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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도시’ 박천경 앞 오열한 박슬기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연애도시’ 박천경 앞 오열한 박슬기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연애도시’ 박슬기가 박천경 앞에서 오열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연애도시’에서는 박천경과 박슬기가 비엔나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비엔나 야경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과거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박천경은 “내 연애스타일은 여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스타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천경은 “나는 그 친구(전 여자친구)를 1순위로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아니었다. 친구 같은 연애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헤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큰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더 이상은 내가 힘들 것 같아서 이별을 먼저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별을 고한 뒤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이야기를 듣던 박슬기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박슬기는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말을 했을지 알 것 같았다”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말했다. 박천경은 눈물을 보인 박슬기의 어깨를 토닥였다. 사진=SBS ‘연애도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도시’ 거문고 청년 박천경 “나는 여친 바보였다” 오열

    ‘연애도시’ 거문고 청년 박천경 “나는 여친 바보였다” 오열

    ‘연애도시’ 박천경이 과거 여자친구만 바라보는 ‘여친 바보’였다는 사실을 언급했다.21일 방송되는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에서는 출연진들이 본격적으로 이성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천경(29)은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의 거문고 선생님이자 윤균상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성과 1박2일을 함께 비엔나에서 보낼 수 있는 카드를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천경이 과연 누구와 비엔나 여행을 떠나게 될지, 그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은 비엔나 여행에서 박천경은 오열을 하고야 말았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앞에 둔 채 “나는 여친 바보였어”라는 말과 함께 그가 털어놓을 전 연애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미 ‘연애도시’ 1부에서 컬러리스트 예영(27)은 최종 커플이 된 것으로 밝혀져, 그녀가 선택한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영은 거문고 연주자 천경의 과거 연애를 듣고 호감이 생겼다고 언급한 적 있으며, 그 와중에 그녀에게만 직진하는 명진도 있다. 혹은 제3의 인물일 수도 있는 엇갈리는 마음의 끝에서, 최종적으로 그녀와 커플이 될 남자가 주목된다. 한편, SBS ‘연애도시’는 이날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어교육창업 YBM리더스, 오는 23일 코엑스서 두 번째 서울 사업설명회 개최

    YBM NET의 무점포 영어교육 창업브랜드 ‘YBM리더스’가 지난달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23일 코엑스에서 두 번째 서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YBM리더스는 이번 서울 사업설명회를 포함해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순회 중이며 27일 창원 사업설명회가 마지막 일정이다. YBM리더스는 지난 11월 11일 부터 전국 설명회가 진행된 후 1달여 만에 100건 이상의 가맹 계약이 체결됐다. YBM리더스 관계자는 “그만큼 YBM리더스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계층의 관심이 크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YBM리더스는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영어학습 콘텐츠로 영어실력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영어독서학습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교과서 출판사인 호튼 미플린 하코트사의 초등 교과서 ‘Leveled Readers’ 1,000여 권과 세계적인 어린이 서적 출판사 스콜라스틱 온라인 전자책(e-book) 프로그램의 BookFlix 250권으로 정독과 다독을 짜임새 있게 연결하는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이다. YBM리더스는 영어독서를 가지고 함께 생각하면서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코칭(coaching)’ 교육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비전공자이더라도 YBM리더스가 본사 1박2일 교육을 통해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게 지원한다. 센터장 근무에 필요한 YBM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 및 마케팅 그리고 전산 교육 등도 제공한다. YBM리더스 센터장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주 1회 유선 상담을 하고, 회원과 온라인으로 연락해 학습자의 독서학습 관리를 돕는다. 지난 서울사업설명회 현장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YBM리더스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창업 방안을 소개하고, 1:1 창업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어 두번째 서울 설명회에서도 보다 상세한 창업 컨설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력이 단절돼 고민이거나, 재택근무에 관심 있거나, 교육 창업에 희망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YBM리더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설명회를 신청하면 참석할 수 있다. YBM리더스는 이번 사업설명회 예약자 전원에게 따뜻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한다. YBM리더스 전국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세 일정은 YBM리더스 이벤트 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런닝맨’ 고보결, 이광수와 부부 인연 “좋아했다고? 유언비어”

