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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억 들여 주택 19채 싹쓸이”…집주인은 5살 어린이

    “20억 들여 주택 19채 싹쓸이”…집주인은 5살 어린이

    김회재 의원 부동산원 자료 분석“편법증여 등 조사해야”집 2채 이상 산 미성년자 222명 9살 어린이가 20채의 집을 사들이는 등 최근 3년간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가 2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미성년자 주택 매수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10월 현재)까지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는 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매입한 주택은 총 723채, 1147억원 규모다. 상위 10명이 매입한 주택만 133채, 170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주택을 구입한 사례는 9살 어린이로, 총 20채를 사들이는데 22억4750만원을 들였다. 또 5살 아이는 20억7150만원을 들여 주택 19채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건수와 금액으로 볼 때 1억원 미만 주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9살 아이가 주택 20채, 5살이 19채를 사들인 것은 비정상적인 투기행위로 보인다”며 “편법증여 등 법 위반이 있었는지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핀란드 GDP보다 많아” 일론 머스크, 지구상 최초 3천억달러 부자

    “핀란드 GDP보다 많아” 일론 머스크, 지구상 최초 3천억달러 부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중 처음으로 3000억 달러 부자에 등극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3020억 달러(35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머스크의 재산은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선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오르면서 급증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또 전날보다 3.43% 오른 1114달러로 마감했다. 머스크의 순자산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이날 하루 동안 97억 9000만 달러(11조 4600억원) 늘었다. 부호 2위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순자산 1990억 달러)와의 재산 격차는 1030억 달러(120조 6000억원)로 벌어졌다. CBS방송은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순자산 3000억 달러 이정표에 도달한 첫 번째 사람이 됐다”며 “머스크의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고 말했다. 세계 부호 순위를 매길 때 대체로 왕족이나 정치인은 제외된다. 대체로 기업인들이 순위에 오른다.머스크는 최근 재산 급증이 주목받으면서 억만장자세의 주요 표적이 됐다. 이에 머스크는 직접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이 대규모 사회복지성 지출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억만장자세를 검토하자 머스크는 국가 부채를 늘리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오히려 문제라고 역공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8일 유럽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사회복지성 예산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절충안을 미 의회에 제시했는데, 그러면서 약 700명의 극부유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억만장자세도 빠지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억만장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며 “재산 상위 1% 대다수 부자는 심지어 여러 수단을 동원해 세금 감면까지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처분하지 않는 한 소득세를 물릴 수 없다며 머스크는 주식 자산을 담보로 지난해 5억 1500만 달러(6031억원)를 여러 투자은행에서 빌렸고 여기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전했다.
  • 면세·호텔 회복세...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면세·호텔 회복세...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연결기준으로 이번 3분기 2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3분기 매출은 9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1억 6400만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부문별로는 면세점 부문 매출이 8576억원으로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시내 면세점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점포를 철수하면서 공항 점포 매출은 36% 감소했다. 호텔·레저사업 부문 매출은 1111억원으로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상승률이 제한적이지만 국내 여행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소폭 올랐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3분기가 면세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만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SK이노베이션, 윤활유 사업 역대 최대 흑자

    SK이노베이션, 윤활유 사업 역대 최대 흑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에 60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윤활유 사업 호황이 실적을 이끌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와 석유·화학 제품 시황 개선, 배터리 판매 실적 증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2조 3005억원, 영업이익 61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4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2.1% 각각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올랐다. 이런 흐름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전이익은 서린사옥, SK에너지 주유소 유동화에 따른 매각이익 등이 반영돼 703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유가 상승과 등·경유를 비롯한 석유 제품 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575억원 증가한 29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석유 수요가 회복되면서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루브리컨츠가 맡는 윤활유 사업은 시황 개선, 미국·유럽 지역의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3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3분기 흑자의 절반 이상이 SK루브리컨츠에서 나온 셈이다. 윤활유 사업은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 사업의 영업이익은 파라자일렌(PX) 등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와 유가 상승에 따른 동력비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35억원 감소한 844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키우는 배터리 사업의 3분기 매출은 8168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양산을 시작한 중국 옌청, 혜주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 배터리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최근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정 이슈 영향 등으로 연간 3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미국 제1공장과 유럽 제2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면서 6조원 중반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사업은 매출액은 늘었지만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 요인으로 9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직전 분기 979억원보다 8억원 늘었다. 소재 사업의 영업이익은 중국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3억원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전사 포트폴리오의 균형이 시너지를 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해 더 큰 수확을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교수 채용 미끼 금품받은 국립대교수 2심도 실형

