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억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홈런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고민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재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한복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728
  •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경희담길’,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경희담길’,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동대문구 ‘경희담길’ 상권이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5년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로 4개 상권을 선정했다. ‘경희담길’은 경희대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상업 복합 지역으로, 대학가 특유의 감성과 다양한 글로벌 음식 문화, 자연경관을 갖춰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는 2년간 10억원(연간 시비 4억원, 구비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상권 활성화 및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대학가 연계 창업 지원, 글로벌 푸드 특화 상권 조성, 자연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내 특색 있는 로컬 브랜드 발굴 및 육성과 축제 및 이벤트 활성화 등의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25년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력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경희담길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것은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로컬브랜드 사업을 통해 상권 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로컬명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소규모 노후 건축물 보수보강 지원 규모 확대해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소규모 노후 건축물 보수보강 지원 규모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4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건설기술정책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소규모 노후 건축물 보수보강 지원사업’ 규모 확대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16일 지은지 55년 된 용산 삼각맨션 아파트 천장에서 약 20kg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방바닥으로 떨어져 주민이 다칠뻔한 사고를 사례로 들며 노후된 주택들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사례로 제시한 삼각맨션은 약 15년 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사업성이 부족해 노후도만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며 사고를 당한 주민은 이사할 수 없기 때문에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걱정하면서 체념하듯 생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많은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사업성 문제로 재개발·재건축이 되지 않아 위험에 놓여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보수보강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인 암사동 신암중학교 앞 통학로에 담장이 도로 쪽으로 기울어져 언제 담장이 무너질지 모르는 주택이 있다며 아이들이 통학 중 다질 위험이 있으므로 서울시의 보수·보강 지원을 요청했다. 건설기술정책관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관리주체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가 관리주체에 보수·보강을 지시하고 개별주택인 경우는 자치구를 통해 보수·보강 지원 요청을 하면 긴급성을 기준으로 선정하여 서울시와 소유주가 50 : 50의 비용 조건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답변했다. 시설물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소유주가 보수를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선조치하고 소유주에게 비용의 일부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100만 원

    경기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100만 원

    대상 -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구성원 청년 경기도 군포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차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 △19세 이상 ~ 39세 이하 △청년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 원 이하 등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청년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동일 신청 연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자격 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4월 중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송도맘’ 현영 두 자녀 학교 어디길래…졸업까지 ‘12억’

    ‘송도맘’ 현영 두 자녀 학교 어디길래…졸업까지 ‘12억’

    방송인 현영이 자녀들에 대한 남다른 교육관을 드러냈다. 3일 방송인 붐의 유튜브 채널 ‘유튜붐 YOUTUBOOM’에 ‘졸업까지 12억?! 국제학교 검색한 맘들은 클릭. 송도맘 현영이 자녀 교육 정리해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붐과 현영은 자녀 교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붐은 현영에게 영어 유치원에 자녀를 등원시킬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현영은 한국 유치원 시스템이 좋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 영어 베이스로 생활해서 제2의 언어를 어렸을 때 습득하며 편해지니까 어렸을 때 영어 가르치는 거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붐은 현영에게 자녀를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이유에 대해서 질문했다. 현영은 첫째 딸 다은양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국제학교 시험을 보는 시즌과 맞물려 당시 학교 투어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은이도 ‘어, 여기 다니고 싶어.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다은양이 국제학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현영은 다만 다은양에게 학교 선택지를 폭넓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영은 국제학교 입학 시기인 8월까지 공백 기간이 생겨서 그사이에 국공립, 농어촌 학교도 다 신청했다며 “(다은이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다은양이 국제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해서 그곳으로 입학시켰다고 했다. 붐과 현영은 국제학교의 높은 학비에 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붐이 “(국제학교가) 이야기 듣기론 (1년에) 한 1억원은 써야 한다고 알고 있다”라고 하자, 현영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국제학교 교육 시스템으로 가르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정도는 써야 한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현영은 국제학교 학비는 달러 반 한화 반으로 낸다면서 “달러가 오르면 더 비싸진다. 그래서 미리미리 저금도 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현영은 두 딸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각각 1년에 1억원씩 총 12억원을 국제학교 학비로 지출하는 셈이다. 한편 현영은 결혼 이후 ‘송도맘’의 행보를 보이며,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학구열을 보여왔다. 현영은 2012년에 4살 연상인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현영의 두 자녀는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
  • ‘주택 태양광’으로 전기료 월 7만 원 절감…경기도, 106억 원 지원

