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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0%↑… “전동화 부품 매출 10조 육박”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0%↑… “전동화 부품 매출 10조 육박”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조 2302억원, 9981억원으로 같은 기간 7.0%, 78.3%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애프터서비스(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이 11조 45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동화 부문은 매출이 9.3% 늘어난 2조 7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동화 부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조 794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9조 6759억원을 3분기만에 앞질렀다. AS사업 매출도 해외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 7732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인도 등 기타지역의 성장세와 항공운송 감소 등 물류비 안정 여파로 영업이익도 11.9%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핵심부품을 85억 7000만달러(약 11조 6000억원) 수주했다. 올해 초 공격적으로 세웠던 목표 금액인 53억 6000만달러(약 7조 3000억원)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사와의 계약 관례상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8월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로 추정되는 배터리 시스템을 수주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비중을 지속 늘리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공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까지 모두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분 전량을 소각한다.
  • [열린세상]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려면/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열린세상]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려면/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났다. 이 제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 기부 금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16.5%가 공제된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 총액의 30% 한도 내에서 본인이 선택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경험한 일본이 2008년부터 도입한 ‘고향납세’(후루사토 납세)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의 ‘고향 납세에 관한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시행 첫해 81억엔(약 800억원)에 불과했던 기부금이 2022년 9654억엔(8조 7000억원)으로 100배 이상 증가하면서 재정이 부족한 일본 내 농어촌 지역의 활력 회복과 주민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일본과 같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는 농어가의 소득 향상 및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 기대를 모아 출범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안타깝게도 저조한 모금 실적을 보이고 있다. 9월 말 현재 총모금액은 265억원 수준으로 24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1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하는 각 지자체에서 이를 담당하는 인력의 인건비와 홍보비 등을 고려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다. 또한 9월 말 현재 전체 기부자 수는 13만 8000명 수준으로 일본의 작년도 고향납세 기부 건수 5184만 3000건과 비교하기가 민망할 지경이다. 물론 제도 시행 초기 단계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기에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사실 일본도 고향납세제 정착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일본은 2012년부터 고향납세 홍보와 모금을 담당하는 다양한 민간 플랫폼의 참여를 허용하고, 기부 방법을 간편화하면서 기부액과 기부 참여자가 대폭 늘었다. 지방 소멸을 막고 고향과 지역을 살리자는 좋은 취지로 출범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로 소멸해 가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맞게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9월 4일을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하는 등 나름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일본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현행 제도는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현행 법률은 기부를 유도하는 홍보 방식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광고매체만을 허용하고 있다. 향우회나 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기부 권유나 독려 등은 금지된다. 이로 인해 실제 기부금을 모금하는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수 없는 구조다. 이러한 과도한 홍보 규제와 함께 연간 500만원 상한의 기부 한도, 법인은 기부할 수 없는 기부 주체의 제약, 거주지에 대해서는 기부할 수 없는 기부 지역의 제한, 그리고 단일한 기부 플랫폼(고향사랑e음)만을 활용한 기부 방식도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농어촌과 농어업에 희망의 불씨가 되고, 지방 소멸을 막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 ‘D램 흑자’ SK하이닉스, HBM 앞세워 회복세 굳힌다

