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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심의 곰’ 두산, 정상 재주 넘다

    두산이 6년만에 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우즈의 장외 2점포와 심재학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삼성을 6-5로 물리쳤다.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이로써 시리즈전적 4승2패를기록,원년인 82년과 9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안았다.포스트시즌 사상 준PO와 PO를 거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은 92년 롯데에 이어 두산이 두번째다.6차전에서 장외홈런을 치는 등 6경기에서 23타수 9안타로 타율.391 4홈런 8타점을 기록한 우즈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우즈는 98년 페넌트레이스 MVP와 올 시즌 올스타전 MVP에 이어 한국시리즈 MVP마저 거머 쥐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이룩했다. 반면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던 삼성은‘한국시리즈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다시 눈물을 삼켰다.삼성은 82년을 시작으로 84·86·87·90·93년에 이어 7번째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박명환(두산)과 노장진(삼성)이 선발등판한 6차전은 모처럼 팽팽한 투수전속에 종반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으로 일관했다. 두산은 3-5로 뒤진 7회말 심재학의 볼넷과 김동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홍성흔의 내야땅볼과 삼성 구원투수 임창용의 폭투로 2점을 뽑아 5-5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말 정수근과 장원진의 연속안타로만든 1사 2·3루에서 심재학이 천금같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박명환의 폭투와 김한수의내야안타로 2점을 선취하며 기분좋은 출발했다. 그러나 두산은 3회 1점을 따라붙은 뒤 5회 ‘흑곰’ 우즈가 노장진을 구원 등판한 김진웅으로부터 구장 밖으로 떨어지는 145m짜리 초대형 2점 홈런을 뿜어 3-2로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7회초 대타 강동우의 좌중간 2루타와바에르가의 몸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김종훈과이승엽의 연속안타로 5-3으로 재역전시켰지만 두산의 뒷심에 밀려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한국시리즈 MVP 우즈 “코리안드림 이뤄 기뻐”. “한국진출 이후 4년 동안 꿈꿔왔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올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쁩니다” 두산 타이론 우즈(33)는 경기 뒤에도 한동안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소감은. 한국시리즈 MVP는 한국에 온 이후 계속 꿈꿔왔던 것이다. 꿈이 현실로 이뤄져 말할 수 없이 기쁘다. ◆5회 홈런을 쳤을때 MVP를 예감했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라 빨리 경기를 이겨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일본 주니치 구단이 스카우트 제안을 한다면.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그쪽에서 내게 구체적인 제안을 해온 것도 없다. 또 돈이 모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생각한다.아직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김인식 감독 “믿고 기다린 야구 활짝”. “어려운 경기였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두산 김인식 감독은 경기 뒤 승리의 원동력을 모두 선수들의 몫으로 돌렸다.김 감독은 인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믿는 야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번 믿음을 준 선수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여기에다 통솔력과 용병술도 뛰어나다. 이런 김 감독의 탁월한 지휘능력은 지난 94년 9월 두산의전신인 OB 감독으로 처음 취임한 직후부터 나타난다. 부임직전 전임 윤동균 감독의 독선적인 스타일에 반감을 품은선수 21명의 ‘집단이탈 사건’으로 팀은 창단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 감독은 특유의 인화와 통솔력을 발휘,팀내 갈등을 해소했고 이듬해인 95년 예상을 뒤엎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냈다. 김 감독은 98년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성사시켰다.그리고 올 시즌엔 마침내 정상에 복귀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사령탑으로 우뚝 섰다.배문중 2학년때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김 감독은 실업야구 한일은행 시절촉망받는 투수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서둘러 은퇴했다. 이후배문고와 동국대 감독을 지낸 김 감독은 86년 기아의 전신인 해태 수석코치로 프로야구에 발을 들여놓았다.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현역 감독 가운데 한 팀에서 최장인 7년 동안 벤치를 지켜온 김 감독의 믿음과 뚝심의 야구가 또 한번 ‘큰 일’을 해냈다. 박준석기자. ■KS징크스에 불패 신화 '눈물' 김응용 감독. 김응용 감독의 ‘불패신화’는 끝내 삼성의 ‘한국시리즈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해태(현 기아)를 18년 동안 이끌면서 통산 9차례나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던 김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로 찬사를 받아왔다.프로야구 감독중 최다 경기와 최다승 기록을보유하고 있는 김 감독은 해태 시절 한국시리즈에 9번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불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그런 김 감독이기에 20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한이 맺혀있던 삼성은 2년여를 간청한 끝에 ‘우승 청부사’로 김감독을 영입했다.삼성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개인보다는 팀’을 앞세우는 ‘이기는 야구’로 87년 이후 삼성을 14년만에 페넌트레이스 1위에 올려놓았다.한국시리즈를앞두고도 전문가들은 한결 같이 삼성의 첫 챔피언 등극을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동안 불같은 강속구를뿌렸던 삼성 주축 투수들은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제대로힘을 쓰지 못하면서 김 감독의 불패 신화를 이어주지 못했다.결국 ‘우승 조련사' 김 감독도 삼성의 ‘한국시리즈 징크스’에 두손을 들고 만 셈이다. 박준석기자
  • 한국시리즈4차전/ 김동주 만루홈런…넋잃은 삼성

