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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육캡슐 6만정 중국에서 밀수입 “사람 두피 발견” 캡슐에서 나온 충격적 진실은?

    인육캡슐 6만정 중국에서 밀수입 “사람 두피 발견” 캡슐에서 나온 충격적 진실은?

    인육캡슐 6만정 중국에서 밀수입 “사람 두피 발견” 캡슐에서 나온 충격적 진실은?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얼마나 많은 양이 유통되는 지 모르겠지만 붙잡으면 엄중하게 처벌해야”, “인육캡슐, 이걸 정말 먹는다는 거냐?”, “인육캡슐, 어떻게 이런 물질을 먹을 수가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육캡슐 6만정 ‘중국’ 밀수입…덩어리·가루성분 분석해보니 “두피·털 발견” 경악

    인육캡슐 6만정 ‘중국’ 밀수입…덩어리·가루성분 분석해보니 “두피·털 발견” 경악

    인육캡슐 6만정 ‘중국’ 밀수입…덩어리·가루성분 분석해보니 “두피·털 발견” 경악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이걸 사람이 먹는 거야?”, “인육캡슐, 무슨 효능을 보려고 사람 시신을 캡슐로 만든 건데 먹는다는 거지?”, “인육캡슐, 질병에 걸리려고 먹나. 너무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육캡슐 6만정 유통 “캡슐 성분에서 두피·털 발견” 성분 분석해서 내용물 자세히 들여다보니 ‘경악’

    인육캡슐 6만정 유통 “캡슐 성분에서 두피·털 발견” 성분 분석해서 내용물 자세히 들여다보니 ‘경악’

    인육캡슐 6만정 유통 “캡슐 성분에서 두피·털 발견” 성분 분석해서 내용물 자세히 들여다보니 ‘경악’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먹으면 질병이 낫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도로 생기게 되겠다”, “인육캡슐, 과연 사람이 먹어야 되는 건가. 독극물이나 다름 없는데”, “인육캡슐, 중국에서 인육 밀매하는 것 아냐?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육캡슐 우편·휴대 밀반입 6만정 “털·두피 성분 그대로 노출” 도대체 무슨 효과 있길래 복용?

    인육캡슐 우편·휴대 밀반입 6만정 “털·두피 성분 그대로 노출” 도대체 무슨 효과 있길래 복용?

    인육캡슐 우편·휴대 밀반입 6만정 “털·두피 성분 그대로 노출” 도대체 무슨 효과 있길래 복용?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인육캡슐 먹어서 무슨 효과가 있다고 저 더러운걸 먹나”, “인육캡슐, 끔찍하다. 중국이란 나라가 이젠 무서워”, “인육캡슐, 뭘 믿고 저런 걸 사서 먹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육캡슐 6만정 유통…미생물 득실 “이 정도 양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 충격적 진실은?

    인육캡슐 6만정 유통…미생물 득실 “이 정도 양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 충격적 진실은?

    인육캡슐 6만정 유통…미생물 득실 “이 정도 양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 충격적 진실은?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먹으면 바로 질병에 걸리는 무서운 캡슐이다”, “인육캡슐, 세균 덩어리를 의약품처럼 판매하다니. 밀매범들을 엄벌에 처해야”, “인육캡슐, 사람이 사람을 캡슐로 만들다니. 식인종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짓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육캡슐 6만정 수입 적발…다시 부각되는 인육밀매설 ‘오원춘 사건’ 무엇?

    인육캡슐 6만정 수입 적발…다시 부각되는 인육밀매설 ‘오원춘 사건’ 무엇?

