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순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10월 10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안성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93
  • ‘뜨는법’ 별별게 다있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에 ‘얼짱’으로 등극해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는 예측불허의 세상.방송국이 자체적으로 스타를 선발해 키우는 ‘공채 탤런트 시대’는 막내린 지 오래다.지금 이 순간에도 예비스타들은 호시탐탐 스타탄생의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인터넷 블로그를 떠돌며,혹은 드라마보다 극적인 ‘길거리 캐스팅’을 꿈꾸며 근육의 긴장을 잠시도 풀지 않은 채….종횡무진 안방극장을 누비고 있는 스타들은 데뷔사연들도 별나다.그들의 ‘출신성분’은 어떨까. #인터넷에서 뜨면 뜬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연예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얼짱’이라는 신조어 탄생에 일조한 박한별은 인터넷이 만들어낸 최고 스타.전지현을 닮은 학생증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얻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상륙했다. 얼짱에 이어 몸짱이라는 파생어를 낳은 ‘봄날 아줌마’ 정다연도 인터넷이 만든 스타.인터넷 신문 ‘딴지일보’에 사진과 기사가 실린 뒤 전국민의 뜨거운 호기심 속에 지상파 방송과 CF에도 출연했다. #난 어쩌다 찍혔어 데뷔 동기를 물을 때마다 으레 나오는 소리가 ‘길거리 캐스팅’이다.이와 달리 조인성은 자신이 살던 동내(천호동)에선 꿈도 꿀 수 없는 얘기라며 연기 아카데미 출신임을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 길거리는 아니지만 이정재,정우성,구본승 등은 공교롭게 데뷔 전 강남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픽업된 케이스.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으나 이들이 특정 카페에 매니저가 많이 몰린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위장취업’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얘기도 떠돌았다. 한가인의 데뷔 계기는 소설책에나 나올 만한 이야기.고교시절 수능에 관해 인터뷰한 장면이 뉴스에 나온 뒤 ‘필’이 꽂힌 기획사로부터 전화가 쇄도했다고.CF ‘박카스 걸’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 한가인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확실하게 떴다.화장품 ‘이니스프리’의 모델 남상미는 ‘롯데리아 걸’로 통했다.한양대 앞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그를 데뷔시킨 건 ‘8할’이 남학생들의 입소문이다. #‘롱다리’들의 활보 얼굴뿐 아니라 몸매 경쟁력을 앞세운 ‘8등신 미녀들’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다.KBS ‘연예가 중계’ MC로 미모뿐 아니라 말솜씨도 뽐내고 있는 이소라를 위시해 드라마 주연 자리를 도맡고 있는 한고은과 이유진,이선진,오승현 등이 슈퍼모델 출신이다.최근에는 선배들의 기와 끼를 전수받은 한지혜,한예슬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여배우 가운데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전지현,KBS ‘백설공주’의 김정화,‘장화,홍련’의 임수정 등은 10대 패션 잡지화보에서 깜찍 발랄함을 뽐내던 얼굴들이다.소지섭,송승헌,김하늘 등은 청바지 브랜드 ‘스톰’의 모델이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미스코리아는 징검다리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전통적인 연예인의 산실.오현경,고현정,이승연,김성령 등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들은 셀 수 없을 정도.외모만을 앞세워 섣불리 진출해 그저 그런 눈요깃거리로 전락해 ‘자연도태’되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염정아처럼 캐릭터 발견의 재미와 놀라움을 동시에 주기도 한다.이런 의미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김사랑,손태영에 대해 좀더 인내심을 발휘해도 되지 않을까. #‘신병훈련소’는 따로 있다? 외모는 반반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신인을 쓴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미완성의 신인들을 조탁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KBS의 ‘학교’시리즈와 MBC의 ‘논스톱’시리즈가 그렇다.이 두 드라마를 거쳐간 스타들을 돌이켜보면 새삼 놀라게 된다. 장혁,하지원,이강희,조인성 등은 ‘학교’를 나오면서 연기자로서 ‘압축성장’했다.아역 배우 출신의 양동근이 개성파 연기자로 거듭나고 무명의 신인가수 장나라,정다빈,김정화,조한선 등이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 ‘논스톱’이 큰 발판이 됐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상숙기자 alex@ ●공채는 죽었다! “쓸 만한 대어급들은 이미 기획사가 모두 채가고 잔챙이들만 득실거리죠.그나마도 조금 키워 놓으면 기획사로 빠져 나갈 겁니다.”(모 방송국 책임 프로듀서)” 방송가에서 ‘공채 무용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이유는 한가지.공채의 목적은 이른바 A급 스타를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함인데,막상 뽑고 보니 그같은 자질을 갖춘 신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SBS 관계자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기획사들이 유망 신인들을 중학교 때부터 무차별적으로 싹쓸이하는 바람에 공채해봐야 B·C급들만 지원한다.”면서 “그나마 ‘싹수’가 보이는 신인을 발견했다 해도 이미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라 향후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다.KBS 관계자도 “뽑기는 방송사가 뽑는데 계약관계의 칼자루는 기획사가 갖고 있어 캐스팅 등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들여 신인들을 뽑아 ‘단역’밖에 쓰지 못하는 공채라면 지속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3사는 수년전 이같은 이유로 신인 탤런트 공채제도를 폐지했다가 지난해 일제히 부활시켰다.KBS의 경우 지난 97년 이후 6년만에,MBC와 SBS는 각각 2년과 3년만이었다.평년보다 인원수는 줄었지만,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0명까지 신인 연기자들을 뽑았다. 당시 공채제도를 부활시킨 이유는 기획사의 횡포를 더이상 참을 수 없었기 때문.기획사 소속 스타 연기자의 경우 제작국장은 물론 방송사 사장이 나서도 일절 섭외에 응하지 않았다.방송사가 기획사에 휘둘려 ‘끼워팔기’식으로 출연시킨 조연배우에게까지 지나친 액수의 출연료를 지불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농림부 ‘열린인사’ 본받을 만하네

