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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불만… “김포공항서 자살 비행” 협박 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불만… “김포공항서 자살 비행” 협박 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김포공항의 좌표를 찍고 자폭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항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불만을 품은 기장 추정 인물이 김포공항에 좌표를 찍고 자살 비행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인계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블라인드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임을 인증한 한 이용자가 “대한항공에 인수된 것은 우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진짜 자폭하고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글에는 김포공항의 실제 GPS 좌표와 일치하는 위치 정보가 포함돼 긴장감을 더했다. 작성자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과거 중국 운남항공 출신 기장이 차별을 이유로 자살 비행을 한 사례가 있다”며 “어디 자신 있으면 차별해 봐라”는 취지의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 3157만여 주(지분율 63.9%)를 인수하며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매뉴얼과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두 항공사 직원들 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블라인드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사내 갈등이 협박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실제로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정부, 반도체 타격 시나리오 분석…0~100% 관세 ‘최악’까지 대비

    정부, 반도체 타격 시나리오 분석…0~100% 관세 ‘최악’까지 대비

    한국을 겨냥한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에 정부가 관세율에 따른 경제 영향 분석에 돌입했다. 선제적인 압박으로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트럼프식’ 협상 전략에 빈틈없이 대응하려면 시나리오별 경제 충격파를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통상당국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부과할 반도체 관세율에 따라 가해질 업계 타격이 어느 정도 될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에 명시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앞세워 협상에 나서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약속을 깨고 대만보다 불리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0%부터 15%, 25%, 최대 100%까지 관세율별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실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언급한 ‘메모리 반도체 관세 100%’가 현실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수출한 메모리 반도체는 가격이 2배 폭등하게 된다. 그러면 미국에서 생산된 마이크론 제품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트럼프 보편관세의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부과 시나리오에 따라 반도체 수출 감소 효과는 -4.7~-8.3%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반도체 대미 수출액 133억 7000만 달러(약 19조 7000억원)를 기준으로 수출액은 최소 6억 3000만 달러(9300억원)에서 최대 11억 1000만 달러(1조 6300억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 한미 반도체 관세 협상과 관련한 양국 첫 물밑 접촉이 1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6 세계경제포럼(WEF) 연차회의’에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과 러트닉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에선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행 비행기를 탄다.
  • “차별하면 김포공항에 자폭하겠다”…경찰 수사 착수

    “차별하면 김포공항에 자폭하겠다”…경찰 수사 착수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김포공항의 좌표를 찍고 자폭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항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불만을 품은 기장 추정 인물이 김포공항에 좌표를 찍고 자살 비행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인계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블라인드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임을 인증한 한 이용자가 “대한항공에 인수된 것은 우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진짜 자폭하고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글에는 김포공항의 실제 GPS 좌표와 일치하는 위치 정보가 포함돼 긴장감을 더했다. 작성자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과거 중국 운남항공 출신 기장이 차별을 이유로 자살 비행을 한 사례가 있다”며 “어디 자신 있으면 차별해 봐라”는 취지의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 3157만여 주(지분율 63.9%)를 인수하며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매뉴얼과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두 항공사 직원들 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블라인드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사내 갈등이 협박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실제로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피] 4904.66p... +1.32%로 상승 마감...오천피 가나

    [서울데이터랩] [코스피] 4904.66p... +1.32%로 상승 마감...오천피 가나

    1월 19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3.92포인트(1.32%) 상승한 4904.6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고치인 4917.3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상태는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52주 최고치도 이날 경신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551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11억 원, 2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서는 비차익거래가 5544억 원 순매수로 전체적인 시장 상승세에 기여했다.
  • “김포공항으로 자폭하겠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불만…경찰 수사

    “김포공항으로 자폭하겠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불만…경찰 수사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 김포공항의 좌표를 찍고 자폭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 익명 커뮤니티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김포공항으로 자폭을 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김포공항경찰대 서울 강서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항공 보안이나 테러 우려가 제기되는 사안의 경우, 범정부 테러방지 체계에 따라 관계 부처에 관련 내용이 공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범부처 테러방지 차원에서 해당 내용이 공유된 것은 맞다”며 “다만 항공경찰대는 경찰 소속인 만큼, 현재로서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현재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사안으로 인한 항공기 출발·도착 지연 등 운영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 3157만여주(지분율 63.9%)를 인수하며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튿날에는 안전·인사·재무·운항·정비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임원급 인사를 단행하고, 일부 임원을 아시아나항공에 파견해 자회사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지침과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양사 내부에서는 인사 배치와 업무 공간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빙판길 꽈당 김하성, 손가락 힘줄 파열…WBC 출전 불발

