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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정보국 수장의 아내 독살 시도(?), 중금속 중독

    우크라이나 정보국 수장의 아내 독살 시도(?), 중금속 중독

    우크라이나 정보국 수장의 아내가 중금속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뒤 병원에서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29일 우크라이나 정보부 대변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HUR)의 수장인 키릴로 부다노프(37)의 아내 마리안나 부다노바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안드리 유소프 정보부 대변인은 “부다노프 아내가 언제 독극물에 중독됐는지 불분명하지만, 일상적인 민간인이나 군인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중금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마리안나가 1단계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온라인 매체 바벨은 마리안나의 건강이 장기간 악화됐다며, 의도적인 독살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녀뿐 아니라 다른 군사 정보국 관리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리안나의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워서 중독 증상이 일찍 발견됐다는 분석도 있다. 부다노프는 다재다능한 ‘스파이 마스터’로 알려졌으며, 러시아 크렘린에서 ‘킬링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고 암살을 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기자들에게 러시아 연방이 붕괴해 영토가 갈기갈기 쪼개진 가상의 유머러스한 지도를 건네기도 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설명했다.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독살 시도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심리학자이자 키이우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의 보좌관인 마리안나는 남편과 함께 요새와도 같은 정보국 본부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부다노프는 안전상의 이유로 아내와 항상 함께 있었다고 밝혔는데, 만약 독극물 중독이 확인된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지도부 내부에 비밀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다노프 역시 차량 폭탄 테러를 포함해 그동안 10번 이상의 암살 시도를 받았으며,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부상당했거나 사망했다는 풍문도 여러 차례 나왔다. 지난 4월 러시아 법원은 부다노프를 ‘테러 혐의’로 궐석 체포한 바 있다. 2020년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 부국장으로 임명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수장에 올라 올 초에는 국방장관에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국방장관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지난 9월 부다노프는 중장으로 승진했다.
  • 풀려난 인질들 “제거 1순위 하마스 지도자, 우리 앞 나타나 다독거려”

    풀려난 인질들 “제거 1순위 하마스 지도자, 우리 앞 나타나 다독거려”

    이스라엘군이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경고해 온 하마스 지도자가 땅굴 속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일부를 직접 만났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방송 채널12에 따르면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는 지하 터널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몇 명을 방문해 억양 없는 히브리어로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지난 주말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이 전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도 이를 확인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기습 공격을 주도해 1200명 이상 숨지게 한 신와르는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인물로 2017년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로부터 가자지구 통치권을 물려 받았다.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휴전 협상도 그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신와르 제거를 천명하면서 그를 ‘곧 죽을 운명’(dead man walking)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네덜란드 총선도 극우 정당 1위… 우경화 거센 유럽

    네덜란드 총선도 극우 정당 1위… 우경화 거센 유럽

    반(反)이슬람·반이민을 앞세운 네덜란드의 극우 성향 자유당(PW)이 22일(현지시간) 치른 조기 총선에서 이전보다 의석수를 두 배 이상 늘리면서 1위 정당에 올랐다. 헤이르트 빌더르스(60) 자유당 대표는 “망명과 이민 ‘쓰나미’를 끝내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빌더르스 대표는 출구조사 직후 1위로 나오자 지지자들 앞에서 “유권자들이 ‘(기존 이민 정책에) 질렸다’고 말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바람에 부응해 네덜란드인을 다시 1순위로 돌려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당은 득표율 23.5%로, 전체 하원 150석 가운데 37석을 확보했다. 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 예측치보다 두 석을 더 차지했고 2021년 총선 때보다는 20석을 더 늘렸다. 자유당은 강력한 반이슬람 정책과 망명 허용 중단을 주장해 왔다.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도 내세우면서 유럽 통합에도 반기를 들고 있다. 그래서 한때 ‘네덜란드판 트럼프’로 불리기도 했다. 좌파 성향의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은 25석으로 2위에 올랐다. 마르크 뤼터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VVD)은 2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지난 13년간 네 번의 총선에서 줄곧 1위에 올랐던 자유민주당으로선 충격적인 결과다. 다만 자유당의 독자 집권은 불가능해 총리 선출 및 새 연립정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적어도 하원 의석의 과반인 76석을 확보해야 하는데,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 등은 자유당과의 연정 구성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빌더르스 대표는 “이제 정당들이 합의점을 찾아야 할 때”라며 “우리(자유당)는 더이상 무시당할 수 없다. 집권하겠다”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변화의 바람이 여기도 불고 있다”고 환영했다. 오르반 총리의 반응은 유럽 대륙에 부는 우향우 흐름과 관련이 있다. 유럽 각국에선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자 이민자들을 공공의 적으로 내모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탈리아에선 극우 총리가 집권했고, 올해 4월 스위스에 이어 네덜란드도 우파 성향 정당들이 득세했다. 특히 지난달 초 치러진 독일의 2개 주 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집권당을 누르고 상당한 득표력을 보였다.
  • 총선 1위 ‘네덜란드 트럼프’ 빌더르스 “망명 쓰나미 끝내겠다”

