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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의원 입각 ‘가닥’/김영진·김성순 1순위 급부상 임채정·유재건·김경재도 거론

    새 정부 조각 발표가 임박하면서 민주당내 입각 대상도 압축되는 분위기다.최근 인수위 주변에서 김영진(金泳鎭)·김성순(金聖順)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전자는 농림부장관,후자는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물망에 올라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당의 개혁작업을 위해 내년 총선 이전까지는 의원 입각을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전국구 의원이나 내년 총선 때 후진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출마하지 않을 의원들은 입각대상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인수위 핵심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재 인수위에서 분과별 인사추천위원회가 열리고 있고,다음주엔 고건(高建) 총리 지명자 주재로 고위인사추천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대부분 장관 후보가 3배수 정도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말도 무성하다. 민주당 내에서는 임채정(林采正) 유재건(柳在乾) 김경재(金景梓) 의원 등이 총선 불출마를 전제로 입각대상에 거론 중이다.이재정(李在禎) 허운나(許雲那) 이미경(李美卿) 의원 등 전국구 의원도 여전히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다만 인수위 관계자는 “장관 인선에서도 의표를 찌르는 ‘노무현식 인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한국서 살아온 이방인들 이야기/아리랑TV 휴먼다큐 ‘피플&피플’ 방영

    외국인에게 한국은 정착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인식이 깊다.화교가 발을 붙이지 못한 나라로도 한국은 1순위에 꼽힌다.몇년 사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입국했지만 착취와 학대 문제만 부각됐다.한국은 외국인에게 그저 척박하기만 한 땅일까? 아리랑TV는 6일부터 휴먼 다큐 ‘피플&피플’을 통해 한국 땅에서 적응하며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모두 26회 방영 예정으로,매주 목요일 오후11시20분(재방송 금요일 오전6시·낮12시20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다큐는 대학교수부터 외국인 노동자까지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에 초점을 맞췄다.한국땅에서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동화되는 과정과,그들이 거둔 성공을 조명했다. 첫회는 미국 여성 트루디 김(65)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편.그는 5대 독자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30년째 노모를 모시며 사는 미국인이다.남편 김장환 목사가 좋아 먼저 청혼했고,그를 따라 한국에 들어왔다.주위에서 ‘한국은 못살고 심한 냄새가 난다.’고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 첫 보금자리는 작고 허름한 방 한칸.시어머님과 9명의 조카와 함께 신접살림을 시작했다.지금은 중앙기독초등학교내에 자신의 파이 가게도 운영하며 수익의 일부를 장애아동을 돕는 데 쓸 만큼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남편은 뒷동산에 무덤을 만들었다. 자신들이 죽으면 아들 내외가 아침 저녁 보러왔으면 하는 바람에서다.그러나 트루디는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며 의아해 한다.40년 세월도 녹일 수 없는 두 나라의 문화적 갈등은 살면서 수도 없이 부딪쳐왔다.2회(13일)에서는 한국 염색공장 노동자로 일하는 전직 의사 출신의 우크라이나인 바실리를 소개한다.이어 서울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느낌들을 ‘호랑이 나라’라는 책으로 엮은 미국인 데이비드 리치,된장찌개를 즐겨먹는 인도식당 아쇼카 사장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한다. 황의관 담당 PD는 “한국은 외국인들이 살기에 좋은 나라가 되려면 많은 점들이 개선되어야 하지만,배타적이고 닫힌 공간만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대전 전역 투기지역 지정.노은지구는 내일부터 과열지구로

    대전 노은2지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등 행정수도 이전 기대로 부동산 투기붐이 일고 있는 대전지역에 대해 강력한 투기억제 조치가 시행된다.건설교통부는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대전 유성구 노은2지구에 대해 5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달중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전지역 전역을 주택 ‘투기지역’으로,서구·유성구는 토지 투기지역으로 각각 지정키로 했다.또 지난달 토지거래동향 감시구역으로 지정된 충청지역 11개 시·군에 대해 과열현상이 확산될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제한(계약후 1년·중도금 2회 납부)되고 청약1순위 자격 제한,무주택 가구주 우선공급,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공개모집 등의 투기억제책이 실시된다. 투기지역에서는 양도세를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내야 하고,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반드시 토지거래 내용을 사전에 허가받아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대전지역 아파트값은 노은2지구를 중심으로 녹원아파트 23평형이 지난 1월 중순 1억 5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현대아파트 32평형은 1억 8500만원에서 1억 9500만원으로 오르는 등 2주일새 2000만∼5000만원 올랐고,당첨자의 61%가 분양권을 전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땅값도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4·4분기에 각각 1.45%,3.33% 상승하는 등 시장이 과열돼 부동산 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산 영도다리에 현인 노래비 세운다