    1승 남았다-. 두산의 불방망이를 아무도 막지 못했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김동주의 만루홈런 등 홈런포 3개를 앞세워난타전끝에 18-11로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82년과95년에 이어 3번째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게 됐다. 반면 첫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노리던 삼성은 1승 뒤 3연패를 당하면서 벼랑끝에 몰렸다. 두산은 김동주의 만루 홈런,우즈의 2점 홈런,안경현의 1점 홈런 등 막강 타력으로 페넌트레이스에서 최강의 마운드로 평가받았던 삼성을 초토화시켰다. 두산은 1회말 우즈의 2점포로 앞서갔지만 삼성은 2회초 7안타와 3사사구,그리고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대거 8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초반이긴 했지만 삼성의 상승세가 워낙 강해 4차전은삼성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삼성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2회말 공격에서1점을 만회한 두산은 3회말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반격을 펼쳤다.홈런 2개를 포함,7안타와 4볼넷을 묶어대거 12점을 올리며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우즈,심재학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동주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안경현이 흔들리기 시작한 삼성 선발 갈베스로부터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가볍게 1점을 올렸다.삼성은 마무리 김진웅을 조기 등판시키며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였지만 두산은 김진웅마저 난타, 7-8 한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정수근이좌전 역전타를 날려 9-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이어 장원진의 적시타로 10-8로 앞서며 김진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불붙은 두산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승부는 김동주의 쐐기 만루포 한방으로 갈렸다.계속된 만루찬스에서5번 타자 김동주가 삼성의 3번째 투수 박동희로부터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뽑아냈다.두산 김인식 감독은‘딱’하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승리를 확신하듯 양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이어 안경현이 사기가떨어진 박동희로부터 1점 홈런을 뽑아내 삼성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 이후 삼성은 여러차례 득점찬스를 맞았지만 점수차가 너무 큰 탓인지 강호로서의 투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5차전은 27일 오후 2시 잠실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야쿠르트 일본시리즈 우승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4년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센트럴리그 우승팀 야쿠르트는 25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시리즈 5차전에서 퍼시픽리그 챔피언 긴데쓰 버팔로즈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4승1패를 기록한 야쿠르트는 97년 우승이후 4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야쿠르트는 1회말 이나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4회에는 이나바가 다시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앞섰다. 긴데쓰는 5회2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 박경완 3타점…현대 先勝

    현대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는 12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경완의 역전 3타점 적시타로 두산을 5-1로 눌렀다.이날 승리로 현대는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두산.두산은 2회초 공격에서 김동주의 행운의 내야안타와 안경현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맞았다.이어 홍성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팀은 계속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하지 못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는 7회까지 두산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단 3개의 안타만을 뽑는데 그쳤다.페넌트레이스 동안 가공할 폭발력을 자랑했던 현대의 중심타선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기에 두산이 승리를 지키기 위해 6회 특급 중간계투 박명환을 투입시켜 현대의 승리는 더욱 멀어지는 듯 했다.그러나 이것이 현대에겐 행운을,두산에겐 불행을 가져다 주었다. 현대는 8회말 공격에서 박진만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두산 유격수 홍원기가 뒤로 빠트리면서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았다.두산으로서는 이것이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현대는 이어 전준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며 동점작전으로 나갔다.그때까지 잘던지던 박명환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박종호의 타석때 폭투를 던져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키더니 박종호와 박재홍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었다.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현대는 거포 심정수가 너무 욕심을 낸 탓에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그러나 다음 타자 이숭용이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가볍게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패는 다음 타자인 박경완에 의해 갈렸다.올 시즌 포수로서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한 박경완은 박명환을 구원 등판한 두산의 특급 마무리진필중으로부터 싹쓸이 2루타를 뽑아냈다.점수는 단숨에 4-1로 뒤집어졌다.이어 현대는 이명수의 우전 적시타로 한점을 더 추가 5-1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차전은 13일 오후 2시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 박준석기자 pjs@
  • 찬호 “거, 참”·병현 “휴우”