    전임교수 채용 미끼 금품받은 국립대교수 2심도 실형

    전임교수 채용 약속을 미끼로 억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지역 국립대 교수 2명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백승엽)는 29일 A(59)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 4월에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징역 5년이었다. 추징금 1억30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3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교수 B(48)씨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5년형을 내렸다. 벌금 1억5000만원에 추징금 1400여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립대 교수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범행은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로 바닥에 머리 박기(일명 원산폭격)를 하게 한 점도 무죄를 선고한 원심과 달리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와 B씨는 2014년부터 C씨에게 전임 교수 채용 대가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C씨는 교수로 채용되지 못했다.
  • [단독]‘기후변화 나비효과’...6년간 20배 급증한 농작물 보험금

    [단독]‘기후변화 나비효과’...6년간 20배 급증한 농작물 보험금

    작년 농작물재해보험료 1조원 이상가입자, 6년 새 3배↑지난해 52만명보험사 손해율도 2019년부터 급증해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관련 보험금 지급이 지난 6년간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29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에서만 취급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가입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 192억원으로 2015년(528억원)보다 20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는 8677억원으로 2015년(36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 8월까지 납부된 보험료는 7875억원으로 지난해 1년치에 육박했다.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을 보면 2015년 14.6% 수준이었는데, 매년 두 배가량 증가세를 보이다 2019년엔 147.4%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117.5%로 낮아졌다.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보험료로 나눈 수치로, 100%를 넘으면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 가는 돈이 더 많다는 의미다. 가입 건수로는 지난해(51만 7329건)와 올해(8월 기준 48만 9971건)가 2015년(15만 6186건)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 관계자는 “2019년 봄에는 극심한 냉해 피해로 사과나 배를 재배하는 과수 농가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었고, 지난해도 냉해 피해와 더불어 긴 장마와 태풍에 따른 벼, 곡식과 같은 농작물 피해가 심각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승준 보험연구원 ESG 연구센터장은 “앞으로 비싼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기 전에 정부와 보험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어업재해보험(농작물재해보험·가축재해보험·양식수산물재해보험) 중 하나로 풍수해보험과 더불어 정부가 일부 지원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성 보험이다. 민간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성 보험도 있다. 전체 정책성 보험 기준으로 보면 손해보험사 6곳과 수협중앙회의 올 8월 기준 총가입 건수는 69만 1151건으로 지난해(76만 4962건)보다 7만건 정도 적었지만, 연간으로 보면 전년 가입 건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40만 1987건)과 비교하면 30만건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손해율은 105.8%로 2019년(136.5%)보다 낮지만 2015년(30%)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기업성보험(자연재해가 담보되는 재물성보험·재산종합보험·풍수해담보 화재보험)의 경우 이를 취급하는 손보사 16곳(외국손보3곳 포함)의 올해(8월) 기준 총 가입 건수는 4만 159건으로 2015년(3만 6612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민 의원은 “보험사 전체적으로 기후위기를 반영한 리스크 평가를 진행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고 말했다.
  • 아프리카TV, 영업익 전년 대비 64%↑… 광고매출 호조

    아프리카TV, 영업익 전년 대비 64%↑… 광고매출 호조

    아프리카TV는 올해 3분기 매출 771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64%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9%, 7% 늘었다. 3분기는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크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의 도입으로 광고주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기부경제선물(별풍선·구독)을 비롯해 플랫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3% 커지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 생중계를 통해 스포츠 카테고리의 방송 채널 수를 확대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의 DNA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생태계의 강점을 발휘하며 새롭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광장] 부동산 ‘투기’와 대출 게임/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부동산 ‘투기’와 대출 게임/전경하 논설위원