    ‘D램 흑자’ SK하이닉스, HBM 앞세워 회복세 굳힌다

    메모리 시장 불황으로 깊은 적자의 늪에 빠진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손실폭을 직전 분기의 40% 수준으로 줄이며 본격적인 반등을 예고했다. 메모리 감산과 시설 투자 50% 축소 등 초긴축 경영을 이어 온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5세대 D램(DDR5) 등 첨단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며 실적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조 79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조 6605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고 순손실도 2조 1847억원(순손실률 24%)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자체만 놓고 보면 1조 8000억원대 적자이지만 업계는 지난해 3분기 매출 10조 9829억원, 영업이익 1조 6605억원을 마지막으로 적자로 돌아선 SK하이닉스가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여 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3조 4023억원, 2분기 2조 8821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메모리 시장의 양대 축 중 하나인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낸드플래시의 빈틈을 메웠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용 메모리 HBM3와 고용량 DDR5 등 SK하이닉스의 D램 주력 제품 호황으로 전체 매출은 전 분기(7조 3059억원)보다 24% 늘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38% 줄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영 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4분기부터는 D램과 낸드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업황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평균 판매단가(ASP)가 3~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 주력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D램 10나노 4세대(1a)와 5세대(1b) 중심으로 공정을 전환하는 한편 HBM과 TSV(실리콘 관통 전극)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직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2024년 말까지 D램 10나노 4세대와 5세대 생산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경쟁 중인 HBM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HBM3뿐 아니라 HBM3E까지 내년도 캐파(생산능력)가 ‘솔드아웃’됐다”며 “고객의 추가 수요 문의도 들어오고 있어 수요 기반 관점에서 보면 확실한 가시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낸드 시장 점유율 2위(19.1%)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4위(16.1%)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경영 통합 추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처음으로 밝혔다. 두 회사 통합에는 최대 주주인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약 4조원을 컨소시엄에 투자했다.
  • 4대 금융 꼴찌 우리금융… 3분기 실적도 악화

    4대 금융 꼴찌 우리금융… 3분기 실적도 악화

    우리금융그룹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가 강하지 않은 우리금융 계열사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우리은행에 대한 의존성 또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연결 기준) 2조 43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617억원)과 비교해 8.4%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899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12.6% 감소하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도 감소세를 이어 갔다. 다른 지주사 대비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한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에 대한 실적 의존도 역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 2898억원으로 우리금융 실적의 93.9%를 차지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89.1%) 대비 비중이 커졌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다른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감소한 영향인데, 우리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74억원으로 지난해(1792억원) 대비 34.5% 감소했으며, 우리금융캐피탈(1091억원)과 우리종합금융(184억원)의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4.8%, 73.5%씩 줄었다. 우리금융은 최근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당시 의지를 나타냈던 증권사 인수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며 지난해 말 기준 15% 수준인 글로벌 순이익 비중을 2030년까지 25%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당장 내년 상반기 5억 달러(약 6752억원)를 증자한다는 목표이지만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리스크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지주와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4조 3704억원)이 지난해보다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금융은 “올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43.9% 증가했다”면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허술해… 전세 제도, 허다해… 사기 거래, 허탈해… 청년의 꿈

