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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에 막혀 집 사기 힘들 때 외국인은 3만채 아파트 쇼핑

    규제에 막혀 집 사기 힘들 때 외국인은 3만채 아파트 쇼핑

    중국인 62%, 미국인이 19.7%울산 10채 중 9채 중국인이 사내국인 대출·세금 등 역차별에이달 말 외국인 투기 대책 발표중국 국적의 8세 어린이가 자신의 명의로 1억 6000만원짜리 경기도 아파트를 사는가 하면, 미국 국적의 17세 청소년은 서울 용산구의 27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했다. 구입 자금의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다. 이처럼 투기가 의심되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정조준’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투기성 거래 기획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통계가 처음 공개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인 아파트 매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간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모두 2만 9792건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62.0%(1만 8465건)는 중국인의 매입 건수였고 19.7%(5855건)는 미국인이 매입한 경우였다. 기타 국적의 외국인이 산 경우는 18.4%(5472건)였다. 외국인의 아파트 매입은 2015년(2979건)부터 상승세를 보이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2020년(5640건) 정점을 찍은 뒤 투기 논란이 본격화한 지난해(4931건)부터 올해 1~8월(2423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미국인 37.1%, 중국인 32.1%)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이 사들인 아파트 가운데 중국인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87.0%(369건)를 기록한 울산이었다. 이달 말 국토부는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에 대한 첫 기획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외국인 투기 방지 대책도 발표한다. 또 내년 1분기부터 예산을 투입해 외국인 주택 보유·거래 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만들어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통계를 처음 공개하기로 한 것은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그간 부동산 커뮤니티, 시민단체 등은 “내국인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다주택자 취득·양도소득세 중과 등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외국인은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만들어지면서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외국인들이 내국인보다 쉽게 주택을 살 수 있었고 과세에서 자유로웠으나 앞으로는 탈세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KB금융 3분기 나홀로 역성장 전망…이자장사 안 했나 못 했나

    KB금융 3분기 나홀로 역성장 전망…이자장사 안 했나 못 했나

    이달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가운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1위를 달리고 있는 KB금융지주가 순이자마진(NIM) 확대 둔화로 나홀로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간 은행들이 고객을 상대로 이자장사를 해서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는 비판을 샀던 터라 KB금융의 실적 감소를 두고 리딩금융의 미덕이라는 평가와 함께 능력 부족이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합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3분기 4조 58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KB금융만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2.9% 줄어 나홀로 역성장했다. 통상 금융사들이 2, 3분기에 ‘한 해 장사’의 대부분이 되는 실적을 올리는 것과 달리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올 들어 1분기 1조 4531억원에서 2분기 1조 3035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감소세가 관측된다. 금융지주들은 비은행 수익을 확대하려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은행 이자이익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특히 NIM은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나증권(최정욱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KB국민은행의 경우 NIM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0.01~0.02%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쳐 경쟁사인 신한은행(0.05~0.06% 포인트 개선 전망) 등과 비교해 상당히 저조할 것이란 분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5년간 금리가 유지되는 고정금리 여신 비중이 타사보다 높아 NIM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증시 부진과 태풍·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증권과 보험 등 KB는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나홀로 역성장한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조 2605억원으로 신한금융(1조 4714억원)에 2109억원 뒤져 금융지주 1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서울 영등포구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차익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데다 지난 4월 신한은행이 48조원 규모의 서울시금고를 쟁취하면서 자금을 확보한 점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우리금융은 8671억원, 하나금융은 98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하나금융이 뺏겼던 3위 자리를 다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우리금융이 1조 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하나금융(1조 7274억원)을 앞선 바 있다. 연말 실적까지 합치면 4대 지주는 올 한 해 16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고강도 규제’ 아파트 사기 힘들 때…외국인, 3만 건 매수

