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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이 ‘0세∼고3 100% 무상교육 시대’ 열었다

    충남이 ‘0세∼고3 100% 무상교육 시대’ 열었다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내년부터 ‘0세~고3’ 무상 보육·급식·교육을 전면 실시한다. 초등~고3까지만 한정한 다른 지역과 달리 어린이집 무상 보육과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을 포함한 것은 충남이 유일하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에 국가위기인 시대에 이는 충남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모두 1만 4230명으로 내년 정부 미지원시설의 원생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없앤다는 것이다. 도는 또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인건비 지원, 장애아 전담 보육교사 수당 현실화 등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투입 예산은 총 800억원으로 올해보다 151억원이 더 늘어난다.양 지사는 “충남은 2018년 전국 최초로 행복키움수당을 지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충남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 부담이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도와 교육청은 지난해 어린이집 식품비 지원을 통해 ‘0세부터 고3까지 밥 걱정 없는’ 무상급식을 완성했다.
  •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빠르게 입지 다져…회원 10만명 넘겨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빠르게 입지 다져…회원 10만명 넘겨

    경북도의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는 공공배달앱의 회원수가 오픈 3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 9월 9일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오픔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누적 회원 10만 13명, 가맹점 수 7821곳, 주문 27만 4000건, 총매출액 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은 약 7억 3000여만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만 번째 가입 고객, 최다 주문 횟수 고객, 최대 주문 금액 고객에게 각 10만 포인트를 증정하기로 했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는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로 경품과 포인트를 지급한다. 현재 포항·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칠곡·예천 등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먹깨비’의 가장 큰 특징은 가맹점에게 광고·홍보비 부담이 없고, 중개·결재 수수료(각 1.5% 최대 3%)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내년부터는 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성주·울진·울릉 등 8개 시·군이 추가 참여해 19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정착하고 있다”며 “먹깨비가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먹깨비’와 연계한 스마트·혁신성장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먹깨비’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신용평점 또는 매출액을 평가해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출보증 상품이다.
  • 대기업 207곳 올해 한국경제 1300조 기여

    올 3분기 누적기준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207곳이 한국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금액이 10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대기업 가운데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207곳을 조사한 결과 3분기 누적 경제기여액은 974조 311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133조 7450억원) 늘어난 액수다. 4분기까지 더하면 130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 임직원,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나눠준 금액을 의미한다. 이해관계자별로 살펴보면 협력사가 81.1% (790조 2199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뒤이어 임직원(12.7%·124조 1888억원), 정부(3.9%·37조 8355억원), 채권자(1.1%·11조 1426억원), 주주(1.0%·9조 8269억원), 사회(0.1%·8174억원) 순으로 이어졌다.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의 경제기여액이 117조 97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기업의 12.1% 수준이다. 삼성전자에 이어선 현대기아차, 포스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GS칼텍스 순으로 나타났다.
  • ‘19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코로나 여파에 공시지가는 8.5% 내려

