사 OAG의 선임 분석가 존 그랜트는 중국 정부의 일본행 자제령으로 인한 항공권 취소가 일본이 아닌 중국 항공사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CMP에 “중·일 노선 시장은 중국 항공사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상위 5개 항공사 모두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일본 항공사보다 이들 항공사에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한밍 분석가는 “이번 항공권 취소 사태로 항공사들은 수십억 위안(한화 수천억~수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경제 손실액 20조 원 예상”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본 내에서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165만 명 중 중국인이 748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민간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갑자기 감소할 경우 일본은 최대 2조 2000억 엔(한화 약 20조 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올해 1~9월 일본 내에서 소비한 5901억 엔(약 5조 5000억 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불어 중국 교육부가 지난 16일 “일본 내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졌고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현지에서 중국 국적자가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유학을 신중하게 계획하라고 권고하면서 유학생 감소도 예상된다.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중 중국이 37%로 가장 많다. 현재 중국은 관광, 교육뿐 아니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고, 오키나와 종주권 등을 재차 주장하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17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무성 국장을 중국으로 급파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가 없다면 당분간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이 연기되고 있다. 18일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한 바, 이번 조정은 일본에서 수입한 영화의 종합적 시장 성과와 중국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영화 플랫폼들에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개봉 일자가 내달 6일로 표기돼 있으나 예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시판에서는 일본 영화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과 상영 중단 조치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CCTV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중국에서도 개봉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으로 중국 관람객들의 강한 불만을 유발해 사흘 만에 뚜렷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개봉 5일 차 예상 박스오피스 매출이 2000만 위안(약 41억원)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서 애초 곧 개봉 예정이던 일본 영화의 수입사와 배급사는 모두 ‘일본의 도발적 발언은 필연적으로 중국 관람객의 일본 영화에 대한 감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며 “관련 당사자(수입사·배급사)는 시장 규칙을 준수하고 관람객 뜻을 존중해 상영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 치안 문제’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유학생들의 일본행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공지하는 등 당국 차원의 통제 카드를 잇따라 꺼내고 있다. 지난 2023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때와 마찬가지로 자국 시장의 큰 규모를 무기로 삼아 일본 압박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18일 게시물에서 일본 영화 상영 중단까지 포함된 중국의 반격(反制) 조치가 “더 정밀해졌다”며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반격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 관객 562만 7000명을 동원해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는 관객 558만 9000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었다. ‘체인소맨: 레제편’은 지난 11일 1만 110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개봉 49일 만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네 번째 기록이다. 한 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2편이 300만명 이상 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좀비딸’(563만명)과 ‘야당’(337만명) 2편이다.
  • 전북 노인 5명 중 1명은 일자리 사업 참여

    전북 노인 5명 중 1명은 일자리 사업 참여

    전북 고령층의 노인일자리 참여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6년 전북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은 8만 9633명이다. 경기(12만 7632명)와 서울(10만 1866명)에 이어 3번째로 많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45만 4045명의 19.7%가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북 노인 5명 중 1명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전국 평균 노인일자리 참여율(9.3%)의 두 배를 넘는다. 전북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해마다 꾸준히 확대됐다. 2023년 6만 8901명에서 2024년 7만 8473명, 2025년 8만 6714명으로 증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고령층 지원 정책으로, 공익활동(환경정비·안전지킴이 등), 역량활용(보육·돌봄·복지시설 지원 등), 공동체사업단(소규모 매장·공방 운영), 취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는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매칭에서 도비 20%를 부담한다. 충남·전남·경북·경남(15%), 강원(10%), 경기(7.5%), 충북(5%) 등 다른 광역지자체보다 많다. 2026년 총예산은 4242억원이며 이 중 순 지방비는 2121억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다. 도는 전북의 고령화율이 26.3%로 전국 평균(20.9%)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며 ‘일하는 고령사회’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6월에는 ‘노인일자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도내 전 시·군에 배포하고, 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도 구축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도와 시군, 수행기관이 한마음으로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전북이 고령친화 사회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잘 나가던 비트코인, ‘9만 달러대’도 붕괴 직전…‘극단적 공포 구간’ 진입, 왜?