    박찬호(LA 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모처럼 같은 경기에 등판했지만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5안타 2사사구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2-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제시 오로스코에게넘겼지만 오로스코가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2점 동점 홈런을맞아 시즌 14승을 놓쳤다.박찬호는 하지만 최근 부진에 대한 비난을 일소하며 방어율을 3.30으로 낮췄다. 그러나 박찬호는 팔꿈치 경직때문에 교체된 것으로 전해져오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또 김병현은 2-2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동안 1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김병현은 연장 11회초 공격에서 대타 미드레 커밍스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1·2회를 특별한 위기없이 무사히 넘긴 박찬호는 3회초 상대 선발 보비 위트와 토니 워맥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박찬호는 이후 두 타자를 내야땅볼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박찬호는 이후 강판될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LA는 박찬호의 역투에 힘입어 6회말 채드 크루터의 1점 홈런으로 2-0의 리드를 잡아 승리를 확신했다.그러나 박찬호에 이어 등판한 오로스코의 부진으로 아깝게 승수추가에 실패했다. 애리조나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9회 1사 만루의위기를 맞았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고 10회말에도 1사 1루에서 후속 타자를 병살로 처리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5시간 동안 접전을 벌인 이날 경기는 2-2로 맞선 연장 13회말 2사 뒤 숀 그린이 우월 1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다저스의 1점차 승리로 끝났다. 5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다저스는 이날승리로 지구 선두 애리조나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좁혀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5타수 4안타 3타점 “이종범의 날”

    이종범(기아)이 팀을 4위로 견인했고 손민한(롯데)은 다승 공동 선두,진필중(두산)은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아는 1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종범·장성호의 1점포 등 장단 20안타를 퍼부어 한화를 14-6으로 대파했다.기아는 한화를 반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4위.5타수4안타 3타점을 빼낸 이종범은 3루타를 기록하지 못해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신인왕에 도전하는 고졸 루키김태균(한화)은 2회 동점 2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18호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마산에서 손민한의 역투로 삼성을 4-3으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롯데는 기아에 1경기차로 6위.손민한은 5와 ⅓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0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버텨 시즌 14승째를 챙겼다.임창용(삼성)·신윤호(LG)와 다승 공동 1위.그러나 롯데는 간판타자 펠릭스 호세가 빈볼 시비에 이은 주먹다짐으로 출장 정지가 불가피해 큰 타격을 입게 됐다.호세는 4-3으로 앞선 7회말 2사1루에서 상대 선발 배영수의 빈볼성 볼넷으로 진루한 뒤다음 훌리안 얀이 데드볼을 맞자 배영수를 폭행,배영수와함께 퇴장됐다.상벌위원회는 19일 열린다. 롯데는 2-2로 맞선 5회말 1사에서 김주찬의 안타에 이은이계성의 2루타로 1점을 뽑고 호세의 고의볼넷으로 계속된2사 1·2루에서 얀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LG는 잠실에서 SK를 6-5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LG는기아에 2경기차로 7위.LG는 4-5로 뒤진 8회말 박연수의 볼넷과 서용빈의 안타,홍현우의 고의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권용관의 스퀴즈번트와 1루 수비에 들어간 2루수의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다.이 때 SK는 타자주자 권용관의수비 방해를 강력히 주장,11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두산은 수원에서 현대를 6-3으로 물리쳤다.9회 구원등판한 진필중은 시즌 29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신윤호를 1포인트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33호 홈런 공동 2위

    이승엽(삼성)이 7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홈런 공동 2위에 올랐고 신윤호(LG)는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7회 1사3루에서 두번째 투수로 시즌 첫 출장한 최향남의 2구째 변화구를 통타,우중월 2점포를 그려냈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일 이후 시즌 33호를 기록,타이론 우즈(두산)와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펠릭스호세(롯데)를 2개차로 압박했다.그러나 삼성은 6-10으로졌다. LG는 6-6으로 맞선 7회말 2사후 김정민·이종열의 연속안타와 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유지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이병규의 통렬한 ‘싹쓸이’ 2루타로 4득점,승부를 갈랐다.LG는 기아에 2.5경기차로 7위.7회 등판한 신윤호는 구원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마크,임창용(삼성)·손민한(롯데)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또 26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 벤 리베라(삼성)를 1포인트차로 추격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끝내기 실책으로 두산을 7-6으로 제쳤다.4위 기아는 롯데·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기아는 6-6이던 연장 10회말 2사1루에서 김태룡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가 볼을 더듬은 데 이어 3루에 뿌린 볼을 백업플레이를 하던 진필중이 뒤로 빠뜨려 2루주자이종범이 홈을 밟았다. 현대-롯데(사직), SK-한화전(대전)은 비로 하루씩 연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타선도 불펜도 ‘고마운 날’