    인육캡슐 6만정 수입 적발…다시 부각되는 인육밀매설 ‘오원춘 사건’ 무엇?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얼마나 거래되길래 6만정이나 적발되나”, “인육캡슐, 정말 무서운 사회다”, “인육캡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예전에 차단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유통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육캡슐 6만정 ‘중국’ 밀수입…뜯어서 현미경으로 보니 “털·두피 발견” 미생물도 ‘득실’ 충격

    인육캡슐 6만정 ‘중국’ 밀수입…뜯어서 현미경으로 보니 “털·두피 발견” 미생물도 ‘득실’ 충격

    인육캡슐 6만정 ‘중국’ 밀수입…뜯어서 현미경으로 보니 “털·두피 발견” 미생물도 ‘득실’ 충격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그러나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 보도에 따르면 인육캡슐에는 실제 인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특히 인육캡슐에 포함된 털은 사람의 ‘두피’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 정도 밀도의 털은 두피에서만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인육캡슐에서 치명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0억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2년 4월 여성 토막살인 사건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원춘이 인육 밀매와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에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일정한 직업 없이 5500만원의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봤지만 2심은 인육 밀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어떻게 만들었길래 사람 시신을 넣나”, “인육캡슐, 정말 끔찍하다. 저런 세균 덩어리가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다”, “인육캡슐, 중국에서 인육 밀매가 된다고 하더니 사람을 캡슐에 넣어서 팔다니 기가 막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그룹, 오너 공백 1년 넘어 경영 타격

    CJ그룹, 오너 공백 1년 넘어 경영 타격

    열흘 앞으로 다가온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판이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9월 4일 열리는 터라 이 회장과 CJ가 과연 ‘명절 선물’을 받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 회장은 1600억원 규모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 14일 항소심 공판에서 1심 때보다 형량이 1년 줄어든 징역 5년이 구형됐다. CJ그룹이 내심 기대를 거는 이유다. 이 회장의 건강상태가 정상 참작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온다. 환자복에 링거를 꽂은 채 법정에 나온 이 회장은 옥중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병약한 모습이 역력했다. 지난 21일 재판부는 오는 11월까지 이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다섯 번째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룹은 애써 담담한 표정이다. 반기업 정서가 여전히 강해 자칫 여론과 재판부를 자극하지 않을까 우려해서다. 그룹 관계자는 25일 “결과가 좋게 나와 회장님 건강은 물론 그룹 경영도 정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룹은 오너 공백이 장기화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회장의 부재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사업이 줄줄이 중단되는 등 타격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인도 물류 업체 인수는 물론 2000억원대 충청지역 물류 터미널 사업을 보류했다. CJ제일제당 또한 라이신(염기성 아미노산의 일종) 분야에서 진행 중이던 중국 업체와의 인수 협상을 중단했고, 중국과 베트남에서 추진하던 사료사업도 기약이 없다. 지난해 투자액은 계획(2조 6000억원) 대비 20%가 줄었고 올 투자도 지난해보다 20% 줄어든 2조원으로 잡혔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집행될지 의문이다. 올 상반기 보류된 투자액이 목표액(1조 3000억원)의 35%인 4800억원에 달한다. 회장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부랴부랴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경영위원회를 꾸리고, 전략기획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주요 의사결정권자 부재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사설] 軍 사법개혁 핵심은 기득권 포기다