    ‘신라의 달밤’과 ‘굳세어라 금순아’ 등의 노래로 유명한 원로가수 현인(사진·1912∼2002)씨를 기념하는 노래비가 부산 영도다리에 설치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일 “타계한 현인씨의 대표적 히트곡인 ‘굳세어라 금순아’의 주 무대로 실향민의 설움과 애환이 서려있는 영도다리에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조형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영도구의 지원신청서를 지난달말 문화관광부에 1순위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도구는 현인 선생이 영도구 영선동에서 출생했고 영도다리를 노래 소재로 사용한 것을 감안해 영도다리 근처에 1억원(국비 4000만원,지방비 6000만원)을 들여 올해 중으로 기념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고인의 업적으로 기리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도구는 문화부의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공모를 통해 유명작가나 지역 예술인들에게 노래비 제작을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현인씨가 구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북구 구포동에 거주했다는 점 때문에 노래비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북구는 이번에 건립신청서를 부산시에 제출하지 않아 현인씨 기념 노래비는 사실상 영도구에 설치하기로 확정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2003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김동우 모비스 간다

    올시즌 대졸 최대어 김동우(연세대)가 프로농구 모비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김동우는 2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2003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선발권을 가진 모비스에 지명됐다. 코리아텐더,삼성,TG와 함께 순위 선발권 추첨을 통해 1순위 선발권을 쥔 모비스 최희암 감독은 주저없이 애제자 김동우를 선택했다. 다음달 연세대를 졸업하는 센터 겸 포워드 김동우는 지난해 연세대가 전국대회 4관왕으로 대학 농구를 평정하게 한 주인공.프로 농구팀들이 그를 최대어로 꼽으며 눈독을 들여왔다. 195.2㎝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탁월해 골밑 플레이와 부드러운 외곽슛 능력을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연세대 시절 26게임을 뛰면서 게임당 20득점(총 521득점),3점슛 성공률 30%를 기록했다.외모까지 깔끔해 관중 동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도 김동우의 또 다른 매력. 김동우는 특히 모비스 최희암 감독과 인연이 두텁다. 최 감독이 연세대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심혈을 기울여 조련한 선수이다. 때문에 김동우는 최 감독의 농구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모비스의 전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우는 “떨리고 긴장됐지만 모비스로 가게 돼 기쁘다.”며 “나를 잘 아는 최희암 감독님과 우지원 선배 등이 프로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93㎏인 체중을 98㎏까지 늘려 힘에서 밀리지 않는 체격을 갖추는 게 프로무대 데뷔전까지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팀 승리를 위해 궂은 일과 수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순위 선발권을 확보한 코리아텐더는 가드 옥범준(173.2㎝)을 선택했다.성균관대 3학년을 마치고 프로행을 택한 옥범준은 단신임에도 뛰어난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기대주다. 한편 목포대 체육학과 3학년을 수료한 가드 박상률(175㎝)은 2부 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빅스의 두번째 지명 순서에 뽑히는 이변을 낳았다. 대학 1학년 때 아디다스컵 우승을 이끌면서 눈길을 모은 박상률은 “큰 경기 경험은 부족하지만 3점슛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새 대통령에 바란다/ 여성 인적자원 충분히 활용 정치권 진입장벽도 낮춰야

