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박2일
    2025-09-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59
  • ‘1박 2일’ 양정원, 프로펠러를 돌리듯 다리 휘젓기 ‘고강도’

    ‘1박 2일’ 양정원, 프로펠러를 돌리듯 다리 휘젓기 ‘고강도’

    배우 양정원이 ‘1박 2일’에서 ‘양필라’의 위엄을 과시했다. 양정원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멤버들의 필라테스 강사로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 몸짱 트레이닝의 종목은 필라테스였고, 이를 지도할 선생님으로 양정원이 등장하자 ‘1박2일’ 멤버들은 다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양정원은 간단한 시범을 선보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두 팔로 몸을 고정시키고 두 다리를 쭉 벌릴 때만 해도 ‘1박2일’ 멤버들은 “이 정도는 따라하겠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곧바로 마치 프로펠러를 돌리듯 다리를 휘젓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졌다. 이 모습에 윤시윤은 “얼굴에 아무런 힘이 안 들어간다”며 감탄했다. 사진 = KBS 2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靑 “美에 사드 진상조사 배경 설명”

    청와대는 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조사 지시 배경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외교부 경로를 통해 미국 측에 이번 보고 누락 경위를 조사하게 된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국내적 조치이고 한·미동맹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철 안보실 1차장도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방문해 똑같은 얘기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1박2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정 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사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상회담 의제 조율은 물론 보고 누락 파문이 한·미 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하지 않도록 접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오찬 때 한 장관이 제대로 답변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대해 “그 문제는 조사 결과를 봐 달라. 결과가 금방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 전날 밤 모처에서 한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조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둘에게 요청했고, 와서 진술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1일 교체된 김 전 실장은 민간인 신분인데다 국방부의 보고 누락과 관련이 없음에도 대통령의 진상규명 지시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만큼 민정수석실 조사 대상이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사드 조기 배치에 관여했던 황교안 전 총리까지 거론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복거일, 한국당 특강서 “블랙리스트는 용감한 시도…태극기집회는 희망”

    복거일, 한국당 특강서 “블랙리스트는 용감한 시도…태극기집회는 희망”

    보수 논객인 소설가 복거일씨가 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용감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복씨는 1일 자유한국당이 진행한 대선 패배 원인을 점검하고 향후 당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1박2일 회의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그는 블랙리스트는 용감한 시도로, 태극기 집회는 ‘보수의 희망찬 현상’으로 규정했다. 복씨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화계 99%가 인종주의 내지 사회주의적인 사람들이다. 작품이 편향적일 수밖에 없다. 그걸 바꾸려는 게 박근혜 정부였는데 서툴렀지만 용감한 시도였다”며 “언론·예술을 억합하는 건 잘못이지만 적어도 정부 돈으로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부정하는 작품에 돈이 들어가는 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보수의 희망으로는 태극기 집회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보수에게는 아주 희망찬 현상이 있다. 바로 태극기 집회”라면서 “자기 시간, 자기 돈으로 나와 몇 시간씩 행진하고 깃발 흔들고 기부까지 했다. 그 열기는 대단하고 순수하다. 이런 운동은 세계적으로 봐도 이해가 안 될 만큼 없다”고 말했다. 반면 복씨는 촛불 민심에 대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나와서 이념을 뭘 알겠느냐. 못살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 4년간 불황이 이어졌다. 경제 때문에 민심이 사나워져 정권이 안 힘들 수가 없다. 박근혜 정권 불행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가 불안했다는 점인데 촛불 민심이 그걸 뜻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의 한방’ 김준호 카메오 “차태현X유호진 PD 인연” 특급 애드리브

