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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프트 1위 정다은 도로공사에 둥지

    2008년 청소년대표 출신 정다은(18·서울중앙여고)이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2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9~10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9개 고교 졸업예정 선수 20명 중 역대 최소인 10명(수련선수 2명·장소연 포함)이 선발됐다. 1라운드 1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도로공사는 센터 정다은(18)을 뽑았다. 2순위 현대건설은 리베로 박슬기(18이상 중앙여고), 3순위 KT&G는 5년 만에 ‘엄마배구선수 1호’로 돌아온 전 국가대표 센터 장소연(35)을 선택했다. 4순위 GS칼텍스는 레프트 양유나(18·전주근영여고), 5순위 흥국생명은 리베로 김혜선(18·목포여상)을 각각 1라운드에서 선발했다.정다은은 2008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182cm의 큰 키와 강한 서브가 강점. 올해 추계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서울 중앙여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다은은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코트 안에서는 자신감 있고 과감하게 플레이해서 꼭 신인왕상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실업배구 시절 KT와 현대건설에서 뛰다 은퇴했던 장소연도 “프로무대에서는 나도 신인”이라면서 “감독님이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블로킹 능력을 원하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강남·서초 보금자리 1순위서 마감

    강남·서초 보금자리 1순위서 마감

    보금자리주택의 본격적인 청약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청약 사전 예약이 시작된 26일, 서울 강남·서초지구는 청약 첫날에 바로 마감됐다. 반면 하남 미사는 첫날 청약에서는 미달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은 560가구 모집에 1812명이 신청해 평균 3.2대1, 서초 우면은 340가구 공급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강남 A1블록 전용면적 84㎡가 115가구 모집에 632명이 신청해 5.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 A2블록 전용 74㎡는 101가구 모집에 114명이 청약해 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일반 1순위 청약 이틀째인 27일 두 지구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반면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057가구 모집에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대1의 낮은 청약률을 보였다. 일반 청약은 3자녀, 장애인, 신혼부부 등 특별한 조건 없이 청약저축 납입횟수와 납입금액만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내집마련을 고대해온 청약자들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무주택 5년 이상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이날, 청약접수 장소인 서울 방화동 88체육관은 예상보다 한산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청약을 한 데다가 청약 대상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선반 제조업을 하는 신명식(46)씨는 “당첨이 되더라도 1억원 이상의 자금마련이 걱정되긴 하지만 장기융자를 받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조달청 국장급 인사 앞두고 설왕설래

    유재보(51·기시 15회) 국제물자국장이 차장으로 내부 승진한 조달청이 후속 국장급 인사를 두고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유 차장은 29년간 조달청에서 근무한 오리지널 조달공무원으로 필수승진 코스인 구매사업국장이나 시설사업국장, 서울지방청장을 거치지 않고 1급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2006년 2월 고위공무원 승진 후 3년여만에 차장으로 올라 여타 국장들의 거취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차장이 내부에서 임명돼 안정 구도를 갖춰 권태균 청장이 자기 색갈의 새판짜기에 나선다면 후속 국장의 인사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최장수 국장’인 민형종(51) 기획조정관의 거취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행시 24회로 2001년 국장으로 승진해 서울청장과 구매사업국장, 기획관리관 등 요직을 대부분 거쳤지만 후속 자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김명수(55) 시설사업국장은 서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 본인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룡(54) 구매사업국장은 17개월을 근무해 교체 가능성 1순위로 꼽힌다. 구매국장에는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이 적임자로 꼽히나 현 보직을 맡은 지 4개월이 안 됐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 차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국제물자국장은 공모직위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장 승진 대상자의 조건은 ‘행정직·비호남 인사’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조달청 국장급 9명 중 5명이 호남으로 분류된다. 또 지난 2007년 11월 이태원 부산지방청장 승진 후 기술직 3명이 잇따라 승진해 이번 후속 승진 인사에서는 행정직의 발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보금자리 6072가구 일반청약 26일부터

    보금자리 6072가구 일반청약 26일부터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이미 분양을 마친 특별공급 및 우선공급분을 제외한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이 26일부터 시작된다. 25일 국토해양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물량은 기존 5915가구 외에 3자녀와 노부모 부양 가구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물량 157가구 등 모두 6072가구로 26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이 560가구, 서초 340가구, 고양 원흥 1115가구, 하남 미사 4057가구 등이다. 접수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 납입자는 26일,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납입자는 27일,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는 28일, 단순 1순위자는 29일, 2, 3순위자는 30일 각각 청약을 받는다. 하지만 공급물량이 적고, 입지여건이 뛰어나 대부분 26일 청약이 끝나고, 일부 물량만 27일로 넘어갈 전망이다. 단순 1순위자나 2, 3순위자는 사실상 청약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은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며, 인터넷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령자 및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접수는 서울 강서구 KBS88체육관과 경기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한편 지역별 우선공급은 강남지구는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서초지구는 서울시와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각각 100%가 돌아간다. 고양 원흥은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미사지구는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각각 30%가 우선 배정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생각나눔 NEWS] 누굴 위한 군가산점제인가…다른 대안엔 어떤게 있나