    ‘주택 태양광’으로 전기료 월 7만 원 절감…경기도, 106억 원 지원

    평균 월 7만 원 전기요금 절감, 3년이면 설치비용 회수 경기도가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태양광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 51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지원방식도 개선했다. 주택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이는 대신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예산 증액과 지원방식 개선으로 지원 가구는 지난해 2,600여 가구에서 6,100여 가구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 지원 방식은 ▲시군 연계 사업 ▲경기도 단독 지원사업 두 가지로 나뉘며, 경기도 단독 지원 사업은 ‘일시납’ 또는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분할납’ 지원 방식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설치 비용을 한 번에 내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7년에 걸쳐 낼 수 있도록 했다. 자부담 비율이 10%p 더 높아졌지만, 별도의 이자 없이 7년 분할 납부를 고려하면 실제 자부담은 50% 수준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50가구를 표본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약 7만 원씩 절감돼 약 3년이면 주택 태양광 설치비용을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가 주택 태양광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은 전기료 절감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며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태양광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기후 위기 대응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오는 6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5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시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409명에 장학금·기숙사비 준다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409명에 장학금·기숙사비 준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기숙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장학생 중 174명에게는 총 11억원 규모의 학자금과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3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 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 등의 비용 없이도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 문제를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고 제안해 마련됐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등 4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지우(숙명여대)씨는 “받은 배려를 더 큰 나눔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우리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1973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설립 이후 52년간 장학생 1만 522명에게 734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 강원, 청년 보금자리 330가구 연내 착공

    강원도와 시군이 협력해 짓는 ‘강원형 공공주택’이 올해 잇달아 착공한다. 강원도는 홍천 북방면 공공주택이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홍천 공공주택은 80가구이고, 내년 말 준공한다. 홍천에 이어 화천 신읍 공공주택이 오는 7월 착공한다. 가구수는 70개이고,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7년 6월 완공한다. 9월에는 100가구 규모의 태백 황지 공공주택, 11월에는 80가구 규모의 강릉 입암 공공주택이 각각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 시기는 2027년 10월, 12월이다. 공공주택별 사업비는 홍천 291억원, 화천 333억원, 태백 367억원, 강릉 197억원이다. 강원도는 사업별로 40억원가량을 시군에 지원한다. 청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30년 동안 임대하는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주택 사업이다. 
  • 손님 없어요?… 광진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에게 맡겨요

    손님 없어요?… 광진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에게 맡겨요

    서울 광진구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을 이어 간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광진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컨설팅,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75곳에 1억 2200만원을 지원했다. 광진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이며 상하반기 각 35곳씩 총 70곳을 선정한다. 컨설팅은 총 두 번 한다. ▲마케팅 및 고객 관리 ▲손익 관리 및 매장 운영 ▲메뉴 개발 ▲위생환경 개선 ▲세무·노무 등 분야 컨설팅을 한다. 상담 후에는 시설 개선이 이어진다. 간판, 진열장, 조명 기구, 인테리어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시설 개선 비용을 최대 130만원 내외로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개별 통보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이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폭력 징계 없이 면직한 대한항공, 피해자와 소송에 대형로펌까지 동원

    성폭력 징계 없이 면직한 대한항공, 피해자와 소송에 대형로펌까지 동원

    사실관계 명확한데 대법까지 끌어 새달 복직 조치도 미온적 태도 일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국내 항공시장을 독점하게 된 대한항공이 사내 성폭력 피해 직원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복직을 앞둔 피해 직원은 여전히 회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한항공의 기업 윤리가 도마에 올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사내 성폭력 피해자 A씨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대한항공이 성폭력 가해자 B씨를 징계 없이 면직 처리한 것에 대해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금 1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17년 대한항공에 근무하던 A씨는 탑승 수속 과정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를 상사인 B씨에게 보고하러 자택에 방문했다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 A씨는 2019년 회사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공식적인 조사와 징계를 요청했으나 대한항공은 별도의 징계 절차 없이 B씨를 면직 처리했다. A씨는 대한항공이 가해자의 사용자로서 책임이 있고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은 위법이 있다며 2020년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민사소송에서 어떻게든 이기겠다며 국내 10위 안에 드는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선임했다. 1심 판결이 난 후인 2022년 8월 A씨는 복직했지만 체력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산업재해 요양 휴직에 들어가야 했다. 이미 소송 등에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A씨는 명예 회복에 대한 일념이 컸다. 법조계에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해지면 사건을 종결하려는 다른 기업 사례와 달리 대한항공이 성폭력 피해자와의 민사소송을 대법원까지 끌고 간 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현재 A씨는 연차를 쓰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복직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대한항공 측이 A씨 복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A씨 측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회사 차원의 시스템 보완 강화와 함께 복직 과정에서 피해자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전담 창구 마련을 바라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복직 희망 시 규정에 따라 근무 희망 부서와 회사 인력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서 배치를 할 예정이며 회사에서 지원하는 ‘휴클리닉’ 심리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직장 내 성폭력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정기·비정기 교육 실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으며 사내에서 성희롱 발생 시 중징계로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 혈세 8000억 쏟은 한진칼… 경영진은 120억 ‘연봉 잔치’