    농림부가 최근 실시한 간부급 인사에서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가 꼭 맞아떨어지는 인사를 했다.직원들은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개인사’의 좋은 사례라고 호평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14일자로 총무과장 등 2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인사 대상이 되는 과장급(3·4급) 65명 전원에게 희망하는 부서를 1,2,3순위까지 써 내게 했다.유임을 원하면 그 이유를 코멘트로 달게 했다. 같은 방법으로 보직 국장 10명으로부터는 함께 일하고 싶은 과장급 이름을 1,2,3순위까지 적어 내도록 했다.예를 들어 축산정책,축산경영,축산물위생,가축방역 등 4개의 과를 총괄하는 축산국장은 12명의 직원 이름을 적어 제출했다. 과장과 국장이 써 낸 이름을 PC에 입력해 조합한 결과,18명의 과장이 본인의 1순위 희망과 소속 국장의 1순위 요청이 꼭 맞아떨어졌다.이들은 1순위 희망대로 인사 발령이 났다.나머지 8명은 국장은 1순위로 원했지만 본인이 2순위 등으로 희망한 사람들이어서 참고 자료로 활용해 인사발령을 냈다. 농림부는 또 과장급 보직인 조직인사담당관과 기획예산담당관 등 2곳을 부처 내에서 공모했다.응모를 한 3명으로부터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표본 추출한 2∼6급 52명에게 계획서를 나눠주고 누가 적임자인지를 물었다.그 결과 한 명은 탈락시키고 2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측면돌파로 이란 뚫어라

    ‘자신감을 갖고 빠른 측면돌파를 감행하라.’ 5회 연속 올림픽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7일 적지 테헤란에서 이란과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갖는다.이란은 개인기와 체력,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아테네행에 가장 큰 걸림돌임에 틀림없다.고지대 경기장도 부담이고,경기 당일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더욱 어렵게 됐다.여기에다 홈 텃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아무리 난적이라도 ‘아킬레스건’은 있기 마련.전문가들은 빠른 측면돌파를 이란 공략의 1순위로 들었다. ●조영증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지난 3일 이란-말레이시아전 관전) 이란의 공격력은 가공할 만하다.특히 수비라인은 모두 180㎝가 넘는 장신으로 제공권 싸움에선 애를 먹을 것이다.그러나 이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제공권은 뛰어나지만 반대로 순발력이 떨어진다.짧고 빠른 패스와 측면 돌파가 필요하다.이어 낮고 빠른 센터링으로 득점을 노려야 한다.수비에선 플레이메이커 모발리를 적극 봉쇄해야 한다.말레이시아전에서도 2골을 뽑는 등 골결정력도 탁월하다. 초반부터 상대의 파상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미드필드에서의 압박 수비로 저지하면서 분위기를 익힌 뒤 역습으로 허를 찌르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박항서 프로축구 포항 코치(2002부산아시안게임 감독) 2002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이란과 겨룬 적이 있다.현 이란올림픽팀에 당시 선수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경험을 되살리자면 분명히 한국보다 한수위인 부분이 있다.그러나 민첩성이 뒤진다.빠른 공격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다.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고지대라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또 지난 아시안게임의 패배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여기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우리가 못했거나 밀린 경기가 아니었다.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 또는 선수들 스스로 심리적인 컨트롤을 잘해야 할 것이다.얼마나 정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박종환 프로축구 대구FC 감독(83멕시코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감독) 지금도 당시를 생각하면 숨이 턱 밑까지 차온다.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 경기는 선수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줬다.당시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이번 올림픽팀도 쿤밍에서 1주일 정도 적응훈련을 했다지만 실전에선 애를 먹을 것이다. 우선 강약조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지대인 만큼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한국에서 하듯이 공격 일변도는 패배를 자초할 수밖에 없다.수비때는 공을 멀리 외곽으로 차내면서 시간을 버는 방법도 체력유지에 도움을 준다.이를 위해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중요하다.상대의 일방적인 응원으로 자칫 어린 선수들이 평상심을 잃기 쉽다.또 경기전 물을 많이 마셔 두는 것이 좋다.호흡이 쉽게 거칠어지고 입술이 타는 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것이다. 박준석 홍지민기자 pjs@˝
  • 달라진 분양제 활용 어떻게

    정부가 무주택자에 대한 배려와 투기요인 배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 분양제도가 무주택자 중심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 무주택자 우선분양 물량을 75%로 확대하고,플러스옵션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주상복합아파트 공급제도가 크게 바뀌어 앞으로 모든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같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어야 청약을 할 수 있다.주택공사나 지자체가 공급하는 아파트 등의 후분양제도 연내 도입된다. ●무주택자 우선 분양 75%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이달부터 85㎡(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한 무주택우선공급 물량이 현행 50%에서 75%로 늘어났다.대상은 만 35세 이상이면서 5년 이상 무주택자여야 한다.물론 입주자 모집공고 전날까지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해 2년이 지난 1순위자여야 한다.통장 금액은 지역마다 다르다.서울지역은 300만원 이상이다. ●주상복합아파트도 공개 청약해야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제도는 이달 말부터 바뀐다.20∼30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같이 공개청약을 받게 된다.주상복합아파트는 현재 해당 건설회사가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을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계약 후 입주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단기투자를 노린 투기성 청약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다만 지난해 7월 이전 건축허가를 신청한 주상복합아파트는 이달 말까지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또 4월부터는 한차례 정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용산 세계일보 터에서 분양될 예정인 시티파크는 지난해 7월 이전 건축허가를 신청한 만큼 이달내에 분양이 된다면 3월에는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오는 7월부터는 바닥면적이 1000평 이상인 오피스텔의 청약 방법도 바뀐다.건설사 임의 분양에서 공개 청약토록 규제된다.청약을 받은 뒤 추첨을 거쳐 당첨자가 확정된다.지금은 선착순으로 분양되고 있다. ●어떻게 활용하나 무주택 우선 공급 비율이 확대된 만큼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관심을 둔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을 분류해 꾸준하게 청약하는 게 좋다.기회가 늘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기다리기보다 여건에 맞는 아파트를 복수로 정한 후 줄기차게 청약하는 것도 요령이다.물론 이 때도 본인의 자금과 교통여건,주거환경,발전성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후 분양가격,분양조건,주변시세,시공사,단지 규모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플러스 옵션도 수요자로서는 고민되는 제도다.기본형으로 하면 분양가는 싸지만 입주 때를 고려하면 개인이 인테리어 제품 등을 구입하는 것보다 주택건설업체가 대량 구매하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 [박진환의 덩크슛] 최악의 신인 흉작