    ‘고강도 규제’ 아파트 사기 힘들 때…외국인, 3만 건 매수

    ‘고강도 금융 규제’내국인 주택 매입 어려워질 때…외국인, 3만 건 매수했다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통계가 최초로 공개됐다. 2015년 이후 외국인의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에 달하며, 이 중 60% 이상을 중국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인 아파트 매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간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총 2만 9792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의 매입 건수가 1만 8465건으로 전체의 62.0%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인이 매입한 경우가 5855건으로 19.6%였고, 기타 국적의 외국인이 산 경우는 5472건으로 18.4%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외국인 토지 보유·거래 현황은 6개월 주기로 공개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는 외국인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과 관련한 소유권 이전등기(매매) 건수를 볼 수 있지만, 아파트나 단독주택, 상가 등으로 용도가 따로 구분되진 않는다. 부동산원이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2979건이던 외국인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2016년 3004건, 2017년 3188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18년부터 3697건, 2019년 393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다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2법 시행까지 겹치며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뛰기 시작한 지난 2020년에는 외국인 매입 건수가 5640건으로 전년 대비 43.5% 급증했다. 2019년 말부터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가 강화되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주택담보 대출이 금지되는 등 고강도 금융 규제로 내국인의 주택 매입은 어려워진 반면 이런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인들의 아파트 매입은 많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는 외국인 투기 논란 속에 4931건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고, 올해는 8월까지 매수가 2423건에 그치며 2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 들어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한 데다 새 정부의 외국인 부동산 투기 단속 의지에 따라 외국인들도 아파트 매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외국인 부동산 매입 ‘역차별’ 논란…내년부터 주택 보유·거래 통계 공표 지난해 주택시장에는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이 내국인과 외국인 부동산 매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내국인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다주택자 취득·양도소득세 중과 등 강력한 금융·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외국인에 대해선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새 정부는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외국인 주택 보유·거래 통계를 생산·공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연구용역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4분기 중 외국인 주택 거래 관련 통계를 시범 생산하고, 내년 1분기 중 국가승인통계로 공표한다. 국토부는 이와 더불어 지난 6월부터 법무부와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에 대한 첫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획조사 대상은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외국인의 주택 거래(분양권 포함) 2만 28건 가운데 투기성 거래로 의심되는 1만 145건이다. 정부는 이달 말 합동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외국인 투기 방지 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 안 잡히는 5%대 물가… 한은, 12일 또 ‘빅스텝’ 밟을 듯

    안 잡히는 5%대 물가… 한은, 12일 또 ‘빅스텝’ 밟을 듯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사상 두 번째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정부가 물가상승률 5%대의 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데다 미국의 네 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당국에 따르면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은이 현 2.5%인 기준금리를 3.0%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은이 12일 빅스텝을 단행하면 7월에 이어 사상 두 번째 0.50% 인상이며 역대 처음으로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다. 당국은 5%대의 물가인상률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치며 긴축 기조를 통한 물가 안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올라 상승률은 8월(5.7%)에 이어 두 달 연속 낮아졌지만 5%대 물가인상률은 잡히지 않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내년 1분기까지 물가상승률이 5%대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도 좁혀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1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이날 오전 3시 기준 81.1%에 달한다. 한은이 12일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인상)에 그친 뒤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에 나서면 양국의 금리 차이는 0.75% 포인트에서 1.25% 포인트로 벌어진다.
  • 3분기 아쉬운 성적 낸 삼성전자, 증권가 목표가는 낮췄지만 ‘사라’