    총선 1위 ‘네덜란드 트럼프’ 빌더르스 “망명 쓰나미 끝내겠다”

    ‘네덜란드의 트럼프’ 헤이르트 빌더르스(60) 자유당 대표가 반이민 정책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치러진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자유당 빌더르스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지지자들에게 “망명 쓰나미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빌더스르의 선거 공약에는 네덜란드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 요구, 망명과 이민 신청 수용 전면 중단 등이 포함됐다. 그는 결과를 본 후 “내 팔을 꼬집어야 했다”고 기쁨을 드러내며 “유권자들이 ‘우리는 (기존 이민 정책에) 질렸다. 속이 메스껍다’고 말했다”고 했다. 빌더르스는 “네덜란드인이 다시 1순위가 될 것이다. 국민들은 그들의 나라를 되찾아야한다”고 강조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투표 종료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총 15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표 종료 전 마지막 30분간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출구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2021년 총선에서 얻었던 17석의 2배 넘는 숫자다.다만 다당제 국가인 네덜란드에서는 한국처럼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연정이 필수다. 빌더스르스는 ‘건설적 참여’를 촉구했지만 다른 주류 정당이 연정을 꺼려하는 상황이라고 AP는 전했다. 출구조사에서 26석을 확보해 2위로 예상된 녹색당·노동당 연합은 “망명 신청자들이 모든 불행의 근원이라고 주장하는 정당들과 결코 연합을 형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53) 자유전진당 대표가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것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는 ‘극우향우’ 바람이 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77) 전 미국 대통령 역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조 바이든(81) 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우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60) 헝가리 총리는 네덜란드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소셜미디어(SNS)에 “변화의 바람이 여기 불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 ‘20홈런’ 최주환은 키움, ‘원클럽맨’ 김강민은 한화행…운명의 2차 드래프트, 엇갈린 운명

    ‘20홈런’ 최주환은 키움, ‘원클럽맨’ 김강민은 한화행…운명의 2차 드래프트, 엇갈린 운명

    4년 만에 시행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20홈런’ 내야수 최주환은 SSG 랜더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전천후 사이드암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kt wiz로 둥지를 옮긴다. 23년 동안 SSG(전신 SK 포함)에서만 뛰었던 김강민은 한화 이글스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단은 입단 1~3년 차와 자유계약선수(FA),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타 팀 소속 선수를 2023시즌 순위 역순으로 3라운드에 걸쳐 지명했다. 하위 3개 구단은 2명을 추가해 최대 5명까지 뽑을 수 있다. 최주환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의 부름을 받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FA(4년 총액 42억원)로 SSG에 합류한 최주환은 첫 해 116경기 104안타 18홈런 타율 0.256으로 주가를 높였지만 슬럼프에 빠지며 다음 시즌 97경기 63안타 홈런 9개 타율 0.211을 기록했다. 올해도 20홈런을 터트렸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묵하면서 타율은 0.235에 머물렀다.이번 시즌 리그 전체 홈런 꼴찌(61개), 장타율 9위(0.353)에 머문 키움은 최주환의 장타력에 기대를 건다. 키움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때린 선수는 김휘집으로, 8개에 불과하다. 김혜성이 7개, 부상으로 시즌 도중 이탈한 이정후가 6개로 뒤를 이었다. 2루엔 김혜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최주환은 1루수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키움의 선발 1루수는 임지열(선발 30경기)과 이원석(37경기), 김수환(24경기), 송성문(18경기) 등이 나눠 맡았다. 한화는 하위 3팀만 기회가 주어지는 4라운드에서 2001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뛴 김강민을 호명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외야 뎁스 강화 및 대수비·대타 자원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며 “어린 외야수들을 성장시킬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에서 4번, SSG에서 1번 등 5번의 우승을 경험한 김강민은 지난해 5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김강민은 SSG의 코치직 제의를 받은 뒤 현역 연장 여부를 고민 중이어서 거취가 불투명하다.kt는 1라운드에서 전천 후 우규민을 선택했다. 올 시즌 59경기 5승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의 마무리 김재윤을 삼성으로 떠나보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또 다른 베테랑 투수를 데려왔다. 우규민은 2004년부터 18시즌 동안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통산 82승86패 90세이브 106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선진(한화)과 최항(SSG)으로 내야를, 삼성은 최성훈(LG 트윈스)과 양현(키움)으로 좌우 불펜을 보강했다. SSG는 박대온(NC 다이노스), 신범수(KIA 타이거즈) 등 포수 2명을 데려와 FA 자격을 얻은 김민식을 대체했다.
  • 내년 새 아파트 고작 1만 가구… 서울 ‘입주가뭄’ 실화인가요?

