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억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100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748
  • 1000만 영화 기쁨의 두 눈물, 나머지는 ‘쓴 눈물’

    1000만 영화 기쁨의 두 눈물, 나머지는 ‘쓴 눈물’

    올 상반기 1000만 영화 두 편이 탄생하면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나머지 영화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흥행 양극화는 심해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6103억원, 관객 수는 629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8390억원)의 72.7% 수준을 회복했다. 2024년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로,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죄도시4’가 매출액 1100억원·관객 수 1150만명으로 2위에 올랐다. 1000만 영화 두 편이 흥행을 이끌면서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5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도 5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두 영화를 제외하면 상반기 중 매출액 200억원,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외국 영화의 경우 ‘웡카’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 매출액 300억원, 관객 수 300만명을 넘긴 영화는 없었다. 특수상영 흥행작이 많던 외국 영화가 꺾이면서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특수상영 전체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409억원) 감소했다. 독립·예술영화 분야에서는 올해 4월 재개봉한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42억 5000여만원(관객 수 42만 5000여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개봉 매출(14억 6000여만원)보다 3배 가까이 거둔 이례적인 성공이다. 영진위는 “블록버스터 외화 부재와 ‘범죄도시4’ 개봉 직전 한국 영화 공백 시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 5000원에 즐기는 파크골프… 그림 같은 풍경은 ‘덤’

    5000원에 즐기는 파크골프… 그림 같은 풍경은 ‘덤’

    그린피는 회원제 골프장 60분의1대회도 잇따라 4년 새 100만명 몰려 강원 화천으로 파크골프 마니아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물론 부산, 대구, 경남북, 전남북, 충청, 제주에서 마니아들이 찾아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라운딩을 즐긴다. 화천을 ‘파크골프 성지’로 이끈 일등공신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파크골프장이다. 화천군은 2018년 하남면 용암리 화천파크골프장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 1, 2구장을 차례로 개장했다. 3개 구장 모두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은 18홀 정규코스다. 곳곳에 심은 나무 아래로 그늘이 지고 휴게시설도 설치돼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북한강 수면 위로 넘실거리는 물결과 수변을 따라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연출하는 풍경 또한 압권이다. 18홀을 도는 데 드는 그린피는 단돈 5000원. 30만원 안팎인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최대 60분의1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사내파크골프장도 개장한다. 사내파크골프장은 사내면 사창리 2만 9905㎡ 부지에 18홀 규모로 만들어진다. 매년 화천에서는 메이저급 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지난 3월 열린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에는 200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고, 5월에는 국내 유일의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가 치러졌다. 오는 10월에는 1억 3000만원 이상의 총상금이 걸린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11월에는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다. 화천군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실업팀도 창단했다. 9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명의 선수는 화천군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동부에 배치돼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화천군이 파크골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화천군이 각종 대회를 연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파크골프장 3곳을 방문한 인원은 100만명이 넘는다. 화천군 관계자는 23일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이 화천에 머무는 동안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파크골프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리딩뱅크’ 재탈환 나선다

    KB금융 ‘리딩뱅크’ 재탈환 나선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로 지난 1분기 어려움을 겪었던 KB금융지주의 실적이 바닥을 치고 반등했다. 2분기 1조 7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 H지수 상승에 따라 ELS 손실 비용 일부가 환입되고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다른 금융지주들도 탄탄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조 4989억원) 대비 15.6% 늘어난 1조 73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홍콩 ELS 손실 보상 비용과 대손충당금이 환입되면서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이 65.1% 불어났다. KB국민은행은 2분기에 홍콩 ELS 고객 보상을 위한 충당 부채 중 880억원을 환입했다.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5% 하락한 2조 7815억원이다. 지난 1분기 홍콩 ELS 충당금과 보상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KB금융은 지난 1분기에 홍콩 ELS 손실 관련 충당 부채로 8620억원을 반영했다. 상반기 가계·기업대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 은행에서는 여신 수익도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1조 50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사상 초유의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19.0% 줄었지만 예상외 선방이라는 평가다. 2분기 순이익은 1조 1164억원으로 집계돼 ELS 직격탄을 맞은 직전 분기 대비 186.6%나 늘었다. 지난해 2분기(9270억원)와 비교하면 20.4% 불어난 수치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다른 금융지주들도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금융지주들의 순이익은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조 3221억원, 하나금융지주는 9915억원, 우리금융지주는 8034억원으로 각각 4.2%, 6.0%, 20.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 확대도 그룹 전반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KB금융의 경우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는 49%에 달한다. 특히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7%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KB금융은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결의, 올해 총 7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예정이다. 김재관 KB금융 부사장은 “총 주주환원율을 고려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감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형마트·전통시장, 결국 함께 침몰… 누구 위한 ‘의무휴업’인가[규제혁신과 그 적들]

