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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 권선택 대전시장이 1심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제17형사부(부장 송경호)는 16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권선택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권선택 시장은 야인 시절이던 2012년 10월 김종학(51) 현 대전시 경제협력특별보좌관과 함께 포럼을 만들어 운영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특별회비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포럼 활동을 선거운동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권선택 시장의 죄책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포럼 회비로 모인 1억 5900여만원의 돈도 불법 정치자금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포럼활동을 선거운동이라고 판단한 이상 회비 모금은 정치자금 기부 행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정치자금으로 기부된다는 회원들의 인식 여부에 관계없이 포럼 활동에 비춰 정치자금 부정수수죄는 성립한다”며 “포럼이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받은 것은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인 구성원으로서 위반행위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시장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 일하며 허위 회계보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권선택 시장 형량과 별도로 김씨의 형량도 이대로 확정되면 권선택 시장 당선은 역시 무효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선택 대전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

    권선택 대전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60·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합의17부(부장 송경호)는 16일 권 시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종학(52) 대전시 경제협력특별보좌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김모(49)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권 시장은 야인 시절이던 2012년 10월 최측근인 김 특보와 공모해 유사 기관인 미래경제연구포럼을 만들어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특별회비조의 불법 정치자금 1억 5900여만원을 기부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권 시장이 시민과 만나 인사하는 방법으로 포럼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해 시장 출마 예정자로 자신을 시민에게 알리며 인지도와 우호 이미지 제고 효과를 노린 점이 인정된다”면서 “이는 통상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의 범주를 넘어선 선거운동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특별회비도 불법 정치자금으로 봤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 권선택 대전시장이 1심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제17형사부(부장 송경호)는 16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권선택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권선택 시장은 야인 시절이던 2012년 10월 김종학(51) 현 대전시 경제협력특별보좌관과 함께 포럼을 만들어 운영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특별회비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포럼 활동을 선거운동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권선택 시장의 죄책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포럼 회비로 모인 1억 5900여만원의 돈도 불법 정치자금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포럼활동을 선거운동이라고 판단한 이상 회비 모금은 정치자금 기부 행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시장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 일하며 허위 회계보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권선택 시장 형량과 별도로 김씨의 형량도 이대로 확정되면 권선택 시장 당선은 역시 무효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선거캠프 회계책임자도 당선무효형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선거캠프 회계책임자도 당선무효형

    ‘권선택 1심서 당선무효형’ 권선택 대전시장이 1심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제17형사부(부장 송경호)는 16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권선택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권선택 시장은 야인 시절이던 2012년 10월 김종학(51) 현 대전시 경제협력특별보좌관과 함께 포럼을 만들어 운영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특별회비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포럼 활동을 선거운동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권선택 시장의 죄책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포럼 회비로 모인 1억 5900여만원의 돈도 불법 정치자금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포럼활동을 선거운동이라고 판단한 이상 회비 모금은 정치자금 기부 행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시장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 일하며 허위 회계보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권선택 시장 형량과 별도로 김씨의 형량도 이대로 확정되면 권선택 시장 당선은 역시 무효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캐디 성추행’ 아직 재판 중인데…”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캐디 성추행’ 아직 재판 중인데…”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 입장은…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골프장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건국대 석좌교수로 재위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의장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박 전 의장은 1심에 불복, 항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15일 건국대 총학생회는 대자보를 통해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 전 의장의 재임용 강행으로 학교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재판과정에서 혐의를 인정 받은 만큼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즉시 진행해 성폭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사회적 요구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박 전 의장의 재임용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는데도 학교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재임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 측은 또 “1심 판결이 나온 지난달 말부터 박 전 의장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문의했지만 학교본부는 이달 1일이 지나서야 ‘박희태 석좌교수가 항소를 했기 때문에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측은 박 전 의장의 재위촉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기존의 석좌교수 위촉 기간이 끝났다.”면서 절차상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 “박 전 의장과 같은 석좌교수는 전임교원처럼 엄격한 형태의 임용절차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 명예직으로 위촉된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경찰수사를 받았다. 박 전 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1988년 13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6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국회의장 등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디 성추행’ 박희태, 건국대 석좌교수 재위촉 논란