    ‘최고의 한방’ 김준호 카메오 “차태현X유호진 PD 인연” 특급 애드리브

    방송인 김대희, 김준호가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깜짝 출연한다.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대희, 김준호가 카메오로 등장해 특급 애드리브 열연을 펼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대희, 김준호는 ‘최고의 한방’ 대본을 들고 흐트러진 정장차림과 익살스런 표정으로 유쾌하게 웃고 있어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특히 두 사람은 노래방 촬영에서 특급 애드리브와 개성만점 연기는 물론, 완벽한 호흡으로 촬영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김준호는 1인 2역을 연기하면서 드라마의 감초 역할로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김준호는 “‘1박2일’을 통해 인연이 된 차태현, 유호진PD의 연출 드라마인 만큼 재밌고 유쾌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고, 김대희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던 촬영 현장이었던 만큼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1박2일-시즌 3’를 이끌었던 유호진 PD와 함께 배우 차태현이 라준모라는 예명으로 공동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일 금요일 밤 10시 ‘최고의 한방-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이어 11시 첫 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고의 한방’ 이세영 김민재, 촬영장 스틸 보니 ‘절친 포스’

    ‘최고의 한방’ 이세영 김민재, 촬영장 스틸 보니 ‘절친 포스’

    ‘최고의 한방’ 이세영 김민재의 다정한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극 중 이세영은 ‘무조건 안정된 삶’을 모토로 한 3년차 공시생으로 사랑스런 찌질리즘을 탑재한 최우승 역을, 김민재는 아버지인 이광재(차태현 분) 몰래 아이돌 가수를 꿈꾸지만 모범적인 성향으로 인해 번번히 데뷔조에서 탈락하는 6년차 연습생 이지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특히 극중 죽마고우인 두 사람은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대는 한편, 보고만 있어도 훈훈한 절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늘(1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귀신놀이에 한창인 이세영 김민재의 모습이 담겨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세영 김민재는 귀신 혹은 좀비에 빙의한 듯 두 손을 앞으로 내민 채 서로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꼬마아이처럼 해맑은 표정에서 장난기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는 촬영 쉬는 시간에 장난기가 폭발한 이세영 김민재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컷’ 소리와 동시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등의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1박2일-시즌 3’를 이끌었던 유호진 PD와 함께 배우 차태현이 라준모라는 예명으로 공동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일 금요일 밤 10시 ‘최고의 한방-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이어 11시 첫 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6월 황금연휴 맞이 야간개장 실시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6월 황금연휴 맞이 야간개장 실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오는 황금 연휴를 맞아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일 야간에도 문을 연다. 지난 5월 초 첫 선을 보인 수목원의 야간개장 컨셉트는 ‘Elegant Lighting Festival’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철 야간 운영하는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내내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영국식 보더가든, 고산온실, 나무놀이집, 수생식물원, 폭포 정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설치된 조명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미로정원을 지나 이어지는 피아노 길에는 관람객들이 지나갈 때 마다 센서에 의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재미적인 요소를 더했다. 수생식물원 수변 주변 하부에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수면에 반사되는 효과를 연출하고 반짝이는 빛의 오브제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 부근의 웨딩가든에 오르면 군데군데 피어난 아름다운 LED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주말, 공휴일 등에 유동적으로 야간에도 문을 열고 있으며, 여름 방학기간인 7월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개장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초여름 밤을 수놓을 흥겨운 노래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인,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사진 콘테스트’를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제이드가든을 배경으로 한 봄, 웨딩, 가족, 연인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한화리조트 1박2일 여행상품권, 아쿠아플라넷 통합이용권, 제이드가든 초대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로맨틱한 춘천 여행을 위한 당일치기 ‘2017 로맨틱 춘천여행’ 패키지도 내놨다. 패키지는 제이드가든이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해 출시했으며, 오전 9시 용산역에서 ITX열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이동 후, 제이드가든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남이섬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 가격은 왕복 열차비와 연계 차량비, 모든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 기준 1인 5만 7900원이며 최소 출발인원은 16명이다. 중식과 석식은 개별부담이다. 한화리조트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 중인 7년 차 수목원으로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다시 호남으로… 안철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국민의당, 다시 호남으로… 안철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국민의당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에 총집결했다. 대선 패배 충격을 추스르고 당의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다시 잡고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나서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전야제에 참석했다. 18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안철수 전 대표도 함께할 예정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당 호남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3당의 지위를 거머쥐었던 국민의당은 19대 대선을 기점으로 위기감에 휩싸였다. 호남에서만큼은 대선에서 안 전 대표의 우세를 점쳤지만 호남 각 지역에서 20~30% 대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까닭이다. 김 대표가 전날 원내대표 정견발표에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호남 지지율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데도 이러한 절박감이 깔려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시켜 5·18에 대한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국가공인 진상보고서를 발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5·18 헬기사격 특별법’을 1호로 통과시키자고 여야 각 당에 공개 제안하는 등 호남 민심 회복에 공을 들였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에서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선언한 것과 관련 “깜짝 대책은 안된다”면서 각 세우기에 들어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원주택서 버섯재배… 귀농 유치도 진화