    박찬호(28·LA 다저스)가 타선과 불펜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박찬호는 31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⅔이닝 동안 삼진 5개와 홈런 2개를 포함한 안타 8개,사사구5개(볼넷 4개)로 4실점했다. 5-4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박찬호는 뒤 이은 불펜들이 1점차 승리를 지켜 지난 25일 애틀랜타브레이브스전 완투승 이후 2연승하며 시즌 13승9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방어율은 다시 3점대(3.05)로 높아졌다. 승수는 보탰지만 박찬호는 시속 150㎞대의 빠른 직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고 제구력 난조에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불붙은 타선과 불펜들의 지원으로 소중한 1승을 보탰다. 첫 타자인 후안 피에르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초 제프 시릴로의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준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피에르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2점째를 잃었다. 박찬호는 2회말 팀 타선이 1점을 보태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자 3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3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1점 홈런으로 2-2 동점이 돼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회초 피에르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호세 오티스의땅볼로 2-3으로 다시 끌려갔고 4회말 팀 동료 게리 셰필드의 1점 홈런으로 3-3 동점이 된 5회초에도 토드 힐튼에게 1점 홈런을 내줘 3-4로 뒤졌다. 이후 팀이 5회말 채드 크루터의 2점 홈런으로 5-4 역전에성공했지만 박찬호는 6회초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데니 네이글의 내야 안타에 이어 피에르의 내야 땅볼,오티스의 몸맞는 볼,래리 워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채강판됐다. 다행히 박찬호는 뒤 이어 마운드에 오른 테리 멀홀랜드가점수를 지켜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고 이후 매트 허지스와 제프 쇼가 1점차 승리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쇼는 9회초 무사 1·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위기를 넘겨 결정적으로 박찬호를 도왔다. 박찬호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기아 최상덕 완투승

    최상덕(기아)이 올시즌 자신의 5번째 완투승으로 팀을 4위로 견인했다. 최상덕은 24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7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로써 에이스 최상덕은 현대전 3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째(다승 공동 4위)를 기록,신윤호(LG) 임창용(삼성) 손민한(롯데)에 이어 시즌 4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됐다.올시즌 7번째 완투를 한 최상덕은 5승1무1패를 기록했다. 기아는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한화에 반경기차로 앞서 지난 20일 이후 4일만에 4위로 도약했다.기아는 1-1의 균형을 이루던 8회 1사 만루에서 홍세완의 2타점 2루타와 이종범의 2타점 2루타,김종국의 적시타가 폭죽처럼 터지며 단숨에 5득점,승부를 갈랐다.이종범은 복귀후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수기자
  • 호세 “승엽아, 하루동안은 좋았지?”

    펠릭스 호세(롯데)가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승권(삼성)은 극적인 역전 끝내기 포를 뿜어냈다. 호세는 19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7-1로 앞선 7회 성영재의 2구째 커브를 통타,중월125m짜리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호세는 이로써 시즌 30호를 기록, 이승엽(삼성)과 홈런 공동 1위를 이뤘다. 롯데는 손민한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기아를 9-2로 꺾고 3연승했다.롯데는 4월17일 이후 4개월만에 한화와 공동5위로 도약했고 4위 기아는 3연패로 롯데에 1경기차 .손민한은 8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마크, 신윤호(LG)·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에나섰다. 손민한의 다승 공동 선두는 7월24일 이후 처음.기아의 이종범은 5타수 1안타를 기록,복귀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손혁(기아)은 3회 2년만에 마운드에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가능성을 엿보였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승권의 끝내기 3점포로 한화에 7-6의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한화는 삼성전 8연패의 충격에휩싸였다.삼성은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만루에서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로 4-6으로 추격한 뒤 계속된 1·2루에서 김승권이 통렬한 좌월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인천에서 0-2로 뒤진 8회말 3안타와 3볼넷을 묶어단숨에 4점을 뽑아 4-2로 역전승했고 LG는 잠실에서 현대를 6-2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이럴수가”