    군 사법체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반 장교의 군사재판 참여를 금지하고 부대 지휘관의 감경 권한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군 사법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도 어제 ‘병영문화 혁신 고위급 간담회’를 열어 군 사법제도의 현황과 쟁점을 살폈다. 육군 28사단 윤 일병 집단폭행 사망 사건으로 온 나라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뒤늦은 느낌도 든다. 그동안 군 사법체계의 문제점은 군내 가혹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흐지부지돼 버리고마는 악순환을 거듭해 왔다. 윤 일병 사건은 폭력에 찌든 병영문화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적 인식을 확고히 한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이번만큼은 병영폭력의 근원인 불합리한 군 사법체계를 뜯어 고쳐 고질적인 병폭(兵暴)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 우리는 윤 일병 사건을 통해 군 사법제도의 허점을 똑똑히 봤다. 군 사법당국의 공정성과 독립성은 구조적으로 훼손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일반 장교가 재판장으로 참석하는 심판관 파견제도가 문제다. 1심 보통군사법원의 경우 심판관(중령·대령)이 군판사(대위·소위)보다 계급이 높다. 그러니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관할관 확인조치권도 비판의 도마에 오른다. 선고된 형량을 재량으로 감경해주는 제도는 군내 ‘부적절한’ 온정주의 문화를 고착시키는 대표적인 구태로 지적받아온 지 오래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군사법원을 일반법원에 통합해 사법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방안도 제시한다. 우리는 헌법 제110조에 따라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한 특별법원으로 군사법원을 두고 있다. ‘세계의 경찰’ 역을 자임하는 미국이 복잡한 재판관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법원을 따로 운영하는 것을 제외하면 우리처럼 군사법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나라는 드물다. 새누리당도 국방부도 군 사법개혁의 칼을 빼든 이상 이번에는 반드시 보다 완결된 형태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군 지휘관의 기소 결재권과 감경권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 사법개혁을 추진했지만 군 내부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군 구성원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 한 근본적인 군 사법개혁은 실현되기 어렵다. 국방부도 자체적으로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여론의 눈치만 살피는 ‘셀프 자구책’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개혁안을 내놓기 바란다. 정치권 또한 마찬가지다. 국방부 장관을 불러다 호통치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다. 국회는 군 사법체계를 가다듬는 데 실질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
  • “황우석 파면 정당” 판결…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정당” 판결…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황우석 박사’ ‘황우석 판결’ ‘황우석 줄기세포’ 황우석 파면이 정당했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박사를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지난 2006년 소송이 제기돼 4차례 재판을 거친 끝에 8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22일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파면은 정당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황우석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처분을 받았다. 황우석 박사는 그해 11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로 판결, 황씨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논문조작 경위나 실체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가 내려졌고, 동물복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은 지나친 처분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논문조작은 엄격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확보를 위해 연구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 작성에서도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황우석 박사를 엄하게 징계하지 않으면 과학계와 서울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파면 처분은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고객 초과 베팅 묵인… 강원랜드 책임 없다”

    강원랜드를 비롯한 합법적인 도박장이 규정된 1회 베팅 한도액을 초과한 도박을 묵인했더라도 고객의 손해를 배상할 필요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1일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230억여원을 잃은 정모(70)씨가 “카지노 측이 출입을 막지 않고 사실상 초과 베팅을 허용했다”며 강원랜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21억 2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원합의체는 “우리나라의 사법 질서는 개인이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에 따라 행위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는 자기 책임의 원칙을 근간으로 한다”며 “자기 책임의 원칙은 카지노 사업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도 당연히 적용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카지노 사업자의 영업준칙에서는 게임 1회 베팅 금액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만 이러한 규정은 개별 이용자의 재산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베팅 총액을 제한하지 않는 이상 1회 베팅 한도액을 제한해도 재산 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 대표였던 정씨는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돈을 잃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속칭 ‘병정’을 동원했다. 1인당 1회 베팅 한도인 1000만원 규정을 피해 더 많은 돈을 걸 목적으로 병정 여러명에게 수수료를 주고 자신과 함께 동시에 베팅하는 방식이다. 정씨는 고급 예약실에서 1회 6000만원까지 판돈을 키워 도박했으나 더 많은 돈을 잃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00회 넘게 강원랜드에 출입하면서 모두 231억 7900만원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정씨 아들이 아버지의 출입을 막아 달라며 강원랜드에 이용 정지를 요청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앞서 1심은 강원랜드가 베팅 한도액 제한 규정과 출입 제한 규정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28억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항소심은 배상액을 21억여원으로 줄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KT 개인정보유출 보상 대상 어떻게 되나…KT 정보유출 보상 1인당 10만원씩 배상 판결 나와

