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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대출한도 1억 ‘뚝’…3단계 스트레스 DSR 뭐길래

    7월부터 대출한도 1억 ‘뚝’…3단계 스트레스 DSR 뭐길래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됩니다. DSR은 연간 소득 대비 얼마나 많은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라’는 얘기죠. 연봉 1억원을 받는 사람도 대출 한도가 1억원 규모로 뚝 떨어질 수 있다는데, 바뀌는 제도를 반영해 꼼꼼한 자금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행 DSR 규제에 따르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어선 안 됩니다.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1.5% 포인트 더 비싼 대출을 이용한다 가정하고 대출 한도를 내주게 됩니다. 그만큼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다만, 금리 수준과 적용 범위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3단계 스트레스 DSR은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고 세부적인 스트레스 금리 수준, 적용 대상 등은 늦어도 4~5월 정도에는 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대출금리 적용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서도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자주 바뀌어서 변동성이 큰 방식보다는, 고정금리가 더 오래 적용되는 방식에 스트레스 금리를 완화 적용하기 때문인데요. 금융위원회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1억원을 받는 차주가 30년 만기 분할상환 대출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한도는 6억 5800만원이지만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된 이후 변동형 대출을 선택하면 5억 5600만원까지 1억원 넘게 줄어듭니다. 다만,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변동형으로 바뀌는 혼합형을 선택할 경우 한도가 5억 9400만원 정도로 내려와 한도 급감을 일부 방어할 수 있습니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을 선택할 경우 한도가 6억 2500만원인데, 제도 적용 전과 비교해 3300만원 정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주기형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한도 면에서 가장 유리한 것이죠. 당국이 주기형 대출 확대를 유도하고 있어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은행들도 비교적 우호적인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 오랫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상품을 선택할 경우 금리 인하기에는 인하 폭의 빠른 적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만 스트레스 금리 0.38% 포인트를 더하는 1단계는 지난해 2월 시행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은행권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가 대상이죠. 스트레스 금리는 0.75% 수준입니다. 다만, 은행이 취급하는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1.2% 포인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3단계부터는 적용 대상도 1·2금융권의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로 확대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가 신용대출에 비해 낮은 만큼, 주택 마련 계획이 있다면 신용대출을 미리 상환해 한도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명절 후 비상계엄 ‘법원의 시간’ 본격화… 김용현·조지호·김봉식 법정으로

    명절 후 비상계엄 ‘법원의 시간’ 본격화… 김용현·조지호·김봉식 법정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주요 피고인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지면서 구정 연휴가 지나고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6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시작으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의 변론준비기일이 속속 열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달 6일 김 전 국방부장관의 두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은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노 전 사령관의 첫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이른바 ‘햄버거 회동’ 참석자 중 한명인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출신 김 전 대령의 변론준비기일도 이날 열린다. 변론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하기 전에 각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기 위한 절차다. 재판부는 이날 김 전 장관의 재판과 조 청장·김 전 청장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의 재판을 병합해 심리할지 여부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법원에 기소된 현역 군인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 넘겨진 비상계엄 사태 관계자들의 사건은 모두 같은 재판부(형사합의25부)에 배당됐다. 판단의 통일성 및 향후 사건 병합의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한 재판부가 맡게 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김 전 장관의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김 전 장관은 직접 법정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가 법원의 심사 대상이 아니며, 비상계엄 당시 김 전 장관의 행위는 헌법과 계엄법을 준수한 정당한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보석이 허가돼 석방된 조 청장을 제외한 피의자 전원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할 것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할 것 ▲보증금 1억원을 납부할 것 등을 조건으로 조 청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보석은 구속된 피고인이 도주의 우려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조건을 붙여 구속 집행을 정지하는 제도다. 그러나 같은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의 보석 청구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다만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해 일반인 접견 금지, 편지 수·발신 금지를 청구한 것은 “공소제기 후에도 접견 금지 등 처분이 필요할 정도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볼 충분한 자료가 부족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21일 열린 보석 심문기일에서 김 전 장관 측은 “피고인은 국내에 모두 다 알려져 있기에 도망칠 수 없고, 이미 검찰의 증거와 증거목록이 제출됐고 공범도 모두 조사와 기소가 끝난 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면서 보석을 신청했다. 반면 검찰은 “심문 절차와 준항고 절차에서 피고인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사법부 판단이 있었다”고 맞섰다. 조 청장도 같은날 열린 보석 심문기일에서 혈액암을 앓고 있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청장은 같은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계엄 당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계엄을 논의하고 경력을 투입해 국회를 봉쇄,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대령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하고 중앙선관위 점거 등에 관여한 혐의다.
  • 동대문구,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소상공인 융자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1%의 이자를 보전해주며, 담보 조건이 신용보증서인 경우 서울시에서 추가로 1.8%의 이자를 지원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접수받는다. 특히 올해는 융자 결정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융자 실행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더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며 “융자 절차를 개선해 신속하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허위 세금계산서로 20억 세금 포탈한 ‘자료상’ 재판에