    대형마트·전통시장, 결국 함께 침몰… 누구 위한 ‘의무휴업’인가[규제혁신과 그 적들]

    대형마트, 오히려 전통시장에 도움마트 한 곳당 고객 4.91명 뺏기지만시장으로 14.56명 신규 유입 늘어마트·시장 ‘경쟁관계’ 예상 빗나가특정 업체만 불리… 기울어진 규제‘새벽배송’ 이커머스업계 급성장쿠팡 작년 매출 32조… 흑자 달성이마트 등은 심야작업 불가 ‘적자’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이모(66)씨는 돌아오는 주말이 둘째 주인지 넷째 주인지 습관적으로 달력을 보곤 했다. 집 앞 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문을 닫는 날인지 알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는 달라졌다.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대형 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바꾸면서다. 이씨는 “근처에 전통시장이 없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건 익숙지 않다”며 “집 앞 슈퍼마켓이 한 달에 두 번씩 문을 닫는 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늘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한 달에 두 번은 무조건 문을 닫는다. 또한 밤 12시~오전 10시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근거 법률인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에 의무휴업일 지정과 영업시간 제한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명분에서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규제 사례다. 12년을 이어 오던 규제에 최근 변화의 흐름이 생겼다. 지난해 2월 대구시가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하자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 경기 의정부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꿨다. 지자체장이 이해 당사자와 합의를 거치면 휴업일을 평일로 정할 수 있다. 온라인 상거래가 급속하게 늘면서 대형 마트가 더이상 전통시장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판단이 정책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대형 마트는 쇠퇴기를 맞고 있다.●주변 소상공인에 오히려 악영향 2012년 대형 마트가 월 2회의 의무휴업일을 두게 된 데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라는 목적이 컸다. 하지만 실효성을 문제삼는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됐다. 대형 마트가 문을 닫으면 주변 상권 매출이 오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미미했다는 게 데이터로 나타나서다. 2017년 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유통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 마트가 쉬는 날 마트 주변 반경 3㎞ 이내 소비 금액은 2013년엔 전년 대비 36.9% 올랐으나 2016년엔 6.5%로 증가폭이 둔화했다. 특히 반사이익이 예상됐던 전통시장과 개인 슈퍼마켓은 오히려 2016년 소비 금액이 전년보다 각각 3.3%,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대형 마트가 오히려 전통시장의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형 마트 한 곳이 출점할 경우 전통시장은 고객 100명 중 4.91명을 대형 마트에 뺏기게 되나 오히려 14.56명이 전통시장을 새롭게 이용하게 돼 결과적으론 고객 유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관계에 있을 거란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실제로 충남 당진전통시장의 사례가 이를 말해 준다. 2018년 한국중소기업학회 분석에 따르면 의무휴업 규제 후였던 2014년 당진전통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5.41% 떨어졌다. 하지만 2016년 8월 시장 안에 이마트의 전문점인 ‘노브랜드’가 문을 열고 2017년 롯데마트 당진점이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바꾸자 그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6% 늘었다. 둘째·넷째 주 일요일 매출액도 2016년에 비해 32.38%가 올랐다.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이 집객 면에서 시너지가 났다는 얘기다. 대형 마트가 문을 닫으면 주변 상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은행의 계간 학술지 ‘경제분석 2024년 1호’에 실린 ‘대형 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에 따르면 2020년 11월과 12월 각각 문을 닫은 롯데마트 도봉점과 구로점의 반경 2㎞ 상권 매출액은 폐점 전보다 평균 5.3% 감소했다. 대구 동구시장 상인회의 신기호(59) 부회장은 “대형 마트와 시장에 가는 고객층이 각각 달랐다”며 “시장에는 카드 결제가 어려운 점포가 많아 마트의 의무휴업일이라고 해서 젊은 고객을 시장으로 이끌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대형 마트의 의무휴업 이후 전통시장도 함께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체 유통시장 매출에서 대형 마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11.3%에서 지난해 7.2%로 줄었다. 전통시장 등 전문 소매점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47.8%에서 36.9%로 하락했다. 반면 온라인, 홈쇼핑 등 무점포 소매 비율은 12.2%에서 25.7%로 2배가 늘었다. ●규제 덕에 쿠팡만 반사이익 대형 마트가 규제를 받는 사이 새벽 배송이 가능한 이커머스 업계가 급속하게 성장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31조 8298억원, 영업이익 6174억원을 내며 첫 흑자를 달성했다. 유통 강자인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29조 4722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마트는 영업 손실 469억원으로 사상 첫 적자를 봤다. 규제가 새벽 배송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만들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규제가 생길 당시엔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사업이 없었다. 이마트는 새벽 배송을 하기 위해 경기 김포와 용인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세우는 등 추가 투자를 해야 했다. 영업시간 제한 규정 탓에 마트 인프라를 통한 심야시간대 물류 작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규제가 특정 업체에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든 꼴”이라고 했다.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반사이익을 가져간 건 일명 ‘식자재 마트’로 불리는 개인 대형 슈퍼마켓이다.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2013~2018년 연매출 5억원 미만의 개인 소형 슈퍼마켓 수는 27.9% 감소했다. 상당수는 편의점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개인 대형 슈퍼마켓 수는 123.5% 늘었다. 식자재 마트의 매출은 성장세다. 세계로마트의 매출은 2013년 561억원에서 지난해 1253억원으로, 장보고식자재마트도 같은 기간 매출이 1577억원에서 4528억원으로 올랐다. 3000㎡ 이하 면적에 대기업이 아닌 사업자가 운영하는 식자재 마트는 유통법상 규제 대상이 아니다. 대형 마트와 다를 게 없는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지만 규제는 피해 가고 있어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홈플러스 동김해점과 롯데마트 구리점이 폐점한 빈자리를 식자재 마트가 채우기도 했다.
  • 해리스 측 하루 3460억원 모금 깜짝 흥행… ‘쩐의 전쟁’ 시작됐다