    내년 새 아파트 고작 1만 가구… 서울 ‘입주가뭄’ 실화인가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자치구는 아예 입주 물량이 없으며 이 물량마저도 강동구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5개 자치구 중15곳 입주 ‘0’ 21일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21가구로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최저치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3만 2795가구)의 3분의1 수준이다. 내년으로 예정됐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만 2032가구 입주 시기가 2025년으로 밀린 영향이 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구, 관악구, 송파구, 동작구, 강남구, 구로구, 성북구, 강북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모두 10개 자치구에서 20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 6개 단지가 강동구에 있으며 모두 3927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약 36%를 차지한다. 강동구 주요 입주 단지를 살펴보면 1월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780가구, 2월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593가구, 6월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1299가구, 9월 천호동 ‘강동중흥S클래스밀레니얼’ 등이 있다. 3월에는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이 단지는 지난 9월 후분양 당시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당첨자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해 현재까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상제 흥행몰이 단지 하반기 집들이 특히 5월에는 서울 전체 입주 단지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과 9월에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강북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2022년 1월 분양 당시 화제가 됐던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 9월에는 후분양 단지로 15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에 성공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아파트는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일찌감치 흥행이 예고됐던 곳이다. 10월에는 송파구 ‘잠실더샵루벤’ 327가구가, 11월과 12월에는 각각 은평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752가구,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317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 대방건설 ‘인천검단 디에트르…’ 6일 만에 완판

    대방건설 ‘인천검단 디에트르…’ 6일 만에 완판

    대방건설이 인천 서구에 선보인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가 지난 6일 정당 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6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이로써 올해 신규 분양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등 ‘디에트르’ 브랜드 단지 모두 완판을 달성했다고 대방건설은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10월 1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112대1’(전용면적 84㎡A 기타지역 기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2역(가칭) 일대에 들어서며 도보 약 5분 거리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예정)까지 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대방건설은 이달 1470가구에 달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분양에 돌입하며 내년 2월에는 수원 이목지구에서 디에트르 분양에 나선다.
  • ‘빌라포비아’…다세대 전세 거래액, 역대 최소치 찍었다

    ‘빌라포비아’…다세대 전세 거래액, 역대 최소치 찍었다

    지난해 전국을 휩쓴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와 다세대 같은 ‘비(非)아파트’ 전세 거래가 전체 주택 전세 거래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밑돌며 역대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세 거래 총액 중 비아파트(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오피스텔)는 44조 200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19.6%로 나타났다. 아파트(80.4%) 전세 거래액의 4분의 1 수준으로 비아파트 거래액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주택 임대 실거래가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전세 사기가 몰렸던 수도권에서 비아파트 주택 전세 거래총액 비중은 17.1%로 전국 통계보다 더 낮았다. 서울에서 빈발했던 전세 사기 여파로 수요자가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큰 비아파트를 외면하고 있어서다.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빌라 전세 사기가 여전히 끊기지 않으면서 당분간 비아파트 전세 기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빌라와 오피스텔의 전세는 아파트에 비해서 소액 전세일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들어갔던 사람 중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해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공포심이 생겼다”며 “이런 사람들은 대안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를 선호하거나 비아파트에서도 월세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고준석 제이에튜투자자문 대표도 “현재 비아파트들의 시세 확인이 공인중개사 말을 통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감정평가사들의 정확한 평가를 기반으로 일정 금액의 몇 퍼센트까지만 전셋값이 된다는 식으로 법제화가 있어야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 사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매 수요도 소형 아파트로 쏠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주택 면적별 청약경쟁률(1순위 기준)에서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는 13.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높았다. 불안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 청약 시장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비아파트를 구매하려던 수요자들이 전세 사기 걱정에 아파트 소형 평형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2024 코리안투어 신인왕 1순위 송민혁,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2024 코리안투어 신인왕 1순위 송민혁,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은 남녀 골프 최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송민혁(19), 오수민(15)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송민혁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5승을 거둔 남자 골프 최대 유망주다. 지난 17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수석 합격을 차지해 내년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오수민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여자 골프 기대주다.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오수민은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려 주목받았다.
  • 총선 나서는 박지현 “민주, 586서 벗어나고 권력형 성범죄 끊어내야”