    빙판길 꽈당 김하성, 손가락 힘줄 파열…WBC 출전 불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31)이 낙상 사고를 당해 올 시즌 초반 결장한다. 애틀랜타는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머물던 김하성이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를 다쳤다. 힘줄 파열 진단이 나왔다”면서 “최근 미국에서 수술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당시 연평균 2000만 달러(295억원),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즌 중 방출돼 지난해 9월 애틀랜타로 향했다. 2025시즌을 종료한 뒤 김하성은 애틀랜타 잔류를 택하면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계약파기 권한)을 택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장기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 결국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를 충실히 보낸 뒤 연말쯤 다시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려볼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불발됐다.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은 김하성을 주축으로 내야진을 꾸릴 계획이었다. 현재로선 지난해 KBO리그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대체 자원으로 꼽힌다.
  • 종로구, 공용주택의 오래된 경로당·놀이터 손본다

    종로구, 공용주택의 오래된 경로당·놀이터 손본다

    서울 종로구가 공동주택의 오래된 놀이터나 경로당 등 공용시설이나 편의시설을 고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다음달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는 1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지원 항목은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이나 자전거도로 설치, 옥외주차장 증설, 임대아파트 공동 전기료·수도료 지원, 위험 수목 제거, 경비원 근무 시설 개선 등이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의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86곳이다. 노약자 관련 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낡고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한다. 다음달 신청을 접수한 뒤 적합성·타당성 조사 후 최종 지원 대상을 안내한다. 지원 금액은 심의를 통해 결정하고 보조금은 오는 6월 지급한다. 또한 종로구는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 주체를 위한 무료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청서 작성이나 사업 적합성 검토, 소요 예산 산출법 등을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입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 “계좌 빌려주면 매달 150만원 줄게”… 대포통장 모집 일당 66명 검거

    “계좌 빌려주면 매달 150만원 줄게”… 대포통장 모집 일당 66명 검거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공급해주고 총 2억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66명을 검거해 30대 A씨 등 지역 총책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4개월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76개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넘긴 대포통장은 자금세탁 조직을 거쳐 불법 온라인 도박,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총책 2명이 챙긴 수익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모집책 2명, 알선책 22명, 단순 대여자 40명 등이다. 이들은 건당 100만∼150만원의 계좌 대여비와 소개비 명목 등으로 총 1억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영세한 자영업자, 주부 등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계좌를 빌려주면 매월 150만원씩 벌 수 있다”며 계좌 대여자를 모집했고, 지인을 소개하면 수당을 주는 방식으로 다단계 구조를 만들었다. 이렇게 모은 대포통장은 울산의 버스 터미널에서 다른지역 터미널로 가는 버스 택배로 전국에 보내고, 도착지에서는 퀵 배달과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유통 조직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조직에 공급된 대포통장은 도박사이트와 투자사기,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취 계좌로 사용된다”며 “단순 명의 대여자도 전자금융거래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데이터랩]1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오늘 여러 주요 가상자산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억 3661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729조 1622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2.61%를 기록하고 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16%로 소폭 반등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6조 6158억 원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현재 473만 520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71조 5139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3.11% 하락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24%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32조 7818억 원에 달한다. 또한, 비앤비(BNB)는 136만 396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85조 9921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2.45% 하락했으나, 1시간 동안 0.5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3조 7915억 원이다. 리플은 현재 2899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76조 2342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4.44% 하락하였으나, 1시간 동안 0.5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조 4922억 원이다. 한편, 솔라나는 19만 744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6.19%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11조 6719억 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은 469원으로 -0.51% 하락하며 거래량은 1조 669억 원이다. 도지코인은 187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7.3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31조 6264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는 539원으로 -7.53% 하락하며, 거래량은 1조 1273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86만 9866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78%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7조 3822억 원이다. 같은 시각 모네로는 89만 9152원으로 7.37% 상승하며, 거래량은 5393억 4033만 원이다. 체인링크는 1만 8978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6.0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3조 4385억 원이다. 같은 시각 레오는 1만 3682원으로 2.29% 상승하며, 거래량은 17억 4896만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3만 5272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6.07%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0조 6549억 원이다. 같은 시각 스텔라루멘은 316원으로 -6.39% 하락하며, 거래량은 2934억 490만 원이다. 지캐시는 54만 58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6.8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8조 9158억 원이다. 같은 시각 수이는 2345원으로 -10.64% 하락하며, 거래량은 1조 4187억 원이다. 아발란체는 1만 874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7.08%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8조 784억 원이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각 자산의 거래량과 등락률을 면밀히 살펴보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현대차 15.74% 급등하며 주가 상승 주도