    03∼04프로농구 정규리그도 팀당 2게임씩만을 남겨 놓고 있다.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은 일찌감치 결정났고,개인상 각축이 막판 불꽃을 튀기고 있다.이 가운데 “인생에 단 한번밖에 기회가 없다.”는 신인왕은 딱히 떠오르는 후보가 없어 사상 최악의 수상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역대 신인왕 면모를 훑어보면 97∼98시즌 주희정(당시 나래)을 시작으로 신기성(당시 나래) 김성철(SBS) 이규섭(당시 삼성) 김승현(당시 동양) 김주성(당시 삼보) 등 화려하기 짝이 없다.특히 00∼01시즌부터 내리 3년동안 신인왕을 배출한 팀이 챔프에 등극해 특출한 신인 선발은 곧 우승이라는 등식이 성립했다. 그러나 올시즌엔 우승은커녕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을 아무리 훑어봐도 신인왕 후보로 꼽을 만한 선수가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이 때문에 올시즌엔 플레이오프 탈락팀에서 신인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프로무대에 첫 선을 보인 25명 가운데 신인왕 자격을 갖춘 선수는 단 7명.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된 김동우,2순위 옥범준(KTF),3순위 박종천과 2라운드에 지명된 이현호(이상 삼성),6순위 안철호(SBS),7순위로 KCC에 선발되었다 SBS로 트레이드된 전병석,9순위 김두현(SK)과 10순위 오용준(오리온스) 등이다. 이 가운데 각팀의 베스트5를 꿰찬 선수는 한명도 없다.전체 1순위로 화려하게 데뷔한 김동우는 초반 선발출장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35게임 출장에 그쳤다.출장시간이 길어 기록상으론 308득점 78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편이다.옥범준은 51게임 출장으로 가장 많지만 출장시간이 적어 146득점 70리바운드 107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SBS 안철호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40게임 출장에 124득점 61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고,SK 김두현도 44게임 출장에 73득점 40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하지만 이들 팀은 모두 6강 탈락팀이어서 그들의 활약이 각인되지 못했다. 삼성의 새 얼굴 박종천과 이현호는 팀이 6강에 올랐고 각각 38·37게임에 출장해 자격은 되지만 박종천은 148득점 25리바운드 18어시스트,이현호는 109득점 5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기록에서 뒤지는 편이다. 그렇다고 신인왕을 거를 수는 없는 법.김동우 옥범준 박종천 이현호 등 4명 가운데서 신인왕은 탄생할 전망이다.신인왕은 오는 8일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시상식은 9일 열린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서울 빌딩시장 외국인 ‘독식’

    매물로 나오는 서울의 대형 빌딩을 외국인들끼리 사고 팔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헐값에 외국인 손에 넘어간 빌딩들이 지난해부터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지만 국내기업이나 자본에는 그림의 떡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가 이뤄진 연면적 1만평 또는 15층 이상인 대형 오피스 빌딩은 모두 17개로 이 가운데 11개 빌딩을 외국인들이 사들였다.반면 국내 기업이 사들인 빌딩은 6곳으로 대부분 중소형 빌딩이다. 부동산업계는 대형 빌딩은 지금 사더라도 충분이 수익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토종자본이 없는 데다 기관투자가 등은 빌딩관리기법이 외국자본에 비해 뒤떨어져 강건너 불보듯하고 있다. 빌딩거래 전문가인 H씨는 “일정 수익을 낸 외국계 자본이 매각하는 빌딩을 다른 외국계가 사들이는 것은 수익성이 있다는 증거”라며 “자본이 영세한 국내 자본은 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모두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기업 매입 엄두도 못내 외환위기가 닥친 지난 98년 이후 거래된 국내 빌딩은 모두 140개로,134만평에 7조 7000억원어치에 달한다.이 가운데 외국인은 54개동 64만평 6조 1000억원 상당의 빌딩을 무더기로 사들였다.이들은 그동안 임대료 수입과 건물가격 상승 등으로 목표수익을 냈다는 판단에 따라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여의도 대우증권 빌딩의 경우 골드만삭스가 2001년 476억원에 사서 지난해 720억원에 팔아 244억원(매입가 대비 51.2%)의 시세차익을 냈다.또 2년간 30%의 임대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금 투자 길 터야” 올들어서 외국인 소유 초대형 빌딩들도 매물로 나오고 있다.연면적 기준 국내 최대 빌딩으로 꼽히는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지하8층,지상45층·연면적 6만 4300평)도 은밀히 매수자를 찾는 중이다.스타타워 맞은편의 24층 규모 로담코빌딩도 매물로 나온 상태다.그러나 국내 자본은 사들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이들은 기존 빌딩을 매각한 뒤 다른 빌딩을 사는 경우도 있다.종전에는 외국계 자본은 도심 빌딩을 매입순위에서 1순위로 두고,다음이 여의도·강남 순이었으나 이제는 분당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지난해 말 모건스탠리는 분당의 27층 규모 대우정보통신빌딩을 350억원에 자산관리공사로부터 샀다.또 칼라일도 분당의 10층짜리 M빌딩을 매입했다.부동산전문가들은 “연·기금 등이 국내 빌딩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빌딩임대와 관련된 전문가 육성 등의 시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우리금융그룹배] 스타워즈