    총선 나서는 박지현 “민주, 586서 벗어나고 권력형 성범죄 끊어내야”

    “청년 개인이 지금의 586 세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내년 4월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이 너나 할 것 없이 치열한 2030 표심잡기 경쟁에 들어간 가운데 박지현(27)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2년 6월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하고 1년 5개월 만에 서울 송파을 출마를 선언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청년 정치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당에서 인재를 키우려는 노력 안보여 정치권의 ‘신데렐라’로 들어온 박 전 위원장은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처음 민주당에 영입됐다. 당시 당내 청년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고 밝힌 박 전 위원장은 당에 있어 보니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에서 10년 가까이 혹은 10년 넘게 열심히 봉사하고 애썼던 청년들이 매번 선거철만 되면 정당에서 외부에서 이름 있는 청년들을 끌어오려는 상황들을 보며 당내 인재 양성 시스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비례대표 당선권 청년 50% 공천’처럼 민주당도 당선 우세 지역일수록 청년과 여성을 공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첫 번째로 586 정당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에서는 인재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고 풀도 없다. 의제를 가지고 해결하는 정치, 민주당의 미래가 무엇이냐고 했을 때 이를 얘기할 수 있는 인재가 지금 당에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민주당에서는 세계적인 의제라고 할 수 있는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 같은 부분에서 이야기가 나올 법한데 나오고 있지 않다”며 “우리가 늘 과거의 영광스럽게만 이야기하는 김대중·노무현의 이름 뿐 아니라 그들의 미래 지향적인 개혁 이슈들을 끌고 가야만 지금의 김포의 서울 편입 같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끊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력형 성범죄와 완전할 결별 이루지 못해... 위성정당 방지하자는 약속 지켜야 박 전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이 보여줘야 할 모습으로 개혁과 도덕성을 꼽았다. 특히 지난 대선 영입 당시부터 본인이 외쳐왔던 권력형 성범죄와의 완벽한 결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곧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세 번째 재판이 열릴 예정인데 당내에 이런 권력형 성범죄가 계속해서 있어왔고 이거에 대해서 우리가 끊어내기 위해서는 무소속이 됐다고 하더라도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 의원은 현재 ‘보좌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등 이런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당에서는 ‘성폭력 신고센터를 만들겠다’, ‘2차 가해자들 불이익을 주거나 당에서 배제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뤄지고 있는 선거제도 확정과 관련해서는 지난 총선 이후 위성정당에 대해 양당이 거듭 사과를 했던만큼 최소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라도 이번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당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당이 과거로 돌아갈 시간이 없는데 계속해서 과거로 돌아가려고만 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면 안 된다”며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민주당의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개혁 1순위는 당 내 민주주의 회복...폭력적인 방법 안돼 최근 이른바 ‘개딸’ 이라 불리던 강성지지층의 팬덤 정치에 대해서는 “강성 당원분들과 공통점을 찾자면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이라 말하면서도 “그랬을 때 그분들이 하시는 수박 깨기나 그런 모습들이 과연 당내 민주주의를 보장하고 있는 행동이냐고 일단 한번 여쭤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사퇴한 이후 강성 지지층에게 많은 공격과 출당 청원까지 받아왔다. 박 전 위원장은 당내 민주주의 회복의 필요성을 당내 개혁의 1순위로 강조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로 대표되는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서 박 전 위원장은 “누군가를 폭력적인 방법으로 침묵시켜서 우리 당이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평화를 찾았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의원들을 많이 만나고 소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세 자릿수 경쟁률 이유있었네…‘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시끌시끌 이 단지]세 자릿수 경쟁률 이유있었네…‘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이번주 시끌시끌 이 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인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함께 시공을 맡았으며 시행은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17일 기준 호갱노노 앱(애플리케이션) 전국 주간 방문자 1위 단지로, 특별공급(특공)과 1순위 청약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분양공고가 난 다음날인 4일 3만 3941명이, 지난 13일 특공이 있던 날에는 2만 60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으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분양 단지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3.3㎡당 3550만원)와 비슷한 수준(3.3㎡당 358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강남 3구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하더라도 2억~3억원 정도 안전 마진이 기대된다는 점과 1265가구의 대단지인 점도 매력을 높였다.이런 관심은 청약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4일 1순위 청약 결과 169가구 모집에 총 2만 578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1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타입으로 24가구 모집에 8502건이 접수돼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앞서 특공에서 130가구 모집에 1만 4058건이 접수돼 평균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청약홈에서 특공 청약을 받은 총 194개 단지 중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경쟁률이다. 아쉬운 것은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49㎡, 59㎡, 74㎡가 물량으로 나왔으며 이마저도 가장 작은 49㎡가 가장 많이 공급됐다.입지를 살펴보면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롱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세 역 모두 1㎞ 이상 떨어져 있어 역세권으로 보기 아쉬운 단지다. 하지만 이마트,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스타필드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형마트 인프라를 갖췄으며 단지 60m 거리에 문정근린공원이 있고 장지공원, 송파둘레길, 두댐이공원 등 다양한 공원으로 둘러싸인 것은 강점이다. 후분양 단지로 당장 내년 9월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했다. 다른 선분양 단지에 비해 빠른 입주가 가능한 반면 청약 당첨자들은 자금 마련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또한 단지 반경 2㎞ 내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인 점도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4~6일 3일간 이뤄진다.
  •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특공 청약 부적격 취소 막는다…자격 확인 시스템 도입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특공 청약 부적격 취소 막는다…자격 확인 시스템 도입