    박찬호(LA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의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 날려버렸다. 박찬호는 1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1-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초 박찬호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마무리 제프 쇼가 난타를 당하며 4실점,박찬호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박찬호는 시즌 12승 달성에 3번째 실패했지만 방어율은 2.98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이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는각각 피츠버그와 플로리다를 상대로 나란히 승수를 보탰다. 3위 다저스는 선두 애리조나에 3경기,샌프란시스코에 2경기로 승차가 벌어졌다. 박찬호의 눈부신 피칭과는 달리 다저스 타선은 무기력했다. 1회 1사만루,5회 무사 1·2루,8회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고도 병살타와 범타 등으로 맥없이 물러나 자멸했다.다저스는 6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출루했고 상대 투수들로부터 안타 5개에 무려 10개의 볼넷을 얻고도 2회 박찬호의 ‘짝꿍’ 채드 클루터의 홈런 한방으로 단 1점만을 빼내는 무력한 모습으로 일관,박찬호를 안타깝게 했다. 몬트리올은 0-1로 뒤진 9회초 2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만루에서 올랜도 카브레라의 3타점 2루타를 뿜어냈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1루 땅볼때 1점을 추가했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피츠버그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8회 등판,2이닝동안 삼진 2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 등 2안타 1실점해 연속 경기 구원 행진이 ‘10’에서 멈췄다.피츠버그는 연장 10회 1점을 뽑아 4-3으로 승리. 김민수기자 kimms@
  • 호세 28호, 행운의 홈런 단독 선두

    펠릭스 호세(롯데)가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호세는 15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팀이 3-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린튼의 초구를 통타,우월 125m짜리 1점포를 뿜어냈다.이로써 호세는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을 1개차로 제치고 지난 4일이후 11일만에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이승엽도 이날잠실 두산전에서 1회 2점포를 쏘아올렸으나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롯데는 염종석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LG의 막판 거센 추격을 5-4로 따돌렸다.최근 3연승의 롯데는 7월2일 이후 44일만에 LG를 끌어내리며탈꼴찌에 성공했다. 염종석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 기아는 대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초 1사 만루에서장성호가 유격수앞 땅볼과 밀어내기 데드볼로 2점을 올려11회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한화를 7-6으로 제쳤다.기아는 4위 한화에 승률에서 뒤져 5위.기아는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후 장일현의 극적인 2점 동점포로 연장으로몰고갔다.이종범은 9회와 연장 11회 각 단타와 2루타(5타수 2안타)를 빼내 복귀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이어갔다.대전구장에는 올시즌 평균관중 3,649명의 두배에가까운 6,784명이 입장,‘이종범 특수’가 이어졌다. SK는 인천에서 이승호의 역투(6과 ⅓이닝 동안 2실점)로현대를 3-2로 따돌렸다.잠실경기는 두산이 2-3으로 뒤진 2회말 2사 만루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기자
  • 기아 최상덕 쾌속 ‘완봉투’

    최상덕(기아)이 자신의 시즌 2번째 완봉승을 일궈냈다. 기아는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최상덕의 완봉투와 이동수의 대타 만루포로 LG를 7-0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 최상덕은 9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단 2안타 2볼넷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9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최상덕의 완봉승은 올시즌 2번째.또 이동수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장일현 대신 대타로 나서 최창호를상대로 좌중월 만루포를 뿜어냈다.대타 만루홈런은 시즌 3번째이며 통산 20번째.팀의 6번 타자로 뛰던 이동수는 LG를 상대로 부진한 타격이 이어지면서 이날 선발 출장에서제외됐지만 자신의 통산 4번째이자 대타로 첫 만루포를 터뜨리는 기쁨을 맛봤다.전날 복귀후 2호 홈런을 친 이종범은 이날도 5타수 1안타를 기록,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LG-기아의 3연전 첫머리인 지난 10일 2만6,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한 잠실에는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 연속만원(3만500명)으로 ‘이종범 특수’를 이어갔다.잠실구장2경기 연속 만원은 97년 이후 처음.SK는 대구에서 김원형의 완투로 삼성을 4-1로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SK는 LG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도약했고 삼성은 최근 4연승과 대구구장 7연승 끝.김원형은 9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김원형의 완투승은 97년 5월31일 군산삼성전이후 4년 2개월여만이다. 롯데는 수원에서 김영수의 호투로 현대를 6-4로 꺾었다. 김영수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막아 6연패 뒤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김영수 선발승은 지난해 9월30일 한화전 이후 처음. 한화는 대전에서 집중 6안타로 8안타의 두산을 4-2로 눌렀다.선발 리스는 5와 ⅓이닝동안 6안타 무실점으로 버텨3승째. 한편 잠실 경기에 앞서 선동열(38·한국야구윈원회 홍보위원)과 한대화(41·동국대 감독)가 6년만에 펼친 우정의투타 대결은 선동열의 승리로 끝났다.선동열이 직구로만 10개의 공을 던지고 한대화가 알루미늄과 나무 방망이 각 5개씩을 사용,단 1개라도 홈런을 치느냐로 승부를 가리는이날 대결에서 선동열은 최고121㎞의 볼을 뿌렸고 한대화는 굵어진 허리 탓에 담장을 넘기지 못했다.선동열이 받은상금 1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기아 타이거즈, ‘KIA’라고 써주세요. 기아 타이거즈를 출범시킨 기아자동차가 12일 팀 명칭을‘기아(起亞)’가 아닌 영문 ‘KIA’로 표기해 줄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에 공식요청했다.
  • 프로야구/ 호세 27호 “승엽 같이가”