    전원주택서 버섯재배… 귀농 유치도 진화

    충주, 소득형 전원주택 조성 계획…전문업체와 MOU 유통 지원 홍성, 청년 귀농 유치에 15억 투입 문경, 대기업 은퇴예정자 등 집중인구 증가에 사활을 거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귀농·귀촌인 유치시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입지원금 등 일시적 지원에 끝나지 않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득 창출까지 챙겨주거나 은퇴세대에 국한됐던 관련 시책들의 타깃을 청년층 귀농자들로 바꾸는 전략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16일 ㈜남한강버섯랜드, ㈜조천개발, 한국자산신탁㈜와 소득형 전원주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산24-2번지 일원 21만 804㎡ 부지에 200㎡의 버섯재배사가 지하에 딸린 소득형 전원주택 233가구(조감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반 전원주택과 비교해 분양가가 1.5배 정도 비싸지만 버섯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버섯재배사가 온도와 습도를 자동조절하는 시스템을 갖춘데다 남한강버섯랜드가 버섯재배 기술과 유통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어 버섯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큰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다. 버섯재배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매월 300만원 정도의 소득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업체 지원을 통해 쉽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며 “전원주택 단지 조성을 통해 난개발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강원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 일자리 연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도시 이주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6차산업 인증 등을 통해 창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홍성군은 올해부터 ‘청년 귀농 유치’에 집중한다. 도시 일자리 감소와 스마트농업 부상 등으로 인해 청년층 귀농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군은 이를 위해 2019년까지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 청년농부 홍보 및 예비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촌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점형 팜 스쿨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기반 조성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청년층 유입에 성공하면 인구 증가는 물론 젊고 유능한 후계 인력 양성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 문경시는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군부대 등과 연계한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 임직원, 군 전역 예정간부, 삼성·현대 등 대기업 은퇴예정 임직원 등을 1박2일 일정으로 초청, 농장방문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도시민들을 유치해보니 원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적응을 못해 역귀농하는 사례가 많아 여유롭게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며 “삼성전자 간부와 군 장성 출신들까지 우리 고장으로 귀농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1박2일 데프콘, 반달곰 배설물 치우기 벌칙… 소똥 이어 또 당첨 ‘폭소’

    1박2일 데프콘, 반달곰 배설물 치우기 벌칙… 소똥 이어 또 당첨 ‘폭소’

    ‘1박2일’ 데프콘이 반달곰 배설물 치우기 벌칙에 당첨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야생동물 흔적 찾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리산을 누볐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동물의 배설물을 찾기 시작했고 정준영은 “정글에 있어 봐서 안다”면서 가장 먼저 배설물을 발견했다. 이후 멤버들은 모두 고라니의 배설물을 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제한 시간이 지나도록 배설물을 찾지 못했고, 흙을 배설물로 착각해 결국 미션에 실패했다. 데프콘은 멤버들에게 “지난번에 소똥을 치운 데 이어 또 당첨됐다. 똥 반장이다”라며 놀림을 당했다. 이후 데프콘은 홀로 반달곰 배설물을 치우는 벌칙을 수행했고, 멤버들은 그런 데프콘을 편하게 의자에 앉아 지켜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와대, 16일 美정부 대표단 면담…정상회담 본격 조율

    청와대, 16일 美정부 대표단 면담…정상회담 본격 조율

    청와대는 오는 15일 한미 정상회담 논의차 방한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전화통화할 때 언급이 있었던 대로 미국에서 오는 두 분을 만날 예정”이라며 “어떤 방법으로 만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對) 한반도 정책을 총괄하는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정부 대표단은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미국 대표단은 16일 중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야생취침 불안감 “오늘 여기서 자요?”