    [생각나눔 NEWS] 누굴 위한 군가산점제인가…다른 대안엔 어떤게 있나

    군필자가 정부기관 등에 채용될 때 2.5%의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병무청의 발표(9일 국정감사)로 위헌 결정이 난 군 가산점 제도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뜨겁다. 헌법재판소는 10년 전 여성과 장애인의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병무청은 가산점 비율(5%→2.5%)을 줄이고, 응시횟수와 대상자(합격자의 20%)를 제한하는 등 피해 범위를 최소화했기에 위헌 소지가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사회적 약자 불이익 부를 수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위헌성이 여전하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정부가 일체의 경제적 부담을 지지 않고 군필자를 지원하려 하고, 결과적으로 그 부담이 군복무를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여성과 장애인에게 돌아간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헌법상 보장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 침해로 볼 수 있다. 헌재는 1999년 “가산점제도는 아무런 재정적 뒷받침 없이 제대군인을 지원하려 한 나머지 결과적으로 이른바 사회적 약자들의 희생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우리 법체계의 기본질서와 체계 조화성을 깨고 있다.”고 군 가산점제를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김하열 고려대 교수는 “새로운 가산점제도는 옛 제도에 비해 완화된 내용과 방법을 채택했지만 근본적인 헌법적 문제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군 복무자에 대한 지원책 자체를 헌재는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군필자에 대한 취업알선, 직업훈련, 교육비에 대한 감면, 의료보호 등의 사회 정책·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건강한 남자라는 이유로 징집돼 신체의 위험을 감수했고, 이로 인해 학업,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을 정부가 합리적·실질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군 가산점제처럼 ‘손 안 대고 코 푸는 식’의 지원책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지원책이란 어떤 것일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07년 8월 20~30대 남자 1000명에게 ‘군 가산점제 이외의 제대 군인에게 필요한 보상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32.3%가 제대 군인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1순위로 꼽았다. 민간 기업에서 군경력 인정의 법제화(26.1%), 학자금 장기 저금리 융자(14.1%), 국민연금 군의무 복무기관 반영(14%), 세금 및 의료보험 할인 적용(11.5%) 등이 뒤따랐다. ●독일 복무기간 연금 정부서 대신 지급 우리나라처럼 징병제를 채택한 독일과 타이완 정부의 지원책을 눈여겨볼 만하다. 독일 정부는 복무기간 중 사회보장연금을 대신 지급하고, 제대하고 취업하지 못하면 1회에 한해 생계보조비도 준다. 타이완에서도 국방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제대자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인의 급여에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군 가산점제는 실질 혜택자가 군필자(연간 30만명)의 1%도 못 미치는 ‘상징적인 보상’이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남자가 찬성하는 것은 정부가 다른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군필자의 취업지원체계 확립 ▲대학학자금 융자의 법제화 ▲군 복무기간 국민연금 가입 인정 ▲건강보험법료 정부 대납 ▲제대 후 실업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정부가 내놓는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천대교 사이에 두고 청약률 두 모습…청라는 후끈·영종은 썰렁

    인천 분양대전의 뚜껑을 연 결과 청라지구가 영종하늘도시에 KO승을 거뒀다. 다리 하나 사이인데 왜 이 같은 격차가 벌어졌을까. 수요자들은 물론 주택업계도 원인 분석에 골몰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1일 실시된 영종하늘도시 1순위 청약결과 5개 업체 6개 단지 7440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815명이 신청, 평균 0.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일 청라지구 2차 동시분양에서는 제일, 동문, 반도건설 등 3개 업체가 1순위에서 평균 2.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청라에서 인천대교를 건너가면 영종하늘도시이다.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점도 같다. 3.3㎡당 분양가는 영종이 평균 970만원 안팎이고, 청라지구는 1100만원 선이었다. 두 지역이 다른 점보다 비슷한 점이 훨씬 많고, 영종하늘도시가 분양가가 낮은데도 이런 차이가 난 것에 대해 주택업계도 놀라고 있다. 하지만 낮은 청약률에는 이유가 있다. 업계는 우선 두 지역의 청약방식이 달랐던 점을 이유로 꼽았다. 청라지구는 업체 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했지만 영종하늘도시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했다. 전매제한 기간도 청약률에 영향을 줬다. 청라지구는 전매제한이 1년인 중대형이 대부분이지만 영종하늘도시는 8000여가구가 한꺼번에 풀렸고 전매제한이 3년인 중소형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교통비도 부담이 됐다. 청라지구는 인천 거주자 입장에서는 통행료 없이 오갈 수 있지만 영종하늘도시는 왕복 1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두 지역 분양대전의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종하늘도시는 3, 4순위에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반면 청라지구는 중복청약을 허용한 만큼 계약률은 다소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근로생산성 泰노동자 최고 고용선호 베트남 출신 1위