    해리스 측 하루 3460억원 모금 깜짝 흥행… ‘쩐의 전쟁’ 시작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후보 1순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에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원) 규모의 기부금이 쏟아졌다.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주저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해리스가 등장하자 적극 후원에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선 캠프에서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라고 명패를 갈아 끼운 민주당 대선 캠프에 최소 88만 8000명이 넘는 기부자가 200달러 미만의 기부금을 보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퇴 발표 후 24시간 동안 모인 규모는 8100만 달러(1123억원)로, 미 대선 사상 최고액으로 꼽힌다. 민주당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금의 순간”이라며 한껏 고무돼 있다. 미국 연방선거법상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후에 받은 후원금 중 예비선거 계좌에 있는 돈은 민주당전국위원회(DNC) 혹은 정치자금 모금 조직인 ‘슈퍼팩’으로 이전할 수 있다. 현재 가용 현금은 9600만 달러(1333억원·6월 말 기준)로,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합법적으로 승계할 수 있다. 이를 합치면 민주당 캠프의 선거자금은 3억 4600만 달러(4798억원)에 이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운 공화당 캠프에는 가용 현금 1억 2800만 달러를 포함해 3억 8000만 달러(5269억원)가 모였다. 2020년 대선 때 사용된 비용이 최소 140억 달러(당시 18조원 규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제 본격적인 ‘쩐의 전쟁’이 시작되는 단계인 셈이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는 해리스가 기부금을 승계하는 게 불법이라며 소송할 우려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개인을 위해 모인 1인당 3300달러 한도의 정치기부금은 후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숀 쿡시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위원장은 “전례 없는 일이라 판단이 어렵지만 기부자 권리침해 등 법적 쟁점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트레버 포터 전 FEC 위원장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였던 해리스는 FEC에 제출한 서류에 이미 이름을 올렸고, 당의 후보로 지명된다면 기부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다”고 봤다.
  • “금목걸이에 후드티” 김정은, ‘루이뷔통’ 푸틴과 패션쇼…그런데(영상)

    “금목걸이에 후드티” 김정은, ‘루이뷔통’ 푸틴과 패션쇼…그런데(영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패션쇼에 서는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 패션쇼는 아니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가상의 영상이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1분 23초짜리 패션쇼 영상을 올렸다. 본인을 포함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김 위원장은 금목걸이에 후드티, 푸틴 대통령은 무지개 컬러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휠체어에 앉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일본 사무라이, 로마 전사,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선수 등 10가지가 넘는 복장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다.마지막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빌 게이츠로 ‘PC에 문제가 생겨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모니터를 들고 있다. 해당 영상은 가짜임이 확연히 티가 남에도 1억 2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좋아요’ 역시 100만이 넘는다.인공지능(AI) 이미지를 사용하는 스튜디오인 카피 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악셀 발스트룀은 이 영상에 대해 “생성형 AI가 어떻게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라고 설명했다. 미국 린 대학교의 앤드루 번스틴 마케팅 부교수는 “정치, 기술, 유명인사 문화의 초현실적인 교차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신고 안할테니 1억 달라”…이 황당한 요구가 먹힌 이유는