    3분기 아쉬운 성적 낸 삼성전자, 증권가 목표가는 낮췄지만 ‘사라’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상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상황)로 기업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이 내년까지 우울할 것으로 보며 목표 주가를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증권가는 전날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과 투자에 대한 리서치를 속속 내놓았다. NH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까지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면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과 별개로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2023년부터 진행될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는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의 경우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했음에도 투자의견 ‘매수’뿐 아니라 목표 주가 7만 5000원도 유지했다. KB증권은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 다변화된 사업구조와 양호한 원가구조 확보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경기침체를 우려한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부품 제고정책과 펜데믹 이후 IT내구체의 급격한 수요 감소로 반도체 업황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고객사의 재고감소 여부가 내년 메모리 산업 회복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나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한 건 2019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만이다. 이번 역성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앞서 언급한 증권가 리포트와 마찬가지로 전문가들은 이번 3분기 어닝쇼크가 주가에 큰 변수는 아니라고 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경우 “당장의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면서 “지난해 3분기엔 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훨씬 잘 나왓지만 그때부터 주가 하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해외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하반기 급격히 줄고 이런 상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4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 모두 높아지는 재고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보다 이틀 전 보고서를 내놓은 모건스탠리의 시각은 상이하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 ‘빙하기가 끝나간다’를 통해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 투자의견을 ‘주의’에서 ‘매력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5만 6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8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 1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세계 불황에도 성장한 LG전자…3분기 영업이익 25.1% 껑충

    세계 불황에도 성장한 LG전자…3분기 영업이익 25.1% 껑충

    LG전자가 가전 수요 감소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 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 20조 9690억원을 넘어섰다.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여파로 가전과 TV 수요가 줄어든 반면 전장부품(VS) 사업과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전장 부문은 반도체 부족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개선 효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31.7% 급감...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31.7% 급감...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0조 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7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면서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왔으나 2분기에 77조 2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76조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추정치의 평균) 11조 8738억원보다 9%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잠정실적은 결산 종료 전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오전 콘퍼런스콜 방식의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 [단독] 토스뱅크 통장 금리 1년 만에 0.3%P 인상…예대차 압박 효과?

    [단독] 토스뱅크 통장 금리 1년 만에 0.3%P 인상…예대차 압박 효과?

    은행권의 ‘메기’가 되겠다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은행권 전체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토스뱅크는 지난 1년간 동결했던 수시입출금통장 금리를 처음으로 0.3% 포인트 올렸다. 6일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를 기존의 연 2%에서 연 2.3%로 0.3%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키워봐요 적금’의 기본금리도 1% 포인트 올리면서 최고 금리가 연 3%에서 연 4%로 인상됐다. 토스뱅크는 출범일인 지난해 10월 5일부터 전날까지 토스뱅크 통장에 연 2% 금리 수준을 유지해왔다. 1년 전에는 토스뱅크와 같은 조건의 시중은행 통장 금리 수준이 연 0.1~0.5% 정도였기 때문에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출범 일주일 만에 1조 7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올들어 정부·여당이 은행권에 예대마진 관리를 주문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지난 8월부터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가 시작되자 이를 의식한 시중은행들은 앞다퉈 수신금리를 인상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실제 8월 토스뱅크가 취급한 상품의 예대금리차는 4.79% 포인트로 시중은행과 타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 공시 대상 19개 은행들 가운데 가장 높다. 높은 예대금리차에 대한 비판이 일자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아 왜곡이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예대금리차 1위라는 비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시입출금통장 금리는 예대금리차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는다.   과거 토스뱅크 수신금리 인상의 또 다른 걸림돌은 적은 대출 규모였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빡빡한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토스뱅크는 문을 연 지 10일 만에 대출 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고 연말까지 대출 상품을 판매하지 못했다. 대출을 취급하지 못한 채로 고객에게 예치금에 대한 이자만 주게 되면 은행의 손실은 커진다. 역마진 우려가 불거지자 토스뱅크는 1억원이 넘는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0.1%의 금리만 적용하는 조건을 추가했다. 올해에는 대출 영업을 재개하고 2월에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하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지난 8월 말 대출 잔액은 6조 4000억원이다. 수신금리를 인상했다는 것은 토스뱅크의 형편이 이전에 비해 나아졌다는 이야기다. 토스뱅크는 상반기 12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만 봤을 때는 589억 적자로 1분기와 비교해 적자폭이 65억원 축소됐다.
  • KT ‘올레tv’→ ‘지니TV’로 변경… “미디어포털 도약” 출사표