    근로생산성 泰노동자 최고 고용선호 베트남 출신 1위

    우리나라 기업주들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 중에서 태국인들의 근로 생산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채용을 늘릴 대상으로는 베트남 근로자가 1순위로 꼽혔다. 업무 성실성과 동료 관계 등 여러 항목에서 국적별 장단점이 교차해 업종 특성에 맞는 해외 근로자 채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노동부가 고용 허가제 5주년을 맞아 처음 실시한 사용주 선호도 실태조사 결과다. 2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조사결과 분석보고서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별 사용자 선호도 차이발생 사유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국내 기업주들은 우리나라에 근로자를 파견하는 14개 국가 중 베트남을 가장 선호했다. ●고선호국 베트남·比·泰·印尼 順 조사에 응한 912명의 사업주 가운데 21.4%가 앞으로 베트남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뒤는 필리핀(15.8%), 태국(13.1%), 인도네시아(11.6%) 등이 이었다. 중국(7.5%), 몽골(6.8%), 스리랑카(5.7%), 우즈베키스탄(4.9%), 네팔(3.9%), 캄보디아(3.6%) 6개국은 선호도가 중간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2.2%), 파키스탄(1.7%), 미얀마(1.4%), 키르기스스탄(0.4%)은 선호도가 낮았다. 노동 생산성만 놓고 보면 태국 근로자가 가장 후한 점수를 얻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생산성을 100으로 봤을 때 태국 근로자는 87.4점을 차지했다. 필리핀(84점), 베트남(83.7점) 등이 뒤를 이었고 방글라데시(73.2점), 네팔(75.9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실성-泰·업무수행력-比 ‘우수’ 업무 성실성은 태국(69.2점), 필리핀(66.2점) 근로자가 높았고 키르기스스탄(51.9점), 파키스탄(52.9점)은 낮았다. 업무수행 속도도 필리핀(60.3점)과 태국(58.5점) 근로자가 빨랐고, 네팔(43.9점)과 방글라데시(47.6점) 근로자는 느리다는 평을 받았다. 미얀마(54.2점)와 방글라데시(47.6점) 근로자는 언어소통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캄보디아(32점), 태국(36.4점), 베트남(37.8점) 근로자의 언어소통 능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부 용역을 받아 보고서를 작성한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적별로 분야마다 장단점이 각기 다른 만큼 특정국가 출신을 무조건 선호하거나 배척하기보다는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실태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용어클릭 ●고용허가제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 국무총리실 산하 외국인인력정책위원회가 해마다 고용규모, 업종, 송출국가를 정한다. 기업주는 이 범위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국적의 근로자를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채용 신청할 수 있다.
  • 보금자리 생애최초 경쟁률 6대1 마감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 마감 결과 2852가구에 1만 6992명이 신청해 평균 6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첫 실시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에 대한 청약결과 488가구에 총 9638명이 신청해 평균 19.8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순위 사전청약에서 모두 마감됨에 따라 2순위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은 받지 않는다. 한편 다음 주 26~30일 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무주택기간, 청약저축 납입기간 및 납입횟수 등에 따라 순위별로 신청을 받는다. 배정물량은 당초 배정물량 5915가구에 3자녀·노부모 우선공급에서 재배정된 157가구를 합한 6072가구다. 26일은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 납입액 1200만원 이상 납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뜨겁다