    KT 개인정보유출 보상 대상 어떻게 되나…KT 정보유출 보상 1인당 10만원씩 배상 판결 나와

    ’KT 개인정보유출 보상대상’ ‘KT 정보유출 확인’ ‘KT 정보유출 보상’ ‘KT 보상금’ KT 개인정보유출 보상대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원이 KT 정보유출 보상금을 1인당 10만원씩으로 결정하면서 KT 정보유출 확인 사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2년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2만 8000여명이 10만원씩 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22일 피해자 2만 8718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 사람당 1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경찰청은 2012년 7월 KT 가입자 8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 2명이 고객정보를 몰래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휴대전화 가입일, 고객번호, 사용 요금제, 기기 변경일 등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KT는 이러한 유출 사태를 5개월간 파악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원고들은 KT의 관리·감독 부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1인당 5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은 콜센터(100)로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야 한다. KT는 이날 입장 발표를 내고 “법원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KT의 책임을 인정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번 판결은 1심 판결로 KT는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황유미·이숙영씨가 항소심에서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 이종석)는 21일 황씨와 이씨의 유족 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법원이 반도체 공장 노동자의 백혈병을 산재로 인정한 첫 사례였다. 재판부는 “황씨와 이씨가 삼성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벤젠과 전리 방사선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됐을 개연성이 있다”며 “백혈병을 유발하거나 적어도 사망을 촉진한 원인이 됐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이 숨진 뒤 상당한 시간이 지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 쉬운 사건이 아니었다”면서도 “발병 경로가 의학적·자연과학적으로 명백히 입증되지 않았더라도 업무와 백혈병 발병 사이 연관성을 추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함께 소송을 낸 고 황민웅씨 유족과 투병 중인 김은경·송창호씨에 대해서는 “백혈병 발병의 원인으로 보이는 물질에 노출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산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황유미씨는 삼성전자 온양·기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2005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병해 2007년 3월 23세의 나이로 숨졌다. 같은 라인에서 근무했던 이씨는 2006년 8월 30세의 나이로 숨졌다. 유족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인정해 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2011년 6월 백혈병과 업무상 인과관계를 인정하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2007년 11월 삼성 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인 ‘반올림’이 발족됐고, 현재 삼성 측과 반올림 측의 피해보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황우석 판결 “황우석 파면 정당”…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판결 “황우석 파면 정당”…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황우석 박사’ ‘황우석 판결’ ‘황우석 줄기세포’ 황우석 파면이 정당했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박사를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지난 2006년 소송이 제기돼 4차례 재판을 거친 끝에 8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22일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파면은 정당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인간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작성에서도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크다”며 “조작된 논문으로 과학계 전체가 후속 연구에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원고가 동물복제 연구 분야 등에서 업적을 남겼다고는 하더라도 고의로 논문을 조작한 국립대 교수를 엄하게 징계하지 않으면 과학계는 물론 서울대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처분은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황우석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처분을 받았다. 황우석 박사는 그해 11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로 판결, 황우석 박사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논문조작 경위나 실체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가 내려졌고, 동물복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은 지나친 처분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논문조작은 엄격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판기념회 후원금 핑계로 뒷돈 前 서울시의회 의장 5년刑 확정