    ‘캐디 성추행’ 박희태, 건국대 석좌교수 재위촉 논란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박희태(77) 전 국회의장을 건국대가 석좌교수로 재위촉한 것을 두고 해당 학교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건국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지난 1일부로 박 전 국회의장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 재위촉한 것을 규탄하는 글을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렸다. 총학생회는 규탄서를 통해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 석좌교수 재임용은 학교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는 일”이라면서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또 “학교 측은 재판 결과를 기다려 보자고 하지만 1심에서 박 전 의장이 이미 혐의를 인정한 만큼 항소 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대는 석좌교수가 보수도 지급되지 않고 강의도 하지 않는 무보수 명예직이어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에는 무리라는 입장이다. 건대 관계자는 “박 전 의장의 법조 경륜과 업적을 감안해서 로스쿨 석좌로 초청드렸던 학교가 아직 사법적 판단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만으로 해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닐 수도 있다”면서 “또 박 전 의장이 항소한 상황이라 교수 인사 규정으로는 상고심 판결이 끝나야 법적 효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 전 의장은 2013년 건국대 석좌교수로 첫 위촉됐다. 하지만 당시에도 학생들은 “돈 봉투 사건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인물을 석좌교수로 임용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건대 석좌교수의 임기는 1년으로 매년 학교 측이 재위촉 여부를 결정한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강원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24·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결국 철회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결국 철회

    건국대,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철회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가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재판 중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하기로 한 결정을 결국 철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건국대 측은 ”박 전 의장이 석좌교수 재위촉을 사양했기에 대학에서 위촉 철회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전 의장의 오랜 법조 경륜과 업적, 학교발전 공헌 등을 고려해 학교가 나서서 초빙했었다.”면서 “기존 석좌교수 예우 차원에서 진행한 재위촉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켜 매우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건국대는 지난 1일 2013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였던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해 재임용 결정을 내려 학내외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강원도 원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24·여)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건국대 여학생은 어쩌나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건국대 여학생은 어쩌나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건국대 여학생은 어쩌나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석좌교수로 재임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건국대 중앙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대학 측은 1일 박 전 국회의장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임용했다. 박 전 국회의장은 ‘캐디 성추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학생들이 재임용에 반발하고 있다. 위원회는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진행하라”고 규탄서를 냈다. 위원회는 또 “‘캐디 성추행’사건으로 도덕적,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 석좌교수의 재임용은 건국대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본부는 ‘박 석좌교수가 항소를 했기 때문에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윤리적인 행위이자 1만 6000 학우들을 우롱하는 행위이다”라고 비판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강원도 원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24·여)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캐디 성추행’ 고려않는 건국대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캐디 성추행’ 고려않는 건국대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이 뜨겁다. 최근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석좌교수 재임용을 건국대가 강행하면서 학생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건국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총학생회는 최근 학내 대자보를 통해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도덕적·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석좌교수 재임용으로 건국대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은 석좌교수 제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박희태 석좌교수가 재판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만큼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즉시 진행해 성폭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를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박희태 전 의장의 석좌교수 재임용에 대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현재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임용기간이 끝났고 절차상 문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선택 대전시장 1심 선고재판…쟁점은

    권선택 대전시장 1심 선고재판…쟁점은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1심 선고재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1심 선고재판이 16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민선 6기 광역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에 기소됐고 법원으로부터 선고를 받게 됐다. 앞서 검찰은 권선택 시장에 대해 징역 2년, 추징금 1억 5900여만원을, 회계책임자에 대해서는 징역 2년, 김모 특보에 대해서는 징역 2년, 추징금 1억 5900여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1심 선고에서는 권선택 시장이 고문으로 있던 포럼 활동을 사전선거운동으로 볼 것인지와 포럼 관련 압수수색 자료를 증거로 인정할 것인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권 시장이 법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거나 회계책임자에게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권 시장의 당선은 무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비정규직이라 예외?”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비정규직이라 예외?”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 입장은…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골프장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건국대 석좌교수로 재위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의장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박 전 의장은 1심에 불복, 항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15일 건국대 총학생회는 대자보를 통해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 전 의장의 재임용 강행으로 학교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재판과정에서 혐의를 인정 받은 만큼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즉시 진행해 성폭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사회적 요구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박 전 의장의 재임용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는데도 학교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재임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 측은 또 “1심 판결이 나온 지난달 말부터 박 전 의장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문의했지만 학교본부는 이달 1일이 지나서야 ‘박희태 석좌교수가 항소를 했기 때문에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측은 박 전 의장의 재위촉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기존의 석좌교수 위촉 기간이 끝났다.”면서 절차상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 “박 전 의장과 같은 석좌교수는 전임교원처럼 엄격한 형태의 임용절차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 명예직으로 위촉된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경찰수사를 받았다. 박 전 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1988년 13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6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국회의장 등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 입장은…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 입장은…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 입장은…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골프장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건국대 석좌교수로 재위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의장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박 전 의장은 1심에 불복, 항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15일 건국대 총학생회는 대자보를 통해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 전 의장의 재임용 강행으로 학교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재판과정에서 혐의를 인정 받은 만큼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즉시 진행해 성폭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사회적 요구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박 전 의장의 재임용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는데도 학교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재임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 측은 또 “1심 판결이 나온 지난달 말부터 박 전 의장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문의했지만 학교본부는 이달 1일이 지나서야 ‘박희태 석좌교수가 항소를 했기 때문에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측은 박 전 의장의 재위촉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기존의 석좌교수 위촉 기간이 끝났다.”면서 절차상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 “박 전 의장과 같은 석좌교수는 전임교원처럼 엄격한 형태의 임용절차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 명예직으로 위촉된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경찰수사를 받았다. 박 전 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1988년 13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6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국회의장 등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벤츠 여검사’ 무죄 국민 상식과 거리 멀다