    ‘1박2일’ 정준영, 야생취침 불안감 “오늘 여기서 자요?”

    ‘1박2일’ 멤버들이 야생취침 불안감에 떨었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리산 일대로 떠난 ‘제 1회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멤버들이 야생탐사에 나섰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섯 명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에 어떤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야생탐사대원으로 변신해 야생동물의 발자국부터 행적, 배설물까지 흔적을 찾아 헤맬 예정. 이때 김준호-윤시윤은 야생동물에 빙의해 흔적 찾기에 돌입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이 고라니가 뜯어먹은 풀부터 멧돼지의 발자국까지 발견한 뒤 또 다른 흔적을 찾아 흩어진 가운데, 김준호-윤시윤은 “내가 고라니가 한번 돼 보겠어”라며 고라니에 빙의된 듯 어슬렁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다른 멤버들 또한 “이거 너무 재밌다~”면서 천진난만한 꼬마 같은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져, 어떤 탐사 현장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야생탐사에 몰두하던 도중 정준영은 “오늘 여기서 자는 거 아니죠?”라며 순간적인 불길함을 직감했고, 데프콘 또한 “저희가 곰을 만나러 가요?”라며 기겁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멤버들의 운명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야생탐사에 푹 빠진 멤버들의 해맑은 모습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찾은 야생동물들의 흔적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공조’보다 먼저 찍었던 첫 악역… 로코에 질릴 때 쯤 덥석 물었죠”

    김주혁 “‘공조’보다 먼저 찍었던 첫 악역… 로코에 질릴 때 쯤 덥석 물었죠”

    사실 김주혁(45)의 첫 악역이다. 배우 입장에서다. 관객 입장에선 올해 초 히트한 ‘공조’를 떠올리겠지만 촬영 순서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한참 먼저다. 9일 개봉한다.“이거 찍고 ‘좋아해줘’를 찍고 ‘공조’를 찍었어요. ‘비밀은 없다’도 악역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결이 달라요. ‘석조저택…’이 사실상 첫 도전이죠. 그전엔 악역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로맨틱 코미디가 많았거든요. 얼마나 지겨웠겠어요. 옳다구나 하고 덥석 물었죠.” 미국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 빌 S 밸린저의 대표작 ‘이와 손톱’(1955)을 해방 직후 경성으로 옮겨 왔다. 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 마술사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와 잘린 손가락 하나만 남기고 행방이 묘연한 자신의 집사이자 운전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 남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법정 공방이 교차된다.김주혁은 과거가 베일에 가려진 남도진, 일본명 오카모토 시게루로 등장한다. 위조지폐를 만들어 호사로운 삶을 사는 악당이다. “악역이 처음이라고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원래 해보고 싶었고, 또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죠. 다만 관객들이 못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어요. 앞서 ‘1박2일’ 같은 예능도 했으니까요. 연기할 땐 즐겼어요. 성격 때문에 평소에는 하지 못하는 말, 표정 등을 해볼 수 있었거든요. 다시 하게 되면 굉장히 유하고 다정한 악역을 해보고 싶네요.” 영화 중반까지 고수가 연기한 마술사의 로맨스가 집중되며 다소 지루한 느낌을 주는데 50분가량 지나 김주혁이 얼굴을 드러내며 작품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완벽한 선인도, 완벽한 악인도 없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어요. 그래야 매력적일 것 같았거든요. 한량이면서도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여 주려 했죠. 열심히 했는데 편집된 장면이 꽤 돼요. 그 어렵다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장면도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주 조금 나오고, 남도진을 더 악하게 보이게 만드는 장면, 연기 감정이 잘 잡혔던 몇 장면도 빠진 게 있지요. 그런데 완성본을 보니 중반부터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몰입하게 편집이 잘됐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사족이 됐겠구나 싶었죠.” 존재 자체로 스크린을 장악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연기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법정 장면에서 너무 못한 것 같아요. 상황에 맞춰야 하는데 제가 분위기를 끌고 가려고 하는 잘못을 저질렀네요. 관객들은 모르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저는 또 하나 배운 셈이에요.” 그래서 스스로 매긴 점수가 50점이다. 좀처럼 자신을 칭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해도 너무 박한 것은 아닐까. “어차피 100점은 없을 테니 90점은 돼 보려고 늘 노력해요. 이 역할에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죠. 조금이라도 다르게 분석하고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안주하는 것과 노력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물론, 그렇게 90점에 도달한다 해도 또 50점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더 좋은 게, 더 잘하는 게 보일 테니까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빛의 정원으로 변신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5월부터 야간개장 실시