    출판기념회 후원금 핑계로 뒷돈 前 서울시의회 의장 5년刑 확정

    김명수(55)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건설업자에게서 받은 현금 1억원이 출판기념회 후원금 명목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중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정치인의 출판 축하금에 ‘메스’를 들이댄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황병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의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전 의장이 건설업자 이모씨에게 금품을 받은 날짜가 출판기념회 즈음이지만 통상 5만∼10만원 정도인 후원금보다 액수가 훨씬 많을 뿐 아니라 실제로 청탁을 들어준 사실이 인정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이씨의 관계, 이씨가 돈을 준 목적, 액수 등으로 미뤄 피고인이 단순히 출판기념회 후원금으로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씨에게 청탁을 받은 뒤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자연스럽게 받았고, 거액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돌려주려고 시도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장은 2012년 11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저서 ‘은퇴없는 삶’을 소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일주일 뒤 건설업자 이모씨를 만나 아파트 재건축 관련 청탁과 함께 5만원권 현금으로 1억원이 든 가방을 받았다. 김 전 의장은 1심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 9995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가법상 수뢰액이 5000만~1억원이면 징역 7년 이상, 1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징역 10년 이상이다. 하지만 공소 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자 그는 항소심에서는 이씨에게 받은 돈이 출판기념회 후원금 명목이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김 전 의장이 상고를 포기해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장애여성 성폭행’ 3명 공소시효 끝나 면소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는 20일 이웃 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고모(39)씨 등 3명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면소 판결했다. 이들은 2002년 4월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아파트 이웃 여성 B(당시 23세)씨를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1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1심과 항소심이 전혀 다른 결론을 낸 건 공소시효 배제 규정의 적용을 놓고 상반된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당초 성폭력범죄처벌법상 특수강간의 공소시효는 10년이었지만 2011년 11월 법 개정으로 장애인에 대한 강간죄는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옛 성폭력범죄처벌법이 적용되면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012년 4월에 끝나 피고인들을 처벌할 수 없다. 하지만 시효가 완료되기 5개월 전 장애인 강간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됐기 때문에 이 규정대로라면 처벌 대상이 된다.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은 범죄에도 적용한다’는 경과 규정은 2012년 12월에야 만들어졌다. 반면 항소심은 공소시효를 배제하거나 연장하는 규정의 경우 시행 이전에 저질러진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도 적용하려면 명확한 시점을 담은 경과 규정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성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성