    ‘19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코로나 여파에 공시지가는 8.5% 내려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곳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9년째 ‘가장 비싼 땅’의 자리를 지켰다. 다만 코로나19로 명동 상권이 쇠퇴하면서 가치는 올해보다 떨어졌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2년도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이 회장 자택(이태원로55라길)의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1.5% 오른 311억원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는 한국감정원이 감정가를 산정할 때 표본으로 삼는 표준 단독주택(전국 24만개) 중에서만 따진 것으로, 전체 주택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주택은 지난 3월 개별 단독주택 공시 당시 431억 5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두 번째로 비싼 표준 단독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주택(삼성로120길)으로 공시가격은 205억 9000만원으로 평가됐다. 3위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주택(회나무로44길)으로 184억 7000만원이다. 이 주택은 삼성그룹 호암재단 소유로 알려졌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이태원로27다길)으로 177억 7000만원, 5위는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소유한 이태원동 주택(이태원로27길)으로 177억 6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땅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명동(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내년도 공시지가가 ㎡당 1억 89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올해(2억 650만원)보단 공시지가가 1750만원(8.5%) 떨어졌다. 명동 땅값은 네이처리퍼블릭 외에도 대부분 떨어졌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게 원인이다. 두 번째로 비싼 땅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의 ㎡당 공시지가는 올해 1억 9900만원에서 내년 1억 8750만원으로 5.8% 내렸다. 3위인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 역시 ㎡당 1억 7850만원에서 1억 2500만원으로 6.5% 낮아진다.
  • 2030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인력’ 2만명 육성한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인력’ 2만명 육성한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인력 2만명을 육성하고 내년부터 녹색건축 일자리 2만 5000개를 만든다.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는 디지털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제2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현재 에너지 산업은 탈탄소, 디지털, 분산 추세로 급속히 변하며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맞춤형 인력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석·박사급을 포함해 2만여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에너지 융합과 혁신을 이끌 고급 기술인력을 우선 양성하기로 했다.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올해 5개에서 2025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5개인 에너지 융합대학원도 같은 기간 15개 이상으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 예산을 2020년 기준 230억원에서 2025년에는 485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은 내년에 최대 1854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정부는 “센터 교육과정에서 재직 엔지니어와 석·박사 과정 학생을 직접 연결해 주고 기업 전문가들의 강의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기술인력 수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와 위탁 교육을 위해 연간 40명씩, 1인당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해외협력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학위과정 운영 규모를 올해 2개 대학 10명에서 2025년 3개 대학 30명으로 늘린다. 정부는 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녹색건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시행 첫해 1만호를 진행했고 올해 8만 3000호에 이어 내년에는 9만 3000호로 확대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제로에너지 건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부처 간 협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및 보조금 지원 정책도 실시한다. 이날 정부는 미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디지털 분야의 핵심 인재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중·고급 수준의 디지털 인재 양성 규모를 올해 5570명에서 2025년 9400명으로 늘리고 군장병을 산업계 예비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복무기간 중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세계적인 기술패권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디지털·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은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 NH농협 “새달 1인당 인출 한도 신설하고 소급 적용할 것”

    #A씨는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 B씨 등과 공모해 ‘김치 프리미엄’(김프)을 노린 비트코인 매매를 하고 있다. A씨가 국내 NH농협은행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든 뒤 체크카드를 B씨에게 국제 우송하면 B씨는 A씨 체크카드로 일본 내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하루 최대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한다. 인출한 돈으로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해 A씨에게 전달하면 A씨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되팔아 시세차익을 올린다. A, B씨 등의 비트코인 환치기 거래를 알고 있는 C씨는 “환치기 한 번에 보통 구매 금액의 10% 수익을 올리는데, 3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30억원의 수익을 올린 이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 체크카드 중 농협 체크카드만 올 5월 공지와 달리 해외 ATM 인출 한도를 제한하지 않고 풀어놔 김프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는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불법 외환거래)와 자금세탁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은 일본 현지의 ATM을 이용한 농협 체크카드 현금 인출로 외국환거래법 등 국내 법망을 피하고 있다. 농협 체크카드 회원 570명이 월 최대 1321억원대를 인출하기도 했는데, 570명 모두 1인당 평균 인출액이 외국환거래법상 한도인 5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농협은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의심 거래를 감시하는 ‘자금세탁방지부’까지 뒀으면서도 매달 수백억원이나 되는 현금의 국외 불법 유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금융 당국은 농협의 과도한 현금 인출을 알면서도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관세청은 불법 인출이 1년 가까이 지속되는데도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 한일 간 김프를 노리는 비트코인 환치기 세력들은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세븐뱅크(편의점) ATM을 환치기 자금 조달 저수지로 악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달받은 농협 체크카드로 도쿄·오사카의 편의점 ATM에서 하루 최대 수십억원씩 인출해 비트코인 구매 금액을 확보한다. 인출한 돈으로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국내 일당에게 넘긴 뒤 되팔아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다. 농협은 해외 체크카드 현금 인출이 암호화폐 불법 환치기와 연관 있다는 지적에 따라 5월 14일 월 인출 한도를 기존 카드당 2만 달러에서 1만 달러(약 1190만원)로 줄인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한도 제한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1~10월 일본 체크카드 현금 인출 현황’에 따르면 일본 ATM을 통한 농협 체크카드 인출액은 3월부터 불기 시작하더니 5월 1321억 2912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카드당 월평균 인출액은 8월을 제외하곤 모두 한도를 초과했고, 8·9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 인출자들은 모두 현행법상 1인당 월평균 인출액 한도인 5000만원을 위반하는 금액을 인출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 측은 “2018년 2월 고객 요청에 따른 무제한 인출을 중단할 때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아 예전 회원들이 고액 인출한 것 같다”면서 “내년 1월 1인당 한도를 신설하고 소급 적용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 작년 ‘억대 연봉’ 직장인 90만명 넘었다