    신정부 주요정책의 성공 여부가 여성 인적 자원의 활용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여성들의 과장된 수사 정도로 받아들여질 것이다.우리사회에서 여성정책은 여전히 여성단체 주장의 반영물로서 부차적이거나 부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만약 정책결정자나 담당자가 그러한 수준에 머물러 정책을 추진한다면 노무현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은 성공과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노무현 당선자의 후보 시절 공약집에는 경제·정치 등 주요정책의 핵심에 여성정책적 요소가 충분히 반영돼 있다.‘盧믹스 성장전략’인 일자리 창출에서 1년에 50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새로운 여성 노동력 투입에 달려 있으며 그것은 여성 인적자원 활용으로 집약된다.또 아직은 그 실체가 정확하지 않지만 ‘참여복지’의 하나로 거론되는 ‘자원봉사활동지원법’ 등도 여성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한국 노동시장의 핵심문제인 비정규직 노동은,그 다수를 점한 여성 비정규직 문제를 중점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아울러 건강한 노동시장을 위해 이미 위험수위로 경고된 세계 최저 출산율 1.30은 소액의 출산장려금으로 상승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며,고령화사회에서 노인 부양·수발에 대한 복지정책 역시 여성정책과 별개로 진행될 수 없다.국민 대다수가 개혁 1순위로 꼽는 정치개혁도,원론적 차원을 넘어 저비용·고효율의 돈 안 들이고 생산적인 정치를 하자면 여성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이 고려되어야만 가장 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노무현 대통령후보 공약집’의 여성정책 3대 핵심전략은 보육료 절반 국고지원,일자리 창출과 고용평등,여성대표성 확대이다.만약 이러한 여성관련 공약이 지켜진다면 신정부의 다른 정책도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5년 후에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한국사회 현 단계에서 여성정책은 단지 여성권한지수,여성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수단이나 할당제가 아니라,국가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정책임을 정확히 이해해주기 바란다. 장 하 진 한국여성개발원 원 장
  • 상암 월드컵경기장 민간행사에도 개방

    아시아 최대 축구전용구장인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잔디 그라운드가 문화예술행사나 종교단체 등의 일반 행사에도 개방된다. 서울시는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의 잔디그라운드는 국제경기나 프로축구 경기 등에만 개방됐지만 앞으로 잔디 생육에 지장이 없고 수익성이 있는 경우 일반 행사에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공고한 올 2·4분기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사용신청우선순위에도 월드컵 예선전 등 국제경기와 남·북한 경기(1순위),외국 유명팀 초청경기(2순위)에 이어 문화예술행사(3순위)나 종교·법인 등의 일반행사(5순위)도 포함시켰다. 시는 그러나 문화예술행사나 일반행사의 경우 다음달 4일 열리는 사용신청 심의때 잔디 전문가 2명을 초빙,잔디그라운드의 생육에 큰 지장이 없고 수익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에 한해 개방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청약통장 가입자 150만명 증가

    지난 해 청약통장 가입자가 전년 대비 15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또 청약 1순위자는 배 이상 증가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모두 524만 487명으로 2001년(374만 8650명)보다 149만 1837명(39.8%)이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통장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85㎡(25.7평)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가 지난해 250만 36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정액을 한꺼번에 예치하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194만 6998명,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78만 9858명이었다. 지난해 말 현재 1순위자는 1년전보다 99만 3146명(104.9%)이 늘어난 194만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장 유형별 1순위자는 청약예금이 98만 1264명으로 가장 많고 청약부금(78만 3651명),청약저축(17만 5094명) 순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청약통장없이 강남 아파트 분양

    ‘청약통장이 없이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강남권에서 일반 분양분이 20가구 미만인 재건축 아파트로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는 5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눈에 띄는 아파트는 방배동 무지개아파트.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방배3차’아파트 344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2가구를 이달 중 인터넷 청약을 통해 일반인에게 분양할 예정이다.37평형 6가구와 47평형 6가구이며 청약통장 1순위자 등 일반 동시분양 때에 적용되는 까다로운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초동 경남기업 아파트 역시 일반분양이 16가구에 불과하다.월드건설 논현동 아파트,동부건설 가락동 아파트 등도 20가구 미만이다. 류찬희기자
  • 칠곡군 교육과정 개설/주경야독 여성농업인에 2년제 전문학사 학위 준다

    여성 농업인들이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전국 처음으로 자치단체에 개설됐다. 19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경북대와 관·학 협동으로 칠곡군에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전문학사 과정을 개설,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등록 신청을 받는다. 3월부터 6월까지 주 2차례씩 모두 15주 동안 80학점을 이수하면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과목은 인간관계론,컴퓨터활용,댄스스포츠 등 교양과목 3개와 영농기술전문교육,여성학,리더십 등 27개로 과목당 40명씩 모집한다.고졸 이상 학력이면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 1순위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이다.2순위는 칠곡군 여성이고,3순위는 칠곡군에 거주하지 않는 여성 농업인이다. 군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없애기 위해 30% 범위 내에서 남성 농업인의 입학도 가능하도록 했다. 수업은 농업인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야간과 농한기에 주로 진행되며,과목당 수강료는 5만원이다. 칠곡 한찬규기자 cghan@
  • 청와대비서실 인선구상/문재인씨 중용설 설득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오랜 지기(知己)인 문재인(50) 변호사의 ‘민정수석 유력설’로 새 정부 청와대 진용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변호사는 경희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수배 중 사법시험(22회)에 합격,1982년부터 부산에서 노 당선자와 변호사 사무실을 함께 운영했던 인사인 만큼 그의 중용설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비서실 직제개편과 관련해 민정수석을 맡을지,아니면 인사수석을 맡게 될지 아직은 유동적이다. 문 변호사와 부산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호철(44·여행사 대표)씨 등 측근들도 청와대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는 김현미 당선자 부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측근은 “노 당선자는 초대 청와대 진용에 여성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대변인을 여성으로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후보 시절부터 당선자의 입장을 대변해온 김 부대변인이 1순위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홍보를 담당할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분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홍보수석에는 이병완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와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책분야를 총괄하는 정책기획 수석에는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박세일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김한길 당선자 기획특보 등이 거명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2003 아파트투자 유망지] ⑤ 고양시 가좌지구