    혈세 8000억 쏟은 한진칼… 경영진은 120억 ‘연봉 잔치’

    국민 세금(공적 자금) 8000억원을 지원받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경영권 분쟁 고비를 넘자마자 경영진 보수 한도를 계속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기업 밸류업’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만 ‘연봉 잔치’를 벌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계속 늘고 있어 창립 56주년을 맞아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비전이 무색할 지경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이사진 13명의 보수 한도액을 12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을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보수 한도액 90억원에서 33.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이사진 수는 13명(사내 3명·사외 10명)으로 지난해 14명(사내 3명, 사외 11명)보다 1명 줄었고 보수 지급 대상은 조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 하은용 한진칼 부사장 등이다. 주주총회에선 박성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조인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등이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앞서 한진칼은 2023년에도 이사 보수 한도를 5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한진칼의 지난해(연결 기준) 매출은 2921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2023년보다 각각 6%, 14.8% 증가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116억원으로 매출보다 높았는데 이는 종속회사인 미국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매각 등에 따른 것이다. 한진그룹 측은 보수 한도 인상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과 향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이사 규모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사 보수 한도 상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을 위해선 성과 보상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한진그룹이 이처럼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주에게는 인색해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해 실적에 따라 올해 지급할 배당금으로 보통주 기준 주당 360원, 총 24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총액의 비율인 ‘배당 성향’은 지난해 12.5%로 2023년 9.25%에 비해 소폭 늘었다. 배당 성향이 높을수록 순이익을 주주에게 많이 환원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930억원, 2023년에는 2170억원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배당 성향의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2019년 한진칼의 배당 성향은 49.68%를 기록했다. 당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1930억원)의 15.9%에 그쳤지만 배당 성향은 2019년이 37.18% 포인트나 높았다. 한진그룹 측은 이에 대해 “별도 기준이 아닌 조정 당기순이익(일회성 수익·비용을 제거한 순이익) 기준으로는 매년 배당 성향을 50%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배당 성향도 4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칼은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는 등 주주환원에 힘쓰겠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정책 역시 현상 유지 수준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진칼은 지난달 금감원에 조정 당기순이익 50%를 배당하는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그러나 한진칼은 이미 2020년에 해당 내용과 유사한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한진칼은 2020년 11월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8000억원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았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 한진칼 지분 10.58%를 보유 중이다. 당시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던 조 회장 측이 정부의 도움으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위기에서 벗어나자 항공 산업과 주주 이익보다 경영진 이익에 더 신경 쓴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항공과 자회사 진에어의 서비스 품질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접수 건수 상위 8개 항공사 대상 피해구제 현황’을 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진에어에 대한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22년 110건에서 2023년 212건, 지난해 331건으로 계속 증가세다.
  • 골칫덩어리? 버틀러는 ‘승리 요정’…커리·그린·힐드 59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6위 도약