    수도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회복 기미가 나타나는 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신규 분양주택시장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서는 1순위에서 모든 건설사가 미분양됐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마다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되는 등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장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5.44대1, 최고 11.52대1을 기록하면서 모든 평형에서 마감됐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3.3㎡당 분양가가 2499만원이나 돼 1순위 마감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일대에서 몇 년 동안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었던 데다 입지여건, 경기회복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인천 청라지구 분양도 예상 외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 청라지구에서는 3개 업체가 2520가구를 동시분양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유보라 101.97㎡는 지역우선공급에서 무려 2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업계는 서울 힐스테이트 아파트 청약자는 대부분 실수요자이지만 청라지구 아파트는 투자수요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수도권 기존 주택에 DTI 규제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양시장을 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 6개사가 8851가구를 분양하는 영종하늘도시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종하늘도시는 이날 7486가구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고작 1815명이 청약, 5개 업체 6개 블록 모두 미달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만 1628가구 분양에 822명이 접수, 50%를 넘겼을 뿐 다른 지역은 모두 청약률이 10~20% 수준이었다. 발전 가능성은 높지만 개발 초기라 실수요보다는 투자 성격이 강한 곳이라는 평가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신규 분양시장은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양도소득세 감면과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낮은 분양가, DTI 규제 제외 등의 호재로 당분간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지역적으로 차별화 현상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생애 첫’ 보금자리 첫날 3.5대1

    ‘생애 첫’ 보금자리 첫날 3.5대1

    본격적인 보금자리주택 청약이라고 할 수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전이 시작된 20일 평균 3.5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되며 22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기 때문에 청약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첫날 사전예약 결과 2852가구 모집에 9979명이 신청을 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과 서울 서초에 각각 4135명, 2172명이 몰려 경쟁률 14.7대1, 12.6대1을 기록했다.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에는 각각 1029명, 2643명이 신청해 경쟁률 2.0대1, 1.4대1을 나타냈다. 이날 현장 접수가 이뤄진 서울 화곡동 88체육관은 의외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현장 접수 외에 인터넷 청약이 동시에 이뤄져 청약자들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부가 19일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을 추가로 지정한 것도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토부는 청약자 가운데 90%가 인터넷으로 청약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5~19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3자녀 및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에서 총 3288가구 중 157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원흥에서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분 7가구, 미사지구에서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분 135가구와 3자녀 우선 공급분 15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이들 미달 가구는 26일 청약하는 일반공급(청약저축 1순위 중 1지망 신청자) 물량으로 전환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장외홈런도 쳤는데…이승엽, CS 출전할까?

    장외홈런도 쳤는데…이승엽, CS 출전할까?

    타격폼에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타구의 질도 좋았다. 하지만 하라 감독은 언급이 없었다. 이승엽(요미우리)이 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앞두고 실시한 평가전(18일)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니치난시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붙은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선제 투런홈런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9-2로 승리했다. 요미우리는 이 경기를 끝으로 21일, 주니치와 야쿠르트간의 승자와 클라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일본의 각종언론들은 이승엽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합류를 예상하는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자세한 사정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듯 보인다. 합류는 시키되 중용하지는 않을 듯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이승엽의 홈런장면은 여러방송 매체에서 보이지가 않았다. 대신 사카모토 하야토와 카메이 요시유키에게 유독 관심이 쏠린듯한 느낌이다. 중요한 것은 하라 감독의 의중인데, 이승엽과 관련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건 말을 아끼는것과는 다른 문제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엽은 선발 9번타자로 출전했다. 포지션은 지명타자. 이승엽이 프로데뷔 이후 9번타자로 출전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비록 정식 리그경기는 아니었다지만 하라 감독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정말로 이승엽을 중용할 뜻이 있었다면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7회 수비때의 포지션이다. 이승엽은 7회에 좌익수 라미레즈 자리에 기용됐다. 이것 역시 일본프로야구에 입성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요미우리 주전이라고 할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홈런을 쳐낸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했다. 또한 타구의 질도 한참 나빴을때와는 그 차이점이 뚜렷할 정도로 인상 깊었다. 더군다나, 이날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한 오오바 쇼타가 그저 그런 땜방용 투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오바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는 물론 한신, 요미우리, 니혼햄, 요코하마, 오릭스 6개 팀으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았을 정도의 전도유망한 투수다. 결국 소프트뱅크가 오오바를 데려갔지만 당시 언론에서는 ‘축복’ 이란 표현을 써가며 오오바를 잡은 소프트뱅크를 칭할 정도였다. 덧붙여 2008년 오오바는 프로데뷔 첫 경기였던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던 선수다. 오오바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일본대표팀 1차명단에도 포함됐을 정도로 미래의 에이스다. 이날 이승엽은 3회초 첫타석에서 장외 우월투런 홈런, 두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 세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구장 곳곳으로 타구를 보냈음은 물론 타격폼도 가장 좋았을 때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다. 오픈스탠스에서 스트라이드시(Stride) 앞발을 짧게 지면에 터치한 다음 무릎을 들어 올린후 내딛는 폼이었는데, 인상깊었던 것은 다리를 들어올리는 폭이 높지 않고 상당히 간결했다는 점이다. 또한 그립을 쥐고 있는 배트 위치도 귀 위까지 올라갔다 배트가 발사될 정도로 파워를 장전하는 것이 한참 좋았을때의 모습이었다. 타격자세로만 놓고 봤을때, 상대 투수의 이름값 그리고 정식 리그 경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폄하될 것들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큰 경기를 앞두고 선발 오더를 짤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 성적이 아니라 현재의 컨디션이다. 제 아무리 정규시즌때 맹타를 휘둘렀더라도 포스트시즌에 들어가서 컨디션이 저하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게 야구다. 하지만 하라 감독 마음속에 이승엽은 없어 보인다. 지금 이승엽의 타격자세와 컨디션이 최고라 해도 감독이 써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하라는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키플레이어로 타니와 마츠모토, 그리고 후루키를 지목했다. 이렇게 되면 카메이가 1루수로 나설것이 확실한 이상 대타마저도 이승엽의 활용폭을 줄이겠다는 뜻이 된다. 또한 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에 올라갔을 경우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서 수비력이 떨어지는 라미레즈를 지명타자로 쓸수도 있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주니치가 될지 아니면 야쿠르트가 파트너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반드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요미우리는 올시즌 외국인 투수 애드리안 번사이드와 야수 에드가르도 알폰소를 퇴출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내년까지 요미우리와 계약이 돼 있다. 지금 이승엽은 자신의 야구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승엽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것인가가 그 첫번째 해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승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주니치와 야쿠르트의 제1 스테이지 마지막 3차전은 19일 나카타 켄이치(주니치)와 사토 요시노리(야쿠르트)가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주리함 진주만 입항… 노장의 복귀?

