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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생명, 량신 1순위 지명…여자농구 드래프트

    금호생명이 6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1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중국용병 드래프트에서 중국 전국가대표 센터 량신(191㎝)을 1순위로 지명했다. 량신은 지난 여름리그에서 한빛은행 센터로 출전,게임당 득점 5위(18.90점),리바운드 5위(6.85개),블록 2위(2.50개)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한빛은행은 여름리그에서 현대건설 센터로 뛰었던 전 국가대표 쉬춘메이(195㎝)를 지명했다.국민은행은 장잉추이(192㎝),삼성생명은 장린(192㎝),현대건설은 송리웨이(190㎝),신세계는 주후이샹(192㎝)을각각 1차 지명했다. 2차지명에서는 장잉(신세계),황쉬에진(현대),티엔리(삼성생명),왕징(국민은행),추이지에(한빛은행),자오후이(금호생명)가 선발됐다.지난여름리그 성적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생팀금호생명은 다른 구단보다 1명 많은 3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 3차지명으로 위잉을 선발했다. 용병들은 12월 19일 입국,팀훈련을 거쳐 내년 1월 8일부터 열리는겨울리그에 참가한다. 박준석기자 pjs@
  • 건설업체 퇴출 바람… 주택시장 급랭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아파트 입주에 불안을 느낀 소비자들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해 너도나도 분양권을 내놓고 있다.새 아파트 분양시장에도수요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10차 동시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은 올해들어 분위기가 가장 썰렁했다.서울 1순위 청약 결과 입지가좋은 아파트도 청약이 부진했다.동아·우성건설 등 14개 건설업체가퇴출된데 이어 현대건설마저 법정관리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퇴출업체 아파트 거래 중단 퇴출 건설업체가 짓고 있는 아파트는분양권이 대거 매물로 쏟아지고 있지만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부동산 중개업자들조차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 100% 청약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완전 분양된 경기 용인시 죽전 현대아파트의 경우 1,000만∼2,000만원까지 붙었던 프리미엄이 반토막난 상태다. 9차 동시분양에서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한 한남동 현대페리온의 경우 계약률이 20%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인 동아쏠레시티아파트 역시 내년 2월 입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권을 내놓는 바람에 매물이 쌓였다.프리미엄은 고사하고 그간 금융비용이라도 챙길 수 있으면 빨리 파는 게 낫다고 현지 중개업자들은 귀띔한다. 초대형 주상복합타운인 서울 서초동 현대슈퍼빌아파트 분양권도 마찬가지.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평소 매물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나 현대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루에도4∼5개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매물을 찾던 수요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섰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대구 우방팰리스도 우방이 법정관리되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분양권 거래는 완전히 끊겼다. ■신규 시장도 얼었다 정상적인 건설업체가 짓고 있는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달 말 문을 연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 아파트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건설업체무더기 퇴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이번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올해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모델하우스의 경우 10월 말만 해도 방문객들로 북적댔지만 3일 이후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은 하루 평균 100명에도 못미칠 정도다.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은 더욱 썰렁하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불안은 경제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까닭에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집값 하락 등 부동산 가치가 크게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류찬희 전광삼기자 chani@
  • 농구대잔치 “중앙대·상무 가볍게 1승”

    3연패를 노리는 중앙대가 가볍게 첫승을 올렸다. 중앙대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코맥스배 농구대잔치첫날 남자부 예선에서 송영진(27점 6리바운드) 김주성(25점 7리바운드) ‘쌍돛대’의 활약으로 정광석감독이 새로 사령탑을 맡은 고려대를 100-82로 완파했다. 중앙대는 김주성과 프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1순위로 지명돼 LG행이확정된 송영진의 골밑 돌파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중앙대는 30-13으로 앞선 전반 9분쯤 김주성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고려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때 20점차까지 뒤진 고려대는 종료 4분여전 74-86으로 따라 붙었지만 무리한 슛과 잦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한편 상무는 최성우(20점)의 슛 호조로 동국대를 109-67로 물리치고1승을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애니콜 프로농구/진기명기 ‘바스켓쇼’ 4일 개막