    여자프로농구 스타들이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바스켓 축제’를 벌인다.우리은행과 삼성생명 금호생명이 중부선발로,국민은행과 현대 신세계가 남부선발로 팀을 이뤄 올해로 3회째인 올스타전을 갖는 것. 중부선발은 금호 김태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또 올스타 최다 득표자인 박정은을 비롯해 이미선 변연하 등 삼성의 국가대표 트리오와 ‘특급 가드’ 김지윤(금호) 이종애(우리은) 등이 베스트 멤버로 나선다. 국민은 정태균 감독이 이끄는 남부선발에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은퇴한 현대 전주원이 코치로 합류했다.국가대표 센터 정선민과 나키야 샌포드(이상 국민은) ‘총알낭자’ 김영옥(현대),장선형 허윤자(이상 신세계)가 스타팅 멤버다. 후보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중부에서는 전체 1순위 용병인 타미 셔튼 브라운과 이언주(이상 금호),남부에서는 ‘얼짱’ 신혜인(신세계) 등이 눈에 띈다.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볼거리.중부에서는 1회 올스타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을 노리는 이미선을 비롯해 김지윤과 박정은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남부의 정선민과 김영옥도 팀이 승리할 경우,첫 MVP 등극이 가능하다. 이밖에 팀별 3명씩 총 18명이 참가하는 3점슛대회,공을 드리블해서 골을 넣고 돌아오는 스피드 릴레이게임,코칭스태프의 자유투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전주원의 은퇴식과 84년 LA올림픽 은메달 주역인 박찬숙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감독관의 애국가 독창도 예정돼 있다. 이두걸기자˝
  • 서청원 재수감 ‘처리’ 1순위

    2일 자정으로 임시국회가 끝남에 따라 검찰이 비위 혐의가 드러난 국회의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사법처리 수순에 나선다.이에 따라 불법대선자금 수수 혐의나 개인 비리 혐의로 이미 13명의 국회의원이 구속됐던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의원들의 ‘줄구속’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일단 추가 신병처리에 포함된 의원은 한나라당 서청원·박상규 의원,민주당 한화갑 의원,자민련 이인제 의원 등 4명이다.하지만 이번 주에 소환될 여야 정치인 2∼3명의 사법처리도 배제할 수 없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서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9일 국회의 석방동의안 가결로 석방된 서 의원의 경우 검찰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검사의 지휘만으로 구속집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신병처리 1호인 셈이다.검찰 관계자는 1일 “이론상 서 의원을 구속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서 의원과 정치권의 반발 등을 고려해 재수감 시기는 수사팀 회의를 거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 측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인제 의원에 대해 검찰은 지난달 27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한 채 회기가 마감됐다.검찰은 이 의원의 신병처리와 관련,“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본인의 얘기를 듣지 않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일단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이 의원에게 출석을 종용한 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구혜영기자 koohy@˝
  • 얼짱 女강도 “죄인 팬클럽 기막혀”

    “어이가 없어요.나쁜 짓을 저질렀는데도 얼굴이 예쁘다고 사회가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모르겠어요.이제 담담하게 죄 값을 치르고 싶어요.” 네티즌들 사이에 ‘강도 얼짱(강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공개수배 1년여 만인 지난 23일 검거된 이모(21·여·무직·경북 경주시 안강읍)씨는 ‘강짱’ 신드롬에 대해 다소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씨는 네티즌들 사이에 ‘강짱’으로 불리기 전만 해도 애인 김모(31·경주시 안강읍)씨와 속초·춘천 등지에서 각각 분식점과 횟집에서 일을 하며 도피행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의 수배전단에 붙은 이씨의 17세때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이들의 고생길(?)이 시작됐다.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1순위로 떠올랐고,크고 작은 팬클럽까지 생겼다.한 때는 회원수만도 2만여명이 넘어섰다. 특히 이씨는 고교 재학 때 경주시에서 주관한 신라문화제 행사인 ‘화랑ㆍ원화 선발대회’에 출전,예선을 무난히 통과해 ‘얼짱’을 인정받았다. 인터넷에 뜨기 시작하자 이씨는 일을 못하고 원룸에서 혼자 지냈으며,김씨는 막노동을 해 왔다.또 이씨는 머리모양을 자주 바꾸고 주로 모자와 안경을 쓰고 생활해 주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왔다. 그러나 이씨 등은 김씨의 아버지가 수차례에 걸쳐 송금해 준 생활비를 강원도 일대에서 출금하다 꼬리를 잡혔다.급기야 지난 23일 이씨는 해변에서 어머니를 만나려다 이를 알고 뒤쫓아 온 형사들에 검거돼 1년여간의 도피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1월 경주시 성동동 시외버스 승강장 부근에서 김모(32·여)씨를 납치,현금 277만원과 신용카드 3장을 빼앗는 등 3차례에 걸친 강도와 12차례에 걸친 절도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동거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경찰관계자는 “이들이 초범이지만 특수강도혐의가 포함돼 있어 5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이라면서 “범행횟수가 12차례나 돼 집행유예는 어렵고,감형되더라도 최소 2년 6개월의 수형생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주상복합투자 막차 타라