    어렵게 청약에 당첨됐지만 ‘부적격’으로 취소되는 청약자들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GS건설이 분양을 앞둔 단지의 특별공급 자격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분양을 앞둔 ‘청계리버뷰자이’에 ‘특별공급 자격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수요자들이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췄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별공급 청약 유형별 본인의 상황을 체크하면 해당 특별공급 청약에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요자는 청약 부적격자가 돼 계약이 취소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주택 공급유형별 부적격당첨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에서 올해 6월까지 부적격당첨자는 모두 5만 5763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 9101명, 2021년 2만 1211명, 2022년 1만 3813명, 올해 1~6월 1628명이었다. 해당 시스템 이용은 청계리버뷰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어렵게 청약에 당첨이 됐지만, 청약 부적격자 판정을 받아 분양을 받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수요자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청약 신청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 올 청약 성패 가른 건 분양가… 흥행한 10곳 중 절반 ‘분상제’

    올 청약 성패 가른 건 분양가… 흥행한 10곳 중 절반 ‘분상제’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단지들이 청약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이 분상제가 적용됐거나 분상제 가격으로 공급한 단지다. 치솟는 분양가에 청약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 마진’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상제 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657만 5900원으로 올해 3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지난달 분양한 경기 화성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으로 경쟁률이 247 대 1에 달했다. 전매 제한 3년, 거주 의무 5년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분상제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3억~4억원 낮았기 때문이다. 경쟁률 3위를 차지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지난 3월 분양 당시 비규제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말 분상제 적용으로 책정했던 분양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98가구 모집에 1만 9478개의 청약 통장을 끌어모았다.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에 공급된 ‘호반써밋에이디션’도 분상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5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1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나온 분양 물량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역시 지난 14일 1순위 청약에서 1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비규제 지역에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수요자들에게 외면당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 광명 ‘트리우스광명’은 334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모집에서 5 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채 18일부터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
  • ‘안정된 고소득’ 의대 몰리는데 … 韓銀 “의사, AI에 대체 1순위 직종”

    ‘안정된 고소득’ 의대 몰리는데 … 韓銀 “의사, AI에 대체 1순위 직종”