    잘 나가던 비트코인, ‘9만 달러대’도 붕괴 직전…‘극단적 공포 구간’ 진입, 왜?

    비트코인(BTC)이 연일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18일 비트코인은 올 한 해 동안 쌓아 올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9만 2000달러대로 후퇴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1억 36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영역으로 완전히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고점 12만 달러 돌파 뒤 조정 국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12만 6251달러(1억 7000만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펼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다. 그러나 최고가 달성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고, 현재는 연초 가격이던 9만 3425달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9만 20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약 7개월 만의 최저치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알트코인들(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역시 동반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장이 심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단일 이슈가 아닌,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진단한다. -코인베이스 임원진의 대규모 지분 매각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이 시장에 결정적인 충격을 주었다. 경영진의 지분 매각(Insider Selling)은 일반적으로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내부자들의 자신감 결여로 해석되기 때문에, 이는 코인베이스 주가 폭락을 넘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을 가속화하는 핵심 악재로 작용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 감소와 ‘AI 버블’ 우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Traded Fund)를 통한 수요 위축 또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뉴욕증시를 짓누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거품론과 맞물려 비트코인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전반이 하락 마감한 것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역사적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추세적 하락 진입 가능성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비트코인의 고유한 4년 주기 반감기(Halving) 사이클과 연관된 구조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마다 신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다. 그간 비트코인은 반감기 발생 12~18개월 뒤 최고가를 달성하고 이후 장기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지난해 4월 반감기를 거친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이 사이클의 최고점 단계에 부합한다. 따라서 현재의 하락은 최고가 달성 뒤 뒤따르는 장기적인 조정 국면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비트코인은 2017년 반감기 당시 1만 3000% 이상 급등했지만 이듬해 75% 폭락하는 등 호황과 불황의 순환을 거듭해왔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매튜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이 4년 주기의 반복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또다시 50% 이상 하락을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이들이 시장을 미리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단적 공포’ 심리…매수 기회인가, 하락 전조인가 현재 시장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1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수준에 도달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매도 압력이 높은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과열된 극단적 탐욕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은 역발상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Buy the Fear)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장기 사이클상 최고점 이후의 하락세 진입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고 있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보다는 추세적 하락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회복 시점, 그리고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금리 및 AI 버블 논란)가 향후 가격 추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위기는 과거와 성격 달라” 낙관론도 다만 CNBC방송과 인터뷰한 전문가 상당수는 이번 위기가 과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 헥스 트러스트의 알레시오 콰글리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정 국면이 당분간 지속돼 7만 달러대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2022년과 같은 신용 전염이나 연쇄 부실, 시스템 실패는 없다. 시장이 안정되면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내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잘 나가던 비트코인, ‘9만 달러’도 붕괴…‘극단적 공포 구간’ 진입, 왜? [핫이슈]

    잘 나가던 비트코인, ‘9만 달러’도 붕괴…‘극단적 공포 구간’ 진입, 왜? [핫이슈]