    허술해… 전세 제도, 허다해… 사기 거래, 허탈해… 청년의 꿈

    아프리카에는 ‘정글 피시’가 있다고 한다. 회오리바람에 떠밀려 정글에 떨어진 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 그대로 말라 죽는 물고기다. 물고기가 한 일이라고는 그저 열심히 물속을 헤엄쳐 다닌 것밖에 없는데, 영문도 모른 채 물 밖으로 끌려 나와 하루하루 말라 간다. 한국에도 이런 정글 피시가 있다. 주로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이다. ‘전세지옥’은 전세 사기에 걸려 모든 것을 잃은 한국판 정글 피시의 가혹한 체험기다. 충남 천안에 생애 첫 전셋집을 얻은 32세 청년이 하루아침에 전세보증금을 날린 후 피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820일 동안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한국에만 존재한다는 전세 제도는 지난 50년간 일종의 ‘사금융’ 역할을 해 왔다. 사글세, 월세 등으로 이뤄진 ‘주거 사다리’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가 소유’로 올라설 수 있게 돕는 마지막 디딤돌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전세 사기 사건이 하루가 멀다고 터진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피해자도 있다. 왜 똑같은 피해가 1년 내내 되풀이되고 제대로 처벌받는 가해자는 드문 걸까. 전문 사기꾼들이 설계한 판에서는 아무리 신중해도 벗어나기 쉽지 않다. 사회초년생은 더 속수무책이다. 저자 역시 공인중개사인 친척 어른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건물주와 부동산 중개업자 등이 친 그물은 그보다 더 촘촘하고 견고했다. 행정기관의 대응 방식은 어찌나 수동적인지 피해자에게 좌절과 무력감만 심어 줄 뿐이었다. 저자는 전세 계약을 할 때 부동산에서 제시한 1억원 이내의 ‘공제증서’가 사실상 아무 쓸모 없는 이면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더군다나 공제증서상 1억원은 계약 건당이 아니라 부동산의 1년 동안 한도액이라는 것도 몰랐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겨우 전세 사기 피해확인서를 받아 주민센터를 방문했지만 돌아온 것은 ‘라면 20개’였다는 대목에서는 분노를 넘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아파트는 두 채만 가져도 다주택자가 돼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수백 채를 보유해도 가산되는 세금이 전혀 없다. 은행 대출을 받을 때도 수백 채 중 한 가구만 보증이 되면 아무 규제를 받지 않는다. 게다가 투기꾼들은 파산해도 전세보증금을 은닉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그만이다. 그래서 저자는 “빌라, 오피스텔 다주택자에게도 반드시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해야 한다”며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한도도 법으로 규정해 집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세입자들이 경제적 살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계획대로라면 저자는 지금쯤 원양 상선에 타고 있을 것이다. 그는 이를 조종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동아줄이라 여기고 있다. 물론 원양 상선 회사에 취업할 때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또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세상에 쉬운 일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 한번 엉킨 줄은 어지간해서 풀 수 없다는 것. 그러니 세상일을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말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다. 저자는 “지금 이 시각에도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모든 분을 응원한다”며 “죽지 말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라”고 충고했다.
  • 동신대, 숲체험·교육지원사업 운영 대학 선정

    동신대, 숲체험·교육지원사업 운영 대학 선정

    동신대학교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지원사업(효과증진형)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정서 안정과 신체 건강,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다. 동신대 산림조경학과와 작업치료학과가 연계해 ‘산림 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노인의 심리·신체적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및 효과 검증’을 제안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신대는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국립나주숲체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지역 복지·요양시설 노인 1300여명에게 △숲길과 지형을 활용한 운동 △자연물 체험 활동 및 감각 놀이 △두뇌·인지 기능 향상 활동 등 치매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노년층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따른 개인과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또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코스피 2.71% 추락…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속보] 코스피 2.71% 추락…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기술주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결국 2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3% 넘게 내렸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 내린 2299.0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3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1월 6일(종가 2289.97) 이후 10개월 만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478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이 3206억원, 개인은 1109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3.50%) 내린 743.8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27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1억원, 258억원 사들였다.
  • 경남도 올해 8조 5500억원 투자유치...26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 올해 8조 5500억원 투자유치...26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가 26일 서울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11개사와 6371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경남도는 이날 오전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참석자 300여명에게 경남지역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경남에 투자해 성공한 기업들이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첨단방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관광 등 경남지역 핵심 전략 및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11개 기업과 6371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협약한 투자가 이뤄지면 54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와 KG스틸㈜은 사업분야를 기존 내연기관과 철강 제조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쪽으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700억원 규모 투자를 해 새로운 설비를 증설하고 신규인력 100명을 채용한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진주시 지역에 20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밸브류 제조 공장을 지어 30여명을 채용한다. ㈜호산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120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패널류 제조공장을 짓고 10명을 채용한다. 관광업 및 호텔 운영 전문 기업인 ㈜터루는 3000억원을 투자해 장기간 휴업상태에 있는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하고, 20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해 관광 리조트와 숙박시설이 부족한 사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화학제품 및 금속 가공유 제조기업인 ㈜벽진에너지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가장 먼저 투자 협약을 한 1호 투자 기업이다. 벽진에너지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한국카본은 100억원을 투자해 사천시 곤양면 일원에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0명을 채용한다. 로카디㈜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부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신규로 10명을 채용한다. 천연가스 운반용 강관 제조 전문 기업인 ㈜두원하이스틸은 밀양시 삼랑진읍 일원에 525억원을 투자해 강관 파이프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양산지역 대표 식품 및 식품첨가물 소재 전문 제조회사인 ㈜엠에스씨는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13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인력 60명을 채용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다. 식품 전문 기업인 ㈜산청F&B는 전통 먹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66억원을 들여 식품제조공장을 지어 20여명을 채용하고 산청쌀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유치로 기존 주력산업이 고도화 되고 경남지역 천혜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 최우선 과제를 투자유치 활성화에 두고 투자유치 전담 조직인 경남투자청 신설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센티브 강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투자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투자유치 노력으로 경남도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21개사로부터 총 8조 553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민선8기 들어 12조 74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산업 규모가 항공우주, 방위산업, 원자력, 조성해양플랜트 분야는 전국 1위, 기계산업과 자동차 부품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등 대한민국 제조산업 중심지이다”며 “경남에 투자한 기업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인권위, “군인 순직 예외 사유 줄여라” 국방부에 권고