    서울 강북 아파트의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 지난달 ‘원정대출’을 받았다. 시어른이 살고 있는 읍 지역의 집은 남편 명의의 1가구 2주택이라 전세퇴거자금대출이 안 된다. 명의를 잠시 옮겨 1주택자가 되더라도 대출받을 수 있는 돈은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에 한참 모자란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 아파트를 갖고 있으면서 애들 교육 때문에 반전세로 강남에 살고 있으니 대출받기가 쉽지 않다. 투기꾼 취급을 당하지만 직장도 서울인데 그 아파트를 팔 수는 없다. 여기저기 알아본 뒤 대출중개인이 알려 준 대로 비수도권에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보증까지 더해 사업자대출을 받았다. 대출 규제가 심한지라 필요한 돈보다 조금 더 받았다. 담당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대출 상황이 좋다고 했다. 각종 서류 작업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대출의 균형발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가 대출을 옥죄고 있지만 필요한 대출을 안 받을 수는 없다. 몇 달 사이 현금 수억원을 융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니까. 결국 상호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으로, 비수도권으로 대출이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생긴다. 금융 당국도 안다. 지난 26일 발표된 가계부채 대책에서 은행권 관리 강화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며 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신용등급이 나쁘지 않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신용을 보강해 대출을 받으면 제2금융권은 마케팅 효과도 누리고 안정적 이자 수입도 생긴다. 통제하려는 금융 당국과 이를 피하려는 실수요자, 그리고 이익을 얻으려는 금융회사가 대출 게임을 하고 있다. 지금의 대출 혼란은 우리나라 금융의 실력을 보여 준다. 가계부채 대책은 매년 나왔다. 지난해 11월 은행권 자율관리와 상환능력 심사 기준 즉시 추진, 올 4월 대출총량 관리와 상환능력 심사 강화 등이 발표됐다. 하반기 들어 무차별적 규제를 보면서 당국은 그동안 뭐했냐는 질문을 하게 만든다. 코로나 확산은 지난해부터인데 가계빚이 늘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나. 집값이 오르면 대출도 당연히 늘지 않나. 의지가 없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아니면 안일하게 대처한 건지. 은행 이사회는 연간 대출 계획을 승인하고 매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담당 임원은 매일 관련 숫자를 보고받는다. 농협은행은 7월 말 기준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보다 7.1% 늘어 금융 당국이 정한 6%대를 넘었다며 가장 먼저 대출을 중단했다. 상반기에 문제없었던 대출이 7월 한 달 사이 갑자기 늘었단 말인가. 상반기에 대출을 점검하지 않았을까. 내부 통제가 작동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농협은 전국에 가장 많은 지점(1122개)이 있는 은행이지만 대출 시스템은 많이 미흡하다. 그 이후 KB국민은행이 전세 재계약 시 임대보증금 증액 한도 내로 대출하는 조치를 시행했고, 이는 전 은행권에 적용됐다. 은행과 소통하면 실수요자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있을 텐데 금융 당국은 숫자에만 집착했다. 대출이 늘면 이자이익도 는다. 5대(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은행의 올 상반기 이자이익은 15조 45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 3421억원 늘어 사상 최대다. 기준금리가 올랐고, 대출 규제 명분으로 각종 우대금리가 폐지됐고, 대출이 막힐 것을 우려해 일부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 대출을 받았으니 하반기 이자이익도 사상 최대일 거다. 은행도 소비자도 빠르게 움직이는데 금융 당국은 굼뜨다. 금융 당국은 2018년 가계대출을 규제한다며 경기대응완충자본 도입을 발표했다. 이 제도는 대출이 많이 늘어난 은행들에 자본을 더 쌓도록 해 대출을 억제하는 장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도입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나라가 늘고 있다. 우리 금융 당국은 지금도 ‘가계대출 위험 수준에 따른 은행별 차등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갑작스런 대출 규제로 제때 필요한 대출을 못 받은 사람들은 제2금융권은 물론 대부업체까지 찾아간다. 그래도 대출을 못 받아 낭패를 본다. 정부는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며 부동산 안정을 말하고, 금융사는 사상 최대 이익을 발표하지만, 국민만 엉뚱한 피해를 본다. 부동산값 벼락 상승은 투기를 감안해도 정책을 잘못 실행한 정부 책임이 더 큰데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대선이 있는 내년 3월 말 코로나로 2년간 미뤄 왔던 자영업자 등의 원리금 상환 유예가 끝난다. 최소한 그때까지 지금의 혼란이 해결되고 금융 실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한다.
  • N포세대 닮은 싼우난·셩뉘… 한중 청년들 ‘국경 없는 불안’