    비트코인(BTC)이 연일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18일 비트코인은 올 한 해 동안 쌓아 올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한때 8만 993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7만 4400달러 선까지 폭락한 이후 7개월 만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데다 주식 시장이 최근의 고점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투자 심리가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영역으로 완전히 진입했다는 설명도 나온다. 연고점 12만 달러 돌파 뒤 조정 국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12만 6251달러(1억 7000만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펼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다. 그러나 최고가 달성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알트코인들(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역시 동반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장이 심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단일 이슈가 아닌,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진단한다. -코인베이스 임원진의 대규모 지분 매각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이 시장에 결정적인 충격을 주었다. 경영진의 지분 매각(Insider Selling)은 일반적으로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내부자들의 자신감 결여로 해석되기 때문에, 이는 코인베이스 주가 폭락을 넘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을 가속화하는 핵심 악재로 작용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 감소와 ‘AI 버블’ 우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Traded Fund)를 통한 수요 위축 또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뉴욕증시를 짓누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거품론과 맞물려 비트코인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전반이 하락 마감한 것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역사적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추세적 하락 진입 가능성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비트코인의 고유한 4년 주기 반감기(Halving) 사이클과 연관된 구조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마다 신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다. 그간 비트코인은 반감기 발생 12~18개월 뒤 최고가를 달성하고 이후 장기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지난해 4월 반감기를 거친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이 사이클의 최고점 단계에 부합한다. 따라서 현재의 하락은 최고가 달성 뒤 뒤따르는 장기적인 조정 국면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비트코인은 2017년 반감기 당시 1만 3000% 이상 급등했지만 이듬해 75% 폭락하는 등 호황과 불황의 순환을 거듭해왔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매튜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이 4년 주기의 반복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또다시 50% 이상 하락을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이들이 시장을 미리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단적 공포’ 심리…매수 기회인가, 하락 전조인가 현재 시장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1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수준에 도달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매도 압력이 높은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과열된 극단적 탐욕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은 역발상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Buy the Fear)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장기 사이클상 최고점 이후의 하락세 진입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고 있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보다는 추세적 하락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회복 시점, 그리고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금리 및 AI 버블 논란)가 향후 가격 추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위기는 과거와 성격 달라” 낙관론도 다만 CNBC방송과 인터뷰한 전문가 상당수는 이번 위기가 과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 헥스 트러스트의 알레시오 콰글리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정 국면이 당분간 지속돼 7만 달러대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2022년과 같은 신용 전염이나 연쇄 부실, 시스템 실패는 없다. 시장이 안정되면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내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혈세 수십억원 쓰고도 성과는 0원, 전 세계 GBC 실적 심각한 수준