    5번째 시즌을 맞는 프로농구가 오는 4일 00∼01시즌에 들어간다.6개월동안 코트를 뜨겁게 달굴 올시즌의 판도와 일정,활약이 기대되는용병 등을 정리해 본다. ‘10룡의 각축’-.00∼01시즌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10개팀 모두 허점을 보완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해 상·하위팀간의전력차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전력 평준화는 지난 26일 끝난시범경기에서 이미 윤곽을 드러냈다. 삼성이 4전전승을 거둬 2연패에 도전하는 SK를 위협할 새 강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지난시즌 꼴찌 신세기와 7위 LG가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복병으로 자리매김했다. 호시탐탐 챔프복귀를 꿈꾸는 기아도 비록 2승2패에 머물기는 했으나골밑과 외곽이 모두 훨씬 안정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김태환감독을 영입하고 조성원 조우현 등을 수혈하는 등 농구판최대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LG는 삼성에 첫 판을 내줬지만 이후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이며 3연승을 거둬 “올시즌 돌풍의 주역이 될것이 확실하다”는평가를 받았다. 이에 견줘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는 팀의 기둥 조니 맥도웰의 부상속에 1승3패에 그쳤고 올시즌 복병으로 꼽힌 동양도 조직력 난조를드러내며 4전전패의 수모를 당해 상·하팀간의 전력차가 크게 줄었음을 입증했다. 골드뱅크도 시범경기에서는 전패했지만 부상중인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마이클 매덕스가 복귀하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며 디온 브라운을 존 와센버그로 바꿔 전열을 재정비한삼보 역시 결코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어 어느 팀이 독주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초반 1·2라운드가 순위 경쟁의 대세를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했다. 승천을 꿈꾸는 ‘10룡’의 각축으로 00∼01코트는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이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서울 새달6일 3,198가구 동시분양

    다음달 6일 서울 10차 동시분양 아파트 3,198가구가 쏟아진다. 눈에 띄는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장안동 현대 홈타운,이문동 대림 아파트 등이다. 강서지역 9곳에서 분양되는 물량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6일 주택청약 1순위자의접수를 시작한다.관심을 끌고 있는 아파트를 소개한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사옥을 헐고 346가구를 짓는 아파트.경기고 맞은 편으로 3∼47층 아파트 3개 동이 들어선다.69∼97평형까지 대형 위주로 공급된다.입주는 2003년 8월. 평형별로는 ▲69A평형 38가구 ▲69B평형 25가구 ▲81평형 38가구 ▲82평형92가구 ▲84A평형 10가구 ▲84B평형 22가구 ▲89평형 1가구 ▲91평형 65가구 ▲93A평형 32가구 ▲93B평형 17가구 ▲93C평형 2가구▲96평형 2가구 ▲97평형 1가구 등. 분양가는(기준층 기준) 69평형이 12억8,900만원으로 확정됐다.펜트하우스인 96평형 2가구는 28억2,700만원(평당 2,937만원)으로 국내아파트 사상 가장 비싼 가격이다. 전체 가구의 실내 3면이 트여 있고 13층 이상은 한강을 바라볼 수있다.1∼12층까지는 남향으로 배치됐다.건폐율 8%,녹지율 90%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4가지의 테마 정원과 수영장,사우나 등 스포츠시설이 설치되고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됐다.영동대로와 접해 있고 영동대교,지하철 2호선 삼성역,7호선 청담역과 가깝다.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강남구 청담동 영동연립 등 연립주택을 헐고 271가구를 짓는 아파트.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입주는 2002년 10월 예정. 평형별 가구수 및 분양가는 33평형 1가구(2억5,659만원),39평형 99가구(2억9,853만원),56평형 8가구(4억5,970만원),66평형 34가구(5억9,510만원)다.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깝고 영동대로,청담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용적률 295%,녹지율 30.39%이며 단지 건너편에 청담공원이 있다. ◆화곡동 롯데낙천대=강서구 화곡동 옛 새마을운동본부 자리에 들어서는 아파트.12∼25층 21개동 1,16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2003년 6월 입주.지난 4월 34평형 611가구는 조합원 모집으로 마감됐고 나머지44∼63평형 553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평형별로는 44평형 120가구,51평형 225가구,63평형 208가구 등이다.우장산 공원이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최상층은 다락방,1층 입주자에게는 전용 정원이 제공된다. ◆장안동 현대홈타운=동대문구 장안동 시영1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2,182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2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2003년 10월 입주 예정.22평형 46가구(1억3,312만원),23A평형 2가구(1억2,438만원),23B평형 6가구(1억3,186만원),32A평형 40가구(1억9,186만원),32B평형 6가구(1억8,662만원),42평형 96가구(2억7,547만원),50평형 64가구(3억4,295만원)이다.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주변에 5,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동대문구 이문동 재개발 아파트로 모두 1,561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7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2003년 3월 입주예정.24평형 341가구(1억3,300만원),30평형 63가구(1억8,500만원),32평형 70가구(2억200만원),41평형 217가구(2억7,300만원),47평형 12가구(3억1,500만원) 등이다.신이문역,한천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잠원동 금호 베스트빌=뉴코아 문화센터 옆 117가구를 짓는 아파트. 일반 분양은 50평형 76가구.분양가는 5억9,900만원.잠원역과 신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2002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SOC 민간투자 적극 활성화