    미주리함 진주만 입항… 노장의 복귀?

    미해군 최후의 전함인 ‘미주리’(USS Missouri)함이 수리를 받기 위해 진주만에 입항했다. 미주리함은 ‘아이오와’(Iowa)급 전함의 3번함으로, 이 배의 갑판에서 태평양 전쟁의 항복문서 조인식이 열린 것으로 유명하다. 퇴역한지 15년도 더 된 배가 어째서 수리를 받을까 싶지만 이번 수리는 보존작업 위한 것이다. 미주리함은 현재 진주만 연안에서 해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 세 달이 걸리는 이번 수리를 위해 미해군은 약 1800만 달러(약 210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주리함이 입항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혹시 복귀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아이오와급 전함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도 유명하기 때문. 원래 이 전함들은 일본의 ‘야마토’(大和型)급 전함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정작 이들은 미항모부대의 공격을 받아 격침당했다. 종전 후 대규모 감축이 이뤄지는데, 승조원 숫자만 2000명이 넘는 4만 5000톤짜리 거함은 도태 1순위였다. 결국 미주리함을 제외한 나머지 3척이 퇴역하게 된다. 하지만 강력한 전함을 바로 퇴역시키는 것이 아까웠던 미해군은 이 배들을 예비함대에 편입시켰다. 예비함대란 퇴역한 군함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장기보존을 위해 모든 장비를 봉인해 놓는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일명 ‘모스볼’(Mothball, 좀약) 함대. 이 곳의 군함들은 필요시 단기간의 작업을 거쳐 바로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해군은 제일 먼저 아이오와급을 현역으로 복귀시켰다.이중 미주리함은 인천상륙작전에도 참가해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휴전 후, 이 전함들은 다시 퇴역했다. 두번째 퇴역을 하게된 것. 하지만 1968년에 2번함인 ‘뉴저지’(USS New Jersey)가 베트남 전에 참전하기 위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된다. 비록 한 척 뿐이었지만 이 전함들을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된 셈. 80년대에 들어서자 해병대에서 상륙을 지원해줄 강력한 군함을 찾게됐다. 덕분에 이들 전함들은 다시 재취역, 걸프전까지 참전했다. 이후 1992년 미주리함을 마지막으로 아이오와급 전함은 ‘진짜’ 퇴역했다. 현재 이 전함들은 박물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or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마오, 김연아 잡으려면 연습 더”

    해외언론 “마오, 김연아 잡으려면 연습 더”