    전석훈 경기도의원, 혈세 수십억원 쓰고도 성과는 0원, 전 세계 GBC 실적 심각한 수준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해외 GBC(경기비즈니스센터)의 운영 실태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전 의원은 막대한 도민의 세금이 투입됐는데도 실제 수출 실적은 ‘0원’이거나 극히 미미하며, 그동안의 성과 자료마저 ‘뻥튀기’됐다는 사실을 데이터를 근거로 지적했다. □ 8개 GBC의 실제 수출 실적(수출 신고필증 기준)이 ‘0원’ 전석훈 의원이 경과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GBC 별 성약액(수출 신고필증 및 온라인 판매 증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도쿄, 쿠알라룸푸르, 호치민, 뭄바이, 테헤란, 타슈켄트, 멕시코시티, 뉴욕 등 8개 GBC의 실제 수출 실적(수출 신고필증 기준)이 ‘0원’임을 확인했다. 전 의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8개 GBC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단 1원의 수출 실적도 만들지 못했다”며 “도쿄, 호치민 등 이들 GBC에 투입된 운영비만 17억 원에 달한다. 일반 회사 지사라면 적자 운영으로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수준”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2024년 자료 역시 상황은 심각했다. 전 의원은 GBC 별 운영비 대비 수출 실적을 조목조목 비교하며 ‘형편없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선양 GBC는 운영비 약 3억 원을 사용하고 수출 실적은 고작 8만 4천 원에 불과했다. 광저우 GBC는 운영비 4억 원을 투입해 실적 298만 원을 기록했다. 호치민 GBC는 운영비 3억 8천만 원을 쓰고, 실적 ‘0원’을 기록했으며, 방콕 GBC는 3억 원 운영비에 실적 18만 원, 자카르타 GBC는 5억 8천만 원 운영비에 실적 1,275만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경과원장은 “수출 실적으로 연결되는 데 2~3년이 걸리며, MOU나 컨설팅 등 노력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으나, 전 의원은 객관적인 결과가 ‘0원’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반박했다. □ ‘수출 추진 성약’ 뻥튀기 자료...“GBC 평가 기준 전면 재정립해야” 전석훈 의원은 GBC의 근본적인 문제로 ‘성과 부풀리기’와 ‘부실한 데이터 관리’를 꼽았다. 전 의원은 “그동안 의회에 제출했던 GBC 성과 자료가 ‘수출 추진 성약’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부풀려졌다는 것이 증명됐다”라며 “MOU나 인보이스(송장)가 아닌 실제 수출 실적(수출 신고필증)을 비교하니 이렇게 ‘0원’짜리가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스크바의 2023년 실적이 2024년 자료에 들어가는 등 자료조차 엉망진창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20년이 지난 GBC 운영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할 때가 됐다”라며 “도민 세금이 얼마가 투입됐고, 실적이 얼마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객관적인 기준을 당장 마련해야 한다. 무작정 연봉 1억 원씩 줄 수는 없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경과원의 GBC 운영 실태와 예산 낭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투자 미확보·정산 부실... 콘텐츠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김도훈 경기도의원 “투자 미확보·정산 부실... 콘텐츠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7일 열린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협약 해제 및 환수 사례가 반복된 점을 지적하며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의 재정비를 요구했다. 김도훈 의원이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협약 및 환수 현황’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협약이 해제되고 환수 결정이 내려진 사업은 총 7건, 금액은 2억 4천4백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1억 9천8백만 원은 회수했으며, 4천6백만 원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거나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업별로는 2023년 가상융합산업육성, 소규모 영화제 지원,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3건이 행정 해제로 협약이 중단됐다. 2024년에는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2건과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특화 지원 사업 1건이 협약 해제됐다. 2025년에는 북부권역 초기 창업 자금 지원 1건이 타 기관 중복 지원 사유로 환수 결정이 내려졌다. 이어 김도훈 의원은 2024년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서 2건이 모두 ‘투자금 미확보’를 이유로 중도 포기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두 건의 환수 결정액은 총 1억 2천4백만 원으로, 전체 환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계획서 수준 검증에 그쳤는지, 투자 확약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는지, 진흥원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투자 확약을 협약의 선결 조건으로 두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정산 부실과 내부 통제 미흡 문제도 지적했다. 2023년 가상융합산업육성 사업은 중간 평가 불합격으로 1천4백만 원이 환수됐으며,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사업은 지원금 사용 규정 위반으로 1천만 원이 환수됐다. 2024년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특화 지원 사업은 결과 평가 불합격으로 5천만 원 전액이 환수됐다. 소규모 영화제 지원 사업은 정산 의무 불이행으로 3천만 원 환수 결정이 내려졌으나, 소송에서 승소하고도 실제 회수 금액은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북부권역 초기 창업 자금 지원 사업은 타 기관 지원 사업과의 중복으로 1천6백만 원 환수 결정이 내려졌고, 현재 지급 보증 보험 청구를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이 정도면 사업별 사고가 아니라 전체 절차의 통제가 허술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수행 기관의 회계·정산 역량 평가 방식, 집행 과정의 분기 점검 수준, 현장 모니터링 체계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승소 후 미회수 상태인 소규모 영화제 사례에 대해 채권 추심, 압류, 분할 상환 협의 등 실효적 조치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도훈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을 키우는 기관인 동시에 도민 세금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협약 해제와 환수 반복을 ‘아직 큰일은 아니다’라고 넘기지 말고 구조적 경고등으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내년 감사에서 같은 문제가 다시 지적되지 않도록 일정과 책임 주체가 분명한 개선 계획을 서둘러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제철 방어’ 비싸게 주고 먹었는데…매출 1.5억 식당 ‘충격 반전’

    ‘제철 방어’ 비싸게 주고 먹었는데…매출 1.5억 식당 ‘충격 반전’

    횟집을 운영하는 한 업주가 일본산 방어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업주가 원산지 둔갑으로 올린 매출은 1억 5000만원에 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 심학식)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동래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며 2023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산업자로부터 공급받은 일본산 방어 3716.4㎏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방어를 시세보다 높은 1㎏당 약 4만원에 판매해 총 1억 486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판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는 건전한 농수산물 유통 질서를 해치고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범죄로 엄하게 처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A씨가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범행의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방어는 지방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난 겨울철 별미 횟감 어종이다. 특히, 마라도 인근에서 잡아 올린 방어는 그 신선함과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겨울철 모슬포항은 방어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 “얼굴·실명 다 공개” 캄보디아 사기조직 연루자 체포한 싱가포르 경찰