    작년 ‘억대 연봉’ 직장인 90만명 넘었다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가 9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엔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식과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자산은 50%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소득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세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82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3744만원에서 84만원(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515만원으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다. 저소득층이 적고 일정 소득 이상의 공무원과 연구원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서울 4380만원, 울산 4337만원 순이었다. 울산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 근로자가 많아 평균 소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이 1억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91만 6000명으로 전년 85만 2000명에서 6만 4000명(7.5%)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재계를 휩쓸고 간 ‘도미노’ 성과급 인상의 결과로 보인다.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은 근로자는 신고 근로자의 69.0%(1345만 5000명)였다. 10명 중 7명은 내야 할 세금보다 미리 낸 세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3만 6000원이었다.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자산 건수는 145만 5000건으로 2019년 99만 2000건에서 46만 3000건(46.7%) 늘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대 상승폭이다. 양도 자산을 종류별로 보면 토지가 57만 6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39만건, 주식 29만 4000건, 분양권 등 부동산에 관한 권리 9만 6000건, 기타 건물 8만 2000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주식이 93.4%로 가장 컸다. 주택(86.6%), 부동산에 관한 권리(57.4%), 기타 건물(36.7), 토지(16.1%)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식 가격 급등락으로 주식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거래량이 늘어 양도세 과세 대상 주식이 전년 대비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억 4800만원보다 500만원(1.4%)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억 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3억 4600만원, 경기 3억 3300만원 순이었다.
  • 홍남기 “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 검토”… 내년 3월까지 결론

    홍남기 “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 검토”… 내년 3월까지 결론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를 바탕으로 부과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도 현 제도하에선 급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공시가격 급등을 예상하고 보유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도 실제로 큰 폭으로 오른 걸 확인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당정이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에 따라 내년 보유세 증가 여부와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더라도 고가 주택은 제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내년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7.36% 올라 올해(6.80%)보다 상승폭이 크다. 부동산 가격 자체가 상승한 데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까지 겹친 결과다. 올해의 경우 높은 공시가격 상승으로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가 급등해 논란이 됐는데, 내년에도 재현되는 것이다. 서울은 10.56% 상승해 올해(10.42%)보다 폭을 키웠고, 부산(8.41%→8.96%)·대구(6.46%→7.53%)·인천(5.39%→5.77%)·경기(6.01%→6.72%) 등 대부분 지역이 마찬가지다. 앞서 당정이 지난 20일 내년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도 이 같은 공시가격 급등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에는 종부세 산정에 쓰이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95%에서 100%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세 부담이 한층 늘어나게 된다. 현재 당정은 ▲내년 보유세를 계산할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 ▲보유세 증가율 상한을 낮추는 방안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저울대에 올려놓고 검토 중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고 다양한 경우의 수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보유세를 완화해도 부유층과 고가 주택은 제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1주택자인 서민과 중산층’을 콕 찍은 뒤 “이들에 대한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 주는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가 고가 주택까지 포함한 모든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는 건 아니라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다만 고가 주택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서 1가구 1주택자 재산세를 3년간 한시적으로 감면(세율 0.05% 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이 기준이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 종부세 과세 기준선(공시가격 11억원 이하)을 따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가 전혀 없고, 추진 계획도 없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 [단독]일본서 ‘암호화폐 환치기’ 창구 된 농협은행