    경기 고양 가좌지구는 일산신도시와 파주 교하지구를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올해 3204가구가 분양된다.당초 지난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땅 매입이 차질을 빚어 올 상반기로 지연됐다. ●어떻게 개발되나 가좌지구는 일산신도시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파주 교하지구와 운정지구를 잇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개발된다. 고양시가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준도시 취락지구로 지정,택지개발지구에 버금가는 기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또 일산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모두 16만 9000여평으로 아파트 6400여가구가 들어선다.초등학교 2곳,중·고교 1개씩이 건립되며 1만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도 조성된다. 주변이 농지로 둘러싸여 환경도 쾌적하다.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까지 차로 5분 걸린다.자유로 이산포IC와 바로 연결되는데다 내년 일산대교가 건설되면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餠쳬?3200여가구 분양 대우와 벽산건설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대우건설은 이달 안에 28∼51평형 1210가구를 분양한다.28,32평형이 전체 90%를 차지한다.평당 분양가는 600만원선이다.벽산건설도 24∼55평형 1994가구를 다음달에 내놓는다. 현재 벽산블루밍 451가구와 청원골드빌 331가구가 입주를 끝마쳤다. ●청약전망 가좌지구는 고양 대화동·탄현동 전 지역와 풍동·일산2지구와 달리 비투기지역으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다만 고양시가 아파트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3개월이상 거주해야 1순위 자격을 부여한다.지구면적이 20만평 이하로 고양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이에 따라 고양시 실수요자라면 적극 청약할 만하다.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대부분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상황에서 이만한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 드물기 때문이다.특히 아파트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가좌지구는 입지조건이 뛰어나 고양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라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대거청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인수위, 여성 ‘홀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실무진 여성인력 대다수가 한 분과에 편중돼 있어 여성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지난주 결정된 여성 파견공무원 인선도 잡음이 생겨 추가로 뽑는 상황에 처하는 등 여성인력 활용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14일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에 따르면 인수위에서 일하는 여성 전문위원 3명중 2명과 파견공무원 5명 모두가 이 분과에 몰려 있다.인수위는 최근 분과별로 전문위원 44명과 파견공무원 57명을 인선했다.이 가운데 여성인력은 8%에 불과한 데다가 이들 대부분이 같은 분과에서 여성,환경,복지,청소년보호 등과 같은 한정된 일을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계자는 “여성인력이 거의 없는 데다가 같은 분과에 소속돼 다양한 의견개진이 쉽지 않다.”면서 “정무나 외교통일,경제분과 등에 여성인력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57명의 파견공무원 인선을 발표하면서 8명을 관련부처에서 1순위로 추천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꿔 선발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여성부는 당초 국장급 추천을 제안받고 주무국장인 황인자(49) 차별개선국장을 추천했으나 이날 발표때 이복실(42) 총무과장이 선발됐다. 여성부 관계자는 “인수위에서 과장급을 1명 더 뽑는다고 해서 이 과장을 추가로 추천했다.”면서 “황 국장이 뽑히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인수위 정만호 행정실장은 “처음부터 과장급을 요청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여성관련 업무가 많아 뒤늦게 국장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1명을 더 뽑기로 했다.”고 해명했다.인수위 다른 관계자는 “황 국장이 나이가 많아 과장급으로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파견된 여성공무원 5명 모두 30대에서 40대 초반에 국한돼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TV리뷰/SBS ‘헤이헤이헤이!’