    [서울데이터랩]현대차 15.74% 급등하며 주가 상승 주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9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148,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880조 8421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51.86%에 이른다. PER은 30.90배, ROE는 9.03%로 기술 및 수급 지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766,000원으로 1.32% 상승하며, 거래량 211만 6390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557조 6498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53.50%이다. PER 15.62배, ROE 31.06%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익성을 보여준다. 현대차(005380)는 15.74%의 큰 상승세를 보이며, 기아(000270)는 8.34%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3.38%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31%, 삼성물산(028260)은 1.5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1%의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SK스퀘어(402340) ▼2.69%, 삼성생명(032830) ▼1.93%, NAVER(035420) ▼2.65%, KB금융(105560) ▼0.92%, 셀트리온(068270) ▼0.7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7%, 삼성전자우(005935) ▼0.81%, 한화오션(042660) ▲0.68%, 신한지주(055550) ▲0.51%, 한국전력(015760) ▲1.83%, 현대모비스(012330) ▲5.10%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의 급등과 기아의 강세가 돋보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수급과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과 외국인 비율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아도 주목할 만한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내연녀 ‘40억원’ 퍼주고 죽은 남편…법원 “전액 토해내라” 중국 ‘술렁’

    내연녀 ‘40억원’ 퍼주고 죽은 남편…법원 “전액 토해내라” 중국 ‘술렁’

    중국의 한 여성이 남편의 7년에 걸친 외도 사실과 함께 내연녀에게 40억원이 넘는 거액이 송금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내연녀가 돈을 전액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사는 여성 선씨는 지난 2022년 5월 남편 진씨가 세상을 떠난 뒤 유품을 정리하다가 남편이 2015년부터 7년간 타오 성을 가진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선씨는 진씨와 1999년 7월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고 20년 넘게 부부로 살았다. 더 놀라운 건 금액이었다. 남편은 내연녀에게 무려 1900만 위안(약 40억 2600만원)이 넘는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이 살아있을 때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유품을 뒤지다가 우연히 거액의 송금 내역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선씨와 자녀들은 곧바로 소송을 제기했다. 남편이 내연녀에게 건넨 돈이 무효라며 1900만 위안 전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1심 법원은 진씨가 부부 공동 재산을 일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타오씨가 진씨에게 되돌려준 540만 위안(약 11억 4400만원)을 뺀 나머지 1400만 위안(약 29억 6600만원)을 본처 선씨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내연녀 타오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상하이제1중급인민법원은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진씨가 타오씨와 혼외정사를 벌인 것은 선씨의 재산권을 침해했을 뿐 아니라 공공도덕과 사회윤리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판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누리꾼은 “드디어 제대로 된 판결이 나왔다. 모든 내연녀가 마지막엔 남자도, 돈도 잃고 끝나길 바란다”고 썼다. 다른 누리꾼은 “바람둥이는 죽고 돈은 돌아왔다. 완벽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이런 판결이야말로 진정으로 공공도덕과 사회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훌륭하다. 내연녀는 단 한 푼도 못 건졌다”고 평가했다. “1900만 위안? 보통 직장인이라면 진나라 시대(기원전 221~206년)부터 일해도 못 벌 돈이다. 그런데 한 남자가 사랑의 증표로 그냥 줘버렸다. 이번 판결은 정말 통쾌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 농촌 드라마로 뜨더니 “한 해 최소 1.7억원은 써야”…돈 자랑한 中 여배우, 결국