    인권위, “군인 순직 예외 사유 줄여라” 국방부에 권고

    “군대 자체가 국가 수호 위한 것”의무복무기간 중 사망해도 순직자로 인정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군인 순직 예외 사유를 축소하고 사망위로금을 확대하라고 국방부 장관과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는 최근 국방부 장관에게 “군대는 그 자체가 국가 수호와 안전 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순직 예외 사유 축소를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군인 순직 유형을 구분할 때 국가 수호 등과 직접적인 관련성 여부가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인권위는 또 “의무복무기간 중 사망한 군인도 순직자로 분류한다는 규정이 신설됐지만, 예외 사유가 너무 넓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자해사망 병사의 유가족에게도 지급되는 위로금 3000만원을 1억원으로 늘리라는 내용도 권고에 포함됐다. 인권위는 “사망원인에 따라 사망위로금을 차등 지급하는 건 불합리하다”고 봤다. 이 밖에도 인권위는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일반사망 군인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기회 제공, 기존 질병 악화로 사망 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등 5가지 권고 사항을 보냈다. 인권위는 “국방부 장관과 국가보훈부 장관이 권고를 적극 수용하기를 기대한다”며 “군인의 사망·부상 사고에 따른 예우와 지원 및 국가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산업재해로 연간 28조 경제손실…중대재해법 시행 지난해 33조

    산업재해로 연간 28조 경제손실…중대재해법 시행 지난해 33조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 손실액이 연간 2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시행된 지난해는 33조원을 넘기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 박대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액은 중처법이 시행된 지난해 33조 4300억원으로 2017년대비 50.7%(11조 252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 전체예산(607조 7000억원)의 5.5%에 달한다. 산업재해 손실액은 산재보상금과 간접손실액을 합한 금액이다. 간접손실액은 재산손실과 생산중단 등으로 기업이 입은 손실로 산재보상금 지급액보다 약 4배 정도 많다. 최근 6년간 손실액이 170조 6777억원으로 연간 28조 446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22조 1801억원에서 2018년 25조 1695억원, 2019년 27조 6468억원, 2020년 29조 9840억원을 기록했다. 더욱이 2021년(32조 2647억원) 30조원을 넘긴 뒤 지난해 33조 4324억원, 올해 7월 현재 20조 71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산업재해로 근로자가 사업장에서 일하지 못한 ‘근로손실 일수’도 정부의 산재 근절 의지와 달리 역주행하고 있다. 근로손실 일수는 2017년 4735만 5044일에서 지난해 6070만 1773일로 28.2%(1334만 6729일) 증가했다. 최근 6년간 산업재해 근로손실 일수가 3억 3119만에 달했다. 박대수 의원은 “산업재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유발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재 예방 정책을 통해 경제는 선진국이지만 산업재해는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분기 최대 매출’ 삼성SDI… “2026년 LFP 배터리 생산 검토”