    빛의 정원으로 변신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5월부터 야간개장 실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부터 밤에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수목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수목원 야간개장 컨셉트는 ‘Elegant Lighting Festival’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철 주로 운영하는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내내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해질 무렵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이드가든 방문객 센터 건물 외벽에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영상을 15분 마다 감상할 수 있다. 신비로운 ‘숲 속 빛의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 곳에서부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지닌 제이드가든 요정들이 방문객들을 따라 나선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화려한 방문객 센터에서 기념 사진 촬영 후 은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숲으로 들어서면 영롱한 분위기의 색다른 빛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영국식 보더가든, 고산온실, 나무놀이집, 수생식물원, 폭포 정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설치된 조명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미로정원을 지나 이어지는 피아노 길에는 관람객들이 지나갈 때 마다 센서에 의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재미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수생식물원 수변 주변 하부에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수면에 반사되는 효과를 연출하고 반짝이는 빛의 오브제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 부근의 웨딩가든에 오르면 군데군데 피어난 아름다운 LED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이드가든에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마임,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또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사진 콘테스트’를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제이드가든을 배경으로 한 봄, 웨딩, 가족, 연인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한화리조트 1박2일 여행상품권, 아쿠아플라넷 통합이용권, 제이드가든 초대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제이드가든 야간개장은 5월 1일 오픈을 기념해 한 달 내내 시행하며, 6월부터는 주말, 공휴일, 방학 시즌(동·하계) 등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야간개장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며, 동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 중인 7년 차 수목원으로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도, 관광객 직접 체감 프로그램 ‘YOLO 오시오’ 운영

    전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남도의 아름다운 섬, 강, 산 등 자연풍광을 관광객이 직접 체감하는 프로그램 ‘YOLO 욜로 오시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군과 코레일, 금호고속 등이 함께 참여해 여행상품 6개를 개발했다. 또 지역 축제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보성다향대축제의 숨겨진 보물찾기와 함평나비축제의 가축몰이 체험, 강진 남도 명품길 걷기 행사 이벤트 3개도 마련했다. 신안군에서는 이색적 갯고랑 카약체험이 있는 임자도, 삐비꽃 축제, 염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슬로시티 증도 버스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완도군과 금호고속은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금곡해변, 용출리 해안 갯돌밭 등 트레킹할 수 있는 섬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관광 도시인 여수에서는 1박2일 섬 생태관광상품을 접할 수 있다. 금오도, 안도 동고지 등 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바다카약, 무인도 탐방, 숲 트레킹, 슬로푸드, 바다캠핑 등을 체험하도록 꾸며졌다. 곡성 섬진강변에서는 작가와 관광객이 함께 완성하는 공공미술 체험과 섬진강변 산책, 두계외갓집 마을 투어도 추진한다. 구례여행길라잡이는 구례 방광마을과 예술인마을, 쑥부쟁이 카페, 한국압화박물관을 연결하는 구례 지리산 아트 여행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순천역 인근의 버스투어를 연결하는 ‘기차 타고 떠나는 남도자유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KTX를 타고 순천역까지 오면 여수 화하도 트레킹, 순천·보성 힐링 투어, 여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3개 코스다. 함평 나비대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광양·장흥·화순 철쭉제 등 53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선 D-21] 安, 호남서 “드림팀 만들 것”