    N포세대 닮은 싼우난·셩뉘… 한중 청년들 ‘국경 없는 불안’

    중국에서는 결혼을 위해 남성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아파트, 자동차, 돈을 꼽는다. 이걸 갖추지 못한 남자는 세 가지가 없는 남자라는 뜻의 ‘싼우난’(三無男)이라 부른다. 반대로 배우자를 구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버린 여성은 잉여 여성이라는 의미의 ‘셩뉘’(剩女)라는 호칭이 붙는다. 한국에 ‘88만원 세대’, ‘N포 세대’, ‘욜로’(YOLO) 등이 있다면, 중국은 학력은 높지만 취업난으로 빈곤하게 살아가는 ‘개미족’, 집이 없어 노예처럼 지내는 ‘팡누’, 젊은 시절 한탕 즐기자는 ‘소확행’ 등이 있다. 이런 유행어에는 경제적 독립, 결혼, 출산 등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 있다. ‘문턱의 청년들’은 양국 청년들의 삶을 따라가며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책이다. 13명의 한국과 중국 연구자가 2017년부터 3년 동안 주변이나 각종 자료를 통해 청년들의 교육, 취업과 노동, 주거와 지역, 소비, 연애와 결혼, 인터넷 문화 등을 생생한 사례로 풀어낸다. 예컨대 부모와 갈등을 겪고 집을 나와 함께 사는 은수, 재이, 승효의 삶에서는 한국의 주거 문제와 가부장제를 살핀다. 제 몸 겨우 뉘일 전세방을 전전하던 이들은 1억원을 긁어모으고 정부의 청년 대출로 4억원을 받아 브랜드 아파트 전세 진입을 꿈꾸지만, 전세금이 폭등하면서 결국 빌라로 밀려난다. 맥도날드 배달 라이더 승엽과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들춘다. 여러 차례 맞선 끝에 결혼한 에이미,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링칭, 여전히 미혼으로 지내는 리리 사례에는 결혼 제도에 대한 중국 청년들의 시선이 담겼다. 중국에서도 결혼은 사회적 관계, 법과 제도, 미래에 대한 전망, 경제적 조건, 젠더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주제다. 서울의 집값 수준을 넘어선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한국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살아가는 중국 청년들 사례는 우리보다 훨씬 심각해 보인다. 여기에 외지인은 중국의 호구 제도 탓에 교육, 의료 등 사회복지 혜택에서 배제돼 이중 장벽을 넘어야 한다. 삼대에 걸친 노력으로 수도 베이징 시민이 된 천위네 가족 이야기는 무일푼으로 상경해 서울에 자리잡은 우리 과거 세대 모습과도 겹친다.저자들이 만난 두 나라 청년들을 관통하는 단어는 ‘불안’이었는데, 이는 단순히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는 아닐 터다. 예측 불허 금융자본주의와 심화하는 불평등, 노동 불안정의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적 고민일 수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이고, 청년들 간의 접촉 또한 빈번하다. 그동안 나라별 비교 연구가 주로 서양이나 일본에 맞춰졌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 청년들을 마주 세운 이번 연구는 아시아, 좀더 넓게 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다. 연구를 총괄한 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양 국가 청년들의 문제를 ‘커뮤니타스´로 설명한다. 인류학자 빅터 터너가 제기한 이 개념은 ‘통과 의례의 참여자들이 분리와 통합 사이의 모호하고 불확실한 곳에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책을 읽다 보면 불안함을 안고 문턱에 선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되느냐, 아니며 떨어져 나가느냐 갈림길에 선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이는 결국 앞선 세대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불안함으로 가득한 문턱을 공생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 글로벌 가전 1위 굳히기… LG, 18.8조 분기 최대 매출