    정부는 내년부터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민간이 참여하는 경우 복수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또 민간사업자가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가 심하면환차손(損)의 절반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대해 신용보증한도가 1,000억원 이내로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25일 이같은 내용으로 민간투자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하고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무관청은 SOC에 민자를유치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복수로 협상대상자를 지정해야한다.1순위로 된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이 빨리되도록 유도해 협상 경쟁성을 높이려는 뜻이 담겨 있다. 민간사업자가 외국자본을 유치해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나친 환율변동으로 환차손이 생기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당초보다 20% 이상 오르는경우 환차손의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기로 했다. 또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현재의 300억원에서1,000억원 이내로 확대해 금융지원도 원활히 해주기로 했다. 예산처는 민간부문이 민간제안서를 제출할 때 기본설계를 내도록 해 제안사업에 대한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을 보다 내실있게 하도록 했다. 주무관청은 15일 이내에 제안서의 요건구비 여부와 법령 및 정책부합 여부를 판단해 민간투자지원센터에 검토를 의뢰하거나 반려토록했다.제안서 접수일부터 채택 통보때까지 제안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지하철 임대시설 운영자 모집

    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신문,매점,복권,음료자판기 등 역사내 편의시설물 운영자를 새로 모집한다. 모집물량은 6호선 완전개통에 따른 신규 시설물과 5·7·8호선 계약만기도래 시설물 등 167개소다. 장애인,모자가정 여성,65세이상 노인,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대상으로25·26일(1순위)과 27일(2·3순위) 성동구 용답동 소재 공사 본사에서 각각 신청을 받는다. 운영자 선정은 전산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당첨자는 11월 2일 공사본사와 각 역 게시판,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문의 6211-2164∼7. 임창용기자 sdragon@
  • 프로농구 ‘괴력의 용병’이 나타났다

    프로농구에 걸출한 용병이 나타났다-. 14일 수원체육관에는 한국농구연맹(KBL) 고위 관계자와 각팀의 단장·코칭스태프가 대거 몰려 들었다.올시즌 태풍의 눈으로 꼽히는 LG와 삼성의 00∼01시즌 시범경기를 지켜보기 위해서 였다. 이날 경기는 두팀 모두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삼성의싱거운 승리로 끝났지만 본부석의 관계자들은 결과보다 삼성의 새 용병 아티머스 맥클래리(191㎝)의 ‘괴력’에 주목했다. 맥클래리는 삼성이 지난 7월 용병 드래프트에서 팀 1순위(전체 10순위)로 지명한 선수.당시에는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사실은 삼성이 오래전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게 농구계의 후문. 맥클래리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힘과 탄력,감각적인 드리블과 슛을앞세워 수비수가 붙으면 파고 떨어지면 던지는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코트를 휘저어 삼성이 왜 그에게 정성을 쏟았는가를 짐작케했다. 4쿼터 초반 5반칙으로 물러날 때까지 31분43초동안 32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시범경기에서는 처음(프로통산 26호)으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슛블록 4개,가로채기 2개도 기록해 올라운드플레이어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맥클래리는 지난 3년동안 최고의 용병으로 군림한 현대 조니 맥도웰에 견줘도 결코 손색이 없다”며 “올시즌 판도를 뒤흔들만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한국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맥클래리의 행보가 00∼01시즌의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칭찬 잘하는 상사·성실한 부하가 ‘최고’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상사나 동료,부하타입은 어떨까.또 싫어하는유형은 어떨까. 서울세관은 10일 직원 3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료 및 상하간의 조사다.지난달 남자직원 293명,여자직원 8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가장 얄미운 직장동료로 ‘약한자 앞에서는 강하고 강한 자 앞에서는 아부하는 사람’을 꼽았다.3명 중 한명꼴(33%)로 이런 전형적인이중인격자 유형을 가장 증오했다.가장 좋아하는 직장동료는 ‘동료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내 일처럼 거들어주는 사람’(30%)이 꼽혔다. 부하들은 가장 좋은 상사로 ‘부하의 수고를 칭찬해주는 유형’을 1순위로 꼽았다.직원들이 상사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 많이 했네’(21%)와 ‘자네가 한 일이니 틀림없겠지,자네를 믿네’(21%)였다.칭찬하는 말과 부하직원에 대한 신뢰를 담은 말을 가장 듣고싶어하는 셈이다. 반면 ‘이걸 일이라고 했나’(23%),‘시키면 시키는대로 해’(20%)와 같은 불신을 표시하거나 명령조의 권위적인 태도를 가장 싫어했다.이상적인 리더쉽으로는민주형(97%)이 압도적이었다.권위형을 좋아하는 경우는 3%에 불과했다.상사들은 ‘성실한 부하’(29%)를 ‘업무능력이 뛰어난 부하’(21%)보다 좋아했다.‘업무능력은 있지만 자주요령을 피우는 부하’(18%)가 상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으로 꼽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LG ‘大魚’ 송영진 낚았다