    펠릭스 호세(롯데)가 이틀만에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발비노 갈베스(삼성)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호세는 10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0-0이던 2회초 오른쪽 타석에 나서 마일영의 초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터뜨렸다.이로써 호세는 6일,4경기만에 홈런을 보태며 시즌 27호를 기록,이승엽(삼성)과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스위치타자인 호세가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통산 5번째.롯데는 4-4로 맞선 8회초조경환의 1점 결승포와 9회 1사 만루에서 박기혁의 2타점 쐐기타로 7-4로 승리,3연패를 끊었다.현대는 지난 4월12일 이후 4개월만에 첫 4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갈베스의 호투와 마해영의 홈런 2발로 SK의 막판 추격을 3-1로 따돌리고 3연승,현대에 3.5게임차로단독 선두를 지켰다.갈베스는 8과 ⅔이닝동안 삼진 10개를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째를 올렸다.이로써 갈베스는 손민한(롯데) 임창용·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신윤호(LG)를1승차로위협했다.갈베스는 또 방어율을 2.43에서 2.32로 낮추며 이 부문 선두를 내달렸다.마해영은 4회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에 이어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승부에 쐐기를박는 2점포를 뿜어냈다.SK 선발 이승호는 7과 ⅓이닝동안 5안타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2만6,000여명의 관중이 입장,이종범(기아)의 ‘관중몰이’가 이어진 잠실구장에서는 치열한 공방전끝에 8회 양준혁의1점 쐐기포 등 장단 14안타를 친 LG가 8안타의 기아를 6-3으로 제치고 3연패를 끊었다.이종범은 9회 2사후 안타를 뽑아4타수 1안타를 기록,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대전에서 최용호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한화를 11-4로 꺾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한화 장종훈은 빛바랜 두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27호 “나 먼저 갈게”

    이승엽(삼성)이 26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0-3으로 뒤진 6회 무사 1·2루에서 발데스의 5구째 직구를밀어쳐 좌월 3점짜리 동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지난 5일 수원 현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7호를 기록했다.이승엽은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제치고 지난달 14일 이후 첫 홈런 단독 선두. 삼성은 이승엽의 3점 동점포와 김한수의 3점 쐐기포(8회)로 LG를 8-4로 꺾고 현대에 1.5게임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대구구장 6연패.5회 3번째 투수로나선 배영수는 4와 ⅓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 두산은 잠실에서 정수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현대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현대는 3연패.두산은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1루에서 전날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친 송원국이 다시 대타로 등장,우전 안타를 뽑으며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정수근이 우익수쪽 큰 타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마감했다.9회 등판한 현대의새 용병 엔리케스는 첫 패.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2루수의 끝내기 실책으로 SK에 3-2로 신승했다.기아는 연장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종범의 2루수앞 평범한 타구를 상대 2루수 최태원이홈에 원바운드로 뿌리는 바람에 포수가 볼을 놓쳐 행운의승리를 낚았다.이종범은 5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마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초데이비스의 1점포 등 장단 5안타로 대거 6득점,롯데를 11-5로 누르고 4위를 지켰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 8연승… 단독 1위 복귀

    삼성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27일만에 단독 선두에복귀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마해영의 3점포에 힘입어 두산의 막판 추격을 4-3으로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8연승을 달리며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현대를 반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3위 두산은삼성전 6연패. 선발 배영수는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챙겼고 8회 구원 등판한 김진웅은 7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두산의 타이론 우즈는 6회 1점포를 쏘아올려 지난달 29일사직 롯데전이후 3경기만에 시즌 24호를 기록,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과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위협했다. 삼성은 1회 강동우의 중전 안타와 박한이와 마르티네스의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 만루에서 바에르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마해영이 통렬한 좌중월 3점포를 뿜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한화의 대전경기는 현대가 1-0으로 앞선 3회초1사1루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기아-SK(인천),롯데-LG전(잠실)은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다저스, 이렇게만 쳐 다오”