    허위 세금계산서로 20억 세금 포탈한 ‘자료상’ 재판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으며 2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이른바 자료상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자료상은 실제 물건이나 용역을 공급하지 않으면서 세금계산서만 발행해 이익을 챙기는 업자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안광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의 혐의로 자료상 조직의 자금관리책 A씨, 사업자 관리·연락책 B씨, 임시 총괄관리책 C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준 유령업체의 대표 등 공범 6명은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잠적한 자료상 총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렸다. 대형 조선사의 하도급 업자이기도 한 A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2월 자료상으로 활동하면서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하도급 업체 18곳이 21곳 회사에 용역을 제공한 것처럼 거짓으로 작성한 세금계산서는 531억원에 달했다. A씨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통해 부가가치세 등을 덜 내거나 환급받는 방식으로 모두 20억원의 세금을 포탈했다. A씨가 거둔 범죄이익은 총책에게 1억 5900만원, B씨에게는 1억 7300만원이 송금됐다. 검찰 관계자는 “부가가치세 자료상 등 조세 사범은 국민의 혈세를 좀먹고 국가재정을 약탈해 왔다”며 “조직화·전문화하는 조세범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8년 만에 마무리…법원, 한진해운 파산폐지 결정

    8년 만에 마무리…법원, 한진해운 파산폐지 결정

    법원이 한진해운의 파산 폐지를 결정했다. 서울회생법원 제15부(부장 나상훈)은 23일 한진해운 채권자집회를 열고 파산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파산재단의 환가 업무를 모두 마쳤으나, 수입한 파산재단 환가액이 절차 비용과 재단 채권액을 변제하기에도 부족해 채권자들에게 배당할 재원이 없다”며 “배당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파산 절차를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파산 폐지는 파산선고에 의해 개시된 파산절차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법원 결정에 따라 종결되는 것을 말한다. 한진해운은 2016년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이 종료되면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후 이듬해 파산이 선고됐다. 지난 7년 여간 4771억원의 환가 수집액에도 불구하고 3조 5246억원에 이르는 파산 채권과 6152억원의 재단채권을 변제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파산관재인이 파산 폐지 신청을 했는데 법원이 이날 받아들인 것이다. 한진해운의 파산 원인은 2000년대 중반 호황기에 선박 투자가 무리하게 이뤄진 데다 경영진이 위험 요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이 크다. 또한 정부는 제대로 지원하기보다 ‘빚 줄이기’만을 강요했는데 한진그룹이 자력으로 버티다 해운 운임 경쟁에서 밀렸다. 파산관재인은 주요 자산 매각과 함께 40여개 해외법인 청산, 20여개 이상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테이너 화물처리, 각종 장비 매각, 150여개의 소송사건 처리 등을 위해 한진해운의 임직원 일부를 보조인으로 고용해 파산 재단의 환가 업무를 진행했으나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
  • 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벨트 관광지 홍보 방안 연구