    대학 최고의 파워포워드 송영진(중앙대·198㎝)이 LG 세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송영진은 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01∼02시즌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낸 LG의 낙점을 받았다.이로써 LG는 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골드뱅크는 고려대의 포인트가드 전형수(180㎝),3순위 동양은 동국대의 단신 게임메이커 김승현(178㎝)을각각 팀 1순위로 뽑았다.4순위 신세기도 성균관대 게임메이커 이현준을 뽑아 2∼4순위를 모두 포인트가드가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38명 가운데 19명이 선발(50%)돼 그동안 4차례의 신인 드래프트 가운데 최저 선발률(종전 99∼00시즌 64%)을 기록했다.10개팀 가운데서는 골드뱅크가 가장 많은 3명을 뽑았고신세기와 삼성은 1명씩만을 지명했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은 이번 드래프트 탈락자를 대상으로 2군격인 수련선수를 선발키로 하고 곧 기술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마련키로 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큰 키에 순발력 갖춘 파워포워드 송영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전체 1순위로 뽑히고 나니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약점을 보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01∼02시즌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청자 38명 가운데 가장 먼저낙점된 송영진(22)은 지난 5월까지 2년여동안 자신을 지도한 김태환감독이 이끄는 LG에 지명돼 “우선은 마음이 놓인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해 약점인 파워를 집중 보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산동중 2년 때 농구볼을 잡은 송영진은 마산고 2년 때인 96년 청소년대표로 발탁되면서 농구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중앙대에 진학해 1년후배 김주성(205㎝)과 짝을 이뤄 80년대의 한기범-김유택(전 기아) ‘쌍돛대’의 위력을 재현해내며 중앙대를 농구대잔치 2연패 등 아마농구 최강으로 이끌었다. 큰 키에 유연성과 순발력을 겸비한데다 간간이 쏘아 올리는 3점포의 적중도도 높아 “센터에서 포워드로 전향해 성공한 케이스”라는 평가를 받는다.내·외곽플레이를 모두 구사할 줄 안다는 점이 프로무대에서는 큰 이점으로 작용할 듯.하지만 파워와 경기를 읽는 시야가부족하고 스탭이 불안정한 것이 흠으로 꼽힌다.송경학(48) 구경자(44)씨의 2남 가운데 맏아들이다. 오병남기자
  • 코스닥 선물지수 도입 시장 안정 도움 될까

    코스닥 지수선물도입으로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을까. 8일 코스닥 지수위원회에서 코스닥50에 편입될 종목을 결정,발표하면서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변동폭은 큰데 헤지(위험회피)기능이 없어 기관투자가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참여를 꺼려왔다.그러나 이 제도의 도입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신규매수세가 유입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2월 코스닥 지수선물 도입을 앞두고 코스닥50 편입종목들에 대한 외국인이나 기관들의 선취매성 매수세가 예상된다”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에 관심에 둬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OSPI지수선물 도입과의 차이점=KOSPI지수선물은 발표에서 시행까지 약 2년이 걸렸다.지수편입종목도 200개로 이미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들이 관련 종목들을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여서 초과 수요가 적어 지수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반면 코스닥 지수선물의 경우는발표에서 매매개시 기간이 짧다.외국인과 기관들의 코스닥 지수선물편입종목의보유비중이 매우 낮아 신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또한 기관과 외국인,일반투자자들이 이미 주가선물시장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종목선정 기준=등록 6개월이 지난 종목중 일평균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순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한통프리텔 등 39개 종목은 지난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의 시가총액 순위로 선정했으며 제이씨현 등 6개 종목은 지난 3월 가선정됐던 50개중 이번 산정기간중 시가총액 상위 60위내에 포함된 종목들이다.나머지 5개 종목은 46개 종목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채워졌다. 코스닥 50 편입기간중 투자유의·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특별변경 사유에 해당될 경우에는 제외된다.이에 대비,예비종목도 미리 선정해놓았다.시가총액 14위였던 동특은 불성실공시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제외되고 예비종목 1순위였던 장미디어가 포함됐다. ◆지수편입종목 차별화 예상=지수선물 도입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뤄지더라도 종목별로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LG투자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지수편입 기업중에도 시가총액 상위기업에 대한 기관 및 외국인의 보유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들 기업 가운데 재무구조가 양호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우량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파워 포워드 송영진을 잡아라”