    [단독]일본서 ‘암호화폐 환치기’ 창구 된 농협은행

    #A씨는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 B씨 등과 공모해 ‘김치 프리미엄’(김프)을 노린 비트코인 매매를 하고 있다. A씨가 국내 NH농협은행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든 뒤 체크카드를 B씨에게 국제 우송하면 B씨는 A씨 체크카드로 일본 내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하루 최대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한다. 인출한 돈으로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해 A씨에게 전달하면 A씨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되팔아 시세차익을 올린다. A, B씨 등의 비트코인 환치기 거래를 알고 있는 C씨는 “환치기 한 번에 보통 구매 금액의 10% 수익을 올리는데, 3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30억원의 수익을 올린 이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 체크카드 중 농협 체크카드만 올 5월 공지와 달리 해외 ATM 인출 한도를 제한하지 않고 풀어놔 김프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는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불법 외환거래)와 자금세탁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은 일본 현지의 ATM을 이용한 농협 체크카드 현금 인출로 외국환거래법 등 국내 법망을 피하고 있다. 농협 체크카드 회원 570명이 월 최대 1321억원대를 인출하기도 했는데, 570명 모두 1인당 평균 인출액이 외국환거래법상 한도인 5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농협은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의심 거래를 감시하는 ‘자금세탁방지부’까지 뒀으면서도 매달 수백억원이나 되는 현금의 국외 불법 유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금융 당국은 농협의 과도한 현금 인출을 알면서도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관세청은 불법 인출이 1년 가까이 지속되는데도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 한일 간 김프를 노리는 비트코인 환치기 세력들은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세븐뱅크(편의점) ATM을 환치기 자금 조달 저수지로 악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달받은 농협 체크카드로 도쿄·오사카의 편의점 ATM에서 하루 최대 수십억원씩 인출해 비트코인 구매 금액을 확보한다. 인출한 돈으로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국내 일당에게 넘긴 뒤 되팔아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다. 농협은 해외 체크카드 현금 인출이 암호화폐 불법 환치기와 연관 있다는 지적에 따라 5월 14일 월 인출 한도를 기존 카드당 2만 달러에서 1만 달러(약 1190만원)로 줄인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한도 제한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1~10월 일본 체크카드 현금 인출 현황’에 따르면 일본 ATM을 통한 농협 체크카드 인출액은 3월부터 불기 시작하더니 5월 1321억 2912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카드당 월평균 인출액은 8월을 제외하곤 모두 한도를 초과했고, 8·9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 인출자들은 모두 현행법상 1인당 월평균 인출액 한도인 5000만원을 위반하는 금액을 인출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 측은 “2018년 2월 고객 요청에 따른 무제한 인출을 중단할 때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아 예전 회원들이 고액 인출한 것 같다”면서 “내년 1월 1인당 한도를 신설하고 소급 적용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 MZ세대 성과급 인상 요구에… 억대 연봉자 100만명 육박

    MZ세대 성과급 인상 요구에… 억대 연봉자 100만명 육박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가 9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엔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식과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자산은 50%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소득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세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82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3744만원에서 84만원(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515만원으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다. 저소득층이 적고 일정 소득 이상의 공무원과 연구원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서울 4380만원, 울산 4337만원 순이었다. 울산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 근로자가 많아 평균 소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이 1억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91만 6000명으로 전년 85만 2000명에서 6만 4000명(7.5%)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재계를 휩쓸고 간 ‘도미노’ 성과급 인상의 결과로 보인다.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은 근로자는 신고 근로자의 69.0%(1345만 5000명)였다. 10명 중 7명은 내야 할 세금보다 미리 낸 세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3만 6000원이었다. 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자산 건수는 145만 5000건으로 2019년 99만 2000건에서 46만 3000건(46.7%) 늘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대 상승폭이다. 양도 자산을 종류별로 보면 토지가 57만 6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39만건, 주식 29만 4000건, 분양권 등 부동산에 관한 권리 9만 6000건, 기타 건물 8만 2000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주식이 93.4%로 가장 컸다. 주택(86.6%), 부동산에 관한 권리(57.4%), 기타 건물(36.7), 토지(16.1%)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식 가격 급등락으로 주식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거래량이 늘어 양도세 과세 대상 주식이 전년 대비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억 4800만원보다 500만원(1.4%)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억 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3억 4600만원, 경기 3억 3300만원 순이었다.
  • 광명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51억 7800만원 확보