    “신동엽은 천재 개그맨이다!” 방송사 오락담당 PD들은 입을 모아 이같이 말한다.뛰어난 재치와 익살,그리고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로 캐스팅 대상 1순위로 꼽힌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서 불우이웃 집을 무료로 리모델링해주는 코너인 ‘러브하우스’의 진행을 맡았다.지난해 11월 코너가 막을 내렸지만 ‘러브하우스 서포터스’를 창단,그 취지를 이어 꾸준히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이쯤되면 그는 우리 사회에 웃음과 사랑을 주는 빛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요즘 그가 SBS ‘신동엽·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화·오후 11시)에서 성추행을 소재로 엽기 연기를 펼치는 등 억지 웃음을 짜내 비난받고 있다. 지난 7일(9회) 이 프로그램의 시트콤 콩트 코너 ‘웃자웃자’에서 고등학생으로 등장한 그는 여자 체육선생님의 엉덩이에 얼굴을 대려고 하거나,스트레칭을 하려고 몸을 구부린 선생님의 엉덩이와 다리를 훑기 위해 손을 대려 하는 등 성추행을 개그 소재로 삼았다. 이전 방송에서도 그는 성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넘겨진파렴치범을 연기하면서 여자 경찰관의 몸을 억지로 만지는 가 하면 소개팅에 나온 여자와 스킨십을 시도해 놀래키는 등 성추행을 희화화했다.또 여성의 가슴을 겨냥해 두 손을 뻗는 일명 ‘좁은 하이파이브’를 이 코너를 통해 소개한 뒤 화제가 되고 있다는 말을 방송중 전하기도 했다. 성추행은 범죄다.백번 양보해도 저질 코미디로 희화화될 수 있는 소재가 아니다.SBS는 지난해 말에도 재연 프로그램인 ‘깜짝 스토리랜드’(일 오후 10시50분)에서 강도·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범인을 사랑하게 됐다는 내용을 방송,성폭력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받은 바 있다. 방송사의 한 PD는 “신동엽씨는 제작진에 자신의 가치관을 충분히 주장하고 밝힐 수 있는 스타 개그맨이다.뿌리깊은 나무가 오래가듯 일반인들의 사랑을 받고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는 당장의 박수가 아닌 생명력이 중요하다.자신을 소모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현진기자 jhj@
  • [2003아파트투자 유망지] ④ 마포 상암지구

    서울 서부지역의 뉴타운으로 개발되는 마포 상암지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가 당초 2004년말로 잡았던 아파트 일반분양 시기를 1년가량 앞당겼기 때문이다.따라서 연말쯤에는 상암지구에서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일반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상암지구는 200여만평에 이르는 신 개발지.105만여평이 월드컵공원이다.나머지 95만여평은 아파트와 첨단 정보·미디어 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들어서게 된다.월드컵 경기장과 공원,첨단산업단지가 어우러진 특급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진입이 쉽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오래전부터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이다.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입주자격이 없는 ‘물딱지’가 나돌기도 했었다. 상암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1∼9단지 6250여가구다.그러나 이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몫인 일반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32평짜리 871가구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전용면적 12(353가구),15(1108가구)평짜리 임대 아파트이고18(582가구)평,25.7평이하(2992가구)는 상암지구 철거민이나 다른 택지지구 건설로 발생한 철거민들에게 돌아가는 특별공급분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노려 볼만 일반분양 예정인 871가구는 전용면적 32평형으로 분양면적은 43평형 안팎이다.일반 분양 물량이 적은 게 흠이다.871가구도 올해 모두 분양되는 것이 아니고 일부만 분양될 가능성이 크다.이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전용면적 30.8평 초과∼40.8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1000만원 짜리 청약예금에 가입해야 한다.분양시기가 연말이므로 청약예금에 가입한 지 1년여가 지났다면 1순위에 들게 돼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특별공급분 3574가구 가운데 1122가구가 올 3∼6월까지 철거민 등에게 배정된다.특히 도시개발공사 아파트는 선시공·후분양제가 적용돼 6개월후인 9월 이후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들 아파트는 입주를 해야만 전매를 할 수 있다.따라서 10월부터는 특별공급분 아파트가 시중에 상당량 풀릴 것으로 보인다. ●물딱지 조심하자 상암지구의 입주가 다가오면서 입주권은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도시개발공사의 조사결과 상암지구에서 거래되는 입주권 6개 가운데 1개는 입주자격이 없는 물딱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만큼 투자위험이 크다는 얘기이다. 입주권의 거래는 그 자체가 불법이다.입주권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따라서 상암지역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올 가을 입주가 이뤄진 후에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2003배구슈퍼리그/“코트에 서면 남남”한유미·송이자매 오늘 강타 대결