    농촌 드라마로 뜨더니 “한 해 최소 1.7억원은 써야”…돈 자랑한 中 여배우, 결국

    농촌 드라마에서 보여준 수더분하고 서민적인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의 50대 여배우가 최근 방송에서 “가족을 부양하려면 한 해 2억원 정도는 벌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적 박탈감을 자극했다는 이유로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은 그녀는 결국 광고 계약이 줄줄이 끊기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제재까지 받자 공개 사과문을 올리며 백기를 들었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여배우 옌쉐징(53)이 지난해 12월 말 라이브 방송에서 “(한 부부가) 가족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연간 80만 위안(약 1억 6900만원)은 벌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옌쉐징은 현지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이 돈을 적게 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아들이 32살인데 아내와 함께 소득이 매우 낮다”며 “아들은 드라마에 출연해 수십만 위안(수천만원)밖에 못 벌고, 며느리는 음악 관련 일을 하는데 10만 위안(약 2100만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에서는 가족 지출로 연간 80만~100만 위안(약 1억 6900만~2억 1200만원)을 감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을 부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이 옌쉐징이 광고하는 제품을 불매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론의 압박 속에 여러 조미료 브랜드가 그와의 계약을 끝냈고, SNS 플랫폼들도 사용자들이 그를 팔로우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했다. 처음에는 “대중의 반응에 놀랍고 억울했다”고 했던 옌쉐징은 논란이 커지자 결국 지난 11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한 네티즌이 나에 대해 ‘뿌리를 잊었다’라고 한 댓글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자기 성찰을 하면서 내 생각이 잘못된 길로 갔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옌쉐징은 농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농촌과 소도시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서 2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그는 “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일상의 분주한 삶이 내 예술 인생을 키워줬다”며 “최근 몇 년간 박수와 찬사에 익숙해지면서 나의 뿌리를 잊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깨끗이 하고 노동과 삶,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을 되찾겠다”며 “가치관을 바로잡고 가족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 죄송하다. 감독과 비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당국은 부를 과시하는 인플루언서들을 단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라이브 방송으로 화장품을 팔아 ‘립스틱 킹’으로 불리는 리자치가 “돈을 많이 못 버는 건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한 달간 SNS 활동이 금지됐다.
  • 경기도, 전기차·수소차 구매 6928억 지원…전년 대비 22%↑

    경기도, 전기차·수소차 구매 6928억 지원…전년 대비 22%↑

    전기차 6만 1235대 4647억원, 수소차 2076대 2281억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수소차를 사는 도민에게 총 6928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5687억원 대비 22% 증가한 예산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4647억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승합은 최대 9100만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 49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지난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팔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국비 100만원, 지방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2281억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3500만원, 버스는 최대 3억 46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에 유리한 수소버스의 운수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작년 대비 72% 늘어난 수소버스 535대를 지원한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이전 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부진했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5년에 2024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고치인 3만 9736대를 기록했다. 다양한 모델 부재로 부진했던 수소차는 작년에 수소 승용차 신형이 출시되고 버스 모델이 다양화되면서 2024년 대비 155% 증가한 1759대를 보급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전기차 20만 7075대, 수소차 1만 64대가 등록됐다. 현재 45개인 경기도 내 수소충전소는 올해 12개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 경기 공공 RE100 ‘그늘막에서 태양광 발전, ‘기후 안심 그늘 프로젝트’ 추진

    경기 공공 RE100 ‘그늘막에서 태양광 발전, ‘기후 안심 그늘 프로젝트’ 추진

    수원·용인·화성 등 12개 시 선정…210억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경기도가 공공 알이백(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의 하나로 ‘기후 안심 그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낮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도민에게도 그 혜택이 체감될 수 있게 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마중물이다. ‘기후안심 그늘’은 공원·체육시설·공공청사 주차장, 자전거길 등 도민 생활권 중심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겸한 비가림막(차양막)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민에게는 폭염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시군은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수원·용인·화성·남양주·평택·시흥·파주·광주·양주·오산·안성·포천 등 12개 시를 선정하고 201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했다. 전액을 도가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대표적으로 파주시는 문산천 자전거도로 구간에 세련된 조형미를 갖춘 캐노피식 태양광 시설을 조성해 여가 공간의 편의를 높이고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공영주차장 내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발맞춰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차장 태양광 확산 모델’도 발굴한다. 수원시는 영흥수목원과 신대호수 등 주요 거점 주차장에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해 도심 속 기후 대응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가 도민 편의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해결하는 기후 공공시설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도록 공공 RE100 전국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극저신용대출 실패 논란 에 마침표