    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벨트 관광지 홍보 방안 연구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는 23일 ‘포항, 영덕, 울진(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와 홍보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연 의원은 “지난 1일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물류, 관광, 경제 활성화 등 경북 동해안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석배 대표(㈜리버티케이)는 울진, 영덕, 포항의 관광지 현지 답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했고 향후 설문조사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동해안벨트의 관광 동선, 관광아이템, 홍보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희수 의원은 “전근대 역사 부분도 관광자원에 포함돼야 한다. 역사적인 내용도 포함된 모든게 아우러진 관광벨트를 개발할 수 있는 용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서석영 의원은 “새마을정신, 호국정신, 해병대 도시 등 다양한 역사들을 가지고 있는 경북에 대한 내용도 담아야 한다” 고 요청했다. 김재준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지자체에서 미리 여러 가지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 지자체간 연계 뿐 아니라 철도공사와의 상호협력도 필요하다”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동해안의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미래관광트렌드에 대한 준비를 위한 내용”을 요청했다.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서울 중구 체납기동반, 지난해 해묵은 체납금 127억원 거뒀다

    서울 중구 체납기동반, 지난해 해묵은 체납금 127억원 거뒀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체납 지방세와 세외수입 127억원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말 기준 체납액 581억 중 22%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구에는 세무관리과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체납기동반이 있다. 체납기동반은 세금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액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이들을 겨냥해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정보 자료 제공, 매출채권 압류와 부동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과 추적징수 활동으로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며 징수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체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활용해 1억 9500만원을 징수하고, 전국 법원을 찾아 다니며 압류 공탁금을 추심해 3억 8200만원을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중구가 6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공한 체납징수 사례가 ‘서울시·자치구 체납징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구에 상가를 소유한 김모씨는 2008년부터 재산세 2억 700만원을 체납했다. 구는 부동산을 압류해 징수를 시도했으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공매 진행이 녹록지 않았다. 그러던 중 체납자에게 소송 공탁금이 있음을 발견하고 2019년 보증공탁금 1억원을 압류했다. 소송이 길어지자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 2023년 4월 시와 합동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해 동산을 압류하기도 했다. 2023년 소송이 종결되었고 같은 해 7월에 ‘대위담보취소 소’를 제기해, 드디어 2024년 공탁금 중 8700만원을 징수하는 결실을 맺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올해도 주민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체납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월~삼척고속도로 예타 통과…내년 착공

    영월~삼척고속도로 예타 통과…내년 착공

    강원 남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실상 건설이 확정된 것이어서 강원도와 남부권 시·군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기재부는 2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영월~삼척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영월~삼척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년 정도 소요되고, 공사비는 5조 2031억원이다. 총길이는 70.3㎞이고, 노선은 영월~정선~태백~삼척이다. 영월~삼척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6축고속도로가 완전 개통한다. 정부가 1996년부터 개설을 추진한 동서6축고속도로에서 서평택~충북 음성(2008년), 음성~충주(2013년), 충주~제천 구간(2015년)이 순차적으로 개통했고, 제천~영월~삼척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었다.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해 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내년 착공한다. 동서6축고속도로 완전 개통하면 강원 남부권에서 수도권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이상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경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 658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 5356억원, 고용유발효과 5조 5139억원 등 총 13조 7000억원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강원도와 영월·정선군, 태백·삼척시 등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영월~삼척고속도로를 개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지난해 8월 도민 1500명이 영월~삼척을 걷는 국토대순례 행사, 같은 해 10월 국회에서 대국민설명회를 열어 도민들의 열망을 표출하기도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교통망 완성으로 지역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반겼고, 박상수 삼척시장도 “예타 통과는 인구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삼척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고 환영했다.
  • 중기 수출 3년 만에 ‘성장세’ 전환…화장품 최초 60억 달러 돌파