    글로벌 가전 1위 굳히기… LG, 18.8조 분기 최대 매출

    LG전자가 올해 3분기 18조원이 넘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8조 7867억원을, 영업이익이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6% 감소했다. LG전자가 분기 매출 18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매출도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 명가’로서의 저력은 이번 분기 최대 매출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가전 부문 매출은 7조 611억원, 영업이익은 5054억원을 기록했는데, LG전자 단일 사업본부의 분기 매출액이 7조원을 넘은 것은 가전 사업부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에서 미국 월풀을 앞지르게 됐다. 앞서 월풀은 3분기 매출을 54억 8800만 달러(약 6조 4286억원)라고 발표한 바 있다. TV를 주력으로 하는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매출 4조 1815억원을, 영업이익 20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TV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로 늘었다. 반면 전장 부문은 매출 1조 7354억원을, 영업손실 5376억원을 기록하며 웃지 못했다. 영업손실 발생은 4800억원의 GM 전기차 볼트 리콜 관련 충당금이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됐기 때문으로, 완성차 시장의 반도체 공급난 우려도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노트북, 모니터 등 비즈니스솔루션 부문은 1조 6899억원의 매출과 1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 “미공개 개발 호재”에 태연도 속았다… 3000명 울린 ‘2500억 부동산 사기’

    “미공개 개발 호재”에 태연도 속았다… 3000명 울린 ‘2500억 부동산 사기’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될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들로부터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이 기획부동산업체 A그룹의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땅 매매대금 등으로 25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3000여명에 이르며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2019년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보전 산지’를 4억원에 사들인 뒤, 3개월 만에 태연에게 약 11억원에 다시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태연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땅 구매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A그룹은 주로 동식물 보전구역 등 개발이 제한된 토지에 대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도 변경이 어려운 역세권 지역 임야 등에 대해 “환지방식(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의 소유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며, 상업지나 주거지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 큰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되더라도 환지개발이 아니라 수용(현재 시세와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금전 보상하는 방식)개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는데”…가세연, 후원금 요청한 이유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는데”…가세연, 후원금 요청한 이유

    ‘뮤지컬 박정희’ 빌린 돈만 12억 넘어“직원 월급 밀렸다…후원 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 중인 김세의 대표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28일 김 대표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후원금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항상 직원 월급만큼은 단 한번도 밀리지 않았는데 (월급 지급이)예정된 25일에 직원 월급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예전 같으면 제가 주변 분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아니면 제가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대출을 받아서라도 돈을 마련했다. 하지만 제가 ‘뮤지컬 박정희’로 이리저리 빌려서 쓴 돈만 12억 6000만원이 넘는다. 그래서 주변에 더 빌릴 수도 없다. 제가 따로 대출 받을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 후원 계좌번호를 게재하기도 했다.이어 김 대표는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기 위해 돈을 여러 곳에 쓰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돈이 없다”라며 “이것은 내년에 우리가 정권을 되찾아오고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나오시게 되면 다 말씀드릴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같은 날 올린 다른 글을 통해서는 “일단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직원들 월급은 전달하게 됐다. 너무나 감사하다”라면서도 “아직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연말까지 내야 하는 세금만 1억원에 육박한다. 뮤지컬 장비 이용료로 내야 할 돈도 1억원 가량 미납 상태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당분간은 차분히 방송만 할 수밖에 없다. 피디와 작가 인원도 부족한 상태여서 야외 취재도 어렵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도 모두 다 넉넉한 상황이 아닌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꼭 이 은혜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겠다”라고 했다.‘가세연’ 출연진 체포될 당시,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다 지난 9월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가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될 당시, 가세연엔 1200만원 넘는 후원금이 쏟아졌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이 이날 받은 슈퍼챗은 1212만1675원이다. 슈퍼챗은 실시간 방송 중 돈을 내고 채팅을 보내며 색상을 입혀 강조하거나, 일정 시간 고정하는 등 내용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다. 최고 시청자 수는 수만명이었고, 슈퍼 챗은 총 331번 터졌다. 금액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금액은 3만6621원이었다.가세연은 최근 일주일간 2003만3280원의 슈퍼 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개월 기준으로는 15억6079만2156원의 슈퍼 챗 수입을 냈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은 국내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국내 2위 채널의 2배 이상이다.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도 슈퍼챗 수입 규모가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로 계좌를 통해 받는 후원금과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는데…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가세연, 직원 월급도 지급 못할정도?”, “무슨 일이야”, “직원이 많나”, “가세연 돈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반전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 이재명측 “대장동 ‘이익 1822억 고정’ 사실 아니다”