    판례의 재구성 14회에서는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과 관련해 2013년 3월 21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1다95564)을 소개한다.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해설을 행정법 분야의 권위자인 정하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듣는다. 납세의무자가 국가에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을 구하는 소송은 행정소송법에 규정된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게 학계의 다수설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법원은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행정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의 대상이라고 판단해 왔다. 또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 소송의 경우 민사소송 절차를 거치는 실무 관행 역시 굳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3월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을 구하는 소송은 민사소송이 아닌 행정소송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당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채권을 양수한 ㈜아시아신탁이 “부가가치세 환급금 13억 9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양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사건을 의정부지법 행정부로 이송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개별 세법에서 정한 환급세액의 반환도 일률적으로 부당이득 반환이라고 본 기존의 대법원 판결(87누479)은 변경됐다. 즉 과다 책정된 부가가치세와 실제 납입해야 할 세금의 차액을 돌려 달라는 청구권의 성질은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이 아니라 공법상 권리이고, 행정소송법상 법률 관계를 확정하는 당사자 소송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국가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의무는 납세의무자로부터 어느 과세 기간에 과다하게 거래 징수된 세액 상당을 국가가 실제로 납부받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부가가치세법령의 규정에 의해 직접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부당이득 반환 의무가 아니라 부가가치세법령에 의해 그 존재 여부와 범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조세정책적 관점에서 특별히 인정되는 공법상 의무라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국가에 대한 납세의무자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이 아니라 행정소송법 제3조2호에 규정된 당사자소송의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보영 대법관은 “실무 관점에서 민사소송과 당사자소송의 구별 실익이 크지 않다”며 “수십년 동안 축적된 대법원 판례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부가가치세 환급세액의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고 실무 관행도 확립된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에 관해서만 판례를 변경하면서까지 당사자소송 대상으로 보는 것은 소송 실무에서 혼란만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을 냈다. 아시아신탁은 2009년 3월 A건설회사로부터 13억 9100여만원의 부가가치세 환급금 채권을 양수받았다. 아시아신탁은 A사를 대리해 파주세무서에 채권양도를 통지한 뒤 양수금 지급을 청구했으나 세무서가 지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으나 2심 재판부는 “부가가치세법상의 환급세액은 조세법적인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환급세액 반환청구소송은 전문법원인 행정법원에서 공법상 당사자소송을 통해 심리, 판단해야 한다”며 1심 판결을 깨고 의정부지법 행정부로 사건을 이송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역시 전원합의체가 2심 재판부의 판단이 맞다고 판단해 기존 판례를 변경했고, 이로 인해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소송의 경우 행정법원에서 담당하게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국가기관의 보조금에 대한 권리는 사법상 채권과 달라 수십년 판례 뒤집고 ‘행정법 관계의 다툼’임을 인정 정하중 서강대 교수 해설 “타인의 재산 또는 노무로 인하여 이익을 얻고 이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이익을 반환하여야 한다.”(민법 741조) 이른바 원상회복적 정의사상에 근거하고 있는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은 법질서 전체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법원칙의 표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법(公法)에도 적용돼 이른바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근거가 되고 있다. 다수설은 이러한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적 성격을 강조하고 동 청구권에 관한 분쟁을 당사자소송으로 할 것을 주장해 왔다. 이러한 주장의 중요한 논거는 행정법 관계가 사인(私人) 상호 간의 이익을 조정하는 사법 관계와는 달리 공익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그 성립 요건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즉, 국가가 위법한 공과금 부과 처분으로 재산상 이득을 취한 경우 이러한 처분이 무효가 아닌 한 행정청이나 법원에 의해 취소되기 전까지는 법률상 원인이 되기 때문에 부당이득이 되지 않는다. 개인이 국가로부터 위법한 보조금 지급 결정을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부당이득의 반환 범위에 있어서도 국가가 개인으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에는 민법 748조(수익자의 반환 범위)가 직접 또는 유추 적용될 수 없다. 개인에 대해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재정적 지위를 갖고 있는 행정 주체가 민법 748조를 유추 적용해 선의의 수익자임을 주장한다면 원상회복적 정의를 목적으로 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의미는 전적으로 훼손될 것이다. 수익자가 개인인 경우에도 민법 748조가 유추 또는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학설은 이와 관련해 행정법의 일반 원칙으로 확고하게 뿌리 내린 신뢰보호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즉 국가의 위법한 보조금 결정이나 연금 결정에 의해 수익을 얻은 개인이 이들 결정의 적법성과 존속을 신뢰한 경우에는 수익적 행정행위 직권 취소 제한의 법리에 의해 행정 주체의 결정은 계속 존속해 개인의 이득에 대한 법률상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개별 법적 근거는 국세기본법 제51조 내지 제54조, 지방세기본법 제76조 내지 제79조, 관세법 제46조 내지 제48조,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 하천법 제68조, 도로법 제78조의2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에 대해 개별법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개별법이 적용돼야 하나 개별법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리에 따라 해결돼야 할 것이다. 판례는 이러한 다수설과는 달리 행정법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적 성격을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과 동일하게 봐 특별한 법규정이 없는 한 민법상 법규정이 직접 적용되며 이에 대한 소송은 민사소송 절차에 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취해 왔다. 그러나 최근 판례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2년 3월 15일 선고된 대법원 판결(2011다17328)은 “중앙관서의 장이 가지는 반환해야 할 보조금에 대한 징수권은 공법상 권리로서 사법상 채권과는 성질을 달리한다. 중앙관서의 장으로서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할 자에 대해 민사소송의 방법으로는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판례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종전 판례에 따르면 당연히 민사상 부당이득 사건으로 봐 민사소송으로 다뤘을 것이다. 부가가치세 환급 사건을 다루고 있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1다95564)에서도 종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의 반환을 부당이득 반환으로 보고 민사소송의 관할로 해 온 판례를 뒤집고 행정소송법 제3조 제2호에 규정된 당사자소송의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판결했다.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이 아니라 당사자소송의 절차로 다뤄야 한다는 대상판결에 적극 찬성한다. 그러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의무는 단순히 부가가치세법령에 의해 그 존부나 범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조세 정책적 관점에서 특별히 인정되는 공법상 의무가 아니라 사업자가 매입 시 지급한 부가가치세(매입세액)가 매출 시 받은 부가가치세(매출세액)보다 많을 때 국가는 사업자가 더 많이 납부한 세액을 보유할 정당한 권원이 없기 때문에 반환하는 것으로서 그 실질은 부당이득 반환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이 판결은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가 공법상 환급금의 존부와 범위에 관한 행정법 관계의 다툼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수십년간 지속돼 왔던 판례를 변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판결에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러한 취지는 조세환급금 지급 청구와 관련해 여타의 오납금 반환청구소송이나 과납금 지급청구소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조세환급금 지급청구소송은 유형별로 소송 절차를 달리하게 되기 때문에 소송 실무뿐만 아니라 국민의 권리 구제 관점에서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판결에서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이라는 표현을 피한 것은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당연히 민법상 권리로 관념하고 있는 데 기인하는 것처럼 보인다. 2013년 2월 입법예고된 법무부 행정소송법 개정안 제3조 제2호는 당사자소송을 “행정상 손실보상, 손해배상, 부당이득반환이나 그 밖의 공법상 원인으로 발생하는 법률 관계에 관한 소송으로서 그 법률 관계의 한쪽 당사자를 피고로 하는 소송”으로 정의했다. 입법이 실현되면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에 대한 불명확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하중 교수는▲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독일 쾰른대학교 법학박사 ▲한국행정법학회 회장 ▲한국행정판례연구회 회장 ▲법무부 행정소송법 개정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 ▲동아시아행정법학회 이사
  • 현대차 파업 가결, 통상임금 놓고 파업 수순…현대차 파업에 관심 모아지는 이유는?