    광명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51억 7800만원 확보

    경기 광명시는 올 하반기 3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1억 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사업 12억원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설치공사 11억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9억원 ▲시민안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6억 800만원 ▲시정홍보용 전자게시대 설치 3억 6천만원 ▲안양천 초화원 조성공사 3억 5000만원 ▲현충근린공원 개선공사 3억원 ▲수직정원 조성공사 2억원 ▲예술인의 공원 프로젝트 사업 1억 6000만원 등이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에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에 적극 나서 올해 경기도로부터 총 134억여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재원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긴급한 현안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재정부담 완화와 주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민들 ‘533개 황금 돼지 저금통’ 모아…2000만원 기탁

    진도군민들 ‘533개 황금 돼지 저금통’ 모아…2000만원 기탁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도군민들이 지난 1년간 기른 황금 돼지 저금통 533개가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됐다. 지난 21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사랑을 전하는 ‘황금 돼지 잡는 날’ 행사를 갖고 533개의 배부른 황금 돼지 저금통을 일제히 열었다. 황금 돼지 저금통 집계 결과 2000만원이 넘게 나왔다. 모금된 장학금 전액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됐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1월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에게 ‘장학금 밥 좀 주세요’라는 취지로 황금 돼지 저금통을 나눠줬다. 이후 군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남은 동전을 모았다. 황금 돼지 저금통을 기탁한 주민들은 “진도 교육 발전을 위한 뜻 있는 일을 함께 하기 위해 1년 동안 동전을 모아 참여했다”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뜻있는 군민, 독지가, 공무원들이 장학금 모금에 솔선수범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황금 돼지 잡는 날 행사를 통해 장학금 기탁이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장학회는 장학기금 191억원을 조성했다. 장학금 28억, 교육경비 33억, 명문고 육성 13억, 학교시설 5억 등 총 79억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대어급 상장 사라지자… 지난달 주식 발행액 전달보다 22% 감소

    대어급 상장 사라지자… 지난달 주식 발행액 전달보다 22% 감소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약 22% 줄었다. 대어급 상장이 없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22일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고 지난달 주식 발행액이 1조 92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약 5565억원(22.4%) 줄어든 수치다. 유상증자는 늘었지만,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없어 발행 규모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IPO 규모는 27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7.1%(1조 8219억원) 감소했다. IPO 건수는 10건으로 전달보다 1건 적었지만, 모두 모집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으로 구성됐다. 반면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는 전월 대비 321.7%(1조 2654억원) 증가한 1조 6587억원이었다. 유상증자 건수는 10건으로, 삼성중공업(1조 2825억원) 등 코스피 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증자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7조 5223억원으로 전월 대비 5.1%(8568억원) 증가했다. 회사별 발행액은 신한은행 2조 4600억원, 하나은행 1조 5632억원,국민은행 1조 4923억원, 우리은행 1조 3100억원, KB국민카드 5700억원, KB캐피탈 5200억원 등이다.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 851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 8281억원(0.9%)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에 이어 순상환을 지속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2조 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1420억원(35.7%) 줄었으나 금융채 발행은 13조 1011억원으로 1조 221억원(8.5%)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는 2조 3612억원으로 전월보다 9767억원(70.5%) 늘어났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발행액은 19조 4510억원으로 전달보다 1.6%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56조 4978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38조 9600억원으로 11.7% 줄었으나 단기사채 발행액이 117조 9479억원으로 23.8% 늘었다.
  • “고령 친화도시 울산”… 내년 4101억원 투입

    “고령 친화도시 울산”… 내년 4101억원 투입

    울산시가 내년 400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정책을 강화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3년 고령사회·2029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WHO 고령친화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노인 복지 정책은 ▲먹거리와 주거 복지 ▲일자리와 활력 ▲놀거리와 여유 ▲돌봄의 고도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먹거리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무료급식과 추위·더위 고통 없는 주거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비는 전년 대비 8억 7700만원 증액한 41억 5500만원을 편성해 급식 단가를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렸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한파·폭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냉난방기를 보급하고 노인가장 가구에 냉난방비도 지원한다. 또 시는 소득 보장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와 활력 제고 정책을 추진한다.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 보전 및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호랑이 순찰단 운영 등 참여형 일자리를 1000개 확대한다.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신규 수요처를 지속 발굴하고, 인력 양성 및 구인·구직과의 연계성도 높인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과 동구 노인회관 신축이전 건립 등을 지원한다. 특히 노인 기초연금을 올해 2962억원에서 내년 3287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역 첫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도 내년 6월 개관한다.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개정해 노인 전용 주차공간도 조성한다. 시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한 노인 복지 사업비는 총 4101억원에 달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960~1970년대 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온 그 시절 ‘청년들’의 땀이 지금의 울산을 만든 만큼 이제 우리지역 사회가 노후 불안이 없도록 잘 보살펴야 한다”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먹거리와 추위·더위, 외로움과 걱정까지 다 내려놓고 즐겁고 활기찬 삶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DSR 영향권 595만명… 5명 중 1명은 대출 취약계층