    언니의 관록이냐,동생의 패기냐.배구 슈퍼리그 최대의 라이벌전이 10일 목포에서 펼쳐진다.여자 최강 현대건설과 ‘만년꼴찌’에서 신흥강호로 급부상한 도로공사의 한판승부가 그것이다. 팬들의 관심은 현대 한유미(21·179㎝)와 도로공사 한송이(19·184㎝) 자매에 쏠려 있다.배구에서 친자매가 강타 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의 대들보인 이들 자매는 똑같이 왼쪽 공격수로 ‘미녀 스파이커’ 계보를 잇고 있다.모두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인 이들은 성호초-수일여중-한일전산여고를 거쳐 실업팀에 둥지를 틀 때까지 닮은꼴이었다. 국가대표인 언니 한유미는 지난해 현대를 12연승으로 이끌며 슈퍼리그 3연패를 선물했다.2000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했다. 동생도 언니 못지않다.청소년대표인 한송이는 ‘만년꼴찌’ 도로공사가 올시즌 단독선두로 도약하는 데 한몫 거들었다.벌써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자매의 손끝에 팀의 올시즌 ‘농사’가 달려있는 점도 만찬가지다.한유미가 선봉에 선 현대는 슈퍼리그 4연패 사냥에 나섰다.하지만 지난달 31일 KT&G에 덜미를 잡혀 2001년 10월 이후 이어온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현재 2승1패로 2위로 처진 현대는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 도로공사를 잡아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한송이를 앞세운 도로공사는 슈퍼리그 첫 우승을 노린다.3연승의 돌풍을 일으킨 도로공사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대마저 잡아야 한다. “팀을 위해 언니를 꼭 꺾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한송이,“동생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럽다.”는 한유미.누구의 손끝이 더 매울까. 이기철기자
  • 부동산시장 ‘트리플 약세’/청약 냉기·분양권거래 위축·아파트값 하락

    매물 석달새 30%늘고 매수 사라져 내림세 계속땐 자산디플레 현실화 새해 들어 부동산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아파트 가격하락,청약열기 저조,분양권 시장 위축 등 부동산 시장이 ‘트리플 약세’로 빠져들었다.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의지가 확고하고 가격이 단시일에 폭락하고 있어 자칫 자산디플레(자산가치 하락)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가격 폭락,예견된 결과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의 부동산 시장 냉각을 예견된 결과라고 말한다.정부의 잇단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으로 가수요가 사라진 반면 공급은 늘어났기 때문이다.새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강력한 투기단속 의지도 집값 하락에 가세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金聖植) 연구위원은 “그동안 시장을 뒷받침해주던 현금 유동성이 가계대출 억제와 투자상품 부족으로 빠져나간 것이 시장위축의 결정타”라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자산디플레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값 하락 중 지난해 ‘묻지마 투자’ 열기를 불러일으켰던 재건축아파트들이 규제강화와 수익성 악화로 매물이 쌓이고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 58평형 값은 지난해 12월초 9억 5000만원에서 한달새 8억 7500만원으로 떨어졌다.사려고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25평은 7억 8500만원에서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송파구 신천동 시영 13평형도 2000만원 떨어진 3억 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분양권 가격 하락세도 주상복합아파트는 물론 일반 아파트로 확산되고 있다.마포구 상수동 두산위브 31평형은 분양권 프리미엄이 당초 2000만원에서 최근에는 분양가인 2억 89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대치동 풍림아이원 36평형도 4억 3000만원에서 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2차 55평형은 9억 7000만원에서 9억 5000만원으로 2000만원 내렸다.가격 하락과 함께 팔자 매물도 쏟아지고 있다.서울의 아파트 매매·전세 매물은 지난해 9월 14만 3000건에서 최근 18만 6000건으로 30% 이상 늘었다.개포지구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매물의 대부분이 빨리 팔아달라는 급매물 뿐”이라고 말했다. 김선덕(金善德)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와 투자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집값,전셋값이 하락하고 있다.”며 “불안 심리가 지속되면 집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썰렁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수백대 1까지 치솟았던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 열기가 가라앉았다.지난 6일 실시된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 청약경쟁률은 20.6대 1을 기록,2001년 12월 이후 두번째로 낮았다.특히 무주택자 1순위 청약경쟁률은 4.0대 1로 무주택자 우선 공급제가 도입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이다.눈길을 끌만한 아파트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청약열기가 예전만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실시된 인천 동시분양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3.1대 1을 기록했다.서구 검단과 마전,계양구 작전동에서 나온 아파트들은 신청자가 적어 모두 미달됐다. ●부동산 재테크 시대 끝나나 부동산 재테크도 비상이 걸렸다.저금리를 활용,담보를 끼고 아파트를 사들인 투자자는 시세차익은 고사하고 금리상승과 시세하락으로 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보고 있다. 아파트 임대사업을 벌였던 사람들은 요즘 후회가 크다.이자율이 월 0.7% 안팎으로 떨어져 아파트 매입시 금융권으로 대출받은 원리금을 갚기에도 벅차기 때문이다.지난해 말에는 아예 임대사업자 등록증을 반납한 경우가 늘면서 2000여 가구가 일반 매물로 나왔다.주상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들도 장기침체가 지속되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최근의 임대이자율이나 임대수요를 따져볼 때 대출 원리금 상환도 어려운 상태다. 부동산114 김희선 상무는 “부동산 시장이 장기침체에 돌입하면 합법이든 불법이든 부동산을 활용한 재테크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디플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2003아파트투자 유망지] ③ 송도 신도시