    “김연아가 우승 1순위” 캐나다 CBC 피겨스케이팅 해설자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페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부문에서 김연아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CBC 해설자 PJ퀑(Pj Kwong)은 이번 대회를 전망한 15일 글에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여자 싱글부문 대결을 별도로 다뤘다. ‘파리 맞대결’(Showdown in Paris)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글에서 그는 김연아와 아사다를 “디펜딩챔피언과 그의 오랜 라이벌”이라고 표현했다. PJ퀑은 특히 아사다 마오의 지난 재팬 오픈 부진에 주목했다. 그는 아사다가 기복이 있다고 지적하며 “김연아를 추월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해보였다.”고 지난 경기를 평가했다. 또 캐롤리나 코스트너도 한명의 복병으로 꼽았다. PJ퀑은 “코스트너느 이번 시즌 새로운 프랭크 캐롤 코치와 함께 훈련했다. 코치와 훈련지 등의 변화가 좋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썼다. 아사다와 코스트너, 두 선수에 대해 각각 의견을 밝힌 PJ퀑은 결과 예상에서는 김연아를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김연아의 우승을 예상한 것은 CBC만이 아니다. 피겨 전문 사이트 ‘골든스케이트’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힘찬 스케이팅과 쾌활한 표현력을,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정제된 연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김연아의 우승을 점쳤다. 또 미국 피겨선수 출신 제니퍼 커크도 LA타임스 칼럼에 “김연아와 아사다가 경쟁하겠지만 김연아가 금메달을 가져가는데 돈을 걸겠다.”고 썼다. 한편 김연아는 “치열한 경쟁을 하겠지만 내 경기에만 신경 쓰고 싶다.”며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했을 테니까, 가진 기량을 발휘해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남·경북 “직통” 국토부 “우회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남·경북 “직통” 국토부 “우회

    정부의 재정사업평가를 앞두고 새만금과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가 이번주에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한 37건의 재정사업에 대한 심의를 할 예정이다.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토해양부 소관 1순위 사업으로 올라 있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직통 구간으로 건설하느냐 아니면 기존 노선을 일부 활용하는 우회안이냐를 놓고 적지 않은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직통 땐 181㎞ 우회는 217㎞ 직통안은 대구~무주~전주~새만금까지 181㎞를 새로 건설하는 것이다. 새만금~전주간 39㎞와 전주~무주간 56㎞ 등이다. 직통안은 대구~무주 구간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고 무주~전주 구간에는 용담댐 등이 있어 대형 터널과 교량 공사를 해야 한다. 공사비가 크게 늘어나는 주 요인이다. 반면 우회안은 무주~전주간을 이미 개통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장수로 우회하는 대구~무주~장수~전주~새만금간 217㎞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개설된 고속도로를 연결하기 때문에 자연훼손이 적고 공사비가 절감되며 공사기간도 줄어드는 잇점이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와 대구·경북 등 자치단체들은 새만금~포항 구간을 직통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직통안은 사업비가 4조 9000억원으로 우회안 3조 5000억원보다 1조 4000억원이 더 들어가지만 우회안보다 56㎞ 짧고 운행시간도 30분이나 단축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물류 및 교통 흐름도 좋아져 동서 화합과 영호남 동반 발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안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직통안이 우회안보다 1조 4000억원의 막대한 재원이 더 들어가는 만큼 우회안을 더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이용률이 낮은 것도 우회안을 유력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는 하루 통행 차량이 7200대로 당초 예상 4만 7000대보다 훨씬 적어 2001년 이후 개통된 고속도로 중 가장 낮은 15%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2월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 전북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예산을 절감하고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우회안을 제시할 경우 직통안 개설 요구가 설득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한편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선정되면 다음달 한국개발연구원이 비용·편익 분석을 하고 이르면 내년 2월쯤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우회안과 직통안에 대한 논란도 한국개발연구원 용역 과정에서 결정된다. 비용·편익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프로야구 포수 부담은 ‘10만㎏’