    최만식 경기도의원, 극저신용대출 실패 논란 에 마침표

    극저신용대출사업 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채권 회수의 불투명성으로 비판받아 온 ‘극저신용대출’ 사업이 채권 사후관리 성과를 통해 정책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저신용대출’은 2020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민선 7기 시절 도입된 정책으로, 실직·질병·소득 단절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금융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자립과 재기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제도 도입 초기부터 “상환이 어렵다”,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 “혈세 낭비”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확산됐다. 그러나 최근 집계된 상환 실적 등 채권 사후관리 실적은 이러한 우려와 달리 일정 수준의 정책 효과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극저신용대출을 지원받은 약 11만명의 도민은 2025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해 본격적인 상환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한 해 동안만 약 51억원의 상환금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3년 경기복지재단 내 전담 조직이 구성된 이후 상담·복지 연계·재약정 등 사후관리 체계가 본격화됐으며, 2025년 12월 말 기준 복지 상담 5만 8829건, 복지 연계 5927건, 재약정 2만 4225건을 기록하는 등 채권 관리위원회 운영과 함께 체계적인 채권 사후관리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설계한 포용금융 정책의 방향성이 현장에서 유효했음을 확인시켜 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단기적인 재정 효율성보다는 사회적 비용 절감, 불법 사금융 유입 차단, 취약계층의 자립 가능성 확대를 중시한 정책 기조가 시간이 지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의원은 “전체 대출 규모에 비해 아직 회수율이 충분하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라며 “느리지만 정책 효과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서민금융복지의 역할이므로 성급한 성과주의로 정책의 방향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상환 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채무자의 재기 지원과 상환 유인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운영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의미 있는 상환 성과가 누적되면서 포용금융 정책에 대한 사회적 신뢰 회복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125만원 vs 1.2억… 97배 차 넘어 日과 어깨 나란히 한 KLPGA [권훈의 골프 확대경]

    125만원 vs 1.2억… 97배 차 넘어 日과 어깨 나란히 한 KLPGA [권훈의 골프 확대경]