    이재명측 “대장동 ‘이익 1822억 고정’ 사실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은 대장동 사업과 관련, 성남시 배당이익이 ‘수익의 50%’였으나 공모지침서에는 ‘1822억원’으로 변경돼 있었다는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입장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면서 비판했다. 28일 이 후보 측 박찬대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에는 1차 이익배분 제1공단 공원조성비 2561억원, 2차 이익 배분 임대주택용지 제공으로 되어 있고 공사는 임대주택단지 대신 현금으로 정산을 요청할 수 있다고만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3개 컨소시엄 중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임대주택용지 비용으로 1822억원을 제시했고 산업은행 컨소시엄은 1316억원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1502억원을 제시했다”며 “이는 모두 공모지침서가 아니라 공모 참여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기재돼 있다”고 했다. 이어 “황 전 사장은 전혀 사실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며 “자신이 결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공모지침서의 내용을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수사기관의 입맛대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했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 전 사장은 거짓말로 특정 후보 흠집 내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앞서 황 전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15년 1월 26일 투자심의위원회 참석 당시 담당자들이 공사가 50% 이상을 출자하여 사업 수익의 50% 이상을 받는다고 논의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한 뒤 “수사기관에서 확인한 공모지침서 내용은 ‘사업이익 1천822억원 고정’으로 변경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 태연 11억 가로챈 업체…안수미 “내가 그랬으면 람보르기니”