    ‘송영진을 잡아라’-.프로농구 01∼02시즌 국내신인 드래프트가 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관심은 어느 팀이 대학 최고의 파워포워드 송영진(중앙대·198㎝)을 확보하느냐는 것. 송영진은 1년후배 김주성(205㎝)과 쌍돛대를 이뤄 중앙대를 농구대잔치 2연패 등 아마최강으로 이끈 재목이다.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순발력이 뛰어난데다 3점슛 능력까지 갖춰 “당장 프로무대에내놓아도 통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느 팀이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면 주저없이 송영진을 낙점할것으로 점쳐진다. 중앙대의 슈터 황진원(190㎝)도 상위 지명권을 확보할 팀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장거리 슛과 돌파능력에 탄력까지 지닌 황진원은 지난 6월 MBC배 대학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포인트가드 가운데서는 동국대의 단신 김승현(178㎝)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의 전형수(180㎝),연세대의 허중(182㎝) 등이관심주로 꼽힌다.이밖에 한양대의 파워포워드 김종학(198㎝),연세대슈터 이형주(185㎝) 등도 팀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드래프트 순위는 지난 시즌 10∼7위인 신세기 골드뱅크 동양 LG가동일한 조건하에서 추첨을 해 1∼4순위를 정하고 6∼3위 기아 SBS 삼보 삼성이 같은 방법으로 5∼8순위를 결정한다.2위 SK는 9순위,1위현대는 10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한편 00∼01시즌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9명 가운데 22명(76%)이지명을 받았다. 박준석기자 pjs@
  • 수원 매탄 주공아파트 20년임대 710가구 공급

    주택공사가 오는 9일 수원 매탄지구에서 20년짜리 국민임대아파트 710가구를 공급한다. 평형별로는 16평형 230가구와 21평형 480가구.2001년 12월 입주예정. 임대조건은 16평형이 임대보증금 1,320만원에 월 임대료 7만7,990원,21평형은 보증금 1,677만원에 월 임대료가 13만2,280원.주공은 인근 전세값의 60%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택청약저축 가입과는 상관없이 무주택 세대주로 월 평균 소득이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50%(112만원) 이하라야 청약할 수 있다.수원 거주자에게 1순위,의왕·군포·안산·용인·화성군 거주자에게 2순위 청약자격을 준다. 주공은 또 9일부터 오산 운암지구에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 1,539가구를 분양한다.31평형 중형 임대아파트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 18만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운암지구는 8,400여가구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라서 편익시설을골고루 갖추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에서 500m 거리다.오는11월말 준공돼 청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031)250-8151류찬희기자
  • 내집마련 이렇게/ 서울 9차 동시분양