    ‘런닝맨’ 고보결, 이광수와 부부 인연 “좋아했다고? 유언비어”

    배우 고보결이 이광수와의 사이에 선을 그었다.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명품 악역 배우 특집이 전파를 탔다. 배우 최귀화의 등장에 유재석은 “건물 CEO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최귀화가 자신보다 6살 연하임을 밝혔고 이에 하하는 “최귀화가 나이는 1살 형인데 학번은 후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최귀화에게 하하에 대해 물었고 그는 “이태원에서 양아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이상엽에 이광수는 “전소민이 어제 게스트를 알았나보더라. 내게 젊은 사람은 이상엽뿐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고보결은 예능 첫 출연이 ‘1박2일’임을 밝혔다. 이광수는 고보결과 부부 역할을 연기했다고 밝혔고 양세찬은 “이광수가 그러는데 고보결이 좋아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고보결은 “유언비어다”고 단호히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김주혁 오늘 17일 49재, 연인 이유영-‘1박2일’ 멤버들-팬 추모미사 참석

    故김주혁 오늘 17일 49재, 연인 이유영-‘1박2일’ 멤버들-팬 추모미사 참석

    배우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집전된다.오늘 17일 오후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는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비공개로 진행된다. 따라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도 없다. 이날 미사는 故 김주혁의 가족, 친지, 친구, 동료들이 故 김주혁의 영면을 비는 자리. 사전에 미사 참석을 신청한 팬들 역시 미사에 함께 참석해 故 김주혁의 영면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故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까지 지켰던 ‘1박 2일’ 멤버들, 그리고 故 김주혁의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도 49재 미사에 참여한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과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고 한다”며 “김주혁 배우의 가족, 친지, 동료 그리고 사전에 참석 신청해주신 팬들이 추모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비공개로 집전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에 대해 심각한 머리손상(두부손상)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차량 조사를 의뢰했다. 故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아버지인 故 김무생과 함께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자(父子) 배우로, 다양한 작품과 배역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대형 타일벽화 제작

    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대형 타일벽화 제작

    GS칼텍스의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그린 대형 타일벽화가 지역의 대표 벽화골목을 한층 빛내고 있다.GS칼텍스는 12일 전남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2017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타일벽화는 가로 7m, 세로 2.5m 크기다. 어린이 200명이 각자 그린 가로 세로 20㎝의 소형 타일을 한데 이어 붙여 제작했다. GS칼텍스가 지난 7월 벽화골목 입구에 그린 위인 4명(단군, 세종대왕, 이율곡, 이순신 장군)의 큰바위 얼굴 벽화의 흐믓한 미소 아래에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이들 4명의 위인처럼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2010년부터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0여명은 지난 6~8월 16회에 걸쳐 왕바위재 고인돌, 진남관, 왜교성, 흥국사 등 여수 지역 대표 유적지 50곳을 답사했다. 아이들은 유적지를 본 느낌을 도예가 변정옥 전 한국예총 여수지회장의 지도 아래 각자 소형 타일 위에 그려냈다. 학생들은 GS칼텍스가 제작한 역사 자료집을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미술 강사로부터 답사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외에도 1박2일의 여름방학 캠프, 화재 및 해상 재난 대응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타일벽화를 제작해 같은 장소에 나란히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직장인이 꼽은 송년 회식 최악의 비매너 행동은?