    의대 증원과 맞물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오히려 가까운 미래에 의사들은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산업용 로봇이 공장에서 단순 노동만을 대체한 것과 달리, AI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지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등 전문 분야와 의사, 회계사 등 고소득·고학력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한의사·화학공학 기술자 등 18개 직업, AI 대체 가능성 상위 1% 이내” 한지우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과 오삼일 한은 고용분석팀 팀장은 16일 ‘BOK 이슈노트 -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약 341만명이 AI 기술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전체 취업자 수의 1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정 직업이 수행하는 업무 중 AI 기술이 할 수 있는 업무가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했다. 직업 세분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의와 한의사,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화학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 18개 직업의 AI 노출 지수가 상위 1% 이내로 나타났다. 노출지수가 높다는 건 향후 해당 직업이 AI 기술과 중복돼 대체될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전문의(상위 7%), 회계사(상위 19%), 자산운용가(상위 19%), 변호사(상위 21%) 등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들도 AI가 대체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를 들어 화학공학 기술자는 생산 공정을 설계 및 운영하는데, AI 알고리즘이 기술자를 대체해 공정 최적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등이 AI 노출 지수가 높았다. 정보통신업의 무선 네트워크, 제조업의 장비·모니터링 솔루션 등에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산업용 로봇이 단순노동을 대체해 저학력 및 중간 소득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AI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반복적, 인지적 및 분석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까지 대체할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대면 서비스 직업, AI가 대체 못해 … 의사소통 등 대인 관계 기술 요구 높아져” 반면 AI 노출 지수가 하위 10% 이하인 직업들에는 승무원, 청소원, 가사 도우미, 성직자, 대학교수, 예술인 등 주로 대면 서비스 종사자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필수인 일자리는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대면 서비스 일자리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종사하고 있어, 여성보다 남성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고용은 줄고 임금 상승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일부 근로자들은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근로자들에게는 기존 기술 뿐 아니라 팀워크와 의사소통과 같은 ‘대인 관계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도봉구 “정시 전형 대비 일대일 맞춤 상담해드려요”

    도봉구 “정시 전형 대비 일대일 맞춤 상담해드려요”

    서울 도봉구가 이달 28일부터 한 달간 정시 전형 대비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고등학교 3학년(재수생 포함) 5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별 목표 대학에 맞는 입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1순위로 우선 선정한다. 1순위 미달 시에는 고등학생 1~2학년까지 모집한다. 상담은 구청 6층 교육지원과 내 진학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방문하는 게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는 신청 시 비대면(유선 또는 줌)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구는 이번 상담 외에도 수험생들이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다음 달 20일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상담이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30%가 1인가구 시흥시, ‘1인가구 지원 조례’ 제정

    30%가 1인가구 시흥시, ‘1인가구 지원 조례’ 제정

    지역 내 약 30%가 1인 가구인 경기 시흥시가 ‘1인 가구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선다. 많은 시군이 1인 가구에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갖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1인 가구가 많은 시흥도 조례 제정에 합류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청년(19~34세), 중·장년(35~64세) 5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최근 마쳤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15일 밝혔다. 시흥시 내 1인 가구는 총 6만 5153가구로 전체(20만 7794가구)의 31%가량을 차지한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미혼이며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평균 3.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여성(3.95점)과 청년(4.18점)의 만족도가 중장년(3.55점)보다 높았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은 본인의 직장 및 학교의 거리(45.8%) ▲중·장년은 개인적 편의와 자유(33.2%)라고 응답했다. 1인 가구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청년은 경제적 어려움(26%)을 ▲중·장년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5.2%)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과 중·장년 모두 ‘주택안정 지원’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필요한 정책에는 주거환경개선, 건강증진, 경제ㆍ일자리 지원, 안전환경 조성, 인식개선, 장례지원, 사회관계망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세대, 성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행했으며 결과 분석은 (재)경기복지재단에서 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방만한 기관 운영 질타…“강력한 쇄신 필요”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방만한 기관 운영 질타…“강력한 쇄신 필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3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 조직, 경영 등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장년층의 은퇴 전후 인생 설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 및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현재 서울시 내 총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와 12개소의 50플러스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한 기관 운영 감사에서 타 기관 사업과 유사 중복 및 업무처리 부적정 등으로 총 22건에 대한 지적 상황이 발생했고, 저조한 기관 경영평가 실적으로 인해 서울시 산하기관 중 통폐합 1순위로 꼽혀왔다. 구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50플러스재단의 인사, 조직, 경영 전반을 살피고 ▲복무규정 정비의 필요성 ▲특정 단체 출신의 간부 편중 ▲50플러스센터에 대한 평가 기준 부재 등 허술한 관리·감독과 방만한 기관 운영 행태에 대해 질책했다. 구체적으로 구 의원은 “재단의 복무규정에는 병 휴직 2년간 기본급의 100%가 지급되게 되어 있어 병 휴직 1년간 기본금 70%가 지급되는 서울시 공무원 복무규정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복무규정에 대한 합리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재단의 고위급 간부들이 동일시기 동일 단체 활동 이력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한 50플러스센터 12개소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해 향후 예산 지급 시 실적 평가에 따라 센터별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임직원의 외부강의에 대한 신고사항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추가로 구 의원은 회계 처리 부적정에 대해 감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를 마치며 구 의원은 “지속해 거론되는 조직 통폐합 대상이 되지 않도록 서울시50플러스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이 필요하다”라며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은 재단이 새롭게 거듭하기 위한 처방으로 받아들이고 향후 기관 운영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DB 간 로슨 아쉬운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전격 영입