    중기 수출 3년 만에 ‘성장세’ 전환…화장품 최초 60억 달러 돌파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화장품은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 6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보다 4.9% 증가한 115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이후 이어진 수출액 감소가 성장세로 전환한 것이다. 또 2023년 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출 기업은 9만 5905개로 1년 전보다 전년 대비 1.5%(1442개), 신규 수출기업도 2만 5000개로 0.7%(175개) 각각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68억 달러), 자동차(51억 1000만 달러), 플라스틱제품(50억 3000만 달러), 자동차부품(43억 8000만 달러) 순이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며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었다. 상위 10대 품목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1%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0대 품목 집중도(59.1%)보다는 낮았다. 수출국으로는 미국(187억 4000만 달러), 중국(183억 9000만 달러), 베트남(109억 9000만 달러), 일본(96억 9000만 달러), 홍콩(40억 3000만 달러) 순으로 상위 10개국 중 7개국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미국은 상위 10대 품목 수출이 늘어 전체 수출 대상국 중 증가액(18억 8000만 달러)이 가장 많았다. 홍콩은 수출 증가율이 43.8%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는 11.3%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10억 1000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국내 온라인 총수출액의 73.2%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수출 품목 역시 화장품이 절반을 넘는 5억 4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 중소기업 수출이 선방했지만 고환율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외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류현진 라면 광고료 빼돌린 전 에이전트 징역형

    류현진 라면 광고료 빼돌린 전 에이전트 징역형

    야구선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의 라면 광고 모델료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에이전트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23일 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전모(5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전씨가 출석하지 않아 양형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애초 1심 선고는 지난 9일로 예정됐으나 전 씨가 불출석해 한 차례 기일을 연기한 바 있다. 전씨는 2013년 식품업체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고선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여 차액을 챙긴 혐의로 2018년 말 불구속기소 됐다. 전씨가 챙긴 돈은 당시 환율 기준 약 1억8 000만원이다. 전씨는 2013년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할 때도 깊이 관여한 인물이지만, 오뚜기 광고모델 계약 체결 뒤로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2년 정도 활동했다.
  • 배터리 안전 강화 조치한 전기차에 보조금 20% 더 준다

    배터리 안전 강화 조치한 전기차에 보조금 20% 더 준다

    서울시가 배터리 안전 강화 조치를 한 전기차 차주에게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 등 정보를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하고,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을 사용하는 데 동의한 전기차 차주에게 20% 추가 보조금을 준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미 전기차에는 배터리 상태를 제조사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시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차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기차주 상당수가 개인정보 노출 등을 우려해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추가 보조금이 배터리 정보 제공에 상당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정보 제공에 동의한 전기차주는 최대 75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현재 서울시는 전기차 가격 등에 따라 보조금을 630만원까지 지원한다. 찻값이 5300만원 미만이면 전액 지원, 53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이면 50% 지원하며 8500만원을 넘으면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 이와 함께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택시의 경우 일반 승용차량에 비해 주행 거리가 길지만 배터리 보증 기한이 동일하다는 점을 감안해 배터리 보증기한(5년/35만㎞) 이상인 차량에 시 보조금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원 지원한다. 제조·수입사에서 차량가를 할인(50만원)하면 시비를 50만원 추가 지원한다. 택배 차량은 50만원을 더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지난해 680대를 보급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1985대가 보급됐다. 전체 시내·마을버스의 약 22%가 전기차가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13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 시내·마을 버스는 최대 1억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보조금 상향을 통해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자(예정자 포함) 중 대표자와 사업장 주소 모두 서울시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복지·의료 시설 등 순환·통근버스는 법인 차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당 최대 1억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이날 전기차 누적 보급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년 동안 보급한 전기차는 1만 3569대다. 이를 통해 약 9만7000t CO₂eq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이는 연간 소나무 약 70만 그루를 심는 것에 맞먹는 효과다.
  • 사우디 왕자에 ‘미스터 비스트’도 뛰어든 틱톡 인수전