    16일부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IA-SK전이 시작된다.팬들은 경기를 즐기지만 선수들은 언제나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선수들이 가지는 긴장도와 부상 위험도를 포지션별로 알아보자.  ●포수-쪼그려 앉으면 체중의 7배까지 부담  관절에 가장 무리를 주는 포지션은 포수다. 부상 위험도 상대적으로 크다.  지난 11일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과 SK전에서 포수 용덕한(두산)은 1회부터 9회까지 최소 180회 이상 앉았다 일어나는 행동을 반복했다.쪼그려 앉는 자세는 본인 몸무게 7배 정도의 하중을 무릎 관절에 가한다.더욱이 포수는 10㎏ 가량의 보호장비를 착용해 부담을 더욱 가중시킨다.  용덕한 선수의 무릎은 이날 경기에서 10만3320㎏의 하중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82㎏(본인체중 72㎏+보호장비 10㎏)x7배(쪼그려 앉는 자세)x180회(한 경기당 앉았다 일어났다 한 횟수)를 계산하면 10만 3320㎏이 된다.  관절전문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하중을 장기간 무릎 관절에 반복적으로 가하면 연골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결국 이런 요인들이 쌓여 노후에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수-주로 어깨와 팔꿈치 관절 손상  투수도 관절 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투수는 주로 어깨와 팔꿈치 관절 손상을 입는다.  특히 어깨는 부상 1순위다.어깨를 축으로 시속 140㎞ 이상의 공을 경기당 100개씩 던지는 것이 관절에 엄청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실제로 많은 투수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해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고 있다.어깨와 더불어 많이 팔꿈치도 자주 손상되는 부위다.변화구를 던질 때 손목을 축으로 사용해 강한 회전이 반복되면서 팔꿈치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송 원장은 “무리한 투구로 인해 팔꿈치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면 반복되는 충격을 근육이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뼈에 전달돼 팔꿈치 뼈에 금이 가는 스트레스성 피로골절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자-무릎 아래 부상 많아  타자는 무릎·발목 등 무릎 아래를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십자인대 파열’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흔하다.  십자인대는 무릎 위와 아래 관절을 이어주는 인대인데, 특히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인대로 부상을 입기 쉬운 부위라 조심해야 한다.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무릎 사이에 존재하는 2개의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송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무릎 관절 내의 연골까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이 질환은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관절 내시경 수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프로농구 신임감독 4인의 출사표

    코트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진 신임 감독 네 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프로농구 10개팀 중 절반에 가까운 4개팀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KT 전창진, 오리온스 김남기 감독은 무너진 팀을 재건하려는 목표를 세웠고, 전자랜드 박종천, 동부 강동희 감독은 최고의 토종 빅맨 서장훈과 김주성을 앞세워 4강을 넘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KT의 전창진 감독. 최단기간 200승을 돌파했고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3회씩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승청부사’다. ‘연봉킹’ 김주성과 함께 동부를 최강으로 이끈 그는 꼴찌팀 KT로 자리를 옮겼다.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 KT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수비조직력 훈련을 거듭해 체질이 바뀌었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선수단의 분위기도 좋아 다크호스로 꼽힌다. 전 감독을 보좌하며 충실히 지도자수업을 받은 강동희 코치는 감독으로 승격돼 동부의 비상을 이끈다. 김주성으로 대표되는 ‘고공농구’에서 ‘빠른 농구’로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KCC 허재 감독과 오리온스 김유택 코치 등 기아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허동택 트리오’의 지도자 대결도 재미를 더한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와 최종전까지 접전을 펼친 전자랜드는 박종천 코치를 감독에 앉혔다. 3년간 코치를 맡아 팀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강점. 2004~05시즌 LG감독을 맡았던 박 감독은 KCC에서 한솥밥을 먹은 유도훈 전 KT&G감독을 코치로 영입, 날개를 달았다. ‘국보센터’ 서장훈을 중심으로 한 템포 바스켓에 신인드래프트 1순위 박성진이 가세했다. 연세대와 국가대표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남기 감독은 오리온스에서 프로 감독에 데뷔했다. 조직 농구로 대학판을 주름잡던 그가 프로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다.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인 허버트 힐(203.5㎝)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2라운드까지 결장하는 김승현의 공백이 부담이다. 대폭 물갈이 된 사령탑들도 올 시즌 쏠쏠한 관전포인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Zoom in 서울] 임대주택 1000가구 연말까지 긴급공급