    내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600만명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론 금리까지 오르면서 저소득 실수요자들은 대출받기가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억원 넘게 대출을 받아 내년부터 개인별 DSR 규제를 받게 되는 대출자는 595만명에 이른다. 이들 중 20.9%(124만명)는 20대 이하 청년 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금융위가 지난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차주 단위 DSR 2·3단계 규제를 앞당기면서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 초과 대출자가, 7월부터 1억원 초과 대출자가 규제를 받는다.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과 고령층은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더구나 내년부터 차주 단위 DSR 산정에 포함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카드론도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와 기준금리 상승의 영향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은행 등 8개 주요 카드업체 중 5곳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11월 14%를 넘어섰다. 지난 10월까지는 2곳만 평균금리가 14%대였다. 카드사에 따라 1% 가까이 금리가 오르기도 했다. 삼성카드의 11월 카드론 평균금리는 14.72%로 10월(13.73%)에 비해 0.99% 포인트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현대카드(0.96% 포인트), KB국민카드(0.43% 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신한카드는 11월 오히려 전월에 비해 카드론 평균금리가 0.39% 포인트 떨어진 12.74%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신용 우량고객이 비교적 늘어서 평균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 ‘대장동 설계 관여 의혹’ 정민용 변호사 불구속 기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사업 설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정민용(47) 변호사를 21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정 변호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정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된 이후 추가 소환조사를 통해 보강수사를 해 왔다.  정 변호사는 2014년 11월부터 성남도개공에서 근무하며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4인방‘에게 거액이 돌아가도록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고 공사 측에 651억원의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밖에도 정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 관여하면서 남 변호사에게 특혜를 주고 뇌물 35억원을 받고 회삿돈에서 자금을 빼돌려 유 전 본부장이 세운 비료업체에 투자한 것처럼 꾸민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공모지침서 내용을 보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 英 법원 “두바이 군주, 이혼하는 하야 공주와 자녀들에 8758억원 줘라”