    서울 9차 동시분양 아파트 2,023가구가 5일 수요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동시분양은 분양 가구수가 비교적 많고 입지여건이 빼어난 고급 아파트가 다른 때보다 많이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40평형 이상중대형이 전체 30%에 근접하는 572가구다.대단지로는 2,655가구 규모의 두산건설 힐스빌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은 비수기를 맞아 큰 폭으로 떨어졌던 청약경쟁률이 지난 8차(1순위 2.89대 1)때를 기점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든 시점에 분양되는 것이어서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될 전망이다. ■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 서빙고로에 접해 있는 한남동 한남골프연습장 부지에 지어지는 70∼80평형대 최고급 아파트로 122가구다. 뒤에는 남산,앞에는 한강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1층이 다른아파트의 3,4층에 해당하도록 설계,모든 가구가 한강을 훤히 볼 수있다.호텔급 휘트니스센터와 특급호텔식 로비라운지,커뮤니티센터가들어서며 주차장에서 아파트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중앙아산병원과연계한 원격 화상진료시스템도 갖췄다.마감재를 청약자의 주문에 따라 입주시점에 유행하는 스타일로 바꿔준다.큰 평형이고 입지여건이좋아 외국인 임대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 ■월계동 두산 힐스빌 동덕여자대학교 바로 옆에 있는 월곡재개발 구역에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일반분양 물량만 852가구에 이른다.구릉지형을 활용,고저차를 두어 1층이라도 2층 높이의 조망이 가능하다. 조경면적을 30% 이상 확보하고 14만평에 달하는 월곡공원을 단지내뒷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아파트.환경부로부터 그린빌딩 시범인증을 받았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다.다소 멀지만 오는 11월 6호선이 개통되면 월곡역까지 10분 거리에 놓인다.단지 아래쪽으로는 화랑로와 내부순환로가 통과한다. ■방배동 현대산업멤피스 기독교 신학대학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삼도물산 물류창고 부지에 들어선다.56평형 단일 평형이며 90가구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방배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공원조망권 아파트다주변에 서리풀공원,우면산이 있어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지하철 2호선방배역까지 50m 거리이며 방배로와 효령로,남부순환로 이용이 쉽다. ■신림동 신도아파트 신림중앙시장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펭귄아파트를 헐고 짓는다.선호 평형인 30평형대이다.독산길 신대방길 난곡길 남부순환도로가 둘러싸고 있어 도로교통이 좋고 2호선 신대방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마감재를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창신동 이수 창신초등학교와 창신시장 바로 윗쪽에 자리잡고 있는창신,창림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이다.단지 위쪽으로 1,504가구 규모의 쌍용아파트와 529가구 규모의 두산아파트가 있어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쉽다.6호선 창신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고 32평형만분양돼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는 평이다. ■중계동 경남 불암산을 배경으로 주변 경관이 좋고 인근에 벽산아파트와 대림아파트가 있어 편익시설 이용도 쉽다.지하철 4호선 상계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상계여중 바로 옆에 있는 정진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모두 299가구이며 1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방배동 신동아럭스빌 럭스맨션 자리에 들어서는 한 동짜리 아파트로 모두 60평형대다.우면산을 바라볼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와 방배역코너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이 좋다.방배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층별로 분양가를 차별화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신규분양 시장 침체늪 벗어날까. 이번 서울 9차 동시분양은 침체에 빠진 신규 분양시장의 회복여부를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 5차때 1순위내 경쟁률이 11.8대 1에 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6차때 3.8대 1로 낮아진 이후 7차(0.8대 1),8차(2.89대 1)때까지 낮은 경쟁률이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신규 분양열기가 다소 수그러든데다 계절적으로는 휴가철이 겹쳐 주택업체들이 노른자위 아파트의 분양을 뒤로 미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동시분양은 분양물량도 많은 편에 속하고 입지가 빼어난 아파트도 많이 포함돼 있어 8차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주택업계에는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지난 8월29일 발표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에서 내년말까지 1년 이상 보유한 기존주택을 팔고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면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기로 해 청약 실수요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 사장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강보합인 만큼 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고려해 볼만하다”며“대형은 한강조망권 중심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1세기부동산컨설팅 전미정(全美貞) 부장은 “중소형은 무턱대고 청약하기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곳,이를테면 가족이 편리한 곳을 골라청약하는 것이 좋다”며 “대형은 조망권 중심으로 청약해야 차익을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남자하키, 오늘 金스틱 보라

    “네덜란드,잘 만났다” 한국남자 단체구기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남자하키표팀이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다.30일 오후 6시 패권을 다툴 상대가 홈팀인 호주가 아닌 네덜란드로 결정됐기 때문이다.디펜딩챔피언인 네덜란드는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0―0으로비긴뒤 승부타에서 5―4로 이겨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국이 네덜란드를 결승 상대로 은근히 기다린 것은 홈관중들의 열렬한 응원과 심판의 텃세판정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큰 손해를 보지않아도 된다는 판단에서다.한국은 호주와의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2―1로 역전패했다.특히 한국은 네덜란드가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여 체력적으로 우위라고 보고 필승전략 마련에나섰다. 호주,파키스탄,독일과 함께 남자하키 마의 4강을 이루고 있는 네덜란드는 국제하키연맹(FIH)이 발행하는 월드하키지에서 시드니올림픽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된 세계 최강국.한국은 올시즌 챔피언스트로피대회에서 1―0으로 패했고 유럽전훈중 네덜란드와의 테스트매치에서1무2패를 기록하는 등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 첫 결승진출이라는 개가를 올린 김상열감독은 “올해맞대결 전적은 절대 열세인게 분명하다. 그러나 매번 경기내용은 엇비슷했고 거의 한점차 승부였다”면서 우승을 호락호락하게 내주지않을 것을 다짐했다. 네덜란드전에 나서는 한국의 전략은 크게 두가지로 모아진다.첫번째는 예측수비로 상대의 공격루트를 차단하는 것.네덜란드는 리턴패스를 자주 사용하며 제위치에 그대로 서있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 ‘패스&무브’에 강하다. 이 때문에 한국은 상대의 패스를 미리 예측하며 공격수들의 루트를차단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복안이다. 두번째는 실리적인 하키의 구사다.한국은 세계 최강의 미드필더진을뽐내는 네덜란드를 맞아 정면 승부를 펼치기 보다는 볼을 갖고 있는시간을 늘리고 좌우측 사이드라인을 오가는 폭넓은 패스로 상대 수비수를 한쪽으로 유인한 뒤 롱패스로 최전방 공격수에 연결, 득점으로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김감독은 “관중들에게 팬서비스할 이유는 없다.다소지루하더라도실리적인 하키로 승부를 걸겠다”며 금메달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네덜란드, 전력 탄탄… 올 3개 메이저대회 우승. 네덜란드는 남자하키 ‘마의 4강’의 정점에 서 있는 최강국. 현재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세계6강이 겨루는 2000챔피언스트로피대회를 포함,최근 5개의 메이저대회에서 3개대회를 휩쓸었다.1986년 이래 중요한 국제대회마다 4강에 입성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뽐내고 있다. 네덜란드는 토털하키를 표방한다.세계 최강으로 평가되는 막강한 미드필더라인으로 특히 오버래핑에 능하다.거기다가 각국의 지도자들이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는 노이어가 버티고 있다. 국제대회 출장횟수가 179회나 되는 주장인 빈은 노련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특히오버래핑에 능한 선수다.페널티코너 전문가인 로망스도 요주의 인물이다.네덜란드는 막강한 미드필더진에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페널티코너 전문가를 두루 갖췄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는게 하키전문가들의평가다.파키스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아파트 3만9,592가구 공급