    [대선 D-21] 安, 호남서 “드림팀 만들 것”

    최대 지지기반서 安風 재현 의지 “4차 산업혁명 대비 필요” 강조도 文측 겨냥 “갈가리 찢긴 계파정당”“계파 패권주의 세력에게 또다시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 선거를 위해서 호남을 이용하는 후보는 절대 안 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7일 전북 전주를 찾아 전북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녹색 점퍼를 입고 유세차량에 오른 안 후보는 “저는 혁신의 전쟁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자신이 있다. 그것이 김대중 정신이고 호남 정신 아니냐”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 안철수, 국민과 함께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봄비로 우산을 쓴 시민들과 함께 대선 슬로건인 ‘국민이 이긴다’를 삼창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박지원 대표와 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비롯해 호남에 지역구를 둔 최경환·김광수·이용주·유성엽 의원 등이 총집결해 힘을 보탰다. 안 후보는 이후 광주로 이동해 광산구 자동차부품산업단지와 광주 양동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가 대구 유세에서 ‘국회의원이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정당이 위기 상황에서 국정을 이끌고 통합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한 데 대해 “갈가리 찢긴 계파정당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맞받았다. 안 후보가 첫 지역 유세로 호남을 찾은 까닭은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안풍’(안철수바람)을 재현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동안 호남민심이 당선 가능성 높은 야권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연 확대도 중요하지만 호남 지지 없이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광주, 주승용 원내대표는 전남, 정동영 의원은 전북 등 중량급 인사들이 호남을 권역별로 맡아 기선제압에 총력을 쏟았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았다. 안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침에는 ‘촛불 혁명’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회사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동서를 관통하는 1박2일 유세의 이틀째인 18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과 카이스트 등을 방문한 뒤 대구로 이동한다. 한편 안 후보는 보좌진을 통해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안 후보 캠프는 또한 난임진료비 지원금을 2배로 인상하고,임신부에게 발급되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을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단태아 기준)으로 인상하는 임신·출산 정책을 발표했다. 최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유치원 공약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여성·중도층 유권자의 마음을 잡으려는 행보로 읽힌다.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전주·광주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철수, 광화문서 첫 유세…호남→충청→TK 1박2일 지방투어 시작

    안철수, 광화문서 첫 유세…호남→충청→TK 1박2일 지방투어 시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 본선 출정식을 열었다. 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촛불집회’의 산실 격인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신고식을 했다. 첫 유세 후 곧바로 전주로 향한 안 후보는 광주를 거쳐 대전에서 유세를 이어간 뒤 18일에는 대구로 향해 1박 2일간의 첫 지방 순회 유세를 마무리한다.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영·호남과 충청, 대구까지 ‘온국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하는 콘셉트라는 게 안 후보 측의 설명이다. 선대위 전략본부장인 김성식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안 후보는 협치를 해나갈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지역과 세대에 구애 없이 고르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국민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라는 점도 보여주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격전을 치르고 있는 호남에서 역전을 시도하면서,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지역까지 훑으며 지지율을 단단히 다져놓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특히 안 후보는 탄핵정국에서 시민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떠올랐던 광화문을 첫 유세장소로 잡았다. 안 후보는 박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후인 11월 12일부터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안 후보는 “이곳 광화문에서 19대 대선이 국민의 선거임을 선언한다”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도전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총선에서 녹색바람을 일으키고 대선 과정에서도 문 후보와의 양강구도를 이뤄낸 데에는 연대론과 같은 ‘여의도 정치공학’이 아닌 국민만 바라본 행보가 주효했다는 게 안 후보 측의 판단이다. 최근 ‘안풍(安風)’이 다소 주춤하며 지지율이 조정기를 맞는 국면이지만, 초심을 지키며 ‘미래·유능·통합’ 등의 비전과 정책을 강조하면 국민에게 다가간다는 것이 안 후보측의 선거전략이다. ‘국민이 이긴다’는 슬로건을 내건 안 후보는 5분 정도로 길지 않은 광화문 연설에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28차례나 언급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양복 재킷을 벗고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단상에 올라가 유세를 했다. 이어 안 후보 호남으로 향했다. 호남에서 안 후보가 강조하는 지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해 산업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지도자다. 안 후보는 전주로 향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고 전북 선대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뒤 광주에서는 자동차부품 산업단지를 찾는다. 광주 양동시장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등 민생 현장을 살핀다. 이어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거리인 금남로에서 ‘시민이 이긴다’는 구호를 내걸고 유세를 한다. 안 후보는 광주 유세를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하다. 대전에서는 광화문 유세부터 함께한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민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정치개혁을 주제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젊은 층과의 접점을 늘린다. 안 후보는 TV토론 등의 일정이 없는 날에는 가급적이면 페이스북 라이브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가벼운 형식으로 부담 없이 대중과 호흡할 방침이다. 안 후보는 18일에는 대전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대구로 향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숙 김혜경, 더불어민주당 남편 내조하는 봉사활동