    ‘주상복합,분양권 전매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개정된 주택법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되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2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도 일반 아파트처럼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된다.이에 따라 다음달 서울 용산,강남 등에서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아파트와 같이 통장가입자로 제한 지금까지는 일반 아파트와 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에만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가 따랐다.하지만 개정된 주택법이 시행되는 다음달 말부터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가 20가구 이상으로 확대된다.사실상 모든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셈이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청약 자격도 까다로워진다.그동안 300가구 미만은 청약금만 내면 누구나 당첨될 수 있었으나,앞으로는 2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청약자격이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청약통장 가입자로 제한된다.또 가입 기간에 따른 순위별 일정에 따라 청약을 해야 한다.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1순위 청약이 제한되고,무주택자 우선공급분도 생긴다.또 2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라도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분양보증은 업체가 아파트를 분양한 뒤 쓰러져도 대한주택보증에서 책임지고 집을 지어주는 제도다. 따라서 3월 이후에 나오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당첨되더라도 분양권을 팔아 웃돈을 챙기는 ‘단타’ 투자가 불가능해진다.실수요자가 아니면서 ‘묻지마’ 청약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투자금이 잠길 수 있다. ●용산·강남 등에 투자자들 관심 집중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중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는 26곳 4904가구이다.특히 단지 규모가 크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용산,강남 등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용산 대우롯데 시티파크.대우건설과 롯데건설(컨소시엄)이 용산구 세계일보터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43∼92평형 629가구와 오피스텔 24∼71평형 141실로 이뤄졌다.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도심·강남 접근이 뛰어나다.20층 이상은 한강도 내려다 볼 수 있다.고속철도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으로 지역 발전 가능성이 크다. 도심에는 종로구 사직동에 풍림아이원 주상복합 아파트 21∼61평형 744가구와 오피스텔 286실이 있다.이 중 조합원분을 뺀 물량을 일반에 공급한다. 강남에서는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역삼동(60가구)·도곡동(30가구)·방배동(135가구) 주상복합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동일토건이 내놓는 서초동(64가구),극동건설 도곡동(96가구) 주상복합아파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 문화동 옛 대전일보사 자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299가구와,두산건설이 부천 중동에 짓는 201가구도 눈에 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시장 봄날은 없다

    꽃피는 춘삼월,부동산 시장은 그러나 오히려 깊은 겨울잠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투기억제 ‘칼날’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 분위기가 사그라들고 있는 만큼 투자를 자제할 것을 권한다. ●주택거래신고제,거래 위축 3월 말부터 주택거래 신고제가 시행될 예정이다.투기지역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월간 1.5% 이상 급등하거나,3개월간 3%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역이 지정 대상이다.단기간 집값 오름세가 눈에 띄는 지역은 가차없이 신고제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신고제가 도입되는 지역의 아파트 거래는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신고 대상은 전용면적이 60㎡(18평)를 넘는 아파트와 전용면적 150㎡(45평)를 넘는 연립주택이다.재건축·재개발구역은 모든 주택이 포함된다. 문제는 신고 내용이다.아파트를 사고 팔면서 거래 당사자의 인적사항과 거래일자,소유권 이전 예정일은 물론 실거래가액,주택구입자금 조달계획 등을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다운계약서’를 작성,거래가를 낮춰 검인받던 지금까지의 거래 관행이 확 바뀌게 된다. 특히 실거래 가액과 자금조달계획 신고는 투자자의 거래 심리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10·29대책’ 이후 가뜩이나 움츠러든 주택 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토지시장 유입자금 묶여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 ‘칼날’이 아파트에 이어 토지시장을 겨누고 있다.땅값이 급등한 경기도 판교 일대,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충청권은 투기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부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겹겹 규제가 되는 셈이다.이렇게 되면 아파트 시장 규제를 틈타 토지시장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묶이면서 거래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성찬호 청부동산 대표는 “충청권 땅 투자도 이제 한물 간 것 같다.”며 “정부의 투기지역 추가지정 발표 이후 가격 오름세가 멈추고,거래도 완전히 끊겼다.”고 말했다.김치영 공인중개사는 “판교 주변 부동산 거래가 사그라지고 있다.”면서 “토지시장 규제 강화로 가격 상승세는 일단 진정됐다.”고 말했다. ●주상복합 아파트도 규제 청약자격 규제를 받지 않던 주상복합 아파트도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진다.3월부터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하려면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은 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야 한다.투기과열지구에서는 과거 5년 동안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청약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전매도 금지된다.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것이다.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도심 아파트 청약 붐을 일으켰던 주상복합 아파트 시장이 가라앉으면 전체 주택시장이 침체로 빠져들 것으로 전망된다. ●손바뀜 많아 투자 신중해야 막차를 조심해야 한다.땅값에도 거품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큰 폭으로 오른 지방 땅값이 주춤거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땅 매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손바뀜이 잦았던 땅을 조심해야 한다.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꾼들의 매물이기 때문이다.용인·대전 근교 땅에 이런 매물이 많다.계약 전 등기부등본을 떼어 최근 소유권 이전이 많았던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 값도 당분간 안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거래도 살아나기 힘들 전망이다.주상복합 아파트도 전매제한에 걸리는 만큼 무조건 청약에 덤벼들어서는 안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우증권 맨’ 전성시대