    “음주운전 신고 안할테니 1억 달라”…이 황당한 요구가 먹힌 이유는

    친구가 돈이 많은 것을 알고 ‘음주운전’을 유도한 뒤 신고하지 않는 대가로 1억원을 요구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0대 중반 남성 A씨 등 2명을 공동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저녁부터 사회에서 만난 또래 친구 B씨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A씨 일당 1명이 동석했다. 이튿날 오전 6시 직전까지 밤새 술을 마신 뒤 헤어질 때 A씨는 B씨에게 “그냥 네 차 타고 가라”고 권했다. “집도 가깝고 이른 아침이어서 음주단속이 없을 것이다”고 꼬드겼다. B씨는 이 유혹에 넘어갔다. B씨가 자신의 외제 승용차 운전대를 잡자 A씨는 공범 1명을 같이 태워 동승하도록 했다. 출발한지 얼마 안 된 10일 오전 6시 10분쯤 대전 중구 대사동 충대병원네거리 부근에서 B씨의 승용차를 한 차량이 들이받았다.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청년 2명이 다가와 “당신 술 냄새나는데 음주 운전한 거네”라고 되레 겁을 줬다. 이어 “신고 안 할 테니 1억원 달라”고 했고, B씨는 마지못해 “알았다”고 했다. 이후 이들은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수시로 B씨를 협박해 수차례에 걸쳐 모두 3100만원을 뜯어갔다. 처음에 겁을 먹고 돈을 건네던 B씨는 거액인데다 끊임없는 요구에 자신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만나면서 부유한 것을 알고 돈을 빼앗으려고 공범을 끌어들여 역할을 나눈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일부러 술자리를 갖고 헤어질 때 공범 차량이 B씨의 승용차를 뒤따라가 조수석 부분을 고의로 들이받고 협박한 것이다. A씨 외 공범 3명은 B씨와 일면식도 없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20대에 집도 있고,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억대 요구에 순순히 응한 점이 수상해 직업을 물어봤는데 얘기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 대구경찰, 범죄 피해자 보호 성과…2년 간 176명에 2억 지원

    대구경찰, 범죄 피해자 보호 성과…2년 간 176명에 2억 지원

    대구경찰청이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총 176명의 범죄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 등 2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범죄피해자 지원 종합안내서를 만들어 일선 경찰서에 배포했다. 지원을 받은 범죄 피해자를 유형별로 보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부터 보이스·전세사기 등 사회적 이슈가 된 범죄까지 다양하다. 이를 위해 대구경찰은 공적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를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금을 확보, 경제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PHC, DGB대구은행(현 iM뱅크), 대구은행노조, 대구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4800만 원의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을 확보했다. 올해도 5개 기관과 협약을 통해 1억6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전국 시·도 경찰청의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라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가해자 검거만큼 피해자 보호와 지원도 중요하다”며 “범죄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비욘세 팬’ 해리스, 선거 캠페인 송으로 ‘이 노래’ 택했다

    ‘비욘세 팬’ 해리스, 선거 캠페인 송으로 ‘이 노래’ 택했다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캠페인 송으로 가수 비욘세의 노래 ‘프리덤(Freedom)’을 사용한다고 CNN이 보도했다. 흑인이자 아시아계인 해리스는 흑인 여성으로 세계 최고의 팝스타의 자리에 오른 비욘세의 팬임을 밝혀왔다. CNN은 22일(현지시간) 해리스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캠프가 비욘세 측으로부터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이 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음악이 선거 캠페인 등에 사용되는 데에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해리스 캠프가 이날 노래 사용 승인을 요청하자 즉각 승인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해리스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대책본부에서 연설을 마친 뒤 이 곡에 맞춰 퇴장했다. ‘프리덤’은 비욘세가 2016년 발표한 정규 6집 ‘레모네이드’에 수록된 곡으로, 비욘세는 ‘프리덤’ 등 앨범 수록곡을 통해 흑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흑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프리덤’은 이후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 흑인 인권 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시위 현장에서 불려졌다. 해리스는 비욘세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비욘세는 지난해 10월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비욘세의 ‘브레이크 마이 소울’을 꼽았다. 백악관이 공개한 해리스의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해리스 부부는 지난해 여름에 열린 비욘세의 콘서트에 참석했는데, 당시 비욘세로부터 1655달러(223만원)에 달하는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받았다.비욘세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은 지지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13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렀고,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석하기도 했다. 비욘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해리스 캠프에 자신의 노래에 대한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셈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차피 트럼프’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뜻밖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P통신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의원 가운데 최소 2668명의 지지를 얻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단순 과반)인 1976명을 훌쩍 넘겼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후원금도 쏟아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대선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 24시간 동안 8100만 달러(약 1121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의 후보가 되기 위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했다”면서 “공식적으로 후보 지명을 수락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 평택시, 사업소 일제조사 추진으로 누락 세원 약 22억원 발굴