    ‘3분기 최대 매출’ 삼성SDI… “2026년 LFP 배터리 생산 검토”

    삼성SDI가 자동차 전지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다만 전동공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삼성SDI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시장 진출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5조 9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699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전지부문 매출이 5조 3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직전 분기 대비로는 1.3%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달성했다. 삼성SDI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로 전기차 P5 각형 배터리 매출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전지는 분기 기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소형 전지의 경우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기차 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정보통신(IT)산업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6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직전 분기보다는 6.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로는 35.6%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3.8%를 달성했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대면적 TV용 편광필름 수요 확대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도 저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손미카엘 부사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에서 리튬인산철(LFP) 소재 기반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LFP 시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면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소재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지난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용 LFP·LMFP(리튬망간인산철) 기반 신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2026년과 2027년에 연속해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삼척 도심 한복판에 ‘명품숲’…인의예지림 개장

    삼척 도심 한복판에 ‘명품숲’…인의예지림 개장

    강원 삼척향교 일대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이 조성됐다. 삼척시는 오는 28일 인의예지림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국비 5억원, 도비 1억 5000만원을 포함 모두 21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의예지림은 교목류 33종 1009주, 관목류 34종 6만1250본, 초화류 22종 7만200본으로 꾸며졌다. 총면적은 6.5ha이다. 인의예지림은 전통누각인 옥서루과 전망대인 세한대, 최대 300명을 수용하는 야외무대도 갖췄다. 향교와 강원대 삼척캠퍼스, 시청을 잇는 1.7㎞ 길이의 산책로인 북정산숲길도 놓였다. 준공식에서는 누각 현판 제막식과 함께 가수 최백호, 국악인 박애리, 팝페라 가수 이상규, 가수 강허달림이 무대에 오르는 음악회가 열린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인의예지림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심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며 “더불어 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에 6년간 3조…“2028년 이후 가늠 안 돼”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에 6년간 3조…“2028년 이후 가늠 안 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6년간 3조원이 넘는 예산을 쏟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계획된 지출만 이 정도로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더 늦어질 경우 국가 예산이 지속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정부 차원에서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가 각 부처의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안을 취합해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정부가 집행하는 예산은 총 3조 14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가 3조 1128억원으로 사실상 예산 대부분을 차지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3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6억원 등이다. 해수부 예산은 올해 5045억원에서 내년에 7124억원으로 늘어나고 이후에도 매년 평균 45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은 모두 20개 사업에 사용된다. 2028년까지 6년간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곳은 수산물 비축사업(8721억원)이고, 수산금융 자금 이차보전 사업(7254억원)과 수산물 수매지원 사업(575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수산업 타격과 어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에는 모두 4624억원을 투입한다. 해양 방사성 물질 감시 체계 구축·운영(578억원), 해양 방사능오염 사고 대비 신속 탐지 예측 기술개발(204억원)을 비롯해 해수욕장 방사능 조사, 해양심층수 수질검사, 선박평형수 방사능 오염 조사 등에도 예산이 계속 투입한다. 문제는 앞으로도 예산을 얼마나 더 투입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오는 2051년까지 후쿠시마 원자로 폐기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는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은 이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 도쿄신문은 이달 22일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 원자로의 격납용기로 연결되는 원통형 구조물의 내부에 핵연료 퇴적물이 메워져 있다는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며 “지금처럼 로봇 팔로 꺼낼 경우 원자로 폐기 목표 시기인 2051년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조가 결국 국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직·간접적인 피해 규모를 추산해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보생명, ‘교보우리아이보험’ 출시… 태아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