    KT ‘올레tv’→ ‘지니TV’로 변경… “미디어포털 도약” 출사표

    KT가 그룹 내 가장 중요한 플랫폼인 IPTV를 이름부터 바꾸고 ‘미디어포털’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KT는 2009년 국내 처음으로 IPTV를 도입했으며, 1위 사업자이기도 하다. KT는 4일 ‘올레tv’를 ‘지니TV’로 간판을 바꿔 달고 한층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미디어포털 도입이다. 핵심 기능인 ‘인공지능(AI) 큐레이션’으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KT 측은 “미디어 전문 AI 엔진 ‘라이프스타일 AI 큐레이션’은 최대 1년간 매일 30억건의 이용 기록을 통해 고객의 생활 패턴을 찾아내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추천한다”며 “AI 엔진의 학습 속도와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기존보다 각각 30% 빨라졌거나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올레 tv에서 왼쪽에 모여 있던 메뉴는 위로 올라갔다. 지니TV 메뉴는 ▲영화·드라마·VOD ▲LIVE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 ▲OTT 서비스 등 5개 전용관으로 구성됐는데 AI 큐레이션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이들 전용관 중 하나를 첫 화면으로 추천한다. KT는 내년 1분기 새로운 지니TV 셋톱박스도 출시한다. 이번에 발표된 미디어포털은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지니TV 셋톱박스A에 순차 적용된다. 오는 12월부터는 지니TV 셋톱박스3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美일리노이에 ‘임신 중지 캠핑카’

    美일리노이에 ‘임신 중지 캠핑카’

    미국 일리노이주에 캠핑카 형태의 이동식 임신중지 진료소가 문을 연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가족계획협회는 일리노이주 남부에 첫 번째 이동식 임신중지 진료소를 연다고 밝혔다. 야멜시 로드리게스 가족계획협회 세인트루이스·미주리 남서지부장은 “이에 따라 일리노이로 임신중지를 받으러 오는 다른 주 여성의 이동 거리를 단축하고 대기시간을 줄여 주며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물류 장벽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신중지를 규제한 인근 주 여성에게까지 서비스 접근성이 확대된다는 얘기다. 이동식 임신중지 진료소는 11m 길이인 개조 캠핑카에 차려진다. 내부에 2개의 검사실과 실험실 및 대기실을 둔다. 임신 11주 이전의 환자에게 먹는 임신중지약을 제공해 유산을 유도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외과적 수술을 통한 임신중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일리노이에서는 올 초 17세 이하 미성년자가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도 합법적인 임신중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법을 발효하고 원격 진료를 통해서도 임신중지약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 임신중지권이 가장 잘 확립된 주로 꼽힌다. 로드리게스 지부장은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주 경계만 넘으면 있는 일리노이주 페어뷰 하이츠 임신중지 시술소의 환자 대기시간은 나흘에서 2주 반으로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임신중지를 합법화한 이른바 ‘로 대(對) 웨이드’ 판결(1973년)을 공식 폐기하며 보수 성향의 주는 임신중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주리·켄터키·테네시 등 미국 남부 및 중서부 여러 주에서는 임신중지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  
  • 힌남노 피해에 국감 소환… ‘사면초가’ 포스코 최정우