    “대우증권 출신들이 증권업협회장 자리를 잇는 걸 보니 영향력은 여전하네요.” 최근 황건호 전 메리츠증권 사장이 신임 증권업협회장에 선출되자 한 증권사 임원이 던진 말이다. 황 회장은 메리츠증권으로 옮기기 전까지 대우증권에서 20여년간 일한 ‘대우증권맨’.황 회장에게 자리를 내준 오호수 전 증권업협회장도 1998년 LG투자증권 사장으로 가기 전까지 대우증권(부사장)에서 일했다. 어느 업계나 인재를 많이 배출한 ‘사관학교’가 있기 마련이지만 증권업계에선 증권·투신·자산운용사 요직에 대우증권 출신들이 많이 있다. 증권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했던 지난 80∼90년대 대우증권은 업계 선도업체로서 도제식 교육을 통해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이 때문에 증권업계에서는 “대우증권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있었고,누구누구와 같이 일했다.”는 말을 자랑삼아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이들 대부분은 실력을 인정받는 ‘스카우트 1순위’이기도 했지만,잘 나가던 대우증권이 99년 ‘대우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다가 산업은행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이탈한 이들도 일부 있다. 대우증권에서 상당기간 일하다가 다른 업체의 경영진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10여명.황 증협회장과 오 전 회장 외에 이세근 솔로몬애셋투자자문 사장,송종 교보투신운용 사장,손복조 LG선물 사장,최홍 랜드마크투신운용 사장,이남우 리캐피탈투자자문 사장,진수형 서울투신운용 사장 등이 있다. 증권사의 ‘꽃’인 리서치센터를 총괄하는 임원급 센터장들도 상당수가 대우증권 출신이다. 신성호 우리증권 상무를 필두로 백기언 메리츠증권 상무,이종우 한화증권 이사,임송학 교보증권 이사와 김석중 법인영업 담당 상무,윤재현 세종증권 이사,윤세욱 KGI증권 이사 등이 그들이다.동양화재로 옮긴 강희 상무는 자산운용을 맡고 있다.한화증권 이종우 센터장은 “자리를 옮겼지만 대우증권 자료실에 가끔 들러 이전처럼 자료를 찾곤 한다.”면서 “대우증권내 같은 부서 출신끼리 만나는 모임도 많다.”고 전했다. 임원은 아니지만 90년대 말까지 10여년간 이름을 날렸던 대우증권내 대우경제연구소(현 리서치센터) 출신도 증권사 곳곳에 있다. 메리츠증권 조익재,우리증권 이철순 투자전략팀장 등도 대우증권이 배출한 인재다.현투증권 김승현 연구위원과 메리츠증권 고유선 연구위원은 대우경제연구소가 낳은 ‘부부 이코노미스트’다. ‘투자교육 전도사’로 나선 강창희 미래에셋투신운용 투자교육연구소장 역시 77년부터 20년간 대우증권에서 일한 뒤 국민·현대·굿모닝투신 사장을 거치면서 수년째 투자교육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NBA] ‘중국의 별’ 야오밍 야망의 계절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의 스포트라이트는 영원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집중됐다.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히어로’를 부르며 황제의 마지막 무대를 찬양했다. 조던이 사라진 올해 올스타전의 키워드는 ‘중국의 별’ 야오밍(24·229㎝·휴스턴 로키츠)이다.‘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야오밍은 올해 두 번째로 올스타전 ‘베스트 5’로 뽑혔다. 14∼16일 열리는 올스타전의 첫날에는 신인과 2년차 대표들이 격돌하고,둘째날에는 슬램덩크슛과 3점슛 대회가 열린다.본게임인 올스타전은 마지막날 치러진다. ●팬투표에서 2년 연속 샤킬 오닐 제쳐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가드 2명,포워드 2명,센터 1명을 뽑는 올스타 스타팅 멤버 투표에서 야오밍은 ‘인간장대’가 즐비한 서부콘퍼런스의 대표 센터로 우뚝 섰다.올스타 팬투표의 전체 득표 순위에서도 148만 4531표를 얻어 당당히 8위에 올랐다.1위는 212만 7183표를 얻은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 야오밍은 특히 감독 추천으로 통산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된 ‘공룡센터’ 샤킬 오닐(32·216㎝·LA 레이커스)을 2년 연속 팬투표에서 제쳐 인기의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야오밍은 다소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경기당 평균 29분을 뛰며 13.5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한 야오밍은 조던의 은퇴 등으로 흥행위기를 맞은 NBA가 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던진 승부수라는 게 중론.올스타전 출장도 중국 네티즌들의 몰표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다.그러나 올시즌에는 순전히 실력으로만 올스타가 됐다.경기당 평균 출장시간이 32.3분으로 늘었으며,득점(16.3점)·리바운드(9개) 등에서도 2년차 징크스를 찾아 볼 수 없다. ●외국인 선수 5명 출전 모두 24명이 출전하는 올해 올스타전에는 야오밍,더크 노비츠키(독일),페야 스토야코비치(세르비아 몬테네그로),안드레이 키릴렌코(러시아),자말 매글로어(캐나다) 등 역대 최다인 5명의 외국인 선수가 포함돼 있다.꿈의 무대를 밟기 위한 전세계 농구선수들의 노력과 NBA의 세계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들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야오밍.농구 변방 아시아의 첫 올스타인 야오밍은 여세를 몰아 ‘별중의 별’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대망을 이루려면 우선 동부콘퍼런스의 센터 벤 월라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넘어야 한다.야오밍과 월라스는 올 시즌 나란히 21차례의 더블더블(두 자릿수 득점·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의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리바운드 왕’ 월라스는 NBA 최고의 수비력을 지녀 야오밍과 불꽃튀는 ‘백보드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야오밍은 16일 본게임은 물론 14일 ‘루키 챌린지’에서도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루키 챌린지는 당해 연도 신인선수들과 2년차 선수들이 편을 나눠 펼치는 경기다.어메어 스터드마이어(피닉스 선스) 등으로 구성된 2년차 팀을 대표하는 야오밍은 새 황제로 떠오른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덴버 너기츠의 희망 카멜로 앤서니 등과 맞서 NBA를 책임질 기둥임을 증명하게 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무주택 우선분양’ 3400가구