    인천 송도신도시는 동북아비즈니스센터의 거점도시로 영종도,김포매립지 등과 함께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증대되면서 서해안시대의 중심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올해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 때 3844가구가 공급됐으며 상반기까지 2200여가구가 추가 분양된다. ●어떻게 개발되나 송도신도시는 인천 앞바다인 연수구 동춘동 535만평을 매립해 조성된다. 지난 94년부터 매립에 들어가 지난해 1월까지 176만평을 조성했다.현재 2단계 207만평에 대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는 53만8000평으로 주거면적 14만 7000평,주상복합 1만 4000평,상업업무 3만 3000평,공공시설이 34만4000평이다.공공주택 평균 용적률은 155%로 2만 3000여명이 살게 된다.아파트단지 주변에 12만여평 규모의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근린공원 4곳,어린이공원 6곳,완충녹지 및 광장 등이 들어서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동막역이 송도신도시까지 연장 연결되며 2004년 공사에 들어간다.2007년영종도와 ‘제2 연륙교’로 연결된다. ●올 상반기까지 2200여가구 분양 지난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에서 3800여가구가 분양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금호베스트빌 32평형이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풍림 아이원도 14개 평형 중 1블록 43평형을 제외하곤 전평형 청약이 완료됐다.올 상반기까지 2200여가구가 공급된다.현대산업개발이 33,41평형 716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성지건설과 한진중공업도 각각 870가구,640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전략 송도신도시는 지난해 12월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계약후 1년이 지나고 중도금을 2회이상 납부해야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또 최근 5년간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2주택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라면 적극 청약할 만하다.특히 분양권 프리미엄도 1년뒤에는 인천 어느 지역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송도신도시는 인천의 ‘강남’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을지라도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인수위 파견 공무원 발표/고시출신 40명… 각 부처 엘리트 집합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8일 재경부 등 35개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 56명 인선을 확정,실무진 구성을 마무리짓고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표된 파견 공무원은 2∼3급 전문위원 35명,4∼5급 행정관 21명이다.정순균 대변인은 “당초 57명을 선발했으나 전문위원으로 파견될 예정이었던 서울지검 양재택 검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취소를 요구해 이를 수용,총 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양 검사(44·사시 24회)는 사퇴이유를 묻는 질문에 “샌드위치가 되기 싫다.”고 언급했다.인수위의 검찰개혁안과 검찰 자체적인 방안에 차이가 큰 점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양 검사가 김각영 검찰총장의 대전고 후배인 점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얘기도 있다.김 총장의 사퇴론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직후 양 검사가 돌연 태도를 바꾸었기 때문이다.고교 후배인 양 검사가 인수위에 들어갈 경우 김 총장의 재신임 문제에 대해 매우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인수위는 각 부처로부터 해당인원의 3배수를 추천받은 뒤 인수위원 추천,중앙인사위·청와대 등 관련기관 인사자료,해당부처 내부 인사자료 등을 종합해 전문성,업무처리능력, 활동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이들은 대부분 1순위로 추천된 사람 가운데 선임됐다.그만큼 각 부처의 엘리트들이 모인 셈이다.행시 등 고시합격자가 40명에 달한다.해당직급이 국장에서 과장으로 바뀐 경우 1명,여성공무원 5명,세제분야 전문가 2명 등 8명은 재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현안이 많은 재경부·외교부·국방부 등 3개 기관은 3명씩,청와대비서실·총리실·국가정보원·통일부 등 15개 기관은 2명씩,감사원·중앙인사위·여성부 등 17개 기관은 1명씩 파견됐다.정 대변인은 “특히 국정원·국방부·검찰청·경찰청 등 4개 부처는 해당기관의 1순위 추천자를 모두 선임했다.”