    현대차 파업 가결, 통상임금 놓고 파업 수순…현대차 파업에 관심 모아지는 이유는?

    ’현대차 파업 가결’ ‘현대차 통상임금’ 현대차 파업 가결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차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가 파업을 앞두고 있는 것.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결국 파업을 위한 수순을 밟았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무파업 노사협상을 이끌어 합리노선으로 평가받는 현 이경훈 위원장의 노조 집행부가 처음으로 파업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국내 노동계 최대 이슈인 ‘통상임금 범위 확대’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서다.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통상임금은 추가 근로수당 산정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각종 수당이 올라가 근로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 노조는 최근 대법원이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한국GM의 정기상여금은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인 임금인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으니 회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안을 관철하기 위해 20여개 현대기아차그룹 사업장 노조와 연대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말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기아차그룹을 총괄하는 정몽구 회장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 노조는 “통상임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않으면 올해 노사협상 타결도 없다”며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는 이런 노조의 주장에 맞서 “(한국GM 등 법원의 판결을 받은 일부 기업처럼) 현대차 노사도 법원 판결을 받아 결정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는 그 이유로 “2012년 노사협상에서 통상임금 문제를 법적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이 합의에 따라 현재 통상임금 대표 소송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노사협상 합의안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한국GM, 갑을오토텍 등의 경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고, 상여금 지급 기준도 현대차와는 다르기 때문에 통상임금을 이들 기업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노조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도 “통상임금은 현대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부품업체를 비롯한 자동차업종 전체의 문제”라며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한계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 부담은 회사의 미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14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전체조합원 69.68%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금속노조가 지침을 내린 오는 22일에 부분파업할 가능성이 있다. 협상 결렬과 노동위원회 조정신청 및 중재, 쟁의발생 결의, 찬반투표 등 합법적 파업에 돌입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 노동계와 재계의 눈길은 현대차에 쏠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단일 사업체 조합원 규모로는 4만 7262명으로 가장 큰데다 국내 노동투쟁을 선도해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18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부 파업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파업 가결, 통상임금 놓고 파업 수순 밟아…현대차 파업에 관심 쏠리는 이유는?

    현대차 파업 가결, 통상임금 놓고 파업 수순 밟아…현대차 파업에 관심 쏠리는 이유는?