    박찬호(LA 다저스)가 최고 연봉 투수인 마이크 햄튼을 잡고 신나는 연승행진을 벌였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2개를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5실점(1자책점)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0-6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과 홈경기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6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93에서 2.85로 떨어뜨렸다.박찬호는 앞으로 11∼12경기 정도 등판 기회가 있어 시즌 20승 가능성도 남겼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톱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제프 레블레는 3점포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에 기막힌 수비 2개를 펼쳤고 숀그린도 2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평균연봉 1,512만달러)에 계약,현역 투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햄튼은 불과 2와 ⅓이닝동안 홈런 2발 등 9안타 9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8패째(10승)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제치고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오른 다저스는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찬호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1회말 숀 그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2사후 대량 득점을 일궈냈다.채드 크루터의 볼넷,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레불레가 1타점 2루타,마크 그루질라넥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고그린은 곧바로 우월 2점포를 뿜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초 야수실책과 중전안타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직구로 승부하다 제프 시릴로에게 3점포,토드 헬튼에게 랑데부포를 얻어맞아 6-4로 쫓겼다.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공수 교대된 3회말 마퀴스 그리솜이 1점,레불레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을 추가,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1사3루에서 애덤 멜휴스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자책점을 내준 박찬호는 10-5로 앞선 7회말 타석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9회초 한점을 더 내주고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제프 쇼가 알렉스 오초아를 우익수플라이로 요리했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홈런 2방에도 1 자책점?. 박찬호는 왜 랑데부 홈런을 포함,5실점을 하고서도 자책점은 1점만 허용한 것으로 기록됐을까. 자책점이란 ‘투수가 허용한 실점 중 실책과 패스트볼에 의한 것을 제외한 점수로 세번 아웃시킬 수 있는 수비기회를얻기 전에 기록된 실점’이라고 규정돼 있다.3회초 선두타자 우리베의 출루는 다저스 3루수 벨트레의 수비실책에 따른것으로 자책점의 마술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박찬호는 햄튼의 유격수 땅볼때 우리베를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고 피에르의 좌전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2사 1·2루에서 거푸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그런데 만약 벨트레의 실책이 없었다면 박찬호는 이미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3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이후의 실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수의 자책점으로잡히지 않게 되는 것으로 시릴로와 헬튼에게 얻어맞은 홈런또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이다.
  •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박찬호(LA 다저스)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냈다. 박찬호는 24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6과 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1 승리를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97년 14승을 시작으로 98년 15승,99년 13승,지난해 18승에 이어 5년 연속 10승(6패) 고지에 우뚝 섰다.방어율도 3.00에서 2.93으로 낮추며 다시 2점대에 복귀했다.박찬호는 3회초 역전의 디딤돌이 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초에는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려 공수에서 빛났다. 박찬호는 이날 밀워키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밀워키를 상대로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고 5승을 기록한 자신감과 힘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기보다는 제구력으로 맞혀잡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그러나 출발은 불안했다.1회말 선두타자인 데본 화이트를외야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론 벨리아드와 제로미 버니츠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고 리치 섹슨에게희생플라이를 허용,선취점을 내줬다.밀워키전 18이닝 무실점 행진 끝. 2회초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월 동점포로 어깨가 가벼워진박찬호가 2회말을 가볍게 넘기자 3회초 다저스 타선이 전세를 뒤집었다.내야안타로 출루한 알렉스 코라를 박찬호가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보내자 매케이 크리스텐슨이 2루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를 빼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박찬호는 3·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처리했고 5회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화이트를 범타로 처리,한숨을 돌렸다.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6회초 숀 그린이 통렬한 1점포를 터뜨려 박찬호의 승리를 지원했다. 박찬호의 최대 고비는 3-1로 앞선 7회말.1사에서 엔젤 애체바리아의 내야 뜬 공을 1루수 에릭 캐로스가 조명 탓에 볼을 놓쳤고 곧바로 마크 로레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매트 허지스에게 넘겼다.허지스는 대타 루이스 로페스를 데드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최대 위기를맞았으나 화이트를 투수앞 땅볼로 요리,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3연승과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의미. 박찬호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특급 선발’임을 공고히 했다. 박찬호가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올해는 4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긴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박찬호는 지난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뒀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것이 사실.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제구력 난조’의 고질병을 완전히 치유했다.또 ‘홈런 공장’의 불명예도 벗었고 ‘좌타자 공포증’도 말끔히 씻었다.한마디로 믿음직한 특급 선발로 거듭난것. 박찬호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3가지‘사건’이 있다.비록 홈런 1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지난 11일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11명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마운드에 섰다.마침내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음을 공인받은 셈.또 6이닝이상 투구하며3점 이내로 막는 이른바 선발투수의 기본 덕목인 ‘퀄리티스타트’를 무려 15경기 연속으로 펼쳤다.타선의 지원만 있었다면 다승 선두도 가능했을 놀라운 수치다.게다가 지난 19일 밀워키전에서는 생애 두번째 완봉승을 ‘무사사구’로장식,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구위임을 과시했다. 무엇보다도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을 만큼 단 한차례의 부상도 없어 각 구단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고액 연봉 투수들이 잇단 부상과 몸사리기로 제 구실을 못하기 일쑤인메이저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이 때문에 박찬호의 내년 몸값이 미국 언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내년 FA(자유계약선수) 대상 선수중 최대어인 박찬호의 연봉이 2,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던 현지 언론은 최근 1,600만달러가 적절하다고 보도했다.박찬호가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메이저리그의 연봉 상승세를 부추길 것이라는우려 섞인 목소리도 그의 가치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뉴욕 메츠 등으로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박찬호의 첫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SK “고맙다 악송구”