    교보생명, ‘교보우리아이보험’ 출시… 태아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

    교보생명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엄마 배 속에서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보장은 물론, 30세 이후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한 것. 우선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한다. 1계좌 기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장해금을 장해지급률에 따라 각각 최대 1억 2000만원과 6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암 진단비는 고액암 1억원, 일반암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특정질병과 주요 법정감염병은 물론, 소아암, 양성뇌종양, 뇌출혈, 말기신부전증,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도 보장한다. 30세 이후에는 갱신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보장으로 전환 시 나이에 맞게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약을 통해 저체중·조기출생, 임신중독증·양수색전증·산모당뇨인슐린치료 등 임신·출산 관련 질병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산후패혈증, 자궁 내 태아 흉수배액수술, 특정선천성대사이상 및 특수식이필요질병을 보장하는 4종의 신규 특약을 선보이는 등 산모와 태아를 위한 보장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질환과 중증질환자(뇌혈관 및 심장질환)·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뇌정위적방사선수술, 상급종합병원입원 등을 보장하며,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중증아토피, 독감치료, 성장판손상골절, 수족구, 수두, 식중독입원, 응급실내원 등 생활밀착형 보장과 함께 성조숙증, ADHD, 중증틱장애, 특정언어장애및말더듬증, 특정정신질환 등 차별화된 보장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자녀보장 30세 만기, 성인보장 100세 만기다. 보험료는 1계좌 기준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자녀가 둘 이상이면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를 1% 할인해 준다. 가입자에게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아이와 엄마 모두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교보어린이헬스케어서비스’와 인문∙예술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READ’가 제공된다.
  • 경기침체인데… ‘명품 소비’ 3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경기침체인데… ‘명품 소비’ 3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경기침체에도 보석과 시계, 고급가방 등 고가 사치품 소비가 최근 3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석·귀금속, 고급시계 등 고가 사치품 과세건수는 최근 4년간(2019~2022년) 매년 꾸준히 늘었다. 2019년 2만 9054건이던 과세건수는 2020년 3만5974건으로 늘었고, 2021년엔 5만299건으로 급증했다. 이어 지난해엔 5만 8386건에 이르렀다. 현행 개별소비세법은 고가 사치품의 경우 물품별 기준 가격 초과분에 대해 20%의 세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부과세액 또한 2019년 1362억원에서 2020년 1452억원, 2021년 2075억원, 지난해 2834억원으로 3년 새 10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고급가방에 대한 부과건수가 2019년 1만 5539건에서 지난해 3만 7996건으로 3년 새 145%(2만 2457건) 급증했다. 부과세액 또한 186억원에서 593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고급시계(7690건·746억원→9967건·1292억원), 보석·귀금속(2569건·343억원→4842건·788억원), 고급가구(2128건·59억원→3683건·121억원)에 대한 부과건수와 부과세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 의원은 “최근 명품 소비가 보편화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모니터링과 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3일 한은 대상 국정감사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4%는 잠재성장률보다 낮다. 경기침체에 돌입한 것 아닌가’라는 홍영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현재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기 때문에 경기침체기가 맞다”고 답했다. 다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최악 상황이라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선진국을 보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다.
  • 조선 달항아리 34억 낙찰… 국내 경매 ‘최고가’

    조선 달항아리 34억 낙찰… 국내 경매 ‘최고가’

    서울옥션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175회 미술품 경매에서 백자대호(달항아리)가 34억원에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경매된 달항아리 가운데 최고가 기록으로, 이전 최고가는 2019년 6월 서울옥션 경매 때 낙찰된 31억원이었다. 이 달항아리는 높이 47.5㎝이며 18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옥션 측은 “높이가 40㎝ 이상인 백자대호는 왕실 행사에 주로 사용됐다”면서 “완전한 원형에 가까운 형태, 담백한 유백색의 피부 등으로 출품 직후부터 국보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세무조사 무마’ 뒷돈 받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1심 징역 10개월 선고