    201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벤츠 여검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벤츠 여검사’ 사건은 정의의 편에 서야 할 검사가 변호사로부터 청탁과 금품을 받고 내연 관계까지 맺는 등 부패한 법조계 비리의 일단을 보여 준 사건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제정의 계기가 됐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위헌 논란을 무릅쓰고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 등 민간 영역까지 포함된 ‘김영란법’을 통과시켰음에도 정작 법 제정의 발단이 된 사건이 최종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니 국민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대법원은 내연 관계인 최모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벤츠 승용차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 알게 된 최 변호사가 소속된 법인 신용카드를 받아 샤넬 백과 모피코트, 다이아몬드 반지 등을 구입하고 벤츠 승용차 리스 비용을 지원받는 등 약 6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에서는 이 전 검사와 최 변호사가 연인 관계로 제공한 금품인 만큼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2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와 2007년쯤부터 내연 관계를 맺었고, 청탁이 있었던 2010년 9월 이전에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며 ‘벤츠 승용차가 사랑의 정표’라는 이 전 검사의 주장을 고스란히 수용한 것이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직무 관련성 대가의 기준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한 것으로 ‘사법 소극주의’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고 본다. ‘벤츠 여검사 사건’이야말로 직무상의 지위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의 전형으로 봐도 무리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사랑의 정표라면 샤넬 백이나 벤츠 승용차쯤은 연인에게 사 줘도 문제 될 것이 없지 않으냐며 비아냥댄다. 국민 60% 가까이가 찬성하는 ‘김영란법’은 ‘사랑을 갈라놓는 법’이라는 빈정거림도 들린다. 대법원의 벤츠 여검사 무죄 판결은 공교롭게도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에 대한 무관용을 선언한 날 나왔다. 행정부와 사법부가 손발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대법원이 판단하는 부정부패의 기준은 국민 일반의 상식, 정서와는 사뭇 동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검찰이 부정부패를 적발해도 법원이 과연 국민이 수긍할 만한 수준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 김영란법 제정 불붙이고… ‘벤츠 女검사’는 무죄

    내연 관계의 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 등 고가의 선물을 받고 동료 검사에게 사건 처리를 재촉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벤츠 여검사’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벤츠 승용차는 대가성 없는 사랑의 정표”라는 항소심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 사건 등으로 공직자가 고액의 금품을 받았더라도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법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의 계기가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을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해야 죄가 성립하는 알선수재죄의 법리를 토대로 이 전 검사의 금품 수수 행위를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용카드 및 벤츠 승용차를 교부받은 시기와 청탁 시점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존재하는 점, 사건 처리 청탁 시점을 전후해 카드 사용액 등 내연 관계에 기초한 경제적 지원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점 등을 종합하면 이 전 검사가 받은 청탁과 수수 이익 사이에는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이 전 검사는 부장판사 출신 최모(53) 변호사와 내연 관계로 지내며 최 변호사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명품 핸드백과 의류 등을 구입하고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아 8개월간 타고 다니는 등 모두 5591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검사는 40평대 전세 아파트, 다이아몬드 반지, 고급 시계, 모피 롱코트, 샤넬 핸드백, 골프채 등을 선물받기도 했다.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며 금품을 받아 오던 이 전 검사는 2010년 9월 최 변호사로부터 고소 사건 청탁을 받고 같은 해 10월 담당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사건 처리를 부탁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1년 7월 최 변호사의 또 다른 내연녀인 이모씨가 “현직 검사가 변호사 사건을 도와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을 제기해 들통났다. 검찰은 특임검사를 임명해 진상 규명에 나섰다. 1심 재판부는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이 있다며 징역 3년에 추징금 4462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 전 검사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같은 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검사는 형사 처벌을 면했지만 김영란법이 시행되는 내년 10월부터 비슷한 사건이 재연되면 대가성과 관계 없이 처벌받는다. 김영란법은 공직자나 그 배우자가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1년에 300만원을 초과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의정 포커스] “대형마트 의무휴업·영업 제한 필요”