    英 법원 “두바이 군주, 이혼하는 하야 공주와 자녀들에 8758억원 줘라”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이자 부통령 겸 두바이 군주(에미르)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72)이 여섯 번째 부인인 요르단의 하야 공주(47)와 그 자녀들에게 5억 5400만 파운드(약 8758억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이혼 조정 판결이 나왔다. 영국 법원 역대 최고액이다 런던고등(1심)법원은 21일(현지시간) 무함마드 총리에게 석 달 안에 공주와 그 자녀들의 경호 비용 등으로 일시금 2억 5150만 파운드(약 3976억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14세 딸과 9세 아들의 경호비 등을 매년 지급하되 2억 9000만 파운드(약 4580억원)를 은행 예금으로 예치해 보증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영국 법원에서 판결로 인정한 최고액 위자료는 러시아 재벌 파크하드 아크메도프가 전 부인에게 주도록 한 4억 5300만 파운드(약 7161억원)였다. 이번 판결에 양육 비용과 생활비보다 경호 비용에 더욱 중점이 주어진 점도 특이하다. 하야 공주는 영국군 병사 출신 경호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남편이 알아차리자 생명에 위협을 느껴 2019년 초 두 자녀와 함께 독일을 거쳐 영국으로 피신해 양육권 소송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다른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샴사와 라티파 공주를 납치한 무함마드 총리의 성격상 자신의 자녀들도 납치돼 두바이로 끌려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양육권을 다투는 과정에 무함마드 총리가 스파이웨어 ‘페가수스’를 하야 공주의 휴대전화에 심어 해킹하도록 승인하거나 암시했다는 점이 지난 10월 영국 법원 판결로 확인되기도 했다. 페가수스는 이스라엘의 보안기업 NSO그룹이 만들어 해외에 수출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무함마드 총리는 성명을 통해 “나는 늘 혐의를 부인해왔다”며 “군주로서 사적인 가정사 소송에 연루된 상황에서 외국 법정에서 민감한 사안에 관해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보통 남의 나라에서 왜 이혼과 양육권 소송을 벌이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하야 공주는 영국에서 교육을 받아 시민권을 갖고 있고, 국제 결혼을 했으며, 남편이 이복 형제와 함께 통치하는 UAE에서 안전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 영국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에를 들어 한국 남성과 한국에서 결혼해 가정폭력에 시달린 베트남 여성이 자국 법원에 이혼 소송을 내면 받아들여지는 것이 자연스럽고 정의에도 부합한다. 이번 재판 과정에 중동 왕족의 초호화 생활이 일부 드러났다. 하야 공주의 변호인은 무함마드 총리와 송사를 벌이는 2년 반 동안 법률 비용만 7000만 파운드 넘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일간 더 타임스 보도를 보면 법원이 책정한 금액에는 런던 시내 저택과 방 12개인 교외 저택 유지비, 경호비, 전용기 비용 등을 포함한 가족 휴가비, 말과 동물 관리비 등이 포함돼 있다. 연간 1100만 파운드로 책정된 경호 비용 중에는 방탄 차량들을 2년마다 교체하는 비용도 들어간다. 저택을 10년마다 수리하는 비용이 1300만 파운드, 런던 저택의 부엌 확장과 피자 오븐·커튼 설치 비용이 190만 파운드, 교외 저택의 미술 작업실 개보수와 부엌 교체에 50만 파운드, 저택 관리와 관련한 인건비 51만 파운드 등이 있다.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나귀 두 마리와 말 한 마리의 유지비로 24만 파운드, 다른 애완동물 관리비 4만 2000 파운드, 간호사·유모·가정교사 입주 비용 등 45만 파운드, 교외 저택에 트램펄린 두 개를 설치하는 3만 9000 파운드도 반영됐다. 하야 공주는 자녀들의 가정교사 비용으로 25만 파운드가 든다고 했지만 법원에 의해 일부만 받아들여졌다. 연간 휴가비 510만 파운드에는 9주 동안 해외, 2주 동안 영국 내 휴가 등에 드는 추가 경호비, 전용기와 헬리콥터 비용 등이 들어 있다. 판사는 이들이 두바이에서 누렸던 보기 드문 풍요로운 생활수준을 인정하면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일간 가디언은 하야 공주가 결혼생활 중에 연간 생활비 8300만 파운드와 용돈 900만 파운드 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주문제작한 보잉 747기와 헬리콥터, 슈퍼 요트를 이용할 수 있었고 하야 공주와 자녀들 지원 인력만 80명에 달했다. 이들 가족은 어느 해 여름엔 딸기만 200만 파운드어치를 사기도 했다. 하야 공주는 영국에 온 뒤 어린 아들에게 차를 석 대 사준 것에 대해 아들이 워낙 자동차를 선물로 받는 데 익숙하다고 답변했다. 판사는 이번 소송에서 하야 공주가 자신의 몫으로는 경호 비용만 요구했다고 말했다. 두바이에 두고 온 디자이너 의상과 보석 보상도 일부 인정됐다. 한편 하야 공주는 불륜 당사자를 포함한 경호팀 직원 4명이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2018년 초부터 모두 670만 파운드를 건넨 것으로 이번 재판 과정에 확인됐다. 하야 공주는 딸의 은행 계좌에서 인출해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집 3채 이상 소유 금지”...심상정 ‘주택소유상한제’ 도입 발표