    “얼굴·실명 다 공개” 캄보디아 사기조직 연루자 체포한 싱가포르 경찰

    싱가포르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사기 조직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추적 중이던 용의자 32명 중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18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전날 말레이시아 국적의 24세 남성 버나드 고 이 션을 말레이시아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의 국적, 나이, 실명뿐 아니라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체포 사진도 언론에 공개했다. 경찰은 남성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기반을 둔 사기 조직에 몸담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조직원들은 싱가포르 정부 공무원을 사칭해 싱가포르인을 상대로 438건 이상의 사기 사건을 벌이며 최소 4100만 싱가포르달러(약 461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애초 경찰이 추적하던 용의자는 34명이었는데 앞서 이 중 싱가포르인 2명은 각각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추방된 후 체포해 이날 기소를 마쳤다. 이날 새로 체포한 남성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31명(싱가포르인 25명·말레이시아인 6명)은 도주 중이다.
  • 한강 고양 장항습지에서 ‘꿀벌 먹이’ 찾는다

    한강 고양 장항습지에서 ‘꿀벌 먹이’ 찾는다

    고양시가 장항습지의 ‘선버들’ 자원을 활용해 양봉 신소득원을 발굴하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밀원 감소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항습지 특화 양봉산물 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한강하구에 위치해 세계적인 생태계를 형성하는 곳으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시형 생태습지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32종을 포함해 총 1066종이 서식하며 물새들의 국제적 중간기착지 역할까지 하고 있다. 특히 약 1.2㎢ 규모로 군락을 이루는 ‘선버들’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초봄 개화 수종이다. 고양시는 최근 선행연구를 통해 이 선버들이 이른 봄(3월 중순) 밀원이 부족한 시기에 벌들에게 안정적 꽃가루·꿀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제로 아카시아 등 주요 밀원수의 개화 시기(4월 중순 이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개화해 벌들이 월동 후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와 정확히 맞물린다.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으로 국내 밀원 면적이 반세기 만에 약 32만 5000㎢ 감소했고, 그 영향으로 최근 꿀벌 141억 마리가 사라지는 군집 붕괴(CCD)가 발생한 상황에서 선버들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선버들 꿀은 양봉농가 수익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분석 결과, 선버들 꿀의 항산화 성분(페놀화합물·플라보노이드)은 아카시아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벌통당 꿀 수확량은 4.8㎏으로 아카시아보다 다소 적지만, 기능성과 품질 면에서 강점이 있어 고부가가치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고양시는 이 같은 가능성을 토대로 올해 장항습지 선버들 군락지를 활용한 양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협의해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 배제를 승인받았으며, 출입 관리·환경 보전·안전 교육 등 기술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이른 봄철 선버들 밀원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고품질 ‘선버들꿀’ 개발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는 앞서 2023년 10월에도 장항습지 내 선버들 군락의 밀원 가치를 발표하고 양봉농가 66명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시는 “장항습지가 급감하는 밀원을 보완해 줄 경우 지역 양봉농가를 돕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100봉군 이상 양봉농가이며,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다. 신청서는 고양시청 누리집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농가 소득을 높이는 지역상생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버들꿀을 고양시 대표 특산물로 육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양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가 김치 세계규격 배추 명칭에 공식 등재됐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기존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로만 표기되던 김치 주원료 배추를 김치 캐비지, 나파 캐비지(Napa cabbage)를 더해 3가지 명칭으로 병기하기로 했다. 나파는 푸른 이파리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즉, 한중일 3개 언어가 모두 공식 이름이 된 것이다. 중국은 지역명을, 일본은 채소 잎을 뜻하는 일반명사를 썼으며 한국만이 고유한 음식의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서 배추는 곧 김치, 식재료를 넘어 한국인의 솔푸드임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번 등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일본과 중국의 ‘김치 침공’에 수세적이던 한국이 날린 결정적인 한 방이기도 하다. 2000년 김치 국제규격 제정 당시 일본이 ‘기무치’(Kimuchi)를 고집하며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2001년 코덱스는 한국 손을 들어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2020년엔 중국 환구시보가 쓰촨성 파오차이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증을 계기로 마치 중국이 김치 국제표준을 획득한 것처럼 왜곡 보도를 해 한국 정부가 즉각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다 이번에 ‘김치 캐비지’가 등재됐을 뿐 아니라 한국이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되면서 김치·고추장·인삼 제품 등 한식 규격을 주도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다행인 건 지난했던 김치 규격화 논의와 달리 세계인의 입맛은 빠르게 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636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튜브엔 외국인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드물지 않게 보인다. 피클과 올리브 옆에 김치를 둔 서양 가정의 냉장고가 늘고 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김치의 확산은 밑반찬이라는 한국 고유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호반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호반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호반건설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호반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이다.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호반그룹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총 5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하고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국내외 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한 성금은 약 20억원 규모다. 또 지난 9월 장기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호반 무럭무럭’을 시작해 화재·수해 피해 아동과 청소년 10명에게 희망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도 벌인다. 의료 환경 개선과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 등 의료계에 2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 포스코, 1011억 펀드 출자… 경북 창업·일자리 지원사격