    직장인이 꼽은 송년 회식 최악의 비매너 행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앞두고 직장인 5명 중 3명은 송년회 참여가 ‘부담스럽다’(57.2%)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71.8%로 남성(49.6%)보다 22%p 이상 높았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29명을 대상으로 ‘송년 회식 부담감’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져서’(52.8%)가 가장 많았다. ‘연말을 조용히 보내고 싶어서’(49.2%), ‘억지로 술을 권하는 분위기라서’(35%), ‘임원들과 회식하는 것이 부담돼서’(32.8%), ‘과음하는 분위기라서’(31.9%), ‘주로 업무나 성과 이야기를 해서’(22.5%), ‘날짜를 무리하게(금요일, 휴일, 1박2일 등) 잡아서’(18.1%), ‘장기자랑 등 준비해야 해서’(14.2%) 등의 의견 순이었다. 회식자리 최악의 비매너는 ‘억지로 술 권하기’(32%)였다. 다음으로 ‘집에 못 가게 붙잡기’(24%), ‘했던 얘기 또 하기’(12.4%), ‘술 취해 시비 걸기’(11.9%), ‘부담스러운 농담이나 스킨쉽 하기’(8.6%), ‘없는 사람 험담하기’(5.2%), ‘눈치보다 일찍 도망가기’(2.7%)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가장 선호하는 회식 형식으로 ‘저녁 대신 점심 회식’(28.9%,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콘서트, 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 회식’(22.6%), ‘메뉴, 일정 등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는 회식’(22.4%), ‘호텔 뷔페 등 고급스런 식사’(16.9%), ‘송년 파티 형태의 회식’(16.4%), ‘회식을 아예 안 하길 원한다’는 응답도 13.4%였다. 송년회식을 피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34%는 어떻게 피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여행 등 미리 정해진 일정 핑계(26.2%)’, ‘본인 건강 핑계’(22.4%), ‘솔직하게 불참 의사를 밝힘’(19.6%), ‘생일, 제사 등 경조사’(12.1%), ‘부모님 등 가족 건강 핑계’(10.7%), ‘말 없이 불참’(3.7%), ‘거래처 미팅 등 업무 처리’(2.8%) 등으로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故 김주혁 49재 미사, 17일 성당서 집전 ‘팬 참석 가능-취재진 금지’

    故 김주혁 49재 미사, 17일 성당서 집전 ‘팬 참석 가능-취재진 금지’

    10월 30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17일 집전된다.故 김주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7일 공식홈페이지에 “김주혁의 49재 미사를 12월 17일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한다”며 “김주혁과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하오니 참석을 원하시는 팬들은 사전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는 12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720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이뤄지며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12월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참석을 확정 지은 이들은 개별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제한된 공간에서 진행되어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는 점 양해 바란다. 근조화한 등은 공간 특성상 받지 않고 있다”라며 “비공개 행사로 포토월 설치 등이 진행되지 않으며 취재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故 김주혁과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함께 했던 멤버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도 49재에 개인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고,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결함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차량 결함 조사 등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집사부일체’ 출연 논의에 “기대 폭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집사부일체’ 출연 논의에 “기대 폭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예능에서 뭉친다?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가수 이승기 육성재, 배우 이상윤,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SBS 측이 입장을 전했다. 22일 SBS 측 관계자는 “제목부터 편성까지 아직 세부적인 것들이 확정되지 않았다. 출연진도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집사부일체’는 여러 남자 연예인들이 국내 명사의 집에 찾아가 1박2일간 그의 삶을 배워보는 콘셉트의 예능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출연 확정됐으면 좋겠다”, “이 조합만으로 이미 재밌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0월 30일 전역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tvN 드라마 ‘화유기’ 출연은 확정지은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청송(靑松)/황성기 논설위원

    경북 청송에 연을 둔 친구 덕에 지난 주말 ‘청송 여행’의 즐거움을 누렸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290㎞의 거리라 엄두가 나지 않던 곳을, 지난봄 그 친구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가을 청송을 만끽하자고 의기투합한 지 반년 만에 성사된 여행이었다. 애초 10명이 가기로 했던 것이 줄어 7명이 동대구역에 모여 전세를 낸 택시로 이동했다. 일을 내려놓은 청송은 1박2일의 여정이 짧게 느껴질 만큼 두둑했다. 홍엽이 지고 겨울의 문에 들어선 주왕산, 청송 심씨의 송소고택, 청송 백자 전시관, 달기약수와 그 약수로 끓여 낸 닭백숙, ‘고디이(다슬기)국’이 딸려 나오는 가정식 백반은 청송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풍경이자 진미였다. 1548년 이황이 남긴 ‘청송백학’(靑松白鶴)은 진성 이씨의 본향 청송으로 가려던 퇴계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단양군수로 발령 나면서 지은 시다. ‘청송백학과는 비록 연분이 없어 가지 못해도/푸른 물 붉은 산과는 인연이 있었나 보구나’라며 아쉬움을 달랜 퇴계. 청송을 둘러싼 산, 산이 품은 소나무와 솔방울을 잔뜩 눈에 넣은 시간들. 청송 친구 덕분에 모처럼 호사 부렸다.
  • “4차산업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개최할 것”