    평택시, 사업소 일제조사 추진으로 누락 세원 약 22억원 발굴

    경기 평택시는 공평과세 구현 및 시 재정확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823개 사업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해 주민세(종업원분) 등 191개 업체에서 22억 7백만원의 누락 세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납세자 스스로 계산해 매월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을 중심으로, 세원이 누락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사업소 등 대상에 대해 세원발굴 T/F팀 8명을 구성해 대상자 선정 및 운영 방안 등 관련 회의를 거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자료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템 간 상호 연계 및 자료 매칭을 통해 최근 1년간 월평균 급여총액 1억 5000만원을 초과하는 163개 사업소 대상으로 관련 공부 및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최근 5년간 사업소별 주민세(종업원분) 명세서, 급여대장 및 현장별 노무대장, 원천징수 이행 상황신고서 등 과세자료를 제출받아 조사(검증)에 착수해 탈루 사업소 51개 업체 주민세(종업원분) 13억 9000만원을 발굴했다. 주민세(종업원분)를 납부해야 하는 사업주는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한 다음 달 10일까지 월 급여총액의 0.5%를 사업소별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아울러 주민세(사업소분)와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세목간 상호 매칭 등 병행 조사로 납부가 누락되거나 타 시·군·구청에 잘못 납부한 숨어있는 세금을 세입 경정 등을 통해 140개 업체 8억 1000만원을 추가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세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자진신고·납부 누락이 많은데, 앞으로는 납세 편의를 위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과세 누락분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누락 세원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삼계고·백암고,‘자율형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선정

    용인삼계고·백암고,‘자율형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선정

    경기 용인시는 교육부 공모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처인구 백암고등학교와 용인삼계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이번에 진행한 2차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는 4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이 중 경기지역에 있는 학교는 18곳이다. 백암고는 올해 9월, 용인삼계고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해서 공립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고, 교장 공모제를 통해 자율적 학교 운영과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를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것이 과거 ‘자율형 공립고 1.0’과 차이점이다. 사업에 선정된 백암고와 용인삼계고는 학교 운영비 외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원, 시·도교육청 대응투자금 1억원 등 매년 2억원씩 5년 동안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약기관 등에서도 추가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교육과정과 관련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수립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두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했다. 이 시장은 “이번에 백암고와 용인삼계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된 것 또한 용인의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성과로 학교의 선생님들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들께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비 한도 1억 5100만원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비 한도 1억 5100만원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1인이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이 1억 5182만원으로 확정됐다.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강화군수 선거비용제한액 보다 1000만원 증액된 것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강화군의 인구 및 읍·면 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등을 반영해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 지출에 상한을 두어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예방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선거운동 기회의 불균등을 줄이기 위해 도입했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한 투표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10~15% 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돌려받는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비용 부풀리기 등을 막기 위해 선거비용 지출과 관련한 영수증과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비롯해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제출받을 방침이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선거비용을 보전해주지 않는다.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숨지면서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일은 다음달 4일이며, 이날 현재 자천타천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명되고 있다.
  • ‘파묘’ ‘범죄도시 4’ 덕에 극장은 회복, 흥행 양극화는 심해져…상반기 한국영화 결산

    ‘파묘’ ‘범죄도시 4’ 덕에 극장은 회복, 흥행 양극화는 심해져…상반기 한국영화 결산

    올 상반기에 1000만 영화 두 편이 탄생하면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나머지 영화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흥행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6103억원, 관객 수는 629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8390억원)의 72.7% 수준을 회복했다. ‘파묘’와 ‘범죄도시 4’ 두 편의 1000만 영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상반기에만 1000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5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도 59.3%로 전년 동기 대비 23.2%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두 영화를 제외하면 상반기 한국 영화 중 매출액 200억원,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특히 ‘범죄도시 4’가 스크린을 독점하면서 신작 개봉 방식도 바뀌었다. 개봉 초반 흥행 성적이 좋지 않으면 주말에 스크린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수요일 개봉 관행을 깨고 ‘하이재킹’,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은 금요일 개봉하기도 했다. 외국 영화는 한국영화에 비해 흥행이 다소 부진했다. ‘웡카’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 매출액 300억원, 관객 수 300만명을 넘긴 외국 영화가 없었다. 지난해 상반기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도 없었고,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마블 영화를 비롯한 블록버스터 기대작 개봉이 연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런 현상은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특수상영관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특수상영 전체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409억원) 감소했다. 관객 수도 25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251만명) 줄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평균 영화 관람 요금이 9698원으로 3년 만에 다시 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평균 관람 요금은 티켓 가격이 높은 특수상영 매출의 영향을 받는데, 특수상영 흥행작이 많던 외국 영화가 부진한 탓으로 보인다. 2024년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로,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죄도시4’가 매출액 1100억원(관객 수 1150만명)으로 2위에 올랐다. 가족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543억원(관객 수 564만명)으로 매출로 3위였다. 독립·예술영화에서는 재개봉한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42억 5231만원(관객 수 42만 5000여명)을 기록했다. 2023년에 개봉했다가 올해 4월 재개봉했는데, 기존 개봉 때 매출(14억 6000여만원)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영진위는 이런 이례적인 성공에 “블록버스터 외화의 부재와 ‘범죄도시 4’ 개봉 직전 한국 영화 공백 시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극장 관객 수와 매출액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올해 처음으로 관객 수에서 경기도가 서울을 앞섰다. 지난해까지 서울의 매출액과 관객 수가 가장 많았지만, 올 상반기 매출액은 서울이 전체 매출액의 26.8%인 163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관객 수는 전체 관객 수의 25.9%인 1629만명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 해리스, 美 민주 대선 후보 확실시…트럼프는 “해리스 무능” 공세