    힌남노 피해에 국감 소환… ‘사면초가’ 포스코 최정우

    지난달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하면서 그의 거취가 관심사로 부각됐다. 특히 정권 교체 이후 포스코그룹 수장이 모두 중도 하차한 전례에 비춰 최 회장도 이런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최 회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 포항제철소 침수 원인과 피해 상황, 정상 가동 계획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침수 피해는 기록적인 폭우와 만조시간이 겹친 데다 인근 냉천의 통수 공간이 부족해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10대 그룹 가운데 증인으로 소환된 유일한 수장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포항제철소 휴풍(가동 중단) 시점이 9월 5일 오후 7시부터’라는 최 회장의 답변에 “6일 새벽 2시부터 아니냐”고 따졌다. 또 ‘최 회장이 올해 태풍이 오기 전에 포스코에서 세 번 회의를 했다’는 답변에 이 의원은 “내가 알기로는 한 번”이라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최 회장의 답변이 사실과 다를 경우 국회에서 위증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최 회장은 힌남노 내습 1주일 전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이 오기 전날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의원들로부터 난타를 당했다. 이 의원은 “9월 5일 최 회장이 미술전시회 관람 가는 것이 맞느냐”고 직격탄을 날렸고,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전 국민이 경계하는 3일 골프를 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태풍이 온다는 날에 골프장에 있었다는 말을 할 수가 있느냐”고 비판에 가세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최대한 복구를 단축시켜 국가 경제와 철강 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구 비용은 12월 정상 가동 시점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매출 감소는 2조 400억원 수준이라고도 했다. 의원들은 또 포항제철소 정상 가동 시점도 당초 발표했던 올해 말보다 늦은 내년이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포스코는 연말까지 정상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내년 1분기까지 늦어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산업부가 포항제철소 정상 가동 시점을 포스코 계획보다 늦춘 것과 관련해 미묘한 신경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가 민영화된 2000년 이후 최 회장 직전의 수장 8명 모두 정권 교체 이후의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포스코 수해와 안전 문제 등에 대해 규명하는 자리에서 최 회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재계 한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포스코에 대한 정부 지분은 없다”며 “의원들이 민간기업의 수장 교체를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 우월주의”라고 말했다.
  • KT IPTV 이름부터 싹 바꾼다… “미디어포털로 도약”

    KT IPTV 이름부터 싹 바꾼다… “미디어포털로 도약”

    KT가 그룹 내 가장 중요한 플랫폼인 IPTV를 이름부터 바꾸고 ‘미디어 포털’로 도약을 선포했다. KT는 2009년 국내 처음으로 IPTV를 도입했으며, 1위 사업자이기도 하다. KT는 4일 ‘올레tv’를 ‘지니TV’로 간판을 바꿔달고 한층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미디어포털 도입이다. 핵심 기능인 ‘인공지능(AI) 큐레이션’으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고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KT 측은 “특허 기술로 개발된 미디어 전문 AI 엔진 ‘라이프스타일 AI 큐레이션’은 최대 1년간 매일 30억건의 이용 기록을 통해 고객의 생활 패턴을 찾아내, 최근 시청 흐름과 정보를 결합해 컨텐츠를 추천한다”며 “AI 엔진의 학습 속도는 기존에 비해 30% 빨라졌고, 추천 알고리즘 정확도도 최대 3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기존 ‘올레 tv’에서 왼쪽에 모여 있던 메뉴는 위로 올라갔다. 지니TV 메뉴는 ▲영화·드라마·VOD ▲LIVE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 ▲OTT서비스 등 5개 전용관으로 구성됐는데 AI 큐레이션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이들 전용관 중 하나를 첫 화면으로 추천한다. 또 요일과 시간대별 시청 이력을 분석해 고객이 특정 시간에 자주 보는 채널을 추천한다. 예컨대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기존엔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기 위해 리모컨을 10회 조작해야 했는데, 이제 두 번만 이동하면 시청할 수 있다. KT는 내년 1분기 새로운 지니TV 셋톱박스도 출시한다. 이번에 발표된 미디어포털은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지니TV 셋톱박스A에 순차 적용된다. 오는 12월부터는 지니TV 셋톱박스3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외환위기 이후 첫 6개월 연속 무역 적자… 에너지·반도체에 ‘발목’