    김정숙 김혜경, 더불어민주당 남편 내조하는 봉사활동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내 김정숙씨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내 김혜경씨가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정숙씨와 김혜경씨는 12일 오전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13일도 같은 장소에서 봉사할 예정이다. 김정숙씨는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 광주에서, 설 이후부터 전남 섬 지역을 매주 1박2일로 찾고 있다. 그는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달 9일까지 호남에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곤지암 화담숲 휴장 마치고 새달 1일 개원 경기 광주의 곤지암 화담숲이 겨울 휴장 기간을 마치고 4월 1일 개원한다.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이다. 약 41만평 공간에 43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테마원을 이루고 있다. 올해 아이리스 정원, 만병초원, 자수정원 등이 새로 선보인다. 13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숲을 이룬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정원’, 오랜 세월 동안 가꾼 다양한 형태의 분재를 만날 수 있는 ‘분재원’, 옛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정원’ 등도 새 단장을 했다. 또 5㎞에 이르는 숲속 산책길 곳곳에 휴식 공간이 더욱 확대됐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어린이 6000원(모노레일 요금 별도)이다. 누리집(www.hwadamsup.com) 참조. 5월 13~14일 제주 서귀포·우도 자전거 여행 축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 13, 14일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아자길)을 홍보하기 위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벌인다. 첫날은 우도, 이튿날은 서귀포 관광지를 둘러본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누리집(www.ajagil.or.kr)에서 받고 있다. 참가자는 5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왕복 항공료만 부담하면 1박2일 동안 제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2만원)도 제공한다.
  • 한국관광공사 5월 13~14일 제주서 자전거 여행 축제

    한국관광공사 5월 13~14일 제주서 자전거 여행 축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벌인다. 사드 보복으로 침체에 빠진 제주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공사가 지난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신청은 29일부터 누리집(www.ajagil.or.kr)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오는 5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50%인 왕복 항공료를 부담하면 1박2일 동안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은 우도 코스(12Km), 이튿날은 서귀포 관광지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2만원)도 제공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동남권 트래블버스 5월부터 운행

    국내외 관광객을 태우고 울산~부산과 부산~경남 여행지로 떠나는 ‘동남권 트래블버스’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최근 울산박물관에서 2017년도 정기회의를 열어 트래블버스 운행을 비롯한 6개 공동사업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남권 트래블버스는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동남권으로 유치, 부·울·경 일원을 1박2일간 여행하도록 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이나 내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트래블버스 코스는 월 1회 부산~울산구간 1코스와 부산~경남구간 2코스로 운행된다. 1코스는 부산 해운대에서 출발해 기장 용궁사~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장생포 고래박물관~태화강 십리대숲 구간이다. 2코스는 부산~경남 거제~통영 구간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관광설명회 및 세일즈 콜(4월) ?동남아시아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 공도프로모션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공동관광홍보물 제작 ?부산 불꽃축제, 울산 태화강봄꽃축제, 진해군항제 홍보관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별 관광객이 많아 트래블버스 운행을 계획하게 됐다”며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체 여행일 중 1박2일을 할애해 울산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