    [의정 포커스] “대형마트 의무휴업·영업 제한 필요”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76명은 12일 대형마트에 대한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제한 조치는 정당하고 필요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8부는 지난해 12월 12일 동대문구청장과 성동구청장이 대형마트에 내린 심야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처분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서울시 각 구청장은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규모 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일 지정으로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이마트 등 6개 대형마트는 서울시의 각 구청장이 내린 심야영업을 하지 말 것과 매월 이틀의 의무휴업을 하도록 한 것이 과도한 제한이라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대부분의 1심 소송에서 각 구청장의 조치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맞서 동대문구와 성동구 지역 대형마트들은 항소했고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구청장들의 처분이 위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날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신원철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은 “지난해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은 경제적 강자인 대형마트들에 유리한 결론을 미리 내놓고 거꾸로 끼워 맞추기식 논리를 구성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는 국민 법감정상으로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도식적 해석으로서 판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한다”고 탄원서 제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신 대표의원은 “계류 중인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우리 사회의 경제적 약자인 영세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대기업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판결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벤츠는 사랑의 정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벤츠는 사랑의 정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벤츠는 사랑의 정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2일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내연남 최모(53) 변호사로부터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이씨는 최 변호사로부터 “A 검사에게 특정 사건의 수사를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다. 이씨는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면서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이고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이며,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김영란법 적용하면 어떻게 되나”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김영란법 적용하면 어떻게 되나”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김영란법 적용하면 어떻게 되나” 돈과 치정, 배신과 음해로 얽히고 설켜 “3류 소설 뺨친다”는 세간의 평을 자아냈던 ‘벤츠 여검사 사건’이 주인공의 무죄 확정으로 막을 내렸다. 공직자의 대가성 없는 금품수수도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은 부장판사 출신 최모(53) 변호사다. 부산의 한 로펌 대표였던 그는 이모(44)씨, 이모(40) 전 검사와 각각 내연 관계를 가졌다가 상황을 파국으로 몰고 갔다. 최 변호사는 2010년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올랐을 때 이씨를 만났다. 그는 2011년 절도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한 이씨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한편 2007년부터 이 전 검사와 사귄 최 변호사는 다른 여자와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벤츠 승용차를 줬다. 이후 사업 파트너를 고소하고서 이 전 검사에게 수사 재촉 청탁을 했다. 사건의 전모는 최 변호사와 사이가 틀어진 이씨가 법원과 검찰에 탄원서를 내면서 차츰 밝혀졌다. 서로간의 음해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창재 특임검사팀이 진상 규명에 나섰다. 등장인물 3명은 전부 재판에 넘겨졌다.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 변호사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00만원을,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씨는 징역 1년 4월과 벌금 1000만원을 각각 확정받았다.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검사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에서 금품수수의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를 받았고,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사건 당시 김영란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 전 검사는 벤츠 승용차뿐 아니라 40평대 전세 아파트, 다이아몬드 반지, 고급 시계, 모피 롱코트, 샤넬 핸드백, 골프채 등을 받았다. 공소사실에 포함된 것만 5000만원이 넘는다. 1회 100만원, 1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한 경우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더라도 3년 이상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김영란법에 걸린다. 이 전 검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최 변호사나 최 변호사에게 돈을 주고 사건 수사를 무마하려 한 이씨도 이 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그래도 무죄를 주장했을 수 있다. 김영란법은 ‘사교의 목적으로 제공하는 선물’의 경우 대통령령이 정한 금액 이하라면 처벌하지 않도록 했다. 당사자들이 금품을 ‘사랑의 정표’라 항변할 여지를 남긴 것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시행 전인 김영란법을 이들에게 소급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에 무죄를 선고한 것은 논란거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김영란법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일부 조항도 엄격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승용차, 사랑의 정표” 받아들여진 이유는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승용차, 사랑의 정표” 받아들여진 이유는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승용차, 사랑의 정표” 받아들여진 이유는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신용카드, 벤츠승용차 받고도 무죄” 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신용카드, 벤츠승용차 받고도 무죄” 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신용카드, 벤츠승용차 받고도 무죄” 왜?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안덕수 새누리 의원 의원직 상실…회계책임자 때문에

    [속보] 안덕수 새누리 의원 의원직 상실…회계책임자 때문에

    안덕수 새누리당 의원 국회의원직 상실 안덕수(인천 서구·강화을)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안 의원의 회계 책임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았기 때문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012년 총선에서 적법하지 않은 선거비용을 지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43)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던 허씨는 선거 기획사 대표 안모(47)씨에게 법률상 규정되지 않은 컨설팅 비용 1천650만원을 지급하고, 선거비용 제한액인 1억 9700만원을 3182만원 초과 지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허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2심은 선거비용 초과 지출액이 2천302만원에 그친 것으로 판단,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이후 대법원은 선거비용 초과 지출 부분을 무죄로 보고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서울고법은 컨설팅 비용 지급 부분만 유죄로 판결해 허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거법 265조는 선거사무소 회계 책임자가 수당과 실비보상에 관한 규정을 위반해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 해당 의원의 당선을 무효 처리하도록 했다. 집행유예는 실형과 함께 징역형에 속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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