    ’현대차 파업 가결’ ‘현대차 통상임금’ 현대차 파업 가결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차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가 파업을 앞두고 있는 것.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결국 파업을 위한 수순을 밟았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무파업 노사협상을 이끌어 합리노선으로 평가받는 현 이경훈 위원장의 노조 집행부가 처음으로 파업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국내 노동계 최대 이슈인 ‘통상임금 범위 확대’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서다.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통상임금은 추가 근로수당 산정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각종 수당이 올라가 근로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 노조는 최근 대법원이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한국GM의 정기상여금은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인 임금인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으니 회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안을 관철하기 위해 20여개 현대기아차그룹 사업장 노조와 연대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말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기아차그룹을 총괄하는 정몽구 회장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 노조는 “통상임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않으면 올해 노사협상 타결도 없다”며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는 이런 노조의 주장에 맞서 “(한국GM 등 법원의 판결을 받은 일부 기업처럼) 현대차 노사도 법원 판결을 받아 결정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는 그 이유로 “2012년 노사협상에서 통상임금 문제를 법적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이 합의에 따라 현재 통상임금 대표 소송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노사협상 합의안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한국GM, 갑을오토텍 등의 경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고, 상여금 지급 기준도 현대차와는 다르기 때문에 통상임금을 이들 기업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노조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도 “통상임금은 현대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부품업체를 비롯한 자동차업종 전체의 문제”라며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한계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 부담은 회사의 미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14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전체조합원 69.68%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금속노조가 지침을 내린 오는 22일에 부분파업할 가능성이 있다. 협상 결렬과 노동위원회 조정신청 및 중재, 쟁의발생 결의, 찬반투표 등 합법적 파업에 돌입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21개 노조와 공동 대응키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들 노조는 통상임금 해결 없이는 임금협상 타결도 없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노동계와 재계의 눈길은 현대차에 쏠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단일 사업체 조합원 규모로는 4만 7262명으로 가장 큰데다 국내 노동투쟁을 선도해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18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부 파업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통상임금 놓고 파업 수순…현대차 “통상임금, 법적 판단별도” 노조 “판례 따라야”

    현대차, 통상임금 놓고 파업 수순…현대차 “통상임금, 법적 판단별도” 노조 “판례 따라야”

    ‘현대차 통상임금’ 현대차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가 파업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결국 파업을 위한 수순을 밟았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무파업 노사협상을 이끌어 합리노선으로 평가받는 현 이경훈 위원장의 노조 집행부가 처음으로 파업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국내 노동계 최대 이슈인 ‘통상임금 범위 확대’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서다.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통상임금은 추가 근로수당 산정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각종 수당이 올라가 근로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 노조는 최근 대법원이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한국GM의 정기상여금은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인 임금인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으니 회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안을 관철하기 위해 20여개 현대기아차그룹 사업장 노조와 연대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말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기아차그룹을 총괄하는 정몽구 회장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 노조는 “통상임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않으면 올해 노사협상 타결도 없다”며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는 이런 노조의 주장에 맞서 “(한국GM 등 법원의 판결을 받은 일부 기업처럼) 현대차 노사도 법원 판결을 받아 결정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는 그 이유로 “2012년 노사협상에서 통상임금 문제를 법적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이 합의에 따라 현재 통상임금 대표 소송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노사협상 합의안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한국GM, 갑을오토텍 등의 경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고, 상여금 지급 기준도 현대차와는 다르기 때문에 통상임금을 이들 기업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노조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도 “통상임금은 현대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부품업체를 비롯한 자동차업종 전체의 문제”라며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한계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 부담은 회사의 미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14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전체조합원 69.68%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금속노조가 지침을 내린 오는 22일에 부분파업할 가능성이 있다. 협상 결렬과 노동위원회 조정신청 및 중재, 쟁의발생 결의, 찬반투표 등 합법적 파업에 돌입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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