    외환위기 이후 첫 6개월 연속 무역 적자… 에너지·반도체에 ‘발목’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2.8% 증가한 574억 6300만 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 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7억 6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올해 4월 이후 무역 적자가 6개월간 이어진 것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이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월(94억 87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였다. 수출은 역대 9월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8월(566억 5000만 달러) 대비 1.4% 늘면서 2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 경기 둔화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한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52.7%)과 자동차(34.7%)는 9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이차전지(30.4%)는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이며 15대 수출 주요 품목 가운데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세계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반도체(5.7%), 무선통신(7.0%), 석유화학(15.1%) 등의 수출은 줄었고 태풍의 영향 등으로 철강(21.1%) 수출이 21개월 만에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114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121억 8000만 달러)보다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경기 불황에 정보기술(IT) 제품 수요가 둔화되고 구매력이 저하된 데다 D램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D램 가격은 올해 1분기 3.41달러에서 2분기 3.37달러, 3분기 2.88달러, 4분기에는 2.50달러로 전망됐다. 수입은 7개월 연속으로 6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대 에너지원인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79억 6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29.3%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99억 1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81.2%(80억 5000만 달러)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액이 무역 적자 규모의 두 배를 넘었다. 또 국내 산업 생산을 위한 핵심 중간재인 반도체와 수산화리튬, 니켈·코발트 수산화물 등 배터리 소재·원료가 포함된 정밀화학원료(51.8%) 수입이 크게 늘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5249억 25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누적 수입액 역시 5538억 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88억 76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대중 무역수지는 6억 8700만 달러로 5개월 만에 흑자 전환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증가율이 지난 6월 이후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을 감안할 때 높은 수출증가율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에너지 수입 증가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현 수준의 가격 지속 시 무역수지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한경연 “올 무역적자 480억弗 전망… IMF 직전의 2.3배”

    원달러 환율 폭등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입물가가 치솟으면서 올해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인 480억 달러(약 69조 168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무역적자 206억 2000만 달러의 2.3배에 해당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올해 4월 24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9월까지 6개월 내리 적자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20일까지 누계 기준 무역수지 적자는 292억 1000만 달러다. 한경연은 원달러 환율의 꾸준한 상승세에도 무역수지가 악화하고 있는 배경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급증을 꼽았다. 한경연이 2020년 1분기~2022년 2분기 무역수지를 수출입 물량요인과 단가요인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물량 측면에서는 흑자를 보였음에도 수입단가 상승폭이 수출단가 상승폭을 크게 웃돌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달러 환율, 수출입물가 상승률 등으로 무역수지를 설명하는 ‘실증분석’에서도 수입물가 상승률이 1% 포인트 높아지면 무역수지는 8억 8000만 달러 악화하는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올 3~4분기 환율, 수출입 물가상승률 등 변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 올 하반기 무역수지는 374억 5600만 달러 적자, 연간으로는 480억 달러 적자라는 결과값이 나왔다는 게 한경연 측 설명이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해외 자원개발 활성화 등 공급망 안정과 해외 유보 기업자산의 국내 환류 유도,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5년만의 6개월 연속 ‘무역 적자’에 무역 전선 비상

    25년만의 6개월 연속 ‘무역 적자’에 무역 전선 비상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5년만에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2.8% 증가한 574억 6300만 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 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7억 6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이후 무역 적자가 6개월간 이어진 것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이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월(94억 87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였다. 수출은 역대 9월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8월(566억 7000만 달러)대비 1.4% 늘면서 2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 경기 둔화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한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52.7%)과 자동차(34.7%)는 9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이차전지(30.4%)는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이며 15대 수출 주요 품목 가운데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세계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반도체(5.7%), 무선통신(7.0%), 석유화학(15.1%) 등의 수출은 줄었고 태풍 영향 등으로 철강(21.1%) 수출이 21개월 만에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114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121억 8000만 달러)보다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경기 불황에 IT제품 수요가 둔화되고 구매력이 저하된데다 D램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D램 가격은 올해 1분기 3.41달러에서 2분기 3.37달러, 3분기 2.88달러, 4분기에는 2.50달러로 전망됐다. 수입은 7개월 연속으로 6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대 에너지원인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79억 6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29.3%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99억 1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81.2%(80억 5000만 달러)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액이 무역 적자 규모의 두 배를 넘었다. 또 국내 산업 생산을 위한 핵심 중간재인 반도체와 수산화리튬·니켈-코발트 수산화물 등 배터리 소재·원료가 포함된 정밀화학원료(51.8%) 수입이 크게 늘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5249억 25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누적 수입액 역시 5538억 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88억 76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대중 무역수지는 6억 8700만 달러로 5개월 만에 흑자 전환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증가율이 지난 6월 이후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을 감안할 때 높은 수출증가율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에너지 수입 증가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현 수준의 가격 지속 시 무역수지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에서 올해 무역수지 적자를 480억 달러로 추산했다. 원자재 등 수입물가 상승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경연 “올해 무역수지 적자 480억 달러…IMF 직전의 2.3배”