    [Zoom in 서울] 임대주택 1000가구 연말까지 긴급공급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확대에 이어 저소득층의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올해 안에 임대주택 1000가구를 긴급 공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다가구 및 공공임대주택 각각 200가구, 재개발임대주택 600가구 등 총 1000가구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지난달 14일 발표된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에 포함된 것이다. 다가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0㎡ 이하 77가구, 40∼85㎡ 120가구, 85㎡ 초과 3가구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61가구)가 가장 많고 ▲송파(32가구) ▲은평(30가구) ▲강북(29가구) 등이다. 입주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한부모가족 등이 1순위다.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다가구 및 공공임대주택 신청은 오는 19∼23일 각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재개발임대주택은 모두 600가구가 공급되며, 재개발사업 구역 내 세입자 중에서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임시이주용으로 제공된다. 입주자격은 재개발사업 구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 중 임대주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이며, 신청은 19일부터 각 재개발조합에 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국내외 팬들로 부수적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운대 피프 빌리지(PIFF Village)와 수영만 요트 경기장 등 영화제의 주요 행사장에 자리 잡은 기념품 가게들과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가 그 주인공.우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로고와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 머그컵, 우산, 배지, 라이터,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기념품 판매점 6곳 중 하나인 피프 빌리지점 김민수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평균 매출액은 300~400만원.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매장의 전 품목이 매진됐다.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볼펜(1,000원)이다. 그 밖에 핸드폰 액정 크리너(2,000원), 배지(2,500원) 등도 판매 1순위를 다툰다.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티셔츠(15,000원) 등은 외국인 관객들의 최고 상품이다. 덕분에 해운대 기념 티셔츠 또한 20~30% 가량 매출이 덩달아 증가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펴고 있는 ‘굿다운로더 캠페인’의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합법 다운로드 권장을 위한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배우 장동건, 박중훈, 안성기 등 국내 스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다른 부스들은 썰렁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이 적어도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에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캠페인 부스 안에 들어서면 스티커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이다.사진을 찍기 전 대형 브라운관에는 실물 크기의 장동건이 나와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함께 동참하고자 약속하자고 자신의 손을 내민다. 손을 마주 갖다 대면 사진이 찍히고 생성된 행운번호를 통해 기념 티셔츠도 준다.이벤트적인 요소에만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올바른 다운로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홍보 효과 하나만은 제대로 거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백신 수입계약 못했다”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연내에 300만도스의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실제 계약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면책조항에 이견이 있어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본부장을 유럽에 파견해 영국계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300만도스를 연내에 공급받기로 구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등의 질의에 대해 “GSK가 중과실 면책과 배상 책임률 50% 제한, 영국 현지 소송 진행을 계약에 명시하도록 요구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1차 턴키(설계·시공 일괄수주방식) 공사 시공업체의 담합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입찰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전반적인 조사를 거쳐 사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4대강) 턴키 공사의 입찰 경쟁에 참여한 사업자 수가 적고 낙찰률이 높으며 1순위와 2순위의 입찰금 차이가 적은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변무근 방위사업청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 미사일 지침에는 한국군이 배치할 수 있는 미사일은 사거리 300㎞로 제한돼 있다. 변 청장은 사거리가 늘어난 미사일 개발 완료 시점, 개발 수준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안을 요하는 문제로, 21일 예정된 국방과학연구소 국정감사 때 비공개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변 청장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패트리엇 미사일과 관련, “2발을 동시에 쏘면 1발을 맞힐 확률이 90%를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연 법제처장은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한 집회 및 시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이 법안은 형벌법규이기 때문에 적용중지를 내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지운 이두걸기자 jj@seoul.co.kr
  • DTI 규제확대 한달… 재건축 냉풍 신규청약 열풍

    DTI 규제확대 한달… 재건축 냉풍 신규청약 열풍

    “4000만원이나 싼 11억 8000만원에 나온 매물이 있는데….” 5일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M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금이 아파트 구입 기회”라면서 물건을 소개했다. 이 아파트 112㎡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확대 직전인 9월초 12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은행권 규제와 세무당국의 자금출처 조사 소식에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11억 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7일 정부가 DTI 규제 확대를 결정한 지 약 한 달. 5일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찬바람이 불었다. 주요 재건축 예정 아파트는 수천만원씩 거래가가 떨어지는가 하면, 매도·매수자들 간의 가격 차이로 거래도 끊겼다. 재건축 예정단지인 잠실 5단지 아파트는 DTI규제 한달 만에 4000만~6000만원까지 가격이 빠졌다. 잠실 5단지 112㎡는 DTI 규제 확대 직후 1000만원이 빠진 12억 3500만원에 물건이 나온 이후 3000만원이 더 빠졌다. 인근에 재건축된 트레지움 112㎡는 10억7000만원까지도 거래됐던 것이 현재 10억대 초반에 호가가 나왔다. 주변 중개업소는 “정부 규제책 때문에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자, 가격을 내려서라도 물건을 내놓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면서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연말까지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을 앞둔 고덕 주공 5단지도 호가가 최대 1억원 정도 내렸다. 89㎡ 호가는 8억 5000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S공인 관계자는 “DTI 규제 이후 가격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재건축 조합설립 이후 가격이 또 한번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물건은 별로 없지만 급매물 위주로 저가 물건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강남 11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 올랐을 뿐이다. 국민은행은 “서울지역은 특히 거래량이 가파르게 감소세를 보이며 거래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도 10월 첫째주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DTI 규제 영향을 덜받는 소형 아파트나 신규 분양 아파트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풍선효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목동 66㎡짜리 아파트는 매주 2~3건씩 거래가 이뤄지면서 DTI 규제 이전과 비슷한 5억 4000만~5억 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말 분양된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쌍용건설 아파트는 특별공급 20가구를 제외한 632가구 1순위 청약에 7484명이 몰려 평균 11.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권선 아이파크 아파트도 1309가구 모집에 3462명이 청약해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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