    1982년 日 대회 36개, 한국은 5개韓 최정상급 선수들 일본서 뛰어강춘자 “日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2026년 대회 수 비슷, 총상금 근접한국 모든 대회 총상금 10억 넘어日 여자선수 되레 한국 진출 타진 1982년 5월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던 이곳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강춘자와 구옥희, 한명현이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1978년 KLPGA 첫 프로 테스트에서 1~3위를 차지한 KLPGA 1세대 프로 선수들인 이들이 처음 접한 일본 무대는 신세계였다. 1982년에 치러진 JLPGA투어 대회는 36개였다. 3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주 대회가 열렸다. 시즌 총상금은 약 5억 2000만엔에 이르렀다. 당시 환율로 따지면 16억원이 조금 넘는다. 1982년 JLPGA투어 상금왕 투아이위가 챙긴 상금은 3900만엔이었다. 그때 한국 돈으로 1억 2000만원이다. 같은 1982년 KLPGA투어는 ‘투어’라고 하기도 어려웠다. 대회는 달랑 5개가 열렸을 뿐이다. 구옥희가 이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손에 넣은 상금 총액은 고작 125만원이었다. 우승할 때마다 25만원씩 받은 셈이다. JLPGA투어 상금왕은 KLPGA투어 상금왕보다 97배 더 많은 돈을 벌었다. 1982년 KLPGA투어 대회 총상금은 100만~200만원이었고,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오픈 총상금은 1500만엔, 당시 환율로 4650만원이었다. 한국 대회보다 얼추 25배 많았다. 우승자는 270만엔, 당시 환율로 837만원을 가져갔다. 구옥희가 국내 대회에서 우승해서 받은 상금의 33배다. 양국 경제 규모를 고려해도 비교하기가 민망할 수준이었다. 구옥희와 강춘자, 한명현이 한국을 떠나 일본 무대에 진출한 건 당연한 순서였다. 나중에 KLPGA투어 대표를 지냈던 강춘자 KLPGA 고문은 “프로 선수가 됐지만 출전할 대회도 거의 없고 상금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되지 않았던 시절”이라며 “일본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 셋을 기점으로, 선수라는 존재감과 더 나은 수입을 목표 삼아 일본으로 건너가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는 줄을 이었다. 이영미, 고우순, 김애숙, 원재숙이 JLPGA투어를 주무대로 삼았고 2000년대 들어서자 이지희, 전미정, 안선주, 신지애, 김하늘, 이보미 등 한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일본에서 뛰었다. 2026년의 풍경은 완전히 다르다. 올해 KLPGA투어가 개최하는 대회는 31개. 일본은 37개다. 큰 차이라고 보기 어렵다. 덩치 못지않게 KLPGA투어는 질적으로도 부쩍 성장했다. KLPGA투어 올해 총상금은 347억원. JLPGA투어는 48억 9550만엔(441억원)이다. 거의 근접했다. 대회당 상금을 따져보면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더 좁아진다. KLPGA투어 대회당 평균 상금이 약 11억 2000만원, JLPGA는 12억원이다. 사실상 대등하다. 게다가 KLPGA투어는 모든 대회가 총상금 10억원이 넘는다. 대회 총상금 하한선이 높다. 일본은 메이저대회 등 특정 대회 상금이 유난히 높은 구조다. 상금이 한국보다 적은 대회가 많다. JLPGA투어에서 7개 대회는 총상금 9000만엔에 미치지 못한다. 한국에는 하나도 없는 총상금 10억원 이하 대회가 19%에 이른다는 뜻이다. 7000만엔 짜리 대회도 2개나 열린다. 총상금이 7억원도 안 되는 대회는 한국에선 사라진 지 꽤 됐다. 일본은 상후하박(上厚下薄) 구조라면 한국은 선수 모두가 상금을 비교적 고르게 나눠 가지는 방식이라는 차이도 있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사쿠마 슈리는 2억 2728만엔, 약 21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15억 8420만원을 받았던 KLPGA투어 상금왕 홍정민보다 5억원 가량 많다. 그렇지만 상금 랭킹 60위 선수 수입은 차이가 확 좁아진다. 작년 KLPGA투어 상금 랭킹 60위 선수가 따낸 상금은 1억 6900만원이었다. JLPGA투어 상금 랭킹 60위가 가져간 상금 2092만엔(약 1억 9476만원)과는 불과 2500여만원 차이다. JLPGA투어에 대회가 더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차이가 없다. 이런 모든 지표는 우리 선수들이 굳이 낯선 타국 생활과 이동의 피로, 더 많은 경비를 감수하며 일본으로 갈 경제적 유인이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가 돈을 벌러 갔던 일본은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급 무대’가 된 셈이다. KLPGA 투어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건너가는 선수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최근에는 오히려 일본 여자 선수가 KLPGA투어 진출을 타진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한국이 일본을 살짝 추월했다고 하지만 프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경제 규모 차이, 특히 인구를 감안하면 어떤 프로 스포츠에서도 일본의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2배 가량 더 커야 정상이라고 본다. 이제 JLPGA투어와 대등한 규모로 성장했고 어쩌면 뛰어넘을 지도 모르는 KLPGA투어의 힘이 주목받는 이유다.
  • “이게 낭만이지” 돌아온 우리 선수…팬들 가슴 웅장해진다