    해리스, 美 민주 대선 후보 확실시…트럼프는 “해리스 무능” 공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하루만인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민주당 거물급 여성 정치인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상·하원 의원, 해리스 부통령의 잠재적 대권 경쟁자로 인식된 인사들이 잇따라 해리스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또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데 필요한 대의원수의 절반이 되는 대의원도 이미 확보하는 등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도전에 대한 당내 지지가 확산하고 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거대한 자긍심과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낙관론으로 나는 해리스 부통령을 미국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녀가 11월 대선에서 우리를 승리로 이끌 것을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시 전 의장은 당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할 경우 대타로 거론됐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도 공개적으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에 이어 당 원로, 주요 경쟁 후보가 이날 잇따라 지지 대열에 합류하면서 민주당은 대선 후보 문제를 신속히 정리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실제 전당 대회에서 대선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들의 지지도 확보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1976명의 서약 대의원이 필요한 데 AP통신의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현재까지 120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4000명 가까운 서약 대의원을 대상으로 AP통신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이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외에 다른 후보의 이름이 나온 답변은 없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후원금도 쏟아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대선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 24시간 동안 8100만 달러(약 1121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다만 민주당 내에는 여전히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도 경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당의 주요 기부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8월 전당 대회와 관련해 “아직 4주가 남았다”면서 “이는 민주당이 격전지의 유권자 마음을 파악해 누가 11월에 승리하고 4년간 나라를 이끌 적임자인지를 결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내에서 대세로 떠오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 후보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며 끔찍하고 무능한 국경 (담당) 차르인 카멀라는 더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에서 개최한 첫 단독 유세에서 민주당 엘리트들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대통령을 버렸다고 비판하며 “그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 대법관 후보자 20대 딸, 父 돈으로 산 주식 父에 되팔아…‘63배 차익’

    대법관 후보자 20대 딸, 父 돈으로 산 주식 父에 되팔아…‘63배 차익’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아버지 자금으로 산 비상장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약 63배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이 후보자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2017년 600만원에 매수한 비상장회사 주식 400주를 지난해 5월 아버지에게 3억 8549만 2000원에 매도했다. 조씨가 거둔 시세차익은 약 63배에 달한다. 이 후보자 측은 “주식 가격은 시가에 따랐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조씨가 만 19세이던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총 1200만원에 매입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800주의 절반이다. 당시 조씨는 구입 자금 중 400만원은 자신이 냈고, 800만원은 아버지에게 증여받았다. 시세차익을 크게 보면서 양도소득세는 7800만원가량 발생했는데, 이 양도소득세도 아버지가 증여해준 돈으로 냈다. 그 증여에 따른 증여세도 아버지가 내줬다. 조씨는 자기 돈 400만원 외에 매입자금과 각종 세금을 아버지 도움으로 충당해 3억 8000만원을 번 셈이다. 허영 의원은 “이러한 행태가 상류층에게는 일상적이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항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괴리감 내지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조씨 주식 양도가액, 애초 밝힌 것보다 많아 조씨의 A사 주식 양도소득 규모는 애초 이 후보자 측의 해명으로 알려진 것보다 많았다. 조씨는 2022년 8월 재개발 구역의 한 다세대 빌라를 구입하면서 아버지로부터 2억 200만원을 빌렸고, 이를 변제하기 위해 A사 주식을 아버지에게 넘겼다. 조씨의 부동산 매매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이 후보자는 자금 출처에 대해 “2억 200만원은 후보자의 배우자로부터 차용해 마련했다”며 “(A사 주식) 400주를 후보자 배우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위 차용금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씨의 양도소득이 2억 200만원으로 보도됐고, 이 후보자 측에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와 달리 전체 양도소득은 3억 8000만원대였던 것이다. 이숙연 측 “일부러 축소한 것 아니지만 송구” 이 후보자는 “당시에는 후보자 장녀의 부동산 취득 관련 보도가 이루어진 적이 없어 부동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를 개략적으로 설명해 드렸다”며 “장녀의 정확한 차용 금액이나 주식양도 금액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지는 않았는데 그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이어 “일부러 축소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오해가 발생한 부분이 있었다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자 측은 애초 밝힌 2억 200만원 외에도 부동산 매수에 든 부대비용을 내기 위해 조씨가 아버지로부터 1억 1000만원을 추가로 빌렸고, A사 주식을 판 돈으로 이 돈도 한꺼번에 갚았다고 설명했다. 차용금을 모두 갚고 나니 잔액이 6200만원에 불과해 아버지가 양도소득세를 증여해 대신 내줄 수밖에 없었다는 게 이 후보자 측 해명이다.이 밖에도 조씨는 만 8세이던 2006년 아버지의 돈으로 B사 주식 117주를 305만원에 매입했다. 이 주식을 지난해 11월 4162만원에 매도해 약 13배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뒀다. B사는 조씨 아버지의 친형이 운영하는 회사로, 당시 경영권 분쟁을 겪어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 조씨도 주주로 참여했다고 한다. 한편 이 후보자가 신고한 딸의 재산은 6억 6000만원이다. 이 후보자는 딸의 재산 형성 경위에 대해 “성년이 된 자녀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증여했다”며 “신생 회사의 주식 취득 기회를 갖게 됐고 회사 가치가 상승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위법 사항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고위 공직자 후보자가 편법에 가까운 수단으로 어린 자녀에게 거액을 물려줬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열린다.
  • “지적장애 아들 두고 남편은 연락두절”…서장훈이 도왔다