    사우디 왕자에 ‘미스터 비스트’도 뛰어든 틱톡 인수전

    미국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1억 7000만명이 사용하는 중국산 동영상 앱 ‘틱톡’ 인수전에 세계적 부호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 알 왈리드(70) 사우디 왕자도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미국의 IT 전문 매체 ‘구루포커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우디 왕자 소유인 킹덤 홀딩스(KHC)는 매물로 나온 틱톡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나 다른 구매자가 움직이면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고 구루포커스는 전했다. KHC는 이미 머스크의 X(옛 트위터)와 인공지능(AI) 신생기업 ‘x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머스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면 지분을 보탤 가능성이 큰 것이다. KHC가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면 협력하는 사이인 사우디 국부펀드도 같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틱톡 금지 및 매각 기한을 75일 연장함에 따라 현재 인수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틱톡 인수 우선 대상자로 떠오른 인물은 머스크 CEO로 테슬라 중국 공장 등을 건설하며 공산당 지도부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어 중국은 머스크 인수를 바라는 눈치다.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면 미국 소셜미디어(SNS)를 평정할 전망이다. X에 이어 틱톡까지 손에 넣으면 이제 주요 경쟁업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유일하다. 틱톡 인수전에서 머스크의 또 다른 경쟁자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다. 오라클은 이미 자사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 틱톡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오라클은 지난 19일 일시 폐쇄된 틱톡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라클은 벌금을 물 수 있음에도 틱톡 복구를 도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기한을 연장함에 따라 오라클은 벌금을 물지 않을 수 있었다. ‘미스터 비스트’로 알려진 세계 최고의 유튜브 스타 지미 도널드슨(27)도 틱톡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 도널드슨 측은 “틱톡 구매에 관심있는 이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인수 가격은 400~500억 달러(57~71조원) 사이로 관측되지만, 세계 거부들이 너도나도 군침을 흘리면서 매각 가격은 더 치솟을 수도 있다.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지난 19일에 발효된 국가 안보법에 따라 미국의 틱톡 사업을 분사해야 한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금지 시한 연장과 함께 매각을 제안하면서 중국 기업의 틱톡 소유권은 변경 가능성이 커졌다.
  • [속보] 檢,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불구속기소

    [속보] 檢,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불구속기소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청탁을 위해 민간기업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23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직무대행 이승학)는 이날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전직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A씨와 전직 국토부 운영지원과장 B씨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노 전 실장 등은 국토부의 관리·감독 권한 등을 이용해 이 전 부총장 등 정치권 인사들을 민간기업의 임원급 보수를 받는 직위에 취업시키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이 공모해 2020년 8월 이 전 부총장을 한국복합물류의 상근고문으로 취업시켜 한국복합물류의 인사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은 취업 후 2021년 7월까지 약 1억 3560만원의 보수와 임차료 1400만원 상당의 업무용 차량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강철호 대한정보통신㈜ 대표, 청암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강철호 대한정보통신㈜ 대표, 청암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강철호 대한정보통신㈜ 대표가 청암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일 열린 기탁식에서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지역 경기침체 여파로 힘든 와중에도 발전기금을 주신 강철호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금은 대학에서 인재 양성을 위해 유용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강철호 대표는 “청암대학교는 오랜시간 동안 전문인재 배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명문 사학이다”며 “이번 기탁을 마중물로 해서 다른 기업체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7월 국립순천대에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평소 지역소재 대학들의 발전과 후원에 남다른 관심을 실천하고 있는 강 대표는 이날 기탁금을 포함해 누적 기탁액이 1억 3000만원에 이른다.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한 대한정보통신㈜는 전기·정보통신·네트워크 분야의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통신망 가설과 운영 및 CC-TV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 인구감소 전국 최상위권 경북·강원…‘생활인구’를 잡아라