    “이게 낭만이지” 돌아온 우리 선수…팬들 가슴 웅장해진다

    프로야구에 희미해져 가던 ‘낭만’이란 단어의 색채가 다시금 짙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찾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가 됐지만 최근 들어 다시 그때 그 유니폼을 입었던 이들이 돌아오면서 팬들의 가슴에도 웅장함이 물들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6일 ‘서교수’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성적에 선수 생활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던 서건창이기에 이번 영입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서건창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히어로즈 구단에 와서 전성기를 맞았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200안타는 그의 빛나는 시절을 상징하는 기록이다. 넥센 시절인 그 당시 히어로즈 구단은 없는 살림에도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활약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육성 선수 출신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선정된 서건창은 히어로즈 구단의 낭만과 패기, 열정을 상징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확연하게 실력이 떨어지며 LG로, 그리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겨 다녀야 했다. 지난해에는 1군 10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은퇴할 때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서건창이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으면서 팬들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서건창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서건창에 앞서 키움은 히어로즈의 심장과도 같은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 코치로 영입했다. 박병호도 서건창과 마찬가지로 LG에서 히어로즈로 팀을 옮겨 기량이 꽃을 피웠다. 두 번의 정규리그 MVP, 6번의 골든글러브와 홈런왕은 그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말해준다. 박병호 역시 히어로즈를 떠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었다. 그러나 팬들의 가슴에는 여전히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가 선명하다. 그런 그가 키움의 코치로 다시 돌아와 현역 시절 등번호인 52번을 달고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기에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삼성 역시 이번 시즌 낭만 터지는 소식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 ‘푸른 피의 왕조’를 구축했을 당시의 주축 선수인 최형우가 선수로, 박석민이 코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해 2004년 방출당했다가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신화를 써 내려간 인물이다. 2017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겨 지난해까지 9시즌을 뛰었지만 삼성 팬들은 여전히 우리 선수로 최형우를 기억하고 있다. 최형우는 팀 동료 강민호가 대구에서 고깃집을 빌려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 행사 ‘강식당3’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만났는데 팬들이 오래도록 간직한 기념구, 유니폼 등을 보고 특히 감동했다고 밝혔다. 팬들이 남의 선수로 여겼다면 없었을 귀한 풍경이다. 최형우와 함께 왕조의 타선을 지켰던 박석민도 2군 타격코치로 돌아와 삼성의 낭만을 완성했다. 그 역시 2016년 NC 다이노스로 옮겨 8시즌을 활약했지만 팬들은 푸른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을 더 친숙하게 여긴다. 특히 그의 몸 개그는 삼성 팬들에게 삼성 야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특별한 추억이기도 하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과거 자신의 FA 계약 당시 다른 구단에서 20억원을 더 불렀음에도 LG에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평가한 프랜차이즈의 가치다. 박 위원은 “인생 길게 보면 20억원 정도 포기하고 영구결번 얻어가면 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영구결번 20억원에 샀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의 등번호 33번은 LG 3개의 영구결번 중 하나다. 박 위원의 선수 시절과 달리 최근 프로야구에는 낭만보다 실리를 챙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색이 강한 한국프로야구 특성상 특정 구단에서 굵직한 활약을 했던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여전하고, 많은 팬이 그 낭만의 가치를 특별하게 여기기도 한다. 과거의 유니폼을 입은 이들의 본격적인 모습은 시즌이 개막하면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팬들은 돈과 성적만이 전부가 아닌 그 무언가를 볼 날을 잔뜩 고대하고 있다.
  • ‘1억 공천헌금’ 수수 진실 공방… 김경·강선우 전 보좌관 줄소환

    ‘1억 공천헌금’ 수수 진실 공방… 김경·강선우 전 보좌관 줄소환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인 남모씨가 18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경찰이 오는 20일 강 의원의 첫 소환 조사를 앞두고 두 사람 먼저 대질신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15일에 이어 이날 김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금품 전달 경위와 공천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또 전날 11시간 조사한 남씨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이 이날 두 사람 모두 3차 조사를 실시한 것은 20일 예정된 강 의원에 대한 첫 조사를 앞두고 ‘진실 공방’에 관한 사실 관계를 먼저 정리하기 위해서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이던 남씨가 먼저 1억원 액수를 제안했으며, 돈을 전달할 때 강 의원과 남씨 등 3명이 함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씨는 강 의원과 함께 카페에서 김 시의원을 만난 것은 맞지만,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이 오간 것으로 돈을 받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1억원 수수와 관련해 남씨로부터 보고받은 뒤에야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2021년말 두 사람이 만났을 때 동석한 서울시당 관계자 2명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쟁점은 강 의원의 현장 동석 여부와 해당 금품의 공천 대가성 여부로 좁혀지고 있다. 경찰은 최근 통신영장을 신청해 통화 기록 및 기지국 위치 등을 분석하면서 당시 세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공천 대가성 여부를 입증할 만한 물증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질 신문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영규 법무법인 여온 변호사는 “개별 조사만으로는 진술을 좁히기 어려운 만큼 대질신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신속히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카페 CCTV나 차량 블랙박스가 확보된다면 동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4년이 지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물증이 부족한 사건일수록 대질신문을 통한 진술 검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5000피 문턱인데 내 주식은 왜?… 대형주 쏠림 착시 있었다