    “4차산업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개최할 것”

    “많은 정부가 규제와 제도 개혁을 이야기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빨리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조급증 때문이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규제와 제도 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15일 서울 광화문KT 12층 일자리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중적 공감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자 위원회 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끝장 토론을 벌여 개략적인 혁신 초안을 만드는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톤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한을 정해 제작자들이 모여 제품 초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일컫는 용어다. 장 위원장은 규제와 제도 혁신을 위해 민간과 정부 관련자가 참여해 1박2일 일정으로 끝장 토론을 벌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에 대한 초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30일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대한 ‘큰 그림 1.0’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 그림 1.0은 18개 정부 부처가 분야별로 다룰 수 있는 부분들을 모아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략적인 마스터플랜이다. 장 위원장은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고 실제로 와 닿는 문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가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해 16일부터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특위 이외에도 정밀의료 같은 헬스케어 특위와 빅데이터 관련 특위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장 위원장은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단순히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나 국회의 후속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추적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를 이룬 주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장 위원장은 개인적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스타트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투자한 노력과 비용을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4차산업을 위한 사회적 합의 조만간 이끌어 낼 것”

    “4차산업을 위한 사회적 합의 조만간 이끌어 낼 것”

    “많은 정부가 규제와 제도 개혁을 이야기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빨리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조급증 때문이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규제와 제도 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15일 서울 광화문KT 12층 일자리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 내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위원회 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끝장토론을 벌여 개략적인 혁신 초안을 만드는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톤은 정보통신분야에서 기한을 정해 제작자들이 모여 제품 초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일컫는 용어다. 장 위원장은 규제와 제도 혁신을 위해 민간과 정부 관련자가 참여해 1박2일 일정으로 끝장토론을 벌여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에 대한 초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30일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 추진’에 대한 ‘큰그림 1.0’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그림 1.0은 18개 정부부처가 각 분야별로 다룰 수 있는 부분들을 모아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략적인 마스터플랜이다. 장 위원장은 “국민들이 4차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고 실제로 와닿는 문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가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해 16일부터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특위 이외에도 정밀의료 같은 헬스케어 특위와 빅데이터 관련 특위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장 위원장은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단순히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나 국회의 후속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추적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를 이룬 주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위원회에서 제안된 마스터플랜이 정부나 국회의 절차에서 거부될 경우 그 이유까지도 명확히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장 위원장은 개인적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스타트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투자한 노력과 비용에 비해 결과를 보면 전반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In&Out] 농업·농촌의 가치와 6차 산업화/김재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In&Out] 농업·농촌의 가치와 6차 산업화/김재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역사는 굶주림과 질병의 역사였다. 지구상에 농업이 시작된 이후 한 해 농사의 성패 결과는 조상들의 기쁨이 되기도 하고 울음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농업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어 가꾸어 가는 소중한 생명산업이다. 인류만이 가지는 문화라는 용어가 경작(耕作)을 뜻하는 라틴어 ‘쿨투라’(Cultura)에서 파생한 것에서도 농업이 문화의 동력임을 알 수 있다. 세계 모든 나라의 건국 신화에 농업의 신(神)이 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국가가 안정적인 농업 식량을 공급한다는 상징은 건국과 통치의 정당성을 전파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농업·농촌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는 감추어진 혜택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도 농촌의 힐링적 기능을 바탕으로 농산촌이 가지는 경관적?휴양적?문화적?체험적 가치를 도시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융복합화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치유의 숲에서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선보였다. 아카자와 자연휴양림에서 건강진단 메뉴와 삼림욕의 재충전을 혼합해 내놓은 체험형 1박2일 프로그램이 좋은 예다. 의사가 최적의 산책 코스를 처방하면 가이드와 함께 처방에 따라 삼림욕을 즐기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온천욕과 산책, 등산과 함께 약초, 산채 등의 향토음식을 판매해 농촌체험 관광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강릉시 왕산 약초마을은 산양삼을 재배해 가공 판매하고, 모노레일을 활용한 산약초 캐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경북 청도군의 감 와인 마을은 세계 최초로 감 와인을 개발하고 폐철도 터널을 와인 숙성 창고와 와인 만들기 체험, 예술작품 전시 등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도시민들에게 휴양 공간이 되고 있다. 경남 함양군에서는 특산물인 산머루를 마을 주민들과 계약 재배해 마을 주변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오랜 기간 산머루 와인 가공기술을 전수받고 발전시켜 와인 전시관과 함께 와인 카페도 운영, 연간 10만명의 도시민을 유치함으로써 연매출 30억원을 올리는 농업 6차 산업화의 성공 모델이 됐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울러 주민들과의 소통 및 협력을 이끌어 내며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할 수 있는 창의적인 6차 산업 선도농을 교육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지도층 인사와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솔선수범해 해외여행보다는 농촌에서 휴양을 즐기는 모범을 보여 주어야만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게 될 것이다. 정부도 일본의 사례처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일정 시간 농촌 체험을 법제화하는 등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 세계문화유산 화성 등 관광명소 순회 ‘수원시티투어’ 만족도 91%