    인구감소 전국 최상위권 경북·강원…‘생활인구’를 잡아라

    인구 감소현상이 전국 최상위권인 경북도와 강원도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경북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업,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은 빈집,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소규모 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은 지역과 인연을 맺고 지속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최대 각 4억~6000만원까지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054-880-4483) 또는 시·군 인구정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유치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많이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및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진다. 우선 ‘인구 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은 지역소멸 심각 위험 지역 관련 소권역(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사업이다. 이 사업 신청 자격은 인구 4000명 미만 읍면동이며, 1개 시군에 도비와 시군비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은 도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한 달 살기 등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는 사무, 주거, 공용공간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분야는 공모를 통해 2개 시군을 선정하며 도비 2억원과 시군비 2억원 등 4억원씩을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3∼31일이다.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전남이 0.329로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았고, 경북 0.346, 강원 0.388, 전북 0.394, 경남 0.444, 충남 0.464, 충북 0.487, 부산 0.490 순이다.
  • “위안부 할머니 장례비 유용 의심” 서민 주장에 윤미향 소송 냈지만… 2심서 패소

    “위안부 할머니 장례비 유용 의심” 서민 주장에 윤미향 소송 냈지만… 2심서 패소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민 단국대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 4-1부(부장 유현정)는 윤 전 의원이 서 교수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윤 전 의원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서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서 교수는 2021년 8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9월 14일 검찰은 윤미향을 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횡령·배임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한다”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마다 시민들한테 장례비를 걷었지만, 세브란스 등 해당 병원에서는 장례비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의연은 장례비를 지출한 것처럼 해놨다.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심이 들지만”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윤 전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한 이력을 내세워 2020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민주당의 위성정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윤 전 의원은 당시 서 교수가 허위 사실을 적시해 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일부 인정된다며 서 교수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2023년 7월에 내렸다. 1심 판결 이후인 지난해 11월 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위안부 할머니의 장례비 1억 3000만원을 개인 명의로 불법으로 모금하고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 등에서 국고 보조금 6520만 원을 부정 수령한 점 등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이에 손해배상 소송을 심리하는 재판부의 판단도 달라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쟁점인 명예훼손 여부와 관련해 “서 교수의 표현이 허위적 사실을 적시해 윤 전 의원의 가치를 침해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모욕적 행위에 대해서도 불법적 행위로 볼 수 없고, 윤 전 교수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윤 전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의 장례비·조의금 명목으로 모집한 후원금을 목적과 무관하게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 이상 서 교수의 글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으나 객관적 사실과는 합치한다는 취지다.
  • [데스크 시각] 유튜브에 방울 달기