    태연 11억 가로챈 업체…안수미 “내가 그랬으면 람보르기니”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될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들로부터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에 나섰다. 피해자 중에는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가운데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개그우먼 안수미가 “자고 일어나니 유명 개그맨 만들어줘서 기분이 좋다”며 악의적 보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수미는 28일 블로그를 통해 “내가 앞장서서 부유층에 접근해 2500억원대 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내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니겠다”며 “나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고 밝혔다. 최초 보도한 방송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하겠다는 안수미는 “악의적 보도를 당하니 착잡하다. 3000여명에게 2500억원의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살지 왜 블로그 하면서 땅 투자 이야기를 하겠나”라며 “유명 개그맨이었던 적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기분이 좋다”라고 썼다. 안수미는 현재 이 글을 포함해 기존에 있던 블로그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는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동의 없이 글을 자꾸 퍼가는 바람에 관련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블로그는 잠시 닫는다”고 설명했다. 안수미는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태연을 만난 적도 없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뭘 한 것도 없고, 내가 크게 해명할 것도 없다. 잘못한 게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가족들의 보금자리 마련하려 한 것”태연 11억 피해…피해자만 3000여명 태연은 이날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땅 구매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이 기획부동산업체 A그룹의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땅 매매대금 등으로 25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업체는 2019년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보전 산지’를 4억원에 사들인 뒤, 3개월 만에 태연에게 약 11억원에 다시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A그룹은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으로,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고발인이 28일 검찰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 조사를 받았다.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는 이날 낮 수원지검의 고발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018년 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의 변호를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 수임료와 관련한 2개의 녹취파일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각각 5분과 20분 정도의 분량인 해당 녹취파일들은 이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려던 이들 사이에 오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다. 여기에는 ‘이 변호사가 이 후보의 변호사 비용으로 20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내용의 대화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녹취파일을 들어보면 ‘이태형 변호사에게 들었는데,(이 변호사가 이 후보측으로부터) 현금 3억과 전환사채 20억원을 받았다고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녹취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등장인물 중 1명은 이태형 변호사와 꽤 가까운 사이로 추정되고, 사건을 의뢰하려는 의뢰인들 사이에 돈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액수 때문에 녹취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녹취를 전달해 준 제보자와는 아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녹취에는 이 변호사의 평소 수임료 얘기도 나오는데, ‘착수금 1억원, 추후 3억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있다”며 “이 변호사가 한 건 수임료로 4억원 상당을 받는다면, 이 후보가 30명의 변호사를 쓰고 2억5000만원을 썼다는 논리 자체가 무너진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변호사비를 다 지불했고,그 금액은 2억5000 몇백만원”이라면서 “경찰·검찰의 압수수색 필요 없이 계좌추적에 다 동의한다.얼마든지 하시라”고 밝힌 바 있다.
  •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경찰,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수사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경찰,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수사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될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들로부터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이 기획부동산업체 A그룹의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땅 매매대금 등으로 25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3000여명에 이르며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2019년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보전 산지’를 4억원에 사들인 뒤, 3개월 만에 태연에게 약 11억원에 다시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태연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땅 구매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태연에게 땅을 판매한 이 업체 계열사 B사는 2014년 설립 당시 회사를 농업법인으로 등록했다. B사는 3년 후 돌연 업종을 부동산업으로 변경했다. 농업법인으로 농지를 구입한 후 단기간에 여러 명에게 매각해 시세차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이득을 올리는 ‘농지 투기’가 의심된다. 지난 3월 LH 사태 당시에도 문제가 됐던 방식이다. A그룹은 주로 동식물 보전구역 등 개발이 제한된 토지에 대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도 변경이 어려운 역세권 지역 임야 등에 대해 “환지방식(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의 소유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며, 상업지나 주거지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 큰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되더라도 환지개발이 아니라 수용(현재 시세와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금전 보상하는 방식)개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그룹은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 태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직접 해명 “미쳤다고 투기 할까”

    태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직접 해명 “미쳤다고 투기 할까”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은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람이었고 가족들만의 스팟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태연은 “가족들 동의 하에 부모님 두 분이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거다”라며 “목적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치고 있는 것 같아서 글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해나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 일단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굳이 이런 이야기를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어야 하는지 참 속상하지만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께 더 이상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연은 “미쳤다고 제가 ㅌㄱ(투기)를 할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한류스타인 걸그룹 A씨도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기획부동산 업체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 아버지는 기획부동산 업체를 통해 A씨 명의로 땅을 샀다. 이 업체는 4억원에 매입한 땅을 3개월 뒤 A씨 측에 11억원에 팔아넘겼다. 이 땅은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도록 지정된 ‘보전 산지’로 묶인 상태다. 이후 다른 매체는 한류스타 A씨가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잘게 쪼갠 뒤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000여 명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해당 그룹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백건우 “윤정희 방치설은 허위…동생의 21억 횡령이 발단”

    백건우 “윤정희 방치설은 허위…동생의 21억 횡령이 발단”