    DB 간 로슨 아쉬운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전격 영입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새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단 뒤 벌써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다. 1996년생인 오누아쿠(206㎝)는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수비형 빅맨이다.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2016~17, 2017~18시즌 휴스턴 소속이었으나 경기 출전은 6경기에 그쳤다. 오누아쿠는 NBA 하부 리그를 거쳐 2019~20시즌 원주 DB에서 뛰며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언더슛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강백호 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오누아쿠는 DB와 2020~21시즌 재계약을 맺었으나 입국하지 않아 계약이 파기됐고, KBL은 오누아쿠에 2시즌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DB를 떠난 뒤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스페인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다. KBL 징계가 풀리자 국내 여러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를 통해 3년여 만에 KBL에 복귀하는 오누아쿠는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이 완료될 경우 17일 부산 KCC와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오누아쿠 영입으로 리바운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밑 장악을 통해 외곽에서도 많은 기회가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노는 오누아쿠를 영입하는 대신 기존의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데이원 시절인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디드릭 로슨을 DB에 떠나보낸 소노는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창단 뒤 벌써 두 번째 교체다. 시즌 개막 전 NBA 전체 1순위 출신 앤서니 베넷을 영입했으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자 개막도 하기 전에 디욘테 데이비스로 교체했고, 개막 후 존스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치자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또 교체를 결정했다. KBL은 시즌 동안 부상으로 인한 일시 교체에는 횟수 제한이 없으나, 기량 등으로 인한 교체는 두 번까지 가능하다. 오노아쿠가 소노의 답답한 골 밑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군인이 거지냐”…‘군인 예우’ 생각해보셨습니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인이 거지냐”…‘군인 예우’ 생각해보셨습니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그들이 군인을 예우하는 법순직자에 “알아서 조심” 모욕美, 좌석 양보 등 늘 군인 예우장교 격 높이는 지원책도 고민해야 최근 군인과 관련해 큰 화제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1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강원도 철원 육군 제6보병사단 소속 군인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제6보병사단 소속 군 간부가 부대원들과 충북 괴산으로 출장을 가다 휴게소에서 시민에게 받은 받은 30잔의 커피에 “울컥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글을 올린 이는 20년차로, 적지 않는 경력을 지닌 이였습니다. 군에서 산전수전을 모두 겪었을 그도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동했다고 하니, 자주 있는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많은 네티즌이 “살만한 세상”, “감동적인 사연”이라며 소식을 반겼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군인이 거지냐”, “돈이 없냐”는 냉대였습니다.군인을 향한 비하와 냉대, 이해할 수 없는 적개심은 뿌리가 깊습니다. 2019년 5월 경남 창원 진해해군기지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고(故) 최종근 하사가 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지는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알아서 조심해야지”, “남자가 왜 그런 일을 당하냐”는 욕설에 가까운 댓글을 달았습니다. 더 큰 논란은 그 이후에 벌어졌습니다. 무분별한 순직자 비하에 해군이 분개했지만, 할 수 있는 조치는 없었습니다.●군인에 뿌리깊은 냉대…변화가 필요하다 지난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육군 병장을 응원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에게 인턴 합격을 위한 추천서를 쓴 일에 대해서도 일부 네티즌은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박 장관은 군인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펜글씨를 남겨 화제가 된 하모(25)씨에게 감사의 뜻으로 태블릿PC를 제공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하씨는 정중히 거절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 장관은 취업을 준비 중인 업체 합격을 기원하며 하씨에게 추천서를 써줬습니다. 