    골칫덩어리? 버틀러는 ‘승리 요정’…커리·그린·힐드 59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6위 도약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미 버틀러는 ‘승리 요정’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버디 힐드가 59점을 합작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권인 6위로 도약했다. 버틀러가 합류하고 승률은 8할에 달한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샬럿 호니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9-101로 이겼다. 한 달 전에 5할 승률(25승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까지 떨어졌던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10경기에서 8승을 올리면서 6위(33승28패)로 도약했다. 6위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이다. 7위부터 10위까진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친다. 골든스테이트가 핵심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를 내보내고 36세 버틀러를 데려오면서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에서 구단, 동료와 불화를 일으킨 버틀러가 팀을 안정시키는 데 적절한 카드가 아니라는 평가가 줄을 이은 것이다. 계약 규모는 2년간 최대 1억2100만달러(약 1750억원)였다. 그러나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에서 특유의 수비 안정감을 선보이는 동시에 커리의 휴식 시간까지 보장하고 있다. 힘을 비축한 커리는 4쿼터 승부처에 힘을 몰아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버틀러가 결장한 지난 2일 필라델피아전(119-126 패)을 빼면 골든스테이트는 그가 뛴 9경기에서 8승을 챙겼다. 이날도 버틀러는 30분 40초를 소화하며 15점을 기록했다. 성적이 화려하진 않지만 커리가 그 덕분에 30분가량만 뛰면서 21점 10도움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수비 부담을 던 그린은 16점 12리바운드, 힐드도 팀 내 최다 22점을 몰아쳤다. 7연패에 빠진 샬럿은 최근 10경기 1승9패로 동부 콘퍼런스 14위(14승46패)에 쳐졌다. 마일스 브리지스가 3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에이스 라멜로 볼도 25점 7도움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그린 등의 압박 수비에 실책을 6개나 범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5년 중구 지역투자·교육예산 총 1260억원 확보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5년 중구 지역투자·교육예산 총 1260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중구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60억원(지역투자사업 1226억원, 교육예산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중구의 도시환경 개선, 복지 향상, 문화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대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중구의 다양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박영한 의원은 “중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도시정비, 복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투자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신당동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위한 12억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비 4억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16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남산공원 시설 보수·정비에 28억원, 서울 광장숲 조성에 30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에 5억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중구가 더 쾌적하고 녹지 공간이 풍부한 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통과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도 중구 곳곳에 반영됐다. 서소문 고가 개축 공사에 50억원이 편성되었으며, 교통사고사망 예방 사업과 가공배전선 지중화 사업도 추진된다. 도시정비와 주택개선 사업 역시 주요한 투자 대상이었다. 박 의원은 “남대문시장과 녹지생태도심 조성,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같은 도시계획 사업이 460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 사업들은 중구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와 산업경제 분야도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산골 한옥마을 운영(19억원), 충무아트센터 리모델링(20억원), 서울 영화센터 건립(181억원), 서울 창조산업허브 조성(83억원) 등이 포함되며, 박 의원은 “문화예술과 창조산업을 지원해 중구를 더욱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예산이 확보되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개선에 집중했다”라며 “급식실, 교문, 운동장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봉래초등학교의 통행로 및 차양시설 개선 사업에 1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장충초와 청구초의 교문 시설 개선 사업에도 각각 50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환일고등학교의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에 5억 9000만원이 배정됐으며, 성동공고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에도 2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학교 안전을 위한 예산도 확보됐다. 리라아트고와 리라초에 학교 CCTV 설치 예산(각 1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청구초 급식실 환기 개선과 성동고 급식실 환기 개선 사업도 각각 2500만원, 2200만원이 책정됐다. 또한 박 의원은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중구 주민들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중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더 나은 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 편성과정에서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데에는 옥재은 시의원의 노력도 함께 기여했으며, 두 의원의 협력으로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GH, 청소년 사이버폭력 “꼼짝 마!”···푸른나무재단에 1억 5천만 원 후원

    GH, 청소년 사이버폭력 “꼼짝 마!”···푸른나무재단에 1억 5천만 원 후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기관인 푸른나무재단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GH는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100학급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은 푸른나무재단에서 시행하는 온·오프라인 양성교육(20시간) 이수 후 보조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등굣길 캠페인도 진행한다. GH는 지난해에도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사업에 1억2000만 원을 지원하고 경기지역 17개교(100학급) 총 2,422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GH는 올해 △주거환경개선(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등) △교육문화 (GH 장학사업 등) △사회복지 (자립청소년 주거비 지원 등) △이슈 대응(긴급 구호 등) 등 총 24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역 내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GH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화성시, 초등 1학년에 20만 원 지급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화성시, 초등 1학년에 20만 원 지급