면서 “업무특성을 감안하고 인수업무의 효율성과 임의선발에 따른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출신지역별로는 영남권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호남권 14명,수도권 12명,충청권 5명,강원 3명,제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6명,고려대·성균관대 각 4명,부산대 3명,기타 대학 1∼2명씩으로 나타났다. 인수위는 정무분과내 설치된 정치개혁연구실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에서도 파견자를 받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헌법상 독립기구란 점을 감안해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대변인은 “앞으로 업무상 필요한 경우 소수 인원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kr ★파견공무원 56명 명단 ●청와대비서실 △전문위원 정재성 공보수석실 부이사관△행정관 최두영 정책기획수석실 서기관 ●국무총리실 △전문위원 이병진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심의관△행정관 강태옥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 조사기획과장 ●감사원 △행정관 최재해 제도담당관 ●외교통상부 △전문위원 위성락 장관보좌관△행정관 이종헌 외교안보연구원 교학과장△행정관 김용현 인권사회과 ●통일부 △전문위원 이관세 정보분석국장△행정관 천해성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공정거래위 △전문위원 강대형 정책국장△행정관 김원준 경쟁촉진과장 ●금융감독위 △전문위원 문재우 기획행정실장 ●농림부 △전문위원 소만호 농업정책국장△행정관 나승렬 농지과장 ●정보통신부 △전문위원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행정관 노영규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장 ●건설교통부 △전문위원 이춘희 주택도시국장△행정관 김한영 수송정책실 철도정책과장 ●산업자원부 △전문위원 김종갑 산업정책국 국장△행정관 김정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 과장 ●해양수산부 전문위원 박남춘 본부 부이사관△행정관 윤학배 본부 서기관 ●재정경제부 △전문위원 노대래 경제홍보기획단 파견 부이사관△행정관 최광해 경제정책국 기술정보과장△행정관 김기태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기획예산처 △전문위원 반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부이사관△행정관 구윤철 경수로기획단 파견 서기관 ●행정자치부 △전문위원 박재영 자치제도과장△행정관 김일재 공무원단결권보장 입법추진기획단 서기관 ●교육인적자원부 △전문위원 김영식 평생직업교육 국장△행정관 최진명 부경대학교 서기관 ●보건복지부 △전문위원 박하정 국립의료원 사무국장△행정관 주정미 보육과장 ●중앙인사위 △전문위원 하동원 중앙인사위원회 인사관리심의관 ●법무부·검찰청 △전문위원 문성우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법제처 △전문위원 김기표 경제법제국장 ●경찰청 △전문위원 조용연 본청 총무과 경무관 ●부패방지위원회 △전문위원 홍현선 부패방지위원회 정책기획실 제도개선심의관 ●병무청 △전문위원 윤규혁 서울지방 병무청장 ●국세청 △전문위원 전군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과학기술부 △전문위원 이만기 기초과학 인력국장 ●중소기업청 △전문위원 민영우 경영지원국장 ●환경부 △전문위원 이필재 정책총괄과장 ●노동부 △전문위원 노민기 근로기준 국장△행정관 박성희 기획관리실 서기관 ●문화관광부 △전문위원 배종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여성부 △행정관 이복실 총무과장 ●청소년보호위원회 △행정관 이경은 보호기준관 ●국은행 △전문위원 조기준 기획국 기획조정팀장 ●금융감독원 △전문위원 임주재 신용감독국장 ●국방부 △전문위원 장광일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 안기석 합동참모본부 작전부 해군차장△ 〃 윤상주 공군본부 기획참모본부 기획차장
  • 서울 12차 동시분양 평균경쟁률 20.6대1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지난달 11차 동시분양보다 크게 낮아졌다.금융결제원은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600가구 분양에 1만 2327명이 청약,평균 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차 동시분양의 1순위 청약경쟁률 33.85대 1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공급물량 규모가 적은데다 강남권 물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평형별로는 도봉동 삼성래미안 31.6평형으로 48가구 공급에 3694명이 청약,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다음으로 우장산 현대타운 24.0평형이 4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면목동 온세솔내음과 응암동 형미그린빌 등 2곳은 일부 평형이 미달돼 청약 양극화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경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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