    5000피 문턱인데 내 주식은 왜?… 대형주 쏠림 착시 있었다

    ①삼전·닉스 빼면 상승률 반토막②외국인 매수 지속성, 환율에 달려③개미들 추격매수 수익률은 저조④빚투도 늘었나… 신용 잔고 ‘최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다만 상승의 구조가 문제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수익률은 소수 대형주에 집중돼 있고, ‘빚투’(빚내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친다. ‘가보지 않은 길’ 5000선을 눈앞에 두고 시장에 던져진 ‘불편한 질문’ 네 가지를 짚어봤다. ① 상승 427개<하락 493개 현재 코스피 급등의 상당 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4840.74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0일(4214.17) 대비 14.9% 오른 사상 최고치다. 그러나 두 종목을 제외하면 코스피 상승률은 7%대에 그친다. 같은 기간 상승 종목은 427개인데, 하락한 종목은 493개로 오히려 66개 더 많다. 시장은 ‘반도체 이후’를 이을 업종을 찾고 있다. 조선·전력·전력기기·증권·은행 등으로 주도주 확산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직까지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이정환 한양대 교수는 “5000피 이후를 결정짓는 것은 실적”이라고 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인공지능(AI) 랠리가 꺼지고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만큼 이어지지 않으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② 외국인은 언제까지 살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51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572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자금 역시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대 후반까지 올라서면서 외국인 투자 부담이 커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 외국인 투자자는 언제든 방향을 틀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면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 속도 역시 둔화할 수 있다. ③ 개미 수익률 어떻게 되나 외국인에서 기관으로 수급 주체가 움직이며 지수가 급등하는 동안, 추격매수에 나선 개인 수익률은 저조했다. 지난 1~16일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 29.6% 수익률을 낸 반면 개인 수익률은 13.3%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상승장 속에서도 ‘누가 어떤 종목을 샀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갈렸다. ④ 마지막 변수는 다시 느는 ‘빚투’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 잔고는 28조 7456억원으로, 보름 만에 1조 4591억원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리가 오르면 한국 경제 전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같은 기간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각각 4조 7739억원과 1조 7936억원 증가했다.
  • [사설] ‘2차 특검’ 강행 與, ‘쌍특검’ 거부할 명분 없다

    [사설] ‘2차 특검’ 강행 與, ‘쌍특검’ 거부할 명분 없다

    지금 정치권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마이 웨이”를 외치며 상대 없는 정치만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2차 종합특검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지난달 말 종료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수사가 미진했거나 추가로 드러난 범죄 혐의를 또 수사하겠다는 것이다. 어제는 법왜곡죄 도입, 대법관 증원 등 반대 여론을 의식해 속도 조절에 나섰던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의 처리 방침도 다시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통일교·공천헌금 등 ‘쌍특검’의 수용을 여당에 요구하며 국회 본관에서 단식을 이어 가고 있다. 물론 장 대표의 단식을 두고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대한 당내 반발에서 초점을 돌리려는 정치적 의도라는 지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야당이 아무리 변변찮다 하더라도 거대 여당의 독주는 상식 범주를 한참 넘어섰다. 이런 여당을 상대로 뜬금없이 단식투쟁에 들어간 야당 대표도 상식이라고 할 수 없다. 여야가 어느 쪽이 더 비상식적인지 경쟁을 하고 있는 꼴이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그럼에도 특검 추천 방식 등 조건을 제시하거나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사실상 어깃장을 놓고 있다. 통일교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공소시효를 감안한 보여 주기 쇼였다는 의심을 받는 까닭이다.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은 점입가경이다. 급기야 강 의원 측에서 김 시의원에게 먼저 액수까지 제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겠다”고 하더니 입법 독주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내주는 것은 조금도 없이 받기만 하겠다는 대화와 타협이란 공허한 말장난일 뿐이다. 민주당의 2차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의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이며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이나 된다. 6월 지방선거까지 특검 정국을 이어 가겠다는 의도를 숨길 생각도 없어 보인다.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주요 수사 대상들은 기소돼 재판을 받는 상황이다. 재탕 특검이 과연 합리적인지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깊이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2차 특검을 강행한 민주당은 쌍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더더욱 약해졌다. 강성 지지층을 제외한 일반 국민의 눈에 2차 특검은 밀어붙이면서 정작 쌍특검에는 눈감는 여당의 태도가 합당하게 보이겠는지 민주당은 무겁게 돌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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