    다음달부터 무주택자에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75%를 우선공급하는 새로운 무주택 우선제도가 본격 시행된다.지금까지는 무주택 우선분양 물량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50%였으나 비율이 높아졌다.무주택자로서는 선택폭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이 무주택 우선제도를 활용,분양을 받을 만한 노른자위 아파트가 서울·수도권에서 3400가구에 달한다.서울이 1602가구,수도권이 1780가구이다.서울 물량에는 송파구 잠실주공4단지 등도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 우선제도란? 지난 1월14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가운데 무주택 우선공급제도를 바꿔 시행하면서 적용되는 제도다.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이나 민간이 건설하는 중형 국민주택에 대해 일반분양 대상 주택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받은 아파트 단지부터 확대된 무주택 제도가 시행된다.서울에서는 2차 동시분양부터 대부분 이 제도가 적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약관련 통장 1순위자이면서 만 35세가 넘어야 청약자격이 주어진다.또 5년 이내 아파트 당첨사실이 없고,최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이곳을 눈여겨 보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4단지 재건축 물량도 오는 3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LG·삼성물산이 시공하며 전체 단지는 2678가구이다.조합원분을 제외한 5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이며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이 역삼동에 개나리아파트2차를 재건축하는 I-파크도 관심대상이다.11∼53평형 541가구를 지어 이 중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금호동 대우 푸르지오도 상반기 중 분양된다. 금호1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888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망우동 금호어울림도 상반기 분양예정이다.망우동 90외 장미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686가구이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한화건설이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화성시 태안읍,동탄면 일원 273만여평에 조성되는 동탄택지개발지구는 신도시 중 가장 낮은 인구밀도와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공원과 녹지율(24.3%)을 자랑한다. 지구 서쪽에 국도1호선(1.5km)과 경부선철도 병점역(전철)이,동쪽은 경부고속도로 및 기흥IC(2km)가 위치하고,북쪽은 지방도 338호선,343호선,수원 영통지구(신분당선전철 영통역 계획)와 연결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경제플러스]서울 1순위 청약 미달사태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울 1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었다. 금융결제원은 6일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552가구 모집에 448명이 신청해 0.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2001년 7차 동시분양(0.3대 1)이래 최저치로 미달가구수는 265가구였다. 서초동 신영프로방스만이 44가구 모집에 147명이 신청,3.3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을 뿐 총 5개 단지 중 4곳이 미달됐다.방배 3차 e편한세상은 192가구 모집에 49명이 신청해 143가구가 미달됐다.방학동 동부센트레빌은 239가구 모집에 142명이 신청해 97가구가 미달됐다.˝
  • 밸런타인데이트 희망연예인 1위

    미혼 남녀들은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권상우(26.3%)와 하지원(25.7%)을 1순위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피어리(www.piery.co.kr)가 20∼30대 회원 583명(남성 271명,여성 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 [Anycall프로농구]양동근 1순위 '낙점’

    선택은 결국 공격형 포인트가드였다.2004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가 실시된 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1순위 지명권을 가진 KCC 신선우 감독은 한양대 졸업반 양동근(180㎝)을 호명했다. 그러나 KCC는 지난달 17일 모비스에서 R F 바셋을 데려오고 무스타파 호프를 넘겨주면서 1차지명 신인선수를 맞트레이드하기로 했기 때문에 양동근은 조만간 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카리스마 넘치는 경기운영과 화끈한 공격력까지 갖춰 대학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주목받은 양동근은 지난 1998년 이후 역대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양대 선수로는 최초로 1순위 영광을 안았다.그동안 1순위는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가 삼분해 왔다. 지난해 대학농구에서 팬의 뇌리에 각인된 양동근에 대한 기억은 크게 두가지.먼저 MBC배 대학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양동근은 ‘무적’ 연세대를 맞아 31점을 넣으며 득점상과 어시스트상 수비상을 휩쓸었다.그러나 팀은 92-94로 졌고,양동근은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두번째 기억은 농구대잔치 예선.양동근은 후배들을 독려하며 코트를 누볐고,결국 연세대의 대학팀 상대 39연승을 끊어 버렸다.당시 연세대에는 국가대표 방성윤은 물론 최장신 센터 하승진(223㎝)까지 가세한 터였다. 양경민(TG삼보)의 사촌동생인 양동근은 “다시 농구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로에서 뛸 것”이라면서 “1분을 뛰더라도 팀에 결정적으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동근과 막판까지 치열한 1순위 경쟁을 벌인 연세대 3학년 수료생 이정석(182㎝)은 2순위로 SBS에 지명됐다.성균관대의 포인트가드 임효성(179㎝)은 3순위로 SK에,경희대의 슈터 김도수(193㎝)는 4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김성현(한양대·188㎝)과 이상준(연세대·191㎝)은 KTF와 TG삼보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이날 98년 홍대부고를 졸업한 ‘늦깎이’ 이항범(24)이 모비스에 2라운드 4순위로 지명돼 KBL 사상 최초로 대학문을 밟지 않은 선수로 프로무대를 밟게 됐다.KCC SBS KTF는 2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하는 인색함을 보였고,다른 구단들도 2명 외에는 더 이상 뽑지 않았다.이날 드래프트에선 33명 중 17명만이 지명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TV드라마 '스타 모시기’ 안간힘