    [데스크 시각] 유튜브에 방울 달기

    지난 19일 새벽 시위대가 서울서부지법 유리창을 깨고 청사로 난입하는 모습은, 지난해 12월 3일 밤 계엄군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난입하는 장면과 정확히 겹쳐졌다. 계엄의 밤의 총부리는 대한민국의 입법부와 사법부를, 그리고 누구보다 국민들을 겨냥했다. 깊은 사회적 상흔을 남겼다는 면에서 11년 전 세월호 참사와 12·3 계엄은 닮은꼴이다. ‘비동시성의 동시성’은 각기 다른 역사적 시간에 존재하는 요소들이 공존하는, 전근대와 근대의 양상이 혼재된 형국을 말한다. 압축적 근대화를 통해 피식민지 국가 중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숙명이었다. 민족상잔과 후진국을 겪어 낸 노년 세대와, 중진국에서 성장했던 중장년 세대와, 선진국의 풍요만 만끽한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갈등이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비극은, 가장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근대성의 표상인 민주주의와 법치를 수호한다면서 무속에 기대고 부정선거론에 휘둘려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과, 본인의 형사재판을 회피하는 야당 대표가 공존한다. 이들을 맹종하는 이들은 사실상 ‘내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투쟁의 최전선엔 유튜브가 자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유튜브에 오랫동안 노출돼 왔고, 이들의 부정선거론을 신봉하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탄핵 뒤에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사실상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 여당은 ‘백골단’을 자청하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하기도 했다. 반공청년단 대표는 극우 강성 유튜버다. 야당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부정선거 음모론의 원조는 친민주당 유튜버인 김어준씨다. ‘K값 의혹’을 내세우며 2012년 18대 대선 결과를 걸고 넘어졌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친명’(친이재명)의 집합소다. 지난 총선 당시 안귀령 후보와 이언주 후보 등과 현역 의원들은 김어준 유튜브에 나가 지지를 호소했다. 강성 유튜버들이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돈’이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주간 슈퍼챗 순위 상위 10위 중 9개 채널이 보수 성향이었다. 이들의 주간 수익은 1억 6706만원이었다. 서부지법에 난입했다가 연행된 한 유튜버는 난입 당일 슈퍼챗으로만 850여만원을 벌어들였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성 유튜버에 대한 제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한 개인의 거짓말이나 주장을 처벌의 대상으로 삼자는 건 전혀 아니다. 해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주체도 국가가 돼서는 안 된다. 시민사회의 자기교정 기능과 사상의 자유시장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보도 형식의 표현물은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특히 가짜뉴스는 정치 영역에서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생산되면서 민주주의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또한 유튜브 등 뉴미디어 매체의 경우 확산 가능성이 전통적인 미디어보다 훨씬 크다. 전통적 미디어처럼 규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뜻이다. 해외 사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정보조작규제법’은 판사에게 허위성이 명백하고 인위적이면서도 대량 유포될 수 있는 가짜뉴스를 즉각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가짜뉴스 심의는 고등시청각위원회(CSA)와 시청각 디지털 통신 규제기관이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은 유대인 학살을 부정하는 주장이나 선전물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를 형법 130조로 금지하고 있다. 제도가 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없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수호와 사회의 진보를 위해서는 개인의 선의에만 기댈 수 없다. 사상의 자유시장이 지닌 힘은 막강하다. 그러나 시장의 실패를 인정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제도화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에 해당한다. 유튜브라는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하는 이유다. 이두걸 사회2부장
  • ‘트럼프 밈코인’ 원화 마켓 상륙…폭등과 폭락 사이 ‘투자 주의보’

    ‘트럼프 밈코인’ 원화 마켓 상륙…폭등과 폭락 사이 ‘투자 주의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그림) 상장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이날 기준으로는 빗썸과 코인원이 오피셜 트럼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오피셜 트럼프는 상장 초기임을 고려해도 원화 마켓에서 가격 변동성이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로 빗썸에서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5만 3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날 새벽 7만 16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 기준 6만 3800원선까지 내렸다. 빗썸보다 하루 앞서 거래를 지원한 코인원에서도 20일 3만 5720원에서 당일 밤 8만 3900원까지 뛰었다가 이날 오후 3시까지 6만 3600원 선을 오르내렸다. 오피셜 트럼프는 내재적인 효용 없이 패러디나 농담 등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투기성 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을 사흘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소개한 이후, 20센트 미만이던 가격이 거래 시작 하루만에 1만 8000% 넘게 폭등했다.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후로 ‘암호화폐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관련 정책 발표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취임식 직전 10만 9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10만 5300달러 선까지 빠졌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 당일 발생한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업비트, 빗썸 등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역대 최대인 30여억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계엄일 전산장애 관련 596건에 31억 4459만 8156원을, 빗썸은 124건에 3억7753만 3687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업비트와 빗썸은 투자자와 배상 협의를 마무리 중인 단계로, 협의가 완료되면 배상액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은 해당 사항이 없다.
  • 손가락 잘라 산재보험금 꿀꺽… 외노자에게 수법 전수한 브로커