    “지적장애 아들 두고 남편은 연락두절”…서장훈이 도왔다

    방송인 서장훈이 안타까운 사연을 들고 온 의뢰인에 직접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바람나 연락 두절된 남편에다 지적장애 아들까지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고민이 접수됐다. 조건부 수급자인 엄마 의뢰인은 “운전으로 도시락 배달을 했는데 공황장애로 일을 못했다. 상황이 나아지면 수급이 멈추는 ‘조건부 수급자’”라 자신을 소개했다. 딸은 19살의 고등학생이었다. 엄마는 “7년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과 심지어 아들이 중증 지적장애 3급에 자폐 성향, ADHD가 있다. 아들은 17살이다”라 고민을 털어놓았다. 엄마는 행방불명된 남편을 찾아봤고 가출한지 1년 후 실종신고를 했다. 그는 “한 달 반만에 연락이 왔다. 경찰이 ‘이혼을 하시는 게 어떻겠냐’라 하더라. ‘어떤 여자랑 잘 먹고 잘 살고 있더라’라는 거다”라고 했다. 엄마 의뢰인은 “2013년도에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다. 무려 다섯 곳에서 300만 원씩 받았다. 남편이 안갚고 가출하는 바람에 한 곳당 2000만원이 됐다. 하나씩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지난해 9월에 또 대부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확인해보니 1억 5000만원의 빚이 있더라”라 했다. 이어 “이혼은 이미 했다. 읍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장애인 복지 혜택을 받으려 했는데 복지 정책을 안내해주더라. 자격 요건 중에 남편이 등본 상에 없어야 한다고 해서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강제 이혼을 진행했다”라 회상했다. 의뢰인은 “양육비 관련해 법률구조공단에 요청했는데 잘 안됐다. 남편이 마지막에 살던 주소만 확인되는데 남편을 못찾은 거다”라 했고 서장훈은 “이 집은 문제가 종합선물세트다. 이런 일들을 누구랑 상의했냐”라 물었다. 엄마 의뢰인은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었다. 눈물을 흘리는 의뢰인에 서장훈은 “이런 일에는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비용이 들지만 그 돈을 아끼려다가 남은 건 빚밖에 없다. 단지 슬퍼하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 진심으로 조언했다. 서장훈은 “제가 잘 아는 변호사가 있다. 사연 얘기하고 서장훈이 보냈다고 얘기해라. 상담은 그냥 해줄 거다. 이럴 때일수록 둘 다 더 강해져야 한다. 본인들의 삶도 챙겨라”라 조언했다. 실제로 모녀는 서장훈이 소개해준 변호사와 상담을 시작, 법적인 도움을 받기로 했다.
  • 은행연합회·대검찰청 민생침해범죄 대응 논의

    전국은행연합회가 대검찰청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표적인 민생침해범죄인 보이스피싱과 투자 리딩방 사기, 온라인 도박 범죄의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규모는 올해 1~5월 2563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713억원) 대비 약 50% 늘었다. 여기에 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 규모는 통계 관리를 시작한 지난해 9월 376억원에서 올해 5월 871억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 발전을 악용한 민생침해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도출돼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진희 vs 박성현 vs 유해란… KLPGA 하반기 첫 골프퀸은 누구?