    ■새달 분양 계획 확정. 오는 10월 전국에서 모두 3만9,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10월중 전국에서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2만9,231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중소 주택건설업체 3,203가구,대한주택공사 7,158가구 등 총 3만9,592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민간 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3만2,434가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8가구,전달 대비 2,064가구 줄어든수치다. 민간 아파트가 이처럼 급감하고 있는 것은 주택경기 침체와 준농림지 규제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소 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96가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203가구에 불과해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과 용인시 상갈택지개발지구 등 전국 8곳에서 공공분양 5,166가구,공공임대 1,992가구의 아파트를 각각선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LG '동수원 빌리지' 추가분양. LG건설은 경기도 수원시팔달구 망포동에 ‘영통 동수원 LG빌리지’ 884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동수원 LG빌리지는 6만2,000여평에 모두 3,529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단지.1,2차 아파트는 이미 분양을 마쳤고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3차 분이다.▲35평형 292가구▲43평형 482가구▲49평형 110가구등이다.평당 분양가는 420만∼480만원.2003년 4월 입주예정이다. 10월 4일 서울 수도권 1순위자 청약을 시작으로 5일 2순위,6∼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남향으로 배치,조망감이 뛰어나고 단지안에 수원팔경의 테마공원,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1,2차 아파트 공급에서는 용인지역의 낮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광삼기자
  • 대치 정국 어디까지

    여야관계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회법 변칙처리,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사건,한빛은행 부정 대출 의혹사건 등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야당의 장외집회를 규탄하면서 즉각 등원(登院)을 촉구하고 있는반면 한나라당은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남북관계의 성과와 주요 시책을 담은 홍보자료집을 전국 지구당에 배포했다.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추석명절,새천년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46쪽짜리 책자는 ▲남북 화해시대 개막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경제정책 ▲새농촌·새 농업으로의 도약 ▲지식정보 강국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등의 항목으로 나눠 정부와 여당의 각종 정책을 문답식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자는 야당을 직접 비방하지는 않았지만 정부여당의 성과와 시책을 적극 부각해 야당을 압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을 제대로 알려 야당의공세에 따른국민들의 오해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당초 9일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나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야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는 당보를 배포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자칫 여당마저 장외 공세에나선다는 비난을 의식,이를 철회했다.대신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등 주요 당직자들이 추석 연휴에도 매일 당사로 출근,각 지구당으로부터 민심 동향을 보고받고 정국 수습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 총장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야당도 장외 공세가 국민들의 비난을자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연휴 이후 다양한채널을 가동해 야당측과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대변인단이 동원돼 정부·여당에 대한 흠집 내기를 시도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한빛은행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 발표는 골목길 고양이도 웃을 정치 코미디”라며 “시민단체와 국민들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과 여당은이제 더 이상 갈곳 없이 궁지에 몰린 외톨이 신세”라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귀국 즉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임명해 폭발 직전의 민심을 진정시켜야 한다”고압박했다. 최근 당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한 김경재(金景梓)의원의 발언 등과관련,민주당 안에서 야기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신랄히비판했다.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모럴 해저드’ 상태에빠진 민주당이야말로 정치권 워크 아웃 대상 1순위”라고 꼬집었다. 여권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이같은 실정(失政)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몰아붙인다는 전략이다. 이 총재도 추석 연휴기간 중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재 주변에서는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이 총재의 단식과 의원직 총사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넌지시 흘리고 있다. 오풍연 진경호기자 poongynn@
  • 2차 장관급회담/ 임진강 수해방지…경의선 이은 남북공동사업으로