    포스코, 1011억 펀드 출자… 경북 창업·일자리 지원사격

    포스코그룹이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론칭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포스코는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동안 운영해 온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Start)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Boost)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Ground)로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랫폼 통합은 운영 방향을 정교하게 함으로써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스코그룹은 1997년부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오며 그룹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들이 연구개발, 사업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통해 다수의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중이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항과 서울 등 주요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벤처기업 성장의 요람이 되고 있다. 올해는 광양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대표적 벤처 발굴 및 창업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도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2개 벤처기업이 참가해 투자 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IMP에서는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 영역인 철강, 이차전지, 에너지·인프라 및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을 모집·육성한다.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벤처기업의 성장이 포스코그룹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금융기관과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벤처펀드는 경북 지역 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포스코는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 미래 성장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건강한 벤처 창업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벤처기업의 성장이 포스코의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가뭄 걱정 끝’… 동해안, 상수원 늘린다

    올해 여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강릉시가 수원 다원화에 나섰다. 강릉시와 인접한 동해안 시군들도 상수도 확충, 누수율 저감 등을 통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릉시는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연곡면 송림리 지하수 저류댐을 다음 달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저류댐이 2027년 말 완공되면 일일 1만 8000t의 원수가 확보돼 오봉저수지가 물을 공급하는 구역이 강릉지역 87%에서 70%로 줄어든다. 또 강릉시는 연곡정수장 정수용량을 일일 1만 4800t에서 3만t으로 늘리는 현대화사업도 다음 달부터 2029년까지 498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연곡정수장 정수용량을 일일 5만t으로 올리기 위해 시설을 증설하는 계획도 세웠다. 최인호 강릉시 주무관은 “연곡정수장 현대화와 증설로 용량을 높여 급수구역을 늘리면 상대적으로 급수구역이 줄어드는 홍제정수장으로 원수를 보내는 오봉저수지의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양군은 관광지가 몰린 낙산과 후진항을 포함한 강현면에 용수를 공급하는 배수지 규모를 두배 이상 늘린다. 내년 78억원을 들여 강현면 전진리에 일일 3400t을 공급하는 배수지를 신설하고, 시설이 노후한 기존 배수지(일일 1500t)는 폐기한다. 배수지가 신설되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에도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양양군은 본다. 속초시는 가정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한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국비 포함 411억원을 들여 장사·노학·조양·청호·대포·설악·도문·교동 상수관로 52.7㎞를 정비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원수 확보만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에 한계가 있어 다각적인 대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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