    세계문화유산 화성 등 관광명소 순회 ‘수원시티투어’ 만족도 91%

    버스를 타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과 인근 지역 명소 곳곳을 둘러보는 ‘수원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9∼10월 수원시티투어 3개 코스 이용객 300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1.6%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수원시가 민간에 위탁해 2002년 도입한 수원시티투어는 수원지역 명소를 경유하는 수원코스(화∼일요일), 수원코스에 광명동굴을 더한 수원·광명코스(토요일), 수원코스에 융·건릉과 용주사·물향기수목원을 더한 수원·화성·오산코스(일요일)를 운영 중이다. 코스별 만족도는 수원투어 92%, 수원·광명투어 89%, 수원·화성·오산투어 94%로 나타났다.또 가이드의 전문지식과 친절서비스 평가에서도 96%와 98%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75%는 단순히 수원시내만 관광하는 것보다는 인근 지역과 연계하는 코스의 신설을 원했다. 또 당일 여행보다는 1박2일 숙박형 코스가 신설되면 신청하겠다는 응답도 58%로 나타났다. 신규 코스 개설시 희망지로는 광교호수공원과 민속촌 등이 꼽혔다. 그러나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티투어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수원투어와 수원·광명투어는 관람 시간, 중식 시간 부족에 대한 불만이 나왔고, 수원·화성·오산투어는 탈 거리 부족에 대한 지적과 물향기수목원 코스를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는 불만사항 중에서 광교 1일 코스 신설과 중식 시간 연장 의견을 내년도 시티투어버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하루평균 이용자가 20명도 안 되는 문제도 풀어야할 숙제다. 올해의 경우 운행을 시작한 2월부터 10월까지 이용자수는 내국인(4426명)과 외국인(501명) 등 4927명이다. 하루 평균 18명에 그치는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수원시티투어 하루평균 이용자수는 22명으로 올해 하루 평균 이용자(18명)보다는 많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02년에 시작된 수원시티투어는 이제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객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귀울이고 마음을 열어 두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티투어는 현재 ▲해우재·장안문·화성행궁(무예24기 관람)·연무대(국궁체험)·수원화성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수원 투어코스’(반일형, 화~일요일 운영) ▲‘수원 투어코스’에 광명 동굴투어를 더한 ‘수원·광명 투어코스’(1일형, 토요일 운영) ▲‘수원 투어코스’에 융건릉·용주사·물향기수목원 등을 더한 ‘수원·화성·오산 투어코스’(1일형, 일요일 운영) 등 3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방명록 속 필체 분석해보니 “치밀하고, 계산적”