    MBC ‘PD수첩’ 방송 내용 정면 반박“간호하는 딸에 대한 공격 더는 못 봐윤정희, 현재 매일 평화롭게 살고 있어”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 윤정희(77·본명 손미자)를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 방송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는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윤정희의 동생이 자신의 연주료 21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28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말을 아껴왔다.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윤정희를 간호하는 딸 진희”라며 “딸에 대한 억지와 거짓의 인신공격은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PD수첩’은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을 통해 백씨 부녀와 윤정희 동생들 사이에 불거진 논란을 다뤘다. 이에 대해 백씨는 “지난여름 윤정희의 형제와 ‘PD수첩’은 윤정희가 사는 집에 찾아가 취재하며, 윤정희가 방치됐고 가족들에게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며 “윤정희 형제·자매들이 청와대 게시판을 비롯해 여러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해 왔지만 영화배우 윤정희를 지키려고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현재 윤정희는 매일 평화롭게 자신의 꿈속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D수첩’ 방송 이후 근거 없는 말이 너무 오랫동안 반복되고 파파라치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딸이 자유롭게 생활도 못 했다”며 윤정희의 거취에 대해서는 “알츠하이머 환자는 환경이 변하는 것이 좋지 않다. 가족 가까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백씨의 법률대리인 정성복 변호사는 “백씨는 국가적인 문화자산으로서 우리 모두 보호해야 할 대상인데 ‘PD수첩’은 정반대였다”고 말했다. 백씨의 딸이 윤정희와 동생들 접촉을 막고 있다는 주장에는 “프랑스 고등법원이 윤정희가 동생들과 만나거나 통화하는 것을 제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정희의 첫째 동생 손미애씨가 백씨 계좌에서 21억원을 무단 인출한 사건에 대해 어제 영등포경찰서에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명예훼손 부분도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 25일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와 1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씨는 이번 사건의 발단이 손미애씨가 백씨의 한국 연주료 21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씨는 1980년부터 백씨의 한국 연주료를 관리해왔는데, 잔고 내역을 속이며 총 21억여원을 무단 인출했다는 것이다. 윤정희 방치설에 대해선 “간호조무사가 주 2~3회 방문하고, 간호사도 두세 달에 한 번 방문한다. 오전과 낮시간 간병인, 오후 티타임 간병인이 있으며 저녁 이후에는 세입자가 돌봐주며 딸도 매일 돌봐준다”고 해명했다. 한편 미국 뉴욕에 사는 윤정희의 넷째 동생 손병욱씨는 전날 언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백씨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21억원이 무단 인출됐다는 백씨 주장과 관련해선 “그런 큰돈이 실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백씨가 1년에 3~4번 한국에 올 때마다 유로화로 바꿔 프랑스로 가져갔다고 한다”며 “백씨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거짓으로 재산 문제를 계속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 SM, 태연 ‘2500억대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설에 “개인자산 파악 어려워”

    SM, 태연 ‘2500억대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설에 “개인자산 파악 어려워”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가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한 매체는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한류스타인 걸그룹 A씨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 아버지는 기획부동산 업체를 통해 A씨 명의로 땅을 샀다. 이 업체는 4억원에 매입한 땅을 3개월 뒤 A씨 측에 11억원에 팔아넘겼다. 이 땅은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도록 지정된 ‘보전 산지’로 묶인 상태다. 경찰은 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잘게 쪼갠 뒤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000여 명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20년 전통에 TV 광고도 하면서 의심을 피해왔고,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영업 사원으로 내세워 부유층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다른 매체는 11억원의 손실을 입은 한류스타 A씨가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사 당국은 해당 그룹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 첫날 3.6만개사에 1200억원 지급…오늘은 ‘짝수’ 신청

    소상공인 손실보상 첫날 3.6만개사에 1200억원 지급…오늘은 ‘짝수’ 신청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이틀차오늘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짝수’중기부 “시스템 원활히 작동중” 전날인 27일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으로 첫날에 1200억원 이상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소기업·소상공인 3만 6688개사에 1237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첫날 신청 대상자(31만명)의 12% 수준이다. 전체 대상자에 비해 실제로 신청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적은 것은 첫날부터 시스템 접속이 끊겼다 연결됐다 하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진 데다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되는 손실보상 특성상 ‘적절한 금액이 맞는지’ 시간을 두고 판단하려는 소상공인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첫날 신속보상을 조회한 소기업·소상공인은 10만 8459개사였지만, 바로 지급신청까지 한 사업체는 5만 9608개사에 불과했다. 손실보상금 신청은 27일과 28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 29일과 30일은 짝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 이후론 홀짝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속보상 신청 첫 사흘간(27~29일)은 하루 4회씩 지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만 신청하면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정까지 신청해도 이튿날 새벽 3시까진 지급이 이뤄진다. 보상금 하한액은 10만원, 상한액은 1억원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는 시스템이 문제없이 원활하게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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