    손가락 잘라 산재보험금 꿀꺽… 외노자에게 수법 전수한 브로커

    불법체류나 기한 임박한 외국인 신체 훼손하고 5억 보험금 받아산재 비자 받으면 최대 2년 연장 브로커, 총 수수료 1억 넘게 챙겨 고의로 손가락 등을 절단한 뒤 산업재해로 위장해 총 5억원 대의 요양 급여를 타낸 외국인들과 이런 범행을 계획하고 알선한 내국인이 붙잡혔다. 자해 사기에 가담한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거나 체류 기간 만료가 임박한 외국인 노동자로 산재 처리는 받으면 요양급여를 받고 체류 기간을 늘리면서 추가로 돈벌이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위반 혐의로 국내 브로커 A(44)씨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등 16명을 붙잡아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2년간 경기·충청·경남 등의 식당, 공사 현장 등에서 일하던 외국인들에게 “신체 일부를 훼손하면 비자도 연장하고 돈도 챙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A씨의 조언을 듣고 범행에 가담한 외국인 14명은 실제 손가락과 발가락을 절단하거나 훼손한 뒤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근로복지공단에서 보험금을 타냈다. 검거된 외국인 14명은 총 5억원에 달하는 요양·휴업급여를 받아 냈고, A씨는 이들로 부터 수수료 1억 5000만원을 챙겼다. A씨는 과거 행정사 사무보조로 일하면서 산재를 당한 외국인은 요양·휴업 급여와 치료비를 받고, 체류 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여성 B씨를 통역사로 고용해 돈이 절실한 외국인들을 포섭했다. 외국인들은 A씨의 지시에 따라 돌이나 도끼 등으로 손가락을 내려쳐 뼈를 부러뜨렸고, 일부는 손가락을 절단했다. A씨는 자신의 명의로 경남 양산, 밀양 등지에 등록한 유령 사업장에서 외국인이 일하다 다친 것으로 서류를 꾸몄다. 범행에 가담한 외국인은 1인당 1000만~31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아 챙겼다. 여기에 산업재해로 인정받으면 산재비자(G-1-1)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체 훼손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산재 비자를 발급받으면 불법체류 책임을 묻지 않고, 치료받는 동안 체류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산재비자로는 국내 취업을 할 수 없지만,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들은 작은 식당이나 영세 업체에 재취업해 돈벌이를 이어갔다”면서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치료비 때문에 자해 결심한 외국인도 있었는데, A씨는 이처럼 사정이 절박하거나 불법체류자인 경우 더 많은 수수료를 챙겼다”고 말했다.
  • 검찰, 작년 범죄수익 1526억 환수…전년보다 65% 증가

    검찰, 작년 범죄수익 1526억 환수…전년보다 65% 증가

    검찰이 지난해 환수한 범죄수익이 1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검찰 전체 범죄수익 환수액은 1526억원으로 전년보다 603억원, 약 65%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중앙지검이 환수한 금액은 551억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액수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유민종)는 지난해 자금세탁 수사, 범죄수익 추적·보전·환수 업무 등을 전담하는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신설하고 수사관 인원을 대폭 보강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와 연계해 고액 추징금 미납 사건을 상시 점검했다. 앞서 검찰은 명의신탁, 전문 세탁업자를 동원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환전 등 범죄수익 은닉 수법이 지능화함에 따라 범죄수익 환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응하고자 서울중앙지검은 디지털 포렌식(복원), 은닉 재산 압류, 가상자산 추적 등 그동안 환수 절차에 활용하지 않던 방법도 동원했다. 중앙지검은 올해부터 ‘조직범죄수사과’를 ‘조직범죄수사 및 범죄수익환수과’로 개편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검찰은 “범죄수익 은닉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범죄로 단 1원의 이익도 얻지 못하도록 자금 세탁범죄를 엄단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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