    임진희 vs 박성현 vs 유해란… KLPGA 하반기 첫 골프퀸은 누구?

    디펜딩챔피언 임진희 vs ‘남달라’ 박성현 vs LPGA 신인왕 유해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반기 첫 골프퀸은 누가 될까. 2024 시즌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공동 주최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는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총 상금 10억원 규모)을 놓고 디팬딩 챔피언이자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임진희 선수를 비롯해 구름 같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박성현, 2023 LPGA 신인왕에 빛나는 유해란 선수 등 1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을 노린다. 또한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차원에서 도내 추천선수 선발전을 진행해 제주지역 출신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총 6명도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치열한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지역 선발전은 도내 골프 꿈나무들의 프로 입문 및 KLPGA투어 시드권 확보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본 대회에 앞서 세계랭킹 3위인 고진영과 유해란 선수의 스크린 골프대회 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제주삼다수 G투어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25일 골프존tv를 통해 중계된다. 매치 우승자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2000만원이 기부된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는 지난 10년간 나눔과 기부활동으로 ESG(환경·나눔·상생) 가치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을 인정받아 지난 2월 국제표준 ISO 20121 인증을 획득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8, 9번 홀을 대상으로 버디 개수만큼 물품 등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제주삼다수 나눔홀과 기부홀을 운영, ESG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철 제주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함께 8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과 함께 6월 말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스크린 골프대회에는 현재까지 약 1만 5000여 명이 참여하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 강동구, 성일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보행자우선도로 조성

    강동구, 성일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서울 강동구가 성일초·성내중 학생들의 통학로인 양재대로91길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조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 관계자는 “보행자우선도로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면도로에 주로 설치하는데, 양재대로91길은 차량과 아이들이 뒤엉켜 사고 위험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의 보행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이 도로를 신청하고 총사업비 1억 6600만원을 확보했다.해당 도로에는 보행자우선도로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고, 자동차의 서행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에 도색과 포장을 할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공사를 할 계획이다. 보행자우선도로에서는 보행자의 통행이 차량에 우선한다. 운전자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했을 경우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강남구 준공 관리 TF 전격 가동... 청담삼익 공사 중지 막았다

    강남구 준공 관리 TF 전격 가동... 청담삼익 공사 중지 막았다

    서울 강남구가 재건축 아파트의 적기 준공을 관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를 중재해 공사 중지 및 입주 지연 위기를 막아냈다. 22일 강남구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는 지난 15일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준공을 앞둔 아파트는 내부 공사와 기반시설의 미비로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대응해 강남구는 준공 기한을 1년여 앞둔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TF를 가동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TF는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지를 관리하고, 내부 공정에 비해 지연되고 있는 외부 공정을 파악해 원인을 진단하고 조합과 시공사가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조합, 시공사, 구청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지며 현재는 준공을 앞둔 홍실아파트 재건축 사업장(내년 1월 예정)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장(내년 10월 예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청담삼익아파트 공사 중단을 막기 위해 TF를 가동해 조합과 시공사를 중재했다. 일반분양 지연, 공사기간 연기, 마감재 상향, 금융비용 등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올해 초부터 격화했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차례 중재 회의를 열고 공사 중지 위기를 막아왔다. 지난 5월 말 시공사에서 9월 1일부터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통보하자, 강남구는 중재 회의를 더욱 확대했다. 양측 해당 분야 전문가만이 참여하는 전문가 사전회의, 조합 이사진을 포함한 협의체 회의, 서울시 파견 도시계획, 변호사·도시행정 전문가 코디네이터 참여 회의, 양측 변호사 간 협의 중재 등 단계적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공사 중지 예고 후 6월부터 이달까지 18차례의 릴레이 회의 끝에 지난 15일 조합과 시공사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청담삼익은 8월 말 총회 의결을 거쳐 일반분양 절차에 착수한다. 조합과 시공사 간 합의가 지연돼 공사가 중지될 경우 시공사와 조합 모두 피해를 본다. 더구나 공사중단은 또 다른 공사비 증가의 요인이 되어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늘어난다. 일례로 2022년 6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장의 경우 추가 공사비로 조합원들은 가구당 약 1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했다. 이번 청담삼익의 경우는 강남구의 적극적 중재와 양측의 합의로 추가 분담금 증가 및 기약 없는 입주 지연을 막을 수 있었다. 준공 관리 TF는 앞서 청담삼익아파트의 전체 공사의 타임 스케줄을 검토해 용역발주 시기가 지연된 외부 기반시설(조경·토목·도로)을 용역발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도공사를 둘러싸고 조경업체와 교통업체 간 갈등을 조정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준공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TF를 적시에 가동해 조합과 시공사의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중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갈등 관리를 통해 재건축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