    한경연 “올해 무역수지 적자 480억 달러…IMF 직전의 2.3배”

    원달러 환율 폭등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입물가가 치솟으면서 올해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인 480억 달러(약 69조 168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무역적자 206억 2000만 달러의 2.3배에 해당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올해 4월 24억 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9월까지 6개월 내리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까지 누계 기준 무역수지 적자는 292억 1000만달러다. 한경연은 원달러 환율의 꾸준한 상승세에도 무역수지가 악화하고 있는 배경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급증을 꼽았다. 한경연이 2020년 1분기~2022년 2분기 무역수지를 수출입 물량요인과 단가요인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물량 측면에서는 흑자를 보였음에도 수입단가 상승폭이 수출단가 상승폭을 크게 웃돌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달러 환율, 수출입물가 상승률 등으로 무역수지를 설명하는 ‘실증분석’에서도 수입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높아지면 무역수지는 8억 8000만달러 악화하는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올 3~4분기 환율, 수출입 물가상승률 등 변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결과 올 하반기 무역수지는 374억 5600만 달러 적자, 연간으로는 480억 달러 적자라는 결과값이 나왔다는 게 한경연 측 설명이다. 올해 무역액(수출액+수입액) 대비 무역적자 비율 역시 3.3%로 1996년 7.4%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무역적자 비율은 1.5%였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지금의 무역수지 적자는 높은 수입물가에 기인한 바가 커 해외 자원개발 활성화 등 공급망 안정과 해외 유보 기업자산의 국내 환류 유도,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전기요금 4인 가구 기준… kWh당 7.4원 인상산업용은 잔여인상분 포함 최대 16.6원 올라가스요금 15.9% 인상…영업용 최대 17.4%↑가스요금 서울기준 평균 6000원 인상“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보다 낮게 올렸다”여론 불만 폭발…“성과급 잔치하더니 다 죽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전세계적인 에너지 대란과 달러 강세, 경기침체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요금이 월 5400원이 인상되는데 이어 전기요금도 오른다. 전기요금은 10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000원 넘게 오른다. 이에 따라 서민들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 가계부채 증가에 이어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곡소리’가 나온다는 말까지 나온다.  오르는 공공요금에 시름 깊어지는 가정산업용도 kwh당 최대 11.7원 인상 한국전력은 30일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이미 발표돼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다음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7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최대 11.7원 인상된다.서울기준 연평균 가스요금3만 3980원→3만 9380원 급증 이날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도 발표했다.  10월부터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9천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지난해 말에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다음달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미수급 사상 최대 급증…인상 불가피” 천연가스 미수금이 5조 1000억“겨울 도입대금 조달 안되면 수급차질” 산업부는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미수금 누적치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미수금은 5조 1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되면 겨울철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가스요금을 인상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폭발 “그만 올려! 다 죽겠다”“세금잔치 하더니 국민에 부담 전가” 공공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분통을 터뜨렸다. 한 네티즌은 “그만 올려라”면서 “세금 잔치나 하고 성과급 잔치나 하면서 왜 전부 국민들한테 부담을 전가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20%나 올리느냐. 국민은 죽던지 말던지 다 올려서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 “진짜 돌아버리겠다. 지금도 물가상승에 월급은 안 오르고 얘들 교육비에 생활비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기름을 또 퍼붓는다. 다 죽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겨울 난방도 못 틀고 뽁뽁이(창문에 붙이는 방한용 장치)로 살아야겠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 10월부터 가스,전기요금 동반 인상