    화성특례시가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올해 예산은 21억 원이다. 신청 자격은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 중 1명이면 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교 입학생 1인당 20만 원으로, 신청한 보호자에게 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매달 15일까지 신청한 건은 다음 달 15일에, 16일 이후 신청한 건은 다음 달 말일에 지급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며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첫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전 세계 과학자 경악한 ‘비만 쓰나미’ 온다…25년 후 청소년 30%가 ‘뚱뚱’

    전 세계 과학자 경악한 ‘비만 쓰나미’ 온다…25년 후 청소년 30%가 ‘뚱뚱’

    2050년 전 세계 25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 3분의 1가량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이며, 이는 조기사망과 의료 시스템에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 결과는 의학 저널 랜싯에 ‘1990년~2021년 아동 및 청소년 과체중 및 비만의 세계적, 지역적 및 국가적 유병률과 2050년까지의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긴급한 정책적 조치가 없다면 2050년까지 전 세계 25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인 38억 명과 전체 어린이·청소년의 약 3분의 1 수준인 7억 4600만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이들 중 약 절반인 3억 6000만명은 비만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는 25세 이상 성인의 21억 1000만명, 5~24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4억 9300만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1990년에는 각각 7억 3100만명, 1억 9800만명이었지만 35년에 걸쳐 모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워싱턴대학교의 에마누엘라 가키두 교수는 “과체중과 비만의 전례 없는 세계적 유행은 엄청난 비극이며 엄청난 사회적 실패”라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무려 244.0% 증가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비만이 2021년에서 2050년 사이에 120.7%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이 과체중 비율을 앞지를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 체중이 더 빨리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1960년대에 태어난 남성의 약 7%가 25세가 되었을 때 비만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에 태어난 남성의 경우 이 수치가 16%로 증가했고, 2015년에 태어난 남성의 경우 25%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2050년이 되면 비만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3명 중 1명(1억 3000만명)이 북아프리카와 중동,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두 지역에만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심각한 건강, 경제적, 사회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특히 쿡 제도, 통가, 북마리아나 제도, 나우루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만 추정치(60~70%)를 가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과체중 및 비만의 유병률이 낮은 국가는 동부 및 서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모잠비크, 에티오피아, 니제르)와 남부 및 동남아시아(인도,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비만 성인 인구의 약 4분의 1이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미 과부하 상태인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심화시키고 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서비스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것으로 봤다.
  • 김해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김해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경남 김해시는 공항 소음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 지역 등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했다. 이후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학업 여건을 보장하고자 장학금을 지원,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학금은 1가구당 1인 한정으로 5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2018년 24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한 후 사업 규모를 늘렸고 지난해에는 245명에게 총 1억 225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300명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공항소음 피해지역은 주촌면, 대동면, 불암동, 활천동, 삼안동, 부원동, 회현동, 동상동, 내외동, 칠산서부동 일부 지역이다. 지원 자격은 사업 공고일을 기준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고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가구원이 있는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 ‘마트 계산만 해도 연봉 7300만원’ 깜짝…“대학 왜 가요?” 난리 났다는데

    ‘마트 계산만 해도 연봉 7300만원’ 깜짝…“대학 왜 가요?” 난리 났다는데

    높아지는 대학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부채로 인해 미국 Z세대 사이에서 대학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에서 일하는 ‘화이트칼라’ 직업 대신 기술직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해리스 폴이 지난해 금융회사 크레딧 카르마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 젊은 층의 약 78%가 몸을 쓰는 기술직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수,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은 대학 학자금 대출 없이도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대학 학위가 없는 25~34세 젊은 남성들의 경우 육체노동이 필요한 직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위가 없는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럭 운전사는 근무 시간이 길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은 대신 연봉 6만 2000달러(약 8600만원)~10만 1000달러(약 1억 4000만원)를 번다. 건설 노동자는 최대 6만 2000달러, 현장 감독관은 5만 6000달러(약 8100만원)~9만 4000달러(약 1억 3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요리사도 학위 없이 할 수 있는 인기 직업 중 하나다. 전문 셰프는 연봉 최대 17만 3000달러(약 2억 4000만원)까지 벌 수 있다. 처음에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보조 요리사로 시작해 경력을 쌓는데, 이 경우 연봉 약 4만 7000달러(약 6800만원)를 벌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의사소통 기술과 돌봄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직업은 연간 최대 5만 6000달러를 벌 수 있는 고객 서비스 직원이다. 간호 보조·정신 건강 및 가정 건강 관리 보조 등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의료 산업에 종사할 경우 연봉 6만 6000달러(약 9400만원)~11만 9000달러(약 1억 7000만원)를 번다. 계산원은 5만 달러(약 7300만원), 웨이트리스는 6만 6000달러(약 9650만원)를 벌 수 있다. 비영리 단체 쥬이시 보케이셔널 서비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사 퀴로즈는 “사람들은 대학 교육을 중산층으로 가는 길, 편안한 사무직으로 가는 길로 여겨왔다”며 “지난 10~15년 동안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학을 그만두는 추세가 생겼는데, 대학의 엄청난 빚 자체가 그 자체로 장벽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업학교로 눈을 돌리는 젊은 층도 늘고 있다. 미국 국립학생정보센터는 2023년 직업 교육 중심의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이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설 관련 전공자는 23%, 냉난방(HVAC) 프로그램 등록률은 7% 증가했다. 특히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직업은 풍력터빈 기술자로, 연봉 10만 3000달러(약 1억 5000만원)가 넘는다.
  • 경기 군포시,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300만 원