    “집 3채 이상 소유 금지”...심상정 ‘주택소유상한제’ 도입 발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1일 집 3채 이상 소유를 제한하는 ‘주택소유상한제’를 도입하고 토지초과이득세를 거두는 등의 ‘부동산 투기 근절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 이후 수립된 구 부동산 체제는 이제 시효를 다해 신부동산 체제를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사실상 투기 목적으로 존재하는 1가구 다주택을 엄격하게 규제하겠다”며 “2주택은 세금을 중과하고, 3주택 이상은 소유를 제한하고 임대사업 등록을 의무화하는 한편 의무 임대 기간도 현행 10년에서 25년으로 늘리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보유세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이 야합해 후퇴시킨 1가구 1주택 종부세 기준액 11억원을 9억원으로 원상회복할 것”이라며 “토지분 별도합산 종부세 최고세율 0.7%도 노무현 정부 수준인 1.6%로 올릴 것”이라고 했다. 공시지가는 현재 로드맵에 따라 90%까지 도달하게 하고,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종부세와 동일하게 폐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모든 고위공직자에게 ‘1가구1주택’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1주택 이외의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며, 모든 선출직 공직자의 부동산거래를 공개해서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공직자의 이해관계가 부동산 정책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공약으로 토지초과이득세 도입, 토지 소유현황 3년마다 공개,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2주택 세금 중과, 3주택 이상 소유 제한 주택소유상한제 도입, 양도세 비과세 엄격 제한, 모든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만 허용 등을 제안했다.
  • 검찰, 대장동 설계 가담 정민용 불구속 기소

    검찰, 대장동 설계 가담 정민용 불구속 기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사업 설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정민용(47) 변호사를 21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정 변호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정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된 이후 추가 소환조사를 통해 보강수사를 해왔다. 정 변호사는 2014년 11월부터 성남도개공에서 근무하며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4인방‘에게 거액이 돌아가도록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고 공사 측에 651억원의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밖에도 정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 관여하면서 남 변호사에 특혜를 주고 뇌물 35억원을 받고 회삿돈에서 자금을 빼돌려 유 전 본부장이 세운 비료업체에 투자한 것처럼 꾸민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공모지침서 내용을 보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 추징금이 무려 2500억원, 중국 최고의 쇼호스트 탈세에 된서리

    추징금이 무려 2500억원, 중국 최고의 쇼호스트 탈세에 된서리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던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가 탈세한 사실이 적발돼 무려 25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추징 세금과 벌금 규모는 2018년 중국 최정상급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냈던 8억 8000만 위안(약 1643억원)을 훨씬 웃돈다. 20일 관영 신화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시 세무당국은 인터넷 쇼핑 생방송 진행자인 웨이야(본명 황웨이)에게 13억 4100만 위안(약 2503억원)의 추징금과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소득을 은닉하거나 개인이 차린 회사로 소득을 이전시키거나 해서 6억 490만 위안(약 1212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이 드러나 곱절이 넘는 과징금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항저우시 세무국은 “세무 빅데이터 분석 과정에 황웨이에게 중대 탈세 혐의가 있다고 보고 법에 따라 입건해 전면적인 세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웨이야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조사 과정에서 세금 관련 법률을 위반한 행위를 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내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웨이야는 알리바바의 인터넷 생방송 판매 플랫폼인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활동하는 최고 인기 인플루언서다. 글자 그대로 뭐든지 판다. 라면부터 상업로켓 발사까지 다 판다. 지난달 11일 중국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쌍십일’ 당시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웨이야가 진행한 방송을 본 사람만 1억명을 웃돌 정도다. 쌍십일 예약 판매 첫날이었던 지난 10월 20일, 또 다른 인기 쇼호스트인 리자치(李佳琦)와 웨이야 두 사람이 타오바오 생방송을 통해 판매한 물건이 200억 위안(약 3조 7300억원)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탈세 적발로 웨이야는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서 축출돼 향후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에는 웨이야와 리자치에 이어 업계 3위 쇼핑 호스트인 쉐리(雪梨)가 탈세로 적발돼 6555만 위안(약 1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그 뒤  활동을 접고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리자치와 린산산(林珊珊)에게는 나란히 2767만 위안(약 51억원)이 부과됐다. 웨이야의 방송 채널도 이날 원래 화장품 판매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후부터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에서 사라졌다. 타오바오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웨이야의 방송 채널 계정이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유망 증시 종목을 추천하는 일이 금지됐고, 88명의 유명인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콘텐트에 대해 공개 경고했다. 한편 웨이야의 탈세 적발은 중국이 대기업과 부유층의 불법·탈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공동 부유’ 기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8월 제10차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분배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공동 부유 국정 기조를 전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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