    10월부터 가스,전기요금 동반 인상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전기요금도 가구당 2270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 9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작년 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10월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월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천원 넘게 오른다. 한국전력은 10월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발표돼 내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내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6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 4월 거리두기 피해 소상공인에 8900억 손실보상…최소 100만원

    4월 거리두기 피해 소상공인에 8900억 손실보상…최소 100만원

    올해 4월 1∼17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65만곳에 총 8900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3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분기 손실보상은 29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 대상은 지난 4월 1∼17일 영업시간 제한과 시설 인원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65만곳이다. 미용시설과 일반 학원 등에 대한 인원 제한 조치 해제 및 방역 기간이 짧아 대상이 일부 축소했다. 손실보상 보정률은 100%로 영업이익 감소분을 모두 보상하고 하한액도 100만원을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방역조치가 해제된 4월 18일 이후 매출 증가로 월별 보상금 산정에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산정 방식도 조정했다. 신속보상 대상은 57만 4000곳, 지급액은 7700억원이다. 이 중 56만 6000곳은 보상금이 확정됐고 7400곳은 지난 분기 보상금 정산이 마무리되지 않아 확정 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속보상은 국세청과 지자체 등의 행정자료를 토대로 보상금을 미리 산정해 별도 서류제출없이 빠르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하한액인 100만원을 지급받는 사업체는 46만 4000곳으로 실제 산정된 보상금보다 업체당 평균 74만 5000원을 추가 지급받는다. 10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는 9만곳, 500만원 초과 지급 사업체는 1만 2000곳으로 파악됐다. 신속보상 금액이 확정된 사업체는 29일 오전 9시부터 전용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을 통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첫 닷새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요일별로 신청 대상자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전용 누리집에서도 신속보상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보상금을 매일 4회 지급하며,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내달 4일부터는 사업장 소재지에서 가까운 시·군·구청의 손실보상 전용 창구를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2020년 9월 24일부터 약 2년간 코로나19와 정부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8회에 거쳐 재난지원금 총 54조원을 지급했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를 통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6조 6000억원을 지원했다.
  • D램 이어 낸드 가격 최대 20%↓… 삼성·하이닉스 역성장 ‘비상’

    D램 이어 낸드 가격 최대 20%↓… 삼성·하이닉스 역성장 ‘비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4분기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두 기업의 실적에도 비상이 걸렸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두 기업의 실적 전망치도 거듭 후퇴하고 있다. 27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평균 15~20%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는 현재 공급과잉 상태”라면서 “고객사들이 재고 정리에 나서면서 구매 활동을 대대적으로 줄였고,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이 가격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낸드 품목별로는 스마트폰과 TV 등에 사용되는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이 13~18% 떨어지고, 기업용과 소비자용 SSD(저장장치) 가격은 15~20%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앞서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와 함께 메모리반도체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D램 가격은 올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15% 하락하고, 4분기 하락폭은 이보다 큰 13~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동반 가격 하락은 메모리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특히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2분기 글로벌 D램 매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5%로 가장 높았고, SK하이닉스는 27.4%로 뒤를 이었다.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3.0%로 1위, SK하이닉스가 19.9%로 2위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1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11조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을 2분기보다 4.9% 증가한 80조 970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11조 6240억원으로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1조 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8% 하락한 2조 5512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들은 고객사와 공급 조정으로 대응에 나섰다. 한 기업 관계자는 “메모리 자체가 업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금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기업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재고 조정을 위해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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