그런데 이 추천서에 ‘공정’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박 장관이 단순히 하씨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태블릿PC와 추천서를 준비했을까요. 그는 군인에 대한 예우가 확산되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응원을 군인들이 알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하씨 손글씨를 스티커로 만들어 군 부대 위문트럭을 통해 음료를 재기부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비뚤어진 마음은 이런 작은 감사 표현조차 그냥 넘어가질 못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군인을 예우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공항에선 군복을 입은 군인을 우선 탑승하도록 배려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어떤 곳은 아예 ‘안내방송’을 합니다. 비행기 1등석을 양보하거나 식당의 예약좌석, 경기장 좌석을 내주는 사례도 흔합니다. 제복을 입은 군인을 만났을 때 “당신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을 건네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에게 이런 일을 시키면 “닭살돋아 못 하겠다”고 몸서리 칠 겁니다. 좌석 배려엔 ‘공정’을 들이대는 이도 있을 겁니다.프랑스 파리의 버스 등 대중교통 좌석 우대 1순위는 노인도, 임산부도 아닌 ‘상이군인’입니다. 이스라엘의 전역 병사는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공무원과 공채 및 국가시험 가산 특전이 있고 주택대출 지원도 해줍니다. 예비군 수당은 개인 월평균 임금의 1.5배를 지급합니다. 그러나 이런 금전적 보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선 군 계급이 ‘사회적 지위’와 연결됩니다. 우리와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군사강국 대부분이 군인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 가치로 여깁니다. 사실 군인에 대한 예우는 위에서 언급한 해외 사례처럼 거창한 방식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양보와 선물 등 작은 선의를 베푸는 것이 아주 훌륭한 예우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감사와 선의…훌륭한 예우 될 수 있어 장교로 전역하면 막막한 현실이 기다립니다. 대위로 전역하면 6개월간 50만~70만원 나오는 ‘전직지원금’이 끝입니다. 그렇다고 군 출신에게 민간기업 채용에 특별한 혜택을 줄수도 없습니다. 군인은 정년도 없습니다. 이것이 장교에 대한 격을 떨어뜨리고 지원자 급감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군 출신의 군무원 채용 확대가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동시에 중도퇴직자가 급증하고 있는 군무원 제도의 보완도 필요합니다. 전방지역에서 일하면서도 주택수당 등 특별한 지원이 없는 점, 병사 대신 각종 잡무에 동원되고 군 내 지위에 대한 규정이 명확치 않은 점 등 열악한 현실이 그것입니다.장교나 부사관의 방산업체 취업 연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대학이나 고등학교에서의 전공을 군에서 살려 경험을 쌓고, 방산업체로 취업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이런 정책에 대한 고민과 작은 실천이 곧 군인에 대한 예우입니다. 최근 변화의 모습도 보입니다. 군 간부에게 1인 1실 숙소를 제공하고, 휴가를 확대하며, 시간외 근무수당 시간 제한을 풀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단기복무 수당을 늘리고 3년 미만 초급간부에게도 주택수당을 주도록 예산안에 반영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장교와 부사관을 충원하지 못해 ‘절박한 심정’으로 제도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내년에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도봉 ‘1인 가구별 맞춤 정책’ 펼친다

    도봉 ‘1인 가구별 맞춤 정책’ 펼친다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부터 도봉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 조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이, 성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응답자는 1인가구로서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6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사생활이 보장되고 혼자만의 여유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20대와 40대, 50대는 ‘고용 지원’을 1순위로 꼽았다. 30대는 ‘주거 안정 지원’을, 60대는 ‘건강 관리 지원’을 가장 필요로 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가구 정책의 방향성을 ▲대상자 발굴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활성화 ▲정신 건강 협력 체계 구축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지원 강화 ▲중장년 1인가구 활동 지원으로 정했다고 정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인가구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며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봉구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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