    경기 군포시,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300만 원

    신혼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 부부 모두 무주택자 등 경기 군포시가 2025년 1차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천만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 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자격 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4월 중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지역상품권 발행으로 속앓이하는 지자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되는 지역상품권이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정부가 지원금을 중단해 발행 비용과 할인 금액을 모두 떠안으면서 속앓이하고 있다. 3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역상품권은 현재 243곳 지자체 가운데 204곳(84%)에서 발행한다. 지역상품권을 구매하면 최대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6년 만에 누적 발행 금액 7000억원을 돌파한 전남 해남군의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10명 가운데 8명이 사용할 정도로 크게 인기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부터 지역상품권 발행액의 4%를 국비로 지원했다. 그러나 국비지원 예산은 2023년 3525억원, 지난해 3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는 정부의 본예산에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일부 지자체들은 설을 전후로 1, 2월에 진행한 10% 할인폭을 이달에도 지속한다는 입장이어서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화순군의 경우 이번 설에 92억원어치 상품권을 발행했다. 군은 발행 비용과 할인 금액 지원으로 11억원을 투입했다. 빠듯한 살림살이에서는 큰 압박이다.
  • 층층시하에 폭행, 변변찮은 수입… 소멸위기의 日스모

    층층시하에 폭행, 변변찮은 수입… 소멸위기의 日스모

    일본의 국기인 ‘스모’(일본 씨름)가 심각한 선수 부족 문제에 직면했다. 부부 동반 금지, 집단생활 강요 등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인 위계 문화가 스모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닛케이신문은 다음달 오사카에서 열리는 공식 스모대회 ‘하루바쇼’에 등록한 스모 선수가 588명으로 198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3일 보도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21% 줄었다. ‘와카다카 형제 붐’으로 일본 내 스모 열풍이 정점에 달했던 1994년 하계대회에 943명이 등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60%나 선수층이 축소됐다. 선수 부족으로 2027년 일본의 전국중학교체육대회에서는 스모 종목이 사라진다. 일본중학교체육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중학교의 스모부 설치율은 1.7%에 불과했다. 신문은 과거 스모가 ‘돈이 되는 스포츠’였으나 프로 스포츠가 다양해지면서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엄격한 위계질서 등 보수적인 문화가 선수층 유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선후배 간 폭력 사건 등 각종 불상사가 끊이지 않는 것도 문제다. 2017년엔 스모에서 가장 높은 계급의 장사인 ‘요코즈마’ 출신 하루마후지가 후배 폭행 사건으로 스모판을 떠나기도 했다. 연 수입 경쟁력도 젊은 선수의 유입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스모 선수 수입 1위는 두 번째 계급인 ‘오제키’ 고토자쿠라(28)가 받은 1억 4581만엔(약 14억 1700만원)이었다. 이름을 내걸 수 있는 상위 6개 계급인 이른바 ‘세키토리’ 선수는 대략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지만 대다수 일반 선수는 장려금, 출전 수당을 제외하면 고정 수입이 없다. 위기감을 느낀 스모협회는 입문 조건이나 승급 요건을 완화하고 있지만 선수층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국인 선수 제한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스모협회는 각 스모부당 외국 출신 선수를 1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과거 아마씨름 통일 장사 출신인 김성택과 유도선수 출신인 김종근 등이 일본 스모판에서 활약한 적도 있었으나 현재 활동 중인 한국인 선수는 없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