    ‘세무조사 무마’ 뒷돈 받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1심 징역 10개월 선고

    ‘세금 내지 않게 해주겠다’ 금품수수 “경력과 인맥 이용해 죄책 무거워”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윤우진(68)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으로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시절 변호인을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판사는 2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서장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3219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 또는 사무에 관하여 청탁 또는 알선을 한다는 명목으로 금품·향응 등 이익을 받거나 약속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1심 재판부는 “세무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과 인맥을 이용해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해 죄질이 좋지 않고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윤 전 서장이 6개월간 구속돼 있었고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 당국 관계자들에게 청탁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등 2명에게서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21년 구속기소 된 바 있다. 이 중 1억원은 윤 전 서장이 최측근이었던 사업가 최모씨와 공모해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1심 재판부는 “윤 전 서장이 최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되나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볼 증거는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최씨에게 채무 변제를 독촉했던 것에 비춰볼 때 빌려준 돈을 갚을 명목으로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윤 전 서장 측의 주장은 받아들였다. 대법원도 지난 9월 별도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과 6억 4000만원 추징을 확정하면서도 윤 전 서장과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윤 전 서장이 세무조사 컨설팅 용역계약을 맺은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A씨로부터 ‘현직 세무 공무원에게 힘을 써 세금을 내지 않게 해주겠다’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경력에 비춰볼 때 세무조사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 A씨가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내놨다”며 “금품 수수에 청탁 또는 알선의 성질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 대가로 5억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빌리고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유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 2월 윤 전 서장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윤 전 서장은 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명목으로 세무사와 육류 수입업자에게 5억여원을 받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도 별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전북도 뚫렸다…부안에서 럼피스킨병 한우 발생

    전북도 뚫렸다…부안에서 럼피스킨병 한우 발생

    전북에서도 럼피스킨병 한우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부안군 백산면의 한 한우 농장(148두 사육)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병 환축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날 해당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럼피스킨병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초동대응팀은 현장에서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875곳(5만 1152두)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 발생농장 한우 148두를 살처분(이동식 열처리) 들어갔다. 또 긴급백신 접종반(20개반/74명)을 편성하여 반경 10km 이내 한우농장 958호(5만 5111두)에 오는 31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전북도는 이날 소 럼피스키병 발생에 따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특별교부세 9억원, 긴급방역비 1억원을 확보해 흡혈곤충 방제 및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가축전염병 방역은 축산농가 삶과 민생물가에 직결되는 만큼 추가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과할정도로 차단방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울퉁불퉁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각 농가는 면밀하게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이상징후 확인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1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3조 6016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8827억원, 영업이익은 38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1억원(31%), 702억원(23%) 증가한 수준이다. 장기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 기반의 견고한 수주 물량, 1~3 공장의 운영 효율화, 지난해 10월 가동한 4공장의 매출 반영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43.2%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 726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10월 기준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18억 달러이며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2621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미국 제품 허가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억원(3%), 영업이익은 287억원(37%) 감소했다. 다만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에도 기존 제품 판매량 확대, 신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연간 분기별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역차별 개선...경남도 용역 착수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역차별 개선...경남도 용역 착수

    경남도가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현실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 사업 발굴을 한다.경남도는 김해공항 주변 경남지역 소음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주민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소음법’에 따르면 항공기 착륙료를 공항공사 예산으로 편성해 공항소음 피해를 받는 지역의 소음대책사업과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항소음법 등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김해공항에서 징수된 소음재원은 총 529억원이다. 이 가운데 29%인 151억원만 김해공항에 배정됐다. 나머지 71% 금액은 김포와 제주공항 등 다른 공항으로 이전 사용돼 역차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이같은 김해공항 소음재원 불합리한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 김해시 도시계획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용역착수 보고회에서 경남도와 김해시는 원활한 용역 추진을 위한 용역 목표와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용역을 통해 ●김해공항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계획 수립 ●김해공항 소음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 ●경남 피해지역 보상 현실화를 위한 공항 소음 관련 법령·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용역기간은 12개월이다. 용역비 9100만원은 경남도와 김해시가 50%씩 부담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김해공항에서 징수된 소음재원 가운데 많은 금액이 타 공항으로 이전 사용돼 김해공항 역차별 논란이 지속돼 왔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공항주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소음재원이 합당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법령개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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