    SK가 9회말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SK는 23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한화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말 공격에서 3점을 빼내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1로 맞선 7회초 송지만의 중월 2점홈런에 힘입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9회말 SK는 선두타자 최태원의 2루타에 이어 대타브리또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1사 1루에서 한화 마무리 송진우의 1루 견제구를 이영우가 빠뜨리는틈을 타 대주자 박계원이 3루까지 진루했다. 동점 기회를 잡은 SK는 1번 정상호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살아나가는 사이 박계원이 홈을 밟아 동점을 이루었고 2번 조원우가 좌월 2루타를 터뜨려 1사 2·3루를만든 뒤 3번 양현석이 유격수 땅볼로 역전 주자를 불러들여 경기를 뒤집었다.이로써 SK는 이날 두산에 패한 LG를승차없이 승률에서 .006 차이로 제치며 6위에 복귀했다. 잠실구장에서는 5명의 투수를 투입한 총력전끝에 홍성흔이 결승 3루타를 터뜨려 라이벌 LG를 2-1로 꺾었다. 두산은 5회초 심재학과안경현의 연속안타에 이어 홍성흔이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3루타를 날려 2-0으로 리드했다.LG는 6회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양준혁이 다시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박찬호 “오늘만 같아라”

    박찬호는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통해 야구 인생에서 영원히 기억될 멋진 투구를 뽐냈다.지난해 9월30일 샌디에이고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3개나 낚으며 단 2안타 1볼넷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올렸을 때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았다.제구력에 문제를 안고 있는 그가 ‘무사사구’로 완봉승을 챙겼기 때문이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4일 오클랜드전에서 최악의 투구를 보인 박찬호는 이날 수염을 깎은 말끔한 모습으로 등판,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박찬호가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자 곧바로 행운이뒤따랐다.1회말 1사후 마크 그루질라넥이 좌중간 ‘바가지안타’(행운의 안타)로 출루했고 게리 셰필드가 데드볼을 얻어 1·2루의 찬스를 맞은 것. 다음 숀 그린이 1루수 앞 땅볼타구를 날리자 상대 1루수 리치 섹슨이 잡아 2루로 송구,1루주자 셰필드를 아웃시키고 유격수 호세 에르난데스가 1루로 병살플레이를 펼쳤다.그러나투수 앨런 레브롤트가 1루 백업에 들어가지 않아 공은 허공을 갈랐고 2루주자 그루질라넥이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얻은 박찬호는 2회초 위기를 맞았다.선두타자 리치 섹슨의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 타구를 데드볼로 부상당한셰필드 대신 좌익수로 나선 폴 로두카가 어이없이 놓쳐 무사 2루를 허용했다.하지만 박찬호는 제로미 버니츠를 포수 파울플라이,라울 카사노바와 에르난데스를 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으로 넘겼다.박찬호는 3회 마크 로레타에게 우전안타,4회 중견수 실책성 안타를 내줬을 뿐 5회부터 9회까지5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완벽히 요리했다. 박찬호와 레브롤트의 살얼음판 투수전 속에서 다저스가 승기를 잡은 것은 7회.다저스는 1사에서 채드 크루터의 볼넷,알렉스 코라의 우전 안타에 이어 번트를 시도하던 박찬호가결정적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부진했던 후속타자 탐 굿윈은 전진 수비하던 2루수 앞에 강습 타구를 날려 2점을 보탰고 계속된 1·3루에서 그루질라넥의 희생플라이로 박찬호마저 홈인,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말 그린이 1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계 투구수에 도달한 박찬호는 9회초 1루수 직선타와삼진 2개로 완봉승을 연출했다.‘마의 9승’을 작성한 박찬호는 오는 24일 다시 밀워키전에 등판한다. 한편 올스타전 출전에 이은 이날 완봉승으로 박찬호의 내년 연봉협상 전망도 한결 밝아졌다.미국 언론들은 박찬호가 내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과 함께 2,000만 달러의 연봉을요구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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