    “쓸 만한 배우들 영화에 다 뺏겨 더이상 드라마 못해 먹겠다.” 4일 모 방송사 제작국.서너명의 드라마 PD들이 모여 서로의 푸념을 늘어놓고 있었다.미니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한 PD는 “요즘은 스타급 연기자를 캐스팅해야 시청률이 확보되는데 미리 점찍은 3∼4명의 배우들이 모두 ‘영화에 비해 출연료가 낮아 드라마에 관심 없다.’며 거절했다.”고 하소연했다.대하드라마를 준비중인 또 다른 PD도 “드라마의 흡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병헌,원빈 등 중량감 있는 정상급 배우의 출연이 절대적인데 ‘촬영 기간이 길어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다.’며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돈 안되는 드라마는 NO! 치솟는 배우 몸값 봄철 개편을 앞둔 요즘 지상파 방송사에 드라마 PD들의 입술 타들어 가는 소리가 가득하다. 주연 배우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지만,정작 필요한 스타급 연기자들은 영화에만 관심을 가질 뿐 드라마엔 눈길조차 주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한국영화가 승승장구하면서 배우에게 고액의 출연료는 물론 러닝개런티까지 보장하는 사례가 늘자 PD들의 고민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배우들은 영화 출연을 인기있는 수목·주말드라마나 대하 사극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 위한 징검다리로 활용했다.그러나 지금은 정반대다.배우들은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자마자 곧바로 영화로 ‘점프’한다.영화를 해야 돈이 되기 때문이다.KBS 드라마 제작국 전기상 차장은 “요즘 잘나가는 주연급 배우의 경우 서너달 영화 촬영으로 3억∼4억원 이상의 개런티를 보장받는다.”면서 “1회당 최고 200만원이라 쳐도 TV 16부작 미니시리즈에 출연해 봐야 고작 3200만원밖에 손에 쥐지 못하니 누가 드라마에 관심을 갖겠느냐.”고 반문했다. 최근엔 외주 제작사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면서 드라마 ‘수요’에 비해 배우의 ‘공급’이 더욱 부족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연기자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얼마 전 송혜교는 SBS ‘천국의 계단’ 후속으로 방영되는 ‘햇빛쏟아지다’에 출연 계약을 하면서 회당 1500만원의 개런티를 약속받았다.드라마가 16부작이니 총액으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2억 4000만원+α가 된다.앞서 신현준도 ‘천국의 계단’에 출연하면서 회당 1250만원을 받았다. ●영화로 가면 다시는 오지 않아 영화의 고액 개런티에 맛을 들인 대부분의 배우들은 드라마 복귀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그동안 대하 드라마 캐스팅 1순위로 꼽히던 배우 유동근의 경우가 그 예다.그는 사극에서 인기를 끌고 ‘가문의 영광’에 출연한 뒤 “드라마로 꼭 복귀한다.”고 공언했었다.하지만 약속과 달리 억대의 개런티를 약속받고 곧바로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에 출연했다.이후에도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어깨동무’에 거액을 받고 계약했다.장동건,한석규,최민수,최민식,유오성,고소영,전도연,박신양,이정재 등도 영화로 간 뒤 드라마로 복귀하지 않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PD는 물론 방송사 전체가 합심해 ‘스타 모시기’에 나서야 할 만큼 상황이 급박해졌다.MBC의 한 PD는 “상당수 드라마 PD들이 배우 집으로 꽃과 선물을 보내는가 하면,영화와 겹치는 일정 조정은 물론 최고의 출연료 보장 등 스타 대접하기에 온갖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털어놨다.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방송사들이 자사 드라마 출연 스타 연기자를 붙잡아두기 위해 수십개의 상을 남발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산 것도 같은 맥락의 해프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프로농구 첫 고졸선수 탄생

    “꿈속에서도 농구공을 놓지 않았습니다.”4일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 양동근보다 2라운드 4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된 고졸 이항범(168㎝)이 더 화제였다.오전 트라이아웃에서 빡빡머리를 한 채 키 큰 대학 선수들과 손색없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지명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탤런트인 아버지 이병철씨도 장일 감독대행이 아들 이름을 호명하자 눈물과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키가 작아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고,2001년 드래프트에서 탈락한데다 군대까지 갔다온 아들이 프로무대에 뛰는 것을 꿈으로만 생각한 아버지였다.1998년 홍대부고를 졸업한 이항범은 프로농구 사상 최단신 농구선수이자,최초의 고졸 선수,상무가 아닌 보병 출신의 최초의 프로선수가 됐다.군대에서는 체력 훈련만 했고,제대한 뒤에도 체육관이 여의치 않아 흙먼지를 맡으며 동네 농구장에서 혼자 연습했다. “농구밖에 모른 채 열심히 운동한 다른 친구들이 많이 지명되지 못해 안타깝다.”는 이항범은 “결코 이벤트성으로 뽑힌 선수가 아님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창구기자˝
  • 수호천사 뽑는다굽쇼?/포인트가드 양동근·이정석등 33명 오늘 신인 드래프트

    “대어가 없다고요? 일단 뽑아주시면 특급가드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로농구 2004신인드래프트가 대학 졸업예정자 20명,3학년을 마치고 프로행을 결심한 9명 등 총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드래프트는 김승현(2001년·오리온스) 김주성(2002년·TG삼보) 김동우(2003년·모비스)처럼 즉시 전력감이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그러나 조금만 다듬으면 제몫을 톡톡히 할 재목은 많다.특히 33명 가운데 15명이 가드여서 눈길을 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잡을 확률이 각각 25%인 SK,모비스,SBS,전자랜드 가운데 황성인이 건재한 SK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구단은 가드 기근에 시달려온 터여서 오래 전부터 예비 신인들을 눈여겨봤다. 그 중에서도 한양대 졸업반인 양동근(180㎝)과 연세대 3학년을 수료하고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낸 이정석(182㎝)이 속이 꽉찬 ‘알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대학 감독까지 서로 “우리 제자가 낫다.”며 자존심을 세우고 있어 1순위 경쟁은 더욱 흥미롭다.한양대 김춘수 감독은 “양동근의 기량을 따라올 선수는 없다.”면서 “어느 팀이든 동근이를 뽑지 않으면 크게 후회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연세대 김남기 감독은 “이정석이 팀 동기인 방성윤에게 가려 과소평가된 측면이 많다.”면서 “정통 포인트가드를 원한다면 단연 정석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둘 다 가드를 맡고 있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다.양경민(TG삼보)의 사촌동생인 양동근은 빠르고 공격력이 뛰어나다.지난해 MBC배 대학대회에서 득점상과 어시스트상,수비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이정석은 게임을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하고 수비가 좋다.해외 진출을 노리는 방성윤 등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한 팀을 무리없이 이끌며 지난해 대잔치에서 실업팀 상무를 누르고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4개 구단은 3일까지도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김현중(동국대·177㎝) 최승태(연세대·190㎝) 김경범(성균관대·178㎝) 김도수(경희대·193㎝) 남호진(건국대·191㎝) 등도 1라운드에서 지명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창구기자 window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