    트럼프 대통령, 방명록 속 필체 분석해보니 “치밀하고, 계산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 가운데 방한 일정 중 방명록에 남긴 독특한 필체가 화제다.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이튿날인 8일 국회연설에 앞서 방명록에 검은색 펜으로 “한국과 함께여서 대단히 영광이다. 감사하다”(A great honor to be with you, Korea. Thank you)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서명을 했다. 앞서 7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방명록에 “문 대통령님, 대단히 영광이다. 감사하다”(President Moon, This is such a great honor. Thank you)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명록 문장은 짧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눈 여겨볼 점은 그의 서명에 드러난 특징이다. 필적 분석 전문가인 구본진 변호사는 ‘트럼프는 치밀하고 계산적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개의치 않는 정치인’으로 읽히는 필적을 가졌다고 분석했다.트럼프 필적의 특징은 꾹꾹 누르듯 쓴 필체와 좁은 글자 간격이다. 필압이 강하면 주관이 뚜렷하고 목표를 향해 밀어붙이는 힘이 강하다고 본다. 또 글자 간격이 좁아 다른 글자를 침범하기도 하는데 이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M’과 ‘N’자 모서리의 각이 많이 진 것으로 보면 모난 성향이 있으며 저항적 면모도 엿보인다. 반면 방명록 문구의 글씨체는 큰 체격과 달리 동글동글한 모양이어서 직설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와는 다르다는 반응이 많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포토] “환대에 감사”… 미소로 화답하는 멜라니아 여사

    [포토] “환대에 감사”… 미소로 화답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8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에 “Thank you for wonderful welcome President Moon & First Lady Kim and people of Republic of Korea(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연설을 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의 일이다 이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1박2일 일정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K-55)를 통해 다음 순방지인 중국을 향해 출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의원들과 인사 나누며 퇴장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의원들과 인사 나누며 퇴장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1박2일 동안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트럼프 美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연설뒤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2017. 11. 0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의원들 박수 받으며 퇴장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의원들 박수 받으며 퇴장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1박2일 동안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트럼프 美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연설뒤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2017. 11. 0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연설 마치고 박수 치는 트럼프 美대통령

    [서울포토] 국회연설 마치고 박수 치는 트럼프 美대통령

    1박2일 동안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트럼프 美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연설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17. 11. 0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트럼프, 연설 전 국회 지도부와 환담 “DMZ 다음에 꼭 가고 싶다”

    트럼프, 연설 전 국회 지도부와 환담 “DMZ 다음에 꼭 가고 싶다”

    1박2일 일정으로 지난 7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아 각 정당 지도부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상 악화로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본청 1층까지 영접을 나온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3층에 있는 국회의장 접견실로 향했다. 환담 자리에서는 정 의장은 물론 심재철·박주선 국회 부의장,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우원식(더불어민주당)·정우택(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심재권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다. 미국 측에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이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 전에 이뤄진 환담 시간은 3~4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았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오전 11시에 예정됐지만, 연설문 수정 문제로 그의 국회 도착이 늦어지면서 약 10분 길이로 예상된 환담 시간도 줄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 소개에 이어진 인사말에서, 기상 악화로 이날 대북 최접경 지역인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을 가지 못한 점을 못내 아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날 오전 DMZ 판문점을 동반 방문하려다 날씨가 여의치 않아 일정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헬기 ‘마린 원’으로 이동하다 파주 근처에서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침에 DMZ를 가려다가 안개 때문에 못 갔다. 다음에 오면 꼭 가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의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굳건함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잔혹한 독재자”, “부패한 지도자”라고 비난하며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에서 싹텄다”면서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다.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고 말해 한미동맹에 힘을 실어줬다. 이어 “호혜 원칙 속에 양국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현충원 입구 방명록에 글을 남긴 뒤 현충탑 앞으로 이동해 헌화하면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현충원 참배를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으로 떠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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