    임진강 수해방지사업이 경의선 연결사업에 이어 두번째 남북 공동사업으로 떠올랐다.임진강 수해방지 사업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과북이 함께 펼칠 수 있는 1순위 사업으로 꼽혀왔다. 임진강 유역은 매년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내왔다.그러나 유역면적(8,117.5㎢)과 유역연장(254.6㎞)의 3분의 2가 북쪽에 있어 우리쪽의 치수노력만으로는 재해방지에 한계가있었다. 이번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임진강 수해방지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측은 일단 남북한이 갖고 있는 임진강 상·하류에 대한 강우와 수위(水位)자료 등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양측의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수계 현장답사 등을 벌인뒤 구체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세우게 된다. 홍수 예·경보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하고 북측지역에 홍수방지용 다목적 댐을 건설하는 방안이 우선 거론된다.공동 수자원조사를 토대로한 하천준설이나 골재채취,둑 축조 등의 부대사업도 예상된다. 임진강 홍수피해의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가시권에들어온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불필요한 근무·권위주의 퇴출대상 1순위”

    행정자치부 소속 공무원 대부분은 상향식 근무평정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으며 직원 사기앙양과 직장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인력 재배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 직장협의회는 과장이하 직원 57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무원 근무환경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1%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불필요한 근무시간 연장’을 꼽았다.근무시간 이후에도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는 처리할 업무가 많아서라기 보다는 ‘상사의 퇴근 지연’(36.1%),‘잦은 회의와 업무지시’(33.3%) 등 ‘시간 낭비’라고 느낄만한 것이 대부분이었다.행정기관 고유의 이미지가 돼버린 ‘권위주의 조직문화’도 응답자의 30%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4.2%는 업무에 대해 비교적 만족하고 있었다.하지만 ‘그저그렇다’가 39%,‘불만이다’가 16.8%를 차지하고있어 직원 중 절반 이상은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의 원인은 ‘낮은 보수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33.9%)이 가장 많았고,‘인사적체로 인한 사기저하’(22.5%),‘잦은 야근등 사생활없는 현실’(21.6%)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들은 행자부 4급이상 간부의 가장 큰 특징을 책임성(46.2%)으로 꼽았다.이어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14.4%),전문성(14.3%)이 뒤를 이었다.가장 부족한 점은 민주성(36.5%)이었다. 이밖에 공무원의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예측가능한 정기 순환보직’(40.9%)이 가장 필요하며,순환보직시 그 기간은 2년(42.6%)이나 3년(36.1%)이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이밖에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추진해야할 내용으론 ▲직원 권익보호(32.9%) ▲하위직 대변 역할(29.3) ▲근무환경 개선 및 후생복지 증진(32.5) 등을 꼽았다. 최여경기자 kid@
  • “이러지도 저러지도” 한의학연구원장 선임 싸고 갈등

    31일 총리실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가 소집돼 한달여를 끌어온한의학연구원 원장 선임 문제의 해결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 신임 연구원장 후보로는 김정숙(金貞淑),성현제(成賢濟) 책임연구원으로 압축된 상태다.지난 7월 이사회 투표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사회의 투표도 마친 만큼 상급기관인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의 결정만 내려지면 마무리 될 일이었지만,당시 박규태(朴圭泰) 이사장은‘내부 문제’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한의사협회의 반대에 부딪힌 때문이다. 투표 결과는 김연구원이 성연구원보다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진다.따라서 이사회는 김연구원을 1순위로,성연구원을 2순위로 올렸다.이사장으로서는 누구를 선택해도 절차상 하자는 없지만,1순위인김연구원이 선임되는 것이 관행으로 여겨진다.이때 한의사협회가 이를 강하게 제지하고 나섰다.한의사가 아닌 ‘약사 출신’이 한의학연구원장을 맡아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이사회는 김연구원이 한의학연구에 필수적인 생화학분야에서 6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했기 때문에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지만,협회의 반대를 무턱대고 외면할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성연구원으로 선회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여성계가 주시를 하고 있는 탓이다.정부 산하 43개 연구원 가운데 여성 연구원장은 여성개발연구원을 제외하고는 한 명도 없다.정식 투표도 거친 여성이 오랜만에 원장직에 오르려는데 명분없는 반대로 내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박이사장이 전결을 위임받고도 다시 이사회를 소집한 것은 재차 이사회의 동의를 얻는 형식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반발을 분산시켜보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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